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 브랜딩 전문 기업 골드하인드의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은 미국 에그슬럿을
벤치마킹해 2017년 첫 매장을 오픈한 지 불과 4년
만에 국내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1위로 자리매김
하였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겉바속촉' 식빵 사이 햄·치즈 등의 재료를 흘러
내릴듯한 에그 스크램블로 포근히 감싼 비주얼은
SNS상 ‘인증샷'을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홍보를
얻기 충분했다. 또한 탁월하고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과 컨셉, 건강하고 트렌디한 맛,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은 합리적인 한 끼 식사로 다양한 연령대
의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국내 에그 샌드위치의 시장 개척자로서의 인지도와
실적도 상승세를 탄 에그드랍을 운영하는 골드
하인드의 매출은 2017년 1,539만 원에서 2년
사이 119억 원으로 훌쩍 뛰어올랐으며, 에그
드랍은 2017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
290호점(2022년 9월 기준)까지 전국 곳곳에 지점
을 확장하고 있다.
노영우 골드하인드 대표(39)의 탁월한 선구안은
에그드랍의 급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 노
대표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사업
모델”을 구상하며 코로나 시국 이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매장을 10평 이하로 만들고
당시에는 익숙하지 않던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다소
생소했던 그의 전략은 얼마 되지 않아 언택트
트렌드에 매장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매장 수익을
극대화하는 비결로 단번에 거듭났다. 또한 2019
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이
불러온 ‘집콕’ 트랜드로 국내 많은 외식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에그드랍은 포장과 배달에
최적화된 제품들로 무려 211개의 매장을 2년 반
동안 새롭게 오픈 시키는 가시적 성과를 낳았다.
에그드랍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로 더 높은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에그드랍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국가로부터 가맹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으며 이미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상품권을 출원·등록을 완료하였다. .
골드하인드 설립
에그드랍 출시
에그드랍 1호점 오픈
미스터 에그 외 4개 메뉴 개발·출시
에그드랍 100호점 오픈
에그드랍 150호점 오픈
햄 앤 치즈 프렌치 토스트 메뉴 개발·출시
에그드랍 모바일 쿠폰 도입
에그드랍 250호점 오픈
골드하인드 일본 법인 설립
상하농원 파트너십 체결 (프리미엄 계랑 공급)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클럽 샌드위치 & 샐러드 3종 메뉴 개발·출시
‘스탠딩에그 X 에그드랍' 힐링 콘서틑 개최
가맹점 식자재 지원 -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운영
에그드랍 2세대 인테리어 리뉴얼
에그드랍 50호점 오픈
갈릭 베이컨 치즈 메뉴 개발·출시
에그드랍 200호점 오픈
골드하인드 미국 법인 설립
해외 상표등록 완료 (중국, 미국, 일본 등)
베이컨 딥 치즈 번 메뉴 개발·출시
배민/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B2B 협약 체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 수상
에그드랍 해외 진출 (미국, 태국 지점 오픈 예정)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 메뉴 개발·출시
치즈 불고기/아보 베이컨 길거리 토스트 메뉴 개발·출시 (예정)
에그드랍 3세대 인테리어 리뉴얼 (예정)
에그드랍은 아메리칸 다이너를 모티브로 한 멋진 공간에서
영양이 풍부한 스크램블 에그를 정성껏 요리한 뒤, 브리오쉬에 예쁘게 담아 제공합니다.
이즐거운 경험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사합니다.
샌드위치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입니다.
에그드랍 어 드보 도 계 에 진
이 재 에그 드랍 지에서 수
‘Egg Makes Better’ 로 이 점
하 자 에 아
지도 공하 에그드랍 영
고 에그드랍 영 나아가
세 가지로 수
첫번째는 바로 건강을 생각하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에그드랍은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해 타협할 수 없다는 가치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비타민, 철분, 아미노산 등)가 풍부하게 함유된 프리미엄 무항생제 계란만을 엄선한다. 노 대표는 “유통 과정이 추적할 수 있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계란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떤 닭이 낳았는지
며칠 동안 상온에 있었는지 신뢰할 수 있는 단계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철학의 에그드랍은 계란값이 폭등하며 ‘금계란'으로 변환 될 때도 1등급 전락액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폭신폭신한 스크램블 에그를 담을 브리오쉬는 오직 고급 버터만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굽는다. 이처럼 에그드랍은 영양가, 맛,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잡은 한 끼 식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에그드랍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창의적인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에그드랍의
계란 샌드위치는 기존의 샌드위치에서 신선한
재료와 감각적인 모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시켰다. 에그드랍만의
중독성 있는 달짝지근한 특제 소스는 소비자들이
입맛을 다시게 하고 그들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에그드랍의 단기간 인기몰이를 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신세대 입맛에 맞는 재료들로 구성된 명란
아보카도, 갈릭베이컨치즈, 베이컨더블치즈 등의
취향 저격 메뉴이다.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가 아낌
없이 들어가 고소한 치즈, 그리고 소스와 어우러진
에그드랍 샌드위치의 맛과 조리법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그 퀄리티를 유지하여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에그드랍은 아메리칸 다이너를 모티브
삼아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도시 이미지의 공간을 선보인다. 에그드랍은 인테리어, 매장 전면, 그리고 메뉴 패키지 디자인에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에그드랍은
‘맛은 물론 보기에도 예뻐야 한다’라는 철학으로
2022년 초, 2세대 디자인을 도입하며 도시적인
아이덴티티를 상징화한 ‘City Grid’ 패턴과 에그
샌드위치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의 로고
조합들을 내세웠다. 노 대표는 더 맛있고, 재밌고, 그리고 이쁘게 최대 다수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한다고 전한다. 에그드랍의 이런 끊임없는 변화는 트렌디함 을 부각시킨다. 노 대표는 또한 “골든하인드는 외식
트렌드, 브랜딩, 디자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드인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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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브리오슈(Brioche)란, 프랑스의 빵으로
일반 식빵과 비교했을 때 달걀과 버터를 듬뿍 넣어
조금 더 단맛이 나고 고소한 빵이다. 식감이
촉촉하고 부들부들한 것이 특징이다. 에그드랍은
에그드랍만의 브리오슈 빵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를 통해 신메뉴를 추가하고 있다.
에그드랍은 시그니처 빵인 브리오슈 외에 다른
빵을 사용한 메뉴들도 판매한다. 2019년에는
프렌치토스트를 활용한 햄 앤 치즈 프렌치토스트
를, 2020년엔 버터 풍미가 가득한 브리오슈 번을
사용해 베이컨 딥 치즈 번 메뉴를 개발 및 출시하며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흡족하게 하기 위해 노력 한다.
위해 노력한다.
에그드랍은 또한 2022년 5월에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를 출시하며 익숙하고 친근하면서
도 기분 좋게 맛있는 맛의 메뉴를 선보였다.
길거리 샌드위치답게 기존 브리오슈 식빵에
설탕을 뿌리고 간단한 주재료인 계란 프라이, 양배추, 아메리칸 치즈, 그리고 에그드랍만의
특제 소소를 기본으로 한다.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 이후 개발된
‘아보베이컨 길거리 토스트'와 ‘치즈 불고기
길거리 토스트'는 기본 재료에 각각 ‘스모크 햄, 아보카도와 베이컨, 불고기'를 메인으로 추가해
맛을 냈다.
