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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
12월 2일 오전, 라오스 수도 비엔티
안의 탓루앙 광장에서 라오스 인민민
주공화국 건국 50주년과 까이손 폼위
한 주석 탄생 105주년을 기념하는 성
대한 기념식, 군사 열병식 및 민간 행
진이 거행되었다.
토 람(Tô Lâm) 총비서와 영부인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장엄하고 공들여 진행된 이날 행사
는 여러 군사, 지역 사회 및 직업 부
문 대표단이 등장했으며, 특히 공군
의 시범 비행이 특별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라오스 건국 50주
년 기념식의 군사 열병식 및 행진에
서 무장 세력 대열을 이끈 의전 차량
이 다름 아닌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의 VF 9 모델이었
다는 사실이다.
이는 베트남산 자동차 모델이 타국의
국가적 규모 행사에 사용된 최초 사
례로,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굳건하
고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베트남의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상징한다.
https://vtcnews.vn/man-nhanman-trinh-dien-cua-khongquan-lao-trong-le-ky-niem-50nam-quoc-khanh-ar990532.html
의대생 학비 면제 방안
12월 2일 국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특별 정책 및
2026~2035년 보건·인구 분야 국가
목표프로그램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에는 214개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 기관이 있으며,
이 중 18개 국립대가 의사 양성을 담
당하고 있다. 2024년 의대 졸업생은
약 1만1,300명으로, 전체 의료 인력
은 약 43만1,700명이지만 수요에 비
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흥옌성 출신 쩐카인투 의원은 의대
입시 점수가 10년간 최고 수준을 유
지하고 있고, 긴 교육 기간과 높은 학
비가 중·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장
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 의원
은 국립대 의대생에 대해 국가 예산
으로 학비를 지원·보조하고, 졸업 후
국가가 배치하는 기관에서 근무하도
록 하는 제도 도입을 재차 제안했다.
이는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의사
양성 기회를 확대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동탑성 팜반호아 의원은 일부 대학이 낮은 기준으로 의대생을 선발하고 있 다며, 의학교육은 시설·인력 등 엄격 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적 확대보다 교육의 질 확보 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나이성 응우옌투언아인 의원은 의 사가 되기까지 최소 7년이 필요한 반 면, 교원 양성은 4년이면 충분하다 며 의료 인력 양성에 특별하고 강력 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인 의원은 지방정부가 예산을 활용해 지 역별 맞춤형 의사 양성·채용을 추진 하고, 학비 면제, 장학금 확대, 저금 리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마 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졸업 후 일정 기간 공공의료기관
https://thanhnien.vn/daibieu-quoc-hoi-de-nghi-mienhoc-phi-cho-sinh-vien-ykhoa-185251202113939952.htm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 참혹…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12월 1일,
왕푹코트(Wang Fuk Court) 아파
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과실치사 혐
의로 1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번 화재는 지난 75년간 홍콩에서 발
생한 최악의 주거건물 화재로, 부실
한 보수 자재와 작동하지 않은 화재
경보기가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 로 지적됐다.
