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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 톈안

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는 완전

히 새로운 종류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을 포함해 여러 신형 무기들이 선보

였다.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이자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기념

식을 주재했으며, 르엉끄엉 (Luong Cuong) 베트남 주석은 시 주석의 초 청으로 참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여

러 외국 정상 및 정부 지도자들도 이

번 행사에 함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기념식 연설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거스를 수 없는 과정이며, 인

류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대업은 반드

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덧붙여 “인류는 다시 한번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

윈윈이냐 제로섬 게임이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 세계 국가들에

게 “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역

사적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공동 안

보는 오직 세계 국가들이 서로 평등

하게 대하고, 화목하게 공존하며, 서

로를 지원할 때만 보호될 수 있다”라

고 덧붙였다.

이번 열병식에는 1만 명이 넘는 병사

와 수백 개의 무기가 동원됐다. 이 자

리에서 중국은 DF-61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무기를 선보였으며, 국방 전

문지 ‘더 워 존’(The War Zone)에

따르면 이는 지상 발사형 대륙간탄도

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상 사일

로에서 발사되는 신형으로 추정되는 DF-31BJ 미사일도 공개됐다.

https://thanhnien.vn/trungquoc-duyet-binh-quy-mo-lonky-niem-80-nam-chien-thangphat-xit-185250903103244468.

htm

라이프플라자/ 외정대 인턴 기자 투

짜 – 번역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 명령

9월 2일, 미국 연방 판사는 구글이 크

롬 브라우저를 강제로 매각할 필요는

없지만, 경쟁사들과 데이터를 공유해

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9월 3일 악시오스(Axios) 보도에 따

르면, 이번 판결은 구글의 반독점 소

송과 관련해 아미트 메타 판사가 내

린 것이다.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은

더 이상 독점 계약은 맺을 수 없게 됐

지만, 여전히 기술 기업 및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구글 검색

을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업계는 이번 판결을 예상 밖으로 보

고 있다. 메타 판사는 작년 8월, 구글

이 독점 배포 계약을 통해 온라인 검

색 분야에서 불법적으로 독점 체제를

유지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기 때 문이다.

미국 정부는 법원에 구글의 핵심 응

용 프로그램인 크롬 브라우저와 검색

엔진을 매각하도록 명령하는 판결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경쟁사들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

을 장악하고 다른 경쟁사들의 경쟁력

부 변호인단이 권한을 넘어선

했다고 덧붙였다.

판사는 크롬에 대한 금지 명령 은 다른 기업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검색 엔진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구글과 협력 하기를 기다리는 많은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 2일 판결에 따라, 구글은 경 쟁사들이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자격 있는 경쟁사’들에게 검색 및 사 용자 상호작용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야 한다. 구글은 또한 최대 5년간 경 쟁사들에게 검색 결과를 제공해야 한 다.

https://thanhnien.vn/ phan-quyet-moi-googlekhong-phai-ban-trinh-duyetchrome-185250903070008286. htm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판반장(Phan Van Giang) 장군, 베트남 ‘4불’ 국방정책 지속

판반장(Phan Văn Giang) 국방부 장 관은 베트남이 평화, 협력, 발전을 위

해 각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할 준비

가 되어 있으며, ‘4불’ 국방정책을 지

속적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9월 3일 오전,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군 겸 국방부 장관은 쿠바

혁명군사력부 장관 알바로 로페스 미

에라 상장을 공식 방문단으로 맞이하 고 회담을 주재했다.

쿠바 혁명군사력부 장관과 고위 대표

단의 공식 방문 및 8월 혁명 80주년

기념과 9월 2일 국경일 행사 참석을 환영하며,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군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쿠바 우

호의 해를 맞아 특별한 의미를 가진

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외교 관계 수

립 65주년(1960년 12월 2일~2025년

12월 2일)을 기념하며, 이번 방문은

베트남-쿠바 간 특별한 전통적 우호

관계와 두 국방부 간 협력 관계를 더

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관에 따

르면, 지난 65년 동안 베트남-쿠바 관

계는 순수하고 충실하며 굳건한 국제

연대의 모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

다.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국민은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를 지원해 왔다.

