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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5호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보건당국, 이례적으로 주말에 발표한 강력조치는... 행사 초대 직계 가족 이외 친인척도 불가 요가, 춤 등 실내 단체 운동 클라스 중단 태권도 등 실내운동 적정 거리두기 필수 모든 직원 매일 코로나19 증상 체크 해야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점차 심각 해지자 BC주 보건당국이 주말인 토 요일에 강력한 봉쇄 조치를 발표하고 나섰다. 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이례적으로 토요일인 7일 기사 회견 자리를 갖고 코로나19(코로나바 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대유행 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도 일일 확진자 가 567명이나 나와 전날에 이어 500명 대를 유지했다. 7일 발령된 봉쇄강화 행정명령은 7 일 오후 10시에 효력이 발생 돼 11월 23일 오후 12시까지 2주간 유효하다. 상황에 따라 응급조치처럼 2주 단위로 연장을 할 수도 있어 보인다. 닥터 헨리는 "현재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어 쩔 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려진 행정명령을 각 분야 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 교류 및 모임 사회적 모임은 오직 한 집에 사는 가 족 이외에 다른 친익척이나 친구를 단 1명도 초대할 수 없다. 장례나 결혼식 은 직계 가족만 참석하고 리셉션 행사 는 어떤 장소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 ·단체 신체 활동 그룹 활동에 대해서 실내 신체 활동 도 전면 금지되는데, 대상은 실내자전 거 수업(Spin classes), 요가, 단체 피 트니스, 춤 수업, 그리고 호흡이 늘어 나는 모든 실내 활동이 포함된다. 또 복싱, 무술, 하키, 배구, 농구와 같은 실내 운동으로 물리적으로 거리 두기가 불가능한 실내 운동도 전면 금 지 된다. 대상 활동이 허가 되는 경우는 해 당 업체가 코로나19 안전 계획을 업데
이트해 지역 보건의료사무소의 허가를 받았을 경우다. ·직장 안전 모든 직장과 사업장은 모든 직원들 이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매일 반드 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근무현 장에서 직원과 손님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거나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 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조치를 취해 야 한다. 특히 좁은 사무실이나, 휴식 룸, 주방에서는 추가 안전 조치도 더 해야 한다. ·파티버스와 리무진 파티버스와 리무진 사업운영은 즉시 중단해야 한다. ·관광 메트로밴쿠버지역과 프레이져 밸리 지역에서 필수적인 관광 이외에 모든 들어오거나 나가는 관광은 불가하다. 이번 행정명령은 현재 코로나19 확 산이 심각한 프레이즈보건소 관할지역 과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지역으로 한 정을 했는데, 호프나 중앙 해안지역, 그리고 벨라 쿨라 밸리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대상이다. 표영태 기자
BC보건당국, 토요일도 쉬지 않고 발표한 코로나19 상황은 6일에 이어 7일에도 새 확진자 500명 후반대 프레이저·밴쿠버해안보건소 입원환자 급증세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코로나19 관련 발표를 하지 않았던 BC주 보건당국 이 토요일인 7일 이례적으로 기자회 견 자리를 가져 사태의 심각성을 보 여줬다.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7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COVID-19) 관련 브리핑 을 통해 일일 확진자가 567명이 나왔 다고 발표했다. 전날인 6일 일일 확진 자가 BC주에서 처음으로 500명을 넘 겨 589명으로 새 최다기록을 세웠는 데 연일 500명 대를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716명 이 됐다. 이 추세라면 다음주에 2만 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각 보건소별 새 확진자 수에서 프 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에서 411명의 절대다수가 나왔으며, 밴쿠버해안보 건소가 122명, 내륙보건소가 22명, 북 보보건소가 9명, 그리고 밴쿠버섬보 건소가 3명이었다. 닥터 헨리는 이날 이례적으로 집중 치료실 환자가 31명이라고 발표 서두 에 언급할 정도로 중증환자도 급증하 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날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 을 함으로써 총 누계 사망자는 276 명이 됐다. 닥터 헨리는 "지난 2주간 프레이저 보건소와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지역 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증가했 고, 이로 인한 입원환자와 의료요양시 설의 감염 사례가 함께 폭증했다"며, "이는 요양시설은 물론 식품가공공장, 소매점, 공공장소와 실내 단체 운동 시설 등 많은 직장에서 전염이 일어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닥터 헨리는 실내 영업이 나 활동을 금지하는 새로운 행정명령 을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국제공항에 울려퍼진 한국전 발발 70주년 기념 선율 퇴역군인의 주간을 맞이한 지 난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연주회가 지난 8일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앰브로스 홀딩스의 최원철 회장과 마틸다 최 이사의 후원으로 바이올리 연주자 애 슐리 김이 곽명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를 했다. 코로나19로 많은 노력과 헌신을 하고 있는 밴 쿠버국제공항의 임직원을 위한 위로가 되는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서병길 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회장 등이 이날 함께 자리를 하며 한국전 참전 군인에 대한 감 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리치몬드-스티브스톤 이스트 지역구의 연방 보수당 소속 앨리스 웡 연방하원의원도 함께 했다. (사진=연아 마틴 상원의원 페이스북)
표영태 기자
캐나다 항공사 항공편 60~70% 막판에 취소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항공기 비행 스케줄이 예전보다 별로 줄어들지 않은 데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 직도 그 많은 항공편을 채울 승객이 있 다는 사실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중 60~70%는 막판에 취소된다는 사 실을 알게 된다면 그 놀라움은 분노에 가깝게 변한다. 예약 당시 보면 준 많 은 항공편은 단지 승객을 유인하기 위 한 미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CBC 보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 11월 항공편 중 70%에 해당하는 2만7천 편 이 9월 25일부터 10월 9일 사이에 항 공사에 의해 강제로 취소됐다. 여기에 10월 말까지 2천 편이 더 보태졌다. 민 간 항공사 웨스트제트(West Jet)와 에 어 트랜지트(Air Transit)도 사정은 비 슷해, 11월 항공편의 강제 취소율이 각 각 68%와 63%에 달했다.
항공사가 자체 사정으로 항공편을 취 소할 경우 승객이 선택할 수 있는 것 은 터무니없이 바뀐 새 스케줄에 맞춰 여행하거나 바우처 형태로 크레딧을 받 는 방법이다. 바우처는 대개 1~2년 안에 쓰지 않으면 휴짓조각이 돼버리고, 실 제 많은 액수의 돈이 이런 식으로 항공 사 호주머니에 들어간다는 게 업계 관 계자들의 증언이다. 최근 웨스트 제트가 환불 조치를 밝 힘에 따라 사정은 좀 나아졌다고 하지 만 전액 환불이 이뤄질지는 좀 더 지 켜봐야 한다.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사 태로 큰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를 구 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항공 사가 항공권 환불을 제대로 이행하는 지 지켜보겠다고 엄포를 놓는 상황이 기도 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사 설 편 가르기 심판 받은 트럼프 우리도 곱씹어 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역이지만 재선에 실패했다. 현역의
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를 단 4년 만에 ‘아, 미국이 저렇게도 될 수 있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1992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구나’란 생각을 갖도록 했다.
재선에 나선 현역 대통령(20명)이 패한 것은 5명(1900년 이후)에 불
트럼프의 몰락 과정을 보여준 이번 미국 대선은 우리에게도 시사
과하다. 트럼프의 실패 원인을 따져보면 물론 한두 가지가 아닐 터
하는 바가 적지 않다. 어느 때보다 국론이 양쪽으로 분열돼 있는 상
다. 하지만 누구나 공통적으로 지목하는 원인이 있다. 바로 편 가르
황이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적폐
기를 통한 분열 정치다. 트럼프의 분열에 지친 미 유권자들은 화해
청산으로 분열의 씨앗을 남겼다.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부터는 국
의 조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론이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갈려 대립하고 있다. 일본 이슈가 터지
트럼프는 재임 기간 내내 이민자에 대한
면 국민은 토착 왜구와 아닌 사람
증오와 인종 간 갈등을 부추겼다. 집권하
트럼프, 갈등 부추겨 지지층 결집하다 패배
으로 갈린다. 여권은 집권 이후 대
자마자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겠다며 남부
문 정부, 이제라도 국민에게 치유의 시간 주길
결 구도를 통한 지지자 결집에 매
국경지대에 장벽을 건설하려 해 야당과 충
달렸고, 그 과정에서 트럼프 스타
돌했다. 대립은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이어졌다. 얼마 전엔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일이 어른거렸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자 전국적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
인 시위가 일어났는데 트럼프는 시위의 배후를 실체 없는 테러단체
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에게 그 기억은 또렷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라고 주장했다. 또 2017년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벌인 인종 차별 폭
과연 그게 실현됐다고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나라를 분열이 아
동(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태)을 두고 양비론을 펼쳐 공분을 샀다.
닌 단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 미국이 하나임을 보여주겠다”고 한
트럼프는 갈등을 부추겨 백인 지지층의 확대를 꾀했다.
바이든의 승리 선언 연설을 들으며 남다른 기대감이 생기는 건 왜
국제사회를 향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다자주의 질서를 무시하며 국
일까. 치유의 시간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문 대통령
제기구들을 무력화시켰고, 파리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협약에서도
은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꿨으면 한다. 참모들
잇따라 탈퇴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동맹을 흔들었다. 트럼프
과 자기 편의 얘기만 듣지 말고 반대편과 소통하며 화해와 통합을
의 독주에 국제사회가 혼란스러웠다. 트럼프는 세계 최강국이자 모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 트럼프가 던지는 교훈은 결코 가볍지 않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부동산 온라인 게시판까지 감시하겠다는 정부 이것이 정부·여당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인가. 더불어민주당 진성
통제하겠다는 발상 또한 수긍하기 어렵다. 물론 대단위 아파트 단
준 의원과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 등 여당 의원 19명이 ‘부동산
지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가격 올리기 운동을 벌이는 것 등은 자제
거래 및 부동산서비스산업에 관한 법률안’을 내놓았다. 국토교통
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이 온라인에 글을 올리는 일까지 시장을 교
부와 협의를 거친 사실상의 정부·여당 안이다. 명목은 부동산 시
란하는 담합행위로 간주해 처벌하겠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 표현
장 안정이다. 그러나 택한 수단이 지나치다. 부동산 거래를 낱낱이
의 자유 억압에 가깝다. 아파트 부녀회·입주자회의와 주택 소유자
감시하는 ‘빅 브러더’를 설치하겠다고 한다. ‘부동산 경찰 조직’이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감시하겠다는 처사로 비칠 수 있다.
라 할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설해 구매 자금 마련 과정과 납세 자
문재인 정부는 무려 23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으나 번번
료 등을 샅샅이 훑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실패했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온라인 게시판에 “얼마 이하로는 매물로
전 세계 유례 없는 부동산 경찰조직 추진
등 공급을 늘리려는 노력은 외면하
내놓지 말자”는 글을 올리는 것까지 처벌
주택 소유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나
고 세금 폭탄과 대출 규제로 수요
대상으로 삼았다. 담합 행위로 간주해 2 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만 옥죄려 한 탓이다. 결과가 무언 가. 집값은 치솟았고 전세난은 극심해졌다. 그래도 정부와 여당은
이것이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운 나라의 정책인가. 시
“정책 실패가 아니라 시장의 실패”라고 강변한다. 국민 3분의 2
장을 틀어쥐겠다는 부동산 감독기구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가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한국갤럽)고 하건만 정부·여당은 이
힘들다. 부동산 정책은 보유세·거래세율과 대출 한도 등을 적절
런 인식을 손톱만큼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러고선 자유민
히 조절해 시장에 간여하는 게 보통이다. 세계적으로 부동산거래
주주의·시장경제 국가에서 상상하기 힘든 법안을 발의했다. 주택
분석원과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주택을 비롯해 생필품 가격 전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의견 표출마저 감시·억압하겠다
반을 관리하는 베네수엘라의 ‘공정가격감독원’ 정도다. 부동산 감
고 한다. 다주택자를 모두 투기꾼으로 몰고서도 모자라 이젠 주
밴쿠버 날씨 오늘(화)
독기구 설립을 놓고 ‘대네수엘라(대한민국+베네수엘라)’라는 비판
택 소유자와 무주택자를 갈라치려는 것인가. 편 가르기로는 집값
7° /-1°
이 나오는 이유다.
을 잡을 수 없다. 부동산 대책은 정책 실패에 대한 뼈아픈 반성
온라인 게시판을 감시해 가며 집값에 대한 집주인의 의견 표시를
에서 시작해야 한다.
구름 조금
수요일 6° /1°
목요일 금요일 5° /3°
7° /3°
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바이든 미 대선 승리에 캐나다 안도의 ‘휴~’
A3
BC 총선 최종 의석 NDP 57석, 자유당 28석 녹색당은 한 석 줄어든 2석
트럼프 집권 4년간 양국 관계 최악 전락 미국 정권교체가 캐나다에 주는 의미 정리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후 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됨에 따라 캐 나다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4년간 양국의 관계 가 사상 최악을 경험했고, 저스틴 트뤼도 (Justin Trudeau) 수상이 지난 파리기후 협약 서명식을 위한 만찬장 사석에서 트 럼프 대통령을 ‘또라이’로 비아냥할 만큼 그 분위기는 험악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의 차기 집권이 캐나 다의 입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유력 일간지 토론토 스타(Toronto Star)가 실 은 내용을 요약·정리해 본다. 1. 미 국경 봉쇄 완화 가능성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승리를 거둔 후 처음 행한 연설에서 “과학에 기반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천명했다. 이어 핵 심 과학자와 의료 정책 전문가들을 중심 으로 대응팀을 꾸려 지금부터 사태 진단 과 대책을 강구한 뒤 내년 1월 집권과 동 시에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캐나다-미국 국경에서 필 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통행을 금지한 조치가 지금까지 이어진 배경에 는 미국 쪽에서의 감염자 폭증을 제대 로 통제하지 못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 능과 의도적 방관의 탓이 크다. 또 이런 실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과학적이고 무 분별한 신념에서 비롯됐다는 게 지배적 인 평가다. 따라서 조 바이든 새 대통령이 과학과 이성에 근거한 코로나 대응을 밝혔다는 사실 자체가 캐나다 행정부에 주는 의미 는 크다. 내년 초 실질적인 대책이 감염자 수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국경 봉쇄 조치 는 의외로 빨리 풀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2. 캐나다-미국 종단 송유관 신설 공사 앨버타, 사스카츄완 주의 원유가 제값 을 받기 위해선 미국의 정유 시설이 몰 려 있는 텍사스까지 석유를 보내기 위한 새 송유관 신설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키스톤 XL 송유관(Keystone XL Pipeline) 프로젝트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미 허가를 받은 상태다. 바이든 새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대 선 공약에서 이 허가를 취소할 뜻을 밝 힌 바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있 어 미국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그가 화석 연료의 소비를 부추기는 일체 행위에 반 대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와 앨버타 주 정부가 곧 꾸려질 미국의 정권 인수위에 고위급 선을 대 로비를 적극적으로 펼쳐 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무역장벽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듯 미국 우선주의의 철저한 신봉자였던 트 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해서도 알루 미늄, 축산물 등 핵심 수출 품목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다. 뿐만 아니라 나프타 조 약(북미 자유무역 협정)을 미국에 편향적 으로 유리하게 갱신하면서 캐나다인의 많 은 공분을 샀다. 우방과의 공생을 강조해온 바이든 새 대통령에게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지만, 그로부터도 얻을 게 많지 않을 것이란 시 각도 만만치 않다. 그 역시 평소 미국 보 호무역주의를 옹호해왔고 ‘바이 아메리카 (미국 제품을 사라)’를 주창해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4. 트럼피즘의 공포 사라져 극단적 국수주의, 대중 선동주의, 가짜 뉴스 유포로 인한 여론 조사 등으로 대변 되는 트럼피즘(Trumpism)에 근거리에서
노출돼온 캐나다는 여기에 물든 이들이 정계를 분탕질하지 않을까 우려해왔다. 그만큼 미국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장본인이 물러가는 지금에 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는 평가다. 5. 국제 질서 회복으로 캐나다 존재감 부상 예상 캐나다 같은 소위 ‘소프트 파워’(외교적 중립 노선으로 국제 사회에서 중간자적 역할로 존재감을 키워온 국가)를 내세우 는 나라는 예측 가능한 국제적 질서가 확 고할수록 그 활동의 좋은 여건을 맞는다. 국제 관행과 협력을 우습게 알아 온 트럼 프 행정부는 그런 면에서 캐나다 외교 정 책에 큰 부담을 안겨 왔다. 심지어 국제 사회에서 캐나다의 위상과 정체성 자체 가 흔들린다는 위기론까지 대두됐다. 세 계보건기구(WHO)로의 복귀, 세계무역기 구(WTO) 중심의 국제 무역의 재편 등 국 제 질서의 안정을 주창하는 바이든의 집 권은 흠집 난 캐나다의 위상을 복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6. 기후.환경 문제 대처에 또 한 번의 기회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 로 그 필요성을 외쳐댄 파리 기후협약에 서 탈퇴하고, 오바마 정부가 심혈을 기울 여 세운 재생에너지 촉진 사업을 폐지하 는 등 역사의 페이지를 20세기로 되돌려 놓았다. 그 결과, 미국에서 산불, 허리케 인 등 자연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 졌으며 넓은 의미에서 생태계를 공유하 는 캐나다는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미 대선에서 바이든 의 승리는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오바마 행정 부의 기후·환경 정책을 계승할 것이 확실 하며, 그 자신 역시 이 부문에서 꾸준한 신임을 얻어온 터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우체국, 연말맞아 임시직 직원채용 시간당 21.19달러 지급 '경력 무관' 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고 캐나다 (캐나다) 연말 연휴 우편물 배달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캐나다 우체국이 임 시직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연말 연시 바쁜 연휴기간 동안 시간당 21.19달러를 벌 수 있는 이 일자리는 경력
포스트 측은 설명했다. 이 임시직 사무원들은 오는 11월 15일 부터 1월 15일까지 우편물과 소포들을 고 객과 기업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잇게 분 류하고 전산입력하는 일을 담당할 예정 이다.
창고나 분류작업 경험이 없더라도 현 장 교육을 통해 일을 바로 배울 수 있다 고 업무를 배우는 데 부담이 없음을 강 조했다. 현재 온주지역에서는 워터루, 캠브릿지, 구엘프 등의 지역에서 구인 공고가 나왔 다. 토론토 중앙일보
사전투표자 NDP 지지 높아 미 대선도 우편투표로 인해 개표가 지연 되고 불복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BC주 총 선도 우편투표로 당선자가 뒤바뀐 선거구 가 여럿 나왔다. BC주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BC)는 8일 마무리 된 우편투표 개표결 과 BC NDP가 57석, BC자유당이 28석, 그리고 BC녹색당이 2석을 각각 차지했다 고 발표했다. 이중 웨스트밴쿠버-시투스카이는 1, 2 위 격차가 전체 투표수의 1/500의 격차도 나지 않아 자동 재검표를 실시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이 선거구에서는 당초 녹색 당의 제레미 밸러리어트 후보가 당선됐으 나 주말에 진행된 부재자 투표결과 역전 을 당했다. 결국 재검표를 통해 최종 승 자가 누구인지 가려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NDP는 89만 9365표로 전체 투표자의 47.7%를 차지했다. 자유당 은 63만 6726표로 33.77%를 그리고 녹색 당은 28만 4312표를 얻어 15.08%를 차 지했다.
