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실린 아이들의 글은 참 시원합니다. 너무 흔한 표현이지만, 여름가뭄 속의 단비 같고 바람 같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습니다. 아이들은 인간의 몸속에서부터 광활한 우주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마음껏 다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놀이를 품다 2기 통합작품집
닙니다. 그 글을 쓰기 위해 이것저것 읽고 생각하고 떠들면서 즐겼을 상상의 세계는 일상에 억눌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놀이를 품다 지은이
이원형
외
‘꿈다락’은 ‘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학교를 가지 않는 토
린 아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었을 것입니다. 물론 친구, 동생, 엄마, 할아버지, 선생님 같
요일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곳, 예술이 주는 상상, 놀
은 자기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그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도 가졌겠지요. 공부나
이를 통한 즐거움이 가득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기본 콘셉
학원 스트레스, 엄마의 잔소리, 귀찮은 동생,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아빠 같은 단골 소재들은 여
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하지만, 의젓하게 그 식구들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시각들이 많았습니다. 학교 공부만으로는 이런 심성을 키울 수가 없지요. ‘봄이 너무 예쁘고/ 엄마도 벚꽃처럼 예뻤다’ 같은 표현은 교과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
에서는 배울 수가 없지요.
진흥원이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하는 학교 밖 문화 김서정 아동문학 평론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 청소년 및 가족 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원형 외 지음
이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변에서 항상 접할 수 있는 친 근한 공간인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놀이를 품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즐거움이 피어나고 꿈이 자라나는 학교 밖 꿈의 아지트 꿈다 락 토요문화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원형 외 지음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사)아시 아문화네트워크가 운영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 로그램 -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놀이를 품다> 의 결과물입니다.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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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오후 10: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