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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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39

2012.06.15 (금)

공항 마약 짐 적발 후에도… "6월 말에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들어가요. 짐 보내실분?" 지난달 31일 운반을 부탁 받은 짐에서 마약이 발견돼 한국 관광객이 밴쿠버 공항 에서 체포된 사건 발생했음에도 불구, 여전 히 인터넷 상에서 모르는 사람의 짐 운반을 부탁하는 사례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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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지적이다. 유학생과 한인이 주로 이용하는 주요 지 역 사이트와 카페에는 짐을 부탁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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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조직력 앞서고, 김두관은 입지전적 인생사가 무기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2일 사실상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무대는 달랐지만 뜻은 같았다. 문 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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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당 대권주자 릴레이특강에서 처음으로 강력한 대권 의지를 보였고, 김 지사도 이날 '대선 출정식'같은 출판기념회를 치렀다. <1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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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2. Jun 15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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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몬트리올 한인학교 종업식 개최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지난 6월 9일 (토), 한 학기 동안 향상된 특별활동 실 력을 선보인 2012년 봄학기 종업식 행 사를 교사로 사용 중인 마리아노폴리스 대학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종업식 인사말에서 정영섭 교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학부모회 와 진지하게 수업을 이끌어 주신 선생님 들, 그리고 오늘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특별활동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보수공사에 따 른 임시휴교로 여러 차례의 연장수업을 실시하여 불편을 드린 점 또한 잘 이해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부 시상식에서는 지난 가을학기를 포함, 1년간 꾸준히 참석한 학생들에 대 한 개근상을 비롯해, 학업 우등상과 특 별활동 노력상(아래 수상자 명단 참조), 그리고 10년간 정근한 구세라 양에 대한 학교장 특별상이 장학금과 함께 수여되 었다. 이연제 양과 김재원 군의 사회로 진행 된 2부 발표회 행사는 유치부와 1, 2학 년반의 ‘ 고기 잡이’ , ‘ 동네 한 바퀴’ , ‘ 아기 염소’ 등 세 곡의 합창으로 시작 되었는데, 크고 맑은 소리의 합창에 많 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최웅기 교사 가 지도한 태권도부는 기본동작과 미트 발차기 등 기초동작의 소개 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 명상 태권도’ 를 멋지게 선보였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반까지 함께 한 합창(지도교사 김선아), ‘ 봄이 가고 여름 오면’ , ‘ 어린이 노래’ , ‘ 네 잎 클로버’ 등은 중간에 가미된 독창 파트를 맡은 학생의 실수에 한바탕 흔쾌한 웃음이 가

교민 이병학 씨 홀인원 달성! 지난 6월 9일 (토) 몬트리올 북부에 위치한 샹뜨클레 (Chantcler) 골프장에 서 교민 이병학씨가 피칭 아이언을 잡고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길, 김동헌 두 사람 이 함께 해 기쁨을 나누었다.

씨네 아지‘죽거나 나쁘거나’상영 미되었지만 끝까지 조화로운 화음을 선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성인 한국 어 초급반의 합창과 중급반 Julien의 신 나는 브레이크 댄스, 그리고 Hoiki양이 소녀시대의 반지 등을 노래해 이번 봄학 기 종업식 행사를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무용반(지도교사 이채화) 은 ‘ 북과 소고춤’ 을 흐트러짐 없는 춤사 위로 선보여 열성적인 연습의 결과에 많 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 학기 동안 다 채로운 소재와 주제로 진행된 미술반(지 도교사 정리나)의 작품전시회가 함께 해,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이 학부모회에서 성의 있게 준비한 음식과 학교측에서 제공한 피자를 함께 하며 감 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가을학기는 오 는 9월 8일(토) 시작되며, 수업참여와 관 련한 문의는 한인학교(514-6956012), 초등부 음복진 교감(514-4824974), 중등부 하군자 교감(514-3642735) 등이나, http://koreanschoolmontreal.com으로 하면 된다. (기사: 최 선미)

하퍼 총리, 러시아에 시리아 제재 방해 중단 촉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3일(현 지시간) 러시아에 유엔의 대(對)시리아 제재 방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 다. 하퍼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시리아 사 태에 언급, 바샤르 아사드 정권에 대한

2012. Jun 15(Fri) / 3

강제적 제재를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해 야 한다면서 러시아를 명시해 이같이 밝 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대 시 리아 제재를 시도 중이나 러시아의 거부 권 행사에 부딪혀 있다. 하퍼 총리의 언급은 시리아 사태를 두 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급속히 불 거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통신 은 말했다. 하퍼 총리는 "시리아의 살육 정권에 대해 구속력을 가진 제재를 하는 데 러 시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가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시리아 사태가 캐나다는 물 론 국제사회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엔진 오일 교환 -브레이크 -전기전자 및 일반 수리 -에어컨 가스 충전

씨네

아지(대표

이미정)는

La

Elastica와 함께 MAFS(Monthly Asian Screening )의 첫번째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나쁘거나 (Die Bad, 2000년 제작)’를 선정했다. ‘죽거나 나쁘거나’는 지난해에 판타지 아 영화제 초청으로 몬트리올을 방문하 기도 했던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으로 ‘액션 키즈’로서의 류감독의 존재를 드러 냈던 작품이다. MAFS는 아시아인 감독, 또는 아시아 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영화인의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로 계속될 예정이다. 상영일시: 6월 28일 오후 7시 장소: La Elastica 4602 boul. St-Laurent 3층 문의: 514-564-0838

캐나다 수학 과학 경시 대회 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 협회 (www.akcse.org) 주관의 2012년 재캐 나다 수학 과학 경시 대회(NMSC 2012) 가 지난 5월 5일 토요일에 캐나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매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4학년에서 11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몬트리올에서 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CEGEP Marianopolis)에서 총인원 10명의 학생 들이 참가하여 평소에 쌓은 수학과 과학 실력을 발휘하였다. 몬트리올 과기협에 서는 수학과 과학문제를 학생들이 영어 또는 불어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 다. 이번 수학경시대회에 몬트리올 지역 학년별 우수학생으로는 4학년에 유지원 (Westmount Park), 5학년에 송혜빈 (Des Cinq-Continents pavillon Saint-Antonin), 6학년에 박수하(Ecole Primarie lle-des-Soe), 8학년에 김재 현(College Charlemagne), 9학년에 박 상현(Westmount High School) 그리고 10학년에 김현태(CIMF) 학생이 가장 높 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올해에는 몬트리올 지역 학생중에서는 전국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과학경시

대회에는 나무젓가락과 나무막대기 그 리고 종이와 테이프를 이용한 비행기 멀 리 날리기 대회가 있었다. 수학경시대회 각 학년별 우수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 여 되었다. 몬트리올 과기협에서는, "경시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학생들과 참여를 독려 해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장소를 흔쾌 히 제공해 주신 몬트리얼 한인학교 정영 섭 교장선생님께 또한, 자원 봉사자 여 러분들 그리고 그 외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라며 말을 전했다. 문의 : 재카나다 과학기술자협회 몬 트리올지부장 정인호 교수 (514-3982608)


캐나다 소식

4 / 2012. Jun 15(Fri)

퀘벡州, 담배회사 상대 거액 의료비 청구 소송 퀘벡 주정부는 8일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흡연과 관련된 질병에 걸린 사람들의 의료비용으로 600억 캐나 다달러(약 580억달러)의 배상을 요구 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 다. 국내외 담배 제조사 모두를 상대 로 제기할 이번 소송은 1970년대부 터 2030년까지 주 정부가 지출한 의 료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장 마르크 푸르니에 퀘벡주 법무장관이 밝혔다. 푸르니에 장관은 "흡연자들은 평

생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다" 는 연구결과에 근거해 이같이 장래의 의료비용까지 청구하기로 했다고 설 명했다. 앞서 캐나다의 온타리오, 브리티 시컬럼비아,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등 4개 주는 이미 담배회사들을 상대 로 같은 소송을 시작했고, 다른 주 정 부들도 소송 계획을 발표했거나 소송 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의료문제는 주 정부가 관할한다

고교 수업서 토막살해 범행 비디오 틀어 물의

[포토뉴스] 혹등'고뤠~' 12일 브리티시콜럼비아 주에 있는 화이트 록 해안에서 혹등고래 한마리가 올라와 죽어 있는 모습을 주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몸 길이 약 10m인 이 혹등고래가 썰물로 물이 빠지는 바람에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모래에 얹혀있다 결국 죽게 된 것 같 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몬트리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 업시간에 토막살해범 루카 로코 매그 노타(29)의 범행을 담은 동영상을 틀 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에 따 르면 몬트리올 슈발리에-드 라살 고 교에서 매그노타의 범행 동영상을 학 생들에게 시청케 한 교사가 정직처분 을 받았다. 사회 과목 담당인 이 교사는 지난 3일 10학년(고교 1년) 수업 시간 중 학생들에게 매그노타 범행 동영상을 시청할 것인지 여부를 무기명 투표로 물어 학생 30명 전원의 동의로 동영 상을 틀었다. 이 동영상은 매그토타가 동성 연인 관계였던 중국인 유학생 준 린(33)을 토막살해하는 장면을 스스로 촬영한 10여분 분량으로 범행 직후 에드먼턴 에 서버를 둔 엽기 전문 사이트에 올 린 것이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사이트 운영

자에게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전까지 수 일간 이 사이트에 게시 돼 폭발적인 조회 건수를 기록했다. 동영상은 경찰도 고개를 저을 정도 로 참혹한 내용으로 이를 시청한 학 생들은 충격적인 내용에 놀랐다고 말 했다. 수업은 동영상 시청 후 나머지 75 분여간 이에 대한 토론을 하는 순서 로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곧 징계위원회를 소집 해 해당 교사에 공식 조치를 취할 예 정이다. 매그노타는 지난 4일 프랑스로 도 주한 뒤 독일 베를린에서 체포, 구금 중이며 당국의 추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근 밴쿠버 초 등학교 2곳에 소포로 배달된 사람 손 과 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 과 행방을 찾고 있던 린의 사체 일부 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바뀐 고용보험, 고용주 악용 가능성 엄격해진 고용보험 규정을 이용해 고 용주들이 비노조 고용인들을 해직할 때 해직수당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 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이빗 휘튼 노조 전문변호사는 12일 .”개정된 고용보험 규정과 관련 보수당 정부는 보험 수혜자들이 (비록 보수를 적 게 받는 직장이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속히 직업군에 복귀하도록 한다는 방 침을 전했지만 사실상 이 조치는 수혜기 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속셈”이라고 비난 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의 규정으로 는 보험수혜자들이 자신이 일해온 직종 과 유사한 직종을 찾는 동안 계속 수혜자 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따라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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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는 직종을 찾을 여유가 있었으 나 새 규정은 이같은 ‘ 공간’ 을 아예 없애 버린 셈”이라고 지적했다.. 노조관련 변호사들은 “일단 실직한 근 로자가 재취업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 이 수혜액 및 수혜기간 산정의 기초가 돼 야 한다”며 “정부가 지정한 ‘ 보수를 받 는 일자리’ 에 의무적으로 취업해야 한다

면 정부는 궁극적으로 ‘ 수혜축소’ 를 겨 냥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는 읫심에 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규정변화로 인해 일반 고용주들도 직원해고시 관련 수당을 줄 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캐나다 뉴스

2012. Jun 15(Fri) / 5

캐나다 최대은행 "캐나다 경제, 쇼크 와도 건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 하고 캐나다 경제는 건실한 기조를

(GDP)이 2.6% 증가를 기록할 것이

고 정책 당국이 유럽 금융위기에 성

라고 말했다.

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최대은행인 캐나다로열 은행(RBC)은 12일 경제전망 보고

2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1.9%에 비해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고 서는 말했다.

신뢰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 2~3월 기간 일자 리가 14만개 늘었다면서 일자리 증

서를 통해 캐나다 경제는 갑작스러

이 은행의 크레이그 라이트 수석

가 추세는 향후 2년 간 계속될 수

운 경제 쇼크가 오더라도 이를 견뎌

분석가는 "저금리 기조와 금융분야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낼 수 있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 건전성 및 충분한 신용 공급 능

현재 7.3% 수준의 실업률이 내년

고 밝혔다.

력 등에 힘 입어 우리 경제의 성장

6.9%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건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망했다.

로열은행은 올 2분기 캐나다 경 제가 3.1%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 면서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

긍정적 전망의 근거로 보고서는 캐나다 경제의 펀더멘털이 건실하

봄바르디에 96억 달러 수주 워렌 버핏 소유 전세 제트기사에 275대 공급 계약 캐나다의 대표적 항공기 제작사인 봄

해 네트제츠가 시장 지배의 강자임을 확

바르디에가 소형 제트기 275대 판매계

인하게 됐다"면서 "이 분야의 누구보다

약을 체결, 96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

도 장기적 투자에 충실하고 차별화된 지

렸다고 CTV 등이 12일(현지시간) 전했

위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다.

