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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이스라엘 전차, 가자 시내 중심부 진입

“갑자기 에바드 알라흐만 쪽에서 전

차 소리가 들렸고, 폭발음이 점점 커

지면서 사람들이 우리 쪽으로 달려오

는 것을 보았습니다.” 60세 전직 건설

노동자 사드 아베드 씨가 로이터통신 에 전했다.

현재 가자 지역에는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사전에 경고한 바 있다. 수천 명이 이미 대피 한 상태다.

금일 오전까지 전차들은 자발리아 지

역으로 철수했지만, 셰자이아, 자이

툰, 사브라 등 동부 외곽 지역에서는

여전히 포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

라엘은 가자시를 하마스의 마지막 거

점으로 규정하며 새로운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최소 20명이 사망했으

며, 이 중에는 4세 여아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서가

자 지역 보안 정보 책임자로 알려진

하마스 고위 지도자 마흐무드 알 아

스와드를 제거했다고 주장했으나, 하

마스 측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전투가 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사후 정세

를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 회의를 백

악관에서 주재할 예정이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워싱턴에서 기디

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가 평화적 해법을 위한 협상 의

지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https://vtcnews.vn/xe-tang-israel-tien-sat-trung-tam-thanh-phogaza-ar962264.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미국·베네수엘라 군함, 카리브해에서 긴장

27일(베트남 시간 기준), 베네수엘라 국방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

즈는 AP통신에 따르면, 카리브해와

베네수엘라 만에서의 해상 순찰 작전

을 강화하기 위해 군함을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이 지역의 마

약 밀매 활동을 근절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약 15,000명의 군인이 육상과 해상에서 활동하며 “콜롬비아 국경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무장 단체, 테러

리스트, 마약 밀매 조직”에 대응할 예 정이다. 파드리노 장관은 일부 상당한

수의 무인 항공기(UAV)도 해안 순찰

을 위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

라 연안 해역에 구축함 3척과 해병대 4,000명을 배치하여 라틴 아메리카의

마약 밀매 조직으로부터 오는 위협에

대응한다고 공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나왔다. 이에 즉각 베네수엘라

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발적 민병대 에 등록하도록 독려하여 국내외 위협

으로부터 국가를 방어하는 군을 지원

하도록 했다.

8월 26일, AFP는 워싱턴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카

리브해 지역으로 추가로 군함 2척을

보내 마약 밀매 조직 단속 노력을 강 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한 척은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순양함

USS 레이크 에리(USS Lake Erie)이

며, 나머지 한 척은 핵 추진 공격 잠수

함 USS 뉴포트 뉴스(USS Newport News)이다. 이 두 함정은 다음 주 중

해당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파드리노 장관은 8월 26일 다른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북동부 지역에

서 진행 중인 작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작전에서 군은 유럽과 북미 시

장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반잠수정과

고속정 제작 조선소를 해체하고 파괴 했다.

https://thanhnien.vn/tau-chienmy-va-venezuela-dan-tran-o-caribbean-185250827231106237.

htm

라이프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서 윤 - 번역

경찰,

“마사지 업소” 남 녀 “성매매” 적발

8월 27일, 닥락성 경찰청에 따르면

관내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진 두 마사

지 업소를 처리하기 위한 관련 서류

를 마무리하고 있다.

앞서, 당국은 뷰언마투옷(Buôn Ma Thuột)시 뷰언마투옷 구(구 닥락성)

푸(Buôn Ma Thuột)동에 위치한 ‘탄 항(Thanh Hằng)’ 마사지 업소를 기

습 점검해, 4쌍의 남녀가 성매매를 하

고 있는 현장을 적발했다.

