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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우크라 않는 이유” 밝혔다.
8월 27일 정오, 응우옌 하 라이 다
낭시 공안 부국장(대령)은 Thanh
Nien지 기자에게 누이타인 거리 금
은방 강도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 혔다.
다낭시 공안 관계자에 따르면, 오
늘(27일) 오전 10시 다낭시 응우한
선 동에서 공안 당국이 미국 국적의
D.J(29) 용의자를 팜투 거리의 한 임
대 아파트에 숨어있던 중 체포했다.
현재 공안 당국은 용의자를 본부로
이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Thanh Nien지 소식통에 따르면, 금
은방 강도 용의자는 8억 3천만 동 이
상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Thanh Nien지가 보도한 바
에 따르면, 8월 26일 밤 오토바이 택
시 기사 복장을 한 한 남성이 헬멧과
마스크를 쓴 채 금은방에 침입했다.
그는 경비원의 머리를 때린 뒤 망치
로 진열장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훔 쳤다.
일부 시민들이 용의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문을 닫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신고를 받은 직후, 공안 당국은 현장
을 봉쇄하고 증거를 수집하며 용의자 를 추적했다.
12시간여의 추적 끝에 다낭시 공안
당국이 누이타인 거리 금은방 강도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미국
국적자로, 8억 3천만 동 이상의 귀금
속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https://thanhnien.vn/vu-cuop-tiem-vang-o-da-nang-nghi-phamnguoi-my-lay-hon-830-trieudong-185250827115259279.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
턴 기자 투 짜 - 번역
트럼프 “푸틴, 우크라 지도자 만날 의 사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
통령을 만나려 하지 않으며, 두 사람
이 서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월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
서 기자들에게 연설하면서 트럼프 대
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안보 보장에 대해 아직 논의하지 않
았다고 말했지만,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
나 두 정상을 연달아 만난 후, 젤렌
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에게 양
자 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언론
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모스크바에서
의 회담을 제안했으나 젤렌스키 대통
령이 이를 거부했다. 한편, 백악관은
부다페스트를 한 가지 선택지로 고
려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
았다.
우크라이나 지도자는 푸틴 러시아 대
통령과의 만남은 오스트리아나 스위
스와 같은 유럽 내 중립적인 장소에
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튀르키예에서의 회담 가능
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푸틴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주 안에 무슨 일 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고, 그때 가 되면 나는 결단코 나설 것이다. 일 단 나서야 할 때가 오면 나는 나설 것 이다. 그때 합의가 있느냐 없느냐는 확실해질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 들이 목숨을 잃고 있고, 나는 그것이 끝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 분 쟁 해결이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당사자인 양측이 최 종적인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5일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났을 때, 우크라이나 위기가 해결되면 양 국의 거대한 핵무기 비축량을 제한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 였다.
https://thanhnien.vn/ongtrump-giai-thich-ly-do-ong-putin-khong-muon-gap-lanh-daoukraine-185250826221600497. htm
2025년, ‘베트남어 홍보대사’ 6명의 해외 8월 26일 저녁 하노이에서 외교부 산
하 해외동포위원회는 “자랑스러운 베
트남어” 갈라를 개최하고, “끊임없이 흐르는 강, 만방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5년 해외 베트남어 홍보대사 시 상을 진행했다.
해외동포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쭝
끼엔 위원장’은 축사에서, 올해 행사
가 8월 혁명과 9·2 독립기념 80주년
을 맞아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교포 공
동체가 민족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일
부분이며, 조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 고 밝혔다.
끼엔 위원장은 “베트남어는 부모와
조부모의 자장가, 속담과 민요에서
시작해 시와 노래, 역사 교훈 속에
서 영혼에 스며들었다. 그것은 고향
의 강물처럼 세대를 거쳐 흐르며 조 국 사랑을 키우고, 세계 곳곳의 베트 남인들과 함께 널리 퍼져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베트남인 사회가 베트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어의 아름다 움과 가치를 기리고, 베트남어와 문 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개
인과 단체를 격려·예우하기 위해 마
련됐다. 또한 매년 9월 8일에 열리는
이기도 하다.