화”라고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군은 언급했다.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군은 여

러 전쟁을 겪으며 큰 고통과 손실을

경험한 국가로서, 베트남은 독립적이

고 자주적인 외교 방침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평화와 우호, 협력과 발전

을 추구하고, 외교 관계를 다변화하

고 다양화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평화, 협력, 발전을 위해 각

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할 준비가 되

어 있으며, ‘4불’ 국방정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분쟁과 의 견 차이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 적 방법으로 해결하며, 특히 유엔과 ASEAN이 주도하는 다자 체제를 존 중한다.

Đại tướng Phan Văn Giang: Việt Nam kiên trì Chính sách Quốc phòng ‘bốn không’ 라이프플라자/ 반랑대 인턴 기자 쑤 언 응이 – 번역

투쟁의 가장 어려운 시기뿐만 아니라 오늘날 조국 건설과 방위 과정에서도

쿠바가 보여준 큰 지지와 진심 어린

우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군은 “

피델 카스트로 지도자의 불후의 명언,

‘베트남을 위해 쿠바는 자신의 피조차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가 양국 간 특

별한 전통적 우호와 연대 관계의 빛나

는 상징이 되었다”며, “이 관계는 순

수하고, 충실하며, 굳건하다”고 강조

했다.

판반장(Phan Văn Giang) 장군은 그

동안 양국 전반적 관계에서 국방 협력

이 중요한 축 중 하나로 자리 잡아 다

른 분야의 협력 증진에도 기여해 왔다

고 밝혔다. 양국 간 군사·국방 협력 활

동은 점점 더 심화되고 실질적이며 효

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체결된 문서를 기반으로, 판반

장(Phan Văn Giang) 장관은 양측이

몇 가지 핵심 협력 분야에 집중할 것

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각급 대표단 교류 강 화, 특히 고위급 대표단; 젊은 장교 교

류와 휴양단, 관심 분야에 대한 경험 및 전문 지식 교환 조직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항공사, 2026년 설 연휴 항공권 판매 개시

베트남항공그룹(Vietnam Airlines, Pacific Airlines, VASCO 포함)은 9

월 3일부터 2026년 설 연휴 기간 항

공권 350만 석 이상을 판매한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설 연휴 집중 기간

은 2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음력 12

월 15일~정월 15일) 이어지며, 베트

남항공의 국내외 노선 공급 좌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350

만 석 이상이다.

승객들은 9월 3일부터 베트남항공 홈 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발권

소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2026년

설 연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

번 판매는 승인된 운항 일정에 따른

첫 번째 판매다.

베트남항공그룹은 향후에도 시장 수

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재

운용과 슬롯 배분을 조정해 추가 판

매를 진행함으로써 승객들이 설 귀

성·여행 계획을 보다 편리하게 세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노선은 하노

이, 다낭, 호찌민을 중심으로 하이퐁, 타인호아, 빈, 후에, 꾸이년, 깜라인, 푸꾸옥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한다. 이

가운데 하노이-호치민 노선 공급 좌

석은 약 18% 늘었고, 호찌민-다낭 노

선은 약 9% 증가했으며, 호치민과 하

이퐁·타인호아·후에를 잇는 노선은 전

년 대비 9~13% 확대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항공그룹은 설 연휴

기간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과 일본, 한국, 태국, 싱가

포르 등을 잇는 국제선 운항도 강화할 계획이다.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베

트남항공은 심야 및 이른 아침 시간

대 운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2026

년 설 연휴 기간에는 전체 운항의 약

20%가 심야 시간대에 배정된다.

베트남항공그룹은 승객들에게 적절한

여정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

우고 조기 예매를 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성수기 기간 위조 항공권이나

가격 인상 피해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공식 발권소, 지정 대리점, 모바일 애 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항 공권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https://vtcnews.vn/hang-khongbat-dau-mo-ban-ve-may-bay-tetnguyen-dan-2026-ar963403.html

라이프플라자/ 개방대 인턴 기자 끼우

로안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9월 2일 대축제 이후

많은 매장 매출 증가 기록

연휴는 단순한 휴식과 즐거움의 시간

이 아니라, 많은 젊은이와 가족이 함

께 쇼핑에 나서는 기회가 되면서 매

장 방문객 수가 예상 외로 급증했다.”