또 봄바르디에의 비즈니스 항공기 부

봄바르디에는 미국 부호 워렌 버핏의

문 사장 스티브 리돌피는 "네트제츠가

버크셔 헤서웨이 자회사인 전세 제트기

세계적 기업 확장을 위해 봄바디어 항공

전문회사 '네트제츠'에 자사 소형 제트기

기를 선택한 것은 우리의 큰 자랑"이라

주력 기종인 '챌린저'를 공급키로 하고

고 말했다.

항공기 판매 및 향후 15년간 유지관리

이날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봄바르디

서비스 제공에 기록적 매출실적을 올렸

에사 주가는 주당 3.92달러를 기록, 전날

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보다 7.4% 오른 가격에 거래되는 호조

네트제츠의 조던 핸셀 최고경영자

를 보였다고 CTV가 전했다.

(CEO)는 성명에서 "이번 구매 계약을 통

국내 기업 절반,“직원증원 없다” 국내 500개 기업 대상 설문결과 올해

이 필요하다. 구직 계획이 있는 기업 중

2곳 중 1곳은 고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70%가 대학교 재학 이상 학력을 찾고

나타났다.

있다. 또 업무 경력도 필수다. 기업 1/3

몬트리올은행(BMO)이 시행한 설문결

은 업무와 관련해 특별한 교육을 받은 인

과 국내 기업 중 51%는 올해 신규고용

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 가스,

계획이 없고, 46%만 ‘ 있다’ 고 답했다.

광산, 건축 등 비교적 최근 수요와 임금

신규고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비율

이 높은 분야에서는 대학교에서 관련 분

이 50%를 넘은 지역은 BC주(55%)와

야 교육을 받은 이를 선호하고 있다. 캐

매니토바주(55%)다. 경기 상황이 좋은

시 핀(Pin) BMO 상업은행담당 부사장은

편에 속하는 앨버타주(44%)나 새스캐처

캐나다의 구직시장이 “조심스러운 긍정”

원주(33%)는 고용 문호가 그다지 넓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덕 포터 BMO 캐

않게 나타났다. 온타리오주(44%)나 퀘

피털마켓 부수석 경제분석가는 불안한

벡(47%), 대서양연안주(40%)와 비슷하

국제 경제상황에서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다.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사회에서 구직자는 대학 학력

몬트리올 '등록금 시위' 반자본주의 시위로 변해 몬트리올의 학생 시위가 대학 등록 금 인상 반대에서 반(反)자본주의 시위 로 변하고 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11 일(현지시간) 전했다. 몬트리올 경찰은 이날 오전 시내 호 텔에서 열린 '미주 국제경제포럼' 회의 를 저지하려는 학생 시위대를 폭동진압 병력을 동원해 사전 봉쇄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포뮬러 원(F1) 대 회 캐나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경기장 주변에서 반자본주의를 외치며 대회 취 소를 요구하는 학생 시위대에 최루가스 를 쏘며 진압, 40명을 격리조치하고 34 명을 체포했다.

이번 경제 포럼은 스티븐 하퍼 총리 와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유럽 채무위기 등 세계 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토론한다. 학생 시위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연설이 예정된 오는 13일 격렬해질 것으로 보 인다고 CTV가 전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학생 대표는 하 퍼 총리를 포함한 세계 지도자들이 빈 자들을 위한 정책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등록금 인상과 관련된 교육의 문제만 이 아니라 모든 사회 계층에 공평한 정 책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1일은‘세금 해방의 날’ 캐나다의 평균적인 납세자가 매년 납부할 세금을 벌려면 연중 며칠을 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매년 발 간되는 ‘ 세금 자유의 날(Tax Freedom day)’ 보고서를 보면 알 수 있다. 프레이저연구소는 매년 중산층 가계 의 연평균 세금부담을 따져 1월 1일부 터 그 이후 언제까지 일한 금액이 전액 세금으로 돌아가는지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에 그 날짜까지 일한 소득 을 모두 낸다는 뜻은 아니고, 국민이 연 중 언제까지 정부를 위해 일해야 하는 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이런 상징적인 세금 자유의 날은 올 해 6월 11일이다. 지난해보다 하루 늦 어졌다. 이는 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다 소 늘었다는 의미다. 아울러 연방정부에 납부하는 고용보 험(EI) 부담이 다소 늘어난 것도 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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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지적된다. 연구소는 2012년 캐나다 평균 가정 (2인 이상)이 연 9만4259달러를 벌고, 소득의 44.2%에 해당하는 4만1627달 러를 각종 세금으로 낸다고 보았다. 평균가정 소득에는 월급뿐만 아니라 이자나 배당소득, 정부지원과 각종 연 금도 포함됐다. 세금에는 소득세 외에 도 사회복지 및 의료관련 분담금이 모 두 포함됐다. 퀘벡주의 세금 자유의 날은 6월 17 일이다. 역사상 세금 자유의 날이 가장 빨리 온 해는 1961년으로 당시에는 4월 25 일이 세금 자유의 날이었다. 세금 자유 의 날이 가장 늦게 찾아온 해는 2000년 으로, 당시 세금 자유의 날은 6월 25일 이었다. 캐나다 조선


6 / 2012. Jun 15(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국내 여행 의료보험 부터 챙겨야 국내의 다른 주를 여행할 때 갑작스런 의 료비용의 보전을 위해서는 여행보험이 반드 시 필요하다. TD 보험사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내국인 29%가 여행보험은 해외여행시에만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35%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 타주로 여행할 때에 여행 보험을 전혀 갖고있지 않았던 것으로 응답했 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거주지가 아닌 타주에 서 발생한 갑작스런 의료비용에 관해 온주건 강보험(OHIP)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온주 주민이 BC주에서 스키를 타던 중 심한 부상을 입고 항공 앰뷸런스로 온주까지 호송되어야 할 경우 이 모든 비용 은? 본인 부담이다. 캘거리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가족 중 누 군가가 급히 캘거리로 와야 할 경우에도 모든 경비부담은 본인책임. 사고나 질병은 어느때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심지어 일년에 몇차례 국경을 넘어 버팔로로 쇼핑을 간다 하 더라도 여행보험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

히 정기적으로 국경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경 우에는 반드시 여행보험에 들 것을 보험관계 자들은 적극 권고하고 있다. TD금융그룹 산하 멜로슈 모넥스 와이드 호라이즌 보험의 경우 61세 기준으로 연 171.61달러면 거주지 외 타지역 여행중 보험 보장이 30일까지 무제한 커버되고 병원 및 의 료비용이 5백만달러까지 보장된다. 같은 내 용의 보험이 85세가 되면 2,263.24달러로 비 용이 증가한다. 치료중인 환자나 관리중인 건강 상태를 가 진 사람들은 반드시 보험사와 의논해 여행중 사고나 질병발생에 대비한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휴가중 번지점프나 산악 등 위험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보험 이 사고에 대비한 내용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 여행보험은 여행 계획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아무 보험이나 구 입하기 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각자 에게 알맞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관계자 들은 강조했다.

韓외교부, 캐나다와 FTA협상 재시도 물밑 작업 중 한국 외교통상부가 지지부진했던 캐나다 와 호주,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이시형 통상교 섭조정관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국 가들과 비공식 접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 다. 이 조정관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FTA가 진행되던 중에 중단됐다"며 "언제까 지 그렇게 중단된 상태로 둘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필요와 상대국의 요청으로 FTA협상

을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가 중단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무역구조나 기본이 되는 지표가 변 했다"며 "중단된 기간동안 변경된 것들을 감 안해 상황점검을 해보자는 것이 정부 입장"이 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 국가들과 실무· 수석대표 차원의 비공식적인 접촉을 가지면서 서로 달라진 상 황에 대해 점검을 한 후, 그 결과를 가지고 공 식협상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한 다"고 강조했다.

치매 진행 중인 엄마를 위한 김형주 수박 한 통이 굴러간다 꼭지 끝 파인 속살에서 꽃물 같은 기억을 흘리며 뛰어간다 추상화처럼 꼬불꼬불한, 야속한 골목길 어두워져 가고 딴짓하다 엄마 심부름 늦은 아이, 달려가다 어둠에 넘어져 엄마 기다림 길에 깨트려놓고 주저앉아 울먹이는 저녁, 머리 통 만한 푸른 기억을 새끼줄에 꽁꽁 묶어 엄마에게 다시 안겨줄 수 없을까 수박 몇 통 사들고 그 해 여름 선명하게 잘라 엄마에게 자꾸 권하는 아직도 덩치만 큰 아이는

1면에 이어서 개인뿐 아니라 사업체가 ‘ 수출 목적으로 제조한 샘플이니 한국에 들어갈 때 가져가 부 쳐달라’ 며 짐을 부탁하는 글도 게재되고 있 다. 짐 운반이 유학생들 사이에서 성행하는 이 유는 간단하다. 바로 사례비 때문이다. 짐을 전달한 경험이 있다는 유학생 P씨는 “방학 때마다 한국에 들어가는데 짐이 적은 편이라 짐을 대신 전달해주곤 한다”면서 “짐을 부탁 받을 때, 사례비 명목으로 50~100달러를 받 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 사이에서 짐을

운반해 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짐을 부 탁 받는 것을 간단한 용돈 벌이로 생각하는 유학생이 많다는 얘기다. 이와관련 토론토와 밴쿠버 공관 및 공항 관계자들은 “여행 성수기가 되고 방학이 시 작되면서 짐 운반을 부탁 받는 경우가 더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 등 금지품목인 지 모르고 운반했더라도 처벌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모르는 사람이 짐 운반을 부탁하는 경우 에는 무조건 거부하는게 상책”이라고 조언했 다.

읽다보면 남의 일이 아닌 이 시는 어쩌자고 독자 를 어린 날의 새끼줄에 묶어놓을까. 어떻게 이리 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상황을 평범하지 않은 낱 말들의 조합으로 바꿔서 마음에 맺히게 할까. 멀 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엄마가 그리워지게 만 들어버린 김형주 시인은 1998년 해외문학 신인 상을 수상했고, 현재 토론토‘시 6’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흔쾌히 시를 실을 것을 허락해준 시인께 감사 드립니다.


골프 / 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2012. Jun 15(Fri) / 7

세월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

누군가 묻기를 “너는 인생을 어떻게

는 골프에서 만큼은 자서전과 같은 책을

아있는 그 분의 발자취에서 노인의 향기

그렇게 혼자서 독려하며 사셨음을 알 수

살았는가?, “너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열

직접 만드신 골프 매니아이시며, 옛 시절

가 은은히 스치는 것은 지고 지순한 푸르

있었다. 90평생을 항상 목적과 목표 있

심히 살았나?”, “너의 인생은 성공적인

스코어 79를 치신 카드를 필자에게 보여

른 소나무 같은 향기를 많은 사람들의 마

는 삶으로 타겟을 가지고 사셨음을 볼 수

삶이었나”의 질문 중에 성공적인 삶이란

주며 “내가 이래 봬도 싱글아이가” 하시

음에 뿌리시고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인

있었는데 그러한 인생 여정이 그분의 땀

티베트 사자서에 있듯이 “태어날 때는

던 환한 모습이며 수많은 골프이야기를

연을 맺고 착하게 살며 저마다 주어진 몫

으로 집필하신 “인생행로”라는 책에서도

주위 사람들이 즐거워했으며 죽을 때는

집필하신 책 속에서 그 분의 골프 사랑을

을 신에게도 운명에게도 투덜대지 말고

후배와 젊은이들은 그분의 삶에 대한 짙

많은 사람들이 그를 생각하며 슬퍼할 때

엿볼 수 있었다. 이민 오실 때부터 주위

묵묵히 생명이 끝날 때까지 감당해야 하

은 향기를 느낄 수가 있었기에 우리 한번

그는 성공한 사람이며 또는 죽을 때까지

에 계신 친지들께 골프를 권유하여 건강

는 진리를 보여주셨다. 그분은 명예와 슬

생각해보자… 웃어른이 된다는 것, 나이

세상을 위하여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떠

과 함께 골프의 진미를 보여주어 노후를

픔과 두려움이 없는 평온한 마음과 모습

값을 한다는 것. 다같이 귀천하신 그 분

난다면 그 또한 성공한 삶이라고 한다.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시면서 “칠성회”라

으로 죽음을 온전히 받으시며 “살아있음

처럼 사람다운 향기를 풍기며 남은 인생

얼마 전(지난주) 이곳 몬트리올에서

는 골프모임의 초석이 되어 지금까지도

에 감사해야 돼”하며 충고하셨던 분이셨

을 그려본다면 어떨까요? 결코 따르지

존경하는 어른 한 분이 90세를 일기로

몬트리올 골프모임 중에 큰 버팀목이 되

기에 야위고 움푹 파인 눈자위에서도 숭

못 할지라도… 여기 천상병 시인의 시

우리들 곁을 떠나 귀천하셨다. 곧은 성격

게끔 하시고 그 와중에도 “골프규칙과

고한 세월의 흔적과 깊은 인품, 그리고

“귀천”을 옮겨본다.

