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스 카디널스였다. 김광현은 16일(한국
쁘지 않은 계약 조건도 이를 뒷받침한
젝션 결과가 나왔다. 프로젝션에서는
자책점 2.32, FIP 3.10을 기록했다. 예
시간) 미국으로 출국해 메디컬테스트
다. 세인트루이스의 팀 상황도 김광현
항상 과소평가를 받는 류현진의 상황
상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를 받은 뒤 곧바로 2년 800만 달러(약
의 선택 기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은 2020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9였다. 전반적인 성적 하락을 예상한
93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김광현이 세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마일스
통계전문사이트 ‘ZiPS’는 18일(한국시
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가장 큰 이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등 1~3선
간) LA 다저스 선수들의 2020년 통계
세부적으로 따지면 9이닝당 탈삼진
유는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 기회가 가
발 투수가 모두 우완이다.
전망치를 분석해 발표했다. 아직 어느
개수는 8.3으로 올해(8.03개)보다 조금
좌완 기근을 겪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팀과도 계약하지 않은 자유계약선수
높았고, 반면 9이닝당 볼넷 개수(1.5)는
에서 김광현은 보다 많은 기회를 잡을
(FA) 신분인 류현진은 일단 올해 소속
올해(1.18개)보다 조금 높았다. 볼넷 개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가 선발
팀인 다저스 편에서 분석했다.
수가 올해보다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장 많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김광현에게 메이저리그 등판 보장은 계약 조건 기준의 1순위였다.
것이다.
여전히 뛰어난 수준에서 시즌을 마무
그는 지난달 포스팅 공시에 앞서 '팀
보장은 하지 않았지만, 스프링캠프에
‘ZiPS’는 류현진이 2020년 25경기에
선택 기준이 있나'라는 질문에 "1군(메
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경쟁을 통해
선발 등판해 144⅔이닝을 던진다고 가
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많이 주는 팀과
선발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김광
정했으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3.48을
통계 프로젝션은 직전 시즌 성적을 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현에게 최고의 시나리오다.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무관 평
탕으로 한 대개 보수적인 예상을 근거
균자책점(FIP)은 3.73이었다.
로 하며, 나이에 따라 예상 수치가 깎이
리할 것으로 봤다.
선발 보직 보장에 관해선 "보직은 계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
약서에 명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선발
그 중부지구 우승을 한 명문 팀으로
이는 올해 성적보다는 훨씬 못한 예
는 경향이 있다. 5년 예상의 전체 WAR
기회를 주시면 좋겠지만, 그 팀에 필요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기회도 있다.
상치다. 류현진은 2019년 29경기에 나
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는 있지만 1
가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5패 평균
년 단위로 성적을 적중하기는 불가능
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즉, 김광현은 계약서에 40인 로스터 포함 여부를 계약 조건 1순위로 판단했 고, 이를 세인트루이스가 받아들인 것 으로 보인다. 연평균 400만 달러의 나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소 속이라 선발 등판 시 쉬어갈 수 있는 타 이밍도 생긴다. 이런 장점과 배경들도 김광현의 최종 결정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美 ZiPS, "류현진 2020년, 10승6패 ERA 3.48.. WAR 2.9 예상" 2020년 류현진(32)의 성적이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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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할 것이라는 컴퓨터 통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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