베트남 전통 가치를 담은 제품을 제

공하는 Dan86 Farm을 창립한 트란

바 록(39세) 은 ‘평상시와 비교해 9

월 2일 연휴를 앞둔 약 2주간 매출이 150~250% 증가했습니다. 이는 베트

남 국민, 특히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

이 깊게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

우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젊은이들은

조국의 전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

며, 민족적 자부심을 담은 제품을 통

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합

니다.’라고 했다.

또한 하노이 뜨리엠구(옛 께우저이 구 마이딕동)에 거주하며 ‘띠엠도무 아브이(재미 가게)’라는 온라인 상점

을 운영하는 즈엉하안 씨는 직접 제

작한 수공예 곰인형으로 주목받고 있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비슷하게 호찌민시 께우옹랑동(옛 1

군 께우장동)에 위치한 량더빈 고등

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브엉바오쩐

학생은 “올해는 곳곳에서 나라를 주

제로 한 의류, 곰인형, 액세서리가 많

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각 지방의 풍

경이 담긴 엽서는 예쁘고 품질도 좋

아서 기념품으로 꼭 구입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https://thanhnien.vn/nhieu-cuahang-ghi-nhan-doanh-so-tangsau-dai-le-185250902214310984. htm

라이프플라자/ 개방대 인턴 기자 끼 우 로안 – 번역

복이나 아오자이 차림의 곰인형을 찾

는 고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하안 씨는 “이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주문이 이어졌다. 심

지어 호치민시에서 퍼레이드를 보러

간다며 군복 입은 곰인형을 주문한

분도 있었다”며 “우리는 빨간 바탕에

노란 별 국기 문양이 들어간 옷도 디

자인했는데 금세 매진됐다. 젊은 세

대의 애국심을 보며 뿌듯하고 자랑스

럽다”라고 말했다.

호치민시 빈탄구(옛 12동)에 거주하

는 응우옌 아잉 응엣 투(34)는 “요즘

거리에 국기가 걸려 있어 마음이 벅

차다. 나도 가족과 함께 쓰기 위해 애

국적 디자인이 담긴 제품을 여러 개 구입했다. 가격이 평소보다 조금 비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특검 잇단 압수수색에 국힘 “무기한 농성” 맞불…전방위 저지( 종합)

대선 패배 뒤 사분오열하던 국민의힘

이 내란특검의 칼이 턱밑까지 들어오

자 단일대오를 형성하면서 대여(對 與)투쟁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 다.

3대 특검이 1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

을 수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직전 원

내대표까지 직접 겨냥하면서 수사 확

대에 나서는 것에 맞춰 여당에서 내

란 정당 프레임을 거듭 강조하자 강

성 야당 모드로 태세 전환하는 모습 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

야당 말살을 획책하는 3대 특검의 무

도한 압수수색과 과잉 수사를 규탄한

다”며 “이 시간부로 압수수색이 무산

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시작하겠

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압수수색 대상 장소인 원내

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앞 복도에서 의

원총회를 열어 항의 피켓을 들고 연

좌 농성을 벌이며 압수수색 집행을 저

지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방호과 직원이 특검

직원들을 안내하고, 의총 상황을 휴대

전화로 촬영하자 의원들이 “왜 사찰

을 하느냐”고 반발하는 소란이 일기

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항의 방문한 끝에 김 사

무총장이 의총장을 찾아 “철저히 조

사해보겠다”며

중국을

고도 설전이 오갔다.

송 원내대표가 “의장이 언제 허락했

느냐”고 묻자, 김 사무총장은 “(우 의

장이) 어제 충분히 협의 시간을 하루

는 두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우 의장이 (국회 본청 압수수색을) 허가하겠다

는 메시지를 주고 가면 특검이 무슨

이유로 저희와 임의제출에 관한 협의 에 나서겠느냐”며 유감을 표했다.

특검 잇단 압수수색에 국힘 “무기한

농성” 맞불…전방위 저지(종합) | 연 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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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유엔군 근처에

수류탄 4발 투하”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

유지군(UNIFIL) 병력을 향해 수류

탄을 투하했다고 UNIFIL이 3일(현

지시간) 주장했다.

