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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

12km 이상 제방 붕괴, 박닌성 비상사태 선포

베트남항공은 글로벌 기술 기업이 제

공하는 온라인 고객 관리 플랫폼과

관련된 데이터 보안 사고가 발생했음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사 정

보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이 기업

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 세계 수많

은 기업 중 피해를 입은 기업 중 하나

이다. 이 시스템에서 처리되던 고객

데이터 일부가 무단으로 접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항공은 경고를 받은 직후, 관

련 당국,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기술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를 조

사하고 영향 범위를 평가하며 데이터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항공 대표는 현재까지 신용카 드, 결제 정보, 비밀번호, 여정, 여권

및 로터스마일즈 계정 잔액과 같은

민감한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베트남항공의

내부 정보 기술 시스템은 영향을 받

지 않았다.

관련 고객에게 베트남항공은 이메일

을 통해 필요한 지원 조치에 대한 공

지 및 안내를 보낼 예정이다. 항공사

는 고객들에게 베트남항공을 사칭하

는 모방 행위, 의심스러운 이메일 또

는 전화에 대해 경계할 것을 권고하

며, 개인 정보, OTP 코드를 공유하거

나 인증되지 않은 시스템에 로그인하

지 말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사건과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 야기될 수 있는 우려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개

인 정보 보호 및 고객 권익을 최우선

으로 생각함을 강조하며, 데이터 안

전을 보장하고 승객의 신뢰를 유지하

기 위해 보안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

화할 것을 약속했다.

https://thanhnien.vn/vietnam-airlines-thong-bao-khanve-su-co-lo-thong-tin-khachhang-18525101411495383.htm

라이프플라자/외정대 인턴 기자 투

짜 - 번역

태풍 11호의 강한 호우와 장기 침수

로 인해 베트남 박닌성의 주요 제방

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총 27건의

제방 붕괴 및 침하 사고(총 연장 12.8km) 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사태

를 공식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는 주로 타상(左常), 우상(右常),

타까우(左Cầu), 우까우(右Cầu), 우

까로(右Cà Lồ) 등 주요 하천 제방에

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일부 구간

에서는 침수, 균열, 붕괴, 누수 및 토

사 유실이 보고됐다.

특히 타까우 제방(K2+00~K54+050)

구간에서는 수압으로 인한 ‘솟음(湧

水)’과 사면 붕괴가 나타났으며, 미타

이(Mỹ Thái) 지역의 즈엉득(Dương

Đức) 양수장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우상 제방(Đẩu Hàn) 과 타상

제방 일부 구간에서도 범람과 붕괴가 확인됐다.

박닌성 당국은 즉시 현장 대응, 인력, 자재, 장비 확보 원칙에 따라 복구 작 업을 진행 중이며, 군·경 및 건설국이 합동으로 긴급 보강에 나섰다. 성 정부는 제1~3급 주요 제방의 경 우, 제체 보강·역여과층 설치·균열 복 구 등 추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복구 재원은 우선 성 재난대응기금 에서 지원되며, 향후 장기적으로 제 방 안정성 평가 및 보강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https://vtcnews.vn/hon-12kmde-bi-sat-lo-tinh-bac-ninhban-bo-tinh-huong-khan-capar971060.html

라이프플라자/외정대 인턴 기자 바오 짠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정부는 최근 행정 단위 통합

계획에 따라 새로운 6개 경제·사회

권역 재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

편은 각 지역의 산업 구조와 인프라

현황을 반영해 권역 간 연계성과 균

형 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권역 구분은 다음과 같다.

1. 북부 중산·산악 지역권 – 랑

선, 카오방, 타이응우옌 등 9개 성

2. 홍강 삼각주권 – 하노이, 하이 퐁, 닌빈, 북닌, 꽝닌 등 6개 성·시

3. 북중부권 – 타인호아, 응에안, 하띤, 꽝찌, 투아티엔후에 등

4. 남중부·서원(서부고원)권 – 다 낭, 꽝응아이, 자라이, 닥락, 냐짱(카 인호아), 럼동 등

5. 동남부권 – 호찌민시, 동나이, 떠이닌

6. 메콩델타권 – 껀터, 빈롱, 동 탑, 안장, 까마우

이번 조정에서는 기존 북중부·남중부

권을 분리하고, 남중부와 서원 지역

을 통합하는 등 권역 경계를 크게 변

경했다. 또한 성 통합에 따라 박닌–

박장, 빈푹–푸토–호아빈 등의 행정

구역이 새로 조정된다.

