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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마치고 귀국

호치민시한국교육원 길호진 원장이 3년
간의 파견 근무를 마치고 오는 8월 30일
밤 한국으로 돌아온다.
길 원장은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
까지 교육부 파견 공무원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보급과 교육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베트남에서는 활동 범
위를 호치민시에서 다낭, 달랏, 껀터 등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나짱·뀌
년 등 주요 관광지에는 일반인 대상 한
국어 과정을 개설해 학습 수요를 충족시
켰다. 또한 한국어 교원 연수 체계 마련, 초·중등학교 교재 개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관리 체계 정착,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8월 응
웬 킴 썬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으로부 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캄보디아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2022
년 한국어 교원 초청 연수를 시작으로
왕립프놈펜대학교와 일반인 대상 한국
어 교육,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 운영, 교
원 양성과정 개설 등 일련의 MOU를 체 결하며 보급 기반을 넓혔다. 국제한국어

교육재단과 협력해 크메르어 병기 한국
어 교재 개발도 추진했으며, 오는 2025
년 신학기부터 현지 교육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또 교육청소년체육부 고위 관
료와 한국어 채택 학교 교장단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양국 교육 교류를 강화했
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 11일 항 춘 나
론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
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길 원장은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이
라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비
롯해 동남아 지역 한국어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ttps://surl.li/txog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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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시, “응우옌 탄 응이” 건설부
당 기관 산하 ‘당위원회 서기.

호찌민시 건설국에 따르면, 빈찌에우
1교의 자동차 통행 금지 기간은 8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정해졌 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종류의 자동차
는 빈찌에우 1교를 이용할 수 없다.
호찌민시 건설국은 빈찌에우 1교 자
동차 통행 금지에 대비해 두 가지 대
체 경로를 안내했다.
대체 경로 1: 소비엣 응해 띤 거리 →
국도 13호선(빈탄군) → 빈찌에우 2
교 → 팜반동 거리 → 국도 13호선(히
엡빈 동).
대체 경로 2: 소비엣 응해 띤 거리 → 국도 13호선(빈탄군) → 딘보린 거리
→ 응우옌시 거리 → 팜반동 거리 →
국도 13호선(히엡빈 동).
이 기간 빈찌에우 2교는 양방향 교통
량을 수용하기 위해 교통을 재조정 한다.
● 딘보린 → 팜반동 방향: 폭 3.5m 구간에서 자동차만 통행 가능, 2·3륜차는 금지된다.
● 팜반동 → 딘보린 방향: 보도
인접 차로(폭 3.5m)는 2·3륜차 및 승
용차 전용, 중앙분리대 인접 차로(폭 3.5m)는 모든 자동차 통행 가능.
빈찌에우 1교 교각 높이 확장 사업
은 총 투자비 1,330억 동으로, 2024
년 말 착공됐다. 전체 길이 770m 구
간에서 교량의 통과 높이를 1m 이상
높여 선박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시행사에 따르면 유압 시스템을 활용
한 교량 상판 인상 기술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교량의 규모와 하중은 그
대로 유지하면서도 시공 과정의 안전
성과 동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http://vtcnews.vn/tp-hcm-luithoi-han-cam-o-to-qua-caubinh-trieu-1-den-26-8-ar96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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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호치민시 당 기관 산하 당위원회
는 20일 오전 제1차 대회를 열고 (2025~2030년 임기) 281명의 대표 가 참석한 가운데 신임 지도부를 선 출했다. 이번 임기 당위원회의 핵심 과제는 “모범적 책임 강화와 기층 당
조직의 지도력·전투력, 당원 역량 제 고”로 선정됐다.
대회에서 35명의 집행위원회와 11명
의 상무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응우옌
탄 응이 호찌민시 당위원회 상임 부
서기가 당위원회 서기로 선출됐다.
부서지는 보 반 민 호치민시 인민의
회 의장, 즈엉 아인 득 호찌민시 당위
원회 선전·대중사업 상임 부부장, 그
리고 응우옌 콰 하이, 레 반 퐁, 레 티
홍 아 등 세 명의 전임 부서기가 맡 았다.
올해 49세인 응우옌 탄 응이는 까마
우성 출신으로 건축공학 박사 학위와
고급 정치이론 자격을 보유하고 있
다. 그는 호찌민시 건축대학 강사로
경력을 시작해 부교무처장·대외협력
부장을 거쳐 부총장을 지냈다. 이후 2011년 건설부 차관, 2014년 끼엔장
성 부서기, 2015년 끼엔장성 서기를
역임했다. 2020년 다시 건설부로 복
귀해 차관과 장관을 맡았으며, 2025
년 1월부터 호찌민시 당위원회 상임
부서기로 활동해왔다.