UNIFIL 성명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유

엔이 설정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경

계선 ‘블루라인’ 부근 마르와힌 마을

에서 UNIFIL 기지로 향하는 도로 위

방해물을 제거하던 유엔군 옆으로 이

스라엘군 무인기(드론)가 수류탄 4개

를 떨어뜨렸다.

드론은 수류탄을 투하한 뒤 블루라인

남쪽 이스라엘 방면으로 날아갔다.

UNIFIL은 병력 안전을 고려해 방해

물 제거 활동을 중단했다.

UNIFIL은 “이스라엘군은 도로 정리

작업을 사전에 통보받았다”며 “UNI-

FIL과 그 자산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임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 1701호 결의와 국제법을 심각하 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을 위해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레바논 리타니강 이

남에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제외한 레바논군과 UNIFIL만 주둔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유엔에서 UNIFIL의 레바논 남부 활동을 내년 12월

31일을 기해 종료하는 결의안이 채택 된 바 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발발한 가자

지구 전쟁 국면에서 헤즈볼라를 상대

로 재차 지상전을 벌이다 작년 11월

휴전했다.

하지만 헤즈볼라가 병력 철수 합의

를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레바

논 남부에 전초기지 5곳을 유지하면 서 산발적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스라엘은 지난달 31일에도 레바논 남

부 나바티예를 공습해 헤즈볼라 대원

을 살해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유엔군 근처에

수류탄 4발 투하” | 연합뉴스

사이버 보안장치 제대로 안 갖춘 금융

사 과태료 기준 강화된다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사고를 막기 위

한 안전성 확보의무를 위반한 금융사

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강화 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15차 정례회의

에서 전자금융거래법상 안전성 확보

의무 위반행위에 관한 과태료를 개별

감독규정 위반사항마다 건별로 부과

하는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전자금융거래법상 안전성 확

보의무 위반행위 건수를 합산할 때는

감독규정상 하나의 절에 포함된 여러

규정을 위반했더라도 위반행위간 동

일성이 있다고 보고 과태료를 한 건

만 부과했다.

이는 관련 규정 내용이 지나치게 세

세하거나 지엽적인 부분까지 준수 사 항으로 정하고 있어 이를 기준으로 위반행위를 합산할 경우에 과도한 제

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올해 2월 금융위는 감독규정에

따른 일부 지엽적인 의무 준수사항

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항목을 293개

에서 166개로 줄였다.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안전성 확보

의무 위반행위의 동일성을 절이 아

닌 개별 규정에 따른 의무사항을 기

준으로 판단하도록 과태료 부과기준

을 강화했다.

개편방안에 따라 앞으로 안전성 확

보의무 위반행위는 법 규정상 동일

성이 있으며 각 위반행위 간 시간·

장소의 근접성이 있고, 각 행위의사

의 단일성이 인정되는 등 세 개 조건

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동일성이 인

정된다.

개편 과태료 부과기준은 오늘부터

시행된다.

사이버 보안장치 제대로 안 갖춘 금

융사 과태료 기준 강화된다 |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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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조기 경보음’…국가채무비

율 40년간 156%로 3배로 폭등

국내총생산(GDP) 대비 50% 수준

인 국가채무비율이 40년 이후에는

150%대로 3배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가 감소하고, 성장세가 둔화하는

현재의 흐름을 반영한 전망치다.

정권 역량을 모두 투입하는 과감한

구조개혁 없이는 비(非)기축통화국

의 상한선으로 여겨지는 60%선을 가

볍게 돌파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뛸 것

이라는 암울한 경고인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

제3차 장기재정전망’(2025~2065)을

발표했다.

장기재정전망은 미래 재정 위험을 점 검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관리하

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정법에 규정 돼있다. 지난 2015년과 2020년에 이 어 이번이 세번째다.

