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즈 1844호

Page 42

센스있는 여성을 위한 감성 메거진

한인 담당 마이클 리 매니저(왼쪽)와 리치 스나이더 경영이사.

마이클 리 매니저가 커스텀 납골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장례비용,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보니 왓슨 장의사, 150주년 맞아 특별할인행사 실시 마이클 리 매니저, "장례도 미리 준비해야 절약한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먼 미래는 언 제일까? 아마도 쉽게 실감할 수 없겠지만 우 리의 삶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일 것 이다. 세대에서 세대로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장례서비스 전문’ 보니 왓 슨은 그렇게 죽음을 맞는 이들과 그 들의 가족을 위한 장례 서비스를 제 공하는 회사다. 터킬라에 위치한 보니 왓슨 (Bonney-Watson)은 지난 8일 본지 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1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장례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담당 마이클 리 매니저는 “150 주년을 맞이해 장지와 납골당을 구입 하는 한인들에게 전체 비용에서 50% 를 대대적으로 할인하고 있다”면서 “

유가족들이 사랑했던 이들의 마지막 기억을 아름답게 담아 기억하고 위로 받을 수 있도록 장례의식에서부터 관 리까지 모든 장례 서비스를 한 번에 도맡아 관리하고 있는 보니 왓슨의 이 번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 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물론 장례라는 개념은 많은 이 들에게 먼 미래로 느껴질 수 있기에 쉽게 생각하거나 좀처럼 생각하고 싶 어 하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안타깝 게도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 순간이 있으므로 우리는 좀 더 남겨질 가족의 부담과 본인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고 삶의 끝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니 왓슨에는 장례 보험이라 는 것이 있다”면서 “사실 장례 자체도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는 커스텀 납골함.

42

Vol.1844 / Nov. 16, 2018

보니 왓슨 납골당의 모습.

생각해보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렇 기에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미리 본인이나 가족의 장례를 위해 준비를 해 둔다면 10년 혹은 그 곱절이 되는 시간이 흐른 후 그 비용이 현재의 가 치에 몇 배가 되었을 때 부담해야하 는 비용부담에 대한 미래를 현재에 보 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이에 대해 “미국에서 장례비용은 일반적으로 1만5000달러 에서 2만 달러로 추산된다”면서 “물 론 장례 절차와 세부적인 사항들에게 따라 비용은 그 이하가 될 수도 있고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계산해도 적은 비용이 절대 아니므로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 ‘언제’가 다가 왔을 때 가족 혹은 본인이 부담해야 할 재정의 소모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리치 스나이더 경영이사는 “보니 왓 슨은 과거 가구 및 관 제작회사에서 시 작해 현재 워싱턴주를 포함해 9곳의 다 른 지역에서 우수한 수준의 장례 서비 스를 제공하는 장의사로 성장했다”라 며 “장례 보험과 같은 경우 워싱턴주 에서 그 비용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가 보니 왓슨 지점이 있는 타주로 이주할 경우 그 지역에서 그간 지불해온 보험 에 대한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보니 왓슨의 가장 큰 강 점은 우리를 찾아온 그 어떤 손님에게 도 등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재정이 준비된 고객들도 있지만 그렇 지 않은 이들도 분명 있다. 이 매니저 가 언급했듯 장례비용은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고객의 생각과 의도를 충분 히 이해한 후 우리 측에서 최대한 제 공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장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스나이더 이사는 또 “어쩌면 미국의 장례 문화가 많이 어색할 수도 있고, ‘

한인들을 위한 한국인 동산.

무슨 이런 일을 위해 지금 당장 장례 보험을 준비해야하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언젠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나에게 다가올 생애의 마지막 날에 대한 교육은 모두 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마이클 리 매니저가 한국어로 우리가 제공하는 장례 보험에서 절차 및 비용 까지 상세하게 각 한인 고객의 니즈에 맞춰 돕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리 매니저는 “정기적으로 장 지나 납골당 등 장례서비스에 대해 궁 금하신 한인 분들을 모시고 정기적으 로 짧은 투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면 서 “언제든지 이에 대해 궁금한 사항 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주시길 바란 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보니 왓슨 장의사 150주 년 장례 서비스 50% 할인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터킬라 보니 왓슨 장의사 주 소: 16445 International Boulevard SeaTac, WA 98188 ▶한국어 문의: 206-818-5773(마이클 리 매니저) 김용석 기자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