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인소식 6월호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5년 6월호

붕타우 해변에서 행상하는 소년

김균수 WSI 대표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 / 이산 / Tran Thi Quyen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베트남뉴스 /편집국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편집국

초대석 김균수 WSI 대표 / 이산

피플 안경환 교수가보는 1975년 베트남 통일의 의미 /이산

이벤트 한마음 체육대회 /편집국

교육이슈 우리 아이 금융 문해력은? /이선아

베트남 브랜드 스토리 SABECO가 담아낸 베트남 /이선아

세미나 세한총연 대륙별 회장단 초청 역량강화 세미나 /편집국

베트남시사정보 청년층 ‘내 집 마련’ 꿈 접는 현실 /편집국

오피니언 정상들의 초고가 선물 /김진명

이달의 시 들국 /김용택

미술사 에세이 새롭고 신선한 예술 아르 누보2 / 오재학

의학 에세이 인공수정과 한의적 임신의 이해 / 이태경

역사 에세이 백제와 영산강 유역의 마한 / 강희엽

독자광장 삶의 쉼표가 되어주는 한잔 / 손민창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CHAM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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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I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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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 땀다오에서 즐기는 청량한 하루 / 이선아

여행지소개 퐁냐·케방/ Nguyen Thi Thu Hoai 하노이대3·편집국

여행지소개 천혜의 화산섬, 베트남 리선섬 / 편집국

기념일 6월1일 국제 어린이날 /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편집국

이슈 AI와 환경오염/이선아

베트남 음식 베트남의 웰빙식‘쌈 요리’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편집국

베트남역사 응우옌 티 민 카이 / Do Kim Chi 하노이대

자녀양육의 이너게임 /조성옥

귀신, 그리고 법 /김유호 건강칼럼 봄철 전염성 강한 호흡기 질환 “홍역” /Dr. Maria A. L. Santos

골프컬럼 골프 매너, 모르면 자칫 꼴불견 연출도…/남호환

커피컬럼 커피, 뜸들이기를 알면 더 맛있다 /김영민

명소탐방 달라지는 베트남 북부 호텔 지도 /에이프릴

카페소개 8Hours Coffee & Tea / Tran Thi Quyen /편집국

후원사 소개 신월여행사 카페 /편집국

후원사 소개 홍 응옥 종합병원 /편집국

후원사 소개 모미짱 (Momichan) 일본식 꼬치구이 /편집국

하노이 버스노선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61 /편집국

부동산 정보 2025년 6월 매매.임대 시세표 /하노이 한인부동산협회

신간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 /편집국

다시 듣고 싶은 노래 Nella Fantasia / Am I That Easy To Forget / 강희엽 2025년 6월의 행사소식 /Nguyen Thi Thu Hoai 하노이대3·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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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 111

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한인회 024 3555 3015/6 HOT LINE (VN) 1800-0089

직통 (KR) 037 550 0832 (세부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402 6126 (24시간)

비자·여권 024 3771 0404 정무·경제 024 3831 5111

민원업무시간 09:00~12:00, 14:00~16:00 근무시간 08:30~17:3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패밀리 메디컬

롯데센터 (Kim Mã) 한 영 베 024 3843 0748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Benh vien BACH MAI 벤 비엔 박마이 동다 (국민경제대) 베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Saint Paul Hospital

벤 비엔 세인트폴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024 3869 3731(내선 9) 024 3868 7116 (내과 응급실) 024 3869 3731 (외과 응급실 - 내선 6760)

024 3825 3531

일반진료 내선 9

응급실 내선 300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577 1100 024 3574 1111

문묘 (Chu Văn An) 베 024 3823 3076

Vinmec General hospital 벤 비엔 빈맥 타임시티 (Hai Bà Trưng) 한 영 베 024 3974 3556 (내선 1) 090 325 9068 (진료시간 내 한국어 지원)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베

024 3942 5881(공안부 근처) 024 3758 9393 (서호 근처)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약국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내분비-당뇨 산부인과 알러지 식중독 안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1318 (진료시간 내) 024 3748 0648 (응급실) 심장 소아심장 신장 관절 근육

Benh vien 198

신경외과 산부인과 호흡기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78 Giải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89 Trần Cung, Nghĩa Tân, Từ Liêm, Nghĩa Tân Cầu Giấy (에베레스트 근처)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038 308 9713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Dai hoc Y Hanoi 벤 비엔 다이혹 이 하노이

하노이의과 대학병원 (Tôn Thất Tùng) 베 0522 115 115 024 3574 7788 (내선 번호 0)

Benh vien (Quan Y) 103 벤 비엔 (꿘이) 못 링 바 하동 현대 (힐스테이트) 베 096 781 1616

KIMS CLINIC 킴스클리닉 골든팰리스 (Golden Palace) 한 영 베 024 6128 1041 024 6292 7401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서호 (Quảng An) 한 영 베 024 3934 0666 024 3676 2222

Sun Medical Center 썬 메디컬 센터 쭝화 (Lê Văn Lương) 한 영 베 091 756 5016 (진료시간 내)

I- Medicare 아이 메디케어병원

더 가든 (Mễ Trì) 한 영 베

대표 안내번호: 024.3880.3333 한국인 전용 081.340.0101

베트남인 전용 081.760.0105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024 3927 5568 ext8 / 0911241661

Bệnh viện Đa khoa Hồng

Ngọc – Phúc Trường Minh 홍 응옥 푹쭝밍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쭝반리엠길 · Châu Văn Liêm 한 영 중 · 024 7300 8866 ext0 / 0911241661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한 영 중 베 1900 1984 (영,베) 0936. 377.625 (한국인)

Chữ Thập Xanh 병원 미딩 Mỹ Đình 2 한 베 1900 638 003 0966 969 033 (베트남어) 096 9522928 (한국어)

H PLUS International Medical Center

에이치플러스 국제의료센터

롯데서호 오 피스 타워 (Lotte West Lake, Office Tower) 한 영 베 024 7306 9889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내과(심장,호흡기,소화기,신장,내분비, 류마티스,혈액,종양), 외과, 정형외과, 소 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질환, 비 뇨기, 신경과, 안과(외안부), 초음파(심 장,복부,갑상선,유방), 통증클리닉 (한국인 전문의 6인 근무 중)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점심시간 PM12~1:30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메디컬 뷰티클리닉,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산부인과/초음파검사, 내과, 수 액주사클리닉, 안과, 외과, 소아과, 성조 숙증/성장클리닉, 이비인후과, 정형/통 증재활과, 물리치료실, 치과, 치기공연구 소, 백신센터, 남성과/비뇨기클리닉, 건강 검진 센터, 진단/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종합 내과, 종합 외과, 산부인과, 안과 – 구강악 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근골격과, 소아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3F, TowerA, Golden Palace, Mr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주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 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월~금요일 AM 08:30~PM 07:30

토요일 AM 08:30~PM 05:30

일요일: AM 08:30~PM 03:30

점심시간: PM 12:00~PM 01:00

산부인과, 초음파 365일진 료 (진료시간 확대)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Phạm Hùng, Hà Nội (경남타워 10층)

종합 건강검진 센터, 미용 성형 수술 센터, 안과 센터, 생식 지원 센터, 신장과, 종합 내 과, 내분비과, 근골격과, 심장학과, 소화기, 간, 담도학과, 종합 외과, 응급의학과 – 중환 자실 (ICU),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 및 구강 악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외과, 피 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심리학 및 정신 건강과, 호흡기과, 종양학 과, 예방접종과, 남성 비뇨기과 및 외과, 외 상 및 정형외과, 물리치료 - 기능 회복과 Số 8 đường Châu Văn Liêm, phường Phú Đô, quận Nam Từ Liêm, Hà Nội (하노이 남터리엠구, 푸동, 쭝반리엠 거리 8번)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경 박 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사, 정 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후내시경, 24/24 구급

건강검진, 노동비자 발급용 검진,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피부 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CT, MRI, Mammography, BMD, X-Ray, 초음 파), 내시경과, 원격상담 (서울 양지병원) (한국인 전문의 및 간호사 근무 중)

월~토 AM8:00~PM6:00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Floor 7-8, Office Tower, Lotte Mall West Lake, 272 Vo Chi Cong, Tay Ho

하노이 한인소식

반푹 비단 마을 (Làng lụa Vạn Phúc)

과거 왕실 의복을 만들기도... 천년 전통의 아름다운 숨결

반푹 비단 마을은 천년 역사의 전통을 지닌 곳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단 마을이다. 과거 하동 마을의 비단으로 왕실 의복을 만들기도 했다. 반푹 비단 마을은 옛 시골마을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래된 반얀나무, 옛우물과 정자 마당, 여전히 전통 베틀을 사용하는 장인들이 있어 옛스러운 분위기를 더 한다.

반푹 비단은 섬세한 문양과 뛰어난 내구성을 겸비하며, 시원하고 단정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이 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이다. 비단 마을 입구의 전통 건축물을 비롯해 화려한 우산 거리, 벽화 골목,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상점 등은 모두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 반푹 비단 마을은 천년을 이어온 장인의 손길과 베트남 전통문화의 멋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Tran Thi Quyen/하노이대4· 이산 기자

•빈푹 비단마을 주소: Vạn Phúc, Hà Đông, Hà Nội, Việt Nam

“마리

퀴리”를 읽고

쓰러질 때까지 공부하다니 정말 신기해요

박시아 마리 퀴리 3 독・후・감

저는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읽고 감동을 받

았어요.

노벨상을 두 개나 받은 것도 대단한데, 특

히 자기가 연구한 라듐으로 사람들을 치료

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모두에게 무료로

공개한 점이 대단해요.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 마리의 마음이 착하다고 생각했어

요. 그런데 저는 마리가 조금 걱정되기도 했

어요. 왜냐하면 대학에 다닐 때 마리는 돈도

없고,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쓰러졌던 적

이 있기 때문이에요.

쓰러질 때까지 공부를 하다니 정말 신기해

요. 저는 배가 고프면 집중이 잘 안되는데,

마리는 배가 고파도 어떻게 그렇게 집중해

서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요? 궁금했어요.

아마도 꼭 해내겠다는 다짐이 너무 강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공부를 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게 중

요하다고 생각해요. 마리 퀴리가 쓰러졌을

때, 형부가 마리에게 소고기 스테이크를 사

준 부분이 기억나요.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

각하니 갑자기 배가 고팠고, 앞으로는 저도

힘들거나 지칠 때 마리처럼 고기를 먹고 힘

을 낼 거예요.

마리 퀴리는 방사능에 대해 깊이 연구했고,

폴로늄과 라듐이라는 원소를 발견했어요.

이걸로 남편과 함께 노벨상을 받았고, 라듐

을 분리해 또 한 번 노벨상을 받았어요. 그

리고 소르본 대학에서 첫 여자 교수가 되었

어요. 마리 퀴리가 살던 시대에는 여자가 대

학에 가고, 교수가 되고, 노벨상을 받는 건

아주 놀라운 일이었다고 해요. 어릴 때 마리 가 같은 반 남자들한테 놀림을 받고 차별을

당했는데도 꿋꿋하게 공부한 게 정말 대단 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남자와 여자를 차별 하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

마리 퀴리가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건 든든한 가족의 응원 덕분이에요. 언니와

형부는 마리의 건강을 걱정하고, 남편과 딸

은 과학자로서 서로 도와주고 응원하며 연 구를 함께했어요. 저를 도와주는 가장 든든

한 조력자는 우리 엄마예요. 왜냐하면 엄마

는 저에게 공부도 시켜 주고, 저랑 즐겁게

놀아 주고, 맛있는 요리도 해 주세요.

마리 퀴리가 방사능을 연구한 것처럼, 세상

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참 많아

요. 우리 집에 있는 신기한 펜은 글씨를 써

도 안 보여요. 하지만 뚜껑에 있는 불빛으로

비추면 글씨가 보이게 돼요.

이 펜으로 귀여운 강아지도 그리고, 친구랑

웃긴 메시지도 써 봤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

하는 책이랑 아이패드에도 몰래 이름을 표

시해 봤어요. 엄마랑 친구랑 이 펜으로 간식

찾기 놀이도 했어요. 펜으로 간식을 숨긴 곳

을 메시지로 써서 숨겨 두고, 카드를 찾아

불빛을 비춰서 결국 사탕을 찾아 먹었어요.

정말 맛있고 재미있었어요!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기한 것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도・서・소・개

“단 한 번의 삶”

모두에게 한 번씩만 주어진 기회라고 여긴

다면 감히 이야기할 수 있는 삶은 각자의

것뿐이다. 뉴스레터 연재 당시 ‘인생 사용

법’이었던 제목은 삶에 대해 자신 있게 단언

하기 어렵다는 작가의 통찰을 바탕으로 지

금의 제목으로 수정되었다. 제목뿐 아니라

내용과 구성도 ‘평생 단 한 번밖에 쓸 수 없

는 이야기’라는 무게감에 걸맞게 작년 8월

연재 종료 후 시간을 들여 다듬고 고쳤다.

이야기는 어머니의 빈소에서 시작된다. 알

츠하이머를 앓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전

숨겨온 비밀이 밝혀진다. 아버지에게 품었

던 첫 기대와 실망도 돌이켜본다. 마음 한편

에 그저 쌓아두었던 기억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작가는 자신의 지난 삶을 긴 호흡

순간들을 공유하면서, 인생이 ‘일회용’이

라는 사실이 주는 불안과 불확실성을 정면

으로 응시한다. 인생의 반환점을 막 돈 1968

년생 ‘인간 김영하’는 그럼으로써 ‘나는 왜

지금의 내가 되었나’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 을 구해나간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제를 돌아보며 내일로 향하는 오늘의 기 록

책 속 이야기는 독자가 자신의 삶을 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어머니의 노화

와 죽음을 겪으며 느꼈던 감정은 우리 각자

가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이별의 순간을 떠

올리게 한다. 가족사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시기별 기억은 무심코 지나쳤던 지난날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하여 한때는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순간들이 나의 삶을

형성해온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인생의 단 하나뿐인 선택지를 매일

만들어가며, 때로 후회하고, 가끔은 안도하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한 편의 자전소설처럼 읽히기도 하는『단 한 번의 삶』은 이렇듯 독자들로 하여금 작가 의 고유한 삶의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자 기 자신의 이야기로 전환시키는 서사적 경 험을 제공한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우리 는 모두 같은 질문 앞에 서게 된다. ‘나는 어 떻게 나 자신이 되었는가?’ 그리고 ‘이 단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김 영하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답을 적어보았 다. 이제 독자 차례다. 책장을 덮고 난 후, 자 신만의 기록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에게는 기억을 더듬고, 감정을 정리하며, 나 자신에게 솔직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도서 출판· 복복서가

6월 문화강좌 안내

안녕하세요. 하노이는 요즘 초여름 무더위로 자칫 생활의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한인회 문화강좌는 역동적인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동호인들과 교류하며 생동감 넘치는 생 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 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하노이 한인회 문화강좌에서는 유능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수업준비에 필요물품은 수강생 및 강사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운영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타국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기 위함입니다. 한인회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베트남어 수업과 영어 수업의 환불정책: • 개강 전 / 수업 1회 진행된 경우: 100% 환불

수업 2회 진행된 경우: 80% 환불

수업 2회 이상 진행된 경우: 환불 불가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quanlylophoc2023@gmail.com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24반 9:10~10:30 (제3강의실) 4/23~6/25 (4/30~5/4 공휴일) 24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2반 10:40~12:00 (제1강의실) 5/14~7/14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고급반 09:10~10:30 (제1강의실) 5/19~7/16 18 Phuo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3반 10:40~12:00 (제2강의실) 3/7~5/23 (4/30~5/1 공휴일)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3반 (신규) 10:40~12:00 (제2강의실) 5/26~7/25 (신규)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급26반 (신규) 9:10~10:30 (제2강의실) 5/23~7/21 (신규)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35반 10:40~12:00 화: 3번 강의실 목: 1번 강의실 5/27~7/22 (신규)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1년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베트남 문화, 역사, 사회이슈 등

• 교재: 교사의 자료 + Tiếng Việt Vui 5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Tiếng Việt Thực Hành B • 대상 : 1년정도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회화 및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Tiếng Việt Thực Hành B • 대상 : 1년정도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회화 및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기초 베트남어 1편 (3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1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중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4/8~6/12 (4/30~5/4 공휴일) 18 Giang

주2회 (9주, 18회) 화 목 중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6/17~8/14 (신규) 18 Giang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금 초급36반 9:10~10:30 (화: 제3강의실 금: 제1강의실) 4/22~6/24 (4/30~5/4 공휴일) 20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목 왕초급오후반 13:00~14:20 (제3강의실) 5/5~7/2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1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베트남어 중고급의 모든 것 (동양북스)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중급 문법,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회화,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음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기초 베트남어 1편 • 대상 : 알파벳, 성조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7과) • 대상 : 입문자

• 내용 : 일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초급2반 (Listening & speaking ) 10:40~12:00 (제3강의실) 5/26~7/21 (신규) 18 Mzl Marie 1,900,000 (프린트물) • 강사 :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글을 읽을 수 있지만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왕초급3반 (L1-Step3) 10:40~12:00 (제1강의실) 5/27~7/22 (신규) 18 Mzl Marie 1,900,000 (프린트물)

주1회 (9주, 9회) 금

주1회 (9주, 9회) 수

영어 독해회화 초급6반 (Reading And Speaking) 10:40~12:00 (제1강의실) 4/18~6/27 (4/30~5/4 공휴일 4/11 휴강)

미드영어 초중급반 <패턴200 46~90과>

18 Bezaleel 1,900,000 (프린트물)

10:40~12:00 (제3강의실) 5/14~7/9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목 패턴영어기초 <패턴200 46~90과> 10:40~12:00 (제3강의실) 4/10~6/12 (4/30~5/4 공휴일) 24 오기렌

주1회 (9주, 9회) 금

주1회 (12주 과정 기초+자격증반 과정)

미드영어 초중급반 <패턴200 91~135과> 10:40~12:00 (제3강의실) 5/16~7/11 24 오기렌

월 엑셀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월 파워포인트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3:20~14:20 (제1강의실)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내용 : 발음 개선, 단어 및 구문 인식 능력 향상, 문장 구성 능력 강화를 목표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일상 대화를 자연스럽게 연습하며, 영어 단어와 문법을 실제 회화에서 익힙니다. 발음 연습, 짧은 대화, 문장 구조를 통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음.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내용 : 최신 국제 시사 기사를 활용하여 읽기 이해력과 말하기 능력을 향상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미드영어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랜 영어공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 하시는 분.

•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영어회화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46~90).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미드영어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랜 영어공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 하시는 분.

•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순수 문화강좌

12:10~13:10 (제1강의실) 4/14~7/7 <4/28 휴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12주 과정 기초 +자격증반 과정 1회 25만동 교재비 10만동

월 워드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4:30~15:30 (제1강의실)

주 2회 (6주, 12회)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이력 금융 회사 회계업무 /전 초등학교 4년 방과후 상주 정보 강사/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사 3년 현 한인회 10년 강의/현 개인 교습 지도 10년/현 RIKI 코딩 교실 운영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한인회 엑셀자격증반,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 한글(워드)자격증반, 포토샾반, 코딩반등 수업 진행 중/현 RIKI 코딩 교실 운영/교구를 이용한 프로그램 코딩 수업 보유자격증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레벨1, 레벨2/코딩 지도자 자격증 1급 소프트웨어 교육 지도자 자격증 1급 /파워, 엑셀, 한글 ,문서 실무 1급

웹 메이커 1급 ,이북 메이커 1급/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도서 지도자 자격증2급 등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화 코바늘 손뜨개 ~12:10 (제2강의실)

화 코바늘 손뜨개 9:10~ (제2강의실) 5/13 ~ 6/17 신규개강 김진희 genie7418 0969962482

2,400,000동 (재료비 별도) 신한은행 KIM JINHEE 700 003 750917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20 (제1강의실) 3/4~5/20 신규 개강 8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12회차 2,400,000동 •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동호회 13:20~14:40 (제1강의실) 상시모집 20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주1회 (5주, 5회)

주 1회

(8주, 8회)

화 퍼스널 차밍 메이크업 13:00~14:00 (제2강의실) 5/6일 개강 10 이란희 iranhi 098 857 9172

수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1반(택1) 09:30~11:00 (제2강의실) 4/9~ 6/11

6월 25일 개강

11:10~12:40 (제2강의실) 13

가입비

500,000동 (수업 이수자 면제)

1,000,000 동/5회 (재료개별준비)

700-029-684628 신한은행 Leenanhee

13 구미정 71rosa 0904694370 1,600,000동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자격: 우쿨렐레 초급반 이수자 or 칼립소 주법으로 1곡 완곡 가능자

• 강사 : 건국대학교 대학원 향장 생물학 석사,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강남캠퍼스 총괄원장, 한국분장예술가형회 이사, 네일연구회 수석이사,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 겸임교수, 서울종합예술대,국제예술대학교외 다수 외래교수

• 대상 : 기초부터 꼼꼼히 배워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으신 분

• 내용: 메이크업의 기초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익혀, 스스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준비물 : 거울(본인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크기), 메이크업 도구 & 제품…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수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7~8주간 (주말제외) 월~ 금 부모의 말연습 필사 챌린지 모임 카톡 오픈채팅방 홀수달 모집 제한 없음 최소연 swallow8529 03 3696 0023 50만동 신한은행 700-001-397308

주 1회 (4주, 4회) 수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12:30~14:30 수시모집 5 최소연 swallow8529 03 3696 0023 회당 20만동 Shinhan Bank Choi So Yeon 700 001 397308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목

민화 09:30~11:00 (제2강의실)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5/8 ~5/29 (총4회,80만동) *방학특강

5/15~6/5 (총4회,80만동) *방학특강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주 1회 (4주, 4회)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촬영.편집 기초 13:00~14:20 (제3강의실) 수시모집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주 1회

(8주, 8회)

금 사진 취미반 12:10~13:20 (제1강의실) 5/9~6/27 (신규 개강) 최종영 floristchoi153 0342795274

손윤석

주1회 (8주, 8회) 금 기초미술 +어반스케치 (수채화)

12:20~14:20 (제2강의실 2시간)

2월부터 8회수업 10

카톡: CCPOCA 전화번호: 0844 660 415

1,60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은행 (유혜정) 700-011-406779

1,200,000동 (재료 개별준비) 우리은행100150358578

1,600,000동 700 013 061997 신한은행. 최종영

1,600,000동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온라인에서 닉네임으로만 활동합니다.

• 매일 정해진 분량 요약 필사 후 단톡에 인증

• 1~2줄만 해도 인정(쌤플 제공해드려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방학특강:색채이론 -색상혼합 (6/12~8/14; 2주 휴강 예정,160만동)**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6,7월 방학특강예정, 11세 이상 참가가능 **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 내용 :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는 사진,폰카/디카로 만들어 내는 나만의 사진 인물/음식/풍경 사진을 인스타 감성으로.., 8주 강의들으면 사진이 보인다. 사진 잘찍는 법 사진보정 강의/사진이론 보다 실전 감각 익히기/사진 리뷰를 통해 실력향상 올리기..

• 대상: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분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DSLR • 교재비 별도

• 홍익대미대 서양화과졸업 • 방콕한국3국제학교미술교사(9년) • 독일 함부르크에서 대학 관련 포플지도 • 일반입시,특례입시.유학미술,성인미술교육 • 지도경력 30년~ 현) • 사단법인 한국예총하노이지부회부회장 • 한국미술협회하노이비부회 부회장 • 대한민국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 / • 노엘 입시전문 미술학원장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그릴 수 있는 수업. 스케치와 수채화를 동시에 배우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만드는 수업.

•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권역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주 1회 (4주, 4회) 금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과정 13:30~15:00 (제1강의실) 수시모집 12 김영민 david1216 0378601471

1,8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핀, 프렌치프레스, 클레버, 드립퍼, 쩨즈베, 에어로프레스, 모카포트)

•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 특전: 매 수업시간 마다 커피선물이 있습니다.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수시모집 토 글로리아 한.베 어린이 합창단 14시~15시 수시 모집 <30명> 단장 박에스더 0385610295 회비 월 30만동

주 1회 (10주,10회) 토 파워포인트 기초 09:00~10:00 (제3강의실) 2/22 ~ 4/26 <신규 개강> 홍다희

주 1회 (10주,10회) 토 파워포인트 입문 10:10~11:10 (제3강의실) 2/22 ~ 4/26 <신규 개강>

주 1회 (10주, 10회)

수준 및 강의 내용

• 대상: 하노이 거주 한.베 가정 어린이 (초 1- 중3) • 모집: 2024년 12월 1차 추가 모집 • 특전: 2025년 한국 허들링 캠프 참여 및 대사관 행사 초청공연 등 • 문의: 0385610295(단장 : 박 에스더) 어린이, 청소년 강좌

daheehong 0327708092

250,000동/회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9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1년차

• 파워포인트의 기초 기능을 익히는 기초수업입니다.

발표자료를 자유롭게 기능을 이용하여 전문가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초수업을 마치면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 취득반으로 올라갑니다.

기초반을 듣고 자격증 취득반 수업을 들으면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습니다

• 파워포인트의 기능으로 부르마들, 다이어리, 팬시 등등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면서 기초를 다지는 수업입니다.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4/5 ~ 6/7 <신규 개강> 신소정 so2163 098 202 8780

주 1회 토 (한국사 입문반) 초등한국사 9:00~10:00 (제2강의실) 5/10~5/31 (신규반 시작)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주 1회 토 (창의역사) 초등한국사 10:00~11:00 (제2강의실) 5/10~5/31

주 1회 (8주,8회)

주 1회 (8주,8회)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토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토 글로 펼치기 2,3학년 11:00~12:00 (제2강의실) 수시모집

토 글로 펼치기 4,5학년 12:30~13:30 (제2강의실)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조성숙 카톡: stella7633 stella9433@ naver.com 0969101042

2,000,000동 (1회/20만동) 신한은행 700 008 638313 신소정

2,0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2,5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4-365992

CHO SUNG SOOK

• 대상 : 초등 4학년이상 • 내용 : 우리 역사의 시작

• 대상 : 초등 4학년이상 • 내용 : 왜 고려청자가 송나라 청자보다 우수할까?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매월 셋째 주까지 차월 수강자 모집합니다**

• 책 읽기 후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독서토론,신문기사분석,감상문 및 창작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30 (제1강의실) 6월 휴강 최희숙 c1010105 036 8585 013

토 주산 암산 2반 12:30~13:20 (제1강의실) 6월 휴강

1,700,000(교재비 별도) Choi hee sook 신한은행 700 004 630073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2015년부터 10년동안 한인회 제2강의실의 수요일 오전은 붓 과 먹향을 즐기는 분들이 모여 함께해 온 시간입니다.

설연하장,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단오부채,추석카드,크

리스마스 카드를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일년이 훌쩍 지나갑니 다.

개성있는 손글씨를 쓰고 싶은 분, 마음을 담은 카드를 만들고

싶은 분, 좋은 말씀을 써서 선물하고 싶은 분,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는 분이나 정갈하고 깨끗한 궁체 글씨를 배워

서 작품을 남기고 싶은 분들이 90분의 시간이 부족할 만큼 열

심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난을 치고 대나무를 그리

는 사군자, 문인화를 배우러 오시는 분, 글씨와 어울리는 작은

그림을 연습해서 작품을 구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분들도 많습 니다.

처음 붓을 잡아본다고 걱정을 하며 신청하신 분들도 선긋기부

터 기초를 다지고 한자한자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문장으로 완

성된 작은 소품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공부를 함께하는 친구를 도반이라고 합니다. 붓들고 즐

기는 도반들이 모인 곳, 수요일 아침을 같이 즐길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1785년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사람인 벤저민 프랭클린 주프랑스 공사에게 408개의 다이아몬

드와 금으로 장식된 담배 상자를 선물했다. 유럽 왕실에선 흔한

일이었지만, 프랭클린은 난처해졌다. 미 헌법 전신(前身)인 연방

규약에 ‘의회 동의 없이 어떤 왕, 왕자, 외국 정부로부터도 선물을

받으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어서였다. 의회가 ‘거절하면 프랑스

왕을 난처하게 만들 수 있다’며 동의해 주고서야 논란이 가라앉 았다.

1945년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100파운드, 요즘 돈 1000만원

쯤 되는 향수를 선물로 들고 사우디에 갔다가 머쓱해졌다. 사우

디 국왕은 보석 장식된 장·단검과 다이아몬드 반지, 화려한 의상

을 줄줄이 내놓았다. ‘군주’가 외교를 하던 시절엔 이게 기본이었

다. 오스만 제국의 이집트 총독이자 이집트 마지막 왕조를 창건

한 무함마드 알리 파샤는 프랑스 국왕에게 룩소르 신전의 3000

년 넘은 오벨리스크를 선물로 보냈다. 운송비만 요즘 돈 200억원 이상이 들었다.

1966년 미 의회는 대통령 이하 모든 연방 공무원이 일정액 이상

의 외국 선물을 받으면 국고에 귀속시킨 뒤 관보에 공개하라는 법을 만들었다. 선진국들이 비슷한 입법을 하면서 외교 선물의 단가는 낮아졌다. 그 후에도 계속 고가의 선물을 한 것은 주로 석

유 부국들이었다. 사우디 왕실은 2013~2014년 오바마 가족에게

에메랄드·루비·진주 등 130만달러(18억원)어치의 선물을 했는 데 모두 국고 귀속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약 4억달러(5610억원) 상당의 보잉 747 항공기를 선물받아 논란이다. 미국 외교 역사상 최고가 선물이라 한다. 트럼프는 “공짜인데 안 받으면 멍청이”라고 했지 만 에어포스원에 요구되는 통신 보안과 방어 장비 등을 갖추려 면 세금 수천만 달러가 들 전망이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도 아 베 일본 총리가 준 금장 골프채 등 선물 100여 점을 신고하지 않 았다.

외교가에선 정상 간 선물이 ‘정보전’이라고 한다. 사전에 상대

의 취향과 관심사에 대한 정보 수집을 치열하게 하기 때문이다.

2022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프랑스

영화 ‘남과 여’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음반을 선물했다. 바이든

부부가 첫 데이트 때 본 영화를 알아내서 고른 선물이었다. 트럼

프는 첫 취임 전인 2016년부터 1990년대에 도입한 에어포스원이

너무 낡았는데, 신규 도입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했다. 카타르가

이를 알고 선물을 잘했다고 하기엔 스케일이 너무 큰 것 같다. / 김진명 논설위원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하노이서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 개시

대사관 영사동 3층, 20일~25일까지... 셔틀버스 운영

하노이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20일 오전 8

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주베트남 대사관 영사동에 마련된 투표소

에서 최영삼 대사와 부인의 첫 투표로 공식 개시를 알렸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을 비롯해 고태연 코참(KOCHAM) 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재베

트남 대한체육회장, 하노이한인회 회장단 등 교민사회 주요 인사 들과 유권자들이 잇따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하노이지역은 이번 재외선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유권자 등록

을 기록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베트남대사

관은 총 8,620명의 유권자 신고·신청을 접수해, 주일본대사관(1만 6,000명), 주상하이총영사관(8,900명)에 이어 전 세계 재외공관 중

세 번째로 많은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이번 등록 열기는 고무적이지만, 전체 한인

인구에 비하면 아직도 참여율은 낮은 편”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한

인회는 투표 마지막 날까지 교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홍보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1대 대선의 전 세계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254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20대 대선 당시 22만6,162명 대비 약

14.2%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국외부재자는 22만9,531명, 재외

선거인은 2만8,723명이다.

류항하 하노이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역대 최고 규모의 유권

자 등록은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과 열망을 반영하는 지표”라면서

“이 열망이 실제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하노이와 북부지역은 재외 투표소가 3곳으로 △대사관

영사동(5월 20일~25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24일~25일) △하 이퐁 재외투표소(5월22일~24일)로 설치되었으며 모두 셔틀버스 가 운영된다.

재외 투표는 각 공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다. 이후 국회 교섭단체가 추천한

참관인의 입회 아래 등기우편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

되며, 국내 본투표와 함께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인소식 편

집국

한인회 특별강연... AI 시대의 한국, 우리의 노후 준비는?

“노후는 준비가 아니라, 다시 설계해야 할 삶이다”

AI시대 한국 우리의 노후 준비는?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하노

이한인회 주최로 5월 7일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본 강연

은 하노이한인회 여성위원회의 ‘슬기로운 하노이생활 4’로 마련

되었다.

목영길 서정대교수(사회복지학 박사)는 이날 △AI 시대 변화하

는 사회구조 실태 △급격화 하는 한국의 노령화 사회 대책 △사

회복지 적용의 노후 대비 등을 강연의 골자로 다뤘다.