정부는 동시에 **4대 국가 성장 거점

(북부, 중부, 남부, 메콩델타)**의 범

위를 확대해 주요 고속도로, 산업단

지, 해안 관광지, 신도시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은 향후 국가 균형 발전

전략과 지역 간 경제 협력 강화의 기

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권역 변경이 기존의 연계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검

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s://thanhnien.vn/phuongan-phan-6-vung-kinh-te-xahoi-moi-sau-sap-nhap-tinhthanh-185251014115916472.htm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란 안 – 번역

10월 14일, 베트남넷(VietNamNet)

기자와의 통화에서 짜이까우(Trại Cau) 인민위원회 황마인훙(Hoàng

Mạnh Hùng) 주석은 짜이까우 철

광산 폐기물 매립지 일대에서 균열이

발생했으며, 이는 산사태 위험을 내

포하고 하단의 주민과 시설에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훙 주석은 현장 점검 결과, 기능 당국

이 49층 폐기물 매립지 구역에서 길

게 이어진 균열을 확인했으며, 동시

에 두 지점에서 웅덩이 사면을 따라

물이 넘치는 현상을 기록했다고 전했

다. 이러한 상황은 산사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지역 하단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직

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평가된다.

훙 주석은 “우리는 이미 주민들을 위

험 지역에서 대피시켰으며, 철광산

측에 사고 수습에 필요한 장비 및 시

설을 신속히 배치해 줄 것을 **요청 했다”**고 전했다.

짜이까우 인민위원회는 또한 광산 관

리 부서에 위험 방지 및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수립할 것을 요구했으며, 동시에 위험 지역에 경고판을 설치 했다. 침전지, 폐기물 매립지, 웅덩이 경계면 및 산사태 징후가 있는 지점 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도 적시에 발 견하고 조치하기 위해 엄격히 이행되 도록 요청됐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 해, 인민위원회는 산사태 위험 구역 내 가구들에게 인력과 재산을 위험 지역 밖으로 신속히 이동하도록 요구 하는 공문을 발표했다.

지방 당국은 관련 기관과 계속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해 당 지역의 안전 확보 조치를 전개하 고 있다.

Xuất hiện vết nứt tại bãi thải mỏ sắt ở Thái Nguyên 라이프플라자/반랑대 인턴 기자 응 이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소비자 신뢰의 열쇠, ‘투명성 여권’이다

‘원산지 식별 및 이력 추적 기술 – 베

트남 상품 가치 제고’ 포럼에서 전문

가와 기업들은 제품 원산지의 투명

성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

는 단순한 관리 요구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며, 소비자 신뢰

를 공고히 하고 베트남 상품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밀수 및 위조 상품 방

지 강화 지침을 이행하고, 현대적이

고 투명한 상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비나밀크(Vinamilk) 연구 개발 이

사 응우옌 꾸옥 칸(Nguyễn Quốc Khánh)은 모든 제품에 “투명 여권”

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것

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약속이

며, 소비자 신뢰를 보호하고 베트남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기

여한다고 밝혔다. 제품 원산지 투명

성은 국가 관리 요구에 부응하는 동

시에 기업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이중의 이익을 가져온다.

비나밀크는 원산지 식별 및 이력 추

적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대표적

인 사례로 소개되었다. 2007년부터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도

입하고 이를 이력 추적 시스템과 통합

했다. 이를 통해 비나밀크는 원료 투

입부터 생산, 포장, 운송, 최종 판매

지점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에 대

한 정보를 관리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 기술 적용은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이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특히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이력 추적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의 중

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블록체인, IoT, QR 코드, GS1 표준과 같은 현대

기술은 투명하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

한 상품 시장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열

쇠로 간주된다. 비나밀크와 같은 선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은 글

로벌 가치 사슬에서 베트남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려는 공동의 의지를 명확 히 보여주고 있다.