◇ 저출생·고령화발 의무지출, GDP

23%까지 불어난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2065년 GDP 대

비 국가채무비율은 156.3%로 추계 됐다. 인구(중위) 및 성장(중립) 시나

리오를 중간값으로 설정한 결과다. 국가채무비율은 인구 시나리오별로 144.7~169.6% 범위에서, 성장 시나 리오별로는 133.0~173.4% 범위에서

사회보험 지출증가 및 기초연금 확 대 등으로 의무지출 비중은 13.7%에 서 23.3%로 커지는 반면 재량지출은

12.8%에서 11.5%로 오히려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금액 기준으로 의무지출은 매년

4.1%, 재량지출은 2.5%씩 증가한다

는 가정이다.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간값에 해당하는 기준 시나리오

결과(156.3%)는 한국개발연구원

(KDI·2060년 144.8%), 국회 예산정

책처(2072년 173.0%) 등의 전망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국가채무비율(49.1%)과 비교하

면 40년간 3배로 높아진다는 의미다.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로

70%선을 넘어서면서 2045년 97.4%,

2055년 126.3%로 가파른 우상향 곡

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는 “향후 40년간 현행 제도와

정책이 유지된다는 전체에서 재정 총

량을 기계적으로 추계한 것”이라며

“40년 이후 국가채무를 정확히 예측

하는 게 아니라 구조개혁이 없을 경우

의 재정위험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

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GDP 대비 총지출 비중이

기재부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복 지분야 의미지출 증가 등으로 GDP 대비 의미지출은 지속적으로 확대하 겠지만, 재량지출은 (11.5%선) 수렴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

나랏빚 ‘조기 경보음’…국가채무비율 40년간 156%로 3배로 폭등 | 연합뉴 스

올해 26.5%에서 2065년에는 34.7%

로 연평균 3.4%(금액 기준) 증가한다

는 전제를 적용했다.

국민 경제에서 정부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 이상으로 대폭 불어난

다는 뜻이지만, 의무지출과 재량지출

의 흐름은 확연히 다를 것으로 보인 다.

30년간 결혼 반토막, 외국인과 혼 인 54%↑…출생아는 3분의

1로

지난 30년간 결혼 건수가 거의 반토

막이 됐지만 외국인과의 혼인은 50%

이상 증가했다.

저출생 심화로 태어난 아기는 3분의

1로 축소됐으며, 아이를 낳아도 한명

만 낳는 추세가 강해졌다.

통계청은 3일 이런 내용의 ‘지난 30년

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발

표했다.

혼인 건수는 1995년(39만8천500건)

에서 1996년(43만4천900건)으로 늘

며 정점을 찍고 2022년 19만1천700

건까지 쪼그라들었다.

2023년 19만3천700건, 2024년 22만

2천400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으나

30년 전에 비하면 44.2% 적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결혼은 1995

년 1만3천500건에서 지난해 2만800

건으로 53.9% 늘었다.

전체 혼인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에서 9.3%로 확대됐다. 10건

중 1건은 다문화 결혼인 셈이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간 결혼이 1995년 1만400건에서 지난해 1만5

천600건으로 50.7% 늘었고, 한국 여

자와 외국 남자의 결혼도 3천100건

에서 5천건으로 64.2% 증가했다.

상승하고 있다”며 “결혼한 사람 가운

데서는 출산이 늘고 있다는 의미”라 고 설명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1995년 27.9 세에서 2024년 33.7세로 5.8세 상승 하였으며, 부의 평균연령은 같은 기 간 31.1세에서 36.1세로 5.0세 높아 졌다.

첫째아의 비중은 크게 확대됐다.

1995년 34만5천800명이던 첫째아는 지난해 14만6천100명으로 19만9천 700명(57.7%) 감소했다.

하지만 첫째아 비중은 1995년 48.4%에서 지난해 61.3%로 13.0% 포인트(p) 커졌다.

30년간 결혼 반토막, 외국인과 혼인 54%↑…출생아는 3분의 1로 | 연합 뉴스

평균 초혼 연령은 1995년 남자 28.4

세, 여자 25.3세에서 지난해 남자

33.9세, 여자 31.6세로 남자는 5.5세,

여자는 6.2세 높아졌다.

출생아 수는 1995년 71만5천명에서

급감해 2023년 23만명으로 최저를 기

록한 후 지난해 23만8천명으로 소폭

늘었다. 30년간 66.7% 감소한 것이

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

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995년 1.63명에서 2024년 0.75명으

로 0.89명(54.2%) 줄었다.