누구나 한 번쯤을 어렸을 때 경험해 본 맛으로
계속해서 생각 나는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를
메뉴로 완성한 에그드랍은 영문 상표명에
‘K-Street’이란 단어를 추가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때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를
보다 잘 전달하고 있다.
에그드랍 이드로 기본 해 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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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은 음식류 외에도 여느 카페에
못지않게 다양한 종류의 커피, 라떼, 주스와
에이드를 판매한다. 지난 2022년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렌지, 레몽, 자몽을 포함한 과일
에이드 3종을 출시했다.
에그드랍은 또한 ‘Eggdrop’s Choice’ 카테고리를 추가해 샌드위치 메뉴, 음료, 그리고 해쉬 브라운을 함께 판매하는 세트 메뉴를 구성해 판매한다.
에그드랍의 ‘도시적인 브랜드 정체성'과 이에 대비되는 부드러운 에그 샌드위치의 상반되는
속성을 현대적인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티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물론 감각적인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기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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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시 자 미 , 출 상 보 시 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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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은 대중매체와의 협업 외에도 지난 2021년
여름, 레트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커스텀멜로우
와의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온라인 컬렉션
‘새드스마일’은 에그드랍의 시그니처 달걀의 노른자가
톡하고 터지는 장면이 연상되는 흘러내리는 듯한
스마일 로고 그래픽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의 감성을
조화롭게 버무린 협업 제품은 에그드랍 샌드위치의
색감을 살린 티셔츠 8종과 새드스마일의 노란 색감과
에그드랍의 로고를 입힌 볼캡 2종, 그리고 보틀 백
2종으로 구성된다.
레트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인 커스텀멜로우와의
협업은 에그드랍의 철학인 ‘맛은 물론 감각적인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기쁘게 하는 것'에
들어맞는다. 에그드랍 브랜드 담당자는 해당 협업에
대해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매력으로 20·30
세대들을 사로잡는 패션브랜드 새드스마일과의 협업 으로 고객들에게 에그드랍의 트렌디한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힘쓰는 에그드랍의 노영우 골든
하인드 대표는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브랜드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콘텐츠
가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사람이 에그드랍을 맛볼 수 있게 알리고, 가맹 문의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그드랍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인한 재택근무와 MZ세대의 SNS 호응, 영화와 드라마의 PPL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매출의 상승률을 보인다. 최근에는 배달
플랫폼과 연계하면서 배달 매출도 증가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그드랍은 쇼핑몰, 공항 등 다양한 특수 상권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 제주 공합점을 오픈했다. 더불어 ‘에그드랍 블룸(EGGDROP BLOOM)’을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하며 나무, 노락색 컬러 등을 사용해 이전 에그드랍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갖추었다.
또한 국내 성장과 고정 팬을 확보하며 탄탄한
입지를 마련한 에그드랍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바로 한류 열풍이 불러온 K-푸드에 대한
관심의 확대를 틈타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에그드랍 관계자에 따르면 “수년간 미국·홍콩· 일본·대만·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계속해서 가맹 문의를 받아왔으며
“실제로 국내 에그드랍 매장을 찾는 동아시아 및
미주, 유럽권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매장 내 메뉴
키오스크 등에 영어와 일본어 등을 추가했고, 한국에 방문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공식 인스타
그램에 올리는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골든하인드 글로벌 TF팀 담당자는 에그드랍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아시아 및 유럽, 미국, 중동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상표권을 출원, 동록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하며 에그드랍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에그드랍은 12월 17일 글로벌 1호점을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 시암에 성공리에 오픈했다. 에그드랍의 첫 글로벌 매장인 ‘
에그드랍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EGGDROP THAILAND BANGKOK Flagship Store)’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이끄는 ‘
센터포인트 시암 스퀘어(Centerpoint Siam Square)’에 자리잡았다. 지상 1층과
2층을 통해 탁 트인 전경을 담은 넓은 매장은
개점 당일과 주말, 오픈 이틀간 “방콕 MZ
세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 푸드 블로그 및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별과
계층의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끌었다.
골든하인드 노영우 대표 역시 “에그드랍은
이제 K-푸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이미 1,000건이 넘는 가맹 문의를 받은
상태로, 에그드랍의 글로벌 1호점인 태국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더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얘기하며 “앞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이 에그드랍을 맛볼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조류인프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달걀 수급의 어려움과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차질 및 수요 상승으로 계란값이 폭등하였다.
일주일에 두 번 진행된 정부의 ‘계란 회의'도
가파른 계란 가격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
이었고 이내 ‘금계란'이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은 매달 50%대의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고 한다.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철학답게 2021년 상하농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4월 자사 모든
메뉴에 프리미엄 급 계란을 주메뉴로 삼았다.
하지만 이러한 물가 상승세에 각 가맹점은
부담을 더 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따라 에그드랍은 6월부터 식품 재료비
인상이 완화될 때까지 인상분을 전액 본사가
부담하는 지원정책을 결정하였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이전보다 나은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게 목적이며 에그드랍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점주들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다"라면서 “계란값이 아무리 올라도
개인의 건강과 일상 수준을 고려해 늘 좋은
계란으로 소비자들에게 ‘소확행'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에그 투하 가맹점주들은
폭등한 계란값 외에도 금전적인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줄며 대면 영업에 어려움으로 인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의 많아짐에 따라
에그드랍은 2020년 초부터 가맹점주들에게
무상으로 식자재를 조달하며 금전적인 지원에
나섰다. 에그드랍은 2021년 매장 총 161곳을
시작으로 이후 전 매장에 추가 물류 지원을
진행하며 가맹점주들의 재료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앞장섰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의 영업을 활성화하고 이익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것"이라며 "본사 지원을
통해 점주님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했다. 점주님들과의 상생
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그드랍의 매장지원 활동은 지난 2018
년부터 코로나19 지원과는 별개로 이어져 왔다.
매달 영업 우수 매장인 ‘이달의 매장'을 전 매장
중에 선정해 식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매입
금액 차감을 지원한다.
로 에그드랍 그해 12 이 체 로 해
에 대 해배상 요 에그드랍 중국 상표 201 등록 202 3 13일 지 하
에그드랍 상표 베 기 공 서 위 에서 국 체중 하나이 에그드랍 계자
최 오 어 해 쿠팡, 아모레 시 , 설 등
종 불 하고 국 기 지식재 베 일이 아진 에 법
에그드랍이 속해있는 에그 샌드위치 산업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직전 국내 외식업계에서 급성장한 업종이다. 에그 샌드위치 산업은 기존 에그 토스트 산업에서 진화하였으며 아침, 점심, 저녁에 퀄리티 높고 가벼운 한 끼 식사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통해 많은 업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에그드랍의 경우 국내 에그 샌드위치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2017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이 년 만에 매출액이 100억대로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었다.
에그드랍 미국 리 아에서 설립
샌드위치 드 ‘에그 ( )
치 해 국 시 에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보 하지 이어 미국
드 에그 이 국 시 로 진출하
바로 립 국 독점 운영 계약 체결
해서이 지 2020 스 드
코 스 에 개점 에그 국 1호점
오픈 일 국 지에서 에그 보기
위해 이 리 터 진이 그 계자 외식
하고, 기 시너지
출하기 위해 미국 이 에 이어
서 에그 도입 설 , 레시 , 원료 등 미국 에그 본점
일 수 로 해 지
그대로 국 에 보인 고
에그슬럿은 2011년 푸드트럭 창업으로 시작해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이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입소문
을 타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
으로도 알려져 있다.