대회에서 응우옌 탄 응이는 “호찌민
시
당 건설과 정풍작업에서 선도 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 도력 제고는 단순히 결의안을 채택하 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시대와 국 제 통합에 부합하는 구체적이고 혁신 적인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 했다.
응우옌 탄 응이는 마지막으로 “각 간
부·당원, 특히 책임자들은 도덕성과 전문성, 헌신, 창의성을 갖춘 선도적 핵심이 되어야 한다”며, 당 기관 산하 당위원회가 IT 활용과 행정개혁, 전 략적 자문 역량 제고, 당 건설 강화, 규율 확립, 민주주의 확대에 앞장서 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thanhnien.vn/ ong-nguyen-thanh-nghilam-bi-thu-dang-uy-cac-coquan-dang-tphcm-nhiemky-moi-185250820114329576. htm#img-lightbox-1 라이프플라자/

락미 우 2교, 교통 혼잡 해소에 기대커

베트남은 19일 남부 지역에서 전략적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동시 착공
및 준공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날 열린 까마우–닷므이 고속도로
착공식과 혼콰이섬 연결도로 및 복합
항만 프로젝트에는 정치국 위원인 판
반장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전·현직
당·정부 지도자, 지방 당국이 참석했
다. 까마우–닷므이 고속도로는 총연
장 약 90km, 투자액 약 5조9,000억
동 규모로, 긴급 메커니즘에 따라 추
진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왕복 4차로, 설계 속도 100km/h, 도
로폭 24.75m로 설계됐다. 이 고속도
로는 베트남 최남단까지 연결되는 첫
고속도로로, 동부 북남고속도로와 직
결된다.
함께 건설되는 닷므이–혼콰이 해상
교량은 길이 18km 이상, 투자액 1조
7,000억 동으로 동남아 3번째로 긴
해상교량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혼콰
이 복합항만은 약 629ha 부지에 1조
5,000억 동을 투입, 접안시설 1km
규모로 25만 DWT급 선박을 수용 가
능하다. 항만은 해양경제 발전뿐 아
니라 국방·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반장 국방부 장관은 “세 가지 전략
프로젝트가 혼콰이 군도를 미래의 ‘
최남단 대륙’으로 탈바꿈시키고, 남
서부 해양과 본토를 긴밀히 연결할
것”이라며 2028년 말까지 고속도로
를, 2029년 상반기까지 해상교량과
항만을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19일) 준공된 락미우 2
교는 개통 직후 많은 주민들이 체험
에 나섰다. 총연장 17.6km, 현대적
설계로 완성된 이 교량은 이미 과부
하 상태였던 락미우 1교의 상습 정체
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
다. 락미우 2교는 메콩강 지류인 띠
엔강을 가로질러 동탑–빈롱(기존 띠
엔장–벤쩨)을 연결하며, 메콩델타 지
역 교통망을 완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호찌
민시와 서남부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https://thanhnien.vn/cau-rachmieu-2-giai-quyet-tac-nghengiao-thong-18525081923515321. htm
CCT그룹 회장, 한국에 “5,000대 무인기 (UAV) 수출” 성공 비결 공개

쩐낌쭝 CT그룹 회장이 최근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5,000대의 무
인기(UAV)를 수출한 대형 계약의 성
공 배경을 공개했다. 수백만 달러 규
모의 이번 계약은 베트남 UAV가 본
격적으로 국제 시장에 진출했음을 보
여주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베트남
기업이 체결한 최대 규모 UAV 계약
으로 평가된다.
쩐 회장은 CT그룹이 2016~2017년
부터 UAV 연구를 시작했으나 초창기
에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수
차례 큰 실패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
는 “수입 부품에 의존해 여러 기회를
놓쳤고, 이를 통해 오직 자체 기술을
확보해야만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
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실패를 교훈 삼아 CT그룹은 기술 자
립을 목표로 전략을 전환했다. 현재
호치민시 국립대학 인근에 5개 UAV
공장을 운영 중이며, 1만 명의 연구
개발(R&D)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우주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
다. 또 빈짠 지역에 과학공원, 떠이닌
성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UAV 공장
을 건설 중이다.
