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68 Apr 5th 2024

Page 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2
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4
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6
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8
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0
1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2
1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4
1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6
1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8
1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20
2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22
2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게시판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24

필라델피아 최초의 입시학원, 35년간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다”

엑셀학원 Accel Academy

SAT가 완전히 바뀌었다. 미

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이자

세계 명문대학의 수학능력평

가 기준인 SAT (Scholastic Assessment Test). 고교생

이‘대학진학준비’를예측하기위한객관식시험으로,합불결정을내

리기위해입학사정관들은성적과과외활동,추천서,에세이외에도학

생의 표준 점수를 확인한다. SAT가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면서 시험시

간이 단축되고, 수학 시험 전체에 그래프 계산기가 허용되며 시험결과

가더빠르게제공된다.학생들이시험문제를푸는속도와난이도,성적

관리의전략에변화가필요한시점이다.

디지털화된SAT의새이름은DSAT.디지털이지만집에서치르는시험 은아니다.시간을효율적으로관리하고새로운시험방식에적응할수

있도록연습하며대비해야한다.이때SATPrep하면떠오르는곳,필라

델피아엑셀학원이학생과학부모들을위한길잡이가되고있다.

박진 (Gene Park) 대표 및 운영이사(왼쪽)와 박인 (In Park)창립자 및 수학 부서장(오른쪽) <사진=신은서 기자>

2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19 www.juganphila.com 게시판

■ 필라델피아 최초의 학원, 최고 등급 학원 이 되기까지

1988년, 엑셀학원이 필라델피아 멜로즈 파 크에 처음 문을 열었다. 필라델피아 최초의 SAT 준비학원이었다. 창립자이자 수학부서 장을 담당하고 있는 박인씨는 1985년 유펜 대학을 졸업 후 최고 수준의 수학, 영어 전문 가들과 함께 현재까지 수천명이 넘는 학생 을 지도해오고 있다.

학원에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책장과 벽을 장식하는‘대학교 굿즈와 깃발’들. “엑셀학원과 함께했던 학생들이 대 학에 입학한 후 감사의 의미로 보내온 선물 들”이라고 박진 대표는 말했다. 펜스테이트, 템플대학 뿐만 아니라 하버드, 예일, MIT, 프 린스턴, 유펜 등 명문대학에 아이들을 배출 시키고 있는 엑셀학원은 이렇듯 4학년부터 12학년까지, 영어 및 수학 엔리치먼트 프 로그램과 대학진학 준비를 위한 SAT 준비 를 돕고 있다. 엑셀학원은 필리 매그 (Philly Mag)가 선정한 SAT Prep 부문‘2023 베스 트 오브 필리’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필라델 피아 인콰이어러에 엑셀학원이 소개되는 등 최초의 학원이자 최고 등급의 학원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박진 대표는 최

고 수준의 운영 및 강사진을 소개했다.

엑셀학원 출신 대학생들이 보내온 대학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다.(왼쪽) 창립자이자 수학부서장 박인씨와 영어부서장 르네 패리스 (Renee Parrsi)<사진=신은서기자>

▪ 박 인 (In Park) - 창립자, 수학부서장 (유펜대학 수학과 졸, SAT Prep, Enrichment 등)

▪ 박 진 (Gene Park) - 대표, 운영이사, 수학강사 (SAT Prep, Algebra)

▪ 박 영 (Young Park) - 경영이사

▪ 르네 패리스 (Renee Parris) - 영어부서장 (템플대학 졸, Reading, Writing 등) 강 사 진

불었어요. 학생들이 학원에 올 수 없던 상황 에서 디지털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자 했죠. 이 시점부터 엑셀학원은 자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면서‘디지털화’라는 새로 운 흐름을 맞이하기 시작했어요”라고 박진 대표는 말했다.

실 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음악

프로듀싱을 배웠고, LA에서5년동안 음악을

박인 창립자 및 수학부서장의 아들인 박진 대표는 2020년부터 엑셀학원에 합류해 운 영을 담당하고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

당하며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어요. 팬데믹이 오고, 엑셀학원에 합류

했죠. 이후 디지털 웹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마케팅 관련 일을 했고, 시니어 프로젝트 에 이전시에서 텔레사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담

하던 시기에 교육 업계에도 온라인 열풍이

■ 35년의 노하우, 자체 분석 시스템으로 스 마트하게 풀어내다 SAT에 어떤 변화가 시작됐으며, 엑셀학원 에서는 이를 어떤 방식으로 대비하고 있는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26 집중 탐구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0 www.juganphila.com

엑셀학원의 자체 분석 시스템, 코스 소개 및 숙제 페이지<엑셀학원 제공>

엑셀학원의 자체 분석 시스템 SSR (Student Smart Report)<엑셀학원 제공>

자체 분석 시스템으로 약점을 확실하게 보완

디지털화된 커리큘럼, 기술로 따라잡다

지에 대한 질문에 박진 대표는 “엑셀학원의 주요 프로그램은 SAT Prep과 Enrichment 프로그램이며, 2024년 3월부터 SAT가 전 면 디지털화됐다.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학 생들은 SAT를 선택적으로 응시할 수 있었 지만,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SAT 시험을 다시 응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도가 더욱 커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험은 적응 형식을 따르고 있어 모든 섹션 은 기본 모듈 질문들의 그룹으로 시작됩니 다. 첫 번째 질문 세트와 그에 대한 응시자의 답에 따라 후속 질문의 난이도가 결정되죠. 이전 SAT에서는 읽기와 쓰기 &언어, 수학 (No Calculator), 수학 (Calculator) 총 4가지 를 3시간 동안 응시해야했다면 DAST에서 는 읽기와 쓰기, 수학 두 모듈로 간소화됐어 요.” 정해진 일시에 SAT시험 센터에 모여 펜 과 종이 대신 각자 자신의 PC를 이용해 시 험을 봐야 하기에, 시험 현장과 동일한 환경 에서 이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다고. SAT뿐 만 아니라 영어, 수학 엔리치먼트 프로그램( 수학, 독해, 쓰기, 문법, 어휘) 또한 엑셀학원 에서 개발한 자체 분석시스템을 통해 학생 들의 약점을 분석하고 있다.

엑셀 학원은 분석 시스템을 통해 매년 다른 학습자료와 숙제, 퀴즈들을 제작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 과목을 위한 테스트 시뮬레이 션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SAT 공

식 연습시험도 응시할 수 있다. 학생들은 디

지털화된 커리큘럼과 독점 분석 소프트웨어

인 SSR (Student Smart Report)를 통해 수

학 및 영어 내신을 준비하고, PSAT/DSAT

시험에 나올 주제에 대해 탄탄한 기초를

다지고 심화 질문에 대비할 수 있다.

가령 수학시험에는 특별한 2개의 태그가 있

다. 부모님 태그와 학생 (셀프) 태그다. 각 테

스트 문항을 통해 어떤 유형의 질문에 학생

이 약한지 퍼센트를 나타내 추가학습이 필

요한 부분을 분석한다. 학기가 끝날때마다

각 시험과 종합적인 학생의 학습성장률에

대한 보고를 학부모에게 보내 학생의 약점

과 강점을 관리할 수 있다.

디지털화된 것은 엑셀학원의 커리큘럼과

자체 분석 시스템만이 아니다. 박진 대표는

“SAT가 디지털화됐지만, 학생이 직접 학원

에 오는 것과 집에서 학습하는 것은 천지차

이”라고 말했다. 사전녹화된 강의를 통해 스

스로 학습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지만, 스크

린 프로젝터와 드로잉 태블릿이 탑재된 각

반의 최첨단 학습환경에서 학생들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

해 학습효과를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해둔 휴대폰 수거함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맡기기도 한다.

■ ‘개런티 프로그램’부터 ‘ACT 튜터링’ ‘맞춤

컨설팅’까지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습 솔루션을 제공

최첨단 학습환경의 엑셀학원 강의실 모습 <사진=신은서 기자>

엑셀학원의 풀 개런티 프로그램 <주간필라 제작>

하기 위해 엑셀학원은 ‘풀 개런티 프로그

램’과‘ACT 튜터링’ , 그리고‘맞춤 컨설팅’

을 진행한다. 여름 1, 2학기는 집중적인 부

스캠프와 같은 방식으로, 단기간에 성적향

상을 원하거나 이른 11학년 학생들에게 적

합하다. 여름 1, 2학기는 1주일에 3번, 1달씩

진행되며 온라인과 학원출석 모두 진행된다.

두 코스동안 원하는 성적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소정의 수수료와 함께 가을, 겨울, 봄

학기에 재수강을 할 수 있다. 박진 대표는 “

대부분의 학생들은 1-2달이 지나면 1500

점 혹은 260점 이상씩 상승하며 목표성적

에 도달하지만, 더 높은 성적을 원할 경우 이

에 도달할때까지 각 학기에 재수강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맞춤 컨설팅의 경우, 학생들의

공식 점수 스크린샷을 요구하거나 자체 진

단시험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분석해 적절 한 학습방법을 가이드하고 있다. ACT 프라 이빗 튜터링은 1:1 튜터링으로, 학생의 실력 을 바탕으로 레슨 플랜을 설계해 더욱 효과 적인 입시준비를 돕고 있다.

시험의 형식이 바뀌고 입시체계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전과는 다른 솔루션

을 발빠르게 준비해야한다.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강사진이 함께하는 엑셀학원에서 최

적의 학습 솔루션을 진단받아 보는 것은 어 떨까. 현재 엑셀학원은 내신과 입시에 대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등록 진행 이 한창이다. 4월 27일까지 등록하는 독자

에 한해 엑셀학원은 10%의 할인을 제공한

다. 등록 및 자세한 문의는 (215) 324-9265

로 가능하다. <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엑셀학원 (Accel Academy) 정보

■ 주소 : 753 W Cheltenham Ave Suite F, Melrose Park, PA 19027

■ 운영시간 : 화 - 토 : 9AM-5PM (월, 일 휴무)

■ 문의 : (215) 324-9265

■ 웹사이트 : https://www.accelacademy.com

■ 이메일 : info@accelacademy.com

2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1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Philadelphia Inquirer에 실린 엑셀학원/엑셀학원이 수상한‘2023 Best of Philly’어워드 Philly Mag‘2023 베스트 오브 필리 어워드’수상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28
2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30
[인터뷰]

문재식 참전용사 넋 기린다... '한인 최초 I-295 다리 명명식' 안내

2006년 12월 25일, 미국 · 이라크전에 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던 한인 청 년이 21살 꽃다운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전투부대의 분대장으로 활약하던 문재식 하사(1985-2006)였다.

오는 19일, 문재식 참전용사의 넋을 기 리고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I-295를 가로지르는 Trenton Road에 있는 국유 다리가 문재식 하사의 이름을 딴 ‘Staff Sgt. Jae S. Moon Memorial Bridge’로 명명된다.

주간필라는 문재식 하사의 아버지 문영환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 어보았다.

Q. 문재식 하사의 업적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는지.

“문재식 하사, 우리 아들은 1985년 한

국에서 태어나 펜실베니아 레빗타운으 로 이주해왔어요. 2003년 네샤미니 고 등학교를 졸업한 후 군복무에 대한 소명 을 느끼고 입대했죠. 콜로라도주 포트카 슨에 있는 제 2보병사단 제 2여단전투 단 제12보병연대 제 2대대에 배속됐어

요. FBI 요원으로서 경력을 쌓기 위해 미

군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하던

중 이라크전에서 순찰 중 차량 근처에

서 IED(급조폭발장치)가 폭발하면서 전

사하게 됐어요. 이후 그 용기와 희생정

신을 인정받아 사후 퍼플 하트 (Purple Heart) 훈장과 동성훈장 (Bronze Star)

을 수여받았습니다.”

Q. 문재식 하사를 기리기 위한 다리가 곧

명명된다.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작년 미들타운 타운십의 공화당원인

조 호건 (Joe Hogan) 주 하원의원이 발

의한 새로운 법안이었어요.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모두 통과해 올해 1월, 펜실베

니아 주지자의 최종 승인을 받고 명명식

이 진행되게 됐습니다.” “워낙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온 터라, 아들에게 ‘영

어 이름을 갖고싶느냐’ 물은 적이 있어

요. 아들은 한사코 ‘우리 할머니가 지어

준 소중한 이름이기 때문에 한국이름

을 쓰고 싶다’고 고집했던 것이 선해요. 아들의 이름과 희생정신을 많은 사람들 이 기억할 수 있게 되어서, 또 미주한인 이민역사상 최초로 한국 이름의 다리가 생긴다는 사실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 다.”

명명식은 4월 19일 (금) 오전 10:30부 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이후 야외 공원에서 점심식사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215) 310-8202로 가능 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3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로컬 뉴스

경천효도본부, 2024 어버이날 행사 개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복음전파와 효도사상 선도"

■ 사단법인 선사인 동심회 경천효도본부

많은 것이 변하는 세상이다. 산업화와

핵가족화 문제가 대두되며 유구한 효

문화가 희미해지기 쉬워진 것이다. 여기

“효” 문화 창달의 중심에 경천효도본부 가 있다. 효도문화의 선두에서 ‘성경적 효’ 운동을 펼치는 경천효도본부의 한 상우 회장을 주간필라가 만나보았다.

■ 하나님이 세운 나라, 사회의 기본 틀을 세우다

Q. 경천효도본부가 무엇인지. ‘부모공경’이 라는 효도사상과 복음전파가 어떻게 양 립되는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 중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네 생명이 길리라!’ 라는 말씀에서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며, 이를 통해 사회의 근간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믿음에서였어요.

부모를 공경하는 효심과 하나님을 경 외하고 섬기는 마음이 연결되어 있기 때

문이에요.”

“효행은 천지조상 부모를 대상으로 한

효이고, 생전과 사후를 구분해볼 수 있

어요. 즉 부모를 가정의 머리로 보죠. 하

지만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생사회복

을 주관하며 이런 책임의 위치가 주님의

것이라고 가르쳐요.

공자가 강조한 효에서는 자식이 부모에

게 종속되는 관계라면, 자녀에 대한 부

모의 권한이 하나님께 있기에 상호적으 로 효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죠. 동

서고금을 막론하고 효에는 종교의 구분 이 없습니다. 효도사상과 복음전파로 사

회의 기틀을 바로 세우는 것, 그것이 경 천효도본부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탕에서 행사가 진행됐어요. 도덕적, 윤리 적으로는 훌륭하나 하나님께 예배를 드

리고 행사를 진행해 그 뜻을 널리 알리

는 전환점이 이번 2024 어버이날 행사

가 될 것이라 믿어요. 많은 교인분들이

참여해 사명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6월 15일 (토) 오

전 11시 – 오후 3시 포르 워싱턴 주립공

원 (Ft. Washington State Park)에서

진행된다.

효자, 효부, 효녀, 봉사, 전도상 시상 및

100세 시상 어르신 (1924년 6월 15일

이전 출생자)을 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악과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문

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문의는 추진집행위원장 민준 목

사 (267) 808-6240 또는 서기 이무상

목사 (215) 620-1616으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Q. 6월 15일 (토)에 진행되는 경천효도본 부의 ‘어버이날 행사’를 소개해주실 수 있는지. “필라 구 충효본부 부회장과 대회장직 을 역임하면서 충효의 날 경로잔치에 매 년 600여명이 모였는데, 그동안은 예배 없이 공자, 맹자, 삼강오륜 등 유교적 바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32 로컬 뉴스

봄비가 그치고 필라델피아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일본계 미국 필라델피아 협회 (Japan America Society of Greater Philadelphia, 이하 JSP)에 따르면 3월말 부터 4월초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필라델피아의 평균 봄 온도가 2.5도 가량 따뜻해지면서, 예정일보다 약 열흘 앞당겨 개화하고 있다. 주간필라는 완연 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4월 초, 필라델피아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한다.

