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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상했죠. 그런데 그것조차 사람들의 관심이라

그리 많지 않았다. 황승언은 "'식샤2' 찍는다

고 생각하니 오히려 힘이 더 났어요."

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일 처음 먹은 게 편의점 인스턴트 음식 먹는 거였다"며 웃었

'식샤2 ' 황승언 "액션 연기 하고파..주어진 숙

다. "사실 제가 인스턴트 음식을 안 좋아해요.

제 "

어디 가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찍을까 기대

'식샤2' 초반에 예상치 못한 캐릭터에 힘들기

했는데 편의점 먹방이어서 솔직히 조금 실망

도 했지만 황승언은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하

하기도 했어요(웃음). 이번에 출연하면서 가장

다고 했다. 출연진이 쉬는 동안에도 밤을 새워

좋았던 건 똠얌꿍 먹었을 때였어요. 제가 정

준비, 촬영 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촬영이 이

말 태국음식을 좋아하거든요. 반대로 곱창 먹

뤄진 것. 연기자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제작

는 장면은 좀 그랬고요. 제가 곱창은 잘 못 먹

진이 아닐 수 없다.

거든요(웃음)."

"(서)현진 언니가 얘기해 준 건데 저희가 연기 를 하지 않을 때 제작팀은 미리 준비를 한데

"사람들이 헷갈려 해요. 어떤 분들은 제 얼

신 거죠. 감독님과 제작진이 밤을 새서 콘티

굴이 잘 인식이 안 된다는 분들도 있어요. 너

를 미리 짠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간 거예요.

무 흔하게 생겼나 봐요(웃음). 뭐 그럴 수도 있

이번에 촬영하면서 초반에는 2주에 한번, 그

겠죠. 하지만 전 그게 제 장점이라고도 생각해

리고 한창 방송할 때는 일주일에 4번 정도 촬

요. 물론 제가 알려지고, 저를 알고 보시면 그

영했는데 다 제작진의 노력 덕분이었던 거죠.

런 제 장점도 사라지겠지만 지금은 꾸미는 것

그걸 알고 나서는 감독님, 그리고 연출팀이 정

에 따라 달라지는 장점이 있죠. 솔직히 한계도

말 멋있더라고요. 연기하는 제 친구들은 뭐하

있어요. 그런데 외적으로 꾸미는 것에 따라 다

냐고 물으면 27시간씩 대기 중이라고 하는데

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봐요."

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으니 얼마나 좋아요. 정말 감사하죠."

주간필라 Jun 5.2015-Jun 11.2015

달라고 부탁했다.

요. 현장에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준비하

저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

160

'여배우 황승언'의 장점을 본인 스스로 꼽아

그러면서 꼭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다고 했 다. 액션연기다. "이건 도전보다는 제 연기 인생에 있어 앞으

'식샤2'는 일명 '먹방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

로 해야 할 숙제인데요. 액션 연기 도전이에요.

다. 하지만 '편의점 알바녀' 황승언의 '먹방'은

'매드맥스'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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