조사 결과, 성매매를 한 여성들은 고

객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

원으로, 고객이 성매매를 원할 경우 1

회당 100만~150만 동(VND)에 성매

매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당국은 뷰언마투옷시 뷰언마투

옷 구 땀안(Tân An)동에 위치한 ‘요

코(Yoko)’ 마사지 업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2개의 서비스 룸에서 성매

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

다. 성매매를 한 직원들은 마사지 직

원으로, 고객이 원하면 1회당 100만

동(VND)에 성매매를 했으며, 업소

관리자들은 1회당 50만 동(VND)을 분배받았다고 진술했다. 두 마사지 업소 모두 직원과 관리자 간에 사전 합의와 동의가 이루어졌 으며, 고객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하 면 남성 직원이 가격을 협상했다. 이 후 남성 직원이 해당 마사지 직원을 방에 배치하거나, 마사지 직원이 직 접 고객과 가격을 협상하고 무전기로 관리자에게 보고하여 고객 정보를 기 록했다.

당국은 두 마사지 업소 관련 4명을 임 시 구금 하고, 성매수자 6명과 성매매 자 6명에 대해 행정 처분을 진행 중이 다. 동시에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처 리를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 다.

https://thanhnien.vn/phathien-nhieu-cap-nam-numua-ban-dam-o-co-so-massage-185250827115927223.htm?

라이프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서 윤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하노이·호치민시, 9월 2일 국경절 맞이

하노이, 국경절 맞아 6곳에서 불꽃놀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국경절을 기념해 시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6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이 중 2곳은 고공·저공 불

꽃과 특수 연출이 함께 펼쳐진다. 해당 위치는 호환끼엠 호수 인근 하노이신

문사 앞과 하노이 중앙우체국 앞으로, ‘수도의 심장’으로 불리는 핵심 명소 다.

나머지 4곳은 통넛 공원(하이바쯩구), 국립체육단지(남뜨리엠구), 락롱꽌 공 원(떠이호구), 호반꾸안 호수(하동구)에서 진행된다.

각 발사 지점 에서는 고공 폭죽 약 600발과 저공 폭죽 90세트가 동원되며, 2025년 9월 2일 밤 9시부터 9시 15분까지 15분간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 다.

행사의 안전과 보안 관리는 하노이 수도방위사령부가 총괄하며, 시 경찰과 관련 부처, 각 구군 당국이 협력해 진행한다. 시 당국은 어떠한 사고도 허용

하지 않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

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호치민시, 4곳서 불꽃놀이 개최

사이공강 터널 입구(안카인동)

신도시 중심지(빈즈엉동)

바이싸우 중앙광장(붕따우동)

불꽃놀이는 하노이와 마찬가지로 오후 9시부터 15분간 진행된다.

이번 불꽃놀이 행사는 호찌민시 문화체육국이 시 사령부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주관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활

축제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호치민시에서는 불꽃놀이에 앞서 9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특별 예 술 공연이 열린다. 주요 무대는 1군 응우옌후에 거리, 신도시 중앙공원 야외 무대(빈즈엉동), 투이반 광장(붕따우동) 등 세 곳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시민 들의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경절 의 특별한 순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불꽃놀이는 단순 한 볼거리를 넘어, 정신적 보상의 의미를 담은 축제의 장이자 기쁨과 연대, 그리고 베트남 민족의 발전 의지를 상징하는 메시지로 자리매김한다. 80년

법무법인(유) 한별은 2004년 설립이후 그동안 축적된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심연와 구성원 변호사

연락처: 010 4193 1485

이메일: wah1248@hanbl.co.kr

사이트: www.hanbl.co.kr

주소: 06234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6·7층 (역삼동, 삼원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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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국제해운회의소에 美입항

수수료 우려 전달

사문서

를 국제해운회의소(ICS)에 전달했다.

28일 협회에 따르면 양창호 상근부

회장은 전날 토마스 카자코스 ICS 사

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 다.