■ 주소 : 5070 Lansdowne Dr, Philadelphia, PA 19131

■ 운영시간 : 화-일 11AM-5PM (입장료 : 성인 $14, 시니어 $9)

■ 문의 : (215) 878-5097

■ 웹사이트 : https://japanphilly.org/shofuso/ 1953년 20세기 중반 모더니즘 건축가 요시무라 준조 (Junzo Yoshimura)가 디자인한 Shofuso일본 문화센터는 17세기 일본 가옥과 정원을 정통적으로 표현한 건축물로, 매년 3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석탑과 잉어연못, 안뜰 정원, 티하우스, 배스하우스 등 여러 곳에서 일 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② 모리스 수목원 Morris Arboretum & Gardens

■ 주소 : 100 E Northwestern Avenue, Philadelphia, PA 19118

■ 운영시간 : 월 – 금 10AM-5PMㅣ토 – 일 9AM-5PM (입장료 : 성인 $20, 청소년 $10)

■ 문의 : (215)-247-5777

■ 웹사이트 : https://www.morrisarboretum.org/ 유펜대학의 모리스 수목원은 76종의 다양한 벚나무가 200그루 이상 자라고 있다. 4개의 시그

■ 주소 : 1001 Longwood Rd, Kennett Square, PA 19348

■ 운영시간 : 월 – 일 10AM – 6PM (화요일 휴무) ㅣ티켓 : 성인 $25, 청소년 $13)

■ 문의 : (610) 388-1000

■ 웹사이트 : https://longwoodgardens.org/ 1,000 에이커가 넘는 롱우드 가든은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원 예 전시장 중 하나다. 10,000여종의 식물과 흐드러지는 벚나무 아래에서 물씬 다가온 봄의 정 취를 느낄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3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로컬 뉴스
③ 롱우드가든 Longwood Gardens 니처 정원과 야생조류를 만나 볼 수 있다. Spring Buds & Blossoms 투어는 4월 13일 (토) 오전 11시에 웰컴센터에서 출발하며, 퍼블릭 투어로 진행된다. ① Shofuso Japanese Cultural Center (웨스트 페어마운트 공원 내)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34
3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36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 이하 서재필재단)이 매 킨지 스캇(MacKenzie Scott) 재단으로부터 200만불 의 대규모 그랜트를 받게 됐다.

매킨지스캇재단은 최근 산하 사회활동 재단인 일 드기빙(Yield Giving)과 레버포체인지(Lever for Change)를 통해 기부금을 받을 단체를 공개 모집한 뒤 그 중 361개의 단체에 6억4000만불에 달하는 대 규모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서재필재단은 이들 361개 단체 중 1등급 279개 단체 에 선정돼 200만불을, 나머지 82개 단체는 각 100만 불의 기부금을 받게 된다. 일드기빙에서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층 가족과 소수 자 그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증진하 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 체들을 대상으로 오픈 콜(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 공 개모집에 미 전역에서 6353개의 단체가 신청서를 제 출했고 그 중 38개 주와 워싱턴DC등에서 361개의 단 체를 선정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총 5개의 단체가 선정됐고 이 중 서재필재단을 포함한 3개 단체가 2백만불을, 2개 단체 가 1백만불을 각각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재필재 단은 한인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안커뮤니티 는 물론 흑인사회와 라틴계까지 협력해 커뮤니티 서비 스를 실시하고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노력도 게 을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정수 회장은 “사회 통계 예측에 따르면 2045년이 되면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 미국사회의 주류로 바뀌 게 될 예정”이라며 “이를 대비해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 티에서도 젊은 전문가 그룹과 리더들을 양성하는 노력 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 측은 이 그랜트를 새로 마련한 센터 건물(몽고메 리카운티 소재)의 서비스 준비에 일부 투입하고 아시 안커뮤니티와 차세대 리더십 개발에 목적을 둔 새로운 재단(가칭 제이슨 커뮤니티 재단, Jaisohn Community Foundation)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도 쓸 계획 이라고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3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로컬 뉴스

바이든 행정부, 멘솔 담배금지 유휴조치에 금연단체 소송제기

수 달간 백악관에서 유휴 상태였던 멘 솔 담배 금지조치가 무기한 연기되자, 2 일 (화) 금연단체들이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흑인 흡연자와 특히 청소 년들이 담배에 더욱 쉽게 빠져들게 하는 민트 향이 첨가된 담배를 금지하기 위함 이다. CDC에 따르면 미국 12~17세 흡 연자 중 54%가 멘솔 담배를 피우며, 일 반 담배의 텁텁하고 거친 맛을 순화하 는 가향 담배로 청소년을 이끄는 관문 역하을 한다는 것이 금연단체의 주장이 다. 흑인 흡연자는 85%에 달한다. 흑인 시민단체는 멘솔 담배 판매 금지를 꾸준 히 청원해왔다.

보건 당국자들은 지난 8월 담배에서 민트 향을 없애는 규정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으며, 규칙을 검토하는데 2024년 3 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 지만 3월 기한이 지난 후, 백악관에서 여 전히 소식이 없자 Action on Smoking and Health를 포함한 3개 비영리단체는 3월 기한이 지난 후 캘리포니아 연방법 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식품의약청

(FDA)은 멘톨 제거 계획을 개발하는 데

수년을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수십

년에 걸쳐 300,000~650,000명의 흡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

고 있다.”고 말했다.

가향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이 어

려우며, 합성 첨가물 때문에 흡연 시 더

욱 많은 양의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

다는 연구 결과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2017년 질병관리청의 국내 흡연자 조사

에 따르면 가향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흡연자로 남을 확률이 일반 담배 흡연자 보다 1.4배 높았다.

박하 향이 호흡기 신경을 둔하게 해 연 기를 더 깊숙이 마시는 탓에 니코틴 의 존이 심화될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연기는 민주당 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에서 결 과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멘솔 담배를 금지하는 것이 흑인 유권자들의 표와 관계가 있기 때 문에 흑인 흡연자들의 건강 악화가 우

려됨에도 불구하고 금지를 부당하게 연 기한다는 지적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담배 통제 리더십(African American Tobacco Control Leadership)의 캐롤 맥그루더(Carol McGruder) 박사는 성

명에서 “흑인의 생명이 정말로 중요하다 면 우리는 지금 당장 멘솔 담배 판매를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

멘솔은 담배 제품에 대해 금지되지 않

은 유일한 담배 맛이다. 이는 업계 로비

스트가 협상한 면제 사항이다. 맛의 지 속성과 멘솔의 마비효과가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유관 기관들은 멘

솔 금지 여부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38 로컬 뉴스

타겟, '두 배 빠른 익스프레스

셀프 체크아웃' 계산대 도입

거대 소매업체 타겟은 이번 달 대부분 의 매장에 기존 셀프 체크아웃보다 두 배 빠른 ‘급행 셀프 체크아웃 (Express Self-Checkout)’ 계산대를 도입했다고 17일 (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타겟은 지난 가을 약 200개의 매장에서 급행 셀프 계산대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설문조사에 따 라 결제 속도가 두 배나 빨라진다는 것 을 확인했다. 빠른 구매를 위해 셀프 체 크 아웃을 선택하거나 카트가 가득 찼 을 때 직원이 있는 기존 레인을 선택하 는 것보다 더욱 효율적이라는 고객만족 의 목소리도 이에 힘을 실었다.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타겟은 결제

경험을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해 17일부

터 전국 2,000여개 매장에 이를 적용하

고 있다.

타겟에 따르면 급행 계산대에서는 10

개 이하의 품목만 허용된다. 타겟은 공

식 웹사이트를 통해 “팀 구성원이 배치

된 더 많은 레인을 개설하고 매장 혼잡

도에 따라 적합한 셀프 체크아웃 시간

을 설정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가장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에 급행 계산대를 이용할 수 있

을 것이라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몽고메리 카운티 MFL 저금리 주택 대출

프로그램, 어퍼 귀네드에 이어 확장 나선다

몽고메리 카운티가 최근 Walters Group, LLC와 협력해 어퍼 귀네드 타 운십(Upper Gwynedd Township)

의 60가구 다가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

한 최초의 저렴한 주택 대출 프로그램 (Montco Forward, 이하 MFL)을 성공 적으로 종료하면서, 프로그램의 확장을 예고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 따르면 다세대 주

택을 개발하는 차용자는 이제 최대

100만 달러까지 프로젝트 비용의 최대

50%를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참여대출, 단독 대출, 농업 대출, 저렴한 주택 융자 등 옵션에 따라

• 참여 대출 및 단독 대출 대출 – 건물 또는 토지 취득, 신축, 소유자 점유 또는 임차인 개선, 운전 자본, 기계 및 장비 구매(도로용 소유권이 있는 차량 제외)

• 농업 대출 – 건물 또는 토지 취득, 농 업 시설 신축(실내 농업 포함), 운전 자 본, 기계 및 장비 구입

• 저렴한 주택 대출 – PHFA LIHTC 프 로그램, Montgomery County Homes for All Initiative 및 Montgomery County Office of Housing and Community Development의 표준에 따라 승인된 저렴한 가격 구성 요소를 갖춘 토지 취득 및 다세대 주택 신축 기업과 개발자는 www. montcoforward.org를 방문하여 Montco Forward 대출 프로그램을 신 청할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적격 비용에 대해 프로젝트 비용의 최 대 50%~80%(50만달러~100만달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적격비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대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3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로컬 뉴스

마감 바짝 앞둔 연방세금보고, 전년대비 세금환급 6% 늘었다

15일 뒤 마감하는 연방세금보고에서 현재까지 신고자의 약 70%가 세금환급 을 받았으며, 가구당 평균 3,109 달러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났다고 IRS는 밝혔 다. 미국민들의 세금보고서 제출이 지난 해보다 저조해 미환급금이 늘어난 것도 세금환급액 인상의 이유로 추측된다. 지 난해에는 팬데믹 지원금의 종료로 3% 줄어든 바 있으나 올해는 과세액 기준 이 7% 올라 환급 금액도 10%는 늘어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른바 13월의 보너 스로 불리는 세금환급을 기대하고 연방 세금보고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아직 절 반에도 못미쳐 납세자들이 다소 늑장을 부리고 있다 IRS 국세청이 발표한 마감 을 한달 앞둔 3월 15일까지의 세금보고 통계에 따르면 납세자들이 고대하고 있 는 세금환급은 당초 예고대로 지난해 보 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5일까지 낸 세금을 되돌려 받은 납세자들은 4914만 5000명으로 환급

총액은 1527억 6700만 달러 로 집계됐 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리펀드 금액은 3109달러로 지난해의 2933달러에 비해

6% 늘어났다. IRS에 제출한 은행계좌로

자동 입금받은 다이렉트 디파짓은 거의

대부분인 4742만 5000명인 것으로 집

계됐다.

미국민 납세자들은 세금보고서를 제출

하면 다수인 69.6%나 세금환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IRS는 밝혔다. 3월 15일까

지 연방소득세 세금보고서를 제출한 미

국 납세자들은 7158만 7000가구이고

그중에서 처리된 건수는 7056만 9000

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처리된 세금보고서 7056만

9000가구 중에서 택스 리펀드를 받은

납세가구가 4914만 5000가구로 69.6%

나 리펀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계산됐

다. 세금보고서를 제출한 납세 가구 가 운데 대부분인 6954만 3000가구는 이 파일링으로 전자제출한 것으로 집계됐 다. 이파일링이 아니라 종이서류로 제출 하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택스 리펀 드를 받는데 이파일링에서는 21일 이내, 보통 2주밖에 걸리지 않는 반면 페이퍼 기반으로는 수주, 수개월이 걸린다. 또 한 환급 받을 때 세금보고시 함께 IRS 에 알린 자신의 은행계좌로 자동입금받 는 다이렉트 디파짓 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은행계 좌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더 이상 사용 하지 않는 경우 종이 수표로 보내오는 데 수일이 더 걸리게 된다. 하지만 미국 납세자들은 올해 1억 6900만 가구가 세 금보고를 해야 할 것으로 예측돼 4월 15 일 마감을 앞두고 막차를 탈 것으로 예 고되고 있다. 한편 매년 미수령 세금 환 급액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어 연방 국세청 IRS가 이를 청구해 받아 갈 것을 당부했다. IRS는 “특히 당시 학생이었거 나 파트타임으로 일한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검토해 볼 것”을 당부하면서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서두르는 것 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아직 청구 하지 않아 세금 환급을 못 받고 있는 납 세자들은 대부분 세금보고를 할 필요가 없었던 저소득층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 부가 저소득층 근로자를 위한 근로소득 세금크레딧(EITC)을 통해 세제혜택으 로 최대 6천660달러까지 환급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 는 게 IRS 설명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40 로컬 뉴스

8일 개기일식 '4분 동안 태양 사라진다'... 웅장한 우주쇼, 필라델피아에서는?

오는 8일 (월) 개기일식이 미국과 캐나 다, 멕시코 등 일부를 가로질러 지나며

북미 일부 지역이 낮에도 어둠에 잠길 예정이다.

왕립 천문대 그리니치 천문학자 제이

크 포스터에 따르면 달이 태양을 완전 히 가리는 현상인 개기일식이 발생하면 서, 관측을 위한 100만명이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된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개기일식 나흘 전 인 4일 항공편이 5만편 이상으로 정점 을 찍으며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고 전 했다. 일부 학교는 교통마비 등을 우려 해 휴교하거나 등교 시간을 앞당기며 개 깅리식 관측을 위한 별도 수업을 편성 할 계획이다. 당국은 관광객이 도시에 운집할 것으 로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동시에 응 급의료 등 문제 발생에 대비 체계를 갖 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눈으로 절대 태 양을 직접 보지 않아야 하며, 공인 개기 일식 안경으로 관측해야한다”고 주의했 다.

프랭클린 연구소는 박물관 밖에서 20

번가 보도를 따라 개기일식 관찰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식 안경은 연구소의 SciStore에서 사전 및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모리스 수목원 (Morris Arboretum and Gardens)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

터 일식관찰을 진행한다. 일식 안경은 스

테이플, 월마트, 세븐일레븐 등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안경 판매 체인점 와비파

커 (Warb Parker)는 1일 (월) 부터 모든

매장에서 ISO 인증 일식안경을 무료로

증정한다. 필라델피아 와비파커 매장은

센터시티의 1523 Walnut Street에 위치

해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달이 태양 표면

의 90%를 덮는 것을 관측할 수 있다. 지

난 150년동안 미국에서는 15번의 개기

일식이 기록되었으며, 다음 개기일식을

보려면 2044년 8월까지 20년을 더 기다

려야 한다. 이전의 개기일식은 2017년 8

월 21일에 발생했으며, 이번 개기일식은 북미에서 더 길고 넓은 경로를 지날 예

정이다.

