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nt cover image:
Juwon Song, Jiu Jeong and Hyunbin Moon
Perspective view of Yellow-line Project for Landscape Planning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조경학전공
모음 Mo’eum 은
여러가지 것들을 한데 합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Collection, 한 곳에 쌓아서 저장함을 의미Archiving하는 어휘
이자, 또한 여럿이 어울려 모이다Gathering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책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이 책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작업실에서 창작된 다양한 작업들을 학기맺음 때에 모아서
매년 기록하고자 합니다. 함께 책을 펴내는 과정에서 우리 전공의 구성원들이 한 권의 책 안에서 모두가 한데 모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조경학전공의 수업과 생활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작업들이 아름답게 모아지기를 희망하며, 두번째 Mo’eum을 이어갑니다.
1주년을 지나는 세번째 Mo’eum을 바라보며, 편집팀과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연구형 졸업작업물의 수록과
수업의 특성을 반영한 편집상의 변주시도를 함께 구상했습니다.
관악산의 계곡을 내려다보는 200동 9층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조경학전공의
Mo’eum is a word that simply means to put various things together (Collection), it is a word that means to accumulate and store (Archiving), and it is also used to mean gathering altogether (Gathering)
Like the meaning of the name, this book aims to collect and record the various works created in the studio at the Depart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t the end of each semester. In the process of publishing a book together, it was planned with the hope that all members of our major could come together in one book.
We hope that the memories and work of landscape architecture majors in class and life will be beautifully collected, The second Mo’eum continues.
As we look ahead to our third Mo’eum, which has passed its one-year anniversary, we discussed with the editorial team the inclusion of research-type graduation work and editorial changes that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class.
We hope this will be a collection that captures the hearts and minds of all members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major who are creating a healthy and sustainable environment on the 9th floor of Building 200 overlooking the valley of Gwanak Mountain.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담는 모음이 되길 소망합니다.Landscape Spatial Design
Computer Graphics in LandArch
Landscape Planning
Park and Open Space Planning
Landscape Drawing & Media
Graduation Work
50th Anniversary & Exhibition
SNULA Pictures
SNULA Logs
Alumni Sponsors
Credits


LANDSCAPE SPATIAL DESIGN | SNU Gwanak Campus









공간디자인 |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Instructor
Wookju Jeong, Jongho Won
교수진 정욱주, 원종호
본 강의는 조경학을 통해서 학생들을 공간문화에 대한 인문적, 예술적 소양을 갖춘 지식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기본목표로 삼고, 나아가서는 직접적으로 공간을 다루는
전문가로 발전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두 종류의 연습으로 수업은 구성된다. 첫째는 디자인의 소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로잉에 관한 연습이다. 드
로잉의 다양한 방식과 용도를 이해하며, 명성 높은 조경가(회사)의 드로잉을 고찰하고, 드로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간을 이해하고 설계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훈
련한다. 둘째는 관악캠퍼스 내에서 작은 사이트를 정하여 수치적, 감각적으로 읽어내고, 정의하고, 개입하는 기술을 연습할 것이다. 상상력, 감각적 판단과 표현력이 필
요한 작업이 될 것이며, 공간설계의 기초훈련으로 삼고자 한다. 종합적으로 학생들은 공간에 대한 창의적 사고, 디자인 기술과 표현, 나아가서는 논리적인 설득법을 연습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공간디자인이 주어진 땅을 ‘예쁘게 꾸미는 화장술’을 넘어서, 주어진 환경에 대해 창의적이고도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세스임을 확
인할 수 있을 것이다.
Landscape Spatial Design + Computer Graphics in Landscape ArchitectureGRAPHICS



LANDSCAPE
Computer graphic is the most fundamental communication language of design and planning in Landscape Architecture. Landscape architects discuss their idea with colleagues, explain their design to clients and finally direct contractors to build the work, through computer-generated images and drawings. This course introduces the students to techniques of digital graphics tools, including AutoCAD, Adobe Creative Suite, and 3D Softwares. Not only will this course develop the student’s digital graphics skills, but it also will help students to find and improve their own graphic styles. This course is offered to the second-year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for learning computer graphic skills to prepare for the advanced courses in the senior years, such as Landscape Design and Planning. Students would aim not only to improve the technical skill but also to refine their aesthetic sensitivity.
MOA 산책길 정원
김하은, 문희주, 이하민
서울대학교 정문과 미술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해 형태적,기능
적으로 다양한 잠재성을 가진 것이 이 사이트의 특징이다. 또 동쪽과 남쪽

