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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

캄보디아, ‘한국인

10월 14일 기준, 순도 999 은괴(1냥)

가격이 200만 동을 넘어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다.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저축용 은을 사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노

이의 푸꾸이(Phu Quy), 킴중(Kim Dung), 안카라트(Ancarat) 등 주요

귀금속 매장은 ‘품절 사태’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매장 직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객 은 1kg짜리 은괴를 선호하며, 일부

는 수십억 동을 투자하기도 했다. 일

부 매장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수주 에서 수개월의 대기 기간을 안내하 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은 열풍’이 첨단 기

술, 청정 에너지, 반도체 산업 등에서

은 사용이 증가한 데다 지정학적 불

안정성까지 겹친 결과라고 분석한다.

그러나 베트남 은 시장은 규모가 작

고 유동성이 낮아,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호찌민시 은행대학교의 쯔엉 딘 린

(Chau Dinh Linh) 박사는 “은은 언

제든 가격이 급락할 수 있는 고위험 투자 자산”이라며 “투자자는 자본을

신중히 배분하고, 명확한 전략과 손

익 기준을 세워야 하며, 군중심리에

휩쓸린 투자는 절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vtcnews.vn/bac-bat-ngotang-gia-chay-hang-nguoi-dankeo-di-mua-chuyen-gia-canhbao-gap-ar970966.html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탄

타오 – 번역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토우치

Touch Sokhak은 10월 15일 크메르

타임스(Khmer Times)를 인용, 캄

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

이 국경을 초월한 사이버 범죄 증가

와 이 동남아시아 국가에 체류 중인

외국인 및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

려를 증폭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캄퐁바 주(Kompong Bay) 캄퐁 바 마을에 방치된

차량 내부에서 한국 국적의 박민호

씨(22)의 시신이 8월 8일 14시경 발

견되었다. 민호 씨는 유학을 위해 7

월 17일 캄보디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민호 씨는 심각한 폭행으

로 인한 심장 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신에는 장기간의 폭행

을 시사하는 심각한 외상 흔적이 있 었다.

캄보디아 경찰은 사건 관련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인 Li Zhimeng, (35)과 Su Renxi, (43)를 체포했다.

세 번째 용의자인 ‘바 자(Ba Jia)’는

여전히 도주 중이다.

캄보디아 당국은 언론의 기존 보도

와는 달리,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 기 전에 민호 씨의 가족이나 한국 대 사관에서 실종에 관한 공식 보고서 를 제출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 (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가족이 외교적 지원을 모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심층 조사를 통해 경찰은 민호 씨가 감금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보응 뚝 (Boeng Tuk) 마을 롤루스(Rolous) 지역의 한 빌라로 수사를 확대했다. 캄보디아 국가 경찰이 지휘한 이 가 택 급습에서, 해당 장소가 온라인 사 기(보이스피싱) 활동과 연관되어 있 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급습 당시 경찰은 해당 건물을 관리 하던 것으로 알려진 ‘리 사오 신(Li Shao Xin, 20)’을 체포했다. 또 다른 용의자 ‘하오(Hao)’라는 인물은 급 습 전에 이미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 었다. https://thanhnien.vn/campuchia-cong-bo-ket-qua-dieutra-vu-sat-hai-sinh-vien-hanquoc-185251015112442667.htm 라이프플라자/외정대 인턴기자 투 짜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주재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는 베트남 내 유럽 기업 신뢰 지수(BCI)가 66.5점으로 상승해 최 근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 이는 미국의 보복 관세 조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럽 기업들의 회

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1%가

미국의 신규 관세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지만, 9%는 오히려 긍

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공

급망 재편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확

인됐다.

또한 공급망을 베트남 밖으로 이전하

려는 기업은 3%에 불과하며, 동일한

비율의 기업이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

업은 통상 협상에도 불구하고 운영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응답자의 80%가 향후 5년간 베트남

비즈니스 전망에 낙관적, 76%는 베

트남을 투자처로 추천할 의향이 있다

고 답했다. 이는 베트남의 지속적인

투자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FTSE 러셀이 베트남 증시를 ‘

신흥시장(세컨더리 이머징)’으로 격

상한 점은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시켰다.