미국에서는 텍사스주 와 펜실베니아

주, 아칸소주,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일리노이주, 뉴햄프셔주, 메인주, 미주리

주, 켄터키주, 뉴욕주, 버몬트주, 오클라 호마주가 전체 개기일식 경로에 포함된 다.

NASA 관계자는 “일식의 경로는 멕시 코에서 시작해 텍사스를 거쳐 미국에 진입하고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인디애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뉴욕,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을 거쳐 이동할 예정이다. 테네시와 미시간의 일부 지역도 개기 일식을 경험 할 것이다.

일식은 캐나다 온타리오 남부로 진입 하여 퀘벡, 뉴 브런즈윅, 프린스 에드워 드 아일랜드, 케이프 브레튼을 거쳐 계 속된다. 일식은 오후 5시 16분에 캐나다 뉴펀들랜드 대서양 연안의 북미 대륙을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관광청은 각 주에서 관측 가능한 스팟 13곳을 소개했다. 그 중 뉴욕주 버 펄로의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에 서 관측가능한 개기일식은 중앙표준시 (CDT)기준 오후 1시 56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4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로컬 뉴스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42
4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44
4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46
4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48
4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50
5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52
5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한국 시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54

이민은 연방 정부의 고유 권한이다. 그 래서 이민법 역시 연방법이다. 그런 원칙 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공화당이 집권 한 주에서 잇따라 시도되고 있다. 지난 해 입법이 된 텍사스주 SB-4가 그런 예 이다. 이민 문제를 둘러싼 관할권 다툼 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는 SB-4를 둘러 싼 이슈를 정리했다.

⦁ 텍사스 SB-4의 골자는 무엇인가?

SB-4는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문제를 방만하게 처리한 바이든 행정부의 난민 정책에 대한 반감으로 지난 연말 통과된 텍사스 주법이다.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서 텍사스로 입국하는 것을 범죄로 규 정하고 있다. 주와 지방경찰이 이민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에 따르면 주와 지방경찰이 불법 입국자을 체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운티 판사가 불 법입국자의 추방을 명령할 수 있다. 불법 체류자를 기소하면, 판사는 유죄판결을 하기 전에 이 비시민권의 자발적 출국을 명령할 수 있다. 판사가 유죄판결을 할 경우에는 형기를 마친 다음에 추방된다.

텍사스주 SB-4법

이 추방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징역 20 년의 중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 애리조나에서 제정됐다가 일부 위헌 판

정을 받았던 반이민법과 어떻게 다른가?

2010년에 나온 애리조나주 반이민법

SB 1070은 이민자는 이민서류를 반드

시 소지해야 하고, 지방 경찰과 셰리프

는 불법입국자들은 조사하거나 구금할

수 있도록 했다고 규정했다. 연방 대법원

은 이민정책의 관할권은 연방정부에 있

다는 원칙을 재천명하고, SB 1070이 위

헌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불법체류자로 의심된다고 해서

체포하는 것. 체류 신분없이 일하거나

체류신분을 입증하는 서류를 소지하지 않은 것이 주형법에 위반되는 범죄라는

규정은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 SB 4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이 법이 공표되자 연방 정

부와 ACLU가 SB-4는 위헌이라고 텍

사스 오스틴 소재 연방지방법원에 소송

을 제기했다. 데이빗 에즈라 연방지방법

원판사는 지난 2월말 SB-4는 연방 이민

법과 상충되고, 아울러 연방법이 주법의

우위에 있다는 헌법규정을 훼손하는 것

이라고 판결했다. 연방지법은 3월5일 시

행예정이었던 SB-4 시행의 잠정중지를

결정했다. 이렇게 되자 텍사스주는 관

할 제5항소법원에 SB-4를 즉각 시행하 게 해달라고 항소했다. 5항소법원은 연 방지방법의 결정을 뒤집어, 항소심이 진 행되는 동안 SB-4는 예정대로 시행하 는 것이 맞다는 행정적 정지를 내렸다. 이 결정에 맞서 바이든 행정부는 대법원 에 긴급 항소를 했다. 연방대법원은 5항 소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연방대법원이 이 결정을 내린 날 5항소 법원은 일단 연방지방법원의 판결대로

SB-4의 집행정지를 유지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다른 주에서도 SB-4와 유사한 법률이

검토되고 있는가?

텍사스 SB-4와 유사한 법이 공화당이 집권하는 다섯개 주에서 추진중이다. 아 이오와주의 경우 불법체류자는 징역 2 년에 처할 수 있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지아, 미주리, 오클라호마에서도 유사한 법률을 만드려는 움직임이 있다. 만약 텍사스 SB-4가 대법원에서 합헌

판결을 받는다면, SB-4와 같은 법률이 우후죽숙으로 나올 것이 틀림없다.

5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이민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56
5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윌리 칼럼

엄마, 꽃구경 가요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삼천리 금수강산 온천지가 온통 봄꽃 으로 수놓는다.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지 만, 봄만 오면 엄마가 보고 싶다. 살아 생 전에 아들 손 잡고 단둘이 봄 꽃구경 가 시는 걸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이제 천 국에 계시니 모시고 가고 싶어도 가지를 못한다. 이렇게 아쉬움과 죄송함이 많이 남을 줄 알았다면 한번이라도 더 모시 고 갈 것을.. 하는 후회를 한다. 엄마는 유독 봄꽃을 좋아하셨다. 엄마 는 불심이 깊은 불교 신자 이셨기에 절 에 공양 드리러 가실 때 내가 모시고 다 닌 적이 많다. 부산, 경상남도, 특히 지리 산 유명 사찰들, 강원도 이름 없는 암자 들, 전국에 그 많은 사찰들을 걸어 올라 가는 산길에 피어나는 많은 봄꽃들, 아 들의 팔짱을 끼고 소녀처럼 해맑은 웃 음을 웃던 우리 엄마! 이제는 가슴에만 묻어둔 엄마와의 추억들을 꺼내어 아내 와 함께 봄맞이 꽃구경을 간다. 내가 어렸을 때에도 어머니는 3남2녀 쫄망쫄망한 자식들 데리고 부산 근교 (동래 금강원?) 등지에 꽃구경 가셨다. 새벽부터 김밥 도시락, 음료수, 과자 등 한 보따리 싸 들고, 자식들 손잡고 난리 북새통 꽃놀이 동산을 갔던 기억들이 새롭다. 봄꽃의 추억은 즐거움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는 4월5일 개나리 와 산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 꽃

상여 타고 천국에 가셨다. 벌써 38년 전 (당시 63세)의 어느 봄날이었다. 평소 지

병도 없으셨고, 당신이 심장 전문 의사

이셨고, 그래서 더구나 누구도 짐작 조

차 못한, 주무시다가 편안히 세상을 떠

나신 것이다. 안동 선산에 꽃상여를 메

고 가는 상여꾼들의 구성진 상여 소리

는 봄꽃들과 함께 내가슴 속에 박혀 버

렸다. 나도 그분이 허락하신다면 봄꽃이

만발하는 봄날에 떠나고 싶다. 내 뼛가

루는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지리산 어

느 산자락에서 뿌려 주길 유언한다.

작년 4월봄에, 그리고 가을에 아내와

함께 한국을 <추억 여행>으로 다녀왔

다. 연애시절 아내와 배낭 메고 다녔던, 또 결혼 후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 하러

다녔던 전국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좋

은 추억으로 아내의 기억 속에 남겨지리

라 기대한다. 사진들도 엄청 많이 찍었

다. 이제 아내와 나는 70살 언저리이니

그렇게 멀지 않는 날, 늙어가고 아플 것

이다. 그러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갈텐

데 그곳에 가면 무얼 하며 생의 마감을

기다려야 하나? 아마도 그림 기리기, 글

쓰기, 독서, 성경 말씀 듣기, 추억을 회상

하기 정도가 아닐까? 얼마전 큰 사위가 손바닥만한 미니 컴퓨터(2백불 상당?)

을 선물로 사 와서 집에 안쓰는 중형 모

니터와 연결하고, 핸드폰에 저장된 모든

사진들과 스캔한 앨범 사진들 수 백장

(?)을 그곳에 저장했다. 매일 저녁에 거

실에서 TV 보면서 TV 한 켠에는 추억

의 사진들이 슬라이더 사진으로 자동으

로 디스플레이 된다. 아마도 마지막 날

까지 내 옆에는 이 슬라이드 모니터가

함께 있을 것 같다. 생을 마감한다는 것

은 한편의 영화처럼 그동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왔던 아름다운 추억을 안

고 혼자 떠나가는 것이리라. 나는 봄꽃

이 피는 한국의 산하를 참 좋아한다. 꽃

이름에 해박한 지식은 없지만, 누구나

아는 봄꽃들을 나는 좋아한다. 겨울 속

의 동백꽃,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 진달

래, 개나리, 철쭉, 벚꽃, 산수유, 목련, 수

선화, 민들레, 할미꽃, 튜울립, 제비꽃, 모

란, 찔레꽃, 붓꽃, 난초.. 셀 수도 없는, 미 처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봄꽃들이 우 리의 영혼을 위로한다. 2월부터 5월까지

봄꽃들은 인간들을 위한 잔치를 벌리는

데, 이런 저런 이유 같지 않는 이유로 사

랑하는 사람과 함께 봄 꽃구경을 가지

않는다면 그분께서는 어떤 긍휼한 마음

으로 이해 하실까? .. 봄은 봄꽃에서부

터 온다. <봄>이라는 말은 <보다>에서

나왔으며, 봄꽃은 겨우내 엄동설한을 견

디어 낸 생명체의 화려한 부활이다. 봄

은 새로운 사랑이며, 미워도 다시 한번

의 사랑이며, 묵혔던 사랑에 새 옷을 입

히는 늘그막 사랑이다. 이해인 수녀님의

<봄의 연가>을 낭송해 본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 언제라도 봄 // 겨울에도 봄 /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 어디에나 봄이 있네 // 몸과 마음

이 많이 아플수록 / 봄이 그리워서 봄

이 좋아서 /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 우리 서 로 사랑하면 / 살아서도 / 죽어서도 / 언

제라도 봄 // 우리가 사는 이곳 미국 땅 에도 마음만 먹으면 꽃구경 갈 곳이 주 변에 많다. 공동체 주변에 꽃구경을 가 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 혼 자 운전하여 다니시기 힘드신 분, 자식 들 왕래가 끊어지신 외로운 분들, 아직 노인은 아니지만 혼자 꽃구경 가시기가 거시기 하신 분들, 한인 봉사단체나 교 회 주관으로 이런 분들과 함께 대형 버 스 대절하여 매년 연례행사처럼 꽃구경 한 번 다녀 오면 좋겠다는 소망도 가져 본다. 장사익의 <어머니, 꽃구경 가요> 를 들으며.. 사랑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내일의 사랑은 보장되지 않는다. 사랑 은 나중으로 다음으로 미루어 지지 않 는다. 사랑은 지금이 아니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내일의 사랑 은 그분만이 결정하신다. Just now, You can do it. 사랑은 행하는 것이며, 상상 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이 나를 위해 하 는 것이 아니라, 내가 타인을 위해 지금 행하는 것이다. 이제 노동의 계절이 왔 다. 꽃을 유달리 사랑하는 아내는 올해 도 역시 정원의 텃밭들을 온통 뒤집어 놓을 것이다. 투자 대비 수확이 현저히

떨어지는 비 생산성 노동임을 여러 해

동안 익히 잘 알지만, 아내가 좋아하니

강제 노동의 요구에 별 재간이 없다. 새 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

도 나도 일어나 새 텃밭을 가꾸세~. 봄

꽃들에 둘러싸인 어느 봄날을 상상하 며..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58
5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칼럼 I 손태숙 부동산

모던 하우스의 새로운 변신(1부)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몇년전에 작업한 1980년대에 지어진 모던 스타일의 집을 소개하려 한다. 콜로니얼 형식의 집 구조를 변형 하여 지붕을 높이 올려 경사를 두드러지게 디자인 되 어있다. 나무로 된 사이딩과 현관문 그리고 돌로 장 식된 벽을 어두운 미니멀 스타일의 컬러를 배치했다. 5~6년 전만 해도 어두운 톤으로 전체를 칠하는 집은 흔치 않았다. 이러한 건축스타일의 집은 외관적 형태 가 이미 강한 outline을 그리고 있기에 통일감이 있는 어두운 색으로 하늘과 주변 공간에 그 집의 윤곽을 드 러내는 느낌을 주었다. 창문과 차고 문도 나무결이 있 으면서 사각형의 형태가 은근하게 나타나 조화를 이루

게 하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관문과 돌벽은 기존의 질감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나무로되 현관문은 페인 트를 벗겨내고 고유의 나뭇결을 살린 스테인으로 마감 했다.

뒷부분의 deck 도 엷은 그레이톤으로 눈에 거슬리지 않게 통일감을 주었다. 집의 모든 soffit는 현관 입구의 soffit과 동일한 분위기를 연결하였으며 동시에 짙은 사이딩 색깔과 대조를 주어 통일과 변화를 느낄 수 있 게 하였다. 또한 가로와 세로의 요소들이 기하학적 형 태의 오밀조밀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뒷마당에는 대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근데 이걸 그냥 두면 ‘우후죽순’이란 말처럼 마구 번저나간다. 그래서

2ft 이상 깊게 파서 bamboo guard를 설치했다. 그 후 로는 guard 안에서만 잘 자란다.

현관문 위의 처마도 나무를 이용하였고, 계단도 나무 느낌이 나는 견고한 소재를 사용하여 사이딩과 대조 를 이루며 자연의 느낌을 통일감있게 연결하였다. 현관을 들어서면 높은 천정과 계단 난관을 마주하게

된다. 이 난간은 필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제작한

작품이다. 직선이 단조롭고 심심할 수 도 있지만 같은

직선이라도 이렇게 교차를 하면 다양한 공간이 형성된 다. 계단 난간은 집에 들어서는 첫인상을 잡아주는 중 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으로부터 이층 천장까지 뚫려 있는 공간에 중심을 잡아주고 안전과 기능성 그리고

심미적인 요소까지 갖춘 독특한 컨셉이다. 다음주에 계속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60
6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62

다운페이 미니멈 리스부터 무이자 할부 최대 72개월 등 업체들 인센티브 경쟁까지

자동차업체들이 파격적인 전기차 인센 티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 딜 러직원이 고객에게 전기차를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이 파격적인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 딜러직원이 고객에게 전기차를 소개하 고 있다. 하이브리드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업체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경쟁에 나섬에 따라 전기차 장만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

르면 2년 전만 해도 전기차 구매가격이

개스차보다 평균 1만7000달러 정도 비

쌌으나 전기차 가격 내림세로 지난달에 는 격차가 5000달러로 줄었다.

실제로 지난해 초 4만7000달러에 달

했던 테슬라 모델 3가 현재 3만8990달

파격 조건…전기차 구매 지금이 적기

러에, 모델 Y 퍼포먼스는 7만 달러에서

5만249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수준의 오토론

이자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일부 업체

들이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파격적인

리스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전기차 판매에 전력을 쏟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마련에 적기라는 것이다.