에 있는 작은 숲은 독특한 생태적 감각을 준다. 이 잠재성을 바탕으로 디자
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등하교시에, 미술관 관람 후에 이 곳
을 지난다. 우리는 이때 발생하는 ‘걷는 경험’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문 쪽
에서부터 이어져 미술관 옆 계단을 지나는 시퀀스에서 감각의 다양화와 주
변 숲을 끌어들인 새로운 오솔길을 전략으로 했다. 이를 위해 초화, 관목, 교목의 선형적 식재와 길 폭의 변화를 디자인했다. 더불어 숲으로 둘러싸
여 포근한 공간에서 ‘정원’이라는 키워드를 착안하여 “MOA 산책길 정원”
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Bird’s Eye View






미대로 가는 길
구나영, 정서윤, 최하윤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

자, 학교의 중심인 본부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다.
기존에 위치하던 숲 공간을 확장〮보완하여 튤립나무를
주수종으로 하는 가로수길인 '미대의 숲'을 형성하였다.
회전교차로에는 작은 쉼터를 조성하여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민들레
김보희, 박서우, 엄민주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술대학 사이에 있는 중정이다.
평평하지 않고, 약 8m 정도의 고도 차이가 존재하는 해당 공간은
두 단과대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휴식이 이루어지는 활
용도 높은 공간이다. 주 이용객이 음악〮미술대학 학생이라는 점과

음악과 미술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 '흐름과 퍼짐'을 주제로 디자 인을 진행하였다. 두 개의 중심점에서 퍼져나가는 동심원 형태의
공간 구조, 이들 간에 존재하는 경사차를 극복하는 유려한 곡선의
패스 디자인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활발한 공간을 설계하였다. 각
공간의 고도 차이는 평지와 경사, 상단과 하단 사이에서 서로 다른
공간감을 만들어내며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Landscape Spatial Design + Computer Graphics in Landscape Architecture전망 좋은 잔디광장 안희원, 성연서
대상지는 넓은 잔디밭과 수려한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에서 광활한 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매우 높은 경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 정문에
서 경영대학으로 이어지는 동선과 겹쳐있어 휴식처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존 잔디광장이 가지고 있던 심미적 요
소를 살려 보다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대상지의
벤치 및 파고라의 위치와 방향, 수량을 경관 포인트를 좀 더 잘 조망할 수 있
도록 조정하였다. 또한 파빌리온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여 경영대학 내에
위치한 카페 '느티나무'와 연계하는 등 공간의 추가적인 활성화를 도모하였
다. 대상지의 경계부에 벚나무를 식재하여 대상지의 경계를 명확히 함과 동
시에 외부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Landscape Spatial Design + Computer Graphics in Landscape Architecture


Landscape Spatial Design + Computer Graphics in Landscape Architecture


쌍학(學鶴) 광장
강범준, 안동진, 홍흥일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문화관과 자하연 사이에 있는 이름 없는 공간이다.
대상지를 가로지르는 '인문대학 -자하연 - 잔디광장'의 통행축으로 인해
많은 보행량이 존재하며, 행사기간에는 축제와 공연도 활발하게 이루어
진다. 우리는 '쌍학'이라는 소재를 통해 대상지를 문화관과 자하연에 종
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하고자 한다. 하나의 타원을 갈라
낸 두개의 타원을 토대로 한 공간 디자인은 학의 깃털에서 드러나는 유려
한 곡선을 공간을 모티브로 하며, 곡선형의 공간 구조에서 드러나는 각기
다른 길폭은 서로 다른 위계를 가지게 된다. 큰 두 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타원형 공간은 각기 다른 휴식/행사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한(韓) 공간
김태하, 정준영, 하헌주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윗공대와 아랫공대 사이에 있는 부지이다. 해
당 부지는 윗공대와 아랫공대를 분리시키고 있으며, 대상지 부근에
는 잠재력 있는 경관 요소인 한옥과 폭포가 방치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연결', '만남', '경관'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옥과 폭포를 결
합한 한국적인 공간으로 해당 부지를 재탄생 시키고자 한다. 보행

