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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6, 2017

<제361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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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6일 목요일

뉴욕시 아시아계 이민자수 15%, 복지예산은 3~5% 수준

“아시아계 위한 복지예산 15%까지 올려라” ‘아시안 권익옹호의 날’ 맑음

“뉴욕시의 아시아계 이민자의 수는 뉴욕시 전체인구의 15%를 차지한다. 이 들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성실하게 세금 을 내고 있다. 그러나 뉴욕시 전체 복지 예산 중 아시아계 이민자를 위한 것은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것은 부당 하다. 뉴욕시는 이 예산을 인구비례로 15%까지 올려야 한다!” 민권센터가 소속된 아시안 단체 연 합인‘15% and Growing’연맹은 15일 제9회 연례 아시안 권익옹호의 날 행사 를 개최했다. 제임스 홍 민권센터 사무총장 대행 은 이날“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는 뉴욕시 발전에 기여하는 공헌도에 훨씬 못 미치는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 고지 적했다. 그러면서“특히 반이민 정책으로 인 해 이민자 커뮤니티가 유례없는 위기상 황에 직면한 지금 시정부의 이민자 보호 정책이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 고 말했 다. 동 연맹은 2009년에 결성되어 현재 뉴욕시 일원의 100여개 아시안 단체들이 소속되어 있는 협의체로 뉴욕시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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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는 15일‘15% & Growing Coalition 아시안 권익옹호의 날 행사’ 에 참가했다.

3월 17일(금) 최고 40도 최저 29도

3월 18일(토) 최고 40도 최저 33도

게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평 등한 예산 입안과 복지 행정을 요구하고 있다.

2017년에는 뉴욕시의원의 재량으로 운용하는 예산과 뉴욕시 건강보험 기금, 이민자 피난처 도시 기금을 아시아계 미

을 바탕으로 행정명령 설명회를 개최하 기로 했으며, 교협 자체적으로도 이민자 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기 로 했다. 앞으로 뉴저지교협은 조속한 시일 내로 이민자 보호 교회 선언 운동 (Sanctuary church)의 책임자를 선임하 고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시민참여센터 와 함께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민권센터 23일·30일 이민자 권리 설명회

국인 커뮤니티에 보다 증가한 액수로 분 배할 것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기해 기자>

는 뉴욕시 감사원 스콧 스트링거와 함께 23일(목)과 30일(목) 오후 6시30분에 민 권센터(136-19 41st Ave 3층, Flushing

뉴저지 교회협의회와 시민참여센터는 15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맞서 서류 미비 이민자들 을 보호하는 교회(Sanctuary Church)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시민참여센터>

NY 11355)에서 이민신분과 단속대응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에는 △추방 당할 시 자녀 보육 문제 △구금시 재정문제 긴급상황 연락 처 및 2년 이상의 미국 거주 증명 등 상 시 겸비하고 있어야 하는 문서들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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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민권센터>

뉴욕교협 이어 뉴저지교협도‘이민자보호 교회’선언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의 해 한인커뮤니티내에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기 위해 민권센터

맑음

3월 1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이민자 추방 어떻게든 막아야” 뉴저지교회협의회(회장 김종국 목 사)는 15일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를 초청해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이 한인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 설명회 를 갖고, 이민자들을 보호하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 관련 기사 A4면 뉴저지 교협은 앞으로 시민참여센터 의 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의 법률지원

3월 16일(목) 최고 35도 최저 24도

하고 구체적인 긴급 사태 대책에 관해 알아본다. 30일에는 현존하는 추방절차 의 법적 파장과 일반 및 즉각 추방에 관 한 차이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문 의 및 참석 예약: 김나현 718-460-5600 ext, 307, angie.kim@minkwon.org

美기준금리 0.25%p 인상 올해 2차례 추가인상 예고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가 3개월 만 에 0.25%포인트 인상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 이틀간 의 정례회의에서 현재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 트 올렸다. ▶ 관련 기사 A5(미국)면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2월 0.25% 포인트 인상 이후 꼭 3개월 만이자, 2008 ∼2009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2015년 12 월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래 3번째 인상조치이다.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신(新) 정부 출범 이후 첫 금리 인 상으로, 미 경제 회복의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08년 12 월 이래 처음으로 1%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금리 인상 조치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쳐온 미 증시를 비롯한 금융 시장과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 과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 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끝내고 돈줄 죄기에 나서는 계기가 될지, 가계부채 증가에 직면한 한국 경제 부담을 키울 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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