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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14, 2018

<제4025호>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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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 가 마지막 날인 13일‘반영의 날’ 을 맞아 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별 토론회와 품평회를 열어 그간의 일정을 총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美의원들“한반도 평화적 해결”강조 “비핵화까지 압박유지·훈련중단 우려”시각도 5회 미주한인풀뿌리대회 성료“성과 컸다”

미주 한인 유권자들의 최대 규모 모 임인 제5회‘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가 마지막 날인 13일‘반영의 날’ 을 맞아 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별 토론회와 품평회

를 열어 그간의 일정을 총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상임이사 김동석) 주최로 워싱턴DC

의 하얏트 리전시호텔에서 11∼13일 3일 간 이어진 이 컨퍼런스는 풀뿌리 리더십 개발을 통한 한인 유권자의 정치적 영향 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5 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 주제는‘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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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다. 컨퍼런스는 미주 30개 주의 연 방하원 지역구 110곳을 대표한 한인 6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로 진행됐다. ◆ KAGC 연례 만찬 = 12일 오후 열 린 연례 만찬행사(갈라)에서는 남북, 북 미정상회담 개최로 역사적 전기를 맞은 한반도 문제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12일 만찬에 참석한 미국 의원들은 북미정상회담 등의 기회를 살려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면서 한미 공조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방 침 등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우 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만찬에는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 니아) 하원 외교위원장, 테드 요호(공화 ·플로리다)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을 비롯해 하원 의원 14명이 참석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 사인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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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오랫동안 북한 과의 직접적 관여를 지지해온 사람으로 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로 선회 한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진전” 이라면 서 북미정상회담 등과 관련해“지속가 능한 해결책에 성공적으로 도달하려면 이를 과정의 시작으로 봐야지 끝으로 봐 선 안 된다” 고 밝혔다. 이어“힘든 작업 들이 앞에 놓여있는 가운데 우리는 혼자 헤쳐갈 수 없다. 한국과의 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비무장지대(DMZ) 방문 경험이 있 는 실라 잭슨 리(민주·텍사스) 하원 의 원은 연설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관 련,“미 국무부와 국방부의 지도자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저버린 것이 최선 의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하기를 희망한 다” 며“전쟁의 정신이 아닌 힘과 평화의 정신이라는 관점에서, 그리고 협상을 제 대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훈련이 재개 되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3면에 계속>

北 비핵화시 정전협정 대체 목표로 평화체제 추진 美국무부‘선 비핵화-후 평화체제 원칙’재확인한 듯 북한 측이 조기 종전선언을 요구하고 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마이크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일단‘선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했을 때 정전협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고위급 회담 (先) 비핵화-후(後) 정전협정 대체 등 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 이후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평화체제 구축’원칙을 재확인했다. 표로 하는 평화체제 구축에 전념하고 있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 아 종전선언을 발표하는 문제를 제기했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 다” 고 밝혔다. 평양 담당 대변인은 13일 종전선언에 대 북한이 최소한 비핵화 초기 조치를 다” 며“(미국 측은) 정세 악화와 전쟁을 어느 정도 진행 방지하기 위한 기본문제인 조선반도(한 한 뒤 일정 시점 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에 대하여서는 에 가서‘종전선 일절 언급하지 않고 이미 합의된 종전선 언→정전협정의 언 문제까지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평화협정으로의 대면서 멀리 뒤로 미루어 놓으려는 입장 전환’으로 이어 을 취했다” 고 비판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4·27 남북정상회담에 지는 프로세스를 염두에 둔 것으 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안으 로 종전을 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후 후속협상 과정에 서 북미 간 이러한 입장차가 어떤 식으 로 조율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 관은 방북 직후인 지난 8일 일본에서 한 미일 외교부 장관 회담 후 가진 공동 기 자회견에서“비핵화가 일어나는 동안 그 과정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일정한 안 전 보장에 도움이 되는 조치들과 양국 간 관계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오른쪽)이 7월 7일 이틀 간에 걸친 고위급 회담을 마치고 북한을 떠나기 직 고 밝힌 바 있다. 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 체제 안전 보 언급함으로써 기존보다 유연한 입장을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경제적 제재에 장, 비핵화 작업의 동시적 추진 원칙을 나타낸 것이다. 대해서는‘예외’ 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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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ULY 14, 2018

최영태씨, 스포츠 배팅“대박” 월드컵 한국-독일전‘한국 승리’걸어 ‘배당금 1400%’75,000 달러 받았다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은 13일 정오 퀸즈 오클랜드 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오는 9월13일 실시되는 뉴욕주 상원의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출마 한다 ‘고 발표했다.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뉴욕주 상원’재도전 9월13일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예비선거 출마 뉴욕 한인사회와 무척 가까운 존 리 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이 뉴욕주 상원의 원 선거에 재도전한다. 존 리우 씨는 13일 정오 퀸즈 오클랜 드 가든 벨 블러바드와 73 애브뉴 네거 리에 있는 던킨도넛 앞 광장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오는 9월13일 실시되는 뉴욕 주 상원의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에서 출마 한다 ‘고 발표했다. 존 리우 씨 가 출마하면 현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 과 맞붙는다. 뉴욕주 상원의원 11선거구는 퀸즈 플 러싱, 베이사이드, 리를넥, 와잇스톤, 컬 리지 포인트, 프레쉬메도우즈, 오클랜드

가든, 더글라스톤 등 한인과 아시안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존 리우 씨는 지난 2014년 뉴욕주 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역인 토니 아벨 라 의원에 도전했으나 석패 했었다. 존 리우 씨는 기자회견에서“뉴욕주 상원의원은 뉴욕주 1,800만 주민들의 삶 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민주당 주 상원 후보가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존 리우 씨는“여성의 권리 보호, 교 육비 같은 주요한 안건들이 주상원을 장 악한 공화당에 의해 통제 되면서 16억

뉴욕상춘회 7월 월례회“늘 젊게 살자”

12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 뉴욕상춘회 월례회에서 오세재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조태곤 부 회장(왼쪽 두번째)이 공진방 황해도민 회장, 이원섭 회원, 나승탁 회원, 박정길 회원, 김용조 회원, 이명 계 회원, 이만진 회원, 문만례 회원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고 주장하고“반드시 주상원의원이 되 어 토니 아벨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내 몇몇 독립그룹 의원들이 공화당에 넘 겨준 결정권을 다시 찾아 올 것” 이라고 말했다. 존 리우 씨는“한인 커뮤니티는 11선 거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한인 사회의 지지 와 협력을 이끌어 내, 선거에 승리해 보 답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계인 코리 존슨 뉴욕시의회 의장이 나와 존 리우 씨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뉴욕상춘회(회장 오세재) 7월 월례 회가 12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 렸다. 이날 오세재 회장은“무더운 한여름 (초복) 날씨가 시원한 것을 찾게 한다. 지난 6월12일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이 열려 70여년 동안 굳게 닫힌 철문이 조금은 열린 것 같다. 우리 상춘회 여러 분과 온 국민이 한결 합심하여 그 이름 조차 가슴 설레게 하는‘남북통일’ 이되 어 손에 손 잡고 남북을 오고 가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상춘회 회원들은 점 심 식사와 노래자랑 등을 하며 우애를 돈독히 했다. 상춘회는 26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오세재 회장 (718)483-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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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4일부터 뉴저지주에서도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 되어 찬반 여론이 계속 되고 있다. 뉴저지주 의회는 지난 6 월 7일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합법적으 로 스포츠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안을 통과 시켰다. 수익금 8.5%는 세금 으로 부과된다. 뉴저지주는 이 법의 시 행으로 1천만~3천만 달러의 세수 증가 를 기대하고 있다. 도박관리국(Division of Gaming Enforcement)은 12일 스포츠 도박이 합 법화 된 17일만인 6월 30일 현재 스포츠 경기 배팅 규모가 1,640만 달러에 달했 고, 도박업체들은 3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만머스파크 경마장은 우승 상금 등 지출을 제외한 순수익이 230만 달러를 기록했고, 보가타 카지노 도박장은 98만 7천달러, 오션 리조트는 19만3천 달러의 수익을 냈다. 이런 가운데 한인 최영태씨(세무사) 가 뉴저지주 스포츠 도박 월드컵 축구 배팅으로 대박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 다. 월드컵 축구 한국과 독일과의 시합 에서 한국 승리에 걸어 7만 달러를 땄다. 최영태씨는 요즘 뉴욕한인사회에서 화제가 된 책‘일공의 오딧세이’ 의 저자 이며 나비재단(NABI Foundation Inc) 이사 이다. 최영태씨는 지난 6월 27일 있은 월드 컵 축구 경기 한국-독일전에서 한국 승 리에 5천 달러를 걸어 그 금액의 15배에 해당하는 7만5,000 달러 대박을 터뜨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츠 배팅을 생전 처음 해보았다” 는 최씨는“지난 주말 위닝 티켓으로 보 가타 카지노 도박장으로부터 7만5,000 달러 현금을 받을 때까지 실제로 돈을 받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고 했다. 최씨는 시합 이틀 전에 한국팀이 승 리하는 꿈을 꾸고 뉴저지 애틀랜틱시티 에 있는 보가타 카지노 도박장을 찾아 한국에 배팅을 걸었다. 응당 독일이 이길 것으로 믿고 독일 쪽에 배팅한 사람이 워낙 많아 독일이

승리하는 경우 약 7%만 수익을 올린 반 면(1,000 달러 배팅 시 1,070 달러 수령), 한국이 승리하는 경우는 1400%의 수익 을 올렸다고 한다(1,000달러 배팅 시 1만 5,000 달러 수령). 스포츠 배팅은 이제까지는 미국에서

네바다주에서만 허용됐으나 지난 5월 말 연방 대법원 판결에 의해서 다른 주 도 허용됐다. 뉴저지주에서는 최초로 보 가타 카지노와 만머스 레이스 트랙에서 6월 14일부터 스포츠 배팅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최씨는“이번 배팅으로 월드컵 축구 게임에서 한국이 세계 랭킹 1위 최강의 독일을 꺾은 사실이 개인적으로 일생일 대에 결코 잊지 못할 사건으로 기억될 것 같다” 고 전하며“이번에 받은 수익금 중 일부를 나비재단을 통해 한인사회에 기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보가타 카지노 배팅의 한국-독일 월드컵축구 배팅 배당표.

최영태씨가 보가타 카지노 배팅장으로부터 받은 7만5천달러 영수증.

세계찬양대합창제 19일 발대식, 9월23일 합창제 뉴욕기독교방송 CBSN(대표 문석 진)이 주최하는 2018 세계찬양대합창제 (Global Choir Concert)를 앞두고 세계 찬양대합창제 발대식이 19일 오전 11시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다. 2018 세계찬 양대합창제는 9월 23일 오후 8시 카네기 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제는 한국의 5개 합창단과 해

외 4개의 합창단 등 9개 팀이 엄선되 무 대에 오르며, 수익금은 뉴욕 일원의 장 애인과 노숙인 등 불우 이웃을 위해 쓰 일 예정이다. 뉴욕/뉴저지 교회의 목사와 장로, 각 교회찬양대의 찬양위원장, 찬양대장, 총 무, 지휘자 또는 합창단의 임원과 지휘 자의 참석을 환영한다. 합창제 발대식 참석에는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CBSN (718)414-4848

뉴욕한인회, 18일 민요교실 대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18일 (수) 오후 4시 30분‘무료 민요 교실’ 을 한인이민사박물관(149 W.24Th St. 6th Floor. New York, NY 10011)에서 개 최한다.

세계찬양대합창제 발대식 안내서


종합

2018년 7월 1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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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미주한인풀뿌리대회 성료“성과 컸다”

뉴욕 한인교계 최대의 잔치, 2018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가 11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사진제공=기독뉴스>

“성령충만… 복음의 증인으로 살자”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성료… 연인원 3,000명 참석 뉴욕 한인교계 최대의 잔치, 2018 할 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가 11일(수)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 를 강사로 초청해‘오직 성령으로(행 1:8)’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열 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의 우려를 불 식하고 연인원 3,000명이 참가하는 수확 을 거뒀다. ‘찬양축제’ 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뉴 욕교계의 합창단과 한국의 6개 찬양단 과 뉴욕대형교회인 프라미스교회, 효신 장로교회와 퀸즈장로교회 성가대가 참 가했다. 한국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합창단 과 실업인선교회 쁄라 중창단은 대회 내 내 이영훈 목사와 동행했고 구순현과 라

스트는 3일간의 집회 내내 찬양으로 문 조했다고 회상했다. 자신이 성령세례와 을 열었다. 방언 받았던 이야기로 연결하며 성령의 마지막 날 경배와 찬양은 여호수아 역사를 점층적으로 펼쳐나간 이 목사는 찬양팀, 필그림무용단, 뉴욕장로성가단, “성령충만한 모습은 예수를 높이고 그 롱아일랜드연합찬양대, 여의도순복음 이름을 전하는 것이다.” 라며“복음의 증 교회 실업인선교회 쁄라 중창단, 라스트 인으로 살다가 천국에서 만나자” 고선 (LAST, 강인구, 강원구, 이현우, 송진 포했다. 이날 설교 중에 어머니의 신앙 희), 국악찬양사역자 구순연 등이 맡았 과 삶을 소개한 간증은 전도자의 삶을 다. 집회 마지막에는 어린이할렐루야대 살며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어머니의 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찬양 신앙이 자녀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 을 하고 부모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을 깊이 각인시켰다. 이영훈 목사의 복음적인 설교는 마 셋째날 대회는 사회 정순원 목사(교 지막 날 더욱 빛났다.‘성령을 받았느냐 협부회장), 기도 강현석 장로(증경이사 (행19:1-7)’ 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장), 찬양 퀸즈장로교회, 설교 이영훈 목 목사는 성령이란 단어는 자신이 중학생 사, 헌금기도 이주익 장로(이사), 회장인 시절만 해도 장로교에서는 자주 언급하 사 및 감사패증정 이만호 목사(회장), 지 않았던 단어인데 당시 여의도순복음 광고 김희복 목사(총무), 축도 황동익 교회 조용기 목사는 성령이란 단어를 강 목사(증경회장)가 순서를 맡았다.