친화적인 차도를 통해 공간의 접근성을 강화하였고, 한옥을 활용한
개방적인 공간은 순환도로 정류장과 연계되어 한옥의 정체성을 살

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한옥 뒤로 이어지는 비밀스러운 숲 속 오솔
길은 폭포 경관으로 이어져 시퀀스에 따른 극적인 모습을 연출하였
다.
4.19 기념공원

강석훈, 백건하, 전세일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근처에 위치하며, 4.19 혁명 중 희생당한 학생들의 영령을
추모하고자 건립되었다. 높고 울창한 수목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방문객이 적은 공간이다. 우리
는 공간의 무거운 성격을 가볍게 바꾸어 고요히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디자인하고자 한다. 공
원 속 풍경이 좋은 포인트를 선정해 이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를 추가하고, 공원 내부 동선과 버 스정류장, 4.19 기념탑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사범대 숲길
김연우, 임영서, 장지원
사범대 입구는 관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공간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
원의 주요 이동동선인 '마을버스 관악02'의 주요 승하차 지 점이며, 한켠에는 카페 파스쿠찌의 건물이 위치한다. 우리
는 평소 출〮퇴근과 통학에 그저 지나가기만 바빴던 사범대
숲길을 하나의 입구로 인식하게끔 하고자 대상지를 디자인
하였다. 대상지에 놓인 관악산의 거대한 화강석과 높은 절
벽, 무성한 화백나무 숲을 활용한 경로 디자인은 해당 숲길
이 캠퍼스 공간으로의 진입은 물론 관악산 자락으로 들어
선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Landscape Spatial Design + Computer Graphics in Landscape Architecture






광장의
재구조화
김도현, 김지원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마주하고 있으며, 대학본
부, 학생회관 등 다양한 주요 시설과 맞닿아 있다. 서울대학교


의 중심 순환 광장이며 여러 이동 통로의 중첩을 보이는 장소
이다. 주변 건물에서 연장되는 페이빙 패턴을 통해 광장이 가
지는 공간감을 확대하고자 한다. 기존 흡연 장소로 이용되던
사면길을 오솔길로 재탄생 시켜 공간에서 경사를 극복하는 다
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구조물을 배치해 충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Landscape Spatial Design + Computer Graphics in Landscape Architecture





역사를 걷는 계단
김민주, 박세희, 한유빈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
로, 학생들이 단체로 뜻을 모아 시위를
하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과거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의 올곧은 계수나무와 좌우
대칭의 계단을 중심축으로 유지하며 공간 설계를 진

행했다. 계단 좌우로 출입가능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공간 구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찾는
휴식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LANDSCAPE PLANNING | Guro-gu, Seoul
All processes required for landscape planning in urban planning sector is taught in this studio. Students of each team chose specific planning site within Gurogu, Seoul. After collecting, analyzing, and using insights to derive main issues of the site, students experienced setting reasonable purposes for their project, as well as establishing detailed plans and designs accordingly.
PROJECT SITES ▶


The Yellow Line Project


문현빈, 송주원, 정지우
“어둠이밝혀진안전한교각하부,다양한커뮤니티의접점으로도림천을활성화하다”
도심 고가도로의 하부는 어둡고 삭막하여 활성화되기 어렵다. 2호선, 고가도로 등의 교각 하부를 지나는 ‘도림천’도 마찬가지다. 다만, 도림천은 접근
성이 뛰어나고 구로구와 영등포구 주거지의 접점이라는 잠재력이 있다. 이에 ‘도림천 공원을 관통하는 노란선’을 도입하여 시각적으로 교각 하부와 진
입부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림천을 다양한 커뮤니티가 머물 수 있는 선형 접점으로 활성화하고자 한다. 노란선은 인접한 도시의 맥락을 적극적
으로 반영하면서, 교각의 물리적 구조와도 관계맺는다. 구체적으로, 교각 상부에서 도림천으로 진입하는 횡단보도와 데크, 주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교각 기둥, lighting 등에서 색깔로 구현된다. 눈에 잘 띄는 노란선은 도림천 전반에 걸쳐 이용자와 동행하며 어둠을 밝히고, 도림천에 시각적으로 강 력한 보행자축을 설정하며, 나아가 ‘도림천은 노란선’이라는 브랜딩을 통해 지속적 관심을 가능케 할 것이다.
Connect On 수
박태희, 이은비, 정민제