사진출처=pixabay
하지만 NDP는 전체 의석 87석 중 65.5%를, 자유당은 32.1%를 그리고 녹색 당은 2.3%를 각각 차지했다. 소선거구제 에 따라 NDP는 상대적으로 득표율에 비 해 많은 의석을 차지했고, 녹색당은 득표 율에 비해 적은 의석을 가져갔다. 이렇게 민의가 제대로 의석수에 반영되 지 않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개 정안이 주민투표로 진행됐지만 유요한 투 표율을 달성하지 못해 결국 무산됐었다. 반면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 의회 과반수를 차지하는 정당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져 내각책임제를 선택하는 캐나다나 BC주 정부가 소수정부가 될 가 능성이 높아져 정국의 안정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
존 호건, BC주 총선 결과 자축 성명 BC주선거관리위원회(Election BC)는 6일 부터 8일까지 진행한 부재자 및 우편 개 표 결과에 대해 BC NDP당 대표인 존 호 건 BC주수상이 감사의 뜻을 밝히는 성 명을 발표했다. 호건 수상은 "주민이 BC NDP를 적극 지지해 준 것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새로 뽑힌 57명의 소속 주의원에 대해 따스한 마음으로 환 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BC주선거관리위원회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든 유권자에게 투표를 쉽고 안전하게 만들어주어 준 것에 대 해 감사하다"며, "또 후보자로 함께 참여 해 준 모두에게도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 을 밝혔다. 이어 호건 주수상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로 인해 매일 새로운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무엇 을 지켜야 할 지에 대해 직시해야 할 필 요가 있다"며, "우리 스스로를, 우리 가족 을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정
을 지켜야 한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 자고 강조했다. 사실 이번 호건 수상이나 BC NDP가 승리하는 데 제일 크게 일조한 것이 바로 코로나19일 수도 있다. 온타리오주나 퀘 벡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를 잘 대응했기 때문이다. 또 각종 안전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호건 수상의 지 지도가 크게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런 상황을 백분 활용해 호건 수상 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 기조 속에서 조 기 총선의 분위기를 띄우고 결국 이번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2000년도 주총 선 이후로 NDP가 처음으로 다수당이 됐 다. 지난 2017년 총선에서도 자유당보다 의석수가 적어 녹색당과 연정을 통해 겨 우 주정부를 조각할 수 있었다. 호건 수상은 "지난 3년 반 동안 정부를 운영해 왔듯이, 매일 최선을 다해 BC주가 앞으로 나아가 모두에게 보다 나은 미래 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표영태 기자
A4 전면광고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A5
바이든, 트럼프 정책 리셋 1호는‘하루 확진 13만’코로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성
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단계별·지역별 행동 지침을 마련 하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 지시할 예정이다. 마스크 착 용 의무화, 검사 확대, 치료제 및 백신 무료 제공 등 적극적 방역 정책을 펴기로 했다. 12명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태 스크포스(TF)도 9일 출범했다. 공동 팀장은 비멕 머시 전 공 중보건서비스단장과 데이비드 케 슬러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 이 맡는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종 식 이후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 케어)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코 로나19로 인한 질환 등으로 건 강보험 가입이 거절당하는 부작 용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보험료 를 낮추고 합리적이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방 침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이 전부터 미국은 경제 위기에 직 면해 있었다며 ‘더 나은 경제 재 건’을 말하고 있다. 그는 바이드 노믹스 슬로건을 ‘미국인에 의한 미국 내 제조’로 정했다. 일자리 확대와 제조업 부흥이라는 방향 성은 트럼프 행정부와 같다. 자 국 우선주의와 중국에 대한 압 박과 견제 기조도 달라지지 않 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1% 로 낮춘 법인세를 28%로 인상하 고, 부유층의 소득세를 올려 중 산층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 용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경제 재건 을 위해서도 인종 평등과 기후변 화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유색인종의 주택 구매를 지 원하는 투자를 늘리고 정부 기 관 주요 보직에 인종 다양성과 책임성을 고려한 인사를 독려하 겠다고 밝혔다.
요셉’ 성당 묘지를 찾아 큰아들 보와 첫 번째 부인 닐리아, 딸 나오미의 묘를 참
백희연 기자
TF 출범, 한국 같은 세부지침 추진 바이드노믹스, 경제 재건에 초점 법인세·소득세 올려 재원 조달 취임 즉시 행정명령 활용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이 내년 1월 20일 정권 출범을 위한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 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당 선인은 지난 4일 개설한 인수 위원회 웹사이트 ‘빌드백베터 닷컴(BuildBackBetter.com)’에 서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 경제 회복, 인종 문 제 해결, 기후변화 대응을 제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네 분야 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정반대인 ‘ABT(Anything But Trump)’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웹 사이트 이름은 바이든 당선인의 경제 정책 ‘바이드노믹스’의 핵 심 구호 ‘더 나은 재건’에서 따 왔다. NYT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과 동시에 행정명령을 무더기로 내려 미국의 정책 변화를 국내외 에 확인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유산을 청산하기 위해 상·하원의 동의가 필요 없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활 용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7일 승 리 선언 연설에서도 최우선 과제 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았다. 트 럼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실패 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대선 승 리를 거머쥔 만큼 코로나19 극 복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10만 명을 웃돌아 사 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5일 연 속 10만 명 이상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0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24만 명 이상 나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수위 웹사 이트에서 ▶과학에 귀를 기울이 고 ▶공중보건 관련 결정은 전 문가와 상의하며 ▶신뢰·투명성· 책임을 높이는 등 7개의 핵심 계 획으로 코로나를 물리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처럼 유행 정
[AFP=연합뉴스]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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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동정
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활
유튜브: PonderedEducation으
동무대를 마련하고자 함.참가대
로 검색)
상: 1)공연참가자: 늘푸른 공연예 술 봉사단 및 기타 음악에 재능
장례식장 클라리넷 무료 연주
있는 모든 교민 2) 관람참가자: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인과
모든 일반 교민 공연 참가분야:
유족분들이 외롭지 않게 장례
노래(가곡 및 가요), 악기연주(모
식장에서 클라리넷 연주(반주포
든 악기) 참가요령: 1) 공연 참
함)를 무료로 해 드림 고인께
[늘푸른 장년회 ]
가자는 11월 28일(토)까지 5분 이
서 생전에 즐기셨던 클래식 소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
내의 작품 동영상을 촬영하여 참
품, 올드 팝, 트로트,가요, 찬송
일시: 9월 15일(화) -11월 26일
가자정보(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가등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
(목). 과목별 주 2시간 10회(교양
주소)와 함께 이메일(kessc2013@
람 지역 문의: 604-785-5837
강좌는 월 1회) 과목 및 일정:
gmail.com), 또는 카카오톡, 메
음악과 미술 치유교실(화 오후 2
시지, 웟스앱(604-838-1329)으로
[예술인 협회·알레그로 앙상블]
시-4시/9월 15일 개강), 컴퓨터
전송할 것 2) 참가작품 수는 개
-도도솔솔랄라솔~모짜르트 이펙트
교실(수 오후 2시-4시/9월 16일
인 및 그룹별 2편 이내에 한함 3)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개강), 팝송영어(목 오후 2시-4
작품이 선정된 공연 참가자는 소
간단한 6개의 음만 가지고 (도
시/9월 17일 개강), 병원영어(금
정의 자원봉사점수를 부여하며 ‘
레미파솔라) 리듬 패턴, 화성
오후 2시-4시/9월 18일 개강),
늘푸른 자원봉사자상’ 후보자격을
등을 다양하게 변형시킨 창의
창업세무회계(토 오전 10시-12
가짐. 또한 향후 늘푸른 장년회
성이 돋보이는 `모짜르트 변주
시/9월 19일 개강), 장년회 교양
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
곡` 그의 음악은 명랑하며 하도
강좌(월 오전 10시-12시/매월 마
초청, 공연할 기회를 가짐 기
간결해서 소위 `태교음악` 으로
지막 월) 대상: 연회비($20)
타: 1)공연 및 관람참가자 중 10
불린다. Binaural Beat, Brain
납부자(단 창업세무회계는 정회
명을 추첨하여 $30 상당의 아마
Power 모짜르트 이펙트! 그 진
원 $30, 비회원 $50의 교재비가
존 전자 상품권 증정 2) 모든 참
실은 무엇인가? 일시: 11월 14
추가됨) 장소: 음악과미술치유
가자는 참가자정보(성명, 전화번
일 (토) 오후 5시 Join Zoom
교실, 컴퓨터교실, 팝송영어 (버
호, 이메일 주소)를 이메일로 제
/ Meeting ID: 607 500 2329
나비 한남 옆 아트팩토리), 장년
공하는 경우에 한해 행운권 추첨
문의:vkas7890@gmail.com/
회 교양강좌, 병원영어, 창업세
번호를 부여함
604-505-4187 (사전 등록)
Class) 문의: 604-435-7913/
[민동필 박사]
-연주자 모집
이메일 kessc2013@gmail.com
-생물학 온라인 강의
유스 그룹 (연령별, 주니
늘푸른 장년회 카페(http://cafe.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공
어 8~12세, 중급 13~18, 고
daum.net/KESSC)
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공
급 18~30 전공자: 음대 전공
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법이 후
자, Professional,RCM ARCT
-늘푸른 송년음악회
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
피아노: 솔로연주,1 피아
일시: 12월 5일 (토) 오후 2시
기로 오르는 과정에 어떻게 작
노 4 Hands 2 피아노 4 & 8
부터 4시 목적: 코로나 바이
용을 하는지 등 대상: 고등학
Hands, 반주 현, 관,성악 (솔
러스 확산 여파로 어려움에 처
생, 대학생, 학부모 시간: 한국
로,듀오,트리오,4중주) 기본 연
해 있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용
어 생방송 강의: 매주 (토) 오후
주실력 :RCM Gr.4~10 인터
기를 북돋우는 한편 숨은 음악
5시 30분/영어 생방송 강의: 매주
뷰: 클래식 자유곡 1곡 문의: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기량과 재
(토) 오후 4시 장소: 온라인 (
디렉터 604.505.4187
무회계(온라인 화상교육. Zoom
A6
벤쿠버 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시한부 트럼프 조마조마 72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이메일 esther.chang@ success.bc.ca
[한인신협은행] COVID-19와 관련 영업시 간 변경 (월),(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화),(수),( 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본인·가족 혐의 셀프사면 우려 연방판사 ‘알박기’ 임명 가능성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 애,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 모자녀관계 개선, 중년/노년 기 상담, 학교적응문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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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혜택 등 문의: 604-
15년 경력의 자동차정 비 랭리 한아름 근처에 오 픈 승용차 트럭 모두 가 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626-5943 (COVID19,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vmcc15300@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Langley
이민
[아메니다]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예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
는 목사님 청빙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 시고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도해주실 한국어와 영 어를 함께 구사하시는 한 분
[써리 석세스] -국세청/ 서비스 캐나다 직 원 초청 개정된 EI, CRB 외 코비드 19 관련 정부 혜택 설명회 및 질의응답
의 파트타임 목사님을 모시려
11월 18일 (수) 오전 10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 록 후 참석 강사: Laurie Amigo (국세청) / Brenda Giesbrecht (서비스 캐나 다) 영어로 진행/ 한국 어 통역 제공 내용: 개정 된 고용보험 규정 (Changes on EI)/캐나다 회복 혜택 (CRB)/캐나다 회복 질병 혜 택(CRSB)/캐나다 회복 돌 봄 혜(CRCB)/질의 및 응답 등록: 장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용 직통) 또 는 esther.chang@success. bc.ca 영주권 자 우선으 로 선착순 예약마감
living.ca 또는 604-597-8032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 라인 서비스 제공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COVID-19 관련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 연방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 택 신청 집중 신청지원 문 의: 장기연/ 236-880-3071/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제출서류: 이 력서, 자기소개서(영어)제출 처 : Rosa@amenidasenior-
권력 상실 복수심·공포심으로 충성파 지지자 부추겨 소요 선동 민감한 비밀 정보 해제 가능성 미국 망치는 데 남은 임기 사용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 포스(TF)를 발족하는 등 국정 인 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나홀로 불복쇼’ 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그래도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2021년 1월 20일까지 72일 동안은 여전히 트 럼프가 대통령이라는 점이다. 아 무리 시한부라 해도 대통령은 대 통령. 특히 미국의 대통령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의 ‘72일 천하’ 를 전 세계가 조마조마하게 지켜 보는 이유다. 우선 트럼프가 퇴임 전 본인과 가족기업에 대한 탈세 수사, 성폭 행 등 각종 형사소송과 관련해 이 른바 ‘백지 사면(blanket pardon)’ 을 할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전례가 있긴 하다. 워 터게이트 도청 사건으로 사임한 리처드 닉슨의 대통령직을 승계한 제럴드 포드 대통령도 1974년 ‘닉 슨이 재임 중 저질렀거나, 저질렀 을지도 모르는 연방 범죄 일체’를 사면했다. 검찰이 기소하기도 전 에 선제적으로 혐의를 없애 줬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65건)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300건)도 물러나기 전 측근 등에 대해 대규 모 사면을 몰아서 했다. 다만 트럼 프가 본인이 받는 혐의를 사면한 다면 ‘셀프 사면’이란 새로운 기록 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공무원에 대한 임면권도 여전 히 그에게 있다. 트럼프가 코로나 19 대응 실패에 대해 쓴소리를 해 온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을 해고하는 ‘몽 니’를 부리거나, 다수당인 상원을 활용해 연방판사를 대거 임명하 는 등 ‘알박기 인사’도 할 수 있다. “레임덕에 빠진 트럼프, 도자기 가 게 망치 든 악동 될 수도” 실제 2대 존 애덤스 대통령(연 방당)이 1801년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민주공화당) 취임 전 수십 명의 법관 인사를 한 적이 있다. 기술적으로는 대통령직 수행과 관련한 중요한 문건을 파기하고, 비밀문서를 공개해 바이든 당선인 의 정권 인수를 방해하는 ‘사보타 주’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자신의 비리가 드러날 수 있는 문건도 파
기하라고 할 수 있다. 윌리엄 애들러 노스이스턴 일리 노이대 교수는 NBC 기고를 통해 28년 전 빌 클린턴(민주당) 정부 에서 조지 W 부시(공화당) 정부 로 교체될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부시 측 직원들이 새로 입주했는 데, 백악관 컴퓨터 키보드에 ‘W’ 자판만 사라져 있었다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의 중간 이름 이니셜 ‘W’를 일부러 빼간 것인데, 트럼 프의 방해 공작은 이런 장난 수준 이 아닐 수도 있다. 린지 체르빈스키 국제 제퍼슨연 구센터 선임연구원은 CNN 기고 문을 통해 “트럼프는 2017년 세르 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과 비밀 정보를 공유한 것처럼 마 지막 두 달 동안 정치적 목적으 로 고도로 민감한 정보의 비밀 등 급을 해제하거나 정보 출처도 공 개할 수 있다”며 “이는 미국은 물 론 동맹국의 국가 안보를 위태롭 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72일 동안 미국의 군 통수권자 도 여전히 트럼프다. 올 1월 의회 승인도 받지 않은 채 무인기 정밀 폭격을 통해 거셈 솔레이마니 이 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암살한 것 처럼 미국을 전쟁의 위험에 빠뜨 릴 수 있는 독단적 결정을 또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가장 우려되는 상황 중 하나는 트럼프가 자신의 선거 불복을 위 해 충성파 지지자들을 부추겨 전 국적 소요 사태를 선동하는 등 미 국을 국가적 위기로 몰아넣는 것
이라고 애들러 교수는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 은 트럼프를 “앙심과 두려움을 품 은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에 빠 진 현직자”라고 표현했다. 작가이 자 안보전문가인 맬컴 낸스도 이 미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 가디언 에 “트럼프는 권력을 잃은 뒤 복 수심과 공포심에 사로잡혀 마치 도자기 가게에 대형 망치를 들고 온 악동처럼 미국을 망치는 데 남 은 임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엄청난 권한은 유지한 채 이성을 잃고 행동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도 가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공화당 핵심 그룹에서는 트럼프와 거리두기를 하는 듯한 조짐이 포착된다. 트럼프의 러닝메 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공 화당 최고 지도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미 언론이 바이 든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한 이후 트럼프의 불복 의사 표명이나 소 송 제기에 대해 지지 의사를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지난 4일 새벽 2시(현지시간) 트럼프의 대 국민 연설에 함께한 뒤 공개석상 에선 모습을 감췄다. 참다못해 트 럼프 캠프의 한 고위 관리는 8 일 오후 “도대체 펜스는 어디에 있나(Where the hell is Mike Pence?)”라는 문자메시지를 돌렸 다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는 전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트럼프 연이틀 골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에 있는 자신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엄지손 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전날에도 이곳에서 골프를 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사기라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 극복과 경 제 회복, 인종 문제 해결, 기후변화 대응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4대 과제로 제시하고 정권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P=연합뉴스]
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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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협정 복귀 선언한 바이든···‘2050년 탄소중립’ 대세 됐다 줄이고 흡수하고 땅 속 저장해 온실가스 배출량 순 제로 만들기 한국과 일본도 지난달 목표 제시 30년 간 허리띠 졸라맬 각오해야 "77일 안에 파리 기후 협정에 다시 가입 하겠다."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당선을 앞둔 지 난 4일 밤(현지 시각) 된 조 바이든 민주 당 후보가 트위터에 밝힌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공식 탈 퇴한 파리 기후협정에 취임 첫날(내년 1 월 20일)복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 힌 것이다. 이처럼 강한 의지를 가진 바이든 후보 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기후 위기 해결 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과 노력에 탄력 이 붙을 전망이다. 고려대 국제학부 정서용 교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의 미국과 중국이 만든 기후변화 협상 틀이 바로 파리 기후협정 인데, 트럼프 정부 아래에서는 미국이 빠 지고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주도했다" 며 "이제 미국이 복귀해 미·중·EU가 함 께 기후변화 협상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도 온실가스 감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요구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 경제학부 김정인 교수는 "한국 으로서는 기후 협상 대응에 어려움도 겪 겠지만, 배터리나 전기차 등에서는 기회 를 얻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내놓은 기후·에너지· 환경 공약을 보면 미국 국내는 물론 세계 적으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바이든 당선인은 파리 기후협정 복귀 선언이다. 2015년에 채택된 파리 기후협정은 선 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기로 한 국제적인 약속이다. 당시 미국은 2025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26~28% 감축하기로 공 약한 바 있다. 바이든은 여기에서 한발 앞서 2050년 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데까 지 줄이고, 나머지 배출되는 것은 나무 를 심거나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저장해 순(純) 배출을 제로로 만들 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방 예산을 활용해 100% 청정에너지와 무공해 차량 도입을 적극적 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 이상 설치하고, 2035년까지 건물 부문 탄 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서는 중립적인 입장이다. 공약에서 그는 "지역사와 경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기후 비상 문제를 해결 하려면 모든 저탄소와 제로 탄소 기술 을 살펴봐야 한다"며 "비용에서부터 안 전·폐기물 처리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원자 력과 관련된 과제들을 조사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로 건설 비용이 절반 수 준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가 100% 청정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 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지 적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기후 정책이 순조롭 게 진행되려면 내년 1월 조지아 주에서 이뤄질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확보해야 한다. 2석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다면, 다수 당인 공화당과 협상을 벌일 수밖에 없 고 경우에 따라 정책도 약화할 가능성 도 없지 않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점점 더 심하게 다가오는 기후변화나 잇따라 탄소 중립 을 선언하는 국제 기류 때문에 바이든 당 선인의 정책은 오바마 행정부 때보다는