이번 강연에서는 “AI시대, 노년기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

작”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목영길 교수는 “기술 흐름을 모두

따라잡을 필요는 없지만, 변화 속에서 내가 어떤 삶을 선택할 수

있는지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를 수동적으로 맞이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라고 말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내 100만 명의 요양보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350만 명이 자격증을 갖고 있음에

도 실제 활동 인원은 50만 명에 그치며, 많은 인력이 3D 업종이라

는 인식 탓에 현장을 떠나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 요양 인력 도입도 초기 단계다. 목교수는 “베트남 출신 학

생이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첫 사례”라고 전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1957~1967년생)는 산업화의 주역이지만 노

후 준비는 부족한 세대다. 그는 “부모 세대는 자녀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마’라고 했고, 자녀들은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

며, 부모-자녀 간 경계의 붕괴, 돌봄의 공백을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간병과 요양은 인간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라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공감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보다

지원하기 위해 목영길 교수의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며, “이번 프로그램은 한인회와 서정대학교가 협력하여 자격증 취득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책임 있게 이끌어갈 것”이라며 격

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제13회 “도전 통일골든벨” 하노이지역 예선대회 KISH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향한 열정의 무대... 현성원(KISH· 11) 본선 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지회장 임동 섭)는 지난 5월 17일(토)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제13 회 도전! 통일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해

외에서 수학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평화통일 의식 고

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및 KGS 국제학교

중·고등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식전 행사는 하노이 전통 예술단 ‘하내소리’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열었으며, 본행사는 ▲1부 개회식(사회· 강희돈 총무간사) 2부 ▲

퀴즈 본선 /OX퀴즈· 패자부활전· 결선 (권혁준 부회장· 배유리

자문위원) ▲체험 프로그램 및 축하공연과 시상식 (강희돈 총무 간사· 김상현 부위원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동섭 하노이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분단의 현실 속에서 우리

는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여 한 학생들의 도전이 바로 그 시작”이라며 통일 골든벨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장호승 주베트남 대사관 총영사는 “해외에서 수학하는 학생

들이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더욱 키워나 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인숙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오늘의 퀴즈는 단순한 정답 맞히기를 넘어,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시각을 이해하는 훈련”이라며 “역사와 현실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인재로 성장하 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고태연 한국상공인연합회장도 학생들 을 격려하며 통일 세대의 주역으로서의 책임과 가능성에 대해 언 급했다.

본격적인 골든벨 퀴즈는 권혁준 부회장과 배유리 자문위원의 공 동 진행으로 시작됐다. O,X 퀴즈와 객관식 문제를 거치며 학생들

의 몰입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가

려졌다.

이후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대회 영예의 대상은 하노이 한국국 제학교 11학년 현성원에게 돌아갔으며 소감으로 “역사를 흥미

롭게 가르쳐 주신 김영한 선생님께 감사를” 전했다. 금상은 이 재현(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은상은 이우성(Korea Global School), 동상은 이용호( KGS) 학생을 비롯해 이영훈, 박지연, 강 연주, 강태희, 장인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한인상공인연합회, 대한체육회 베트남지회,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고상구 부의장, 정관장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도 돋보 였다. /한인소식 편집국

K-MARKET & Mega Market 베트남 (TCC그룹),

베트남 최대의 한국 식품 유통기업인 K-MARKET과 TCC 그룹

의 Mega Market(메가마켓) 베트남은 2025년 5월 21일, 호치민

Mega Market 본사에서 한국 식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를 맺는 MOU를 체결하였다.

K-MARKET은 베트남 전역에 100개 이상의 직영 매장과 B2B 사

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다. Mega Market 베트남은 글로벌 기업인 태국 TCC

그룹의 핵심 유통기업으로 베트남 전역에 21개의 대형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B2B와 HORECA(호텔, 레스토랑, 캐더링) 시장

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수한 한국 농식품은 물론 화장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베트남 주류시장에 공급하여 K푸드 및

한국 상품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한인총연합회장이기도 한 K-MARKET의 고상구 회장은

Mega Market과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한국의 대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및 농수산식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베트

남 주류시장에 진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밝혔다.

MOU에 서명한 Mega Market 베트남의 CEO인 브루노(Bruno Jousselin) 총괄사장은 한국 식품 전문 기업인 K-MARKET을 통 해 한국의 신상품과 인기 상품들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되 었다며,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자신하 였다.

회장은 K-MARKET의 대형

물류센터에 크린룸을 운영하고 냉장, 냉동 시설 로 칸칸이 제품에 맞는 온도를 설정하려면 비용이 크게 발생하 지만 “일등이 아닌 일류 기업”의 가치를 지향하기에 실행할 수 있다는 게 고회장의 의지다.

K-MARKET과 Mega Market은 MOU 체결과 동시에 TF 팀을 구

성하여 곧바로 협업에 착수하였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한국 유통 기업과 대형 현지 유통기업의 결합으로 베트남의 K푸드 열기가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다. /자료· K- Market

6월 말까지 선착순 3천명에 지급... 10명 이상의 고객이 누적 1백만동 이상 결제 시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6월 말까지 우리은행 QR머천트 계좌를 신규로 이용

하는 고객에게 30만동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식당, 카페 등 상점을 운영하는 머천트 고객이 베

트남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6월 말까지 10명 이상의 고객을

통해 누적 1백만동 이상 결제가 이뤄질 경우 해당되며 선착순 3

천명까지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수많은 우리

교민들께도 해당되는 이벤트인 만큼 이번 기회에 한국계인 우리

은행을 적극 이용해달라”며, “우리은행 계좌 이용 시 한인 밀집 지

역에 위치한 미딩점, 롯데몰점, 스타레이크점 등 우리은행 지점에

서 다양하고 편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하반기 중 MMDA계좌 및 QR결제 알림 서비

스를 출시하는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들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님께 알립니다]

아시아나 우리W플래티넘 신용카드 발급 중단 안내

2025년 4월 30일부터 베트남우리은행의 「아시아나 우리W플

래티넘 신용카드」 발급이 공식 중단되었습니다. (해당일 이전

발급 카드의 경우 카드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정상 이용 가능)

카드 이용시 제공되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은

2025년 7월 1일부터 중단되며, 2025년 4월 30일 이전에 발급

된 모든 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본 카드 사용을 원치 않거나, 다른 카드 상품으로 변경을 원하 시는 경우 동일한 등급의 다른 카드 상품을 안내해드리겠습니

다.

추가 문의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전국 우리은행 지점

및 고객센터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 18006003 / 24시간 운영)

한-베 여성 오픈골프대회 6월 5일 Sky Lake에서

한베 스포츠 교류와 우호증진…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위한 한-베 여성 골프대회가 6월 5

일 스카이레이크에서 개최 된다. 18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4

인 1조 조편성은 (한국인 2인 + 베트남인 2인)으로 구성된다.

여성 골프대회인 만큼 드레스코드로 승부를 가르는 △베스트님

과 포토제닉상도 화제다. “주인공은 나야 나!”가 타이틀인 본상은

‘영화 &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장’이 의상 컨셉이며 카트 꾸미기도

가능하다.

한편, 하노이한인회 산하 베트남한인여성골프회는 지난 3월 베트

남의 하노이여성골프클럽과 한인회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베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협약이었다.

당시 양모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골프는 건강한 삶과 우정을 나

누는 매개체로, 특히 여성 골프는“11월의 신부”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골프 이상의 축제로 승화해왔기에 앞으로도 여성골프

만의 특별함에 기대를 건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 단체의 MOU 체결 이후 베트남의 하노이여성골프클럽

(Nguyen Thi Thu Hà 회장)은 설립 15주년 기념 대회에 한인여성

골프회를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한-베 여성 오픈골프대회 (6월 5일)

등록 신청: https://forms.gle/FyYzTtzYj9Cm444Z7

대회 참가비: 2,900,000 VND

문의 ☎: 093 644 6603 /0358495209

‘2025년 하노이3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한국

세종학당재단은 오는 10월 중, 전 세계 세종학당 수강생과 한국 어·한국문화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

기·쓰기 대회’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우수 학습자를 선발하여 국내 초청 및 장학사업

으로 연계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세종학당

재단은 매년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여 전 세계 세

종학당에서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하노이3 세종학당은 지난 5월 17일, ‘2025년 하노이3 세종학당

말하기·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쓰기 부문과 말하기 부문으로 나

누어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 말하기 부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 ‘가

장 인상 깊었던 세종학당 수업’을 주제로, 쓰기 부문은 ‘세종학당

과 나의 꿈’,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하노이3 세종학당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습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각 부문 우수 학습자들은 오는 10월 열릴 ‘2025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 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서 한국 국내 초청 문화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자료. 하노이3 세종학당

KISH, 첫 투표 앞둔 12학년 대상 ‘청소년 유권자 소양 평가’ 실시

유권자 65명 포함, 국민의 권리와 책임 인식의 계기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5월 16일 ‘아카데믹 페스티 벌! 사회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생애 첫 대통령 선거 참여를 앞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권자 소양 평가’를 실시하였 다. 이번 평가는 5월 2주차 진로시간을 활용한 유권자 교육, 중앙선 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의 교육자료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 하는 것으로 올해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 65명을 포함해 유권자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인식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주관한 사회과 정인수 선생님은 “5월 20일부터

25일 사이 진행되는 재외국민투표를 앞두고, 학생들이 첫 투표에

책임감 있게 참여하도록 돕고 싶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는 현재

12학년 학생 모두가 유권자가 되기 때문에,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어떤 수업보다도 진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의 날’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독도’를 주제로 여

행 지도 그리기, 독도경비대 응원편지 쓰기, 독도 탐사 주제탐구 보 고서 작성 등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으로 채워 졌다. /진학부 정인수

베트남에 진출한 150여 개 한국기업의 ICT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해왔다. 또한 하노이의 대형 복합 쇼핑몰인 롯데 웨스 트레이크몰과 호텔의 전산실 설계 및 시공도 수행한 바 있다.

김균수 대표는 “산업단지 중심의 IT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기반 서비스를 통해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

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현지 밀착형 서비스로 베트남 내에서 신뢰받는 IT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적지 않다. 그는 과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이후 학교 이사회 이사로 12년간 봉사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같은 시기, 하노이한인회 부회장직을 맡아 재난지원기금 제도를 운영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했고, 한인타운에 CCTV 36대를 설치해 동포사회의 치안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문학상’과 ‘작은 음악 회’ 운영 등 차세대를 위한 문화·교육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한인사회 공익활동에 열정을 다해왔다. /이산 기자

베트남 최초의 산업단지 전용 IT서비스센터(ITSC) 설립으로 화

제가 됐습니다. 달라진 주요 기능 및 산업환경 지원에 대해 소개

바랍니다.

VTK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타 공단 입주기업에 비하여

ITSC에서 제공하는 콜로케이션 서비스, ITOM 서비스(운영관

리), 실시간 대응 유지보수 서비스 등으로 통하여 저렴한 비용

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 내에 별도의 서버룸 구축

이나 전산직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같은 서비스는 타 공단에 계신 기업에게도 전용 솔루션을

통하여 24/7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본 보안

관제 서비스는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고객사 IT 자산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산업단지 전용 데이

터센터를 통해 어떻게 지원됩니까?

흥옌 VTK 산업단지 내에 가동중인 데이터센터(ITSC)는 입주

기업의 IT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을 지원

합니다. 입주 기업은 공장 건설 초기 단계부터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에 대한 맞춤형 설계와 시공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공

장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산 관리와 기술지원을 통한 안

정적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IT 인프라 허브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전산 자산의 통합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들은 제한된 자원으로도 고품질의 IT 환경

습니다.

제조업과 IT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와 혁신에 대해서도 소개 바랍니다.

제조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 현장의 데이 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여 생산성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지원하며 △로컬 ERP/MES 시스템을 구동해 재고, 인력, 생산 계획 등을 통합 관리하고 공정 최적화를 실현 △보안 데이터

백업 및 재해 복구(DR) 솔루션을 통해 사이버 공격, 시스템 오

류 발생 시 신속한 복원 및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이와 함께, 인근 제조기업들과 서버 및 인프라 공유하는 프라

이빗 클라우드 모델을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을 누릴 수 있으며, 비즈니스 본연의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 WSI(김균수 대표)가 IT 업계 17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흥옌성 VTK 산업단지에 산업단지 전용 IT서비스센터(ITSC)를 구축하 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VTK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IT서비스센터는 네트워크 설계부터 서버·스토리지 운용, 보안, 유지보수 까지 A부터 Z까지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전산실 운영에 드는 비용과 인력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WSI는 2008년 안랩(AhnLab)의 베트남 공식 파트너로 출범한 이후, IT 장비 공급, 보안 솔루션,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종합 IT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SI는 실적도 눈에 띈다. 베트남 내 대한민국 비자센터(KVAC)의 전산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MCNEX 등

김균수 WSI 대표의 경영철학 혹은 생활 지침

저희 회사의 비젼(나아갈 방향)은 ‘첨단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

인 연구와 응용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

고, 정보기술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나아간다.’ 이며, 미션(목 표)은 ‘1 등급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만족도를 극대화함으로써 고객과 임직원 및 지역 사회를위한

가치를 창출한다.’입니다.

IT 관련 종합서비스 업체입니다. 그 중 ‘콜로케이션 서비스’와 ‘ITOM(운영관리)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 바랍니다.

콜로케이션 서비스는 기업이 운영하는 서버 등 전산 장비를

별도의 서버실을 구축을 하지 않고, 데이터 센터에 공간을 임

대하여 맡기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센터는 기본 전력 공급

이외에 정전 시 비상 전력을 제공하는 UPS와 발전기 등의 설

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전산 장비 운용에 최적화된 온도

와 습도를 조절하는 항온 항습 장비가 필수입니다. 여기에 추

가하여 전산 장비에 대한 해킹 등에 대비한 보안관련 서비스

와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ITOM(전산 시스템 운영관리) 서비

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한인회 봉사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바쁜 업무 중 봉사활

동을 지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2004년 베트남에 처음 발을 들이고 지금까지 한인 사회로부

터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2010년부터 한국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봉사와 한국학교 이사회 이사로 12 년간 봉사하면서 교민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많은 고민 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인회는 고상구 회장님 2기에 교육문 화분과 위원장으로 시작하여 현재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습 니다.

WSI 상담 문의

전화문의 ☎: 077 323 8282

영업팀 담당: sales@wsivn.com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2023~2024년도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일시 내역 입금 /지출(VND)

1/6 격리승무원,의약품,구호품배송 973,000

1/7 하대웅 5,000,000

1/20 조한덕 2,000,000

1/21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4,835,000

2/16 이준호 2,000,000

2/25 4차 재난지원금 지급 80,000,000

3/17 5차 재난지원금 지급 90,000,000

5/14 CLARK/김범진 1,000,000

5/20 재난지원금 지급 40,000,000

8/24 최소연 1,000,000

10/14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12/23 나누고가게 후원 20,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의료비 지원) 34,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 (장례비 지원) 12,700,000

3/1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3/23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1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5 LG이노텍 83,333,333

8/29 민주평통 하노이 지회 20,000,000

1/08 재난지원금 지급

2/29 재난지원금 지급

6/4 재난지원금

6/7

6/13 재난지원금 지급

11/1

12/23

3/31 신풍제약 18,181,818

5/11 WSI/김균수부회장 50,000,000 5/11 작은음악회 현장후원 4,132,000 8/29 한베가족협회 후원 지급 80,000,000

11/30 HTC TECH 장학후원금 200,000,000 11/30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200,000,000

12/7 나누고 가게 후원 입금 100,000,000

12/8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82,492000

2/19 한베자녀 한국문화 투어 후원 10,000,000

3/7 한베문화교류센터/한꿈장학금 10,000,000

12/23 나누고가게 100,000,000

한인회 발전기금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5/30 박인경 20,000,000

6/3 하나유치원 2,000,000

6/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6/4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6/7 한인회 발전기금 / 김경철 2,000,000

6/13 연세글로벌 AMP동우회 100,000,000

6/13 사이버대 추천 후원 / 이정호 1,000,000

8/11 하나유차원 2,000,000

8/15

9/4

9/4

9/21

9/21

정기후원 배민서, 배민준 2,000,000

9/1 하나유치원 2,0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배민준 1,000,000

정기후원 배민서 1,000,000

9/21 하나유치원 2,000,000

10/31

12/4

12/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양모세 500,000 재난지원금

안경환 교수가 보는 1975년 베트남 통일의 의미

“코코넛 나무를 통해 사랑하게 된 나라, 50년 역사를 함께 걷다” 제국주의에 맞선 민중의 승리이자, 세계사 속 역사의 주인임을 각인

2025년은 베트남 전쟁의 종결을 이룬 ‘1975년 베트남 통일 50 주년’이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그 역사적 승리의 의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본지는 하노이시 명예시민이자 한국의 베트남

문학 번역 1세대 학자인 안경환 교수와 함께, 그날의 승리와 오

늘날 베트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산 기자

그동안 많은 베트남 문학을 한국에 소개해 왔습니다. 베트남과의

인연, 어떻게 맺었는지요?

고등학생 시절, 몇몇 전쟁 관련 영화와 사진을 통해 베트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코코넛 나무

였습니다. 코코넛 숲과 운하를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그 이미지가 마음에 깊이 남았죠. 그것이 저를 베

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로 이끈 계기였습니다.

베트남어는 1974년부터 독학으로 시작했습니다. 정보도, 자료

도 부족하던 시절이었기에 교재 한 권 구하는 데도 시간이 걸

렸습니다. 이후 1989년 처음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저는 호찌

민시 다카오 시장의 오래된 서점에서 호찌민 주석의 『감옥일 기』와 응우옌 주의 『끼에우 이야기』를 구입했습니다. 그 두 권

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죠.

당시 한국 사회는 베트남

안경환 교수가 보는 1975년 베트남 통일의 의미

기념관 2층, 하단 우측 끝에 전시중인 쭈옌끼에우 한국어번역본 - 좌측 안

경환 KGS 이사장

맞습니다. 제가 『감옥일기』를 번역해 출판사에 제안했을 때, 대

부분은 부정적이었습니다. 베트남 문학은 물론 문화적 관심도

부족했죠. 하지만 저는 이 책이 한국 독자에게 반드시 소개되

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직접 인쇄비를 감당했고, 전국의 대학

도서관에 1,000부를 기증했습니다.

그 뒤로 『끼에우 이야기』를 비롯해 『잊을 수 없는 세월』, 『호찌

민 시집』, 『마이 반 판』, 『땅의 주인』 등 여러 베트남 문학 작품

을 번역해 왔습니다. 이는 단지 번역이 아닌, 양국 간 이해와 존

중을 위한 문화의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1975년 4월 30일 베트남의 통일, 어떤 역사적 의미로 보십니까?

그것은 단지 남부를 해방하고 나라를 통일했다는 차원을 넘어,

민족 독립과 자주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미국은 세

계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했고, 그 동맹국들도 남베트남을 지원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굴하지 않고 싸워 이겼습니

다. 그것은 제국주의에 맞선 민중의 승리이며, 전 세계 수많은

피압박 민족에게 희망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1945년 8월 혁명과 독립 선언, 1954년 디

엔비엔푸 전투의 승리, 그리고 1975년 4월 30일은 서로 이어

지는 하나의 대서사시입니다. 이 세 순간은 베트남이 세계사

속에서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 입니다.

호찌민 주석의 『옥중 일기』를 번역한 걸 보면 호찌민 주석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느껴집니다

호찌민 주석은 단순한 정치 지도자가 아닙니다. 그는 시인이었 고, 문화인이었으며, 사상가였습니다. 그의 ‘삼합 정신’, 즉 인민

과 함께, 인민을 위해, 인민 속에서 살아가는 정신은 오늘날에

지난 2018년, 응우옌티낌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이 안경환 이사장에게 ‘베트 남 국민우호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는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외세와의 긴 전투를 거치면서도 항

상 인민의 고통을 우선으로 생각했고, 그 믿음이 결국 1975년 통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감옥일기』를 단순히

정치인의 글이 아닌, 한 민족의 내면을 비추는 문화유산으로

보며 번역에 임했습니다.

최근 베트남의 발전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베트남은 저에게 제2의 고향입니다. 평화롭고, 따뜻하며, 무엇

보다 가능성이 넘치는 나라입니다. 1975년 통일이 첫 번째 도

약, 1986년 도이머이 정책이 두 번째라면, 2045년은 세 번째

도약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7,500달러 달성, 2045년 선진국 진입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 를 위해서는 행정 개혁과 교육, 과학기술 기반 강화가 필수입

니다. 그러나 베트남 특유의 민족적 단결력과 문화적 자산이 잘 활용된다면, 이 목표는 결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양국의 미래를 위해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앞으로도 베트남 문학 번역과 학술 교류를 계속할 것입니

다. 양국은 오랜 전쟁의 기억을 넘어 이해와 협력의 미래를 함

께 열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화는 이해의 출발점이고, 번 역은 그 첫걸음입니다.

1975년 4월 30일은 베트남의 통일을 의미했지만, 오늘날에는 전 세계가 화해와 공존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 다. 이 정신이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도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하노이한인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교민 행복과 화합의 장

해외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푸짐한 경품 파티까지

하노이한인회(회장 장은숙)는 푸르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민 화합과 행복을 위한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

리에 개최하였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 생활 중 온 가족이 함 께 뛰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체육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

다”며 “앞으로도 한인회의 주요 행사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 혔다. 이어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서로 다치지 않고 아이들 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 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장은숙 한인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개막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 덕 재외동포청장,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장호승 주

베트남 대한민국 총영사, 이인숙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 장우 연 한베가족협회장, 손민창 대한체육회 하노이지회장을 비롯 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축사에서 “재외동포청은 각 지역의 동 포사회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 세계 동포사회 네트워크를 구 축해 대한민국 본국과 해외 동포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견인차 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하노이 동포사회는 K

컬처가 급속히 확산 되는 베트남에서 양국 우호 증진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장호승 총영사는 “교민사회의 행복은 가족 간 사랑과 건강에서

비롯 되기에 한마음 체육대회의 의미는 크다”고 전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등록신청자 수(하노이 및 베트남 북

부지역)가 8,600여 명’임을 언급하며, 이는 전 세계 공관 중 세

번째 수치로 높은 시민 의식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하노이 한인회는 전 세 계 한인회 중 보기 드물게 안정적이고 단합된 공동체”라면서, “2014년 한인회장 재임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과 화합을 이뤄내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2015년 하노이한인회가 세계 최우수상을 수상했듯, 올해도

장은숙 회장의 리더십 아래 그 영예를 실현하길 바란다”며 응 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다양한 팀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동호회 및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히어로컴퍼니

체육 강사의 유쾌한 진행 아래, 참석자들은 한마음이 되어 경 기에 임하며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5‘ 한마음 체육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애드벌룬 이동하

라 △훌라후프 통과하기 △줄다리기 △이어 달리기 △발목 릴레

이 △풍선 터트리기 △에어워커 들고 반환점 돌아오기 △릴레이

결승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본행사에 이은 경품추첨은 안서

형 전 한인회 이사가 진행했다.

폐회에서 장은숙 한인회장은 “하노이한인회는 앞으로도 교민 화합과 친목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한 교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며 폐회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한인회의 조직력과 교민들의 참여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공적인 축제로, 재외동포 사회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노이한인회는 앞으로도 교민사회 유익과 화

합 을 조성하는 중심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H+ 양지병원은 의료 부스를 후원했으며 그 외 △인천 왕

복 비즈니스항공권(KAS E&C) △양문형 냉장고(중화부동산) △65인치 LG TV(K비즈니스1.2 호텔/마이호텔) △50인치 LG

TV(WSI) △43인치 LG TV(미즈 일식) △후원금 300만원(정규

향 진영피앤씨 회장) △후원금 5천만동(하나건설) △후원금 2

천5백5십만동(우리은행) △후원금 2천만동(HWI) △후원금 1

천8백5십1만9천동(글러브랜드) 등 그 외 여러 후원을 통해 성

대한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 /한인소식 편집국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편집국

6월1일

아이들의 꿈과 행복 위한 ‘6월1일 국제 어린이날’

6월은 가족의 소중함 되세기는 ‘가정의 달’

6월은 베트남에서 ‘가정의 달’로 불린다. 6월 1일 국제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6월 15일 아버지의 날, 6월 28일 가정의 날까지 가족 을 위한 기념일이 연이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6월 1일 어린이날은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되새기고, 온 가족이 사랑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을 맞아 베트남 전역에서는 아동 복지와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렬리며, 가족 단위의 참 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이번 호에서는 국제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베트남 내 주요 행사 및 사회적 의

미를 함께 살펴본다. /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편집국

국제 어린이날의 유래, 고통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날

아이들이 웃으며 뛰노는 국제 어린이날. 그러나 이 날의 시작

은 참혹하고 가슴 아픈 비극에서 비롯되었다.

1942년 6월 1일, 체코 리디체 마을은 독일군의 공격을 받았

다. 이들은 여성과 어린이 196명을 체포했고, 이 중 66명의

아이들은 즉시 총살당했다. 남은 104명 가운데 88명은 강제

수용소의 가스실에서 목숨을 잃었고, 단 9명만이 살아남았

으나 그들조차도 나치의 실험 대상이나 강제노역에 이용되

었다. 이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년 후인 1944년 6 월 10일, 프랑스 오라두르 마을에서도 독일군은 여성과 어린 이를 포함한 약 400명의 주민을 성당에 가둔 뒤 불을 지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와 같은 참사를 계기로, 1949년 국제민주여성연합회 (WIDF)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추모하고 보호하 기 위해 6월 1일을 ‘국제 어린이날’로 제정하였다. WIDF는

각국 정부에 국방비를 줄이고 교육과 복지에 더 많은 예산을

ANNIVERSARY | 기념일

배정할 것, 아동 권리 보호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그 후 국제 어린이날은 아이들의 권리, 생명, 행복을 지키기

위한 날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

가들에서는 이 날을 공식 기념일로 채택하여 매년 다양한 행

사를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과 서로 다른 각국의 어린이날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국제 어린이날을 기념한 것은 1950년

6월 1일이었다. 그 당시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군에 맞서 치

열한 독립 전쟁을 벌이던 시기였다. 총알이 빗발치는 심각한

전쟁 상황 속에서도, 호치민 주석은 어린이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6월의 첫날을 ‘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을 위한 날’로

정하였다. 그때부터 매년 국제 어린이날과 추석이 될 때마다,

호치민 주석은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너희들을 매우 사랑한다. 프랑스군을 물리치고 항쟁이 성공

하면, 나와 베트남 정부는 너희가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행복

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약속한다.” 호

치민 주석의 편지다.

베트남 어린이날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추석(음력 8월 15일)과 함께 어린이들이 선

물을 받을 수 있는 날이며, 동물원이나 놀이터에서 가족과 함

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 여러 나

라들은 각각 ‘어린이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국과 일

본은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며, 인도는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Jawaharlal Nehru)의 생일인 11월 14일디다. 멕시코는

4월 30일, 호주는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태국은 매년 1월

디지털 시대, 달라진 어린이날의 풍습

어린이날, 로봇 만들기와 농장체험도 인기

예전에는 6월 1일이 되면 놀이터, 공원, 동물원 같은 장소들

이 어린이들로 가득 찼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부모들은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더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활동

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 다.

예를 들어, 코딩 수업, 스크래치 프로그램, 로봇 만들기와 같

은 활동들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을 만들거나 가방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친환경 활동들도 주

목받고 있다.

또한 외곽에 위치한 체험형 농장에서는 아이들이 ‘어린이 농

부’가 되어 하루를 보내는 체험을 제공하며

둘째 주 토요일에 어린이날을 맞이한다. 캐나다는 11월 20일 을 ‘세계 어린이날(World Children’s Day)’로 기념하고 있다.

11월 20일은 세계 어린이날 그 외에, 국제 어린이날과 달리, 11월 20일은 세계 어린이날 이 있다. 11월 20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로 어 린이의 기본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해 1954년에 만들 어졌다. 유엔은 이 날을 통해 각국이 어린이 권리와 복지 증 진,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권고하고 있다. 전쟁, 기 아, 환경오염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반영해 지

정된 이날은, 1959년 유엔 아동권리선언과 1989년 아동권리 협약 채택을 계기로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도서기증·고아위한 행복한 집 짓기·도시락 나눔

날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각 지역과 학교에서는 장학금 지원, 책과 장난감 기부, 도시락 나눔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멀리 떨어진 산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주어 유명한 세 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Tủ sách nuôi em’ (아이를 키우는 책장)

꿈의 산실이 된 산간지역의 도서관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하장(Hà Giang), 라오 까이(Lào Cai), 썬라(Sơn La) 등 북부 산간 지역에 위치한

2,300개의 사교사에 중고 책과 장난감을 보내, 아이들을 위

한 작은 도서관을 열어주고 있다. 버려질 수 있는 중고 책들

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생

되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책장”은 8만 권

의 책과 2만 개의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많은 어린

이들에게 꿈의 산실이 되고 있다.

‘Hạnh phúc cho em’ (아이에게 주는 행복)

고아 위한 ‘행복한 집’ 지어주기

가교사와 고아들을 위한 ‘행복한 집’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한

‘아이에게 주는 행복’ 프로젝트는 2021년에 공식 출범하였다.

100개의 가교사 설립을 목표로 삼아 지금까지 52개의 가교

사와 8개의 ‘행복한 집’을 완공했으며, 총 180억 동의 기부금

을 모았다. 현재도 활발히 기금 모금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

들의 꿈을 키워주는 공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이 프

로그램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Nuôi em’ (아이 키우기) 캠페인

한달 15만동 후원으로 굶는 아이에게 점심을

2014년부터 진행된 ‘아이를 키우기’ 프로젝트는 불우한 아동

을 위한 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이 프로젝트는 굶주림 때문에 학교를 포기하는 아

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며,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한 달에 단 15만 동이면 한 아

이의 점심을 한 달간 보장할 수 있어 작지만 큰 의미를 갖는

다. 이 프로젝트는 SNS 등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으

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4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 끼

식사비는 8,500동에 불과하지만, 선생님들이 직접 정성을 담

아 만든 영양 가득한 식사는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고 싶은 마

음을 심어주는 힘이 되고 있다.

우리 아이 금융 문해력은?

돈 감각 잃고 있는 디지털세대

초등학교 5학년 강서윤(가명) 군은 매달 부모가 보내주는 용돈을 스마트폰 금융 앱으로 확인한다. 앱에서는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어디 에 얼마나 썼는지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반면 서윤 군은 정작 통장의 개념도, 이자가 뭔지도 모른다. 부모가 알려준 건 없다. “지출

이 자동으로 기록되니까 굳이 계산할 필요도 없어요.” 디지털화된 일상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현금 없이 사는 세대가 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감각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금융문해력은 단순히 돈을 얼마나 아끼고 모으느냐의 문제가 아

니다. ‘돈’이라는 도구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판단력

을 키우는 능력이다. OECD는 금융문해력(Financial Literacy)을

“건전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금융 이해도 평가 (PISA-FL)를 실시했다.

한국의 현실은 뒤처져 있다. 2022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등학생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평균 46.8점

에 그쳤다. 미국 금융교육기관 Jump$tart가 제시한 낙제선 60점

보다 낮으며, 2013년 조사 결과(49.3점)보다도 하락했다. 특히 이

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학생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다. 이

는 단순한 지식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 교육 부재에서 기인한다.

글로벌 흐름과 한국의 과제

청소년기에 금융교육을 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무계획

소비, 충동 결제, 신용관리 실패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실

제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피해 통계(2023년)에 따

르면, 전체 피해액은 전년 대비 35.4% 증가했으며, 20대 이하 청

년층의 피해가 급증했다. 또한, 신용관리 실패로 인한 대출 거절

경험 역시 3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디지털 금융 환경 역시 아이들을 위협한다. 간편결제, 페이앱,

비대면 투자 플랫폼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는 놀라운 속도로 진

화하고 있지만, 정작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위험에 노

출돼 있다. 카드 한 장 없이도 쇼핑이 가능하고, 가상화폐나 해

외 주식까지 쉽게 접근 가능하다.

하지만 투자 상품의 수익률과 리스크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상

태에서 이런 환경에 노출될 경우, 잘못된 소비 습관이나 사행성

금융 행동을 학습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고등학생 사이에서는

‘소액 대출’, ‘코인 단타’ 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

오고 있다. 금융은 일찍 접하되, 천천히 배워야 할 영역이라는

점에서 이는 분명 위험 신호다.

미국은 매년 4월을 금융문해력의 달(Financial Literacy Month) 로 지정하고, 국민 전체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 해왔다. 특히 청소년기의 금융교육을 중요한 국가 과제로 보고, 주(州) 단위에서 고등학교 금융 교육과정 이수를 의무화하는 입

법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미국은 2025년 기준 27개 주가 고등 학교 졸업요건으로 금융과목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국은 2014년부터 중등 교육과정에 금융 리터러시 과목을 필

수로 편성했다. 호주도 ‘돈에 대한 태도’를 포함한 금융 생활 기

술을 초등 4학년부터 단계별로 가르친다. 이러한 제도는 단순히

수업을 한 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재정 습관을 체계

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정부도 청소년 금융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

위원회는 2025년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2학년이 되는

2026학년도부터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정규 수업으로 편성·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4월 2025년 제1차 금융교육협

의회에서 “학교 교육 내 금융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과 금융권이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금융위와 교육부, 금융감독원, 각 지역 교육청은 교사 연수, 교

재 지원, 수강신청 홍보 등 과목 안착을 위한 정책을 3단계로

나누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실 안

에만 머무는 금융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연결된 실전형 금융교

육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체험 중심 콘텐츠, 학

생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도 금융협회와 민간기

관 중심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일상 속 금융교육 이뤄져야

금융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과목이 아니다. 학부모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 자녀가 용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무엇을 기

준으로 물건을 고르는지 관찰해보는 것부터가 훌륭한 금융교

육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용돈을 받을 때 단순한 액수 전달이 아닌 ‘예산-지

출-저축’의 구조로 나누어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 장난감이나

간식을 살 때 ‘필요한 소비인지’ 질문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 마

트에 갈 때 아이에게 가격 비교를 시켜보는 것 등이 대표적인

실천 사례다.

