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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02879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9길 15 (성북동 113-34번지) 02. 747. 8500 전화 02. 766. 4180 팩스 www.greenkorea.org

everyday-practice.com

일상의실천

디자인

작은것이 아름답다

편집과 제작

이용희 / 박효경 / 한만형 / 정은영

기획

녹색연합

펴낸곳

펴낸날 2018. 5. 8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 2018년 259호 별책부록

No.262

표지는 사용전고지 55퍼센트의 앙코르 130g/㎡, 내지는 사용후 고지(폐지) 80퍼센트 이상을 함유한 하이벌크지 70g/m2를 사용했습니다.

p.40

p.39

p.36

p.32

p.24

p.22

p.20

p.19

p.16

p.12

p.6

p.4

p.2

p.1

아름다운 지구인 — 상상공작소

녹색으로 도움과 나눔 — 생이별 없는 지구를 꿈꾸는 과학 선생님 — 박효경

함께 만드는 녹색희망 — 녹색희망을 새롭게 만나요! — 허승은

회원마당 — 동백꽃 다시 핀다, 무모하고도 열정 가득한 모험 — 박윤미

아름다운 만남 — 녹색연합과 함께 현장에서 배우고 싶어요/천기주 — 한만형

사진으로 보는 녹색현장 — 박효경

작아를 펼치다 — 나무 심는 사람들, 그 뒤 — 정은영

통계로 보는 녹색 — 미세먼지 위험주의보 — 배보람

녹색그림 — 목마른 나무 — 김혜정

기획 4 — 4대강 재자연화, 강과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과정으로 — 박정운

기획 3 —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 전국녹색연합

기획 2 — 강이 다시 흐르니 온 생명이 춤을 춘다 — 이용희

기획 1 — 4대강 사업 대응 활동연대기 — 정규석

녹색칼럼 — 몸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순례길 — 박그림

호두나무집편지 — 한결 같은, 우리는 선흘 사람입니다 — 윤상훈

벼리

p.42

살림살이 보고 — 조직팀

하늘을 나는 물고기 p.44

2018.05/06 푸른달 + 누리달 이백육십이호 녹색희망 262호의 표지는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개최한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캠페인 ‘하늘을 나는 물고기’ 행사 중 하늘에 연을 띄워 날린 물고기 일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일상의실천

녹색희망


지구를 위한 일시기부 캠페인 ‘지구에 생기를!’

2018 봄을 그리는 생태드로잉 11기 모집합니다

일 년에 한번 돌아오는 가족, 친구의 ‘생일’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자연과 만나는 새로운 언어 ‘그림’

나눠주세요.

자연을 바라보며 나의 감각을 깨우고 일상이 예술이 되는

지구를 지키는 ‘생일기부’로 더욱 특별한 날이 됩니다.

마법 같은 그림 세계에 빠져보세요. 자연을 그리는 생태드로잉은 자연을 가장 가깝게 이해하고

지구의날(4/22)부터 환경의날(6/5) 사이 생일을 맞이한 당신의 소중한 분께

만나는 방법입니다.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녹색연합에 기부를 하면 녹색연합이 지구에 생기를 더하는 선물을 전달해드립니다. 소중한 사람이 태어난 날! 지구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을 기부로 선물해 보세요.

때. 실내 – 5월 16일, 23일, 30일 (수, 7시 30분) / 야외 – 5월 27일, 6월 3일 (일, 1시) 장소. 녹색교육센터(혜화동), 경희궁(실외) 강사. 황경택 (생태만화가) 수강료. 13만 원 (녹색연합 회원 10만원) 통장번호. 하나은행 162-057390-00205 예금주(사) 녹색연합 /입금순 마감 문의. 녹색연합 070-7438-8522

신청기간 : 4월 17일~6월 5일 지구를 살리는 선물 (택1)

만화 에세이 《천년만년 살 것 같지?》

지구를 읽어요 : 작은것이 아름답다 3개월 구독권(30분 한정) 지구를 밝혀요 : 밀납초, 멀티탭(30세트 한정) 지구에 생기를 : 썬스틱, 립밤(20세트 한정) 기부금 : 2만 원 입금계좌 : 하나은행, 187-910005-07704 (예금주 : 사단법인 녹색연합) 신청서 제출 및 기부금 납부가 확인되면 직접 확인연락을 드립니다. 문의 : 070-7438-8525, ddangi0@greenkroea.org

* 참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녹색연합 지음 / 박문영 그림 / 홍익출판사 / 정가 13,800원 ‘자연은 아름답다’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그 말을 깊이 체감하고 민감하게 생각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지난봄에 보았던, 메마른 가지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움텄던 그 꽃을 1년 뒤, 5년 뒤, 10년 뒤에도 볼 수 있을 거라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장엄한 산과 깊은 계곡이 고향인, 크고 작은 생명들에 대한 가치를 일깨운다.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20가지 생명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부여하지 않은’ 생명들의 가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음을 배울 것이다.

*전국 오프라인 서점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하세요.


글. 윤상훈

한결 같은, 우리는 선흘 사람입니다

녹색연합 사무처장

1

허리 굽은 마을 어르신들이 굽은

사람을 동경합니다. 술자리에서조차

마을길을 따라 삼삼오오 경로당으로

위대함을 추앙합니다. 왜 나는 그러지

모입니다. 바닥을 쓸고 신발을

못할까. 그런데 그 삶이 그리 멀리 있지

정리하고 주인 맞을 준비를 합니다.

않습니다.

옆 동네에 주문한 떡이 도착했습니다.

제주 선흘의 경로당에서 벌어진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일은 감동적이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모았습니다. 할망 하르방, 사랑방에

마을에 뿌리를 내리는 삶이

모였습니다. 노래하는 솔가, 기타 줄을

있었습니다. 노래와 연극과 어우러진

긁어보더니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할망의 추임새. 4.3 70년의 기억을 한

‘열두 고개 넘어’를 부릅니다.

몸에 새긴 어르신의 삶은 한결입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전체 시간성

‘아무리 둘러보아도 어디로 가야

속에 참 아름다운 삶입니다. 기쁘든

할지 모르겠다.’, ‘수천 년 살아보아도

슬프든, 자의든 타의든, 한결 같은 삶을

도무지 인간은 알 수 없단다.’, ‘여태껏

살아낸 그들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살아보아도 외로운 게 인생이구나.’

돌 한 덩이, 풀 한 포기 보듬는, 마을에 뿌리를 내리는 이들이야말로 선흘

‘울 삼춘들, 편안하우꽈.’

사람입니다. 녹색연합은 다시 길을

볍씨학교 학생 둘, 동네 할망

나섰습니다. 거문오름에서 바라

차림으로 연극을 합니다. 옆 동네

본 핏빛 붉던 선흘리 벵뒤굴,

조천에서 함덕으로 선봐 온 며느리가

동백동산에서 서우봉을 넘어 북촌

있었습니다. 물이 귀했던 선흘.

바다를 만났던 길. 할퀴고 찢어졌지만

동백동산에 물 구덕 매고 다니던, 지금

여전히 아름답고 찬란한 대자연을

여기 할망들의 젊을 적 이야기입니다.

만났습니다. 숭고, 얼마나 한결 같은가.

녹색연합 스물한 번째 녹색순례단은

그들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그곳에

4월 어느 날 저녁, 선흘의 주름진 역사와 희로애락에 잠시 뿌리를

있어 고맙습니다.

내렸습니다. 우리는 결이 굵은 삶을 지향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세상의 부당함을 타파하고 진리를 꿰뚫는 호두나무집 편지

힘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한


3

글. 박그림

2

녹색연합 공동대표

몸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순례길

4.3평화공원, 이덕구 산전, 선흘리

불리는 그곳, 이덕구 산전. 삼나무 숲이

“친애하는 장병, 경찰관들이여!