구로구를 가로지르는 지상철 1호선은 지역간 이
동과 소통을 단절시키고, 도심 개발을 방해한다.
온수역 일대는 소규모 필지 개발 방식의 난개발
로 인해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에 비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낙후되어
있지만 온수역 일대는 재개발로 8,000가구가 입
주 예정이며 트리플 역세권 조성 등의 이슈가 있
어 발전 가능성이 높고, 잠재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기에 본 프로젝트를 통해
단절된 남과 북을 연결하고, 끊어진 녹지, 사람, 문화의 축을 조성하여 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불
어넣고자 한다.
천에서 천으로
나영조, 남궁혁, 이웅렬
고척 스카이돔은 연간 8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장 중 하나이며, 안양천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구로구 주민들에게 사
랑받는 공간이다. 그러나 고척 스카이돔은 주변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하고, 안양천의 경우 방치된 곳이 많으며 식재 또한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을 가진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고척 스카이(天)돔과 안양천(川)을 연결하는 ‘천에서 천으로’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각 공간
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서로 보완하기도 하고 각 공간의 잠재력을 강화하도록 한다.
Start - Up !
김민영, 박지원, 배지호

과거 구로구의 상징이자, 한때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구로공단의 역사가 깃든 땅 ‘구로디지털단지’, 그곳에서는 새로운 젊 은이들을 위한 기회의 땅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발전된 G 밸리의 초입부는 여전히 낙후된 경관과 불편한 보행환경으로 직
장인 뿐만 아니라 구로디지털단지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구로구의 ‘회색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다.


서울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구로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하차하는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새로운 신안산선의 건설까지
더해져 더욱 복잡해질 이곳의 초입부를 개선함으로써 구로구 이미지의 시작(START)을 향상(up) 시키고자 하였다. 이를 위

해 지상을 가로막는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지상을 비움으로서 출퇴근길의 유동인구를 수용하고 주말에는 행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 지하의 경우 새로 건설된 신안산선의 지하공간 확장을 통해 지상 유동인구와 동선을 분리하였으며, G 밸리 내 부족한 문화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지상과 지하의 분리로 인한 단절을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으
로는 ‘구로공단 박물관’을 제안하여, 한국 수출의 역사를 이끌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구로공단의 역사를 알리고 구로의 정 체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The Oasis Project: 가리봉동을 위한 작고 소중한 공간들


손명한, 이승민, 장영석
구로구 동남쪽에 위치한 가리봉동은 과거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고 구로구
내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많은 동이다. 이런 많은 특징 가운데 우리가 주목한 가리봉동의 특 징은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의 부재’이다. 가리봉동에는 사람들이 쉴만한 여유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 그래서 가리봉동에 있는 사람들은 상권을 이용하는 사람들 이나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나 길가에 서있거나 길바닥의 작은 턱에 앉아 있었다. 우리는 빽빽한 가리봉동의 골 목에서 사람들의 쉼을 위한 작고 소중한 공간들을 발견하였다.
GG (Gray to Green)
손지훈, 정하람, 정준영
남부순환로와 경인로, 두개의 간선 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대상지는 도로에 의해 둘러 싸이고 분절되어 있다. 두 도로는 많은 양의 차량 통행을 수용하고 있으나, 여기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도로로 단절된 보행 동선은 대상지를 보행자의 입장에서 이용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인 소음, 매연, 유수의 비점오염 등에 대해, 녹지를 활 용한 해결법을 도입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에 적용될 수치를 공학적으로 도출하여, 이 용 가능한 녹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도입된 해결법들과 연계되는 공간 구획과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회색 도로의 문제를 해결한 녹색 공간을 구성하고, 구역간 및 외부와의 보행로를 개선해 인근 거주인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일된 공간을 조성한다.
Landscape Planning


가리봉: Get Reborn
김동민, 박정현, 안동진
가리봉동은 과거 산업공단의 배후지였다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 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많은
제조업체들이 위치하였다. 그 결과, 가리봉동은 주로 노동자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배경은 가리봉동의 도시구조와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으
며, 주택 밀집지인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산업 공단의 배후지라는 장소성을 회복하고, 부족한 녹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단지와 오픈스페이스 그리고
여러 포켓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안을 구상해 보았다. 새로 조성된 단지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거주환경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G-Valley의 젊은 인구 유입을
돕는다. 남구로역 인근에 위치한 오픈스페이스는 마을의 입구로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며, 단절된 구로구의 녹지네트워크를 이어주
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이트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핵심 가로 곳곳에 포켓 파크를 배치하여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가 휴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Guro Workation Project