학교 밖에서도 실천은 가능하다. 가상의 마트를 만들고 돈을

쓰는 체험 활동, 스스로 장보기를 하면서 영수증을 정리해보는

일, 가족과 함께 금융 뉴스나 광고를 보며 판단해보는 경험 역

시 아이들의 금융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돈을 얼마나 아는가”보다 “돈에 대해 얼마나 생

각하고 있는가”다. 단기적인 지식을 주입하는 금융교육이 아니

라, ‘돈을 통해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 를 주는 것이 진짜 교육이다.

아이들은 숫자보다 이야기를 기억한다. 저축은 왜 하는지, 신용

카드는 어떻게 쓰는지, 소비 뒤에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자

연스럽게 대화하는 가정은 아이에게 최고의 금융 교과서가 된

다. 소비 후 피드백을 받는 구조는 금융뿐 아니라 자기결정력

과 책임감을 함께 키우는 훈련이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은 ‘무형의 돈’을 손에 쥐고 자란다. 예

전처럼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는 경험도, 은행에서 통장을 만드

는 설렘도 없다. 그렇기에 더욱 필요한 것이 금융문해력이다.

돈은 숨기거나 피할 대상이 아니다.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다

루어야 하는 도구다. 디지털 시대의 금융 교육은 단지 ‘경제 과

목을 잘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기

초 체력을 길러주는 일이다.

장소가 협소하여 수령이 어렵습니다.

폭주하는 AI, 지구를 집어삼킬까

환경

윤리는 선택이 아닌 의무

인공지능(AI)은 기술 진보의 상징이자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이면에는 간과하기 쉬운 환경적 부담이 존재한다.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하는 데 소

모하는 에너지는 막대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탄소 배출과 자원 소비도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동시에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고민

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AI가 마시는 물, 내뿜는 탄소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훈련하는 데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인공지능 모델의 규모가 커질수록

에너지 소비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에너지 소비는 이

산화탄소 배출로 이어진다. 최근 발표된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챗지피티(ChatGPT)의 기반이 된 거

대언어모델(LLM) ‘GPT-3’는 훈련 과정에서 1287MWh의 전력

을 소비했고, 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약 502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평균적인 세계인이 100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 한다.

에너지뿐 아니라 물 소비량도 만만치 않다. 컴퓨터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대량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

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콜로라도대, 텍사스대 앨링

턴 캠퍼스 연구진은 챗지피티와 한 번 대화하는 데 약 500㎖의

물이 소비된다는 계산 결과를 사전출판 논문 저장소 ‘아카이브 (arXiv)’에 발표했다. 이는 질문과 답변을 25~50회 주고받는 대 화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특히 더 크고 강력한 모델을 추구하는 IT 기업 간의 경쟁이 이

러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허깅페이스의 AI 연구원

사샤 루치오니(Sasha Luccioni)는 “현재의 인공지능 경쟁은 ‘클

수록 아름답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새 모델이 나올 때 마다 훈련용 데이터와 매개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에너지 소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거대 모델

의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는 전기와 물 등 물리적 자원의 대량 소비로 이어진다. AI는 단순한 디지털 기술이 아니 라 실질적인 자원 소비 구조를 내포한 산업이며, 그 규모가 커

질수록 환경에 미치는 충격 또한 클 수밖에 없다.

기업의 그린워싱 논란

IT 기업들의 AI 개발은 지구에 상당한 환경적 비용을 초래하 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그린워싱’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아마 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인증서

(REC)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백만 톤에 달하는 온

실가스 배출량이 실제보다 적게 보고되고, 서류상으로만 탄소

중립을 달성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유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온실가스 관리연구소(GHMI)는 “AI가 오직 청정 에너지로만 구동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물리적 근거는 없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탄소 네거티브’를 선언했지

만 이후 오히려 배출량이 30% 증가했으며, 아마존 역시 2022

년 기준 전체 재생에너지 사용량의 52%를 REC에 의존하고 있

다. 메타의 경우 보고된 탄소 발자국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분석에 따르면 최대 74만 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배출했을 가

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은 REC 구매를 통해 석탄 발전소에서 발생한 전력을 마

치 태양광 전기로 대체한 것처럼 보고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와 투자자들에게 실제보다 훨씬 더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전

달하며, 정작 기업의 전력 사용 방식은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 도 이론상으로만 탄소 감축을 달성한 것으로 기록된다.

비영리 단체 뉴클라이밋연구소(NewClimate Institute)는

“REC의 개별 사용은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글은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수년 전부터 REC 의존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왔다. 반면 아마존

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AI 산업을 둘러싼 환경 회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탄

소 발자국에 대한 정확한 측정과 투명한 보고 체계 마련이 시

급하다. IT 기업들의 ‘녹색 마케팅’은 실질적인 기후 대응에 기

여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는 결과를 낳고 있다.

AI는 역설적으로 환경 보호에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AI는 산

불 발생 예측, 탄소 흡수원 분석, 재난 대응 시스템 등에 활용되

며,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유엔(UN)은 위성

이미지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벌목 및 산림 훼손을 실시간

으로 추적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

템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팜(Smart Farm)에서는 AI가 농업 생

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물과 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전

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도 AI가 적극 도입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유용한 도구

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AI가 환경에 기여하는 것보다 해를 끼치는 것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실제로 AI 기술을 통한 환경 보호는 일

부 특수 분야에 국한되며, 전체 AI 산업의 에너지 소비와 자원

사용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AI 사

용자의 수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AI가 진정한 미래 기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

과 환경 윤리를 중심에 두는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유럽

연합(EU)은 2024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 센터에 대해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률, 수자원 소비 등을 보고하도

록 의무화했다. 한국 역시 환경 기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술적 대안으로는 고효율 서버 장비 도입, 냉각 시스템의 수

소 냉매 전환, 저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 등이 제시되고 있다. 아

울러 AI 모델의 경량화를 통해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는 기술도

연구 중이다.

AI가 도출하는 결과는 경이로운 성과를 보인다. 그 이면에는

엄청난 자원 소모와 환경적 부담이 존재한다. AI의 성능을 논

하며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에 앞서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을 고려해야 한다. 기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AI가 가져올

미래가 지속 가능하기를 바란다면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위한

윤리적 기준이 빠르게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AI는 인

류가 만든 가장 정교한 파괴 도구가 될지도 모른다.

이선아의 하노이 근교 여행

땀다오에서

즐기는 청량한 하루

구름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을 달리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도시의 소음은 서서히 멀어지고, 맑고 시원한 공

기 속에서 사람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레 느려진다. 그곳은 해발 1,000m에 자리한 고산 마을, 땀다오(Tam Đảo)다. 이곳은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여름 피서지로 개발되었으며 지금은 ‘베트남의 작은 알프스’로 불린다. 고지대 특유의 서늘한 기온, 짙 은 녹음과 구름, 유럽풍 건축물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땀다오 국립공원 Vườn quốc gia Tam Đảo

베트남 북부의 생태 보고

도시의 피로를 씻어내는 데에는 조용한 숲길만큼 좋은 것도 없다.

땀다오 국립공원(Vườn quốc gia Tam Đảo)은 숲의 정수를 담고

있다. 약 3만 5,000헥타르에 달하는 이 국립공원은 베트남 북부 최

대의 생태 보고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생물학자들과 생태학자들이 연구 목적으로 자주 방문할

정도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공원 내부에는 여러 하이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기

는 여행자에게도 인기다. 그중 가장 유명한 코스는 실버 폭포(Thác

Bạc)와 TV 송신탑(Tháp truyền hình)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실버

폭포는 이름처럼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줄기가 숲속에서 하얗게

흘러내리는 장관을 연출하며, 한여름에도 차가운 물줄기 덕분에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송신탑 코스는 비교적 경사가 가파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땀다

오 전역과 빈푹성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기도 하며, 길목 곳곳엔 작은 사찰이나 쉼터도 마련돼

있어 여유로운 산행이 가능하다.

단순한 자연 감상에 그치지 않고, 공원 내에서는 산림 테라피, 조류

관찰, 자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현지에서 간단한 지도

와 안내서를 제공받을 수 있어 초보 여행자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땀다오 돌성당 Nhà thờ đá Tam Đảo

고요한 성벽이 전하는 시간의 언어

땀다오 중심 시가지 언덕에 자리한 땀다오 돌성당(Nhà thờ đá

Tam Đảo)은 이 마을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사랑받는 명소다.

1906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피서지로 개발되던 시기에 지어진 이

성당은 중세 고딕 양식의 석조 구조물로, 외벽과 계단, 종탑의 일부

가 여전히 남아 있어 과거의 향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 성당은 하루 중 어느 때 방문해도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아침엔 안개 속에 가려진 듯 신비로운 실루엣을, 낮에는 햇살과 나

무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평온한 풍경을, 해 질 무렵엔 붉게 물든 하

늘 아래 성당이 그림자처럼 드리우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웨딩 촬영 장소로도 인기 있으며, 많은 커플이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남긴다. 성당 앞 계단에서 내려다보면, 땀다오 마을과 멀리

산맥까지 시야가 열려 있어 탁 트인 조망을 즐기기에 좋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거대한 산세와 구불구불한 도로, 구름이 흘러가는 하

늘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성당 일대에는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근처에는 유럽풍 카페, 현지

음식점,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오래

된 돌벽을 따라 걷다 보면, 시간도 느리게 흐르는 듯한 착각에 빠지 게 된다.

샤또 드 땀다오 Château de Tam Đảo

베트남에서 유럽 성을 만나다

땀다오에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거대한 성이 눈에 들

어온다. 회색 석조 외벽에 고딕풍 창문, 뾰족한 첨탑까지 갖춘 이

곳은 샤또 드 땀다오(Château de Tam Đảo)다. 실제 유럽의 고성

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호텔로 건축됐다. 아직 개방은 하지 않았다.

다만 ‘베트남 속 유럽’을 테마로 설계된 이 건물은 최근 몇 년 사이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유명세를 탔다.

아침이면 안개 속에 성이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고, 해 질 무렵 붉은 노을 아래 실루엣처럼 드러나는 성의 외형은

마치 동화 속 장면을 보는 듯하다. 건물 외부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찾는 여행객도 많고, 웨딩 촬영이나 SNS 인증샷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샤또 드 땀다오는 비록 내부를 둘러볼 수는 없지만, 땀다오라는 고

산 도시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인 만큼

지나치기 아까운 장소다. 성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을 남긴다면, 그

것만으로도 이곳은 기억에 남을 여정의 일부가 된다.

떠이티엔 죽림사원 Thiền viện Trúc Lâm Tây Thiên

베트남 불교문화의 심장

떠이티엔(Tây Thiên)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영적인 공간이

다. 이름 그대로 ‘서쪽의 천국’을 뜻하는 이곳은 베트남 북부 불교문

화의 본산지로 꼽힌다. 이곳의 대표 명소는 바로 죽림사원(Thiền

viện Trúc Lâm Tây Thiên).이다. 해발 약 300m 고지대에 자리한

죽림사원은 단순한 종교시설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

는 명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원은 달랏(Đà Lạt)의 사원, 옌뜨(Yên Tử)의 사원과 함께 베트

남 베트남에서 가장 큰 사원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연중 내내 불

자들과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매년 음력 2월 14일,

떠이티엔 사원의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에는 전국에서

수천 명이 모여 기도와 명상, 전통 불교 의식을 함께 치른다. 이 축

제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베트남 전통 불교의 생생

한 현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겨진다.

이곳은 도보로 오를 수도 있지만, 전기차(Xe điện)나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PHONG NHA-KẺ BÀNG

퐁냐-케방 국립공원의 대표 동굴 소개 신비로운 황홀경... 액티비티로 가득한 체험 코스까지

꽝빈(Quảng Bình)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하며 퐁냐-케방 국립공원은 그 중 대표적 관광지다. 빼어난 해변과 역사적 유적지, 그리고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웅장한 동굴들이 어우러져 꽝빈성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꽝빈은 신비롭고 빼

어난 동굴들이 많아 “동굴의 왕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퐁냐-케방 동굴을 비롯해 파라 다이스 동굴과 세계 최대 자연 동굴인 손둥 동굴 등을 소개한다. / Nguyen Thi Thu Hoai 하노이대3·편집국

지구의 또다른 세계...하루 10명만 투어 가능

손둥 동굴 (Son Doong Cave)

손둥 동굴은 단순한 자연의 공간을 넘어, ‘지구의 또 다른 세계’라고

불릴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생태계를 자랑합니다. 2009년 영국 탐

험대에 의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진 이 동굴은 현재까지도 세계

에서 가장 큰 동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길이 약 5km, 최대 높이 200m, 폭 150m에 달하며, 내부에는 실

제로 구름이 생성되고, 강이 흐르며, 정글이 자라고 있습니다. 손둥

내부의 독립 생태계는 과학자들과 탐험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

며, 일부 구간은 인간의 접근이 제한될 정도로 원시적입니다.

동굴 투어는 하루 10명 내외의 소규모만 허용되며, 철저한 사전 예

약과 전문 가이드, 장비가 필수입니다. 일정은 보통 4박 5일로 구성

되며, 동굴 내 캠핑, 암벽 등반, 강 건너기 등 고난도 모험이 포함되

어 있습니다.

추천 대상: 체력과 모험심이 강한 여행자, 생태탐험가, 다큐멘터리

촬영팀

• 위치: Phong NHA, Bố Trạch District, Quảng Bình (Oxalis Adventure)

• 이동 방법: 기본 출발지는 동허이 시(Dong Hoi)

• 소요 시간: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 탐험 전 Oxalis 본사에서 차량·가이드 동행.

• 교통 수단:

• 동허이 공항/기차역에서 픽업 차량 or 택시로 Phong Nha 타운

까지 이동

• 전화 문의 : 0919 900 357

• 손둥 투어는 사전 예약 필수 (Oxalis Adventure 독점 운영)

• Oxalis는 모든 교통·식사·캠핑 장비를 포함한 패키지 투어를 제 공함.

* 참고: 투어 시작 전날 Phong Nha 마을에서 숙박 필수

지하 세계의 신비롭고 황홀경

파라다이스 동굴 (Thiên Đường Cave)

‘천국의 동굴’이라는 이름 그대로, 파라다이스 동굴은 방문객들에게

지하 세계의 신비롭고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총길이 31km에

달하며, 그중 1km 구간이 일반 관광객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내부로 들어서면 대형 돔 구조와 함께 화려한 종유석, 석

순들이 층층이 펼쳐져 있으며, 다양한 조명 연출이 동굴의 입체감 과 신비로움을 극대화합니다. 동굴 내부의 습도와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어 쾌적한 탐험이 가능합니다.

목재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쉽게

관람할 수 있으며, 카트를 타고 입구까지 접근할 수 있는 셔틀 서비 스도 제공됩니다.

추천 대상: 가족 단위 여행자, 편안한 탐험을 선호하는 분, 사진 애 호가

• 위치: Km 16 Đường Hồ Chí Minh, Nhánh Tây, Bố Trạch, Quảng Bình

• 출발지: Phong Nha 타운 • 소요 시간: 차량으로 약 30~40분

• 전화 문의: 0232 3506 777

• 교통 수단: 오토바이 또는 택시 대여 (Phong Nha 마을에서 쉽게

대여 가능)

• 현지 투어 버스 이용 가능 (호텔·게스트하우스 통해 예약)

• 자가용 이용 시 도로 상태 양호

* 참고: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전동차 이동 → 이후 약간의 도보

TRAVEL | 여행지 소개

지프라인 등 액티비티로 가득한 여행 코스

다크 동굴 (Hang Tối)

다크 동굴은 ‘어둠 속의 모험’이라는 이름 그대로 탐험형 액티비티

가 중심이 되는 동굴입니다. 입장 전에는 지프라인을 타고 강 위를

날아가야 하며, 이후에는 헬멧과 손전등을 착용한 채 어두운 동굴

속을 직접 걷거나 기어가야 합니다.

동굴 내부에는 천연 진흙탕이 있어 방문객들은 진흙 목욕을 체험하

며 동굴의 독특한 생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탐험을 마치

고 나오면 주변 차이강에서 카약을 타거나 수영을 하며 몸을 식힐

수 있어, 하루 종일 액티비티로 가득 찬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습 니다. 다크 동굴은 무엇보다 ‘즐기고, 움직이고, 더러워져라!’는 슬

로건을 가진, 베트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체험형 명소입니다.

추천 대상: 스릴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20~40대 여행자, 커플 및 친

구 단체 여행객

• 위치: 파라다이스 동굴 근처, 차이강(Chay River) 인근

• 소요 시간: 차량으로 약 40~50분

• 교통 수단: 오토바이·택시·자가용 등

• 데이투어 패키지로 여러 동굴을 묶은 상품 다수 있음.

• 입장료는 지프라인, 진흙 체험, 카약 포함

* 참고: 수영복, 방수 신발, 방수 가방 지참 추천 (현장 대여도 가능)

관광용 보트 탐험...과거 전쟁시 군사적 은신처로

퐁냐 동굴 (Động Phong Nha)

퐁냐 동굴은 퐁냐-케방 국립공원 내 동굴 중 가장 대중적이고 역 사적인 동굴입니다. 국립공원의 이름도 이 동굴에서 비롯되었으 며,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군사적 은신처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약 7.7km의 길이를 자랑하며, 그중 1.5km는 관광용 보트를 타고 탐 험할 수 있습니다. 물길을 따라 동굴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면, 조용 한 수면 위에 비치는 종유석과 환상적인 음향 효과가 마치 다른 차 원에 온 듯한 기분을 자아냅니다. 특히 동굴 내부에는 ‘사자상’, ‘불

상’, ‘요정의 방’ 등 다양한 형상의 암석 구조물이 있어 상상력을 자

극합니다. 탐험 후에는 주변 강변에서 휴식하거나 지역 식당에서

베트남식 민물 생선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대상: 첫 동굴 여행객, 경관 감상 위주의 탐험 선호자,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

• 위치: Phong Nha, Sơn Trạch, District de Bo Trach, Quảng Bình

• 이동 방법: 도보 or 자전거로도 접근 가능 (타운 중심에서 약 1km)

• 전화 문의: 0232 3677 021

• 입장 방식: 선착장에서 전통 보트 탑승 (강 따라 약 30분 소요)

• 보트 비용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음

* 참고: 오전 일찍 방문하면 대기 시간 없이 보트 탑승 가능

동허이(Dong Hoi) 찾아가기

항공편: 하노이 또는 호치민시 → 동허이 공항 (국내선 1시간 이내)

기차: 베트남 북부(하노이) 또는 남부(후에, 다낭)에서 SE열차 탑승 가능

버스: 슬리핑버스 이용 시 하노이 Phong Nha 약 9시간, 후에 Phong Nha 약 4시간

꽝빈(Quảng Bình)의 맛집 소개

속재료 없는 반쎄오 (Bánh xèo)

꽝빈의 반쎄오는 다른 지역의 베트남식 반쎄오와 달리 붉은 현미

가루에 잘게 썬 부추를 섞은 반죽으로 부쳐 독특한 색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이 지역의 반쎄오는 새우나 돼지고기 같은 속 재료

를 전혀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오히려 그 단순함이 이색적이며

여행객에게 호평받고 있다. 꽝빈지역의 반쎄오(Bánh xèo)는 신선 한 채소와 가물치(cá lóc) 조림, 숙주나물, 당근 등 건강한 식재료와

곁들여 먹으며 이 지역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추천 맛집: 디화 반쎄오집(Quán dì Hoa)

• 주소: Thanh Tân, Quảng Hòa, Quảng Trạch, Quảng Bình

• 가격: 15.000~30.000동

꽝빈, 바다의 맛 “물천구탕(Lẩu cá khoai)”

중부지역 별미, 베트남식 샤브샤브

물천구탕(Lẩu cá khoai)은 ‘물천구’라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으며 뼈가 거의 없는 희귀 생선으로 끓여낸 베트남식 샤브샤브이

다. 이 음식은 꽝빈이 해안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

표적인 음식이다. 국물은 토마토, 파인애플, 마늘, 생강, 각종 채소

등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이러한 특별한 조합 덕분에 물천구탕은 베트남 요리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며 많은 관광

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 추천 맛집: 아잉 다오 식당(Quán Anh Đào)

• 주소: 27 Phan Bội Châu, Đồng Hới, Quảng Bình

• 가격: 150.000 ~ 200.000 동

꽝빈의 진미 가물치 수제비 (Cháo canh cá lóc Quảng Bình)

중부 지방의 음식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짜오깽(Cháo canh)이다. 짜오깽(Cháo canh)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서 썰

어 넣은 쫄깃한 면발에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인 국수 요리다.

가물치(cá lóc)가 첨가된 이 음식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꽝빈지 역의 향토 음식이다.

국물은 붉고 얼큰하면서도 레몬그라스의 향이 은은하게 감돈다. 돼

지고기와 뼈를 넣고 약 2시간 이상 푹 끓여 낸 육수에 생선 소스를

더해 맛을 낸다. 바다 새우나 생선을 발효해 만든 생선 소스는 짙은 풍미를 자아낸다. 면발은 쌀국수와 달리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밀

가루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가물치 살과 어우러져 담백한

식감을 준다. ‘Cháo canh cá lóc’은 현지 사람들의 아침 식으로 사 랑 받는 음식이다. 꽝빈을 여행한다면 이 음식을 추천 한다.

• 추천 맛집: 76 식당

• 주소: 76 Tôn Đức thắng, Đồng Hới, Quảng Bình

• 가격: 40.000동~45.000동

한 모금의 맥주, 한 세기의 역사

SABECO가

담아낸 베트남

베트남을 대표하는 맥주회사 사베코(SABECO, The Saigon Beer–Alcohol–Beverage Corporation)는 단순한 음료 기업

을 넘어, 베트남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한 상징적 존재다. 1875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호찌민시의 작은 양조장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전쟁과 분단을 지나 국영기업으로 성장했고, 개혁개방과 민영화를

거쳐 글로벌 무대에 올라섰다. 사베코의 발자취에는 베트남 산업화의

시간표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사베코의 첫 도약

사베코의 뿌리는 1875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

다. 당시 프랑스 해군 장교 출신의 빅토르 라루(Victor Larue)가

사이공(현 호찌민시)에 설립한 작은 양조장은 아시아 최초의 산

업 맥주 양조장 중 하나였다. 1910년에는 맥주뿐 아니라 청량

음료와 얼음을 생산하는 복합 음료 공장으로 성장했고, 1927

년에는 프랑스의 대형 맥주 브랜드 BGI(Bières et Glacières d’Indochine)에 합병되며 본격적인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프

랑스 식민 정부는 이곳에서 생산된 맥주를 고급 관료와 유럽 상

류층에게만 유통했으며, 일반 베트남인은 접근조차 어려웠다.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물러난 후 맥주 공장은 남부 양조 회사 (Southern Brewery Company)에서 관리하게 되었고, 1977

년 BSG 공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93년 사이공 맥주 회사 (Saigon Beer Company)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당시 맥주는

단지 기호식품이 아니라, ‘애국적인 소비재’로서 국민의 자존심 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1980년대 후반 베트남에 도이머이(Đổi Mới) 정책이 시행되며

시장 개방과 동시에 민간 소비도 점차 확대되었다. 이 시기 사베

코는 국영기업으로서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경제에 적응

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유통 구조를 재정비

하고, 생산 설비를 개보수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33 Export’ 브랜드에서 유래한 ‘333(바바바)’ 맥주는, 1985년 사베코에 의해 베트남 최초의 캔맥주 형태로 새

롭게 출시되었다. 이는 원래 프랑스에서 들여온 ‘Bière 33’이라

는 브랜드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후 숫자 3을 반복한 이름이 현

지 소비자에게 각인되면서 ‘333’은 베트남 청년층의 음주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세련된 로고와 광고 전략은 20~3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990년대 들어 베트남의 도시화와 중산층 증가에 힘입어 맥주 수요는 빠르게 늘어났고, 사베코는 이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갔다. 사이공(Saigon) 병맥주가 출시된 것도 이때다. 공

장은 시간당 3만 병 생산 규모로 확대됐으며, 대량 생산체제를 가동했다.

대중적 가격 정책, 점진적인 품질 개선 등은 사베코가 ‘베트남 국 민 맥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이러한 내실 다지기를 바탕으로 사베코는 2000년대

민영화와 글로벌 도약

2000년대 들어 베트남의 경제는 급격한 도시화와 소비 확대 국

면을 맞았다. 이 시기 사베코는 연평균 1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이후 사베코는 2008년 베트남 증권거래소(HOSE)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며 명실상부한 대기업 반열에 올라선다. 그러

직한 변화를 이어가며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게 된다. VIETNAMESE

나 큰 전환점은 2017년에 찾아온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 자본 유

치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사베코의 최대 지분 53.59%가 싱가포

르계 음료 기업 타이베브(ThaiBev)에 매각된 것이다. 당시 거래

금액은 약 48억 달러로, 이는 동남아 맥주시장 사상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됐다. 사베코가 단순한 로컬 기업을 넘어 국제 자본

이 주목하는 전략적 자산이 되었다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물론 이 민영화에는 논란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베트남의 대표

기업이 외국 자본에 넘어가며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노동자 처우나 국내 유통 구조의 변화에 대한 걱정도

뒤따랐다.

하지만 타이베브는 사베코를 완전히 외국 기업처럼 바꾸기보다

는 로컬 정체성을 유지한 채 품질·유통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

드에 맞춰가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후 사베코

는 브랜드 재정비, 생산 설비 현대화, 디지털 마케팅 확장 등 굵

2025년 매출 12억 달러 시대

2025년 사베코는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망을

확대한 맥주 제조사로 성장하고 있다. 전국 26개 생산 공장을 통

해 연간 약 20억 리터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권

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사베코는 2025년 매출 31조 6,400억

VND 세후 이익 4조 8,350억VND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

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

군 강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참고로 2024년 사베코는

매출 31조 8,720억VND, 순이익 4조 4,950억VND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수출 비중의 확대다. 사이공 맥주는 35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라오스, 중국 등 각국에 유통

채널을 강화하면서 수출 매출 비중은 2022년 8.3%에서 2024년

11.5%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3%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사베코가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글로벌 맥주시장이 정체

또는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젊은 세대의 ‘술 기피 현상’은 베트남에서도 서서히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베코는 무알

콜 맥주, 과일향 맥주, 로컬 재료를 활용한 한정판 맥주 등 다양 한 제품을 출시하며 실험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의 건강과 취향 다양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사베코의 여정은 단순한 기업 성장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겪어온 식민과 전쟁, 폐쇄와 개방, 그리고 전통과 세계화를 모두 아우르는 살아있는 서사다. 바로 이것이 사베코가 여전히 ‘베트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불리는 이유다. 그 서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래디슨 블루로 리브랜딩된 씨스타 하롱

달라지는 베트남 북부 호텔 지도,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 잇단 진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하이퐁과 하롱의 성장세 돋보여

최근 베트남 북부 주요 도시의 호텔 산업은 메이저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들이 빠르게 진출하며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특

히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하이퐁과 하롱의 성장세 가 돋보인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베트남의 호텔 체인 강자 아코르

먼저 하이퐁은 베트남의 3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90년대 오픈한 마이너 그

룹의 아바니 호텔이 오랜기간 하이퐁의 유일한 브랜드 호텔이

었고, 2010년 중반이 지나서야 서머셋과 머큐어가 오픈, 2023년

빈펄에서 쉐라톤으로 리브랜딩을 하여 오픈하기도 했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 로컬 호텔에 의존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풀만 하

이퐁 그랜드 호텔의 지난 3월 그랜드 오픈을 통해 베트남의 호 텔 강자 아코르가 신호탄을 울렸다. 특히 최대 1020 명까지 수

용이 가능한 대연회장과 364개의 객실과 레지던스를 갖춘 5성

브랜드 호텔로 오픈과 동시에 오랫동안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

었던 하이퐁의 5성 호텔 시장은 풀만 하이퐁의 개장으로 판도 가 바뀌었다.

또한 최근 베트남의 귀금속 회사 도지 그룹(Doji Group)에서는

하이퐁의 럭셔리 호텔을 선언하며 소피텔 다이아몬드 크라운

하이퐁 호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특히 이곳은 세계적 수준의

숙박 시설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독특한 건축물을 통해 하이퐁

을 상징함으로써 하이퐁 관광 및 호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기

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특별한 건물은 건축가 마시모

메르쿠리오가 설계한 것으로 그가 설계한 고급 레지던스와 호

텔들은 이미 여러 번 수상한 바가 있다. 또한 아코르는 하노이에

서도 베트남의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 오픈을 곧 앞두고 있기도 하다.

아코르에 이어 하얏트도 강세

아코르에 이어 하얏트의 활약도 눈에 띈다. 먼저 베트남 최초의

하얏트 플레이스 브랜드가 지난 4월 하롱의 까이잠 지역에 오 픈하였다. 모기업은 베트남의 T&D 그룹으로 주요 사업은 철강 도매지만

다. 이 그룹은 하얏트 플레이스 하롱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히 프

로젝트가 진행 중인 하얏트 센트릭 하이퐁의 오너사이기도 하

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베트남에서도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이기에 하얏트 플레이스와 하얏트 센트릭 모두

아직 우리에겐 익숙치 않은 브랜드일 것이다.

하얏트 플레이스의 경우 아무래도 제한적인 ‘셀렉트 서비스 (Select Service)’를 제공하는 하얏트의 에센설 브랜드이기에 방

콕이나 KL 등 주변의 주요 동남아 도시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인도와 중국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프로퍼티를 가

지고 있다. 하얏트 플레이스보다 높은 카테고리인 클래식에 소

속되어 있는 하얏트 센트릭의 경우 현재 동남아시아에서는 KL 과 코타키나발루에 각각 한 곳씩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하얏트 호텔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중에 하얏트라는 이름이 들어간 브 랜드를 상위 카테고리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파크 하얏트 >

독특한 건축물이 기대되는 도지 그룹의 소피텔 다이아몬드 크라운 하이퐁 풀만 하이퐁 그랜드 호텔의 외관

그리고 오너사는 다르지만 현재 또 하나 활발히 개발이 진행 중

인 하얏트 리젠시 하롱베이도 있다. 이미 건물의 80% 이상이 완 공된 상태로 빠르면 2025년 말에서 늦어도 내년에는 또 하나의 하얏트 프로퍼티를 하롱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소조(SOJO)와 손잡은 힐튼

힐튼 호텔 그룹은 베트남의 소조 호텔과 전략적 제휴로 입지를

확장했다. 2020년 론칭하여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 빠르게 성장

하던 로컬 호텔 브랜드 소조가 힐튼 호텔 그룹과의 전략적 협력

을 발표하며 힐튼의 미드 스케일 호텔 브랜드인 ‘트루 바이 힐튼

(Tru by Hilton)’으로 리브랜딩이 되었다. 몇 해 전 빈펄과 메리

어트와의 전력적 제휴로 단번에 프로퍼티 수를 확장했던 것처

럼 힐튼 그룹도 리브랜딩을 통해 베트남의 프로퍼티 수가 크게

늘게 되었다.

베트남에서 지난 25년 동안 활동한 힐튼 그룹은 몇 해 전 베트

남 대표 프로퍼티였던 힐튼 하노이 오페라가 장기적인 리노베

이션에 들어가게 되면서 베트남 내에서 그 입지가 점차 적어지

는 추세였다. 하지만 힐튼의 대표 컬렉션 브랜드인 큐리오 컬렉

션 바이 힐튼을 푸꾸옥에 소개하였고 지난해에는 호찌민의 노

른자 땅 위에 사이공 강과 시내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힐

튼 사이공을 성공적으로 오픈, 또한 SLH (스몰 럭셔리 호텔)가

힐튼과의 제휴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SLH에 속해있는 ‘더 아남

무이네’와 같은 인지도 높은 부티크 호텔을 이제 힐튼의 홈페이

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소조 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트루 바이 힐튼 브랜드를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베트남에서 다시 확고한 입지를 자리 잡는

하얏트 호텔 브랜드 카테고리

프로퍼티 수가 5개에서 약 20여 개로 단번에 확장되었다. 특히 하노이의 경우 하노이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사파 기

차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호텔이기도 하다. 하롱에서는 로컬이

많이 사는 지역인 혼 가이 지역의 가장 중심지인 시계탑 로터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던 소조 호텔 하롱도 최근 트루 바이 힐

튼 하롱으로 리브랜딩 되었다.

이밖에도IHG의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가 2분기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로컬 호텔 씨스타 호텔 하롱도 얼마 전 래디슨 호텔스 그룹의 래디슨 블루로 리브랜딩 오픈하였다.

세한총연 대륙별 회장단 초청 역량강화 세미나

세계한인총연합회, 하노이서 ‘대륙별 회장단 역량강화 세미나’ 성황

“750만 재외동포의 힘, 투표로 증명해야… 정책실현 위한 목소리 키우자”

세계한인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 회장 고상구)가 지난 5월 1

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륙별 회장단 초청 역량

강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세한

총연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대륙 단위의 대규모 세미나

로, 미주·유럽·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지에서 활

동하는 한인단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동포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세미나는 5월 1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막했으며,

참석자들은 3일간 △재외동포 정책 방향 △한인회 네트워크

강화 방안 △청년 세대의 참여 유도 △재외동포 권익 보호 및

영향력 확대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 다.