해당 연령 여성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인 연령별 출산율은 지난해 25∼29

세 20.7명, 30∼34세와 35∼39세는

각각 70.4명, 46.0명이었다. 1995년

과 비교해 20대는 감소했으나 30대는

증가했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 인구 1천명당 혼

인 중 출생아 수인 유배우 출산율은

지난해 25∼29세 203.5명, 30∼34세 171.5명, 35∼39세 69.1명으로 나타 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유배우 출산율이 2015년 정점

을 보인 후 하락했다가 2022년부터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선물 받고서 통일교 인사에 연락해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 으로 조사됐다.

3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김 여사의 공소장에 따르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는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각각 802만 원과 1천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6천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선물했다.

구체적으로 전씨는 4월 7일 경기 가평 통일교 운영 카페에서 윤씨로부터 샤 넬 가방과 농축차를 전달받았고, 김 여사는 그 무렵 전씨로부터 윤씨의 청탁 과 함께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

전씨는 같은 달 23일 김 여사에게 ‘비밀리에 통일교와 접촉할 것’을 제안하 고, 사흘 뒤에는 김 여사에게 윤씨의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청탁 관련’ 메 시지를 보내는 등 통일교의

윤씨는

5일

전씨를 만나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지원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 통일교의 각종 대규모 프로젝 트와 행사에 대한민국 정부의 조직, 예산, 인사를 지원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샤넬백 등을 전달했다.

특검팀은 그 무렵 김 여사가 이런 청탁과 함께 샤넬백을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후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의 반응을 묻자 전씨는 김 여사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달하며 “곧 김 여사의 전화 연락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 렸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실제 7월 15일 윤씨에게 전화해 샤넬백 제공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같은 달 24일 전씨는 재차 윤씨로부터 ‘김 여사에게 고가 금품을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는 단순히 차량 검사소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교통경찰과 도로 위 단속 인력도 배출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야 한다.

농업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국가 기술 기준 적용 로드맵 초안에 따르면,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는 차량의 제조 연도에 따른 운행 금지에 의존하지 않 고, 제조 연도별로 충족해야 하는 배출가스 기준을 규정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1999년 이후 생산된 자동차는 본 결정 발효일부터 유로 2(Euro 2) 기준을 적용하며, 2017년 이후 생산된 차량은 2026년 1월 1일부 터 유로 3(Euro 3) 기준을 적용한다.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경우, 2017년 이

후 생산된 차량은 2027년 1월 1일부터 유로 4(Euro 4) 기준이 적용된다. 유

로 4 기준은 2017년 1월 1일부터 신차에 이미 적용된 상태이다.

이러한 관리 방식은 자동차 소유주가 차량을 항상 점검하고 유지보수하여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여론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규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단속 인력이 도로 위에서 배 출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을

그동안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은 주로 정기적으로 차량 검사소에서만 이루어 졌으며, 교통경찰은 사실상 손 놓고 있었고, 오토바이 등은 자유롭게 매연을 배출할 수 있었다. 도로를 직접 순찰하는 단속 인력은 주행 중인 차량이 배 출 기준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평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는 단속 인력에게 휴대용, 소형 배출가스 측정 장비를 갖추도록 해 야 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불법 배출 차량을 점검하고 단속할 수 있 어야 한다. 이는 기존 차량 검사소 중심 점검

확보할 수 있다. 검

속이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는 차량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배출 기준을 초과하게 되며, 이러한 불시 점검과 랜덤 검사는 이를 발견하고 즉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려면 장비 구매, 인력 교육, 표준 점검 절차 구축 등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유해 배출을 근절 하려는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이는 필수적이고 단호한 조치가 될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도로 위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배출가스를 점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교 통 수단에서 발생하는 배출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교통량이 많고 오 염원이 되는 차량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는 도로 위에 설치된 원격 센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장치는 차량이 지나갈 때 배출가스를 스캔하고 분석하여, 차량을 세우지 않고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배출량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위반 사실을 차량 소유주에 게 통보한다.

배출가스와 대기 오염과의 전쟁에서, 교통경찰은 최전선에 서 있는 인력이 며, 장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시민들은 다음 정기 검사 때까지 배출 기 준을 초과한 차량이 단속되기를 기다릴 수 없으며, 즉시 차량을 세워 더 이

Ngoài máy đo nồng độ cồn, CSGT nên được trang bị cả máy đo khí thải 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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