화재는 지난주 수요일, 약 2,000가구
가 거주하는 7개 동의 건물에서 발생
했다. 건물 외벽은 공사 중 대나무 비
계와 불에 취약한 보온재, 보호망으
로 덮여 있었으며, 불은 순식간에 외
벽 전체로 번졌다. 12월 1일 오후 기
준, 경찰은 7개 동 중 5개 동에서 수
색을 마쳤으며 확인된 사망자는 104
명에 달한다. 일부 희생자는 신원 확
인이 어려울 정도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비계망 샘플 20개 중 7개
가 방화 기준에 미달했으며, 에릭 찬
홍콩 정무장관은 이를 “악의적이고
부끄러운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는
시공업체가 비용 절감을 위해 품질이
낮은 자재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불에 잘 타는 보온재와 작동하지 않
은 화재경보기 또한 피해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홍콩 염정공서(ICAC)는 건설사 경영
진과 기술 자문을 포함한 13명을 체
포하고 과실치사 혐의로 전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홍콩 정부는 11월 29일
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조기를 게
양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수천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아 희
생자를 기리며 조문했고, 피해 주민
1,100명 이상은 임시 거처로 이동했
다. 정부는 긴급 지원금 1만 홍콩달
러를 지급하고, 주민들이 신분증·여
권 등 필수 서류를 신속히 재발급받
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https://vtcnews.vn/am-anh-hientruong-chay-chung-cu-hongkong-tai-san-thanh-tro-thi-thebien-dang-ar990563.html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탄
타오 – 번역
11월 2일, 호치민시 공안청 수사경찰
국(CSĐT)은 불법으로 지어진 주택
48채를 여러 사람에게 판매한 사건과
관련해 사기 및 자산 편취 혐의로 형
사 사건을 정식 입건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보는 호치민시 제17지역 인민 법원, 호치민시 인민검찰원, 그리고
피해 토지 소유자인 쯔엉 민 끼(56· 떤카인동) 씨에게 전달됐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2025년 2월 28
일 탄우옌시(옛 빈즈엉성, 현 호치민
시 제17지역) 인민법원은 레 반 호앙
(56·떤카인동) 등이 산림보호구역 내
토지에 불법으로 건축한 48채의 주택
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형사 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11월 12일, 호치민시 공안은 조
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탄카인동 산림
지대에 불법으로 건축된 48채 주택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
1999년, 쯔엉 민 끼 씨의 가족은 탄
우옌시 인민위원회로부터 5,802㎡
규모의 토지 사용권 증서(필지 87번
지, 지도 16번) 를 발급받았다. 그러
나 2017년, 레 반 호앙과 그의 동료인
응우옌 티 웃(49)은 이 토지 일부를
무단 점유해 임시 주택을 지으면서
끼 씨와의 분쟁이 발생했다.
2019년, 끼 씨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 했고, 당시 탄우옌시 인민법원은 호 앙 씨에게 해당 토지에서의 건축 및 설치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는 임시 조치를 결정했다.
2023년 9월, 법원은 사건 심리를 재 개했으며, 2024년 7월 23일 1심 재판 에서 원고의 청구를 전면 인용, 호앙· 웃 부부 및 관련자들에게 모든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반환할 것 을 명령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현재까지 호앙 씨는 법원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항 소를 제기한 상태다. 2025년 2월 28 일, 탄우옌 인민법원은 그의 위법 행 위에 대해 형사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https://thanhnien.vn/tphcmkhoi-to-vu-an-xay-48-can-nhatrai-phep-roi-ban-cho-nhieunguoi-185251202112240521.htm 라이프플라자/오픈대
Duc Ba 대성당, ‘빛의 성’으로 변신…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면,
Đức Bà 성당은 시민들과 관광객들
이 성탄절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기
위해 찾는 친숙한 만남의 장소가 된
다. 그리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성
당 외벽 전체가 수많은 황금빛 조명
으로 덮여 건축물이 눈부시게 빛나
고 있다. 저희의 취재에 따르면, 주
초 월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Đức
Bà 성당 앞은 여전히 매우 활기가 넘 친다.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젊은 친구들 무리, 가족, 그리고 외국
인 관광객들까지 밝게 빛나는 조명
아래를 거닐며 즐겁고 따뜻한 풍경을
자아낸다.
이 분위기를 처음으로 만끽하게
된 TP.HCM 반랑대학교(ĐH Văn Lang) 1학년 학생 쩐 녓 람(Trần Nhật Lâm) 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 한다. 람 씨는 “이렇게 Đức Bà 성당
에 조명이 화려하게 켜진 것을 제 눈
으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 정말
아름답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그는
성당에 조명이 켜졌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친구에게 당장 같이 가자고 했
다고 전한다. 람 씨는 “갈 때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와
보니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평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눈부신 빨
간 드레스를 입은 안 씨는 “평일 초인
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아서 꽤 놀랍
다. 공간이 정말 화려해서 거리 전체
가 돋보인다”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 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TP.HCM에 거주하는 응우옌 투이 번(Nguyễn Thùy Vân) 씨(24세)가 딸과 함께 거
리를 걷다가 우연히 성당에 불이 켜
진 것을 보고 멈춰 서서 사진을 찍는 다고 밝힌다. 번 씨는 “비록 몇 년 동
안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마다 성당 에 조명이 켜지지만, 정말로 이 공간 을 기다린다. 올해는
일 초인데도 사람들이 이곳에 아주 많
이 온다”라고 말한다.