진척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U는 물론 한국과 일본 정부도 지난 달 2050년 탄소 중립 달성하겠다고 선언 했고, 중국도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추 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70여 개국에서 탄소 중 립을 선언하거나 검토 중인 상황에서 미 국까지 동참한다면 2050년 탄소 중립 목 표는 대세가 되고, 더욱 탄력을 받을 전 망이다. 대미 수출 업체는 모두 영향권 미국의 기후변화 정책이 선회하면 한 국 등에도 같은 조건에서 무역 경쟁에 나 서도록 요구할 것이고, 이는 전방위적 압 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특히, EU와의 협상을 통해 탄소 국경 세가 도입될 수도 있다.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나 기업의 제품 에 관세를 매겨 가격경쟁력을 낮추는 정 책이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터 김녹영 실장 은 "미국이 탄소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 서기 시작하면 EU보다 국내 기업들이 훨 씬 더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미국 에 수출하는 업종은 다 영향받을 것"이 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델라웨 어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또, 미국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두지 않더라도, 각 기업이 거래 기업으로 ‘친환 경’, ‘저탄소’ 기준에 맞는 거래업체를 찾 기 시작하면, 국내 기업들도 그 기준에 맞춰 생산·소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미국이 여러 가지 카드를 검토하겠지만, 기후변화 문제가 실제 통 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 다"면서도 "구체적인 추세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한국도 2050년 탄소 중립을 선 언한 만큼 미국의 압력에 의해서라기보 다 자체적으로 감촉 로드맵을 마련, 추진 해야 할 상황이다. 김녹영 실장은 "최근 들어 기후 변화는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글로벌 트렌드이기 도 해서 기업들도 대비는 해야 한다고 인 식하고 있다"며 "기업들로서는 효율적으 로 달성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도 현재 기술 조건에서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탄소 중립처럼 기준이 높아지면 또 다른 대안이나 기술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현재 SK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클럽에 가입하려고 하는 등 선도적인 기업들은 노력하고 있지만, 기 업 혼자 힘으로는 어렵고 정부가 관련 제 도나 기술 등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화력발전 감축에 집중 선진국들과 달리 한국은 외환위기 당 시를 제외하면 2018년 7억2760만 톤을 기 록할 때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 었다. 물론 지난해에는 2018년보다 줄었고,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탓에 더 줄어들 전망이다. 그럼에도 2050년 탄소 중립이 순조롭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30년 동안 전년도 대비 10%씩 줄이는 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선진국도 마찬가지겠지만, 현재의 기술 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워 새로 운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오진규 박사는 "2030년 목표는 설정했지만 이를 달성하 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정책 로드맵 (roadmap)이나 기술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아 감축 효과가 작았다"고 지적했다. 김정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한데, 지금처럼 태양광이든, 풍력이 든, 연료전지든 외국 기업 좋은 일로만 만들어서는 곤란하다"며 "아울러 우리 국민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 등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 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미국의 파리 기후협정 재 가입 이후 상황에 대해 외교 라인을 포 함, 정부 차원에서 전반적인 검토를 진 행 중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2050 넷 제로(Net Zero)' 목표에 맞춰 장기 저탄소 발전전 략(LEDS) 만들어 유엔에 제출하고, 구 체적인 세부 계획은 차차 만들어갈 계 획이다. 환경부 황석태 생활환경실장은 "일단 2030년 목표는 기존에 제출했던 감축목 표(5억3600만톤)를 그대로 유엔에 내지 만, 최대한 빨리 수정할 계획"이라며 "그 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등에 맞춰 구석구 석에서 새로운 감축 원을 찾아서 가능한 한 많이 줄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대한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것이다. 정부 감축 계획에서는 화력발전 부분 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감축 목표로는 2030년까지 배출 량을 1억톤 이상 줄여야 하는데, 발전부 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기 때 문이다. 하지만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력 감축 도 걸려 있어서 관련 업계의 반발도 예 상된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김정연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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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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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야권 재편재편 주도권 놓고 기싸움 안철수신당론 신당론선그은 선그은 김종인, 야권 주도권 놓고 기싸움 제시했다. “제1야당을 포함한 야 두고 “야권 재편 주도권 본격화 안 만들어야” 폼론’을 제시했다. “제1야당을 포함한 야 두고 싸움이 “야권 재편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 안“야권 “야권혁신 혁신플랫폼 플랫폼 만들어야” 폼론’을 권에 대한 비호감이 너무 크다. 지금과 됐다”는 반응을 보인다. 과거 안철수계 김 “혼자 하든 관심 없다” 일축 권에 대한 비호감이 너무 크다. 지금과 됐다”는 반응을 보인다. 과거 안철수계 김 “혼자 하든 관심 없다” 일축 똑같은 방법으로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 였다가 현재 국민의힘 송파구 당협위원 똑같은 방법으로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 였다가 현재 국민의힘 송파구 당협위원 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날 오전 “고민해 볼 필요” “진도 너무 나가” 선거에서 승산이 낮다” “‘반문(反文·반 선거에서대신 승산이 낮다” “‘반문(反文·반 “고민해 볼 필요” “진도 너무 나가”문재인)연대’ 혁신연대·미래연대· 라디오 인터뷰에서장인 “야권김근식 재편의경남대 주도 교수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내부 안철수안 의견 갈려 문재인)연대’ 대신 혁신연대·미래연대· 라디오이런 인터뷰에서 국민연대 등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 권을 안 대표가 가지겠다, 식의 생 “야권 재편의 주도 국민의힘 내부 안철수안 의견 갈려 국민연대 등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 권을 안 대표가 가지겠다, 이런 식의 생 다”면서다. 비공개 강연에선 야권 혁신 각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신당 창당을 의 방식으로 다”면서다. 비공개언급했다. 강연에선 야권 혁신 신당 창당을 각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통한 야권 재편론’을 놓고 안 대표와 김 이후 시선은 국민의힘을 이끄는 김 위 국민의힘 내에선 김 위원장에 힘을 싣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신당 창당을 의 방식으로 신당 창당을 언급했다. 평가했다. 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립 김 원장에 쏠렸다. 그가 국민의힘을 화답하면 신당 창 김위 는 발언도 나오고 있다. 비대위원인 성 김 위원장에 힘을 싣 통한국민의힘 야권 재편론’을 놓고 안 대표와 이후 시선은 이끄는 국민의힘 내에선 이 격화되고 있다. 당과 야권 재편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 일종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립 원장에 쏠렸다. 그가 화답하면 신당 창 는 발언도 나오고 있다. 비대위원인 성 9일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어느 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반응 “안 대표는 상당히 좋은 자원”이라면서 이 격화되고 있다. 당과 야권 재편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 일종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정치인이 밖에서 무슨 소리를 한다 은 싸늘했다. 그는 8일 언론 인터뷰 등 도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9일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어느 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반응 “안 대표는 상당히 좋은 자원”이라면서 고 그냥 휩쓸리거나 (하는) 그런 정당이 에서 “관심도 없고, 혼자 하면 하는 거 재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 한 정치인이말했다. 밖에서 무슨 소리를 한다 은 싸늘했다. 8일 언론 인터뷰 등 도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아니다”라고 다. 자기가 한다는데그는 어떻게 막겠냐”며 했다. 김 교수 역시 “제가 볼 때 (안 대표 고 그냥 휩쓸리거나 (하는) 그런기자 정당이 에서 “관심도 없고, 혼자 하면 하는 거 재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의) 진도가 너무 나간 게 아닌가 싶다”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 이야기는 어 하지만 다. 자기가 한다는데 막겠냐”며 했다. 김 교수 역시 “제가 볼 때 (안 대표 들과 만난 김 위원장은 안 대표는 9일에도어떻게 오전 최고 고 했다.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제 충분히 했다”며 “일부 의원이 안 대기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저는 화두를 의) 진도가 너무장나간 게 아닌가 싶다” 반면 김 위원장과 자주 대립해온 표 이야기에 동조하는지 하는지도 관 어 던진 하지만 것”이라며 “현재 상황이9일에도 야권의 위 페이스북에 “안 들과 만난 김 위원장은안“그 이야기는 안 대표는 오전김종인 최고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안철 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고 했다. 수 국민의당 대표가 언급한 ‘신당 창당 구상’에 대해 연일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대표의 야권재편론에 심이 없다”고했다”며 강조했다. 안 대표의 제안 기이자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것에“저는 만약 화두를 대해 깊이 고민해 자주 대립해온 장 제 충분히 “일부 의원이 안대 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반면 김 위원장과 을 일축한동조하는지 모양새다. 안 하는지도 관 동의한다면 최선의 방법이 혁신 플랫 볼위원장은 필요가 있다”며 “김 위원장의 안철 제원 표재차 이야기에 던진 것”이라며 “현재 상황이 야권의 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국민의힘쇄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 신당 논란의 시작은 지난 6일 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 혁신을 제안한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상 김 정치(鎖黨政治)는 기득권에 대한 집착 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제안 기이자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것에 만약 수 국민의당 대표가 언급한 ‘신당 창당 구상’에 대해 연일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대표의 야권재편론에 대해 깊이 고민해 이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 고민과 충정을 이해해주셨으면 좋 공감하는 반응을 듣고 있고, 이 분들 중 위원장은 ‘패싱’하고, 뜻이 맞는 인사를 이자, 부질없는 자존심일 뿐이다” “쇄당 을 재차 일축한 모양새다. 동의한다면 최선의 방법이 혁신 플랫 볼 필요가 있다”며 “김 위원장의 쇄당 민의당 의원이 함께 참 겠다”라고도 했다. 심으로 이번 주 이와 관련된 구체적 논 규합해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다. 정치는 야권의 위기를 심화시켜 민주당 신당 논란의 시작은 지난 6일 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진행할 혁신을 제안한 “김 이후 국민의힘 복수의 의원들의야권하셔도 될것 사실상 김 허용할 정치(鎖黨政治)는 여한 국회 연구단체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의를 예정”이라며 위원장은 관계자는 김같다”고 위원장이밝혔다. 의 100년 집권을 수 있다”고 주 기득권에 대한 집착 이었다. 안 대표는 고민과 이해해주셨으면 좋 참여하고자 공감하는하는 반응을 듣고 있고, 중제안을 위원장은 맞는 인사를 이자, 부질없는 자존심일 뿐이다” “쇄당 윤정민 기자 국민미래포럼 강연국민의힘과 국 역시 “안충정을 대표가 혁신 플랫폼 혁신에 의지가 있어 보 이 안 분들 대표의 단칼에 ‘패싱’하고, 잘라냈음에도뜻이 장했다. 안철수 민의당 의원이 함께 참 겠다”라고도 했다. 심으로 이번 주 이와 관련된 구체적 논 규합해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다. 정치는 야권의 위기를 심화시켜 민주당 yunjm@joongang.co.kr 에서 ‘야권 혁신 플랫 을 중심으로 한 야권 재편과 이지 않는데, 의지가 생기면 그때 참여 안 대표 또한 다시 밀어붙이는 상황을 여한 국회 연구단체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김 위원장은 복수의 야권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의 100년 집권을 허용할 수 있다”고 주 윤정민 기자 국민미래포럼 강연 역시 “안 대표가 혁신 플랫폼 혁신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보 안 대표의 제안을 단칼에 잘라냈음에도 장했다. 안철수 yunjm@joongang.co.kr 에서 ‘야권 혁신 플랫 을 중심으로 한 야권 재편과 이지 않는데, 의지가 생기면 그때 참여 안 대표 또한 다시 밀어붙이는 상황을
카페서 턱스크·버스서 코스크, 13일부터 걸리면 과태료 10만원
우도 있다”고 말했다.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속 장소 며 “신고를 받고 나가도 문제 상황이 해 “방역 당국에서 만든 지침이나 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가 지나치게 많고, ‘턱스크’ ‘코스크’ 등 결돼 있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경찰이 지 9일 오후 1시 경기도의 한 카페. 취식 전 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순간을 잡기 어렵 방역 당국 관계자는 “행정명령은 과 원하겠다”고 밝혔다. 후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약 40석 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다는 이유에서다. 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목적보다는 마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일 0시 정부와 마지막까지 협력해 나갈기준이 것”이 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화’를 여섯 민주당 정부는 한국의 민주당 정부와 는 호칭도 사용했다. 전날 트위터 메 우도 있다”고 말했다.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속 장소 며 “신고를 받고감염 나가도 상황이 해신규“방역 당국에서 만든 지침이나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 등 공조” 대중교통 등‘방역 우려행정명령이 계도 기간을 거쳐 13일부터 각 지자체의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 크 미착용으로 규모의 이 카페에 있던 사각지대’ 손님 12명 가운 인한 코로나19 확 문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이 라면서도 “바이든수당선인과 주요 인사 차례 있을 언급했고, ‘동맹’을 다섯 차례 사 현장에서 프로세스를 긴밀히 협 시지에선 ‘당선’ ‘승리’ 감염증(코로나 등의 코로나바이러스 가공무원의 지나치게 많고, ‘턱스크’ ‘코스크’ 등 취지”라며 데 이를 지키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 카 시행된다. 결돼 때도방침이 있다”고 과태료는 위반 당사자에게 최 표현은 안착할 있도록 경찰이 지 령 고시는평화 현장 단속이 원칙공조하고 산을 막자는 “세부 내 말했다. 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방미 강경화, 측근 쿤스 의원 만날 듯 신종 페 마시지 않을 때도 고 10만원, 관리·운영자에게는 최고 300 관계자는 려오는어렵 대로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강 확진자않았다. 수는 약 연속밝혔다. 증가 소통해 나가겠다” 들과도5주다방면으로 용했다. 종전선언은 언급하지 력해 온 경험이 있다. 지난날을 교훈 쓰지 않았다. 문위해 대통령은 다만 이날 9일종업원은 오후 1시“음료를 경기도의 한 카페. 취식 전 19) 확산을 막기 마스크 착용이다. 의무한 지자체 마스크를 쓰지“행정명령을 않은 순간을 잡기 방역 당국 관계자는 “행정명령은 과89명으로 원하겠다”고 채혜선 기자 방미 마스크를 벗는 손님들이 꽤 있어 계속 만원까지 부과된다. 그러나 대중교통 등 적용받는 곳이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하연 서울지방 추세다. 고 했다.질병관리청에 강 장관은 기간에 청와대는 공식 정상외교에는 시동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 태료를 “공식적인 (바이든 당선) 확정까 문재인 대통령은 9일필수지만 청와대 수석·보 후로 마스크 착용이 약 40석 도 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삼으면서 다는 이유에서다. 부과하겠다는 목적보다는 마스 따르면 9일바이 0시 chae.hyeseon@joongang.co.kr 안내하고 있지만, 끝까지 쓰지 않는 경 여러 장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단속이 모두 살펴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찰청장도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든 행정부에서 국무·국방장관 후보로 을 미착용으로 걸지 않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더 큰 진전을 이룰의무화’ 수 있도록 지 크 다소 시간이 수거쳐 있지만, 미국 착에 좌관회의에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규모의 이 카페에 있던 손님 12명 가운 지 행정명령이 계도 걸릴 기간을 13일부터 각 지자체의 ‘마스크 행정명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이
대중교통 등‘방역 사각지대’우려
카페서 턱스크·버스서 코스크, 13일부터 걸리면 과태료소통” 10만원 문 대통령‘바이든 당선인’첫 언급 “다방면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데 이를 지키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새 카 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페 종업원은 “음료를 마시지 않을 당선 때도 인 및 주요벗는 인사들과 다방면으로 소 마스크를 손님들이 꽤 있어 계속 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쓰지 육성으로는 안내하고 있지만, 끝까지 않는 경 처음으로 축하를 전하고 ‘당선인’이라
제17193호 40판
제17193호 40판
의 오랜 민주적 전통과 법치주의, 성 시행된다. 과태료는 위반 당사자에게 최 숙한 시민의식의 가치 위에서최고 선거의 고 10만원, 관리·운영자에게는 300 마지막 과정을 잘 마무리하리라 기대 만원까지 부과된다. 그러나 대중교통 등 한다”고 했다. 마스크 미착용 단속이 여러 장소에서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혜를 모아 공무원의 나가겠다”고 문 대통 령 고시는 현장했다. 단속이 원칙 령이 의지를 밝힌 한반도“행정명령을 평화 프로 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세스는 북한 종전선언을 통 적용받는 곳이비핵화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항구적 평화 모두 살펴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체제를 구축하자는 문 대통령의 구상
국무장관의 일정으로 중인 산을 막자는 초청 취지”라며 “세부방미 방침이 내 강경화 대로 외교부 장관이 바이든 당선인 려오는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강 측 인사들을 말했다. 접촉할장하연 것으로서울지방 보인다. 화하겠다”고 문 대통령은이날 이와정례 관련해 “(9일) 한· 경찰청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미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등 트럼프
거론되는 크리스 쿤스 미 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상원의원과 평균 국내발생 셸 플러노이 국방부 5주 정책차관 등 확진자 수는 약전 89명으로 연속 증가 을 면담할 가능성이 있다. 채혜선 기자 추세다. 윤성민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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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수처장 후보 윤곽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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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전종민·권동주, 야당 석동현·강찬우 공수처장 누구? <변호사>
후보 추천 마감, 13일부터 심사 변협 김진욱·이건리·한명관 추천
<변호사>
<전 서울동부지검장>
<전 수원지검장>
공수처장 후보 누가 추천됐나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더불어민주당 추천
국민의힘 추천
추천위원 7명 중 6명 동의로 선정 여야 대립, 변협 인사 선임 가능성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 장 후보 추천 서류 접수가 9일 마감되면 서 후보자들이 속속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공수 처장 후보로 김진욱(사법연수원 21기· 대구)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16기·전남 함평) 국민권익위원회 부위 원장, 한명관(15기·충남 연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김 선임연구관은 판사와 변호사로 일 하다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연구관과 선임연구관으로 근무하고 있 다. 지난해 5월 논문에서 “헌재가 박근 혜 전 대통령의 행위를 ‘대의민주제 원 리 위반’ ‘법치주의 정신 훼손’이라고 결 론 내리면서도 구체적인 논증과 설명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 고 지적해 주목받기도 했다. 검사장을 역임한 이 부위원장은 권익 위가 지난해 9월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의 장관직 수행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한명관
국민권익위원회 법무법인 바른 부위원장 변호사
전종민
권동주
변호사
변호사
석동현
손기호
전 서울동부 전 대한법률구조 지검장 공단 사무총장
김경수
강찬우
전 대구 고검장
전 수원 지검장
공수처장 임명 절차 11월 9일 오후 6시 후보 1차 추천 시한
실무지원단, 추천 후보 기초자료 수집
11월 13일 추천위 심사 진행
추천위원 6명 이상 동의해 최종 2명 추천
대통령, 공수처장 임명
지명자 인사청문회
대통령, 추천자 중 1명 지명
당한다”는 입장을 내는 과정에서 결정 적 역할을 해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변호사는 대검 기획조정부 장, 법무부 법무실장, 수원지검장 등 요 직을 두루 거쳐 검찰 안팎의 신망이 두 텁다. 한 변호사와 이 부위원장은 2012 년 나란히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으며 약간 시차를 두고 검찰총장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이찬희 변협 회장은 “정 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수사 능력, 정의 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후보를 추천했 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천위원들은 판사 출 신의 전종민(24기·서울), 권동주(26기· 충북 영동) 변호사를 추천했다. 8년간 판사로 재직한 뒤 변호사 개업을 한 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소추위원 대리인단에 포함됐 던 인물이다. 권 변호사는 서울고법 판 사, 청주지법 충주지원장 등을 지냈으 며 현재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 다. 이용구 전 법무부 법무실장, 이광범 LKB 변호사, 김진국 감사위원 등 그동 안 거명되던 인사들과 비교하면 상대
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라 의 외라는 평가도 나온다. 여당 측 추천위 원들은 당초 3∼4명을 추천하려 했으 나 제안을 거절한 인사가 적지 않아 결 국 2명만 추천했다고 한 정치권 인사가 전했다. 국민의힘 추천위원들은 석동현 전 서 울동부지검장, 손기호(17기) 전 대한법 률구조공단 사무총장, 김경수 전 대구 고검장, 강찬우(18기) 전 수원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출신 후보 4인을 추천했다. 김 전 고검장(17기)과 강 전 지검장은 대
검 중수부장과 그 후신인 대검 반부패 부장을 역임했던 대표적 특수통들이 다. 석 전 지검장(15기)은 대검 특별수사 지원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을 지냈고 고양지청장 출신의 손 전 사 무총장은 2014년부터 5년 가까이 법률 구조공단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이들 은 모두 부산과 경남 진주·하동 출신의 PK 인사들이다. 야당 측 추천위원인 이 헌 변호사는 “공수처가 대통령 측의 관 여를 배제하고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 출 신들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는 총 7명의 추천위원 중 6 명의 동의를 얻어 선정하도록 돼 있다. 여당이나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동의하 지 않으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수 없는 구조라 양당 내부적으로는 “우리 쪽 인 사가 과연 되겠느냐”는 식의 회의적 반 응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협 추천 후보들이 더 큰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추천위는 13일 심사를 시작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한 뒤 문재인 대통 령에게 추천하며 문 대통령은 이 중 한 명을 초대 공수처장으로 지명한다. 김수민·심새롬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일본 언론 “방일 박지원, 스가 총리 예방위해 일정 조율 중” 박 국정원장, 자민당 간사장 만나 “오늘 총리 관저 방문 가능성” 보도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 장이 8일 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 博) 자민당 간사장과 만난 데 이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를 예방하기 위 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9일 자민당 간부
제17193호 40판
의 말을 인용, 8일 오전 일본 나리타(成 田) 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 원장이 이날 밤 도쿄의 한 호텔에서 니카이 간사장 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9일 오전에는 일본 안전보장 정책의 사령탑인 국가안 전보장국(NSS) 기타무라 시게루(北村 滋) 국장과 정보기관 수장인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내각정보관과 잇 따라 회담했다고 TBS가 전했다.