때문에 불의를 보고 들으면 참지 못하고

매너”에 관한 책을 만드시며 많은 후배

경험과 진리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은

정의의 편에 서서 살아오셨던 인생으로

골퍼의 귀감이 되셨던 훌륭한 분이셨다.

젊은이들이 따를 수 없는 세월의 향기가

***귀 천***

써 그분의 호 “인송”과 같은 삶이셨다.

골프 뿐 만 아니라 몬트리올을 교민사회

묻어나기 때문이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

특히 우리모두의 윗 세대들이 겪은 격동

를 사랑하시어 노인회, 참전 유공자회,

사람의 향기는 마음에서 나와 말로 풍

의 시대인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과

한인회, 칠성회 등에 깊이 관여하심은 물

기게 되는데 몸은 비록 늙어도 마음까지

6.25전쟁, 4.19, 5.16을 거쳐 근대화 시

론 노인들의 건강에 많은 조언을 하시며

늙으면 안 된다고 한다. 오래 산다는 것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대로 오는 어려운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행사 때마다 참여하시어 젊은 사람보다

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은 사람이 어떻게

단 둘이서 기슭에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

아버지, 어머니세대가 점점 우리들 곁에

패기 있는 그분 특유의 칼날 같은 기운찬

산다는 고민이 없으면 오래 산다는 것은

서 떠나감에 섭섭함을 금할 길이 없다.

목소리의 만세삼창인 “대한민국 만세”소

불행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젊을 때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

근대화의 출발시점인 60-70년대에 시

리는 아직도 우리 모두의 귓전에 쟁쟁하

벼이삭처럼 서로 부대끼며 경쟁하고 살

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작한 그분의 골프인생은 그야말로 엣지

게 남아 기억되고 있다.

지만 나이가 들면 내 스스로가 목표를 만

말하리라……

(Edge)있는 삶 이였다. “백구비천”이라

이렇게 우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

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 고

들고 혼자서 경쟁해야 한다. 헌데 그분은

새누리 '경선 룰 전쟁' 어디로… 대선후보 경선룰과 관련, 친박(친 박

비박계 지지자 100여 명은 이날 당사

근혜)계인 황우여 대표가 경선 룰 논의기

앞으로 몰려와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구를 만들기로 하고 비박 주자들에게 회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동을 공개요청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일 #씁쓰레한 친박=비박 측의 공세에

시 소강상태를 맞이했다. 하지만 폭풍 전

친박계는 "해당 행위 아니냐"며 반발하

의 고요와 같은 분위기다. 황 대표는 12일 경선 룰 논의기구 설

면서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속내야 어

치 계획을 밝히면서 "논의기구를 최고위

떻든 "경선까지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

가 직접 논의하는 방안, 최고위 산하에

하다"며 비박 주자들이 요구해온 완전국

두는 방안, 경선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

민경선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온 당

하는 방안, 별도 기구를 두는 방안 등 네

지도부의 방침이 바뀐 것이기 때문이다. 친박의 한 관계자는 "황 대표와 서병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 사무총장 등 지도부의 경선관리위 구 친박 황우여 당 대표

성 강행이 성급했다는 것을 자인한 꼴"

룰 논의기구 설치 제안

이라며 "전략 없이 버티다 비박 측이 박

비박 "일단 지켜보자"

그렇지만 마냥 무시하기는 부담스럽

비박 대선 주자들의 박근혜 전 대표

전 대표를 직접 물고 늘어지자 손을 든 모양새 아니냐"고 말했다.

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13일 "면피

등에 대한 비판의 강도는 12일 최고조에

#떨떠름한 비박=비박(비 박근혜) 후

용의 성격이 짙어보이지만 그래도 당 대

달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황 대표

정가 관계자도 "경선 룰 전쟁으로 친

보 측 실무 책임자들은 황 대표 제안에

표가 중재안을 내놓았는데 무시하기도

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박심의 집행기

박의 허점이 여럿 드러났다"며 "무엇보

대해 이날 밤 회동을 가진 뒤 "황 대표가

곤란한 것 아니냐"며 "황 대표가 별도의

구"라고 했고, 정몽준 전 대표는 박 전 대

다 친박 의원은 많지만 박 전 대표의 눈

중재 노력을 했다는 명분 쌓기를 하는 게

경선 룰 논의기구를 관철할 의지가 있는

표를 겨냥해 "독선을 애국이라고 포장하

치만 보지 중재를 하거나 '총대'를 메고

아닌지 의심스럽다. 공식 대응할 가치가

지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선 의원이 없었다는 것은 아픈 대목" 이라고 평가했다.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2000 Peel st. suite 735

IATA 회원, 퀘벡면허 보유

델타/유나이티드(~7월31일출발) $ 889 +tx, (9월1일~11월30일출발) $764 +tx 대한항공 왕복 (8월21일~11월30일 출발) $1,190 +tx 비지니스석 홍콩 $3,200+tx (7월15일~9월30일) 아시아나 왕복 (8월21일~11월30일 출발) $1,120+tx 에어캐나다 $1,180 +tx(9월1일~11월30일 출발) 서울출발 왕복 : $996 +tx/3달 체류(9월12일~10월10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재팬에어, 에어차이나, 싱가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와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 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OPC(퀘벡소비자 보호세)가 더해집니다.


8 / 2012. Jun 15(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38) 프랑스(France) #128 - 렝스(Reims) 시와 에페르네(Epernay) 시를 제외한 타 지역 샴페인 포도주들

프랑스 샴페인지역에서 포도넝쿨들 을 재배하는 농장의 수는 전에 이미 언 급을 하였듯이 자그마치 19,000개가 넘 고 이 포도원 농장들에서 생산되는 특 급(Grand Cru)과 일급(Premier Cru) 포 도들을 가지고 샴페인 포도주를 생산하 는 양조장들의 수도 자그마치 5000개 이상이나 된다. 프랑스 행정 구역 샴파 녀 아르덴(Champagne Ardenne) 지역 (Region) 수도의 예전 명칭은 샬롱 쉬르

마른(Chalons sur Marne)이라 불렀었 으며 1998년서부터 샴파녀 아르덴 (Champagne Ardenne)지역 수도의 타 운 명칭이 바뀌어 지금은 샬롱 앙 샹파 뉴(Chalons en Champagne)라고 한다. 하지만 샴페인 포도주 생산 수도는 두 말 할 나위도 없이 렝스(Reims) 시라 하 여도 과언은 아니다. 수많은 훌륭한 샴 페인 포도주 양조장들은 렝스(Reims) 시와 렝스(Reims)에서 30km 남쪽으로 위치한 에페르네(Epernay) 시를 중심으 로 하며 또한 에페르네(Epernay) 시 주 위로 50km 반경 내에 위치하여 있다. 렝스(Reims) 시와 에페르네(Epernay) 시를 벗어난 타 지역 샴페인 포도주들 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또 널리 알 려진 샴페인 포도주들은 비예카르 새몬 (Billecart-Salmon), 볼링거(Bollinger),

듀발 르롸(Duval Leroy)와 로랑 페리에 (Laurent Perrier), 그리고 살롱(Salon) 등이다. 비예카르 새몬(Billecart-Salmon)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에페르네 (Epernay) 시에서 동편으로 10km 거리 에 위치한 작은 마을 마레일 쉬르 아이 (Mareuil sur Ay)에 위치하여 있다. 비 예카르 새몬(Billecart-Salmon)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1818년에 니콜라스 비예카르(Nicholas Billecart)와 엘리자 벳 새몬(Elizabeth Salmon)이 결혼하며 시작한 매우 역사가 깊은 곳이다. 비예 카르 새몬(Billecart-Salmon)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지금 현재 어느 대기 업에도 속하여 있지 않고 아직까지 남 아있는 몇몇 가족 소유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들 중의 하나이다. 비예카르 새몬 (Billecart-Salmon) 샴페인 포도주 양 조장에서 생산하는 프리스티지 쿠베 (Pretige Cuvee)인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은 잘 알려진 샴페인 포도주 이다. 이 포도주는 지난 1999년에 있었 던 밀레니엄(Millenium) 샴페인 포도주 선정에서 일등으로 당첨된 샴페인 포도 주이었고 유명한 런던(London) 시의

경매에서 두 병 짜리 매그넘(Magnum) 포도주가 3,300 파운드로 낙찰되었다.

볼링거(Bollinger) 샴페인 포도주 양 조장은 에페르네(Epernay) 시에서 동편으 로 5km 거리에 위치한 작은 타운 아이(Ay) 에 자리 잡고 있다. 볼링거(Bollinger) 샴페 인 포도주 양조장은 1829년에 3 인이 시작 을 한 곳이다. 볼링거(Bollinger) 양조장을 시작한 세 명 중 우선 헤네켕 드 비예르몽 (Hennequin de Villermont), 두 번째는 폴 레노뎅(Paul Renaudin), 그리고 세 번째 인 물은 작크 볼링거(Jacques Bollinger)이었 다. 현재로 볼링거(Bollinger) 샴페인 포 도주 양조장은 볼링거(Bollinger) 가족 들이 소유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 볼링 거(Bollinger)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이 생산하는 빈티지(Vintage)이며 프리스 티지 쿠베(Prestige Cuvee)인 아디 (R.D.)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샴페인 포도주이다. 아디(R.D.)라는 말은 레상 망 데고르제(Recemment Degorgé)라 는 뜻으로 이것을 번역하게 되면 ‘ 아주 최근에’ 또 ‘ 시중에 내놓기 위하여 병 마개를 새것으로 바꿨다’ 라는 말이 된 다. 듀발 르롸(Duval Leroy) 샴페인 포도 주 양조장은 에페르네(Epernay) 시에서 남쪽으로 40km 거리에 위치한 베르튀 (Vertus) 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듀발 르 롸(Duval Leroy)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 은 1859년에 듀발(Duval) 가족과 르롸 (Leroy) 가족이 시작한 양조장이다. 듀 발 르롸(Duval Leroy)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 샴페인의 여성’ 이라 불리는 팜 드 샴파녀(Femme de Champagne) 샴페인 포도주는 이 양조 장의 프리스티지 쿠베(Prestige Cuvee) 이며 아주 명성이 높은 샴페인 포도주 이다. 1991년서부터 남편의 이른 서거 로 미망인 캐롤 듀발 르롸(Carol Duval Leroy)가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양조장 역시 가족들의 소유이며 남자들 에게만 또 장자들에게만 전통적으로 상 속이 되고 있다. 미망인 캐롤 듀발 르롸 (Carol Duval Leroy)는 매우 활동적인 여성이라 2007년서부터 현재까지 샴페 인 포도원 조합(Association Viticole Champenoise)의 대표(President)로 일 하고 있다.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에페르네(Epernay) 시 에서 동편으로 30km 거리에 위치한 타 운 투르 쉬르 마른(Tours sur Marne)에 위치하여 있다.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첫 번 째 모웻 에 샹동(Moet et Chandon)과

두 번째 베브 클리코 퐁사르뎅(Veuve Clicquot Ponsardin) 샴페인 포도주 두 양조장들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양조 장이다.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그들의 프리스 티지 쿠베(Prestige Cuvée)로 널리 알려 진 그랑 시에클(Grand Siecle)을 생산한 다.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양조 장은 1812년에 술통을 만들고 또 술을 병에 담는 알퐁스 피엘로(Alphonse Pierlot)가 포도밭 둘을 사서 시작을 한 곳이다. 양조장은 후에 상속할 사람이

없어 셀라 마스터(Cellar Master)이던 유진 로랑(Eugene Laurent)과 그의 부 인 마틸드 페리에(Mathilde Perrier)에 게 상속되었다. 그 당시부터 양조장의 명칭이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로 불리게 되었던 것이다. 살롱(Salon)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은 에페르네(Epernay) 시에서 남쪽으로 30km 거리에 위치한 타운 르 메스닐 쉬 르 오제(Le Mesnil sur Oger)에 위치하 여 있다. 살롱(Salon) 샴페인 포도주 양 조장은 20세기초에 유젠느 에메 살롱 (Eugène Aimé Salon)이 시작을 한 곳 이다. 살롱(Salon)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에 서는 100%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 만을 사용하며 단 한 가지 샴페인 포도 주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만 을 생산한다. 살롱(Salon) 샴페인 포도 주 양조장을 시작한 유젠느 에메 살롱 (Eugene Aime Salon)은 1943년에 서 거하여 그의 누이동생이 양조장을 인계 받아 운영을 하였다가 1998년에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에게 살롱(Salon) 양조장을 매각 하였다. 훌륭한 샴페인 포도주만을 생산 하는 살롱(Salon)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 에서는 매 10년마다 평균 4번 빈티지 (Vintage)만을 선언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39편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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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어깨가 무겁고 무거운 것을 잘 들 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깨 부 위에 부정기적인 통증이 있다면 이는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오십 견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寒), 습(濕), 담(痰), 기체(氣