SPC삼립은 에그슬럿의 도입을 통해 기존에
힘쓰고 있던 국내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SPC의 다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에도 불구하고 국내 에그 샌드위치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외식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빠른
소비자 트렌드 변화가 그 이유이다.
에그드랍과 에그슬럿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에그슬럿과 비교했을
때 2,000~3,000원 정도 더 저렴한 에그
드랍의 샌드위치는 접근성이 높은 저가격, 가성비 제품이다.
에그드랍이 선두 기업으로 있는 국내 에그 샌드위치
시장에는 현재 ‘에그셀런트' ‘에그스탑' ‘야미에그'
‘에그존’ ‘에그홀릭' 등 자칫하면 혼동할 수 있는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이며 새롭게 출시되는
브랜드가 과연 그 수명을 지킬 수 있을지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2022년 9월 기준 점포 수 290
개를 달성한 에그드랍에 반해 여타 브랜드들의 점포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이 시장의 주춤한 창업 열기를 반증한다.
하지만 에그 샌드위치가 가지는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라는 상품 가치는 단기적
유행에 머무를 것이라고 판정 짓기 어렵다. 다만 에그슬럿 같은 프리미엄 고가격 제품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간편식 시장에서의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이다. 반면 에그 투하를 포함한
국내 다양한 브랜드가 선보이는 저가격 제품은 매출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인력이 필요해 결론적으로
수익성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에그드랍은 이러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업종이 되기
위해 세심한 손익 구조 설계와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에그드랍의 평당 매출은 타 에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이는 연매출 증가율과 더불어 국내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중 업계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이바지한다.
이제는 국내 대표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진 에그드랍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에그드랍은 국내 에그 샌드위치 시장의 선두 주자임에도 꾸준한 개발과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최상의 한 끼를 제공하겠다는 에그드랍의 경영철학을 고수하며 비슷한 업체들이 하나둘 뛰어드는 시장에 그 위상을 지키고 있다. 에그드랍이 성장의 보폭을
넓혀가며 상표 인지도에 타격을 입히는 위기 또한 직면하였다. 하지만 이
위기들을 차근차근 헤쳐 나가는 에그드랍의 전략적인 모습과 소비자와
가맹업주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은 에그드랍을 더욱 단단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 성장에 힘입어 에그드랍은 현재 국내
가맹점 지원과 글로벌 매장 확산을 동시에
잡는 ‘투 트랙’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방콕에 글로벌 1호점을
선보인 뒤 얻은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방콕 2호점과 3호점 오픈 준비
중인 에그드랍의 앞으로의 국내외 가맹점 확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길거리를 거닐다 고소한 냄새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시야에 들어왔던 건 빨간색과 검은색, 그리고 격자무늬로 디자인된 자그마한 에그드랍의
매장이었다. 정말 작은 매장이었지만 그로부터 뿜어져
나와 내 후각을 자극한 샌드위치의 냄새가 저녁 길 내 배를 더 굶주리게 했다.
미국의 ‘에그슬럿’을 본떠 만든 샌드위치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사실에 내심 기대를 했었던 때가 있다. 그 당시 이미 미국 내에서는 로스앤젤레스를 관광하며 너도나도 ‘인증샷'을 올리고 있을 시기였다. 에그드랍이 국내 입점을 한 뒤 처음으로 접한 메뉴는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였는데, 그 맛은 정말 황홀 했다. 입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은 달짝지근한 소스와 버무려져 얼른 다음
입을 베어 물어 입안 가득히 그 맛을 간직하고 싶었다.
이후 에그드랍은 간단히 끼니를 때울 때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나에게 선물해 준 고마운 기업이었다.
MANDIA 활동을 통해 에그드랍을 분석하며 그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들로 잡지를 제작했을 때, 개인적인 애정을 품고 있는 기업이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에그드랍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매출을
끌어내는 혁신적인 전략을 생각해 낸 노영우 대표의
선구안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정밀하게 세워진
기업사명과 경영철학 아래 에그드랍은 에그드랍만의 매력을 조화롭게 풀어나갔다. 소비자들은 이런 에그드랍에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었다. 해외 기업을 벤치마킹해 혁신적인 전략으로 국내 에그 샌드위치 산업의 최정상 위치에 오른 에그드랍이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점유율을 해외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K-샌드위치의 인지도를 높이며 한국을 널리 알리는 에그드랍을 분석하고 그에 걸맞은 디자인을 반영한 잡지를 제작하며, 앞으로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사 먹을 때 나만이 아는 뿌듯함이 마음 한쪽에 남아 있을 것 같다.
이 자대 스 대 국 sejun.kim430@gmail.com
1964
‘블루 리본 스포츠’ 설립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는 필 나이트와 빌 바우어만으로, 둘은 미국 오리건 대학(The University of Oregon)에
서 육상팀 감독과 그 소속팀 선 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필 나이트는 대학에서 육상선 로 활동했고, 이후 스탠
포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회계사로 일하면서 대학
에서 강의도 하였다
필 나이트는 자신의 석사 논문에서 당시 미국의 운동화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독일제 운동화를 합리적인 가격
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기능성 운동화가 바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후 필 나이트는 일본의 ‘오니츠카
타이거’(현재의 ‘아식스’)사의 운동화에 대한 미국 내 독
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필 나이트는 ‘오니츠카 타이거’
의 샘플 신발을 빌 바우어만에게 보여주었고 둘은 동업
을 시작하며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를 설
립하게 되었다
‘나이키’의
이전부터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 자체에도 관심이
첫 매장 오픈
두 창업자는 ‘오니츠카 타이거’사의 운동화를 개인 투자하
여 200켤레를 주문하였다 필 나이트는 운동화를 육상 선 들에게 직접 판매를 했고, 빌 바우어만은 직접 운동화를 분해하며 제품의 성능을 높이려고 노력했고 이를 육상 선 들에게 신겨서 테스트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설립 첫 해 만에 약 8천 달러의 매출을 낸 블루 리본 스포츠는 1966년, 캘리포니아의 산타 모니카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고 다음 해에는 웰즐리에 두 번째 매장
을 열게 되었다.
많았던 두 창업자는 블루 리본 스포츠만의 제품들을
생산해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오니츠카 타이거’와의
관계는 악화되어 결국 협력 관계를 종료하게 되었다.
이 때 브랜드 ‘나이키’를 독자적으로 만들며 현재까지도
모두에게 친 한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를 단 운동화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1984
나이키가 예측하지 못했던 에어로빅 열풍에 의해 리복 (Reebok) 에게 잠시 선두자리를 내주게 되자 , 이를 극복하고자 NBA 시카고 불스 (Chicago Bulls) 팀의 소속으로 반짝이던 신예 선 ,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듬해 나이키가 조던을 위해 개발한 운동화인 ‘에어
조던 1’ 을 신고 경기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자
운동화 판매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후로도 나이키는
운동선 혹은 팀과 후원 계약을 맺으며 ‘ 스타
마케팅’을 지속해 나갔다
필 나이트 (1969~2004) : “Just do it.”, Buttface
“There is no finish line. Just do it.”