날’을 향한 뜻깊은 활동
https://vtcnews.vn/6-kieu-baola-su-gia-tieng-viet-nam-2025ar962100.html
임없이 흐르며 마음을 잇고 사랑을 퍼 뜨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 해외 베트남어 홍보대사로 선
정된 응우옌 유이 아인 씨는 “이번 갈
라에서 영예를 안게 되어 벅찬 자부심
을 느낀다”며 “저는 ‘고향 하늘’이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우리 해외 베트남인
들에게 베트남어와 문화가 있는 곳이
곧 조국이 존재하는 곳이며, 이를 통
해 국제사회에서 조국의 위상을 높여
가야 한다는 의식을 더욱 굳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수상자인 호앙 티 흥 하 씨는 “어
디에 있든 베트남어는 조국과 우리를
잇는 다리다. 베트남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민
족 문화 정체성과 조국을 사랑하는 마
음을 배우는 것이다. 모든 해외 베트
남인은 베트남어의 아름다움을 세계
에 퍼뜨리는 작은 씨앗, 작은 홍보대 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베트남 언어와 문화의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전기차, “침수”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인도 및 국제 금융·경제 전문 매체 Financial Express의 분석에 따르 면, 전기차는 침수 도로에서 주행할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이는 차량에 IP67 또
는 IP65 등급의 “방수·방진” 보호 시
스템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IP 등급은 장비가 먼지와 물로부터 얼마나 보호되는지를 나타내며, 숫
자가 높을수록 방진·방수 성능이 뛰
어나다. 최신 전기차에 널리 적용된
IP67 등급은 최대 1m 깊이에서 30분
간 침수되어도 누수가 발생하지 않음
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대 전기차는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 1m 깊이의 물
속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다층 보호
장치로 설계되어 차량의 다른 부분과
전기적으로 절연되기 때문에, 침수
시 전기 누출이나 합선·화재 위험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낮
다. 이는 물이 흡기구나 엔진으로 유
입되면 쉽게 시동이 꺼지는 내연기관
차에 비해 전기차가 갖는 장점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배’가 아
니라고 강조한다. 방수 성능은 제한
매우 높은 수리 비용을 발생시키며, 경우에 따라 차량 가격의 40~50%에
달하는 새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수 도 있다. 또한 오염된 침수수에 장시 간 노출되면 차량 하부, 모터, 냉각
시스템에 녹이 발생해 차량의 내구성 과 중고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https://vtcnews.vn/xe-o-to-dienco-the-chiu-ngap-nuoc-duocbao-lau-ar962033.html
된 수위와 짧은 시간 안에서만 차량
운행의 안전성을 보장할 뿐, 장시간 깊은 물속 주행까지 안전성을 담보하
지는 못한다. 일정 시간을 초과하면
배터리나 전기 모터에 물이 스며들 가
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VinFast VF
e34가 강력한 주행 성능, 스마트 기
술, 탁월한 안전성으로 주목받았다.
이 모델을 비롯해 VinFast VF 8, VF
9 역시 IP67 등급의 리튬이온 배터리
를 탑재해 폭우나 단기간 침수 도로에
서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는 사용자
가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IP65, IP67 등급은 ‘방수’일 뿐, 절대적인 ‘
완전 방수’가 아니다. 차량의 세부 전
자 부품이나 배터리 전극 일부는 여전
히 물 유입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
며, 합선이나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차량이 오랜 시간 침수될 경우, 배터리에 물이 스며들어 수명이 단축 되거나 완전히 손상될 수 있다. 이는
Tan son Nhat 공항, 진입로 박당 거 리, 매일 극심한 교통 정체 시달려 출퇴근 시간대, 호치민시 떤선호아 동에 위치한 박당 거리는 상습적인 정체
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팜반동 로터리에서 Tan Son Nhat 공항 방면으로 향 하는 차량 행렬은 빽빽하게 들어차 느릿느릿 움직이며, 아침 출근길 시민들 에게 극심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
Thanh Nien 기자가 8월 27일 오전 박당 거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길 게 늘어선 정체 속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를 급히 등교시키느라 분주했고 연
신 시계를 돌아보았다.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늦어 안절부절못했고, 직장인 들은 가방을 움켜쥔 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많은 승용차들이 오토바이 전용 차선까지 침범하면서 교통 혼잡을 더욱 가중시켰다.
https://thanhnien.vn/xe-ket-cung-duong-bach-dang-cua-ngo-sanbay-tan-son-nhat-moi-ngay-185250827105808604.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투 짜 - 번역
2025학년, “의학 간호학과 추가 모집” 실시 응우옌땃타인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총 73개 전공에 대
해 모든 전형을 통한 추가 모집을 실
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합격선은 △의학과 20.5점
△간호학과 17점 △약학과 19점으로
설정됐다.