2012. Jun 15(Fri) /9

436-오십견의 원인 滯), 기혈허(氣血虛), 간기울결(肝氣鬱 結), 음허(陰虛), 열(熱), 양허(陽虛), 풍(風) 등이 주요원인이다. 이러한 오 십견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 가장 대 표적인 원인이 바로 어혈(瘀血)이다. 오십견이 발병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대부분 환자들은 어깨가 굳고 한밤중 에 특히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호소 한다. 이런 통증은 바늘이나 송곳 등 으로 콕콕 찌르고 쑤시는 것 같다. 한의학에서는 밤에 나타나는 통증 이 있는 것을 혈병(血病)이라고 하는 데 혈병의 특징 중 하나가 “주경야중 (晝輕夜重)”이다. 이는 통증이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함을 이르는 말이다. 현대의학에서 오십견을 동결견 (Frozen Shoulder)이라고 하는데 “얼어 붙은 어깨”의 의미도 포함된다. 어혈은 작을 때는 피를 따라 온 몸을 돌아다니

기도 하는데 오래되면 간으로 들어가 피 로가 누적된다. 어혈은 한군데 모여 쌓이면 굳게 되 고, 쌓인 부위의 주변관절이나 근육을 굳게 만든다. 어혈은 서로 뭉쳐져 더 이 상 움직이지 않는다. 오십견이란 원래 50세의 어깨를 지칭 하는 용어이며 일반적으로 어깨관절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에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 름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50대에만 생기 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젊은 연령층이나 50대 이후에도 많이 발생한다. 오십견은 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에 많이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관절이 퇴행한 중 장년층은 이 시기 에 오십견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여 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오십견이 봄철에 많은 이유는 이 시

이영민의 요리교실 --- 수프(Soup) #68 ---

기는 겨울철에 뜸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많고 집안 대청소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어 근 육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다.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 지만 유착성 관절낭염, 다시 말해 특 발성 동결견은 병변으로 인해서 나타 나는 경우이며 이차성 동결견은 다른 병변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로 견 관절 주위의 석회성근염, 점액낭염, 류머티스관절염, 외상, 심근경색, 폐 질환 등이 오십견의 원인으로 작용 할 수도 있다. 당뇨병이나 경추 디스 크에 의해서도 발생 할 수 있다. 임상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퇴행성 변화, 노화현상으로 발생하는 건조염 때문 에 많이 생긴다.

남한산성

새우 차우더(Shrimp Chowder) - 6 인분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 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300g 3대 1개 3개 1 Tbsp(수프 숟갈) 1 tsp(차 숟갈) 3컵 2 Tbsp(수프 숟갈) 2컵 1/2 tsp(차 숟갈) 1대 1/4 tsp(차 숟갈)

새우 옥수수 양파 마늘 올리브기름 파슬리 닭 국물 녹말가루 밀크 셀러리 소금 파 후추 알

새우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 둔 다. 옥수수는 푹 삶아 알만 잘라낸다. 레인지의 중간불로 냄비에 올리브기 름을 두른 다음 다진 양파와 마늘을 양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파 슬리를 넣고 1분간 볶는다. 닭 국물을 넣고 20분간 끓인다. 옥수수 알맹이와 새우를 넣고 5분간 끓인 다음 셀러리 소금으로 간을 한다. 녹말가루를 우유 에 풀어서 넣고 자주 저으며 3분간을 더 끓여 걸죽한 수프를 만든다. 새우 크림 차우더가 더울 적에 다진 파와 굵게 간 후추 가루를 뿌려 서브한다.

기록이다. 그해 겨울은 치떨리도록 모질 었다.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 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 어정 삶의 영원성은 치욕을 덮어서 위로 해 줄 것이라는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 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 전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 의 방어를 책임진 수여사 이시백의 '수 실천 불가능한 정의인가, 실천 가능 한 치욕인가? 1636년 음력 12월, 청의 대군은 압록

성이 곧 출성'이라는 헌걸찬 기상은 남 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 상화한다.

강을 건너 눈보라를 몰고 서울로 진격해

역사에 오르지 않은 등장인물은 더욱

왔다. 병자호란이었다. 정묘호란을 겪은

흥미롭다. 보기 드문 리얼리스트인 대장

지 불과 9년 만이었다. 방비를 갖추지

장이 서날쇠, 김상헌의 칼에 쓰러진 송

못한 채 척화를 내세우던 조선 조정은

파나루의 뱃사공, 적진을 뚫고 안개처럼

정묘호란 때처럼 다시 강화도로 파천하

산성에 스며든 어린 계집 나루 등은 소

려 했으나,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설『남한산성』의 상징을 돌아보는 존재

수 밖에 없었다.

들이다. 그리하여 병자년 겨울과 이듬해

작가 김훈의 신작 장편『남한산성』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 일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봄, 조선 사직 앞에 갈 수 없는 길과 가 야할 길이 포개진다. 김훈 저/ 학고재 출판


10 / 2012. Jun 15(Fri)

종교 칼럼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48: 6 장: 기독교 세계관 - 실존주의, 만물의 창조, 관리, 제한성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실존주의의 철학적 토대는 이렇다. 첫 째, 생존(Existence)이 본질(Essence)을 앞선다. 즉 행동이 존재(Being)의 본질 보다 우선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은 A posterior이 다. 즉 후천적이다. 경험 후에 생긴다. 선천적(a priori)이 아니다. sartre는 말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독 자적 생각으로 산다. 생존(Existence)은 본질(Essence)을 앞선다. 이 문제는 제 6 장에서 토의한 바 있다. Sartre는 말했다: “처음에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다. 다 음에 무엇인가 된다. 각자는 자기가 무엇 이 되는지를 결정한다. 이와 같이 인간에 게는 본질이 없다. 왜냐하면 이러한 본질 을 주는 신(god)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 은 자기가 무엇인지를 결정한다. 그러나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 것도 각자가 정한 다. (At first he is nothing. Only afterward will he be something, and he himself will have made what he will be. There is no human nature, since there is no god to conceive it. Not only is man what he conceives himself to be, but he is also what he wills himself to be.) (Essays on Existence). 핵심은 경험이다. 인간은 경험의 집계다. 즉 살아 있을 때는 주체(Subject)이고 죽 으면 객체(Object)이다. 현실을 이해하는데 이성만으로는 충 분치 못하다. 현실을 알려면 정열과 의지 가 있어야 한다. 진리는 이성만으로는 알 수 없다. 이념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감

성을 가진 사람이 중요하다. 과학도 쓸모 없다. 자연주의는 결정론(Determinism) 을 내세운다. 실존론은 이것을 반대한다. 왜냐하면 결정론은 자유를 경시하기 때 문이다. 자연주의 및 과학적 우주론에서 는 인간은 오직 전기-화학적 존재에 지 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은 제 대로 활동을 못한다. 진리는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다. 객관적 진리는 없다. 단체적 진리(Collective Truth)는 없다. 인간은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가치를 창 조한다(Man does not discover value: he creates it). 인생의 가치기준은 없다. 각자가 기준을 세운다. 인간의 느낌이 기 준이다. 6.3 우주는 누가 창조하고 관리하나? 골로새서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그 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모 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시다. 이는 하늘과 땅에 있는 것들, 곧 보이는 것들 과 보이지 않는 것들, 보좌들과 주권들과 통치들과 권세들이 그 안에서 창조되었 기 때문이다.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다. 그분은 만물보 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 함께 서있다.”(골로새서 1:15-17) 이 구절은 분명히 우주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밝힌다. 한편 이사야에서는 다음의 구절을 볼 수 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말씀 하신다. 내가 계획한 그대로 반드시 이루어지며, 내가 작정한 그대로 될 것이

다. 내가 앗시리아를 내 땅에서 부시고 내 산 안에서 짓밟으리니, 그때에 그 멍 에가 그들에게서 떠나고 그 짐이 그의 어 깨에서 벗겨질 것이다.” 이것이 온 땅에 대해 정해진 계획이며 이것이 모든 민족 을 향해 펼쳐진 손이다. 만군의 여호와께 서 계획하셨으니, 누가 그것을 무산시킬 수 있겠느냐? 그분의 손이 펼쳐졌으니 누가 그 손을 거두어들일 수 있겠느냐?” (이사야 15:24-27) 이 구절에서 우주를 관리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밝힌다. 하나님의 작정을 이루기 위 해서는 강력한 조치도 취한다는 것을 말 씀 하신다. 이 구절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주와 만물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하 시고 또한 피조물을 관리하신다. 우리는 앞에서 토의한 성경관, 신관, 기독교 인 생관 및 기독교 역사관에서 이 진리를 보 았다. 하나님은 만물을 하나님의 사전 계 획대로 창조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피조 물을 계획에 따라 구원도 하시고 멸망하 게도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세계역사 속에서 중요한 일을 하 게 하셨다. 반면에 비기독교 세계관의 특징은 이 렇다. 첫째, 5개의 비기독교 세계관 중 이신론을 제외하면 창조 하나님을 부인 한다. 이신론은 창조신은 있지만 피조물 의 관리는 자연법과 인과관계가 한다. 즉 비기독교 세계관은 창조하나님을 부 인한다. 둘째, 누가 만물을 관리하느냐?

이론마다 다르다. 자연론 및 이신론은 자 연법 및 인과관계가 우주를 관리한다고 주장한다. 범신론과 New Age이론에 의 하면 막연한 단일체(The One)가 우주를 관리한다고 한다. 한편 허무주의는 우주 를 관리하는 주체는 없다고 한다. 실존주 의는 우주에 대한 관심도 없고 오직 개개 인의 삶에 초점을 둔다. 이 이론에 의하 면 우주관리인은 없다. 이와 같이 하나님 을 부인하고 진리를 인간의 이성으로 진 리를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 다양한 견해 가 나오기 마련이다. 6.4 세계의 제한성 (Finiteness of the World) 요한계시록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 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바다도 더 이 상 존재하지 않았다. 또 내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 하늘에서 내 려오는 것을 보니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다. 또 내가 들으니 보좌 에서 큰 음성이 말하기를 ‘ 보아라, 하나 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다. 하나님 께서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니 그들의 하나님 이 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 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며, 다시 는 죽음이 없고 슬픔이나 우는 것이 없을 것이니, 이는 처음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 이다.”(요한 계시록 21:1-4)


한국인이 본 중국 / 한국 소식

2012. Jun 15(Fri) /11

2등기업이 성공한다?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 르겠지만 1990년대 후반쯤에는 중국에 진출한 인근 국가 기업들 중에서 가장 실 패가 많은 나라가 대만, 한국, 일본 순 이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름의 이유 가 다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 자만심’ 에 있었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정치,경 제 체제로 떨어져 지낸 오랜 시간을 간과 하고 같은 언어를 쓰고 문화의 뿌리가 같 으니 중국 비즈니스는 어려울게 없다고 생각한 대만기업들이 가장 많이 도산을 했고, 말이 통하는 조선족 중국동포들이 있으니 이들을 활용하면 쉽게 사업이 될 줄 알았던 한국 기업이 그 다음, 말도 통 하지 않으며 역사적 원죄도 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현지 사정에 순응하고 겸손 해 보였던 일본기업이 의외로 실패사례 가 가장 적었다는 분석이었지요. 실패가 많았던 순위가 정말 대만, 한국, 일본 순 이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설령 맞다고 하

더라도 꼭 그런 자만심만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끼쳤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성공한 몇몇 기업의 면 면을 살펴보면 꼭 틀린 말은 아닐수도 있 겠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대만에서 가장 큰 라면 기업은 ‘ 統一’ 이라는 브랜드의 기업입니다. 시장 규모로 보자면 사실 다 른 나라 보다 훨씬 적은 규모이니 1등 2 등의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 만에서는 여전히 통일기업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2등 기업 康師傅가 중국에 서 만큼은 라면시장에서 확실한 선두를 달리면서 고개돌려 뒤를 쳐다보아도 보 이지 않을만큼 통일기업을 따돌려 버렸 습니다. 게다가 라면사업에서 쌓인 노하 우를 바탕으로 쿠키, 비스켓등의 식품사 업에까지 진출하여 선두를 다투고 있으 니 성장세가 이쯤 되면 대만 본사를 정리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 입니다. 얼마 전 한국의 한 비즈니스 주간지에

서 아주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맥 도널드가 전 세계에서 매월 1억 7000만 개의 햄버거를 판매하는 데, 식품회사 오 리온이 매월 1억 4000만개의 초코파이 를 세계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하네요. 카 카오가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초콜렛의 시장규모가 탄탄한 것도 아닌데, 초코렛 눈 뒤집어지게 좋아하는 미주 유럽권사 람들이 만들어 낼 법한 초코파이를 이렇 게나 많이 팔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다른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성장세에 근거하여 일본의 노무라 증권 은 2015년까지 오리온이 아시아 식품부 문에서 1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까지 예 측하고 있습니다.(비자금 사건만 아니면 주식도 훨~~씬 올랐을텐데…) 중국 내 식품기업 순위로 보면 아직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나 로컬기업화된 대만의 康師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 국의 10대 그룹(삼성 현대차 SK LG 롯

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두 산 順) 중에서도 중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그룹이 삼성, 현대차 정도인 점을 감안하 면 오리온의 약진은 정말 엄청난 성과라 고 볼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국 식 품사업에서 오리온이 차지하는 순위는 2 위이고 중국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상황까지 대만의 康 師傅와 유사해 보입니다. 제가 사는 곳 인근에 오리온의 중국 주재원분들이 꽤 많이 사신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빛내고 계신 그 분들중에 한 분이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때 여러분들을 대신해 서 조용히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도대 체 잘 나가는 비결이 뭐셔요~” 대한민국 1등 식품기업이 속해있는 빛나는 5대그룹을 마음으로 사모하는 저 는 눈물로 이 글을 마칩니다.