람 씨와 함께 온 같은 학교 친구 쩐 아 인 뚜옛(Trần Ánh Tuyết) 씨는 호찌
민이 이렇게 일찍 크리스마스를 맞이
할 줄은 몰랐으며, 고향에서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더 활기찬 분위기라고 말 한다. 뚜옛 씨는 “매년 고향에서는 크
리스마스 때 카페에 가거나 성당에 가
서 사진을 찍곤 했다. 도시에서 크리
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위기가 훨씬 북적거리고
활기차다. 저희는 여기서 음료수를 마
시며 성당에 켜진 조명을 감상한다”
라고 말한다.
따뜻한 노란색 조명 시스템은 이곳 공 간을 밝게 비추며, 거리 전체가 마치
이른 크리스마스 그림으로 변한 듯하
다. 비록 최근 몇 년 동안 Đức Bà 성
당은 매년 화려하게 불을 밝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크리스마
스 시즌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공간이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태양폭풍” 사태 이후, 에어버스 A320
새로운 결함 발생
에어버스는 기체 외피 금속 패널과
관련된 품질 결함을 다룬 로이터통신
의 단독 보도를 확인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수십 대 A320의 동체 패널에서 문제
가 발견되자 일부 인도 일정을 연기
했다.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에 영향
이 있다는 징후는 없는 상황이다. 그
러나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11%까
지 하락했고, 최종적으로 5.9% 하락
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에어버스는 “A320의 일부 금속 패
널에 영향을 미치는 품질 결함이 발
견된 것을 확인한다. 원인은 파악되
었으며 해당 범위도 특정되었다. 새
로 생산되는 모든 패널은 요구 사항
을 완전히 충족한다”고 밝혔다. 대변
인은 문제가 한 공급업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약 50대의 항공기가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
향 수준은 결함이 발생한 동체 위치
와 심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에어버
스는 이 중 “일부만 추가 조치가 필요
하다”고 설명했다.
A320의 전방 동체는 주로 프랑스에
서 제조되고, 후방 동체는 독일에서
생산된다. 상단 패널은 대부분 에어
버스가 직접 제작하며, 나머지 부분
은 여러 공급업체가 담당한다.
이번 결함은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A320 시리즈에 연이어 발생
하는 문제에 추가된 것이다. 앞서 전
세계 A320 기종의 절반 이상이 태양
폭풍 시 기체 조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때문에 업데
이트를 받아야 했다. 이들 항공기는
12월 1일을 기점으로 점차 정상 운항
에 복귀했으며, 100대 이하만 대규모
수리가 필요한 상태다.
최근 보잉 737을 제치고 가장 많이
인도되는 항공기 모델이 된 A320 시
리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리 지연
문제에 직면해 수백 대가 지상에 멈
춰 서 있다. 지난주, 에어버스는 추운
날씨에서의 일부 이륙 조건에 새 제 한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번 품질 문제는 에어버스가 연말
인도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11월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신호가 나온 직
후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11월에 72대를 인도해 시장 분석가
들의 기대치에 못 미쳤고, 이로써 연
초 이후 누적 인도량은 657대가 되었
다. 에어버스는 연간 목표를 “약 820
대”로 잡고 있는데, 이는 12월 한 달
에만 160대 이상을 인도해야 한다는 의미다. 전문가 롭 스탈라드는 이를 “
엄청난 규모”라고 표현했다.
