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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4명 사망

미국 애리조나주 친리 시 공항에 착

륙하던 의료 이송용 비행기 비치크래

프트 300이 8월 5일 정오 무렵 추락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4명 전원(

조종사 2명, 의료진 2명)이 사망했다.

해당 항공기는 CSI 에비에이션(CSI Aviation) 소속으로, 뉴멕시코주 앨

버커키에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친

리로 향하던 중 활주로에서 약 270미

터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 정확

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

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국가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수년간 미국 및 여러 국가에서

이와 유사한 의료 이송 항공기 추락

사고가 잇따르며, 험난한 기상조건과

외딴 지역을 자주 오가는 항공 구호

서비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3년 2월, 네바

다주 스테이지코치(Stagecoach) 인

근 산악 지대에서 응급의료기기가 탑

재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5

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있다.

또한 2025년 1월 31일에는 필라델피

재무부,

“국방·안보·특수국”

신임 국장 등 주요 인사 단행

2025년 8월 5일 오후, 베트남 재무부 는 국방·안보·특수국 국장, 회계·감사

관리감독국 국장, 재무부 당위원회

아에서 이륙 직후 Med Jets 056편이

추락하여 탑승자 6명과 지상에 있던

주민 2명이 숨졌으며, 인근 주택과

차량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캐나다에서는 2013년 온타리오주 무

소니(Moosonee) 지역에서 Orange

사가 운영하는 S-76A 구조 헬리콥터

가 추락해 조종사 2명과 의료진 2명

이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2년간의 사고 분석 보고

서에 따르면, 의료용 헬리콥터 사고

10건 중 약 4건(39~45%)이 사망 사

고였으며, 기술 및 운영 절차 개선으

로 20102015년 45%에서 20162021

년 1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에서

는 의료 항공기 관련 사고 87건이 발

생했으며, 230명 이상이 목숨을 잃

었고, 대부분은 피로, 방향 상실, 무

리한 결정 등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였다.

https://vtcnews.vn/my-roi-maybay-van-chuyen-y-te-4-nguoithiet-mang-ar958209.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감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사 이

동 및 임명 결정을 발표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재무부 지도

부가 같은 날 서명 및 발효한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구체적으로, 당 끄엣 띠엔 씨는 회

계·감사 관리감독국 국장에서 국방·

안보·특수국 국장으로 임명되었으

며, 응우옌 꾸옥 흥 씨는 세금·수수

료 정책 관리감독국 국장에서 회계·

감사 관리감독국 국장으로 이동하였

다. 한편, 푹 꾸옥 찌 씨는 국영기업

개발국 국장에서 재무부 당위원회 집

행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재무부 당

위원회 감사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2025–2030년 임기)으로 임명 제안

되었다.

회의에서 발언한 응우옌 득 찌 재무

부 차관은, 재무부는 국가 경제에 직

결되는 광범위하고 시급한 업무를 담

당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와 같은 국

가 발전의 새로운 전환기에는 재무

분야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

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에 임명

된 간부들이 어떤 직책에 있든 모두

가 책임감과 단합된 자세로 조직과

협력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24년 6월 30일 에 166호 법령을 공포해, 재무부의 기능과 조직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 는 기존 29호 법령을 수정한 것으로, 총괄경제국, 투자국, 감사부 3개 부 서를 폐지하고, 인프라 개발국과 투 자감독·심사국 2개 부서를 새로 추가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 라, 재무부는 현재 부, 국, 연구소, 대 학 등 34개 산하기관을 갖추고 있으 며, 전문 국의 조직 구조 또한 명확히 정비되었다. 구체적으로, 세무국, 통계국, 베트남 사회보험청은 중앙–성/시–기초 단위 (군·현·읍 등)의 3단계 조직으로, 세 관총국은 중앙–지역 세관(20개)–출 입국 지점 또는 외곽 세관의 3단계로 운영된다. 한편, 국가금고 및 국가비 축청은 중앙과 20개 지역 금고 또는 15개 비축청으로 구성된 2단계 조직 체계를 따른다. 이번 조직 개편은 효 율성 제고와 기능 최적화를 통한 재 무행정의 현대화와 전문화를 목표로 한다.

https://vtcnews.vn/bo-tai-chinhdieu-dong-bo-nhiem-vu-truongvu-quoc-phong-an-ninh-dacbiet-ar958157.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 대통령, 제약 제품에 최대 250% 관

세 부과 방침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5 일 C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

음에는 소폭의 관세를 적용하겠지만,

1년 또는 최대 1년 반 내에 150%로, 이후 250%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

