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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시 그리고 발걸음과 흔적

녹색희망 02879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9길 15 (성북동 113 34번지)

T 02 747 8500 F 02 766 4180

펴낸날 2018 09 05 펴낸곳 녹색연합

녹색희망 기획위원회

녹색희망 NO 264

기획

디자인 일상의실천 everyday practice

다르게 걷자

사용전고지 55퍼센트의 앙코르 130g/㎡ 내지 사용후고지(폐지) 80퍼센트 이상을 함유한 중질지 70g/㎡

2018 09/10/11 거둠달 + 온누리달 다모아 이백육십사호

표지


힘내라 녹색 기분좋고 특별한 후원 캠페인

올해는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이었습니다 건강히

녹색연합의 DMZ 보전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잘 보내셨는지요 녹색연합이 생명의 목소리를

할 때입니다 녹색연합은 DMZ가 아무런 보호 장치

대변하며 활동을 시작하고 벌써 27번 째 여름을

없이 쏟아져 나오는 개발계획에 무참히 훼손되지

무사히 보냈습니다 묵묵히 당당하게 활동을 펼칠 수

않도록 필요한 법제도를 마련해야겠습니다 남과 북의

있었던 것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배후가 있었기

백두대간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비무장지대를

때문입니다 바로 회원님 말입니다

자연유산으로 지키기 위해 조사 연구 교류 협력에

녹색연합은 오랜 꿈이 있습니다 분단과 아픈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역사의 상징 비무장지대 DMZ가 생명이 숨 쉬는 한반도

남북관계가 어려웠던 여러해동안 온전하게

생태계의 보고로서 남북환경협력의 시작점이 되는

활동가 한 사람을 DMZ 담당으로 두기 어려웠습니다

것입니다 마땅하지요 ^^

올해부터 활동가를 1인 배치하고 자연환경현안을

녹색연합은 2001년부터 DMZ의 자연환경

정리해 책으로 묶어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문화 환경현안 등을 조사하고 그 일원에서 일어난

본격적으로 비무장지대 환경 현장을 조사하고

변화상을 꾸준히 기록해왔습니다 분단으로 남과 북이

문제제기하고 정책을 만들고 협력을 이끌어

서로 단절되었지만 고맙게도 DMZ는 그 시간만큼

내는데 비지땀을 쏟아낼겁니다 지구 위 마지막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로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생명이 공존하는 유산으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리매김하도록회비한번 더 내기와 증액을 통해

지난 봄 판문점 선언이후 DMZ에 대한 관심이

녹색연합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더욱 힘차고 가벼운

높아지고 있지요 우려했던대로 DMZ일원 개발에

발걸음으로 현장을 찾고 알리고 지키겠습니다

큰 무게가 쏠려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기간

~10월 7일까지

참여 방법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문의

녹색이음팀 member@greenkorea org | 02 745 5001 2

신청방법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후 입금

수강료

13만원(녹색연합 회원 10만원)

입금계좌

하나은행 187 910005 07704

*녹색연합은 지난 7월 비무장지대 일원의 자연환경과 현안을 정리한 평화와 생명의 DMZ 를 발간했습니다

예금주

사단법인 녹색연합

2008년 녹색연합이 국내 최초로 발표했던 2008비무장지대환경실태보고서 발표 이후 10년 동안 DMZ일원에서 일어난

문의

녹색연합 02 745 5001 2 녹색이음팀 김세영

변화상을 담았습니다 회원님들께 평화와 생명의 DMZ 를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벼리 녹색칼럼

걷기 성찰과 친교와 순례의 시간

p2

기획 1

지금 우리는 어떻게 걷는가

p4

기획 2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걸어야 하는가

기획 3

당신이 걸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기획 4

사라져가는 길을 걸으며 기록하기

그린픽

공존의 길 예약탐방제 외

p 22

소식

사진으로 보는 녹색현장

p 26

리뷰 1

빨대도 대안이 있습니다

p 30

리뷰 2

함께 보고싶은 영화

p 32

리뷰 3

함께 보고싶은 책

만남 1

아름다운 만남

만남 2

회원 에세이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걷고 나를 찾는 길

p 38

만남 3

녹색 시선

p 42

만화

천년 만년 살 것 같지

p 44

참여 1

다른 그림 찾기

p 46

참여 2

녹색희망을 함께 만듭니다

p 47

참여 3

회원 설문 결과

p 48

참여 4

재정보고

p 55

참여 5

아름다운 지구인

우리 나라 걷는 길의 현재 산양과 함께 걷는 금강소나무 숲길

우리는 걷는다 녹색순례 걷기를 통한 풍경 속으로의 여행

비포 더 플러드 어른이 되면

이현이 회원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p8 p 12 p 20

p 33 p 34

p 56


녹색칼럼

걷기 성찰과 친교와 순례의 시간

녹색희망 NO 264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즐깁니다 본격적인

것이 창조적 사색을 자극한다는 것을 실제로

일은 어디서나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걷는 것

가깝게 다가가 정을 느낍니다 참된 나 와

걷기는 산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96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즘도 글이 잘

자체를 목적으로 걷노라면 내가 사는 동네의

좋은 삶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래서 걷기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작한 미국 동부의

써지지 않거나 생각이 막히면 책상을 떠나

이 곳 저 곳이 눈에 띄고 낯이 익고 정답게

선물이며 초대입니다

유학생활은 그리 녹녹치 않았습니다 천주교

밖으로 나가 걷습니다 이렇게 걷기는 새로움

느껴집니다 걷기를 통해서 이 곳 저 곳과

수도회의 공동체에서 살았기 때문에 먹고

속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었습니다

관계가 생겨납니다 이렇게 생겨난 관계 속에서

사는 건 문제가 없었지만 공동체 자체에서

일상에서는 아무래도 자신이 사는 곳을

이제 그 곳 은 내가 걷는 물리적 장소 이상의

조현철(녹색연합 상임대표)

오는 어려움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동체엔

중심으로 반복해서 걷게 됩니다 그렇게

의미를 지닙니다 부버(Martin Buber)의

모두 8명이 살았는데 저 말고는 모두

반복해서 걷다 보면 걷는 곳의 여기저기를

표현을 빌리자면 그곳은 이제 나와 그것 의

미국인이었습니다 언어와 관습 차이에서

기억하게 되고 그 곳들이 점점 친근하고

관계를 넘어 내게 다른 곳으로는 대체할 수

오는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부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걸으면서 이 곳과 저 곳을

없는 고유한 상대 너 가 됩니다 그곳에 깊은

쉽지 않았습니다 잘 듣지 못하고 편히 말하지

지나치는 단계를 지나면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못하는 강의 시간이 특히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일종의 사귐과 친교가 생겨납니다

지나면서 공동체에 있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가

케임브리지에는 거리와 집집마다 나무와

있습니다 그렇게 길을 나서면 일상에서

되었습니다 내 삶의 자리가 스트레스가 되니

꽃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봄과 가을이 무척

벗어나 세상 한 가운데서 나 를 새롭게

참 당혹스럽고 서글프기까지 했습니다 밖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몇 년간 산책을 계속하니 이

바라보게 됩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과

나갔고 나가니 걷게 되었습니다 제 삶 속에서

집의 꽃과 저 골목의 나무가 눈에 들어오기

소통합니다 같은 길이라도 차로 갈 때와는

걷기가 크게 다가온 계기입니다

시작했습니다 그냥 꽃과 나무가 아니라 여기

전혀 다른 일이 일어납니다 삶에 대한

사는 꽃 저기 사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세상 속에서

케임브리지 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걷다가 이 꽃이 보이고 저 나무가 보이면

내 존재의 의미와 역할을 생각하게 됩니다

밤에도 걸을 수 있을 만큼 안전했습니다 대개

반가움을 느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뒤돌아보고 어떻게

제가 살았던 보스턴 근처의

저녁 식사 후 1시간 정도 거의 매일 산책을

무엇보다 축복입니다

가끔씩 마음먹고 먼 길을 걸을 때가

케임브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살아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내게만 쏟았던

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걸으면서 어지럽게

콩코드 라는 곳에 월든 호수가 있습니다

관심을 밖으로 돌리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떠돌던 생각들이 갈무리 되고 어려움을

월든 은 쏘로(Henry David Thoreau)가 젊은

자연을 바라봅니다 정신없이 휩쓸려 왔던

정면으로 마주하고 마음을 다지면 막연한

시절 오두막을 짓고 2년 동안 홀로 살았던

세상의 거센 흐름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불안도 사라지며 집에 돌아올 때면 마음이

곳입니다 삶의 본질적인 것들 이 무엇인지를

물어봅니다 무엇이 좋은 삶인지 아름다운

홀가분해졌습니다 그렇게 걷기는 삶을

알고자 걷는데 40분가량 걸리는 아담하고

삶인지 묻고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것에

가르치면서 녹색연합 상임대표 (사)꿀잠(비정규노동자의집)대표

성찰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이 호숫가를 적어도 매달 한번은

대해 고민합니다 이렇게 나는 삶의 근본을

JPIC(정의・평화・창조보전)양성학교 교장으로 있다 사회 현실에 대한 관심과

이러한 걷기의 체험은 학위논문을 쓰느라

걸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나무와 자그만 언덕과

향해 걸어 들어갑니다 그렇게 걷기는 순례가

참여 신학적 성찰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활동하고 있다

3년 남짓 시간을 보냈던 로마에서도 그대로

기찻길 등 월든 의 이 곳 저 곳이 정겹게

됩니다 물론 순례를 위해 꼭 먼 길을 떠날

이어졌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논문의 절반

다가왔습니다 로마의 골목길도 걷기를 무척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의 산책에서도 마음을

이상은 길과 공원에서 썼습니다 전체적인

즐겼던 곳입니다 이전에 살았던 케임브리지나

모아 바라보면 자신과 주위를 새롭게 볼 수

구상을 길에서 했고 걸으면서 글을 쓰다

자주 찾았던 월든과는 무척 다른 분위기였지만

있고 만들 수 있습니다

막힌 곳을 뚫고 나갔고 걷다가 새로운 생각을

걷다보니 어느새 로마의 골목길이 주는 매력에

얻었으니 말입니다 몸을 움직이며 걷는

푹 빠지고 정이 무척 들었습니다 사실 이런

2

조현철 님은 천주교 신부(예수회)로 현재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걸으면서 삶을 바라보고 새로움을 맛보게 됩니다 무심히 지나치고 말던 내 주변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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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

지금 우리는 어떻게 걷는가

녹색희망 NO 264

우리나라 걷는 길의 현재

서재철(녹색연합 전문위원)

2007년 전후부터 시작된 걷기 열풍은

행정안전부는 명품길 국토부는 누리길

지침이 없었다 정부 주도의 걷는길 로 물리적

갓길과 같은 위험한 곳조차 이정표를 세워 걷는

계속되고 있다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 지리산

환경부는 생태문화탐방로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그쳤고 운영관리 방안은

길로 둔갑되었다 동해안과 같이 경관이 수려한

둘레길과 제주 올레길이었다 걷는다는 것은

문화생태탐방로 산림청은 숲길이라는

세워지지 않았다

지역은 각 부처와 지자체의 경쟁적인 선점식

원초적인 행위다 이런 욕망이 산업사회에서

이름으로 각각 길 사업을 벌였다 한때 온

건강과 여가로 수렴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나라의 산림과 하천은 길 공사중 이었다

이동의 목적이 아닌 여가와 힐링의 목적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가 협의 없이 유행처럼

걷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2010년을 전후하여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걷는길(트레일)을

그 결과 노폭과 노면이 걷기에 불편함이

걷기길 조성으로 2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 중복

없는데도 추가로 데크를 설치하거나 길은

지정되어 이용자에게 혼선을 주기도 했다

고작 1km를 조성하는데 화장실 주차장 등

그렇게 만들어진 길은 사후 운영관리가

길 사업에 뛰어들다 보니 많은 부작용을

편의시설을 위해 무려 10억을 쓴 곳도 있다

각 지자체의 산림과나 문화관광과로 떠넘겨져

낳았다

경관이 좋다는 이유로 산 정상 능선부는 물론

개통 당시 몇 차례 걷기 행사를 치른 후

오르기 힘든 바위 절벽과 해안가까지 무리하게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정부는 지자체에 수억의 교부금을 내리고

조성했다 2012년까지 불과 3년 사이 수 천

모든 책임을 지자체에 일임했다 길 조성에

목재길을 만들었다 제대로 된 실사를 거치지

지자체는 길의 운영관리를 위해 배정할 예산이

km에 달하는 389개의 걷는 길이 만들어졌다

대한 가이드라인과 관리・운영에 대한 명확한

않아 대중교통이 확보되지 않거나 국도변

없을뿐더러 길에 대한 전문 지식도 갖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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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

지금 우리는 어떻게 걷는가

우리나라 걷는 길의 현재

해외에서 걷는길(Trail)은 1960년대부터

264 녹색희망 NO 000

활성화되었으며 국가나 주 단위의 사업으로 분류되어 통합적인 조성과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않기 때문에 이용자가 없는 길은 유실되거나

원칙이 각 부처별 선정 기준 등에 포함되어

흉물로 방치되었다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 측면에서

자연과 생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삶의 질이

홈페이지조차 구축돼 있지 않다 길을 조성만

향상되고 여가 문화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했을 뿐 이후 관리・운영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고 관리・운영 방안과