TBS는 “박 원장이 스가 총리를 예방 하기 위한 일정을 조정 중”이라며 박 원 장이 10일 총리 관저를 방문해 스가 총 리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박 원장의 이번 방일은 지난 9월 스가 내각 출범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의 첫 일본행이다. 박 원장은 강제징용 배상 문 제, 수출규제 등 한·일 현안을 논의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한·일 관
계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나 오랜 친구 인 두 사람의 대화와 교류가 있는 것은 의의가 있다”면서도 “한국 측에 조기에 일본 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강제징용 문제)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과 니카이 간사장은 1999년 각 각 문화부 장관과 내각 운수장관으로 만나 한·일 월드컵 등을 함께 추진하며
친분을 이어왔다. 박 원장이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감됐을 때 니카이 간사장이 편지와 내복 등을 보내 위로했을 정도 로 돈독하다. 다만 두 사람의 개인 인연 과는 별도로 강제징용 문제 등은 한·일 정부의 견해 차가 커 단시간에 해결 방 안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서울=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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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바이든 시대와 세계
바이든 행정부는 오바마 2.0 아니다 “바이든을 과소평가하기는 쉽다.”(파 이낸셜 타임스 10월 25일 자) 필자가 한 마디 덧붙이자면 우리는 바이든 시대 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사상 최다 득표 로 선출되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기대가 미국 안팎에서 그다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페이스북·트위터·카톡 방에 서 바이든의 높은 연령, 특출한 개성의 결여, 카리스마의 부족을 지적하는 많 은 포스팅을 우리는 접할 수 있다. 금년 초 미국 민주당 경선이 시작될 때에도 온 세계는 바이든을 과소평가했 다. “나이 많은 구세대 정치인인데 선거 자금도 별로 없다더라.” “오바마의 부통 령이었다는 거 말고 특출한 업적이 없 지 않나?” 필자는 대통령의 성패는 그의 내면 과 성품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바이 든의 내면과 성품을 찬찬히 들여다보 면, 그는 사람은 좋아 보이지만 콘텐트 는 부족하고 말과 행동이 엉성한 ‘엉클 조’(Uncle Joe)가 아니다. 바이든은 실 은 끈기와 집념의 DNA를 가진 ‘삶의 아 일랜드스러움’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정 치인이다. (바이든은 아일랜드 이민자 집안 출신이고, 아일랜드인의 끈기는 전 세계의 상식이다.) 또한 바이든 시대는 오바마 2.0이 아 니다. 그의 외교는 화려한 언변으로 정 치적 계산을 포장하며 몸을 사리던 오 바마 시대의 외교와는 다를 것이다. 그 리고 그의 겸손과 허술한 말솜씨 뒤에 감춰진 집요한 목표의식과 정치력이 발 휘된다면, 바이든의 시대는 트럼프 포 퓰리즘을 누른 시대를 넘어 전환의 시 대가 될 수도 있다. ①‘엉클 조’라는 오해 ②오바마 2.0이 되리라는 우려 ③끈질긴 의지와 실사구 시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바이든의 내면 과 성품을 살펴보자. 먼저 구세대 정치인, 엉클 조의 오해 부터 벗겨보자. 2015년 여름 오바마 대 통령 임기 막바지로 접어들고 현직 부통 령 바이든의 2016년 대선 출마여부가 관 심사일 때, 바이든은 고통스런 표정으 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불출마 의 이유는 정치적 계산보다는 스스로 의 내면을 솔직히 대면한 결과였다. 바이든은 2015년 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큰아들의 죽음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족과의 작별 은 모든 부모에게 지옥일 터이지만, 바 이든과 아들 보(Beau) 바이든은 수십 년간 함께 지옥을 통과해 온 삶의 동반 자였다. 바이든은 1972년 29살 상원의 원 당선인 시절에 교통사고로 아내와 딸 을 잃고 두 아들과 홀로 남겨졌었다. 그 좌절을 뚫고 함께 성장해온 큰아들의 때 이른 죽음은 이미 지옥을 겪었던 바 이든에게도 극복하기 쉽지 않은 좌절이 었다. 그 무렵의 회고. “내가 잠에서 깨 면 그는 달아났다. 그리고 낮이 다시 나 의 밤을 데려다 놓았다.”(바이든 자서전 약속해 주세요, 아버지) 2020년 초 바이든은 아일랜드인의 후 예답게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선거전에 뛰어든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미국 민
현직 부통령 시절이 던 2015년 10월, 바이
세계에 대한 이해·경험에 바탕, 실질적 행동할 것
든 당선인이 대선 불
말보다 행동, 이념보다 해결책 찾는 외교 펼칠 듯
출마를 선언하고 있 다. 장남의 갑작스러 운 죽음으로 고통스
아내·자녀 잃는 시련 겪으며 허세와 허식 사라져 중산층 삶 회복, 인종갈등 갭 메우려는 의지 강렬
러워하던 끝에 불출 마의 길을 택했다. 오 른쪽은 바이든의 부 인 질 바이든. [EPA=연합뉴스]
주주의를 되살리고 ‘소방관·경찰·간호 사·작업라인 노동자들의 삶을 되살린 다’는 목표를 되새기면서. 바이든 삶의 놀라운 회복 탄력성은 삶의 벼랑에 몰 려 있는 중서부 지역 백인 노동자, 디지 털 전환 속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 남부 지역 대도시 소수 인종들의 마음을 움 직였다. 고난과 싸워온 인생 스토리를 통해서 바이든은 보통 사람들에게 뭔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고, 7500 만 표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두 번째, 오바마 2.0이 될 것이란 우려. 오바마 시대에 미국의 대외적 이미지는 꽤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실제 집행되는 외교정책은 절제된 개입, 절제하는 외교 에 머물렀다. 앞으로 바이든 외교가 오 바마 외교와는 꽤 다르게 흘러갈 거라 는 단서를 주는 장면 하나. 2009년 오바 마 취임 초,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백악관 고위 전략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조, 이라크는 당신이 해결해요.(Joe, you do Iraq.)”라고 선언 한다(바이든: 그의 삶, 출마, 그리고 지 금 중요한 것들). 얼핏 보기에는 실세 부통령이고 외교 이슈에 오랜 경험을 쌓은 바이든에게 권 한을 위임하는 훈훈한 장면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으로 큰 득점이 되기 어려운, 난마처럼 뒤얽힌 이라크 문제에 깊이 개입하지 않으려는 오바마 대통령 의 영리한 계산이 숨어 있었다. 오바마 정부에서 국방장관·CIA국장을 지낸 레 온 파네타는 오바마의 내면 깊숙한 곳 에는 “내가 이런 골치 아픈 문제에까지 깊이 개입해야 하나? ”라는 전직 교수다 운 판단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바이든은 진작부터 이라크의 대량살 상무기는 제거되어야 하지만, 후세인을
누가 트럼프에서 바이든 지지로 옮겨갔나? 공화당 지지로 이동 (민주당)+80
백인 고졸 남성 백인 고졸 여성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남성 65세 이상 백인 대졸 남성 45~64세 연소득 5만~10만 달러 30~44세 백인 대졸 여성 연소득 5만 달러 이하 여성 아시안과 기타인종 18~29세 히스패닉계 대졸 비 백인 고졸 비 백인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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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민주당 지지로 이동 +20
중도
2020
명확한 변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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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파이낸셜타임스
+40(공화당)
백인 고졸 남성 백인 고졸 여성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남성 65세 이상 백인 대졸 남성 45~64세 연소득 5만~10만 달러 30~44세 백인 대졸 여성 연소득 5만 달러 이하 여성 아시안과 기타인종 18~29세 히스패닉계 대졸 비 백인 고졸 비 백인 흑인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트 럼프 지지에서 바이든 지지 로 바꾼 핵심 집단은 백인 고 졸 남성 유권자들과 중하층 유 권자들이다. 백인 고졸 남성들 은 여전히 트럼프 지지가 더 많 기는 하지만 이들의 민주당 바 이든 지지는 적어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연간 수입 5만~10만 달러의 중·하층 집단의 과반수는 트 럼프 지지에서 바이든 지지로 옮겨갔다.
축출하고 나면 이라크는 시아파·수니 파·쿠르드족의 분열 속에 대혼란에 빠 질 것이라고 내다 봤었다. 막상 책임을 맡고 나자 부통령 바이든은 이라크 문 제의 실질적 해법을 찾는 데에 팔을 걷 고 나섰다. 백악관 기록에 따르면, 바이 든은 그 이후 한 해 동안 알 말리키 수상 을 비롯한 이라크 지도자들과 64회의 전화 통화를 하였다. 손자들 이야기, 날 씨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라크 현지 사 정을 충분히 고려한 실질적 정책 논의 가 이어졌다. 화려한 언변과 고상한 개념, 불충분 한 행동이 오바마 외교의 특징이었다. 바이든 외교는 세계 곳곳에 대한 깊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접 근과 행동이 주축이다. 임기 1년 차에 ‘민주주의 정상회담 (Global Summit for Democracy)’을 개최하겠다는 약 속, 미국의 중산층을 살리는 외교, 동맹 국들과 함께 미국의 리더십을 되찾겠다 는 공약은 바이든의 말보다는 행동, 추 상적 이념보다는 구체적 해결책을 추구 하는 외교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 과소평가는 바이든 당선인은 과연 미국의 다중 위기를 넘어설 정치력 과 리더십을 갖췄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다.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거대한 무 게를 가늠해보면, 바이든이 왜소해 보 이기도 한다. 극심한 문화적·이념적·인 종적 분열, 기후 변화, 플랫폼 경제의 확 산과 노동의 위기, 코로나 팬데믹과 급 속한 디지털 전환, 이런 문제들을 들여 다보노라면 누구라도 위축될 수 있다. 다시 그의 내면을 돌아보자. 두 차례 나 가족을 잃으면서, 엉클 조의 허세와 허식은 사라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잦은 말실수와 부적절한 행동이 그의 발목을 잡곤 했지만, 이제 그 자리 를 분명한 목표 의식과 겸허함이 채워 가고 있다는 것이다. 중산층과 노동하 는 미국인의 삶을 회복하고 높은 등록 금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인종 갈등의 갭을 메우겠다는 바이든의 강렬한 의지와 경청하는 자세는 보통의 미국 사람들을 서서히 움직일 것이다. 노동계급 출신으로 집안에서 처음으 로 대학에 진학했던 사람, 수십 년 공직 생활을 했고 부인과 맞벌이를 해왔지만, 정작 큰아들의 암 치료비를 댈 만한 재 산이 없어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으려 했던 그의 스토리는 당파간 갈등을 넘 어 다양한 이들을 설득하는 정치 자산 이 될 수 있다. 내년 봄이면 의회 내 공화당·민주당 의 당파 싸움과 민주당 계파 갈등은 그 의 정치력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 만 상원에서 수십 년간 닦은 협상력, 전 세계에 걸친 네트워크보다 큰 정치적 자산은 그의 끈기 있는 삶, 거듭되는 역 경을 헤쳐온 의지일 것이다. 이제 그의 시선은 1929년 대공황을 극복하고 보통 사람들의 삶에 안전망을 깔았던 프랭클 린 루스벨트의 업적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가 바이든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어 쩌면 성급한 일일 수도 있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제17193호 40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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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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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좋구나, 큰스님과 미술사 대가 ‘팔순의 그림’ 11일부터 나마갤러리‘지음지교’전
정양모 전 박물관장, 통도사 성파 도자기 그림 29점, 옻칠화 17점 거장의 손길로 우리문화 멋 그려 경남 양산 통도사에 수행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큰 스님 한 분이 있다. 영축총 림 통도사 방장 성파(81)스님이다. 옻나 무에서 추출한 옻액과 오방색의 채색염 료로 그림을 그려온 스님은 2014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017년 경남도립미 술관에서 대규모 전시를 연 바 있다. 지 난여름엔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옻 칠민화 특별전’을 열어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지난 8월 초 통도사를 찾은 소헌(笑 軒) 정양모(86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작품을 보고 또 들여다보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 다. 지난 10년간 종종 만나온 성파스님 의 두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했다. “스 님, 제가 가을에 서울서 전시를 엽니다. 스님 작품을 함께 보여주면 좋겠습니 다.” 성파스님은 “관장님께서 그리 말씀 하시면 같이 하겠습니다”하고 흔쾌히 대답했다. 서울 돈화문로 나마갤러리에서 정 전 관장과 성파스님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 ‘지음지교 (知音之交)’가 11일 개 막한다. 평생 다른 길을 걸어온 80대 두 거장의 각각 성격이 다른 작품을 한자리 에서 보여주는 독특한 전시다. ‘국립중 앙박물관의 산 역사’‘한국미술의 산증 인’라 불리는 정 전 관장은 도자기 위 붓 으로 그린 그림 29점을 선보이고, 성파 스님은 칠화 17점을 선보인다. 성파스님 의 출품작은 정 전 관장이 골랐다. “성파 스님의 작품 중 특히 상상력과 독창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골랐다”고 했다. 정 전 관장은 한국 도자기 연구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미술사학자다. 국립경 주박물관장을 두 번 역임하고 국립중앙
성파스님의 칠화는 불교미술과 민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모두 옻판에 옻칠로 완성했다.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38년간 박물관에서 일하며 보았던 것을 그림과 글로 풀었다. 백자합은 아들인 도예가 정진원 교수의 작품이다.
박물관장(1993.3~1999.12)을 지내는 등 1962년부터 99년까지 박물관에서만 38 년을 근무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그 의 팔순 잔치를 겸해 제자들이 기획한 희묵전(戱墨展)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정 전 관장은 “저는 작가도 아니고, 제 것은 작품이랄 것도 없다”며 “평생 도자 기 등 우리 문화재를 접하며 보고 기억 에 남은 것들을 끄적인 것”이라고 말했 다. 도예가인 아들 정진원 국민대 교수 가 만든 도판과 도자합 위에 정 관장은 그림과 글로 우리 문화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그림 29점 중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는 ‘모란’ 그림이 6점이나 된다. 정 전 관 장은 “한국의 문양 중 모란이 으뜸”이라 며 “가장 많이 그려졌고, 놀라울 정도로
성파스님과 정양모 전 관장. [사진 나마갤러리]
다양하게 표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 리 선조들은 디자인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어 꽃잎을 탐스럽게도, 추상적으로도 표현했다.”고 말했다. ‘15세기 분청사기에 그려진 견공’은 수 십 년 전 모 유명 인사가 감정을 의뢰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이다. 그는 “수만 개의 도자기를 보았지만 도자기의 견공 그림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었다”고 했다. 또 조선시대 최고급 백자 를 생산한 경기도 광주 분원리 마을 그림 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인 분원리 가마 터를 우리가 보존하지 못한”데 대한 안 타까움을, 사방탁자 등 문방 그림엔 “공 간 구성과 면 분할에서 탁월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목기”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 다. 정 전 관장은 “우리에겐 중국·일본과
는 확연히 다른 미감이 있다. 자연스럽고 담담한 데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과 품 격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파스님의 칠화 작업은 민화를 현대 적으로 재해석하고 소재와 표현을 자유 럽고 풍부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 전 관장이 “민화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성파스님만의 작 품”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다. 성파스님은 “옛 속담에 ‘꿈에서 스님 만 봐도 옻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옻칠은 사찰문화와 밀접했던 전통공예 기법”이라며 “그러나 이게 사찰에서도 사라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색이 더 살아나는 칠 문 화의 소중한 맥을 이어야 한다고 생각 해왔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해선 “처음 엔 민화의 틀 안에서 그렸지만, 나중엔 상상력을 보태며 마음 가는 대로 그린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전 관장이 꼽는 성파의 ‘걸작’은 ‘미륵존’이다. 정 전 관 장은 “큰 스님이 생각하는 미륵보살이 이 그림에 다 표현돼 있다. 볼수록 참 좋 은 그림”이라고 말했다.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스님의 칠화 작업은 전통의 흐름을 이 으면서도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하는 여정”이라며 “스님의 칠화는 기존 민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면서도 중후한 색감, 스님만의 감각으로 자유 자재로 풀어놓은 조형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열 나마갤러리 대표는 “정 전 관 장이 17점을 고른 뒤 스님께 더 보탤 작 품을 여쭸더니 중국 진나라 거문고의 달 인 백아와 그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주던 종자기의 지음지교를 말씀하시며 티끌 하나도 더할 게 없다고 하셨다”면서 “성 파스님 작품은 판매하지 않지만, 우리 문 화의 아름다움을 차분하게 전하는 자리 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30일 서울·양산=이은주 문화선임기자 까지. julee@joongang.co.kr
단춧구멍옷깃에 튀는 색 옷 안에 비밀 숨겨놓기‘폴 스미스 스타일’반세기 ‘위트 있는 클래식’이 디자인 철학
스트라이프에 나만의 개성을 더했다.”
브랜드 창설 50돌 기념재단 설립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은 소감은.
“이런 (코로나)시국에 50주년을 기념 할 수 있어 행운이다. 모두 힘들 때 내 옷 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기쁘다. 지난 10월 폴 스미스 재단을 설립했다. 창의적인 젊은이들이 영감을 얻는 플랫 폼이 되도록 하겠다.”
“즐거운 일 하면 코로나 잘 넘길 것” “매일 매일 나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뭔 가를 목격한다.” 올해로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은 패 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74)의 디자인 철 학은 ‘위트 있는 클래식’이다. 영국식 정 통 수트 안에 옷을 입은 사람만이 인식 할 수 있는 재미난 포인트를 숨겨 둔다. 차분한 수트의 안감, 셔츠 깃 뒤, 단추 구 멍에 담은 강렬한 컬러와 무늬다. 브랜드 를 대표하는 무지개 스트라이프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하는 요소다. 폴 스미스의 삶 전체가 주는 스토리 도 강렬하다. 가장 영국적 패션 디자이 너로 영국 여왕에게서 기사 작위를 받 고 지금은 전 세계에 매장을 갖고 있지 만, 15세에 학교를 그만둔 지독한 난독 증의 소년이었다. 작은 원단가게에서 일 을 시작한 그는 런던왕립학교에서 패션 제17193호 40판
-패션 명가들이 대기업에 대개 흡수되는 데, 폴스미스의 독립적 행보는 대단하다 . 영국이 자랑하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 70대 노장이지만 소년처럼 유쾌하다. 사진 폴스미스
을 전공한 아내 폴린의 도움으로 옷 만 들기를 독학으로 익혔다. 1970년 노팅엄 에 3㎡ 가게를 열고 자신의 이름을 건 브 랜드를 냈다. “영감은 당신의 온 주위에 있다.” 폴 스미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대신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카메라로 세상 을 기록했다. 그의 주머니엔 언제나 작 은 카메라가 있다. 원단에 사진을 프린 트하는 기법의 선구자가 된 이유다. ‘록스타만큼이나 쓰레기 청소부와도
잘 지내는’ 멋쟁이 패션 디자이너를 서면 으로 단독 인터뷰했다. 비서를 옆에 세워 두고 진지하게 답을 고민했다고 한다. -폴스미스가 추구하는 ‘영국식 정통 테 일러링’의 포인트는 뭔가.
“핏과 실루엣이 가장 중요하다. 수트 는 몸에 붙거나 헐렁하지 않고 알맞게 감싸줘야 한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무지개 스트라이 프가 상징하는 것은.
“창의적인 색의 활용이다. 클래식한
“우리는 천천히 꾸준히, 열심히 일한 만큼 벌고, 번 돈을 다시 브랜드에 투자 해 독립적으로 성공했다. 런던의 첫 매 장인 코벤트 가든은 우리 돈으로 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는데 운 좋게 지 금은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자동차 미니, 카메라 라이카 등 여러 브 랜드와 협업했다.
“무언가에 나만의 특징을 더하는 게 좋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상과 일한 다는 건 언제나 신나는 일이다.” -평소 어떤 옷을 즐겨 입나.
“코로나로 봉쇄된 중에도 혼자 사무
실에 수트를 입고 출근할 정도로 수트 를 사랑한다. 어깨 패드와 라이닝이 없 는 경량 재킷이 가장 편하다.” -‘옷 안에 비밀을 숨겨 놓는다’는 디자인 철학이 멋지다.
“정식으로 디자인을 배운 적이 없다. 내 디자인이 매력적이려면 작은 디테일 을 활용해 차별화 해야겠다고 생각했 다. 사람들이 내 제품을 구매할 이유를 줘야 했다. 시작은 단추 구멍에 수트와 는 대조되는 색을 넣거나, 재킷 라이닝 에 예상치 못한 무늬를 더하는 방식이 었다. 이런 숨겨진 디테일과 반전을 사 람들이 좋아해 줬고 죽 발전해왔다.” -지난해 서울을 다녀갔는데.
“서울은 멋진 도시다. 지난해 DDP ‘헬로우 코리아~2019’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했다. 딱 하루만 머물러 아쉽다. 꼭 다시 방문하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우울하다. 상황 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조언한다면.