미국 부모의 절반이 어린 자녀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면서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천만 부모 운전행태 50%가 아이 태우고 운전하며 전화 “아이들 따라할 위험” 승용차 뒤 유리창에‘아기가 타고 있 어요’ 라고 써 붙이고 달리는 운전자가 정작 자신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읽거나 보내고 소셜 미디어를 사 용한다면? 미국 부모의 절반이 어린 자녀를 차 에 태우고 운전하면서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필라델피아어린이 병원과 펜실베이니아대 간호학부가 공

동조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10 세 어린이를 둔 부모 와 돌봄이 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사 결과 조사 시점 이전 3개월 동안 아 이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면서 문자를

읽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약 3분의 1 에 이르렀으며, 4명에 1명 꼴은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 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7명 중 1명으로 10%가 넘었다. 운전 중 휴대전 화 사용 부모들은 음주운전, 안전띠 미 착용, 어린이 보호장구 미사용 등과 같 은 다른 위험한 행태들을 보이는 경향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의 이런 위험한 운전 버릇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뒷좌석에서 이 를 지켜보는 자녀들이 나중에 커서 운전 대를 잡을 때 따라 하게 만드는 위험도 크다고 이 연구에 참여한 캐서린 맥도널 드는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 다.

<1면에 이어서>그레이스 맹(민주· 뉴욕) 하원 의원은“긴장 완화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로, 북한의 핵무 기 프로그램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계속 지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2007년 일본군 위 안부 관련 결의안 하원 통과, 독도 지명 찾기, 대북제재 법안 주도 등 지난 외교 위 활동을 회고했다. 그는 한미관계 개 선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연설 도중‘독도는 한국땅’구호를 외치 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보좌관 출신으 로 자신의 지역구 프라이머리(예비선 거)를 통과, 본선에 진출하게 된 한인 1.5세대 영 김(한국명 김영옥)에 대한 측 면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는 연설에서 재미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대 한 기대감을 내비치며“동포사회는 한 미관계의 가장 큰 뿌리이자 밑거름” 이 라고 강조했다.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미국은 한국보다 더 좋은 친구, 파트너, 동맹을 찾을 수 없었다” 며 한미동맹 강화 입장을 재확 인했다. 한국에서는 국회 외교통일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제5차 컨퍼런스에는 한인 600여 명이 참석, 세를 과시했다. 참석자들은 12일 오전에는 의회를 방문, 20개 조로 나눠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 표를 비롯해 상원 외교위 간사인 밥 메 넨데즈(민주·뉴저지), 버니 샌더스(무 소속·버몬트), 테드 크루즈(공화·텍 사스), 코리 부커(민주·뉴저지) 상원의 원 등을 비롯한 상원의원 8명, 하원 의원 54명과 면담을 진행했다. [뉴욕일보 7월 13일자 A1면-‘美의원들 만나 한국·한 인사회 현안 해결 촉구’제하 기사 참조] 참석자들은 상원 건물 밖에서 메넨 데즈 상원의원과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메넨데즈 의원은“북한이 핵무기로 미 국 본토의 서부나 동맹국들을 타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평화협정은 불가능하다” 며 북미간 평화협정에 이를 수 있는 유 일한 길은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 핵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김정은(국

12일 오후 열린 KAGC 만찬

12일 오후 열린 KAGC 만찬에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연설하고 있다.

무위원장)은 핵무기에 대한 필요가 없 어지기 전까지 핵무기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수단이라고 믿고 있 다. 그 필요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다 양한 경제 제재” 라며“최대 압박 작전을 유지할 때만이 북한과 선의의 협상을 계 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 령이) 동맹의 대북 억지력과 안보에 중 요한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 은 잘못한 일” 이라며 비핵화 협상 과정 에서 한국 정부와 긴밀히 연대해야 한다 고 말했다. 다만 그는“북한의 정권교체 를 원하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부와 부친도 비핵화를 언급했지만 지키지 않을 공허

맥도날드 샐러드 섭취 후 장내기생충 감염 늘어 일리노이·아이오와 보건당국, 100여 건 역학조사 진행 일리노이 주와 아이오와 주에서 맥 도날드 샐러드를 먹고 장내 기생충 감염 증상을 보인 환자가 늘어나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시카고 언론 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와 아이오와 주에서 미세 기생충‘원포

자충’ (Cyclospora)이 유발하는 원포자 충감염증(Cyclosporiasis) 증상을 보고 한 환자가 지난 두 달 사이 100명 이상으 로 늘었다. 일리노이 주 감염 사례 보고 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90여 건, 아이오 와 주는 지난달 말 이후 15건이며, 이 가

한 약속이었다” 며 김 위원장이 비핵화 를 약속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를 신뢰 하기 이전에 검증부터 해야 하며 진정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완전하고 전면적 비핵화를 위 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며 연내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입장을 묻자“북 한이 무엇을 하든 간에 한미동맹과 한국 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유지돼야 한 다. 한국에 상당 규모의 주한미군 주둔 을 유지하는 것이 평화와 안보를 위한 미국의 핵심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 다” 며 종전선언과 관계 없이 주한미군 은 계속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다. △문의: 202-450-4252 jnfo@KAGC.US

운데 일리노이 주 환자의 4분의 1과 아 이오와 주 환자 전원이 발병에 앞서 맥 도날드 샐러드를 섭취했다고 밝혔다. 니라브 샤 일리노이 보건부 장관은 “맥도날드 샐러드가 매개체일 가능성이 있으나, 다른 식품원에 대해서도 지속적 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면서“5월 이후 맥도날드 샐러드를 먹고 설사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의료기관 에 알리고 검사와 치료를 받으라” 고당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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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북한은 적국” 이라는 미국인 46%로 하락 갤럽 여론조사… 5년전보다 12%P↓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이 전보다 덜 부정 적으로 바뀌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지난 2~8일 미 전역의 18세 이상 성인 1천 29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포인트)한 결과‘북한은 적국’ 이라고 답한 응답 자는 46%로 집계됐다. 이는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극에 달했던 2013년 58%에서 12%포 인트 떨어진 것이다. 북한을‘동맹 또는 우호적인 나라’ 라고 답한 미국인은 2013년 10%에서 올해 17%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북 한은 비우호적인 나라’ 라는 답변은 5 년 전보다 7%포인트 오른 33%였다. 갤럽에 따르면 북한을 적국으로 여 기는 미국인 비율은 2003년(45%), 2006년(47%)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 갔다. 다만 북한이 핵실험을 유예하고 미 국과 협상에 나섰던 지난 2000년에 비 해서는 아직도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편이다. 당시 조사에서 미국인 35%가 ‘북한은 적국’ 이라고 했고, 북한을 친 구로 여긴 응답자는 32%였다. 북한에 대한 인식이 가장 많이 바뀐 계층은 공화당 지지자들이다.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 중 산책하는 북미 정상

’북한은 친구’ 답변은 10%→17% 적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2013년 64% 에서 올해 42%로, 북한이 우호적인 나 라라는 응답자 비율은 2013년 8%에서 올해 20%로 각각 변화했다. 반면‘북 한은 적국’ 이라는 민주당 지지층은 5 년 전(54%)이나 지금(52%)이나 큰 차 이가 없다. 또 북한이 미국에 끼치는 위협에 대 해선 전체 응답자 58%가‘장기적인 위

협’ 이라고 했고,‘즉각적인 위협’ 이라 는 답변은 26%에 그쳤다. 13%는‘위 협이 아니다’ 고 했다. 갤럽은“미국인들은 최근 역사적인 정상 간 만남에도 여전히 북한을 경계 하고 있지만, 과거보다는 약간 덜 부정 적으로 바뀌었다” 며“특히 2013년과 비교하는 북한을 적국으로 보는 미국 인이 급격하게 줄었다” 고 말했다.

‘베이비파우더 소송’배심원단, 존슨&존슨에 5조원대 배상 평결

SATURDAY, JULY 14, 2018

트럼프“CNN 질문 안받는다, 폭스뉴스 질문하라” 영국서 메이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중 또 CNN 비판 영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테리사 메 이 영국 총리 지방관저 앞에서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CNN방송 기자를 향해 ‘가짜뉴스’ 라고 비난하며 질문받길 거 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신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를‘진짜뉴스’ 라고 칭찬하며 질문권을 줘, 두 언론사를 향한 대조적 인 시각을 뚜렷히 드러냈다. 발단은‘트럼프 대통령의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등 동맹국 비판이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돕는 것 아니냐’ 는 질문이 나오면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그것은 매우 정직 하지 않은 보도” 라며“물론 CNN방송 보다 더 나쁜 NBC방송이니까 그런 일 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라고 주장했 다. 그가‘가짜뉴스’라고 힐난하는 CNN에 빗대어 NBC 보도를 비난한 것 이다. 이후 다른 기자들의 질문과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의 답변이 이어진 후, CNN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존 아코 스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질문하려 했다. 아코스타 기자는“대통령께서 CNN 을 공격했기 때문인데, 질문해도 되겠 느냐” 고 물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아코스타 기 자 옆자리에 있던 폭스뉴스의 존 로버 트 기자를 가리키며 질문을 하도록 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아코스타 기자가 계속“질문해도 되느냐” 고하 자“CNN은 가짜뉴스다. 나는 CNN한

영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버킹엄셔 의 총리 지방관저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양자 회담을 위해 이곳에 도착, 기자들에게 메이 총리와 “매우, 매우 강한 관계를 맺고 있다” 며 “오늘 우리는 무역과 안보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전략을 비판한 내용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 을 하지 않았다.

테서는 질문받지 않는다” 면서“폭스의 서 아코스타 기자가 거듭 해명을 요구 로버츠, 진짜뉴스로 갑시다, 질문하세 하자 그를 노려본 뒤 손가락질을 하며 요” 라고 말했다. “아웃(out·나가라)” 이라고 말했다. 아코스타 기자는“우리도 진짜뉴 트럼프 대통령의 CNN과 아코스타 스” 라며 반발했으나, 로버츠 기자가 질 기자에 대한 멸시는 백악관 인사들의 문을 시작하자 더는 발언하지 않았다. 태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의 트럼프 대통령과 아코스타 기자는 회전문매체 더힐은 지적했다. 견원지간으로 종종 마찰을 빚어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반(反)이민 브리핑에서‘불법 이민 부모-아동 격 정책과 관련해 중남미 국가를‘거지소 리 수용’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아코 굴’ 에 비유해 논란을 낳았을 때가 대표 스타 기자를 향해“나는 당신이 심지어 적이다. 짧은 몇 문장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 은 안다” 라고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미전역 유사소송 9천건중 최고액… “법원 판결서 뒤집힐 수 있어” 미용 제품과 암 발병의 연관성을 다 투는 이른바‘베이비파우더’소송에서 미국 미주리 주 법원 배심원단이 거대 건강의약품 기업 존슨앤드존슨 (Johnson & Johnson)에 약 47억 달러(5 조3천250억 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고 CNN 등 미 방송이 13일 보 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순회법원 배심원단은 8시간의 장고 끝에“존슨앤드존슨은 난소암에 걸린 여성 등 22명의 원고에 게 보상적 손해배상으로 5억5천만 달 러(6천230억 원),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41억4천만 달러(4조6천900억 원)를 지 급해야 한다” 고 평결했다. 이는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파우 더·샤워투샤워 등 탤크(활석) 함유 제 품과 관련해 미국 전역에서 제기된 9천 여 건의 소송 배상액 가운데 가장 큰 액 수라고 CNN은 전했다. 배심원단은 약 5주 간에 걸쳐 수십 명의 전문가와 증인으로부터 탤크 함 유 제품과 난소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의견과 증언을 청취한 뒤 결론을 내렸 다. 존슨앤드존슨 측은“이번 평결은 심 히 유감스럽다” 면서“불공정한 절차로 진행된 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해서 계 속 다툴 것” 이라고 말했다. 원고들은 재판에서 존슨앤드존슨이 베이비파우더와 샤워투샤워 제품에 함 유된 탤크 성분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

다는 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수십 년 간 이들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팔아 왔다고 주장했다. 파우더에 사용되는 탤크(talc·滑石) 가루는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며 물기를 잘 흡수하고 피부 발진을 막아 주는 효능이 있어 미용제품과 목욕제

품 원료로 많이 사용 된다. 자연 상태 그대로 의 탤크는 석면을 포 함하고 있어 난소에 작용함으로써 암을 일 으킬 수 있다는 의심 을 받아왔다. 그러나 의약업계에서는 1970 년대 이후 제조된 파 우더 제품에는 석면이 함유돼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 의견 중에 는 탤크 가루와 난소 암 발병 사이에 뚜렷 한 인과관계가 입증되 지 않은 상태라는 견 해가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심원단의 평결은 법원 판결로 뒤집힐 수 있으며, 징 벌적 손해배상액 등이 크게 낮아질 수도 있 다고 미 언론은 점쳤다.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상급법원은 존슨앤드존슨 미용제품 관 련 소송에서 4억 달러 넘는 배상액을 산정한 배심원단의 평결을 취소하고 재판을 다시 진행하라고 판결한 바 있 다.

