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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캄보디아군, 휴전

태국 제1군구 사령관 아마릿 분수야 (Amarit Boonsuya) 장군은 어제 캄

보디아 제5군구와의 지역경계위원 회(RBC)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 측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고, 휴전 이행 및 국경 지역의 평화

유지를 위한 13개항 합의사항을 성실

히 이행하기로 재확인했다. 이 합의

는 지난 8월 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

린 태국–캄보디아 공동경계위원회 (GBC) 회의에서 도출된 바 있다.

태국 제1군구와 캄보디아 제5군구는

인도적 목적의 지뢰 제거 협력을 촉

진하고, 특히 온라인 사기 조직 등 초

국경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 해 공동위원회와 조정팀을 신설하기

로 했다.

왕립 태국군 대변인 윈타이 수와리 (Winthai Suvaree) 장군은 이번 회

의가 원만히 진행되었으며, 양측 모

두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나아가,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 상

호 관심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

다. 한편, 같은 날 태국 제1군구는 아세

안 각국의 무관으로 구성된 임시감 시단(IOT)을 사깨오(Sa Kaeo) 주

로 안내해 현장 감시 임무를 수행하

도록 지원했다. 이는 태국과 캄보디

아 간 휴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조 치이다.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 상

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양

국 군 당국은 휴전 합의의 실행을 위 한 일련의 양자 대화를 이어가고 있 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8월 말에

는 태국 제2군구와 캄보디아 제4군 구 간 RBC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9월 초에는 양국 국방장관이 참석하

는 GBC 회의가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ttps://vtcnews.vn/quan-doithai-lan-va-campuchia-taikhang-dinh-cam-ket-ngung-banva-thuc-day-hop-tac-ar961319. html

중국, 태풍 ‘카지키(Kajiki)’ 세력 강화… 관광 도시 싼야 전면 폐쇄

중국 국가기상센터에 따르면 8월 24 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태풍 ‘카

지키’의 중심은 중국 하이난성 싼야 (Sanya)에서 남동쪽 약 200km 해상 에 위치했으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은 초속 38m에 달했다.

‘카지키’는 북서진하며 세력이 점

차 강해지고 있으며, 이동 속도는 시

속 약 20km,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48m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

상 당국은 이번 태풍이 24일 오후부

터 밤사이 하이난 남부 연안에 상륙

하거나 섬을 스치며 이후 베트남 방

향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

다. 이에 따라 하이난성과 광둥성, 인

근 광시(광서) 지역에는 폭우와 강풍

이 예상되며, 하이난 일부 지역에서

는 강수량이 최대 400mm에 달할 것

으로 관측됐다.

중국은 이날 오전 최고 수준인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 수준 또 한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현지 당국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경계를 당부했으며, 싼 야 시 내 다수의 학교, 쇼핑센터, 식 당, 대형 마트가 일제히 문을 닫았다. 싼야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2024년 한 해 동안 3,400만 명이 찾 은 인기 여행지다.

한편, 중국은 지난 7월 이후 기록적 인 폭우와 홍수, 가뭄 피해가 잇따르 고 있으며,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인명과 경제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vtcnews.vn/bao-kajikimanh-len-trung-quoc-dongcua-thanh-pho-du-lich-tam-aar961522.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태풍

5호 영향, 호치민시 오후~저녁 강한

비와 뇌우 ‘주의보’

태풍 5호의 영향으로 25일 오전 호치

민시 일대에는 곳곳에서 약한 비와

뇌우가 관측됐으나 강수량은 많지 않

았고, 전반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 졌다.

남부기상관측소 예보과장 레딘꿰트

씨는 “북중부를 가로지르는 열대 수

렴대가 태풍 5호와 연결돼 활발히 활

동하고 있다”며 “태풍은 현재 탄화~

하띤 지역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오

늘 오후 북중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

인다. 이로 인해 남서몬순이 중강도

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큰 비

는 동부 북부와 까마우 반도에 집중

됐으며, 오늘 남부 전역은 흐리고 곳

곳에 소나기와 뇌우가 예상된다. 일

부 지역에는 중~강한 비,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며 돌풍,

벼락, 우박과 강풍에 주의해야 한다.

저지대와 하천 인근에서는 침수 우려

도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1도, 일부

지역은 31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 다.

기상당국은 “중부를 지나는 열대 수

렴대와 강화된 남서몬순의 영향이 당

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며칠간

남부 지역은 구름이 많고 햇볕은 간헐

적이며, 점심부터 밤까지 소나기와 뇌

우가 자주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는 중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https://thanhnien.vn/anh-huongbao-so-5-tphcm-de-phong-mualon-va-giong-set-vao-chieutoi-18525082509425361.htm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젤렌스키, 크림반도 강경 입장 천명…

러시아, 조건 제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8월 2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4

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를 반드

시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기서 멈추지 않

고 러시아가 현재 점령 중인 도네츠

크, 루한스크, 헤르손과 자포리자 일

부 지역도 수복하겠다는 자신감을 드

러냈다.