: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Work-Vacation 프로젝트
노승완, 박민우, 이상준
구로디지털단지는 약 16만명의 직장인들이 근무하
는 곳이다. 단지 내에 조성된 약 45만m²의 공개공
지는 직장인들을 위한 공간으로써 충분한 잠재력
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인터뷰를 통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한다. Guro
Workation Project는 직장인들이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녹색으로 가득한 숲과 잔디밭, 다양한 방식
으로 흐르는 물, 운동 시설 등을 경험하게 하여 직
무스트레스 완화 및 회복탄력성 증대 효과를 제공 하고자 한다.
PARK AND OPEN SPACE PLANNING | Foreign Countries 공원녹지계획 | 국외

Instructor
Youngryel Ryu
교수진 류영렬
본 강의는 도시 지역의 공원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생태학적 기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도시 공원 녹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새롭게 등장하는 기법을 활용하여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공원녹지계획(POSP)을 위한 다음과 같은 개념적/실무적 초점을 갖출 수 있다: POSP
의 역사와 최근 동향 및 미래를 비판적으로 종합하여, POSP의 기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사회-생태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POSP에 필요한 창의적 아이디 어 및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Park and Open Space Planning course aims to seek ecological techniques that widen perspectives on parks in urban area. To this end, problems in existing urban park green area are identified and ways to resolve them are presented utilizing newly emerging techniques. This course will equip students with the following conceptual/practical focuses for park and open space planning(POSP): Critically synthesizing the history, recent trends and the future in POSP, and understanding basic processes in POSP, Finally developing creative ideas and capacity required for adaptive socio-ecological POSP.
Hey Delray : Delray, Detroit Revival Project
문현빈, 배지호, 손명한, 한승보, Tikhonova Elisaveta
Detroit, USA의 자동차 산업쇠퇴로 고속도로로 도심과 분리된 Delray는 더 쇠퇴하였다. 현재 이곳
의 주민들은 중화학 물질에 중독되어있고 극심한 범죄로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Delray, Detroit에 생
기를 불어넣기 위하여 Delray Revival Project를 기획하였다. 주요컨셉은 CAR(Connect - Attract - React)이며, 이는 델레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선 외부 지역과의 connect가 이루어진 후 이 지역
을 attractive하게 만들고 그 후에 이 지역만의 react가 일어나도록 만들자는 전략의 요약이다. 각 키
워드는 ‘green, energy, industry, community’라는 항목의 연도별 목표이며, Connect는 2030년, Attract는 2040년, React는 2050년을 담당한다.

<2030년 - Connect>
<2040년 - Attract>

<2050년 - React>
Park and Open Space Planning



Big Easy Oasis

김동민, 박지원, 이정, 정민제, 정지우, Allynna Tan

뉴올리언스는 강수량과 지형 때문에 태풍에 의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본 프로젝트는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시티파크에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하
고, 보호소를 만들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물 저장을 위해서 낙우송을 심고, 원래 있는 저류지
의 크기를 키웠다. 보호소의 천장에는 태양광 패널
을 설치하여 공원의 유지와 비상시 보호소 내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자체 공급하고자 하였다.

Green UniverCity

남궁혁, 박정현, 이웅렬, 이은비, 정하람
미국의 피츠버그에는 탄소 배출량이 높은 3개의 대학교가 있다. 피츠버그 지역 내의 녹지를 넓히고,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여
2050년까지 피츠버그 내 대학교들의 Net-Zero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각 대학교들이 Net-Zero
를 달성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들과, 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들을 수치적으로 계산하여 나타내었다.
Energy Oasis



김민영, 박민우, 안동진, 이상준, 이승민, Ruth
그리스의 도시 Elliniko는 지중해성 기후인 해
양 도시로서, 수도인 아테네와 근접한 이유로
도시 열섬 등의 기후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고령
화가 진행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그리스 전역의 추세를 따라 Elliniko 또한
기후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와 열적쾌적성이 중
요한 고령에 맞는 시설물을 조성함으로써 Elliniko에 에너지 오아시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강범준, 강서영, 윤예진, 장영석, Paula Jait
생태적인 도시라고 흔히 생각되는 시드니도 기후변화의 위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의 대상지인 Yarra Bay는 매우 아름다움 해안 풍경을 가지고 있으나, 시드니