나이키의 가장 대표적인 슬로건, “Just do it ” 사실 이 슬로건은 살인범 게리 길모어 (Gary Gilmore)로부터 영감을 받은 문장이었다. 그는 살인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당시 미국에서 사형 금지령이 내려진 이후 처형된 첫 번째 케이스였다. 게리 길모어는 사 형제도를 미국에서 부활시킨 장본인이었는데, 그가 사형대에 서서 사격 가 자신을 조준 한 뒤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한 말은 “Let’s do it.”이었다. 이 말은 한동안 화제가 되어
해당 문구를 딴 티셔츠 등이 많이 제작되기도 했다. 여기서 본따 만들어진 슬로건이 바로
나이키의 “Just do it ”이다 나이키의 이 문장은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 필 나이트가 처음
에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슬로건이 좋은 반응을 얻고 결국 나이키의 대표 슬로건
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필 나이트 또한 “There is no finish line Just do it ”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버트페이스(Buttface) : 지나간 의제를 다시
마크 파커 (2006~2020) : “Edit and Amplify”(편집과 증폭)
나이키 R&D 그룹에서 개발 중이던 신제품 관련 아이디어는 당시 350개나 되었다. 마크
파커는 이를 팀원들과의 논의 끝에 50개로 ‘편집(edit out)’ 하였다 판매 협력사 또한 3
만 개에서 40개로 대폭 줄이면서 대신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매장의 품질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이처럼 선택과 집중을 중요시하
는 파커도 많은 가능성들 가운데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마크 파커는 또한 이런 말도 했다. “그러나 나는 직원들에게 모든 사안을 일일이
지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직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있도록 무 히 많은 질문들을
던집니다 ” 존 도나호 (2020~) : “Presume trust” (사전 신뢰)
존 도나호가 나이키의 CEO가 되기 전 베인앤드컴퍼니, 이베이 등에서 회사를 이끌 때에
도 매번 강조하던 부분 중 하나가 ‘사전 신뢰’였다 그는 “우리는 사람을 먼저 신뢰해야 한다”
며 “모두 같은 팀이라는 이해를 하고 동료들에게 접근하는 게 리더십에서
나이키는 지금까지도 단연코 압도적으로 많은 ‘ 팬 ’ 들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이다. 타 스포츠 브랜드들에 비해 아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나이키가 이러한 입지를 가지게 될 수 있었을까 ? 비밀은 바로 나이키의 마케팅 전략에 담겨있다.
나이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같이 따라오는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를 것이다 바로 ‘마이클 조던’이다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당시의 마이클 조던의 나이키 모델 활동은 단순히 나이키의 광고 모델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으로 훨씬 폭발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출연시키기까지 한다 . 이러한 나이키의 독보적인 행보는 똑같은 스타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나이키의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기억에 더욱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전략에서 성공을 맛본 나이키는 이후 행사 후원, 콜라보레이션 진행 등 스타 마케팅 전략으로부터 파생된 여러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게 된다
JUST DO IT.
나이키의 광고에서 최근까지도 거의 매번 등장하는 슬로건이다 . 대부분의 마케팅이 자사의
특정 제품을 홍보하고자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나이키의 경우 우리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다. ‘JUST DO IT’이라는
대부분의
마케팅으로 변경됨에 따라 고객들은 일부러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고, 당첨이 되면 가까운 매장에 가서 구매 및 수령하면 되는 편리한 방식으로 바뀌었다. 나이키가 고객 편의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 마케팅 방식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는 NBA 드래프트 1 순위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인
자이언 윌리엄스가 출전하는 경기였는데, 그는 130kg에 가까운 몸무게임에도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점프 실력이 출중하여 평균 20 득점을 가까이 하고
리바운드도 9개 정도를 잡아내는 등 농구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자이언이 전국 무대 데뷔전은 휘슬이 울리고 35 초 만에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그가 고통스러워하던 모습에는 그의 나이키 신발 밑창이 뜯어진
모습도 함께 보였다 이는 엘리트 스포츠경기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자이언의 부상으로 인해 멋진 데뷔전을 치를 자이언의 모습도 보지 못했고 무려
패배까지 하게 되면서 그 자리에 있던 수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 이
뿐만 아니라 해당 사건으로 인해 나이키의 주가는 2 % 가까이 떨어졌으며
경쟁사 중 하나인 스케쳐스는 나이키를 비웃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선수의 실수를 우려하게 되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이처럼 제품이
잘못되는 경우는 흔치 않았고 , 그만큼 소비자들이 나이키 제품에 질에 대해
의심하게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각 브랜드들이 코로나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성적표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브랜드들은 코로나 시기에 재고 처리의
어려움을 겪으며 주가 하락 등의 이슈를 겪었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지금까지 나이키의 전반적인 영역에 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까. 나이키는 미래를 위해서 무슨 전략을 가지고 대비하고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여러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때 나이키가 내놓은 전략은 바로 D2C 전략이었다 . D 2C 전략은 DTC라고도
부르며 , ‘Direct-to-customer’라는 뜻으로 기업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방식을 이른다 2017 년, 나이키는 D2C 전략의 시행을 발표한다 그간
협업해오던 미국의 가장 크고 든든한 중간 유통 시장인 아마존을 버리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이다 . D2 C 전략을
사용하게 되면 판매자는 중간자의 개입이 없기에 더욱 높은 매출을 가져올 수
있고 ,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또한
중간상이 없을 때에는 유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 당시에는
나이키의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었고 이러한 시기에 위의 이점들은
나이키에게 꼭 필요한 매력적인 장점들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나이키는 어떻게
D2C 전략을 시행하고 있을까?
나이키는 자체 웹 및 앱 플랫폼을 통해 제조부터 유통까지 관리를 시작했다.
나이키는 자신들의 D2 C 전략을 통해 보다 자세하고 정교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였고, 또한 고객 맞춤형 UX/UI, 편리한 고객과의 소통 방식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 기존에는 중간상을 통해 판매하다 보니
한정적인 고객 정보만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 직접 판매 방식을 채택하고 난
이후로는
무엇보다, D2C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화다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경험을 주기보다는 고객 각자에게 맞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면 고객은
더욱 서비스를 인상 깊게 기억하게
된다. 나이키는 자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개인의 취향을 바탕으로
웹 및 앱의 화면에서도 고객의
관심사에 맞춰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 이 외에도 ‘ 나이키 앱
챌린지 ‘ 등을 통하여 고객들이
어플리케이션에 지속적으로 재접속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렇게 D2C 전략에 쏟은 많은 노력 덕분인지 , 국내에서 2023 년 3 월
나이키 앱을 첫 출시 후 앱스토어 1 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계속해서 경쟁을 펼치던 경쟁자
아디다스를 제칠 수 있었던 요인에는
나이키의 D 2C 전략 승리도 한 몫
하였다 아디다스는 같은 D2C 전략에서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롭게 발굴해 낸 D 2C 전략은
나이키가 스포츠 패션 분야에서 1 위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 나이키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한
전략이기도 하다 . 나이키가 이러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해 나간다면, 앞으로도 스포츠 패션 분야에서 쉽사리
넘보기 어려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이키의 여러 가지 영역을 톺아보며 나이키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이키의 오랜 팬이기도 한 소비자로써, 이미 나이키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잡지를 제작하며 모르고 있던 점도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
혁신 그 자체이자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기업인 나이키는 존재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기업들에게는 긴장감을 주는 브랜드인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스포츠 산업이 포화되고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지겠지만, 나이키만의 영한 감성과 전략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앞으로도 승자의 자리에 당당히 머무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팬심을 담아 작성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객관적으로 나이키를 바라보고자 노력했던 잡지였다. 나이키가 걸어온 길들을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잡지가 되었길 희망한다.