이같이 리스나 구매가격이 낮아진 이

유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세

액 공제 규정 강화로 수혜 자격을 잃은

업체들이 세액공제분인 최대 7500달러

를 자체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기 때

문이다.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제조업체는 바로 한국차다. 현대차

는 신형 코나 EV를 현금 구매시 보너스

캐시 7500달러 제공을 비롯해 48개월

0.99% 할부 프로그램과 7500달러 리

스 보너스로 계약금 1999달러에 24개

월간 월 169달러씩 내는 리스 프로그램

을 내놨다. 참고로 코나 개솔린 모델은

60개월 할부 이자율이 4.29%며 구매시

보너스 캐시도 1000달러다. 리스 역시

계약금 4012달러에 36개월간 월할부금

이 232달러다.

아이오닉 5 SE트림 역시 현금 구매 보

너스 캐시 7500달러 및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장만할 수 있다. 리스 프로그램

도 7500달러 보너스로 계약금 3516달

러, 24개월간 월 232달러에 제공하고 있

다. 게다가 상위 트림인 SEL은 계약금

3499달러에 월 229달러로 오히려 더 저

렴하게 리스할 수 있다.

아이오닉 6 SE트림은 7500달러 보너

스로 계약금 239달러, 24개월간 월 239

달러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는 2500달러 할인을 포함해 48개

월에 이자율 2.99%다.

기아는 EV6를 7500달러 보너스 캐시

할인을 비롯해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

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리스는 계약금

4499달러에 36개월간 월할부금 279달 러다.

니로 EV도 5000달러 보너스 캐시 구

매,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7500 달러 보너스로 계약금 3999달러에 월 239달러씩 내는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

스바루는 솔테라EV를 36개월 월 399 달러에 리스해 주는데 차량 인수시 계 약금으로 첫달치 리스비 399달러(2024 년형은 2899달러)만 내면 된다. 2023년 형은 72개월 무이자, 2024년형은 48개 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도요타 bZ4X도 2023년형은 72개월 무이자 할부, 2024년형은 2.99% 할부 프로그램을 비롯해 9500달러 캐시 인 센티브로 계약금 2999달러에 36개월 월 349달러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포드는 머스탱 마하E를 8500달러 보 너스 캐시 리스와 7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닛산 역시 아리야를 72개월 무이자 할 부 및 계약금 4099달러에 18개월간 월 219달러를 내는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 하고 있다.

6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 첨단기술
자동차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64
6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66
6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68
6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70
7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72
7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74
7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76
7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78
7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80
8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82
8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84
8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86
8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88

(2부) 콜로라도 핫 스프링스 루프: 휴식, 모험과 빼어난 경치를 즐기는 드라이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겨울이든, 햇살이 눈부신 여 름이든, 콜로라도 주에서는 연중 다양한 천연 온천 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00여 킬로미터의 거리를 따라 콜로라도주의 아름다운 천연 광물 온천이 흩어져 있는 콜로라도주 히스토릭 핫 스프링스 루프에서 각종 아웃도어 액

티비티와 리조트 타운의 안락함을 즐겨 보세요.

우레이: 스위스처럼 아름다운 경치와 콜로라도식 모험

깎아지른 듯한 산으로 둘러싸인 좁다

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는 오래된 광

라도 주의 타운들과 마찬가지로 우레이

에서도 각종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산 도시 우레이는 '미국의 스위스'라고 불립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여타 콜로

8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여행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오프로딩과 플 라이 피싱을, 겨울철에는 우레이 아이스 파크(Ouray Ice Park)에서 백컨트리 스 키와 암벽 등반을 만끽해 보세요. 우레 이에는 다섯 곳의 무유황 온천이 있는 데 다양한 온도의 액티비티 풀과 수영 장으로 구성된 가족 여행객을 위한 온 천에서부터 자연의 풍경을 즐길 수 있 는 풀과 베이퍼 동굴, 개인 풀 등 다양 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험을 즐기는 하이킹 애호가라면 올드 호스 티프 트레일(Old Horsethief Trail)을 하이킹하여 브리지 오브 헤븐(Bridge

of Heaven)을 방문해 보세요. 까마득

히 아래에서 멋진 자연 풍경이 펼쳐지

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8km의

짧은 우레이 페리미터 트레일(Ouray Perimeter Trail)에서는 가벼운 하이킹

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레이의 여러 랜

드마크와 산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

니, 카메라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잠시 시간

을 내어 아이언타운(Ironton) 유령 도시

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에

서는 폐허가 된 건물들이 찬란한 골드

러시 시대의 유물로 남아 있습니다.

카번데일: 공인 콜로라도주 창의 지구

로키산맥 중심부에서 평온한 휴식을 위해 로어링 포크 밸리(Roaring Fork Valley)로 향합니다.

카번데일은 눈덮인 소프리스산(Mt. Sopris)의 기슭을 배경으로 로어링 포 크강(Roaring Fork River)을 따라 자리 하여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보낼 수 있습니다.

겨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빙벽 등반, 팻타이어 바이킹을 해보고, 따듯한 계 절에는 로드 자전거나 산악자전거를 타 보세요. 이 지역의 금메달 급 낚시터에

서는 환상적인 플라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번데일은 소 목장과 농장을 기반으

로 세워져, 지역 사회의 농업 근간은 계

속해서 번창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유기

농인 현지 식품 생산은 타운 안팎의 팜

투테이블 레스토랑을 지탱합니다. 또한

카번데일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장대한

풍경에서 영감을 얻는 공인 콜로라도주

창의 지구(Colorado Creative District)

입니다. 고즈넉한 다운타운은 갤러리, 아트 워크, 연간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매

력적인 장소입니다. 애벌랜치 랜치 캐빈

즈 앤 핫 스프링스(Avalanche Ranch

Cabins & Hot Springs)에서 몸을 담가

탐험 수준을 높여보세요. 이 부지에는

자연스럽게 크리스탈 리버 밸리(Crystal River Valley)의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 울리는 계층형 천연 수영장이 있습니 다. 평온함을 즐기며, 물의 땅이라고도 알려진 글렌우드 스프링스(Glenwood Springs)로의 다음 여행을 계획하세요.

글렌우드 스프링스: 어디를 둘러봐도 끝없이 보이는 물의 향연

취향에 따라 차분한 길과 스릴 넘치

는 길을 따라 글렌우드 스프링스로 향 하세요. 날씨가 좋은 여름철에 4륜구 동 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천연의 자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90 여행

연과 고산, 비포장 도로를 만끽할 수 있 는 플랫 탑스 시닉 바이웨이(Flat Tops Scenic Byway)를 따라 달려 보세요. 날씨만 좋다면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의 풍경을 즐기며 글렌우드 스프링스에 도착하면 야외 활동을 연 중 즐길 수 있습니다. 하이킹, 승마, 산 악자전거, 스키, 스노보드에 더해 로어 링 포크강(Roaring Fork River)과 콜로 라도강(Colorado River)에서 수상 스 포츠를 즐겨보세요. 얌파 베이퍼 케이 브스(Yampah Vapor Caves), 천연 지 하 한증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광물 온 천 풀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명소를 자 랑하는 글렌우드는 물의 도시라고도 불 립니다.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트

의 “대형” 풀은 370만 리터가 넘는 적당 한 온도의 물로 가득 차 있으며, 소형 테 라피 풀에서는 조금 더 따듯한 40도의 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 아이언 마

운틴 핫 스프링스(Iron Mountain Hot Springs)에는 아름다운 콜로라도강을

따라 24개가 넘는 온천이 있습니다. 미

국에서 유일하게 산정에 위치한 테마파

크인 글렌우드 캐번스 어드벤처 파크

(Glenwood Caverns Adventure Park)

를 방문하여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와

동굴 투어, 공중 곤돌라 라이드도 즐겨

보세요. 타운에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스팀보트 스프

링스(Steamboat Springs)를 방문할 차

례이니 잠을 푹 자 두시기를 바랍니다.

스팀보트 스프링스: 진정한 서부를 느낄 수 있는 여행객을 위한 장소

미국에서도 수준급의 설질을 자랑하

는 스팀보트는 미 서부 유산의 수호자

이기도 합니다.

스키를 즐기거나 관광용 목장을 방문

하고, 로데오 경주를 관람하거나 소를

타 보세요.

기념품으로 스테트슨 카우보이 모자

를 구입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겨울

철 스키에서 여름철 얌파 강에서 즐기

는 튜빙까지,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함

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

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는 올드타운 핫 스프링

스(Old Town Hot Springs)에서 즐기는

온천욕만한 것이 없지요. 메인 풀인 하 트 스프링(Heart Spring)에서 39도의 뜨거운 물이 분당 800여 리터씩 쏟아 져 나온다고 합니다. 여덟 개의 풀과 두 개의 슬라이드, 아쿠아 암벽과 플레이 그라운드가 계절에 따라 운영됩니다. 인 근 스트로베리 파크(Strawberry Park) 에서는 깎아지를 듯한 산과 사시나무 를 배경으로 보다 자연에 가까운 경험 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집으로 향하기 전에 마사지 트리트먼트를 예약하세요. 푹 주무시고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차 로 세 시간 걸리는 덴버까지 이동할 에 너지를 비축하시기 바랍니다.

9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여행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이 세상에 보장되는 것은 죽음과 세금 뿐이다 (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라고 말한 사람은 남녀노소, 모 두가 좋아하는 미국 돈 $100 지폐에 있 는 벤저민 프랭클린이다. 죽을 때까지 동반하는 세금, 나이에 따라서 기억해야 하는 세금(US TODAY)을 함께 나누어 본다.

50세: 은퇴 계획에 대한 &quot;캐치업 (Catch-up)&quot; 기여금이 허용된다. 401(k), 403(b), 대부분의 457 계획 및 연방 정부의 Thrift Savings Plan에 참 여하는 50세 이상 직원의 2024년 추가 적립 한도는 $7,500이다.

개인 퇴직 계좌(IRA)의 경우 캐치업은 여전히 $1,000이다.

55세: 이 연령에 도달하면 10% 벌금을 내지 않고 회사에서 퇴직한 후 은퇴 자 금을 받을 수 있다.

벌금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은퇴 자금 을 찾는 것은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찾 는 금액에 대해서 소득세를 내야 하고 자금이 불어날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벌금 면제는 고용주 계획에만 적용되므 로 IRA는 면제되지 않는다. 건강 저축 계좌에 &quot;보충&quot; 기여금으로 매년 최대 $1,000까지 추가할 수 있다.

59.5세: 10% 조기 분배 벌금 없이 IRA 를 포함한 모든 퇴직 계좌에서 자금을

세금과 나이

인출할 수 있다.

납세자는 최소 5년 동안 개설된 Roth IRA에서 면세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60세: 생존 배우자에 대해 조기 사회보

장 혜택이 시작될 수 있다. 생존 배우자

는 사망한 배우자의 기본 혜택 금액에 따라 감소한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다.

일부 사회보장 혜택은 소득에 따라 세

금이 매겨질 수 있다.

62세: 조기 사회보장 혜택을 시작할 수

있다. 조기 배우자 혜택을 청구하는 경

우 혜택은 최대 67.5%까지 줄어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64세: 메디케어 등록은 65세 생일 3개

월 전부터 시작되고 65세 생일 이후 3개

월 후에 종료된다.

자영업자이거나 그 금액이 조정 총소

득의 7.5%를 초과하는 경우 메디케어

보험료 및 기타 적격 의료 비용은 세금 공제 대상이다.

65세: 납세자의 표준 공제(및 신고 요 건에 대한 달러 기준액)가 증가한다.

2023년에는 65세 이상에 대한 추가 표 준 공제는 납세자당 $1,500이었다(따 라서 두 배우자가 모두 65세 이상이면 $3,000). 이 연령이 되면 노인 또는 장 애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러나 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

득 한도는 매우 낮다. 크레딧 범위는 $3,750~$7,500이다.

70세: 이 연령까지 사회보장 혜택을 연 기하면 혜택이 최대화된다. 만기 은퇴 연

령이 지나서 혜택을 연기함으로써 개인 의 혜택이 연간 8%씩 증가하기 때문이 다.

70.5세: 2019년 12월 SECURE Act에 따라 근로 소득(W2 또는 자영업 소득) 이 있는 경우 더 이상 전통 IRA 기여에 대한 연령 제한(이전 70.5세)이 없다. 따 라서 70.5세 이상인 사람들도 계속해서

IRA에 정립할 수 있다.

70.5세: 2024년에 연간 최대 $105,000 을 IRA에서 소득으로 계산하지 않고 자 선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Charitable IRA는 개인의 RMD로 계산된다.

73세: 은퇴 계좌인 IRA, SEP IRA, SIMPLE IRA 또는 고용주 퇴직 플랜 계좌에서 필수 최소 분배(RMD) 인출 을 시작해야 한다(Secure Act에 따라 72세 제한이 2023년 73세로 변경됨). RMD를 받지 못하면 25%의 벌금이 부 과될 수 있다.

100세: 메릴랜드에 거주하고 해당 연도 마지막 날에 100세 이상이면 세금에서

최대 $100,000까지 소득을 공제할 수 있다.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경우 더 이상 소 득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

한인 동포 모두가 오랫동안 살아야 하 는 이유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92 칼럼 I 재정

이런 사람이 좋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언제 보아도 좋은 사람

그냥 좋은 사람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 눈을 마주보는 사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지는 사람

오래 보고 싶은 사람

만날 때마다 좋은 사람

보고 또 보고 싶은 사람

손을 잡아주고

무엇이라도 자꾸만

더 해주고 싶은 사람

자신의 마음과 삶

누구에게나 거짓 없이

신실하고 진실한 사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소설 (1886.1.6. 출판)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지킬박사와 하이 드) 인간의 이중성을 풍자하고 비판한 작품에서 보듯 지금도 지구상의 모든 인 간은 이중인격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더 많이 드러내고 있느냐 아니면 조금만 또는 보이지 않게 갖고 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개인적인 욕심, 이기심, 편

견, 자기자랑, 자기만족등등 말로 표현하

기 힘든 부분까지 다양한면에서 이중인

격이 개인의 중심에 내재되어 있다.

다만 이런부분을 사람들 앞에서 또는

신앙의 이름으로 지식의 형태와 개인의

편파적인 인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

고 위장하고 감추고 있을 뿐이다. 여기

에 놀라운 것은 사랑이라는 그럴듯한

이미지의 옷을 입히면 포장하는데 놀라

운 능력을 갖는다.

돈으로 포장하고 권력으로 위장하며

신앙의 힘으로 위선적인 명암을 혀끝에

달고 있다. 이런 굴레속에서 상처를 받

거나 피해를 입으면 거센 비판으로 정죄

한다. 간혹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난

정말 놀라울정도로 정직하고 올바른 정

신을 가지고 말과 행함이 일치하는 삶

을 살아내는 가히 위대한 사람들이 적

지않게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가장심

하게 양심을 버리는 세금포탈과 그 외의

것들을 통해 양심이 마비된 인생이 허

다하다. 앞에서는 사랑, 사랑으로 사랑

을 외치면서도 진심으로 필요하거나 도

움을 요청하거나 자신의 작은 것이라도

도와야 할 순간에 대비하여 늘 핑계거리

를 미리 준비해 놓고 살아가고 있다. 마

땅히 해야할 순간에는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로 거리를 두고 적당히 얼버무리고

마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그리고는 뒤에

서 얂보거나 비판하며 어쩌다 만나게 되

면 살짝 피하고 경계를 하는 것이 인간

세상이다.