고상구 세한총연 회장은 “하와이 사탕수수밭, 독일의 탄광, 중 동의 건설현장에서 조국의 산업화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재외 동포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모국이 우리 재외동포를 위 해 무엇을 했는지도 반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역설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730만 재외동포를 국가 자산이라 부르지만, 정작 지원 예산은 연간 1천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240만 인구 의 경상북도가 연간 13조 원의 예산을 쓰는 것과 비교할 때 터 무니없이 적다”며, 정책적 현실과 한계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변방의 존재로 머무를 수 없다”며, “재외 동포사회가 하나로 뭉쳐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통해 정치적 영 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겠다. 불 속이라도 뛰어들 각오가 되어 있다”며 다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튿날에는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이 기조강연에 나 서 “세계적인 인구 이동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동포정 책이 필요하다”며, 주요국의 사례를 인용해 제도 개선의 방향 성을 모색했다. 그는 특히 “2022년 조기 대선 당시 재외국민 유권자 200만 명 중 투표 등록자는 26만 명 수준에 그쳤다”며, “750만 동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참여 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세한총연이 재

외동포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심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정부, 국회, 재외동포청 등 유관기 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 라고 평가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재외동포청 신설의 법안을 직접

발의하고 추진단장을 맡았던 입장에서, 이번 세미나는 매우 감회 가 깊다”며,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는 재외동포의 투표 참여율 이 크게 늘어나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중요

대륙별 회장단 초청

한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 대륙의 한인회 총연합회장단이 대거 참석 했다.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김영기 유럽총연 회장, 백창기 중 남미총연 회장, 이석로 캐나다총연 회장, 김점배 아중동총연 회

장, 김이중 민단 중앙단장 등이 함께해 대륙 간 협력과 교류 방 안을 논의했다.

그 외 팜티엔반 전 주한 베트남대사, 현지 국회의원, 대학 총장

등도 행사장을 찾아 한-베 우호 증진과 재외동포사회의 역할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 탤런트 김영철, 박상원 씨는 동포사회를 응원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둘째 날 발표자로 나서, 하노이한인 회의 조직 구성과 최근 공익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베 우정의 거리축제 △나누고가게 △위드센터 등 지역사회와

의 연계를 통해 한인회가 어떻게 신뢰를 쌓고 있는지를 영상으

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세한총연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재외동포 정책 제안

△정치적 권익 보호 △차세대 인재 양성 등 분야별 전략을 수

립해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상구 회장은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주체로서, 750만 재외동포의 힘을

하노이

교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제곱미터당 5,000만 동

(VND)을 넘어서며, 주요 주택 수요층인 20~30대 젊은 이들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금융권의 저금리 대출 상 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소득 상승 속도를 크 게 초과하면서 많은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있는 현 실이다.

응에안성 출신의 콴(32세) 씨는 올해 초 은행들의 ‘초저가’ 주 택담보대출 소식을 듣고 동안구의 2베드룸 아파트 매입을 계 획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당황했다. 그가 관심을 둔 단

지의 면적 6873㎡ 아파트는 제곱미터당 4,900만 5,100만 동

으로, 총매매가는 약 34억~37억 동에 이르렀다. 부동산 중개

인은 “가격은 수개월째 정체되어 있지만, 판매자는 가전제품

을 끼워주거나 현금 보너스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 다.

콴 씨는 “도심에서 출퇴근하며 살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지만, 지금 예산으로는 만족할 만한 조건의 아파트를 구하기 어렵

다”며 “가격이 약간이라도 내려가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노이 교외 지역조차도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빈응옥(Vinh Ngoc) 지역의 한 프로젝트는 제곱미터당 5,600

만~6,100만 동에 거래되고 있어, 예산이 30억 동도 안 되는 경

우 원룸 아파트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콴 씨는 “불과 몇 년 전

만 해도 같은 지역의 아파트는 제곱미터당 2,000만 동도 안 됐

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30세의 투홍 씨 역시, 하노이 인근 흥

옌성 반장구에서 30억 동 미만으로 집을 구하는 데 실패했다.

그녀가 알아본 면적 6876㎡ 아파트는 분양가가 35억39억 동

수준이며, 새로 분양하는 단지는 제곱미터당 최대 6,400만 동

까지 올라갔다.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할부 조건 시 평방미터당

8,000만 동에 달하는 가격도 형성돼 있다.

급등한 집값, 소득 상승률의 2~3배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Savills)는 25~35세 청년층을 주택

구매의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으나, 이 연령대는 통상 10년 이

하의 사회 경험을 갖고 있어 충분한 자산 축적이 어렵다고 분

석했다. 특히 하노이 아파트 가격은 2020년 이후 연평균 22%

상승한 반면, 전국 근로자의 평균 소득 상승률은 2024년 기준

8.6%에 불과했다.

생활비 정보 플랫폼 ‘넘베오’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일하는 근

로자가 평균적인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약 24.7년치 소득을 모

아야 한다. 이로인해 젊은 부부들이 부모 세대와 함께 살거나, 장기 임대 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 청년층 대상 주택 대책 마련 나서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베트남 정부는 최근 은행들에 사회주 택 및 35세 이하 청년층을 위한 주택 구입 우대 신용 패키지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부동산 기업 EZ Property의 팜 득 토안 대표는 “청년층은 집을

사기 위해 레버리지를 활용하려 하지만, 금리 변동성과 불안정 한 소득 때문에 대출에 대해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정

부는 청년 주택 구매자들이 자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빌스의 카오 티 탄 흐엉 연구원은 “대출 기간은 20~30년의

장기 구조가 되어야 하며, 고정금리를 보장해 차용인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신뢰할 수 있는 대출 시스 템이야말로 청년들이 장기간 정착하고 도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호치민시 부동산협회(HoREA)의 레 황 짜우 회장도 “현재의 중저가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

부의 정책 지원과 기업들의 투자 유도책이 병행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청년층의 주거 안정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 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가 되고 있다.

/자료. 인사이드비나

코 참 소 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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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Lam 당서기장의 고향 흥옌성에서 Meet Korea 2025 성료

투자

지난 5월 14일, 북부 흥옌성에 위치한 Vietcombank 교육원에서는

베트남 25개 성시 주요 인사들과 한국 기관 및 기업 등 370여 명

이 모인 가운데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트라가 베트남 외

교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 ‘Meet Korea 2025’가 열렸다.

개회사에서 Bui Thanh Son 부총리(외교부 장관 겸임)는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고 양국은 역사

의 부침 속에서도 우호관계를 끊임없이 다져왔다’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의 수십 년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이 대회가) 새로운 협력 여정에서 새로운 기회에 새로

운 성공을 거두고 더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주베트남 최영삼 한국 대사는 ‘양국 경제협력의 대표 플랫폼인 Meet Korea를 통해 올해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양국 기업과 대사관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전하고,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들어선 흥옌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는 점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을 강조하

는 한편, ‘앞으로 대사관도 한국 기업들이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지방성과의

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트라 구본경 본부장과 코참 고태연 회장, VTK 흥옌산업단지 한종덕 법인장이 패널로 나서 흥옌성 Nguyen Le Huy 부위원장, 꽝닌성 Cao Tuong Huy 부위원장 등과 함께 토론을 펼쳤다.

구본경 본부장이 기후 변화나 디지털 전환 등의 트렌드와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이 변하면서 공급망 재편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

어 앞으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기술 협력 등 질적 협력이 중요

하다고 발표한 데 이어, 고태연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동향에 대한 질문에 답

변한 후 베트남 북부 지역의 투자 잠재력과 개선 방향에 대해 구

체적으로 제안하고 진정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VTK 한종덕 법인장은 신도시 개발과 클린산업단지, 그리고 R&D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들어 세션을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호승 총영사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

이 IT지원센터의 김민석 센터장과 틸다의 정지량 대표, 그리고 랑 손성의 Duong Xuan Huyen 부위원장, 하남성 Tran Xuan Duong

부위원장, Xuan Cau Holdings의 To Dung 회장 등과 함께 ‘하이 테크 산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흥옌코참의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VTK와 VINHOMES, 그리고 흥옌코참과 Bao Hung Investment 간의 협약 식도 각각 진행됐다. /By 코참 이승한 편집장

기업인들,

협력 관계 심화 합의, 흥옌 코참 등 장학금 전달식도 거행

지난 5월 14일 오전, 한국의 주요 단체와 흥옌성 인민위원회 간의

대담회가 진행됐다.

주베트남 최영삼 한국 대사와 장호승 총영사, 이재면 재경관과 박

승언 참사관 등 대사관 대표단을 위시로, 코트라 구본경 본부장,

코참 고태연 회장, 흥옌 코참 이학주 회장, 삼성 나기홍 전략협력

실장, VTK 한종덕 법인장, KCCI 김형모 소장, 코이카 이병화 소장,

수출입은행 최우영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측에서는 흥

옌성 인민위원회의 Nguyen Huu Nghia 당서기와 각 부처 대표자

들, 그리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Vu Ho 대사가 함께했다.

Nghia 당서기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현재 FDI 920억불로 가장

큰 투자국이고, 흥옌성도 수혜를 입고 있다’며, ‘세계 불안정한 상

황 속에서 도전도 많지만 (양국이) 함께 극복하고 협력관계를 더

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첨단/의료/스마트 분야 등 진출할

기업들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한 데 이어, 최영삼 대사

는 ▲양국간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하여 2차 산업단지 발굴 등 후속

사업의 성공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보장되어야 하

고, ▲북부지역의 인력 공급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세 가지를

요청하는 한편, 흥옌성을 위해서는 (1)폐수처리사업/교량건설사

업 협력 적극 검토할 것과 (2)식음료 및 문화산업 교류, (3)초중등 학교 한국어교육 수요 지원, (4)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고태연 회장은 ‘169개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흥옌성에 타이

빈성까지 병합되면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도로 접근성 등 발전 전략이 잘 실행된다면 중앙직할시로 지정될 수

‘흥옌성의 PCI(지방경쟁력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코참도 지 원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흥옌 코참의 이학주 회장이 세무/노무 관련 현행 법규 등 최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 나기홍 전략협력실장은 흥옌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GS건설의 이항준 법인장이 북부지역 확대 진출시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흥옌 코참 선병수 부회장은 고급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일반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 한 교육과 공급이 성 정부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 다고 요청했다.

주한 Vu Ho 베트남 대사는 ‘한국은 한 집안 사람’이라며 최상급 관계에 있는 양국에게 균형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 에서 일하던 베트남 근로자들이 귀국해 한국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으며, 끝으로 Nghia 당서기는 매

우 의미있는 대담이었다며 거론된 내용들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

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개최된 ‘Meet Korea 2025’ 행사장에서는 흥옌

코참의 장학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흥옌 코참은 흥옌성 권학회와

언티현 권학회에 5천만동의 기금을 전달했으며, 태양비나와 VTK

산업단지가 각각 1억동, 하나건설과 은하, 안부 등의 기업이 총 5

천만동을 기부하는 등 3억동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흥옌 코참은

매년 흥옌성 권학회 우수 학생들과 회원사 직원들을 위해 후원금 을 지급해왔다.

/By 코참 이승한 편집장

청주상공인연합회, 하노이진출 두고 한인회와 간담회

10월 하노이 개소... 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

청주상공인연합회가 충청북도 지역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연합회는 5월 13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 한인회와 교류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앞둔 통상사무소의 입지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하노이는 베트남 수도이자 한인 인구 약 8만 명이 거주하며 삼성, LG, 롯데 등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약 1만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 해 있다.

청주상공인연합회는 오는 10월경 한인회와 같은 층인 참빛타워 19 층에 통상사무소를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와 베 트남 진출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인구 약 88만 명 규모의 충북 중심 도시로, 바이오·화장품· 의약품·2차전지·반도체 산업이 활발히 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 충청 북도는 반도체 관련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고용 장려금

사업 등을 통해 첨단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 산업군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베트남은 인구 1억 명 중 젊은 층이 많은 역동적

인 시장이며, 한국의 주요 수출국으로 최근 연속 3위를 기록하고 있

다”며 “청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

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하노이 한인회의 활발한 활동에도 주목했다. 한인회는 매

년 수만 명이 방문하는 거리축제, 도서관 및 문화센터 운영, 중고 물

품 나누고 가게, 장학사업 등 활발한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상공인연합회는 향후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행사 협업에 도 여운을 남겼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엄마 나라 알기’ 프로그램은 한인회와 대사관, 베트남 정부, 현지 기업이 함께 기획한 모범적 사 례로, 청주 상공인연합회는 이를 벤치마킹해 충북 지역 다문화 가정 과도 연결하는 교류 방안을 구상 중이다.

청주 상공인연합회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현지에서 실질적인 지

원을 할 수 있도록 통상사무소 기능을 강화하고, 하노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 진출 전략을 체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소식 편

집국

KTC, 한-베트남 산학연 시험·인증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KTC, 베트남과 전기이륜차 시험인증 협력 박차… E-모빌리티 공급망까지 확대

양국 스마트미터 인증제도 연계로 진입장벽 해소… 국내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강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원장 안성일)은 베트남 하

노이에서 ‘2025년 한-베 산학연 시험·인증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

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TC가 주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베트남 과학기술

부 표준계량품질 관리국, 베트남 표준품질연구소 등), 한국-베트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그

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세미나는 ▲KTC, NATEC(베트남 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을 비롯한

각 기관 미래 사업 로드맵 계획 발표 ▲KTC-STAMEQ 한국-베트

남 기업 간 기술교류 등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SS) 관련 ODA 사업의 비전을 공유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으며, 2부에서는 양국

간 전력사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 인증제도 차이를

해소하고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연계 및 협

력 방향을 모색했다.

KTC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전기이륜차 산업의 성장 가능성

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 정부 및 유 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추진 중인 전기이륜차

ODA 사업은 KTC가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국

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효과적

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디지털·그린 전환 시대를 맞아 에너지 효율화, 디지털화, 탈탄

소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인 스마트미터링 산업의 상호 협

력은 한국기업에는 수출 기회를, 베트남 기업에는 기술 이전의 기회

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세미나 기간 중에, KTC 베트남지사는 현지 기업(Fly Cummu, Best in KOREA)과 MOU 체결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수출기업의 판로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한국의 3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 남에서 KTC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시험인 증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TC는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중

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기술 교류를 선도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 KTC

하노이부동산협회, 베트남부동산세미나 개최

하노이한인 부동산협회, 베트남부동산세미나 개최

하부협(하노이한인부동산협회, 회장 남한익)은 지난 5월 10일(토) 그랜드프라자호텔 29층 아테네홀에서 18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베트남 부동산세미나를 성황리에 개

최했다.

하부협에서는 매년 교민들이 알아야 두어야할 부동산관련 투자정보 와 주택법, 세무 등에 대해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남한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은 중개업법이 없어 부동산을 관

리감독하는 기관이 없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허위 과장광고를 특히 주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청룡부동산(김영범)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 2025년 베트남 부동산전망(남한익–하노이부동산114), 신규분양안 내 및 공단안내(김운석 –하노이온라인부동산), 흥옌 VTK산업단지

소개(차영호)에 이어 부동산 법률관련(양소연-스마트홈즈)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Q&A시간으로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하부협에서는 금번 세미나를 통해 하노이 분양지도 및 회원사 프로 필북을 배포하고 홍보협찬사의 카탈로그도 함께 배포했다.

하부협 회원사는 현재 총 12개사로, 골드문부동산(김사라), 서울부 동산(김은례), 스마일부동산(백상기), 스마트홈즈(박명은), 스타부동 산(임병용), 애순창부동산(김정현), 에이레네부동산(최미영), 중화부 동산(김우성), 청룡부동산(김영범), 하노이온라인부동산(김운석), 하 노이부동산114(남한익), 하이부동산(박종찬)이다.

하노이한인부동산협회는 하노이에 거주,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한

인 간에 정보 교류 및 자료 공유, 업무 협력과 친목을 위해 결성한 모

임으로, 베트남 부동산 중개문화를 선도하며 교민과 함께 성장, 발

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료. 하노이한인부동산협회

제주 수산물, 아시아한상과 함께 아시아시장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회장 이현석) 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

략에 맞추어 5월 19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 수출 확대

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 하였다. 제주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

진 중인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6월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

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기반을 다지

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수협 가공시설과 위판장 견학, 간담회, 업무협

약 체결 등을 진행하였다.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

리며, 수출협력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6

월에는 제주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선

정된 도내 5개 수협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림수협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판촉 행사와 유통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아세안 수출국으로 부상하

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

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수출 채널을 확보하는 중 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수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한상 북부연합회는 2023년 10월 제주도내 6개 수협 과 수출업무협약을 맺었었으며, 하노이 미딩지역의 더가든 백화점 에서 제주 수산물 홍보전을 진행 한 바 있다. /자료. 아시아한상 베 트남북부연합회

노이바이 공항, 생체인식 체크인 시스템

VNeID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이 생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체크인 시스

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공항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시스템은

2024년 4월 28일부터 터미널 T1에 시범적으로 도입되어, 5월 1일

공휴일 수요 급증에 대비하는 동시에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

에 부응하고 있다. 노이바이 공항은 공안부 및 항공사와 협력하여 5 개 보안 검색대와 15개 탑승 게이트에 생체 인식 장비를 설치, 승객

의 얼굴 인식만으로 보안 검사 및 탑승 절차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본격 가동 중이다.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승객은 스마트폰에서 VNeID 앱을 통해 전자

식별 2단계 계정을 보유한 상태에서 ‘항공 절차’ →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하여 체크인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승객은 공항의 지정

된 생체 인식 구역으로 이동, 화면 지시에 따라 얼굴을 인식시키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보안 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탑승 게이트

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얼굴을 인식시켜 탑승할 수 있으며, 공항 직

원과의 물리적 접촉 없이 전자식으로 탑승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 다. 다만, 기술적 오류나 예외 상황을 대비해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학교장 이인숙)의 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KISH 교원장학회에서 2025년 5월 8일(목)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

스승의 날, 중등 3·고등 7명에 지급

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KISH교원장학회는 중등 교원들

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장학회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중.고

등학생 중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을 지급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더욱 멋지게 키워갈 수 있도록 격

려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 만들어진 모임이다.

학교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중학생 3명과 고등학 생 7명에게 총 5,100만동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2학기에도 학

생독립기념일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5년 5월 15일 교장실에서 학교장과 장학회 대표 교사가 학생 7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정형화된 내용을 벗어나 학생들 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 증서의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

KISH교원장학회의 교사들은 “본 장학회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 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 란다”고 밝혔다. /중등 진학부 이훈희

베트남 현지 학교와의 따뜻한 문화 교류의 장 열려

NBK(Nguyễn Bỉnh Khiêm - Cầu Giấy Primary School과 한국문화 수업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2025년 5월 14일(수), 베트 남 현지 학교인 NBK(Nguyễn Bỉnh Khiêm - Cầu Giấy Primary School)와 함께 뜻깊은 교류 수업을 진행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

교 이인숙 교장은 수업에 앞서 이번 교류 수업이 한국과 베트남의 문

화를 서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

의 뜻을 전했다.

교류 수업의 주제는 <한국 문화 소개 및 송편 만들기 체험>이었다. 한 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과 강강술래, 그리고 송편 만드는 방법을

학생들이 베트남어로 직접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2주간의 연습을 거쳐 준비한 강강술래 공연

을 수준 높게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공연 후 에는 송편 만들기 체험 활동이 이어졌으며, 한국 학생과 베트남 학생

들이 짝을 이뤄 송편을 함께 빚으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누는 시간

도 가졌다. 수업을 준비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베트남어 지도 담당

Loan 선생님은 “태양1반 학생들과 함께 하나하나 수업을 준비해 나

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고,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저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번 수업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K학교 Phạm Thị Bích Ngọc 교감선생님은 “하노이한국국제학 교의 교육 환경이 매우 아름답고, 학생들이 베트남어를 정말 잘해서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의 노력을 아낌없이 칭찬하였다. 아울러 앞으 로도 두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초등 다문화교육부 김나영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멋글씨로 만난 한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국어의 날’ 특강

국어 학습의 흥미 높이고 우리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아카데믹 페스티벌 기간 중인

지난 5월 9일, ‘국어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예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

들의 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우리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의 깨달음을 글로 담아내는 수필 쓰기, 문

해력의 기초를 다지는 관용어 사전 만들기, 독서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인포그래픽 제작,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매체 비평 발표

대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이끌어냈 다. 특히, 사단법인 한글플래닛의 박병철 작가가 진행한 특강 ‘한글이

좋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이었다. 박 작가 는 서울 교보생명의 ‘광화문 글판’에 멋글씨(캘리그라피)를 쓰는 작가

로 유명하며, 『내가 먼저 행복해야겠어』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한 작가

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강에서 그는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은 물

론, 감정과 느낌을 글자로 표현하는 멋글씨의 예술적 매력을 학생들

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붓펜을 들고 문장을 써보는 실습 시간

이 마련되어, 한글의 미적 요소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

다. 이어 열린 캘리그라피 쓰기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 력이 빛을 발했다. 행사 말미에는 박병철 작가와 함께한 장연우 작 가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멋글씨 작품을 써서 선물하며, 특별 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하노이한국국제학 교 국어교사 최현정 선생님은 “해외 교육환경에서는 한글과 국어에 대한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데,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며 깊은 감 동을 받았다”며 “기꺼이 이 자리를 함께해 준 한글플래닛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등 국어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孝! 효행문예대회 및 교육 행사 운영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가정의 달 5월에 어버이날을 맞

아 5월 6일부터 9일까지 효행문예대회와 교육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초등 1~6학년 학생들이 효의 중

요성과 가치를 되새겨 ‘부모님에 대한 효심 전하기’를 실천함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형형색색의 꽃을 만들

고 색칠하여 정성껏 꽃바구니를 만들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

다. 담임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효심과 정성을 담아 아름다운 꽃바 구니를 만든 학생들은 부모님께 전달할 생각에 설레는 표정으로 꽃

바구니를 완성하였다. 1학년 학생은 “내 손으로 예쁜 꽃바구니를 만

들어 엄마, 아빠께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부모님을 주제로 시를 쓰고 어

울리는 그림을 곁들인 시화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

들은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체험과 함께 ‘부모님 사용설명서’를

완성하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6학년 학생들은

을 담은 편지 쓰기 활동과 함께 보석십자수로 만든 카네이션과 감사 패를 제작하여 부모님께 선사하였다.

이인숙 교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운영한 효행문예대회와

마음을 표현하면서 부 모님을 향한 효심이 더욱 깊어지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기를 바란다” 며, “학생들이 효행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일상에서 효행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등 인 문사회부 이효겸

듀이스쿨, 2025 STEAM 페어 개최

‘호기심 서커스’를 테마로 과학적 탐구 능력과 발명품 선보여

듀이스쿨이 학생들의 과학 발명 교육 증진을 위해 ‘2025 STEAM

FAIR”를 개최했다. 이번 STEAM FAIR는 ‘호기심 서커스’를 테마

로 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발명

품을 발표, 전시하였다. 사이언스페어, 스템페어라고 불리우는

과학 박람회는 듀이스쿨이 학생들에게 과학실험 정신과 빛나는

창의성을 함양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

하는 과학 발명 행사이다.

STEAM 페어에서는 학교 곳곳에 펼쳐진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과학 주제를 연구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학생들은 직

접 제작한 로봇, 과학 실험 도구, 과학 역사 등 과학 관련 작품 등

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박람회 각 코너마다 과학, 기술, 예술, 수학과 관련된 활

동을 체험할 수 있고, 논리퍼즐을 풀어서 경품을 타가기도 했다.

또한 토너먼트 형식의 과학 퀴즈 대회인 ‘퀴즈볼’을 개최하여 전

교생이 수학, 과학, 예술 분야의 상식에 대한 지식을 겨루고 참여

하고 우승한 학생들에게는 상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AI인공지능, 로봇공학, 환경보호 등 미래 사회와 관

련된 주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발명품 발표와 전시가 돋보였다. 학생들은 이러한 발명작품의

발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과학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게 되 고, 더 나아가 과학이 미래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세

상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료 · 듀이스쿨

듀이스쿨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개최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과 국제적 이해 증진

듀이스쿨(대우 스타레이크 소재)이 지난5월 인터내셔널 데이 행 사를 개최했다. 인터내셔널데이는 듀이스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의 하나로, 5개 대륙의 27개국을 주제로 각각의 27개 부

스를 꾸며 글로벌 시민의식과 세계 탐험의 열정을 체험하는 날 이다. 이번 ‘2025인터내셔널 데이’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국제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듀이스쿨 전

교생과 교직원이 행사 개최전 2주동안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 역 사, 지리를 탐구하여 각 국가 부스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은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공연을 하고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각국의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했 다.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 문하는 것이 각 나라를 방문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여권의 역할 을 하는 카드를 들고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한 후 카드에 도장 을 받았다. 부스마다 각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전통 예술 및 공

예 워크숍, 정통 요리를 선보였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

은 일본 오리가미 예술과 멕시코의 명물 토르티야를 맛보고, 영

국 전통 애프터눈 티를 음미했다.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 음식, 음 악, 미술, 의상, 공연, 역사 영화 등을 체험하며 각 나라의 역사, 문 화, 사회 등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듀이스쿨 중고등부 교장 데이빗은 선생님은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이 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 화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시

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라이즌 국제학교, ‘Envision Stars 2025’ 성황리에 개최

노래, 춤, 악기 연주, 연극 등… 학생들의 다재다능한 재능 빛나

호라이즌 국제학교는 지난 5월 7일, 교내 컨퍼런스 홀에서 연례

장기자랑 대회인 ‘Envision Stars’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 해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노래, 춤, 악기 연주,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펼쳐 보였다. 특히 자작곡 연

주, 창작 안무 등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지며, 호라이즌 학생들의

예술성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분위기

를 더욱 고조시켰다. 작년 대회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했던 교장 역시 올해는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행사 전 반을 진두지휘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실시간 투표였다. 관객들은 대형 QR코드

를 스캔해 스마트기기로 직접 투표에 참여했고, 학생과 교직원 을 포함한 모든 학교 구성원의 참여 속에 공정한 방식으로 수상 자가 결정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고급 자전거가 상품으로 주 어졌으며, 참가자 모두가 박수갈채를 받았다.

호라이즌 국제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

산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였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기자랑 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과 성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Envison Stars’는 학생들이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고 응원하며 하

나로 연결되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자리였 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다 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 호라이즌국제

학교

KGS국제학교,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게임 형식의 영어 퀴즈 대회… 영어가 보다 가까워진 계기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에서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하였다. 초등부에서는「Spelling Bee」와「영어 말하

기 대회」가 진행되었고, 중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는「영어 에

세이 대회」가 진행되었다.

KGS 국제학교는 영국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학교

로 수준 높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각 교과를 영어로 수업을 진행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국제적 수준의 영어를 가르치고 있

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영어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이었다.

초등부에서 진행된「Spelling Bee」대회는, 주어진 영어 단어의

철자(스펠링)을 맞히는 대회로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높이고

자 마련된 게임 형식의 영어 퀴즈 대회이다. 게임 형식으로 진행

되어 영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더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영

어 단어 암기에 관심이 없거나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친

구들과의 경쟁을 통해 적극적으로 스펠링 맞히기에 참여하면서

영어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동기를 얻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대회가 끝난 뒤 “평소에는 잘 암기되지 않고, 암기 후에

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던 영어 단어들이, spelling bee 를 거친 뒤에는 보다 오래 기억에 남았다. 실제 영어 회화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고등부에서는 영어 관련 행사로「영어 에세이 대회」가 진행되 었다.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주제가 제시되면, 학생들은 주어진

조건에 따라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에세이 형식

의 영어로 쓰는 대회였다. /자료· KGS 국제학교

KGS국제학교, 대학입시에서의 강점을 드러내

다채로운 대학입학 설명회… 맞춤형 지필고사 실시로 입시계획 점검

2025년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에서는 올해 대학교 입시에서 국내외의 유명 대학에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

고 있어 교민 사회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 다.

2025년 현재 본교 고등부 3학년 학생의 입학실적을 살펴보면, 일 본 게이오, 와세다, 미국의 미시간대학교에 최종합격하였고, 서

울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KGS국제학교는 올해에만 한국의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명지

대, 숭실대, 이화여대, 우송대, 인하대, 중앙대, 항공대의 입학설명

회가 열렸고 해외 대학으로는 조지 메이슨대학, 홍콩대학의 입

학설명회가 열렸다. 해당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본교를 방

문하여 진행된 입시설명회에서는 각 학교의 기본적인 소개, 학

과 설명, 입학규정 및 절차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

의 질의 ·응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는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거나 진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의 입시설명회에 참

여하여, 자신의 입시 계획에 필요한 내용들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입시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대학별로 지필고사를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 국내 대학의

경우, 실제 해당 대학에서 제출한 시험 문제로 모의시험을 진행

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함은 물론 앞으로 자신의 학

습전략 및 입시계획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교의

이상화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 학생과 학부모 및 입시생 자녀를 둔 교민을 위해 여러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본교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입시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주체로 마을의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난 5월 13일, 베트남 타 인호아성 빈록현 빈롱코뮨 배오 마을에서 ‘NH 체인지메이커스(NH

Change Makers)’ 프로젝트의 완공식을 개최했다. ‘NH 체인지메이커스’는 굿네이버스와 NH농협금융지주가 함께 진행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베트남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 베트남 6개 사업장(꽝빈, 선즈엉, 마이쩌우, 떤락, 호아 빈, 빈록)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 민 주도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완공된 빈롱코뮨 배오 마을의 사업은 하수시설 설치를 통해 위생환 경을 개선한 것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호 교육도 함 께 진행되어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완공식에

는 굿네이버스 베트남 박동철 대표, 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박창오 농협은행 하노이지점 지점장, 김종석 NH투자증권 베트남법

인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타인호아성 인민위원 회 외무부 부차장, 빈록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주민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외무부 부차장은 , “굿네이버스

NH농협금융지주가 함께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했다.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

어 마을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낸 뜻 깊은 사례”라며, “주민의 참여와

협력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의 역량 강

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 교육과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자립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자료· 굿네이버스 베트남

실크로드하노이, 베트남 우수 대학생에 장학금 2년 연속 후원

하노이 60명, 다낭 15명 총 75명 대학생에 각 2천만 동, 총 15억동 전달

실크로드하노이 2년 연속 장학금 후원 통해 지역사회 공헌

콘크리트 혼화제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하노이가 대학생을 위한 장학

기금을 2년 연속 후원했다. 실크로드하노이는 9일(금) 하노이 그랜

드 플라자 호텔, 16일(금) 다낭 백과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기 장학증

서 수여식에서 북·중부 지역 모범 대학생 75명에게 장학기금 15억

동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1기에 비해 규모가 3억 동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크로드하노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타인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생

을 선발해 학생당 2천만 동의 장학기금을 지급했다. 수여식에는 실

크로드하노이 김영준 법인장을 비롯해 하노이 백과대학교, 검찰대학 교, 다낭 백과대학교 관계자 및 실크로드하노이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실크로드하노이 김영준 법인장은 “장학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

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꿈을 향한 학생들의 여정을 실크로드하

노이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하노이 백과대학교 부총장 후인 당 찌잉 교수는 “실크로드그룹은 베

트남 및 한국 건설 소재 분야 1위 기업으로 꿈나무 학생을 위한 장학

금 후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제도와 더불어 자

선 콘서트, 재난 극복 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정 지

원의 의미를 넘어, 학생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크로드하노이는 2024년 실크로드비나와 함께 대학생 100명에게

총 20억 동의 장학기금을 전해 화제가 됐다. 실크로드비나는 실크로

드하노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학생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실크로

드하노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는

1983년 설립된 한국 기업 실크로드그룹은 콘크리트 혼화제, 터널 용 급결제, 시멘트 분쇄조제, 산업용 바닥재를 전문으로 하는 건 설 소재 기업이다. SILKROAD GROUP은 한국(SILKROAD C&T, SILKROAD T&D), 베트남(SILKROAD HANOI, SILKROAD VINA), 태국(SILKROAD THAILAND) 등 총 5개 법인으로 이뤄져 있다.

베트남 건설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첫 번째 해외 법인 인 실크로드하노이를 2007년 설립했다. 하노이 영업 사무소, 다낭 영업 사무소, 하이즈엉 공장(연 생산 Capa. 100,000톤)으로 구성된 실크로드하노이는 18년간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중 북부 지역을 포함한 베트남 전체 시장 점유율 1위(35%)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 또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서비스와 양질의 제

품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2월 다낭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남부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2017년 실크로드비나가 설립됐 다. 호찌민 영업 사무소, 빈즈엉 공장(연 생산 Capa. 55,000톤)을 운

영 중인 실크로드비나는 남부 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인정

받고 있다.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감상

이 시의 화자는 가을이 깊도록 서리를 맞으며 들판에 피어 있는 들국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기다리는 자신 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 시는 임의 부재로 인한 슬픔과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화자는 ‘병신같이, 바보 천지같이’라는 서리밭 에 피어 있는 ‘하얀 들국’이라는 소재를 통해 오지 않는 임을 부질없이 기 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대비되

는 화자의 쓸쓸하고 허망한 심정이 시 전반에 가득 깔려 있다. /권순진

시인

새롭고 신선한 예술 ‘아르 누보(Art Nouveau)’ (2)

Art Nouveau 시대를 풍미했던 주요 예술가들의 생애와 작품

오재학 | 전 주짐바브웨 대한민국 대사

아르 누보(Art Nouveau)는 프랑스말로 "새로운 예술이

라는 뜻으로, 19세기말~20

세기초 유럽에서 태동한 특

수한 예술사조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1890~1910년 사

이의 "세기말(프랑스어로 펭

드 시에클/fin de siecle)"에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순

수미술과 융합한 새로운 형

태의 응용미술 양식입니다.