다. 그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의약품이 자국 내에서 생산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 관세율이 얼마인지 구체적

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2월에는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해 “25% 또는

그 이상”의 세율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7월 초에는 해당 품목들에 대해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다수 제약사들

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기 위

해 미국 내 생산에 수십억 달러를 투

자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아스트라

제네카(AstraZeneca)는 미국 내 사

업 확장을 위해 500억 달러를 투자하

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같은 날 반도

체와 칩에 대한 관세도 “다음 주나 그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현재 제약 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안보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관세 부과 여부

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거의 타결 단

계에 이르렀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과 올해 말 이전에 회담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그가 회담을 요청했고, 우리가 합의

에 도달하면 올해 말 전에 만날 가능

성이 크다.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

한다면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

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앞서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

린 미중 고위급 회담 후, 미국 재무장 관 스콧 베센트는 “양국이 무역 합의

에 도달하기 위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https://thanhnien.vn/ongtrump-tuyen-bo-se-apthue-den-250-doi-voi-duocpham-185250806091814008.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주, 일본산 스텔스 호위함 11척 도입… 60억 달러 규모 방산 계약 체결

호주가 60억 달러 규모로 일본과의

방위산업 계약을 체결하고 스텔스 호

위함 11척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2023년에 발표된 국방

재편 계획의 일환으로, 호주는 장거

리 타격 능력 강화를 통해 급격히 부

상 중인 중국 해군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해당 함정들은 현

재 운용 중인 노후 Anzac급 함정을

대체할 예정이다.

리처드 막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장관은 “이번 계약은 일본과 호

주 간 체결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

산업 협력”이라며, “이는 호주에 가

장 적합한 선택이며, 양국은 매우 긴

밀한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호주는 독일산 MEKO A-200급 함

정 대신 일본의 모가미급(Mogami-class) 호위함을 선택했다. 주

요 이유는 모가미급이 장거리 미사

일 발사 능력, 18,500km 이상의 항

속 거리, 높은 자동화 시스템을 갖

춘 차세대 스텔스 전투함이기 때문이 다. 반면, Anzac급은 항속 거리가 약 11,000km에 불과하고, 승조원 수도

많아 운영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평 가된다.

말스 장관은 “모가미급은 32기의 수

직발사관(VLS)을 탑재할 수 있으며,

스텔스 성능을 갖춘 최신 함정으로 호

주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이미 2024년에 65

억 달러 규모의 다목적 호위함 사업

을 발표한 바 있으며, 새로 도입될 함

정은 대잠전 및 방공 작전을 통해 호

주의 북부 접근로와 해상 물류 노선을

보호하는 핵심 임무를 맡게 된다.

또한, 호주는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의 2.4%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는 나토(NATO)가 권

장하는 2%를 상회하지만, 미국이 요

구하는 3.5%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않는다.

https://vtcnews.vn/australia-mua-11-ho-ve-ham-tanghinh-nhat-ban-tri-gia-6-ty-usdar957988.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 후계자 가능성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5

일, 자신이 추진한 정책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을 지목하

며 “아마도 그렇다. 공정하게 말해서, 그는 부통령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

령을 향해 보여준 가장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 의사로,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이 미래 공화

당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음을 시

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JD 밴스 부통

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힘을

합쳐 향후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비록 2028년 미국 대선까지는 시간

이 남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

전히 공화당 내에서 후보 선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가 특

정 인물을 지지하는 발언은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2028년

후계자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월 그는 “JD 밴스 부통령은 매우 유

능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그를

유력 후보로 지목하기는 이르다고 말 했다.

5월에는 “우리 당에는 유능한 인재가

많다”고 덧붙이며, JD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이름을 함

께 거론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전직 해병대원 출

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 역할

을 수행하며 대통령의 주요 국내 정책

을 대표해 왔다.

한편, 루비오 국무장관은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을 지낸 후 트럼프 정부에서

외교정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고(故) 헨

리 키신저 국무장관 이후,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을 동시에 맡은 첫 인

물로 알려져 있다.

https://thanhnien.vn/tong-thongtrump-du-doan-nguoi-ke-nhiemminh-185250806094200731.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지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미국,

중국인 2명 “Nvidia 칩” 밀수 혐의 로 기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는 8월 6일(현지시간) 두 명의 중국

국적자가 Nvidia의 첨단 반도체 칩

을 불법적으로 중국으로 반출한 혐의

로 기소되었다고 발표했다.