것이다.” 이덕구, 제주 4.3의 대명사처럼

벵뒤굴, 낙선동 4.3성터, 북촌 너븐숭이,

울창한 사려니숲으로 가는 길에서

총부리를 잘 살펴라! 그 총이 어디서

불리면서도 4.3의 희생자로 인정받지

서북청년단 주둔지, 성산 일출봉

나지막한 산길을 조릿대를 헤치고

나왔느냐? 그 총은 우리들이 피땀으로

못하고 유족들이 희생자로 신고도

진지동굴, 터진목, 광치기 해안, 제2공항

오르면 허물어진 돌담이 둘러쳐진

이루어진 세금으로 산 총이다. 총부리를

못할 만큼 입에 올릴 수조차 없는

예정지, 가시마을 4.3길, 현의합장묘,

자리에 깨진 무쇠 솥과 사기그릇이

당신들의 부모, 형제, 자매들 앞에 쏘지

이념의 희생자였다. 일가족이 멸족되고

충혼탑, 송령이골 무장대 무덤, 강정

뒹굴고 작은 제상이 하나 놓여 있다.

말라. 귀한 총자 총탄알 허비 말라.

고향에서조차 철저하게 버림받은

해군기지, 강정천, 섯알오름 백조일손

초봄의 연두빛으로 덮여가는 숲엔

당신네 부모, 형제, 당신까지 지켜준다.

가장 서러운 민중의 혁명가였던 그의

학살터, 알뜨르 비행장, 한라산, 관덕정.

까마귀 울음소리 가득했고 토벌대의

그 총은 총 임자에게 돌려주자. 제주도

삶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9박 10일, 4.3 유적지의 극히 일부만을

학살을 피해 숨어 지내기 좋은 곳을

인민들은 당신들을 믿고 있다. 당신들의

순례길은 깊은 아픔을 남겼고 삶을

보았던 순례길이지만 되짚어 보는

찾아 더욱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던

피를 희생으로 바치지 말 것을 침략자

관통하는 것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것만으로도 가슴이 울컥거리며 화가

자리는 오랜 세월이 흘러 희미한

미제를 이 강토로 쫓겨 내기 위해

깨닫게 해주었다. 3만 명에 이르는 4.3

치밀어 오르는 까닭은 피해자의 아픔이

흔적만 남아있었다. 1948년 혹독한

매국노 이승만 일당을 반대하기 위하여

희생자의 삶은 또한 어떠했으랴. 제주도

아직도 이어지고 있음을 그 자리에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봄까지 이덕구

당신들은 총부리를 놈들에게 돌리라.

전체가 4.3의 학살터였고 무덤이었으며

가서야 온몸으로 느꼈던 미안하고

부대가 머물렀다고 하는 이곳이 이덕구

당신들은 인민의 편으로 넘어가라. 내

그것을 딛고 일어설 수밖에 없는 삶의

부끄러운 마음 때문이다.

최후의 장소라고도 한다. ‘이덕구

나라, 내 집, 내 부모, 내 형제 지켜주는

터전이었다. 그렇게 이어진 삶이

산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덕구

빨치산들과 함께 싸우라. 친애하는

70년이다.

‘4.3사건’으로 기록될 뿐 4.3항쟁으로

사령관을 기리는 곳이 되었다. 토벌대의

당신들은 내내 조선인민의 영예로운

먹구름이 밀려오는 하늘에선

정명되지 않은 안타까움은 여전했다.

탄압중지와 단독선거, 단독정부

자리를 차지하라.” (1948년 10월 24일

후두두 거리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날씨도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순례단을

수립 반대를 외치며 일어선 무장대의

이덕구 포고문)

발걸음은 4.3 학살현장으로 이어지고

맞아 비바람과 눈보라가 흩뿌렸고

제2대 사령관이 된 이덕구는 뛰어난

풍랑주의보로 우도로 가는 뱃길이 끊겨

지도력으로 무장대를 이끌었으나

말이 없고 허물어진 돌담 옆에 세워진

가는 곳마다 아픔과 슬픔과 억울함이

일정을 바꾸기도 했다. 4.3 학살터에서

대규모로 증강된 토벌대에게 민중의 피

작은 팻말에 새겨진 글귀가 가슴 속

짙게 배어나는 삶을 살아온 사람들도

아픔을 더듬었고 눈보라치는 오름에

끓는 분노만으로는 오래 견딜 수 없는

깊이 파고든다.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둘 떠나고 기억마저 희미해지면

올라 자연의 거스를 수 없는 힘을 느끼며

규모였으리라. 물러서지 않았던 기개와

억울하게 죽은 것이 아니라 죽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일까. 잊지 않고

제주도민들에게 거스를 수 없었던 힘은

물불 가리지 않고 나아갔던 혈기는 꺾여

아무런 이유가 없어져 버린 것이 억울한

기억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꿀 수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한다. 섬 전체가

죽음을 맞았고 민중의 광장인 관덕정에

없으며 그 자리에 서서 외치지 않는다면

4.3 현장이었고 도민들의 아픔은 여전히

걸린 주검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의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4.3

가슴에 응어리를 풀지 못한 채 삶을

나이 고작 스물아홉 때의 일이다.

순례를 통해 그 자리에 섰고 가슴 속에

올해로 제주 4.3 70년을 맞았으나

도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기에

까닭은 해방 뒤 미군정과 친일파의

충분했다.

득세로 도탄에 빠진 제주도민들의

4.3 유적지 가운데 사람이름으로

심정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보다 마음이 힘든 순례길이 이어진다.

깊이 새겨진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강정에서, 설악에서, 이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4.3의 단절을 위해 행동할 것이다. 녹색칼럼

사령관을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박그림 님은 1992년부터 녹색

무차별 학살의 서슬 퍼랬던 날들은

세상을 꿈꾸며 몸과 마음을 다해

선전포고문을 읽어 내려갔을 이덕구

설악산과 산양 지킴이로 살아온

몰아갔던 정권의 연좌제는 삶을 옥죄고

녹색운동가이다. 2015년부터

무장대 사령관으로서 정부를 향한

녹색연합 공동대표로 함께하고 있다.

이어가고 있다. 좌우 이념대립으로

이덕구 산전에서 사라져간 원혼은


4

5

2013 이제부터는 4대강사업 후과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일입니다. 때마다 찾아오는 녹조 모니터링은 연례행사가 되었고, 취수장 중심으로 한 수질모니터링도 빼 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매번 문제였고, 그때마다 언론을 통한 문제제기는 필수였습니다. 남한강에는 재첩이, 금강에서는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4대강사업 국민검증단’을 꾸려 현장자료를

4대강 사업은 전대미문의 토목사업입니다. 위정자의 독단과 거짓으로 시작된 가장 거대한 국책사업이었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정책실패 사례가 되었습니다. 2008년 대운하사업으로 시작해 2012년 일사천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에도 강에 참혹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4대강사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연대체를 꾸려 상시 대응체계를 만들었고, 법조인들과 함께 법적 다툼을 위해 애썼으며, 현장 모니터링으로 불법과 부정의 증거들을 모았고, 시민들과 ‘4대강사업 반대’를 외쳤습니다. 녹색연합도 항상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길을 막은 16개 보는 세워졌고, 22조라는 국민 혈세는 온대간대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라도 망가진 우리 강을 추슬러야 합니다. ‘4대강 재자연화’는 우리에게 닥친 시급한 숙제입니다.

모았고,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4대강사업 책임자들을

글. 정규석 / 녹색연합 정책팀장

기획 1

4대강 사업 대응 활동연대기

고발했습니다.

2014 하천 전문가, 독일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를 다시 초청해 완공된 4대강사업의 문제를 알렸습니다. 하천에 대해 하나도 모른 채 자행한 삽질이라는 평을 들어야 했습니다. 낙동강 칠곡보에서도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했고, 모니터링 결과는 더이상 낯설지 않았습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국민적 공분에 봉착한 4대강사업에 대해 조사평가를 발표합니다. 4대강 곳곳 참혹한 현장들이 등을 떠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인 정부가 객관적인 조사평가를 할리는 만무합니다.

2015 시작은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4대강사업 조사평가 보고서’ 분석입니다. ‘수질오염, 부실공사 등 증거들이

2010

보고서 내용은 실소를 자아냈습니다. 물길을 막아

2016

썩은 물을 가둬 물그릇을 키웠다는 게 무슨 이득이

사례들, 불법 증거들은 즐비했습니다. 금강의 왕흥사지

전국에서 유사 4대강사업이 판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물을 말입니다. 수질을 비롯한 현장모니터링은 계속

사전 불법공사 문제는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각양각색 이름으로 우리나라 굽이굽이 흐르는

진행했습니다.

