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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7, 2018

<제40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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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7일 화요일

“장학금은 한인사회 미래에 투자하는 것” 타일월드, 한미장학재단에 5만 달러 전달 “장학사업은 한인사회 미래에 투자 하는 것이다. 젊은 청소년들이 마음 놓 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어 주어 힘차게 내일을 열어갈 수 있게 뒷받침 해 주어야 한다” 한인 기업‘타일 월드’ 의 김동환 회 장과 그레이스 김 사장이 6일 오전 한미 장학재단(회장 조앤 이)에 5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장학재단의 더 큰 활동 을 독려했다. 한미장학재단은 이날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5만달러의 기금을 전달 한 타일월드 김동환 회장은“그동안 한 인 커뮤니티를 도우려고 노력해왔다. 한 미장학재단이 내년에 50주년이 된다는 말을 듣고 동포 사회에서 받았던 도움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때까지 받았던 사랑을 보답 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도움이 됐 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 기금 5만 달러는‘타이월드 영구 장학금’ 으로 매년 2,000 달러씩의 장학 금을 수여할 수 있다. 조앤 이 한미장학재단 회장은“한인 사회에 다양한 사회봉사 단체가 있는데 특별히 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기 부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귀하 신 뜻을 알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

이 자리에서 강성수 멤버십위원장은 “2020년까지 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이 36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자라야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래의 한인 꿈나무 육성을 위한 개인 및 기업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부탁 드린다” 고 당부했다. -기부 및 장학금 신청: 한미장학재 단 www.kasf.org, nerc.scholarship@kasf.org/ 이조앤 회 장 (516)984-3433 <이하린 인턴 기자>

타일월드 그레이스 김 사장이 조앤 이 한미장학재단 회장에게 5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부터 한미장학재단 남현종 재무 담당이사, 타일월드 김동환 회장, 그레이스 김 사장, 이조앤 한미장학 재단 회장, 강성수 멤버십위원장, 최복림 한미장학재단 전 회장.

다” 고 전했다. 내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장 학재단은 1969년 워싱턴DC에서 설립되 어 능력이 뛰어나고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한인 학생들을 돕고 있다. 전국 에 6개 지부가 있으며 현재 약 350만 달 러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장학재단 미 동북부지부는 올해 장학생 75명을 선발, 9월13일(목) 오후 6 시 맨해튼에 있는 Yale Club에서 장학 금 15만 달러를 전달한다. 재단은 지난 4

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온라인 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으며, 미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총 711명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 및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장학금 신청을 해 최종 75명을 선발했 다. 75명의 장학생들은 5명의 고등학생 을 포함하여 45명의 대학생, 14명의 석사 및 11명의 박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뉴욕일보 8월1일자 A1면-‘한미장학재 단, 장학생 75명 명단 발표’제하 기사 참조]

이같이 말하고“중요한 것 볼턴“대북제재 약화 용인 안할 것 인터뷰에서 은 대화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의 실행(a matter of performance) 문제” 라면서 북한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 조치 北, 아직 비핵화 실질 조치 안했다” 를 주문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6일 대북제재의 효과가 약화 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제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2차 북 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어떤 일정 도 잡힌 게 없다” 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 추 가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 의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A7(한국-2)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볼턴 보좌관은 최근 논란이 된 북한 산 석탄의 반입 의혹과 관련,“우리는 여 전히 모든 (대북) 제재 조치의 엄격한 이행을 원한다” 며“해당 지역에 있는 모 든 국가와 계속해서 그것(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 는“제재의 효과가 약화하는 것을 용인 하지 않을 것” 이라며“북한이 약속한 대 로 진전을 보이고 비핵화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원하는 건 실행이지 수사 (rhetoric)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2면에 계속>

7일 입추(立秋)… 코스모스 꽃잎에서 가을, 희망을 본다 7일은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 는‘입추(立秋)’ . 입추는 24절기 의 13번째로 태양 황경(黃經)이 135도가 될 때이다. 천문학에서는 가을의 시점으로 삼는다. 24절기 는 중국 화북 지방의 기후를 기준 으로 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입추 를 전후로 한 8월 상순이 오히려 1년 중 더위의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입추 무렵에 김장용 배 추나 무를 심고 서리 내리기 전에 거둔다. 또한 김매기도 끝나가므 로 농한기에 접어드는 시절이다. 그러나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한 국과 뉴욕은 무더위가 계속 됐다. 뉴욕은 최고기온이 화씨 93도를 넘었다. 습기가 많아 체감기온은 화씨 100도를 넘었다. 그렇지만 이제‘입추’ 를 지나 면 말 그대로‘가을’ 이 올 것이 다. 플러싱 150 플레이스 34 애브 뉴 코너에 있는‘희망(HOPE)보 험사’앞 인도 화단에는 가을의 여왕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이 앞을 지나는 한인들이 코스코스 와‘희망보험’간판을 함께 보며 가을이 온다는 희망으로 발걸음 도 가볍게 일터로 향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찍음>

맑음

8월 7일(화) 최고 90도 최저 76도

한때 비

8월 8일(수) 최고 87도 최저 73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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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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