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23 July 26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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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려고 수시로 물을 마신다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청정 심해에서

고도 합니다. 물 2L라면 큰 음료수 병

부에는 음식 찌꺼기와 독가스만 남게

한 병입니다. 적지 않은 양이죠. 하지

되어 건강을 오히려 해치게 된다는 것

만, 일부 전문가들은 물을 ‘많이’ 마시

이죠. 이 방법을 쓴 건강전문가는 보름

는 것에 반대하기도 합니다. 위장에 수

만에 몸이 더위지면서 대소변의 상태

분이 많아지면 소화를 못시켜 탈이 난

가 매우 좋아졌다고 합니다. 처음에 물

마신 양보다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수

다는 것입니다. 농촌에서 오랫동안 의

없이 식사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두시

분 양이 더 많습니다.

료활동을 한 의사는 과도한 수분 섭취

간 뒤에 마시는 물의 맛은 평소 마시던

뽑아냈다는 해양심층수부터 알프스산

물이 몸에서의 작용은 체온 조절, 혈

가 많은 농촌의 노인들이 위장병을 일

물보다 훨씬 좋았고, 몸의 컨디션도 좋

맥의 온천수와 빙하수 등 좋다는 물도

압 유지, 노폐물 제거, 산소 운반, 영양

으키는 요인이라고 말합니다. 즉, 식사

아져서 이 방법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많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만성질환

소 운반, 면역물질 운반 및 분비, 세포

하면서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키고, 냉

고 합니다. 오랫동안 인체를 관찰해 온

예방에 도움이 되고, 온갖 병을 치료할

간 정보 전달, 노화 방지, 피부 탄력 유

수 마시고, 식사후에 커피도 마시는 것

건강전문가는 찬 성질의 몸을 지닌 사

수 있다고 믿는 ‘물 예찬론’도 있습니다.

지, 변비 예방 등 인체의 거의 모든 작

이 농촌 노인들의 생활 습관이라고 합

람은 가능한 따뜻한 물이 마시고, 더운

물을 많이 마시면 암, 심혈관질환, 소화

동에 수분이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중

니다. 위장에 탈이 나서 오신 노인들의

성질의 몸을 지닌 사람은 찬 물을 마셔

기질환, 알레르기질환 등을 막을 수 있

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은 몸 안에서 제

위장 상태를 보면 지나친 수분 섭취로

야 몸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는 것입니

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

역할을 하고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깨

위장이 늘어지고, 제 역할을 못하는 것

다. 특히 손발이 남보다 차가운 사람은

장된 주장이며, 물이 질병을 막아주지

끗한 물이 인체를 통과하면서 이런 저

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은

가능한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찬물을 마

는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입

런 역할을 하고, 더럽혀진 채 배출되는

식사 때는 수분 섭취를 최소화 하는 방

시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날씨가 많

니다. 요로결석을 제외하면, 물이 직접

것이죠. 하루에 배출되는 수분의 양은

법입니다. 국도 안 먹고, 찌게도 피하고,

이 덥습니다. 물론 비도 많이 오지만 비

적인 예방. 치료 효과를 보이는 병은 없

대략 2.6L 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소변

식사 전후에 물도 안 마십니다. 그리고

가 오지 않는 낮에는 상당히 해가 뜨겁

으나, 물을 충분히 마셔서 인체 세포 내

으로 배출되는 1.6L, 땀으로 배출되는

식사 후 두 시간이 경과한 뒤에 물을

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납

수분 양을 알맞게 유지하면 세포 저항

0.6L,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0.4 입니

마신는 것입니다. 마시는 물은 한꺼번

니다. 저도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움

력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각종 세균과

다. 그러나 이 수치가 정확하다면 매일

에 많이 마시지 않고 갈증을 삭이면서

직이다보면 땀이 많이 나고 갈증이 납

바이러스 등의 침입이 억제되고, 몸안

이만큼의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홀짝 홀짝 여러번 마시는 것입니다. 마

니다. 그러면 찬 음료가 생각나고 찬것

유해물질의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커

수분 보충은 물울 마시거나, 국이나 과

치 아궁이에 장작을 피울 때 마른걸 넣

만 찾게 됩더군요. 여름에 찬음료만 마

피, 홍차, 녹차 등과 같은 카페인 음료

일, 채소 등 음식물을 통해 가능합니다.

으면 잘 타는데 젖어 있는 것을 넣으면

시다보면 탈이 나는 사람들이 늘어납

는 많이 마실수록 체내 수분을 빼내는

보통 음식물을 통해 하루 0.5L 정도의

연기만 나고 잘 타지 않는 것처럼, 마

니다. 저도 탈이나서 며칠 고생을 했습

역효과를 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카페

수분이 섭취된다고 하니, 결국 물을 적

른 반찬과 밥이 위장에 들어가면 위산

니다. 당장 몸이 더우니 찬음료를 찾는

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수분을

어도 2L를 마셔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

이 잘 분비되어 원활히 소화가 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게 몸에는 안좋다

배출합니다. 커피는 마신 양의 2배, 차

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음양의 원리를 물

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찾게되네요.

는 1.5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물 섭취량은 1.5 – 2L 입니다. 200ml가

과 식사에 적용시켜 자연 건강법을 주

아직 여름이 많이 남았습니다. 모두 건

주스, 탄산음료 같은 당이 들어간 음료

들어가는 일반적인 컵으로 약 8 – 10

창한 <밥따로 물따로>의 저자 이상문

강조심하세요.

도 탈수를 유발합니다. 가당 음료를 마

잔 정도입니다. 또 전문가들은 키와 몸

선생이 추천하는 물 섭취 방법입니다.

시면 체내 삼투압이 높아져 그만큼의

무게를 더하고, 100으로 나눈 값이 개

그는 영양가 많은 음식일지라도 몸 속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장수 돌침대, 흙

물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맥주도

인이 마셔야하는 적정한 물의 양이라

에서 완전 연소가 되지 않는다면 장 내

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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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LY 26.2019-AUG 1.2019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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