주의원의‘과속갑질’… 단속 걸리니“더 빨리 몰아볼까” 미국 애리조나 주 의회 의원이 과속 으로 교통단속에 걸리자‘공무 면책’ 을 주장하며“차를 더 빨리 몰 수도 있 다” 고 떠벌린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 의 눈총을 받고 있다. 13일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애리조 나 주 의회 폴 모슬리 하원 의원은 최근 제한속도가 시속 55마일인 구간에서 97마일로 주행하다 교통경찰관에게 걸렸다. 경찰관이 다가와“40마일 넘게 제한속도를 초과한 건 범죄행위” 라며

면허증을 요구하자, 모슬리 의원은 창 문을 내려 주 의원 차량에 비치하는 플 래카드를 내밀고는“공무 중이니 면책 이다. 티켓(교통위반 딱지) 끊을 시간이 없다” 며 오히려 경관을 나무랐다. 모슬리 의원은 한술 더 떠“여기는 내가 평소에 시속 140마일(225㎞)까지 밟는 도로다. 보통 120마일(193㎞) 정 도로 달린다. 차가 좋으니까 끄떡없다” 고 떠벌렸다. 경찰관이 왜 과속했는지 꼬치꼬치 캐묻자 모슬리 의원은“모처

럼 빨리 집에 들어가서,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그랬다” 고 털어놨다. 해당 경관은 모슬리 의원을 단속한 과정을 보고서로 만들어 상부에 보고 했고 이는 언론에 공개됐다. 논란이 일자 모슬리 의원은 페이스 북에 사과문을 올려“의원 면책 조항은 무거운 책임인데 가벼운 농담에다 사 용한 것은 부적절했다. 과속하는 걸 자 랑삼아 말한 점도 사과한다” 라고 말했 다.

‘트럼프와 성관계 폭로’포르노배우, 체포됐다가 풀려나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클럽에서 스 트립쇼 공연 도중 손님에게 신체 접촉 을 한 혐의로 체포됐던 포르노 배우 스 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포 드·39)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성립하 지 않는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AP·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전날 클럽에서 손님으로 위장해 잠 복근무 중이던 경찰관 3명에게 신체 접 촉을 한 혐의로 체포된 대니얼스는 도 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2006년 성관 계를 맺었으며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측으로부터 입막음용으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인물이어서 체포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검찰은 주법에 따라‘정기적으로’ 클럽에서 공연하는 경우에 한 해 손님 과의 신체 접촉이 금지되며 대니얼스 는 이 클럽에 첫 출연이었다는 점에서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각하 사유 를 밝혔다. 검찰 발표에 앞서 대니얼스는 보석 금 6천 달러를 내고 풀려난 상태였다. 이에 대해 관할 콜럼버스 경찰서의 킴 제이콥스 서장은“법의 한 요소가 실수로 빠졌다” 면서“실수가 있었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 고 밝혔다. 제이콥스 서장은 그러나 체포 당시 경찰관들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있 었다며 경찰관들의 의도에 대한 입증

되지 않은 의혹이 인터넷상에 돌아다 니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경찰 관들이 불순한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 해선 내부 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 다. 대니얼스의 변호인 측이“정치적인 동기가 있는 함정수사” 라고 주장한 데 따른 반응이다. 대니얼스의 변호인인 마이클 아베 나티는 체포 직후 관련 경찰관 일부가 “매우 친 트럼프적”성향의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한다며“함정수사” 라고 주 장했다. 아베나티는 각하 소식에 검찰의“전 문성” 에 감사를 표했다.


내셔널/경제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미국이 지는 트랙?” 전문가들 무역전쟁 승패전망 엇갈려 “미국은 지는 트랙 위에 서 있다.” “얼마나 길게 갈지, 그리고 살아있는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을 지낸 예 탄약이 미래에 언제 어떻게 터질지 아 일대 선임연구교수 스티븐 로치는 13 무도 모른다” 라고 말했다. 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로치 교수는 무역전쟁을 치르는 과 “무역전쟁은 이기기 쉽지 않다. 패하기 정에서 중국에‘실탄’ 이 모자랄 가능 는 쉽다” 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성은 없어 보인다고 점쳤다. CNBC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도널 그 근거로 미국의 심한 중국 의존도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투 를 들었다. 값싼 중국산 제품에 이미 수

도 나오고 있다. 알리안츠의 수석경제자문역 모하메 드 엘에리언은“(무역전쟁과) 연관된 관점에서 보면 우리(미국)가 이미 이기 고 있고, 앞으로도 승리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엘에리언은“미국 시장에서 중국, 또는 중국과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을

“중국 의존 심한 미국이 더 피해” vs “더 많이 파는 중국이 불리” 하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 의 패배를 점치는 예측과 결국 오래 끌 고 가면 미국이 이길 것이라는 관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필패론을 들고 나온 로치는 “이건 살아있는 탄약과 같다. 이제는 말로만 떠들어대는 논쟁이 아니다” 라 면서 실제 경제생활에 미칠 무역전쟁 의 여파를 우려했다. 그는“지금은 실전 초기 단계에서 그저 총탄만 주고받는 정도”라면서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얽혀있는 상황 인 데다, 미국 국채를 주무르는 가장 큰 손인 중국을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의 전조 가 감돌던 지난 3월 트위터에다“무역 전쟁은 좋은 것이다. 그리고 이기기 쉽 다” 라고 쓴 적이 있다. CNBC는 로치의 전망은 트럼프 대 통령의 낙승 전망과는 정반대라고 전 했다. 하지만 미국이 이길 수 있다는 관측

약간 들여다보기만 해도 누가 승자인 지 알 수 있다” 면서“그것은 일관성이 있다” 라고 말했다. 엘에리언은 중국이 미국 시장에서 매년 5천억 달러 넘는 물건을 팔고 있 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에 겨우 1천300 억 달러어치만 팔고 있는 미국과는 사 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두 나라의 무역 불균형 때문에 관세 라는 폭탄이 똑같이 떨어지면 결국‘훨 씬 더 많이 파는’쪽인 중국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중국 진출 美기업 69%“트럼프 관세전쟁에 반대”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70% 가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반대했다. 상하이 주재 미국상공회의소(암참 상하이)가 13일 발표한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지 역에 진출한 434개 미국 기업을 대상 으로 4~5월 조사를 벌인 결과 69%의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부과 계획에 반 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을 지지 한 곳은 8.5%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무역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사업 을 하고 있는 미국기업의 현실적 우려 와 실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폭탄에 대해 중국은 주중 미국기 업을 대상으로 감독관리 강화, 허가지 연 등의 비관세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미국과 중국은 서로 대등한 방법으로 도전과제를 해 결하고 양국 국민에 모두 유리한, 장기 적이고 안정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 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 고 강조했 다. 보고서는 설문에 응한 미국 기업의 60%가 중국의 감독관리 환경에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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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으로 美가구당 지출부담 14만원 늘어” NYT “모든 중국제품에 관세 높이면 최고 60만원 증가” 미국이 예정대로 2천억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면 미국 가 구의 연간 지출이 가구당 평균 127달 러, 최대 261달러 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릴 보루지악 프린스턴대 연구원 과 그자비에 자라벨 런던정경대 교수 는 미국이 수입품에 매기는 추가 관세 를 소비자가 온전히 부담하고 소비자 구매 행태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전 제로 계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12일 보도했다. 먼저 세탁기, 태양광 패널, 철강, 알 루미늄, 지난 6일부터 25% 추가 관세 가 발효된 중국산 제품 등 800억 달러 넘는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현 상 황에서는 가구당 평균 60달러(6만7천 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소득이 5천~1만5천달러인 가 구(24달러)부터 16만달러 이상인 가구 (141달러)까지 평균을 낸 것이다. 평균 60달러 중 세탁기와 태양광 패 널 관세에 따른 부담은 7달러,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담은 20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담은 33달러로 추 산됐다. 여기에 미국이 10일 발표한 대로 2 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추 가 관세가 부과되면 평균 소비 증가액

예상치는 가구 소득에 따라 46~261달 러, 평균 127달러로 2배가량 늘어난다. 무역전쟁이 확전해 미국이 모든 중 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물리면 각 가 구의 추가 지출은 90~533달러, 평균 270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 분석에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 생산 하는 제품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은 반영되지 않았다. 캐서린 러스 캘리포니아대학 데이 비스 교수는 이 경우 미 가구 지출 증가 예상치에 20달러가 더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무역전쟁이 미국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도 이번 분석에는 포함되지 않았 다. 중국의 보복관세로 미국 산업이 입 을 피해나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다른 산 업을 압박하는 효과까지 고려하면 피 해는 더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무역전쟁의 영향 이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효과를 상쇄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러스 교수는“감세를 하고선 관세로 등을 후려치는 격” 이라며“그런 맥락 에서 (영향이) 사소해 보이지 않으며 특 히 저소득이나 중산층 가구에 더욱 그 렇다” 고 말했다.

부시·클린턴의‘의기투합’… 트럼프 이민자 정책 공개 비판 “이민자들이 세운 공 무시되고 있다”… 글로벌 원조개발 프로그램 확대 강조

미국기업 중국사업 환경 악화 우려

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전 했다. 하지만 중국내 경영환경 악화에 대 한 우려 속에서도 중국 정부의 외국기 업에 대한 정책이 개선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응답 기업 34%가 중국의 외국기업 대우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28%보다 높아진 것 이다. 반면 외자기업 정책이 악화됐다 는 평가는 지난해 33%에서 올해 23% 로 줄었다. 지식재산권 보호 부족과 라이선스

획득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 도 작년보다 약간 줄었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95%가 인건비 등 현지 원가상승에 경영상 애 로를 호소했고 85%의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도전과제로 꼽 았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응답 기업의 53%는 지난해 중국 투자를 늘렸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조사 당시의 55%보 다 낮아진 것이다. 주중 미국기업의 현 지 투자는 2012년 77%를 정점으로 지 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은 12 일 현재 자국에서 이민을 둘러싸고 벌 어지는 논란에 대해 이민자들이 미국 에 기여한 가치를 무시하고 있다며 우 려를 표명했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칸소주 리틀록의 클린턴 센터에서 열린‘대통령 리더십 연구’ (PLS) 행사에 참석,“현재 벌어지 고 있는 논란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 다” 며“미국의 미덕을 훼손시키고 있 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PLS는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합심해 만든 대통령 리더 십 연구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올해 참 가자들의 졸업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 지만, 불법 이민자 전원을 기소하는 트 럼프 정부의‘무관용’이민정책으로 불거진 최근 논란을 언급하며 우회적 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시 전 대통령은“많은 미국인이 이민자들의 소중한 공헌을 알지 못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2일 아칸소주 리틀록에 서 열린 ‘대통령 리더십 연구’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다” 며“미국 이민 시스템이 무너졌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과격 한 레토릭(수사)이 가리고 있다” 고지 적했다. 그는 이전에도 이민법 개혁을 요구 해왔다고 미 온라인 매체 워싱턴 이그 재미너는 전했다. 그는“재임 중 이민 법 개혁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 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도 지난달 언론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무 관용 이민정책으로 인한 이민자 부모 와 자녀의 격리 사태에 대해“잔인하고 비도덕적” 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클 린턴 전 대통령은 모두 글로벌 원조· 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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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14, 2018

문대통령,인도·싱가포르 순방 마치고 귀국… 국정상황 점검 인도·싱가포르서 경제협력 확대·한반도 평화 지지 확인 ‘신남방정책’가속 기대감… 경제정책 변화 여부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5박6일 간의 인도·싱가포르 순방 일정 을 마무리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들로부터 순방 기간 있었던 주요 현안을 보 고받고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인 도로 출국,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 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현재 200억 달러 수준인 한국과 인도의 교역수준을 2030년까지 500억 달 러로 확대하는 등 경제 협력을 한 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 비즈니 스포럼 연설에서는“지금이 한국 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하고,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 서는“한국 정부는 기업활동에서 겪는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항 상 청취할 준비가 돼 있다” 고말 하는 등 양국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인 도 공장인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것 역시‘기업 지원사격’ 의 하나로 해석된다. 11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문 대 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 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 는 데 힘을 쏟았다. 문 대통령은 12일 리센룽 싱가 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에서“역내 평화·안정 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 밝혔으며, 13일 열린‘싱가포르 렉처’ 에서는“한반도가 평화를 이 루면 싱가포르, 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 합)과 함께하는 아시아는 세계에 서 가장 번영하는 지역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번 순방으로 평화와 번영을 공동의 목표로 삼 아 인도·싱가포르와의 협력 관 계가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경 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 겠다는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 인도·싱가포르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성남 서 역시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울공항에 도착,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 기’행보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 화적인 성격이 강화할 수 있다는 이 인도에서 보여준‘기업 힘싣 의 하반기 경제정책 역시 기업 친 관측도 나온다.