각국 전시관(Pavilion) 건축에 Art Nouveau

예술이 크게 원용 한편, 1900년 4~7월간 개최된 Paris 만국박람회는 연인원 5,00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바, 각국의 전시관(Pavilion) 건축에 Art Nouveau 예술이 크게 원용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무하 (Alphonse Mucha)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osnia Herzegovina) 전시관을 비롯하여, 브루노 (Bruno) 형제(Paul Bruno/Mohring Bruno)의 독일전시관, 부가티(Carlo Bugatti)의 이탈리아 전시 관, 셱텔(Fyodor Schechtel)의 러시아 전시관, 티파니(Louis Tiffany)의 미국전시관, 바그너(Otto Wagner)와 호프만(Josef Hoffmann)의 오스트리아 전시관 등이 대표적인 Art Nouveau 양식으로 건 축되었습니다, 이후 아르 누보 양식은 본격적인 모더니즘(Modernism)의 출현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수명을 다하 게 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과 동시에 유럽의 낭만적, 낙천적 분위기가 급격히 사라지고, 자기 비판적, 금욕적 사회분위기가 팽배하면서, Art Nouveau 예술은 빠른 속도로 쇠퇴하게 됩니다. 제1 차 세계대전 이후 아르 데코(Art Deco)에 내주게 됩니다. Art Nouveau 시대를 풍미했던 주요 예술가 들의 생애와 작품을 살펴봅니다.

알퐁스

무하 / 체코 (Alphonse Maria Mucha 1860~1939)

1860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지역 이반치체

(Ivancice)에서 출생한 아르 누보 양식의 창시자이며 장식화가의

대가입니다. 1872~77년 Bruno에 있는 슬라브 학교에서 성가대

원으로 뽑혀 학업을 이어갑니다. 1877~79년 모라비아(Moravia)

로 귀환해 초상화를 그립니다. 1879~81년 비엔나(Vienna)로 이

주, 무대배경 그림, 극장 커튼 제작 등에 종사하는데, 훗날 이곳에

서 클림트(Gustav Klimt)도 일하게 됩니다.

1882~85년 모라비아 밸라시 백작(Count Belasi)에게 발탁, 백작

로트렉 / 프랑스 (Henri de Toulouse Lautrec 1864~1901)

1864년 남프랑스 알비(Albi)의 귀족 집안에서 출생, 근친혼에 따

른 유전병에 다리부상까지 겹쳐 어려서부터 불구의 몸이 됩니

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성 어린 후원 아래 당대 Paris 화단의 거장

레옹 보나(Leon Bonnat)에게서 그림을 배웁니다. 소외당한 아픔

과 신체장애로 고통받던 그는 하층계급 여성들에게 특히 관심을

가졌는데, 뷔야르(Edouard Vuillard)는 “귀족적인 정신을 가졌지

만 신체 결함을 가진 로트렉은 신체는 멀쩡하나 도덕적으로 타

락한 매춘부들에게 묘한 동질감을 갖고 있었다”라고 하였습니

다.

로트렉은 드가(Edgar Degas), 고흐(Vincent van Gogh) 등과 친

분을 맺어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

는 귀족사회의 위선과 허영을 증오하고, 주로 써커스(circus), 놀 이터, 운동경기, 무용소, 인물초상 등을 즐겨 그립니다. 또한, 포

의 성 복원작업에 관여하면서 뮌헨 미술원(Munchen Academy of Fine Arts)에서 공부합니다. 1887년에는 Paris 로 이주,쥴리앙 아카데미(Academie Julian)에서, 그리고 1888년 콜라로시 아카 데미(Academie Colarossi)에서 공부합니다. 고갱(Paul Gauguin) 과 같은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합니다. 1889년 잡지 즐라타 프라하(Zlata Praha), 스베스토졸(Svestozol)에 삽화를 게재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잡게 됩니다. 1890~91년 극장 "코스튐 오 테아트르(Le Costume au Theatre)"의 의상디자인과 무대장치 드 로잉을 맡게 됩니다.

1894년 크리스마스때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의 "지 스몽다(Gismonda)"광고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일약 광고포스터

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1895~1903년간 "파리스의 심판(The Judgement of Paris)"을 비롯, 세인트 루이스(Saint Louis)만국 박

람회 포스터까지 수많은 작품을 제작했고, 1904년 New York을

방문, 후원자 크레인(Richard Crane)을 만납니다. 1910년 체코로 귀환, 여러차례의 슬라브 전시회를 개최하고, 스테인드 글래스

장식에도 열정을 보입니다. 슬라브 서사시(Slav Epic) 제작에도 매진합니다. 1939년 NAZI 독일의 체코 점령후 지속적 탄압을 받 고, 폐렴으로 사망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파리스의 심판, 동백 꽃 여인, 황도 12궁, 4계절, 백일몽, 4가지 꽃(카네이션, 백합, 장미, Iris), 4가지 예술(시, 음악, 춤, 회화), 4개의 보석(루비, 에메랄드, 자수정, 토파즈), 4개의 별(달, 북극성, 금성, 화성)등이 있습니다.

스터를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는데, 그의 물랭루즈(MoulinRouge)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유화 이외에 파스텔화, 수채화, 석판화에도 큰 능력을 보였습니 다. Lautrec 은 매춘과 함께 알콜에서 삶의 위안을 얻었는데, 특히

압생트(absinthe)와 같은 독주를 즐겨 마셨고, 여러 독주를 혼합

하여 “지진(earthquake)”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

도 했습니다. 폭음과 매독(syphilis)으로 건강을 크게 해쳐, 1901

년 라파엘로(Raphael), 고흐(van Gogh)처럼 3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게 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자신에게 “Le vieux con:

르 비유 콩/늙은 바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가 죽자, 그의 그림을 높이 평가했던 화상 모리스 죠아양

비어즐리 / 영국 (Aubrey Beardsley 1872~1898)

1872년 영국 서섹스 브라이튼(Brighton,Sussex)에서 출생한 화 가. 삽화가 겸 판화가로서 그의 흑색 잉크(black ink) 드로잉은 아르 누보 시대를 풍미하며, 기괴하고(grotesque), 퇴폐적이며 (decadent), 선정적인(exotic)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의 화 풍은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 예술사조를 주도한 오스카 와

일드 (Oscar Wilde), 제임스 휘슬러(James McNeill Whistler)가 제

창한 Aesthetism(유미주의, 탐미주의, 예술 지상주의)을 대표하

는 화가로 등극하였습니다.

클림트 / 오스트리아 (Gustav Klimt 1862~1918)

독학으로 그림을 배우고, 후에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 상징주의(Symbolism) 영향으로 판화를 배우고, 일 본 목판화인 우끼요에(Ukiyo-e) 영향으로 특유의 섬세한 양식을 개발합니다. 그의 작품은 흑백의 조화, 부드럽고 수려한 선의 미 학, 화려한 장식을 결합한 특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 다. 예술가들은 그의 작품을 한마디로 “퇴폐적, 관능적, 신비적” 작품으로 규정합니다. 1893년 말로리(Thomas Malory)가 맡은 “아더 왕의 죽음(La Mort d’Arthur)”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게 되고, 1894년에는 The Yellow Book의 출판에도 관여합니다. 같은 해에 Oscar Wilde의 살로메(Salome) 출판에 참여,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는 동시에 시와 산문 작품도 발표하는데, “언덕 아래에서(Under the Hill)”, 1862년 바움가르텐(Baumgarten)에서 금세공사이며 판화가의 아들로 출생한 상징주의 화가, 디자이너, 그래픽 예술가입니다. 1876~1883년간 비엔나 응용미술학교에서 수학, 건축물 벽면 회 화작품 등을 그립니다. 이후 초상화나 우의화 등의 화풍을 발전 시킵니다. 이후 영국, 프랑스 등에서 일어난 인상주의, 아방 가 르드(avant- garde) 미술운동을 접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낙후

된 오스티리아의 미술경향에 반발하면서, 아카데미즘에 저항하 게 됩니다. Klimt는 여성을 주요 주제로 그렸고, 또한 알레고리화 (Allegories), 초상화, 풍경화 등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목판

(Maurice Joyant)은 로트렉 미술관을 세웠고, 그의 어머니도 여기

에 큰돈을 후원하여 아들의 이름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주요작 품으로는, 제인 아브릴(Jane Avril), 물랭 들라 갈레트(Moulin de la Galette), 어릿광대, 서커스 곡마사, 카페 라미(Cafe La Mie), 라 굴뤼(La Goulue), 거울속 자화상, 세탁부(The Laundress), 쉬잔 발

라동(Suzanne Valadon) 등이 있습니다.

“비너스와 탄호이저(Venus and Tanhauser)”가 대표작입니다.

6세부터 앓기 시작한 결핵이 17세부터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1897년 프랑스로 이주하게 되고, 26세에 요절하게 됩니다. 주

요작품으로는 공작새 스커트(The Peacock Skirt), 신데렐라 신

발(Slippers of Cinderella), 검은 고양이(Black Cat), 배꼽춤(The Stomach Dance), 헤롯의 눈(Eyes of Herod), 클라이맥스(The Climax), 살로메(Salome), 아테네 여인, 크리스마스 카드 등이 있 습니다.

화인 “우끼요에(Ukiyo-e)”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1897년 비엔나 분리파(Vienna Secession)를 창립, 반아카데미 (Anti-Academy) 운동에 주력하였고, 1906년에는 “오스트리아 화가 연맹”을 결성, 전시활동에 몰두합니다. 비엔나 아르 누보 운

동의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1896년 비엔나 대학교 대강당 천장 패널화를 의뢰 받았는데, 대 학 주요학문인 “철학. 법학. 의학”을 상징하는 그림들이었으나, 대학측은 그의 그림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크게 분노하 게 됩니다. 1900년 Paris 만국박람회에서 천장화 중 “철학” 작품

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으나, 이 그림들은 훗날 NAZI에 의해 퇴폐

미술로 낙인찍혀 소실 됩니다. 이 사건 이후 1902년 베토벤 프리

즈 모자이크, 1903년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 비잔틴 모자이

크 등 금세공을 이용한 독창적 작품들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1918년 비엔나에서 스페인 독감이 악화되어, 뇌경색과 폐렴으

로 일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는 벨기에 상징주의 화가 크노프 (Fernand Khnopff), 네덜란드 화가 테오도르(Jan Theodor)로부 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주요작품으로는, 아델레 바우어 초상(Adele Bloch-Bauer), 키스 (The Kiss), 베토벤 프리즈(Beethoven Frieze), 여자의 일생(3Ages of Women), 인생의 나무, 조용한 호수(Stiller Weiher),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Judith and Holofernes) 등이 있습니다.

존스 / 영국 (Edward Burne-Jones 1833~1898)

1833년 영국 버밍엄(Birmingham)에서 출생한 화가, 디자이너입

니다. 옥스포드의 엑시터(Exeter) 대학에서 수학, 근대 디자인의 아버지인 모리스(William Morris)를 만납니다. 그의 작품은 중세

의 회화적 형상을 이용, 낭만적 요소가 풍부하며, 빅토리아 여왕

(Queen Victoria)시대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s/PRB)

의 화풍을 적나라하게 나타냅니다. 1856년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i)를 만나 삶의 전기를 맞이합니다. 대학 중퇴후 옥스퍼드

를 떠났고 그후 Morris와 함께 런던에 정착합니다.

1848년부터 유미주의에 심취,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갈

망을 추구했고, 형태와 표현 양식의 순수성, 중세미술의 고양

된 도덕성을 미술을 통해 회복코자 했습니다. 성서와 동서고금

의 문학작품을 주제로 하여, 유려한 선, 단정한 구도, 풍요로운

색채로 신비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제작에 몰두합니다. 그의 꿈

의 세계는 15세기 이탈리아 화가 필리포 리피(Filippo Lippi), 보 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낭만이 넘

치는 신비주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그는 William Morris

의 책들에 삽화를 그리는 한편, 1896년에는 초오서(Chaucer)

의 도안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에겐 빼놓을 수 없는 여인 쟘 바코(Zambaco)가 있었습니다.유부남인 번 존스는 그리스 출신 의 이혼녀인 쟘바코와 사랑에 빠져, 자신의 작품에 그녀를 모델 로 기용함으로써 그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화폭에 담게 됩니 다. 고대 Greece, Roma 예술에 심취한 번 존스에게 Greece 혈통 의 쟘바코는 더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들 은 결국 헤어졌고 Zambaco는 London을 떠나 Paris로 가서 로 댕(Rodin)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용서의 나무 (Tree of Forgiveness), 황금계단(Golden Stairs), 필리스와 데모 푼(Phyllis and Demophoon), 멀린과 니무에(Merlin and Nimue), 페르세우스(Perseus), 코페투아 왕과 거지소녀(King Copetua/ Beggar Maid), 행운의 바퀴(Wheel of Fortune), 창조의 날들(Days of Creation), 비너스의 거울(The Mirror of Venus), 봄(Spring) 등 이 있습니다.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인공수정과 한의적 임신의 이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은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원한다면, 이들이 가지는 최고의 소망이며, 바램이다. 물론 산모와 태아가

건강하게 출산을 했더라도 이어지는 육아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은 부부에게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자녀를 통하여 사랑을 더욱더 알게 되 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의 기초가 됨을 부인할 수 없다.

요즘은 결혼은 해도 자녀를 원하지 않는 젊은 부부가 있는 반면, 결혼 자체를 포기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반면에 결혼 후 자녀를 갖기 원하지만, 원하는대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임신은 이론적으로는 여자의 나이 49±2살 전후로 끝나는 폐경 기(闭经期)까지는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임신지수인 항 뮬러호르몬(AMH)의 수치가 2.2 이하로 낮아진 경우에는 거의

임신하기 어려운 난임(难妊)의 상태라고 말한다. 이 항뮬러호르

몬(AMH) 수치는 간단히 정맥에서 뽑은 피로 검사가 가능하다.

이 말을 쉽게 설명하면, 여성의 나이 20대일 때에는 임신가능 지

수가 가장 높지만, 35세 후에는 임신가능 지수가 낮아 원하는 대

로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한의에서는 이를 천계(天癸)라 하며, 여성의 출산(出産)

적령기를 20대라고 보며, 이때 결혼과 함께 자녀를 두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말한다. 여성에게서 생리가 시작되면 출산이 가능

하지만, 10대 때의 출산은 산모나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으며,

30대 중반 이후의 출산 또한 산모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여러 가지 불리한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이렇게 보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이 가능한 나이는 여성의 20∼35세로 15년 정도이고, 되도록, 출 산은 30대를 넘기는 것은 권장할 사항이 아니다. 반면에 남성은 나이가 들어도 후사(后嗣)를 둘 수 있다.

임신을 위하여 필수적인 ‘수정(受精,fertilization)과 착상’(着 床,implantation)이라는 두 단계가 꼭 필요하며, 둘 중에 가장 중 요한 것이 착상이다. 수정(受精)이란 정자(精子)와 난자(卵子)가

결합하여 세포분열을 시작하는 것을 말하며, 착상(着床)이란 수

정된 정자와 난자가 5번 정도 세포분열을 한 후, 자궁(子宮)에

안착되는 것을 말한다. 수정되지 못한 난자나 수정은 되었지만

착상을 이루지 못한 난자는 다음번 생리 때에 몸 밖으로 배출되

는데, 이는 여성의 몸에서 스스로 일어나는 리셋(reset) 과정이 다.

수천년의 한의(韩医)의 역사는 임신에 대한 방대한 저서들이 있

으며, 특히 왕실(王室)에서 후사(后嗣)를 두기 위해 왕비(王妃)

나 후궁(后宫)의 필사적인 노력은 어의(御医)와 당대에 걸출한

의사, 특히 궁의(宮医)에 의한 기록은 방대하다. 왕비와 후궁이

라는 특수한 신분은 왕의 아들인 용종(龙种)의 출생만이 권력

과 함께 부귀영화가 보장됨으로 엄청나게 많은 공을 들이고, 전

심전력했던 기록들이 방대하다. 부부 모두 건강하여 아무런 문

제가 없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갖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는 많다. 수정은 정상적으로 되었지만, 착상이 되지 않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는 피임약(避姙药)이나

여성에게 사용된 피임도구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피임약

을 복용한 후에 임신이 되었다면,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사항이기

에 오직 목적이 피임이므로, 그 후유증은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

는 2∼3년간은 지속되기도 한다.

착상이 되지 않는 주요 원인, 자궁한(子宮寒)

한의에서는 임신, 즉 착상이 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자궁한

(子宮寒)과 자궁혈허(子宮血虛)를 꼽는데, 이런 체질적인 문제

가 있는 상황에서 피임약을 복용했다면, 그 후유증은 5년 이상

임신이 안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결혼한 후에 일정한 기간 동안

의 피임을 원할 경우에는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피임약의

복용부터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한의적인 진단을 받는 것도 중

요하다.

자궁혈허에 해당하는 여성의 경우, 이러한 체질적인 문제로 상 담해 왔을 때(본인은 모름), 될 수 있으면 20대에 빨리 결혼하고,

20대에 출산을 마쳐야 한다고 하자, 그녀는 정말 20대에 결혼을

하고 2남 1녀를 둔 경우가 있다. 동일한 체질의 여성이 30살에

결혼하고, 부부가 합의한 목적에 따라 2년간 피임하고, 그 뒤에

임신을 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결국 자녀를 두지 못한

경우도 있다.

임신의 가장 중요한 것은 착상

요즘 젊은 부부의 경우, 피임을 하다가 원할 때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

지만, 수정은 임신이 아니다. 그것이 체내수정이든, 체외수정(시

험관 수정)이든 임신이 아니다. 임신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착

상이기 때문이다. 체내든 체외(시험관)든 인공수정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정된 배아세포(胚芽细胞)를 여성의 자궁에 넣어 착상

하도록 하는 과정을 거친다. 즉 인공수정은 남편의 역할을 병원

에서 의학적으로 대신해 줄 뿐이고, 결국 여성의 자궁에 착상되

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대하여 인공수정의 경우에는 착상률을 높이며, 몇 %의 성 공률을 자랑한다. 자궁외 임신이 되는 경우에는 인공수정(그것

이 체내수정이든 체외수정이든)을 권장한다. 그러나 건강하고

젊은 부부의 경우에는 인공수정을 권할 이유가 없지만, 현대의 학 특히 임신과 관계된 경우에는 이러한 인공수정을 권한다.

한의는 수정에 대하여 인공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점을 두지 않는다. 수정은 남녀 부부의 자연스러운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상’이 중점이다. 즉 수정

되어 세포분열된 배아가 자궁에 착상하도록, 자궁의 환경을 최

대한 임신에 적합하도록 그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침구(针灸)

와 한약(韩药)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자궁은 아랫배에 위치하 므로 이곳의 중심인 중극(中极), 석문(石门), 관원(关元) 등의 혈 (穴)에 침(针)을 놓고 뜸(灸)을 뜬다. 동시에 기경팔맥(奇经八脉)

인 충맥(冲脉)과 임맥(任脉), 그리고 대맥(带脉)을 다스리므로, 복부(腹部)에서 자궁을 리셋(reset)하여 착상이 되는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한의에서는 유산(流産)을 한 경우에도 정상적인 출산(出産)을 한 경우와 같이 몸조리를 하게 한다. 문제는 산모의 자궁을 건강 하게 하여 다음번에는 유산이 되지 않고, 자궁에 잘 착상되도록

몸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양의에서는 이와 상 관없이 약과 주사로 난자를 조숙(早熟)하게 하여 조숙된 난자를 몇 개 척출하여 인공수정에 사용하고, 착상이 되지 않아 인공수 정을 실패한 경우에도, 다음달에 생리를 하면 또 다시 인공수정 을 시도한다. 그러다가 몇 차례 반복하면, ‘난임’이라 더 이상 임

신이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놓치는 가장 중요한 사항

이 ‘자궁 건강’으로 ‘잘 착상될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함

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한의는 수정은 부부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오직 잘 착상할 수 있도록 자궁의 건강 과 착상에 중점을 둔다.

이태경 박사

두라이프(DOLIFE) 국제병원 한의원장 108 Nguyễn Hoàng, Mỹ Đinh 2

마한의 금동신발

백제(百濟)와 영산강 유역의 마한(馬韓) - (1)

백제 이전, 토착 세력의 문화적 주체성과 외부 교류

강 희 엽 /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최근 발굴 조사된 구례군 구례 용두리 고분 유적에서 가야(伽 耶)계 토광묘(목곽묘, 목관묘) 3기와 가야계 토기, 청동기 시

대 집자리 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목 짧은 단지, 목 긴 항아리, 굴다리 접시, 그룻 받침 등 대부분 가

야계 토기들인데, 가야의 어느 특정한 시기와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아라가야계, 소가야계, 대가야계 등 다양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 유물들이 백제와 가야의 교류를 살피는 귀

중한 자료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수긍하기 어렵다. 왜냐 하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마한 동부 지역의 경우 미한계 주거

양식인 4주식

등 마한계 특질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 백제의 세력권으로 파악하

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된다.

학계는 이제껏 마한 남부 연맹의 정치적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독자적인 연맹체를 결성한 영

산강 유역 연맹체들은 재지적인 토착 문화를 바탕으로 고조선 (古朝鮮), 낙랑(樂浪), 왜(倭)와 교류를 하며 새로운 고유문화 전통

을 확립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 지역 연맹체는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농업 생산력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고조선 과 낙랑을 통한 선진 중국 문물을 수입하고 왜와도 교류를 하며

새로운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었다.

옹관묘와 백제식 석실묘의 전환이 시사하는 것

그럼에도

가야의 토기

은 관련이 있음은 분명하다.

또한 광개토왕릉비문(廣開土王陵碑文) 등 여타의 기록에 4세기

중반 이후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國)의 명칭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근초고왕(近肖古王)의 친정으로 이 지역이 백제의 영역으

로 편입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광개토

왕 당시 고구려(高句麗)와 관련이 있는 나라의 경우만 기록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겠다. 말하자면 마한 남부 연맹국가들은 당시

고구려와 이해관계가 없어 비문에 보이지 않을 따름이다. 따라서

광개토왕비문에 국명(國名)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마한 남부

연맹국가들의 실체를 부정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사료 된다.

앞서 영산강 유역 정치체들이 이미 기원전 3-4세기부터 고조선

과 낙랑 등과 직접 교류를 하고 있었던 것도 이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체가 형성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보았다.

그런데 신창동 지역을 비롯하여 영산강 유역에서 철제 농기구 등

이 많이 출토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사회 분화가 촉진되지 않아

정치적 발전이 늦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심지어 백제의 지배가

본격화한

도 철제 농기구 이상의 생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력을 독점한 지배 세력의 권력 기반은 점차 강대해졌 을 것이라 생각된다. 말하자면 월계동 대형 전방후원형(前方後園 形) 고분, 신촌리 9호분 등 대형 고분은 이들 권력자의 존재를 입 증해 준다. 곧, 철제 농기구가 사회 분화를 촉진하여 기득권의 위

협을 느낀 세력이 백제 중앙 권력과 경탁했다는 논리는 받아 들 일 수 없다.

백제의 왜와의 직접 교류 시작과 탁순국의 역할

｢일본서기(日本書紀)｣신공기(神功記) 46년(366) 3월조에 ｢왜가 사마숙이를 탁순국(卓淳國)에 파견했는데, 탁순국왕이 말하기 를 갑자년 7월 중에 백제인 구씨 등 3인이 와서 동방에 귀국일본

이 있다고 들었는데 통하게 해달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백

제가 탁순국을 매개로 왜와 통교하였다는 것이다. 탁순국은 현재

경남 창원으로 비정되고 있다. 근초고왕 21년(366)의 일이다. 말

하자면 이때 비로소 백제가 왜와 직접적인 교류를 시작했다는 뜻 이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백제는 어떻게 왜와 통교하였을까 궁금하

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 한전(韓傳)에는

낙랑에서 왜로 가려면 한반도 서남해안을 경유하여 가야 및 대

마도(對馬島)를 거치는 해로를 이용한다고 되어 있다. 말하자면

백제가 왜와 통교하려면 이 루트를 이용해야 했을 것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4세기 중엽에 이르러서 창원 지역의 탁순국을 통

해 왜와 통교를 시도했다면 이 까닭은 무엇인가? 학계에서는 당

시 백제가 섬진강 줄기를 타고 서부 경남 지역 연맹체와 연결하 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왜 잘 알려진 해상 루트를 이용

하지 않고 험준한 소백산맥을 넘어가는 경로를 찾으려 했을까?

이는 그동안 한반도 서남부를 장악하고 있는 침미다례(沈彌多

禮)나 내비리국(內卑離國) 등 마한 남부 연맹을 통해 간접적인

교류를 하였던 백제가 근초고왕 때 와서 왜와 직접적인 교류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을 알려준다. 그러나 4세기 중엽 백제와 대

립 관계에 있었던 마한 남부 연맹은 백제와 왜의 직접 교류를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백제는 서남해안 해상 루트를 포

기하고 내륙 소백산맥을 넘어 섬진강을 통해 서부 경남 지역으

로 우회하는 루트를 찾았다고 본다. 이러한 사실에서 당시 침미

다례 등 영산강 유역의 정치체들의 세력이 얼마나 강고하였는

지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추론은 불과 3년 후 근초고왕이 왜와 탁순국의 도움을

받아 침미다례를 정면이 아닌 배후에서 공격하고 있는데서 짐

작할 수 있다. 백제 근초고왕은 10여 년 후 고구려와 싸울 때 동

원된 병사가 3만에 이를 정도로 막강하였다는

고려하면 침 미다례 중심의 연맹체의 힘을 알 수 있다. 이후에도 백제의 대외

무역 루트가 여전히 섬진강 줄기를 통한 서부 경남 해안이었다

는 점은 마한 남부 연맹 세력이 백제의 침공 앞에 붕괴되지 않

았음을 알려준다. 이는 이 지역이 갖고 있는 강고한 정체성이 밑

바탕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이때부터 영산강 유역이 백

제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주장은 더 이상 입론의 근거가 없다.

백제의 영역 확장과 마한 연맹체 주도권 교체

최근 들어 영산강 유역이 근초고왕 이후 백제의 영역에 들어가

지 않았다는 새로운 주장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근초고왕

때 일시적으로 지배를 받았던 영산강 유역 마한 연맹체들이 5

세기 들어 백제가 고구려에게 압박을 받는 틈을 이용하여 반 독

립적인 상태에 있었다는 시각에서 벗어나 있지는 못한 실정이 다.

백제가 마한을 병탄한 시기와 과정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온조왕) 27년 4월에 원산과 금현

두 성이 항복하므로 성의 백성들을 한산 북쪽으로 옮기었다. 이

에 마한은 드디어 멸망 되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마한 멸망｣ 을 언급한 유일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료에 대한 부정론, 긍정론, 수정론 등 관점에서 따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즉, 마 한 멸망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려준다.

일찍이 일제 강점기 식민사학자들은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후

대의 위작이라고 불신하는 입장에 있어 이 사료를 신빙하지 않

백제(百濟)와 영산강 유역의 마한(馬韓) (1) •

고대 해상왕국 마한

았으나, 그 동안의 연구와 고고학적인 발굴 성과를 통해 삼국사

기 초기 기록을 신빙하는 입장이 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온

조왕 대의 기록 또한 당연히 믿어야 한다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

은, 위 기록은 백제가 건국 초기부터 한강 유역의 농업 생산력과

한(漢) 군현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일찍 영역 국가로 발전

하였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백제 남방 경계 논쟁, 안성설 vs 금강설

반면 아무리 백제가 초기에 강력한 국가로 발전하였다 하더라

도 마한을 멸망시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온조왕 당시보다는 3세기 중후반의 고이왕(古爾王) 대, 또는 4

세기 중후반의 근초고왕 대의 일을 잘못 기록 했다는 입장도 있

다. 일종의 수정설인데, 3세기 설은 고이왕 대의 관제 정비 사실

을 강역 확장과 연계시킨 것이며, 4세기 설은 근초고왕 대의 활

발한 군사 활동성과를 시조 온조왕에게 투영시켰다는 것이다.

온조왕 27년의 마한 멸망 기록은 이렇듯 많은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온조왕 대 기록은 마한을 완전히 멸망시킨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백제가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주

변 마한 연맹체를 차지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백제는 한강 유역의

비옥한 경제 기반과 한 군현과 끊임없는

백제의 왜와의 교류를 보여주는 고분 '전방후원분'

반에 이르면 마한 연맹체의 핵심 세력이었던 목지국(目支國)을

밀어내고 마한 연맹체의 새로운 주도 세력으로 성장하였던 것 이다.

이때 백제가 주도한 마한 연맹의 남방 한계선에 대해 경기도 안

성설, 또는 금강 설로 양분 되어 있다. 금강 설은 온조왕 24년에 백제가 웅천에 울타리를 세우니 마한이 반발했다는 기록에 따 른 것이다. 웅천은 지금의 공주로 추정되기 때문에 금강 일대까

지 영역 확대된 사실을 말한다는 것이다. 이 기록은 백제의 남방 한계선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닐까 여겨지고 있다.

반면 안성설은 고이왕때 마한 멸망 설을 주장 하는 사람들의 주

장으로 아무리 백제 세력이 강했다고 하더라도 그 당시 금강 일

대까지 진출하였다고 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안성천을 넘

지 못했다는 것이다. 웅천이 지금의 공주 지역이 분명하다고 한

다면 필자를 포함하여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차령산맥을 중심으 로 형성되었던 백제 중심의 마한 북부 연맹과 마한 남부 연맹의 경계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여하튼 백제가 남하 하면서 필연적으로 마한 여러 왕국들을 복속하였을 것인데, 그

연맹체가 언제 완전히 해체되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남방 영역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무감미료 막걸리 ‘순정남과 센언니’는 판매수익금

어릴 적, 농부의 갈증을 덜어주고 공사판 일꾼의 고단함을 달래

주던 그 친근한 술, 막걸리. 바쁜 농사철이면 으레 막걸리 심부름

은 우리들 몫이었죠.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에 술을 가득 담아들고

먼지 풀풀 날리는 황토길을 타박타박 걸어오다 상콤한 냄새에 홀 짝... 더위에 한모금… 어느새 나의 불을 빨갛게 만들던 추억속의

막걸리.

감미료 안 넣은 막걸리, 몸에 좋고 재료 맛 살리고…

술은 음식이다. 하지만 음식치고는 ‘요물스러운’ 데가 있다. 기쁨

은 배로 슬픔과 분노는 삭혀주는 사랑의 효모가 있기 때문이다.

술을 음식으로 즐기면 몸과 마음에 이롭다. 하지만 술을 통해 감

정을 풀려 들면 몸을 상하기 쉽상이다. 술을 자제할 수 있어야 하

는데, 문제는 술이 물보다 더 쉽게 더 많이 몸 속으로 들어간다

는 점이다. 술이 술술 넘어가는 이유는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도

와 탈수 현상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자니 음식으로 즐기려

는 경계선을 넘기기 일쑤여서 궁여지책이라도 배가 부르고 몸

에 좋은 술을 찾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많은 술 중에 특히 무첨가 순수 애주가였던 두 사장님은 자주

마시다가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막걸리와 동동주를 만들기 시작

하였고 그 맛과 행복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시크릿 가든에서

제조하여 접대하기 시작했다. 각자의 이미지를 걸고 비살균, 무

첨가 웰빙 동동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감미료에 의존해 맛 내는 술 늘어

몸에 좋은 술은 순수한 재료로 맛을 낸 수제 막걸리다. 하지만 감

미료에 의존하는 술이 많아졌다. 엣날에는 물탄 막걸리에 고작

해야 사카린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재료

가 술에 들어간다.

현대 기술은 어떤 맛이든 찾아내 만들어낸다. 막걸리를 대량생

산 하고 동일한 맛을 내어 브랜드화가 가능한 것도 이런 첨가 재 료, 특히 감미료 덕분이다. 기존 소주에는 6, 7가지 감미료가 들

어가고 막걸리도 마찬가지다. 합성 감미료는 현대인들의 만성

알러지를 유발시킨다.