“웃으며 내가 즐거운 일을 해라!!!”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A12 전면광고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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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50년 전 전태일이 띄운 편지
50년 전 전태일이 띄운 편지
박정호의 문화난장 논설위원
전시장 한구석에 편지지 두 장이 모범기업 설립비 낡은 구하려 놓여 있다. 1970년 3월 10일 서울 쌍문동 “안구 기증하겠다” 밝혀 산1번지에 살던 청년 전태일이 중앙일보 코로나19로 양극화 가속 정기 구독자 에 보낸 편지다. 중앙일보 라고 밝힌 전태일은 2월 24일자 기 노동의 가치 어디서그해 찾나 사를 읽고 자신의 눈 하나를 기증하겠다 전시장 한구석에 낡은 편지지극복하고 두 장이 음 놓 고 밝혔다. 실명의 고난을 여 있다. 1970년 10일“발전해가는 서울 쌍문동 조 산 대를 졸업한 두 3월 명에게 1번지에 살던 청년 전태일이 국 건설의 웅장하고 믿음직한중앙일보에 여러 아름 보낸 편지다. 중앙일보 정기 구독자라고 다운 실제들을 보이고 싶다”고 썼다. 밝힌 전태일은 그해 2월 24일자 기사를 중앙일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읽고 자신의 눈아닌 하나를 기증하겠다고 밝 2월 24일자가 23일자였다. 8면짜리 혔다. 실명의 고난을 극복하고 음대를 졸 신문을 발행하던 시절, 그날 7면 사회면 업한 두 명에게 조국 연세대 건설의 ‘주사위’ 코너에“발전해가는 실린 기사였다. 웅장하고 믿음직한 여러 아름다운 실제 음대 작곡가와 성악과를 각각 졸업한 들을 보이고 김승연·유진태씨와 싶다”고 썼다. 시각장애인 그들의 중앙일보한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길잡이를 선배 이보형씨의 미담을2 월 24일자가 아닌 23일자였다. 8면짜리 소개했다. 신문을 발행하던 7면성사되지 사회면 ‘ 전태일의 안구시절, 기증 그날 의사는 주사위’ 기사였다. 연세대 편 음 않았다. 코너에 정확한실린 연유는 알 수 없지만 대 작곡과와 성악과를 각각 졸업한 보관 시각 지는 반송됐다. 전씨의 일기장에 장애인 길잡이 됐다가김승연·유진태씨와 나중에 알려지게그들의 됐다. 고(故) 를 한 선배 이보형씨의 미담을평전에 소개했다.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따 전태일의 기증 르면 전씨는안구 “한쪽 눈을의사는 사회에성사되지 봉사해 않았다. 알수 없지만 했 편 서” 그를정확한 도와줄연유는 독지가를 찾으려고 지는 반송됐다. 일기장에 보관됐 다. 그가 추진한전씨의 모범기업체 설립에 필 다가 나중에 알려지게 됐다. 고(故) 조 요한 3000만원이었다. 지난해 4월 서울 청계천로평전』 105에에 문을 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따 연 전태일기념관을 전씨가 구 르면 전씨는 “한쪽 찾아갔다. 눈을 사회에 봉사해 상한그를 모범기업체의 구인광고를 볼수있 서” 도와줄 독지가를 찾으려고 했 었다. 기업명 태일피복. 종업원 157명 모 다. 그가 추진한 모범기업체 설립에 필요 집에 근로기준법 준수라는 조건을 달았 한 3000만원이었다. 다.지난해 주 6일4월 하루서울 8시간 근무에105에 숙련 미싱 청계천로 문을 사 월급 3만원(타 회사는 1만원), 시다 연 전태일기념관을 찾아갔다. 전씨가 구 8000원(타 회사는 1000~1500원), 월교 상한 모범기업체의 구인광고를 볼 수 있 었다. 기업명 태일피복. 종업원 157명 모 집에 근로기준법 준수라는 조건을 달았 다. 주 6일 하루 8시간 근무에 숙련 미 싱사 월급 3만원(타 회사는 1만원), 시다 8000원(타 회사는 1000~1500원), 월 교육 비 2000원, 위생비 2000원 지급을 약속했
제17185호 40판
인간적 환경에 대한 최후의 저항이었다. 전태일기념관 외벽에 조각가 이원석 씨가 올해 설치한 ‘어느 청년노동자 상’ 이 있다. 근로기준법을 든 전씨가 붉은 벽돌벽을 뚫고 나오는 형상이다. 그가 지핀, 인간다움을 향한 불씨는 우리 사 회의 많은 것을 달라지게 했다. 분신이 라는 50년 전의 선택은 아직도 지울 수 없는 비극으로 남아 있지만 지난 반세 기 인간과 노동의 가치를 되비추는 거울 역할을 해왔다.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전시·공연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 서울 청계천 전태일기념관 앞에 설치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노동자’ 조각상. 기념 19 팬데믹에 묻혀 조용히 진행되고 있 관 외부의 글씨는 전태일이 1969년 근로감독관에게 보낸 진정서다. [중앙포토] 지만 그가 남긴 과제는 현재진행형이다. 노사갈등을 넘어 노노분쟁이 불거진 시 육비 2000원, 위생비 2000원 지급을 약 대, 고용 형태 다양화에 따른 노동 유연 모범기업 설립비 구하려 속했다. ‘태일피복이 바로 당신의 인격을 성의 시대, 제조업에서 첨단 IT로 산업 말해줍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의 축이 넘어간 시대, 인간과 기계가 일 “안구 기증하겠다” 밝혀 전씨의 계획은 물론 실현되지 않았다. 자리를 다투는 시대, 경제 주권을 둘러 코로나19로 양극화 가속 그도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는 것을 알 싼 국제 경쟁이 극한인 시대라지만 인간 노동의 가치 어디서 찾나 았다. 그런데도 신문사에 편지를 띄울 만 이 생략된 노동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 서울 청계천 전태일기념관 앞에 설치된 싸우는 조각상.것으 기념관이다. 외부의요즘 글씨는 전태일이 1969년 근로감독관에게 보낸 진 큼 ‘코로나와 있는 방법, 없는의료노동자’ 방법을 모색한 뜨거운 이슈인 택배기사 처 정서다. 로 보인다. 대학노트 30쪽의 사업계획서 우 개선 논란도 크게 보면 전태일의 연 [중앙포토] 도 작성했다. 높이 1.5m 비좁은 작업장 장선에 서 있다. 지하철에서, 발전소에 에서 하루 15시간 일하면서도 저임금에 서, 공사장에서 쓰러져가는 이들에 대 시대, 마련은 경제 주권을 둘러싼 국제 평화시장 앞길에서 근로기준법 다. ‘태일피복이 바로 당신의 인격을 말해당시 시달린 평화시장 직공들을 위해서 화형식을 한 관심과 대책 이념·정파를 떠 경쟁이 극 시대라지만 인간이 생략된 노동은 치르며세금을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던 전씨 한인 줍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다. 그는 정당한 내고, 근로기준 난 문제임이 분명하다.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 뜨거운 이 의 외침은 그런 비인간적 환경에 대한 최 전씨의 계획은 물론 실현되지 법을 않았다. 준수하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전태일기념관 앞에 코로나19 바이러 슈인 택배기사 처우 개선 논란도 크게 보 그도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는 것을 알 후의 저항이었다. 여러 경제인에게 입증시키겠다고 했다. 스를 껴안은 조각상(나규환의 ‘코로나 면 전태일의 연장선에 서 있다. 전태일기념관 외벽에 조각가 았다. 그런데도 신문사에 편지를 전씨가 띄울 만 내건 조건은 파격이었다. 하 이원석씨 와 싸우는 의료노동자’)이 설치됐다. 50 지하철에 서,현장인 발전소에서, 공사장에서 가 40간 올해 근무가 설치한 일상화된 ‘어느 청년노동자 상’이 큼 있는 방법, 없는 방법을 모색한 것으 주 루 8시간, 현 년전 충격의 종로5가 전태일다쓰러져가는 이들에 대한꽃무늬 관심과마스크를 대책 마련은 이념·정 있다. 근로기준법을 든 전씨가 로 보인다. 대학노트 30쪽의 사업계획서 재 기준에서 볼땐 상식적 제안에 불과 붉은 리의벽돌 전태일 동상은 파를 떠난 문제임이 분명하다. 벽을 뚫고 지핀, 도 작성했다. 높이 1.5m 비좁은 작업장에 하지만 당시로선 쉽게 나오는 공언할 형상이다. 사항이 아 그가 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양극화가 더 전태일기념관 앞에비정규직 코로나19 바이러스 인간다움을 향한 불씨는 우리 많 서 하루 15시간 일하면서도 저임금에 시 조문만 니었다. 있지 근로기준법이 제 사회의 욱 도드라진 요즘, 정규직과 를 껴안은 조각상(나규환의 ‘코로나와 싸 은 것을 50년 격차가 달린 당시 평화시장 직공들을 위해서다. 대로 적용되지 않던달라지게 때였다.했다. 그가분신이라는 근로 의 월급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우는 의료노동자’)이 설치됐다. 전의 선택은 아직도열악한 지울 수사없는최대로 비극으벌어졌다는 그는 정당한 세금을 내고, 근로기준법을 감독관을 찾아가 평화시장의 뉴스도 있다. 곳곳 50년 전 현장인해법이 종로5가보이지 전태일다리의 전 로 남아 있지만 사던 지난 반세기 노동 충격의뾰족한 준수하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정을 호소해도 비웃음만 때였다.인간과 이 아우성이다. 태일 꽃무늬 가치를 되비추는 거울 역할을 해왔다. 집에 경제인에게 입증시키겠다고 했다.1970년 11월의13일 평화시장 앞길에서 근 않는다. 갈 동상은 버스비를 털어마스크를 어린 여 쓰고 있다. 예쁜 꽃무늬내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로기준법 코로나19로 더욱 도드라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전시·공연 등 각 풀빵을 전씨가 조건은 파격이었다. 하루 화형식을 치르며 “내 죽음을 공들에게 사준사회양극화가 전태일의 따듯 서울 평화시장 앞길의 전태일 동상. 헛되이 정규직과 종 문화 행사가외침은 열리고그런 있다.비코로나19 팬 요즘, 8시간, 주 40간 근무가 일상화된 현재 기말라”던 전씨의 한 심장에서 실마리를 찾을비정규직의 수 있을까. 월급 격차가 준에서 볼 땐 상식적 제안에 불과하지만 데믹에 묻혀 조용히 진행되고 있지만 그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벌어졌다 당시로선 쉽게 공언할 사항이 아니었다. 가 남긴 과제는 현재진행형이다. 노사갈 는 뉴스도 있다. 곳곳이 아우성이다. 뾰 조문만 있지 근로기준법이 제대로 적용되 등을 넘어 노노분쟁이 불거진 시대, 고용 족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집에 갈 버스 지 않던 때였다. 그가 근로감독관을 찾아 형태 다양화에 따른 노동 유연성의 시대, 비를 털어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준 가 평화시장의 열악한 사정을 호소해도 제조업에서 첨단 IT로 산업의 축이 넘어 전태일의 따듯한 심장에서 실마리를 찾 비웃음만 사던 때였다. 1970년 11월 13일 간 시대, 인간과 기계가 일자리를 다투는 을 수 있을까.
시조가 있는 아침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 추사(秋詞) 2 윤선도 (1587∼1671)
수국(水國)에 가을이 드니 고기마다 살져 있다 닻 들어라 닻 들어라 만경징파(萬頃澄波)에 슬카지 용여 하자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인간을 돌아보니 머도록 더욱 좋다 - 고산유고(孤山遺稿)
직간(直諫)으로 난세에 보답한 시인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1651년(효종 2 년) 65세 때 완도 보길도 부용동을 배경 으로 고려 후기의 ‘어부가’와 이현보의 ‘어부사’ 전통을 이어받아 창작했다. 그 는 어부의 생활을 4계절로 나누어 춘사, 하사, 추사, 동사 각 10수씩 연시조로 지 었다. 그가 지은 ‘오우가(五友歌)’와 함 께 연시조 전통이 이로부터 비롯된다. 이 작품은 ‘추사’ 두 번째이다. 어촌에 가을이 드니 고기들은 살이 올랐다. 닻 을 들어 올리고 바다로 나간다. 이 넓은 바다 맑은 물결에 마음 내키는 대로 실 컷 즐겨본다. 인간 세상을 돌아보니 까 마득하다. 멀수록 더욱 좋구나. 관찰자 의 시점이다. 이 시조에는 초장과 중장, 중장과 종 장 사이에 출범에서 귀선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여음(餘音)이 들어간다. ‘닻 들어라 닻 들어라’는 어부의 소리 그리 고 삐그덕이는 노 젓는 소리를 ‘지국총 (至匊悤) 지국총’이라는 한자어로 음사 (音寫)하고, 어부의 힘쓰는 소리를 ‘어 사와’로 표현했다. 윤선도는 왕에의 직간(直諫)을 서슴 지 않아 사직과 유배, 낙향으로 점철된 유자효(시인) 생애를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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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20년 23일 금요일 10월 23일 금요일 2020년 11월10월 10일 화요일 2020년 23일 금요일
국내 1위국내 환기1위 가전 힘펠 김정환 환기 가전 힘펠대표 김정환 대표 국내 1위 환기 가전 힘펠 김정환 대표
코로나 시대 생존법은 환기 기준 더 엄격해져야 코로나 시대 생존법은 환기 기준 더 엄격해져야 비즈니스비즈니스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현장에 묻다 현장에 묻다 이현상 논설위원
이현상 이현상 논설위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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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환기로는 불충분하다는 건가.장치를건가. 등 환기 장치를 관리하는 일관리하는 자연 환기로는 필터 교환 등설치하는 환기 장치를 일 -필터 교환 등 불충분하다는 환기 관리하 - 필터 교환 처럼 실내에 스탠드형 환기 - 자연 환기로는 불충분하다는 건가. - 필터 교환 등 환기 장치를 관리하는 일 힘들다. 소음도 좀 거슬린다. 번거롭고 힘들다. 소음도 좀 거슬린다. “기계식는 환기의 받을 수밖에 “기계식 환기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일이 도움을 번거롭고 힘들다. 소음도 좀 이 번거롭고이 시스템(휴벤S 시리즈)은 최근 교회·학 이 번거롭고 힘들다. 소음도 좀 거슬린다. “기계식 환기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책임도 있다. 제조업체들은 없다. 호주 대학 호주 연구팀의 400에서 1000(ppm)을 넘어섰다. 책임도 있다. 제조업체들은 없다. 이탈리아와 대학 연구팀의 “업체들 “업체들 400에서 1000(ppm)을 넘어섰다. 국내 거슬린다. 환기 설비에 만족하지 국내 않고 직접 업이탈리아와 교·헬스장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업체들 책임도 있다. 제조업체들은 400에서 1000(ppm)을 넘어섰다. 국내 없다. 이탈리아와 호주 대학 연구팀의 제품으로 효과적인 기계식 환기가 다중이용시설 이산화탄소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소비자들 제품으로 소비자들 실험에 따르면 효과적인 기계식 환기가 편리하고 혁신적인 다중이용시설 농도실험에 기준은 “업체들 책임도 있다. 제조업체들은 그레이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따르면 있다고 한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 다중이용시설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은 실험에 따르면 효과적인 기계식 환기가 한다. 건설업체도 무조건 자연 환기보다 감염 위험을 1000ppm이다. 에게 다가가야 한다. 건설업체도 무조건 자연 바이러스 환기보다 바이러스 감염 소비자 위험을 에게 다가가야 1000ppm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추세를 반영해 B2B에 치중해온 영업 -혁신 제품 개발에 중소기업으로서 에게 다가가야 한다. 건설업체도 무조건 자연 환기보다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1000ppm이다. 최대650 17분의 1 수준으로 수 있다고 싼 제품만행태에서 선호하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최대 17분의 1낮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건설업체도 무 싼 제품만 선호하는 을 B2C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어려움은 없나. 벗어나야 싼 제품만 선호하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최대 17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제 환기, 감염 위험 크게 낮춰 강제 환기, 감염 위험 크게 낮춰 한다. 전열 교환기 필터는 6개월에 한6개월에 번 한다. 대한설비공학회도 최근 비슷한 연 한다. 전열 교환기 필터는 한번 한다. 대한설비공학회도 최근 비슷한 연 조건 싼 제품만 선호하는 행태에서 벗 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800억원으로 “30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최 강제 환기, 감염 위험 크게 낮춰 한다. 전열 교환기 필터는 6개월에 한 번 한다. 대한설비공학회도 최근 비슷한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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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가 마무리로서 선동열의 위력을 깨달은 졌다. 선동열은 몸을 풀다(푸는 시늉하 사례가 있다. 19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 [중앙포토] [중앙포토]빼면 홋스퍼-웨스트햄 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웨스트햄 다) 들어갔다. 아파서 던질 수 미어리그 다) 실제로는 들어갔다. 실제로는 아파서 던질 수 토트넘 김응용 해태 감독은 새 활용법을 찾았다. 김응용 해태 감독은 새이용하 활용법을sion)은 찾았다. ↗ 어깨너머 ↗ 환기 장치를 적극적으로 한다. 30년 전 일본 제품을 ‘공기·에너지 기술을 통한 인 [중앙포토] 김응용 해태 감독은 새 활용법을 찾았다. 다) 들어갔다. 실제로는 아파서 던질 수 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웨스트햄 ↗ 는 것 같지는 않다. 로 벤치마킹하며 겨우 뗀 걸음이 이제 간건강 기여’다. 김 대표는 “쓰기 쉽 “아파트 다용도실이나 베란다 천장 고 편리한 제품을 만들어 환기를 생 세계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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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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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대한제국 운동회
전사와 전사가 맞붙은 근대 신문명의 표상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한로(寒露)를 지나 곧 상강(霜降)이다. 찬 이슬 맺히 고 서리 내리는 이 절기는 수확의 계절 이다. 예로부터 망종 후 보름 동안 모내 기하고 상강 후 보름 동안 가을걷이한 다고 했다. 한 해 농사를 보는 기쁨이 얼마나 클까. 그 기쁜 마음으로 곱게 물 든 단풍을 구경하는 일은 또 얼마나 즐 거울까. 어느 해 정약용은 상강 사흘 후 백련 사 단풍잎을 구경하고는 빛과 소리를 생 각했다. 한 해의 풍광은 하나의 악장(樂 章)이던가. 첫 악기로 음을 내서 아름답 게 음악을 연주하다가 마지막 악기로 음을 거두어 감추듯 그렇게 꽃이 피고 우거지고 화려한 단풍이 들다가 이내 풍광이 거두어져 감추어진다는 것. 늦 가을은 천지의 마지막 음악인가. 늦가을의 단풍은 자연의 잔치다. 아 직 늦가을에 이르기 전 청명한 가을 하 늘을 이고 열리는 사람의 잔치도 있다. 가을 운동회가 그것이다. 시골 마을에 서 가을에 열리는 학교 운동회는 온 마 을의 잔치였다. 시인 이성교의 시집 보 리 필 무렵(1974)에는 잔치의 정경이 잘 그려져 있다. ‘둥둥 북소리에 만국기 가 오르면 온 마을엔 인화(人花)가 핀 다.’(1연) ‘차일 친 골목엔 자잘한 웃음 이 퍼지고 아이들은 쏟아지는 과일에 떡타령도 잊었다.’(4연) 시집이 나왔을 무렵 한국 사회는 운동회가 위축돼 있 었다. 기부금 징수 문제로 한동안 운동 회가 금지됐고 재개한 뒤에도 경비 조 달 문제로 곤란을 겪었다.
1906년 보통학교 학도용 국어교본 권4에 소 개된 운동회 경기 모습.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기마전을 벌이고 있는 아이들. 기마전은 어 린이들의 단결과 사기 를 일깨우는 예전 학 교 운동회의 단골 종 목이었다. [중앙포토]
최남선과 문일평, 임시 소식지 발행
한국 학교에서 운동회를 시작한 것 은 신학문을 가르치는 근대 학교가 설 립되면서였다. 특히 대한제국 학부는 관 립 소학교와 외국어학교의 운동회 개최 를 지원했다.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학부내거문(學部來去文)(규 17798)에 는 관련 공문서가 편철돼 있다. 이를테 면 1899년 어학교 연합 운동회와 소학교 운동회에 필요한 집기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는 외부에 공문을 보내 대여를 요 청했다. 이후 운동회 관련 공문서가 보 이지 않는다. 또 다른 학부내거문(學部 來去文)(규 17774)에는 1906년과 1907 년의 운동회를 위해 학부가 이번에는 의 정부에 집기 대여를 요청하는 공문이 들어 있다. 대한제국 학부가 외부 또는 의정부 에 요청한 집기는 대개 만국기와 식기 였다. 식기의 이름을 표기하는 방식이 재미있다. 빌릴 때는 폭쓰·쓰분·도자 (刀子)·중접시(中接匙)라고 썼다가 돌 려줄 때는 삼지시(三枝匙)·양시(洋匙)· 도자·중접시라고 썼다. 스푼과 포크를 모두 숟가락으로 풀이해서 스푼을 서 양 숟가락, 포크를 삼지 숟가락이라 표 기했음이 인상적이다. 맥주잔은 맥주배 (麥酒盃)라고 표기했고 유리컵은 유리 곡보(琉璃曲甫)라고 표기했다. 도자는 나중에 양도(洋刀)라고 표기를 바꾸기 도 했다. 모두 서양 음식에 필요한 식기 인데, 외국인 내빈도 운동회를 참관했 제17180호 40판
문일평
최남선
이동휘
음을 의미한다. 대한제국 사회에서 학교 운동회는 단 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신 학문을 가르치는 학교가 문명을 선보이 는 특별한 이벤트였다. 1907년 전주 진 북정(鎭北亭)에서 열린 전주 공립보통 학교 운동회에는 많은 관중이 운집해 구경했는데 ‘전주 파천황 성거(盛擧)’ 라고 할 정도로 대성황이었다. 전주가 예부터 부화(浮華)의 풍속을 숭상했는 데 이제 실학에 힘써 문명에 도달할 것 이라는 신문 논평도 나왔다. 1910년 평 양 대성학교 운동회는 더욱 빛나는 문 명 행사로 비쳤다. 과장된 수치일지 모 르나 4000~5000명의 관광객이 모였고 운동회 소식을 특별히 전하고자 임시로 시보사(時報社)를 설치해 최남선과 문 일평이 주필을 맡아 소식지를 6호나 발 행했다. 학교 운동회 진행에는 운동 경기를 위한 시설물, 곧 운동장 설치가 필요하 다. 개성학회가 1909년 반구정(反求亭) 앞에서 개최한 운동회에 대해서는 이 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다. 즉 운동장 입구에는 대문을 세워 안팎에 이화(李花)와 태극(太極)이 새겨진 현 판을 높이 달고, 다시 동쪽과 서쪽으로 는 색색 주단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협 문(挾門)을 세우며, 중앙에는 35척 높 은 장대에 태극기를 매달고 운동장 안 에 만국기 600여 개를 걸었다고 한다. 1907년 만월대(滿月臺)에서 열린 개성 공·사립 학교 연합 대운동회는 운동장 좌우에 군막(軍幕)을 차례로 배열했다 고 한다. 운동회 경기로는 무엇이 있었을까. 위 에서 말한 만월대 운동회는 한 가지 사 례로 참고할 만하다. 오전 10시에 개회 하면 운동가를 제창한 다음 학교 대표 다섯 명씩을 선발해서 백보(百步) 경주, 정장(正裝) 경주, 취물(取物) 경주의 순
정부가 서양식기·만국기 빌려줘 내외빈 출동하고 관광객도 몰려 운동장에 대문과 군막까지 설치 공격팀과 방어팀, 초대형 이벤트
서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점심을 마친 후에는 계산(計算·달리기 도중 계산 풀 기) 경주, 투구(投球) 경주, 기마 깃발 뺏 기 등이 이어졌고 여학생의 회간(廻竿· 장대 돌아오기) 경주도 있었다. 저녁이 되면 만세를 외치고 내빈의 연설을 들은 다음 운동회를 마쳤다. 앞서 전주 진북 정 운동회도 그랬지만 같은 해에 펼쳐 진 개성 만월대 운동회도 기백 년간 처 음 맞이하는 성대한 행사였다고 명성이 자자했다.