한손엔 경제·한손엔 평화… 문 대통령 엿새간 신 남방‘영토확장’ 인도서 경협 확대로 신 성장동력 창출… 기업 시장개척‘지원사격’ J노믹스 성과창출 포석도… 이재용·마힌드라 만남‘파격 장면’ ‘북미회담’한달 만에 싱가포르로… 평화메시지 내며‘촉진자’재시동 ‘싱가포르 렉처’ 서 포스트 비핵화 구상…“아세안 공동번영 시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귀국길에 오른 다. “이번 순방은 신남방정책을 가 속하는 계기로 삼겠다” 는 청와대 의 설명대로, 문 대통령은 엿새간 양국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 콘셉트 는‘경제와 평화’라는 키워드로 압축된다. 우선 인도에서는‘경 제’ 에 집중, 인도와의 교류를 확 대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고 새 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매진했 고, 기업들의 시장진출에도 적극 적으로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북미정상회담 장소였던 싱가 포르로 이동해서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메시지를 내는 데 무게를 뒀다. 이처럼 경제와 평화를 매개로 인도·싱가포르와 거리를 좁히면 서, 이 지역을 교두보 삼아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 하는 단계로 신남방정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것이 청와 대의 구상이다. ◇ 인도와 경제협력 가속페달 … 이재용·마힌드라 만남에‘스 포트라이트’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나렌드 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에서“한·인도 관계를 한반도 주 변 4대 강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자 한다” 며 인도와의 경제교류 확 대를 어느 나라 못지않게 중요하 게 생각한다는 점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현지시간) 오차드 호텔 그 랜드볼룸에서 열린‘싱가포르 렉처’ 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만큼 인도의 시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 로, 인도와의 협력 강화가 한국 경 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디 총리와 의 정상회담을 통해‘사람·상생 번영·평화·미래를 위한 비전’ 을 채택, 현재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을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 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과 인도의 포괄적경제동

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과 관 련, 인도의 농수산품과 한국의 석 유화학제품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시장개방 확대 협상에 속도를 내 기로 한 것 역시 양국의 교역을 확 대를 가속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 온다. 문 대통령이 기존 신남방정책 전략인‘사람·상생번영·평화 (People·Prosperity·Peace’ 에 미래(Future)라는 키워드를 더한 ‘3P 플러스’전략을 내세우면서,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공고

히 해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 하기로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의 이런 노력에 호응, 모디 총리와 인도 언론 역시 문 대 통령을 성의를 다해 예우하며 양 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 는 희망을 보여줬다. 인도에서는 문 대통령의‘기업 힘싣기’행보도 주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도 방문에 서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경 제사절단과‘동행’ 을 하면서 빼곡 히 채워진 경제 관련 일정을 부지 런히 소화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기조인‘제이(J) 노믹스’ 를 구현 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더욱 적 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는 판단 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 열린 삼성전자의 새 휴대전화 공장인 노이다 공장 준 공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 순방 일 정의‘하이라이트’ 로 꼽힌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그룹 관 련 일정에 참여한 것임은 물론,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웃으며 악수를 하고“한국에서도 일자리 를 더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한 것 등은 파격적인 장면 이라는 관전평이 따른다. 이 부회장이 이른바‘국정농단 게이트’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양측의 관계가 껄끄러울 것 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문 대통 령은 이런 정치적 관점에서 접근 하기보다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 리 만들기를 최우선시하는 모습 을 보인 셈이다.

10일 문 대통령이 마힌드라 그 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 나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에 관 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것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과 적극 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 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북미회담 한 달 만에 싱가 포르서‘촉진자’재시동… 포스 트 비핵화 구상도 문 대통령의 8~11일 인도 국빈 방문이‘경제’ 에 포커스를 맞췄다 면, 11~13일 싱가포르 국빈방문은 ‘평화’ 에 무게가 실렸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 합) 의장국인 동시에 6·12 북미 회담 개최국으로서 상징성을 가 진다. 여기에 북미회담 꼭 한달 만에 싱가포르를 찾았다는 점, 최근 북 미정상회담 후속회담 과정에서 북미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는 점 등에서‘중재역’ 이자‘촉진자’ 로 서 역할을 했던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12일 할리 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북미 간 협상은 이제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 며북 미 대화 동력 살리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미 국을 향한 북한의 적대적 태도를 두고“(북한이) 자신들의 성의를 다해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는데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불평” 이라며“이 는 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전략”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 다. 아시아 국가들을 향해 최근 북 미 간에 드러난 이상기류가 비핵 화 논의 자체에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아시아 평화체제 구축 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는 데 진 력했다. 현재 북핵 문제는 북미 간 논의가 중심이지만, 한국 정부 가 외교무대에서 한반도 평화 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 를 확인한다면 비핵화 논의 역 시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 와의 정상회담 후“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다자협의 체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 밝힌 것 역시 같은 맥 락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에서는 현지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명을 상대로‘싱가포르 렉 처’연설에 나서,“한국은 한반 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며, 남북은 경제 공동체를 향해 나아갈 것” 이라 면서‘포스트 비핵화’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서 문 대통령은 아시아 평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아시아의 평화로 아시아의 시 대를 열어가자” 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할리마 야 콥 대통령이 주재한 국빈만찬 에서도“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토 대로 함께 번영을 누리며, 역내 평화를 증진하는 것이 신남방 정책의 지향점” 이라며 이후 신 남방 외교의 방향을 제시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 원이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마치고 당선이 확정되자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의장, 본회의 첫일성‘협치·여당책임론’ 이주영“생산적 국회”… 주승용“일하는 국회”

국회 46일만에 본회의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개의하 면서 장기간 계속됐던 입법부 공 백 사태가 해소됐다. 국회가 본회 의를 연 것은 지난 5월 28일 본회 의 이후 46일 만이다.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에 소집된 본회의에서 는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8선)인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이 국회 법에 따라 의장 직무대행으로 본 회의 사회를 봤다. 서 의원은 6·13 지방선거 이 후 한국당 탈당 선언을 했으나, 아직 국회에는 제적보고가 안 돼 한국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서 의원은“여야의 대화와 타 협, 상생의 정치가 실종되고 정쟁 이 끊이질 않아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됐다” 면서“국회는 국민통합 의 중심인데, 근래 국회는 분열의 상징이 됐다” 고 말했다. 그는“이런 식이면 국민의 생 존과 국가 번영은 불가능해 보인 다” 면서“오늘을 계기로 국회가 대화와 타협의 장이 되길 바란 다” 고도 했다. 서 의원은 투표와 개표 절차까 지 진행을 마친 후 새로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단상을 내려왔다. 의원들의 박수 속에 인사말에 나선 문 의장은“후반기 국회 2년 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 째도 협치가 될 것임을 약속드린 다”며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첫 일성으로‘협치’ 를 앞세웠다.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적에서 무소속이 된 문 의장은“새 정부 출범 1년 차는 청와대의 계절이 었지만 2년 차부터는 국회의 계 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할 수 있 다” 면서“개혁·민생입법의 책임 은 정부·여당이 첫 번째다. 야당 탓을 해서는 안 된다” 고도 했다.

이어 의장석으로 이동, 의사봉 을 쥔 문 의장은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선출 절차를 차례로 진행했다. 한국당 몫으로 선출된 이주영 부의장은‘생산적인 국회’ , 바른 미래당 소속인 주승용 부의장은 ‘일하는 국회’ 를 각각 강조했다. 국회의장단 선출에 본회의에 서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 거에서 당선한 의원 12명의‘신고 식’ 도 열렸다. 계속된 국회 공전으로 당선된 지 정확히 한 달만에야 본회의장 에서 선 이들 의원은 의원선서를 하고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했 다. 20대 총선에 불출마했다가 이 번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4선 최재성 의원은“12년 동안 국회의 원을 하면서 보지 못했던 것을 2 년 동안 볼 수 있었다” 며“정당과 국회와 정치를 바꾸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같은 당 초선 윤일규 의원은 “제가 오늘 처음으로 이 방에 들 어섰을 때 긴 국회 공전에 국민이 몹시 가슴 아파했음에도 아무런 부끄럼 없이 미안함 없는 분위기 에 당황함을 느꼈다” 고 쓴소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노원구청장 출신 민주당 초선 김성환 의원은“구청장을 8년 했 는데 대표 슬로건이‘노발대발’ 이었다. 노원이 발전해야 대한민 국이 발전한다는 뜻이었다”며 “이제 노발대발을 넘어 지구발전 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 선된 송언석 의원은“물가라든지 고용, 소비, 투자, 성장, 수출까지 제대로 된 지표가 안 나온다. 정 부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정부 정책을 잘 짚겠다”며 데뷔부터 야성(野性)을 드러냈다.

“김성태는 안하무인”vs“과거에 호가호위” 한국당, 비대위 구성 논의 뒤로한 채 연일 계파갈등만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벼랑 끝에 내몰린 자유한국당이 위기 수습 대신 연일 계파 갈등만 노출 하고 있다. 당 내홍은 점입가경으 로 치닫는 모양새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 대표와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잔류파 의원들은 13일 간접 설전 을 펼쳤다. 전날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 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의 원총회가 의원들 간 인신공격성 발언과 고성 등 격한 감정 싸움으 로 막을 내린 지 불과 몇 시간 만 이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들과 만나“쇄신과 변화를 거부 하고 정략적 목적만을 위해 당내 갈등을 야기시키며 기고만장해 하는 모습을 더는 두고만 볼 수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의총에서 김 대행의 사퇴 를 촉구한 일부 친박(친박근혜) 계·잔류파 의원들을 겨냥한 것 이다. 김 대행은“대표권한대행이자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말을 아끼 고 가슴 속에 (할 말을) 쌓아뒀던 것 자체가 그 사람들에게 오판하 게 한 것 같다” 며“과거 호가호위 한 세력들이 당 쇄신과 변화를 흔 드는 것에 단호히 대처하겠다” 고 강조했다.

친박계·잔류파 의원들은 즉 각 반발했다. 김기선·김도읍·김진태·김 태흠·박대출·이장우·정용기 의원 등 7명의 재선 의원은 성명 을 내고 김 대행의 리더십을 비판 하면서 사실상 김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의총을 거듭할수록 김 원내대표의 안하무인격 독선 과 오만 가득한 행태가 점입가경 으로 치닫고 있다” 며“의총장은 김 원내대표의 예상치 못한 돌출 행동으로 일순간‘혼수상태’가 됐다” 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당장에라도 김 원 내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만 한다” 며“더이상 김 원내대표 가 파국으로 당을 끌고 가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고 덧붙였다. 친박계 재선 의원인 김진태 의 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행을 겨냥해“거의 분노조절 장애” 라 며“김 대행이 물러나지 않으면 한국당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 가지 못한다” 고 주장했다. 나아가“자꾸 원내대표가 임 시로 대표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는 이유만으로‘나를 따르라’ 고 하는 데 따르기 싫다” 며“며칠짜 리 권한대행은 제발 좀 조용히 계 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국Ⅱ

2018년 7월 1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트럼프, 북 비핵화“바라는 것보다 더 긴 과정 될 수 있어” 장기전 가능성 대비 시사…“오래 걸리는 과정에 익숙하다” “매우 잘하고 있고 많은 좋은 일 일어나고 있다”낙관론 견지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때 만난 트럼프(오른쪽)과 푸틴