준설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유출 사고도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 중

모든 하천을 시멘트로 도배하고 일자로 만들겠다는

하나입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계획입니다. 각각 사업들을 들여다보고 문제제기

‘사귀자(4대강 귀하다 지키자)’ 프로젝트로 내성천 모래톱 위

하기에도 숨이 찰 지경입니다. 하천 생태계가 완전히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망가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임진강 준설사업이 그

공사 시작 전 녹색연합은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여주 여강에서

4대강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2011

보이지만 물그릇을 키우는 데는 효과가 있었다.’는

있는지 도통 모를 일입니다. 가뭄에 쓸 수도 없는

대표입니다. 홍수 피해를 막겠다고 임진강을 파내

공사가 본격 시작되자 공사장 주변 주민들의 민원 전화가 이어졌고,

‘물그릇’을 또 키우겠다는 것입니다.

공사현장 주변이 비산먼지로 뒤덮였습니다. 낙동강 모니터링을

2017

진행하다가 마주한 제방 붕괴현장은 4대강사업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장마철에 접어들자 활동가들은 더욱더 분주해졌습니다.

임진강 준설사업은 환경부가 끝끝내 거부해 한숨 돌렸고, 하루아침 정부가

부실공사의 흔적들은 장맛비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사고 사례를

바뀌었습니다. 5월, 4대강 재자연화 로드맵 수립을 포함한 4대강 관련 긴급

수집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습니다. 한여름 4대강사업 현장을 둘러본 독일

지시사항을 청와대가 발표합니다. 여기에 발맞춰 시민사회는 감사원에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4대강사업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4대강사업이 입안되고 집행되는 과정을 면밀히 돌아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4대강 보를 개방해 재자연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12

2018

연초 드러낸 4대강 보에선 여기저기 물이 새고, 휘고, 하류 하상보호공들은 떠내려갔습니다.

정부가 공언한 보 개방 모니터링은 지지부진하고, 재자연화를 위한 계획수립도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생명의 강 연구단’을 꾸려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완공된

현재 바라기 어렵습니다. 4대강사업을 추진했던 행정이 4대강재자연화를

보들에 채워진 물은 가뭄에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사업 전 시민사회의 경고가 하나씩

추진하는 주체로 온당할리 없습니다. 당연히 4대강사업에 반대했던 시민사회가

증명되었습니다. 정부가 자랑한 수변 공원의 참상도 현장 모니터링으로 드러났습니다.

4대강재자연화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하나의 주체로 서야 행정을 견인할 수

나무들은 죽어가고 얼마 안 된 시설물들은 유령시설이 되어갔습니다. 그리고 ‘녹조라떼’의

있습니다. 3월 말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탄생. 보로 물길이 막힌 4대강은 심각한 악취를 내뿜는 녹조로 뒤덮였습니다. 시민사회는

개혁성은 충분히 칭찬 받을만하지만, 여전히 4대강사업을 실행했던 주체들이 정부

이명박 대통령에게 ‘녹조수 발명상’을 시상하기도 했지만, 4대강사업은 완공되었습니다.

요소요소에 굳건한 상황에서 4대강재자연화는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7

녹색연합은 2017년 4대강 보 개방 이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개의 보가 다 열린 금강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남한강, 낙동강, 영산강

이상돈 의원실 박용훈 / 낙동강 영풍교 일대 2018. 3 상주보 개방 이후 드러난 모래톱을 대백로 한 쌍이 찾았다.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글과. 이용희 / 녹색연합 정책팀

6

사진. 녹색연합

기획 2

강이 다시 흐르니 온 생명이 춤을 춘다


지난 11월 28일, 정부의 2차 수문개방 이후 금강의 모습을 살피기 위해 녹색연합은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를 찾았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세종보에는 두껍게 쌓인 펄 층이

8

9

2018년 3월 9일 미뤄지던 상주보의 수문이 개방되었다. 3월 22일 녹색연합과 이상돈 의원실 박용훈 보좌관은 상주보 일대를 찾았다. 육안으로 변화를 감지하기에는 개방수위가

드러났다. 고인 물에서 숨죽이며 버틴 강바닥의 모습은

너무 낮아서일까? 상주보 하류는 말없이 잔잔했다. 곧 손님을

처참했다. 그럼에도 깊은 숨 몰아쉬고 한숨 돌리는 금강의

기다리던 주인은 조용히 얼굴을 내밀었다. 4대강 사업 이전

얼굴을 다시 보니 반가웠다. 보 수위가 내려가자 수문 앞에는

강의 모습을 찾을 때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버드나무이다.

공주보의 지반인 콘크리트와 모래가 쓸려 나와 있었다.

앙상하게 뼈만 남은 버드나무를 볼 때마다 숙연해지는

현재 주민들이 도로로 이용하는 공주보는 암반이 아닌 모래

이유는 죽어서도 질기게 지킨 그 자리의 역사 때문일 것이다.

위에 건설되었다. 말 그대로 사상누각인 공주보는 무엇보다

2m 정도로 개방수위가 낮았지만 개방 전 사진과 비교한 결과, 상주보 상류 구간에는 넓은 면적의 모래톱이 드러났다.

안전진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백제보에도 일부 모래톱 자리가 드러났다. 그곳에는

상주보 상류에 있는 영풍교에 다다를 무렵 큰 말똥가리 한

과거 수려하게 강을 지키던 버드나무가 백골이 되어서도 그

마리가 낮게 날고 있었다. 먹이를 찾는 말똥가리의 모습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공주보와 백제보 사이에는 유구천이

놓칠까, 우린 강가로 쫓아 내려갔다. 모래톱과 자갈이 드러난

있다. 유구천이 금강과 만나는 지점에는 많은 변화, 그 너머

자리에는 꼬마물떼새들이 집을 짓고 있었다. 대백로 한 쌍은

희망이 보였다. 그곳은 예상보다 많은 모래톱 자리가 드러나

제 땅을 되찾은 강이 다시 흐르니 온 생명이 춤추고 있었다.

있었고, 다시 살아난 물길에서 쉼 없이 맑은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일부는 펄이 깎이고 그 밑에 있던 모래와 자갈이 들어났다. 무엇보다 금강의 주인인 야생동물들과 금모래, 금빛 물살의 흔적을 만나 반가웠다.

막았던 물길을 열었을 뿐인데 자연은 그렇게 제자리를 알고 또다시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다. 강 생태계가 보 수문을 연 것만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희망적이다. 그 이유 하나 만으로도 4대강의 물길을 완전히 여는 것의 의미는 충분하다. 단 하나의 발견으로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 자연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이치 그대로 당연하다.

보 개방 이후 금강 공주보 하류 2018. 2

보 개방 이후 낙동강 상주보 하류 2018. 3

공주보 앞에서는 세굴로 밀려나온 콘크리트 지반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개방되지 않고 있던 상주보가 3월 9일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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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주보 상류 2018. 3

보 개방 이후 드러난 펄 층 금강 세종보 일대 2017. 12

상주보 상류 자갈에 알 낳을 자리를 잡은 꼬마물떼새

심한 악취를 풍기는 펄 안에는 새조개 껍데기만 남아 있다.

금강 버드나무군락 2018. 2

금강과 유구천이 만나는 합수부 2017.11

강 수위가 내려가자 드러난 버드나무군락 자리

강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지천의 유입이 원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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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남강에는 과거에 많이 볼 수 있던 회유성어종인 웅어, 황어, 농어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남강 하류에서는 베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같은 외래어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낙동강 하류를 찾아오던 회유성어종인 뱀장어는 하굿둑에 막혀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 부산녹색연합

2018년 4월 21일 녹색연합은 제3회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World Fish Migration Day)을 맞아 금강(공주보), 낙동강(송도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영산강(광주 금남로), 만경강(전주 천 금학보) 등에서 시민들과 함께 물고기 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행사와 캠페인을 전국 녹색연합 차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세계 53개국, 1,000여개 조직 및 단체가 2014년부터 시작한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은 열린 강과 회유성물고기의 중요성을 다루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현재 강, 바다 등을 오가는 물고기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댐, 보, 둑 같은 인간이 만든

한강

장애물들은 하천의 자연스런 흐름을 방해하고 물고기의 이동을

조선 말, 행주에 ‘위어소’를 두어 웅어를 왕가에 진상하던

방해합니다.

