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dant Collectives는 가장 신록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경가들의 활동을 조 명하려는 의도를 담은 전시 기획입니다. 이번에 모인 조경가 그룹은 디자인 을 이미지로만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물 공간에서 구현하고 연출하 여 모두가 공유하는 대지에 책임 있는 지문을 새기는 디자이너이자, 문화적 사회적 환경구축자로서의 자세를 견지합니다.
조경(造景)은 눈에 보이는 풍경 뿐 아니라 대지 위의 일상을 창작하고 주
변환경과의 조화를 조율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대지가 놓여있는 여건 과 새로운 목적 사이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조경가들이 답을 찾아가는 과 정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본 전시는 조경가들이 만들어낸 창작 의 장면을 펼쳐내고, 그들의 작업과정에서 나타난 서사와 흔적들을 수집하 고자 하였습니다.
Date | 2025. 8.01. ~ 8.10.
Location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
Sponsor | (주) 그린팜널서리 (주) 쌔즈믄 우승민 사진작가
Photography | 유청오
Book Editing | 서울대학교 조경디자인성능연구실(ldpl)
7 Landscape Design Studios & 10 Landscape Architects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조경가 그룹은 지난 18개월간
격월로 만나면서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여 소개하고
상호 비평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간의 정기모임
은 상호간 이해의 폭을 깊게하고 검증과 성숙의 시간
이 되어 본 전시로 이어습니다.



조용준 정욱주 원종호 강한솔 김태경


오현주 이범수


최웅재

최영준

최재혁
Garden Project
٠ 롯데호텔 제주 특화설계
٠ 롯데호텔 부산 야외수영장
٠ 한화리조트 경주 담톤
٠ 빌라 드 파넬
Public Project
٠ 역삼 포스코 센터
٠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
٠ Park1538 포항
٠ Park1538 광양
얼라이브어스
얼라이브어스는 건축, 조경, 도시 재생, 그리고 문화 기획을 기반으로 현대 도시를 형성하는 디자인 그룹 입니다. 평등한 소통과 유연한 관계를 기반으로 각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균형점을 만들어 내며, 이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융합합니다. 이러한 융합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품격 디자인 을 창조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끊임없이 소재와 소재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탐구를 통해 사용자의 의 견과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접근
통해
맥락에서 더 나은 디 자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Private Project
٠ 동소문동 단독주택
٠ 설악면 천안리 ‘세컨하우스’
٠ 분당구 운중동 995-4 (더디바인)
٠ 서래마을 00빌라 정원
Public Project
٠ Hoji stay
٠ Informal Garden
٠ Aesop 성수
٠ Approach Coffee
٠ Leedo Coffee ‘SAU’
٠ 청원초등학교 다목적체육센터 및 통학로


Approach Coffee
안마당더랩
안마당 더 랩은 이범수와 오현주가 2016년에 설립한 외부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안마당더랩(Anmadang The Lab)은 ‘깊이 있는 일상의 공간’을 뜻하는 ‘안마당’과, 실험과 탐구를 상징하는 ‘더랩(The Lab)’이 결합된 이름입니다. 우리는 스타일이나 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well-made)’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조경을 단순한 경관 설계를 넘어 공간의 정체성과 경험을 조직하는 언어로 바라봅니다. 상업, 주거, 공 공, 공간등 다양한 성격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간을 감각적으로 번역하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남해 모음집 끽다원
도감
디자인스튜디오 도감의 소장 최웅재는 조경 설계와 시공을 함께 수행하며, 설계자가 직접 현장을 구현할 때 비로소 공간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믿는다. 그는 조경을 단순한 식재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을 창조하는 종합 예술로 바라본다. 그의 작업은 항상 사람과 자 연이 공존하는, 미학과 실용의 중간쯤에 존재하는 공간의 본질을 추구한다. 단지 보기 좋은 장면 을 넘어, 기능과 감성이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을 지향하며,이러한 철학은 도시의 틈, 일상의 여백 속에서 조용히 구현된다. 조경의 미적 가치와 사회적 기능이 함께 드러나는 공간을 통해, 일상 속 에서 더 나은 삶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조경가로서의 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Garden Project
Display Project


Joje Project
CA Project
٠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제는 조경가 조용준의 또 다른 자아이다. 조용준은 서울시립대학교와 펜실
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조경을 전공했으며, 뉴욕의 JCFO와 서울의 CA조경기술
사사무소에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새로운 광
화문광장, 국립 새만금수목원, KT 디지코 도심숲 등이 있다. 반면 조제는 설계
를 일상의 취미이자 놀이로 즐긴다. 때로는 실현 가능성을 넘어선 안을 제시하
며, 형식과 규범에서 벗어난 상상과 실험을 추구한다. 소리의 정원, 더스트 캡
처, 수평적 댐 등 그 결과물이다. 조용준과 조제는 서로 다른 태도와 방식으로
설계에 접근하지만, 조경에 대한 깊은 탐구와 창의적 실험이라는 공통의 축 위
에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광화문 광장

성수동 우란문화재단
Private Project
٠ 제부도 근린공원
٠ 명동 하나은행 본점 공개공지
٠ 성수동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٠ 황매산 군립공원 입구정원
٠ 상암동 JTBC 신사옥 및 공공보행통로
Public Project
٠ 성수동 우란문화재단
٠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 연하원
٠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
٠ 장충동 신라호텔 에르메스정원
٠ 성수동 코너50


제이더블유엘
제이더블유엘은 2014년에 설립되어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의 설계와 주택, 오
피스, 호텔, 연수원, 리조트의 오픈스페이스 계획ㆍ설계뿐 아니라 정원의 직접
구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간결하고 심미적인 설계언어를 바탕으로, 대상지
의 문제해결 수준을 넘어 오래도록 격조있는 문화적 산물로 성숙될 수 있는 경 관연출과, 합리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연출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더불어 클라
이언트와 이용자 모두의 다양한 요구에 절묘하게 부합하며 작동하는 공간의 구 현을 중요한 임무로 생각합니다.