산부인과 의사들 "제왕절개 수술 계속할 것" 산부인과 의사들은 정부의 포괄수가 제 강제 시행에 반대하지만 제왕절개의 특수성을 고려해 수술은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 원의협의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제왕절 개 수술을 거부한다는 것은 이번 포괄수

가제 반대가 안과만의 외로운 싸움이 되 지 않도록 하자는 원칙적인 내용이 와전 된 것"이라며 "산부인과 의사들이 제왕 절개를 거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 했다. 이들은 그러나 "정부는 수술 거부라는 논의가 나오게 된 배경을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며 "환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 는 불완전한 제도를 단순한 경제 논리로 만 접근하는 태도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 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계의 이번 수술 거부 결의에서 제왕절개, 맹장수술 등 응 급진료에 대한 포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

다고 밝혔다. 의협은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4개 진료과 개원의협의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일주일간 수술을 포기하기로 의견을 모 았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수술을 포기할 지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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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4 / 2012. Jun 15(Fri)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 통합한다 올해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의 통합이 추진된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 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13일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효율성 확보,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지역 건의 등을 바 탕으로 이같이 통합 대상지역을 선정했 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역으로부터 건의된 곳은 20 개 지역, 50개 시군구로 심의 절차를 거 쳐 6개 지역, 14개 시군이 선정됐다. 그 대상은 ▲의정부+양주+동두천 ▲ 전주+완주 ▲ 구미+칠곡 ▲ 안양+군포 ▲통영+고성 ▲동해+삼척+태백이다.

또 미건의 지역은 도청이전 지역, 새 만금권, 광양만권, 인구 또는 면적이 과 소한 자치구 등 9개 지역, 2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대상은 도청 이전의 경우 ▲홍성+예 산 ▲안동+예천 지역, 새만금권은 ▲군 산+김제+부안 지역, 광양만권은 ▲여수 +순천+광양 지역이다. 과소 자치구는 ▲ 서울 중구+종로구 ▲부산 중구+동구 ▲부산 수영구+연제 구 ▲대구 중구+남구 ▲인천 중구+동구 등이다. 이밖에 ▲청주+청원은 지역에서 건의 를 하지 않았지만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경기 연쇄 성폭행‘발바리’잡고보니..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10년 가까이 여 성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 발바리’ 라 는 별명까지 붙었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 잡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 여성은 20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03년부 터 상습적으로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 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강간)로 이모씨 (40)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 다. 경찰 수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12월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얼굴을 못 보도록 20대 여성의 눈을 가린 뒤 성 폭행했다. 당시 이 여성의 부모는 출근을 하고 피해 여성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 다. 이씨는 2010년에는 다세대주택 2층 방범창을 열고 들어가 혼자 있는 여성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대낮 에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성폭행을 하 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이씨는 범행 전에 여자가 혼자 있는 집을 확인한 뒤 침입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폭행을

저질러 경찰은 ‘ 발바리’ 라는 별명을 붙 여 추적 중이었다. 이씨는 2003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9년 동안 안산· 군 포· 시흥· 안양시 등 경기 서남부 일대 를 돌며 여성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씨의 범행은 마약수사 과정에서 적 발됐다. 이씨는 지난 5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 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씨의 DNA를 채취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 을 확인했다. 경찰에 신고한 성폭행 피해 자 가운데 DNA 검사 결과 확인된 여성 만 22명이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 투약 후 성폭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 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강도상해 전과 조사를 하던 중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경기 서남부 일대 연쇄 성폭행 용의자와 일치 하는 것으로 밝혀져 범행 사실을 확인하 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를 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은 피해 여성이 더 있 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14년 기상예보 더 정확해진다 오는 2014년이 되면 우리나라 기상 예 보가 또 한 번 크게 향상된다.기상청(청 장 조석준)은 12일 오후 충북 청원군 오 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국가기상슈퍼 컴퓨터센터에서 전국 언론사 취재진과 브리핑을 가졌다.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이경 헌 센터장은 "오는 2014년 슈퍼컴퓨터 4 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다"며 "3호기를 도

입했을 때 예보 정확도가 20% 남짓 향상 된 점을 감안할 때 4호기 도입 때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현재 영국에서 개발한 모델을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의 조 건과 안 맞는 측면이 있다"며 "2019년까 지 독자적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고 밝혔 다.

관한특별법상 특례를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기본계획에 포함했다. 통합 대상지역은 해당 자치단체 의회 의 의견 청취나 주민투표 과정을 통해 주 민의 자율적 의사를 반영하고,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입법 과정을 거친다고 위 원회는 설명했다. 통합 지자체에는 지방의회 부의장 1 명 추가 선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올해 시군구 통합, 특별· 광 역시 자치구군의 지위 및 기능 개편 작업 을 중점 추진하고 내년에는 도의 지위 및 기능 재정립,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등 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국회, 지방 4대협의체에서 추천한 위원들이 각계각 층의 의견을 수렴해 1년여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다. 강현욱 위원장은 "이번 개편안으로 지 방의 역량강화와 국가경쟁력 제고,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체제 개편이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군부세력, 박근혜 등에 업고 부활?

강창희(오른쪽) 국회의장 후보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4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새누리당 내에서 군부세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새누리당을 장악하면서 나타난 현상이 다. 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19대 국회의 장으로 내정된 강창희 의원이다. 육사 25기인 강 의원은 12· 12 사 태를 주도한 '하나회' 출신이다. 당료로 정치를 시작한 그는 특히 전 전 대통령 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성 장군 출신의 한기호 의원도 돋 보인다. 한 의원은 전 전 대통령이 육사 생도 를 사열한 것에 대한 야당의 문제제기 에 대해 11일 "한마디로 오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5· 16 쿠데 타에 대해서는"역사적으로 시간이 흐 른 이후에 그것이 결론적으로는 구국 의, 국익의 혁명일 수 있다"고 옹호했 다. 한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정치권의

종북 논란과 관련해 "종북의원을 얼마 든지 가려낼 수 있다"며 "옛날에 천주 교가 들어와 사화를 겪으며 십자가를 밟고 가게 한 적이 있지 않는가"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통합진보당 이지안 부대변인 은 "5· 16 쿠데타가 구국의 혁명이라 니,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우롱하 는 쿠데타적 망언이자 4· 19정신을 정 면으로 거부하는 반헌법적 인식"이라 고 했고, 민주통합당 길기수 부대변인 은 "유신과 5공으로 회귀하는 한 의원 의 망언에서 군부 독재정권의 피비린내 와 망령이 되살아난다"고 비난했다. 또 전국 463개 역사· 민주화단체로 구성된 '역사정의실천연대'는 성명을 통해 "하나회 출신의 강창희 의원의 국 회의장 내정, 전두환 등 5공 핵심 인사 들의 육사 사열 등 일련의 정황들이 국 민의 희생 위에 독재로 군림한 5공세력 의 부활 시도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 치받았다. 부산일보


한국 소식

2012. Jun 15 (Fri) / 15

與 수석전문위원, 당원 200만명 명부 통신업체에 넘겨 아직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 경남(PK)의 대표적인 두 야당 대 선주자의 대선 행보에 정가의 관심이 쏠 려있다. △출사표…문 "경쟁력 최고", 김, "서 민 대통령"=문 상임고문은 이날 민주당 정치개혁모임이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특 강에서 "내가 우리 당에서 경쟁력이 가 장 높아서 대선후보에 나서기로 했다"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에 대선 출마 에 유보적 입장을 보여온 것과는 사뭇 다 른 발언이다. 강력한 경쟁자인 안 원장에 대해서도 "안 원장에 대한 국민 지지는 막연하다. 당 후보가 단일화하면 안 원장에 지지 않 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창원에서 가진 김 지사의 저서 ' 아래에서부터' 출판기념회에는 일부 국 회의원들과 지지자 등 3천여 명이 참석 해 성황을 이뤘다. 출마 선언만 없었을 뿐 사실상 대선 출정식이었다는 게 참석 자들의 대체적인 평가였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대선 출마선언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헛 다리짚었다. 내달 중 결정하겠다"고 밝혔 다. 저서에서 김 지사는 자신의 롤 모델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성공이 한국 정치 에 시사하는 점, '성공한 서민정부'를 위 한 리더십을 소개했다. △장점…문은 이미지, 김은 스토리= 문 고문의 최대 강점은 이미지와 조직력 이다. 한 인기프로에 출연하면서 "뜨고

싶은데 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는 솔직함과 친근한 인상에 '야당 같지 않은 야당 후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문 고문은 당 안팎의 지지조직과 온라인 동원력도 탄탄하다. 김 지사의 최대 무기는 '스토리'다. 이 장에서 지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생사 는 그 자체로서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가 능성이 높다. 두 주자의 단점도 만만찮다. 문 고문은 '노무현 그림자'라는 꼬리표

1면에 이어서

가 따라다닌다. 노무현 정신 계승 외에 별다른 콘텐츠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 기다. 김 지사도 마찬가지다.이장부터 도지 사가 되는 과정에서 특별하게 내세울만 한 업적이 없다는 얘기다. 또 출마시 '도 지사 완주' 약속을 파기하게 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지율과 지지 국회의원수에선 현재 문 고문이 멀찌감치 앞서 있다. 최근 여 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지사는 2% 안팎 인 반면, 문 고문은 10% 이상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김 지사가 지지율이 10%가 돼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지지 의원수도 문 고문이 훨씬 많다. 정가 관계자는 "문 고문은 지난 번 총 선 결과로 상처를 입었고 지지율이 정체 를 빚고 있는 상황이지만 김 지사는 상승 세"라면서 "결국 향후 경선과정에서 주 요 현안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변호사ㆍ의사 `파렴치 탈세' 백태

아직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장이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 경남(PK)의 대표적인 두 야당 대선주자의 대 선 행보에 정가의 관심이 쏠려있다. △출사표…문 "경쟁력 최고", 김, "서민 대 통령"=문 상임고문은 이날 민주당 정치개혁 모임이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특강에서 "내가 우리 당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아서 대선후보 에 나서기로 했다"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에 대선 출마에 유보적 입장을 보여온 것과는 사뭇 다른 발언이다. 강력한 경쟁자인 안 원장에 대해서도 "안 원장에 대한 국민 지지는 막연하다. 당 후보 가 단일화하면 안 원장에 지지 않을 것"이라 며 선을 그었다. 이날 창원에서 가진 김 지사의 저서 '아래 에서부터' 출판기념회에는 일부 국회의원들 과 지지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 다. 출마 선언만 없었을 뿐 사실상 대선 출정 식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평가였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대 선 출마선언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헛다리짚 었다. 내달 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저서에서 김 지사는 자신의 롤 모델인 브 라질 룰라 대통령의 성공이 한국 정치에 시 사하는 점, '성공한 서민정부'를 위한 리더십 을 소개했다. △장점…문은 이미지, 김은 스토리=문 고 문의 최대 강점은 이미지와 조직력이다. 한

인기프로에 출연하면서 "뜨고 싶은데 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는 솔직함과 친근한 인상에 '야당 같지 않은 야당 후보'라는 평가 를 듣고 있다. 또한 문 고문은 당 안팎의 지 지조직과 온라인 동원력도 탄탄하다. 김 지사의 최대 무기는 '스토리'다. 이장에 서 지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생사는 그 자 체로서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 두 주자의 단점도 만만찮다. 문 고문은 '노무현 그림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노무현 정신 계승 외에 별다른 콘텐츠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김 지사도 마찬가지다.이장부터 도지사가 되는 과정에서 특별하게 내세울만한 업적이 없다는 얘기다. 또 출마시 '도지사 완주' 약속 을 파기하게 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지율과 지지 국회의원수에선 현재 문 고 문이 멀찌감치 앞서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 과를 보면 김 지사는 2% 안팎인 반면, 문 고 문은 10% 이상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김 지사가 지지율이 10%가 돼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지지 의원수 도 문 고문이 훨씬 많다. 정가 관계자는 "문 고문은 지난 번 총선 결과로 상처를 입었고 지지율이 정체를 빚고 있는 상황이지만 김 지사는 상승세"라면서 " 결국 향후 경선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세청이 적발한 고소득 자영업 자의 돈 빼돌리기 사례를 보면 우 리 사회 지도층 인사의 도덕 불감 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 다. 명문대학을 나와 공직에 있다가 개업한 변호사,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임대료로 호화생활을 하는 임대사업자의 탐욕이 상상을초월 하기 때문이다. 사회 지도층에게 요구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이 들에게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변호사 A씨는 공직자로 근무지 에서 퇴직하고서 인근에 법률사무 소를 차렸다. 전관예우로 고액의 사건을 맡은 A씨는 재판에 이겨 12 억원의 성공보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 돈을 아내의 친언니와 친구이름 의 차명계좌에 입금해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 고용변호사를 공동사업자로 허위 등록해 자신의 소득을 고용변 호사의 소득으로 분산 신고하는 방 법으로 2억 원을 빼돌렸다. 오랜 공 직생활에서 터득한 법률지식을 자 신의 배를 불리는 데 철저히 악용 한 것이다.