Mỗi sản phẩm đều cần ‘Tấm hộ

chiếu minh bạch’ để bảo vệ niềm

tin người tiêu dùng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로

안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역대 최장 정부 셧다운’ 가

능성 언급

미국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공화당)

은 13일, “이번 정부 셧다운이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의료보조금

요구를 철회하기 전까지 협상에 나서

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 폐쇄로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

이 일시 해고되고, 스미스소니언 박

물관 등 주요 기관이 문을 닫는 등 행

정 기능이 마비되고 있다. 항공 운항

지연 등으로 경제 불안도 커지고 있 다.

이번 교착의 핵심은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조금 연장 문제

다. 민주당은 연장을 주장하지만, 공

화당은 향후 논의가 가능하다고 맞서

고 있다. 현재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2,400만 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존슨 의장은 “민주당이 협상을 거부

하는 한, 정부는 계속 마비 상태에 놓

일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국방 예산을

전용해 군인 급여를 지급하는 등 유

연한 예산 집행으로 대응하고 있으

나, 교육부 등은 심각한 업무 차질을 겪고 있다.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은

2010년 제정 이후 10년 넘게 이어지

고 있으며, 이번 셧다운 사태는 그 갈

등이 다시 불거진 결과로 평가된다.

https://vtcnews.vn/chu-tich-havien-my-day-co-the-la-lan-dongcua-chinh-phu-dai-nhat-lich-suar971055.html

라이프플라자/외정대 인턴 기자 자

록록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

후 가자지구에

서 하마스, 수십 명 살해?

정보통들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

엘과의 휴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수십

명을 살해하며 자신들의 권력을 다시

금 과시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권력을 위협하는 세력을 진압하

고 이스라엘에 ‘협력한 자들’을 처벌

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은 10월 14일, 가자지구

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의 휴전이 발효된 이후 하마스가 가

자시 내 한 가문과 연계된 ‘범죄조직’

의 구성원 32명을 살해했으며, 하마

스 측에서도 6명이 사망했다”고 전

했다.

10월 13일에는 소셜미디어에 한 영

상이 퍼졌는데, 그 영상에는 녹색 띠

를 두른 복면의 무장 인사들이 최소

7명을 도로에 무릎 꿇린 뒤 기관총으

로 사살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현

지 주민들은 희생자들을 “하마스의

적대 세력에 협력한 자들”이라고 불

렀다.

관측통들은 하마스가 이번 휴전 발효

이후 가자지구에서 권력 약화를 만회

하고 통제권을 재확립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국이 한시적으로

하마스의 치안 유지 활동을 묵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년 10월 7일의 공격 이후 이스

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큰 피해

를 입은 하마스는, 10월 10일 휴전

발효 이후 점차 가자지구 거리로 세

력을 복귀시키고 있다.

하마스는 10월 13일, 이스라엘에 의

해 2년 전 납치되었던 마지막 생존

인질들을 석방하면서 무장 조직인 ‘

카삼 여단’ 소속 대원들을 투입했다.

이러한 하마스의 존재는 가자지구의

장기적 평화협정을 추진 중인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큰 도전

이 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

고 여러 국가들은 하마스의 무장 해

제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협력한 혐의로 3명을 공개 처형했다

고 발표했으며, 그 장면을 담은 영상

이 소셜미디어에 퍼진 바 있다.

https://thanhnien.vn/hamas-giet-hang-chuc-nguoi-tai-dai-gaza-sau-thoa-thuan-ngung-banvoi-israel-185251014074100731.

htm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아

인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센트

장관,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 “시사”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말 한국에

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계기에 회담할 가

능성이 높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다

소 완화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11

월 1일 이전에는 새로운 100% 관세

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확

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

품에 최대 100% 관세 부과를 경고해 글로벌 시장이 요동쳤다.

베센트 장관은 “양국이 실무급 협의

를 재개했고 추가 회담도 조율 중”이

라며 “정상 간 만남이 미·중 관계 완 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 다.

https://vtcnews.vn/bo-truongscott-bessent-up-mo-kha-nangcuoc-gap-thuong-dinh-donaldtrump-tap-can-binh-ar971010. html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탄

타오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美조사

협조해 中 이익 해쳐”(종합)

미국과 중국이 서로 선박 입항 수수

료를 부과하는 등 해운·조선업 분야

에서도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정

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다섯

곳을 겨냥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

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

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과 지난 8월 이 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바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 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션USA인터내셔 널(Hanwha Ocean USA International LLC), 한화쉬핑홀딩스(Hanwha Shipping Holdings LLC), HS USA홀딩스 등 다섯 곳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조직·개인이 이