것이 상례였을만큼, 웅어는 한강 하류의 특산물이었습니다.

2017년 기준, 우리 강에 건설된 약 34,000여 개 보와 댐은 수질오염 뿐 아니라 물고기들의 이동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현재 개체수가 많지 않지만, 한강 하류와 경인아라뱃길에서

있습니다. 댐과 보에 물고기들이 이동할 수 있는 어도가 설치된 곳도

U자형 잠관이 생기면서 굴포천과 한강의 연계성은 더욱 어려워져 웅어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녹색연합

있지만, 그 수는 5000여개(15%)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설치된 어도 중에서 양호한 곳은 1419곳(37.1%)뿐이고 나머지

3812곳(72.9%)은 파손과 이동이 적절치 않는 설계 탓에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댐과 보의 설치로 인해 가장 결정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산란을 위해 바다와 하천으로 이동하는 회유성물고기입니다. 물고기는 종마다 그들의 적합한 서식지, 먹이와 수질조건에 따른 서식환경을 선택해 사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강을 찾아오던 회유성물고기들은 댐과 보로 인하여 이동하지 못하거나 준설로 인해 알을 낳을 모래톱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웅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인아라뱃길 건설로 귤현보와

정리. 전국녹색연합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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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녹색연합, 이상호

기획 3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 모래무지는 금강의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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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깨끗한 물에서 살아 모래무지의 분포는 강의 오염 정도를

1년에 한 번 산란을 위해 강을 찾아오는 숭어. 영산강 하류는 참숭어 산란장으로 매우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영산강에

알려준다고 합니다.

하굿둑이 쌓이고 갯벌이 농토로 변해 더 이상 영산강 숭어를

웅어는 임금님에게만 진상하던 귀한 생선으로 의자왕이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몽탄에서 만나는 숭어는 그 맛이

즐겼다 해서 ‘의어’라고 했습니다. 또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최고였다는데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몽탄에서 숭어를 만날

멸망시킨 후 백마강의 웅어를 찾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수가 없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

못하자 “고기마저 의리를 지키려고 모두 사라졌구나”라고 말해 ‘충어’, ‘의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웅어를 잡아 학교등록금을 마련할 정도로 많이 잡히던 물고기였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만경강 (전주천) 전주천에는 은어, 웅어, 뱀장어, 전어, 숭어 등의 회유성 어류가 서식했으나 지금은 전혀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 새만금방조제 개발로 인한 해수유입의 차단, 수질악화, 섬진강

하천구조의 변화 등과 더불어 백구 제수문 설치로 인한

매화가 피는 3~5월 섬진강에는 황어가 찾아옵니다. 새끼는

새만금과 만경강의 단절이 전주천에서 회유성 어종의 절멸을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3~4년을 살다가 강으로 돌아옵니다.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전북녹색연합

섬진강은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곳이어서 추가로 생긴 보는 없지만, 댐이 있는 상류까지는 황어가 오르기 힘든 실정입니다. -광양만녹색연합

물고기들이 돌아오던 우리강 물고기들은 산란과 먹이활동을 위해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하는 물고기는 생태계 먹이사슬을 구성하며 사람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생계를 지원합니다. 강에서 물고기 그리고 사람까지 연결되는 강과 하천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물고기의 이동을 막는 보와 댐, 하굿둑은 철거해야합니다. 그 시작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이동권’ 보장에 있습니다.


글. 박정운 / 녹색사회연구소 사무국장

사진. 녹색연합

기획 4

4대강 재자연화, 강과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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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미하엘 마이어-아비히는 《자연을 위한 항거》에서 ‘우리는 자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인류에 대해, 그리고 자연과의 평화 속에 있는 정의롭고 자유로운 공동체에 대해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근현대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는 자연을 마치 인간의 소유물처럼 대하고 부여하지 않은 권리를 행사해 왔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진행되었던 4대강에 대한 탐욕스런 개발이 특히 그랬다. 2012년 말 4대강 사업이 완공되면서 낙동강, 금강, 영산강, 한강에 총 16개의 보가 들어섰고, 우리는 ‘강이 썩었다’라는 끔찍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수 십 년간 낙동강 하류에서 조업활동을 해 온 한 어민은 “예전에는 낙동강 물을 떠다 식수로 이용했으나 지금은 씻지도 못할 정도이다. 강바닥을 보면 실지렁이(4급수, 오염지표종)가 있다. 4대강 사업이 잘못됐다고 하는 이유는

1년산, 2년산, 3년산 물고기가 골고루 있어야 하는데 사업 이후 고기가 멸종했다. 낙동강변에 물풀이 자라있었는데 4대강 사업을 하며 없어지니까 물고기가 알을 낳지 못한다. 가끔 한 마리씩 잡히면 알을 낳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처럼 하천-강-바다 그리고 인간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온 물고기의 생활사(산란, 생육, 먹이 및 수명 주기를 완료하기 위한 이동)의 파괴는 오랫동안 인간과 강 사이 형성되어 온 중요한 생태적 관계의 단절을 가져 온 큰 사진. 세종보

사건이었다. 시민사회는 강에 대한 무차별적인 죽임을 가하고 있는 정권에 맞서 닫힌 수문을 열고 대형 보의 철거를 통해 흐르는 4대강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다. 마침내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4대강 6개 보 수문 개방과 4대강 정책감사, 수질과 수량, 재해예방을 환경부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물 관리 일원화’를 지시했다.

2017년 11월 보 수문을 일부 개방을 했다. 수문을 연 직후에 녹조류 사체들로 가득했던 금강의 세종보, 공주보 주변에 모래톱이 형성되고 물고기가 다시 모여들면서 철새들이 증가했으며, 낙동강 합천 창녕보 하류 황강 합수부 지점에서는 모래가 다시 쌓이는 것과 같이 불과 몇 개월 만에 강의 생태계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정부는 보 수문 개방에 따른 모니터링을 하고 2018년

6월 지방선거 이후 16개 보 개방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181개 단체로 구성된 ‘4대강재자연화 시민위원회’는 지난 두 정권에서 삽질로 망가진 우리의 강을


힘쓸 것이다. 더 적극적으로는 다뉴브강 수변 국립공원의

김혜정 님은 동물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게

사회에 요구하는 등 강과 인간의 생태적 관계 복원에도

그림. 김혜정

고유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강에게 더 많은 공간을 부여하도록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연필로 켜켜이 그린

4대강의 보 철거가 빠르면 빠를수록 강은 스스로 회복해 갈 것이다. 시민사회는 훼손된 낙동강, 영산강, 금강, 한강 각각의

그이의 따뜻한 그림을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구마강 사례를 보듯이,

마음이 일렁입니다. 가장 연약한 존재의 생명의 무게가

일본의 아라세댐이 55년 만에 완전 철거된 이후

나를 위로해주는 감동으로 다가오거든요. 최근 동물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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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글과 함께 《마음을 그리다》 그림

훼손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치열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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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망가진 4대강의 자연을 회복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http://n_nfriend.blog.me

되살리는 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이며, 4대강 재자연화를 통해

경우처럼, 4대강의 재자연화 과정을 통해 일부 강을 수변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지난 4대강 개발사업의 과오에 대한 성찰과 함께 지속가능한 강의 생태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책임 있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강을 잃었을 때 함께 잃게 될 인간의 감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남대천 상류 물푸레나무 속에는 연어떼가 나무를 타고 철버덩거리며 거슬러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나무가 세차게 흔들리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물푸레나무 가지 끝에 알을 낳으려고 연어는 알을 낳은 뒤에 죽으려고 죽은 뒤에는 이듬해 봄 물푸레나무 가지 끝에 수천 개 연초록 이파리의 눈을 매달려고 연어는 떼지어 나무를 타고 오른다 나뭇가지가 강줄기를 빼닮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 <강과 연어와 물푸레나무의 관계> 안도현

녹색 그림


35㎍/㎥

환경부는 지난 3월 말부터, 미세먼지 환경관리 기준을 강화하였다. 그동안 국내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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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보람 / 녹색연합 녹색사회팀

미세먼지 위험주의보

원인을 알 수 없는 4배

녹색연합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유해대기물질 측정망을 분석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1군 발암물질인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이나 미국, 일본에 비해

벤조[a]피렌이 전국 측정망에서 해외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을 정책적으로 수용하였다.