휴식을 취하고 즐기려 한다 더욱이 주 5일제

계획이 없는 길은 그 태생부터 불안전한 길일

근무의 확산과 정착으로 인해 정부의 정책과

수밖에 없다 새로운 길 사업을 고민하기 전에

관광업계의 수요창출로 자연으로 가는 방법과

지금까지 조성한 길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길이 쉬워지고 있다

관리・운영에 대한 범 정부 차원의 진단과

우리가 자연을 찾고 즐기는 것이 자연

해법이 절실하다

스스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곰곰히

자연을 책임 있게 이용하기 위한

생각해 봐야 한다 자연과 생태계를 찾고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 탐방 문화에 변화를

그것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려는 행위는

가져와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전제되어야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와 관광의

하는 것이 관련 법안 정비다 걷는길은

일환이다 향략적이고 소비적인 여가와 관광에

「자연환경보전법」 「자연공원법」 「국유림의

대비하여 국가나 사회에서 권장하고 보급해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산림문화휴양에

할 일이다 다만 이런 자연과 생태계를

관한법률」 「산지관리법」 「도시공원 및 녹지

대상으로 한 여가와 관광이 자연과 생태계

등에 관한 법률」 등 각각의 법률에 근거하여

자체에 부담과 피로 나아가 훼손과 파괴를

환경부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국토부 등이

이이지지 않는지는 이제부터라도 차분히

각각 길을 조성한다 2012년에는 걷는길의

따져보아야 한다

운영관리를 위한 비영리 민간 기구의 육성과

Long Distance Nature Trails 일본의 장거리 자연도보(Long Distance Nature Trails)는 일본 전역을 종횡으로 연결하며 순환한다 총 연장 약 2만 1천km에 이르며 걷는 길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까지도 연결한다 영국의 Foot Path(산책로) 제도를 모델로 하였으며 이미 1970년에 도입되었다 일본의 대표적 생태관광지인 생태관찰로를 탐방하도록 조성되었다

호주의 Walking Track은 1960년대 중반에

총 20km와 10km의 탐방로 2개소를

건설된 소방로(Fire Trail)를 현재의

운영하며 1일 탐방객은 150명으로

탐방로로 사용하고 있다 Walking Track을

제한하고 있다

설치하기 위해서는 환경평가를 거쳐야 하고 환경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해설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며

걷기 열풍속에 자연과 생태계를 찾고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걷는 길의 조성관리

관찰하고 즐기는 행위는 가장 바람직한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여가이자 교육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계속

상정되었으나 각 부처의 협의를 이끌어내지

나타났다 이제 바람직한 자연과 생태계를

못해 자동 폐기되었다 통합적으로 적용될 수

즐기고 찾는 방법과 자세가 정부차원에서

있는 걷는길 조성과 운영관리를 위한 원칙을

마련되어야 한다

만들어야 한다 특히 생태관광에 입각한 조성 가이드라인뿐만 아니라 운영관리에 대한

Walking Track

고시키가하라는 예약가이드제에 입각하여

유형별 난이도별도 나누어져 있다

Walking Track 뉴질랜드의 Walkway는 1970년대 초 뉴질랜드 산악협회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으며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이미 각 부처에서

뉴질랜드 전국토의 약 1/3에 해당하는 지역을 도보길로 이어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각각의 법률로 각 사업의 근거를 부여하고

아름다운 길이라고 표현되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Milford Track(밀포드 트랙)은

있기에 당장 통합관리에 준하는 법률 제정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총길이 53 5km의 3박 4일 산행 코스다 이곳을 탐방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앞서 제시한 조성과 운영관리

위해서는 반드시 3박 4일을 머물러야 하고 편도로만 진행해야 한다 개인 여행자는 하루에 40명만 허가하기 때문에 6개월 전에 예약 해야만 탐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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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걸어야 하는가

녹색희망 NO 264

산양과 함께 걷는 금강소나무숲길

산악형 국립공원은 데크와 돌계단 등 탐방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물이 정상부까지

MVP(minimum viable population

연결되어 있다 이로 인한 탐방압력으로 극심한 훼손이 반복된 지 오래다 실제 국립공원의 예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탐방로와 각종 시설물 정비다 다큐멘터리에서 보는 호랑이와 곰 표범 같은 대형 포유류가 백두대간을 활보하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언뜻 매우 낭만적이다 그러나 실상 우리나라 야생생물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이야기하는 국립공원에서 이들이 사람의 간섭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 반달가슴곰이 50개체 이상 살아가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에는 곳곳에 곰출현 주의 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구석구석

배제선(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

탐방로와 도로가 실핏줄처럼 연결되어 모두 조각나 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의 주인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다 공존 과 상생 을 이야기하지만 사람과 야생동물이 같은 공간에서 사이좋게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공존 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 우리는 지리산반달가슴곰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을 내어 줄 수 있을까 야생동물을 위해 탐방 지난해 5월 저녁 뉴스를 장식했던 지리산

통해 표식기가 탈착되어 그간 이동경로를

예정보다 빨리 달성했다며 자축한 지 한 달만의

인원을 제한하고 극히 일부의 탐방로만

반달가슴곰 km 53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복원개체 km 53으로

일이었다 km 53 km 55 모두 정부가 수천

이용하는 공존 을 선택할 수 있을까

지리산과 약 80km 이상 떨어진 수도산에서

확인되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개척해 찾아

억 원을 들여 복원한 생명들이다 야생동물이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사건이다 웅담 채취를

나선 km 53은 이후 두 번이나 포획되었고

새로운 서식지를 개척하는 것은 당연한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탐방로를

위해 사육되고 있는 반달가슴곰이 탈출한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그리고

이치인데 지리산 권역을 벗어나면 위험에

발견할 수 있다 지리산둘레길을 떠올려보자

것인지 복원한 지리산반달가슴곰인지

지금은 다시 철창 신세를 지고 있다

처하는 이유는 뭘까

국제사회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곰인지 우왕좌왕했다

지리산 가까운 백운산에 둥지를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에

국민소득이 증대하고 5일 근무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공정여행

사육농가에서는 탈출한 개체가 없다고 했고

틀었던 km 55는 두 달 전 올무에 걸려

정착되면서 국민 여가 활동이 꾸준히 증가했다

생태관광 등의 개념이 도입되었고

종복원기술원은 곰에 표식기가 없고 더구나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지난 4월 환경부가

특히 자연자원을 이용한 휴양 욕구가

이를 기반으로 한 여행산업이 가파르게

그렇게 멀리까지 갔을 리 없다고 했다 사람들

멸종위기야생동물1급인 반달가슴곰 복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매년 평균 300만 명

성장했다 생태관광(ecotourism) 은 1983년

눈에 띈 곰은 당장에 포획되었고 유전자 검사를

목표인 최소존속개체군(MVP)❶ 50마리를

이상이 방문하는 지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한

멕시코의 Ceballos Lascurain에 의해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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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집단이 존속할 수 있는 최소의 개체수를 가진 집단


기획 2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걸어야 하는가

사용되었다(Ceballos Lascurain H 1996)

구간별로 하루 80명~100명 인원을

홍학(붉은 학)의 서식지인 멕시코 유카탄

녹색연합은 한 걸음 더 나아간 사례를

보부상들이 울진 흥부장에서부터 봉화 영주

북부의 마리나(marina)의 개발을 막기 위해

고민했다 지금 울진군의 대표 브랜드가 된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할 때 넘나들던

제한하며 1일 1회 탐방으로 전 구간을 가이드가 해설하며 동행한다

산양과 함께 걷는 금강소나무숲길

지리산둘레길의 기본계획에 참여했던

녹색희망 NO 264

생태조사만 2년 이상이 소요되었고 옛날

숲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자원을 관광 상품화 하는 생태관광을

금강소나무숲길 이다 여의도의 35배에

십이령(열두고개) 중 네 고개를 지역주민들과

시행되었다

개발할 것을 제안하였다 홍학의 서식지도

달하는 거대면적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발품을 팔아 고스란히 살렸다

지키고 지역 주민들도 관광에서 발생하는

묶여있으며 보호구역으로는 가장 규제가

수익으로 혜택을 받는 것이다 그는 생태관광을

강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이 자리하고

보부상들을 도와주었던 접장 정한조와

위한 비용은 모두 정부(산림청)에서 지원한다

자연경관을 학습하고 감상하고 즐기는 특별한

있어 경관과 생물다양성 면에서 어지간한

반수 권재만에 대해 은공을 기리는 비석이

금강소나무숲길 이 13 5km로 시작해

목적을 가지고 그 지역의 야생동물만이 아니라

국립공원에 뒤지지 않는 곳이다 또한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탐방객은 등짐 대신

확장되면서 예약탐방가이드제 를 유지할

기존의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으로서

이웃한 삼척과 더불어 남한에서 가장 많은

배낭을 매고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다보면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의 지원 주민들의

비교적 평온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경관이

산양(멸종위기종1급/천연기념물 제217호)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지난다 곧게

참여 탐방객들의 이용 등 세 박자가 모두 잘

우수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 이라고

서식한다 동북아 일대에만 살고 있는 아무르

뻗은 금강소나무가 기품있게 내려다 본다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정의하였다(Ceballos Lascurain 1988)

산양의 최남단 집단 서식지 남방한계선이다

힘들게 넘은 보부상 고갯길의 고단함을

산양이 7 8부 능선의 험준한 암릉을

모두 날려주는 구간이다 이 아름다운 길이

자리 잡았다 생태관광은 자연환경이 좋은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는 하늘이 내린 생태계의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금강소나무숲길을

곳에 가서 휴양만 하고 오는 관광이 아니다

지리산둘레길은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기본

1890년경 울진과 봉화(춘양)를 왕래하던

이제 걷기는 하나의 국민 레저 문화로

계획 구상 단계에서 생태관광의 개념을

보고이며 십이령을 울고 넘었던 보부상의

조성하며 오랜 시간 가장 많은 공을 들여

배기가스만 뿜으며 지역에 쓰레기와 먼지만

도입하였으며 성찰의 길 순례의 길의 의미를

애환이 깃든 척박한 애증의 땅이기도 하다

탄생된 것이 바로 예약탐방가이드제❷다

남기는 관광은 이미 전국에 많지 않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식물과 동물을

울진에서는 마을에서 소비하고 마을의 문화와

담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과

사라진 십이령길이 금강소나무숲길 로

이질적인 시설물들은 넣지 않았다 종주형 산행

다시 태어나기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

속속들이 잘 아는 지역주민들은 숲해설사가

동화되어 보자 하루 이틀은 두천리 주민이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산 정상을 정복 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되었고 이는 고용창출과 소득에 직접적인

되고 소광리 주민이 되어 걸어보자

대신에 멀리서 산을 조망하고 구불구불 마을과

마을 공동체도 유지할 수 있는 길 산양도

효과를 가져왔다 이용자들도 당연히 작은

마을을 연결해 3개 도 5개 시군과 120여개의

살고 담비도 살고 주민도 사는 공존 의 길은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한다 인터넷을

감사한 마음으로 길을 나서자 야생생물의

마을이 지리산둘레길로 연결된다 오고가는

무엇일까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들이 머리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하루

서식지에 다녀가는 손님의 마음으로 숲에

관광객들의 쓰레기만 봤던 지역 주민들은

맞댔다 처음 길을 조성할 때만 해도 구름다리

80명 이상 탐방할 수 없다 오전 9시에

들어서자 우리의 걸음을 재촉하는 데크와

둘레길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며 이는

데크 조형물 등의 탐방객 편의 시설을 놓자는

모여 전 구간을 숲해설사와 동행해 정해진

시설물들이 다른 생명에게는 장애물이 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주장도 있었지만 주민들은 많은 유혹을

길로만 가야한다 처음 예약탐방가이드제가

수 있다는 생각을 떠올려보자 정해진 시간

마다하고 있는 그대로의 길에 찬성해주셨다

익숙하지 않은 탐방객들은 마을로 무작정

정해진 길을 걸으며 지금 내가 지나는 이 길은

돌계단에 쓰이는 돌 하나와 나무 조각 하나도

찾아와 숲길을 걷겠다며 떼를 쓰기도 했다

산양도 지난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숲길에 있는 것들을 사용해 이질감이 전혀

1년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예약탐방가이드제

없도록 했다 가장 많은 손길이 들어갔음에도

라는 것이 정착이되었다 탐방객의 숙박과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듯 전문가들도 감탄하는

도시락은 지역주민들이 제공하면서

길이다 이렇게 13 5km 중 점심을 먹을 수

수익을 얻는다 이제 5구간으로 늘어난

있는 소박한 원두막 쉼터와 간이 화장실만

금강소나무숲길은 모두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있다 탐방로 주변에 대한 자원조사와

운영되고 있다 숲길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10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주신 지역주민들게

11

녹색연합 회원과 함께 하는 울진 생태여행에 참여하세요 일정 10 27(토) 28(일) 장소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및 동해바다 인원 20명 문의 녹색이음팀 허승은 (070 7438 8537) *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다시 안내드립니다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확인해주세요~


기획 3

우리는 걷는다 녹색순례

당신이 걸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녹색희망 NO 264

"걷기는 하나의 명상이며 땅에 닿아있는

함께 걷는 녹색순례 를 시작하게 된 영감이

새만금까지 2001년 DMZ 철책을 따라

분쟁이 빚어지는 지역을 선택할 때도 있고

느낌을 품고 느리게 걸어가면서 말하고 있는

되었다

2002년 미군기지 지역 2003년 낙동강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1300리 2004년 덕유산부터 지리산까지