하노이국립대학 학업적성시험 성적
을 활용한 전형에서는 △의학과 85점
△간호학과 70점 △약학과 70점이
합격 기준으로 제기됐다.
학교 측은 구체적인 모집 인원과 추
가 모집 마감 기한은 공개하지 않았 다.
보건 계열 전공의 추가 모집 성적 기
준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의 여러 대학들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의학·간호학 등 보
건 계열 전공을 중심으로 추가 모집 에 나선다.
페니카대학교는 8월 23일부터 9월 4
일까지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고교 성적(학업 성적표) △하
노이국립대학 학업적성시험 △하노
이공과대학 사고력평가 △V-SAT 시
험 결과 등을 활용해 추가 모집을 진
행한다.
학교 측은 보건 계열의 경우(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 제외) △전
통의학과와 약학과 지원자는 고등학
교 12학년 전체 학업 성적이 ‘우수’ 이
상이며 전형 점수가 24점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의학영상
기술학과, 조산학과 지원자는 학업 성
적이 ‘양호(khá)’ 이상이고 19.5점 이
상을 충족해야 한다.
호치민시에 위치한 국제홍방대학교도
잔여 정원을 대상으로 모든 전형에서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보건 계열의
경우 △전통의학과와 약학과는 고교
12학년 성적이 ‘우수’ 이상이거나 대
학수학능력시험 졸업 성적이 8.0 이상
이어야 하며, △간호학·조산학·의학검
사기술학·재활치료학·의학영상기술 학 전공은 성적이 ‘양호’ 이상 또는 졸 업 성적 6.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땐 따로 대학교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1차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른 합격
선은 △의학과 20.5점 △간호학과 17
점 △의학검사기술학과 17점이며, 기
타 전공은 15점이다. 이와 함께 보건 계열 지원자는 고교 12학년 학업 성 적이 의학과는 ‘우수’, 간호학과와 의 학검사기술학과는 ‘양호’ 이상이어야 한다.
https://vtcnews.vn/nhieutruong-xet-tuyen-bo-sungnganh-y-khoa-dieu-duong-2025ar962106.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 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총서기, 국회 “새로운 길 만들어 나가 는 용기” 있어야 한다. 이 내용은 총서기 또 럼( Tô Lâm )이
8월 27일 오전, 약 2천 명의 역대 국
회 대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언급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8월 혁명 80
주년과 9월 2일 국경절을 기념하고,
나아가 베트남 최초 총선거 80주년을
앞두고 개최됐다.
총서기장 또 럼( Tô Lâm )은 27일
국회 역대 대의원 약 2천 명과의 간
담회에서, 80년 역사를 돌아볼 때 베
트남 국회의 발전 여정은 ‘확고함·창
의성·끊임없는 혁신의 과정’이었다
고 평가했다. 그는 국회가 항상 민족
과 동행하며, 국민의 의지와 염원을
반영한 중대한 정책을 민주적으로 토
론·신중히 통과시키고, 단호히 실행 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럼 총서기장은 “국회는 단순히 최
고 국가 권력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수호하는 ‘공동의 집’”이라며, 각 세대 대의원
들의 땀과 지혜가 모든 법률과 결의
에 스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치 체제와 행정 단위를
재편한 성과를 소개하며, 중앙-지방-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국회는 제도적 측면에서 한 발 앞서야 하며, 길을 열고, 길을
고치며, 전례 없는 문제와 새로운 과
제를 과감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재생에너지, 반도체 산업, 바이오 기
술, 스마트 물류, 친환경 농업 등 신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쩐 탄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국회는 당의 방침을 이행하고, 국민과 기업 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법률 제정· 감독·국가 중대사안 결정에서 효율적 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vtcnews.vn/tong-bi-thuquoc-hoi-phai-dam-mo-duongdam-sua-duong-ar962140.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기초 간 연계가 원활해지고, 국민 서
비스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되
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정 개혁은 사
회 관리와 지방 행정의 효율을 높이
고, 국가 재정·자원의 절약에도 기여
했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 또 서기는 베트
남 GDP가 2020년 3,460억 달러에
서 2025년 5,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
어나 세계 32위, 아세안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GDP도 약
5,000달러에 달해 저소득 국가 기준
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안보에 대해서는 군과 공안을 정
예·강화 체제로 개편하고, 자체적으로
현대 무기를 생산하는 등 국방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
는 9월 2일 열릴 열병식에서 인민무력 의 일부 역량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 혔다.