EuroCham 브루노 야스파에르트 회

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 전환, 기

후 변화 속에서도 베트남이 안정적인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 과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https://vtcnews.vn/doanh-nghiep-chau-au-lac-quan-ve-trienvong-kinh-doanh-tai-viet-namar971259.html

라이프플라자/외정대 인턴 기자 바오 짠 – 번역

아랍에미리트(UAE)의 G42 그룹이

약 20억 달러(미화)를 투자해 호찌민

시에 인공지능(AI) 슈퍼데이터센터

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소식은 10월 15일 오전 열린 호찌

민시 당대표대회 제1차(2025~2030

임기)에서 호찌민시 과학기술국 람

딘탕 국장이 발표한 보고에서 언급되 었다.

람딘탕 국장은 “과학기술과 혁신이

호찌민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총요소생산성(TFP)이 경

제성장에 약 59%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도 주도적 역할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경제는 2024년에 GRDP

의 22%를 차지했고, 2025년에는

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재 호찌민시는 국가 디지털 전환 지

수와 혁신 지수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과학기술 관리 체계의

경직성, 미비한 데이터 인프라, 연구

개발(R&D)에 대한 사회적 지출의 부

족” 등을 주요 도전 과제로 꼽았다.

신기술 실험 및 혁신 허브 구축

향후 5년간 호찌민시는 디지털 경제

비중을 30~40%로 확대하고, 2030년

까지 국제 수준의 혁신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람딘탕 국장은 “기쁜 소식은 UAE의 G42 그룹이 약 20억 달러 규모의 AI 슈퍼데이터센터를 호찌민시에 투자 할 계획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찌민시는 특별 메커니 즘을 적용한 첨단기술단지 및 신기 술 실험구역(sandbox)을 조성할 예 정이다.

우선적으로 개발이 추진될 핵심 기술 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칩, 로봇공학, 블록체인, 바이 오메디컬 기술 등이다.

람 국장은 또한 “데이터 기반 행정 모 델 구축을 위해 디지털 데이터 및 플 랫폼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호찌민시는 향후 ‘4자 협력 모델(학 교–정부–기업–투자기관

https://thanhnien.vn/tphcm-sap-don-nha-dau-tu-lamtrung-tam-sieu-du-lieu-ai-2-tiusd-185251015090013344.htm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아 인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 공안 ‘배달원 사칭’ 신종 사기 수법 경고

호치민시 공안은 온라인 쇼핑 습관

을 악용하여 재산을 갈취하는 정교

한 시나리오의 사건들을 다수 기록했

다. 심지어 일부 피해자는 가짜 배달 원(Shipper)의 전화 통화를 믿었다

가 계좌의 모든 돈을 잃는 사례도 발 생했다.

이러한 수법은 사기범들이 라이브 커

머스(Live Commerce) 등 판매 채

널에서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 후, 이들은 매장 직원이

나 배달원을 사칭하여 피해자가 부재

중인 시간에 전화를 걸어 상품 배송

을 알리고 선불로 계좌 이체를 요구 한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수법에 대응하여 호찌민시 공안은 시민들에게 스스로 를 보호하기 위한 “3대 핵심 수칙”을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 정보 제공 절대 금지: 공안, 배달원, 회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더라도, 전화 나 SNS를 통해 개인 정보, 비밀번호,

OTP 코드, 은행 계좌 정보를 누구에 게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

- 비정상적인 요구 경계: 서비스 취소

수수료나 업그레이드 비용과 같이 정

상적인 절차를 벗어난 모든 금전 이체

요구에 대해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해

당 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 의심 시 즉시 행동: 사기 징후를 발

견하면 즉시 연락을 중단하고 공안 기

관에 신고해야 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자 메시지, 녹음 파일, 거

래 명세서 등 증거를 보존해야 한다.

호치민시 공안은 사이버 공간에서 더

욱 정교해지는 사기 사건을 막는 데

시민들의 냉철함과 경계심이 핵심적

인 요소임을 강조했다.

Công an TP.HCM cảnh giác thủ

đoạn lừa đảo mới, giả danh ship-

per

라이프플라자/반랑대 인턴 기자 응

이 – 번역

Viettel, 국내 기술로 5G 기지국 2,300 개 구축

하노이 – 비엣텔 첨단 기술 산업 공

사(Viettel High Tech)는 1년 만에

전국적으로 ‘베트남 자체 제작(make in Vietnam)’ 5G 오픈 RAN(Open RAN) 기지국 2,300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성과는 국

제 컨퍼런스 ‘5G Open RAN Connect 2025’에서 공개되었으며, 글로

벌 5G 기술 지도에서 베트남의 위상

을 확고히 했다.