확인되었다. 특히 서울 광진구, 울산 여천동, 춘천 석사동

이에 초미세먼지라 불리는 PM2.5에 대한 일평균 기준을 현행

등 특정 지역에서 고농도로 확인되었으나 정확한 원인은

50㎍/㎥에서 35㎍/㎥로, 연평균 기준을 현행 25㎍/㎥에서 15㎍/㎥로 강화했다.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중 춘천 석사동 경우 2016년 월별 측정값 중 최고 농도는 4.01ng/㎥로서 전체 지역 최고 농도값 평균의 4배에 이르고 있다.

나쁨 일수 5배 증가

PM2.5dp 대한 환경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예보기준도 강화되면서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기존보다 5배 가량

16종

춘천 석사동, 울산 여천동, 서울 광진구 등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미세먼지 측정치에 강화된 기준을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던 벤조피렌의 경우

적용하여 확인된 수치이다.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 규제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특정대기유해물질로 규정된다. ‘저농도에서도 장기적 섭취나 노출에 의해 사람의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뤄지고 있다.

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적으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대기배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100%

2017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세계보건기구의 미세먼지(PM10) 기준인 연평균 20㎍/㎥을 적용해 국내

대기오염물질’로 법률로 총 35종을 해당 물질로 규정하고

미세먼지 노출 위험 인구를 상정한 결과 한국 전체 인구가

발암물질 등 유해성이 높은 물질이나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

있다. 이중 16종은 배출허용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노출위험인구’는 대기오염 환경기준치 초과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로 사실상 전 국민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동일한 PM10에 대한 국내 기준을 적용하여 노출위험인구를 상정할 경우 전 국민의 34.9%만 위험인구로 확인된다.

통계로 보는 녹색


397퍼센트나 크게 늘었다. 최근 20년 해마다 사라지는 숲 면적이 여의도 430배에 달한다. 북한 야생동물 70여 종도 멸종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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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잎새달, 4월은 잊히지 않는 달로 남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나무

32퍼센트는 북한주민이 살고 있거나 가까운 산들이 황폐해졌다는

심기 좋은 계절, 남북 정상회담에서

거예요. 민가, 철도, 도로, 공장 부근

판문점에 소나무를 함께 심는 모습을

산들이 전부 황폐한 상태인 거죠.

봤습니다. 도보다리 산책과 벤치에서

북한 주민들 생명을 위협한다는

나눈 단독회담을 지켜보며 한반도

것을 뜻해요. 비가 오면 산사태가 날

여름을 대표하는 13종 새들의 소리를

것이고, 도로, 철도가 멈추고, 광산에

들었습니다. 5월에 펴내는 259번째

홍수 나 물이 들어가면 몇 년은 채굴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마감하며 ‘도보다리 회담’을 배경음악으로

못 하는 거죠.”

듣고 또 들었습니다. 몇 해 전 특집

민둥산을 푸르게 할 날이 가까이

<지구의 소리>에 소개한 ‘소리풍경’ 그대로였으니까요.

오고 있습니다. 사실 나무는 사람만

<녹색희망>에 소개하는 마지막 ‘작아를 펼치다’는 258호 <나무

나무씨앗을 물어다 나르고, 다람쥐가

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다시 한

옮기며 나무가 자란다고 하지요?

번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작아>를

창간 22년을 맞는 <작은것이

엮으며 웃고 울며, 가슴 뭉클하고

아름답다>라는 나무도 그렇게

분노하며, 글쓴이들과 만납니다.

자라고 작은 숲을 이뤘으면

이번 <나무 심는 사람들> 특집에선

좋겠습니다.

글. 정은영

남한은 개발로 숲이 줄고 북한은 농지와 땔감으로 심각한 황폐화 상태. 특히 나무가 없는 땅, ‘무립목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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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작은 것이 아름답다

나무 심는 사람들, 그 뒤

남북이 함께 나무를 심어 북녘

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들이 씨앗을 묻고, 야생동물들이 씨앗을

뜻밖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1970년대 나무 심는 사람들을 담은 ‘빛그림

# 5월 259호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플라스틱 없는 특별한

이야기’였어요. “북한사람들에게

일상’을 전합니다. 정기구독과

나무는 생존과 관련돼요. 우리는

작아지기로 함께해주세요.

남한 민둥산에서 줄지어 허리 구부려

치유와 생태계 보존을 생각하지만

jaga.or.kr 02 744-9074 5

60 70년대는 우리도 마찬가지였어요. 나무를 잘라 먹고 살았으니까요.” 국립산림과학원 북한산림연구실 박경석 박사 말입니다. 북한 산림의 황폐지가 32퍼센트라는 사실에 새삼 아팠습니다. “‘나머지 68퍼센트는 나무가 있네.’라고 보통 생각해요.

작아를 펼치다

놀랐고, 그 뒷이야기엔 더욱 가슴이


글. 박효경 / 상상공작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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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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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가리왕산 복원 눈이 녹은 비탈면의 흙과 돌은 이미 쓸려 내려가고 있으며 곤돌라 주변도 기둥 사면 곳곳에서 흙과 돌이 쓸려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뿌린 150m 이상의 눈이 녹으면 더 심각해질 것이고 이대로 방치하면 여름철 호우에 산사태를 비롯한 산지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녹색현장

올림픽이 끝나고 방치된 가리왕산은 눈이 녹으면서 빠르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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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녹색순례 ‘동백, 다시 핀다.’ 녹색연합은 1998년부터 봄이 되면 배낭을 메고 온몸을 자연에 의지한 채, 열흘간 도보순례를 떠납니다.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이 땅의 아픈 곳, 그 신음 소리를 들으며 대안과 공존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제주 4.3

70주년인 올해는 ‘동백꽃 다시 핀다.’라는 주제로 제주 전역의 4.3 유적지와 분쟁 지역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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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발암물질 농도 심각해

달마다 10일은 일회용제로데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많이 알려졌지만, 미세먼지 말고도 각종 발암물질의 대기 중 농도가 높다는 사실은 그동안

한차례 쓰레기대란을 겪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너무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녹색연합은 2009년에서 2016년까지 8년간 국내 대기측정망 자료를 분석하여 WHO에서

쉽게 쓰레기를 만드는 생활방식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나서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벤조피렌이 해외 기준을 초과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녹색연합은 매달 10일을 ‘일회용제로데이’로 정하고 함께 모두의

법제도 상, 많은 물질이 배출기준 자체가 없는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입니다. 대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실천을 시작합니다. 녹색연합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니 참여해주세요! 달마다 날마다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일회용제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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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새내기 회원모임 봄맞이로 회원들과 녹색연합 사무실에서 만났습니다. 반갑게 소식도 나누고, 요즘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인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나눴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곳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나에게 꼭 맞는 미세먼지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직접 바느질 하며 함께 얘기를 나누니 답답함이 조금 덜어지는 것 같았어요. 여름에는 어떤 주제로 얘기 나눌까요? 재밌게 준비해놓고 기다릴게요. 놀러오세요.

온라인에서 사진 보기


인터뷰 정리와 사진.

한만형 / 녹색이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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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소개를 부탁합니다

생각하는 것 같아 좋았어요. 사무실에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이 된지 에어컨도 없고, 지붕 위에 태양광 아직 1년이 덜 된 천기주입니다.

발전기가 있고, 분리수거도 굉장히 철저하게 하는 모습들이요.

녹색연합은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아까 대안학교를 다녔다고 했는데,

경남 창원에 있는 공립 대안학교인 본인이 선택한건가요? 태봉고등학교를 다녔어요. 3학년 때

처음에는 부모님이 제안했어요.