들 업체와 거래·협력 등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별도 입장문

에서 “미국이 중국 해사·물류·조선업

에 대해 301조 조사를 하고 조치를

취한 것은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

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

손했다”면서 “한화오션주식회사의

미국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관련 조 사 활동에 협조하고 지지해 우리나

라(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 에 위해를 끼쳤다.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4094851083?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2

만든

다…의심거래 전수 조사”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

이번 주에 공급 대책을 포함해 강력

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

라며 “여러 대책이 있지만, 부동산 시

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민

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행사에서 한 참

가자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신고

가 거래를 하고 빠지고, 이런 식으로

소위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처벌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 돈으로 산 주택이라

고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 교란과 관

련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국

세청이나 (새로 생기는) 감독조직에

서 전수 조사를 할 것”이라며 “지금

도 정부의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기

도 하다”고 했다.

이어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이 대통

령 지시로 특별한 감시기구를 만들

어 큰 성과를 내지 않았나”라며 “부

동산 시장에서도 비슷한 결기와 의

지를 갖고서 교란 요인을 차단하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9·7 부동

산 대책’에서도 의심 거래에 대해서

는 전수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의 이날 발언은 조만간 예정

된 부동산 대책 발표에 이를 더욱 구

체화한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뜻

으로 해석된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4133100001?-

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대통령이 투자 권유하는 가짜 AI 영상 퍼

져…경찰 내사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에게 특정 투자 플랫폼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AI 합

성 가짜 뉴스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경찰이 투자사기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 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

공지능(AI) 기반 투자 플랫폼을 사

칭한 사기 웹사이트 ‘이퀄룸프로 (EquiloomPRO)’ 와 관련된 사건

을 인지하고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

혔다.

영상에는 국내 방송사 앵커가 등장

해 이퀄룸을 정부가 인증한 합법 투

자처인 것처럼 소개한 뒤, 이재명 대 통령의 얼굴과 목소리를 합성한 장

면이 이어진다. 대통령은 “삶을 바 꿀 기회”라며 “매달 30만 원 투자 시 2,400만~3,000만 원의 수익을 보장

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영상 중 일부에서는 발음이 어색하

거나 어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외국인이 AI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

로 추정된다.

이 사이트는 시청자에게 이름, 이메

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최소 35만

원 이상 송금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경찰은 대통령의 얼굴과 음성을 활

용한 AI 가짜 뉴스라는 점에서 사안

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13일부터 투

자사기 사건으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영상은

2건 정도”라며 “수사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4117700061?section=society/all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4148800003?section=economy/all&site=topnews02 “규제 전 계약

지역 아파트 막차 매수 쇄도

정부가 연일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서울 비규제지역 아파트

시장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들이 몰려

들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이 강화

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일 경우

전세를 낀 갭투자가 금지되면서 규제

전 계약을 마치려는 수요자들이 쇄도

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6·27 대출규제 당

시 유력하게 거론되던 규제지역 확대

를 미루며 풍선효과를 야기하고, 9·7

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정부

가 지정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과도한

‘막차 수요’를 촉발했다는 지적이 나

오고 있다.

14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강

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을 제외 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

와 계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중개업소에는 집을 보여달라는

매수자들의 문의와 진행중인 계약을

마무리하려던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성동구

도 서너팀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공인중개사도

“추석 연휴를 전후해서도 매수 문의

가 계속 이어지니까 어제도 집주인

이 바로 1억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

더라”라며 “매수자가 나타나면 자꾸

가격을 올려달라고 요구해서 계약이

불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비규제지역에서는 지난 9

월부터 이번 주까지 아파트 매매 계

약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벽산아파트

는 전용 59.9 ㎡는 지난 12일 15억

8천500만원에 계약한 지 불과 하루

만에 거래 신고가 됐다.

이달 2일 계약된 전용 84.82㎡도 직

전 거래가보다 2천만원 높은 16억1

천만원에 거래신고가 됐다.

규제지역에 지정되더라도 대출 등에

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신고를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억∼16억원대 아파트는

과 거래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이런 현상은 규제지역 지정이 유력한

한강벨트 외에 나머지 지역까지 번지 고 있다.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불안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중개사무소 대

표는 “서울 전체가 규제지역으로 묶

이면 이러다 집을 못 살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외교부 “캄보디아서 안전 확인 안 되는 한국인 80여명”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와 감금 범죄

전모가 드러나고 있는 캄보디아에 갔

다가 현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

국인은 80여 명 선인 것으로 파악됐 다.