미안하지만 금식도하고 기도한다는 신

앙심이 좋아서 무엇이든지 다 해줄 것

같이 앞에서는 말하면서도 막상 도움의

순간이 되고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

거나 또는 그냥 귀찮다는 생각으로 교

묘하게 거절하고 피한다는 사실이다. 그

리고는 일이 다 끝난 뒤에 ‘나에게 말하

지 그랬어 그러면 조금이라도 도왔을 것

인데’ 라고 말이라도 안하면 밉지나 않

을 것이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겪어본

사람들의 증언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은 이런 사람들을 비

판하고 욕하면서도 막상 자신은 아무렇

지 않게 똑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할뿐이다.

천국에 가는 것 말고 인간사 삶을 신실

한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자를 비

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산상보훈의 말씀

을 열번 백번이라도 반드시 다시 배워야 한다. 도움이 필요할때는 기도할께요만 으로는 안된다. 실제로 도우면서 기도해 야 옳은 것이다. 하여 성경은 온전한 믿 음의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 게된다. 참 신앙을 찾으며 참 진리를 찾는 사람 들이 매우 많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 어보면 이기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떤 사람이 수십억 또는 백억대의 불법대출 받고 편파적 행동을 한 사람이 지적을 받자 ‘나에게 피해본 사람있으면 나와보라, 이렇게 안하는 사 람이 얼마나 있느냐’는 식의 개념을 가 지고 있는 세상이니 할말을 잊는다. 이 런 예는 일부의 사람, 또는 매우 특별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 것이 다. 작게는 세상을 살면서 주변에 하루 에도 몇번씩 남을 속이고 자신의 마음

을 속이는 이런 일들이 주어진다. 바르

게 산다는 것과 성경대로 살아가기 위

하여 매일 무한반복하고 노력해도 부패 한 인간으로서는 매우 적게 이룰수 있 을 것이다. 이런사람이 좋다는 것은 모 든 사람들의 바램이지만 실제로 그런 사

람이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주변에 있

다. 소돔성과 고모라에서 아브라함은 의 인 열사람을 찾으면 멸하지 말아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하지만 그 의인 열이 없어 서 심판을 받는다. 지금은 경쟁하고 싸 울때가 아니라 요나의 말들 듣고 뉘우친 니누에성 사람들처럼 회개해야 할 때이 다. 이 땅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정치인, 기업인 그리고 국민이 정직하면 세상이 크게 바뀐다.

9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글 사랑 세계로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어느 아버지가 딸이 고등학교를 우수 한 성적으로 졸업하자, 졸업 선물로 자 신이 타던 차를 주었다. 아버지가 오래 전에 산 차였으나 아주 멋진 차였다. 차 를 주면서 딸에게 말했다. “이 차를 동 네에 있는 중고차 딜러에게 가져가서 네 가 팔려고 하면 얼마나 주겠는지 물어보 라.” 그래서 딸이 차를 가져가서 물어보 았다. 그리고 돌아와서 아버지에게 “아 빠, 차가 오래 되고 너무 낡아서 1,000 불 주겠다고 하네요.”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럼 차를 전당포에 가져가 서 맡기면 얼마 주겠는가 물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딸이 돌아와 하는 말이, “아빠, 차가 너무 고물이라 100불 주기 도 아깝다고 해요.”라고 했다. 아버지는 다시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자동차 클 럽에 가서 보여주고 가격을 물어보라.”

했다. 그곳에 다녀온 딸이, “아빠, 아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 차

는 클래식한 Antique라 십만 불을 준다

고 해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그 때

아버지는 딸에게 말하기를 “네가 올바

른 곳에 가면 네 가치를 인정받지만 네

가 잘못된 곳에 가면 네 가치를 인정받

지 못한다.

네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들과는 어울

리지 말고 그런 곳에는 가지도 말라. 너

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

런 곳에 가라. 그러면 너는 인생을 성공

적으로 살아가게 될것이다.”라고 했다.

참 믿음의 사람이라면 하나님 아버지의

눈에 아주 소중한 자녀이다. 성경은 말

하기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

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하였다. 또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

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

는 내 것이라.”(사 43:1절)고 하였다. 그

리고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

기고 너를 사랑하였다.”(사 43:4)고 하

였다. 당신은 어디로 가야 하겠는가? 하

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릴 수 있는 곳

에 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누리며 영화롭게 살게 되는 것

이다. 거기가 예수님이 계신 곳이다. ‘너

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 앞에 서

야 한다. 그 분은 전적으로 당신을 책임

지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인생에 어

떤 문제가 있다 해도 전능하신 분이 도

울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을 것이

다. 당신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는

분 앞에 서야 한다. 거기서 당신은 보배

롭고 존귀한 자로 대우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가 하나님의 존전이다. 이

진리를 깨닫고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가

는 사람은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게

마련이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가까

가지 장점을 보시며 귀히 여기신다. 우 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자기 아들

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 어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는 분 앞에 서면 왠지 마음 이 안정되고 기쁨이 충만하고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나지막이 읊조리게 된다.

이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고 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 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고 했다. 이 것이 가장 지혜 있는 사람의 삶의 모습 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보다 나 를 더 행복하게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 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하나 밖에 없 는 독생자를 희생하신 분이다. 당연히 자기 자녀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도우 시는 분이다. 하나님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맡기라. 전능하신 손으로 당신을 보호하실 것이 다. 겨울 동안 땅 아래 묻혀 있던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이다. 앙상하던 나뭇 가지마다 연한 빛으로 물이 오르는 계절 이다. 주님의 따뜻한 은혜의 손길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를 바란다. 보 석과도 같은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 기라. 나의 가치를 보석으로 여기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내게 아흔 아홉 가 지의 단점이 있어도 하나님은 나의 한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94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하상묵 칼럼

임대 시리즈(2): 수리, 유지, 관리 책임은 누구 앞으로?

손을 보기로 결정한 경우에도 세입자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임대차 계약서(lease contract)에는 집 의 수리, 유지, 관리 책임을 세입자와 집 주인 중 누가 얼마나 질 것인지 정하여 적는다. 그렇다면, 상하수도, 전기를 비 롯하여 집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수리의 책임, 성능과 수명을 위해 정기 적으로 점검 유지 관리를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냉난방 시설 등의 유지 보수 책임, 잔디깎기, 눈치우기 등의 관리 책 임을 누가 얼마나 지는 것으로 하는 게 바람직할까?. 집주인과 이에 관해 얘기 를 해보면, 세입자에게 보다 많은 책임 을 지우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세를 주고 나면, 이런 저런 일로 그 집에 신경쓰고 돈쓰는 것 기본적으로 최소화 하고 싶다는 얘기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세입자 책임을 크 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오늘은 이 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 소유가 아닌 셋집에 돈 들어가는 것 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세입자 는 집에 문제가 생겨도 내 돈 들여 손봐 야 한다면, 결정적으로 불편한 게 아닌 한, 그냥 참고 지내게 되는 수가 많다. 그 러다 보면,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변하 고, 특히 물이 샌다든지, 하수도가 막힌 경우 이를 오래 방치하면 목재로 된 주 택 골조가 상해 많은 수리비를 요하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입자가

는 가급적 돈을 적게 들이고자 할 것이

므로, 수리, 보수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

도 크다. 잔디깎기, 눈치우기처럼 주변의

환경과 안전에 관련되는 사항은 소홀히

하면, 이웃의 불만을 야기하고, 때에 따

라서는 지방정부의 경고, 벌금 등의 대

상이 될 수도 있다. 문제가 커지면, 최종

피해자는 결국 집주인이다. 세입자가 야

기/방치한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

해 받아두는 보증금(security deposit)

이라야 대개 한 달치 임대료 상당액이

다. 세입자가 나간 후 청소 및 수리 비용

이 이를 넘는 때, 특히, 세입자가 많은 수

리, 보수, 청소 수요를 야기한 채 새 주소

도 남기지 않고 나가버린 경우에는 집주

인이 많은 손해를 보게 된다.

유지 관리 수리의 책임을 세입자에게

우선 지우는 대신 기본적으로 집주인이

지는 것으로 하면, 집에 문제가 있어도

세입자가 이를 감추거나 방치하는 일이

적을 것이고, 그런 만큼 제 때 필요한 조

치를 취할 수 있게 될 공산이 크다. 문제

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가면, 그 김에 세

입자가 집을 얼마나 깔끔하게 쓰고 있는

지, 계약서에 적힌 사람 외에 다른 누군

가가 함께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사전 허

락을 받지 않은 애완동물이 있지는 않

은지, 흡연의 흔적은 없는지 등, 사용 상 태, 계약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중개인협회의 표준 임 대계약서에는 집에 있는 각종 가전 제

품을 표시하고, 그 각각에 대해 수리

가 필요한 경우, 집주인과 세입자의 수

리 책임을 어찌 할 것인지 정하도록 되

어 있다. 여기에는 레인지/오븐, 스토브, 냉장고, 그릇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창

문/벽 에어컨이 포함된다. 각종 시설물

및 서비스—취사용 개스/연료, 전기, 케 이블/위성 TV, 콘도나 주택소유주협회

(Homeowners Association: HOA)의

관리비, 주차비, 공동구역 관리,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수거, 하수도료, 하수도

설비 유지 관리, 냉난방 설비 유지 관리, 해충/쥐 방제, 벼룩 퇴치, 눈/얼음 치우 기, 잔디/정원 관리 등—에 대해서도 마 찬가지이다. 많은 경우, 전체 서비스료나 수리비 중 첫 100-200달러 정도는 세 입자가 책임지는 것으로 하는 예가 흔 하다.

비용이 그 정도 수준인 자잘한 문제는 굳이 집주인에게 수리를 요구하지 말고 알아서 해결하라는 뜻이다.

위의 여러 항목 중 집주인의 직접 관 리/수리가 특히 바람직한 것은 콘도/ HOA의 관리비 납부, 냉난방 시설 및 상 하수도 시설의 점검, 서비스, 수리다. 관 리비를 세입자 책임으로 했다가 연체가 되면, 벌금도 나오고 최악의 경우 차압 까지 들어온다. 냉난방, 상하수도 유지

관리를 세입자에게 맡겨두고 비용까지 부담시키면, 이를 지키고 따를 사람이

거의 없다. 개중에는 매월 혹은 분기별

로 갈아주라는 히터/에어컨의 필터 조

차도 2년, 3년간 갈지 않고 쓰는 사람이 있는 바, 하물며 연례 점검 서비스는 전 혀 받지 않고 몇 년이고 냉난방 시설을 작동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그런 시설을 본 적도 써본 적도 없는 외국에 서 온 지 얼마 안된 사람 중에는 그런 시 설에 그러한 관리 수요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오 리엔테이션 조차 받지 않고 냉난방 시설 을 쓰다 보면 고장의 우려도 없지 않다.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실제 문제가 있 을 때에는 집주인이 직접 개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상묵(610-348-9339)

9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96
9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벧세메스로 가는 두 암소(사무엘상 5, 6장)에 대해서 여러분도 몇 번 설교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 본문에 대해 가장 크게 오해하기 쉬운 것은 이 두 소가 헌신에 대한 의지를 가진 것처 럼 해석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멍에를 맨 적이 없고, 새끼의 젖을 아직 떼지 않 았고, 경험이 없는 두 암소가 협력을 해 서 수레를 끌어야 하는 최악의 조건.... 그런데 그 두 암소가 벧세메스로 흔들림 없이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두 소가 끌고 온 언약궤를 실은 수레를 쪼 개어서 제단을 만들고 그 소들을 제물 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이 소들 처럼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자신을 헌 신하자!!!” 이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같은 해석과 적용을 예수님의 십자가 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랐던 구레네 시몬에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시몬 처럼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자고 해석하면 되는 일일까요? 이 두 사건에 대해 관점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습니 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두 암소와 구레네 시몬이 아니라 그들 을 택하시고 그들과 함께 일하시는 하나 님입니다. 그들이 원하지 않았는데...라

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게요... 그 들이 원하지 않았는데.... 그들은 택함을 받았고 귀한 쓰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택하심을 받은 은혜

과 저는 어떻습니까? 내가 원한다고 예

수가 믿어지던가요? 내가 소원하면 하

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나요? 내가 원하

면 구원을 얻을 수 있나요? 우리는 내가

원해서, 나의 힘으로, 나의 지혜로, 나의

노력으로 믿음을 얻고 구원을 얻은 것

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은혜가

우리의 믿음에 역사했습니다. 때로 그것

이 억지로 되는 것 같고, 때로 그것이 나

의 소원과 충돌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

이 우리를 택하시고 사용하십니다. 피조

물로 살다가 먼지처럼 사라질 내가 창조

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입

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되

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두 암소에게 은혜의

의미를 다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하지

만 그들은 참으로 귀한 일에 사용되고

제물로 드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은 그들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강권적

인 역사하심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자신의 뜻

이 아닌 ‘억지로’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혜를 입

습니다. 마가는 마가복음 15장에서 그

를 소개하면서 친근하게 그의 가족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시몬’이라고 기록

되었습니다. 마가복음이 기록되던 당시

에 이미 그의 가족들이 교회에 널리 알

려져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편

지를 읽는 성도들은 알렉산더와 루포와

시몬을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바울은 로마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이

런 표현을 합니다. "루포와 그 어머니에

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 라"(롬 16:13)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 사

건 이후 그와 그의 가족들이 초대교회

에 깊이 관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가족과 더불어 택하심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고난의 주간에 늘 언급되는 이름 중 하 나, 구레네 시몬.... 그는 처음에는 자신 의 헌신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자 신이 얼마나 엄청난 일에 관계되고 있는 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억지로 했습니 다.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의 그의 마음을 밝히시고 삶을 인도하십니 다. 그때에는 억지로 불평하며 어쩔 수 없이 했던 일들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 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모든 가족들이 다 그 큰 은혜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공이나 의나 지혜나 지식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가.... 그와 그의 가족과 그와 관계된 모든 사 람들의 삶에 임했습니다. 이것이 벧세메 스로 가는 암소들과 구레네 시몬의 삶 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신앙적인 관점입 니다. 우리 또한 그들과 같이 택하심의 은혜 가운데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미 쳐 다 알지 못하고 드리는 헌신... 때로 불평하면서 때로 힘겹게, 때로는 억지로 하는 모든 헌신들이 하나님이 나에게 부어주신 은혜의 열매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 내가 다 알아서 나의 의지 로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 이 아니라 내가 택하심을 받았기 때문 에, 택하심의 은혜 가운데 있기 때문에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습니다. 이 고난의 주간, 정사 예배를 드리면서

이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는 성 도와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98 칼럼 I 청소년 상담
9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00
10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살만 빼주는 게 아니었네”…매일 ‘이것’ 콜레스테롤까지 뚝!

■ 꾸준히 먹으면서 건강 챙기는 사과 식초의 장점

팔방미인으로 알려진 식초.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주석산, 아미노산 등 60가 지 이상의 유기산이 들어있다. 이들 성 분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속의 찌꺼기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 다. 과거에는 요리에 곁들이는 용도로만 사용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식초의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식초 자체만으로도 먹는 사 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사과 식초에 대한 인기도 연일 늘어나는 추세인데, 사과 식초가 우리 몸에 주는 이점은 뭐가 있을까? 영 국 일간 더선이 보도한 사과 식초의 장 점을 소개한다.