[사진 국가기록원]
는 전사와 전사 사이에 일어나는 혈전 을 보여주는 거대한 공연이었다. 1907 년 당대 최고의 교육자로 성망이 높았 던 이동휘(李東輝)는 강화군 찬성회와 기독교 교회의 도움을 받아 강화 보창 학교 및 32개 지교와 인근 학교가 연합 한 강화 대운동회를 열었는데, 이 운동 회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새로 발명한 경기인 ‘방어공격’이었다. 420명 이상이 참여한 이 대형 경기에서 공격팀은 포 병 및 보병 소대·결사대·적십자로 꾸몄 고 방어팀은 장사진(長蛇陣) 편성, 성곽 호위로 꾸몄다. 결사대의 활약과 적십 자의 의무를 핵심 장면으로 전투 공연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근대 한국의 학교 운동회는 새로운 풍속도였다. 서울·강화·개성·평양·전주, 그밖에 전국 각지에서 열린 운동회는 지역 사회에 초유의 광경을 선사했다. 그 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 광경은 어 떻게 달라졌을까. 아마도 올해처럼 급격 한 광경의 변화가 일어났던 해도 드물지 않았을까. 내년 가을에는 곱게 물든 천 지의 마지막 음악을 듣기 전에 학교 운 동회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한국영화 속의 옛날 운동회 학교 운동회는 늘 작은 축제 였다. 초등학 교 운동회 때 는 오자미 던 지기 했던 일
갑·을·병 등수 판정 놓고 시비 일기도
이 생각난다.
운동회는 경기만 치르는 것이 아니라 등수를 가려 시상까지 마쳐야 하는 행 사였다. 오늘날 올림픽 경기에 금·은·동 메달이 있듯이 이 당시 운동회에도 갑 등·을등·병등이 있었다. 때로 등수 문제 때문에 분쟁이 일어났다. 1906년 서울 훈련원에서 열린 소학교 연합 운동회는 강화 보창학교 학생이 제광(提筐·광주 리 끌기) 경주에서 갑등인데 병등으로 강등되고, 인천 영화학교 학생이 계산 경주에서 병등인데 탈락해 버리자 한바 탕 소란이 일어났다. 특히 서울 계산학 교 학생이 계산 경주에서 갑등인데 학 부 관리가 억지를 부려 탈락시키고 심 지어 항의하는 학교 교감 유근(柳謹)을 구타하자 분노한 계산학교는 수상한 상 품을 모두 반납하고 일제히 학교로 돌 아가 자체적으로 시상했다. 운동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어느 의 미에서 씩씩한 전사(戰士)였다. 운동회
중학교 때에는 카드 섹션 했던 일이 생각난다. 미션 달리기도 있었는데 어떤 짓궂은 남학생은 미션 종이를 던져 버리고 응원 연주하러 온 여학 교 악단 한 명의 손을 잡고 뛰기도 했다. 한국영화 감상하며 옛날 운동회 를 추억할 수 있을까. 어떤 작품이 좋 을까. 1998년과 1999년에 각각 개봉 한 ‘아름다운 시절’(사진)과 ‘내 마 음의 풍금’이 떠오른다. 두 작품은 각 각 1950년대의 전라도 마을과 1960 년대의 강원도 마을을 배경으로 했 다. 영화 속에 많은 장면이 있지만 학 교 운동회도 인상적이다. 2016년에 는 ‘운동회’라는 제목의 가족 영화도 나왔다. 한국영화로 보는 학교 운동 회의 역사, 영상역사학의 한 가지 소 주제다.
B4 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뻔한 불륜 드라마?‘핏빛 로맨스’에 더 빠져들게 하죠 뮤지컬 ‘머더 발라드’(11월 15일까지 세종 문화회관)가 돌아왔다.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로 통할 만큼 사랑의 유혹과 일탈의 욕망을 대담하게 그려낸 ‘핏빛 로맨스’로, 2013년 국내 초연 때부터 호평 받아온 작 품이다. 4년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 대의 막을 지난 8월 올렸지만, 강화된 거 리 두기 조치로 1주일 만에 중단해야 했 다. 한 달 만에 재오픈된 소극장에서 띄 어 앉기 시행으로 사실상 공연이 어려 운 형편이지만, 김재범·에녹·조형균·고은 성·김경수 등 ‘대학로 황태자’들이 총출 동한 라인업에 대한 열광적 지지로 두 차 례 연장 공연이 결정되며 뜨거운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의 한 술집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살인사건을 다룬 만큼 극장이 곧 술집이 라는 컨셉트다. 세트인 바를 둘러싼 스테 이지석까지 운영하며 관객을 깊숙이 끌어 들이도록 짜여졌다. 하지만 ‘거리 두기’로 인해 훌쩍 멀어진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 는 것은 온전히 배우의 몫이 됐다. 90분 간 쉴 틈 없이 송쓰루 뮤지컬의 숨 가쁜 호흡을 끌어가야 함에도, 두 배우 김재범 (41)과 에녹(40)은 마냥 행복해 보였다. 무 대에 설 수 있다는 기쁨 때문이다. “배우로서 쉬지 않고 달리다 보면 지 치기도 하는데, 진심으로 그런 나를 되돌 아보게 됐죠. 한 달 동안 집에만 있으면 서 무대에 서고 관객들이 보러와 주시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하며 지냈 어요.”(재범) “마음이 아주 힘들었어요. 한 주 쉬어 보자던 게 계속 늘어나서 4주까지 가니까 ‘이게 되겠어?’ 싶고, 연습하다 없어지는 작품도 있으니까요. 결국 그걸 풀어주는 건 무대밖에 없더군요.”(에녹) 김재범은 탐, 에녹은 마이클 역할을 맡 았다. 착한 남편 마이클과의 일상에 지친 여주인공 세라가 자유로운 영혼의 옛 애 인 탐을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뻔 한 불륜 드라마인 데도 몰입도가 상당
옛 애인 탐 역 김재범 바에 들른 듯 질펀한 음악 매력 연기는 해석, 많은 사람 만나야 착한 남편 마이클 역 에녹 숨가쁘게 ‘송쓰루’ 연기, 더 재미 새 장르·캐릭터 만나는 게 공부 하다. “뻔한 게 매력이에요. 음악도 좋고, 진 짜 바에 온 듯 빠져드는 매력도 있죠. 사 실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물고 한바 탕 같이 놀게 만든 공연이었는데,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 매력을 다 발산할 수 없어 아쉽네요.”(재범) “이런 행동이 상처의 씨앗이 될 수 있 고, 살인까지 갈 수 있다. 그러니 상대방 한테 잘하라는 단순한 이야기라는 게 매 력이에요. 송쓰루다 보니 이야기를 복잡 하게 가져가면 이해하느라 즐기지 못하 는데, 단순한 이야기에 배우들이 그 감 정을 굉장히 농도 짙게 보여주니 지루할 틈이 없죠. 배우들은 좀 힘들긴 해요. 감 정 잡을 새도 없이 팍팍 넘어가는데, 그 걸로 관객을 납득시켜야 하는 게 우리 몫 이니까.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기도 하 고요.”(에녹) -일탈을 꿈꾸는 여자에 대한 두 남자의 대처방식이 다 못마땅한데요. "저는 마이클에게 굉장히 공감해요. 가장 평범한 남편상이거든요. 세라의 변 심은 마이클 탓이 아니라 본인의 가치관 때문일 거예요. 책임감 있는 삶을 위해 선 포기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 그걸 간 과한 것이죠.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터놓고 상의를 했어야 하는 것 아 닌가요. 여행을 가자던가, 둘째를 낳자던 가.(웃음)”(에녹) "누구나 욕망이 있는데 참고 사는 것 이겠죠. 제가 탐이라면 세라의 유혹을 단 호히 거절했을 겁니다. 너 이러면 안 된 다, 집으로 돌아가.(웃음)”(재범)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두 주인공 김재범(오른쪽)과 에녹.
-발랄한 반전 컨셉트의 커튼콜에 특별 한 의도가 있겠죠. "자, 우리가 해준 얘기 잘 들었지, 이 러면 안 돼. 잘 봤으면 이제 재밌게 놀자. 이런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서 바 안에 사람들이 모이는 컨셉트로 만든 건데 나 뉘어 버려 아쉽죠. 지난 시즌 야간 공연 엔 맥주를 드렸다는데, 지금은 집에 가져 가서 드시라고 해요.(웃음)”(재범) "원래 커튼콜에 관객분들이 올라오셔 서 같이 노는 공연이었거든요. 스테이지
신인섭 기자
석이 너무 가까워 불편하지 않았냐구요? 오히려 빈 자리를 보는 게 마음이 불편 하죠. ”(에녹)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해에 4~8 작품 씩 꾸준히 활동하는 두 사람도 어느새 마 흔을 넘겨 고참급이 됐다.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을 보며 위기감도 느낄 터다. “‘대학로 황태자’가 아니라 ‘대학로 황 태’가 맞습니다.(웃음) 저는 어려서부터 늘 불안했어요. 안정된 직업이 아니니까. 요거 끝나면 다음엔 뭐하지? 오디션 없나
맨날 찾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직업 이죠. 감사하게도 지금은 여러 개를 하고 있지만, 어느 날 나를 안 찾아주면 그만 이라는 생각이 늘 있고, 그렇게 되지 않 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재범) “매 순간 불안한 동시에 책임감도 느끼 죠. 이 정도 되니 하나의 컴퍼니에 들어 가면 맏형이 될 때가 많거든요. 실수도 하 지 말아야 할 것 같고 연기도 잘해야 하 고. 잘하는 후배들 보면 가끔 질투도 나 고 부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 것 때 문에 자극이 되니까 나태하지 않게 관리 도 하고,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 같아요. 다음 공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거죠.”(에녹) 에녹은 최근 웹뮤지컬 ‘킬러파티’의 촬 영을 마쳤다. 코로나 시대에 공연계 불황 의 돌파구로 개발된 영상 콘텐트로, 숏 폼 형식의 명랑 미스터리 드라마에 뮤지 컬 넘버를 입혔다. “코로나 상황을 그대 로 반영한 컨셉트예요. 배우들은 각자 촬 영과 녹음을 따로 하고, 모인 적이 없죠. 살인범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인 데, 배우들은 화면상으로 대화하는 것처 럼 연기하고요. 아주 재밌는 작업이었는 데, 배우의 예술은 아니더군요. 편집하는 스태프들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 어요.”(에녹) 사실 ‘배우의 예술’이란 만남이 시작과 끝이다. 음악이나 미술 같은 다른 장르 아티스트처럼 혼자서 도 닦듯 완성할 수 없다. 공연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다. “ 배우는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해요. 만나다 보면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얘길 하는 사 람들이 있고, 그런 데서 배우거든요. 연기 는 해석의 문제니까요.”(재범) “공연을 하다 보면 항상 새로운 분을 만날 수밖에 없어요. 새로운 장르와 새 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되죠.”(에녹)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종합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16
B5
2020년 10월 17일~18일
FOCUS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1>
고조선 후예‘훈 제국’세워 유럽 민족 대이동폭풍불러 <The Land of Huns·Hungary>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고조선 문명’은 한국 문명의 기원일 뿐 아 니라, 세계 최초 5대 문명의 하나이다. 고 조선 국가가 서기전 108년 해체될 때, 고 조선 서변 국경을 지키던 기마민족 일부는 중앙아시아로 이동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 었다. 다시 그중의 일부는 유럽에 진출하 여 새 국가를 건설하고 고조선 언어와 문 명을 전파했다. 이번 연재에서 고조선 문 명의 후예들이 유럽에 들어가서 수행한 여 러 가지 활동 가운데 한국인과 유럽인들 이 알아두어야 할 ‘증거가 확실한 몇 가지 큰 일’을 소개하려고 한다. 인류의 편견 없 장
기(5세기)의‘훈 한시 제국 성 왕 ’영 역
가
는 소통과 교류, 협동을 위해서다.
북해
고조선 문명의 후예인 훈족(Huns, 중국 로마 제국에 버금가는 제국을 건설했던 훈족의 왕 아틸라(406~453)가 이끄는 기병대. 호칭 흉노족)이 4세기 후반에 유럽에 들 프랑크족 아틸라제국(훈족) 대서양 롬바르드족 어가서 거대한 ‘훈 제국’을 세우고, 유럽 동코트족 훈족 서코트족 민족 대이동을 일으키며 결국 거대한 로마제국 흑해 는 호한야(呼韓邪) 단우의 ‘동흉 앗긴 서고트족은 AD 378년 로마군과의 서로마 제국을 붕괴시켰다면 아마 대부 반달족 노’와 질지(郅支) 단우의 ‘서흉노’로 전투에서 승리하여 서로마 영토로 이주 분 놀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 지중해 분열되었다. 두 흉노는 전쟁을 하여 해서 자치권을 획득했다가, 410년에 4일 우선 훈족이 고조선 문명의 후예인가 서흉노가 패배하였다. 동흉노는 중국 간 로마를 약탈하고 이베리아 반도로 이 부터 물을 것이다. 훈족은 고조선 연방 에서 후한(後漢)이 수립된 후 다시 남북 동 정착하였다. 프랑크족은 갈리아(지금 제국의 서변에 거주하던 ‘산융(山戎)’이 으로 분열되어 북흉노는 AD 72년 후한 의 프랑스) 지방의 북부에, 부르군드족 라는 유목 기마족인데, 서방을 방위하 의 공격을 받고 서방으로 이동하여 몽 은 갈리아 지방의 남부에 이동 정착하였 던 후국족이 그들이었다. ‘융’은 군사집 고조선 서쪽 살던 기마족‘산융’ 단의 뜻이다. 당시 그들은 자신을 반드 다. 랑고바르드족은 이탈리아 북부로 남 BC 108년 이후 중앙아 거쳐 유럽에 골고원을 떠났다. 남흉노도 ‘한’(漢)족 장군들이 AD 하 이동하였다. 라인강 유역에 거주하던 시 훈(Hun)이라고 불렀다. 349년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고 흉노 반달(Vandal)족은 이베리아 반도를 통 역공 기마전술로 서로마도 삼켜 고조선 문명, 세계 첫 5대 문명 중 하나 족을 대대적으로 살해하기 시작했으므 과하여 지금의 아프리카 튀니시아 지방 우랄~알프스산맥 대제국 일궈 고조선은 훈 족장에게 ‘두만’(만 명 사령 로 서방 이동을 감행하게 되었다. 에 정착해서, 455년 로마시를 습격 약탈 의 뜻)의 직책을 주었다. ‘두만’은 총사 흉노족은 서방으로 이동하여 카스피 하기도 하였다. 유트족과 색슨족은 바다 쫓겨난 서고트족, 이베리아 반도로 령관의 고조선 말이었다. 훈의 두만 성 해 북쪽 볼가강과카마강이 합류하는 지 를 건너 브리타니아섬에 들어가 선주민 명은 단자(檀柘)였다. 성을 ‘檀’으로 쓴 게르만·색슨족 등 연쇄 이동 일으켜 역의 초원지대에서 상당 기간 정착해 유 켈트족을 한쪽으로 밀어내고 각각 소왕 것은 고조선 왕족 계열의 정체성을 취 목생활을 하면서 힘을 배양했다. 흉노 국을 세웠다. 수에비족은 이베리아 반도 한 것이다. 훈족 두만의 군대는 기병부 족은 한발이 장기화되어 목초지가 메마 를 통과하여 지금의 포르투갈에 수에비 대였다. 모두 큰 활과 창을 썼으며, 모 르게 되자 AD 375년경 볼가강을 건너 왕국을 세웠다. 훈족의 카르파티아 분지 든 기병이 말 달리며 활을 쏘는 기사법 서 동유럽 판노니아 평원에 살고 있던 (판노니아 평원) 점령과 정착을 계기로 (騎射法)의 달인으로서 막강한 군대였 게르만족인 동(東)고트(Goths)족을 공 게르만인을 비롯한 모든 유럽민족이 새 다. 두만과 아틸라(Attila)칸을 포함하 후조선 멸망 후 두만의 아들 모돈(冒 격하여 항복을 받고 신민으로 삼았다. 로운 정착지를 찾아 옮겨 다니면서 민족 여 모든 훈족의 종교는, 7세기 아르메 頓, 모돌)은 BC 3세기에 훈족의 독립을 훈(흉노)족의 동아시아식 경기병(輕 대이동이 일어났다. 그들은 민족대이동 니아 사가 모오제에 의하면, 탱그리칸 선언하고 ‘탱그리고도단우(撑犁孤塗 騎兵) 부대, 강력한 활, 질풍노도 같은 중에 각처에서 약탈을 자행했는데, 이 (Tangri-quan)신을 조상신으로 모셨 單于)’라는 호칭의 황제에 올랐다. 훈족 기동성,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달려드 것이 마치 훈족이 행한 것처럼 전해졌다. 다. 즉 단군 신앙이었다. 전쟁 전에는 소 황제 호칭을 ‘單于’라 쓰고 중국과 한국 는 기습·돌격, 위장 후퇴로 적의 튼튼한 이 시기 민족대이동이 현재의 유럽 각 민 의 어깨뼈로 점을 치는 예언 점술사(占 에서는 ‘선우’라고 읽는데, 원래는 ‘단우’ 대오를 분산시킨 후 전격적 급반전 역공 족의 정착이 되었다. 術師)의 말을 일단 들었다고 기록되어 라는 고조선·훈어이다. ‘단=檀=單’이고 의 기마전술 등을 유럽민족들은 감당하 ‘하늘’의 뜻이며, ‘우’는 ‘왕·황제’의 뜻이 지 못하고 연속 패하였다. 훈족은 카르 아틸라 외모, 영락없는 동아시아인 있다. 고중국(하·상·주)의 주(周)가 고조선 다. ‘단우’는 ‘천왕(天王)’ ‘천제(天帝)’의 파티아 분지(판노니아 평원)를 정복하 훈(Hun, 흉노)족은 그사이에 중부 유럽 과 친했던 상(商)을 멸망시킨 후인 BC 뜻이다. 모돈은 자기가 단군조선의 계 여 이곳을 자기의 정착지로 삼고 ‘훈족 에 ‘훈 제국’을 세웠는데, 아틸라(Attila) 771년 훈이 주(周)를 공격하여 수도 호 승자임을 주창한 것이었다. 의 땅’(The Land of Huns, Hungary)이 칸 때에는 그 영역이 동쪽은 우랄산맥 경(鎬京)을 점령했다. 주나라는 훈에 패 라고 칭하였다. ‘가리(gary)’는 흉노어로 과 카스피해, 서쪽은 알프스산맥, 북쪽 배하여 동쪽으로 천도하는데, 이후부 고조선, 훈 족장에게 ‘두만’직책 줘 ‘땅’의 뜻이었다. ‘가리’는 현대 몽골어에 은 발트해, 남쪽으로 다뉴브강에 이르 터 동주(東周) 시대가 시작되고 조정은 고조선 연방 제국의서변에서 고조선을 서도 ‘땅’의 뜻이다. 훈족은 이어서 서고 는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약화되어 군웅이 할거하였다. BC 664년 지키는 역할을 해오던 막강한 유목 기 트족을 공격하여 내쫓았다. 정착지를 빼 아틸라의 외모에 대해서는 그를 몇 미 터 앞에서 본 동로마 역사가 프리스쿠스 에 고중국동주의 제(齊) 황공(桓公)이 마 민족 ‘산융’은 위만조선 멸망 2 (Priscus)의 기록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조(曺)·허(許)·노(魯)·연(燕)·진(晋) 등과 (BC 108) 후 한나라 무제 프리스쿠스는 “그는 키가 작고 어깨가 고중국 연합군을 편성하여 고조선을 공 (武帝)가 이끄는 새 기병 넓었으며, 머리는 매우 컸고, 눈은 작았 격해서 조·주 전쟁이 일어났다. 산융(훈)· 부대의 총공격을 받고 패 훈족의 유물. 다. 수염이 성기게 나 있고, 머리털은 흰 고죽·불령지·불도하가 고조선 연합군을 배하여 몽골고원으로 후퇴 1 군마의 안면 갑구(4 머리가 섞여 있었다. 코는 납작하였고, 편성하여 고중국 연합군을 격퇴하였다. 하였다. 세기). 2 금과 보석으로 된 팔 피부색은 엷은 갈색이었다. 출신 족에 의 ‘훈’이 이 전쟁 때 고조선 연합군의 주력 BC 57년경에는 왕위 3 지(5세기) 3 아틸라의 검(4세기). 한 특징이 현저하였다”고 하였다. 즉 아 이었는데 훈이 고조선 후국이었음을 보 계승문제로 권력투 1 [사진 Walters Art Museum] 틸라의 외모는, 서양 초상 그림과는 전혀 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쟁이 일어나서 흉노 제707호 40판
[그림 The Creative Assembly]
달리 전형적인 동아시아인이었다. 아틸라와 그의 정치를 분석적으로 연 구한 엣셰(Katalin Escher)와 레베딘스 키(Lebedensky)에 의하면, 아틸라는 언제나 검소하고, 솔직했으며, 매우 겸 손하고 관대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황 금을 전혀 탐하지 않았으며, 거두어들 인 황금을 모두 통치자금에 쓰거나 부 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고조선 연방을 서변에서 지키던 소 수의 훈(산융)족이 ‘말’을 동력으로 하 여 유럽에 들어가서 AD 4~5세기 서· 북·동유럽을 포괄하면서 동·서 로마제 국에 맞서는 거대한 ‘훈 제국’(Hun‘s Empire)을 건설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훈과 흉노=훈족은 동아시아에
있을 때도 자기를 훈(Hun)족이 라고 했다. 사람따뜻한 사람의 뜻이 라고 한다. 몽골어에 그 흔적이 남아 있 다. 고중국에서 다른 민족에게 나쁜 뜻 한자를 붙여 작명하는 악습으로 훈을 비하하여 흉노(匈奴)라고 주로 칭했는 데, 흉측한 노예라는 뜻이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뒤에 흉노(匈奴)라는 호칭 을 썼지만 훈육(葷粥)과 훈육(薰育)으 로도 나온다. 맹자에는 훈죽(獯鬻)으 로 나온다. 여기서 훈(Hun)을 葷, 薰, 獯 등 여러 글자로 표기한 것은 흉노족이 자 기를 훈(Hun)으로 호칭한 것을 동일 음 차(音借) 표기한 것이고, 粥, 育, 鬻 등은 비하하는 의미를 붙인 꼬리표기이다. 비 칭 꼬리표기를 떼어버리면 흉노족이 곧 훈(Hun)족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신용하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대한민 국학술원 회원. 서울대 교수(1965~2003) 정 년퇴임. 한양대·이화여대·울산대 석좌교수 (2003~2018) 역임. 저서 독립협회 연구 한 국독립운동사 연구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사 회사 한국 민족의 기원과 형성 고조선 문 명의 사회사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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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광개토대왕 비문, 일제가 변조한 게 맞다”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 학고재
414년 세워진 광개토대왕비의 한 부분에 대한 일본의 해석은 이렇다. “백제와 신 라는 예부터 고구려의 속민이었다. 그래 서 줄곧 조공을 해왔다. 그런데 일본이 신묘년에 바다를 건너와 백제와 ○○(정 확하지 않음)와 신라를 깨부수어 일본의 신민으로 삼았다.” 일제는 광개토대왕비 를 이용해 임나일본부의 증거로 썼다. 중국 시학, 서예학자인 저자 김병기 전 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이 부분 을 이렇게 해석한다. “백제와 신라는 예 부터 고구려의 속민이었다. 그래서 줄곧 조공을 해왔다. 그런데 왜(일본)가 신묘 년 이래로 백제와 ○○와 신라에 대해 조공을 들이기 시작했으므로, 고구려는 왜도 신민으로 삼았다.” 저자는 ‘속민(屬 民)’과 ‘신민(臣民)’의 차이를 알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속민은 혈 연관계에 있을 때, 신민은 일방적 복종 관계에서 쓰는 말이라는 것을 사료에서 밝혀냈다. 따라서 일본이 고구려에 조공 을 바치는 관계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 다는 뜻이다. 이는 2005년 낸 책의 골자고, 15년 만 에 증보판이 나왔다. 기존의 주장을 강 화하고, 초판에 대한 반론에 재반론을 하는 내용이다. 그 사이 저자는 2018 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 한자를 알아야 광개토대왕비를 바르게 해석해 역사를 되찾을 수 있다”는 주 장을 했고, 온라인에서 실시간 검색어 에 올랐다. 증보판에서 저자는 일제가 비문을 변 조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주장한다. 비 문 내용 중 ‘바다를 건너와 깨부수었다’ 는 부분에 해당하는 세 글자 ‘도해파(渡 海破)’가 실마리다. 저자는 이 글자가 총 1775자 가운데 다른 글자들과 형태가 전 혀 다르다는 점에서 변조라고 본다. 조 작 전엔 ‘입공우(入貢于)’ 즉 왜가 조공 을 바쳤다는 내용이었을 것이라고 추론
광개토대왕비. 김병기 전북대 교수는 일제가 비문 내용을 변조했다고 본다.