녹색연합과 함께 현장에서 배우고 싶어요

일주일 동안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대안학교는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일주일

가기 싫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동안 활동한 내용은 친구들에게

마음이 변했어요. 오빠가 인문계

공유하고 문집으로 만들고요. 평소에

학교를 다녔는데 입시경쟁에 너무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환경과

힘들어 했어요. 고민 끝에 대안학교를

관련해 활동을 하는 사람과 단체를 만나 진학하기로 했어요. 제 인생의 인터뷰를 하고 싶었어요. 친구들과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정말 잘한

서울에 있는 환경단체를 방문하기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요.

했고, 그 때 녹색연합을 만나게 됐어요. 이제 스무 살이 되었네요. 4일 정도 서울에 있으면서 다양한 곳을 다녔어요. 녹색연합 말고도 국립생태원, 기대했던 스무 살인가요? 꾸룩새연구자, 산림연구소 연구원 등을

‘스무 살’보다는 ‘성인’이 됐다는

만나서 인터뷰를 했죠. 서울에 온 김에

게 더 큰 것 같아요. 사실 아직 스무

롯데월드도 가고 전시회도 갔어요!

살이 된 건지 모르겠어요. 옆에 있던 친구들이 없다는 환경만 바뀌었지

녹색연합 방문 전과 후 느낌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상상과 현실이 많이 달랐죠. 현실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에

삶이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스무 살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열아홉 살 같지는 않아요. 열아홉과 스무 살 사이라고 해야 할까요?

녹색연합을 들어는 봤어요. 이렇게 열렬하게 활동하는 곳인지는 몰랐어요. 작년에 녹색연합 사무실에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반했어요! 오기 전

열아홉과 스물 사이! 새내기 대학생인데, 다녀보니 어때요?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누리집으로만 녹색연합을 봤을 때는

산림환경학과에 다니고 있어요. 환경에

보통 사무실일 줄 알았어요. 책상,

관심이 많기도 하고 대학 진학을 위해

컴퓨터, 칸막이 등이 있는 일반 회사

고민하다가 학과를 골랐어요. 연구원이

사무실 같은 모습이요. 그런데 처음

돼서 연구를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되고

가보고 정말 놀랐어요. 가정집 분위기에 싶어서요. 하지만 생각과 많이 달라요. 아름다운 만남

천기주 회원님

아기자기한 사무실이었어요. 사무실

공학은 기술적인 것이더라고요.

분위기도 좋아보였고요! 또 녹색연합은

저는 강이면 강, 숲이면 숲 그 자체

생활 속 실천을 굉장히 중요하게

이런 식으로 순수하게 생태 쪽에 더


이번 <녹색희망> 가리왕산

수 있는 게 많다고 느껴졌어요.

특별호 좋았어요. 같이 온

녹색연합에 감사해요.

보호보다는 이용 측면을 더 많이 배우는 더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무키링은 지갑에 매달아

녹색연합이 하는 활동 중에

것 같아요. 또 저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아직은 더

두었어요. 돈 쓸 때마다

못하는 활동은 없다고 생각해요.

대학에 왔는데, 대학이 취업을 위해

좋다고 생각해요.

생각하려고요. 아! 인스타그램에

제가 못하는 것을 대신해주고

올려야겠네요(웃음).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응원해요!

있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 두 달 밖에 안됐지만, 가끔 ‘이렇게 많은 등록금을

대학교에 오기 전에도 서울에 와본

주변 친구들이 요새는 다

내고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적이 있나요?

인스타그램을 하거든요.

대학교에서 여태 배운 것과는 많이

2016년 겨울, 촛불집회 때 서울에 왔었어요. 탑골공원에서

녹색연합도 젊은 회원들과

청소년 정치참여 집회에 참여하고,

공들여 운영하시면 좋을 것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광화문

같아요.

다르게 가르치기도 하고요. 산림공학이면 주위에 환경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많지 않나요? 순수하게 생태보다는 조경과

소통하려면 인스타그램을 더

집회에 참여했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이런 사람들이 많아야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임업 쪽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책 한

많아요. 공무원. 산림청, 산림과학원

페이지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만약

같이 녹지 분야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엄마가 된다면(지금은 생각이 없지만)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산림공학과를 온 친구들이 많아요.

아이에게 엄마가 저기 있었다고 말해줄

들어요. 원래 살던 곳과 서울을

여기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대부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비교해보면 서울 하늘이 확실히

대학을 오기 전에는 지역이 너무

미세먼지를 보면

뿌옇게 보여요. 제가 기관지가

취업을 위해 과를 선택하는 것 같아요. 서울 생활은 어때요?

많이 느끼나요?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필사한다고 들었어요. 네! 작년에 녹색연합에 방문하고

약한 편이지만 이렇게 목이 부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아요. 살던

멀어서 할 수 없는 게 많았어요. 이왕

나서 회원이 되었는데, 그 후에

곳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서울에 왔으니 그 전에는 멀어서 할

심했는데, 지금은 알레르기는

수 없던 것들을 많이 해보려고요.

<작아>를 꾸준히 보내주셨어요. <작아>를 받아보고 읽어봤더니

보고 싶었던 전시회를 보기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정기구독하게

봐요. 대신 비염이 심해졌어요.

욜로(YOLO)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요.

되었죠! 기억에 남는 주제는 <안녕,

서울은 차가 많아서 매연 탓인가

한 달에 한 번은 환경단체에 가서

여자>, <아파트 숲 보고서 1980-

봐요. 걷는 걸 좋아해서 자주

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걸어 다녀요. 전에 살던 동네는

날마다 녹색연합 누리집을 들어와

2017> 등이에요. 어디서 접할 수 없는 내용을 <작아>는 가지고 있다고

살펴보곤 해요. 녹색연합이 뭐한다고

느꼈어요. 그게 특별한 점이고요.

들렸는데, 서울은 차 소리밖에 안

하면 바로 달려가요! 3월에는 미세먼지

<작아>의 매력을 많이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필사하는 회원이 있으니 잘

들려요.

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했어요. 4월에는

<녹색희망> 회원 인터뷰와 지구의 날 행사, 5월은 생태드로잉을 할거에요. 야생동물 탐사단도 너무 하고 싶어요. 지금은 학문보다는 현장에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요. 행사장에 가서

만들어주세요!

없어요. 서울은 꽃이 없나

걷다보면 개구리, 새소리가

마지막으로 녹색연합에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최근 녹색연합 활동 가운데 관심 있는 게 있나요? 가리왕산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신입활동가는 언제 뽑아요? 녹색연합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녹색연합에서는 현장에서 배울

천기주 회원은 작년 녹색연합을 방문한 뒤 회원이 되었다. 방에서 브로콜리를 키우고

공간에서 많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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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며, 걷는 걸 좋아해서 자주 걷는다. 다음에는 학교에서 녹색연합 사무실로 오는

싶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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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통해 놀러오기로 했다. 천기주 회원과 스무 살 회원모임을 진행해보기로 약속!

사람들에게 배우는 중이에요. 학교라는

녹색의 가치를 공유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관심이 많아요. 원초적인 것을 배우고


글과 사진. 박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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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평범하며 이기적이고

구해주었다. 날마다 조금씩 두둥실

변덕스러웠다. 2017년 사순기간에

떠올라 하늘의 별처럼 빛나던

성당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탄소

녹색순례에 한 발 한 발 다가갔다.

단식을 시작으로 대림절에는 ‘절전,

9박10일,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그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즐거운 불편’(절전운동)을 했다. 제안하고 그 자리를 지켰을 뿐인데

순례 첫날은 제주도에서

동백꽃 다시 핀다 무 , 모하고도 열정 가득한 모험

유행처럼 번져나가며 사람들 사이에서

평생을 살았다는 택시 기사 아저씨도

이야기가 이어졌다. 2018년에는

만나고, 세 살 때 4.3으로 아버지를

‘행복한 절전, 내가 끌게요’라는

잃은 유족도 만났다. 길에서 먼저

제목으로 절전운동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절전 소모임을 알게

4.3 이야기를 들었다. 이성권 생태관광협회 국장님이 4.3에 대해

됐다. ‘나의 절전이 곧 타인을 위한

소상히 알려주셨다. 무참한 살상을

발전’이라는 멋진 말은 나의 마음을

겪고도 침묵으로 살아남아야 했던

끌었다. 그러나 마음 뿐, 버거웠다.