Editor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한지윤
hanjeeyun@naver.com
“엊그제에도 나이키에서 쇼핑하고 오늘도 나이키 옷을 입었는데 항상 같이 간다는 기업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녀노소 사랑하는 나이키, 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잡지를 JUST READ IT!”
“위기조차 기회로 바꾸는 기업, 나이키”
“내가 바라는 건 뭐든 이루어 줄 것 같은 마성을 지닌 나이키, 그리고 그 마성을 극대화한 잡지!”
“나이키의 당당한 걸음이 어느덧 나의 자신감을 북돋았다. JUST DO IT.” “나이키가 어떻게 큰 위기 없이 굳건한 위상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납득하게 해준 잡지.”
“경쟁사인 아디다스를
“나이키의 신발만큼 깔끔한 잡지”
가지고 다녀야 한다 복잡한 송금 과정을 간편화한 것이 토스였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는 은행의 자동출금(CMS) 시스템을 이용해 토스가 고
객의 계좌에서 돈을 빼서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게 했다 이 방법을 통해 고객은 간단한 비밀 번호나 지문 인증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전자 금융업자로 등록하고, 각 은행과 계약 체결을 해야 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0억 원의 투자를 받았고, 2015년 핀테크 업계 대표로 청와대 새해 업무보고에 참석했다. 이후 핀테크
2019년 3월 기준 국내 간편 송금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1위, 실사용자 수 약 1100 만 명, 누적 거래액 36조 원, 누적 다운로드 수 2300만, 출시 이래 보안 사고 0건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소 비 관리, 토스 인증서 등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가 연이어 히트했다. 2018년 12월,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유망성과 성장성을 보였다.
또한, 2019년에 토스뱅크는 컨소시엄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우리 나라의 세 번째 인터넷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토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뿐만 아니라, 토스페이먼츠, 토스보험파트너
2015 - 간편 송금 서비스 출시 - 토스 (Toss) 상표권 등록
2016 - 누적 송금액 1조 원 돌파 - 구글 플레이 ‘2016 올해의 베스트앱‘ 대상 수상
2017 - 무료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출시 -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35위 선정 - 월 송금액 1조, 누적 송금액 10조 돌파
2018 -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 선정
- 기업 가치 한화 약 1조 원 돌파
2019 - 토스 3.0 출시 및 브랜드 로고 리뉴얼
- 토스준비법인(토스증권) 예비인가 획득
- 월간 활성 사용자 1,000만 명 돌파
-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 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획득
-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 1,000만 명 돌파
-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 시행
2020
- ㈜토스페이먼츠 출범
- 토스보험파트너 앱 출시
- 토스준비법인(토스증권) 금융투자업 본인가 획득
- ㈜토스증권 출범, ㈜토스씨엑스 설립, ㈜토스뱅크 출범, ㈜VCNC 인수
2021
-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3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획득
- 본인확인기관 선정
-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
-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정보화발전‘ 장관 표창 수상
-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2022
기존 금융의 핵심적인 기능들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고 그 절차가 매우 복잡했다 금융은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현명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서는 훌륭한 금융 서비스가 필요하다 토스는 기존의 복잡하고 불편한 금융의 문제의 종지부를 찍으려고
한다 토스는 누구에게나 상식적이고 행복감을 주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토스는
대한민국에 ‘금융 서비스’라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과정을 최대한 제거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제거했다. 소비자가 금융 상품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제약’도 없애려고 했다. 최대/최소
금액, 사용 횟수 등 모든 종류의 제약을 없앴다. 또한, 토스는 금융상품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기존 금융 상품은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스는 조금이라도 어려운 단어가 있다면 더 쉬운 표현을 찾았다.
토스 앱에서도 모든 것을 단순화하여 이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설명이 필요 없게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토스 앱의 첫 화면에는
많은 예산을 개인정보 보호에 투자하고 있다 24시간동안 이상
패턴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상 금융 거래를 감지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앱 내에서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인정보 안심리포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객이 제공에 동의한 개인정보의 이용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토스앱에서 설정을 통해 원하는
정보만 조회하게 할 수 있다 .
추가로 , 비밀번호 인증 보안
강도를 설정할 수 있어서
금융정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 토스는 보안과 간편함이
상충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5 가지 핵심 원칙을 가지고
고객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토스는 현재 가장 안전한
금융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를 위한
5 가지 핵심 원칙 기획은 치밀하게
수집은 최소한만
안전하게
억
전자결제서비스회사(PG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 카드결제, 휴대폰 결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결제를 대신해 준다고 해서 ‘결제대행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설치하는 등 불편을 겪지 않고 기존 앱을 통해 뱅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 원앱 (One-app)’ 방식으로
론칭했다 . 미국 경제지인
‘ 포브스’ 가 선정한 국내 최고 은행 1 위는 토스뱅크이다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와
독특한 금융 상품을 호평을 받으며 특히 20 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 편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ATM 수수료 무료
모든 은행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
토스뱅크 통장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받는
자유입출금 통장
토스뱅크 모임통장
함께 쓰고, 모으는 모임통장
전월실적 필요 없는 체크카드
간편하게 빌리고 여러 대출을 한 번에 비교
내가 쓴 만큼만 이자를 내는 합리적인 대출
했다. 또한, 최근에는 주식을 추가로 사들일 때마다 엑셀을 켜고
계산하지 않게 자동으로 평균 구매금액을
최근, 토스는 남녀노소 모두의 주체적인 금융을 꿈꾸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리브랜딩을 했다 로고를 변화시키면서 혁신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중은 여러 콘텐츠들을 통해 토스의 급진적인 변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토스는
숏필름을 제작하고 자체적으로 매거진을 발행하여 리브랜딩의 의미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사용자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때문에 사용 가능한 금융 서비스가 전무하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비대면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여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노인층은 스마트 금융 사용에 큰 어려움을 느낀다 토스는 이처럼 ‘닿지 못한’ 사용자를 보며 ‘ 새로운 차원의 금융 ’ 을 생각하게 된다 쉽고 편리한 금융을 넘어 , 대출에서 소외되지 않고, 나이나 장애에 상관없이 금융 생활을 하도록 토스가 바꾸어 나갈 것이다.
토스는 구성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내 문화와
브랜드 가치 , 철학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토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BEHIND THE SIMPLICITY’ 는 120 만
조회수를 얻었다 . 이처럼 토스는 자체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여 ‘ 도전 ’ 과 ‘ 혁신 ’ 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토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위해 10대만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토스가 만든 어린이, 청소년용 선불카드인 ‘유스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100만장을
넘었다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 세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연결되 가상 계좌에 이체하거나 CU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하여 사용 가능하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토스유스카드의
결제가 불가능하며, 위험이 감지될 경우 토스가 선제적으로
거래를 차단한다
토스뱅크가 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항공권을 지급하는 ‘삼삼오오 세계여행’ 이벤트를 열었다.