곳으로 앞으로도 꼭 보존해야 하는 곳을

것이다 거기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긴다

1998년 어느 날 누군가가 순례를

마르틴 루터 킹이 간디가 그랬듯이 비노바

제안했다 함께 걸으며 이 땅 곳곳의

백두대간 2005년 천성산 2006년 지리산

선택할 때도 있다 처음부터 끝가지 걷기에만

바베가 그랬듯이 말이다 그들은 걸었고 그

아름다움과 아픔을 직접 겪자고 바쁘게

둘레길 2007년 제주도 2008년 경부운하

집중하기도 하고 우리가 이 길을 왜 걷는지

걸음은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가 되었다

돌아가는 여러 일들을 내려두고 모두가 길을

건설예정지 2009년 울진 왕피천 2010년

알리는 캠페인을 하기도 하고 분쟁이 있는

영성과 정치는 함께 걷는 것이다 "

떠나는 게 가능할까 하는 걱정을 안고 출발한

무주 진안 장수 마을길 2011년 남도길

지역에선 대책회의를 꾸려 함께 시위를

첫 순례 그해 4월 22일 지구의 날 우리는

2012년 강원도의 환경분쟁현장 2013년

준비하기도 하고 때론 마을 주민들과 흥겨운

생태운동가이자 영국 슈마허 컬리지의 교수

2004년 한국을 방문한 인도 출신

강화에서 새만금 갯벌까지 서해안 갯벌을 따라

철원부터 백령도까지 2014년 새만금 금강

잔치를 벌이기도 한다 단 한번도 똑같은

사티쉬쿠마르 가 성북동 녹색연합 사무실을

걷는 '녹색순례'를 시작했다 새만금간척사업이

섬진강 2015년 가리왕산과 설악산까지

모습의 순례는 없다 그러나 순례 첫 해인

찾았다 해마다 십여 일을 걷는 녹색순례 를

논란이 되던 때였고 한편으론 아직은 '천혜의

2016년 케이블카 건설 논란을 빚은 설악산

98년에 세웠던 순례의 원칙들 대개는 21년

하는 녹색연합의 활동가들에게 그는 다시금

갯벌'이 남아있던 때였다 강화에서 새만금까지

2017년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 그리고

동안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걷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과거 60년대에

8박9일 첫 순례를 마친 그해 이후 이제

올해는 4 3 70주년을 맞은 제주도를 십년 만에

원칙이 녹색순례는 걷는 순례 이며 하루

구소련의 핵무기개발을 반대하며 인도에서

녹색연합에게 순례는 역사가 되었다

다시 찾았다

8시간을 걷는다는 것이다 왜 걸어야 하는지를

유럽과 러시아를 거쳐 미국까지 2년 8개월을 정명희(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

걸어갔다 그의 평화순례는 98년 녹색연합이

1999년에는 경기 강원 일대의 765kv 송전선로 건설 예정지 2000년 해남에서

12

녹색순례 장소는 해마다 녹색연합 전국

두 다리로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파괴의

워크샵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한창 환경문제로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있는 환경운동을

13


기획 3

당신이 걸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우리는 걷는다 녹색순례

준비한다 는 비장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복판을 지나며 사람들을 만나고 차들이 쌩쌩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가장 근원의 무언가를

정말 그랬다 걸어야만 알 수 있는 것 느낄 수

달리는 아스팔트를 따라 걷기도 했다 분명

몸으로 알게 해 준다 발이 부르트고 발바닥의

있는 것 몸으로 체화되는 것 머리는 기억하지

우리 땅이지만 들어갈 수 없었던 담벼락을 따라

물집이 터지고 다리가 저려오는 순례길을

않아도 소리와 색과 냄새로 기억할 수 있다는

걷기도 했고 철책 너머의 땅을 그저 눈으로만

누군가는 고행의 길이라고 하고 생각을

것을 녹색순례를 통해 우리는 배웠다

쫓으며 군인들의 보초를 받으며 걷기도 했다

내려놓고 마음마저 비울 수 있는 순례길을

우리가 걸은 곳 모두 희망과 절망 분노와

누군가는 성찰의 길이라고 한다 또 그 길에서

흥겨움 기쁨과 슬픔을 간직한 우리 땅의 날

환경운동가의 길을 걷고 있는 나를 만나기도

"가자 천리 길 굽이굽이 쳐 가자 흙 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어느덧 녹색순례가(歌)가 되어버린

녹색희망 NO 264

것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우리는 순례를 통해

한다 함께 걷고 함께 밥해먹고 함께 잠자며

김민기 님의 노래 '천리길'을 부르며 우리는

신음하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상처난

서로 다른 색을 지닌 이들이 녹색과 어울려졌을

환경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마을들을

곳을 치유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행동했다 또

때 어떻게 빛나는지를 겪기도 한다

찾아가는 길을 떠난 적도 있고 너무나도

순례에서 만난 이 땅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은

아름다워 발을 딛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귀한

절망하고 포기하려는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순례를 떠난다 걷고 걷는다 걸어야만 우리가

자연을 만나기도 했었다 강을 따라 걷고

힘이기도 했다

환경운동을 하는 이유를 방법을 가치를 가장

뻘밭에 쑥쑥 빠지며 걷고 산길을 헤매며

사랑할 때 그 자체를 온전하게 경험하지

오르내리고 몇날며칠 순례단을 빼고는 사람을

않고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날 수도 없는 곳을 걷기도 했고 시장 한

녹색순례는 이 땅을 사랑하기 위해 이 땅을

14

그래서 해마다 녹색연합은 새로운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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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3

당신이 걸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제1회

녹색순례로 걸어온 길

녹색순례로 걸어온 길

제2회

제3회

녹색희망 NO 264

제4회

제5회

제6회

제7회

1998년 생명과 조화의

1999년 송전탑과

2000년 지구를 위해

2001년

2002년 빼앗긴

2003년 낙동강 생명의

2004년 백두대간

땅 갯벌을 살리자 강화도

핵발전소 환경파괴

갯벌을 위해 땅 끝에서

생명과 평화의 DMZ

들에 생명의 씨앗을

물줄기를 따라서

공존을 꿈꾸다

갯벌에서 새만금까지

현장을 가다

새만금까지

미군기지를 가다 DMZ 일원 파주 연천

강화도 남단갯벌

신가평 ~ 신태백

영산강 3단계 간척공사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

태백 황지 봉화 예천 경기 권역 및 군산 일대 주요 미군기지 일대

태백산 일대 태백/정선

상주 구미 달성습지

폐광지역 고랭지 채소밭

창녕 낙동강 하구둑

경작지역 자병산 석회석

부산 을숙도

광산 개발지역 삽당령

시화호방조제 남양만

765kV 송전선로

지역 영산강 하구 갯벌

아산만 서산AB 지구

공사지역 울진/

지역(목포 무안 함평

남포방조제 부안

고리핵발전소・신규부지

등) 영산강 4단계

동두천 의정부 용산

도암댐 오대산 국립공원

계화지구 새만금

대전 에너지기술연구소

간척사업 백지화 지역

군산

아침가리골 점봉산

사업지구

에너지초절약빌딩

새만금 간척사업 지역

매향리 평택 파주

김제 신공항 건설 지역

제8회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제13회

제14회

제15회

2005년 천성산 생명의

2006년 지리산 길에서

2007년 제주도 강방왕

2008년 경부운하 반대

2009년 울진 생명의

2010년 무진장 경계를

2011년 너의 길을

2012년 자연의 봄 나를

속도로 가라

길을 묻다

고라줍서

그대로 흐르게 하라

품에 들다

넘나들다

만들어라

보고 당신을 봅니다

천성산

노치 심원 성삼재 길

제주항 삼양해수욕장

일대(경부고속철도

지리산 개발 현장 섬진강

함덕 선흘곶자왈 종달리

달성 상주 문경 충주

화전민터 왕피리

강진 일대 해남 일대

오호리 청간리 낙산사

천성산 구간 내원사

19번 국도 반달가슴곰

철새도래지 성산 일출봉

여주 팔당

방주공동체 폐광지역

청산도

남대천 구정리 삼척

무제치늪 화엄늪)

복원현장(종복원센터)

물찻오름 난대림연구소

낙동강 하구

부산 양산 밀양 창녕

왕피천 보부상 옛길

무주 진안 장수

용소골 등

돈내코 화순 해군기지

제17회

제18회

제19회

제20회

2013년 너와 나 사이의

2014년 강이 바라는

2015년 좋아서 걷는

2016년 그렇게 모두

2017년 오키나와

비무장지대

바다 강이 그리는

순례

설악이 된다

평화나와

강원도 철원 연천 임진강 일대

금강하구둑 새만금

인천 대청도 백령도

섬진강 남해

제21회 2018년 '동백꽃 다시 피다' 4 3평화공원 절물오름

바다 강강순례 오키나와

강원도 오색리 대청봉/

설악동 야영장

두타산 가리왕산

토왕성폭포 오색마을

평화기념공원 기노완

거문오름 선흘 동백동산

장수대 미시령옛길 속초

후텐마기지 사키마

서우봉 진지동굴 북촌

미술관 북부 다카에

너븐숭이 성산 진지동굴

숲길 헤노코 기노자촌

제2공항 예정지 서귀포

캠프 한센 요미탄

4 3유적지 제주 해군기지

태평양전쟁 강제징용

돈내코 윗세오름

사려니숲길 이덕구 산전

흔적지 가데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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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건봉사 해상리

맹방 해안림

예정지 산방산 송악산

제16회

전라남도 영암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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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3

우리가 기억하는 녹색순례

당신이 걸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우리가 기억하는 녹색순례

녹색희망 NO 264

있는 듯 하다 생명의 속도는 빠른 것도 또한 대지에 내 발이 닫고

두발로 걸으면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것을

무조건 느린 것도 아닌 듯 하며 그 걸음에는

바람에 내 얼굴이 스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 사진찍는 사람 글을 쓰는

속도보다 방향이 더욱 중요함을 새삼 다시

내리는 빗물에 내 몸이 젖으니

사람 등으로 홍보팀이 꾸려진다 홍보팀은

되새기게 된다 이제 그 첫 순례의 걸음을

내 안의 자연이 깨어났다

순례단보다 앞서 달려가서 사진 찍고 수첩에

떠올리며 이제 두 생명의 아빠가 된 지금 비가

기록하고 수 십명이 먹고 자고 씻느라

갑자기 내려와 널어놓은 빨래를 후다닥 다시

와글와글한 숙소 한 켠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걷으면서 나만의 방향과 속도를 다시 한번

글을 쓰고 사진을 골랐다

생각해볼 시간이다 나의 걸음이 어찌하면

98년 첫 녹색순례로 간척사업반대를 위해 남해 땅끝에서 출발해서 서해안을 따라 걸었는데 군산에서 새만금간척사업반대

피곤해서 얼른 드러눕고 싶지만 글을

생명의 거름이 될 수 있을지를

구호를 외치다가 군산시민들에게 욕을 많이

마치지 못하면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런데

먹었죠 전북으로 이사 와 가끔 새만금 관련한

홍보팀 활동은 묘한 쾌감이 있었다 보전가치가

뉴스가 나오거나 새만금 방조제를 가게 되면

높은 야생화 군락지와 드넓은 습지 봉우리가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슴푸레한 아침입니다

그 때 녹색순례 기억이 항상 나요 그 때마다 그

통째로 깎여버린 산 능선 버려진 광산 오염된

산바람이 아직은 찹니다 몇몇 순례단원은

때의 시간들이 정말 생명을 살리는 고귀하고

미군기지 바라보는 것 만으로 울컥해지는

졸린 눈을 하고는 마당으로 나갑니다 오늘은

귀중한 시간이었구나 하며 함께한 이들에게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생생하게 알릴 수

저희 조가 식사 당번이거든요 올해 처음으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녹색순례에

있었다 또 지역활동가나 주민들의 이야기는 그

녹색순례를 경험하는 신입 활동가는 계란

녹색연합에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

자체가 살아 펄떡이는 현장의 기록이었다

프라이를 스무 개 째 부치고 오랜만에 아이를 두고 전일 참가한 활동가는 된장국을 만들고 있네요 훌륭한 요리사는 없어도 모두가 함께

처음 녹색연합에 입사해 긴장되고 걱정이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다

손을 합쳐 마흔명이 넘는 순례 단원들의 식사를

많던 시절 순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걷는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몸의 감각기관의

마련합니다 이 향긋한 밥냄새에 잠을

길이라며 한 선배가 귀뜸해주었다 그 해

모공을 활짝 열어 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이어갈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녹색순례의

순례는 4대강 공사 예정지였는데 그 중 제일

빠져든다 그 명상에서 돌아올 때면 가끔

하루가 다시 시작 됩니다 아침 일찍 길을

마지막 여정이었던 섬강의 노을은 너무나

사람이 달라져서 당장의 삶을 지배하는 다급한

떠난 순례단원들은 길가에 핀 꽃에 감탄하고

아름다웠다 아마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시간을 그윽하게 즐기는

도랑에 빠진 뱀을 숲으로 옮겨주고 또 몇

기억한다 늘 당면한 과제와 관계 사이에서

경향을 보인다

걸음 못 가서 로드킬 당한 담비를 애도합니다

허둥대며 헉헉대던 삶이 찬란하면서도

브루통의 <걷기 예찬>중에서

아카시아 꽃을 따먹고 삼삼오오 모여 풀피리를

그윽한 하늘과 강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노을

불고 아무데나 털썩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앞에서 아주 작아지는 모든 것이 위로받는