스탈라드는 “이번 결함이 발생하기 이전에도 2025년 인도 목표는 이미 매우 큰 도전이었다”며 “동체 결함이 지금 발생한 것은 최악의 시점”이라 고 평가했다. 다만 항공기 시장 수요 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덧붙였다.
https://vtcnews.vn/may-bay-airbus-a320-gap-su-co-moi-sau-vubao-mat-troi-ar990579.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시, 광범위한 비·뇌우와 함께 수
위 3단계를 넘는 만조 도래
오늘(12월 2일)부터 호찌민시와 남부
여러 지방은 12월 5~6일경까지 이어
지는 광범위한 비·뇌우에 영향을 받
을 전망이다. 한편, 사이공강의 음력
10월 보름 대조(滿潮)가 경보 3단계
를 넘어서면서 여러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일 아침, 호찌민시는 새벽 기온이
약 24도까지 내려가면서 서늘한 날
씨가 이어졌다. 하늘은 흐리고 햇빛
이 간헐적으로 나타났으며, 오늘부터
며칠간 비·뇌우가 광범위하게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수위도 상
승 중이다.
남부 기상·수문관측소에 따르면, 호
찌민시는 12월 5~6일까지 비·뇌우
가 이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
는 중~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 다. 오늘과 앞으로 며칠간 호치민시
의 최저기온은 24~25도, 최고기온은
30~32도 수준이다.
남부 각 지방도 광범위한 비·뇌우가
예상되며, 특히 럼동성, 동나이 북부, 동부 해안 지역은 비가 더 자주 내릴
수 있다. 비는 주로 낮부터 오후·저녁
사이에 내리며, 비·뇌우 시에는 돌풍, 벼락, 우박,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
사이공강의 대부분 관측소에서 하루
중 최고 수위는 음력 10월 보름의 대
조 현상에 따라 향후 며칠간 계속 상
승할 전망이다. 이번 대조의 최고 수
위는 12월 5~6일경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된다.
예보에 따르면, 푸안(Phú An)과 냐
베(Nhà Bè) 관측소의 최고 수위
는 약 1.65~1.7m로, 경보 3단계를
5~10cm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수위가 나타나는 시간은 오전 4~6시,
오후 17~19시이다.
투져우모트(Thủ Dầu Một) 관측소
에서는 수위가 약 1.73~1.78m에 이
르며, 경보 3단계를 13~18cm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북동풍과 높은 수위, 국지적 폭
우가 겹치면서 저지대와 강가 지역에
서는 침수가 발생해 교통과 사회·경
제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이공
강 하류 지역의 수위 관련 자연재해
위험 수준은 2단계로 평가된다.
https://thanhnien.vn/tphcm-don-dot-mua-giong-dienrong-trieu-cuong-vuot-baodong-3-185251202110930102. htm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李대통령 “핵”없는 한반도·평화공
존·공동성장…미래로
나아갈 것” (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남북이 대결과 적
대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 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 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
의 연설에서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 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중 첫 번째로 거론한 ‘대결·적대관
계 종식’을 위해서는 “군사분계선 일
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
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조
치를 선제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 혔다.
특히 이를 통해 ‘전쟁 걱정이 없는 한
반도’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
내세우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남북대화 복원은 필수” 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남북의 ‘공동성 장’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밝 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2021373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
극 지원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를 출발점 삼
아 궁극적으로는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겠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비핵
화’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를 두고 북한이 대화의 전제조건으
로 ‘비핵화 의제 포기’를 내걸고 있다
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평화 공존’을 위한 노력으로는 “7년 째 중단된 남북대화를 되살리는 것이 그 출발점이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북극항로 시대 부산, 제2의 싱가포르
“싱가포르가 말라카 해협을 통해 물
류 중심지 역할을 해 온 것을 잘 알
것입니다. 북극항로 시대 부산에 기
대하는 것은 제2의 싱가포르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정덕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전 부산
연구원 원장)는 ‘제10회 부산이니셔 티브포럼’에서 ‘북극항로 시대 부산시
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임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감소해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로
테르담 항로를 기준으로 수에즈 운하
를 이용할 때보다 10일 이상 물류 운
반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적의 위험이 없고, 연료소비량
이 30∼35% 절감될 것으로 봤다.