또 럼 서기는 당 제14차 전당대회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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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정부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새로운 규정 제안 베트남 재정부는 현재 개정 ‘세무관
리법’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
고 있다. 2019년 세무관리법과 비교 했을 때, 이번 법률안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계산기(포스기)에서 발행되
는 전자세금계산서 형태가 새롭게 추 가됐다는 것이다.
베트남 재정부는 개정 ‘세무관리법’( 초안)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보 완하는 규정을 제안했다. 이번 개정 안은 계산기(포스기)에서 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형식을 추가했을 뿐
만 아니라, 소비자가 상품·서비스 구
매 시 세금계산서를 적극적으로 수취
하도록 장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재정부는 매년 전년도 국내 부가가치
세 총수입의 0.1%를 예산으로 확보
해 세금계산서 수취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월 ‘행
운 세금계산서 추첨’을 실시하여 국
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
재 0.1%는 연간 약 2,000억 동(약 1,200억 원)에 해당한다.
재정부 에 따르면, 20222024년 동안
약 3,300억 동(연평균 1,100억 동)이
투입되었으나 상금 규모가 크지 않고
(50만 동5,000만 동), 추첨 주기도 분
기별로 한정돼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매월 정기 추첨으
로 상금 규모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 다.
호치민시 세무자문협회 정책위원장
응우옌 반 즈엉 씨는 “국내 부가가치
세 수입의 0.1%는 매우 큰 규모이며,
국민이 직접 이익을 체감할 수 있어
세금계산서 수취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납세 준수도를 높일 것”이
라고 평가했다.
개정안은 전자세금계산서를 세무·회
계법에 따른 데이터 형식으로 정의하
고, 세무서 코드가 포함된 전자세금계
산서, 코드가 없는 전자세금계산서, 그리고 포스기 발행형 등 3가지 유형
으로 구분했다. 또한, 납세자는 거래
발생 시점에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
따라 고위험 납세자에 대해 전자세금 계산서 사용을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https://thanhnien.vn/ bo-tai-chinh-de-xuat-quydinh-moi-ve-hoa-don-dientu-185250826155611262.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문화로 머리 맞댄 APEC 20개국…’ 문화산업 중요성 인식’ 공동성명 경주서 APEC 사상 첫 문화산업고위
급대화…AI 등 세계 문화산업 미래
논의
최휘영 장관 “콘텐츠 확장성과 한국
문화역량 선보인 점 성과”
(경주=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들이 처음 열린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에서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논 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
에 참석한 회원국 참석자들은 ‘문화
창조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공
동 인식’,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
을 활용한 창작과 유통의 혁신 촉진’
을 골자로 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본회의에는 아베 도시코 일본 문부과 학성 대신, 카롤리나 아레돈도 칠레
문화예술유산부 장관, 파들리 존 인
도네시아 문화부 장관, 티옹 킹 싱 말
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 파브
리시오 발렌시아 히바하 페루 문화부
장관 등 멕시코를 제외한 APEC 회원
국 20곳의 고위급 문화 정책 담당자 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 채택에 앞서 ‘연
결’(Connect), ‘혁신’(Innovate), ‘번
영’(Prosper) 등 3개 분과(세션)를 통 해 세계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연결 분과’에선 문화산업이 APEC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한 지역 성장 기회를 논의했다. 문
체부는 한국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 방
향을 소개하고, 문화콘텐츠 영향력이
명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CEO)도
연단에 올라 AI 음성 기술의 발전이
문화산업에 가져올 비전을 주제로 발
표했다.