기소된 인물은 패서디나(Pasadena)

에 거주 중인 쩐 겅(Chuan Geng, 28세)과 엘몬테(El Monte)에 거주

중인 양 스웨이(Shiwei Yang, 28세)

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2025

년 7월까지 미국 상무부의 허가 없이

Nvidia H100 등 고성능 반도체 칩과

기타 기술 장비를 중국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Nvidia H100은 대형 언어 모델 훈

련 및 인공지능(AI) 응용에 활용되는

최첨단 칩 이다.

기소장 에 따르면, 두 피고인은 2022

년 ALX 솔루션(ALX Solutions)이

라는 회사를 캘리포니아주 엘몬티

에 설립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에 대한 민감 기술 수출을 엄격히 제

한하고 수출 허가를 요구하기 시작한

직후였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양

국 간 무역을 해치는 조치라고 반발

한 바 있다.

ALX는 2022년 10월부터 2025년 7

로 유통된 제품은 기술 지원이나 업

데이트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덧붙

였다.

한편, 피고인 중 겅은 미국 영주권자

로, 2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낸 뒤 석방

되었으며, 양은 비자 기한을 초과한

상태로 오는 8월 12일 관련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공

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ttps://thanhnien.vn/my-truyto-2-cong-dan-trung-quoc-nghi-tuon-lau-chip-nvidia-venuoc-185250806075331658.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 턴 기자 민지 - 번역

월까지 총 20건 이상의 수출을 싱가

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중국으

로 보냈으며, 이는 미국 수사 당국이

중국으로의 불법 반출을 위한 일반적

인 우회 경로로 지목한 국가들이다.

2024년 1월, ALX는 중국 본토 기업

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송금받았으

며, 홍콩 및 중국 내 다른 기업들로부

터도 다수의 결제 내역이 확인되었다.

미국 당국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ALX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서 Nvidia H100 칩 200개 이상을 구

매했으며, 수령자로는 싱가포르와 일

본의 고객들이 명시되어 있었다고 밝

혔다.

하지만 2023년 작성된 2,845만 달러

규모의 인보이스에 기재된 싱가포르

고객사 주소는 실존하지 않았으며, 현

지 미국 수출 통제 담당자는 해당 칩

확인할 수 없었다. Nvidia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밀수 가 용납될 수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의진 전재

훈 기자 =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

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가 7시

간여만에 끝났다.

6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

무실에서 이뤄진 김 여사의 대면조사

는 오후 5시 46분께 종료됐다. 오전

10시 23분께 조사가 시작된 후 7시간 23분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특검 수사팀과 사이

에 이뤄진 문답 내용을 기록한 피의

자 신문조서 열람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이날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김 여사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심야 조사를 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특

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약 12분 뒤인

10시 23분께 조사받기 시작했다.

특검팀은 11시 59분께 오전 조사를

마치고 점심 식사 뒤 오후 1시에 조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 한항공[003490]은 오는 2029년 말까 지 미국 보잉으로부터 중형 항공기인

B737-10 여객기 12대를 구매해 도입

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기재(항공기) 도

입 계획 일부 변경’ 정정 공시를 내고

2015년 11월 보잉과 맺은 계약에 따

라 오는 2028년 말까지 도입을 마치

이 나온다.

사를 속개했다.

오전에 1차례 10분간, 오후에 최소 3

차례 총 50분간 휴식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

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

법사 청탁 의혹 순으로 김 여사에게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법은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

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다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혐의 일체를 부인하면 곧바 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전망 도 나온다.

려던 737-8 여객기 30대 중 12대를 737-10으로 전환하고, 도입 완료 시

점도 1년 늦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중·장기 항공기 교체 계

획에 따라 보잉으로부터 737-8 30 대, 777-300ER 2대를, 에어버스로부

터 A321-네오 30대를 들여온다는 계

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계획 변경으

로 737-8 18대, 737-10 12대, 777300ER 2대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 계획 규모는

그대로 유지했다.

737-10은 최대 좌석 수가 약 200석

으로, 150석 남짓인 737-8보다 큰 기

종이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06149500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대한항공이 737-10을 도입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따라 737-8 항공기 총 30대 중 12대를 737-10으로 전환한다”며 “30대 중 18 대는 737-8로 도입을 유지한다”고 설 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 변경과 함께 구매 비용이 약 8조7천억원에서 10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 다.