한다. 이렇게 하면 ‘속민’과 ‘신민’을 구 분해 사용한 이유도 설명이 된다는 것 이다. 1972년 재일 사학자 이진희가 꺼 냈던 일제 비문 변조 의혹도 근거로 들 고 있다. 증보판에서 저자는 ‘도(渡·건너다)’ 앞 에 ‘래(來·오다)’가 쓰인 것으로 봐서 일 제가 문법에 맞지 않을 정도로 변조했다 는 논거를 추가했다. ‘와서’ ‘건너갔다’는
똘똘한 국민연금 활용법 당신의 연금은 안녕하십니까 주정완 지음 좋은 땅
재원이 고갈되고 있는 국민연금은 마치 시한폭 탄처럼 터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안다. 퇴직연금은 수익률은 쥐꼬리인 데다 세 금 문제가 난수표다. 개인연금은 상품의 종류 가 너무 많고 구조도 복잡하다. 수수료도 이중 으로 떼어간다. 현직 중앙일보 기자로 금융팀장을 거친 저자 는 “부실공사로 이뤄진 3층 연금 설계”라면서 “ 심각한 균열과 하자가 있다”고 표현했다.
[사진 김병기
건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 초판 본에 대해 나왔던 “비문의 해석은 역사 적 상황에 근거해야 한다”는 반론에 대 해 “비문 자체를 철저히 연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재반론을 펼쳤다. 저자가 광개토대왕비를 한 자씩 볼 수 있었던 건 그가 서예가이기 때문이 다. 유학자인 선친 김형운 선생과 어려 서부터 한문 공부를 했던 그는 초등학
교 때 『사자소학』을 외우고 『명심보 감』을 읽었다. 1982년 대만에서 시와 서 예를 공부하던 중 서점에서 광개토대왕 비의 탁본집을 만났다. 아름다운 글씨체 에 매혹돼 한 글자씩 전부 따라 써보기 를 두 번 반복했다. 그는 “그때마다 막 히는 글씨가 있었다”고 했고, 그게 바 로 변조됐다고 보는 ‘래도해파’ 부분이 었다. 이렇게 그는 다른 사학자들이 관 심을 가지지 않았던 방향으로 광개토대 왕비를 살펴보는 데 20년을 썼다. 서예 학자가 광개토대왕비의 변조를 주장하 게 된 배경이다. 저자는 기존 역사서에서 출발해 광개 토대왕비를 해석하는 건 순서가 틀린 짜 맞추기식 연구라 본다. 대신 광개토대왕 비 자체를 철저히 연구하고 거기에 바탕 해 후대의 기록이 잘못돼 있다면 교정해 야 한다는 주장이다. 글자를 알고, 글자 를 통해 문장을 바라봐온 연구는 “우리 자신의 역사관으로 우리의 역사를 바 라봐야 한다”는 주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사회학자의 코로나 비망록
그렇다고 연금을 외면할 수는 없다. 평범한 은퇴자가 믿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버팀목 이 연금이다. 책은 연금의 감춰진 진실을 파헤 치려 한다. 연금 활용법이 더 눈에 띈다. 국민연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는 비결은 뭘까. 연금을 일찍 당 겨 받으면 뭐가 유리하고 불리한 점은 뭘까. 늦 춰 받아야 유리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유족 연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얼 까. 퇴직 일시금을 받을 것인가, 퇴직연금을 받 을 것인가 등 실용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 우 리의 미래를 결정할 연금에 대한 실용서로 술 술 잘 읽힌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한 사회학자의 어떤 처음 박길성 지음 나남
코로나 사태는 고통만 안겨준 게 아니다. 교훈도 준다. 가령 우리가 그동안 ‘필요’라는 미명 아래 얼마나 쓸데없는 것들을 주워 담기 바빴는지 돌 아보게 된다. 이탈리아의 한 작가는 이런 말도 했다고 한다. 전염의 시대에 우리의 능력은 스 스로에게 가하는 형벌이라고. 고려대 교육부총장을 지낸 박길성 사회학과 교수의 ‘코로나 일기’인 『한 사회학자의 어떤
처음』에 나오는 얘기들이다. 박 교수는 평범하 던 일상이 통째로 흔들릴 때 우리가 과연 무엇 을 할 수 있는지 기록하고 싶었다고 한다. 대학 생이 됐지만 마음껏 캠퍼스를 밟지 못하는 코 로나 학번들과 어렵사리 꾸려 나간 지난 학기 강의실 풍경을 일기 쓰듯 담담하게 써 내렸다. 3월부터 6월까지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나중에 는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113일간의 수업 기록이다. 교훈에는 이런 것들도 있다. 우리는 결국 호 모 어덥턴스(Homo Adaptans), 적응하는 인간 이었다! 시간은 사회적이다! 강의의 품질은 학 생들과의 교감에서 나온다!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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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마친 토론토, 류현진 있을 때 대권 도전하나 코로나19 긴축 가운데 선수 영입 FA 최대어 바우어 영입설도 돌아 3루수 후보 다저스 터너, 김하성 요미우리 에이스 스가노도 물망 팀 리빌딩(재건)은 끝났다. 메이저리그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 (33)을 앞세워 대권 도전에 나설 움직임 이다. 토론토는 왼손 투수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약 90억원)에 계약했다. 이 번 오프시즌 첫 자유계약선수(FA) 영 입이다. 레이는 지난 시즌 도중 애리조 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토론토로 이적 한 뒤 5경기(4선발)에 나와 1승1패 평균 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레이는 빠른 공에 비해 제구력이 아쉽다. 그래도 4, 5선발로는 손색이 없다. MLB 구단들은 이번 겨울 선수단 정 리에 열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구단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마이너리 그 조직을 축소하고, 선수를 대거 방출 하고 있다. FA 시장 역시 얼어붙을 거 라는 전망이다. 그런 상황에서 토론토 가 일찌감치 레이와 계약한 건 의미가 있다. 그만큼 전력 보강에 적극적이라 는 뜻이다. 토론토는 지난 몇 년간 리빌딩에 집 중했다. 대표적인 게 선수 2세를 육성했 던 ‘블러드 볼’이다. 토론토는 블라디미 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트, 케반 비 지오 등 스타 선수 아들 위주로 팀을 개 편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AL) 전체 승률 8위(32승 28패) 토론토는 4년 만 에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리빌 딩이 어느 정도 성공한 셈이다. PS 진출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에이 스 류현진 영입이었다. 토론토는 지난 해 FA 류현진과 4년 총액 8000만 달러
류현진(왼쪽)의 토론토가 전력 보강중이다. 팀에 잔류한 로비 레이, 영입후보 저스틴 터너와 트레버 바우어(오른쪽 위부터).
(900억원)에 계약했다. 구단 역사상 투 수 최고액이다. 류현진은 A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는 활약을 펼쳤 다.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당연히 토론토도 류현진이 기량을 유지할 때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토론토 영입설이 나오는 선수도 하나 둘 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8일 MLB 30개 팀에게 가장 어울리는 FA 선수를
선정했다. 토론토에 어울리는 선수로는 LA 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저스틴 터너 (36)가 꼽혔다. 터너는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다저스는 트레 이드 또는 코리 시거의 포지션 변경 등 이 가능해 터너에게만 매달리지는 않 을 전망이다. 3루가 취약한 토론토에 터 너는 매력적인 카드다. 지난 시즌 타율 0.306, OPS(장타율+출루율) 0.860이
[AP, AFP=연합뉴스]
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아 젊은 팀 토 론토의 클럽하우스 리더가 될 수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3루수 후 보로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 이름 도 거론했다. 스포츠넷은 “성적 예측 프 로그램 ZiPS에 따르면 김하성이 WAR 3.5(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팬그래프 닷컴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터너 정도는 할 수 있다. 비용 면
에서도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한 자리도 외부 영입을 통 해 채울 듯하다. 토론토는 현재까지 류 현진, 네이트 피어슨, 레이, 태너 로어 크 등 4명이 내년 선발진으로 유력하다. 류현진이 1선발, 최고 시속 104마일(약 167㎞)까지 던지는 우완 피어슨이 2선 발 후보다. 피어슨은 아직 경험이 부족 하고, 팔꿈치 부상 경력이 있다. 올해 FA 선발투수 최대어는 신시내 티 레즈 우완 트레버 바우어다. 내년에 서른이 되는 바우어는 올 시즌 11경기 5 승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73 이닝에 탈삼진이 100개나 될 만큼 압도 적으로 투구했다. 내셔널리그(NL) 사 이영상 수상이 확정적이다. ‘FA로이드’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처럼 FA를 앞 두고 잠깐 좋은 성적을 낸 것)라는 평가 도 있지만, 향후 2~3년간 바우어만큼 젊고 좋은 투수는 드물다. 바우어는 최근 “토론토는 좋은 도시 다. 내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 다. 바우어가 토론토에 온다면 류현진 과 좌우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다. 다 만 토론토가 감당하기에 몸값이 비싸 다. 연평균 2000만 달러인 류현진보다 더 줘야 한다. ‘괴짜’인 바우어가 의외 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바우어 외에도 다나카 마사히로, 마커스 스트로먼, 찰 리 모튼 등 시장에 나오는 선수가 많아 토론토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 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1)를 데려올 수 도 있다. 뉴욕 포스트는 “스가노가 포스 팅을 통해 MLB에 도전한다. 토론토가 유력한 행선지”라고 보도했다. 스가노 는올 시즌 14승2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요미우리 출 신 야마구치 슌(33)을 영입한 적이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골프 치는데 재선 실패, 트럼프가 깬 골프 대통령 징크스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105년간 골프 안 친 3명 모두 낙선 실수 깨닫고 경청하게 하는 골프 트럼프는 여러 차례 속임수 논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골퍼와 비(非) 골 퍼가 경쟁하면 대개 골퍼가 이겼다. 그 결과 지난 105년간 19명의 미국 대통령 가운데 골프를 하지 않은 사람은 3명뿐 이었다. 특히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 전할 때는 이 징크스가 예외 없이 들어 맞았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버락 오바마 는 야당으로부터 “골프를 너무 좋아해 대 통령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들었다. 그 러나 너끈히 재선에 성공해 존경받는 대 통령으로 남았다. 반대로 골프 안 쳤던 3 명의 대통령인 지미 카터, 허버트 후버, 해리 트루먼은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 대선 승패가 골프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골프(First off the tee)를 쓴 존 나타 주니어는 “골 프를 하면 무소불위의 대통령이라도 제17193호 40판
트럼프가 8일(한국시각)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DC 인근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라운드하고 있 다. 트럼프는 대선 패배가 확정되기 전 이틀 연속으로 이 골프장을 찾았다.
자신이 실수투성이라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다”고 썼다. 겸손해지고 남의 얘기 에 더 귀를 기울인다는 뜻이다. 빌 클린턴은 골프를 두고 “대통령이 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오바마는 “4시간의 자
[AFP=연합뉴스]
유”라고 표현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잔디를 걸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기 분 전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런 시간이 대통령의 현명한 정책 결정을 도와줄 지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중 골
프를 가장 좋아하고, 실력이 뛰어났으 며(본인 주장), 게다가 골프장 사업까지 하는 골퍼였는데도 재선에 실패했다. 저명한 스포츠 칼럼니스트 릭 라일 리가 현직 대통령의 골프 사기 행각을 고발한 책 커맨더 인 치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속임수를 많이 쓰는 내기 꾼 들한테 골프를 배웠다. 그 결과 ‘발각되 지 않으면 속임수가 아니다’라는 신념 을 갖고 있다. 트럼프는 “클럽 챔피언십에서 18차 례 우승했다”고 자랑했는데, 확인된 건 하나도 없다. 16번은 거짓말이 확실하 고, 두 번은 불확실하다. 골프장 개장 전 친구들과 시범 라운드에서 1등 한 뒤 에 ‘클럽 챔피언’이라고 명패를 박기도 했다. 또 그가 주장한 핸디캡만 보면 골 프 실력이 잭 니클라우스보다 뛰어나 다. 공을 치기 좋은 곳에 옮기는 건 당 연하고, 그린에 있는 상대 공을 몰래 벙 커에 던진 일도 있다. 자신의 골프장에 홀인원 상금 100만 달러를 걸었다가, 주지 않아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골프 코스 디자이너와 클럽 하우스 인테리어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또 골프장에 염
소 8마리를 키운다. 농지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다. 주영 미국대사에게 “디 오픈 챔피언십 개최지를 트럼프 소유 골프장 으로 옮기라”고 지시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골프를 둘러싼 이런 사례를 보면 트 럼프가 사기 수법으로 사업을 했고, 탈 세를 일삼았고, 러시아 도움으로 대선 을 치렀다는 의혹에 신빙성이 커진다. 트럼프는 오바마의 대통령 재임기에 “골프 때문에 일을 안 한다”고 27번이 나 트위터로 비난했다. 정작 자신은 대 통령이 된 뒤에는 오바마의 두 배 가까 이 골프장에 갔다. 트럼프의 진짜 모습은 골프 라운드 때 이미 알 수 있었고, 대통령 재임기에 확인할 수 있었던 셈이다. 트럼프의 재 선 실패는 ‘골퍼 대통령의 재선 필승 징 크스가 깨졌다’라기보다, ‘양심 없는 골 퍼는 결국 실패한다’는 상식의 확인에 가깝다.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보려면 골프를 함께 해보라’는 격언이 다시 힘 을 얻는다. 무엇보다 골프가 4년간 트럼 프 때문에 고생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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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선수가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역할” 려고 한다. 광주에서는 점유율에 신경 썼고, 성남에선 수비를 강조했다. 제주 에선 이 모든 걸 섞어가며 했다.”
승격 청부업자 남기일 제주 감독
제주·광주·성남 맡는 팀마다 승격 직관한 최태원 회장 “재밌게 봤다”
-승격의 고비(10월 24일 수원전 2-0 승)
책도 읽고 다른 분야 관심 가져야
에 SK 최태원 회장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단은 경기 끝날 때까지 전혀 몰 랐다. 라커룸에 내려와 격려도 하시는 데,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못했다. 대신 전화 주셨다. ‘제주 축구가 많이 바뀌었 다. 아주 재밌게 봤다. 축구를 이렇게 했 으면 했는데 그렇게 해줘서 기분 좋다’ 고 하셨다. 모그룹 지원에 힘입어 내년 도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
‘승격 청부업자’.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맡았던 세 팀(광주FC·성남FC·제주 유 나이티드)을 모두 K리그1으로 승격시 킨 지도자. 제주 남기일(46) 감독이다. 지난 시즌 2부로 추락한 제주는 곧바로 ‘청부업자’를 불렀다. 제주는 1일 홈에 서 서울 이랜드를 3-2로 꺾고 우승과 승 격을 확정했다. 홀가분하게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하러 떠나는 6일, 제주 클럽하우 스에서 남 감독을 만났다. 인터뷰에서 그가 가장 자주 한 말은 “성장”이었다.
-K리그는 어떤 상품이 돼야 하나.
-승격 청부업자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
“세 개 팀에서 세 가지 목표를 다 이 뤘다는 점에서 감동했고 자부심을 느 낀다. 제주는 처음부터 우승이라는 목 표가 확실했고 구단에서 힘있게 지원했 다. 혼자가 아닌 구단, 팬, 코칭스태프와 함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제주의 무엇을 바꿨나. “처음 왔을 때 선수들이 잘 웃지도 않 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개개인 능력은 좋은데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함이 드러 났다. 선수들과 개별 미팅을 많이 했다. 훈련과 경기 전에 ‘제주는 하나다’ 구호 를 외쳤다. 나는 말의 힘을 믿는다.”