마지막 ‘번영 분과’에서는 문화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회
원국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최휘영 장관은 “APEC 역사상 처음으 로 문화 분야를 경제협력의 핵심 의
제로 격상하고, 참석자들에게 문화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과 한국 문 화산업의 역량을 생생히 선보였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 로 APEC 회원국들과 문화산업을 통 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7123100005?section=search
뷰티, 음식, 관광, 패션, 정보기술(IT),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혁신 분과’에선 디지털 기술과 AI가
문화산업 전 단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
펴봤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은행권,
내년 암호화폐 시장 진출 준비 ‘박차’ 베트남이 암호자산에 대한 법적 기반
을 마련하면서 현지 은행권이 앞다퉈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모양
새다.
지난 6월 제정된 디지털기술산업법
은 암호자산 관련 문제에 대한 오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이
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법안은
암호자산을 보유한 개인을 보호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1월 시행될 해
당 법안이 은행들의 잠재적 시장 참
여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정부 또한 베트남 내 암호자산 발
행 및 거래 시범 운영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마련 중으로,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초안에 따르면, 베트남 내 디지털 자
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관은
자본금 최소 10조동(약 3억7930만달
러)을 보유해야 한다. 지분율은 은행
이나 증권사, 펀드운용사, 보험사 또
는 기술 회사 등 5개 분야 2개 이상 기관이 최소 35%를 보유하고, 나머
지 65%를 개인이 아닌 기관이 보유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또 쩐 화(To Tran Hoa) 국가증권위원회(SSC), 증권시장개발
국 부국장은 “암호자산 거래소는 완
군대은행 외 테크콤은행(Techcombank 증권코드 TCB)와 VP은행 (VPBank 증권코드 VPB) 등도 암호
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결제업체 트리플
에이(Triple-A)에 따르면 지난해 기
준 베트남 암호화폐 보유자 수는 약
1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 세계 7위를 기록했다. 현재 베
트남으로 유입되는 암호화폐 자산 규
모는 1000억~1200억달러로, 암호화
폐 보유자 수는 2000만명에 달한 것 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3년 한해 동안 베트남 투자 자들은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를 통해 약 12억달러의 수익을 올리 는 등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를 기록했다.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40648
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재정 역량과 기술 및 관리 측면에서 탄탄한 기반이
필요하다”며 “현재 5개 기관 그룹은
시장이 신속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
원할 수 있는 필요한 시스템과 경험,
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추가적인 테스
트에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자본금 요건은 시장 참여 잠재력을 가
진 금융 기관, 특히 은행에 유리한 조
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본금
이 10조동을 넘어서는 은행은 모두
21곳에 달한다.
베트남 은행권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한 상
태다. 일부 대형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시범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명확한 법적 근거가
갖춰지는 즉시 시장에 참여할 것이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이 중 군대은행(MBBank 증권코드
MBB)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
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와 암호화
폐 거래소 설립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부 탄 쭝(Vu Thanh Trung) 군대은 행 이사회 부의장은 “우리는 디지털
자산 사업으로 생태계를 확장 중으로, 현재 세계 3대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라이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SK
이노베이션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3천억원의 약 3.7배인 1조1천
억원가량이 몰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 2년물 3천300
억원, 3년물 4천900억원, 5년물 2천
8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회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
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 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 +8bp, 3년물 +5bp, 5년물은 민평 금리와 동일한
수준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 같은 수요 예측 흥행은 포트폴리
오 리밸런싱(사업 재편) 전략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회사채 수요 예측이 기대 수준을 넘
으며 SK이노베이션이 발행 예정일인
내달 4일 회사채를 최대 6천억원 증
액 발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채 발행에 따라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재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순차입금 9조5천억원을 감축한
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신용평가사로
부터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
이스신용평가는 SK이노베이션 무보
증사채 신용도를 AA에 등급 전망 ‘안
정적’으로 결정했고, 기업어음 신용등 급도 A1으로 유지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7143500003?section=search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목요 일인 28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수도권 과 강원영서, 충남,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무덥고 곳곳에 소나기가 오 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일 것으로 예상 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은 서울·부산 25도와 32도, 인천·울
산 24도와 31도, 대전·광주·대구 24
도와 33도다.
