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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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생I활I칼I럼I

싱가포르

라오스

필리핀

타이거 비어(Tiger Beer)

비어 라오 (Beer Lao)

알려진 맥주이다. 타이거 비어는 싱가포르

라오스는 무조건 ‘비어 라오’다. 이 회사는

라오스 정부와 칼스버그가 부분적으로 소

산미구엘 페일 필젠(San Miguel Pale Pilsen)

유하고 있는데 라오스 어디에서도 비어 라

은 빨간 맥주병을 찾아볼 수 있다. 한 병당

싱가포르의 타이거 비어는 전 세계적으로

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맥주이며 가장 인기 가 많은 맥주로 명성을 날리다가 여러 상을 받은 후 동남아 다른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 고 있다. 동남아 맥주답게 청량하고 향이 진 하지 않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차갑게 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오의 로고를 발견할 수 있다. 목넘김이 가벼

워 술술 잘 넘어간다. 라오스에서 2,000킵 에 팔리고 있고 다른 물가에 비해 비싼 품목

에 속한다. 하지만 한화로 환산해보면 500 원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 입장 에서는 마실수록 남는 기분이다.

미얀마

필리핀의 모든 술집에서는 이 독특하고 작 보통 26~28페소에 팔리고 있다. 한화로 환

산하면 500~600원정도 이다. 세계 7대 맥 주 중 하나인 산미구엘은 부드러운 맛과 진

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페일 필젠 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산미구엘이 판매되고 있

으니 다양한 산미구엘을 즐겨보는 것도 좋 을 것이다. 필리핀에서는 보통 맥주에 얼음

캄보디아

을 타서 먹는다.

미얀마를 대표하는 비어는 미얀마 국가 이

앙코르 비어 (Angkor beer)

대만

는 벨기에와 독일에서 열린 세계 맥주 대회

우고 있는 앙코르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타이완 비어 (Taiwan beer)

맥주를 만들고 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

이완 맥주는 탄산은 강하고 향이 강하지 않

미얀마 비어(Myanmar Beer)

름을 따서 만든 미얀마 비어다. 미얀마 비어

에서 여러 번 수상할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 한다. 도수 5%의 이 맥주는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미얀 마에서 생맥주보다 캔맥주 또는 병맥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미얀마에 가게 된다면 유명한 꼬치골목이 있는데 그곳에서 미얀

마 비어와 꼬치를 꼭 같이 맛보기를 추천한 다.

“나의 조국, 나의 맥주”라는 슬로건을 내세 생맥주 회사이며 동남아에서 가장 저렴한

트 관광은 정말 유명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

사하지만 무더운 날씨 때문에 힘겨운 관광 에 속한다. 무더운 여름 캄보디아에 가게 된 다면 시원한 앙코르 맥주 덕분에 하루의 여 독을 풀 수 있을 것이다. 단, 바가지를 씌워 파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대만 맥주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타 아 한입 두입 마시다 보면 금세 한 캔을 다

마시게 된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지만

술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타이완 과일 맥주 도 맛있다. 대만에서 아무 편의점이나 마트 에 가면 망고, 포도, 레몬, 바나나 등 과일 맥

주가 보통 타이완 비어 바로 옆에 진열되어 있다. 대만식 치킨인 지파이와 함께 대만식 치맥을 즐겨보자.

Myanmar beer

Beer lao

Angkor beer

Pilsen

Taiwan beer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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