함께 여행 갈 친구를 모임통장에 초대하면 여행 티켓
응모권을 갖게 된다. 응모권이 당첨되면 모임원 전원에게
왕복 여행권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 다양한 모임들에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더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3명 중 1명이 토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토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팅을 하여 광고의 적중률이 높다 또한, 토스는 단순한 지면 광고가 아닌 퀴즈, 걷기 운동, 리워드 획득처럼 유저가 재미를 느끼게끔 유저 친화적인 광고를 진행한다. 따라서 유저는 광고를 ‘혜택’으로 인식하여 거부감 없이 광고에 접근하게 되어 광고 수용성이 높은 편이다.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앱(One-App)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목적으로 토스앱에 진입하는 모든 유저가
토스 광고의 고객이 된다 이러한 ‘ 토스 ’ 만의 혜택으로
절차 때문에 잔액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스는
토스 앱을 통해 재난 지원금 사용 현황과 잔액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재난지원금 서비스 출시 이후 3개월간 77만 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토스는 금융업계 최초로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 회원 모두에게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1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 수를 달성했다.
토스가 임시로 카드사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토스가 유저 대신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행위를 한다는 안내
경우, 토스가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에 관한 동의를 유저 대신
진행한다는 동의를 하게 된다 . 이후 , 카드사로부터 본인인증용 문자가 전송되고
본인인증을 하면 카드사의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토스가 임의로 설정한 비밀번호로
변경되는 것이다. 문제는 유저에게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임의로 비밀번호를 변경했다는
것이다 또한, 유저는 변경된 비밀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토스를 통해서만 카드 조회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변경된 비밀번호가 외부로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토스는
편리함을 중요시하다 고객 개인정보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22년 6월, 토스가 회원 개인정보를 토스인슈어런스와 개인 보험설계사들에 유로로 판매한 것이 확인되었다 . 1건당 가격은 6만9000원이다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된 보험설계사 수는 13 만 명 , 토스인슈어런스 보험설계사
수는 130 명 수준으로 개인정보 판매 총액은 1 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토스는 정보 제공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토스는 ‘ 내 보험 -5 분 상담 신청하기 ’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확실한 안내 없이 ‘ 제 3 자 정보 제공 동의 ’ 항목을 끼워 넣었다 고객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개인정보 매매를 합법화한 것이다. 고객들은 월 보험료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보험을 조회하기 위해 필수 항목에 동의한 것인데, 보험설계사들에게 자신의 정보를 팔아도 된다고 허락한 셈이 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토스의 고객 유로 판매가 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토스도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설계사에게 고객의 휴대폰 번호가 아닌 안심번호를 제공했고 언제든
정보 제공을 중단할 수 있다는 등 보안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토스가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유로로 팔았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크게 실망한 사건이다
은행계좌와 연동하여 편리한 금융 서비스 를 제공하는 핀테크 앱인 ‘ 토스 ’ 와
‘카카오페이’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 빈도를 조사한 결과
토스가 카카오페이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설문 조사해 발표한 ‘금융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토스는 일주일 평균 9.6번, 카카오페이는 3.2 번 이용되었다 . 포인트 서비스와 송금 , 계좌 서비스는 토스를 ,
간편결제 , 송금은 주로 카카오페이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78 8%, 카카오페이는 68 2% 의 이용자가 각 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토스가 카카오페이에
비해 앞서는 것이다
현재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 토스뱅크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은행 앱에 대해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뱅크 51%, 토스 48%로 1, 2위를 차지하였다. 올해 초, 토스뱅크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을 겨냥하여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카카오뱅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8년에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 면서 카카오뱅크의 핵심서비스 중 하나 로 자리매김했다 토스는 모임장이 1명인 카카오뱅크와 달리 여러 명이 동시에 결제와 출금에 권한을 가질 수 있는 ‘ 공동모임장 ’ 이라는 장치를 통해 차별화하였다.
토스와 카카오페이가 증권 업계 신흥 주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23년
1 분기 성적표가 발표되었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점유율을 확대하며
영업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은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 토스증권의 영업적자는 지난해에 비해 96.5%
축소됐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적자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 가능 종목을 1만여 개로 늘리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면서 MZ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 토스 증권의
미국 주식 국내 시장 점유율은 거래 대금 기준 올해 3월 21 5%이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실상 시장 점유율 확보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분기 투자 중개 수수료 수입이 토스증권의 8%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주식 매매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도입 시점이
미지수라서 토스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토스는 사람들의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해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에서 핀테크 시장을 개척하여 선두주자의 자리에 서 있다 출시 이후 1500만 명에 가까운 가입수를 기록했고 단순한 송금 서비스를 비롯하여 뱅크, 증권, 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서 토스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다. 현재 국내외 핀테크 시장에는 뛰어난
토스가 종합 금융사로 거듭났다는 것을 실 감할 수 있다.
토스를 조사하면서 토스는 언제나 ‘고객의 편리함’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스는 기존의 복잡한 금융 서비스를 단순하게 만들어서 이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토스는 여기서 멈 추지 않고 아직 ‘닿지 못한’ 사용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주체적으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융 소외 계층까지 세심하게 고려하는 토스
제프
베조스는 온라인 거래 회사를 설립했다. 그가
선택한 사업 영역은 도서. 오프라인 서점보다 더
많은 종류의 책을 판매 가능하면서도 재고 부담이
없다는 측면에서 이는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이었다.
오픈한지 1주일 만에 1만 2천 달러 상당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자체 재고 없이 운영되고 있던 탓에
이를 즉각적으로 소화해내기는 어려웠다. 결국
실제로 배송된 책은 846달러에 불과했고, 이후
막대한 재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 투자를 받기 시작한다. 더불어 제휴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1996년 아마존의 회원수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 최초로 1,000만 명을 넘어선다.
1997년,
상장된다. 같은 해에 원클릭 주문 시스템에 대한
특허 또한 신청해 1999년에 이를 등록받는다.
1998년 6월, 아마존은 음반 판매 서비스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도입해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다양한
음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면서 4개월 만에
음반 판매가 1,400만 달러가 넘는 쾌거를 이룬다.
이후 영화 DVD뿐만 아니라 장난감과 전자제품 카테고리까지 도입하여 판매 영역을 더욱
넓혀갔다. 그 결과 새로운 고객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매출도 증가했지만 아마존의 적자와 부채 규모는 막대했다.
글로벌�혁신�서비스의�시작
닷컴 버블의 붕괴는 아마존의 긴축 경영과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 이후 아마존은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했다. 이는 오픈마켓 형태의 운영방식으로
제3자가 아마존닷컴 내에서 자신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었다. 2002년, 아마존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익일 배송, 이틀 배송 등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도입했다. 2004년에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을 론칭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픈API 형태로 자사의 데이터베이스와
서비스를 외부에 개방했는데, 이는 곧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신규업체들이 자체적인 전자 상거래 서버를
운영하지 않아도 돈을 내고 서버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아마존,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가져오다
2007-2015
2007년, 아마존의 매출은 총 148억 달러에
이르렀다. 신선식품과 패션 카테고리도 새로 생성해
판매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11월에는 전자책
킨들을 출시하였으며, 이후에 아마존 로컬 서비스와
프라임 회원을 위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물류 시스템에 주력하여 로봇을 활용한 물류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고도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면서 아마존은 미국
내에서 물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2012년 4월, 아마존은 인앱 결제 시스템을
아마존 앱스토어로 확대한다. 이후에도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하거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는 등
계속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소비가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의 중심에 있는 아마존의 주가는 급격히 상승했다. 이에
배송대란이 발생했고 아마존은 배달 밴, 비행기, 트럭 등의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더불어 온라인 활동의 급증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시켰고, 이는 데이터
센터의 추가 확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아마존은 위기를 맞이했다.