나의 첫 순례는 "생명의 속도로 가라 "라는

내친 김에 낮잠도 잡니다 자연이 걸음을

순간이었다 기억나는 순례가 많은데 이 순간이

주제로 떠난 천성산 순례였다 녹색운동가로

자꾸 붙잡는 통에 이 아름다운 녹색순례단의

떠오른 건 아마 지금 비슷한 마음이어서인지도

첫걸음을 디딘 2005년의 그 순례의 걸음이

발걸음은 저녁이 다 될 무렵에야 목적지에

모르겠다 아름다움 앞에서 나의 모든 걱정과

어쩌면 10년이 넘기까지 그 녹색연합 활동가의

도착합니다

두려움이 작아지는 경험이 간절한지도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한 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천성산을 걸을 때 내 볼을 스쳐갔던 바람이 새만금 바닷가의 갯벌이 되고 가리왕산의 500년 나무가 되고 설악산의 산양이 되어 여전히 나의 땀을 식혀주고 살포시 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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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4

사라져가는 길을 걸으며 기록하기

걷기를 통한 풍경 속으로의 여행

녹색희망 NO 264

그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기도 했다 이렇듯

간직한 서촌에서 만난 이 파격적인 건물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보존에 있어 걷기는

과거 어느 시대에 정지된 것 같았던 서촌의

사람과 보존 대상 장소를 이어주는 중요한

이미지를 바꾸어 버렸다 영화의 반전처럼 만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창의적인 건물이 서촌의 매력을 한껏 더 높여주었음은 물론이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우연한 만남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걷기에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즐거움을 더해준다

<서울기행>을 통해서 얻은 것 중 하나는 걷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풍경들을 만나게

변화하는 풍경 마주하기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60 70년대 근현대

허물어져가는 근대 한옥들이 즐비했던

역사를 담고 있는 창신동 봉제거리는 아직도

종로 익선동은 최근까지 사람이 거의 살지

재봉틀 소리와 함께 옷감을 싣고 골목을

않는 동네였지만 식당 카페 등이 들어오면서

누비는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책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익선동

김화정(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서울은 기나긴 역사 속에서 두껍게 쌓여진

걷는다 는 것은 어느새 굉장한 의지와

TV로만 접했던 봉제거리의 활기찬 분위기와

골목 초입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쳐지나는

시간의 켜와 무늬들을 곳곳에 간직한 도시이다

노력을 요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더 쉽고 더

생동감을 골목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길가에

벽화가 있는데 이 벽화는 1920년대 부동산

급속한 발전과 개발로 인해 대한민국 그 어느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게

쌓인 오래된 재봉틀들은 재단사의 고민과

개발업자 정세균이 서민들을 위해 근대한옥을

곳보다도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은 지금도

된 오늘날 내 다리를 온전히 사용하여 걷는

손때가 남아있어 어느 박물관 못지않게 과거의

지어 일제의 개발을 막았다는 익선동의

오늘의 시간의 켜를 쌓아올리고 있다 시민들의

것은 시간에 쫓겨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익선동의 골목길을

힘으로 우리 주변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봉제거리 한편에 있는 형형색색의 실로 수놓인

따라 걸으면 옛 서민들의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보고 느낀다 고 말할 때 걷는 것보다 더 좋은

좁다란 골목길은 봉제거리가 가지는 의미를

한옥의 모습과 현재 우리네 일상이 이루어지는

5월부터 매달 <서울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방법이 있을까 장소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를

나타내면서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

현대식으로 바뀐 내부가 겹쳐 보인다 이처럼

<서울기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직접 마주하고 이해하는 일이 필요한 자연

그 정체성을 강렬하게 말해준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담고 있는 익선동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서울의 옛 풍경 속을

문화유산 답사에서 걷는다는 것은 무엇보다

직접 거닐며 그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필수적인 활동이다 영국 최대 자선단체 중

수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서촌은

세월에 걸쳐 축적된 시간의 나이테를 보여주고

시작되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쉽게 지나친

하나인 자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아직도 예전 길과 한옥들이 많이 남아있는

있다

풍경을 다시 마주하는 <서울기행>은 창신동을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는 여름에 걷기 좋은 길

곳이다 이 곳에서 만약 걷지 않았다면 알지

시작으로 서촌과 익선동까지 걸어왔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 어린이가 걷기 좋은

못했을 특이한 건물 하나를 보게 되었다

년 후 백 년 후에는 어떤 시간의 켜와 무늬들이

이처럼 매월 이루어지는 답사를 통해

길과 같이 다양한 걷기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나지막한 한옥 일색인 서촌 일대를 거닐다 보면

덧붙여질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그 때에도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이는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주변 건물과 다소 조화되지 않는 독특한 형태의

변화하는 풍경을 음미하는 최고의 방법은

장소들을 살펴보면서 그것이 가진 의미와

문화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장려할

건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12주 건물 이다

걷기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보존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국 그것이 보존에 있어 중요한

한국의 가우디라 불렸지만 47세의 젊은 나이로

골목에 숨겨진 보물은 다른 곳에서도 찾을

활동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세상을 떠난 고(故) 차운기 건축가의 유작이

사람과 장소를 이어주는 활동 걷기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올레길을 걸으면서

된 12주 건물 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예를

다양한 이동수단이 존재하는 오늘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됨과 동시에

찾기 힘든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다 옛 정취를

골목길은 정겨움과 세련됨을 함께 가지면서 긴

서울의 옛 거리와 풍경을 거닐다 보면 십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화정 간사는 시민들 스스로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키는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된 후 직접 영국까지 건너가게 되었다 자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영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부러웠던 그녀는 영국에서 공부를 마친 후 현재는 한국에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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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픽

공존의 길 예약탐방제

녹색희망 NO 264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그 안에서 우리가 자연을 탐방할 때 자연 속 다양한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그대로 영유하고 인간은 그 모습 그대로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이 예약탐방제 입니다 몇 가지 준비가 더 필요해서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그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만날 수 있을 때 더 값진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예약탐방제는 특별한 제도가 아닙니다 자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탐방을 하겠다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모든 행위에 적용한다면 어렵지 않아요 해설사가 함께 동행하여 자연을 더 잘 만나는 방법과 그 지역의 가치를 알려주시니 혼자 가도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 방문해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가족과 친구 그리고 혼자서도 걷기에 좋은 길 공존 을 직접 보여주는 아름다운 길을 소개합니다

정리 김수지(녹색연합 녹색이음팀)

DMZ 대암산 용늪

왕피천

금강소나무 숲길

칠선계곡

거문오름

국내 람사르 습지 1호

왕의 피신처란 뜻으로 불리는

국내 멸종위기종 1급 산양의

2008년부터 출입이

거문오름은 천연기념물이자

대암산 용늪 국내 하나뿐인

계곡 왕피천은 국내 최대

최남단 서식지인 금강소나무

금지되었다가 2017년부터

세계자연유산로 등재될 만큼

고층습원으로 세계적으로

생태 경관 보전 지역이다

숲을 걸을 수 있는 길

5~6월 9~10월 토요일과

지질학적 자연유산적 가치가

진귀한 식물과 곤충들을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이 쉽지

지역주민의 생태와 문화 해설

월요일에만 제한적으로 탐방할

뛰어난 오름이다 거대한

지역주민의 해설과 함께

않아서 자연 상태 원시 상태

뿐만 아니라 직접 준비한

수 있는 칠선계곡 다양한

분화구와 함께 일본군갱도진지

만나 볼 수 있다 일반인에게

그대로 보전이 잘 된 곳이다

도시락과 민박을 이용하면서 그

멸종위기종 동 식물이 서식하는

등 역사유적지를 돌아볼 수

출입이 제한되었던 곳이지만

지역주민이 제공하는 해설과

지역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낄 수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있으며 돌이 많은 숲 곶자왈의

생태탐방로로 개방되었다 특히

음식 그리고 민박으로 홀로

있는 곳

반달가슴곰을 만나게 될 지

생태를 해설사를 통해 들어볼

용늪이 포함된 코스는 상황에

가도 가족이 함께 가도 어렵지

모르니 마주쳤을 때 주의해야할

수 있다 당일과 매주 화요일은

따라 출입이 안 되는 경우가

않게 쉬다 올 수 있는 곳

사항을 숙지하고 가자

예약이 불가하며 금지사항이

있으니 사전에 문의해보는 것이

위치 경상북도 울진군

많으니 꼭 확인하고 가자

1회 입장가능 인원 80명

좋다

위치 경상북도 울진군

누리집 http //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1회 입장가능 인원 구간별

www uljintrail or kr/

1일 입장가능 인원 60명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위치 강원도 인제군

상이 50~80명

누리집 http //

제주시

1회 입장가능 인원 20명

누리집 http //

reservation knps or kr

1회 입장가능 인원 50명

누리집 http //sum inje go kr

wwwwangpiecotour com

누리집 http // wnhcenter jeju g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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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면 좋은 길

그린픽

도심 속 생태 서울 성곽 걷기여행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법

그린픽

서울성곽길은 남산 낙산 백악산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18 7킬로미터의 서울성곽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6백 년의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역사의 현장에서 몸과 마음을 낮추고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는 자연을

걷기 활용편

내 몸을 직접 움직여 걸으면 몸과 정신건강에 좋지요 건강에 좋은 걷기가 다르게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의 한 걸음 걸음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명으로 여기던 조상들의 숨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생태를 폭넓게 느낄 수

아래 앱들을 활용한다면요 걷기로 함께 좋은 세상 만들어요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도심에서 잘 보존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 서울성곽길을 함께 걸으면 좋은 길 로 소개합니다

구간 소개 [ 1구간 ] 서울의 안산 남산 (숭례문 ~ 장충체육관 약 6km) [ 2구간 ] 북악의 좌청룡 낙산 (장충체육관 ~ 혜화문 약 5 5km) [ 3구간 ] 서울의 주산(主山) 북악산 (혜화문 ~ 창의문 약 5 5km) [ 4구간 ] 북악의 우백호 인왕산 (창의문 ~ 숭례문 약 6km)

정리 김수지(녹색연합 녹색이음팀)

서울성곽길 걷기tip 흔적 남기지 않기 자연의 흐름이

빅워크

스텝포워터

워크온

이어지는 서울성곽은 산새들과

기부가 너무도 어렵다는

전세계 인구의 1/10인 6억 6천

워크온은 목표걸음 달성에

작은 벌레 곤충들이 살고

생각에서 탄생한 앱 [빅워크]는

3백만 명은 깨끗한 물 없이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걷기만 하면 기부가 됩니다

살아갑니다 Step for Water를

웰니스 서비스입니다 걸음이

둘 수 있게 잠시 머무는 이의

사용자분들이 앱을 이용하여

통해 1 000걸음을 걷고 SNS에

곧 브랜드나 매장의 쿠폰이

흔적은 남기지 말아요

걸음 포인트를 모으면

인증하시면 세상을 위한 좋은

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천천히 걷기 천천히 걸으면서

[빅워크]에서 포인트만큼

변화에 동참하는 후원 기업에서

플랫폼입니다

역사 문화 생태 경관을 폭넓게

환산된 금액을 기부가 필요한

1 000원을 적립하여 아이들에게

만나고 서울성곽이 지닌 가치를

곳에 전달합니다

깨끗한 물을 선물합니다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걷기 전체 경로의 경사도나편의설을 따져보았을 때 반시계 방향으로 걷는 것을 권합니다 추천 구간

성곽을 내 몸같이 자랑스러운

모든 구간이 구간 마다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지만 걷기 혹은 등산에 익숙하지

우리 문화유산 서울성곽을 겸손한

않은 분들은 1구간(숭례문~장충체육관)을 추천해드립니다 1구간은 소나무를

마음으로 걸으며 성곽과 자연에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유산 소나무 숲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대의 성벽을 볼 수 있는데 특히 가장 오래된 태조 때 성벽의 흔적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시대별 성벽을 찾는 재미와 숲이 주는 여유를 느껴보세요 초등학생 아이들과 그리고 과격한 운동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즐거운 길이 될 거에요 **여행길에 가볼 만한 곳 안중근 의사 기념관 봉수대 N서울타워 장충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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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NO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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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 녹색현장

흘러야 강이다

사육곰 구출작전

4대강

사육곰

1 최근 금강 세종보의 풍경입니다 한

1981년 정부 주도의 장려사업으로 시작된 웅담

없이 무겁게 보였던 펄은 천천히 씻겨나고

채취를 목적으로 사육되는 곰이 우리나라에

있었으며 새들은 하나 둘 모래톱으로 모여들어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시죠 녹색연합은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작년

정부가 사육곰의 중성화 수술에 나서도록

11월 2차 보 개방을 할 당시 금강 세종보에서

노력하였고 그 성과로 이제 더 이상 사육곰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10년간 쌓인 펄과 죽은

태어나는 곰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40년

조개뿐이었습니다

남은 인생을 좁은 철창속에서 살아야 하는 곰이 500여마리나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곰부터라도

2 낙동강 예전 작곡리 보나 댐으로 인해

지금보다 더 넓은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살 수

물길이 막히지 않은 곳은 꾸준히 강물과 모래가

있도록 구출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곧 참여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3 우리 강의 모습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강의 모습 우리 강의 본래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지켜보고 기록하겠습니다

박효경(상상공작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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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로 걸어라