트럼프,‘북핵’놓고 푸틴과 머리 맞댄다 “대북제재 유지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오는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서 북핵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 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 CNBC 방 송이 12일 전했다. CNBC는 이번 미러 정상회담 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가 상위 의 제는 아니지만 상당한 관심을 얻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을 상대로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전략적 지렛대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관측했다. 특히 북한 비핵화가 완료될 때 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하려는 트 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푸틴 대통 령과의 만남을 그냥 넘기지 않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유지와 관련해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 다.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의 벤저민 카체프 실버스타인 연 구원은“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푸틴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가해지 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느슨 해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4월 남북정상회담과 6월 싱가포르에 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 도 정세가 화해무드에 들어선 뒤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완화하려는 움직임 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두 나라 는 지난달 29일 대북제재 완화 필 요성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의 언론성명을 추진하다 미국 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 다. 미국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기존 제재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가 북한에 정제유를 밀수출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12일 보도됐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 출된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 이 올해 1∼5월 89차례에 걸쳐 해 상에서 20척 이상의 선박들에 의 해 선박 간 이전 방식으로 정제유 를 불법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 다. 시장조사회사인‘컴플리트 인 텔리전스’ 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 토니 나쉬는“트럼프 대통령 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대북 전략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제안이나 비판을 들으려고 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CNBC는 푸틴 대통령 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쉽게 응낙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통해 얻 을 수 있는 혜택이 적지 않기 때 문에 러시아로서는 이 같은 대북 압박 기조에 쉽게 동의할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실버스타인 연구원은“러시아 는 한반도 긴장완화가 경제적, 지 정학적 혜택들을 안겨주기를 기 대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 노스는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대북 제재 완화 시 북·중, 북· 러간 교역량이 많이 증가할 것이 라면서“푸틴 대통령은 그 가능 성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 이라고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비핵화가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긴 과정이 될 수 있 다고 말했다. 북한이 아직 구체적 조치를 내 놓지 않은 가운데 초기의‘일괄타 결 프로세스’ 를 강조해온 속도전 에서 벗어나 장기전에도 대비하 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 령은 이날 총리 지방관저에서 테 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을 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행정부 등 전임 정권으로 부터“북한 문제를 넘겨받았다” 며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 고말 했다. 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 “여러분은 어제 편지를 봤을 것” 이라며“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 다” 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핵 실험과 미사일·로켓 발사도 없었고 일부 현장은 폭파 됐다. 내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 담을 위해) 떠나기도 전에 인질들 이 돌아왔다” 며“많은 좋은 일들 이 일어나고 있다. 좋은 느낌이 있

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 화 문제와 관련,“그것은 과정이 다. 아마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 다 더 긴 과정이 될 수 있다” 고내 다봤다. 그러면서“나는 오래 걸리는 과정에도 익숙해 있다” 고 덧붙였 다. 이어“우리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 제재가 (북한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고 말해 북한의 가시적 비핵화 조치 전에는 제재를 유지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메이 총리와 핵확산을 막는 것을 포함, 다양한 공통의 우선 사항을 논의했다” 며 “나는 핵 없는 북한을 추구하는 데 있어 메이 총리가 보여준 파트 너십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엄청난 도움을 줘왔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 무장관의 평양행을 두고‘빈손 방 북’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비핵화 협상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과정이라는 점을 내세워 내부 회

의론을 정면돌파하고 협상의 동 력을 살려가겠다는 뜻으로 보인 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 를 통해 북미 관계의‘새로운 미 래’ 와‘획기적 진전’ 을 언급한 김 위원장의 지난 6일 자 친서를 공 개하며“북한 김(정은) 위원장으 로부터 (받은) 아주 멋진 편지. 아 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말에도 북한의 비 핵화 과정을‘칠면조 구이’ 에빗 대어“(비핵화를) 서두르면 스토 브에서 칠면조를 서둘러 꺼내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된다. 더 서두를수록 나쁘고, 더 오래 할수 록 더 좋아질 것” 이라며 속도 조 절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 다. 폼페이오 장관도 지난 11일 북 한 핵 문제 해결과 관련,“이러한 일이 몇 시간 동안에 일어날 것으 로 생각하는 건 터무니 없는 일일 것” 이라며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 속에 대해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 면서도“협상에서 시간은 많이 남 아 있다” 고 말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가 13일(현지시간) 양자회담을 위해 런던 인근 버킹엄셔의 총리 지방관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김정은 네 문장 친서에 트럼프“각하”5번 존칭… 비핵화 언급은 없어 김정은, 266자 친서에서‘획기적 관계진전’노력 감사 표시 추가 정상회담 기정사실화… 개최 시기 앞당길 희망도 담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 낸 친서에서 역사적인 6·12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 미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 비쳤다. 김 위원장은 특히 북미 관 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트럼프 대통령과 추가로 정상회담을 갖 길 희망했다. 그러나 그는 북미 간 최대 관심 사안인 비핵화에 대해 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트위터 에서 공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한 글본 기준)는‘친애하는 대통령 각하’ 라는 깍듯한 존칭을 시작으 로 총 4문장, 266자로 이뤄졌다.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

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던 지난 6일자로 친 필 서명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폼 페이오 장관 편으로 트럼프 대통 령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먼저“24일 전 싱 가포르에서 있은(있었던) 각하와 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 깊은 려정(여정)의 시작으로 되었 습니다” 라며 싱가포르 회담과 두 정상의 공동성명에 큰 의미를 부 여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나는 두 나라의 관 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 행(이행)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

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관계 개선 노력에 감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조미(북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 는 나와 대통령 각하의 확고한 의 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 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대통령 각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 뢰가 앞으로의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 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 고 확신합니다” 라고 마무리했다. 북미 간 추가 정상회담을 기정사

실로 하면서 북미 관계 개선이 물 살을 탄다면 개최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 코는 김 위원장이 짧은 친서에서 ‘각하’ (your excellency)라는 표 현을 5번이나 사용한 점에 주목하 면서“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 으로부터 받은 아부성 편지를 공 개했다” 고 보도했다. 이처럼 깍듯한 표현과 북미 관 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거듭 부각 한 것과 달리 북미 외교의 최대 쟁 점인 비핵화에 대해선 일절 거론 하지 않았다는 비판론도 나온다. 미국 CNN 방송은 이 편지가 비핵화와 관련한 어떤 것도 언급 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김 위원장 은 아직 공개적으로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무엇을 할지 를 공개 선언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가뜩이나 김 위원장의 비 핵화 의지와 진정성에 대한 의구 심이 적잖은 상황에서 공개된 이 날 편지는 미국 내에서 논란을 가 중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 관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 이 제기될 때마다 김 위원장의 비 핵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논란 을 진화해왔다. 그러나 강경 성향의 북한 전문 가인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 슬 선임연구원은 친서 내용에 대 해“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하는 것 외에는 어떤 구체적인 언급도 없다” 고 지적했다. 핵확산 전문가인 비핀 나랑 매 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CNN에“편지에서‘비핵화’ 라는 단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면서“김 위원장은‘우리는 (미국 과의) 관계를 재정립한 이후에만 핵에 대해 대화할 것’ 이라고 분명 히 말했다” 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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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ULY 14, 2018

내년 최저임금 8천350원, 10.9%↑… 사용자 사상 첫 보이콧 최저임금 1만원 문 대통령공약 이행 늦춰질 가능성 커져… 노·사 모두 반발 월급 환산하면 174만5천150원… 27명 위원 중 공익·근로자위원 14명만 참석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 원회는 14일 새벽 4시 30분께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 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천350 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천530원 보다 10.9% 오른 금액이다. 국내 최저임금 30년 역사상 8천원대에 접어든 것은 처음이다. 월급(주 40 시간 기준, 월 209시간)으로 환산 하면 174만5천150원이다. 이번 회의에는 전체 위원 27명 가운데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 자위원 5명과 공익위원 9명 등 14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10시 회의를 시작해 정회와 속개 를 반복하며 19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했다. 지난 10일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안건 부결에 반발해 불 참 선언을 한 사용자위원 9명은 13

일 밤 참석 여부에 관한 확답을 달 라는 최저임금위 요청에‘올해 최 저임금 심의에 불참하겠다’ 고통 보했다. 사용자위원이 자리를 비운 가 운데 근로자위원과 공익위원은 근로자 안(8천680원)과 공익 안(8 천350원)을 표결에 부쳐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근로자 안 이 6표, 공익 안이 8표를 얻었다. 공익위원 1명이 근로자 안을 지지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 폭은 지난해(16.4%)보다 5.5%포 인트 낮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 상으로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하는 등 부 작용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최저임금위가‘속도조절’ 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에 는 정부 기류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최저임금위에서 캐스팅보 트를 쥔 공익위원들은 대체로 정 부 입장을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

중위임금이 아닌 평균임금으로 정해 효과를 높였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 금의 영향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 를 290만∼501만명으로 추산한다. 최저임금 영향을 받는 노동자 비 율을 가리키는 영향률은 18.3∼ 25.0%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반 감됐다며 대폭 인상을 요구해온 만큼, 속도조절로 볼 수 있는 내년 도 최저임금 수준에 실망감을 표 시했다. 근로자위원은 이날 입장 문에서“저임금 노동자들에게 희 망적 결과를 안겨주지 못했다” 고 비판했다. 반면, 경영계는 2년 연속 두자 릿수 인상률은 소상공인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반발했다. 소 상공인연합회는 성명에서“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 며 최저임 금을 준수하지 않는‘모라토리엄’ 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저임금위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다음달 5일까지 고용 노동부 장관 고시로 확정되면 내 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노·사 어느 한쪽이 노동부 장관 에게 이의 제기를 할 경우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당초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 한은 지난달 28일이었지만, 최저 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한 노 동계가 최저임금위에 불참해 회 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결정이 늦 춰졌다. 최저임금은 국가가 최저임금 수준을 정해 모든 사업주가 그 이 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함 으로써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 는 제도다. 최저임금 수준은 노동 자 생활 수준뿐 아니라 경제 전반 에 영향을 미친다. 국내 산업 현장에서 최저임금 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8년 이다. 최저임금 결정에 노·사 어 느 한쪽이 아예 불참한 것은 올해 가 처음이다.

노동계“최저임금 8천350원, 저임금 노동자에 희망 못 줘” 재계, 최저임금 인상에“영세·중소기업 존폐 기로 우려”

관계자도 이날“최저임금 인상률 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주휴수당 을 포함하면 사실상 시급은 1만원 이 넘게 된다” 면서“인상폭을 봤 을 때 논리적인 근거가 없어 보이 고 노동계의 입장만을 반영한 것 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 말했다. 대기업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한 10대 기업 관계자는“가뜩 이나 대내외 경제 변수도 크고, 미 중 무역전쟁, 유가 문제 등으로 여 건이 힘든데 기업을 옥죄는 정책 이 나오면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 공인, 자영업자들 힘들어진다” 며 “이는 고용 증가나 가처분소득 증 대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중산층 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결국 내 수가 무너지는 결과가 될 수 있어 우려된다” 고 말했다.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대기업 은 웬만하면 이미 최저임금을 넘 었기 때문에 중소기업만큼 직접 적인 타격은 없을 것” 이라면서도 “그러나 2·3차 협력사들이 대부 분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직접적 영향을 받으면 전반적으로 제품 단가가 올라가 글로벌 경쟁력 측 면에서 우려가 생기는 건 사실” 이 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돼 류장수 위원장이 금액 안내 판을 지나가고 있다

는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최저임금 인상에 관해“2020년까지 1만원을 목표로 가기보다 최근 경제 상황 과 고용 여건,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 시장에서의 수용 능력을 감 안해 신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사용자 측, 업종별 구분 적용안 부결을 이유로 정상심의 방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가 한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 은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 당 8천35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 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 문에서“최저임금 1만원 시대의 조속한 실현과 산입범위 개악에 대한 보완을 애타게 기다려온 저 임금 노동자들에게 희망적 결과 를 안겨주지 못한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사용자위 원 9명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근 로자위원 5명과 공익위원 9명의 표결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8천 35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7천530원)보다 10.9% 높은 금액이다. 근로자위원들은 “10.9%의 인상률을 결코 받아들

며 속도조절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 약도 실현이 늦춰질 가능성이 커 졌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린다는 가정하에 올해 와 내년 인상 폭을 같게 잡으면 이 번에 최저임금을 15.2% 인상해야

하는데 이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공익위원들은 유사근로자 임 금인상 전망치(3.8%),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효과 보전분 (1.0%), 대외 변수 등 반영분 (1.2%), 소득분배 개선분(4.9%) 등을 합해 인상률을 10.9%로 결정 했다. 특히, 소득분배 개선 기준을

경총·전경련·상의 등 즉각 비판… 대기업도“2·3차 협력사 직접 타격”

“앞으로 파생될 문제, 공익위원·근로자위원 책임”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결정나자 이성경 위원(왼쪽에서 두번째)등 근로자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 수 없었다” 며“노동자위원 전 원은 최소한의 요구인 15.3% 인 상률을 지지했으나 역부족이었 다” 고 토로했다. 이들은 올해보다 15.3% 인상한 8천680원을 요구한 데 대해“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최저임금 1만원을 2020년까지 달

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상률이 었다” 고 설명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 들에 대해서는“사용자 측은 업종 별 구분 적용안의 부결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하며 정상적인 심의 를 방해했다” 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용자위원들이 불참한 가운 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 데 최저임금위원회가 14일 내년 한 목소리를 감안해 최저임금의 도 최저임금 인상 폭을 10.9%로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이 필 결정하자 경영계는 즉각 반발했 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 다. 다” 며“이를 뒷받침할 방안을 강 경영계는 특히 영세·중소기 구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업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요구 강조했다. 한 최저임금의 업종·기업규모별 사용자위원들은“이번 결정은 차등 적용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 해 크게 우려했다. 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이뤄진 것 최저임금 심의를 집단으로‘보 으로, 향후 이로 인해 파생되는 모 이콧’ 한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 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결정에 참 금 결정 뒤 입장을 내고“어려워 여한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진 경제 상황과 악화하는 고용 현 져야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실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고 사용자들을 대표하는 한국경 율 인상이 이뤄졌다” 고 주장했다. 영자총협회(경총)도 입장을 내고 사용자위원들은“최저임금 인 “경영계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 상의 부작용을 다소나마 경감시 용 부진이 지속되는 현실에도 불 키고자 기업의 지급능력을 고려 구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350 한 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을 강하 원으로 결정된 것에 심각한 우려 게 주장했으나 부결됐다”면서 를 금할 수 없다” 고 밝혔다. “가뜩이나 어 경총은“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려운 영세·중 부결되고 두 자릿수의 최저임금 소기업과 소상 인상이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 공인은 존폐의 용됨으로써 영세·중소기업과 소 기로에 설 것 상공인을 한계상황으로 내몰 것 으로 우려된 으로 우려된다”며“앞으로 최저 다”고 지적했 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은 반드 시 시행돼야 하며 최저임금위원 다. 그 러 면 서 회는 이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방 이라고 주장 “비록 올해는 안을 준비해야 할 것” 무산됐지만 영 했다.