코로나19 덕에 급상승했던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아마존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역대 최대 인원인 1만8000여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될 것
합리적 가격,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최고의 편리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
거꾸로 일하기
경쟁사에 집착하는 대개의 회사와 달리 아마존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가령 그들은 정기회의 때마다 고객을 상징하는 빈자리를 하나 둔 채로 전략을 수립한다고 한다. 고객의 요구로부터 시작하는 ‘거꾸로 일하기 방식(Working Backward)'을 기반으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결핍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고안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고객 지향적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연회비 79달러만 내면 초고속 무료 배송, 독점 할인, 음반·영상 등의 콘텐츠 이용권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 중심으로 수립된 아마존의 대표 전략인 ‘플라이휠(Flywheel)’은 아마존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이끈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제품가짓수 증가 → 고객 경험 개선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 구매 가능 + 부가서비스 증가) → 방문자 수 증가 →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판매자 수 증가 → 제품가짓수 증가 … '와 같은 선순환 원리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비용을 낮추었고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는 ‘첫날과 같은 자세로 장기적인 관점을 견지해야
오랜 시간 끝에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한바 있다. 분기 단위가 아니라 5-7년 단위로 사업을 구상한 아마존은 단기적 손해를 감수하고 시장
확대 및 소비자 확보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효율성을 얻기
위해 ‘절약’ 또한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창기에 비용을 줄이고자 문짝을
떼어 만든 ‘도어 데스크’는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 리더십 강화로 이어져 아마존은 지금까지 높은 위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실패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가 있어야 혁신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여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는 능동적인 도전과 투자를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다. 실제로 매출이 아무리 많이 나오더라도 순이익률을
5%로 유지한 채 나머지는 재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분석을 통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들은 과감히 폐기하면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문화를 형성해나갔다. 이는 결과적으로 매년 매출성장률이
30%를 넘는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왔지만,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는 그만큼 악명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고 (Amazon Go)
세계 최초로 운영된 무인매장으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한 앱을 통해 매장 입장 및 제품
결제가 진행된다. 초기에는 아마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나 2018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과 같은 다양한 첨단기술이
활용되고 있어 소비자는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 반품, 그리고 환불까지 할 수
있다. AI 기술로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 및 활용하여 추가 매출을 증진시키기도 했다.
아마존 고가 가져온 새로운 소매 혁신은 무인매장의 증가와 발전으로 이어졌지만, 최근 5
년 만에 대부분의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가 미친 영향도
있지만, 기존 편의점과 다른 차별화를 이뤄내지 못한 결과 소비자들의 지속적 이용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책 디바이스로, 전자종이를 사용한다. 그 덕분에 LCD패녈을 사용하는 태블릿PC보다 배터리 수명이 훨씬 길다. 와이파이만
켜지 않는다면 2-3주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킨들 2부터는 16 단계 채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가독성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도 덜하다. 책 구매는 킨들 디바이스 내의 Kindle Store
나 아마존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자책 이외에 신문이나 잡지 등을 구독해 볼 수 있기도 하다. MP3파일이
있다면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고, TTS가 지원되는 책의
경우에는 음성으로 듣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킨들은 11세대까지 출시된 상태이다.
아스트로 (Astro)
가정용 로봇인 아스트로는 로봇기술과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와 결합해 만들어졌다. 소음과 음성을 명확히
구별하여 주인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심층 신경망 AI
알고리즘을 이용했다. 가정 내의 위험 인식이나 고령층을 위한
헬스케어 역할까지 가능하며, 통합 앱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로봇을 조종하여 집안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제품 보관함을
따로 구매할 경우 사람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애완동물 감지 기능을 새로
추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스트로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데이터가 무수하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상 헬스케어 플랫폼인 아마존 클리닉은 원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드름, 탈모, 편두통 등 20개의 가벼운 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의료진과의 상담 후에는 의약품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약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나 직접 선택한 약국을
통해 약을 수령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은 의료 제공자에 따라 상이하게
책정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난 13일 아마존은 생성 AI 시스템을 지원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을 발표했다. 생성형
AI는 챗GPT 이후로 열풍이 시작됐으며,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의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베드록은 개인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되어 기업의 목적에 맞게 사용자화하고 자체 AI를 개발 및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스스로 개발하지 않고도 맞춤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고객의 시선에서 경영활동을 구성하는 ‘아웃사이드 인’ 전략을 추구한다.
고객중심주의가 강하게 나타나는 아마존의 대표적 서비스는 프라임 멤버십이다. 프라임
멤버십은 유료 구독 서비스로, 매달 $14.99를 지불하면 아마존 내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의 혜택이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구독자 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경우 아마존
프라임 스튜던트 회원으로 구분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 혜택(음악 및 킨들 무제한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오픈마켓 내 판매자의 FBA(Fulfillment By Amazon) 구독을
필요로 한다. 판매자가 FBA를 구독해야 프라임 제품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각각의 서비스를 구독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의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의�최강�무기, 아마존프라임
빠른�무료�배송�서비스 (Fast, free Delivery)
대부분의 제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며, 수백만 개의 일부 제품은 다음날 바로 배송이 된다. 아마존 물류 창고가 있는 도시나 대도시에 한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워낙 큰 미국에서
이렇게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적이었다.
더불어 아마존데이(Amazon Day)를 사용할 경우, 배송을 원하는 특정 요일에 도착하도록
예약할 수 있다. 가령 매주 월요일마다 제품을 받도록 설정하면, 그 전까지 담아놓은 제품이
월요일까지 한 번에 배송된다.