으쌰으쌰 자연뭉치들

<야생동물 탐사단>

<어린이자연학교>

2011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9기를 맞이한

해마다 여름이면 아이들과 함께 자연으로

야탐단의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8월

떠나는 어린이자연학교 스물여섯 번 째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울진・삼척

어린이자연학교는 모든 것을 내어주고

지역에서 야생동물의 흔적을 조사하고

품어주는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며 불법 밀렵도구를

짧은 시간이지만 시원한 계속에서 물고기와

치우는 등 활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함께 헤엄치고 숲 속 야생동물로부터 공생을

도시에서만 있었다면 알아채지 못하고 무시할

배웠습니다 자원활동으로 함께한 모둠교사들

수도 있는 그 모습이 자연이 땅이 살아 숨 쉬는

덕분에 즐겁고 안전한 캠프를 보낼 수

것처럼 느껴져서 보라금풍뎅이가 꿀렁이는

있었어요 올해는 특별히 도심공원에서 자연을

그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 특별한

만나는 후속모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험을 나누고 싶다면 내년 여름 10기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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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빨대도 대안이 있습니다

녹색희망 NO 264

더워도 너무 더웠던 올여름 한복판의

캐나다 밴쿠버나 미국 뉴욕처럼 환경을 해치는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기억입니다 냉방시설이 없는 녹색연합

일회용 빨대를 직접 규제하기 전까지는

위한 우리의 상상력은 점점 다양하고 멋진

사무실에서 피신해 시원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말이지요

아이디어들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블루베리 주스를 주문하고는 아차차 나의

플라스틱 빨대는 부피가 작고 가벼워

에코템 스텐 빨대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비용대비 경제적 가치가 떨어져 재활용이

종종 빨대 사양합니다 를 외치치 않으면

거의 되지 않습니다 재활용 폐기물 선별 시

음료에 그냥 꽂혀 나오는 일회용 빨대와

가늘고 작은 빨대는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기도

음료 주문할 때 빨대 사양하기 신경 쓸게

맞닥뜨려 낙담한 적이 많아 스텐 재질의 빨대를

어렵습니다 이렇게 재활용되지 않은 빨대는

하나 늘어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쉽게

따로 챙겨 다녔는데 그날따라 집 싱크대에 잘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그나마 처리가 되면

쓰고 버리는 일회용의 가치보다 훨씬 더 나은

모셔두었네요 어쩔 수 없지 걸쭉한 블루베리

다행입니다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떠돌다 강을

선택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지구는 일회용이

주스를 퍼먹을 숟가락을 달라고 요청하는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빨대가 문제이지요

아니니까요

수밖에 하던 찰나 제 앞에 등장한 건 보기만

매년 전 세계에서 800만 톤의 플라스틱 빨대가

해도 응~ 맞아~ 나 친환경~ 이라고 온몸으로

바다에 버려진다고 합니다

말하는 것만 같던 대나무 빨대였습니다

대안이 이야기되고 우리가 고를 선택지는 다양해져야 합니다 플라스틱 빨대 대신 다회용 빨대 챙기기

환경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회용

배선영(녹색연합 녹색사회팀)

플라스틱 빨대 보다 약 2 5배 정도 두꺼워서

빨대를 아예 쓰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입을 좀 크게 벌려야 하긴 했지만 블루베리

걸쭉한 블루베리 주스를 주문할 때마다 퍼먹을

주스는 아무 문제 없이 제 입속으로 콸콸

숟가락을 달라고 하는 것도 조금은 민망합니다

시원하게 빨려 들어왔습니다

그럴 때 가방에서 쓱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대란 이후 정부가 발표한 여러

스테인리스 재질의 빨대와 대나무 재질의

대책 중 우리가 가장 쉽게 느낄 수 있었던

빨대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재질로 보나

변화는 카페에서 시작됐습니다 매장 내

간지 로 보나 강력함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 금지에 대한 과태료

빨대는 일자형과 ㄱ자로 굽어진 형태가 있고

부과 정책이 강화된 후 지금은 눈에 띄게

전용 세척 솔을 판매합니다 간편하게 파우치에

머그컵 사용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는

넣어 다닐 수 있어 가장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여전합니다 카페 이용자 대다수 컵에 꽂혀

대나무 빨대는 세척 후에 잘 말려야 합니다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말이지요 습관도

깨질 염려가 있는 유리 빨대는 개인 휴대보다

습관이겠지만 다회용 컵의 위생 상태에

집이나 매장에서 사용하면 좋은 제품입니다

대한 염려 탓에 굳이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를

얼마 전 열탕 소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실 때조차도 일회용 빨대를 찾는 이들도

실리콘 빨대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있답니다 법이 강화되었는데 왜 일회용 빨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사용은 금지하지 못할까요 현재 플라스틱

또는 병원에서 빨대를 꼭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빨대는 자원재활용법에서 규제하는 1회용품

대체할 만한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록에서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개인의

또 쌀로 만든 쌀 빨대도 개발되었습니다

실천이 가장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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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고싶은 영화」 비포 더 플러드 Before the Flood

리뷰

더 큰 재난이 오기 전에

「함께 보고싶은 책」 어른이 되면

리뷰

장혜영 woodstock Publisher / 2018 07

녹색희망 NO 264

2016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처럼 기후변화의 과학성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 그는 당시

자체를 부정하는 집단과의 논쟁은 한국에서는

수상연설로 기후변화 해결을 호소할 정도로

없지 않은가 ) 그런데 상식이 되면 식상해지는

환경운동에 적극적인 배우다 <비포 더

걸까 누구나 기후변화를 알고 있지만 그만큼

플러드>는 디카프리오가 직접 출연한

기후변화가 한국 정치와 사회의 중요한

기후변화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세계 곳곳

관심을 받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2018년

기후변화의 현장을 보여준다 그 중에는

한반도 전역을 덮친 초유의 폭염 와중에도

건 그동안 소셜미디어에서 생각 많은

이아롬

디카프리오가 직접 겪었던 일화가 나온다 영화

정부와 국회 모두 폭염의 원인인 기후변화

둘째 언니 로 활동한 장혜영 작가다 그는

반농반X를 꿈꾸며 도시농부 프로젝트

<레버넌트>를 촬영할 때 눈과 얼음이 덮인

대해서는 침묵한다 얼마 전 정부는 시민사회와

발달장애인을 동생으로 둔 가족으로 장애인

촬영지를 찾아 5 000km나 이동해야만 했다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친 온실가스

인권에 대해 말해 왔으며 최근에는 동생

미디어 스타트업 '헬로파머'에서

것이다 지구의 에어컨인 북극의 얼음이 녹아

감축 계획안을 확정했지만 사회적 관심에서는

혜정을 시설 밖으로 데리고 나와 함께 살며

일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배로 항해를 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비껴나가 있었다

일상을 기록한 다큐와 책 어른이 되면 을

나온다 미국 플로리다는 해수면이 높아져

앞으로 이대로라면 지구는 점점 뜨거워질

직업상 농부를 만나는 일이 많다 생태 농업을

해서 그가 마땅히 격리되어야 하는 사람은

하는 농부를 만날 때마다 이따금씩 듣는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야기가 있는데 주변 사람과 잘 지내는 것도

서로를 돌보고 아끼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잊은

유기농 이란다 이게 무슨 득도한 소리란

건 아닐까 이웃의 존재를 지우고 잊는 일상은

말인가

생태적인 삶이 아니다

그냥 흘려 들었던 그 의미를 상기해준

소개했다 누구나 가치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할

황인철(녹색연합 녹색사회팀)

수시로 발생하는 홍수 때문에 도로를 높이고

것이다 국제연구진은 올해 북반구를 강타한

수는 있어도 그것을 자신의 일상으로 들여와 삶

펌프를 설치한다 팔라우 섬은 사라질 위기에

폭염이 최소 202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자체를 변화시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놓여 있고 방글라데시는 이상 폭우로 농사를

예측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점점 더 재난으로

책에는 자매가 일상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망친다 바다의 생태계는 위협받고 있다 영화는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이 재난은 결코

어려움과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혜영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산업계와 과학자들과의

평등하지 않다 가난한 이들은 폭염에 더욱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신체적 조건을 가졌지만

논쟁의 역사와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취약하다 애초 기후변화의 원인 제공자는

사회는 개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여러 노력도 보여준다 정보와 데이터 사례

산업화를 앞서 추진했던 부자나라들이다

여러 조건을 붙이고 등급을 나눈다 이런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나레이션 모두 적절하고

하지만 그 피해는 저 멀리 태평양의 작고

상황에 언니 혜영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친절하다 기후변화에 대한 교과서 격의

가난한 섬나라에 더욱 치명적이다 기후변화는

동생을 온전히 떠맡아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

다큐멘터리다

정의의 문제이고 재난은 사회시스템의

말이다 하지만 자매에게는 기꺼이 일상을

문제다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들여봐 주고 돌봐 줄 친구들이 있다 그들과

있다 이런 영화가 전해주는 정보는 사람들의

그런데 문득 영화를 보다 드는 생각이

온실가스의 주범 석탄발전소를 더 건설하자는

자매는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누구도 알려주지

행동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 걸까 얼마 전

결정은 결국 정치적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

않았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관계 맺는 법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

홍수( ood) 는 재난을 상징한다 중요한 건

직접 경험하며 터득한다 마치 지독한 올 여름 폭염과 가뭄에도 늘 푸른 숲처럼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 분야는 무엇인가 라는

누진제가 아니다 화석연료에 중독된 현재의

질문에 과반수의 학생이 기후변화를 답했다고

사회시스템의 변화다 비포 더 플러드(Before

한다 학생들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the Flood) 더 큰 재난이 오기 전에 변해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대다수는 지구온난화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한다

존재한다 누군가 더 오랜 돌봄이 필요하다

32

혜영이 말하듯 사람은 생애주기동안

33

'유기농펑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끔 파머스마켓에도 나가며 농업농촌


「아름다운 만남」 녹색연합을 우리가 직접 홍보해요

궁금했다 화려한 직업으로 알려진 모델의 삶을 사는 사람 두 돌 지난 아이를 키우는 엄마 10년 이상 환경단체를 후원하는 회원 이현이 회원의 삶에 녹색연합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기부금영수증 확인을 위해 사무실에 연락을 주었다고 이현이 회원에게 이야기 했다 저희가 조만간 다시 연락드릴께요 라고 녹색희망 계간호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떠올렸다 Q

녹색연합과 인연은 어떻게 맺게 되셨나요

A 대학생 때 사회학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NGO단체를 조사하는 과제가 있었어요 녹색연합 이름이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요 이름이 맘에 들기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정말이에요 소박한 이름이 마음에 들었죠 다른 단체와 겹치지 않으면서 내실 있게 활동하는 단체를 찾고 싶었어요 조사를 하다 보니 성북동 사무실도 가보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사무실과 너무 달랐던 기억이 나요 복잡한 시내에 있는 우리가 알던 그런 사무실이 아니였어요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의 공간은 이래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 마음이 열린 것 같아요 미약하게 후원을 시작했지만 후원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나도 발 담그고 싶다 는 생각이었어요 저 매일 출근할래요 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매달

많은 시간이 지나도관심을 꾸준히 갖게 되는

후원금을 내면 회원이 되는 것이였으니까요

특별한 까닭이 있으셨나요 A

Q

녹색연합 활동가가 되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학생 때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오랜 시간 녹색연합을 지켜보면서 기억에 남는

않았어요 조금더 깊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2007년

활동이 있으신가요

미국에 진출했을 때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분리수거도

A

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

다른 환경단체와 다르게 거창하지 않고 이웃부터

같아요 저는 그런 스트레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녹색연합 활동에 믿음이

그런데 미국에 갔더니 그게 아니였어요 촬영 후

가요 눈 앞에 있는 이웃도 힘든 사람이 많잖아요

식사를 했는데 다 플라스틱 일회용기였고 남은 음식이

그 것처럼 나의 주변 환경부터 챙겨야 한다고

가득한데 그냥 쓸어버리는 거에요 이렇게 버리면

생각했어요 지리산에 곰이 살 수 있도록 우리나라

어떻게 해 라고 걱정할 정도였어요 그 모습이 굉장히

생태계를 지키는 활동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불편했어요 그런데 사람이 간사하다고 제가 그 곳에

지키는 활동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언론에서 많이 다루지

몇 달 있으니 그 생활이 너무 편해진 거에요 쉽게

않고 주목받지 않는 사업들을 꾸준히 하는 모습에서

익숙해졌어요 다시 우리나라에 오니 너무 불편했어요

신뢰가 갔어요

미디어나 사회가 사람이 편한 쪽으로 발전하다보니 많은 부분들이 사람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돈으로

Q

만남

34

대학생 때부터 환경문제에 남다른 관심이

하면 되지 나 말고 누군가 할 테니까 라고 생각하게

있으셨던 것 같아요 일을 시작하고 아이를 낳고

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35

이현이


저는 제가 만든 쓰레기에 대한 부담 죄책감

Q

환경운동은 특별한 누군가가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것들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자라 와서

그 사람의 삶이 환경운동이기도 해요 각자의

익숙했던 거죠 그런데 미국처럼 그런 환경에서 지낸

활동이 모이면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로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을꺼잖아요 그렇게

만들어지죠~ 이현이 회원님이 일상에서 하고 있는

사람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을 지양하려해요 저도

환경운동을 소개해주세요

모르게 미국에서 쉽게 익숙해져서 그런 사람이 될 뻔

A

했으니까요 미국에 다녀온 것이 환경문제에 대한

저는 소비를 덜 하려고 해요 저의 직업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더 크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주범인 것 같고 소비를 조장하는 것 같아 참 아이러니