그러면서“정부는 최저임금 고 율 인상의 부작용을 경감시킬 방 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관 계자는“미중 무역분쟁에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경제 상황 이 어려운 가운데 생산성을 초과 하는 인건비 상승은 기업들 경쟁 력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 고 지적 했다. 이 관계자는“이번 10.9% 인상 으로 한계상황에 다다른 영세 중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은 어 려워질 수밖에 없다”며“취약계 층 일자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앞으로 정부 와 정치권에서는 업종별 최저임 금 구분 적용, 최저임금 산입범위 의 확대 등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 용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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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두 얼굴의 트럼프 나토 몰아붙이다 카메라 빠지면‘온순모드’ 미국의 동맹국 정상들이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서‘두 얼굴의 트럼프’ 를 목도했다고 CNN방송이 12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는‘미국의 안보능력에 무임 승차 하고 있다’ 며 동맹들을 거세게 몰 아붙이다가도, 문이 닫히고 회의가 비 공개로 전환되면‘온순 모드’ 가 됐다 는 것이다. 트럼프의 이런 양면적 태도는 동맹 국들의 화를 더욱 돋웠다고 외교관들 은 전했다.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 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는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 때리기’무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 크 나토 사무총장과의 조찬회동에서 공개적으로 러시아산 가스 도입을 추 진하는 독일을‘러시아의 포로’ 라고 비판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우리가 막아내야 할 사람으로부 터 에너지를 받는 나라가 있는데도 어 떻게 (나토가) 함께할 수 있느냐” 고목 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나토 회원국들 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즉각 늘리지 않으면 미국 이 나토에서 탈퇴할 가능성까지 거론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우리는

12일(현지시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 견을 마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림자가 정상회의 포스터 옆에 비친 모습.

“트럼프 나토 때리기는 ‘쇼’”… CNN, 외교관들 인용 “트럼프, 비공개 회의땐 절제” 스스로 정책을 결정한다” 며 공개적으 로는 점잖게 반응했지만, 사실 외교적 어법을 벗어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을 처음에 전해 듣고 격노했다고 일부 외교관들이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나토 정상들의 전체회의에서는 절제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 다.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방위비 문제 에 대한 불만과 초조, 실망감까지 표출 했지만 공격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조 용한 쪽이었다고 한다. 자신이 나토 회원국들에 원하는 것

은 더 많이 방위비를 분담하는 것이라 고 말했지만 위협 조(調)는 아니었다. 한 서방 외교관은“트럼프 대통령은 조 심스럽게 행동했다” 고 말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폭풍 비 난’ 에 밀렸던 회원국 정상들이 방위비 를 국내총생산(GDP)의4%까지 올리라 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거부하면 서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국방비 4% 증액’요 구에 대해“그냥 내던진 말” 이라며 무 게를 두지 않았다. 유럽 외교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

격적 언사를‘쇼(show)’ 라고 보고 있다 고 CNN은 전했다. 자신을 비추는 언론 매체 카메라의 불이 켜지면 트럼프 대 통령은 미국의 국민을‘관객’ 으로 의 식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득표를 의식 했다는 분석이다. 미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의 배리 파블 선임 부회장은“독일은 북한 이 아니다. 트럼프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구사하는 전술을 미국의 최대 우방인 독일에 대해 써서는 안 된다” 며 트럼프 대통령의‘벼랑 끝 전술’ 이 부적절하 다고 지적했다.

멕시코 차기 대통령, 폼페이오 만나…“무역·이민 협력강화” 멕시코 차기 정권이 무역, 발전, 치 안, 이민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 강화 를 모색하고 나섰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령 당선 인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끈 사절단을 50분간 만난 자리에서 4가지 분야의 협력방안을 전달했다.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차기 정권 에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맡을 예정 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내정자는 회 동 후“협력방안의 큰 축은 무역, 발전, 치안, 이민” 이라면서“세부 사항은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된 후 공표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이날 만남은 솔직하고 상

호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4명의 장관 을 포함한 고위급 사절단이 멕시코를 방문한 것은 미국이 멕시코와의 관계 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잘 보 여준다” 며“우리가 역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도전을 처리할 때 멕시코는 중요 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고 화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면담을 시작하면 서 암로를‘세뇰 프레지던트(대통령 각 하)’ 라고 부르며 당선을 축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양국 사이에 험로 가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 계를 개선하고 강화하려는 결심이 확 고하다” 며“이웃 나라 간에 마약 밀매 근절 등 국경 치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

다” 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한 이 후 전통적으로 우호적이었던 양국 관 계는 극도로 경색됐다. 트럼프 대통령 은 대선 운동 시절부터 멕시코인을 강 간범 등 범죄자로 비하하는 것은 물론 국경장벽 건설 비용을 멕시코에 부담 시키겠다고 공언해왔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 타)이 미국에 불리하다고 주장하는 바 람에 협정 당사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 코가 개정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 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암로가 지난 1일 치러진 대 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트럼프 대통 령은 기존의 강경 태도를 많이 누그러 뜨린 채 관계 개선을 탐색하고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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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뜬‘아기트럼프’풍선… 런던 항의시위에 8만명 운집 “EU, 무역장벽 세우고 막대한 대미 흑자도 기록…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이틀째인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 대 8만여명이 런던 거리를 메웠다. 로이터 통신과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위 참가자들은 다양한 색깔의 배너를 들고 구호를 외 치면서 런던 시내를 가로질렀다. 이들은 기후변화, 난민, 여성 처우 등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나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 다. 한 시위 참가자는“트럼프는 인종차 별, 편견, 여성 혐오, 외국인 혐오 등 내 가 싫어하는 모든 것을 대변한다” 면서 “딸을 가진 엄마로서 그가 여성을 그런 식으로 다루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 고 싶다” 고 시위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그의 정책은 깊 은 분열을 초래한다” 면서“우리는 이 에 저항하려고 하며, 가능한 한 많은 이 들이 결속하려 한다” 고 말했다. 이날 오전 영국 의회의사당 옆 의회 광장에서는 논란을 불러온‘기저귀 찬 아기트럼프’풍선이 상공에 날아올랐 다. 6m 높이의 대형 풍선은 기저귀를 찬 채 화내는 모습을 하고 있는 트럼프 를 묘사했다. 시위 참가자들이 돈을 모아 제작했 고 사디크 칸 런던시장이 풍선을 띄우 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대 중일간지‘더 선’ 과 인터뷰에서“시위 때 트럼프 베이비 풍선이 등장한다는 것을 들어 알고 있다” 면서“시위대가 풍선을 띄우는 것은 나를 환영하지 않 는다는 뜻이고 그래서 아주 짧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회광장에서 기저귀를 찬 채 화내는 모습의 높이 6m짜리 대형 ‘아기 트럼프’ 풍선을 띄 우며 사진을 찍고 있다.

‘기저귀 찬 아기트럼프’ 풍선

런던에 머무는 것” 이라며 불만을 토했 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이 그동안 미국 을 특별한 동맹으로 여기며 긴밀한 관

계를 이어왔지만, 영국인 중에는 트럼 프 대통령을 상스럽고 변덕스러운데다 여러 이슈에서 영국의 가치에 반하는 인물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美관세부과에 중국 일부 호텔·식당“미국인에 25% 추가요금” “미국 조치에 중국인 분노 쌓여가”… “무역분쟁 해결에 도움 안돼” 미중간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도 점차 격화하고 있다. 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 르면 중국내 일부 호텔이나 식당이 미 국의 거듭된 관세부과에 반발, 미국인 고객들에게 25%의 추가 요금을 받겠 다고 천명했다.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 川>)의 모던클래식호텔그룹은 미국이 관세를 매긴 만큼 미국인들에게 25% 의 추가요금을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호텔의 대변인 양모씨는“지난 주에 공고를 붙였다” 면서“중국에 대 한 미국의 끝없는 관세부과에 화가 나 사장이 이처럼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 호텔은 도심의 대형 쇼핑몰과 랜 드마크 빌딩에 근접해 있으며 표준 객 실 요금은 하루 1천300 위안(약 21만9 천원)이다. 이런 추가 요금부과에 미국인들이 아직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고 양씨는 전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의 왕쥔 부주 임은 미국의 강경한 무역정책이 파급 되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분노

가 점차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팔로워 2천700만명을 거느린‘츠스쑤 스(Cishisushi)’ 라는 이름의 파워블로거 는“지금부터 우리 식당에서 미국인을 접대하기를 원한다면 25%를 더 내야 한다” 면서“불만이 있다면 미국 대사 관에 물어보라” 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잘했어! 비행기 티켓 도 미국인에게는 추가 요금을 물려야 한다” 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더 이상 미국여 행을 가지 말라” 고 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는 후난(湖南) 요리를 서비스하는 한 식당이“미국인 들은 25%를 더 내야 한다” 고 써 붙인 공고문 사진이 전파되고 있다. 왕 부주임은 이런 상황이 이해는 되 지만 미국 고객들에게 추가 요금을 부 과하는 것이 중국의 서비스산업 발전 은 물론 미중간 분쟁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중에 영합하 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중국인들이 미국과 불안한 관계 속에서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 다면서 이는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설치 이후 한국 과의 갈등 당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인들 의 성숙한 의식을 반영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은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하 는 것을 막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보복 관세 부과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지 만 내부적으로는 타협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중국 당국이 관영매체에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개인 적 비난을 삼갈 것을 지시하는‘보도지 침’ 을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의 이런 지시는 트럼프 대 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이 무역 갈등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을 막 으려는 조치로 보이며 사드 당시 한국 에 대한 전방위적 보복상황과 완전히 다른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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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생균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장기 복용해도 내약성 양호하고 부작용 없어 장내 세균총(microbiome)의 구성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생균제(probiotics) 가 노인의 골다공증 위험을 막는 데 도 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 살그렌스카병원의 마티아스 로렌촌 노 인의학 전문의 연구팀이 노인 여성 90 명(평균연령 76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장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6475(Lactobacillus reuteri 6475) 분말 또는 이 유익균이 없는 가짜 분말을 1 년 동안 매일 복용하게 했다. 임상시험은 누구에게 진짜 또는 가 짜 분말이 주어졌는지를 참가자와 연

구자가 모두 모르게 하는 이중맹 (double-blind)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전후에 CT 촬영 으로 이들의 하지 골밀도를 측정했다. 1년 후 결과는 진짜 유익균을 먹은

그룹이 가짜를 먹은 그룹에 비해 골밀 도 손실이 절반밖에 진행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생균제를 장기 복용해도 내약성이 양호(well tolerated)하고 부작

용이 없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 결과는 생균제가 나이와 함께 진 행되는 골밀도 저하에 의한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6475는 건강 에 많은 도움을 주는 박테리아로 알려 져 있어 이 박테리아를 이용한 생균제 들이 이미 널리 판매되고 있다. 장내 세균총이 골 대사(bone metabolism)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다는 사실은 이미 쥐 실험을 통해 밝혀 진 바 있지만,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내과학 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 다.

美 소아암 발병률, 소득수준 상위 25% 대도시권서 가장 높아 100만 명당 174건…북동부> 남부, 남아> 여아, 백인> 흑인 미국에서 소아암 진단을 받는 어린 이는 한해 약 1만5천 명으로 100만 명 당 174명 꼴이며 소아암 발병률이 가 장 높은 곳은 북동부 지역으로 확인됐 다.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권에 소아 암 환자가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독립매체 패치와 CNBC방송 등이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4년 사이 미국에서 소 아암 진단을 받은 20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약 17만1천400여 명. 백혈병 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뇌 종양, 림프종 순이었다. 소아암 환자 수는 남자 어린이가 여 자 어린이 보다 많고, 전국적으로 백인 이 흑인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에서는 0~4세가 5~9세 보다 발병률이 높고, 10세 이상에서는 15~19세가 10~14세 에 비해 발병률이 높았다.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권에 소아암 환자가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의 소아암 발병률이 100만 명당 188건으로 가장 높고, 이어 중부, 서부, 그 뒤로 남부에 서 100만 명당 168건으로 가장 낮았다. 소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 햄프셔(100만 명당 206건),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100만 명당 146건)였다. CDC는 발암성 화학물질 또는 방사 선 노출도, 특정 인구집단에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 진단 및 진료 접근성 등이 발병률 차이를 불러올 수 있으며, 특정 암은 인종 또는 민족에 따라 발생 빈도

가 달라지고, 나이·경제 수준·거주 환경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 했다. 소아암 발병률은 경제 수준이 미국 내 상위 25% 이상인 카운티, 인구 규모 가 100만 명 이상인 대도시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DC는 2003~2014년 미국 암 통계 (USCS) 분석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 했다며“이번 분석 결과가 각 지자체 의료 당국이 소아암 진단 기준을 점검 하고 장기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세우 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기대했다. 한편 미 국립 암 연구소 측은“암 진 단 5년 후 생존해있는 소아암 환자가 80% 이상” 이라며 생존률이 최근 수십 년 사이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아암을 극복한 아이들이 성인이 돼 만성 건강 문제를 가질 가능 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2017년 의학 저널‘란셋’ 에 발표되기도 했다.