지금까지 약 16종의 UAV를 선보였
으며, 농업·물류·보안·국방 등 다양
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중대형 UAV는 100%
베트남 기술진이 개발했으며, 최대
60~300kg까지 적재 가능하고 교통
감시, 범죄 추적, 위험 행위 차단 등
고급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AV 부품의 85% 이상을 국산
화했으며, 전자 칩, 회로 기판, 비행
직후 베트남 정부는 CT그룹이 50만억 동 규모의 신용 패키지에 참여해 투자를 확대하도록 격려했다. CT그룹은 우 선 중대형 UAV 라인업 생산을 집중 강화해 한국의 물류·보안 수요에 대 응할 방침이다. 쩐 회장은 UAV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과 함께 법·제도 적 지원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 공역 관리, 안전 기준, 금융·투자 지 원을 아우르는 통합 정책과 UAV 전 담 관리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며 “ 베트남이 글로벌 UAV 공급망에 깊숙 이 참여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뒷 받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
https://vtcnews.vn/chu-tich-ctgroup-he-lo-bi-quyet-thanhcong-thuong-vu-5-000-uav-sanghan-quoc-ar960458.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 베트남 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 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 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 두산비나)을 인수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에너빌리티 와 두산비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 다고 20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 가 보유한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 수하는 형태로, 총 거래금액은 2천 900억원 정도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곳에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이후 화력발전 보 일러,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 (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두산비나 에서 영위하던 사업을 유지하는 한편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
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 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립형 탱크는 LNG 추진선·LPG 운
반선·암모니아 운반선·액화이산화탄
소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
자재로,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
경 규제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 증가
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거
래는 양사 이해관계가 충족한 가운데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뒷받침돼 이뤄
졌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이
확충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
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0140400003?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라부부’ 제작사 中팝마트 CEO, 올
매출 6조원으로 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캐릭
터 인형 ‘라부부’의 세계적 인기에 힘
입어 중국 팝마트의 올해 상반기 매
출이 시장 전망을 웃돈 데 이어 연간
매출도 자체 목표를 훨씬 넘길 것으
로 관측됐다.
20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
르면 팝마트의 왕닝 최고경영자
(CE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 목표가 200억 위안(약 3조8천 940억원)이었다며 “지금은 300억 위
안(약 5조8천430억원) 달성도 매우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팝마트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상반
기 매출은 138억8천만 위안(약 2조7
천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204%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
치 평균인 137억6천만 위안을 웃돈
것이며 성장세도 작년 상반기(62%)
보다 훨씬 가팔랐다.
상반기 순이익도 397% 폭증한 45억
7천만 위안(약 8천900억원)을 기록 했다.
왕 CEO는 상반기 이익 급증은 라부
부를 비롯한 캐릭터 인형 수요가 크
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과 중부 유럽, 중남미 등 신
흥시장에서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팝마트는 1987년생인 왕 CEO가 정
저우대를 졸업한 뒤 2010년에 창업
한 회사로 당시 베이징에 1호 매장을
열고 장난감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
을 취급하는 잡화점으로 시작했으나,
2016년부터 자체 캐릭터 아트토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근 팝마트의 급성장은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53)이 디자인 한 라부부의 세계적 열풍 덕분이다.
토끼처럼 생긴 귀에 상어와 닮은 입, 큰 눈 등이 특징인 라부부는 그룹 블
랙핑크의 리사와 팝스타 리한나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소개하면서 인기 가 높아졌다.
팝스타 마돈나가 67세 맞은 지난 16 일에 연 생일파티 영상에서도 라부부 모형에 ‘해피 버스데이 마두두’(HAPPY BIRTHDAY MADUDU)라는 문 구가 쓰인 대형 케이크가 등장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0134200009?section=search
그는 “해외 시장을 여전히 긍정적으
로 보고 있고,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
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북미와 아시
아태평양 지역 매출 합계는 지난해 중
국 매출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매장 약 40곳이 있는 미국
에서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
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10곳
이상이 새로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팝마트는 현재 140곳인 해외 매장이
연말에는 200곳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왕 CEO는 이번 주에 스마트
폰에 걸 수 있는 크기의 라부부 미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호재들에 힘입어 팝마트 주가
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11% 급등해
2020년 12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
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213% 올랐
다.
씨티그룹 리디아 링 애널리스트는 “
팝마트는 지식재산(IP) 증대와 영업
측면에서 강한 역량을 갖고 있고 견 고한 성장 모멘텀인 해외 시장 확대로 하반기에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한미회담서 원전 美 진출 논의… 지난정부 노력 지워선 안돼”(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김동규 기자 = 한미 양국이 오는 25일 열리는 정
상회담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 웨
스팅하우스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포함한 한국 원자력 산업의 미
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산업자원통상자
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관계자는 이
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날 국회 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규 산자위원장, 여야 간사 등이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의제
가 논의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했 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수원·웨스팅하우스의
협력 및 한국 원자력의 미국 진출 방
안이 지난 수년간 꾸준히 논의돼왔다
고 강조하면서 “현 정부가 이런 노력
을 온전히 자신들의 성과로 돌리면서
앞선 정부의 노력을 지워버리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보도설명자료
를 내고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의 협력은 기업 간에 협의할 사안”이
라며 “양국 정부 간 협력 의제에 포함
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수원도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으로, 구
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 했다.