양 부회장은 USTR의 외국 자동차운

반선 항만수수료와 관련해 “해운산

업에 대한 명백한 규제이므로 ICS가

전 세계 해운업계와 연대해 자동차운

반선에 대한 항만수수료 개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한국 정부도 자동차 운반선에 대

한 미국 입항 수수료를 중국에만 부

에서 USTR과 추가적인 협의가 진행

될 예정”이라며 “특정 선종에 대한 불

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미 국을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양 부회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온실가스 이중 규제, 선원 부족 문제에서도 ICS가 적극 나 서달라고 요청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8091900003?section=search

2024년 8월 1일 효력이 발생한 개정 토지법과 관련 시행령에 따라, 그 이

전에 개인 간 계약(사문서)으로 거래

된 토지에 대해서도 정식 ‘소유권 등

기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규정은 수백만 가구가 자신의 토지에

서 ‘불법’으로 살아가는 상황을 해결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시 법률대학 Ngo Gia Hoang

박사는 이번 규정이 기존 법령의 정

신을 계승하고 확장한 것이라고 평가

했다. 특히, 사문서 거래 토지에 대한

등기증 발급 기한이 기존 2014년 7

월 1일에서 2024년 8월 1일 이전으로

크게 연장되어, 국가가 이러한 거래

들을 인정하고 합법화하겠다는 의지

를 보여준다. 이는 토지 이용 관계를

안정시키고, 분쟁을 줄이며, 거래 당

사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규정이 아

직 법률이 아닌 시행령 수준에 머물

러 있어, 지역별로 해석과 적용 방식

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

다. 또한, 절차의 복잡성과 서류의 다 양성으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 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러한 허점들이 사문서 거래를 계속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이었던 Dang Hung Vo교수는 이번 규정이 모든 당사자, 특히 법률 지식이 부족 한 일반 시민들에게 큰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치는 당국이 토지를 식별하고 시스템에 디지털화함으로 써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 움이 된다. 그는 사문서 거래라도 계 획에 부합하고 분쟁이 없는 토지에 대해서는

ban-giay-tay-duoc-cap-sohong-185250827205413126.htm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필리핀, 남중국해 ‘레드 라인’ 넘지 말라고

“중국”에 경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

면, 필리핀은 남중국해 세컨드 토마스

암초에 좌초된 필리핀 군함에 승선하

거나 예인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레드

라인’을 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중 국에 경고했다.

8월 27일 저녁 보도된 바에 따르면, 빈센트 트리니다드 필리핀 해군 준장

은 8월 26일 기자들에게 중국이 해군

예인선을 처음으로 배치하는 등 세컨

드 토마스 암초 인근의 해상 활동을

증대하는 것을 필리핀군이 면밀히 주

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니다드 준장은 필리핀의 군사 전

초 기지 역할을 하도록 1999년 세컨

드 토마스 암초에 의도적으로 좌초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낡은 함선인

BRP 시에라 마드레함을 이동시키거

나 공격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대응

할 수 있도록 비상 계획이 이미 실행

되었다고 강조했다.

트리니다드 준장은 “총사령관은 필

리핀 국민 한 명의 죽음이 상호방위

조약을 발동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 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이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이다.

트리니다드 준장은 “이 점은 필리핀

군 참모총장에 의해 더욱 강조되었

다. 이는 현재 ‘레드 라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에 따르면 중국이 “BRP 시에라

마드레함을 제거하려는” 어떠한 행동

도 그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간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P 통신에 따르면 8월 27일 호

주, 캐나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분쟁

지역인 스카버러 암초 해상에서 모의

공중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위해

군함 3척과 항공기를 배치했다.

필리핀군은 스카버러 암초 동쪽에서

진행된 해당 훈련이 안전하게 종료되

었으며, 중국 해경, 해군 및 해상 민

병대와 어떠한 충돌도 없었다고 밝혔 다.

현재까지 필리핀 해군의 경고와 호

주, 캐나다, 필리핀의 합동 훈련에 대

한 중국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https://thanhnien.vn/philippines-canh-bao-trung-quockhong-vuot-lan-ranh-do-o-biendong-185250827221518269.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투 짜 – 번역

日정부 “조세이 탄광 발견 인골, 경찰이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

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탄

광에서 지난 25∼26일 발견된 사람

뼈 신원 확인과 관련해 “현지 경찰에

서 관계 부처 협력을 얻으면서 적절

히 대응할 것”이라고 28일 소극적인

입장만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 차원의 대응을 질문받자 이처럼

답했다.