동부 연안에서 가장 많은 탄소배출을 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컨셉을 담은 “C-dney”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주위 환경과 정부 정책 을 고려하여 태양광 및 풍력 발전, 그리고 식생을 통한 2050 Net Zero 목표를 달
성하는 방안을 계획하였다.
C-dneyLANDSCAPE DRAWING & MEDIA 조경드로잉 및 매체
Instructor
Youngjoon Choi
교수진 최영준
이 수업에서의 드로잉Drawing은 협의의 회화적인 소묘素描Dessin작업만을 뜻하거나 스케치Sketch를 통한 아이디어의 평면적인 표현2D Planar Drawing
만을 뜻하지 않는다. 소묘Drawing[Dessin]와 풍경화Landscape Painting에 제한되지 않으며, 여러 건축제도법Architectural Drawing에 기반한 조경도
면Landscape Architectural Drawing들과 그 표현을 위한 매체Media를 다룬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드로잉은 조경가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기본적
인 도구일 뿐만 아니라 조경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배양하고 실험하며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세스Creative Process이기도 하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여러 드로잉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각 드로잉을 작성하는 기술을 배우고,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훈련하여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대 건설환경분야Built Environment에서는 복합적 환경요소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드로잉 유형의 프레젠테이션 presentation을 요구받고 있고, 정적 이미지Still Image만이 아닌 動영상Animated movie의 프레젠테이션이 일반화되고 있다. 손스케치 기반의 혼합미디 어Mixed-media에서 디지털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이어그램과 인포그래픽Infographics, 그리고 시스템적인 복합드로잉 및 그 최종영상을 완료하는 4가지 프 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역량을 실습한다.
Landscape Drawing & Media


Sydney Park Water Reuse Project


정지우
19세기 초, 과거의 시드니 공원은 벽돌 및 도자기 공장 부
지로 이용되었다. 큰 구덩이들과 공장 부지는 산업화 이후
방치되어 황무지가 되었고, 버려진 공간은 쓰레기 매립지가
되었다. 이후 시드니의 지속 가능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현
재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흙을 쌓고 지하수를 끌어와 녹지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특히 2015년, 'Sydney Park Water
Reuse Project'가 추진되어 습지 공간을 조성하면서 공원
은 더욱 환경친화적인 공간이 되었다. 시드니 공원에서는
붉은 벽돌과 테라코타와 같은 과거의 흔적과 현재의 조화
를 발견할 수 있다. '핸드 드로잉 - 인포그래픽 - 3D 그래
픽'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거칠고 불규칙한 것들 사이
에서 시드니 공원만의 연결성과 자유로움을 발견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Hunter’s Point South Park Phase I
뉴욕, 퀸스에 위치한 Hunter’s point South waterfront park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공원이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중,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공원 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람’에 집중하고자 했다. 사람들이 공원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Depth of Klyde Warren Park
정민제
Klyde Warren Park는 Dallas의 도심과 예술지구, 상업지구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2012년에 개장한 공원에는 매
년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발을 들이고 있으며, 효과적인 도
시광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공원은 OJB(The Office of James
Burnettt)에서 설계를 담당하였으며, 사람들이 공원을 돌아다닐
때마다 서로 다른 '방'을 통과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
계되었다. 공원에 새로 심어진 서로 다른 37개의 자생 수종과 322
그루의 나무는 기존의 도로를 아름다운 도심의 오아시스로 바꿔
주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Klyde Warren Park의 깊이감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원의 모습을 녹여내 보았다.
SoundScape Park
장지원
Miami Beach에 위치한 Soundscape Park는 Frank Gehry의 New World Symphony 캠퍼스의 녹색 심장부로 음악, 디자인 및 문화가 결합된

세계적인 명소이다. 무성하고 현대적인 공원은 방문객들이 나무 그늘이나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에서 일년 내내 긴장을 풀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공원의 요소와 프로그램을 핸드그래픽 - 인포그래픽 - 3D 그래픽을 통해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Landscape Drawing & Media