아기를 낳고 바뀐 부분도 있어요 출산 전에는

한데요 이런 말을 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저는 물건을

더위를 안탔어요 아이의 몸에 땀띠가 나는 모습을

잘 사지 않아요 그럼에도 직업 특성상 옷이나 소품들이

보고 에어컨을 자주 켜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건강을

많은 편이기는 하죠 그래서 주변에 많이 나눠주고

이유로 합리화 시키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주기적으로 옷장을 개방 해서 쓰레기가 되지

요즘 폭염이 생존의 문제라고 일컬을 정도로 심각하니

않도록 하는 편이에요

에어컨 사용이 일상화되기는 하지만 공공기관의 냉방은

음식 남기는 것도 싫어해요 먹을 만큼만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가 발전했는데 아직도 나무

A

주문하려고 하고 많이 시키면 다 먹는 편이에요 음식

셋트를 짓고 부수고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식지는 회원들이 받으시는 것이니까 후원을 하고

남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요 고등학생 때 기숙사

이후에는 덜 소모적이고 덜 소비하는 방법으로

있는 것을 잊은 듯이 꾸준히 하시면 좋겠어요 저부터

불편하게 지내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에요 지금 편하게

학교를 다녔어요 성장기라 배가 많이 고플 나이였는데

패션쇼도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홍보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내는 것이 나중에는 지구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밥 때만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단체 생활을 하니 그 때

해외 브랜드가 항상 잘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작년에는

녹색연합이 홍보를 많이 하는 단체가 아니니까 그만큼

아니까 기후변화의 문제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어요

음식 귀한 것을 알았어요 그 때 싹싹 다 먹는 습관이 든

패션쇼 셋트장에 몇 백년된 나무를 베어와 심었다고

우리의 후원금이 잘 쓰인다고 생각해요 녹색연합이

악순환이 되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것 같아요

해서 환경 훼손의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어요 환경

후원금으로 하지 않는 홍보를 우리가 직접 해보면

친화적인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떨까요 회원들이 홍보하는 것이 더 확실하고 믿음

여전히 과한 부분이 있기도 해요 요즘 고민은 아이의 건강을 이유로 이렇게 생활하는 것이 나을지 지금 조금

Q

가는 홍보방법이 될 것 같아요

많은 시민들은 패션쇼를 매체를 통해 접하기 후원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후원을 10년씩

이런 적이 있어요 아기를 낳고 나서 아이를 돕는

환경문제를 느낀 부분이 있는지 개선이 되었으면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녹색연합

단체를 후원하고 싶어졌는데 어디에 후원을 해야 하는지

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해요

후원을 지속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사회에 저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이

때문에 좀 낯설죠 혹시 일하고 있는 환경에서

Q

A

A

많다고 생각해요

패션쇼는 길어야 15 20분이에요 그 쇼를 위해서 셋트를

요즘 광고를 잘하는 단체도 많더라구요 보면 뭉클해서

내가 낸 돈이 망망대해에 점 하나처럼 티도 안나고

짓는데요 각 디자이너만의 개성과 보여주고자 하는

후원하고 싶어져요 사실 제가 재무제표를 찾아보는

잘 쓰일지 모르는 곳이 아닌 녹색연합처럼 우리가 믿는

컨셉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 쇼마다 셋트를 만들고 싶어

편인데요 (네

곳을 후원하자고 이야기 해보면 좋겠어요 지인에게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죠 하지만 짧은 시간의

정보를 찾아봤어요 내역을 보면 사업비가 80%인데

직접 권유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나 여기 후원하는데

쇼를 위해 셋트를 짓고 부수고 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광고비로 쓰이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업비의

좋아 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재들의 재활용도 잘

많은 비중이 광고비로 쓰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들었어요 광고가 멋있고 좋지만 포털사이트 메인 광고는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인터뷰 요청을 받고 민망하다며

얼마나 비싸겠어요 내가 이 광고를 위해 후원금을

손사래 치던 그녀는 사라지고 10년 동안 녹색가족으로

시작으로 전 세계 도시를 돌아가면서 하는 쇼였어요

내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광고를 많이 하면 그 만큼

살아온 연륜이 묻어나왔다 환경운동가의 삶도

보통 여러 곳에서 쇼를 한다는 것은 컬렉션 옷을 가지고

후원을 많이 받겠지만 다시 광고비로 쓰기는 조금

궁금해하여 활동가들의 생활까지 나누며 인터뷰를

그 나라마다 무대 셋트를 만들어 하는거에요 그런데

아까운 것 같아요 10년 동안 녹색연합을 보니 그런

가장한 수다를 떨고 나오니 비 그친 오후의 하늘처럼

그 해외브랜드의 쇼는 당시 파리의 엄청 큰 공간에

홍보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믿음이 갔어요 하하하

온몸이 개운했다 역시 통하는 수다는 활동가를

셋트를 지어서 했었어요 그런 셋트를 모든 도시에 할

녹색연합은 내가 후원한 돈 한 장한장이 그 돈이 어디에

건강하게 하네요 이현이 회원님 고맙습니다

수가 없잖아요 우리나라에서 할 때 무대를 다시 만들지

쓰일지 알 것 같고 잘 쓰일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해외브랜드 쇼를 했었어요 파리를

) 포털사이트에 광고하는 그 단체

않았어요 쇼의 분위기와 주제를 담은 영상을 우리나라 텅빈 공간에 틀었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Q

녹색희망을 받은 회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만남

36

37

이현이


「회원 에세이」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걷고 나를 찾는길

2

워너 스프링스(Warnner Springs)로 향하는 길 넓게 드리워진 초원을 가로지르는 트레일 위에 홀로 선

하이커의 모습이 전혀 쓸쓸해 보이지 않았다

1

울긋불긋 붉게 물든 워싱턴 구간의 자연은

바라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걷는다는 것

포레스트 패스(Forester Pass 4 009m)이다 전구간을

인간의 DNA 속에 오랜 시간 녹아져 있는 생존본능

통해 25개의 국유림과 7개의 국립공원을 통과하게 되고

인간은 골반뼈가 발달하고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요세미티 구간에서는 많은 구간이 우리가 흔히 알고

뇌 용량이 커지고 손이 발달하게 되었다 특히 손이

있는 존 뮤어 트레일 (John Muir Trail JMT_338 6km)과

자유로와지면서 인간이 다른 유인원에 비해 탁월한

겹치게 된다 사람이 살지 않는 사막과 산악지역을

진화를 하게 되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오늘날

지나야 하기 때문에 지형 날씨 사막에서의 식수 부족 등

우리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환경에서 오는 어려움은 물론 곰이나 퓨마 방울뱀 등의

자연스레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생존을 위한

야생동물의 위협에도 노출되어있어 어려움이 크다

걸음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위한 걸음을 걷게 되었다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각자의 연유로 배낭여행이나

PCT를 걸으며

도보여행을 떠나고 또는 극한의 여정을 감수하기도

가장 고생했던 것은 처음 시작했을 때

한다 과연 무엇이 이들을 그 길로 안내하는 것일까

사막구간에서이다 대부분의 하이커가 PCT에

추측건대 그 이유는 매우 다양할 것이다 무언가 그

적응하기도 전에 뜨거운 태양과 부족한 물로 사투를

길에서 얻기를 희망하거나 잠시 힘든 세상을 등지고

벌여야 하는 어렵고 힘든 지역이다 날씨가 더운 만큼

싶어서 아니면 잠시나마 흔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땀도 많이 흘려 마시는 물의 양도 어마어마 했다 많게는

즐기고자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또는 정말 아무 이유

6 7리터의 물을 짊어지고 걸어야 한다 트레일 환경에

없이 그냥 나서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적응을 하기도 전 이전의 경험이 불러 온 자만심이

내가 4 300km라는 머나먼 여정을 선택한 이유도

독이 되기도 했다 하루에 못해도 30KM를 걸어야지

아주 단순했다 단순했다고는 하지만 나에게만큼은

생각했었고 그것을 지키려 했던 것이 화를 부른 것이다

특별하기도 했다 내가 그토록 바라던 꿈이었기

욕심으로 인해 무거워진 배낭의 무게가 고스란히 내

때문이다

무릎으로 전해져 트레일 초반 무릎 통증으로 고생을 했다 그로 인해 트레일을 중단하고 마을로 내려가야

김광수회원은 그 스스로를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는 하루를 살고 싶은 하이커라고 소개한다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때 물 흐르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PCT)

했고 한국에서도 가본적 없는 한의원을 미국에서

미국 서부의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갔었다 힘든 시기였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르는 4 300km를 종단하는 미국 3대 장거리

되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일주일을 쉬자 몸이

트레일 중 하나이자 미국인들이 가장 걷고 싶어 하는

회복되었다 다시 걸을 수 있었다 길을 잘 못 들어 꼬박

트레일이기도 하다 완주까지 약 4개월~5개월이

한 시간을 되돌아가기도 했고 식량을 얻기 위해 왕복

소요되고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숙영 및 취사도구를

20KM를 걸어갔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되돌아

이용하여 걸어서 진행해야만 하는 극한의 도보여행이다

왔던 일도 있었다 보급품 일정이 맞지 않아 무작정

시에라 네바다 캐스케이드 산군 등을 거쳐 캘리포니아

기다리기도 했고 건조식량과 초코바로 끼니를 때우다

오리건 워싱턴 3개의 주를 가로지르는 트레일이며

남들따라 토르티아와 참치를 시도했다 도저히 먹지

이 트레일의 구간 중 가장 높은 지점은 시에라 구간의

못하고 다시 육포 몇 조각에 기대야만 하기도 했다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등 작은 것에 감동한다는 그는 자연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면 녹색생활이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녹색연합회원이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 나를 찾는길'의 저자이다

만남 3

38

39

김광수


3

'빅혼 고원(Bighorn plateau)'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하이커들 이렇게 고요하고 평화로운 고원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한참을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4

머물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 나라도 인종도

느꼈던 것은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이

언어도 다른 외국인이지만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것과

길을 걸으며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날 그저 당연하다

마을마다 하이커라는 이유로 대접받는 것은 정말 색다른

생각하고 잊고 지냈었던 작은 일상의 소중함이었다

경험이었다 혼자 시작한 여행에서 마지막은 혼자가

이전에는 항상 당연함 속에 묻혀 잊힌 일상의 소중함

아니였다

대신 다른 자극에서 오는 짜릿함을 쫓기만을 원했던 것

얼마나 투명한지 그냥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같았다 그러다 그 다른 자극이 되려 일상이 되어버린

영혼이 정화될 것만 같이 순수한 호수

오랜 시간 꿈꿔왔던 길에서 난 무엇을 느꼈을까

순간 그제야 잊고 지냈던 그 작은 일상들이 참 소중한

원더레이크(Wander Lake)

애초에 퇴사를 하지 않고는 떠날 수 없던

행복이었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벗어나려고만

길이었기에 7년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했던 무료한 일상들을 오히려 갈망하게 되는 경험을

떠났다 처음에는 마냥 좋아 다 내려놓고 그 순간을

통해 행복이라는 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작은

즐기려 했으나 이 여정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갔을

것 하나에서 소중함을 느끼고 지금 이 순간 만족할 수

때의 걱정과 두려움 때문인지 이 길을 통해 무언가를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자꾸만 얻으려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극한의

오롯이 나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 세상 누구보다

도보여행이라는 타이틀 아래 스스로를 높이고 주목받고

소중한 나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이 길을 걸으며

싶은 욕심에 있는 그대로를 즐기기보다 무언가를

느끼고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찾아내려 애를 썼던 것이다 그 결과 몸은 물론

외면했던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이 길을 통해 가질 수

마음까지 망신창이가 되었고 순수한 목적의 여행은

있었고 5개월이라는 여정 속에서 보냈던 나와의 시간은

오염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부상 치료차 들린

나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었다

지인의 집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그간의 욕심을 다 내려놓음으로써 복잡했던 머릿속이 조금씩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가벼워질 수 있었다 일주일의 휴식을 뒤로하고 다시

어떤 여행을 떠나거나 긴 길을 걷더라도 단순히

돌아간 트레일의 첫날밤 텐트 밖으로 머리만 내어놓고

그 여정을 통해 무언가 나에게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올려다보며 이런 아름다움을

기대는 안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변화를 일으킬 수

고스란히 내 안에 담을 수 있는 여유와 이를 허락해 준

있는 깨달음은 얻을 수 있고 그 깨달음을 내 것으로

자연에 감사했다 그동안 같은 길 위에 있었지만 허영을

소화시키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 없이 무언가

쫒으며 놓쳤던 것들 순수한 아름다움과 자유 그리고 나

변화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 내려놓고 나니 비로소 하나둘씩 느낄 수 있는 게

인생에 한 번쯤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눈에도 보였다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처럼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홀로

내가 4 300km에 이르는 이 길의 마지막에서

수일째 비를 맞으며 젖은 신발로 걷고 젖은

보통 자발적 기부금을 낸다 트레일 매직은 하이커들을

텐트에서 잠을 잤고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위해 트레일에 물이나 음식 등을 모아둔 것을 말한다

내리치는 악몽 같은 밤을 보내기도 했다 트레일을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만난 트레일 매직은 하이커들을