국세청은 A씨의 탈루소득 14억 원에 대해 소득세 등 9억 원을 추징 하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벌과금 3억 원을 부과했다. 강남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성 형외과를 운영하는 B씨는 외국인 성형관광객을 전문으로 한 유명 의 사다. B씨는 병원 인근에 호텔을 세워 외국인 환자를 숙박하게 한 뒤 숙 박료로 번 현금수입 3억 원도 빠뜨 렸다. 그러나 꼬리가 너무 길어 결 국 국세청에 밟히게 됐다. B씨는 탈루소득 38억 원에 대한 소득세 등 16억 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과세형평성 제고와 고 질적 탈세 엄단 차원에서 고소득자 영업자에 대한세무조사를 더욱 강 화하기로 했다. 김형환 국세청 조사2과장은 13 일 "여전히 의사, 변호사 등 전문자 격자 중 일부는 사회적 책임을 외 면한 채 지능적인 수법으로 탈세하 고 이렇게 빼돌린 돈을 부동산 등 에 투자해 재산을 불리고 있다"며 사회 지도층의 탈세 실태를 전했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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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 국제 소식

16 / 2012. Jun 15(Fri)

이상봉 디자이너가 만든 집배원복 첫 공개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1만 7,000 명의 집배원이 입게 될 새로운 디자 인의 집배원복을 처음으로 공개했 다. 우정사업본부와 이상봉 디자이 너는 지난 1월, 새 집배원복을 만들 기로 합의하고 5개월여 간 작업을 거 쳐 13일 청계광장에서 처음으로 후 보작 6종을 공개했다. 집배원복은 그동안 우편물을 배달 할 때 착용함에 따라 주로 기능성 위 주로 개선돼 색상과 디자인이 다소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 다. 또 디자인을 공모하는 등 개선을 시도한 적은 있지만, 유명 디자이너 가 손수 디자인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이날 공개된 집배원복은 여름용과 겨울용 각각 6종으로 밝고 세련된 스 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우체국을 상 징하는 제비와 한글문양을 디자인함 으로써 우정사업본부의 브랜드와 이 상봉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이 조 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무엇보다 국 민을 위해 봉사하는 집배원들의 자 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디자인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면서 “우정 사업본부의 CI컬러인 빨강, 주황, 노 랑에 도시적인 회색을 추가해 진취 적인 밝은 미래를 표현했다”고 말했 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또 “한글문양

의 디자인과 함께 편지봉투와 우체 통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형상화해 디자인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면서 “활동성, 실용성과 함께 야간 업무 등 작업환경의 특수성에 대한 안전 성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새 집배원복 디자인은 15일까지 블로그(blog.daum.net/e-koreapost, blog. naver.com/kpostbank) 와 SNS(facebook.com/epost.kr, me2day.net/ekoreapost)를 통해 국 민 선호도를 조사한 뒤 집배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 결정 된다. 집배원들은 오는 10월부터 새 집배원복을 입게 된다.

日 야쿠자 '넘버2', 보석금 220억원에 풀려나

시리아 사태 놓고 미국과 러시아 정면충돌 최근 악화하고 있는 시리아 사태 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장관 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해빙 무드를 이어 가던 양국 관계가 지난달 블라디미 르 푸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다시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 근 러시아가 시리아에 공격용 헬기 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 러시아의 이런 행동은 현 사태를 더 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하게 비 난했다. 클린턴 장관의 발언이 알려지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 관은 이날 이란 방문 도중 "우리의 무기판매는 합법적인 것으로 오히 려 미국이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 공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클린턴 장관은 물러서지 않고 13일엔 "러시아와 시리아의 모든 군사협력 관계가 중단돼야 한 다"고 한껏 밀어붙였다. 두 나라 외교장관의 이틀간에 걸 친 설전은 다분히 오바마와 메드베 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구축한 ' 리셋(관계 재설정)'이 푸틴 취임 이 후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속에 나 온 것이다.

양국 관계의 먹구름은 최근 급격 히 드리워졌다. 푸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예정됐던 5월 중순 오바마 주 최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불 참한 대신 이달초 첫 해외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여기다 올해초 부임한 마이클 맥 폴 주러시아 미국대사가 지난달 25 일 한 연설에서 "러시아가 옛 소련 권인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선 적 영향권을 주장하며 키르기스마 나스에 주둔중인 미군을 쫓아내기 위해 2009년 쿠르만벡 바키예프 키 르기스 대통령에게 뇌물을 줬다"고 폭로한 것도 양국 관계악화에 일조 했다. 따라서 오는 18~19일 멕시코에 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에서 이뤄질 오바마-푸틴 회 담이 향후 양국 관계의 방향을 가늠 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에르베 라드수 유엔 사무차 장은 12일 "시리아 정부가 일부 대 도시에 대한 통제권을 반정부 세력 에 내주면서 시리아는 현재 '전면적 인 내전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해 3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 이후 아사드 정권의 유혈진압으로 지금 까지 1만4천 명 이상이 숨진 것으 로 추정했다.

일본 최대 조직폭력단의 거물이 15억엔 (약 220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교토지방법 원은 공갈죄로 구속된 조직폭력단 야마구치 파의 '넘버 2'인 다카야마 기요시(高山淸司 64)의 보석을 허가했다. 야마구치파 산하 핵심조직인 고도카이(弘 道會) 회장인 다카야마는 보석 보증금으로 15억엔을 냈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을 받 고 형사 피고인을 구류에서 풀어주는 것이 다. 다카야마는 부하들과 함께 2005∼2006 년에 교토 시내 건설업자를 협박해 현금 4천 만엔(약 5억8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다카야마는 현재 지병이 악화해 구류 집

행정지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다카야마는 지난 2009년 야마구치파의 두목 시노다 겐이치(篠田建市)와 함께 본거 지인 고베(神戶)에서 대규모 떡방아대회를 열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어린이들에게1천 800만엔(약 2억5천만원)의 세뱃돈을 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15년 고베 항만노동자가 결성한 야마 구치파는 조직원 2만400명과 준(準)조직원 1만8600명 등 3만9000명을 거느린 일본 최 대의 폭력 조직이다. 일본 경찰이 효율적인 관리와 감시를 위 해 폭력단대책법에 따라 선정한 '지정폭력단 '은 모두 22개로 조직원은 2007년 현재 8만 4천200명이다.

페루 헬기 희생자 15~16일 한국행 페루 헬기참사 희생자들의 시신이 14일 (현지시간) 안치소가 있는 쿠스코를 떠나 수 도 리마로 옮겨진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3일 "페루 당국과 사고 희생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하 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검절차가 생략된 만 큼 시신은 내일 정오께 쿠스코를 떠나 수도 리마를 거쳐 국내 운구에 들어간다"고 밝혔 다. 이에 따라 한국대사관과 희생자 소속 기 업체 4곳은 14일 정오께 경찰수송기를 이용 해 수도 리마의 한 안치소로 시신을 옮긴 후 15일 오후까지 국제항공 이송을 위한 시신

방부처리 및 알루미늄 특수관 입관작업을 하게 된다. 대사관과 기업체들은 수도 리마에서 16 일 오전 전세기를 이용해 희생자 시신을 국 내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불가능할 경우 15일 저녁 일반 항공편을 이 용해 국내로 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지 경찰은 10일 페루 남부 안데스 고산지역에서 헬기사고 희생자 14명의 시신 을 수습한 뒤 치아대조와 유품 등을 통한 신 원 확인 작업을 벌여 한국인 희생자 8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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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2. Jun 15(Fri) /17

스페인 '구제금융 약발' 안 먹히네 유럽연합(EU)의 스페인 구제금융 약 효가 채 사흘도 지나지않아 떨어지고 있 다. 12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 페인 국채가 매물로 쏟아져 나오면서 국 채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것이다. 해외투자자들이 투매에 가깝게 팔아치운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는 지난 9일 EU 의 대 스페인 구제금융 결정이 시장에서 불신임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스페인 국채금리 최고치 치솟아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창설 이래 가장 높은 6.834%까지 올랐다. 유럽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 6%대는

적색지대(위험 수준)로 통하며, 7% 이상 은 위기 단계로 평가된다. 국채시장의 한 중개인은 "스페인 상황 이 지난주 보다 더 악화됐다. 1천억 유로 (146조 원)규모의 지원책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이날 카이 사방크와 방키아 등 스페인 은행 18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에 대한 유럽정부의 통제능력 부족을 지 적한 것이 국채금리 상승에 기름을 부었 다. 또 14일 국채 매각을 앞둔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이날 지난 1월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인 6.301%로 치솟아 금융불안은 이탈리아까지 전염시켰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유럽 재정 위기의 다음 순서는 이탈리아가 될 것이 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 키프로스도 "구제금융 시급" 밝혀 스페인에 이어 키프로스 정부도 구제 금융이 필요하다고 밝혀 유로존의 위기 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유로존 가운데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 페인에 이어 5번째가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키프 로스의 경제규모가 작아 구제금융 신청 자체만으로 유럽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 지 않겠지만 유로존에 위기가 전염되고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총선 1차투표 좌파 '안정과반' 확보 프랑스 총선에서 지난달 대통령에 취임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 및 좌파 정당들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좌파 정 권의 안정적인 정권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일 외신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 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 집권당이던 대중운동 연합(UMP)이 35%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집권 사회당은 34%대를 기록했다. 사회당 과 같은 좌파 계열인 녹색당은 5% 안팎, 극 좌 계열인 좌파전선은 6.5% 정도를 얻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회당· 녹색당· 좌파전선 등 좌파계열 정당들의 총 득표율은 약 47%대 로 추산됐다. 프랑스 언론은 각 정당 득표율을 근거로 오는 17일 실시될 결선투표가 끝나면 사회

당과 녹색당, 좌파전선 등 좌파정당 연합이 300~366석을 확보, 전체 577석의 과반을 무난히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좌파 정당이 총득표율 47%를 훨씬 웃도 는 52%에서 62%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들 3개 정당이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후보를 밀어주기로 하는 '후보단일화' 협상에 합의했기 때문이 다. 프랑스는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가 나오지 않는 선거구는 12.5% 이상 얻은 후보들을 놓고 오는 17일 결선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확정한다. 올랑드 대통령 정부는 대통령과 각료의 급여를 30% 삭감한 데 이 어 정년을 62세에서 60세로 환원하는 조치 를 취했다. 부산일보

미얀마 종교분쟁 5일 새 25명 숨져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에서 불교도와 이 슬람교도 간의 분쟁으로 최근 닷새동안 25 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라카인 주에서는 이슬람교도 3명이 지난 달 말 불교도인 소녀를 성폭행하고 불교 신 자들이 이에 대한 보복에 나서면서 양측 간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얀마 정부 관계자는 "최 근 5일 동안 양 교도 간 충돌이 격화돼 25명 이 숨지고 수십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지난 10일 종 교분쟁이 확산되면 미얀마 민주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라카인 주에 비상사태를 선

포했다. 그러나 비상사태가 발효중인 이날도 라카 인 주 주도 시트웨에서는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주택가에 불을 지르며 시위를 벌 였다. 경찰은 공중에 실탄을 발사하며 시위 대 해산에 나섰으나 충돌 사태를 완전히 진 압하지는 못하고 있다. 불교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라카인 주에 거주하는 이슬람 로힝야족은 무국적자 들로서, 미얀마 정부는 이들을 방글라데시에 서 건너온 불법 이주민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미얀마 주민 대부분도 로힝야족을 적대시하 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오는 17일 그리스의 2차 총선 결 과에 따라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 우려 되고 있어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수 있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유로존이 채무위기에서 벗어나는 최선 의 방법은 구조개혁"이라며 "유럽이 이 런 진로에서 벗어난다면 그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경제 가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로존은 마이너스 0.3% 성장에 그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일보