황매산 군립공원
Private Project
٠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
٠ 노태우대통령메모리얼공원
٠ 상하이 믹시몰과 공원
٠ 카페포옥
٠ 테트리스 스퀘어
Public Project
٠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٠ 한강계단쉼터 & 자전거쉼터
٠ 인천서구 상생마을 커뮤니티센터 & 도시바람길숲
٠ 주례 열린도서관
랩디에이치
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Lab D+H)는 설계행위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과 창조적 기여 를 목표로 하는 조경중심의 디자인그룹입니다. 한국, 미국, 중국 등의 문화적 기반에서, 정원부터 마 스터플래닝까지 다양한 성격과 규모의 프로젝트를 다루며 정교한 설계와 결정적인 해결방안,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려를 그 접근의 기초로 합니다. 조경설계가 환경의 근간을 형성하고 진화시켜 도 시를 작동시킨다는 믿음으로 조경기능의 확장을 지향하고, 조경의 사회적 책무와 문화적 중요성 을 믿습니다. 201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서울, 상해에도 오피스를 두고 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메모리얼 공원

진주 월아산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청림월연’

Show Garden
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농심 기업정원 ‘인위자연’
٠ 진주 월아산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청림월연’
٠ 카타르 국제원예정원박람회 한국관 정원 ‘첩첩산수’
٠ LH 가든쇼 초청작가정원 ‘검단선원’
٠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숲의울림’
Urban Garden
٠ 타임빌라스 수원 ‘에비뉴엘 가든’
٠ 현대자동차 강남사옥 옥상정원
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리노베이션 ‘예술놀이마당’
٠ 현대중공업 글로벌R&D 센터 옥상정원
٠ 디에이치 개포자이 작가정원 ‘세연’
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가든컬렉션

오픈니스
오픈니스 스튜디오는 “We design nature and everyday life”라는 모토를 가지고 활동하는 조경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우리는 자연 요소들을 섬세하게 다루어 그것이 갖는 심미적, 생태적, 사회적 가치를 드
러냄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한국성을 투영한 현대적인 공 간작업을 지향하며, 조경 뿐만 아니라 공공예술 및 전시 프로젝트에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강 예술공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예술놀이마당 전시에 참여했으며, 2023년 카타르 도 하 국제원예정원박람회의 한국정원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디에이치 개포자이 작가정원 ‘세연’





























“우리가 하는 일은 단지 공간을 물리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이 아니라, 공간의 감각적 성질과 분위기를 조율하는 일이다.”
우리는 ‘Void’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비어 있는 공간, 흔히 ‘공(空)’으로 번역되는 이 단어는 단순한
공백이 아니다. 형태는 없지만 성질이 있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와 감응이 일어나는 가능성의
장이다. ‘Openness’는 ‘Void’를 한국적인 공간 인식에 맞게 다시 해석한 단어이다. 물리적으로 비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감성적이고 관계적인 층위에서 열린 상태를 뜻한다. 누군가에게는 풍경이고,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억의 터전이 되는 공간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공간을 단순히 구축하거나 물리적으로 바꾸는 일이 아니다. 공간에 부여되는 성격이나 분위기, 감정의
결을 조율하는 일에 더 가깝다. 공간을 다루는 이 감각은 ‘Void Design’이 아닌 ‘Openness Design’ 이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 위에서 ‘Openness Studio’의 모든 작업이 시작된다.
The ‘Void’, often translated as gong (空) in Korean, is not merely an empty space. Though formless, it carries qualities - a field of possibility where transformation and resonance unfold over time. Rooted in Korean spatial perception, we reinterpret ‘Void’ as ‘Openness’. ‘Openness’ brings a relational and emotional layer to the unseen. For some, it is a scene to behold; for others, a space of waiting, stillness, or memory. Our work is not about constructing or altering physical space alone. It is about tuning the atmosphere, character, and the emotional texture of a place. This is what we call “Openness Design”—the foundation of all work at Openness Studio.

















































































































































































































































































































































































































































































































































































































































































































































































화산석 괴석_60EA_D300(4m2)
감둥사초_180본_4치
벼룩이울타리_250본_4치
수크령_20본_7치
바크 등 멀칭_14m2




















open seminar for V.I.P (design team member of 7 desgin studios)




Anmadang




Promotion materials for


























전시장소 EXHIBITION VENUE










및 참여 CO-CURATOR & GROUP EXHIBITOR
및 주최 HOST & ORGANIZER
Vol.1
Verdant Collectives, Exhibition for Landscape Architects. Organized by ldpl, landscape design performance lab, SNU

–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