하야시 장관은 “후생노동성이 유해의

조사 발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얘

기를 듣고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안전

성을 확보한 상태의 잠수 조사에 도

움이 될 새로운 견해는 얻지 못했다”

고 종전의 부정적인 입장을 되풀이했

다.

이번에 해저 탄광에서 인골을 발견한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水非常)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작 년 9월부터 발굴 조사를 벌이면서 일 본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 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최소한 이번 인골 발견으로 매몰 위 치가 분명하지 않다는 논리는 궁색해 진 상황이다.

조세이 탄광은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탄광으로, 지난 1942 년 2월 3일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 누수가 생기며 일 어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 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 다.(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8091400073

EU 무역집행위원, 내달 인도 방문…”FTA

협상 쟁점 점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인도

와 유럽연합(EU)이 해묵은 자유무

역협정(FTA) 협상을 올해 말까지 타

결키로 한 가운데 EU 무역집행위원

이 내달 인도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

려졌다.

28일 인도 뉴스통신 PTI에 따르면

마로스 세프코빅 EU 무역집행위원이

다음 달 인도를 방문, 피유시 고얄 인

도 상공부 장관과 FTA 협상 막판 쟁

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의 방문은 다음 달 8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인도와 EU간 13

차 FTA 협상과 겹칠 수 있다.

이번 협상은 양측이 합의한 타결 시

한인 올해 말을 수개월 앞두고 진행

되는 것이다.

인도 정부 한 관계자는 PTI에 “이번

협상에선 꽤 많은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협상 관련 부처들은 정치

적 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는 쟁점들

에 대한 지침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인도와 EU간 FTA 협상은 당초 2007

년 6월 시작됐다.

그러다 2014년 4월 시장 접근 수준에

대한 이견으로 중단됐다가 8년여 만 인 2022년 6월 재개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오랫 동안 끌어온 FTA 협상을 올해 말까 지 타결하기로 지난 2월 합의했다. EU 측은 자동차와 의료기기에 대한 큰 폭의 관세 인하, 와인과 증류주, 고기, 가금류에 대한 세금 인하 등을 요구해왔다.

협상이 타결되면 기성복과 의약품, 철강, 석유제품 등 인도 상품이 EU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와 EU간 2023∼2024 회계연도 (2023년 4월 개시) 무역액은 1천374 억1천만달러(약 190조8천억원)에 달 했다.

EU는 상품 분야에서 인도의 최대 무 역 파트너다. EU는 인도 전체 수출량 의 약 17%를 차지하는 한편 인도에 대한 EU의 수출품은 EU 전체 수출 품의 9%가량에 해당한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8089400009?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日·美, 역사 수정주의 공모해”…기획보도 나선 中관영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중국 관영 매체가 오는 3일 ‘중국인민 항일전 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열병식 개최를 앞 두고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를 비판하는 기획보도에 나섰다.

이는 일본 정부가 유럽·아시아 주요국에 열병식 참석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 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미국을 ‘여론 조작’ 공모 세력으로 규정했다.

27일 중국공산당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일본과 그 일부 동맹국들이 어떻게 진실을 뒤바꾸고 역사 수정주의를 퍼뜨리며 국내외 여론 을 조작하는 ‘인지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를 파헤치겠다”며 두 편으로 구성된 탐사 보도 중 한 편을 이날 실었다.

첫 번째 기사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일본 내에서 어떻 게 역사 수정주의가 등장했는지와 이에 연관된 안팎 세력에 대해 다뤘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일본 정부의 오랜 역사 회피 및 부정은 전 후(戰後) 미국과의 이해관계, 국내

정치권 및 학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고 덧붙 였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과정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조력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1950년대 초 미국은 전범들이 공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면서 “그 결과, 전범 출신이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가 1957년 일본 총리가 됐다”고도 강조했다.

이밖에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세균전 부대였던 ‘731부대’의 인

체실험 등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해 ‘연구 자료와 실험보고서’를 대가로 은폐했

다는 주장도 펼쳤다.