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 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숫

자는 올해 1∼8월 330명, 지난해 220 명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인원 260여 명, 지난

해 210명은 ‘종결’ 처리됐다. 종결 처

리는 신고 후 현지 경찰의 체포, 현지

경찰의 구조 후 추방, 자력 탈출, 귀

국, 연락 재개 등 어떤 이유로든 감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는 의

미다.

이에 올해 8월 기준으로 80여 명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는 외교부가 접

수한 신고에 바탕을 둔 것으로, 국내

에서 경찰이 신고받아 파악한 것과

중복될 수 있어 교차 검증 작업이 진

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실종·감

금 신고가 143건이며 52건이 미제라

고 밝힌 바 있다.

캄보디아 경찰 단속에 따라 검거된

신고는 2022년 1명, 2023년 17명으

로 소수였다가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여행이 금지된 지난해 220명으로 폭

증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일부 지역이 여행자

제 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캄보디아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연

20만 명 수준이고 현지 교민도 1만여

명으로 한국인 방문객·거주자가 거

의 없는 골든 트라이앵글과는 달라

여행금지까지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

인다.

대통령실은 캄보디아에 대해서 여행 경보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이날 밝 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4140400504?-

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한국인도 수십 명에 이른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월과 9월 캄

보디아 측의 단속에 따라 한국인 90

명이 온라인 스캠 범죄 현장에서 검

거됐다.

이들은 추방 대상이지만, 주캄보디

아 한국 대사관의 영사 조력과 귀국

을 거부하다가 최근 들어 조금씩 귀

국하고 있어 60여 명이 남아 있는 상

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전날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

지 형무소에 68명의 한국인이 있다

고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국은 이들이 온라인 스캠 범죄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추정한

다. 현지 경찰에 단속되면 구치소에

2달가량 구금됐다가 추방되는 게 원

칙이라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는 2023년 말께 미얀마·라오스·

태국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

에서 번창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

아로 근거지를 옮겨가는 모양새다.

외교부는 지난해 초 골든 트라이앵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무역전쟁 고조’ 미중, 상대 선박에 ‘

입항

수수료’ 부과 시작

미국과 중국이 14일(현지시간) 상대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를 시

작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4

월 예고한대로 중국 기업이 운영하

거나 소유한 선박에 순t(Net ton)당

50달러(약 7만원)의 입항 수수료(단

계적으로 인상해 2028년 t당 140달 러)를 부과하는 정책을 이날 발효시

켰다.

또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 기업이 운

영하는 선박이라도 중국에서 건조된

경우 t 기준(2025년 18달러→2028

년 33달러)과 컨테이너 기준(2025년 120달러→2028년 250달러) 중 높은

비용을 입항 수수료로 부과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이번 조치

는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

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중국도 미국이 4월 예고한

이번 조치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이

날부터 미국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

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

운영하는 선박, 미국 기업·단체·기업

이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소유·운영

하는 선박, 미국 국기를 게양한 선박,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중국 항구

에 정박하는 경우 순t당 400위안(약

8만원)을 부과한다.

수수료는 2026년 4월 17일부터 순t

당 640위안(약 12만7천원), 2027년

4월 17일부터는 880위안(약 17만5

천원), 2028년 4월 17일부터는 1천

120위안(약 22만3천원) 등 순차적으

로 오르게 된다. 단,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과 수리를 위해 중국 조선소에

입항하는 빈 선박 등에는 이 같은 수

수료가 면제된다.

미중의 이번 입항 수수료는 양국간

에 최근 고조되고 있는 신경전과 큰

틀에서 무관치 않아 보인다. 중국이

지난 9일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10일 중국에 100%의 추가 관

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 출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

조치는 11월 시행된다.

경주에서 오는 31일 개막하는 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의 계기에 미중 정상회담이 열림으로

써 양측이 현재의 ‘관세 전쟁’ 휴전 상

유지하기로 합의할지, 희토류

통제와 100% 추가 관세 등의 부과를 유예할지 여부 등에 국제사회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조’ 미중, 상대 선박에 ‘ 입항 수수료’ 부과 시작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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