기존 구매 비용은 2015년 11월 5일 자 고시 환율(달러당 1,129.50원)을 적용해 환산했지만, 변경된 737-10 12대는 이날 기준 환율(달러당 1천 386.70원)이 적용됐고 보잉이 제시한 항공기 가격도 10년 사이 달라진 데 따른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06150600003

(타이베이·서울=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권숙희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최첨단 공정인 2㎚(나노미터·10

억분의 1m)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해 3명이 구속됐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6일 보도했다.

대만 국민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TSMC의 핵심 기술이 일본 기업으로 유출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만 사회는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대만 고등검찰서 지적재산권분서는 지난달 TSMC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면서 전날 이같이 밝혔다.

지적재산권분서는 전현직 TSMC 엔지니어 거주지와 북부 신주과학단지 내

도쿄일렉트론(TEL)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소환 조사, 압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계좌 추

적 등을 통해 천모 씨, 우모 씨, 거모 씨 등 3명을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 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TSMC 통합시스템 부문에서 퇴직 후 TEL 엔지니어로 이직한

천씨가 TSMC에서 일하던 우씨 등과 2023년 말부터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씨와 거씨는 회사 모니터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2나노 공정 기

술 도면을 천씨에게 제공했으며, 유출된 도면이 약 1천여장에 달한다고 전했 다.

이번 사건에는 2022년 5월 국가안전법이 개정된 후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 국가핵심관건기술 영업비밀의 역외사용죄’가 처음 적용됐다. 해당 법률이 적용되면 최고 징역 12년과 최대 1억 대만달러(약 46억원) 벌금 에 처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정부와 8개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주주인 TEL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회사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강 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최근 이직을 준비하는 직원에 대한 전면 조사 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피더스나 TEL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TSMC의 기술 유출이 일본 기업과 연관됐다는 소식이 대만 사 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TSMC에 내부 스파이가 있다는 의혹이 이전부터 반도체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6078851009?section=search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증세론

모락…”정부 재정 계획에 94조

구멍”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

국 공공 재정에 수십조원 규모의 ‘구

멍’이 있어 증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

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BBC 방송과 일간 파

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력 싱크탱 크인 전국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정부가 앞서 내놓은 재정 목표를 달

성하는 데 412억 파운드(약 76조2천

억원)가 부족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NIESR은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발표한 공공 재정 여유분까지 두려면

정부에 99억 파운드(18조3천억원)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경

제적 불확실성 완충 장치로 여유분

설정을 정부 계획보다 더 늘려야 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최대 511억 파운드(94조5천억원)에

달하는 ‘재정 구멍’은 다른 경제 전문 가들이 이제까지 경고했던 200억 파

운드(37조원) 정도의 규모보다 훨씬 크다.

NIESR은 경제 성장률 둔화가 세수

둔화와 공공 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복지 예산

면서 정부의 재정 계획에 큰 격차가

생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이런 추산을 바탕으로

정부가 ‘완만하고 지속적인 증세’를

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부가가

치세(VAT)와 연금 수당 대상 범위를

변경하고 소득세 한도 동결을 연장하

는 등 방법을 제언했다.

집권 노동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VAT

나 소득세 같은 근로자의 세금을 올

리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출범 이후

에는 국민보험료(NI) 고용주 부담분,

일부 상속세 등의 인상을 발표했다.

노동당 정부로서는 재정 수지 달성을

위해선 증세 또는 지출 삭감, 부채 확

대가 필요한데 모두 쉽지 않은 상황

이다.

NIESR의 스티븐 밀라드는 “근로자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공약을 깨

지 않고 구멍을 메울 수 있을까? 아

니다”라며 “변죽을 울리는 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06146600085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보건의료노조 산별중앙교섭 타결…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

조)은 적정 인력 기준 마련, 주4일제

시범사업 시행, 진료지원(PA) 간호사

로 불리는 전담간호사 제도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산별중앙교섭을 타 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와 71개 의료기관 사용

자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

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제8차 보 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에서 이같 이 잠정 합의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의료기관은 지난 5 월 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했으며, 3 개월여 간의 교섭 끝에 합의에 이르 렀다.

주된 합의 내용은 ▲ 의료인과 보건

의료인력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를

고려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준수

▲ 전담간호사 제도화와 불법의료 근

절 ▲ 고용 ▲ 노동조건 개선 등이다.

특히 의료공백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대신해 온 전담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한편 이들

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지시하거나 강

요할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겼다.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한 71개 의료기

관은 강릉의료원, 천안의료원, 속초

의료원 등 지방의료원 26개, 신천연

합병원, 녹색병원 등 민간중소병원

12개,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등 특수목적공공병원 33개 등이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8061484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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