SATURDAY, JULY 14, 2018

“골다공증 방치하면 골병” 건강보험 급여 4년간 43%↑ 폐경기 여성을 중심으로 골다공증 발생이 증가하면서 의료비 지출도 급 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제때 치료하지 못해 골 절로 진행할 경우 의료비가 폭증하고 건강수명을 크게 단축될 수 있어 진단 과 치료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 이 나온다.

여성 환자 85만800명으로 13.6% 늘어 치료율 여 36%, 남 16% 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 데이터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2013년 805 억6천만원에서 2017년 1천153억1천 만원으로 4년간 43% 증가했다. 이 기간 골다공증으로 의료기관에 서 진료를 받은 환자도 80만5천304명 에서 90만6천631명으로 13% 증가했 다. 남성은 5만6천303명에서 5만5천 831명으로 약간 줄었지만 여성은 74 만9천1명에서 85만800명으로 13.6% 증가해 환자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 했다. 의료계에서는 국내 골다공증 환자 를 310만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5년 초음파를 이용해 실시된 한 지 역사회 연구에서는 50대 이상 남성의 42.7%, 여성의 74.4%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됐다. 골다공증은 중년기 이후 삶과 밀접 한 질환이지만 치료율은 낮은 편이다. 골다공증 유병률이 포함된 마지막 대규모 조사였던 2011년 국민건강영 양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진단자 가운데 조사 당시 치료를 받고 있었던 사람은 여성 12.9%, 남성 4.2% 에 불과했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분석한 자료를 살펴봐도 골다 공증 환자의 치료율은 여성 36%, 남성 16%에 불과하다. 여자는 10명 중 7명, 남자는 10명 중 8명이 치료를 받지 않 는다는 뜻이다. 골다공증이 위험한 것은 약해진 뼈 가 부러지면서 영구적인 장애를 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의

“아스피린, 치매 예방에 도움될 수도” 미 연구진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줄어들어” 아스피린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Rush)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칼리파다 파한 박사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를 감소시 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일 보도했다. 뇌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면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가 전달되는 통로를 차단, 뇌세포가 죽으면서 치매 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치매 모델 쥐 에 아스피린을 한 달 동안 경구 투여한 뒤 치매로 가장 크게 손상되는 뇌 부위 들을 살펴본 결과 베타 아밀로이드 플 라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 한 박사는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세포에 쌓인 노폐물 을 청소하는 기능을 지닌 세포 내의 작 은 주머니인 리소좀(lysosome)을 아스 피린이 활성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

혀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리소좀은 신경세포 내 노폐물을 제 거하거나 애초부터 노폐물의 형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아스피린은 PPARa 세포 수용체를 자극하고 이 수용체는 다시 리소좀의 활동을 조절하는 마스터 스위치인 TFEB 단백질을 활성화함으로써 세포 내 노폐물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은 치매 환자의 신경세포 에 형성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에도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아스피린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한 박사는 기대했다. 그는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

료비 지출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에 게 골다공증까지 생겼을 때 치료 비용 이 얼마나 추가로 들어가는지 미국에 서 연구한 결과, 의료비 지출은 최소 66%에서 최고 91%까지 늘어났다. 의 료비 급증의 주요 원인은 골절이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평균 2.7개의

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 위험이 20% 낮아진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골다공증에 주 로 걸리는 여성 노인은 여러 개의 만성 질환을 한꺼번에 앓을 확률이 높다. 골다공증은 건강수명에도 치명적 이다. 세계골다공증재단(IOF)에 따르 면, 유럽에서 골다공증의 질환 부담은 대장암, 유방암, 위암, 간암보다 높았 다. 장애보정생존연수(DALY, Disability adjusted life year)는 한 사람 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이 특정 질환으로 인해 얼마나 사라졌는지를 측정하는 것인데, 유럽에서 한해 대장 암으로 인한 건강수명의 손실은 1천 862 DALY였고, 골다공증은 그보다 높 은 2천6 DALY에 달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국가건강검진 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확대했다. 여성 은 올해부터 66세뿐만 아니라 54세에 도 생애전환기건강검진을 통해 골다 공증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 다만, 검진 기회가 늘어나도 치료율 을 높이지 않으면 골절을 예방이 어렵 다.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교수(경희 의대 강동경희병원 내분비내과)는“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현시점에서 골 다공증 치료율을 높이지 않으면 향후 골절 환자가 늘어나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고지 적했다. 그러면서“골다공증 치료제는 다양 하고 최근에는 6개월에 1회 피하주사 를 하는 방법이 등장하는 등 관리 편의 성이 높아졌다” 며“노인 인구가 골다 공증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국가 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는 연구결과가 지난 3월‘노화 신경과 학 최신연구’(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된 것을 보고 이 러한 연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존스 홉킨스대 학 라지니 라오 생리학 교수는 아스피 린의 치매 예방 효과를 세포 수준에서 보여준 것이라면서 그러나 베타 아밀 로이드 플라크의 제거가 뇌 기능을 개 선으로 이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논평했다. 아스피린이 리소좀의 활동을 자극 하려면 PPARa 수용체가 있어야 하는 데 이 수용체가 결핍된 치매 환자는 아 스피린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학회 학술지‘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7월호에 발표됐다.


지구촌화제

2018년 7월 14일(토요일)

“브라질 겨울이 추워요” ‘담요 뒤집어쓴 침팬지’사진 화제 한국이 찜통더위 속에 있는 것과 반 대로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요즘 한 창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 파울루에 따르면 밤 기온이 10℃ 아래 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자 상파울 루 시립 동물원은 침팬지들의 월동을 돕기 위해 담요를 공급했다. 이 신문은 동물원에서 담요를 두른 채 햇볕을 쬐고 있는 침팬지 8마리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 사진은 인터넷 공 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상파울루 최저기온 7.2℃까지 내려가…무더위 한국과 반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담요를 뒤집 어쓰고 햇볕 아래서 추위를 피하는 침 팬지의 모습이 사람과 너무나 닮았다” 며 침팬지들의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동물원이 있는 상파울루 시 남부 자 바콰라 지역은 기상 당국의 27개 관측 소 가운데 가장 기온이 낮은 곳이다. 전 날 밤 기온은 7.2℃를 기록했다. 한편, 기상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거 의 10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브라질 모든 지역의 기온이 지난해보 다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추위를 피해 담요를 뒤집어쓴 침팬지들

홍콩서‘미인계’동원해 금 투자 사기 적발 33명 27억원 털려… 금융 컨설턴트로 가장해 접근 후 금 투자 유도 홍콩에서‘미인계’ 를 동원해 금 투 자를 유도한 후 신용거래 수수료 등을 챙긴 사기꾼 일당이 적발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 일 보도했다. 홍콩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일 당은 고졸 출신의 젊고 매력적인 여성 을 채용한 후 이 여성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도록 했 다. 이들 여성은 자신들이 유명한 금융 컨설턴트로 금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올렸다면서, 명품 시계를 차고 외제 차 를 운전하는 사진 등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어‘저위험 고수익’ 의 좋은 투자 기회가 있으니 동참할 것을 제안하면 서, 투자에 참여하면 자신들과 연인 관 계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은근 히 암시했다. 유혹에 넘어간 피해자들은 금 투자 개설에 동의하고 자신들의 돈이나 계 좌 비밀번호 등을 맡겼다. 심지어 일부 피해자는 이 여성들을 만나보지도 않은 채 비밀번호 등을 넘 겨주기도 했다. 피해자의 계좌를 넘겨받은 일당은

이러한 수법으로 이들 일당에게 33 명의 피해자가 잃은 돈은 총 1천900만 홍콩달러(약 27억 원)에 달한다. 경찰은 모두 31명의 일당을 체포했 는데, 이 가운데 10명이 미인계에 동원 된 젊은 여성이었다. 홍콩 경찰은 이러한 수법을 쓰는 사 기 조직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지난해에 한반도 핵위 기로 인해 북한과 미국 간 전쟁이 곧 일 어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금 투자 사기를 친 일당 21명이 경찰에 체포되 기도 했다.

“안닮아서”6년만에 자식 바뀐 것 알게 된 베트남 부부 피부색·체구 정반대…한쪽 부부는 아내 외도 의심으로 이혼 베트남에서 병원측 실수로 두 현지 인 부부가 서로 자식을 바꿔 키워온 사 실이 6년 만에 밝혀졌다. 피부색과 체구가 확연하게 다른 것 을 이상하게 여긴 한쪽 부부가 DNA 검 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13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인 A(28) 씨는 2012년 12 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병원에서 첫째 아들을 낳았다. A 씨는 퇴원하면서 간호사에게서 받은 아이의 기저귀가 애초 자신이 채 워준 것과 달라 문제를 제기했지만, 간 호사가“당신 아들이 맞다” 고 일축해 의심을 거뒀다.

그런데 키우는 동안 자꾸 이상한 생 각이 들었다. A 씨 부부는 모두 과체중이고 피부 가 하얀 편인데 장남은 몹시 야윈 체구 인 데다 피부색도 까무잡잡했기 때문 이다. 얼마 뒤 태어난 둘째와도 확연하 게 달라 의구심이 커졌다. A 씨 부부는 결국 지난 4월 친자확 인을 위해 DNA 검사를 했다. 두 기관에 의뢰한 검사에서 모두 자 신들과 장남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 는다는 결과를 전달 받고 충격에 빠졌 다. 추가 조사에서 A 씨 부부가 장남이 라고 알고 있었던 아들은 비슷한 시기

에 같은 병원에서 출산한 현지인 B 씨 의 아들로 밝혀졌다. B 씨는 외도를 의심한 남편과 이혼 하는 불행을 겪었지만, 홀로 꿋꿋하게 아들을 키우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 을 들었다. 이후 2개월여 지났지만, B 씨는 6년 전에 아들이 바뀐 사실을 아직 받아들 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 에 A 씨 부부는 베트남 보건부에 이 문 제를 해결해달라고 청원했다. 당국은 지난 10일 병원 측에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B 씨가 친자 환원을 거부하 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코카인 823㎏ 실은 소형 잠수함 과테말라 태평양 해상서 적발 과테말라 태평양 해상에서 코카인 823㎏을 싣고 미국으로 향하던 소형 잠수함이 적발됐다고 레푸블리카 등 현지언론이 13일 보도했다. 과테말라 검찰은 전날 밤 잠수함에 탑승한 콜롬비아인 3명을 체포하고 43 개 뭉치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밝혔 다. 적발된 소형 잠수함은 해군 기지로 옮겨졌다. 현지 사법당국은 체포된 콜롬비아 인들을 상대로 이동 경로와 연계 조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과테말라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5.7t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적발한 13.6t을 웃도는 규모 다. 앞서 과테말라 해군은 지난 4월 967 ㎏의 코카인을 적재한 소형 잠수함을

홍콩서 미인계 동원한 금 투자 사기 적발

적발하고 탑승한 콜롬비아인 3명을 체 포한 바 있다. 미국은 자국에서 유통되는 코카인

의 90%가 멕시코와 중미 국가에서 출 발한 항공기, 선박, 소형 잠수함 등을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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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이조스 운영 우주관광 요금은 최저 2억2천만원 내년 자체 개발 우주선 첫 상업 비행 계획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우주개발 벤처기업 블루 오 리진은 우주 관광객에게 1인당 최소 20만달러(2억2천500만원)의 요금을 책 정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블루 오리진의 한 직 원은 20만∼30만달러(3억3천700만원) 의 범위내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고 또 다른 직원은 티켓 가 격이 최소 20만 달러라고 전했다. 블루 오리진은 내년에 자체 개발한 우주선 뉴 셰퍼드를 이용한 첫 상업 비 행을 계획하고 있어 호사가들과 업계 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다. 이 회사 경영진은 지난달 열린 기업 인 콘퍼런스에서 곧 승객들이 탑승한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 터 티켓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 다. 하지만 요금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 구해왔다. 우주선 뉴 셰퍼드는 추진 로켓과 분 리형 유인 캡슐로 이뤄져 있으며 지구 에서 약 100㎞ 떨어진 저궤도에 6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저궤도라고는 하지만 몇 분간 무중 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고 지구의 곡면 을 관측하는 데는 충분하다. 블루 오리 진에 따르면 캡슐에 마련된 6개의 관측 창은 보잉 747 여객기의 창문보다 3배 가량 크다. 블루 오리진은 지금까지 텍사스주 의 발사장에서 8회의 수직 이착륙 시험 을 했다. 2회의 시험 비행에 마네킹을 실었을 뿐, 실제 승객이 탑승한 경우는

지난 4월 5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제33회 우주심포지엄에서 우주개발 벤처기업 블루 오리진의 운영자인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이조스가 자체 개발 우주선 ‘뉴 셰퍼드’의 유인 캡슐 모형 안에서 기자들에게 우주관광에 관해 설명하고 있 다.