국회 산자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전력 및 한수원·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 관련 내 용 등을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러한 합의
가 지난 정부에서 이뤄진 점을 지적하
며, 지난 정부가 웨스팅하우스에 지나
치게 많은 양보를 한 것 아니냐는 취
지로 산자부 및 한수원 관계자들을 질 타했다.
대 원전을 독자 개발해 수출하는 경
우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자립 검증 통과, 원전 수출 시 1기당 1억7천500
만달러(약 2천400억원)의 기술 사용
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0105251001?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러·우크라, 정상회담 추진에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3년 반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도 서로 폭격을 계속 주고받고 있 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밤사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
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자녀 3명을 둔 가족을 포함해 최소 14명이 부상했
다고 율리아 스비리덴코 총리가 밝혔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테러 행위로 두려움을 드러내고 있다”며 “다시 한번 가족의 집과 잠든 아이
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1명이 다치고 연료·에너
지 시설에서 불이 나고 항만 인프라가 손상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전날엔 동남부 니코폴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다른
공격이 이어졌다.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 수장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텔레그램에서 우크라
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전날 밤 자포리자 일부 지역의 전력이 끊겼다고 밝혔 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새 러시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42대를 격추한 것 으로 집계했다.
지난 18일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상회담이 추 진 중이다.
그러나 막상 러시아의 반응이 미온적이어서 실제 언제 성사될 수 있을지 불 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2010∼2014년 우크라이나 총리를 지낸 미콜라 아자로우는 “회 담은 분명히 가능하지만, 준비가 필요해 그렇게 빨리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 며 8월 말까지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0140100099?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국의 9월 기준금리 결정이 전 세계 금융· 산업계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 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공개연설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시선이 쏠린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의 리조트에서 열리는 연례 중앙은행장
모임인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잭슨홀 미팅에서 이뤄지는 파월의 연설은 항상 ‘
판돈이 큰 순간’이라면서도 올해는 특히 사방으로부터의 포화 속에 파월 의
장이 연단에 오른다고 20일 보도했다.
우선 외부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융단폭격이 쏟아지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달째 줄기차게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이를 거부하는 파
월 의장을 ‘완고한 노새’, ‘멍청이’ 같은 표현으로 공개 호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부에 불화의 씨앗을 심을 기회도 얻었다. 연준 이사 1명이 예정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물러나자 충성파 인사로 이 자리를 채우기로 한 것이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동조해온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 가경제자문위원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이런 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지명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통상 지루한 연준 내에 불꽃놀이 비슷한 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TS 롬바드의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블리츠는 “마이런은 연준 내부의 전통에 갇히거나 압도당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는 FOMC에서 트럼프를 대변하
는 정부 프락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이런 상황이 시장이 토씨 하나까지
먼
부의장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반기를 들며 금리 인하에 표를 던 졌다.
마이런 지명자가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파월 의장은 다음달 16∼17일로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연준 이사회 7명 가운데 이들 둘을 포함한 3명의 내
부 반대자와 맞서야 한다.
FT는 이런 규모의 분열은 1988년 이후 처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 지자들은 이를 파월 의장이 장악력을 잃고 있다는 증거로 이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혼재된 경제 지표는 파월 의장의 딜레마를 더 가중시키고 있다. 고용 시장 악화 신호와 물가 상승의 징후가 동시에 어른거리며 연준이 최대 고용과 물 가 안정이란 이중 책무 사이에서 균형 잡기를 어렵게 하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스텐 슬록은 트럼프 관세가 연준의 임무를 극적으로 복잡하게 만드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충동’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달 초 나온 7월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이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며 다음달 정책금리 결정의 저울을 인하 쪽으로 크게 기울게 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0.2%)보 다 큰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금리 동결론에 무게추를 더 얹 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다 음달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지난 13일 99.9%까지 높여 반영했 다가 19일에는 84.8%로 기대치를 낮췄다.
TD 시큐리티의 게나디 골드버그는 “시장은 (잭슨홀 연설을 통해) 파월이 금 리 인하에 열려 있는지와 관련해 다소 확인을 받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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