美 양당, 재정적자 감축 방안 놓고 충돌

'국가기밀 누설' 특검도 공방 미국 공화· 민주 양당이 1조 달 러가 넘는 올해 재정적자 감축 방안 과 '국가기밀 누설' 특검 등을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는 12일 연방 정부 재정적자가 4년 연속 1조 달 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각종 정 책이 버무려진 결과로, 공화당과 미 트 롬니 대통령 후보 지명자가 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비 난했다. 앞서 미국의회예산국(CBO)은 오는 9월30일 끝나는 2012회계연 도의 재정 적자 규모가 1조1천700 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연말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 지출 삭감과 부유세 중과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4조 달 러의 적자를 감축하는 예산안을 지

난 2월 의회에 제출한 상태며, 공화 당은 세금을 더 부과하기 보다 메디 케어(노인의료보장) 등 정부 복지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자고 맞서고 있다. 양측은 또 오바마 행정부가 정치 적 목적으로 국가기밀을 언론에 고 의로 누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이 12일 특별검사를 임명 해 진상을 밝히는 방안을 추진하자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8일 특검 대 신 법무부가 수사검사 2명을 지명 해 이번 의혹을 수사토록하며 정공 법으로 맞서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등은 미국의 이 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사이버 공격 과 무인기(드론)의 이슬람 무장세력 공격 등 기밀을 잇따라 보도해 파문 이 일었다. 부산일보


행사 / 국제소식

18/ 2012. Jun 15(Fri)

2012 몬트리올 맥주 페스티발 제19회

사람들이 맥주잔을 들고 다니는 모습도

기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면 2013년의

Montreal Beer Festival이 Place

하나의 진풍경이 아닐 수 없었다. 축제

Beer Festival을 기대하는 것도 좋을 법

Bonaventure에서 열렸다. 더워진 날씨

장 안에는 수 많은 맥주들을 비롯하여,

하다.

탓인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축제 장 안

햄버거나 닭 꼬치, 스낵과 같은 안주거리

에는 수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렸는데 이

코너도 있어 톡 쏘는 맥주와 함께 주전부

곳에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비롯해 위스

리도 할 수 있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키, 와인 등 많은 종류의 주류들이 전시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맥주들을 한

되어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자리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원하는 모든 종류의 맥주를 마실 수 있을

좋았지만, 축제를 찾아온 방문자들을 위

정도로 수 많은 맥주들이 사람들을 기다 리고 있었다. 맥주를 시음해보기 위해서 는 쿠폰을 사야 하는데, 한 장에 1달러 씩 판매하고 있었고, 시음한 뒤 직접 현 장에서 마음에 드는 주류를 구입할 수 도

있었다. 또한 시음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 이 맥주잔을 들고 다니며, 시원한 맥주를 양껏 즐겼다. 실로, 축제를 가는 도중 본 광경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맥주잔을 들 고 축제 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거리에서

<장예나 기자 >

한 공간이 넉넉치 않아, 불편함을 느꼈 다. 또한 어떠한 특별한 이벤트도 없이 브랜드별로 천막만 나뉘어져 있어 조금 은 썰렁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맥주를 좋아하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 진로, 2위 보드카, 3위 롯데소주"

가장 아찔한 캠핑장 "높이 604m 바위절벽", "보기만 해도 아찔"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 위로 한국의 진로소주가 꼽혀 화

2천390만 상자의 판매고를 올린 한국의 롯데 소주가 차지했다. 증류주는 양조주보다 순도 높은

제다. 12일 영국 매체는 주류전문지 '

주정을 얻기 위해 1차 발효된 양조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을 인용한 보

주를 다시 증류시켜 알코올 도수

도에 따르면 한국의 진로소주가 1

를 높인 술이다.

년에 6천138만 상자를 판매,

제일 많이 팔린 술 소식에 네티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

즌들은 "이 술 누가 다 마신거지",

된 술 1위를 차지했다.

"정말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네

2위는 2천470만 상자가 팔린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 3위로는

요", "2위랑차이도 넘사벽이네" 등 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세계 최대 규모 동성애 퍼레이드 브라질 상파울루서 열려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10일 세계 최대 규모 의 동성애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11일 한 해외 온라인 커뮤

뤼세피오르의 절경을 감상할

니티의 게시판에 '가장 아찔한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캠핑장'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매년 13만명의 여행객이 방문

화제다.

하는 곳이다.

'파라다 게이'(Parada Gay)로 불리는 동성애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상파울루 시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파라다 게이'는 1997년 6월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확대돼 기네스 북에 오른 세계 최대의 동성애 퍼레이드가 됐다.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열린 식전행

1997년 당시 2천 명이었던 참가자 수는 10년

사로 시작됐다. 낮 12시에 공식적으로 개막을 알

만인 2007년 350만 명까지 늘어나면서 사상 최

린 후 수십 대의 차량이 4㎞ 남짓한 거리에서 행

대를 기록했으며, 이후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이

진을 벌였다.

참가하고 있다.

이 사진은 노르웨이의 바위

가장 아찔한 캠피장 사진을

절벽 '프레케스톨렌' 부근에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속 한

행사에는 오는 10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파

'파라다 게이'는 카니발 축제 및 국제 자동차경

설치된 텐트의 모습을 담고 있

장면같네요", "술 마시고 돌아

울루 시장 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후보들이 참석

주대회 포뮬러 원(F1)과 함께 상파울루 시의 대표

다.

다니면 안될 듯", "정말 절경

해 눈길을 끌었다.

적인 관광상품으로 꼽힌다. 브라질의 한 연구기

프레케스톨렌은 노르웨이 남서부의 뤼세피오르에 있는

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높이 604m의 바위절벽으로

올해 행사는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관은 이 행사를 전후해 상파울루 시를 찾는 국내

국영은행 카이샤 에코노미카 페데랄(CEF), 전국

외 관광객은 60만 명 정도이며, 이들의 소비액은

노동자연맹(UGT)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은

2억 헤알(1천15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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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 행사

2012. Jun 15(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독립영화로 시작해 흥행감독이 되기까지, 브라이언 드 팔마 Brian De Palma

독립영화로 시작해 흥행감독이 되기 까지, 브라이언 드 팔마 Brian De Palma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Video Tape 서부터 DVD까지 사모은 영화만 해도 수 십개는 족히 넘는다. 이렇게 여러 영화들 중에서 같은 감독 영화가 둘 이상 되는 일이 그렇게 흔하진 않다. 그런데 브라이 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는 세개나 가지고 있다. 그렇다는 얘기는 이 사람 영화가 기본적으로 재미있다는 뜻이리라 짐작된 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하면 몇가지가 연상되는데, 그 중 하나가 히치콕 감독이 떠오른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패러디 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나는 히치콕 영화라면 토달지 않고 무조건 본다. 영화 가 재미있을까 없을까 인터넷도 뒤져보

지 않아도 된다. 이제까지 히치콕 영화를 봐서 재미 없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 도 없기 때문에 나에게 '히치콕'이라는 이름은 보증수표와 같다. 그러다 보니 자 연스럽게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도 좋아 하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를 하려면 <캐리>이야 기부터 해야 하는 게 보통 수순이다. 일 단 <캐리>는 귀신이 안 나오는 공포영화 라고 이야기하면 딱 맞을 것 같다. 사춘 기의 그 불안정한 정서를 가지고 복수라 는 테마의 이야기를 하는 스티븐 킹 원작 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귀신이 안 나와도 재밌는 공포영 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 기만 했었다. 이 무시무시한 캐리역으로 나온 여배우가 Sissy Spacek이다. 공포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비명지르는 얼굴 이다. 씨씨 스파이섹의 불안정한 얼굴 모 습이나 비명 소리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사실 이 영화보다 먼저 본 영화는 <The Untouchables>였다. 본 사람은 알겠지 만 초창기Kevin Costner, Sean Connery, Andy Garcia에 Robert De Niro 까지 쟁쟁한 사람들에 박진감 넘치 는 스토리에 서부영화를 보는 듯한 액션 등 볼거리가 무진장 많이 나오는 영화다.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영화들은 늘 재 미로 사람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Mission Impossible>이 나왔을 때 나는 브라이언 드 팔마답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이 영화로 흥행감독 대열에 들어감

으로 해서 좀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 만 -원래 초창기 영화들은 저예산 영화 들로 그 쪽으로 전형이 될만큼 독립영화 계에서 이름을 날린 감독이라 더 그렇 다.- 그래도 늘 그의 영화들은 기대된 다. 늘 보고싶고... 그런 의미에서 아무 주저없이 집어 들어 산 영화가 <Body Double>이었다. 히치콕의 <이창Rear Window>과 <현기 증Vertigo>를 패러디했다는 <Body Double>이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에 로영화로 알려져 있어서 보기가 쉽지 않 기도 했고, 이상하게 운때가 맞지 않아서 결국 못 보았었는데 여기서 DVD 세일하 는 곳에서 우연히 이 영화를 발견하고는 덥석 집어버리고 말았다. 그 이름도 유명 한 이 영화를 본다는 생각에 가슴떨리는 마음으로 보던 나.... 어떤 남자가 살인사 건에 휘말리는 내용인데, <이창>에서처 럼 살인사건을 창문으로 목격하는 것이 나 훔쳐보던 여자와 또 다른 한 여자의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가 정말 히치콕 영 화를 보는 것처럼 나를 또 다시 가슴 떨 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보지 못한 영화들이 숱하다. <사이코Psycho>를 패러디한 <Dressed to kill>, Howard Hawks의 영 화를 리메이크한 <Scarface>,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오는 <Femme Fatale>등 '봐야 할' 영화들이 많다. 내 친구들은 내 가 봐야 할 영화들이 많다고 얘기하면 지 금 무슨 숙제하냐고 하면서 놀린다. 어떻

게 보면 욕심일 수도 있고, 친구들 말마 따나 숙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언어로 말하자면 보고싶은 '욕망'을 주체 를 못해서 나오는 발로가 아닐까 싶다. 이렇듯 많은 '맛난' 영화를 만들던 그 가 2006년 <The Black Dahlia>, 2007 년 <Redacted>이후로 뜸하더니 2013 <Passion>이라는 영화를 기획중이란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친 상사에 복수를 하는 여자의 이야기라니까, 여전히 그가 좋아하던 초창기 영화에서 보이던 섹스, 폭력등의 소재에 관심을 접지 못한 것 같 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가장 잘 알고 잘 만드는 소재가 그런 것이라 많이 기대된 다. 그런데 어떻게 기다리나 영화가 나올 때까지....

몬트리올의 이모저모 FESTIVAL INTERNATIONAL DE JAZZ DE MONTREAL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재즈 페스티벌이라고 알려져있는 이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the Festival International de Jazz de Montréal)은 지난 3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11일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30여개국 의 나라들이 참여하며, 3000여명의 음악 가들과 800여개의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축제의 2/3은 무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페스티벌을 구경하기 위하 여 여러 나라와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다. 이 페스티벌 기간동안 몬트리올은 Planet Jazz라고도 불릴만큼 많은 인파 를 몰고온다.

기간 : 2012년 6월 28일 - 7월 7일 장소 : PLACE DES ARTS Place des Arts 175 Sainte-Catherine Street West Montréal Metro : Place-des-Arts QUARTIER DES SPECTACLES Metro : Place-des-Arts

연락처 : 514) 871-1881 참고 웹사이트 : http://www.montrealjazzfest.com

MICHAEL JACKSON: THE IMMORTAL WORLD TOUR 여러 시각 효과들과 음악 그리고 판타 지가 합쳐진 이 무대는 마이클 잭슨의 상 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계로 관객 들을 이끈다. 마이클 잭슨의 오랜 팬들과 이 무대를 보는 모든 관객들을 위하여 이 쇼는 팝의 왕의 영감과 소울을 바탕으로 한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데, 이 무대를 통하여 마이클 잭슨이 말하고자 하는 바 는 사랑, 평화, 힘과 화합이다. 마이클 잭 슨의 팝의 세계로 이 무더운 여름 관객들 을 초대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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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2년 7월 6일-7일 오후 8시 장소 : BELL CENTRE 1909 Avenue des Canadiens-deMontréal Montréal H4B 5G0 Metro : Bonaventure 연락처 : 514) 790-2525 참고 웹사이트 : http://www.cirquedusoleil.com


Maple 연작 소설 / 연예 소식

20/ 2012. Jun 15(Fri)

NDG 사람들

늦은 봄,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는 하늘이 바쁘다. 석양의 노을이 길게 그 림자를 드리우면 십자가 높이 걸린 고 색창연한 성당 앞 공원.. 일단의 사람 들이 모여든다. 단지 몇 사람에 불과하 지만 좁은 벤치에 함께 앉은 네 명의 시선이 제 각각이다. 스티브의 시선은 교회 석벽의 성모상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여기서 우린 그냥 숫자일 뿐이 라고.. 누군가에게 모를 그의 중얼거림 이다. 샘은 마약에서 이제 막 깨어나고 있는 참이다. 눈에 초점이 풀린 채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제이는 아까 캐나디언 타이어에서 주은 투니를 만 지작거리며 이걸로 무얼 할까를 목하 고민 중이다. 막내 토니는 그의 웃옷을 벗었다. 가냘픈 어깨와 야윈 팔뚝이 가 슴에 난 무성한 털을 무색하게 한다. 어제도 또 그제도 같은 장소, 같은 멤 버다.