대부분 지역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현재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 남부지
방, 제주 등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 태인데 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더
나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8일 경기와 전남, 부산, 대구, 경남은 오후 한때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 겠다.
수도권과 충남, 제주는 오후 들어 5∼30㎜(제주는 5∼40㎜) 정도 소나 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8일 출근길 충청과 호남, 경남내륙 에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제한하 는 안개가 발생하겠다. 강원산지는 동 풍에 실려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 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7142200530?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총무성은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
크’ 등 해외 업체에 저궤도 위성 통신
망 서비스를 의존하는 현 상황에서
탈피해 일본 내에서 제어할 수 있는
위성 통신망을 정비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수년 이내에 사업 개시를 노리고 있
으며 우선 2026회계연도(2026년 4월 ∼2027년 3월) 예산에 사업비 반영
을 요구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스타링크 를 활용한 휴대전화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가 개시됐으며 일본 통신업체
라쿠텐 그룹이 출자한 미국 스타트업 AST 스페이스 모바일 등도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신문은 “경제 안보 관점에서는 위성
방향과 궤도를 제어하는 지상 설비의
설치 장소가 중요하다”며 “해외 업체
에 대한 의존이 심화하면 유사시에 이
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을 우려가 있
다”고 전했다.
저궤도 위성 통신망은 재해로 인한 일
반 통신 장애 발생시 비상 통신망으로
도 활용할 수 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7146100073?section=search
국제 금 시세 약세 속 베트남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하루에만 두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영 귀금속기업 사이공주얼리(SJC)
의 25일 오전 골드바 판매가는 지난
23일보다 30만동 오른 테일당(1Tael
은 37.5g 10돈, 1.2온스) 1억2690만
동(4824.2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에는 1억2710만
동(4831.8달러)으로 하루 동안 사상
최고치를 2번이나 갈아치웠다.
이 외 국영상업은행들과 귀금속 브
랜드 또한 골드바 판매가를 SJC와 비
슷한 수준으로 인상했다. 현재 골드
바 매수 및 매도 가격 차이는 테일당 100만동(38달러)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3360달러로 전일대비 9달러 넘게 하
락했다. 4대 국영 상업은행중 하나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의 매도 환율로 환산한 국제 금
시세는 테일당 1억720만동(4075.3 달러)으로 국내외 금값 격차는 1990
만동(756.5달러)까지 벌어졌다. 해외 귀금속 전문 매체 키트코(KITCO)는 시장 전문가들의 설문을 바탕
으로 이번 주 국제 금 시세가 하락하 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설 문에 참여한 월가 분석가 13명 중 8 명은 금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을 내놓았고, 나머지는 중립 견해를 밝혔다. 금 강세론자들은 지난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금 값 랠리를 이끌 것이란 분석을 내놓 고 있다.
덴마크 삭소은행(Saxo Bank)의 상 품 전략 책임자인 올레 한센(Ole Hansen)은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2.5배까지 늘린다기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당국이 고의 회계부정 발생 시 회사 과
징금은 1.5배, 개인 과징금은 2.5배까지 확대하는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 다.
회계부정의 실질적 책임자에게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
해, 전 경영진 등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부정 제재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제재 양정에서 위반내용의 중요도를 ‘중’’에서 ‘상’으로 상향해 부과
기준율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감사자료 위변조, 은폐·조작 등 고의 분식회계의 경우 과징금 부과금
액이 최대 45억원으로 너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회계부정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반 기간·위반 동기별
로 차등해 과징금을 가중한다. 지금은 위반금액이 가장 큰 연도의 과징금만
부과한다. 또, 고의 회계위반은 위반기간이 1년을 초과하면 1년당 과징금을 30%씩 가중한다.
중과실 회계위반에는 위반기간이 2년을 초과할 시 1년당 과징금을 20%씩 가중 적용한다.
회계부정의 실질 책임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근거도 신설했다.