함께 걷던 가족을 보며 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들이

춤추게 한다 운이 좋다면 하루에 2번의 트레일 매직을

떠오르기도 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5개월동안

만날 수 도 있다

동고동락했던 친구들 도움을 주신 분들의 고마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억이다

걸으며 나를 알게 되는 시간 말이다

이 길에는 특별한 문화가 있는 것 같다 세상에 수많은 트레일이 있고 아직 안 가본 곳이 많지만 이 길은

이 길의 특징으로 트레일 엔젤과 트레일 매직을

길을 걸을수록 그 안에서 무언가를 느끼게 한다 한국의

꼽을 수 있다 트레일엔젤은 하이커들을 위해 자신의

정과 비슷한 무언가 애틋하고 끈끈한 것 시간이 지나고

집을 개방해 숙식을 제공해주시는 사람들이다 숙식의

걸은 길의 거리가 늘어갈수록 그 것에 빠져들었다

5

비용은 받지 않지만 그 수고와 헌신 그리고 고마움에

트레일을 걸으며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같이 걷고 먹고

여정 뜨겁게 시작해서 시원하게 끝이 난 PCT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5개월간의

마지막인 모뉴멘트 78(monument 78)을 기념하며

만남 2

40

41

김광수


「녹색시선」 당신은 어떻게 마주합니까

뷰파인더 속의 아이가

J 씨는 천하걸작 영송

그를 보고 부끄럽게 웃습니다

한국 금강소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인민군 아빠와 손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아이 갓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북 울진의

결혼식을 올린 설렌 신부 얼큰하게 취한 소풍 나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금강소나무 사진을

어른 그리고 수줍은 김일성종합대생 장류진 사진

찍었습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구도를 잡는데 아무래도

찍는 임종진은 그들을 알아차리고 말을 겁니다 대화가

그림이 나오지 않습니다 맘에 들지 않습니다 촬영에

오갑니다 그들과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함부로 사진을

방해가 된다며 220년 된 금강소나무를 베어냅니다

찍지 않습니다 삶의 공감 감정의 교감이 있어야 셔터를

아름드리나무 수십 그루도 잘랐습니다 깊은 숲 이른

누릅니다 임종진에게 사진을 찍는 행위는 나중의

아침 운무도 적당히 머금었습니다 셔터를 누릅니다

일입니다 세상과 사람과의 이야기가 우선입니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멋진 소나무 풍경 사진이

그래서 찍는 사진 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인

완성됩니다 소나무 사진작가 J 씨의 사진은 국내외

사진 입니다

전시회에 출품돼 수백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그에게

고단하고 아픈 삶이지만 아름다운 순간도 있다고

사진 속 피사체는 어떤 의미입니까

말합니다 임종진의 사진 속 인물은 나와 다른 타자 가

사진가 J 씨 나무의 손발을 잘라버리는 그 마음은

아닙니다 나와 다를 바 없는 나와 생을 함께 살아가는

무엇입니까

어쩌면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그러기에 이념으로 무장한

걷어버리고 버둥대는 어린 새의 다리에 강력 접착제를

늠름한 장교 동무 는 어릴 적부터 알고 있던 동네

바릅니다 솜다리를 찍은 뒤 다른 이가 찾지 못하도록

아저씨처럼 찍힙니다

짓밟습니다 두루미와 점박이물범의 쉼 자리에 조금 더

림선생 사는 것이 뭐 다 똑같디요 무엇이래 좋아서

동강할미꽃을 온전히 찍기 위해 주변을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리 찍습네까 시선 당신은 삶을 1965년 자갈치시장

그리고 자연을 어떻게 마주합니까

질펀한 사투리와 물씬 나는 비린내

사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생명의 죽음을

길 구석에 쪼그려 국수를 먹고 있는 네댓 살쯤

전시하는 것은 아름다움 이 아닙니다 진실을 왜곡하는

되는 아이 시커먼 포대기로 동생을 업고 있는 누나

삶을 부정하는 탐미주의는 필연 잘못입니다 임종진의

찢어진 신문지를 깔고 누운 거지 소년 그리고 지게꾼의

똑딱이 사진이든 최민식의 속사에 의한 순간 포착이든

시리도록 깊은 시름 사진예술가 최민식은 인간 이 거기

그들은 바닥에 엎드려 시간을 기다리고 빛을 기다리며

있기에 셔터를 누릅니다 그가 카메라를 들었을 때

사람과 자연과 관계를 소중히 받아들입니다

뷰파인더에 투영된 것은 상처 입은 동족의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서민들의 거칠지만 정직한 삶이었습니다 살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아름답고 다양한 시선

내기 버겁지만 삶을 대하는 진실이 있기에 지게꾼의

삭막하고 메마른 나의 마음이 걱정이지만 당신과

모습은 슬퍼도 아름답습니다 시대와 정신의 깊이를

함께 괜찮은 살만한 세상 속에 마주하고 싶습니다

읽습니다 사진작가의 눈은 무엇이 핵심인지 무엇이 진실인지를 꿰뚫어야 한다 고 말합니다 흑백사진의 인물은 과거의 유물이 아닌 바로 우리의 현실입니다 최민식은 사진 속 피사체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그림1] 너를 그리기(정은혜 2014) 캔버스에 유화 73 x 91 cm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담은 시선과 얼굴은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라고 부른다 너를 가르키는 게 나를

울림이 강합니다

가리키는 말인 '자기' 나의 모습을 가장 잘 보는 것도 내가 볼 수

최민식 선생님 지저분한 걸 뭘 그렇게 찍으세요

있는 유일한 '자기'인 당신을 잘 보는 것일 수도"

만남 1

42

43

윤상훈


만화

천년 만년 살 것 같지

녹색희망 NO 264

이 만화는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20가지 멸종위기 동식물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에세이 천년만년 살 것 같지 에서 나들이했습니다 녹색연합이 만든 천년만년 살 것 같지 에는 만화와 함께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에세이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최근 2018년 우수환경도서 100종에 선정되었습니다 박문영 작가 만화를 그린 박문영 작가는 자리를 못 잡고 겉도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로 소설 만화 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루며 매일 그림일기를 씁니다 시리즈 그림책 《그리면서 놀자》 만화집 《봄꽃도 한때(공저)》 SF중편소설 《사마귀의 나라》 이 책의 전신인 웹툰 <천년만년 살 것 같지> 등을 만들었습니다 (http //wppmyegloos com/)

박문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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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1

다른 그림 찾기

참여 2

<다른 그림 찾기>에 참여해보세요

녹색희망 기획위원회를 소개합니다

녹색희망을 함께 만듭니다

녹색연합의 소식지 녹색희망이 2018년 9월호부터 격월지에서 계간지로 개편되었습니다 더 나은 녹색희망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합니다 이를 위해 2018년 9월호(가을편)부터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와 회원님들의 아이디어와 요구를 충분히 듣고 녹색희망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지난 회원 설문조사(2018 6~7)에서 직접 참여 의사를 표현해주신 회원님들이

비슷한 듯 보이지만

함께 합니다 흔쾌히 참여해주신 기획위원님들을 소개합니다

6개의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그림 6개를 찾고 아래 문장(글자수 무관)을

활동기간

2018 7 ~ 2019 12

만들어 사진으로 찍어서

기획위원

녹색연합 전문위원 송주영 (북센스)

보내주시면 추첨하여 작은

디자이너 김어진 이충훈 (일상의실천)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녹색연합 회원 강진철 김영해 김태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신소진 이아롬

"녹색희망은 (

)이다 "

시간과 마음 내어 9월호 기획에 함께 해주신 기획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기획위원님들과 함께 더 풍부한 녹색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녹색희망 모니터링단을 모집합니다

선물처럼 기다려지는 녹색희망을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직접 만나서 의견을 주는 것이 어려우신 회원님들 녹색희망 모니터링단이 되어주세요 온라인 모니터링단이 되어 녹색희망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해주세요

얼레지(자연의 큰 아우름 안에서 다양한 살이를 꿈꾸는 회원)

대상

녹색희망을 구독하는 녹색연합 회원

활동기간

2018 7 ~ 2019 12 (총 6회)

활동방법

우편 혹은 메일로 받은 녹색희망을 꼼꼼히 읽어보고 의견을 녹색연합 메일로 발송

* 보내실 곳

회원전용 연락처 010 8406 8500 member@greenkorea org

* 기한

9월 30일

46

공유방법

녹색희망 지면 녹색희망 모니터링 에 게시

인원

20명

신청기한

9월 30일까지

신청방법

이메일 member@greenkorea org 휴대전화 010 8406 8500 전화 02 745 5001 5002

47

녹색희망 NO 264


참여 3

회원 설문 결과 "정보가 넘치는 시대 녹색엽합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얻습니다 "

회원소통

참여 3

Q

A

녹색희망 NO 264

고맙고 고맙습니다

지난 여름(6월~7월) 3차례에 걸쳐 회원님들의 생각을

녹색연합 활동 소식을

녹색연합 소식을 받을 때 가장 잘 활용하는 매체는 문자(56 4%) >

녹색연합은 회원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나누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회원 활동에서의

이메일(42 4%) > 소식지 (35 1%) 순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정기적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회원님의 생각을 나누는 일은

부족함은 무엇인지 회원님과 녹색연합의 소통에 보완할

접할 때 주로 어떤 매체를

녹색연합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부분이 있는지 녹색희망은 회원님의 삶에 더 가까워 질수 있는지 더 나은 녹색연합이 되려면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원소통 녹색희망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각 주제별 설문 참여도가 달라 주제별로 응답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의견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회원님들이 주신 의견을 통해 회원님과 녹색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습니다

소식지(6회/연)는 발송 횟수에 비해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상위 3개의 매체가 같았으나 20대 회원의 경우

70

문자(64 2%) > 소식지(37 7%)> 이메일 카카오톡 (35 8%)로 소식지가 다른

60

56 4%

채널보다 조금 높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이메일을 다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50

35 1% 30

① 전화 ② 문자 ③ 이메일 ④ 홈페이지 ⑤ 소식지(녹색희망) ⑥ 카카오톡

20

설문 기간

2018 6 26 ~ 2018 7 20

2018 6 28 ~ 2018 7 20

8 1%

7 5% 1 6% ②

이메일과 문자를 통한 온라인 설문 설문 대상 녹색연합 회원 설문 응답자 493명

2%

0 4% 0 8%

전자우편(뉴스레터)이

관심 기사 정보만 읽는다(54 6%) > 첫 화면의 디자인과 주요 제목만

발송되어 오면 대부분

확인한다(20 3%) > 거의 모든 기사와 정보들을 읽는다(12 0%) > 제목만

어떻게 하시나요 설문 방법

⑦ SNS ⑧ 언론보도 ⑨ 활동가 대면 ⑩ 회원모임 & 행사 ⑪ 그 외

16 8% 15 2%

설문 기간

연령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42 4%

40

0

녹색희망

직접적으로 소식을 전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되며

80

10

회원소통

발송되는 이메일(2회이상/월)을 접하는 기회가 많지만 문자(비정기)가 가장

사용하시나요

설문 방법

확인하고 바로 삭제하거나 읽지 않는다(10 8%) 성별 연령대 직업에 상관없이 관심 기사 정보만 읽는다 를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셨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회원들이 어떤 활동에 관심

이메일과 문자를 통한 온라인 설문 설문 대상 녹색연합 회원

갖고 있는지 묻고 또 묻겠습니다

소식지 녹색희망을 받으면

일단 열어서 관심있는 내용 위주로 읽어 본다(36 7%) > 챙겨두고 시간이 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읽어 본다(34 1%) > 반가운 마음에 뜯어서 모두 읽어 본다(15 2%) > 뜯지도

소식이 충분하다고

환경정보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50 5%) > 녹색연합

여기시나요

활동에서 운영까지 깊이 있게 소식을 충분히 받고 있다 (19 9%) > 궁금증이

않고 그냥 둔다(5 9%)

설문 응답자 213명

남는 부분이 조금 있다 (15 2%) > 녹색연합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 (10 8%) 전반적인 설문 결과가 뉴스레터와 우편 소식지를 통해 소식을 받았을 때 관심있는 내용 위주로 읽어보는 경향이 높고 소식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는 것이 모든 층에서 확인됩니다 이는 환경정보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녹색연합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됩니다

48

49


참여 3

회원 설문 결과

회원소통

녹색희망 NO 264

Q

A

Q

A

녹색연합 활동에서 회원님이

회원님들이 직접 참여했던 활동은 지역과 상관없이 오프라인 참여보다는 온라인

녹색연합 회원으로서

현실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분야 중 재정참여만 가능하다고 선택한 회원님이 가장

참여한 해당 활동을 모두

참여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지인에게 녹색연합을 추천한 회원들의 특징은

현실적으로 참여 가능한 활동은

많았습니다 여기서 연령대가 20대인 경우 활동가 권유로 가입한 경우 2012

연령대로는 10대와 30대를 제외한 20 40 50 60대 이상 회원들이며 녹색연합

선택해주세요

창립~2007년도 사이에 가입한 회원인 경우 온라인 활동보다는 지인에게 녹색연합을 추천한 경험을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6 1%

온라인 활동이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의 제한이 없고 시간의 제약이 적으므로

90

45

참여율을 높임으로써 더 적극적인 활동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사업활동참여와 운영참여로의 연결 지점이 무엇인지 고민의 필요성을