Klyde Warren Park : Urban Vitality

남가현
Klyde Warren Park는 도심 속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공원에
서 볼 수 있는 생명력이 넘치는 요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프로젝트1 에서는
Klyde Warren Park 를 이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 각각의 시선에서 바라본 공원의 모습 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였다. 프로젝트 2 에서는, Klyde Warren Park 가 지금과 같은 다양한 프 로그램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인 다양한 자금의 출처를 가장 잘 시각화 하기 위해 고민했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장면들을 만화같이 표현해 누구나 Klyde Warren Park 에서는 만화의 주인공처럼 즐
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3에서는 Klyde Warren Park 중에서
도 Children’s Park 를 다양한 레이어로 표현해보았다.
Landscape Drawing & Media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김도현
프로젝트의 대상지인 Texas에 위치한 UTD는 텍 사스에서 두번째로 큰 대학교로, 캠퍼스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spine이 인상적이다. 이번 프로젝트
를 통하여 캠퍼스를 이루는 공간의 기능과 역할, 형태와 구성요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 고자 하였다. 좌측의 투시도에서는 spine을 구성 하고 있는 분수, public space, Chess Concept 의 광장, 중심부의 Canopy의 네가지 요소를 중점 적으로 다루었다.
Brooklyn Bridge Park - The Pier 1
김동민
Brooklyn Bridge Park는 뉴욕 East River를 따라 위치한 강변 공원이다. 공

원에서는 뉴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가까운 맨해튼의 빌딩숲과 스카이라인
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부에서는 여러 Pier로 나뉘어진 공간과 이곳을 찾
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Pier1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과 경관들을 정교하게 표현해보고, 정리해보
는 것을 목표로 한다.
Landscape Drawing & Media

Olympic Sculpture Park: Aesthetic of Connection
프로젝트 1에서는 Olympic Sculpture Park의 첫인상으로 강
하게 다가온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드러내는 것에 집중했다. 세
개의 단절된 땅과 그 사이를 이어주는 길, 그리고 땅과 길을 수
직으로 이어주는 지형을 컨투어링하여 연결을 추상적이고, 상징
적으로 드러내보았다.
프로젝트 2에서는 ‘연결’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조금 더 깊이있
는 접근을 해보았다. 먼저, 좌측 architectural diagram을 통
해 공원의 설계적 본질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공간의 맥락에 대
해 탐구해보았다. 다음으로, 우측 인포그래픽을 통해 조각공원
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조각들을 매핑하고, 이것이 공원과
맺는 관계를 드러내고자 했다.
프로젝트 3에서는 Olympic Sculpture Park에서 드러나는 특

징적인 옹벽 형태인 MSE structure에 대해 다루었다. 이러한

구조는 공원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연결들을 용이하게 할 뿐 아
니라, 미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공원의 주변 환경과 공원
내 요소들과 맺는 관계 속에서 그 가치를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Landscape Drawing & MediaLandscape Drawing & Media


The Canopy at Hunter’s Point South Park
전세일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Hunter's Point South Park 내부에 위치한
요소들 중 독특한 구조의 Canopy의 모습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통일성을 위해 핸드그래픽, 인포그래픽, 3D 그래픽 모두 캐노피와
관련된 정보들을 함께 다루고, 정보들을 어떻게 나타낼지 고민해
보았다.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의 구조, 공원과 도시의 관계에 대하
여 생각해보고 이해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Food Flow of UTDallas
Landscape Drawing & Media


Glenstone Museum

김하은
Glenstone은 억만장자 미국인 사업가 Mitchell
Rales와 그의 아내 Emily Wei Rales가 2006년에
설립한 사설 현대 미술관이다. 미술관에는 20세기와
21세기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실내 및 실외 공
간에 전시되어 있다. 글렌스톤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예술, 건축, 자연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추구하는 모
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프로젝트
를 마무리해보았다.
Landscape Drawing & Media

Klyde Warren Park’s Arch
안동진
Klyde Warren Park에는 아치 구조물 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 통행로가 있다.이번 프로젝트에
서는 이 공원의 상징적인 아치구조물을 다양한
뷰에서 포착한 모습을 묘사해보고자 하였다. 이
를 위해 각기 다른 재료와 방식으로 표현해보았
으며, 좌측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여름낮의
분수시설과 겨울밤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상하
대칭 구조로 그리는 시도를 해보았다.
Landscape Drawing & Media