한편, 모스크바와 키이우 간 평화 중

재를 시도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

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를 되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

한 바 있다.

같은 날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와의 인터뷰에서 “서방은

협상을 가로막기 위한 구실만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

이 “항상 조건을 내걸고 푸틴 대통령 과의 회담을 요구한다”며 비난했고, 키이우 당국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프로세스를

방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8월 24일,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키이우 방문 중 “우크라이나 안보 보

장은 러시아가 선택할 수 있는 사안

이 아니다”라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파트너들의 권리”라고 강조했

다고 AFP가 전했다.

카니 총리는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문제

에 개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

개입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공격을 멈

추지 않을 것”이라는 서방의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

브로프는 NBC 뉴스 인터뷰에서 “안

보 보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

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맡아야 한

다”며 “독일, 터키 등 다른 국가도 포

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

관은 또 “NATO는 결코 우크라이나를

가입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특사 키스 켈로그도 24일

키이우를 방문했으며, 율리야 스비리

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미국 측과 안

보 보장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8월 24일, 우크라이나군은 자국 군이

러시아 서북부 발트해 인근 우스트-루

가 항구의 한 시설과 사마라 지역 정

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

터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군의 무인기(UAV) 최소 95대를 러시

아 전역 12개 이상 지역에서 격추했

다고 발표했다.

또 쿠르스크 원자력발전소 측은 23일

자정 이후 발전소 인근 상공에서 폭발

드론 1대를 러시아 방공망이 격추했

으며, 이로 인해 보조 변압기가 손상

되고 3호기 출력이 50%로 감소했다 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쿠르스크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는 이번 공격

이후에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확인했다. 이 발전소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져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미 정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

역 공격을 막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올봄 말 우크라

이나 측에 ATACMS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이

끌기 위한 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알

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필리야 점령에 앞서

다치노예, 말리예프카, 야누바르스코

예, 보로노예, 노보게오르기예프카

등 5개 거점을 순차적으로 장악했다 고 밝혔다. 이로써 드니프로페트로우 시크 지역에서 러시아가 통제하는 여 섯 번째 거점이 필리야가 됐다.

https://thanhnien.vn/ chien-su-ukraine-ngay1278-ong-zelensky-khongnhuong-bo-ve-crimea-nga-radieu-kien-1852508242049111. htm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외신도

한미정상회담 주목 “지정학적

변화 직면…중대 시험대”(종합)

(워싱턴·서울=연합뉴스) 홍정규 특파

원 서혜림 기자 = 25일(현지시간) 열

릴 예정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

해 미국 언론들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기금 구체화를 주요

의제로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정상은 집

권 전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고, 북

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만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도

“70년에 걸친 동맹 관계, 특히 중국

과 대만의 잠재적 충돌에 대해선 양

측의 우선순위가 갈린다”고 24일 보

도했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

의 역할을 중국 견제로 확대하는 만 큼, 한국이 자국 방위에 더 큰 책임을

지라고 요구한다”며 “미국이 ‘전략적

유연성’이라고 부르는 이 정책에 대

해 한국은 대북 (방어력을) 취약하게

대만을 둘러싼 전쟁에 빨려 들어갈 가능성을 높인다면서 우려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 요구,

미군의 주둔 비용에 대한 분담금 인상

요구 등에 “다수의 한국인이 미국의

보호에 의존하는 대신 자체 핵무기를

보유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가 발표되고 있다고 전했다.

NBC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을 앞

둔 지난 22일자 보도에서 “이 대통령

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에는 한국이

미국 산업을 위한 3천500억달러 규모

의 투자기금 세부 사항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포함될 수 있다”며 “이는 트럼

프가 한국과 관련해 강조해 온 조선업

협력을 중심으로 한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미국과 합의한

무역협상에서 ‘마스가(MASGA·미국

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명명

한 한미 조선 협력 펀드 1천500억달

러를 포함해 3천500억달러의 대미 투

자 펀드 조성을 발표했으며, 대미 투

자 펀드는 대부분 직접투자가 아닌 대

출이나 보증 위주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501045107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측근’ 도이치사건 이종호, 중앙지법 형사23부서 재판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

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사건의 재판

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 용 부장판사)가 맡는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중앙지법은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재판

을 이같이 배당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교제하던 여성과 그

의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학선 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

조작 ‘주포’인 이정필씨의 형사재판

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이씨로부

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

에 걸쳐 8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일 특검팀에 구속된 뒤 22일 구

속 상태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2차 주가조작 시기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특검팀의 핵

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 사건의 ‘컨트

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권오수

전 도이치 회장 등 8명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51335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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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입법 청문회 내달 5일 개 최…법사소위서 與주도 의결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다음 달 5일 검찰

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 입법청문회를 연다.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검찰개혁 4법’( 검찰청 폐지·공소청 신설·중대범죄

수사청 신설·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법 안)과 함께 여권에서 제기한 검찰권

남용 의혹 사례 등이 다뤄질 전망이 다.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확보한 돈다발 관봉권 띠지