Viettel High Tech는 2025년 말까

지 5G 오픈 RAN 기지국 2,500개 구

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퀄컴(Qualcomm) 그룹과 설

계, 테스트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해왔다.

특히, 오픈 RAN(개방형 무선 접속

망) 플랫폼 적용 덕분에 비엣텔은 제

품 개발 기간을 기존 방식의 절반인

12개월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 었다.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와 가트너(Gartner)를 포함한 세계

최고 통신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눈부

신 발전에 주목했다. 이러한 광범위

한 오픈 RAN 기지국 구축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베트남 엔지니

어 역량과 국가 전략 비전의 상징으

로 평가된다. 가트너는 비엣텔이 대

규모 구축 역량과 첨단 기술을 바탕

으로 잠재력 있는 신규 공급업체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우옌 칵 릭(Nguyễn Khắc Lịch)

과학기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산업

국 국장은 Viettel High Tech의 오

픈 RAN 개발이 “베트남은 국가 기술

자립 역량의 상징으로서 5G 장비의

설계, 연구, 생산을 주도해야 한다”는

국가 목표에 부합함을 강조했다.

국내 성공을 기반으로, 비엣텔은 인

도, UAE, 미국 등 국제 시장으로 제

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기술인 5G-Advanced와 6G를 개발

하며 가장 복잡한 기술까지 자체적으

로 숙달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입

증하고 ‘Make in Vietnam’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https://thanhnien.vn/sau-1-namviettel-trien-khai-duoc-2300tram-phat-song-5g-make-in-vietnam-185251015112850365.htm

라이프플라자/오픈대 인턴 기자 로

안 – 번역

출국…

실태파악·치안공조 지원(종합)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에 대

응하기 위해 당 대책단을 현지로 급

파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병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재외국

민 안전대책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안전대책단은 이날 캄보디아로 출국

해 한국 청년들을 상대로 한 해외 취

업 사기 실태를 파악하고 현지 치안

당국과 한국 정부와의 공조를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대책단은 출국 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외교부로부터 현지 상황 과 정부 대응 동향 등을 보고받았다.

대책단은 캄보디아 한인회 측과의 만

남을 추진하는 한편 캄보디아 집권당

관계자 등 고위급 인사와의 접촉도 시도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회의에서 “대 한민국 청년의 캄보디아 납치 사망사 건은 매우 위중한 일로 국민의 우려

가 크다”며 “민주당도 집권 여당으로

서 사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청년고용촉진특별

법 개정을 통해 근본적 원인인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현지 안

전 인력 확충과 영사조력법 개정을

통해 우리 동포의 생명과 안전을 지

키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책단장을 맡은 김병주 최고위원

은 “캄보디아에 납치 구금된 청년들

이 안전하게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하겠다”며 “구출과 송환을 위한 국

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이번 캄보디

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중국인 단

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검

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5074551001?section=politics/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한글

배우러 온 태국인 뇌사상태…

전남대생들 모금 운동

한글을 배우러 전남대 언어교육원에

서 수강 중인 태국인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소식에 전남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치료비 모금 운동

에 나섰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언어교육원

수강생인 태국인 시리냐씨가 지난 7

월 21일 자신이 머물던 숙소에서 의

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 다.

사전 연락 없이 수업에 빠지고 연락

마저 닿지 않자 안부 확인을 부탁받

은 같은 국적의 학생이 시리냐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시리냐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

음에 지난해 9월부터 전남대 언어교

육원에서 공부하던 중 쓰러졌다.

그는 경막하출혈(뇌의 경막 파열로

발생하는 출혈) 진단받고 현재 의식

없이 인공호흡기에만 의지해 중환자

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가족은 경제 형편이 어려워 비행기표 값을 마련하지 못해 8월에야 뒤늦게

광주에 도착했고, 장기 입원으로 경

제적인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시리냐씨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학

본부도 가족에게 거주지와 통역사를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섰지만 유학

생 신분이 아닌 탓에 도울 수 있는 방

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유학 비자로 받는 국민건강보험 지

원도 다음달이면 비자 유효기간 만

료로 이마저도 끊길 처지에 놓여 있 다.

안타까운 소식이 학내에 전해지자

학내 동아리 등도 네이버 해피빈 등

을 통해 치료비를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서면서 시리냐씨 돕기에 나섰다.