없었다. 이 회사의 한 직원에 따르면 몇 주 일 내 추진 로켓이 폭발할 경우에 대비 해 캡슐 비상탈출 시스템의 첫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이들 3명의 직원은 블루 오리진의 첫 상업 비행에 일반인 승객과 함께 내 부 직원이 동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 했다. 다만 회사 측이 탑승자를 선정한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베이조스 외에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테슬라의 창업자 일런 머스크 가 우주 관광 사업에 뛰어들어 경합하 고 있다. 브랜슨은 버진 갤럭틱, 머스크 는 스페이스X를 각각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버진 갤럭틱의 경우 약 650장의 티 켓을 판매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첫 비 행 시기는 정하지 못한 상태다. 회사 측 은 관광객들에게 1인당 25만 달러의 요금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들 3개 업체는 모두 재활용 우주 선을 개발해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 로 삼고 있다. 재활용 우주선을 투입하 면 비행 횟수가 늘수록 요금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틸 그룹의 마르코 카세레스 애널리 스트는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발사 하는데 1천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6명의 승객으로부터 요금 을 받더라도 초기에는 회당 수백만 달 러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中 에어차이나, 전자담배 피우려다 롤러코스터 비행 중국 국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 (에어차이나·CA)의 롤러코스터 운항 을 조사하고 있는 중국 민항당국은 이 비행기 부조종사가 조종실에서 전자담 배를 피우려다 공기조절 밸브를 잘못 잠가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 에 따르면 문제의 CA106은 지난 10일 승객 153명을 태우고 홍콩에서 이륙해 다롄(大連)으로 가던 중 긴급 하강하는 비상상황에 직면했다.

홍콩서 미인계 동원한 금 투자 사기 적발

런던금속거래소에 신용거래 계좌를 열 고 본격적인 거래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손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잦은 매매로 높은 수수료를 받아 챙겼으며, 신용거래에 따른 이자 수익을 챙기기도 했다. 한 피해자의 경우 1만 홍콩달러(약 143만 원)의 투자에만 동의했는데, 이 들 일당은 신용거래로 그 360배에 달 하는 360만 홍콩달러의 거래를 일으켰 다. 이로 인해 이 피해자는 한 달 동안 무려 180만 홍콩달러(약 2억6천만 원) 의 손실을 봤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 비행기는 당일 오후 7시 11분 이 륙해 37분에 1만600m 고도에 도달했 으나 이후 12분 만에 3천500m 고도까 지 떨어졌다가 다시 7천300m 고도에 올라왔다. 이 비행기는 이후 8천m 고 도에 오른 뒤 이날 10시 29분 다롄공항 에 착륙했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4분 늦게 도착했다. 중국 민항당국 조사결과 CA106의 롤러코스터 비행은 조종실에서 전자담 배를 피우려던 부조종사가 담배 연기 가 객실 내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기순환밸브를 잠그려던 것이 옆에 있는 공기조절밸브를 잘못 잠그는 바 람에 객실 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서 일어났다. 이 비행기는 기내 기압이 떨어지자 산소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고도를 낮추는 등 허둥거리다 뒤늦게 공기조 절밸브가 잠긴 사실을 알고 기압을 정 상화했다. 이 과정에서 이 비행기는 긴급구조 신호인 메이데이를 발신해 관제당국을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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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SATURDAY, JULY 14, 2018

전문가 보험상담 생명보험

[독자 시단(詩壇)]

어머니 한숨은 들꽃입니다

덕선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생명보험 용도 다양하다 주주들의 생명보험으로 주주들의 주식판매협약을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Stock Redemption Agreement>

뒷받침하는 자금으로 사용한다 재산에 대한 보험이 화재(Fire)와 상 해(Casualty)라고 하는 손실의 원인 (Causes of Loss=Perils)에 대해서 보험 을 드는 것처럼, 건강보험은 건강의 상 실이라는 손실의 원인에 대해서, 은퇴 연금은 노화라고 하는 필연적인 손실 의 원인에 대해서 보험을 드는 것이라 고 말할 수 있다. 생명보험은 필연적이 지만 또한 예기치 않은 죽음이라는 손 실의 원인에 대해서 보험을 드는 것이 라고 말할 수 있다. 들 가운데 양수장과 효순이가 살던 초가집이 두어 채 갈대숲 우거진 강변은 물새의 날개짓 평화스럽고 어머니가 걷던 길에 어머니의 푸른 꿈이 피었었지요 빨갛게 익은 감(?) 두 개와 또 하나의 감이 나무에 빛이라 하셨습니다 어머니! 유채꽃 향기로운 꽃길에서 옛 노래 불러보지 않으시렵니까? 뚝길 넘어 아비의 노래 울리면 들새가 춤추고 소달구지에 얹힌 노란 물결 어머니 손길에 하나하나 고갯길 넘었지만 서러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한숨은 들꽃을 피웠습니다 어머니! 엄니하고 불러보는 고향 사투리 떠나신 모습은 먼 이국의 눈물이지만 영혼의 고향 본향에 가셨기에 지난 이야기는 꽃이 됩니다

어머니! 초록빛 감돌던 마을들 옛 모습일까요? -영산동, 영강동, 이창동 낮익은 이름 보이지만통통선의 뱃고동에 함박 웃음 짓던 등대 강여울 건너오시지 않으시렵니까? 마음 설레이는 추억 속에 잔 잡아 권할 벗 있으려나 세월이 외로워지네요

고달픈 삶을 견딜 수 있는 마ㅡㅁ 어디서 오는가요 고향에 어머니 숨결이 있기 때문

걸음을 배우고 사랑을 나누던 고향 타향의 가난한 영혼에 따뜻한 별이 됩니다

나는 어머니의 꽃이고 어머니는 꽃을 피우는 바람이었습니다

이 또한 그리움에 담아야할 고향이겠지요. <New York 에서 07, 07, 2018>

◆ 생명보험 용도 참 많다 생명보험은 죽음과 함께 소멸되는 각 개인이 그가 속한 가정에 대해서 지 닌 금전적 가치를 부분적 또는 전체적 으로 보상해주는 유일한 수단이다. 생 명보험은 가입자의 죽음과 동시에 대 부분의 사람들이 일생동안 저축할 수 없는 액수의 현금을 즉각 창출한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가장 필요한 바 로 그 때 현금을 즉시 창출하므로, 다른 어떤 형태의 자산보다도 융통성이 큰 자산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보험료는 소득세 를 내고 남은 돈(After Tax Dollar=Net Income)으로 지불하기 때문에 그로 인 한 열매라고 볼 수 있는 생명보험금 (Life Insurance Proceeds)은 소득세의 대상이 되지 아니한다. 또한 생명보험 은 자산으로서 융통성과 영구적 생명 보험의 저축성은 우리들의 여러 가지 재정적 목적이나 목표의 달성을 보장 하거나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충분한 액수의 생명보험은 자녀들 을 양육하는 기간에는 가족의 생계비 (Family Income)를 보장하는 수단으로, 자녀들의 고등교육비(Accumulation of Educational Fund)를 보장하는 수단으 로, 특히 저축성 생명보험은 거기에 축 적되는 현금가치(Cash Value)를 조만 간 닥치게 될 노년기의 생활비를 보조 (Supplemental Retirement Income)하는 수단으로, 때때로 필요하게 되는 비상 금(Emergency Fund)으로, 그리고 인생 의 종점에서 맞이하게 되는 자기 자신 의 장례비를 마련하는 수단, 등으로 사 용될 수 있다. 생명보험은 이처럼 여러 가지 개인 적 재정적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쓰일 뿐 아니라, 사업상 여러 가지 재정 적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도 쓰인 다. 생명보험이 사업적 목적으로 쓰이 는 경우는 단체 생명보험(Group Life

주주들 가운데 어느 주주가 사망하면, 그 주주의 지분(Stock)에 대한 상속문제가 회사와 그 유가족 사이에 분쟁의 씨앗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주들은 생명보험 가입이 필요하 다.

Insurance), 중견 간부 생명보험(Key Man Life Insurance), 동업자 생명보험 (Partners’ Life Insurance to fund Buy-Sell Agreement), 주주 생명보험 (Stockholders’ Life Insurance to fund Stock Redemption Plan) 등이 있다. ◆ 법인 주주가 사망할 경우 회사의 형태는 개인(Sole Proprietorship), 동업자(Partnership), 법 인(Corporation) 등 세 가지가 있는데, 주주들의 생명보험은 회사의 형태가 법인인 경우에 해당된다. 특히 회사의 주식(Stock)이 주식시장(Stock Market) 에 공개되지 않은(Closed Corporation) 규모가 작은, 즉 몇 명 안 되는 가족이 나 친지들이 주식의 대부분을 소유하 는 형태의 작은 법인인 경우에 주주들 의 생명보험이 필요하다. 주주들 가운 데 어느 주주가 사망하면, 그 주주의 지 분(Stock)에 대한 상속문제가 회사와 그 유가족 사이에 분쟁의 씨앗이 될 수 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쟁의 씨앗을 없애기 위해 서, 어느 주주가 사망하더라도 그 주주 는 자기의 지분을 미리 정한 가격에 그 회사에 판다는 약속(Stock Redemption Agreement)이 필요하게 된다. 어느 주주가 사망했을 때 그 주주의 지분에 대한 보상금을 그 유가족에게 즉시 물어줄 수 있는 수단은 역시 현금 이 필요한 바로 그 때 쓸 수 있는 현금 을 즉각 창출하는 생명보험 밖에 없다. 이 주식판매 협약의 작성은 변호사

의 몫이다. 이 협약에 따라 각 주주는 자기의 지분만큼 보험인을 통해 생명 보험을 든다. 여기서 보험 가입자 (Insured)는 각 주주이며, 수혜자 (Beneficiary)와 보험료 납부자 (Premium Payor)는 주주들의 회사가 된다. 주주들의 생명보험은 회사의 자산 목록에 기록되며, 세무보고 시 회계사 의 주의가 필요하다. 주주들의 생명보 험은 사업융자 시 그에 대한 저당 (Collateral Assignment)으로, 주주의 사 망 시 유가족에 대한 보상금(Stock Redemption)으로, 은퇴 시 은퇴연금으 로, 퇴직 시 퇴직금으로, 등등 여러 가 지 창의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생명보험을 든 주주가 사망하면, 그 보험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보험금 (Life Insurance Proceeds)은 수혜자인 회사가 받게 된다. 회사는 죽은 주주의 지분을 보험금으로 약속(Stock Redemption Agreement)에 따라서 유 가족으로부터 사들일 수 있게 될 것이 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연합시론

김정은 친서 내용대로‘북미 합의’도출하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받은 친서 전문을 트위터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재확인하면서 북미 관계의‘새로운 미래’ 와‘획기적 진전’ 을 재차 다짐했다.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바라며 북미 협상을 지켜보는 우리로선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이 다행스럽다. 미국 내에서는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놓고‘빈 손 방북’논란이 제기돼 왔다. 북한도 폼페이오 장관 방북 후 낸 성명에서 미 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비핵화 요 구를 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친서 비공개’ 라는 외교 관례를 깨 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한 데는 외 교적 결례라는 부담을 안고서라도 북 미 정상 간 신뢰를 부각하고 후속 협상 에서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의 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조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 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대통령 각하에 대 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로의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 리들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한다” 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공개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받은 친서. 김 위원 장의 친서 내용에 비핵화’에 관한 직접적 언급이 없다.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이에 대 한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북미 간 합의가 하 루속히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조기성사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내용 비핵화를 전제로 북미 관계 진전을 대로라면 친서는 북미 협상을 둘러싼 바라는 우리 입장에선 북미 간 접촉이 세간의‘회의론’ 을 일축한다. 핵문제 이외로까지 다양하게 이뤄지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유해송 것은 긍정적이다. 환을 위한 북미 회담이 15일로 확정된 하지만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에 것도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이라고 평 ‘비핵화’ 에 관한 직접적 언급이 없었 가할 수 있다. 북한은 한때 돌았던 회담 다는 점이 아쉽다. 미국 언론도 이 점을 불참설을 일축하려는 듯 미국 측에 회 간과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친서 담의 격을 높이자고 제의했다고 한다. 에는 북한의 핵무기 포기 의도가 전혀 또 판문점에서 북미 간 직접 소통을 위 드러나 있지 않다” 고 지적했다. 김 위 해 북한은 지난 2013년 정전협정 무효 원장의 친서 내용과 이에 대한 트럼프 화 선언 당시 끊어버린 북-유엔사 직 대통령의 평가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통전화를 다시 개설해줄 것을 우리 측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북미 간 합의가 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속히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2018년 7월 1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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