를 분실한 사건과 관련, 신응석 전 서

울남부지검장, 이희동 부산고검 검

사, 박건욱 대구지검 인권보호관과

남부지검 수사관 두 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피해

자 유우성 씨의 담당 검사였던 안동

윤석열 정부 당시 이른바 ‘세관 마약

밀수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좌천된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

과장(경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

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 이광

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2명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이

날 소위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같이 가지고 있

을 때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에 대해

개별적인 케이스를 보면서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검법 개정 논의에 대해서

는 “(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에서)

당론 법을 발의하는 대로 법사위에 상

정해 처리할 계획”이라며 “현재 기준

으로는 내일 정도쯤에는 발의할 수 있

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사위는 인천과 부산에 해사전

문법원(해사법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법원설치법 개정안도 이

날 소위에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속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5128500001?section=politics/all

‘아산 36도’…지칠 줄 모르는 폭염

(대전·아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한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

났음에도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

지 않고 있다.

25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 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 환 의심 신고가 이어지며 추정 사망 자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공장 야외에서 예초작업한

뒤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실내에서 쉬

고 있던 50대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

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직원은 점심시간에 직원들끼리

관리하던 밭에서 예초작업했던 것으

로 전해졌다.

이날 아산의 최고 기온은 36도로 폭

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경찰은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자세 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온열질환 의심 신고

는 충남에서 3건, 세종에서 1건 접수

됐다.

오전 11시 22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

면 밭에서 비닐 작업을 하던 50대 남

성이 “온몸에 쥐가 난다”고 열경련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2시 17분께 세종시 부강면에서

는 밭일하던 70대 A씨가 쓰러졌다.

당시 A씨 체온은 40도로 병원에서 치

료받았다.

지난 24일까지 발생한 지역 온열질환

자는 대전 49명, 충남 207명, 세종 30

명으로 286명이다. 온열질환 추정 사

망자는 충남에서만 5명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

고기온(오후 4시 기준)은 아산 36도,

대전 세천 35.5도, 대전 35.3도, 금산

34.9도, 세종 금남 34.8도 등을 기록

했다.

꺾이지 않고 이어지는 무더위에 밤사

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내리는 비로 일부 지역

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

나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면

서 무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특염경보

가 일부 지역에서 해제됐으나 당분간

최고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특히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 온열질환에 유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2513190006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더불

어민주당의 잇따른 ‘자숙 요구’ 속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는다.

조 원장은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며 “호남 일정을 내

년 지방 선거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 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조 원장의 호남

메시지가 주목된다.

25일 혁신당에 따르면 조 원장은 26~27일 광주·전남을 방문한 후 전북 지역 으로 이동한다. 특별사면된지 10여일만이다.

조 원장은 26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을 찾아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하는 일정을 공개한다.

5·18 민주묘지에서는 그가 평소 강조해온 ‘K-민주주의’의 뿌리인 광주 민주 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한계를 지적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할 가능성이 있다.

조 원장은 자신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해 준 옥현진 대주교를 만나 감사 인

사를 전할 예정이다.

옥 대주교와는 2024년에도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조 원장은 “’19년 사태’( 이른바 조국 사태)를 겪기 전까지는 스스로 돌아봤을 때 솔직히 오만한 게

있었던 것 같다”며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검찰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자고 했

는데, 이번에는 다른 의미의 ‘불쏘시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민주화운동 계열이자 민주노동당 창당 멤버인 황광우 작가를

면담한 뒤 전북으로 이동한다. 조 원장이 민주당 측의 잇단 자숙·신중 요구에도 자신을 ‘좌완 투수’에 비유 하며 “제 갈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호남 행보는 지방선거에서 민 주당과의 본격 경쟁을 대비한 지역 기반 다지기 차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서왕진 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지금 호남은 민주당이 그 동안 게을리했던 진보 개혁 진영 내부 혁신과 역량 강화를 절실히 기대하고 있다”며 “혁신당은 중앙정치에서는 민주당의 왼쪽 날개로, 호남에서는 철저 한 혁신 경쟁으로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의 거센 비판을 의식했는지, 문화인과 청년 간담회 일정을 잡은

전북과 달리 광주·전남에서는 일반 시민 공개만남 일정은 잡지 않았다.

대신 광주·전남 방문에서 내년 지방선거 최일선에서 뛸 시당 관계자들을 비 공개로 면담하고, 지난해 재선거에서 전국 유일 혁신당 기초단체장을 배출 한 담양을 찾는 것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경쟁을 대비한 행보로 풀이 된다.

전북에서도 최근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익산 갑)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에서 종교계와 청년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할 계 획이어서, 혁신당의 민주당과의 호남 경쟁 의지가 읽힌다.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는 “조국혁신당은

1인

벗어나지 않아 ‘조국당’에 가깝다”며 “이번 2박 3일 방문은 호남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신호인데, 민주당의 빈 곳을 채우는 ‘좌측’ 이념·정책 정당으로 존 재 이유를 보여줘야 ‘혁신당’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5093300054?section=politic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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