최대 8kg 체중 감량

레바논 카슬릭성령대학교 연구팀에 따 르면, 매일 사과식초 한 잔을 마실 경 우 3개월 만에 최대 8kg(18lb)의 체중 을 감량한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 구팀은 참가자 120명을 대상으로 5, 10, 15ml의 사과 식초를 250ml의 물 또는

위약과 희석해 마시도록 한 결과, 이를

섭취한 실험군들은 평균 6~9kg 정도

체중이 줄었고, BMI가 2.7~3점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2022년 ‘영양학 최신 동향(Current Development in Nutrition)’ 저널에 발

표된 연구에서도 식사할 때 사과 식초

를 함께 먹은 참가자들은 대조군보다 식

사 후 3시간에서 24시간 동안 허기를

덜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

■ 혈당 수치 감소로 당뇨병 고민 해결

사과 식초를 매일 섭취한 경우, 혈당 수 치 역시 개선됐다. 연구팀은 사과식초

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걱정하는 혈

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식초는 특히 제2형 당 뇨병 환자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하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 기능 향상

사과 식초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도 개선해 심장 건강을 증진시켰다. 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 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데, 사과 식초를 매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일조한 것이다.

■ 여드름 없애는 고운 피부는 덤

여드름을 일으키는 프로피오니박테

리움 아크네스(Propionibacterium acnes),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 (Cutibacterium acnes)들을 물리치는

데도 사과식초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하지만 아직 사람이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는 관계로 전문 가들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과식초 원 액을 피부에 노출 시키지 말라고 경고하 기도 했다.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02 건강한 생활

보톡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런 내추럴 뷰티를 원하다면...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최근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뷰

티 키워드는 바로 ‘내추럴’이다. 본연

의 혈색을 살 린 자연스러운 피부표

현, 간결한 색조화장 등으로 최대한 덜

어내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이다.

틱톡을 중심으로 S NS에서 간결하

고 깔 끔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클린

걸 에스테틱’ 챌린지가 떠오르면서 자연 스럽게 아름다움을 가꾸는 방법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추럴 뷰티’ 트렌드를 따라잡고 싶다

면 다양한 피부과 시술 중 더모톡신 시 술을 눈여겨볼 만하다. 더모톡신은 보

툴리눔톡신(보톡스)의 일종으로 간단 한 시술과정과 짧은 소요시간, 부담 없 는 비용 덕분에 젊은 나이에서부터 중 장년층까지 많이 찾는다. 특히 인위적이 지 않은 자연스러운 효과로 맑고 깨끗 한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사 랑을 받고 있다.

⦁ 라이징스타 더모톡신/스킨보톡스

일반적으로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시술이 국소 부위 근육을 타깃해 주

름 개선, 볼륨 축소 효과를 나타내는 한

편 더모톡신은 ‘스킨보톡스’라고도 알려

진 바와 같이 피부층에 약물을 주입하

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묽게 희석한 보

툴리눔톡신(보톡스)을 소량씩 나눠 진

피층에 촘촘히 얇게 주사함으로써 잔

주름 완화는 물론 피지선과 땀샘의 기

능을 저하시켜 모공을 축소해주고 탄

력을 증진하는 피부 개선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되는 위험한 부작

용이 있다. 바로 ‘내성’이다. 보툴리눔톡

신 내성이란 반복 시술을 받아도 이전

보다 효과가 떨어지거나 더 이상 효과

가 나타나지 않는 증상을 의미한다. 내

성이 생기면 미용 목적의 시술뿐 아니

라 질병 치료 목적으로 톡신을 사용

할 때도 원하는 치료효과를 얻을 수 없

어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내성을 유발하

지 않는 안전한 톡신 제품 선택을 권장 한다. 보툴리눔톡신 속 복합단백질과 비

활성 신경독소는 내성을 일으키는 주

된 성분으로 이를 포함하지 않는 순수

톡신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순수톡신은 독일산 제오민 (Xeomin) 이다.

제조과정에서 부형제로 염화나트륨 (sodium chloride)을 첨가하는 경우 신

경독소가 비활성화될 확률이 높아지

기 때문에 부형제의 종류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 보톡스 제품은 냉동보관으로 제품 변질

예방

제품 성분 외에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 하는 안정성을 갖춘 제품인지 고려해 봐야 한다. 대부분의 보톡스 제품은 냉 장보관이 필수적인데 온도 변화에 민감 해 적정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제품이 변 질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최근 식약 처로부터 상온보관(1~25℃) 허가를 받 은 제품을 사 용한다면 부작용에 대 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 다.

⦁ 의료진과 상당 및 맞춤 진단 필수

마지막으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 정 용량과 주기를 지켜 시술 받아야 한

다 시술부위별로 정해진 보톡스 용량

과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효

과 및 개인 특성에 따라 시술을 진행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중요한 것은 내 성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본인 의 과거 보톡스 시술 이력을 의료진에 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술 전 의 료진과의 충 분한 상담을 거쳐 정확 한 맞춤 진단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 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10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04
10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06

아, 정겨운 봄날이여!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세요?”라고 물으면 취향은 다양하다. 하지만 춥고 지루하고 변덕스러운 겨울을 지나 맞이 하는 봄은 누구나에게 포근함을 안겨 준다. 봄은 희망이다. 봄은 말 그대로 봄 (view)이다. 죽은 듯 보이던 대지에서 파 아란 새싹이 기지개를 켜고 얼었던 땅 을 비집고 고개를 드러낸다. 얼마나 신기 하고 예쁜지. 얼었던 시냇물이 ‘졸졸’ 소 리를 내며 흐르기 시작한다. 가는 곳마 다 다채로운 꽃들이 향연을 벌인다. 화 창한 봄날의 햇살은 실눈을 뜨게 만들 고 저만치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가 잊혀 젖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 집 안마당에는 꽤나 큰 개나리가 자리하고 있다. 보름전이던가? 아직 기 온이 찬데 성질 급한 나무가 노오란 꽃 망울을 터뜨리며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몇해 전, 꽃이 피자마자 폭설이 내려서 피어보지도 못하고 시들해진 때가 있어 서 걱정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 자태

를 마음껏 뽐내며 노란 광채를 뿜어내

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피어난 개나리

를 보며 동요가 흥얼거려졌고, 이내 “봄

날은 간다”를 열창하기에 이르렀다. 봄

에 느끼는 정겨움과 평화로움은 어머니

의 얼굴과 오버랩되어 그리움이 가슴에

번져왔다. 포근함, 수수하고 정겨운 그런

얼굴말이다. 나는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누구보다 겨울과 봄의 교차점을 또렷하게 체험하며 자랐다. 긴장되던 몸

이 나른해지고, 악동들이 들로 산으로

뛰어다닐 수 있는 계절이 봄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농부들이 정성들여 뿌린

씨앗을 보슬비로 보듬어 주는 것도 봄이

다. 하늘거리는 버들가지가 바람에 날리

면 가지를 꺾어 버들피리를 불어보는 그

때도 봄이다. 겨우내 닫아두었던 창문

을 활짝 열어젖히고 틈새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며 한껏 공기를 들이마시는 시간

도 봄이다. 이리저리 거닐다보면 멋진 그

림이 나올것만 같은 계절도 봄이다.

봄은 온갖 상상력을 펼치게 만드는 마

력이 있다. 싱싱함, 소풍날 아침에 설레

임. 무지개를 쫓아가는 신비감 등등. 봄

이 아름답고 고마운 것은 겨울을 지났

기 때문이다. 겨울을 꿋꿋하게 견뎌낸

사람만이 봄의 풋풋함에 감사한 마음

을 품을 수 있다. 우리는 학창시절 중간

고사와 학기말 고사를 치르고 난 후에

후련함을 안다. ‘시험’이라는 말만 들어

도 답답하고 암담하지만 그 시간들을

인내하며 학점을 땄고, 학년이 올라가며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계절중에 봄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오는가하면 여름

의 더운 기운이 엄습한다. 사실 봄은 느

낄 겨를이 없다. 아직 겨울인가 하는데

따스함이 귓볼을 간지린다. 꽃의 향연에

들뜨고, 세상이 초록색으로 번져가는가

싶으면 어느새 여름이 무서운 기세로 밀

고 들어온다. 하기에 봄을 느끼고 만져

줄 때는 바로 지금이다. 바쁘고 분주하

지만 봄이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

는 것이 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김신영 시인은 “봄에게 미안하다. 이미

당도해 있는데 벌써 와 있었다는 부드러

운 전언”이라고 읊조린다. 봄은 이미 왔

다. 꽃샘추위로 잠시 움츠러들었지만 봄

은 깊숙이 자리를 잡고 그 향기를 뿜어

내고 있다. 젊을때는 몰랐다. 봄이 이렇

게 소중한 줄을. 나이가 들어 곳곳에 피

나무는 봄을 기다리며 우산처럼 가지를

뻗고 있다가 제철을 맞아 그림처럼 피어

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무척이나 고상

해 보인다.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

다’는 노래 가사가 있다. 조붓하다? 사전 을 찾아보니 ‘조금은 좁은 듯 하다’이다. 그렇다. 크고 화려한 곳에는 정겨움이 없다. 산업이 발달하다보니 이제는 내 고향에도 조붓한 봄기운은 찾아보기 힘 들다. 내가 뛰어놀던 동산에는 아파트가

산마루를 점령하고 있다. 미국에서 조붓 한 봄을 느끼기에는 모든것이 넓기만하 다. 그래도 곳곳에 공원이 있으니 다행 스럽다. 그 공원 기슭에서 조붓한 봄맞 이를 해야 할 것 같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라! 살랑거리 는 봄바람에 마음을 가만히 실어보자. 힘차고 생기 있게 움직이면서도 결코 흐 트러짐이 없는 질서와 리듬이 있다. 봄 과 함께 지난날의 모든 쓰라림과 차가 움은 겨울의 땅속에 묻혀 질 것이다. < 꽃필 날> “내게도 꽃필 날 있을까? 그렇 게 묻지마라. 언제든 꽃은 핀다. 문제는 가슴의 뜨거움이고, 그리움, 기다림이 다”(나태주)

어있는 꽃을 마주하며 탄성을 지른다. 와우! 정말 멋지다. 옆집에 자그마한 벚

10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칼럼 I 생각의 벤치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08
10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10

생과일·채소로 비타민 C

■ 비타민 C 부족 오래 가면 빈혈까지 발생

몸에 해로운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 항산화제다. 몸의 산화 와 대항하여 싸우는 영양소를 말한다. 산화는 쇠가 녹슬 듯 몸이 점차 손상되 고 노화가 빨라지는 현상이다. 항산화제 의 종류로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A,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카로티노이 드, 셀레늄 등이 있다.

■ 수용성(물에 녹는) 비타민 vs 지용성(기 름에 녹는) 비타민

비타민 C는 수용성(물에 녹는) 비타민 이다. 몸에 들어오면 필요한 만큼 사용 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많이 먹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다만 비타민 C 영양제를 지나치게 복용 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결석이 생기면 엄청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1, B2, B3, B6, B12, 엽산 등도 있다.

반면에 지용성(기름에 녹는)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K 등이며 과다 섭취 시

먹었더니…몸속 노화에 변화가?

남은 비타민 성분이 몸에 쌓여 여러 부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은 모자라도 문제지만, 과잉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연 음식보다는 영양제의 경우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 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비타민 C 오래 부족… 잇몸 염증에 출 혈, 빈혈까지, 왜? 비타민 C는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다. 뼈와 연골, 인대 같은 신체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

양소다. 또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준다 몸 에 모자라면 결합조직 형성에 이상이

생겨 관절 출혈, 복막 출혈, 심낭 출혈

등 신체 각 부위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 다. 이를 괴혈병으로 부르기도 한다. 결 핍의 초기 증상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

기거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C

가 3개월 이상 몸에 부족하면 피부 각질

이 두꺼워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다. 몸이 붓고 우울감, 신경 장애, 심한 입 마름, 안구 건조와 같은 증상도 나타 난다. 비타민 C는 철분 흡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오래 결핍이 지속되는 경

우 철 결핍성 빈혈에 걸릴 수 있다.

■ 영양–보충제보다… 생채소–과일 섭취가 좋아

비타민 C를 비롯한 항산화제는 몸속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발암물질의 작용 을 억제하여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 방하는 작용을 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영양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으나 이보다는 채소-과일

을 먹었을 때 암 예방 효과가 더욱 크다. 채소(토마토, 풋고추, 브로콜리 등), 과일 (감귤류, 딸기, 키위 등)에 많이 들어 있 다. 딸기의 비타민 C는 레몬의 2배 정도 이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고 피부미용 에도 도움이 된다. 칼륨, 철분도 많아 신 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엽산 (100g당 127㎍)도 풍부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기여한다. 토마토의 라이 코펜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물질로 세 포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늦추며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요즘 과일-채소 값이 너무 올라 추천하기가 부담스럽다.

11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건강

내 핏속 기름기 없애려면?… ‘이런 식품’ 가까이 하라

■ 콜레스테롤 낮춰 심장 건강 돕는 식품…콩, 버섯, 귀리, 마늘, 사과 등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은 많다. 그 중에는 유전적 요인처럼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요인도 있지만, 식단처럼 노력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도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어 심장 건강을 증진 하고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유익 한 음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 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한 내용을 알아본다.

콩류 렌틸콩이나 병아리콩과 같은 콩 류는 영양가가 높을 뿐 아니라 콜레스 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 다도 콩류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덕이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에서 콜레스테롤 입자와 결합해 혈류 로 흡수되기 전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영양학 저널 ‘뉴트리언트 (Nutrients)’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육 류나 가금류, 달걀, 해산물과 같은 일반 단백질 식품 1온스(약 30g)만 콩 4분의

1컵으로 대체해도 콜레스테롤을 10%

이상 낮출 수 있다. 또한 콩류 반 컵을

섭취하면 백미와 같은 정제 곡물 1온스

를 섭취하는 것에 비해 섬유질, 마그네

슘, 구리, 칼륨을 10%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협회를 비롯한 여러 건강 단체 에서도 심장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위

험을 줄이기 위해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릴 것을 권하고 있다.