왕광성 중국수도사범대학 일본문화연구센터 소장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 뷰에서 “일본에서 우익 세력이 부활하고 역사 수정주의가 확산한 것은 대체 로 미국의 공모로 가능했다”면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의 지원으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최근 1년간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중앙디성센터)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지원을 받은 인원이 전년보다 1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10대였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작년 8월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1년간 중앙디성센터

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1천807명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딥페이크 성범죄 전담팀 설치 이전 1년간(2023년 8월∼2024년 7월) 지원

한 793명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치다.

여성인권진흥원은 작년 8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 피해가 급속히 확

산함에 따라 중앙디성센터 내에 딥페이크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해 왔 다.

상담·연계·삭제 등 지원 서비스 제공 건수는 총 1만8천523건으로, 전년 동기 대 비 약 3.1배 늘었다.

전체 피해자 중 여성이 97.1%(1천754명), 남성이 2.9%(53명)를 각각 차지했 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가 46.4%(839명)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5.9%(829 명)로 뒤를 이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가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기승을 부린

영향으로 보인다고 여성인권진흥원은 설명했다.

여성인권진흥원은 경찰청, 교육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피해자 발 견 시 신속히 디성센터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학교 및 군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피해대응 요령 및 지원 절차를 담은 안내서를 제작해 상반기 내 배포를 완료했다.

피해지원 서비스가

발행했다. 중앙디성센터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계획이다. 아울러 딥페이크 등 성착취물 탐지·식별·분석 시스템 도입으로 SNS, 모바일 애 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공간에서 유통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및 유인 정보를 사전 탐지해 자동으로 신고하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보라 여성인권진흥원장은 “지난 1년간의 피해지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특 히 폐쇄형 소셜미디어가 범죄 도구로 활용되면서 피해가 대량화되고 장기화하 는 특성이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고도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대응 역량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8020300530?section=search “딥페이크 피해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치연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이 ‘초강경 지도부’ 출범

과 동시에 대여(對與) 투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국민의힘 추천 몫 인권위원 선출안 부결과 이른바 ‘더 센’ 특검법 개정 추진 등 더불어민주당이 협치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는 게 당 지도부의 판단이다.

선명한 대여 강경론을 앞세워 당권을 잡은 장동혁 체제에서 여당과의 원내 갈

등까지 격화하자 국민의힘이 공세적 태도를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과 여당

원내 지도부의 사과와 반성 없이는 향후 국회 주요 일정에 협조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전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 표결로 이상현·우인식 인권위원 선출안

이 부결되자 선언했던 국회 일정 ‘보이콧’을 재확인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개별 안건에 따라 본회의·상임위 불참과 퇴장 등으로 여당의 국회

운영에 항의했다면 이젠 국회 일정에 전면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강수를 둔 셈

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야당을 대화 상

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 야당 추천 인사를 검열하고 나선 행태에 대해 최고위

원들이 분노와 규탄의 말을 했다”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 처리 움직임을 예

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다음 달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 이날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간의

대 여 투쟁 수위와 범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국회 일정 보이콧만으로도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인권위원 선출 부결은 개별 안건 부결이 아니라 제1야당의 지위 자체를 인정하 지 않는 심각한 ‘야당 무시’라고 보고 있어서다.

이에 정기국회 개원식과 인사청문회 불참, 장외 농성 등이 ‘투쟁 방안’으로 우 선 거론된다.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 원내대표가 6년째 이어진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 출 석으로 개원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히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지 말자 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초 예정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불참은 물론 원민경 여성가족부

있다.

일각에선 장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우파 시민과의 연대’를 강조한 만큼 거리로

나온 다.

지도부는 일단 원내 투쟁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연찬회에서 의원들의 생각을 들어야겠지만

장외 투쟁에 대한 목소리가 주류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민주당이 과반 의석수를 바탕으로 단독 국회 운영이 가능한 상황에서 국 민의힘의 국회 보이콧이 장기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80703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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