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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30, 2018

<제40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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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30일 토요일

… 때이른 폭염 비상 美 중부·동부‘열돔 현상’ 주말, 뉴욕일대 다행히 100도는 넘지 않을듯 30일 시카고 체감기온

맑음

화씨 115도에 달할 듯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에 때이른 폭 염 경보가 발령됐다. 29일 기상전문채널‘애큐웨더’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 대륙 중남부 뉴멕시코 주에서부터 오대 호 연안 미시간 주에 걸친 18개 주에 폭 염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은주를 화씨 109.4도(43℃)까지 올 려놓을 극심한 더위는 29일 시카고를 비 롯한 미 중서부 일대를 덮친 후 동쪽으 로 이동, 대서양 연안의 보스톤·뉴욕· 워싱턴DC에까지 영향을 주고있다. 뉴욕은 다행히 100도를 넘지않고 30 일(토)은 화씨 92도(섭씨 33.3도), 7월1일 (일)에는 화씨 97도(섭씨36.1도)에 머울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폭염은 높은 상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반구형태의 돔을 형성하고 뜨 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놓는‘열돔’ (heat dome) 현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 졌다. 기상전문가들은“시카고, 세인트루 이스, 디트로이트, 신시내티 등 대도시 지역은 콘크리트 고층 빌딩군과 광대한 포장도로망의 영향으로, 야간에도 에어

6월 30일(토) 최고 93도 최저 78도

맑음

7월 1일(일) 최고 99도 최저 76도

맑음

7월 2일(월) 최고 90도 최저 76도

6월 3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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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를 화씨 109.4도(43℃)까지 올려놓을 극심한 더위는 29일 시카고를 비롯한 미 중서부 일대를 덮친 후 동쪽으로 이동, 대서양 연안의 보스톤·뉴욕·워 싱턴DC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뉴욕은 다행히 100도를 넘지않고 30일(토)은 화씨 92도(섭씨 33.3도), 7월1일(일)에는 화씨 97도(섭씨36.1도)에 머울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폭염은 높은 상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반구형태의 돔을 형성하고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놓는‘열돔’ (heat dome) 현상에 의한 것으로 알 려졌다.

컨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의 고 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며 각 지자 체에“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임 시‘쿨링 센터’설치가 필요하다” 고조 언했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시카고 지역 체 감기온이 화씨 114.98도(46.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주 북부 시러큐스와 버펄로, 버 몬트 주 벌링턴 등은 31일 기온이 화씨

100.4도(38℃)에 육박하며 해당 지역 최 고기온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 응급관리국은 거리에 응급 서비스 요원들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폭염 피해 신고에 즉각 대응할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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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기온이 화씨 121도를 가르키는 가운데 길을 가던 시민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생수병을 머리에 뿌리며 걷고 있다.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주민 들에게“가능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 라” 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은 31일 오후부터 내주 초

사이 중북부 평원에 천둥·번개를 동반 한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화씨 86도(섭씨 30도)를 웃도는 고온다 습한 날씨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보 됐다.

“간호사들은 천사”감사의 박수 최송자 간호사‘나이팅게일 상’수상 국제한인간호컨퍼런스 갈라

국제한인간호컨퍼런스(IKNC)가 28일 퀸즈 라과디아 플라자호텔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데 이어 29일 갈라 디너 리셉션 및 수상식 프로그램을 열었다.

국제한인간호컨퍼런스(IKNC)가 28 일 퀸즈 라과디아 플라자호텔에서 개막 식을 개최한데 이어 29일 갈라 디너 리 셉션 및 수상식을 가졌다. 국제한인간호컨퍼런스는 뉴욕한인 간호사협회(NYKNA 회장 한경화), 국 제한인간호사재단(GKNF 회장 송근 숙), 재외한인간호사회(OKNA 회장 조 명숙)가 공동 주최하는 미국 내 한인 간

호사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날 최송자 간호사가‘올해의 나이 팅게일상’ , 강덕희 간호사가‘생물학 연 구상’ 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한경화 뉴욕한인간호사 협회장, 송근숙 국제한인간호사재단회 장, 조명숙 재외한인간호사회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 등 과 한인간호협회 관계자 및 한인사회 리 더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뉴욕한인간 호사협회합창단 공연, 개회사, 국민의 례, 환영사, 축사, 시상식, 바이올리니스

트 데이비드 막스 공연, 경품추첨 등으 로 진행됐다. <4면에 계속·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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