버섯 버섯도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

움이 되는 식품이다. 베타글루칸과 키틴

등 강력한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나

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저밀도 지

단백질)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

레스테롤로 불리는 HDL(고밀도 지단백

질)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

다. ‘미국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메타 분석에 따르 면, 7개의 전향적 연구를 평가한 결과

버섯 섭취가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카다미아 너트 풍부한 버터 맛을 내

는 마카다미아 너트는 콜레스테롤을 낮

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단일불포 화지방이 풍부하다. 또한 항산화성분 과 식이섬유, 피토스테롤(식물에서 자연 적으로 얻어진 피토케미컬)을 제공하 는데 모두 전반적인 심장 건강에 유익 한 성분이다. ‘영양과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에 발표된 무작위 실험에서 매일 마카다미아 너트를 섭취 한 경우 콜레스테롤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푸룬 푸룬(건자두)은 배변활동에만 도

움이 되는 게 아니라 심장 건강에 도움

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

이 풍부하다. 푸룬을 자주 섭취한 노인

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는 연

구 결과가 있다. 특히 55세 이상 남성에

게서 푸룬 섭취가 HDL 수치 개선 및 총

콜레스테롤 대비 HDL 비율 개선과 관

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 성의 경우에는 매일 푸룬 4~6개 섭취

가 HDL 수치 개선과 염증 지표(TNF-a)

감소에 도움이 됐다. 푸룬의 수용성 식 이섬유 또한 콜레스테롤 개선에 긍정적 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귀리 귀리에도 버섯과 마찬가지로 베타 글루칸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타글루 칸을 섭취하면 장에서 젤과 같은 물질 이 만들어져 콜레스테롤이 많은 담즙산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12 건강

과 결합해 혈류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 다. 이러한 과정은 LDL 콜레스테롤 수 치를 낮추고 전반적인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귀리를 섭취했더니 총 콜 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 균적으로 각각 5%와 7% 감소했다는 연 구 결과가 있다.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아보카도 또한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보카도 =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아

보카도 또한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임상 시험에

서 적당량의 지방식을 하며 매일 아보카

도 하나를 섭취한 그룹은 아보카도를 섭

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총 콜레스테

롤 및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총

콜레스테롤에 대한 HDL 콜레스테롤 수

치 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5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을 대상

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저지방 및

적당량의 지방식에 아보카도 하나를 추

가했을 때 혈중 항산화 수치가 증가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산화가 감소했

다.

마늘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익히 알려

진 마늘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리신과 같은 마

늘의 활성화합물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방해하고, 특히 LDL 콜레스테롤

을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죽순 죽순은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

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가 풍부하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

면, 죽순을 먹인 쥐의 콜레스테롤 수치

가 현저히 감소했고 장내 박테리아 구성

에도 유익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 났다.

지방 많은 생선 정어리나 고등어와 같

이 지방이 많은 생선으로 오메가3 지방

산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

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생선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 EPA와 DHA가 중성지

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

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LDL 콜레스테

롤보다 표면적이 좁고 밀도가 높은 초저

밀도 지단백질(VLDL)의 합성을 억제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 다. 오메가3가 풍부한 지방 많은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크게

감소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전반적인 심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리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

한 보리는 심장 건강과 소화에도 도움 을 주는 식품이다. 보리에 들어있는 베

타글루칸 또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사과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여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폴리페놀도 함유되어 있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하루에 사 과 두 개를 섭취한 사람들은 LDL 콜레 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수용성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잘 알 려져 있다. 블루베리의 수용성 식이섬유 는 혈류 내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강력한 항산화성분, 특히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어 동맥벽에 쌓이 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의 연구를 평가한 2016년 메타 분 석에 따르면, 베리류 섭취가 LDL 콜레스 테롤과 헤모글로빈 A1c(HbA1c)와 같은 기타 요인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밝혀 졌다.

2009년 ‘가정의학연보(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의 하면, 보리를 섭취한 지 몇 주 만에 중성 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 롤 수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11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건강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것은 숨을 쉬다 또는 기분을 전환하는 것과 같은 의미

가 있어요. 긍정과 부정적인 한숨 두 가

지 의미가 있는데요. 어느 한숨인지 그

것은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져요. 어 떤 기분의 한숨인지 이유를 생각하는 것은 반려견이 어떤 심리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관 점에서 보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 해요.

⦁ 편안함, 기분 좋음 긍정적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나오 는 한숨인데요. 예를 들어 외출에서 돌 아와 자신의 쿠션이나 하우스에 들어갔 을 때 편안하다고 느꼈을 때, 맛있는 것 을 먹고 배부른 상태로 잠을 자려고 할

때 쉬는 한숨은 기분 전환이면서 안심 할 수 있는 주위 환경과 긴장이 풀린 상

태라서 그런 한숨은 편안하고 기분 좋

은 의미가 담겨 있어요.

⦁ 피곤, 스트레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피곤하거

나 실망하면 한숨을 쉬어요. 예를 들면

견주가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산책이나 운동장에 자신을 데리고 간다

고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면 실망해서 한숨을 쉬 면서 기분을 전환하려고 해요. 부정적일 때 나오긴 하지만 자신의 기분을 컨트롤 하는 의미도 있어요.

강아지 한숨 어떤 의미일까? 속마음 알아보기

부정적인 한숨을 쉴 때는 몸에 긴장감

이 돌고 편안할 때 쉬는 것과 다르게 긴

장상태가 지속되고 불쾌한 기분을 가라

앉히기 위해 한숨을 쉬기도 해요. 그 불

쾌함이란, 정신적(덥다, 춥다, 시끄럽다, 무섭다) 또는 육체적(아프다, 힘들다, 기

분이 안 좋다)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

가 있는데 한숨과 숨을 번갈아 쉬면서

어떻게든 불쾌감을 없애려는 행동이에 요.

⦁ 요구사항 우연히 한숨 쉬는 것을 본 견주가 그

모습에 반응해서 간식을 줬다면 반려견

은 기억하고 있다가 같은 행동을 하는

영리함도 있어요. 다른 면에서 보면 영

약 할 수 있는데 그런 모습도 사랑스럽 고 귀여운 건 사실인 듯싶어요. 무엇을

요구할 때 쉬는 것은 무의식이 아닌 의

식적으로 쉴 때가 있어요.

■ 주의해야 하는 한숨

부정적인 한숨의 경우에는 그 스트레 스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해소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진찰을 받거나 반려견의 몸 상태 를 잘 관찰해 주세요. 한숨인지 호흡인

지 아니면 코골이나 잠꼬대인지 차이를

잘 몰라서 걱정일 수도 있는데 특히 퍼 그나 프렌치 불독 등의 단두종은 특징 적인 호흡소리를 내기 때문에 평소에 관 찰해 두면 구분하기 쉬워져요. 반려견이 한숨을 쉬는 이유는 다양하 고 그런 행동을 하는 속마음을 빠르게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견주의 관심과 관 찰이 중요해요. 그러나 머즐이 짧은 견 종이나 순환기, 소화기 등 지병이 있는 강아지의 한숨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식욕이 없거나 기운을 차리지 못한 상 태에서 쉴 때는 진찰을 받는 것이 안심 이에요.

로빈 맘 반려견들은 주로 무언가 자신 들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로빈 맘이 먹 을 때 쉬는데 느낌상 그만 먹으라고 살 은 언제 뺄꺼냐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 은 기분이에요.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14 동물 정보
이 칼럼은 AHOW 동물병원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He died for me Jesus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날 위하여 오시 었네 내 모든 죄 용서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나의 구세주 주 안에서 거듭 난 생명 도우시는 주의 사랑 참 기쁨과 확신가지고 예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살리 믿으며 살리 살아 계신 주님!!!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의 피 흘림, 그 사랑을 믿으며 살기를 고백하는 부 활절 기간이 지났다. 늘 그랬지만, 올 해 는 특히 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는 순 간들이 내게 있었다. 2달여 기간동안 아 침 금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 을 경험하며 고난주간 아침 저녁으로

기도와 말씀으로 성도로서의 삶을 온전

히 드리는 시간을 주셨다.

부활절 꽃꽂이와, 또 작은 모형의 예수 님의 돌이 굴려져 있는 빈무덤과 세개

의 십자가와 예수님의 어린양을 표현한

것은 압도적으로 큰 반응이 있었다.

이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YouTude에서

많은 검색을 하여 찾아낸 것을 똑같이

만 들으려 고민하여 만든 작품 한 주일

을 이것을 만들려 집중하였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렸던 것 같다.

토요일엔 부활주일 계란을 어른성도들

에게 두 개씩 나누어 주기 위해 많은 양

의 계란을 삶아서 식힌 후 예쁜 비닐 봉

투에 넣고 리본으로 묶는 작업을 친교 팀과 소소한 간증할 이야기를 나누며

하였다. 드디어 부활주일, 평소보다 더

이른 시간에 교회에 갔고 "살아 계신 주 하나님" 을 벅찬 마음으로 찬양하고 다 들 감동의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고 확신 한다. 예배 후에는 청년부에서 주최하는 "푸드코트" "다음세대 청년들을" 위한 바자회이다.

제육볶음 도시락과, 닭강정, 떡볶이, 어 묵 꼬치, 삼각김밥, 야채 부침개, 호떡 등,,, 부활절은 이렇게 축제분위기가 맞 지,,, 주일학교 아이들이 토끼 바구니 하 나씩 들고 에그헌팅까지, 다들 즐거워합 니다. 해 년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예수 님의 부활사건은 올 해에도 내겐 감동 의 사건으로 남았다.

3월 달력에 메모한 많은 계획들이 잘 마무리되었고 어느새 4월의 시작이다. 유난히 기다렸던 4월이다. 둘째 주 화요일부터 손녀가 일주일을

나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6월에있을 아기 순산을 기다리며 여행 계획을 세운 큰아들이 나에게 큰 기쁨 의 시간을 선사하였다. 일 주일 함께 있 으며 28개월 된 손녀 기저기를 떼어 주 는 것이 나의 큰 목표가 되었다. 짧다면 짧은 7일간 손녀와 나에겐 분 명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11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I 세상사는 이야기
칼럼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16

입시 팩트 체킹: 진실과 거짓 사이

꽤나 익숙한 전개이다. 성경 책에 등장 하는 에덴 동산의 아담과 이브 이야기 까지 거슬러 갈 것도 없이, 우리는 미디 어를 통해 수많은 케이스들을 접하고 있 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채 우승했다가 금메달이 박탈된 스포츠 선수들도 있 고, 약물에 손을 댔다가 비참한 말로를 겪는 스타들의 사례도 많다. 하지만, 의 외로 그러한 유혹은 우리 가까이에 있 다. 바로 아이들의 대학 입시 이야기다. 대학 입시 과정에서의 비리, 부정 이런 것들을 들으면 아마도 가장 먼저 떠오르 는 건 2019 년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 들었던 릭 싱어의 부정 입학 스캔들일지 도 모르겠다. 하지만, 진실과 거짓, 양심 과 비양심을 가르는 건 꼭 그렇게 거대 하고 뻔뻔한 스케일로 진행되는 입시 비 리에 국한되지 않는다. 많은 평범한 학 생들이 대학 원서를 쓰며 고민하고 잠시

나마 흔들리게 되는 순간이 있다. 바로 대외 활동을 적어 넣는 칸에 어느 정도 까지의 사실을 써야하는가 같은 것들이 다. 애초에 고등학교 GPA 나 SAT 관련 한 점수 조작이나 관련자 매수 등은 범 죄의 영역이고 현실적으로 입시를 준비 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해당 사항 이 없다. 하지만, 학생들이 원서에서 대 외 활동 칸을 채워 넣다 보면 문득 고개 를 드는 의문점이 있다. “이 정도 활동, 시간으로 내가 이걸 열심히 했다고 바라 봐 줄까? 어차피 다들 약간 부풀리기를 한다는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이

는 결국 미국 대학교들의 입학사정관들

은 지원자들의 원서에 써 있는 내용들

에 대해서 팩트 체크를 하는지, 만약 한

다면 어느 수준 정도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부분과 연결된다. 입학사정관들이

모든 지원서에 있는 내용들에 대해 팩

트 체킹 즉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작업

을 진행할까?

결론부터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정답

은 “아니오” 이다. 소위 말하는 사이다

같은 결말을 위해서는 그 대답이 “네, 일 거수일투족을 다 체크하니까 거짓말을 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세요”여야겠지 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가 무 엇일까?

⦁ 입학사정관들이 원서의 디테일을 하나

하나 확인할 시간이 없기 때문

간단히 말해서, 그들은 원서에 기재된

내용들의 팩트 체킹을 하나씩 다 파고

들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명성이 있는

학교들의 경우 입시철마다 수만개의 지

원서를 받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다. 그 수만명이 원서에 쓴 수십만개의

활동 내역에 대한 사실 관계를 하나씩

확인하려면 입시는 올림픽처럼 4 년에

한번 진행되야 할 수도 있다.

⦁ 입학사정관들이 원서의 마이너한 디테

일까지 재차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실제로는 교내

오케스트라를 1 주일에 10 시간 했는데,

원서 상에서는 (다른 친구들과의 묘한

경쟁심이 붙는 바람에) 12 시간이라고

썼다는 사실을 입학사정관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물론 전

혀 하지 않은 활동에 대해 1 주일에 40

시간씩 시간 투자를 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뻔히 드러날 것이다. 생각보다 다소

허술해 보이는 입학사정 과정을 보니, 조 금 더 블러핑을 해도 될 것 같이 느껴진

다면 그건 너무 일차원적인 접근 방식이

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발각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그것을

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

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는 굉장한

우연, 혹은 지원자 본인의 실수로 인해

성공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꽤 많다.

⦁ 우연한 전화 한 통에 날아가버린 합격증 이와 관련한 꽤나 유명한 이야기가 있 다.

아이비리그 대학교들 중 하나인 유펜

의 한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어떤 지원 자 중 하나는 에세이에 본인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고, 좋은

평가를 받아 합격을 목전에 두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학교 측에

서 그 학생의 집에 연락을 할 상황이 생 겼고, 하필이면 전화기 너머로 지원자의

(에세이 상에서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게 된 것이다. 당연히

그 학생은 합격하지 못했다.

⦁ 입학사정관들은 최소한 원서 내부에서

의 크로스 체킹은 진행한다

지원자들이 본인의 활동 이력을 부풀 리기 위해 조금씩 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어느 순간 임 계점을 넘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리고 활동 내역 하나하나를 학교, 단체 에 연락해서 확인하지는 않지만, 지원자 의 원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다른 정 보들을 취합하여 크로스 체킹을 하는 과정은 거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 서 지원자의 활동 내역이 상식적, 논리 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경우라면 즉시 필 터링에 걸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남학생의 원서에 100 미터 달리기 16 초 의 기록을 가지고 고등학교 육상부 코 치의 눈에 띄어 스카웃되고 결국 주장

까지 맡게 되었다는 에세이와 대외 활 동 내역을 입학사정관들이 보게 되면, 그 지원자는 바로 불합격처리 될 것이다.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보통 100 미터 를 12-13 초대에 주파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조금은 거짓말을 섞어도 괜찮

을까? 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미국 대학

원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가 능할까? 앞서 말했듯 허위 사실을 기재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해서

는 안 되는 일이다. 단순히 도덕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 대가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실적인

관점에서의 입시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랭킹 몇 단계 높

은 대학에 간다한들, 담당해야 하는 리

스크에 비해 리턴 값이 적은 게임을 굳

이 할 필요는 없다.

11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교육

▶문= 2024년 가을학기 주요 대학 신입생 입시 결과 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 입시 결과는 어떤가?