김치에서 착상, 감미료 안 넣은 막걸리 고집

이러한 감미료를 넣지 않고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이 생겨 주

목받고 있다. 시크릿가든은 4층에 수제식 양조장을 차리고 3층

에 전용 시음장을 개설하였다. 생산자로부터 직접 선별된 찹쌀

을 가져와 한국전통방식의 우리밀 누룩으로 술을 빚는다. 원료

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그도 한때는 감미료를 넣었다. 그런데 아

내가 조미료를 넣지 않고 김장하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다. 아내

는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김치가 아삭하고 생생한데 굳이 몸에

도 안 좋을 것을 왜 넣어요”라고 반문했다. 그래서 그도 술에 감

미료를 넣지 않겠다고 결정하자 아내는 오히려 반대를 했다. 갑

자기 술맛에 풍미가 약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이

자주먹는 술에 안 좋은 물을 쓰거나 계속 감미료를 타 먹어야 한

다면 어떻겠는가? 그는 고집을 꺽지 않고 감미료를 넣지 않은 막

걸리를 빚었다.

감미료 넣는 순간 술의 가치 떨어져

첫째, 술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재료 맛이다. 차별

화된 술을 빚기 위해서는 물도 차별화되어야 한다. 시크릿가든

주가에서 만드는 탁주 ‘순정남&쎈언니’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가져온 물과, 찹쌀, 전통 누룩 등 선별된 원료로 만든다.

둘째, 감미료를 넣지 않는 것이 숙취도 덜하고 합성 물질 알러지

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감미료를 넣는 순간 술의 가치가 떨어진다. 감미료를 넣는

순간 그 술은 재료의 특성이나 지역성이 가려진다. 감미료는 술

만이 지닌 고유함과 가치를 지워 평범하게 만든다. 다른 술과는

다른 시크릿 가든만의 술이라야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넷째, 감미료가 들어가면 유통성은 높아지나 술의 깊은 맛이 떨

어진다. 천연의 단맛이 잘 섞이지 않고 저장 숙성되면서 올라오

는 향기와 맛을 가려버린다. 세계의 어떤 명주도 감미료가 들어 가지 않는다. 가장 한국적인 막걸리, 그 첫 출발은 무감미료 막 걸리다.

행복한 술을 빚는 비결

“술을 잘 빚는 비법 “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됩니다. 적합한 쌀, 깨

끗한 물, 쾌적한 환경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좋은 술을 향한 장

인의 ‘열정’과 ‘사랑’이 중요합니다. 수많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자신만의 철학을 꿋꿋이 지켜나가야 합니다. 마치 연인을 대하

듯 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쏟을 때, 비로소 훌륭한 술이 탄생합 니다.

‘삶의 쉼표가 되어주는 한 잔’

하루의 끝, 누군가와 나누는 한 잔의 술. 그 속에 담긴 깨끗한 마

음이 있다면, 그 술은 분명 행복한 술이다. 그리고 그러한 술을 만드는 사람도, 마시는 사람도 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이 들이다. 좋은 술이란 결국, 좋은 마음이 만드는 술이다.

*무감미료 막걸리 순정남과 센언니는 판매수익금 전부를 대한 체육 회 활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Cafe 시크릿 가든

• 한국어 : +84 93 6868 722

• Việt Nam/ English : +84 388838560

글. 손민창

PLAN ADD 건축사 사무소 대표 건축사,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하노이 지회장,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부회장 ADD 건설 GROUP 대표,

Đảo Lý Sơn

베트남 섬 여행 시리즈 ① 리선 섬(Đảo Lý Sơn)

천혜의 화산섬, 베트남 리선(Đảo Lý Sơn) 섬

‘바다 위의 화산 정원’, 문명에 닿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Quảng Ngãi) 성에 위치한 리선 섬(Đảo

Lý Sơn)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 해양 생태계가 어

우러진 아름다운 화산섬이다. 오랫동안 베트남 현지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이었으나, 최근 들어 국내외 여행객

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꼭 가봐야 할 신비의 섬’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선 섬은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화다. 고요한 바다, 신비로운 화산지형, 해산물의 향연, 그리고 순박한 현지인의 미소가 여행 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베트남 본토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섬에서 자연과 사람,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보자. /한인소식 편집국

천혜의 화산섬, 베트남 리선(Đảo Lý Sơn)

화산이 창작한 대자연의 예술, 리선 섬(Đảo Lý Sơn)

리선 섬은 약 2,500만 년 전 일어난 화산 폭발로 형성된 섬이다. 현

재도 섬 곳곳에는 용암이 굳어 형성된 절벽, 바위층, 주상절리 지형

이 생생히 남아 있어 화산섬 특유의 지질학적 아름다움을 자랑한

다. 토이 산(Núi Thới Lới) 정상에서는 리선 섬 전체를 한눈에 조

망할 수 있으며,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의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꽌암(Quan Âm) 석굴 사원은 해안 절

벽에 세워진 석굴 사찰로, 바다의 수호신을 모시는 지역민들의 성

지이자 신비로운 장소이다.

베 섬(Đảo Bé : 작은섬) – 리선의 숨겨진 천국

리선 섬에서 보트로 약 10분 거리에 작은 섬인 베 섬(Đảo Bé)이 있

다. 에메랄드빛 바다, 하얀 백사장, 형형색색의 산호초로 유명하다.

스노클링과 카약, 바닷가 산책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전

기도 일정 시간만 공급되는 이 섬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별빛

아래 여유로운 밤을 보낼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Đảo Lý Sơn ‘마늘의 섬’에서 만나는 농촌의 풍경

리선 섬은 ‘베트남 마늘의 수도’로 불릴 만큼 고품질 마늘의 생산지 로 유명하다. 염분이 섞인 화산토에서 자란 리선 마늘은 향이 깊고

알이 작지만 진해, 베트남 전역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알려졌다.

매년 5~6월이면 마늘 수확기가 시작되며, 관광객들도 직접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특산품(마늘 꿀절임, 마늘술, 마늘 칩 등)은 기념품으로도 인기다.

교통편 : 리선 섬 가는 길

다낭 또는 퀴논까지 항공편 이용 → 육로로 꽝응아이의 사끼(Sa Kỳ) 항구까지 이동 (약 1.5~2시간 소요) → 사끼항에서 리선 섬까

지 고속 페리 탑승 (30분~1시간 소요)

주의: 사끼 항구에서의 배편은 날씨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지므

로 사전 확인 필수.

여행 추천 시기

5월~9월 (건기): 날씨가 맑고 바다도 잔잔해 섬 여행과 해양 액티비

티에 가장 적합한 시기다.

6월 말~7월 초: 마늘 수확 시즌으로 독특한 농촌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단 10월~12월은 태풍과 해상 기상이 불안정하므로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 팁 요약

자외선: 자외선이 강하므로 SPF 높은 차단제 필수

현금 사용: 카드 사용이 제한되므로 충분한 현금 준비

숙박 예약: 성수기(6~8월)는 미리 예약 필요

생수 지참: 비양 섬은 생수 구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

환경 정보: 산호초 보호를 위해 친환경 썬크림 사용 권장

천혜의 화산섬, 베트남

리선 섬의 추천 식당 정보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여행지의 음식이다.

청정지역인 리선 섬은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로 건강하고 맛

있는 요리를 자랑한다.

1. Nhà hàng Biển Nhớ (비엔넛 식당)

현지 어부들이 당일 잡은 해산물을 직접 조리하여 제공. 바닷가 뷰

와 함께 식사가 가능하다. 리선 항구 인근의 바다 전망 식당으로 신

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 메뉴: 생굴회(Hàu sống), 문어 샐러드(Gỏi bạch tuộc), 마늘튀김

새우

• 주소: Thôn Tây, xã An Vĩnh, huyện Lý Sơn, tỉnh Quảng Ngãi

• 문의: +84 90 512 3456

2. Nhà hàng Sơn Thủy (선투이 식당)

토이 산기슭의 고요한 분위기와 시원한 바람 속에서 현지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마늘을 활용한 특색 요리와 해산물 철판구이 추천 한다.

• 메뉴: 리선 마늘튀김 생선, 해산물 볶음면(Mì xào hải sản)

• 주소: Đường lên núi Thới Lới, xã An Hải, huyện Lý Sơn

• 문의: +84 91 898 7788

3. Quán Ăn Bé Lý 가족이 운영하는 소박한 식당으로 신선한 랍스터와 조개 요리 등을 제공한다. 베 섬(Đảo Bé) 중심의 가정식 분위기로 식재료는 모두

당일 수확한 해산물 재료라고 한다.

• 메뉴: 조개찜(Nghêu hấp), 해물죽(Cháo hải sản)

정보

리선 섬에는 최근 신설된 리조트부터 현지인이 운영하는 민박 (Ghomestay)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운영되고 있다.

1. Lý Trí Hotel

항구 인접, 공항 셔틀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 항구 근처 위치. 리선 항구 인근에 위치한

현대적인 시설의 호텔로,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공용 주방, 무료

Wi-Fi, 공항 셔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부 객실에서는 바다 전

망을 감상할 수 있다.

• 주소: Khu Cầu Cảng, Thôn Tây, An Vĩnh, Huyện Lý Sơn, Quảng Ngãi, Việt Nam

• 문의: +84 961 292 239 / +84 961 292 279

2. Bếp’s House Homestay

빈티지한 분위기, 자전거 대여 서비스

친절한 호스트와 바다 전망이 돋보이는 숙소.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의 홈스테이로, 친절한 호스트가 여행 정보를 제공하 며,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주소: Thôn Tây, An Vĩnh, Huyện Lý Sơn, Quảng Ngãi, Việt Nam

• 문의: +84 975 811 117 (Ngân)

3. Central Lý Sơn Hotel

바다 전망의 3성급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하며 자전거 대여 서비스 제공. 3성급 호텔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테라스와 레스 토랑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공항 셔틀, 무료 WiFi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주소: Thôn Tây, An Vĩnh, Huyện Lý Sơn, Quảng Ngãi, Việt Nam

• 문의: +84 935 91 7677

베트남의 웰빙식 ‘쌈 요리’

베트남에서는 ‘채소가 없으면 밥 먹은 것 같지 않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채소는 중요한 식재료다. 그 중 베트남의 쌈 요리는 버섯을 비롯한 각종 채소들을 재료로 쓰는 건강식이다. 몸에도 좋고 취향 대로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먹는 재

미도 쏠쏠한 게 베트남 쌈 요리다. 쌀종이를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퍼꾸온(phở cuốn)을 비롯해 짜조(chả giò), 고이 꾸온(gỏi cuốn), 냄느엉(nem nướng), 반쎄오(bánh xèo)에 이르기까지 둥글게 말아 소스에 찍어 먹는 베트남의 다

양한 쌈 요리를 소개 한다.

Phở cuốn (퍼꾸온)

하노이의 별미, 퍼꾸온(Phở cuốn)…국물 없는 쌀국수의 진화

퍼꾸온(phở cuốn)은 누구나 잘 아는 ‘퍼(Phở, 쌀국수)’에서

파생된 음식이다. ‘꾸온(cuốn)’은 ‘말다’라는 뜻으로, 말 그대

로 쌀국수 면에 속 재료를 넣어 둥글게 만 요리다. 퍼꾸온은

현재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약 20년 전쯤 생겨난 비교적 새로

운 음식이라는 점은 하노이 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실이다. 퍼

꾸온의 고향은 하노이의 Ngũ Xã 동 Nguyễn Khắc Hiếu 거

리로, 이곳의 한 쌀국수 가게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다. 어느

날, 육수가 다 떨어져 손님들이 기다리게 되자, 주인은 퍼 면

을 활용해 육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요리를 고안했고, 그것이 바로 퍼꾸온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퍼꾸온은 하노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독특한 음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주는 일반 쌀국수와 달리, 퍼꾸온

은 채소를 곁들인 시원한 맛이 특징이라 여름철에 특히 인

기가 많다. 만들기 간단한 것도 장점이다. 기본 재료인 bánh

phở(반퍼) 위에 소고기나 돼지고기, 당근, 오이, 상추, 고수

등의 채소를 올린 뒤 김밥처럼 돌돌 말아주면 된다. 하지만

퍼꾸온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찍어 먹는 소스가 꼭

필요하다. 느억맘(nước mắm)을 기본으로 고추, 레몬, 마늘

등을 섞어 만든 이 소스는 새콤달콤한 감칠맛으로 퍼꾸온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준다.

Chả giò (짜조)

남부를 대표하는 튀김 요리

짜조는 베트남 남부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북부에서는 ‘넴란

(nem rán)’, 중부에서는 ‘람(ram)’이라 불리며 지역별로 다른

매력을 지닌다. 베트남 사람들은 짜조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

족’ 또는 ‘설’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왜냐하면 짜조는 가족 모임이나 명절

추천 맛집 :

• Phở cuốn 31 Ngũ Xã- 31 Ngũ Xã - Quận Ba Đình - Hà Nội

• Phở cuốn Hương Mai- 25 Ngũ Xã - Quận Ba Đình - Hà Nội

• Phở cuốn Chinh Thắng- 7 Mạc Đĩnh Chi - Phường Trúc Bạch - Quận Ba Đình - Hà Nội

여전히 고수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재료의 다 양성만 더해지고 있다. 짜조의 주재료는 표고버섯, 목이버섯, 돼지고기, 면, 계란, 양파와 라이스페이퍼이다. 라이스페어퍼 외에 이 모든 재료는 다진 후에 느억맘과 후추를 넣어 섞으면

내용물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이후의 과정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단계다. 얇은 피에 속을 말아야 해서 찢어지거나 부

서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튀길 때도 역시 까다롭다. 수분과 기

름의 마찰로 기름이 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튀

겨낸 짜조는 느억맘과 식초, 설탕, 레몬, 마늘, 고추를 넣어 짭

짤하면서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바삭바삭한 황금빛 튀김옷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식욕을 자극

해 2023년 Taste Atlas에 의해 세계 전채 요리 상위 10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추천 맛집 :

• Nhà hàng Phương Nam- 13 P. Mai Hắc Đế, Bùi Thị Xuân, Hai Bà Trưng, Hà Nội

• Bún chả Ta - 21 Nguyễn Hữu Huân

Gỏi cuốn (고이꾸온)

전세계 맛있는 요리 Top50에 선정

2011년, 고이꾸온(Gỏi cuốn)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쌀국수에 이어 외국인들이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일본의 스시 못지

않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이꾸온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어떤 지역

에서는 생선을, 또 어떤 지역에서는 쇠고기나 닭고기를 주재

료로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Gỏi cuốn tôm thịt’(꼬이꾸온 똠

띳, tôm: 새우, thịt: 돼지고기)은 베트남 남부에서 유래한 가

장 전통적인 구성의 요리다.

고이꾸온의 유래를 살펴보면, 과거 남부 사람들에게 익숙한

반짱(bánh tráng, 라이스페이퍼)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

다. 과거 어려운 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이 쌀종

이에 채소를 싸 먹으면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기 시작 했다. 고이꾸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신선한 채소다. 상

추, 부추, 고수, 오이, 당근 등 다채로운 채소는 입안 가득 아

삭한 식감과 청량함을 주며, 몸의 열을 내려주기에 여름철 대

표 요리로 꼽힌다. 많은 사람들이 고이꾸온을 ‘착한 음식’이라

고 부른다. 기름 없이 만들고, 새우와 돼지고기 등 단백질과

채소의 조화로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졌기 때문이다.

또한 고이꾸온을 완성하는 건 바로 소스다. 지역에 따라 선

호하는 소스도 다르지만, 남부와 북부는 새콤달콤한 느억맘

(nước mắm) 소스를, 서부는 땅콩소스인 뜨엉홋(tương hột)

에 코코넛즙을 더한 고소한 맛을 선호한다. 중부 지방에서는

맘넴(mắm nêm, 멸치 소스)이 빠질 수 없다. 이처럼 같은 고

이꾸온(Gỏi cuốn)이라 해도 지역마다 다른 풍미를 즐기게 된

다. 재료 구성을 취향에 따라 싸 먹을 수 있어 음식의 맛과 만

족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천 맛집 :

• Cuốn N Roll- 90 Trần Thái Tông, Cầu Giấy, Hà Nội

• Gỏi cuốn Việt- 211 Tô Hiệu, Cầu Giấy, Hà Nội

• Sushi Việt Gỏi Cuốn Việt- 151 P. Trần Đại Nghĩa, Bách Khoa, Hai Bà Trưng, Hà Nội

넴느엉 나트랑 (Nem nướng Nha Trang)

바다와 함께 떠오르는 나트랑의 명물

베트남 사람들은 ‘나트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다

고, 그다음이 바로 ‘넴느엉(Nem nướng)’이다. 넴느엉은 베

트남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요리로,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

에게도 사랑받는 음식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요리가 참족

(Chăm족)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는 일설도 있다. 냄느엉은

맛뿐 아니라 향과 비주얼도 완성도 인정받고 있다. 이 음식의

포인트인 ‘넴’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소시지처럼 만든 고기 완

자를 뜻한다. 즉, 넴느엉은 구운 고기완자를 뜻하며, 다양한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는다.

대부분의 베트남 쌈 요리는 피쉬소스(느억맘)에 찍어 먹지만,

넴느엉은 오직 냄느엉 전용 소스가 있어야 제맛이 난다. 고이

꾸온이나 퍼꾸온처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요리와 달리, 넴느

엉은 고기완자부터 소스까지 손이 많이 가며 정성이 든 음식

이다. 특히 넴느엉 소스는 진득한 농도와 고소한 맛이 고기에

입힌 불향과 잘 어우러진다. 이 특별한 소스를 만들기 위해

서는 불린 찹쌀을 곱게 갈아, 다진 돼지고기, 땅콩, 느억맘, 소

금, 설탕, 마늘 등의 재료와 함께 끓여내야 한다. 찹쌀은 8시

간 이상 불려야 하며, 그 후 모든 재료와 정성스럽게 끓여야

진하고 매끄러운 질감의 소스가 완성된다.

반쎄오(Bánh xèo)

아삭한 소리까지 맛있는 음식

반쎄우는 이름처럼 지글지글(“xèo”) 소리를 내며 부쳐지는

바삭한 베트남식 부침 요리로, 상치나 잎푸른 채소에 넣어 말

아 먹는다. 반쎄우는 노랗게 부친 쌀가루 반죽 속에 숙주, 돼

지고기, 새우, 때로는 오징어나 버섯 등이 속재료로 들어간다.

바삭하게 구운 후 절반으로 접어 내는데, 신선한 채소와 함

께 싸서, 새콤달콤한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는다. 다른 베트

남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반쎄우 역시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

트남 국토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왔다. 어떤 사람

은 남부 스타일의 반쎄우 한 개면 배가 부르다고 하지만, 중

부 스타일은 모양이 작아서 2~3개쯤 먹어야 한다. 중부 반쎄

우는 크기가 작고 소박한 반면, 남부에서는 무쇠 팬을 사용

해 훨씬 크고 넉넉하게 부쳐낸다. 반쎄우의 기본은 쌀가루지

만, 중부에서는 재료의 속성의 유지하며 쌀 본연의 하얀색을

살려 반죽한다. 반면 남부는 강황가루나 코코넛즙을 더해 노

랗고 고소한 맛을 낸다. 반쎄우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

지 이야기가 있으나, 원형은 중부지방에서 시작되었다는 설

이 많다. 하지만 오늘날 “반쎄우” 하면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노릇하게 부쳐낸 노란색의 바삭바삭한 전이다. 기

름에 부쳐낸 음식이지만 신선한 채소와 새콤한 소스가 더해

추천 맛집 :

• Hoa Béo Nem nướng Nha Trang- 143 Đ. Thụy Khuê, Thuỵ Khuê, Tây Hồ, Hà Nội

• Hắt 2 Ô Nem Nướng Nha Trang- ngõ 9 Phan Văn Trường, Dịch Vọng Hậu, Cầu Giấy, Hà Nội

• Nem Nướng Nha Trang Cô Lê- Ng. 130 Đ. Xuân Thủy, Dịch Vọng Hậu, Cầu Giấy, Hà Nội

져 느끼함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바삭한 식감, 따뜻한 속 재료, 신선한 채소, 감칠맛 나는 소스까지, 한 입에 다양한 맛 과 온도를 느낄 수 있어, 반쎄우는 단순한 부침 요리를 넘어 서 마음까지 사로잡는 베트남의 정겨운 쌈 요리다.

추천 맛집 :

• Mr Bảy Miền Tây- 79 Hàng Điếu,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 Bánh xèo nem lụi Tú Xèo- 5 ngõ 167 P. Đội Cấn, Liễu Giai, Ba Đình, Hà Nội

• Bánh Xèo Loan Béo- 142B P. Đội Cấn, Đội Cấn, Ba Đình, Hà Nội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Do Kim Chi 하노이대 2 / 편집국

응우옌 티 민 카이 (Nguyễn Thị Minh Khai)

는 본명이 응우옌 티 빈

(Nguyễn Thị Vịnh)으로, 1910년 11월 1일(일부

자료에는 1910년 9월 30

일) 빈(Vinh) 시의 작은 공

무원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국가의 영

웅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를 들으며 애국 정신을 키

워 나갔다. 1927년 여름, 그녀는 빈-벤투이(Vinh – Bến Thủy) 지역 최초의 여성 회원으

로 흥남회(훗날 신월혁명당)에 가입하여 여성 선동을 담당하는

간부로 활약했다. 1929년, 가족과 떨어져 비밀 혁명 활동에 투 신했다.

1930년 2월 3일, 베트남 공산당 창립과 동시에 정식 당원으로 입당하였다. 홍콩(현 중국)에 건너간 그녀는 이름을 주이(Duy) 로 바꾸고 국제공산당 동방부 사무국에서 활동했으며 호찌민 (Hồ Chí Minh) 주석에게 직접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론과 비밀 활동의 경험을 교육받았다. 1931년 4월, 홍콩에 있는 당 기관이

발각되어 20명의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었지만 그녀는 "고문을

당해도 절대 입을 열지 않겠다. 동지들은 안심하라"라고 쓰여 있

는 쪽지를 호찌민(Hồ Chí Minh)주석에게 전달했다. 1933년에

석방된 후 1934년 9월, 해외의 당 활동의 공로를

표단으로 참가했다. 이후 레홍퐁과 결혼하여 스탈린 동양대학에 서 함께 공부했다. 1939년 6월 22일, 레홍퐁이 프랑스 비밀경

찰에 체포되었음을 알게 된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사이공 – 짜롱 (Sài Gòn - Chợ Lớn) 지역 혁명운동을 이끌며 계속 활동했다.

1940년 초에 딸을 출산했다.

1940년 7월 30일, 빈동(Ngã Sáu, Bình Đông)에서 체포된 그

녀는 감옥 안에서도 여성 수감자들을 조직해 투쟁을 이끌고“진

술도 인정도 하지 마라 어떤 형태든 고백은 적에게 이익이 된다”

는 구호를 자신의 피로 써서 감방 벽에 남겼다. 프랑스 당국은 그

녀가 레홍퐁의 아내임을 알게 되자 두 사람을 함께 수감시켜 감

정적으로 무너뜨리려 했지만, 둘 다 끝까지 저항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저는 이 사람을 모릅니다.”

1941년 3월 25일과 4월 3일, 사이공 군사재판에서 그녀는 2건

의 사형, 2건의 종신형, 총 12건의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정에서

그녀는 당당히 반박했다. “내 조국을 구하는 것이 죄라면 조국을

빼앗는 건 죄가 아닌가?”. 1941년 8월 28일, 민 카이(Minh Khai) 동지는 하 후이 떱(Hà Huy Tập), 응우옌 반 끄(Nguyễn

Văn Cừ) 등과 함께 혹몬(Hóc Môn)에서 총살당했다. 형장의 이

슬로 사라지기 전, 동지는 말아 놓은 담배 속에 작은 쪽지를 숨 겨 껀다오(Côn Đảo) 감옥에 있는 남편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긴 다. “죽더라도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혁명에 충실하고 당에 충성 하며 끝까지 강인한 공산당원이 되겠습니다. 당신도 그렇게 해 주세요!”. 총살 직전 그녀는 눈가리개를 거부하고 적의 총구 앞 에서 힘차게 외쳤다. “동양 공산당 만세! 동양 혁명 만세!”그녀는 31세의 나이로 장렬히

클럽 맥주·정통 스시·빈펄 아쿠아리움·라이카 카페…

진정한 클럽 맥주 지향…20종의 맥주

로사 비어 (Roxa Beer)

로사 비어는 진정한 ‘클럽 맥주’ 문화를 지향하며 맥주를 사랑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취향을 나누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

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넓고 탁 트인 매장에는

고객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용도의

구역이 마련되어 있으며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별도의 룸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20종 이상의 대

표 맥주를 비롯해 일반 맥주부터 프리미엄 및 이색 맥주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

다. 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호주산 소고기, 양고기

구이, 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 술안주 맛집이라 불릴 만한 다양

한 인기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요리는 정성스럽고 섬세

하게 조리되어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로사 비어는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파티 등 다양한 자리에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장소로 손 꼽히고 있다.

• 주소: 478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Hà Nội.

• 영업: 오전 10:00~오후 11:00

• 문의: 0373 478 478

• 웹: http://www.roxa.com.vn/

• 추천 메뉴: Heo sữa quay Lạng sơn (249.000동), Mực khô chiên bơ tỏi (229.000동), Sụn gà rang muối (159.000 동), Nộm bưởi tôm (149.000동),

응우옌 티 민 카이(Nguyễn Thị Minh Khai ) 거리

민 카이 거리는 하이 바 쯩(Hai Bà Trưng)군에 위치해 있으며 빈 뚜이 (Vĩnh Tuy), 타인 르엉(Thanh Lương), 민 카이(Minh Khai), 쯔엉 딘 (Trương Định) 동을 통과한다. 약 43.6km의 길이, 25~35km의 넓이를 가지며 응우옌 코아이(Nguyễn Khoái) 거리에서 시작하여 빈 뚜이(Vĩnh Tuy) 거리와 교차하고, 마이 똥(Mai Động) 다리를 지나 박 마이(Bạch Mai) 거리 끝의 Mơ 시장까지 이어진다. 민카이 거리는 예전 탕롱(Thăng Long) 수도를 둘러싸고 있던 외곽 흙성의 일부였다. 이곳에는 1933년에 완공된 흥끼(Hưng Ký) 사찰이 있는데 이는 8월 혁명 이전 마지막 시기

의 대표적인 불교 건축물 중 하나이다. 또한 이곳은 공동주택, 아파트, 도 시단지가 밀집해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민 카이 거리는 상업 활동이 활발하고 번화하며, 병원, 학교, 오락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완비되 어 하노이에서 가장 현대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의 신뢰를 모토로 우마이 스시 (Umai Sushi)

우마이 스시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콘크리트 회색을 주조로

한 인테리어에 일본 전통 부채와 음식 일러스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은은한 일본 감성을 자아낸다. 공간은 심플하면서

도 세심하게 꾸며져 있어, 가족 식사,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

임 등에 잘 어울린다. 우마이 스시는 1피스 당 15,000동에서

25,000동 사이의 가격대로 스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

이다. '저렴한 가격 – 높은 품질 – 신뢰'를 모토로 운영되는 이 곳은 일본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 볼 만한 맛집이다.

• 주소: 312 Minh Khai, Hai Bà Trưng, Hà Nội

• 영업: 오전11:00 ~ 오후 10:00

• 전화: 0913 515 351

• 페북: Umai Sushi

• 이메일: nhu.kire9246@gmail.com

• 추천 메뉴: Sashimi sushi mix (399.000동), Cơm lươn Nhật ( 169.000동), Cơm cuộn da cá hồi nướng (79.000동)

하노이 옛 정취의 평온함

바강 카페 (Bagang Café)

바강 카페(Bagang Café)는 하노이의 옛 정취를 지닌 카페로

소박한 인테리어와 푸른 나무 그늘이 드리운 마당, 시원한 실

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 구성은 다양한 편이지만 그 중

눈길을 끄는 건 '차' 관련 메뉴들이다. 특히 이곳의 대표 메뉴

는 100% 머신으로 우려낸 신선한 잎차로 각각의 음료에는 매

장의 주소나 거리 이름이 붙어 있어 흥미를 더한다. 사용되는

재료 또한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차 본연의 깊은 풍미와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77 P. 8-3, Minh Khai, Hai Bà Trưng, Hà Nội

• 영업: 오전07:00 ~ 오후 11:00

• 전화: 0944 931 386

• 웹: https://bagangcafe.bio.link/

• 추전 메뉴: trà Ngõ 77, trà Phố 8/3, trà Bá Tước Bagang

도심 속의 작은 호이안 (HỘI AN)

라이카 카페 (LAIKA Café)

라이카 카페는 하노이에서 아름다운 공간과 개성을 자랑하는

카페 체인점 중 하나다. 노란빛으로 칠해진 건물 외관은 멀리서

도 한눈에 들어오며 벽면에 그려진 다채로운 그림들은 마치 하

노이 도심 속 ‘작은 호이안 (Hội An)’을 연상케 한다. 매장은 넓

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차 음료부터

커피 메뉴에 이르기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주소: 344 Kim Ngưu, Minh Khai, Hai Bà Trưng, Hà Nội

• 영업: 오전07:00 ~ 오후 11:00

• 전화: 0838 366 996 | 0966 966 886

• 웹: https://menu.laikacafe.co/

• 추천 메뉴: Cafe kem muối (45.000), Cafe de coco (55.000), Bạc xỉu (45.000), Cafe trứng (50.000), Trà Sen Long Nhãn (55.000)

4,000여 종의 해양 생물을 보유…테마별 바닷속 여행

빈펄 아쿠아리움 타임시티 (Vinpear Aquarium Times City)

빈펄 아쿠아리움 타임즈시티는 하노이 타임즈시티(Times City) 쇼핑몰 내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실내 수족관 중 하나로 약 4,000여 종의 해양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총면적 약 4,000㎡ 규모의 공간은 ‘열대우림’, ‘암흑의 동굴’, ‘해저터

널’ 등 다양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마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해

저터널 구역은 수많은 물고기와 상어, 가오리들이 머리 위로

지나가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어

린이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

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주소: 458 Minh Khai, Thanh Lương, Hai Bà Trưng, Hà Nội

• 영업: 평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 전화: 1900 6677

• 웹: https://vinwonders.com/en/vinke-vinpearl-aquarium/

• 입장료: 256.000

Tran Thi Quyen/편집국

8Hours, “모두를 위한 편안한 공간” (The comfy place for all)

‘8Hours’라는 이름은 하루 24시간을 세 개의 8시간으로 나누는

8-8-8 법칙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8시간은 수면을 위해, 8

시간은 업무를 위해, 나머지 8시간은 개인의 삶과 소중한 사람들

과 함께하기 위한 시간인데 8Hours는 이 두 번째와 세 번째 8시

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8Hours는 “

모두를 위한 편안한 공간”이라는 슬로건처럼, 누구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업무, 대화, 사

진 촬영 등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간과 좌석이 구

• 주소: 2A P. Đặng Thái Thân, Phan Chu Trinh, Hoàn Kiếm, Hà Nội 하노이 속 유럽의 감성

성되어 있으며, 메뉴 또한 커피, 차, 주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 다.

하노이 속 유럽의 감성

8Hours는 “하노이 속 작은 유럽”이라는 별명처럼, 따뜻한 베이지

와 브라운 톤이 어우러진 클래식 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 다. 모든 좌석에는 수납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어 개인 소지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고속 와이파이와 충분한 전원 콘센 트, 그리고 혼자 오는 손님과 단체 손님 모두를 위한 다양한 좌석 구성으로 창의적인 영감을 자극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8Hours는 인테리어의 배치뿐 아니라 색감과 디테일 하나하나까

지도 조화를 고려하여,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공간을 완성했다.

당신의 하루, 8Hours와 함께

8Hours는 커피, 차, 주스, 밀크티 등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풍부한 메뉴를 자랑한다. 바쁜 일상 속 시원한 오룡차 한 잔, 또는 집중이 필요한 순간엔 밸런스 있는 진한 커피 한 잔으로 하 루를 충전할 수 있다. 사용되는 과일은 매일 신선하게 선별되며,

음료는 신선함과 정성으로 완성된다. 또한 크루아상, 베이크 치즈 케이크, 레드벨벳 등 베이커리도 함께 제공되어 있다. 향긋 한 크루아상 한 조각과 진한 커피 한 잔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 기에 안성맞춤인 조합으로 카페가 추천하는 메뉴이다.

• 문의: 038 858 1118

• 페북: https://www.facebook.com/8hourscoffee.hn/

신월여행사 카페

여행과 카페의 감성을 하나로...신월여행사 카페

‘여행 테마 카페’… 여행 정보와 설렘이 공존하는 곳

하노이 미딩(Mỹ Đình) 지역에서 20년 가까이 한국인을 대상으

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온 신월여행사(Shinwall Travel)가 여행

을 테마로 한 카페를 운영하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 연말,

신월여행사는 사무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여행을 테마로 한 카

페’를 새롭게 오픈했다. 단순한 커피숍의 개념을 넘어선 이 공간

은, 여행을 준비 중인 이들이 편하게 방문해 정보를 얻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건 신월여행사 대표는 “앞으로 여행 커뮤니티를 구축해 고객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월 카페가 여행의 기대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

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신월여행

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호치민 지점 개설을 앞

두고 있다. 남부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국 단위의

여행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그동안 신

월여행사는 베트남 내 한국 교민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여행 상품과 세심한 서비스로 신뢰받는 지역 여행사로 자

리매김해 왔다. /한인소식 편집국

여행사의 벽을 허문 여행자들의 ‘쉼터’

신월여행사의 카페 오픈은 단순한 부가서비스를 넘어 ‘여행의 가

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항공권 예약이나 투어 상담 만이 아닌, 방문자들이 머무르며

문화적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담아내려 한 것이다.