제주도민들의 삶이 충격적이었다.

생태환경활동은 단지 절전만이 아니라

순례 둘째 날은 <레드 헌트>의

삶의 전반적인 요소를 돌아보게 했다.

조하성봉 감독님과 함께 사려니

어느 날 녹색순례 ‘동백꽃 다시

숲길을 헤치고 이덕구 산전에서 제를

핀다’ 소식을 들었다. 가슴이 뛰었다.

올렸다. 조하성봉 감독님은 4.3 자료는

오랜 숙제처럼 안고 있던 강정과

많으니 그 자료를 스스로 찾아보고 왜

제주4.3, 9박 10일 간의 도보순례, 게다가 활동가들과 함께다! 이보다 더

4,3이 일어났는지, 4.3이 우리에게 어떤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라고 요구했다.

좋을 수 없다.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어떤 사건을 겪은 것과, 결과로서 그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바닥에

사건을 만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천 개

앉았다 일어나기도 통증이 있어

이파리라는 밀푀유처럼 무수한 결이

내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간절함은

그 안에 있다. 얄팍한 동정이나 분노,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것에

진위 따지기는 금물, 희생자 가족들의

도전하기로 나를 이끌었다.

마음 안으로 들어가 그들 마음의

매일 척추교정을 받고

여정을 함께 걷는 것, 녹색순례는

근력운동을 했다. 경사로

그렇게 함께 굽이굽이 결을 따라

러닝머신(수동) 걷기도 처음에는

걸었다. 사려니 숲길 24킬로를 걷을 때가

회원마당

10분도 힘들었지만 한 달이 지나자 1시간까지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큰 고비였다. 순례를 끝까지 할지,

주변에서도 나의 변화를 알아챘다.

아니면 돌아서야 할지를 결정할 수도

지인들은 내 모험과 노력을

있다. 울창한 삼나무 길도 유채꽃밭도

지켜보았다. 무모하다고 말리거나,

말도 눈길을 끌지 못했다. 하나 둘,

자기는 못하지만 꼭 성공하길

하나 둘, 발걸음 바르게 걷는 것에만

바란다고 빌어주기도 했다. 걷기 운동

집중했다. 덕분에 끝까지 걸었다.

말고 다른 여력이 없는 나를 위해

24킬로 걷기를 성공하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하루

배낭도, 침낭도, 우비도 지인들이


종일 비가 내려도 아무리 힘들어도

버리면서, 식탁에서 쓰고 버린 티슈를

웃을 수 있었다. 주변의 배려와

수북이 남기면서 엄청 부끄러웠다.

도움이 있었기에, 아프지 않아서가

그래서 ‘적게 갖고 적게 쓰는 단순

아니라 아파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소박한 삶이 영원한 진보’라는 말이 더

깨달아서 기뻤다.

가슴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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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을 새롭게 만나요!

“<녹색희망> 잘 받아보시죠?”

있습니다.

안다는 길로 들어섰을 때 그

9박10일의 녹색순례, 무모하고도 열정 가득했던 모험은 끝났다.

회원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때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지인들의 부러움과 환영 속에

꼭 하는 말입니다.

<녹색희망> 소식지는 여전히 많은 회원들에게 녹색연합을

감동이었다. 돌 위에서 폭신했던

개선장군처럼 내 자리로 돌아왔다.

이끼, 길을 가늠할 수 없게 쌓인 낙엽,

거문오름에서 마을주민들만이

“녹색희망으로 많이 배우고

가깝게 만나는 ‘친구’입니다. 소통

그렇다고 내가 크게 달라진 것은

여운도 남아요.”, “녹색희망은 이쪽도

매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12년

상산나무의 향긋한 냄새가 감각을

아니다. 다만 식탁 위에서 냅킨을

보라고 제게 시그널을 보내주는

격월로 발간된 <녹색희망>을

깨웠다. 비를 맞은 나무와 풀들은

뽑으려다 손이 멈칫 한다. 남은 야채를

표지판 같아요.”, “이런 내용도

계간으로 전환하려 합니다. 계절마다

생명력이 가득했고, 섬 휘파람새가

냉장고에 보관할 때 비닐을 뽑으려다

실어주세요”, “종이가 아까워요. 저는

일 년에 4회, 더 알찬 소식으로

아름답게 노래했다. 모든 것이 감탄과

멈칫 한다. 쉽게 사마시는 생수 대신

온라인으로 볼게요.” 같이 다양한

찾아뵙겠습니다.

경이였다. 그래서 강정을 보는 것이 더

텀블러를 더 자주 찾는다. 일을

의견을 접합니다.

가슴 아팠다. 성산 제2공항 예정지의

하다 어려움을 겪을 때 제주 동요를

아름다움 또한 어디에 비할 바가

기억한다. “고찌글라, 고찌가게(같이

<녹색희망>은 녹색연합의 활동을 깊게 접하거나 환경 정보를

아니었다. 생명이 생명에게 가하는

가자, 함께 가자)!”

만나는 기회를 만듭니다. 녹색의 삶을

계절별로 만나는 <녹색희망> 개편을 준비하며 회원님들께 의견을 여쭙습니다. 그동안 <녹색희망>에 담지 못해

폭력, 그렇게 쉽게 때려 부수고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는, 녹색연합을

아쉬웠던 점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인공구조물을 건설하는, 또 다른

조금 더 가깝게 알게 되는 간행물로

개편과정에 반영하겠습니다.

폭력이 예고된 현장이다. 4.3은 아직도

회원들과의 소통에 중요한 매체로

끝나지 않았다. 이제 그만 하자, 함께

활용되어 왔습니다. 1997년부터 발행

살자.

주기와 형태가 변화했지만 2000년 이후 월간 책자 형태로 제작되었고,

순례를 함께 하며 활동가들의 모습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최근에는 이메일, 문자, SNS를 비롯한

연령 차이, 직급의 차이가 있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소식을 전하고

텐데 느껴지지 않았고, 수평적으로

비닐 쓰레기도 별로 없으며, 총량은 도저히 40여명의 쓰레기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적었다. 휴지 쓰레기도 별로 나오지 않았다. 환경운동이 단지 있게 그들의 삶의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매일 1회용 샘플 화장품 껍질과 쓰레기가 된 비닐을

* 녹색희망 회원설문조사 안내 일정: 2018년 5월 중 방법: 이메일, 문자를 통한 설문 진행 주요 내용: 보고 싶은 녹색희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녹색희망에 담고 싶은 주제, 녹색희망 속 회원들의 참여도 등 다양한 의견 수렴 함께 만드는 녹색희망

구호나 운동 차원이 아니라 일관성

박윤미 회원님은 나무와 걷기 그리고 사진을 좋아하는

말해줬다. 그 흔한 생수병 하나 없고,

아줌마다. 무언가 탈바꿈이 필요한 시기, 나비가 되겠다고

쓰레기를 안 만드는 삶이란 것을

녹색순례에 갔다가 애벌레로 즐겁게 사는 것을 배우고

것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아니라

돌아왔다.

느껴졌다. 활동가들이 목표로 하는


2006년에 문을 열어 대학로의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은

“저 녹색연합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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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별 없는 지구를 꿈꾸는 과학 선생님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이투스에서 과학탐구을

지닌다.’는 대한민국 헌법 14조는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오랜 녹색연합

*책방이음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나와 걸어서

인간에게만 해당될까요?

회원인 백호 선생님이 생명이동권을

품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개인으로는

있는 곳, 늘 음악이 흐르고, 차를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전시회 등이 자주 열리니 그냥

떠나던 고라니가 길 위에서 로드킬을

조금 큰 후원금이지만, 나의 소득을

마시며 전시회도 함께 즐기는 곳,

들려보셔도 좋아요.