▶답= UC의 경우 버클리를 제외하고 모든 캠퍼스가 올가을학기 신입생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버클리는 3월 28일 지 원자들에게 합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 다. UC의 경우 올해도 입시 결과가 들 쭉날쭉했다. 가장 입학 경쟁이 치열한 UCLA에 지원한 우수학생 중 상당수는 불합격 또는 대기자 명단(waitlist) 통보 를 받고 고개를 떨궜다. 고등학교 언웨 이티드 GPA가 4.0 만점이어도 UCLA 입학문을 뚫지 못한 학생이 적지 않 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컴사 등 STEM 분야 전공이나 프리메드(PreMed) 학생들이 많이 택하는 생물학 전 공으로 지원한 경우 UC 진학이 훨씬 더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퍼스트 티어 (1st tier)로 불리는 UCLA, UC 버클리는 물 론이고, 세컨 티어 (2nd tier)로 알려진

UC 샌디에고, UC 샌타바바라, UC 어바

2024 가을학기 주요대학 입시 결과

인, UC 데이비스도 합격하는 것이 만만

치 않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

일부 명문 사립대들도 입시 결과를 발

표했다. MIT는 2024년 가을학기에 총

2만 8232명이 지원해 4.5%에 불과한

1275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합격

생 출신 주는 50개 주가 모두 포함됐으

며, 외국인 유학생 합격자는 한국을 비

롯해 전 세계 58개국 출신으로 조사됐

다. 총 1000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합

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스 홉킨스대 정시 지원 (RD)의 경우

총 49개 주, 52개국에서 1749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얼리 디시전 (ED)으로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모두 809명으

로 집계됐다. 노터데임대 RD에는 모두 1

만 8445명이 지원해 8.7%에 해당하는 1600명이 합격했다.

전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랭킹 1위 윌리엄스 칼리지에는 총 1만 5411 명이 지원해 7.5%인 1161명이 합격 통 보를 받았다. 아직 합격생 관련 구체적 인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USC, 카네 기 멜론대, 윌리엄스 칼리지, 포모나 칼 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 스모어 칼 리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하비머 드 칼리지, 콜비 칼리지, 보든 칼리지 등 도 지난 주말까지 일제히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앰허스트 칼리지는 올해 FAFSA와 관 련된 혼란으로 인해 합격생들의 등록 의 사 표명 데드라인을 5월 15일로 늦추는 조치를 취했으며, FAFSA 제출 마감일 은 7월 1일로 연기했다.

드림스쿨에 합격한 학생들은 이제 큰 짐을 내려놓고 하이스쿨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할 준비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다. 대학 합격은 어 디까지나 ‘조건부’이기 때문이다.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18 교육

“어려운 채용 시장을 뚫고 나가는 대학 4학년의 전략”

현재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의 취업 시장 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매력 있는 채 용 공고에는 대개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 리고, 채용 감소와 최근 해고된 지원자 를 포함해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쟁으로 상황은 더 여의치 않다.

하지만, 대학 졸업반 학생들도 알맞은 전략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높일 수 있 다. 온라인 구인 게시판에서 지원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에 고려할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아는 사람 으로부터 시작한다. 가족, 친구는 물론 지인 또한 구직 활동에서 귀중한 자원 이 될 수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회 를 알고 있으며 소개를 해줄 수도 있다.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예상치 못한

취업 가능성의 문이 열릴 수 있다.

학교 동문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학교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

면 다양한 산업과 역할에 대한 통찰력

을 얻을 수 있다. 커피챗이나 온라인 정

보 인터뷰와 같이 격식 없는 미팅을 마

련하여 진로와 구직에 대한 조언을 논의

할 수 있다. 네트워킹을 하는 동안 관계

를 쌓고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에

집중하되, 직접적으로 취업 기회를 묻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채용 기관을 통

하라: 채용 기관을 통한 임시직 또는 계

약직은 인력 채용의 훌륭한 진입점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회사

문화에 잘 맞는것을 보인다면 이것이 정

규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접 회사에 연락하라: 진심으로 관심

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LinkedIn에서

채용 관리자 혹은 부서장 등 관련자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회사에 대한 관

심과 함께 자신의 기술과 경험이 어떻게

그들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간결

하게 설명하는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내

자. 이런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자

신의 진취성을 보여줄 수 있으며 공개적

으로 알려지지 않은 기회들을 발견할 수

도 있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소규모

회사에 가장 효과적이다.

구직 탐색의 범위를 넓혀라: 특정한 장

소에만 국한되지 말자. 지리적인 검색 범

위를 넓힘으로써 가까운 지역에서는 구

할 수 없던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 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 자신의 기

술, 특히 정량화가 가능하거나 분석적인

기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자격증 취득

을 고려해본다. 이를 통해 취업 시장에 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잠재적인 고용주에게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다. 소프트 기술을 강화시켜라: 지속 적으로 서면 및 구두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문적인 에티켓을 이해하 고 연습하는 것 또한 필수적인데, 이러 한 기술은 모든 분야에서 고용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지속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라: 구직 활 동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 빈번한 거절을 받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인내가 중요하다. 계속해 서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피드백에 적응

하며 노력을 유지하자. 기술 개발과 지 속적인 구직 활동은 결국 취업 가능성 을 높인다.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확 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 회복력 및 탐구하고 적응하려는 의지가 필요하 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러한 단계를 따르 며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면접을 기

다리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

선함으로써 진로 목표에 맞는 적합한 일 자리를 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11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교육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20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요즘 특히 미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 든 ‘금박’에 관한 이야기.

티 하나 없이 노란빛을 발산하는 순금, 그 순금을 풀잎처럼 엷게 두들겨 옷에 무늬를 올려 아름다움을 더하게 한 것 을 ‘금박’이라고 한다. 이 금박은 이웃 나 라인 중국이나 일본에도 없는 한국 고

유의 것이며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미에 대한 기막힌 솜씨의 하나이다. ‘금 박’이 있기 전엔 옷감에 금실로 수를 놓 았으나 금실은 값이 비싸고 품값이 많 이 드므로 금박술이 자연 나오지 않았 나 생각된다. 이렇듯 귀한 금박의 전통 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옷에 금박 을 올린 것은 조선왕조 때의 일이지만 훨씬 그 옛날부터 금박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으니 그것은 신라시대의 크고

작은 불상에 금박이 올려진 것이 있어

금박술은 신라시대부터 전해진 것이 확 실하다. 고려 시대의 불상에는 신라시대 불상보다 훨씬 많은 금박이 사용되었음 이 밝혀졌으므로 금박은 조선왕조시대 이전부터 특수층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발달한 금박이 조선 왕조시대에 들어와서 그 사용범위가 넓 어지고 수요가 많아졌으며 먼저 왕실을 중심으로 크게 발달했다. 왕가에서 임금 과 왕후의 영화와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금박이 애용되었으며 공주나 옹주의 아

금박, 소박한 옷감에 담겨진 겨레의 미

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옷에 금박을 많

이 찍어 사용케 했다. 뿐만 아니라 희빈

과 상궁, 사대부집의 부인, 규수들이 서

로 다퉈 가며 금박을 애용했다. 이로 인

해 일반 서민들은 금박을 사용할 수 없

었으며 법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했

으므로 그들은 금박 올린 옷을 입어보

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 이에 나라에서

서민이라도 일생에 단 한번 시집을 가

는 날에 입는 ‘활옷’에 만은 금박 사용을

허용했다. 당시 서민들의 처녀들은 금박

올린 옷을 입고 혼례를 올리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할 정도로 금박은 귀중하

게 취급되었다. 이 금박은 왕궁 귀족들

에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옷의 장식품

이었으며 미를 꾸미는 유일한 재료였다.

이와 같이 부녀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금박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

저 옻칠을 올린 칠지에 순금 조각을 끼

워 다시 장지로 싼 후 쇠망치로 약 50시 간 이상 계속 두들기면 금 조각이 풀잎

처럼 엷게 퍼져서 결국은 박이 된다. 이

박을 부레풀로 백지에 다시 올리면 비

로소 금박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12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칼럼 I 한국전통문화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22
12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24
12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26
12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28
12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30
13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생활 정보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32 생활 정보
13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생활 정보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34 생활 정보
13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36
13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38 숨은그림 찾기 I 스도쿠

경 제

⦁ 삼겹살·광어회에 세탁기도 '반값'…물가 잡기 나선 대형마트...대형마트 일제히 농축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잡기에 나 서...이 밖에 컵라면, 세탁세제, 장류, 냉동식품 등도 반값 수준

⦁ 月 400만원 시대, 간병 파산 벗어나려면 보험 특장점 꼼꼼히 따져야...간병인 하루 고 용에 12만~15만원...간병보험 관심 많지만 선 택은 어려워...사용·지원 차이점과 갱신형 확 인해야...암·치매보험으로 간병비 보장 가능 ⦁ 정부, 추가지정 소부장 특화단지 5곳 에 5년간 5천억원 지원...'소부장 핵심기술' 150→200개…항공·방산·수소 분야 신설...'전 기차 심장' 영구자석 국산화 등 소부장협력 모 델 7건 선정…1천억원 지원

⦁ 유통업계 반값 할인 각축전…한우·기저귀· 가전까지...신세계·롯데·홈플러스 참전...950 원 삼겹살·반값 광어 등...먹거리 물론 생필품 까지 다양

금 융

⦁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35% 육박…밸류업 타고 영향력 확대...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지분율 최대...삼전·하이닉스 매집…증시 내 영향력↑...밸류업 추진에 중장기적 자금 유입

기대

⦁ 미국 금리인하 지연에 슈퍼 엔저…"달러당

160엔 간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미

국 금리 인하 이전 日 개입해도 효과 없다"...미

국 고금리 베팅…FT "AI+정부지출로 생산성↑

"

⦁ "요즘 전쟁 소식 안 들리더니…" 푸틴 당

선에 들썩이는 종목...우크라·러 전쟁 다시

격화하자 방산주 '들썩'..."장기 상승추세 탄

탄"...LIG넥스원 지난달 24.5% 상승...현대로

템·풍산·한화오션도 강세

⦁ 펄펄 끓는 금·은 가격…금리 인하기 '원자

재 ETN'에 올라타볼까...시총 15조 돌파 가파

른 성장세...여윳돈 파킹형 상품에 자금 유입...'

삼성 금현물' 올들어 14% 상승...'한투 WTI원

유 선물' 32% 올라

⦁ 아시아 증시, '대만 강진+연준 금리인하 지

연 가능성'에 약세...TSMC 장초반 1.5%↓…

MSCI 아시아 지수, 강진 후 0.7% 하락...금 가

격 사상 최고, 은도 2년 만에 가장 높아

기 업

⦁ 고금리에 불황까지 엎친 데 덮친 기업들,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성서산단 곳

곳에 '공장 급매' 전단지 "버티기 돌입한 상

황"...금리 6% 넘는 기업 대출 수두룩…신용

등급 낮은 영세업체 타격 커...대구경북 어음

부도액 1천500억원…1년 새 2.7배↑

⦁ 현대차, 美서 역대 3월 중 최대 실적 냈 다...친환경차 끌고 제네시스 밀어...현대차, 3

월에만 미국서 8만2823대 팔려...제네시스도

전년 3월과 비교해 4.4% 상승

⦁ 대만 7.4 강진에 TSMC 직원 대피…韓 반도

체 영향은...삼성·SK, 대만 지진에 촉각…영향

없지만 모니터링하며 예의주시...대만 당국은

지진 발생 지점과 거리가 있어 TSMC 공장에

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

⦁ 한화도 배터리 힘준다…'한화모멘텀' 신설

등 사업구조 개편...㈜한화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한화오션으로 모멘텀 내 태양광 장비 사

업은 한화솔루션에

⦁ 인텔 파운드리 세계 2위?…자사 칩 포함해

실적 늘렸다...회계 변경으로 파운드리 매출

확대...적자 줄이기 위한 수익성 과제 대두...미

국·유럽 보조금으로 투자 부담 줄여...흑자 전

환 목표한 인텔…영업 마진 30% 목표

부 동 산

⦁ 찬바람 계속 부는 건설업계… 수주 줄고, 부도 이어져...1분기 10대 건설사 정비사업 수

주액 12% 감소...1~3월 부도 건설업체 9곳... 전

년 동기比 3배...“건설업계 투심 악화... 추가 악

재 등장할 것”

⦁ "전세금 못돌려줘" 서울 다세대·연립, 임의

경매 급증...강서구 작년 140건으로 1위…전세

거래는 계속 줄어

⦁ 서울 상위·하위 아파트값 격차 5년 3개월

만에 최대...상·하위 20%간 격차 5배 육박...고

가는 '똘똘한 한채' 하방 버텨...고금리에···중

저가는 급매 타격

⦁ 건설경기 살려라… 최대 3조 규모 부실 사

업장 토지 매입...LH, 적격 여부 심사 거쳐 6월 이후 계약… 대금 지급은 전액 채권

사 회

⦁ 의협 "대통령 '전공의 만남' 제안 환영…의 대정원 논의돼야"..."의료 분야 예산 지원 졸속 추진…효과 발휘 우려"..."신규 인턴 등록 적은 것은 정부 진정선 부족 탓"

⦁ 투자리딩방 '자금세탁' 20, 30대 무더기 검 거...강원경찰청 35명 붙잡아 4명 구속...투자

금 분산 이체, 해외로 빼돌려

⦁ "나랑 벚꽃 데이트하실 분" 일당 16만원 알

바 구인 글 '합법'일까?..."벚꽃 데이트 알바 근 로자성 인정 어려워…구두계약 정도로 봐 야"...불법 아니지만 법 사각지대…잠재적 성 범죄 위험 노출 우려

⦁ "양육비 달라" 소송 낸 5명 중 1명 남성…전 년대비 5%p↑...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작년 양 육비 소송사건 87건 분석..."양육비 미지급자, 바로 감치처분 받도록 시스템 개선해야"

13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한국은 지금

4/5/2024-4/11/2024

주변 사람들과 힘을 보태어 도움을 주고받으세요. 이번 주는 대 인운이 좋아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여유로움으로 활력을 찾 고 유대관계를 넓히기에 안성맞춤인 한 주가 될 거예요. 이번 주 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이번 주에는 주변 친구들로 인해 돈 쓸 일이 많아지겠으나 때로 는 남에게 베풀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

요. 항상 받기만 한다면 정이 쌓이기 힘드니까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모두가 나를 원망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허탈감에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이번 주에 거

래할 일이 있다면 의견을 내세우지 마세요.

지나온 일과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청소를 하면서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야 불

안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일이 꼬 이고 사소한 다툼이 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도와달라 연락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거절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도와주세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면 훗날 크게 후회하게 될 거예요. 나중에 도움받을 일이 생기니 명심하세요.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계획했더라도 다음으로 미루는 게 좋겠네요.

이번 주는 적당한 선에서 일을 마무리해야 다툼이 없고 좋은 소

식이 생기겠네요. 나쁘다고 생각했던 일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무리한 욕심은 버리도록 하세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제대로 쉬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자주 짜증이 날 수 있 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회전이 느려지겠네요. 일처리에 있 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해요. 일과 관련 된 만남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업무나 술자리는 피하세 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생활을 해야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어요. 마음을 추스르며 한 주를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 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어디 먼 곳으로 외출하거나 여행 갈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

는 게 좋겠어요. 곤란한 일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이번 주에는 무엇보다 마음 정리가 우선이니 여행은 다음에 가세요. 큰 돈이 들어올 거라 기대했다면 접으세요.

건강보다 소중한 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고 있어야 미리 챙길 수 있어요. 나중에 아프고 후회하면 너무 늦으니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 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요.

가까운 귀인의 도움으로 좋은 일이 생기고 중요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거예요. 약속이 있다면 뒤로 미루지 말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모든 것이 복으로 돌아올 거예요. 다른 사람 과의 관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기다렸던 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겠네요. 가만 히 손 놓고 마음 졸이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포기 하면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연인과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 되네요.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40
운세 I Weekly Fortune
14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42
143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44
145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46
147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48
149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50
151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주간필라 APR 5.2024-APR 11.2024 152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