이건 신월여행사 대표는 “여행은 출발 전부터 설레는 경험이며, 그 설렘은 커피 한 잔의 여유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신월여행 사 카페가 여행사의 벽을 허물고 여행자들의 자유로운 쉼터가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사 서비스에 카페 감성을 더하다

2005년 설립 이후 하노이 미딩 지역에서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신월여행사는 특히 한국인 거주자 및 여행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

공의 1급 공식 대리점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항공권 발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의 투어 및 골프, 크루즈 상품 등도 폭

넓게 취급한다.

여기에 새롭게 도입된 카페 공간은 실시간 상담과 커뮤니케이션

을 강화하며, 단골 고객뿐만 아니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친

근감을 더한다.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예약 상담을 받으며 카페에

서 음료를 즐기고, 비자 상담이나 일정 조정 등도 자연스럽게 이 뤄진다. ‘여행의 일상화’를 시도한 이 독창적 구성이 현지 한인 사 회의 좋은 예감을 준다.

여행의 A부터 Z까지 책임지는 신월여행사의 토탈 서비스

•항공권 예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직항 및 경유 항공권, 베트남항공·비엣젯·타이항공 등 티켓 취급.

•현지 투어: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등 베트남 전역 관광 지 투어.

후원사 소개 sponser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크루즈·골프 여행: 하롱베이 3~5성급 크루즈 예약, 전국 골프장 연계 투어.

•맞춤형 여행 설계: 개인 및 기업 단체에 맞춘 전용 일정 및 테마 여행 제공.

•비자 및 행정 서비스: 한국인 대상 노동허가증·거주증·비자 발급 대행.

•기타 부가서비스: 호텔 예약, 차량 렌탈, 통역 가이드, 공증·번역 서비스, 여행

자 보험 등

또한, 베트남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 비자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양국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20년… 신뢰와 연결의 여정

신월여행사는 단순한 상업적 여행사를 넘어, 하노이 한인회의 대외협력위원

장으로 활동 중인 이건 대표의 사회적 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그는 하나유치원 설립 지원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앞장서며, 신월여행

사를 한인 사회의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왔다. 카페를 더한 이번 변화 는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가까이 소통하는 새로운 접근의 방식으로 평가받 는다.

신월여행사 안내

• 주소: Villa E7, The Manor, Đỗ Đình Thiện, Nam Từ Liêm, Hanoi, Vietnam

• 대표전화: 024 3556 5709 / 024 3555 3888

• 한국어 핫라인: 090 607 2737 / 090 452 5453 / 090 498 2236 / 090 176 8186

• 이메일: shin-wall@shinwall.com.vn

• 웹사이트: www.shinwall.com.vn

• 카카오톡 ID: shinwall08 / shinwall10 / shinwall01 / shinwall07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hinwaltravel

SPONSOR REVIEW | 후원사

홍 응옥(Hồng Ngọc) 종합병원

홍 응옥(Hồng Ngọc) 종합병원, 한국인

국제공인 인증 획득… 병원-호텔 융합형 의료 서비스

전용 진료 핫라인 개설

첨단 의료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진료 환경 제공

홍 응옥 종합병원, 베트남 병원 - 호텔 모델의 선구자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홍 응옥 종합병원(Bệnh viện Đa khoa

Hồng Ngọc)이 국제 수준의 진료 시스템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 환경을 갖춘 대표적 현지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년 넘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홍 응옥 병원은 현재 하

노이 전역에 2개의 대형 종합병원과 5개의 지역 클리닉을 운영하

고 있으며, 국제 의료 기준을 만족하는 민간 의료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 공인 인증으로 입증된 의료 수준

홍 응옥 병원은 호주 의료 표준 국제 위원회(ACHSI)의 인증을 받

은 베트남 최초의 민간 종합병원이다. 이는 병원이 감염 관리, 응 급 대응, 환자 안전 시스템 등 의료 품질 전반에 걸친 국제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영국 왕립 외과학회(Royal College of Surgeons)로부터 글로벌 수술 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단순히 시설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수술 역량과 통합 관리

시스템, 전문인력의 역량까지 국제적 평가를 통해 공인되었음을

시사한다. 홍 응옥병원 관계자는 “첨단 의료장비와 멸균 관리 시

스템,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

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의료 전 분야의 포괄적 진료 체계 구축… 26개 전문 진료과 운영 현재 병원은 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26개 전문 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진료과가 중점 진료

운영되고 있다.

후원사 소개 sponser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를 위해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의

협진 체계도 강화되었으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 CT, MRI, 내시경 장비가 도입되어 있다.

한국·미국·일본 등 선진국 병원과 국제 협력 지속 확대

홍 응옥 병원은 국제 의료 교류와 공동 진료, 연수 프로그램을 통

해 다국적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삼성서

울병원, 서울대병원, 대구 우리들병원, 경북대 칠곡병원, 부산대

치과병원, 다우헬스케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진이 직

접 정형외과, 심장내과, 성형외과 등 병원 핵심 진료과에 참여하

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거주 중인 한국인 환자들도 고국 수준의 진

료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베트남 의료진

역시 한국 의료기관에서의 연수를 통해 전문성 향상과 최신 기술

습득의 기회를 얻고 있다.

외국인 편의 시스템… 한국어·영어 통역팀 및

응옥 종합병원은

도 잘 갖추고 있다.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통역팀이 상주하고 있

으며, 진료 예약과 상담을 위한 24시간 핫라인도 운영 중이다. 특 히 한국인 전용 진료 상담 핫라인(091 124 1661)은 한국 교민사회

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초진 등록부터 진료 후 안내, 보험 연계까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고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응옥 종합병원은 최상급 의술과

/한인소식 편집국

•한국어 상담 전용 핫라인: 091 124 1661

•문의: 024 7300 8866 홍 응옥병원, 베트남 최고

신뢰, 그리고 환자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들도 안심 하고 방문할 수 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말이다.

•병원 위치: 8 Đ. Châu Văn Liêm,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홍 응옥 종합병원은 한국의 높은 의료 전문성을 보유한 병원 및

지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병원-호텔 융합형 서비스 모델 도입 홍 응옥병원은 베트남에서 드물게 ‘병원-호텔 융합형 의료 서비 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쾌적한 입원실, 가족 대기 공간, 병동 내 편의시설 등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기관들과의 협력에 주력한다

모미짱 (Momichan) 일본식 꼬치구이

모미짱 (Momichan) 일본식 꼬치구이

한국인 입맛 잡은 일본식 숯불 닭꼬치

두 딸의 이름 걸고 정성을 다 하겠습니다

모미짱(Momichan) 숯불 닭 꼬치가 소문난 이유는?”

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거기에 일본어로 아이를 다

‘모미짱(Momichan)’은 주인장의 두 딸, 몬(Mon)과 민(Min)

정하게 부를 때 쓰는 일본어 ‘짱(ちゃん)’을 붙였다. 모미짱은 그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그는 6년 전, 린랑(Linh Lang) 지역에서 처음 닭꼬치 식당을 차렸

다. 당시 하노이에 야키토리 전문점이 거의 없어 꼬치 맛집으로

소문나기도 했다. 그때의 기억으로 용기를 내 서호(Tây Hồ) 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모미짱의 메뉴는 간단하지만, 그 안에 담긴 맛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닭꼬치를 중심으로, 닭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정성껏 준

비하며, 일본식 정통 숯불 닭 꼬치집으로 소문나서 일본 고객과

일본을 방문해 미식을 체험했던 손님들이 추억삼아 찾고 있다. 요

즘은 한국 손님과 외국인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 고객의

경우 ‘5종 닭꼬치 세트’를 주로 찾는다고 한다.

모미짱은 라면, 죽, 밥 등의 식사 메뉴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모

든 국물 요리는 직접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깊고 담백한 맛을 낸

다. 고객들의 모든 한 끼 식사에도 정성을 다해 따뜻한 여운을 남

기고 싶다는 게 이 집 주인장의 말이다. 세트메뉴의 경우 6세 미

만은 무료다. /편집국

저희 집은 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신선도입니다. 숯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숯은 향이 좋고, 열

량이 일정한 참숯을 사용합니다. 이 숯에서 나는 연기가 은은하게

훈재되어 꼬치의 깊은 풍미와 육즙의 맛을 더해줍니다. 또한 히말

라야 소금은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데 매우 적합합니다. 소금이

기본 재료이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히말라

야 소금은 요리를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일본 손님에게도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여러 식당을 경험하면서 일본 음식과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린랑에서 운영했던 식당을 기억 하는 단골 손님들이 서호 지점 오픈 초기부터 많이 찾아오십니

다. 메뉴가 일식 취향이며 특히 야키토리는 제 전문 분야입니다.

일본에서 일할 당시 식당 매출이 반년 만에 거의 두 배가 된 경험

이 있어, 제 실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손님에 대한 세심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이 장기적인 단골을 만드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한국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한국 손님들의 경우 처음에는 다양한 꼬치를 맛보다가 익숙해지

면 700,000동짜리 150분 올 유 캔 잇(음료 포함) 세트를 즐깁니다.

이 세트는 대부분의 메뉴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맥주, 사케 등 일

본 음료도 제공되어 가족이나 친구와의 외식에 적합합니다. 이 외

에도 200,000동, 300,000동 세트, 만 6세 미만 아동 무료 등의 다양

한 서비스 구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미짱의 서비스 및 영업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하든 마음에서 우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이 식당

을 방문했을 때 음식의 맛과 정성이 느껴져야 합니다. 식사를 마

치고 귀가할 때 기분 좋고 행복한 마음이 들도록 노력하고 있습 니다. 현재 고객층은 일본고객과 일본을 경험한 분들이 중심이

되어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분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입니

다. 한번 찾으면 기억에 남고 또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정 성을 다하겠습니다.

모미짱(Momichan) 주소 및 영업시간

• 문의: 039 475 5658

• 주소: 178C Xuan Dieu, Tay Ho, Hanoi

• 메뉴: 5종 닭꼬치 세트, 닭 간, 사사미, 라면, 죽, 밥 등

• 가격: 세트 200,000동 ~ 700,000동 (만 6세 미만 아동 무료)

• 영업시간: 월-금 17-23:00 /토-일: 11:30-23:00

★구글 맵에 리뷰 작성하면 음료 1잔을 드립니다

자녀양육의 이너게임

부모와 자녀를 위한 내면의 기술

이너게임(The Inner Game)은 1974년, 미국 테니스 코치 티

모시 골웨이(Timothy Gallwey)가 저서 테니스 이너게임 을 통해 처음 소개한 개념입니다. 골웨이는 테니스 선수들이 기

술적으로 준비되어 있음에도 심리적 장애로 인해 최고의 실력 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작용, 즉 셀프1과 셀프2의 상호작용 에 주목했습니다. 이제 이너게임은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비즈

니스, 교육, 자녀양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사람들의 잠

재력을 끌어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셀프1과 셀프2의 역할

골웨이가 말하는 셀프1은 지시하고 평가하고 통제하는 자아입 니다. “이거 봐 또 실수했잖아” “도대체 잘하는게 없어”, “저러다 가 대학도 못가면 어쩌지?” 셀프1의 비판적 통제가 반복되며 불

안과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이때 부모는 과도한 걱정과 자기비 난으로 자녀와 대화할 때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방어적인 태

도를 취합니다. 반면 셀프2는 타고난 자아이며 천부적인 잠재역 량입니다. 자율적이고, 자연스러운 자아로 비판과 통제하지 않

으면 스스로 잘해낼 수 있는 자아입니다. 부모의 셀프2는 “나는

내 아이를 믿어”,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믿습니다. 셀프

2는 엄마가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평가없이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방 법을 천천히 찾아보자”와 같은 열린 태도를 가집니다.

셀프1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타고난 ‘나’인 셀프2보다 현명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셀프1은 셀프2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셀프2를 가르치고 통제하려 합니다. 운동에서 셀프1의

지나친 통제는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배움과 실력 발휘를 방해

합니다. 골웨이는 셀프1이 조용히 있으므로 셀프2가 집중된 상

태에서 공을 칠 수 있을 때 선수가 능력을 최고로 발휘한다고 합니다. 외부세계가 들려주는 장단에 맞추어 춤추는 것을 중단

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울리는 리듬에 맞추어 플레이 할 때 실력

이 발휘되는 것이죠.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가 찾아와서 자녀양육

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어머니: “요즘 자녀 양육하는데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확

신이 서지 않고 종종 불안해져요.”

코치: “그렇군요.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지는 것을 느끼시나요?”

어머니: “학부모들을 만나거나 아파트 주민들을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가 추구하는 교육방식이 맞는지 의심이 들고 여러 학원

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코치: “그런 소리들을 따라 양육하는 것은 어머님의 양육 철학

과 어떻게 다른가요?”

어머니: “저는 아이들이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즐겁게 배우

고 행복하게 자라면 좋겠어요.”

코치: “자녀의 즐거운 배움과 행복을 바라시는군요. 그런데 현

실은 어떤가요?”

어머니: “지금은 주변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요.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양육하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못갈 것 같

다는 불안함이 생겨요.”

이 대화를 통해 어머니는 자신의 내부와 외부의 소음(셀프1)을

줄이고, 자녀양육의 신념과 가치, 목적에 따라 말하는 셀프2의

소리에 다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셀프1의 부모와 셀프2의 부모

부모의 셀프1은 자신의 셀프2를 평가하고, 비난하고, 통제하듯

이 자녀의 셀프2에게도 셀프1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셀프1

이 자녀도 비난, 평가, 통제합니다. “이렇게 계속 놀기만 하면 시

험을 망칠 거야!” “이러다 좋은 대학은 갈 수 있겠어?” “또 게임

이야? 당장 게임 그만두지 못해!” 그러나 셀프1의 소리는 도움

이 안 됩니다. 오히려 성장을 방해합니다. 뇌과학을 통해 심리를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한 ‘마음의 기술’에는 부모의 과잉보호, 지

나친 간섭과 통제와 억압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의 특징들이

나옵니다. 셀프1의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의견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게 됩니다. 자녀들의 개성과 정체성 형성을 해치고

주눅든 유순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우울증으로 이어

지기도 합니다.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 조건에 맞추고 적응하

려고 애쓰게 되고 부모의 요구에 부응할수록 본연의 개성과는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자신감이 없고, 진취적이지 않으며 불안

감을 느낍니다. 뚜렷한 정체성 없는 수동적인 사람이 됩니다. 이

것은 부모들이 바라는 행복한 자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자녀에게 셀프1의 역할을 하는 부모가 아닌 셀프2의 부모가 되

어야 할 이유입니다.

부모의 셀프2가 잠재력을 발휘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내면의 평온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비판에서 벗어나 본

질에 집중한 양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녀와의 관계에도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녀를 판단하거나 통제하기보다 이

해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더 친밀한 대화를 할 수 있습

니다. 이런 부모의 신뢰와 지지를 받은 자녀는 자신감이 충만하 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자발성과 주도성이 강화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판단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면, 자녀는 스스로 문 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셀프1을 멈추고 셀프2를 표출하는 방법

어떻게 셀프1의 방해를 감소시키고 셀프2의 잠재역량을 표출할

수 있을까요? 먼저 셀프1의 소리를 멈추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셀프1의 소리를 글로 적어보세요. 그

리고 그것이 사실인지 질문해 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좋은 엄

마가 아닌가 봐”라는 생각에 대해 “정말 그런가? 나는 좋은 의

도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아?”라고 스스로 묻습니다. 감정이 격해질 때는 심호흡을 천천히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줍니다.

다음으로 셀프2에 대한 방법입니다. 먼저 비평가적(평가하지 않

는 태도)으로 상황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나 자녀를 비판

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내가 화

가 났구나”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는구나”라고 알 아차립니다. 다음은 셀프2에 대해 신뢰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내재된 역량을 믿고 비판 대신 격려하는 태도를 유지합 니다. 마지막으로 선택과 몰입니다. 불필요한 잡음을 배제하고, 스스로의 중요한 본질과 목표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이 루기 위해 몰입하여 연습하는 것입니다. 골웨이가 말하는 코치 로서 학생에 대한 책임을 자녀 양육에 적용해 본다면 부모의 역 할과 책임은 평가하지 않는 태도로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을 만

들어주는 것이고, 두 번째 책임은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자녀의 역량을 신뢰하고 자녀가 스스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서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뇌과학과 이너게임

뇌가소성에 의하면 뇌는 반복된 경험을 통해 기능과 구조가 변 화합니다. ‘마음의 기술’에선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파악하고, 반복을 통해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교체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뇌가소성은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신체 활동에 의해 더욱 자극을 받습니다. 그러면 습관이 되고, 자연스러워 집니다. 자녀 양육의 이너게임도 비슷합니다. 비난 과 통제의 셀프1을 잠잠케 하고, 셀프2의 잠재력을 표출하기 위 한 반복 연습을 통해 자녀양육의 이너게임에서 이길 수 있습니 다.

조성옥 코치

조앤리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자녀양육코칭, 가족코칭, 학습코칭, 진로코칭 등

김유호 변호사의 베트남 법률칼럼

베트남과 귀신, 그리고 법

외국인의 아파트와 단독 주택 소유권은 최대 50년

베트남은 오랜 전쟁 동안 많은 사람이 죽어서인지 유난히 귀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베트남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의뢰인이 주소

변경을 위해 다시 찾아왔다. 이유를 물어보니 밤마다 귀신을 봐

서 잠을 못 자고 너무 무섭다고 한다. 건장한 남자 두 명이 타운 하우스의 1층은 거실 겸 사무실로 쓰고, 2층과 3층은 숙소로 쓰

고 있었는데 1층에서 귀신을 본다는 것이다. 알아보니, 몇 개월

전에 그 집 1층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뒤 바로 집을 나와 호텔에서 생활하며 사무실을 이전했

다고 한다.

이 집을 소개해준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부동산에서는 이미 알 고 있었지만, 굳이 알려야 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법적으로 임대인이나 부동산이 자살이

나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임차인에게 적극적으로 알

려야 할 의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런 사건이 없었다는 임대인의 진

술 및 보증 조항을 포함하면 향후 분쟁 시 유리할 것이다. 임대

인의 입장에서는 “내가 아는 바로는 최근 O 년 동안…” 등을 추 가하는 것이 무한 책임을 피하고 책임 범위를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주거지 한 가운데 있는 공동묘지, 논밭 한가운데

의 무덤, 그리고 아파트 단지마다 커다란 무쇠 향로에 종이로 만

든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태우며 화방(Hóa Vàng) 제사를 지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과 가까이하

는 문화 때문에 부동산 개발 시 묘지의 이장은 매우 어렵다. 실

제 공동묘지를 이장하고 그 자리에 상가와 공원을 조성하겠다

고 분양할 때 약속하였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아파트 시공사와

입주자 간의 법적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관련 계약서

에 “0년 0월 0일까지 공동묘지를 이장하기로 한다. 만약 이장되

지 않을 경우 …”등의 특약 사항을 포함한다면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투자ㆍ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 주거용 아파트는 사무실로 사용하면 안 된다.

• IC: 투자허가증(Investment Certificate; Giấy chứng nhận đầu tư)

IRC: 투자등록증(Investment Registration Certificate; Giấy chứng nhận đăng ký đầu tư)

ERC: 법인등록증(Enterprise Registration Certificate; Giấy chứng nhận đăng ký doanh nghiệp)

• 2015년 7월 1일 이전의 구(舊) 투자법 하의 IC는 투자 등록과 기업 등록에 관한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이후 2015년 7월 1일에 발효된 수정 투자법(Law 67/2014/ QH13)과 수정 기업법(Law 68/2014/QH13)부터는 구 투자법 하

IC의 투자 등록 부분을 IRC로, 기업 등록 부분을 ERC로 각 별도

의 증서로 분리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된 현재의 투자법

(Law 61/2020/QH14)과 기업법(Law 59/2020/QH14)에서도 IC

에 명시된 투자 프로젝트가 변경되거나 기업 등록 정보가 변경

되는 경우, 변경되는 부분에 해당하는 새로운 IRC나 ERC가 발

급된다. 또한, 변경 사항이 전혀 없어도 구 법상 발급받은 IC는 현재 법상의 IRC와 ERC로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 IC, IRC, ERC 상에 기재된 내용이 변경되었을 때만 IC, IRC,

ERC를 수정하면 된다.

* 진술 및 보증(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은 상대방이 계

약을 맺거나 일정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사실에 대해 진술하 고 이를 보증하는 것이다. 거짓 진술에 대해서는 보증 위반으로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다.

* 주택의 영구 소유가 가능한 베트남인과 달리, 외국인 개인의 아파트와 단독 주택 소유권 기간은 최대 50년, 외국투자법인은

법인 존속기간까지라는 제한이 있다.

* 베트남인과 결혼한 외국인은 베트남인과 동일하게 주택의 영 구 소유가 허용된다.

* 외국인은 주택건설사업에 의하여 건설된 집의 구매만 허용 됨. 외국인에게 구매가 허용되는 아파트 수는 아파트 한 동의 총 30% 이내이다. 단위와 같은 수준의 인구수를 가진 지역에서 다 수의 아파트 건물을 외국인이 구매하는 경우, 각 아파트당 30% 이내 그리고 총 아파트 건물의 30% 이내만 구매가 허용된다. 최 근, 같은 아파트를 다수의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판매하면서, 전 체적인 관리의 부재로, 30% 이상 외국인에게 판매되어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 변호사

•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법률고문

• 베트남 사법연수원 외래강사/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

•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중재인/베트남 국제상사 조정센터 조정관

• 법무법인 로고스, 베이커 맥킨지 로펌 등 근무 베트남 법무부 공식 등록 미국 변호사 | 파산관재인 | 중재인 ceo@law2b.kr | +84(0)90 438 7074

전염성 강한 호흡기 질환 “홍역”

백신 접종자의 95% 이상은 면역력 평생 지속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입 니다. Rubeola(루베올라)라고도 불리는 홍역은 어린아이에게는 심

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건의 홍

역 사례가 발생합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2025년 초부터 40,000

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이 어린이입니다. 홍역 백

신은 홍역을 예방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홍역의 징후와 증상은 무엇입니까?

홍역의 징후와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약 10~12일 후에 나

타납니다.

△고열 △마른 기침 △콧물 △눈 염증(결막염) △빛에 대한 민감

성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코플릭 반점)의 발현(구 강 혹은 볼 안쪽) △피부 발진의 확대 및 확산.

홍역의 진행 과정

일반적으로 홍역은 발열(미열), 지속적인 기침, 콧물, 염증성 안구

질환(결막염) 및 인후통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증상 2~3일 후 코플릭 반점(홍역의 대표적 특성)이 발현되며, 이후

40도 이상의 고열 동반과 함께 붉은 구진성 반점이 얼굴 및 이마의

머리선, 귀 뒤 등으로 발생됩니다. 약간의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

발진은 빠르게 가슴과 등으로 퍼져나가며 대퇴부 및 발까지 확산

되며, 일주일 후에 발진은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실됩니다.

홍역 발생의 위험 요소

홍역은 전염력이 강합니다.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홍역 환자를 접

촉하는 것만으로도 질병에 옮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홍역을 앓았

던 사람은 체내에 항체가 생성되어 두번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간

혹 증상이 없었던 경우에도 후천적으로 면역력이 생기기도 합니

다. 홍역은 개발 도상국가에서 더 흔하게 발병되는 질환으로, 특

히 영양결핍과 같은 비타민 A 결핍이 자주 발생되는 사람들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홍역의 합병증

홍역은 보통 약 10~14일 동안 지속됩니다. 일부 환자는 매우 아플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완전히 회복됩니다. 그러나 합병증에

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중이염: 약 10%의 소아 환자에게서 홍역 후 중이염 증상 발생 .

• 뇌염: 1000명의 환자 중 1~2명의 비율로 드물게 발생 . 바이러스

감염성 뇌염은 구토와 경련 및 ·혼수상태(드물게)를 유발.

• 폐렴: 15명의 환자 중 1명은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생되어 생명

에 위협이 되기도 함.

• 설사 또는 구토.

• 기관지염, 후두염 또는 크룹(Croup).

• 임신과 관련된 여러 합병증: 유산, 조산 및 신생아 저체중의 원 인.

치료방법

홍역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신생아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경우 72시간이내에 백

신 접종을 통해 질병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임산부 및 신생

아 그리고 면역저하자도 바이러스 노출 시 6일내에 면역 글로불린

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이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증상

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 기타) 혹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

물(브루펜계열)은 발열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스피린의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

약 4일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약 4일까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

에 격리 조치 또한 하나의 치료 방법입니다.

홍역 예방법?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백신 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홍역 백신

은 일반적으로 홍역-볼거리-풍진(MMR)이 결합된 백신을 사용합 니다. 조제된 홍역 바이러스는 MMR 백신의 일부로 몸에 침투해 서 항체를 생성합니다. 백신 접종자의 95% 이상은 항체가 형성되 어 그 면역력이 평생 지속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추가 접종은 첫번

째 백신 이후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5% 접종자를 보호하기위해서

권장되고 있습니다.

MMR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전문의들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MMR 백신 접종을, 그리 고 4-6세(학교 입학전)에 2차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대게 출생 6개월 미만의 영아는 모체의 면역력으로 인해 홍역으로부터 보호 됩니다. 홍역이 유행하거나 외국 여행을 할때에는 6개월에서 12개

월 미만의 유아도 MMR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만, 이 때는 항체의

유지가 지속되지 못하므로 반드시 만1세 이후에 다시 접종해야만 합니다

MMR 백신 접종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 만 12개월 이후 2번의 MMR 예방접종 또는 1회의 MMR 예방접

종과 1회의 홍역예방접종

• 혈액검사를 통한 홍역, 이하선염, 풍진에 대한 항체 존재 여부 확 인.

위의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백신 접종 권장

• 임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인 경우

• 대학, 전문학교 또는 전문대학에 다니는 경우

• 병원, 의료 시설, 보육 시설 또는 학교에서 일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 또는 앞으로 4주 이내에 임신할 계획인 경우

• 젤라틴이나 항생제인 네오마이신에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람

• 암, 혈액 질환 또는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 MMR 백신을 맞기 전 의사와 상담하세요.

Dr. Maria A. L. Santos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골프 매너, 모르면 자칫 꼴불견 연출도...

(골프 규칙의 기본 이해)

‣ 잠정구

‣ 분실구

‣ OB

‣ 해저드

신사적이고 품격 있는 스포츠로서, 기술과 감각만큼

이나 규칙과 매너의 숙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동반자

와의 조화를 이루며 경기의 흐름을 원활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골프 룰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 다.

그중에서도 ‘잠정구(Provisional Ball)’, ‘분실구(Lost Ball)’, ‘OB(Out of Bounds)’, ‘해저드(Hazard 또는 Penalty Area)’는 실전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핵심 규정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위 네 가지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설명드리며, 골

프의 기본기를 다시금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잠정구 (Provisional Ball)

잠정구란, 플레이하신 볼이 분실되었거나 OB가 되었을 가능성

이 있는 상황에서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미리 치는

제2의 공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티샷을 하셨으나 공이 깊은 수풀

이나 나무 뒤로 사라져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잠

정구를 치겠습니다”라고 명확하게 선언하신 후 추가로 한 번 더

티샷을 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반드시 ‘잠정구’임을 사전에 구두로 선언하셔 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선언하지 않으신 채 단순히 다시 볼을

치실 경우, 해당 공이 자동으로 인플레이 공으로 간주되어 룰 위

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구(본래의 공)를 규정 시간 내에(3분 이내) 발견하셨다면, 해당 공으로 경기를 이어가시고, 잠정구는 무효 처리됩니다. 반대로

원구를 찾지 못하신 경우, 잠정구가 자동으로 인플레이 공이 되

며 1벌타가 적용됩니다.

2. 분실구 (Lost Ball)

골프 규칙에 따르면, 플레이어 또는 캐디가 3분 이내에 공을 찾

지 못할 경우 해당 공은 ‘분실구’로 간주됩니다. 이 경우, 플레이

어께서는 마지막으로 공을 쳤던 지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샷을

시도하셔야 하며, 1벌타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티샷이 수풀 속

으로 들어가 위치 파악이 어려운 경우, 다시 티잉 에어리어로 돌

아가 3타째를 치시는 셈입니다.

분실구 상황은 경기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시간 소요도 많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잠정구의 개념이 적극적으로 활용됩니

다. 분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잠정구를 선언하셔서

불필요한 이동과 벌타를 최소화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OB (Out of Bounds)

OB는 ‘코스 외 지역’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흰 말뚝 또는 선으 로 표시됩니다. 공이 OB 지역으로 들어갔을 경우, 마지막으로 샷

을 하신 위치로 되돌아가 다시 치셔야 하며, 이 또한 1벌타가 부

과됩니다. 이는 ‘스트로크 앤 디스턴스(Stroke and Distance)’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OB 상황은 골퍼의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이 OB 지역 근처로 날아갔으나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미리 잠정구를 선언하시고 플레이를 이어가시면 원활한 경기 진

행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부 골프장에서는 OB 발생 시 로컬

룰에 따라 지정된 드롭존에서 4타째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

록 허용하기도 하오니, 라운드 전 해당 골프장의 로컬 룰을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4. 해저드 (Hazard) 또는 패널티 구역 (Penalty Area)

이전에는 ‘해저드’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나, 2019년

골프 룰 개정 이후 공식적으로는 ‘패널티 구역(Penalty Area)’이

라는 명칭이 도입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못, 강, 늪지대 등

의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이에 해당됩니다. 패널티 구역은 노란

말뚝(또는 선) 혹은 빨간 말뚝으로 구분 표시되어 있으며, 각 색

상에 따라 구제 옵션이 다릅니다.

• 공이 패널티 구역에 들어간 경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플레

이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공이 칠 수 있는 상태일 경우, 벌타 없이 그대로 샷 진행

• 공이 들어간 지점과 홀을 잇는 직선을 기준으로 뒤쪽에 드롭

후 1벌타

• 마지막으로 샷한 위치로 돌아가 다시 샷을 하며 1벌타

노란 말뚝은 직선 구제를 허용하며, 빨간 말뚝은 직선 구제 외에 도 측면 구제를 추가로 허용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께서는 해

당 패널티 구역이 어떻게 표시되어 있는지를 정확히 인지하신 후, 가장 적절한 구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골프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께 있어서, 기술 연마도 중요하지 만 규칙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그에 못지않게 필수적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잠정구’, ‘분실구’, ‘OB’, ‘패널티 구역’은 실전에 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이며, 이를 정확히 숙지하고 계신다면 보 다 품격 있는 플레이는 물론,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골프는 규칙을 지킬 때 더욱 공정하고 우아한 스포츠가 됩니다. 앞으로도 골프 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학습을 통해, 독자분 들의 라운드가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 니다. /남호환 프로 (하노이· 박닌 속성 끝장 레슨 전문)

남호환 프로 하노이/박닌 속성 끝장 레슨 전문

김영민의 COFFEE MASTER

커피, 뜸들이기를 알면 더 맛있다

▶ 뜸들이기(Blooming)란?

▶ 뜸들이기와 커피추출

▶ 녹임물 : 맛있는 커피의 마중물

한인소식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자는 한인회 문 화강좌 홈카페 마스터 자격증반에서 수업을 하며 많

은 수강생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

분들은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우신 적은 없지만, 집에 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며 커피를 즐기고 계 셨습니다. 그런데 수강생 분들의 추출 과정을 지켜보

면서,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아주 중요한 한 과

정을 종종 생략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과정은 바로 ‘뜸들이기(Blooming)’입니다. 오늘은

이 뜸들이기가 왜 중요한지, 커피 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뜸들이기(Blooming)란?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처음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커피

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이 바로 ‘뜸 들이기’, 영어로는 blooming입니다. 뜸들이기란, 추출이 본격적으로 시 작되기 전에, 분쇄된 커피에 소량의 뜨거운 물을 붓고 잠시 기다리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짧지만, 커피의 향미를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보 통 분쇄 커피량의 약 2배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약 30초 내외로 기다립니다. 예를 들어 15g의 분쇄 커피에는 30g의 뜨거운 물, 20g의 분 쇄 커피에는 40g의 뜨거운 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커피가 빵처럼 부

풀어 올랐다가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짧은 순간 동

안, 로스팅 과정에서 생긴 이산화탄소(CO₂)가 빠져나가고, 커피

입자 전체에 수분이 고르게 퍼지게 되며, 추출을 위한 준비가 이

루어집니다. 즉, 이 뜸들이기 과정은 커피가 품고 있는 향미를 끌

어내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합니다.

뜸들이기와 커피추출

2023년 12월 커피 칼럼에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커피 추출은 크게 침투, 용해, 분리라는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뜸들이기

는 이 세 단계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① 침투(Percolation) : 로스팅된 커피는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 이산화탄소가 남아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커피 입자 내부로 물이 잘 스며들지 않게 합니

다. 뜸들이기를 통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 물이 입자 내부로

더 깊이, 더 균일하게 침투하게 되어 추출의 시작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② 용해(Dissolution) : 물이 입자 내부에 침투한 후에는, 커피의

맛과 향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물에 녹아나오게 됩니다. 이를 용

해라고 하며, 신맛, 단맛, 쓴맛 등 다양한 성분이 이 과정에서 추

출됩니다. 뜸들이기를 통해 입자 전체가 고르게 젖어야, 성분들 이 균일하게 용해되어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냅니다.