당합니다. 하늘 길을 날던 새들은

의미 있는 데 사용하고 싶다는 뜻에서

책방이음이 녹색연합과 함께 지구를

갯벌 매립으로 더 멀리 날아가기

선뜻 참여해주셨습니다. 학생들과

지키는 약속을 맺었습니다. 녹색연합

위한 휴식처(습지)를 잃고 있습니다.

생명이동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회원에게 책값의 10%를 깎아주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물고기들은 댐과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살아갈 지구를

책값의 3%는 적립해 다시 녹색연합에

보에 막혀 더는 가지 못합니다.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책방이음’은 평화와 환경을 고민하는 인문예술서점입니다. 개와 고양이도 함께 올 수

후원합니다. 책방이음은 책을 팔아서 좋고,

알을 낳으려던 두꺼비와 엄마의

녹색연합은 모든 생명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녹색연합 회원은 할인 받아서 좋고,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색연합은 후원받아 좋지요. 도랑

물고기에게는 불필요한 보와 댐을

치고 가재 잡아 생태교육까지 하게 된

없애주고, 생태이동통로로 동물과

셈이랄까요?

사람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녹색연합 회원이시라면 책방이음에 가서 책을 구입할 때, 이 말

글. 박효경 / 녹색연합 상상공작소 팀장

책방이음과 녹색의 서로 돕기

위한 소중한 첫 걸음에 후원으로 팍팍

백호 선생님의 바람, 녹색연합도 응원하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있도록 많은 사람의 힘을 모으려고 합니다.

잊지 마세요!

녹색으로 도움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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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름다운 지구인입니다

반갑습니다! 녹색연합 신입 회원 (2017. 10. 21 ~ 2018.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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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기금, 물품, 재능으로 후원해주셨습니다. (2017. 10. 21 ~ 2018. 04. 23) 직접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강성훈

박앤드류지우

이문선

최윤정

강하영

박원근

이미정

한규석

고대성

박원정

이상미

한소미

고효진

박은선

이선민

한정희

곽윤하

박정진

이성우

허정자

구능회

박종근

이수언

홍다경

권경업

박종훈

이연옥

홍주현

김가현

박혜정

이영란

홍지선

김다민

박홍표

이원영

황선미

김두아

박희정

이유열

황소정

김미옥

상민정

이자민

황정훈

김백정은

서국화

이정원

황지원

김부진

서동현

이정환

황호섭

김성진

서은주

이진복

김수빈

석미주

이진이

김수영

성빈센트수녀회

이호성

김순민

손채수

이효선

김아진

송민영

임미애

김연지

송윤희

임윤진

김용정

송지혜

임재환

김이레

신동호

전대성

김이헌

안경민

전옥

김재환

안원영

전진

김정아

안정은

전희주

김정현

양덕임

정상민

김조은

우경신

정상범

김현우

우현정

정은경

김혜리

유동균

정진영

노소영

유보라

조승현

문선

유애경

조은하

문용포

유한규

주연희

두산매거진

법무법인 한결

카카오

얼루어

이투스 백호

다가치펀드

문지현

이경훈

최경숙

민인태

이금희

최다희

박데레사

이도훈

최명진

박선화

이동석

최병운

(사)녹색교육센터 ㈜가온감정평가법인

김정우

석광훈

이원영

김제남

송현숙

이유진

㈜가온감정평가법인울산경남지사

김준태

순천여고67회졸업생

이윤근

㈜고덕종합건설

김태성

시윤

이재민

㈜아모레퍼시픽

나경원

신근정

이지선

㈜이너스코리아

나경주

신영란

이현민

㈜펜타크로스

나희원

신영환

임금란

FFM13 강경보

남상민

신혜연

임수진

남종영

엄선정

정귀연

강대성

노수진

엄태인

정용건

강현진

노환희

오재옥

정은숙

고이지선

녹색상조회

원정

정희진

공미숙

대호산업

유현아

조재희

구암중1학년4반

동곡초등학교4학년

윤승현

조현재 주식회사위드고

국승란

목동고등학교2학년

윤정숙

주식회사케이티스카이라이프

김기태

박경인

이강희

주식회사카카오

김미화

박만제

이동규

주식회사케이솔라

김민채

박항주

이민정

지성은

김병수(WAW)

방예지

이상미

차혜영

김사랑

배영근

이선화·새림

최재홍

김세영

배은주

이숙례

한승호

김수빈

서은경

이승호

김애경

서은정

이용희

협력 파트너로 사업기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한국예수회

물품후원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녹색순례를 함께 걷는 마음으로 아이쿱서울생협, 한살림연합, 한살림서울생협북동지부, 한살림제주생협생산자협의회, 태성김치에서 식재료와 친환경 생활용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인

덕분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태와 평화 현장을 잘 걷고 돌아왔습니다


활동가들의 자기계발과 교육을 위한 사업,

총 지출은 13억8천9백2십9만원이었습니다.

지역과 전문기구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 등으로

‘꼭 이 운동에 기금을 써달라’며 기부해주시는

사용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3%기금’을

지정사업기부금으로는 야생동물보호활동이 가장

통해 재생종이 홍보운동, 녹색순례, 전국

높았는데요. 야생동물을 향한 시민 여러분들의

교육활동가들의 교육워크숍 등의 활동을 할 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별 지출을 보면

있었습니다.

정리. 녹색연합 조직팀

2017년의 총 수입은 13억5천4백2십6만원이었습니다.

에너지기후변화대응에 쓰인 예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예산의 차이는 있더라도 야생동물보호운동, 4대강을

녹색연합의 모든 활동은 후원회원 여러분들의

주축으로 한 연안생태계보호운동, 생활환경운동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017년

등에도 고루 예산이 분배되어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해의 활동을 이루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초부터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녹색연합에는 ‘3%기금’이라는 특별한 기금이

위하여 전자결재, 전자회계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본부를 포함한 지역조직, 전문조직에서

있습니다. 하루빨리 시스템을 정리하고

각각 회비의 3%를 적립하여 마련하는 기금입니다.

하반기부터는 매월 재정 상황을 보고

이 기금은 전국이 함께 협력하는 전국공동사업,

드리겠습니다.

총수입

1,354,326,966 원

총지출

1,389,292,511 원 1,025,291,378 원

기부금수입

951,522,334 원

목적사업지출

정기회원 회비

803,140,268 원

기부금개발비

후원의 밤 외 일시후원금

148,382,066 원

시민참여

지정사업기부금수입

205,556,000 원

자연생태보전 시민참여 자연생태보전 연안생태계보호

연안생태계보호

49,135,379 원 208,885,149 원 34,537,193 원 940,750 원

6,892,714 원

야생동물보호

23,356,322 원

28,186,668 원

생활환경운동

19,989,796 원

군기지환경감시

14,209,788 원

1,143,244 원

야생동물보호

91,488,306 원

접경지역보전

25,086,580 원

생활환경운동

10,549,386 원

에너지기후변화대응

86,875,761 원

군기지환경감시

19,257,011 원

정책운동비

36,705,780 원

접경지역보전 에너지기후변화대응

106,007 원 41,932,664 원

홍보운동

6,000,000 원

대외협력

0원

사업수입

141,452,578 원

시민참여

22,975,739 원

자연생태보전

5,291,618 원

홍보운동 대외협력비

9,619,000 원 2,204,500 원

목적사업인건비

513,745,380 원

경상운영비지출

364,001,133 원

인건비

135,920,000 원

퇴직연금

54,084,674 원

사회보험부담금

55,620,320 원

0원

복리후생비

4,334,310 원

야생동물보호

11,126,956 원

교육훈련비

29,491,697 원

생활환경운동

10,979,524 원

회의비

14,929,420 원

지급임차료

11,288,707 원

연안생태계보호

군기지환경감시

1,000,000 원

접경지역보전

36,363,637 원

3%기금

15,114,545 원

에너지기후변화대응

41,758,940 원

사무실운영비

43,217,460 원

홍보운동

6,956,164 원

대외협력

5,000,000 원

사업외비용 자산부채지출

19,923,420 원

자산부채수입

35,872,634 원

0원

살림살이 보고

사업외수입

3,3320원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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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63호  

2018 녹색희망 5/6월 263호. <하늘을 나는 물고기>

녹색희망 263호  

2018 녹색희망 5/6월 263호. <하늘을 나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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