#16 성당 앞 사람들 (1) 삶에 지친 얼굴들이다. 가끔 사람들 이 오가지만 그들에게 눈길을 주는 사 람은 없다. 샘이 알 수 없는 주문을 고 래고래 외칠 때쯤이면 그도 약 기운이 거의 깨어간다는 뜻이다. 제이는 로또 649를 사고 50불에 당첨되어 서브웨 이, 팀호튼 커피, 몰슨700ml, 비스로이 로 이어지는 행복한 상념을 연결해 가 는 중이다. 토니는 옷을 입었다가 가장 폼 나는 포즈로 벗는 연습을 계속한다. 수만 청중이 운집한 무대 환호 속에 마 이크를 잡은 가수의 긴장감이 느껴질 만큼 그는 진지하다. 사실 그들은 서로 를 잘 모른다. 그저 매일 외로움에 지 쳐 찾은 성당 앞 공원에 우연히 그들이 있었을 뿐이다. 당연히 대화도 없다. 한참을 벤치에 함께 앉았다 가지만 그 들은 누구도 서로를 부르지 않는다. 경찰차가 멈추고 경관이 내렸다. 무 심히 분수대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차에

오른다. 안전벨트를 생략한 채로 그는 출발한다. 어디로 딱히 가야 하는 것도 아닐 텐데 그는 서두른다. 도시의 범죄 가 줄어들면서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 고 낚시에 여념이 없는 경관들이 많이 생겼다. 그들의 주 업무는 이제 교통티 켓 발부가 되고 있다. 걸린 운전자나 티켓을 발부하는 경관이나 마뜩지 않 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려고 경관이 되 었느냐 힐난하는 운전자의 시선과 이 러려고 경찰에 입문 했나 자탄하는 경 관의 시선이 다행히 어지간해서는 마 주치지 않는다. 하이웨이 한 쪽에 가건 물이 하나있다. 창이 어두워 안이 보이 지 않는다. 물론 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도 드물다. 그러 나 이곳이야 말로 최고의 직업 중 하나 라는 평을 듣는 교통관리소이다. 입도 를 위해 교통신호를 변경하는 일을 직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다.

강수진 울퉁불퉁한 발, "못생겼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발 모양이 변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연습하 다 보니 살이 벗겨져서 굳고 고름이 생기고

시간당 페이 25불의 골든 잡, 그러나 무료함을 달래야 한다는 점에서는 도 로 한 켠 의 경관들과 다를 게 없다. 살다 보면 삶이 건조해질 때가 있다. 살다 보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가 있 다. 살다 보면 왜 사는지 의문이 들 때 가 있다. 도대체 이게 뭐고? 하는 물음 이 머릿속을 가득 떠나지 않는 것이다. 스티브가 성모상에 집착하는 이유도 샘이 끊임없이 마약을 찾는 이유도 제 이가 직업을 놓고 거리로 나선 이유도 토니가 현생에서 상상의 세상으로 옮 겨간 이유도 모두 같다. 아무 것도 알 수 없는데다 극도로 외롭기 때문이다. 어두운 골방에서 정강이를 끌어안고 얼굴을 묻은 채 까닭 모를 두려움에 떨 어 본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그들에게 는 위로가 되어줄 가족이 없다는 공통 점이 있었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아물고를 반복하다 보니 발 모양이 변했다. 건강에도 치명적이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뒤이어 "어떤 때에는 너무 아파 토슈즈를 못 신는 날도 있었다. 신데렐라 언니들처럼 작은 구두에 발을 억지로 맞추는 느낌이다"라 고 말했다. 공개된 강수진의 발 사진에 대해서는 "남 편이 어느 날 내 발을 보더니 피카소의 작품 이라며 사진을 찍고 집에 액자로 크게 걸어 놨다. 한 프로그램에서 우리 집을 촬영하면서 사진이 돌아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또 "사실 지금도 샌들 신는 일이 극히 드물다.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느껴지기 때문에 잘 안 신는다. 동료들도 '발레로 고생 발레리나 강수진의 울퉁불퉁한 발 사진이

한 사람 발을 보고 싶으면 강수진 발을 보라' 고 한다"고 했다.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수진의 울퉁불퉁한 발 사진을 접한 네티 12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즌들은 "강수진 발 아름답다" , "세상에서 가

'에 출연한 발레리나 강수진은 자신의 발에

장 아름다운 발이다" , "진짜 노력파 강수진!"

대해 입을 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승승장구 MC들이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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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연예소식

2012. Jun 15(Fri) /21

Bean Sprout Soup (콩나물국 Kongnamul Guk) soup on a regular menu.

Did you enjoy the Soju party last night? Or are you planning to have one on the weekend? Either way, here is one good and simple recipe for people who have or will have a hang over. Apparently, Bean Sprout soup helps people recover from a hangover quickly. If I reword it using chemical terms, here it is. “The roots of the sprouts have lots of asparagine which reduces the acetaldehyde, that is formed after drinking alcohol.” Bean sprout soup is also good for recovering from a cold, because it has lots of vitamin C. I could feel my body getting warmer after having this soup. What is more, it is really cheap to make. (If you buy 1 pack of sprouts which is about 1000 won – US $1, you can make soup for 6 people) So it is very popular

I ngredients f or 3 pe ople – Though if you have bad hang over, it is just right for 1 day care worth. (Expected preparation time – 3 minutes, Cooking time – less than 10 minutes) •Sprouts 2 fistfuls •10 dried anchovies (for broth) •Dried kelp 10×10 cm size (for broth) •Squashed garlic 1/2 tsp •1 green chili •Salt 1tsp •Water 6 cups

Cooking 1.Pour the water into the pot and add the kelp and anchovies. 2.Boil it. 3.When it boils, take out the kelp and anchovies. (You can discard them.) 4.Add the sprouts and boil it for 1 minute. 5.Add the garlic, salt, and chili. 6. In 30 seconds, serve it in a bowl.

For your curiosity, this is the sprouts pack, I am using. By the way, don’t confuse these with green bean sprouts (Sukju in Korean). I saw some foreigners misusing green bean sprouts, instead of bean sprouts (Kongnamul). Read the label right, it looks very similar from the outside. source:mykoreankitchen.com

Preparation 1.Rinse the sprouts in cold

이상민 철없던 시절 고백, “죽을때까지 백지영에게 고맙고 미안해” 가수 이상민(39)이 남자답지 못 한 행동으로 동료 연예인들에게 상 처줬던 과거를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net<음 악의 신>에 출연한 이상민은 “10 년 전에는 내가 이렇게 될 거라고 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뒤돌아 보면 인생을 살면서 남자답지 못했 고, 기회주의자였던 거 같다”며 “죽을때까지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3명 있 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백지영이다” 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아마 백지영이 4집 (2003년) <미소>를 발표했을 때 다. 그때 회사를 5개 정도 가지고

water and discard any bad beans. 2.Make a long cut in the middle of the chili and wash out the seeds in cold water (Make sure you don’t touch them. Scrub it out with a spoon or knife, if it is necessary. It makes you sting all night if you touch the seeds.) Then thin slice it.

있었는데, 하나씩 잘못되기 시작했 다”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자 어 느날 백지영이 ‘ 오빠 내가 보증을 설 테니 제발 부도는 나지 말라’ 며 도와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하지만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당시 백지영이 많 이 시달렸다”며 “그런데 그렇게까 지 나를 도와준 백지영에게 변호사 를 통해 ‘ 앨범이 1장 남았다’ 고 내 용 증명서를 보냈었다”고 말해 백 지영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상민은 가수 김진표 를 찾아가 지난 날의 잘못을 사과 하는 등 후회스런 과거를 털어놓았 다.

무한도전 폐지설 "시청자가 봉?", "무도팬의 분노에 짓밟혀…" 13일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SNS 등 에는 MBC 노조파업으로 19주째 결방 되고 있는 '무한도전 폐지설'이 급속하 게 확산되고 있다. 무한도전 폐지설의 발단은 지난 11 일 김재철 MBC 사장이 임원진 회의에 서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가능성에 대 해 언급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재철 사장은 "무한도전이 정 상화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외주화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폐지설에 네티즌들은 "무 한도전 폐지는 절대 안된다", "한명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시청자가 봉

이가?", "시청자의 분노에 짓밟히고 싶나" 등 결사반대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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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22 / 2012. Jun 15(Fri)

강풀‘26년’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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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 걸렸다. 그러나 드디어 만들어 진다. <26년>(제작 영화사청어람)이 진 구, 한혜진, 임슬옹 등 주요 배역을 확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만화가 강풀원작의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 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 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 그 사 람’ 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 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26년>은 지난 2008년 <29년>이란

이름으로 첫 제작을 시도했지만 촬영을 열흘 앞두고 제작이 중단되었다. 이후 2012년까지 4년 동안 몇 차례 제작시도 를 했지만 무산되기를 반복했다. 지난 5 월 31일 10억을 목표액으로 1차 크라우 드 펀딩(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 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을 시도했지만 목표액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발적 투자자들의 투자로 순제 작비 46억 원의 약 70퍼센트 가까이가 확보되었고, 모자란 제작비 마련을 위해 2차 크라우드 펀드를 재개할 예정이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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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슬픔을 간직한 조직폭력배 ‘ 곽진배’ 역은 진구가 맡았다. 곽진배는 ‘ 그 사 람’ 을 단죄하려 모인 다섯 명 중 다혈질 이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인물. 진구는 2008년 첫 제작 당시 출연을 약속하고 꾸준히 제작을 기다려주는 의리를 보여 주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로서 저격수 역할 을 담당하게 되는 ‘ 심미진’ 역으로는 최 근 <힐링캠프>에서 따뜻한 감성과 재치 있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는 한혜진이 확 정되었다. 임슬옹은 현직경찰이면서 ‘ 그 사람’ 을 단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 권 정혁’ 역으로 출연한다. 임슬옹은 그룹 2AM의 멤버인 동시에 영화 <어쿠스틱 >, 드라마 <개인의 취향>등을 통해 배 우로서의 기본기도 쌓아가고 있다. 영화 <26년>의 연출은 미술감독 출 신의 조근현이 맡았다. 최근 <후궁: 제 왕의 첩>을 비롯해,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 많은 한국영화에서 미술감독으로 일했 던 조근현 감독은 <26년>의 첫 제작이 시도되었을 때부터 미술감독으로 합류 하여 수년간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이 번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 첫 데뷔전을 치른다. 7월 촬영에 들어가는 <26년>은 올해 말 개봉 할 예정이다.

주지훈, 드라마‘다섯손가락’으로 지상파 복귀에 누리꾼‘갑론을박’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주지훈 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던 사건 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통해 대중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 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 연을 확정 지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연기로 펼쳐 기회를 주신 많은 분 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주지훈은 SBS 고위층의 반대로 드라마 <대풍수> 출연이 좌절된 적이 있다. 방송사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 뻔한 주지훈이라는 카드를 다시 사용한 이유가 뭘까. SBS 관계자는 “주지훈은 영화 ‘ 나는 왕이로소이다’ 의 8월 개봉을 앞두고 있 다. 연기 복귀는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 냐”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안방극장 복 귀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았 지만, 연기 잘하는 남자 배우가 많지 않 다”고 말했다. 이어 “ 내부 회의 끝에 여 러 배우 중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린다 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번 캐스팅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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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진의 강력한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는 “선과 악 이 공존하는 변화 무쌍한 주인공 캐릭터 를 부드러움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주지훈이 가장 잘 소화해낼 것이라고 판 단했다”고 말했다. 최 PD는 “천재 피아 니스트 역할을 위해서는 연기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 연주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는 주지훈이 적합 한 캐스팅이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반응은 찬반으로 갈라졌다. “<마왕>에서 보여줬던 연기를 다시한 번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환영과 “지상 파 복귀는 다소 이르다. 더 긴 자숙의 시 간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아이디 gan***는 “법을 어긴 뒤 곧 바로 군대로 도망 가놓고, 제대 후 곧바 로 복귀해 ‘ 연기로 속죄’ 한다는 말이 화가 난다. 어차피 돈 받고 하는 일인데, 그게 어떻게 속죄가 되나?”라고 비판했 다.

주지훈은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0년 2월 특전사 상근 예비역으로 자 원 입대 후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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