기존에는 회사에서 직접 보수나 배당을 받지 않으면 과징금을 부과하지 못 했으나, 앞으로는 사적 유용금액, 횡령·배임액, 계열회사로부터의 보수 등 ‘
경제적 이익’이 있다면 부과 대상이 된다. 회계 부정을 저지른 전 경영진이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도 차단했다. 사후
수습노력에 따른 과징금 감경
약 2.5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 는 재무제표 허위공시 등 회계부정 범죄는 경제적 유인을 박탈하는 수준까
지 과징금을 부과해 엄정 제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회계감시 강화를 강화하기 위해 방해행위 제재도 강화한다. 내·외 부감사, 당국의 회계심사·감리 방해 시 고의 분식회계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 력 제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감사인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직무정지 6개
월, 임직원 검찰 고발 등의 제재 조치가 적용된다.
현재는 재무제표의 계정 과목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우 ‘과실’로 조치하는데, 재무제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실효적 제재조치를 신설한다.
과실 지적사항이 3건 이상이면서 위반 금액이 중요도의 8배를 초과하는 경 우, 감사인지정과 내부회계 관리제도 외부감사 조치를 부과하는 것이다. 내부심사기능을 독립·실효적으로 운영하는 회사에는 회계 감리·제재 인센티 브를 부여한다.
회사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144600002?section=search
(부산=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
너지장관 회의가 27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을 추진해 나가면서 동시에 에너지 안보를 달성해야 하는 각국 에너지장관
들이 과제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은다.
한국은 지난 2005년 경주에서 APEC 에너지장관 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아 논의를 주도하게 됐다.
특히 20년 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던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회
식을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발전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가 전기화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 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망 안보 강화의 중요성에 공 감했다.
아울러 AI가 전력 수요 증가를 촉발한 측면도 있지만, AI를 활용해 에너지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의장국인 한국은 이런 현실을 반영해 이번 회의 의제를 안정적 전력공
급 확대, 전력망 안보 및 신뢰성 강화,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 3가지로
에너지장관들은 28일 본회의에서 먼저 APEC 역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 황에서 전력 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미션이노베이션, 세계은행 등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 다.
참석자들은 전력망 확충과 현대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 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의제 논의에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사무국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함께 참석해 전력망 현대화 전략, 기술 혁신, 역내 혁신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의제도 관심을 끈다.
AI 대전환 시대에 AI 혁명과 에너지 혁신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 대를 형성한 에너지장관들은 AI를 활용해 에너지 시스템 효율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세계경제포럼(WEF)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함께 참여해 에너 지 시스템에서 AI를 활용해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 다.
이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전력수요 급증에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44151003?section=-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특검, 362쪽 의견서 160장 PPT 제시…’계엄 합법 외관 씌우기’ 주장 이상민 김건희 영장 발부한 정재욱 부장판사…韓, 서울구치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권희원 이밝음 기자 = 내란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27일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한 전 총
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했다.
한 전 총리는 심사 종료 후 ‘오늘 어떤 점을 주로 소명했는지’, ‘계엄을 정당화
하기 위해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
차에 탑승해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 54페이지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362쪽 분량의 의
견서, 160장의 PPT 자료,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제시하면서 혐의 및
구속 필요성 소명을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한 전 총리는 위증 관련 내용을 제외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 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허
위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전 총리는 ‘제1 국가기관’이자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지난해 윤석
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행정기관의 장을 지휘 감독한다.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계엄 선포 건의 또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 있다. 국무회의 역시 국무총리가
건의한 것도 계엄을
아닌, 절차상 합법적인 외관을 갖추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구속영장에 기재했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개의에 필요한 국무위원 정족수 11명을 채 우는 데 급급했을 뿐, 정상적인 ‘국무위원 심의’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는 소 홀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 전 총리는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 을 작성하고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계엄 이후인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허위 계엄 선포 문건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나란히 서명한 뒤 ‘사후에 문서를
만든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폐기를 지시했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한 전 총리는 앞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증언에서 “언제 어떻게 그걸(계엄
선포문) 받았는지는 정말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조사에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포문을 받았다”며 기
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사를 맡은 정 부장판사는 앞서 ‘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 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약 7시간 숙고 끝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발부한 바 있다.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결정을 내렸다. 한 전 총리의 구속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법원이 한 전 총리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특검팀이 남은 국무위원들에게 내란 가담 방조 혐의를 적용하는 데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반면 기각될 경 우 무리한 혐의 적용 아니었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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