수에즈 운항 봉쇄 시 우회하는 희망
봉 항로보다는 무려 43%나 거리가
절감돼 물류 관련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예상
되는 변화로 선박의 대형화와 화물의
변화를 꼽았다.
임 교수는 부산시가 지역 대학과 협
력해 북극 항로 관련 인재 양성 시스
템을 구축하고, 역내 연구 체제와 인
재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20214220005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 “복지·문화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
경남 진주시는 2일 남성동 옛 종합사
회복지관 부지에서 ‘진주엔창의문화
센터’ 건립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이
센터는 복지와 문화를 한 곳에서 누
릴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시
민들이 도시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복지와 문화
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진주가 유네스코의 ‘공예 및 민속예
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사실 등이 센
터 명칭에 반영됐다.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3천88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의 센터를 오는 2027년 말 준공 예정 이다.
시는 센터를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된 진주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
점시설로 활용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예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
날 것이라고 시는 기대한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202146800052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화천산천어축제, 얼음조각 광장 본격
조성…’겨울 왕국’ 구현
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2026 얼음나
라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가운데 축제 주요 프로그램
인 얼음조각 광장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조성 작업에는 세계 최고 수준
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중국 하얼빈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진 31명 이 참여했다.
기술진은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
에서 경주 황룡사지, 대형 태극기 등
30여 점에 이르는 대형 얼음조형물
제작에 나서고 있다.
총면적 1천700㎡ 규모의 실내 얼음
조각광장 조성에는 약 8천500개 이
상의 얼음 블록이 사용된다.
얼음 블록 1개의 무게만 해도 135㎏
에 달한다.
얼음조각광장 내부에는 어린이를 위
한 인기 캐릭터 조각과 대형 미끄럼
틀도 마련된다.
개장은 20일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중학생 이상 5천원, 초등학생 및 다
자녀가구·고령자·군 장병·장애인·국
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우대 대상
은 3천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다.
유료 이용객에게는 화천 지역에서 현
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일 “하얼빈 빙등
의 정수는 국내에서 오직 화천에서
만 만날 수 있다”며 “최고의 축제에
서 최고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
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202061700062?section=culture/travel-leisure&site=travel_festival
커피 한 잔에 담긴 여유, 오늘 당신에게 향기로 시작하는 하루, 따뜻한 휴식이 있는 곳” 느리게 흐르는 시간, 그리고 한 잔의 커피
도심 속 작은 쉼표, 당신만의 커피 공간 에너지 충전, 당신의 데일리 커피 베이스 한 잔의 커피로 완성되는 오늘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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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박완수, 여야 지도부에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요청
박완수 경남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
해 여야 지도부에 ‘우주항공복합도
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 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협조를 요 청했다.
박 지사는 이날 복기왕 더불어민주
당 국토교통위 간사, 송언석 국민의 힘 원내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영진 국민의힘 국토교통
위 간사를 차례로 만나 두 특별법 제
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
회 차원의 신속한 입법을 강력히 요 청했다.
도는 이날 박 지사를 면담한 여야 지
도부가 경남·전남이 참여한 두 법안
에 적극 공감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입법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전했다.
경남은 전남과 함께 두 지역을 우주
항공 중심지로 도약시키면서 남해안
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만
들고자 지난해부터 두 법안을 공동
추진했다.
지난해 두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은 남해안
개발에 필요한 전담 조직과 국가가
예산을 지원할 근거를 담았다.
역시 두 지역 국회의원이 최근 공동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
법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우주항
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시뿐만 아니라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 등 전남
까지 넓히는 내용을 포함한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202143200052?section=politics/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박대준 쿠팡 대표
“中직원 퇴사자는 개발자…팀으로
박대준 쿠팡 대표는 2일 대규모 정보
유출의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중국
직원과 관련, “인증업무를 한 직원이
아니라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
자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
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퇴직 직원의
근무 역할과 이력에 대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
고개 숙여 인사하는 박대준 쿠팡 대 표
박 대표는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
다”면서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
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
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 규모에 대해서는 “
단수나 복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면서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유출과 노출 가운데
어느 게 맞느냐’는 질의에는 “유출이
맞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202085300030?section=sea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