A매치 데뷔 엄원상 기대하시라 엄살라
검지를 세우는 포즈에 대해 남기일 감독은 “하나가 돼 1등 하자는 뜻”이라고 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남 감독은 금호고경희대를 거쳐 1997년 부천 SK(제주의 전신)에 입단했다. 빠르고 파이팅 좋은 공격수였다. 부천에서 7시즌 122경기에 서 19골을 넣었다. 전남 드래곤즈-성남 을 거치며 프로 통산 40골-34도움을 기 록했다. 현역이던 2009년 경희대에서 박 사학위를 받았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같은 축구 색깔을 갖고 있다고 해 서 ‘한국의 클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선수들이 왜 따른다고 보나.
“성장을 시키기 때문 아닐까. 리그 시
전민규 기자
작할 때와 끝날 때가 달라져 있으니까. 8 년 전 어린 나이에 감독이 됐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갖고 가고 싶 었다. 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선수들이 얘기하는 걸 99%는 들어주려고 한다. 무섭게 하는 건 처음 만났을 때다. 기선 제압을 위해서.” -한국의 클롭이라는 별명이 있다.
“광주 시절에는 히딩크였는데. 전방 압박, 역습, 선수 전체의 유기적인 플레 이 등이 비슷해 보인 모양이다. 현대 축 구의 흐름이 계속 바뀌니까 나도 변하
“리그 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팬들 요구에 맞춰 더 성장해야 한다. 아시아 지역 선수들을 더 영입해 축구 한류를 강화하고 중계권을 팔아야 한다. 몇 년 전 베트남 대표 쯔엉이 K리그에 왔지만, 거의 뛰지 못했다. 좀 더 수준 높은 선수, 그쪽 리그 스타 플레이어를 데려와서 경 기에 뛰게 하는 게 맞다.” -본인은 얼마나 더 성장할 것 같나.
“세계적인 축구를 접하고 따라가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 아이디어 를 잡아서 실전에 구현해야 한다. 그러 려면 책도 많이 읽고, 축구 아닌 다른 분 야에도 관심을 갖고 경험해야 한다. 외 국팀을 맡고 싶은 생각도 있다.” 10년 뒤 모습을 묻자 그는 “10년 뒤 요? 은퇴해야죠. 이 직업은 오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라며 웃었다. 제주=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 jerry@joongang.co.kr
토트넘 질주, 우승까지? 60년 만에 기록 쓰나 개막전 패배 후 7연속 무패행진 이적생 맹활약으로 팀 득점 2위 다가오는 강팀과 맞대결이 변수 토트넘 홋스퍼가 이러다 60년 만에 우 승하는 건 아닐까. 토트넘은 8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 스트브로미치앨비언(WBA)을 1-0으 로 꺾었다. 5승2무1패(승점 17)의 토트넘 은 경기 직후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토 트넘이 리그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건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2시 간 뒤 레스터시티가 1위가 되면서 토트넘은 2위로 내려왔다. 최근 두 시즌 프리미어리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 티의 ‘2강 구도’였다. 올 시 즌 구도가 바뀌었다. 1위
(레스터시티)부터 10위(맨시티)까지 승 점 차가 6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토 트넘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토트넘의 리 그 우승은 1961년이 마지막이다. 최근 최고 성적은 2016~17시즌 2위다. 개막전 에서 에버턴에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그 후 7경기 연속 무패다. 최근 번리(1-0 승), 브라이튼(2-1 승)을 상대로 어떻게 든 이기더니, WBA도 후반 43분 해리 케인의 막판 골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이 지만, 리그에서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개 팀 중 토트넘은 팀 득점 2위(19골)다. 최근 영 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피에 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헌 신적이고, 양쪽 풀백 세르 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다만 모리뉴 감독 WBA전에서 처음 동반 선
프리미어리그 주요팀 순위(9일 현재) 순위
팀
승 무 패 승점 득실차
1
레스터시티
6
-
2
18
9
2
토트넘
5
2
1
17
10
3
리버풀
5
2
1
17
2
4
사우샘프턴
5
1
2
16
4
5
첼시
4
3
1
15
10
10
맨시티
3
3
1
12
1
14
맨유
3
1
3
10
-2
발출장한 ‘KBS(케인-베일-손흥민) 라 인’ 완성도가 아직 미흡하다. 최소 실점 (9실점) 팀이지만, 중앙수비수인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도 불안할 때가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리그 1위가 수시 로 바뀌는 등 순위가 요동친다. 코로나 19로 프리시즌 준비 기간이 짧았다. 그 여파로 부상자도 많다. 누구든 우승이 가능한 대혼돈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토트넘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 변
수가 많은 시즌 초반, 모리뉴 감독 승부 수가 주효한 적이 많다. 이적생 영입으 로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다만, 경쟁 팀의 로테이션 멤버와 비교할 때 중장기 적으로 선수층과 파괴력이 떨어진다. 빡 빡한 일정을 넘어 내년 2월까지 성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22일 맨시티, 30일 첼시, 다 음 달 6일 아스널, 17일 리버풀 등 강팀 과 대결을 줄줄이 앞뒀다. 우승으로 가 는 중요한 시험대다. 케인은 “우리는 우 승 할 수 있는 스쿼드다. 지난 4~5년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한 팀이 독주하지 않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모리뉴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는 가장 어려운 리그다. 시즌을 잘 보내고도 챔피언이 되지 못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할 거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어 디에 위치했는지 보자”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유럽원정 대표팀 새 측면 공격수 “쉽게 보면 큰코다칠 걸요.” 생애 첫 국가대표 경기(A매치)를 앞 둔 엄원상(21·광주FC사진)은 결연했 다. “열심히 하겠다”는 평범한 소감 대 신 상대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를 꺼냈 다. 그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 서는 한국 축구대표팀 엔트리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A팀 발탁은 난생처음이 다. 그는 지난달까지 올림픽 대표팀(U23 팀)에서 뛰었다. 그는 “설레기도, 부 담되기도 한다. 자신 있게 대표팀 형들 과 호흡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 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코로나19 로 1년 가까이 국내에서 A매치가 열리 지 못하자, 대한축구협회는 해외원정 을 추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랜 만의 A매치에 손흥민 (28·토트넘), 황의조 (28·보르도), 황희찬 (24·라이프치히) 등 핵심 골잡이를 모두 불 렀다. 공격수 중 엄원상만 새 얼 굴 이 다. 벤투 감독 은 “소속팀 과 올림픽 팀 활약을 지켜봤다” 며 기대감을 표 시했다. 프 로 2년 차 엄원상은 올 시 즌 K리그1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예다. 어리지만 팀의 해결사로 활약했다. 측 면 공격수로 뛰며 7골·2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승격한 광주는 첫 시즌부터 파이널A(1~6위)에 진출했다. 그의 전매 특허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다. 100m를 11초대에 뛴다. U-20 대 표팀 시절 이강인(19·발렌시아)은 “원상 이 형은 워낙 빨라서 외국 선수도 못 막 는다. 하체를 보면 빠르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고 말했다. 팬들은 그를 리버 풀 모하메드 살라(28)에 빗대 ‘엄살라’ 로 부른다. A매치 데뷔만큼이나 엄원상이 기대 하는 게 있다. 대표팀 에이스인 ‘캡틴’ 손흥민을 만나는 일이다. 그는 “손흥민 선배는 롤모델이다. 경기 영상을 꼭 챙 겨본다. 워낙 대단한 선수라서 막상 만 나면 뭐라고 인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이어 “같이 훈련하면서 많이 배우겠다. 엄살라와 손흥민이 함께 뛰 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오늘의 운세 11월 10일 화요일 (음력 9월 25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작은 것이 모 여 큰 것이 된다. 48년 생 될 나무는 떡잎부 터 다르다. 60년생 서 로 이해관계가 맞을 듯. 72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수. 84년 생 일에 탄력 붙게 될 듯. 96년생 금전과 인 연이 괜찮을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7년생 삶이 행복으 로 찰 듯. 49년생 좋 은 것이 좋다. 61년생 이것도 좋고 저것도 마음에 듦. 73년생 일 하는 맛이 나게 될 듯. 85년생 물질적, 정신 적으로 풍성한 하루. 97년생 이미지 상승. 좋은 소식 수.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찬 음식 먹지 말고 몸에 신경. 50년 생 옛날 그리워지고 보고 싶은 얼굴들. 62 년생 모든 것은 나로 부터 시작된다. 74년 생 아는 길도 물어 가 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넘. 86년생 잔 소리를 들을 수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소일거리나 취미 거리 만들 것. 51 년생 힘든 일 하지 말 고 쉬운 일할 것. 63 년생 일에 쫓기지 말 고 잠시 일을 내려놓 을 것. 75년생 도움 주 거나 도움받을 수도. 87년생 전문가나 경 험자에게 자문해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0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 루 될 듯. 52년생 대수롭지 않 게 생각했는데 기쁨 줄듯. 64년생 양쪽 사 이에서 중개자 역할 할 수도. 76년생 위에 서 끌어주고 아래서 밀어줄 듯. 88년생 일 을 하면서 한 수 배움.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서로 마음이 통하고 대화 잘 될 듯. 53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고 쓰일 곳 이 있다. 65년생 가족 화목이 행복 원천. 77 년생 융합을 통해서 발전을 모색할 것. 89 년생 출발 괜찮고 과 정은 무난할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2년생 비슷하지만 다르니 잘 분별. 54년 생 미운 사람에게 떡 하나 더. 66년생 사공 이 많으면 배가 산으 로 가는 법이다. 78년 생 경쟁을 귀찮아하 지 말고 발전의 기회 로 삼자. 90년생 서바 이벌. 삶은 경쟁.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1년생 이것도 좋고 저것도 마음에 들겠 다. 43년생 좋은 것이 좋은 것. 55년생 이야 기꽃이 필 듯. 67년생 계획이 순조롭게 진 행될 듯. 79년생 손실 보다 이익이 많을 듯. 91년생 안 하는 것보 다 하는 것이 낫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北
32년생 힘쓰는 일 하 지 말라. 44년생 소 화가 잘되는 음식 먹 자. 56년생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 68년 생 건강에 적신호. 몸 관리. 80년생 계획한 방향으로 안 될 수도. 92년생 귀찮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東北
33년생 몸에서 보내 는 신호 잘 감지. 45년 생 작은 것에 감정 상 하지 말라. 57년생 너 무 앞서가지 말 것. 69 년생 때로는 느림의 미학이 필요. 81년생 예상보다 어려울 수. 93년생 웃어주는 이 성에게 착각 말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4년생 꿩 먹고 알 먹 을 듯. 46년생 반가운 소식 접할 수도. 58년 생 대접받거나 먹을 복 생길 수도. 70년생 서로 이해관계가 맞 아떨어질 듯. 82년생 어느 정도 목표에 근 접할 듯. 94년생 인정 받고 이미지 상승.
35년생 새 물건을 가 질 수도. 47년생 선물 받을 수도. 59년생 재 물과 인연이 괜찮을 듯. 71년생 괜찮은 제 안 받거나 정보 생길 수도. 83년생 유익한 만남 갖거나 일거리 생길 듯. 95년생 친구 만나거나 데이트.
제17193호 40판
24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24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종합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 블루 달래는 국화 향기
B9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 블루 달래는 국화 향기
사라져가는 토종 들국화, 40년 넘게 되살리다 사라져가는 토종 들국화, 40년 넘게 되살리다 사라져가는 토종 들국화, 40년 넘게 되살리다
입니다. 즐겁지 우리 산하의 들국화를 가을의 한복판이다. 코로나19 범유행 수 있을까요. 않았다면 지금까 살려 가을의 한복판이다. 코로나19 범유행으 결심했어요. 으로 로 가을이 가을 지 올내겠다고 수 없었겠죠. 이곳에선 자생국화는 방방곡곡 꽃 가을이 가을같지 같지않다. 않다.춘래불 춘래불사춘 이 아름답고 좋은 것은 물 사춘(春來不似春)으로 의 들국화를 한 번에 향기가 수 있습니다.” (春來不似春)으로시작한 시작한 2020년 2020년이 어 론 각종 약효가 뛰어납니다. 한국인 이 어느덧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로 느덧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로 들어 수 있을까요. 즐겁지 않았다면 지금까 가을의 한복판이다. 코로나19 범유행으 은 국화를 보면 볼 코를 먼저 갖다 내 들어섰다. 파란하늘과 하늘과노란 노 들판 “언제까지 외국 원예종만 건가요” 섰다. 그럼에도 파란 지 올 수 없었겠죠. 이곳에선 방방곡곡 로 가을이 가을 같지 않다. 춘래불사춘 는데, 외국 인정받아 원예종은 사실 향기가 매 란 들판이 큰 위안을 가을역시 하 국화 이런 공로를 이 대표는 이 큰 위안을 준다. 준다. 가을 하면 의 들국화를 한 번에 수 있습니다.” (春來不似春)으로 시작한 2020년이 어 우정부로부터 약합니다.” 신지식 임업인으로 면 역시 국화의 계절이다. 코로나19 2002년 의 계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런저 느덧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로 들어 일례로 구절초를 보자.‘국화의 음력 9월 9 사태로 국화 축제가 취소· 코 선정됐다. 주변에선 ‘국화 박사’ 런 이런저런 국화 축제가 취소·축소됐음에도 “언제까지 외국 원예종만 볼 건가요” 섰다. 그럼에도 파란 하늘과 노란 들판 일 중양절(重陽節·양력으로 오는 25 축소됐음에도 코끝을 국화 아버지’라고 부른다. 요즘에는 그간의 끝을 찌르는 국화꽃찌르는 향기는 그윽하기만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 대표는 이 큰 위안을 준다. 가을 하면 역시 국화 일)이 되면 아홉 마디가 꽃 향기는 그윽하기만 하다. 짧게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된다고 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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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서 10년 전에 참고로 올해 국감 자료에전국의 따르면산과 최근 바다, ‘국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천시 검암동 국야농원 이재경 대표. 우리 산하에 피고 지는 들국화에 매료돼 지난 40여 년을 품종 개량에 생각해보세요. 제가 불확실한 미래와 ‘국화의 아버지’ 이재경씨의 집념 섬을 수없이 누볐습니다. 딱히 배울 자라고 있다. 대부분 여느 화훼장이나 개발·시판 중이다. 10년간 버섯·장미·국화 등 종자 사용료 ‘국화의 이재경씨의 향기 진하고 약효도 뛰어난 자생국화 힘써왔다. 아래 작은 사진은아버지’ 그가 공식 등록한 신품종 중집념 일부다. 왼쪽부터 국야설화·국야청해·국야백파.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싸워왔다면 좀 더 많은 전문가가 앞날 사람도 없었어요. 성공과 실패를 반 꽃집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 이 대표가 이 대표는 원래 보험영업을 했다. 300여종 취 지불한 로열티는 1357억원에 형형색색 자생국화 키워 로 외국에 형형색색 자생국화 300여종 키워 국야(菊野)는 이 대표가 스스로 붙인 을 밝혀주었으면 합니다.” 복하며 개척한 셈이죠. 하나하나 직접 육성한 신품종들이다. 문외한에겐 미로 원예를 하다가 “우리 국화의 뿌리 달했다. 반대로 받은 돈은 26억원에 그 새 화장품을 아모레퍼시픽에서 10년 전에 호(號)다. 농원에는 들국화 300여 종이 참고로 올해 국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산과 바다 안 간 곳 없어요” “전국 산과 바다 안 간 곳 없어요” 걸 멀고 발견하고 만들어내는 기쁨을 서로 비슷해 보이는데 그는 “꽃 색깔과 를 찾겠다”며 1977년부터 들국화에 매 쳤다. 로운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한 개발·시판 중이다. 자라고 있다. 대부분 여느 화훼장이나 10년간 버섯·장미·국화 등 종자 사용료 ‘국화의 아버지’ 이재경씨의 집념 신품종만 43종, 화장품도 시판돼 그 즐기는 무엇에국화차 비교할원료도 수 있을까요. 신품종만 화장품도 시판돼 국인이 모양, 크기가 각기 다르다. 잎 모양도 마 달렸다. “처음에는 향기에,43종, 그다음에 색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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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젊음의 뒤안길에서 돌아와 인제는 거울 종이 생겼습니다. 현재 우리가 마주치는 이 누볐습니다. 딱히 배울 사람도 없었 귓가에 맴돌았다. ‘나의 과거는 어둡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 대표는 학, 기업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신품종 기가 좋은 것은 물론 각종 약효가 뛰어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과 평생을 국화는 대부분 외국 원예종입니다. 우 어요.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개척한 힘들었지만 앞으론 행진 행진 행진하는 2002년 정부로부터 신지식 임업인으 을 빚어왔다. 그가 지금까지 공식 등록 납니다. 한국인은 국화를 보면 코를 먼 함께해온 사람의 여유가 느껴졌다. 리 산하의 들국화를 살려내겠다고 결심 셈이죠. 하나하나 새로운 걸 발견하고 거야.’ 우리 들국화도 긴긴 세월을 그렇 백두와 한라의 구절초가 만난다면 향기 진하고 약효도 뛰어난 자생국화 로 선정됐다. 주변에선 ‘국화 박사’ ‘ 한 들국화 신품종만 43종에 이른다. 국 저 갖다 내는데, 외국 원예종은 사실 향 이 대표는 민간 육종가다. 정부나 대 했어요. 자생국화는 꽃이 아름답고 향 만들어내는 기쁨을 그 무엇에 비교할 게 버텨왔을 것이다. 국야(菊野)는 이 대표가 스스로 붙 국화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요즘에는 내 최다 기록으로, 각 품종 앞에 그의 호 기가 매우 약합니다.” 학, 기업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신품종 기가 좋은 것은 물론 각종 약효가 뛰어 “마지막 남은 꿈은 통일구절초입니다.” 인 호(號)다. 농원에는 들국화 300여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인 국야를 붙인다. 국야백파·국야백해· 일례로 구절초를 보자. 음력 9월 9일 을 빚어왔다. 그가 지금까지 공식 등록 납니다. 한국인은 국화를 보면 코를 먼 이재경 대표의 소망은 남북이 하나로 만나여느 화훼 열심이다. 자생국화의 가치를 더 많은 종이 자라고 있다. 대부분 국야청해·국야설화·국야신선·국야장 중양절(重陽節·양력으로 오는 25일)이 백두와 한라의 구절초가 만난다면 한 들국화 신품종만 43종에 이른다. 국 저 갖다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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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 초를 교배한 국화다. 지난 5년 동안 부단히 실 실험·관찰 중이다. 색과 향, 형태가 우수 터 부인병 질환에 효과가 있어 옛날 우 성은 무궁하다”고 말했다. 작 에 꽃이 피기에라며 두 꽃의 교배가웃었다. 여의치가‘머언 않다. 먼 한암’ (사진)을 내놓았다. 둘의 개화 시기가 야생화 크 살며시 젊음의 상 그렇게 부를 뿐이다. 국화과에는 국 번째 산림 식물 신품종으로 등록해 보 험해왔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가장 큰 난 한 것을 고르고 골라 신품종 하나를 내 리 여인네들의 혼수품에 포함됐다. 국 가 조영학씨는 “이 대표는 국내 최고 방법이 없는뒤안길에서 것은 아니다.돌아와 백두산 바위구절 게 다르지 가능했다. 통일구절초의 인제는 거울 앞에 않았기에 화속(산국·감국·구철초 등), 쑥부쟁이 호권을 인정받은 국야샹월의 경우 흰 제는 두 꽃의 개화 시기가 다르다는 점이다. 백 놓는데 최소 4년이 걸린다고 한다. 화전·국화차·국화주·국화채 등 여러 용 의 국화 재배·육종가”라며 “그가 닦 초 꽃가루를 미리 받아 냉장 보관한 다음 한 전초병인 셈이다,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과 평생을 함 속, 갯쑥부쟁이속, 개미취속(섬쑥부쟁 꽃이 피는 자생종과 다르게 황색 겹꽃 두산 바위구절초는 봄에, 한라구절초는 가을 산 바위구절초와 한라구절초를 교배한 ‘국야 국화는 사실 품종 이름이 아니다. 통 도로 쓰였다. 이 대표가 2016년 국내 100 아온 길을 후학들이 더욱 라구절초와 수정시키거나, 아니면 온실에서 “구절초는 일반적으로 키가 큰 반면 국야넓혔으면 께해온 사람의 여유가 느껴졌다. 이·해국 등) 등이 있다. 이 대표는 그중 에 독특한 향을 갖고 있다. 에 꽃이 피기에 두 꽃의 교배가 여의치가 않다. 한암’(사진)을 내놓았다. 둘의 개화 시기가 크 상 그렇게 부를 뿐이다. 국화과에는 국 번째 산림 식물 신품종으로 등록해 보 좋겠다”고땅에 했다. 개화 시기를 인공 두 꽃이 시간 한암은 붙습니다. 한라구 에서 우리 땅에 사는, 멸종 위기에 놓인 이조절해 대표는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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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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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0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