37 3%

다른 활동에 비해 참여율이 높을 수 있고 녹색연합 회원들 대부분이 온라인

35

70

채널을 잘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녹색연합에서

30

60

온라인을 통해서 회원들과 함께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고민을 이어나가는

25

50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

38 1%

상관없이 행사참여까지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회원의 오프라인 행사

47 3%

40

80

40

2018년 가입자일 경우 그리고 행사참여 경험이 있는 분은 참여했던 횟수와

어디까지인가요

느꼈습니다 ① 재정참여만 ② 행사참여까지 ③ 자원활동까지 ④ 사업활동참여까지 ⑤ 운영참여까지

15

37 9%

10

30

① 정기후원 ② 온라인활동 ③ 지인에게 녹색연합 추천 ④ 행사참여

22 1%

20

19 9%

⑤ 특별후원 ⑥ 운영참여

7 9%

7 5%

5 0

10 0 ①

0% ①

2%

회원활동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가장 많은 회원이 선택한 그 외 활동 에서 확인이 되는 활동은 미세먼지

환경 외 다른 사회문제에도

회원님들의 관심있는 사회문제는 인권(26%) > 교육(20 3%) > 복지(15 2) >

활동은 무엇인가요

모니터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활동으로

관심이 있다면 어떤 분야인가요

여성 정치(11 6%) > 아동(10 5%) > 기타(4 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로는

분류하여 포함시킬 수 있는데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동물권 노동 평화통일 등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모든 층에서 인권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거주 중이거나 정기 총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회원일 경우 회원친목모임에

40 36 5%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사무처가 서울에 위치하기에 서울에서 대부분

독특한 지점은 20대는 여성분야가 40대는 교육분야가 60대 이상은 복지와

행사가 진행되어 서울 거주하는 회원의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교육이 같은 수치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회원들은

여겨집니다

인권보다 교육에 더 관심이 많았으며 초중고교사일 경우 교육과 인권 모두 같은 수치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관심있는 사회문제가 회원님을 더 잘 알고

참여했던 활동으로 행사참여 가 지인에게 녹색연합 회원권유 보다 낮은

35

순위를 보였으나 만족도 측면에서는 교육과 회원친목모임으로 두가지 항목으로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을 위한

30

분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권유보다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녹색연합 행사를

녹색연합의 활동이 다른 사회문제도 연결하여 더 풍부한 활동 방향을 잡아갈 수

25

참여할 기회는 많지 않으나 참여한 회원일 경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

있다고 생각합니다

20 15

16 6% 16 2%

됩니다

18 3% 14 2%

① 회원친목모임 ② 녹색시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10

③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④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활동

7 7% 8 2%

5

4 7%

4 1%

0 ①

⑤ 내가 가진 능력을 나누는 자원활동 ⑥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운영참여 ⑦ 정기후원 외에 특별한 후원 ⑧ 지인에게 녹색연합 회원가입 권유

1 2% ⑦

⑨ 그 외 활동 ⑩ 없다

50

51


녹색희망

참여 3

녹색희망 NO 264

Q

A

Q

A

녹색희망에서 가장 잘 챙

녹색희망에서 회원님들이 가장 잘 챙겨보는 꼭지는 기획(42 3)% >

개편하는 녹색희망에 조금 더

녹색희망에 비중 있게 담았으면 하는 내용으로는 활동과 관련된 소식보다는

겨보는 꼭지는 무엇인가요

녹색칼럼(32 9%) > 사진으로보는녹색현장(37 1%)라고 응답해주셨습니다 각

비중 있게 담았으면 하는 내용을

환경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았습니다 환경정보 중에서도 회원님의 생활에서

연령대 직업군 가입 연도에 따라 대부분 이 3가지 꼭지가 가장 순위였습니다 기획이 높게 나온 이유 중에 하나는 기획 꼭지 내에 활동 주제에 적합한 전문가

실천이 가능한 정보를 비중 있게 담았으면 하는 내용으로 꼽았는데 환경을 위해

선택해주세요

적극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흔적과 회원님들의

활동가 회원의 글로 3개의 작은 꼭지들이 포함되어 녹색희망 내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연령대가 50대인 회원그룹과 활동가 권유로 가입한 회원분들은 호두나무집편지 꼭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직업군이 초중고교사인 경우 기획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 않고 통계로 보는 녹색 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환경 정보에 대한 선호가 다른 층에 비해 높은 직업군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업군이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5 3% 60 40

41 8%

47 9%

① 녹색현장활동 ② 시의성 있는 환경정보 ③ 환경정책 ④ 환경민원 정보

43 2%

⑤ 녹색생활팁 ⑥ 해외 환경정보 ⑦ 과거의 환경이슈와 현재

36 2% 22 5%

20

19 7%

⑧ 회원이 묻고 녹색연합이 답하는 Q&A ⑨ 기타

13 1% 1 9%

0 ①

주부인 경우와 창립 99년에 가입한 회원은 녹색칼럼 기획 아름다운만남이 공동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있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회원들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에 대한 선호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45

① 호두나무편지 ② 녹색칼럼 ③ 기획 ④ 녹색그림

42 3%

40

⑤ 통계로보는녹색 ⑥ 작아를펼치다

37 1%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면

회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중 회원이 나누는 녹색생활 정보 가 녹색희망에

꼭 반영되기를 원하는 내용은

꼭 반영되었으면 하는 내용으로 꼽혔습니다 녹색생활정보에 대한 선호를

32 9%

30

녹색희망에는 회원님들이 원하는 환경정보 컨텐츠가 포함될 수 있도록 개선해

⑩ 함께만드는녹색희망 ⑪ 녹색으로도움과나눔

나가겠습니다

⑫ 아름다운지구인 ⑬ 살림살이보고 ⑭ 행사광고

25

60

20 7%

20 15%

13 8%

15%

14 1%

10

10 8%

8 9%

8 9%

6 1%

5

20

① 녹색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회원에세이

41 8%

40 15

보여주는 결과인데 위의 다른 설문 결과와 일맥상통함을 보여줍니다 개편하는

⑦ 사진으로보는녹색현장 ⑧ 아름다운만남 ⑨ 회원마당

35

② 나와 비슷한 사람임을 느낄 수 있어 반가운 회원 인터뷰

16 9%

25 4%

③ 회원리 나누는 녹색 생황정보 ④ 회원들의 다양한 참여 이야기 ⑤ 기타

15% 0 9%

0

5 6%

2 3%

0 ①

녹색희망 제작 시 회원님이

회원님들이 기다리는 녹색희망이 되기 위해 녹색희망을 함께 만드는 방향을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통해 회원이 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회원님들께 함께 해주실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여쭤보았습니다 녹색희망을 읽고 의견을

선택해주세요

나누겠다는 결과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일상적으로

50

더 잘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8 4%

40

① 기획에 참여하고 읽고 싶은 녹생희망을 함께 만든다

30

29 1%

28 2%

② 인포그래픽 그림 만화 등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녹색희망을 함께 만든다 ③ 컨텐츠를 공유하여 유익한 녹색희망을 함께만든다

20 16 4% 10

9 9%

7%

0 ①

52

53

④ 열심히 읽고 의견을 나눠 풍성한 녹색희망을 함께 만든다 ⑤ 낱말퍼즐이나 퀴즈 한줄소감 등에 참여하여 재밌는 녹색희망을 함께 만든다 ⑥ 기타


회원 설문 결과

녹색희망

참여 4

재정보고 2018 1 1 ~ 2018 6 31

Q

A

과목

집행액

과목

녹색희망을 활용해 본 경험이

주변지인에게 읽어보기를 권유한다(38 5%) > 활용하지 않는다(37 1%) >

Ⅰ 수입총계

782 833 022

10 홍보운동

있다면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녹색희망(책자)를 수집한다(21 6%) > 포스터를 부착한다(17 4%) > SNS에

①- 사업수입

560 441 774

11 대외협력비

녹색희망 NO 264

집행액 7 368 375 1 621 100

1 기부금수입

437 674 140

2 시민참여운동수입

18 520 200

1 인건비

387 390 805

3 자연생태보전운동수입

16 799 535

2 사회보험부담금

28 465 400

4 연안생태계보호운동수입

3 361 720

3 복리후생비

1 152 000

5 야생동물보호운동수입

43 052 020

4 교육훈련비

7 585 056

6 군기지환경감시운동 수입

15 381 000

5 회의비

2 851 460

7 접경지역보전운동수입

12 600 000

6 사무용품비

2 664 660

8 생활환경운동수입

11 636 040

7 여비교통비

471 720

낮을수록 녹색희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9 정책운동수입

917 119

8 통신비

1 265 940

연령대가 높을 경우 녹색연합과 활동을 주변 지인에게 알려 함께 활동하는 것이

10 대외협력수입

500 000

9 차량유지비

683 800

10 수도광열비

2 717 050

8 279 190

11 수선비

182 820

1 잡이익

8 196 411

12 도서구입및인쇄비

301 600

2 이자수입

82 779

13 접대비

415 100

③- 자산부채수입

0

14 세금과공과

237 770

④- 이월액

214 112 058

15 임차료

5 353 258

214 112 058

16 지급수수료

7 408 638

17 보험료

300 000

공유한다(13 6%) > 기타(3 3%) 회원님들이 녹색희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지인에게 읽어보기를 권유하기와 활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20~30대 일 경우 활용하지 않는다가 더 높았고 40~60대이상의 연령대 회원님들은 지인에게 권유하는 방식을 많이 취한다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연령대가

필요하다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개편된 녹색희망을

녹색희망을 받아보는 채널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어떻게 받아보시길 원하나요

결과는 메일(53 5%) > 우편(34 7%) > 홈페이지 직접방문(11 7%) > 기타(0 0%)

②-운영비

11 홍보운동 ②- 사업외수입

1 전월이월액

458 581 6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단체 회원의 특성상 종이 사용에 대한 불편함이 이

Ⅱ 지출총계

643 727 527

18 다과및식비

300 680

응답에 묻어났다고 여겨집니다

①- 목적사업비

165 133 361

19 외주비

550 000

1 기부금개발비

14 560 187

20 3%기금

7 220 000

2 시민참여운동비

59 797 608

21 기부금

400 000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20대인 경우 온라인 매체를 더 잘 활용하고 익숙한

3 자연생태보전운동비

21 003 941

22 잡비

663 870

세대이기 때문에 메일이 높을 것이라는 편견을 바꾸는 결과였습니다

4 연안생태계보호운동비

13 870 350

③- 사업외비용

5 야생동물보호운동비

21 817 218

1 이자비용

0

6 군기지환경감시운동비

10 051 271

2 잡손실

5 991

7 접경지역보전운동비

2 357 860

④- 자산부채지출

8 생활환경운동비

2 314 131

9 정책운동비

10 371 320

가장 독특했던 결과는 20대 만이 메일보다는 우편으로 받아보겠다는

* 녹색연합 지속가능성에 대한 설문 결과는 다음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 006 548 139 105 495

2018년 상반기 결산 보고입니다

활동가 교육지원금을 받았고 이를 통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악산부터 울진에

수입 중 가장 큰 금액인 기부금수입

내실 있는 활동가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이르는 서식지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에

437 674 140원은 회원들의

있었습니다 야생동물보호운동 외 다른

처한 산양을 보호하는 것 곰사육의

정기회비와 비지정 기부금으로

영역의 수입은 비교적 고른 편입니다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들어왔습니다 상반기의 총 수입은

54

Ⅲ 이월액

5 991

신지선(녹색연합 조직팀장)

참여 3

사업비로 지출된 내역을

더 투명하고 누수 없는 재정운영을

7억8천2백8십만 원입니다 총 지출은

보시면 자연생태보전운동비와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결재 회계

6억4천3백7십만 원입니다 운동별로

야생동물보호운동에 쓰인 사업비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완할 부분을

보면 로드킬제로캠페인 사육곰 운동을

제일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듬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은

포함한 야생동물보호운동 부분의 수입이

현재 녹색연합은 가리왕산복원

후원회원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일 높았습니다 전년과 같이 야생동물을

고산침엽수보전 설악산

이루어진다는 것을 언제나 생각하며

향한 시민과 여론의 관심을 나타낸다고

케이블카설치반대운동 등을 통해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로부터

난개발로부터 자연을 지키기 위해

55


참여 5

아름다운 지구인

반갑습니다 녹색연합 신입회원(2018 04 24 ~2018 08 15 )

(가나다순)

강민재

김민철

김태연

박준호

신은희

이남희

장원택

최인석

강은희

김병희

김해린

박지현

신종진

이상규

전성신

최재열

고대현

김소은

김현진

박현지

양미순

이상아

전정미

한화안

고수연

김수연

김휘수

박현진

양진아

이소현

전희진

허우정

구자룡

김승주

남연희

박효원

양혜원

이승훈

정영롱

허주원

구정희

김영동

남예진

배문규

에코스건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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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기금・물품・재능으로 후원해주셨습니다 (2018 04 24 ~ 2018 08 15)

(가나다순)

직접 후원금을

류여은

배보람

아트몬스터익선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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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협찬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자원활동가로 함께 일했습니다

재단법인카카오임팩트

주식회사젠아웃도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KB국민은행지부

파타고니아코리아

•LP STORY에서 뮤지컬 티켓 50장을 보내주셨습니다 회원들과 잘 나누어 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어린이자연학교 이동차량을 협찬해주셨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야생동물탐사단9기

구슬기 김권주 임효경 장서희 정혜선

•어린이자연학교모둠교사와 스탭

김솔 김종석 박주연 오윤석 최문우

•제로그램그린백패커

고수연 김광수 김기호 김선경 김성진 김윤진 박종훈 박진성 윤정일 이기홍 정정호 최재열 홍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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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64호 <다르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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