③ 분리(Separation) : 분리는 물에 녹은 커피 성분들이 필터를

거쳐 컵으로 이동하는 과정입니다. 이 원리는 확산(diffusion)과 평형(equilibrium)의 작용으로 설명됩니다. 농도 0의 물과 농도

100의 커피가 만나면 성분이 진한 쪽에서 옅은 쪽으로 ‘확산’됩 니다. 이렇게 농도 차이를 줄여가는 과정을 ‘평형’이라고 합니다.

뜸들이기는 이러한 확산과 평형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 커피

성분이 물에 섞여 조화되도록 도와 추출 효율과 향미를 높여줍 니다.

녹임물 : 맛있는 커피의 마중물

펌프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기 위해 부어야 하는 한 바가지의 ‘마 중물’처럼, 뜸들이기에 사용되는 소량의 물을 ‘녹임물’이라고 부 릅니다. 이 ‘녹임물’은 커피 속의 깊은 맛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입니다. 녹임물을 붓고 잠깐의 멈춤과 기다림을 갖는 뜸들이기 를 생략하면 물이 커피성분을 용해할 만큼 충분히 침투하지 못 한 상태에서 물이 우회하여 빠져나가는 바이패스(by-pass)현상 이 발생하여 커피 맛이 밋밋해집니다. 또한 뜸들이기가 고르지

않으면, 물이 닿지 않은 부분에서는 커피 성분이 거의 추출되지

않고, 물이 집중된 부분에서는 과다 추출이 일어나 불균형한 맛 이 납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의 비밀은 한 모금의 녹임물과 짧은

기다림이 어우러진 뜸들이기에 숨어 있습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11개의 지부가 있으며 246곳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My Dinh

KEANGNAM

하노이 아파트 2025년 6 월 매매/임대 시세표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골드문 부동산 카톡: goldmoonvietnam. 전화: 098 634 5500)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만동/sqm)

107/118 3 3,100~3,800 3,500~4,150 9,100~10,000

126 3 3,900~4,400 4,600~5,200 9,500~11,000

156 3 5,800~6,500 6,600~7,800

2011년 완공. 922세대 (금액단위 : 만동)

GOLDEN PALACE

VINHOMES GARDENIA MANOR

MY DINH PEARL

83 2

104 3

2007년 완공. 950세대, 빌라53가구 (금액 단위: 만동)

GOLDMARK CITY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984세대 (금액 단위: 만동)

EMERALD VINHOME SKYLAKE

2017년 완공. 2037세대 아파트와 빌라 (금액 단위: 만동)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334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8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VINHOMES WESTPOINT

면적(㎡) 방 갯수

37~45 st 1,100 1,200~1,400 9,000~10,000

68~ 75 2 1,550~1,800 1,800~2,100 9,000~10,000

92 ~115 3 2,300~2,600 2,400~3,400 9,000~10,000

133/137 3+ 2,400~2,800 3,000~4,000 9,000~10,000

4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Trung Hoa 지역

THANG LONG NUMBERONE

2014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An Khanh 지역

VINHOMES SMART CITY

2022년 완공. 740세대 (금액 단위: 만동)

STARLAKE

3

2020~23년 완공. 45,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마스테리아파트/사쿠라등을 제외한 사파이어동 기준으로함

SPLENDORA

면적(㎡) 방 갯수

SUNSHINE CITY D‘CAPITALE

Officetels (C2,C5)

2018년 완공. 3,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시세 (만동/sqm) 88~110 2 1,200~1,400 1,500~1,800 5,500~6,500 128/150 3 1,400~1,800

2013년 완공. 496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1,79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605세대 (금액단위 : 만동)

화빈(Hoa Binh) 공원은 하노이에 새로 지어진 공원으로 팜반동(Pham Van Dong)과 도뉴안(Do Nhuan) 거리에 인접한다. 이 공원은 “1000년의 탕롱-하노이”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하노이, 뜨리엠(Tu Liem)구, 쑤언딘(Xuan Dinh)에서 20ha 이상의 면적을 차지한다. 탕롱-하노이(Thang Long - Ha Noi) 990주년 기념을 맞이하고 하노이는 유네스코에서 "평화의 도시"라는 영예를 수여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건축물이다. Hoa Binh 공원은 그린공간으로 환경 및

인프라가 조화되며 문화공원이자 하노이의 대표적인 평화의 상징이다. 특히 관광객들은 무료로 입장하여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301ha의 규모로 탕롱 다리 남쪽에 위치한 시푸차 도시는 현재 약 7000명의 주거지이다. 그 중에 74국가에서 온

외국인은 30.8%를 차지했다. 완전히 개발한 후에 50,000명 정도 거주할 수 있다.

탕롱 공업단지

동아인 (Dong Anh) 열차역

동아인(Dong Anh) 역은 하노이, 동아인(Dong Anh) 현, 동아인(Dong Anh) 읍에 위치하는 열차역이다. 동아인(Dong Anh) 역은 하노이라오까이(Lao Cai) 철도에 있다. 전에 동쯔엉(Dong Duong)–번남(Van Nam)

철도회사가 철도를 건설하는 하이퐁(Hai Phong) - 번남(Van Nam). 하이퐁 (Hai Phong) - 하노이(Ha Noi) 단선은 1902 년에 통행되었으며 비엣지(Viet Tri) 까지의 단선과 라오까이(Lao Cai)까지의

단선은 순서로 1903년과 1906년에 통해되었다. 1954년 후 하노이(Ha Noi) - 타이응웬(Thai Nguyen) 선과 하노이 (Ha Noi) - 꽌찌에우(Quan Trieu) 선이 완공되어 동아인(Dong Anh) 역은 이 2 개의 노선을 위해 운행되고 있다.

다리는 당시 동남아에서 최대규모

러시아 및 베트남 수교관계의 중요한 성과이다.

탕롱 공업단지: 345ha의 규모로 탕롱

공업단지는 흥이엔 (Hung Yen ) 성, 미하오 (My Hao ) 현 및 이엔미 (Yen My) 현 에서 위치하고 제 39 국도 및 제

5국도의 교차로 옆에 있다. 국제 로부터

투자금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자리를 잡는 탕롱 공업단지는 현대적인

인프라 장비를 갖춘다.

동아인(Dong Anh) 병원

동아인 (Dong Anh) 열차역 콜롸(Co Loa)성

61

Ciputra 도시 지역 Thang Long 다리

클럽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화빈(Hoa Binh) 공원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외교기관이다. 전에

하노이, 쩐주이흥(Tran Duy Hung)

거리의 참빛타워 빌딩에 영사관을

설치했지만 하노이, 박뜨리엠(Bac Tu Liem)구, 쑤언타오(Xuan Tao), 도년(Do Nhuan), SQ4 Diplomatic Complex로

이사했다.

양국 수교 관계가 점차 단단해지고

치밀해질 만큼 새로운 대사관은 아름답고

거대한 규모로 설립된다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Ciputra

Ciputra 도시 지역

Thang Long 다리

콜롸(Co Loa)성 Van Tri 골프장

Ciputra 도시 지역

콜롸(Co Loa)성은 베트남에서 제일 오래된 성이다. 기원전 3년에 어우락(Au Lac) 시대의 수도가 되기 위해 만들었던

그 성은 지금 하노이, 동아잉 (Dong Anh)

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쫑튀-미쩌우의 설화가

이루어지고 툭판 안즈엉브엉의 건국와 국가보호하고 외적을 쫓아내는 과정도

여기에서도 진행되었다. 이 지역은

역사유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도 가지고 있다.

동아인(Dong Anh) 병원

동아인(Dong Anh) 종합병원은 하노이

보건청에 소속된 2차 병원이다. 현재 400 개 이상의 병상을 갖추며 임직원수가

476명이 된다. 또한 5개의 연회실, 4개의

임상병리과와 15개의 임상조보병리과가 포한된 24개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검진과

치료를 제공하며 국가 인민의 건강을

위한 공공 병원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기여하는 의무가 있다. 하노이, 동아인(Dong Anh) 시외에 위치하고 있다.

Van Tri Golf Club 골프 홀은

출발점도

끝점도없는 완벽한 끈이다. 녹색에서부터

벙커까지의 페어웨이는 자연스런

골프장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모두 섞여

301ha의 규모로 탕롱 다리 남쪽에 위치한 시푸차 도시는 현재 약 7000명의 주거지이다. 그 중에 74국가에서 온 외국인은 30.8%를 차지했다. 완전히 개발한 후에 50,000명 정도 거주할 수 있다.

있다. 이 디자인은 색상, 구성, 높이 및 돌, 물, 모래, 식물 등과 같은 요소를 혼합할

때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골프 균형을 교묘하게 창조했다.

에서 자리를 잡는 시푸차 클럽은 11,000 m2의 규모로 하노이의 최대 운동 및 레저 센터가 되었다. 시푸차 클럽은 골프장, 실내 수영장, 헬스클럽 등 포함한 공간에서 현대적인 고급장비가 제공된다.

중앙열대병원

중앙열대병원은 베트남에서 전염병, 열대질병 등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선도적 전문 국립병원이다. 전신은 열대병 국립

임상의학원이었지만 13년 거쳐 양적

질적으로 발전해 왔다. 하노이에서 2가지

지점이 있으며 25개의 진료과목과 1개의

전염병과 열대질병에 관한 학술원을

갖추고 있다. 중앙열대병원은 전문적 기술과 첨단적 장비 및 좋은 시설로

지역과 전 세계에서 다른 선진국의 기준을 갖고 있다. 종합병원의 지향으로

점차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종합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있다.

Ciputra 클럽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톰크루즈의 마지막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

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존재 자체가 기밀인 ‘

에단 헌트’와 그가 소속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뿐이다. 무

기를 무력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 오랜 동

료 ‘루터’와 ‘벤지’,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 ‘파리’, ‘드가’와

함께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상대보다도 강력한 적에 맞서 모두의 운

명을 건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 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더 파이널 레코닝’이 로튼토마토 88%라는 점수로 개 봉했다. 이는 2006년 ‘미션 임파서블 3’ 이후 가장 낮은 점수이지만,

여전히 액션과 스턴트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톰 크루즈의 열정과 시리즈의 명성은 여전하다.

개봉:2025.05.17.국가:미국, 영국 장르:액션/어드벤처/스릴러

등급:15세이상 관람가 시간:169분

감독: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세계 다른 나라의 관객들도 새로운 빌런과 스토리에 큰 호기심을 보이 고 있다고 한다.

이번 영화의 핵심 빌런은 바로 인공지능 ‘더 엔티티’다.

이 AI는 데이터 해킹, 목소리 위조, 금융 시스템 마비 등 상상 이상의

능력을 보여준다. 물리적 실체가 없는 존재라 주인공 에단 헌트는 예

측 불가능한 위협에 맞서야 한다. AI 전문가들은 영화 속 AI가 현실적

으로는 과장됐다고 지적하지만, 영화속 긴장감은 최고이다.

인류의 미래와 기술의 위험성, 그리고 인간 대 AI의 대결이 관객의 뇌

리에 강렬하게 남는다.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직접 스턴트를 소화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

다. 1930년대 복엽기 위에서 8,000피트 상공, 시속 140마일의 바람

을 맞으며 거꾸로 매달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설적이다.

전문가들도 “불가능하다”고 말린 스턴트였지만, 크루즈는 특훈과 집

념으로 해냈다. 산소 부족에 의한 실신 위기까지 겪었다고 하니,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감독조차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

다”고 말할 정도로, 이번 시리즈의 스턴트는 역대급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7편까지 누적 41억 달러를 돌파하며, 헐리

우드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성공한 작품은 ‘폴아웃’으로 7억 9,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 파이널 레코닝’은 4억 달러라는 초대형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 시리즈 신기록을 노리고 있다. 초반 예매율과 기대감은 높지만, ‘탑건: 매버릭’의 14억 달러에는 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당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모든 것은 야당으로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모든 것은 야당으로부터 시작된다! 누

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

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

을 치고,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고든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강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관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상재.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히기 시작하는

데…

원래 야당은 정치에서 쓰는 용어로 집권당의 반대당을 말한다.

개요: 한국, 범죄, 123분, 청소년관람불가

개봉: 2025. 04.15

감독: 황병국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브로커이다.

대리운전을 하다가 얼떨결에 마약투약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출세하고 싶은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이 될 것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되어 구

치소에 수감된 마약 조직의 보스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감

형을 받는다. 구관희(유해진)는 강수가 제공한 정보를 이용해 마약수

사를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승진하게 된다. 강수는 이제 야당질로 돈을

버는 전문 브로커가 된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 때문에

번번이 허탕을 치며,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

만 야당질에 의리가 있을리가 없다. 강수의 야당질에 관희의 야당질이 더해지며, 강수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복수를 다짐한다.

영화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에 대한 마찰도 문제라는 것을 살며시 보 여 준다. 검찰이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조작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진실이 중요하지 않다. 누가 하필 그런 때에 그런

짓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믿고 싶은 것만 믿기 때문이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듣고 싶은 노래 (15)

Nella Fantasia / Sarah Brightman 노래 Am I That Easy To Forget / Engelbert Humperdinck

(1). Nella Fantasia

원곡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가브

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이다. 1986

년 개봉된 영화「미션(The Mission)」의

OST 중 하나로, 여기에 1998년 작사가 키

아라 페르라우(Chiara Ferrau)가 작사한

이탈리어 가사를 붙여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노래가「넬라 판타지 아」이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평화로운 가사가 잘 부합되는 명곡. 그래서 많은 가수, 성악가 들이 이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다

시 부르기도 했다. 종종 광고 OST로 등장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KBS「남자의 자 격」에서 뮤지컬 감독 박칼린이 지도한 합 창단의 합창곡 중 하나로 발탁되면서 인

지도가 높아졌다. MBC 드라마「베토벤 바 이러스」에도 삽입되었었다.

영화에서 원곡은 가브리엘 신부가 과라니 원주민들에게 무기로 위협받으면서 초연

하게 연주하는데, 원주민들은 가브리엘을

죽이지는 않지만 오보에를 빼앗아 부러뜨 린다. 가브리엘보다 먼저 온 신부는 이 사

람들에게 살해당해 영화 도입부에서 십자

가에 묶여 폭포 밑으로 떨어진다.

2011년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코리아

갓 탤런트」에 참가한 고아 청년「최성봉」

이 매력적인 저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는

데, 이 노래로 유력 방송사와 언론들로부

터「한국의 폴 포츠/수잔 보일」이라는 찬

사를 들었다.

가사 :

내 환상 속에서 나는 한 공정한 세계를 보았

습니다.

그곳에서 모두 정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들에 대한 꿈을

꿉니다.

날아다니는 구름들과 같이

영혼의 바닥에서 인간다움으로 가득한...

나의 환상 속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있습니 다.

친구와 같이 도시를 향해 불어 들어오는...

나는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들에 대한 꿈을 꿉니다.

날아다니는 구름들과 같이

영혼의 가장 밑에서부터 인간다움으로 가득 찬...

Fantasia - Sarah Brightman - 중 략 -

Nella

(2). Am I That Easy To Forget ?

인도 마드라스에서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독일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영국의

가수가 1968년에 부른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른 엥겔버트 험퍼딩크는 소위 스탠다드

뮤직 가수 중에서 가장 가창력이 좋고 성

악가에 견줄만한 타고난 성량을 가진 가

수로 평가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우리나라에서 올

림픽 축하공연을 할 때, 마이크를 거의 1

미터 가량 떼고 부를 정도로 성량이 풍부 하다. 잘생긴 외모에 부드럽고 폭 넓은 목

소리로 60-70년대 최고의 팝 발라드 가수

로 평가받는데, 미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가 있다면 영국에는 엥겔버

트 험퍼딩크가 있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

를 누렸다. 정감 넘치고 부드러운 그의 노

래들은 흔히 무척이나 편히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의 표본이기

도 하다.

가사 :

어느 누군가 당신에게 새로운 애인이 있다

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난 당신을 단념할 수 없어요.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잊거나 당신을 떠나

가게 할 수 없어요.

내가 새로운 사랑을 사귄다고 상상해 보아

요

그러나 난 당신을 단념할 수 없어요.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잊거나 당신을 떠나

가게 할 수 없어요. - 중 략 -

나의 사랑보다 그 사람의 사랑을 더 원한다

는 것을

날 그렇게 쉽게 잊는다면, 난 아예 우리가 만

난 적 없다고 말할 거에요.

떠나기 전에 분명히 말해주세요.

나의 사랑보다 그 사람의 사랑을 더 원한다

는 것을

날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다면, 난 아예 우

리가 만난 적 없다고 말할 거예요.

Am I That Easy To ForgetEngelbert Humperdinck

Nella Fantasia / Am I That Easy To Forget

2025년 6월 in June

VPBank K-Star Spark 2025

지드래곤(G-DRAGON) 출연...올 상반기 최고의 콘서트

올해 공연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VPBank K-Star Spark 2025’ 콘서트 가 오는 6월 21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무 대는 13년 만에 베트남을 찾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RAGON)의 출연으로 벌써

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씨엘(CL), DPR IAN, 템페스트(Tempest), 트리플에스(tripleS)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출연해 한여름 밤을 뜨겁 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단 하루 동안 약 4만 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 로 전망된다.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글로벌 K-팝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질 이

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베트남 내 한류 문화의 정점을 보여줄 축제의 장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 25.06.21 (토), 오후 7시

• 장소: Sân vận động quốc gia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 예매: https://cticket.vn • 가격: 1.000.000VND-6.500.000VND

• 문의: 1900 545415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 5회, 6회 콘서트

전통과 현대적 감성의 콜라보...음악 통한 치유와 희망

지난 성공적인 무대에 이어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 콘서트의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공연이 오는 6월 14일과 15일 Vinhomes Ocean Park 3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번 공연은 베트남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현대인 의 삶과 감정에 깊은 공감대를 줄 것이다.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 콘서트는 단순 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현대 사회의 고난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일시: 25.06.14-06.15 (토-일), 오후 6시-오후 11시

• 장소: Vinhomes Ocean Park 3, Hà Nội

• 표 예매: https://ticketbox.vn/concert-anh-trai-vuot-ngan-chong-gai-day5-day6-24069

• 가격: 800.000VND-10.000.000VND

‘Hãy

Để Anh Đi’ – Quốc Thiên & Bùi Công Nam 라이브쇼

베트남 인기 음악 예능 프로그램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를 통해 주목받은 Quốc Thiên과 Bùi Công Nam이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라이브쇼 ‘Hãy Để Anh Đi’는 정

반대의 음악 색깔을 지닌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정을 깊이 담은 파워풀한 보컬의 Quốc Thiên과 밝고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Bùi

Công Nam은 서로 다른 개성에도 불구하고, 감동과 조화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번 라이브쇼는 두 사람의 히트곡은 물론, 콜라보 무대와 특별 편곡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관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 일시: 25.06.08 (일), 오후 7:30 - 오후 8시

• 장소: Nhà Hát Hồ Gươm, 40 Hàng Bài, Hoàn Kiếm, Hà Nội

‘Beyond Words, Beyond Love’ 특별 행사 개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거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에

참여하려면 ‘Beyond Words, Beyond Love’ 행사를 추천한 다. ‘Beyond Words, Beyond Love’는 동물 구조 센터 ‘개 많

은 집 마당(Sân Nhà Nhiều Chó)’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지 원하기 위한 ‘작은 씨앗 펀드(Quỹ Bát Hạt Nhỏ)’ 기금 마련 연속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보호소에서 돌보는 강아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교감하며, 의미 있는 기금 마련 부스 참여, 유기동물 입양 여정을 공유하는 토크쇼, 행사 홍보대사와의 만남, 반려견 돌봄을 체험해보는 따뜻한 워크 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일시: 5월 31일 오전 9시 ~ 6월 1일 오후 9시

• 장소: 01 Lương Yên, Hà Nội.

• 문의: 098 801 54 45

점묘화 거장들의 디지털 향연, Ngẫu biến hạnh phúc 展 VCCA에서 개최

빈컴 현대미술센터(VCCA)는 오는 2025년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세계적인 점묘화(Pointillism) 거장들의

작품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특별 전시 ‘Ngẫu biến hạnh phúc’

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폴 시냐크(Paul Signac),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빈센트 반 고흐(Vin-

cent van Gogh) 등 점묘화 기법을 대표하는 10인의 화가들의

명작 약 150점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해낸 다. 특히 베트남 최초의 디지털 점묘화 전시라는 점에서 예술계 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VCCA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전 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해, 미술관이 매년 주최해 온 학술 및 예술 대중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 일시: 25.04.26-25.06.28, 오전 10시-오후 9시

• 장소: Trung tâm Nghệ thuật đương đại Vincom (VCCA)

• B1-R3, Vincom Mega Mall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 입장료: 성인: 100,000 VND /학생· 대학생: 80,000 VND (학 생증 지참 시 적용) • 어린이: 50,000 VND (키 1.3m 미만)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KO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하노이한국교육원

Tel: 024 3203 2082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Add: 18A, Floor 13,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Tel: +84 24 3201 3672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동남아동부 IP센터

Rm 908B, 9th Fioor, Diamond Plaza 34 Le Duan

Avenue, District, Ho Chi Minh City, Vietnam (KR) 010-4431-8708 (VN) 033-495-8708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엔젤스헤이븐 096 441 0854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GCS) 097-402-0797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82 800 1959 , 098 861 681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하노이세계로교회 0349-162-1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 Finance (보험 GA) 090) 997 2000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 (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New Life Plus (상조) 037 550 0832

MB bank 093) 625 1398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PH 093 4455 228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90-195-7336

THE DEWEY SCHOOLS 088 629 0055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Westlink International School - IB World School 0865 777 900

듀이국제학교 088 629 0055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ST. MARY‘S INTERNATIONAL SCHOOL 024) 3203 2008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Hanoi Toronto School 0869 111 800

Shattuck-St. Mary‘s 0985 531 038 International School Vietnam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ST. MARY‘S INTERNATIONAL KINDERGARTEN 024) 32032008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1호점(미딩 골든팰리스)

035 678 6262 하노이중앙유아학교 097 4420 441 하이스타 유치원 085 251 8575 햇살유치원 037 383 7175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글벗독서논술학원 097-417-8400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노리파크 태권도 0862200407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문스톤 웰니스 요가 0825 118 118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시푸차(선샤인) 센터 0349-279-356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스카이라인 댄스 학원 094 123 5305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하브루타연구소(독서,토론,자기주도학습) 0867 628 771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마음편히 심리상담클리닉 086 720 5763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신풍제약 097 918 0218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케이클리닉(K CLINIC) 088 6092277 / 024 32020888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91 124 1661 (미딩) 091 124 1661

VIN MEC 024) 3974-3558

서울에이스 치과 024)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ANF사료 032 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온 동물병원 024 3201 359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경신고등학교 동문회 086 680 9594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광주 고등학교동문회 090-939-9102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98 9133 305.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70-577-5756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82 487 6304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2 487 6304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38-560-0928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8-531-2014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남대학교 동문회 0989199700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베드민턴클럽 086 748 1141

하노이한인농구동호회 094 230 092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93-233-6440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9-376-1300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77 467 9858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하노이) 0935594895 / 0386116565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호치민) 0935483790 / 0778670071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글로벌 씨푸드(주)

투자업체

024.3555.1920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알라딘스토 (건강식품, 선물가게) 0968 332 490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17T3 024 6276 4567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Quang

Minh 024 3201 0490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D‘Capital C2 024 3206 8618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플러스마트(한국 식자재 도소매) 098 2897 770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만복식당 096 235 2803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7호점(호치민 타오디엔점) 034.261.1212

미트팜 4호점 (디캐피탈) 0333.980.188

미트팜 5호점 (박닌)

미트팜 6호점 (미딩)

차차차 1호점 (미딩)

2호점 (박닌)

3호점 (다낭)

라구나 스크린골프 1호점(시푸차)

라구나 파티쉐리 1호점(시푸차)

0364.879.776

035.920.8282

024.3200.5007

032.92.000.82

0333.684.881

024.3205.9005

037.537.1000

라구나 로하이 필라테스 1호점(시푸차) 097.440.4910

라구나 아트 1호점(시푸차) 097.555.7450

부뚜막 미딩 083 935 0241

부뚜막 중화 083 935 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순희가(순희네) 086 288 4075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예하

미딩점 0852091719

파이브스타점 0941900212

골드마크시티점 094301741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빈푹점 090 465 6255

외교단지점 0986458393

미딩점 0936 592 261

스마트시티점 038 850 8858

장군집 083-935-0241

장어랑고기랑 036-531-4607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33 233 0008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r. Lee‘s Kitchen 039 9312340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PHO100 경남 076 904 7979

PHO100 EXPRESS 롯데센터 079 315 1618

QUAFE 경남 090 454 2882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주)에에넥스(ENEX)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

E-LAND moho 가구 086 925 3089 moho 스마트 시티점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점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DSP ( 사무용/학생용 의자 )

091-568-8796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하나디자인 086 680 9594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Hwasa k beauty 032 684 2002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서호사진관 (출장전문, 한복대여, 돌백일사진) 039 250 1300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컴조아 033-919-4009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윈컴퓨터 098-554-6653

우리티비 094 245 7891

WSI(통신/보안) 093-223-0909

이지웹 (국,영문 홈페이지) 09 3456 99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코리아컴퓨터 083 719 0012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HQ Computer 034-909-335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EN) 0901.351.351 / 0374.000.555

BZCOM(입찰정보,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VISION IT 024) 3783-3418

GOLF

가장 쉬운, KPGA프로와 레슨 03347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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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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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스포츠/PC방/렌트카/방역/기타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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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4222-790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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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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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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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1

CESCO 1900-7114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EASY렌터카 094-6666-846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320-7877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VESCO(방역) 1900-0130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꿈그린시티 부동산 090 177 3802 / 098 669 9190 다이하 법 유한회사 0972 923 886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법무법인 오앤딘(소송 중재 전문) 079 498 2107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소원석 회계사 098-770-1760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에이레네부동산 076 249 2844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서우회계법인 베트남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98-558-4331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하노이회계법인 090-700-8880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93 444 3406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QPS VINA (경영 컨설팅) 024-3212-3706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ISO 국제인증 091-251-9000

H&T group 039 457 2554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J&K HOMES 한국부동산 한국인 0386 585 893

베트남인 0981 842 999 경천애인컨설팅(KBL) 0947-756-114

KIM CUONG LAND 098 998 0060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semb공단 081-828-7293

K-CERTI VINA 024-7106-9001

S&S 회계법인 091 979 2098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아이에스로고 090 409 1000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HAPPY PEACE 079-513-7953

HNK Vina (부자재,산업프린터) 0865-495-641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나노젯 비나 Nanojet Vina 0222 361 0090

냉동.공조부품판매

다솔건설

090-626-7159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콘크리트 바닥마감전문) 090 189 1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성기술비나(냉동,냉장 설비) 024-6689-9011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데실 +84 (0)247 300 4848

도움건설 090-428-3836 / 090-428-3836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낫산업(전기/한신컴프레셔) 090-345-1456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민안팟 093-8870-900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다코 033-208-88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037-965-8302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코리아 판넬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스텍 비나 093 384 700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태봉 판형열교환기 사무소 0931576258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발전기,소방,지게차) 0988 508 4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한.벳랜탈 036-429-3256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97-671-9723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CADIVI (84.28)3829-9443

CS-Tech 090-626-7159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KOVICONS E&C 098 897 411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GMB JL Furniture 0917-334-443

HD건설 090-679-6000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Ian VINA 0962-969-458

INTERCON 건설 084-253-2463

JL LOGISTICS VIETNAM 096 448 2254

JYW VINA 091 604 77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H E&C(구, 소리언스 건설) 090-446-2545

LIAN TECH 090-607-219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이노베이션(소방) 035-737-415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Y.S 건설 0977-450-1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

항공사/여행사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이러브베트남 096.284.8416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에픽투어 0348197986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투어 096-375-0801

한나투어 093 201 3000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노보텔 024) 3576-6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Melia Ba Vi Mountain Retreat 024 3200 9999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캥거루포장이사 098 478 8058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휘월국제물류 082 5863 489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HADUY VINA (해외이사, 국내이사, 특송) 0981 999 468

HOASAN VINA LOGISTICS (하노이) 0935594895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PCL로지스틱스 093 603 5815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Airport Taxi 3886-6666

Hanoi Taxi 38-53-53-53

Hanoi Tourist Taxi 38-56-56-56

Mai Linh Taxi 38-222-666

Mai Linh Taxi 38-61-61-61

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Taxi (My Dinh) 62-64-64-64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MK심부름센터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삼원온수 매트

091-337-2139

076-258-288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091-494-8802

033-481-9889 viet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AUTO SALON SEHO 090 939 9102

ISSAC SECURITY 034-77777-80

EMERGENCY CALL

Ha long Bay 지역

롱비치호텔

서울가든

섬마을

K-MART 몽증점

다사랑 건설

033-3640-486

033-3848-961

077-423-9957

033-373-8788

Hai Phong 지역 (0225)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Thai Nguyen 지역(0208)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56-9122

송공호텔 0904-237-113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Thai Binh 지역

아이보리 ㈜ 0227-361-6075

아카바비나 0227-3641-001

풍신㈜ 0227-3845-941/2

초원 077-381-9622

Hung Yen 지역(0221)

금호세라믹스 0221) 3935-300

도루코비나 0221) 3587-556

럭키재봉사 0221-3900-510~513

미림유통 0221) 398-649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비안어페럴㈜ 0221) 85-0075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453-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1232006227

에이스비나프린터 094-922-6105

엠에스코스모(정밀사출) 0221) 399-7697

유윈 VN (패딩, 퀼트) 0221) 3967-515

칠성 자수&프린트 ㈜ 091 - 219 -0810

태양비나주식회사 0221) 398-0292

한성 재봉사 0967-151-163

Global Sourcenet Co., Ltd 0221) 398-6500

INA VINA 0221) 3967-493/4

KPI (특장차 전문) 0221) 394-5968

MIRAE(미래) FBER VN Co.,Ltd 0221) 397-4170/1

Vina Pioneer (폴리백) 0221) 3967-190/2

Hai Duong 지역(0220)

더난 0220) 76-7866

미시간 하이정 (약진통상) 0220) 3888 977

삼일하노이비나 0220) 3832 364-7

아랑(하이즈엉) 097 3579601

에드비나가멘트팩토리 0220) 85-3368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1654565896

자유통상 0220) 86-0846

작업복/유니폼/안전용품/클린룸/소모품 079-513-7953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베트남 033 629 5124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하이증 한인교회 093-666-2586

한국에이스페인트 096 4826 14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Grass Land Co.,Ltd 0220) 782-107

Hai Vina 0220) 752-732/9

LB LABEL 0936-919-166

SSV 0220) 371-8301

K-MART 하이증점 0220) 368-0599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Bac Ninh 지역(0222)

가야식당 082-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37-784-2900

대진비나 0240-714-210/1

동도플라자호텔 097-286-7013

드림호텔 0971-565-565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343-9318

사랑방 0222) 3896-288

세종호텔 098-677-1004

신화전선㈜베트남 091 9580 688

삼성공업베트남 0222) 3734-186

인터내셔날 호텔 091-691-1004

자보아호텔 03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34-862-2205

진옥 곱창 034-496-0327

창성비나(공조설비) 090-3893-579

청 (중화요리) 094-254-7788

한국가든 038-265-8541

화비엔호텔 038-265-8541

Betech Eng vina

070-1445-8713

GYS Vina(셔츠 전문) 0919-825-249

KOREA POLYTECH(PE파이프) 0222) 379-8801/3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2) 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C KOREA HOTEL 096-260-4117

Bac Giang 지역(0204)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084-499-6740

박닌 한.베 교육문화원 084 499 6740

유진비나(폴리백) 0204) 3825556/8

부뚜막 096 227 570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04) 355-7631

C&M VINA 0204) 353-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04) 352-3041

Sein bluetec(테스트소켓) 0204) 3661-545~6

Da Nang 지역(0236)

글로벌 씨푸드(주) 0236) 3 519 633

다낭동우회 090-547-7960

다낭 이글 골프(골프장 예약) 094-511-1771

산해진미식당 0236) 3942-767

심향한정식 091-341-0332/0236) 392-5854

지구촌 식품(주) 098.312.5078

한베협의회 0236) 3937-680

한국가든 0236) 391-8917

Ninh Binh 지역(0229)

KG VINA(봉제의류) 0229) 338-3795

Ha Nam 지역(0226)

갈매기식당 094-942-3631

이부장네BBQ 097-313-4318

Nam Dinh 지역

Viet International Fashion 0984 696 679

신성특수의류 프린트 034-220-0890

주) 에스에스 의류 전사 특수 프린트 0228-393-988 034-220-0890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운영은 한인회 이사진들의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B34 NGUYEN THI DINH, TRUNG HOA, NHAN CHINH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지점1] 하이바쯩점

[지점2] 바딘점 정통일식전문점

예약/문의 112 Linh Lang - Cống Vị - Ba Đình - Hà N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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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한국인 037-777-7373 / 096-705-1695 / 098-991-7770 베트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