대학 관계자는 “여러 가지 행정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

다”며 “외부 도움이라도 받기 위해

여러 곳과 접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5123000054?section=society/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김현지, 보좌관 때 재산 공개해 야”…與 “사생활 침해”

여야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

통령실 부속실장의 국회의원 보좌관

때의 재산을 공개하는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원

이었을 때 보좌관을 지냈다. 국회의

원 보좌관의 경우 공직자윤리법상 재

산을 등록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신고 내용이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

는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비공개 자료라 할지

라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

한 법률에 따라 제출 요구가 있다면

인사혁신처는 국가기밀이 아닌 경우

에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인을 보호하기 위해 제출

을 거부하고 있다”며 혁신처를 비난 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역대 모든 정

부 기관도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수

사 중인 사건 관련 자료에 대해서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법적 근거도 없

이 공개된 재산 내역을 다시 제출하

라고 요구는 공직사회 윤리 시스템

을 흔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도 “개인의 사

생활 보호 차원에서 그리고 공직자

윤리법상 비(非)공개자의 재산등록

내역을 공개하는 것을 엄격하게 규

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공직자윤리법에는 허가

없이 재산등록사항을 열람·복사한

때는 해임, 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1

년 이내의 징역을 받게 돼 있다”며 “(

공개시) 처벌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

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514510000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전통산업 지고 테크 뜨는 대만…

‘AI붐’에

전자업계 고용 증가세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를 누리는 대만에서 전통산업이

지고, 기술(테크)산업은 뜨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대만 통계당국인 주계총처가 발표한

‘2024년 공업 및 서비스업 종사자 현

황’에 따르면 전통산업과 기술산업

간 초과근무 시간과 피고용자 인원

지표가 차이를 보였다.

기술산업은 AI 열풍의 영향으로 초

과근무 시간과 피고용자가 지속적으

로 증가하는 반면, 전통산업은 오히

려 줄었다.

주계총처는 지난 8월 전자부품 업계

의 초과근무 시간이 29.6시간으로 26

개월 연속 증가해 1980년 6월 이후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컴퓨터와 전자, 광학산업의 초

과근무 시간도 15.5시간으로 연속 13

개월 성장해 AI에 대한 수요가 강력

한 데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 17에 따

른 영향도 있다고 풀이했다.

반면 가구제조와 고무제품, 자동차

및 부품, 방직 등 업종의 8월 초과근

무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시

간, 3.6시간, 2.9시간, 2.6시간 감소 했다.

피고용자 지표도 전자부품과 컴퓨터

전자제품·광학제품 업종의 경우 작

년 동기 대비 각각 1천700명(2.6%), 1만명(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 다.

그러나 방직업과 기타 운송수단 및

부품 제조업,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의

피고용자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

천명(5.29%), 3천명(3.77%), 2천명 (1.69%) 감소했다.

아울러 주계총처는 지난해 퇴직(명

예퇴직 포함)한 인원은 11만185명으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5127100009

로 2023년보다 4천71명이 증가했으

며 이는 2008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정년퇴직 연령이 60세에서 65

세로 연장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퇴직자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베이

비붐 세대의 은퇴 물결에 따른 것으

로 분석됐다.

대만 전문가들은 대만 노동력의 평 균 연령이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안보실, ‘희토류 공급망 점검’ 긴급회 의… “안정화 보완·발전”

국가안보실은 15일 국내 희토류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희토류 공

급망 관련 경제 안보 현안 점검 회의’

를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 혔다.

최근 미중 갈등 국면과 맞물려 중국

의 희토류 수출 통제 방침이 이슈로

떠오른 데 따른 회의 개최로 보인다.

오현주 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린 회

의에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

신부·외교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

환경부 등의 관계 부처가 자리했다.

안보실은 “반도체와 전기차 등 주요

첨단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희토류

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회의에서 국

내 희토류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계획 등에 따른 희토류 공 급망 안정화 방안을 지속해서 보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보실은 그동안 국민 경제

와 직결된 핵심 품목에 대해선 관계

부처와 함께 공급망 안정성 제고 방

안을 모색해왔으며, 주요국의 수출

통제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해

왔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9일 ‘역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통해

기존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

는 조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

제 관련 현황을 분석하는 등 대응 중 이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1015089200001?section=politics/all&site=major_ 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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