Cornell Tech Campus: The Shape of Water
박정현
뉴욕 Roosevelt Island에 위치한 Cornell Tech Campus는 홍수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이다. 캠퍼스는 지형을 고려하여 설계되어 100년 뒤의 홍수 위험
에도 건물, 인프라 및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물과 관련된 공
원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프로젝트1에서는 홍수가 발생했을 때의 모습
을 상상한 시나리오들을 표현해보았으며, 프로젝트2에서는 뉴욕의 홍수지도와 Roosevelt Island에 캠퍼스가 지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서 다루었으며, 프로젝트3에서는 실제로 지어 진 캠퍼스 내에서 어떠한 활동들이 일어나는지 표현해보았다.
Chicago Riverwalk Phase 2&3

이웅렬
시카고 강의 Main Branch는 시카고의 발전과 그 명맥
을 함께 하는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구불구불
한 늪지대였던 강은 처음에는 도시의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로로 설계 되었다. 이 수로는 도시의 위생을 개선
하기 위해 Main Branch와 South Branch의 흐름을 역


전시킨 유명한 사례로 남아있다. 지난 10년 동안 시카고
강은 시카고 리버워크 프로젝트와 함께 발전해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시의 주요 흐름으로 기능하고 있 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시카고 리버워크 프로젝트의 Phase2&3을 표현해보았다.
GRADUATION WORK 1 & 2
졸업설계스튜디오 1 & 2
도성을 넘어 비탈을 거니는
심시윤, 윤혜린

지도교수 : 최영준, 정욱주
오랜 기간 수도를 지키던 내사산이 이제는 그 역할을 다하고, 서울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내사산은 이제 서울 시민들조차 그 이름을 모르는 이가 많을 정도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
고 있다. 이는 결국 내사산의 잠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실질적 오픈스페이스가
아닌 역사적 상징에 머물러 있는 내사산에서, 내사산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현재의 맥락과 지형을 통
해 내사산을 재정의하여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새로운 내사산 브랜드를 통해 내사산을 쉽게 거
닐 수 있는 공원으로 다시 인식하고, 이용하게 한다.





낙산 다.



면적: 199,001 m

높이: 125 m


근린공원의 성격과 상충되는 단차로 인한


공원 경계에서의 단절. 동서방향의 공원
진입 과정에서의 경험이 매우 상이.
대학로 주택단지 공원진입 구간 낙산공원 아파트단지
숙정문 광희문 창의문 흥인지문 돈의문 터 숭례문

북악산 플랫웨이 낙산 플러그인
궁과 북악산의 연결
새로운 녹지생태도심
비탈 프로그램 도성 안 녹지와의 연결 도성 밖 녹지와의 연결
서대문구 인왕산 링
정상 포인트 등산로

남산-용산공원 네트워크
도성
도성 암문 프로젝트 한양도성


분당 파랑길

남가현 지도교수 : 최영준
1990년 눈부시게 탄생한 분당 신도시는 그로부터 33년이 지난 지금 조금은 빛이 바랜 모습으로 여전히 많은 이용객 을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30년 전과 지금은 기후에 있어서 도, 이용 형태에 있어서도 많은 것이 달라졌고, 이렇게 달 라진 내용물을 담기 위해서는 도시도 달라져야 한다. 지난 2023년 4월 폭우로 인해 무너진 정자교와 안전성 문제가 제 기된 수내교는 오래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 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도시 전체가 물을 머금고 이 물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 를 만들고자 했다. 수내역과 분당구청, 서현역에 이르는 길 이 1300m 가량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광장을, 주 이용층을 고려해 변화시켰다.

아시아공원 변화를 맞이하다
노승완
지도교수 : 최영준
아시아공원은 1986년 조성된 공원으로 주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2023년 현재까지도 그 역할이 크게 변하지 않은 공원이다.


그러나 2030 서울시 주도하에 이 일대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이
에 따라 아시아공원 역시 변화를 맞이할 시간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공원과 그 주변 일대를 재설계하여 아시아공원의 새로운 정체성
을 찾아주고자 한다.
공개공지 가치의 확장_ 실내형 공개공지 가이드라인
강서영 지도교수 : 정욱주

공개공지는 사유재산의 공적 활용을 통해 가로환경의 개선에 기여하고 가로 활동
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공개공지의 가치가 실
내(건물 지상층/저층부)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 실내

형 공개공지에 대한 건축 조례는 마련되어 있지만 그 실효성이 낮은 바, 사례조사
와 선행연구를 통해 실내형 공개공지의 조건을 정립한 후 실내형 공개공지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실내형 공개공지가 실제 건물에 적용됐을 때
어떤 이점을 갖는지 테헤란로변 건물 두 곳을 테스트 대상지로 선정해 살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