프라임�비디오�및�음악 (Prime Video & Music)
프라임 비디오는 수천 개의 TV프로그램 및 영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시청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쿠팡플레이와
유사하다. 더불어 아마존 뮤직은 수백만 개의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천만 개의 음악을 이용할 수 있는 Amazon Music Unlimited 서비스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아마존에서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연1-2회 개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이다. 노트북, 컴퓨터 악세사리 등 디지털 전자기기에 대한 할인율이 높은 편이며, 아마존에서 자체 생산하는 전자기기 역시 할인율이 높다. 이 기간 동안 라이트닝 딜을 이용하면 남들보다 30분 먼저 쇼핑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프라임 회원수가 워낙 많은 것을
감안하면 그 혜택의 효과를 누리기는 쉽지 않다. 이외의�프라임�헤택(More Prime Benefits)
프라임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프라임 게이밍(Prime Gaming)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트위치 채널 구독도 가능하다. 더불어 아마존
드라이브에 무제한으로 사진을 저장할 수 있으며, 프라임 리딩(Prime Reading)을 통해
킨들의 수많은 책과 오디오북, 잡지 등을 볼 수도 있다. 원하는 옷을 미리 받아보고 마음에 드는 옷만을
Global Economic Recession
Antimonopoly Control
Poor Work Conditions
코로나19 팬데믹이 차츰 잦아들면서 소비자들이 비대면 소비를 줄이고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는 주력 사업이 전자상거래인 아마존의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심화된 글로벌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세계 경제의 침체를 가져왔고, 아마존도 고스란히 타격을 입었다.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야기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인건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이
상승했고, 그 결과 아마존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봤다. 지난해 약 27억
달러의 사상 최대 순손실까지 겪었다. 아마존의 주요 성장동력인 AWS(Amazon Web Service) 역시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투자가 소극적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크게 늘렸던 고용을 다시 줄이기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 역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역대 최대 인원인 약 1만8000명을 해고한 것에 이어 추가로 약 9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크게 형성됐다. 아마존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발표한 가장 위험한 고용주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근로자의 증언에 따르면 10시간동안 물을 먹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12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 개수 또한 적어 병에 소변을
보았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이다. 아마존은 AI 카메라를
도입해 노동자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달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강도
노동 또한 요구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2025년까지 작업장내 사고 발생률을
50% 줄인다는 목표와 함께 안전과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발표된 지 2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의 노동 환경은 여전히
악명 높다. 올해 초, 영국 아마존의 물류노동자들이
로봇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다며 첫 공식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정부 규제 역시 아마존의 리스크를 확대시키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은 아마존이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반경쟁적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반독점 위반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자사의 몰에 입점한 판매업자들에게 제공되는 데이터를 자사 제품 개발에 이용해 불공정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 때문이다. FTC의 위원장인 리나 칸은 ‘소비자가 물건을 싸게 사는 것과 별개로 독점은 사회에 해악을 끼치기 때문에 이를 엄격히 다루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독점 이슈는 일시적으로 아마존의 주가를 하락시키기는 했지만, 규제가 실제로 진행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의 최대 강자인 아마존과 오프라인 소매시장의 원조인 월마트가 서로의 영역을 넘으며 커머스
경쟁을 심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융합하여 그 경계를 없앤 ‘옴니채널(omni-channel)’
방식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용이 고루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하나의 분야를 포기한다면 경쟁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마존과 월마트는 각각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을까?
아마존, 오프라인 시장의 지속적 확장
아마존은 2015년 첫 오프라인 소매점 ‘아마존북스’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유기농
식료품 업체 ‘홀푸드마켓’을 인수했다. 이후 2018년에 무인편의점 ‘아마존고’를
오픈했으며, 올해에는 ‘아마존 백화점’ 또한 개장할 계획이다. 첨단 IT기술과 융합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며 쇼핑을 하고, 로봇
또한 배치된다. 이커머스에서 이미 최대 강자인 아마존이 오프라인 시장까지
공략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온라인 리테일 시장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온라인 판매액은 오프라인 전체 판매액의 4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주문의 당일 배송 및 식료품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과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서 쇼핑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오프라인 시장의 중요성을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물리적 경험을 통한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고, 이는 충동구매 유도에도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시장의 입지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회사 설립 48년 만에 사명 ‘월마트 스토어(점포)’를
디지털 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월마트가 선택한 전략은 ‘오프라인
인해전술’이다. 월마트는 미국 곳곳에 촘촘하게 자리 잡은 덕에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물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거나 빠르게 배송 받는 데에 용이했다. 이는 각각 직원들이 고객 차에 물품을 실어주는 ‘커브사이드 픽업’과
온라인 주문을 2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익스프레스 딜리버리’이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에 대항할 ‘월마트 플러스’를 출시해 아마존의 영역을 계속해서 침범하고 있다. 배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및 드론 등의 IT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립카트’라는 온라인 소매업체의 지분 77%를 역대
최대 가격에 매입하기도 했다. 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을 앞서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장 점유율이 26%인 아마존보다
22% 높은 시장 점유율인 48%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마존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 2022년 6월 말 기준 온라인 쇼핑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37.8%로, 점유율이 6.3%인 월마트의 약 6배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군이 3억5000만 종류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제품군이 수천만 개에 불과한 월마트보다 우위에 있다. 유일하게 월마트보다 뒤쳐졌던 식료품 부문의 점유율도 30%까지 끌어올리면서 온라인 리테일 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무려 -50% 폭락했다. 반면에 월마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세가 거의 변동하지 않았다. 수익률로 봤을 때 아마존이 완패한 것이다. 더불어 온라인 시장의 성장 속에서도 월마트의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었다. 오프라인 시장이 계속해서 이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2022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온라인 검색횟수 1위를 차지했다는 점과 소매 판매의 80%가 아직까지도 오프라인에서 나온다는 점 역시 월마트의 오프라인 시장 경쟁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국토가 한국보다 훨씬 큰 미국에서는 당일배송이 일반적이지 않다. 반면, 월마트는 각지에 매장을 촘촘하게 다수 보유하고 있어 당일배송이 용이하다. 유료 멤버십 ‘월마트 플러스’와 광고 사업 및 풀필먼트 사업 또한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아마존의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신유통’ 체제를 안정감 있게 구축하는 쪽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아마존과
전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유입하고 유지할지 지켜봐야
아마존의 현재
The Present of Amazon 아마존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주가가 주당 약 130달러에서 3,100달러까지 상승해 2,300%가량의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기가 각종 거시적 요인으로 인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다. 이후 2023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274억 달러의 순
매출을 기록하면서 다시 수익률이 차츰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수익률 상승과 달리 아마존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31억 7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아마존의 캐시카우인 AWS 사업의 상승세가 이전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다. 1년 전에는 무려 37%정도 성장했던 사업이지만 계속해서 그 수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전 분기만 하더라도 20%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16%는 둔화된 수치이다. 이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다수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지출을 줄인 탓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운영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매출 성장 둔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마존 주가 추이
아마존은 적극적으로 신기술에 투자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산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현재의 지배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지금도 인공지능, 머신러닝, 로봇공학 등 다양한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핵심 사업인 광고·식료품·의료·위성 인터넷 사업까지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이 현재 직면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나가지 못한다면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할지도 모른다.
반독점 위반 혐의에 따른 정밀 조사와 더불어 근로자
안전 이슈, 그리고 개인 정보 보호 이슈 등과 같은 규제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산업 역시 34%의 점유율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달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전자상거래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 그리고 다양한 수익 흐름을
가지고 있는 덕에 여전히 많은 전문가들이 아마존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Editor’s View
기존 산업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 잡지의 주제를 듣자마자 생각난 기업은 ‘아마존’이었다. 이전에 아마존을 이용해본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잘 알고 있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와 물류 산업의 혁신을 가져온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렇게 약 8주간 파헤친 아마존은 생각보다 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었다. 평소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 아마존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은 짜릿함을 느끼게 했다. ‘아, 내가 주제에 정말 딱 들어맞는 기업을 골랐구나!’ 하면서 말이다.
원클릭 주문 시스템, 오픈마켓 형태의 운영방식, 초고속 배송 서비스 모두 아마존으로부터 시작된 것들이었다. 아마존은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던 순간을 포착해 전자상거래업에 뛰어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광고업 등 다양한 사업에 발을 뻗어갔다. 아마존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도모하는 기업이었다.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마존의 경영 철학은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그러나 고객을 끔찍이 여긴 것과 달리 내부 근로자들에 대한 배려는 부족했다. 소비자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의 이면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다. 인간과 기계의 구분 없는
노동환경이 과연 언제까지 무너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공자는 리더의 첫째 조건을 인(仁)이라고 했다. 아마존에게는 충서(忠恕)로서 인(仁)을 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사로운 마음을
내세우지 않고 근로자를 진심으로 존중해야 아마존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구보다 영리하고 발 빠른 아마존이 올바른 가치를 향해 진정성 있게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Editor 김윤영
laura6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