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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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909

Montreal 종합 주간신문

2018. 02. 02 (금)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CANADA H4B 2M5 TEL. 514.489.3337 E-MAIL. hanca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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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스마트폰 허용에 관한 논란 재점화

Saguenay에서 15세의 학생이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 치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가운데 이와 관련한 찬반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학생들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 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몬트리올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재 직중인 Claude Whiting 선생님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속옷에 숨기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며 “보는 순간 바로 표가 납 니다. 메시지나 페이스북을 확인하기 위해 물 을 마시러 간다거나 화장실이 급하다는 핑계 로 일어나 어기적거리며 걸어가거든요. 심한 경우는 중독수준에 이른 학생들도 더러 있습 니다.”라고 설명한다. 올해로 교사생활 25년째를 맞는다는 그는 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수업이 시 작되기 전 반납시켰다가 수업이 끝나면 돌려 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머 니에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다던 지 잠바 속에 감추어 두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로 인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업 중 농구등과 같은 스포츠경기를 하다 보면 격렬한 움직임 때문에 휴대전화기가 떨 어져 깨지는 바람에 파편에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곤 해 정말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고 그는 말했다. 퀘벡의 각 교육청은 학생들의 휴대전화 소 지와 관련하여 교칙을 제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Marguerite-Bourgeoys 교육 청에서는 ‘처음 적발 시’ 24시간동안 학생의 휴대폰을 압류시킬 수 있다. 몬트리올에 위치 한 사립학교인 Saint-Jean-Vianney 의 경 우에 교칙을 위반한 학생은 5일동안 휴대전 화를 빼앗기게 된다. 이 학교에서 재직중인

교사인 Karine Jodoin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을 소지할 권리는 있지만 사용해서는 안 된 다고 설명한다. Saint-Hyacinthe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불어를 가르치고 있는 Guillaume Couture 선생님은 수업 중 학생들 스마트폰을 사용하 다 적발되면 교칙에 따라 일과가 끝날 때까 지 압수해야 하지만 그냥 옆에 내려 놓으라 고 말하며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스마트폰이 학생들의 생활에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며 “오늘날 휴대 전화는 단순히 문자만을 보내거나 sns에 접 속하는 기능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학습에 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 한다. 한편 불어교사인 Patrice Bégin 선생님 또한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적절 하게 이용하는 데에는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스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학습을 위해 스마트 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어떤 학생들은 본 래의 목적보다는 다른 용도로 남용할지도 모 르지만 학습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은 스마트 폰이 없다고 하더라도 학습에 집중하지 않기 는 매한가지라며 결국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스마트 폰의 사용 이 꼭 학습을 방해한다고 단정할 수만은 없 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Laurentides 지역의 Rivière-du-Nord 교육청은 휴대전화 사용을 금하는 교칙을 별 도로 마련해 두고 있지 않다고 한다. 담당관 인 Nadine Brochu은 다만 수업 중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위만 금지될 뿐 음악을 듣는다 던지 수업에 방해되는 행 동만 하지 않는다면 교사들도 스마트폰의 사 용에 대해 별다른 제지를 하고 있지 않는다 고 한다. 음악을 듣는 등의 행위가 수업에 지 장을 초래하는지에 판단은 전적으로 교사의 재량에 달려있다고 전하며 당 교육청은 학생 들에게 스마트폰의 사용을 제지시키기보다는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나가기로 방침을 정 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2 / 2018. Feb 02 (Fri)

교민 소식

첫 한인경제혁신토론회, 성공리에 개최

한인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정부의 재 정지원 절차 등 유익한 정보 쏟아져 “오늘 이렇게 몬트리올의 한인 경제단 체와 동포들이 경제혁신을 위해 동포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만남의 장(場)’을 마련 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7일 몬트리올 한인센터에서 열린 ‘몬트리올 한인 동포사회의 경제혁신을 위 한 제1차 토론회’(이하 ‘한인경제혁신토론 회’)는 그야말로 그동안 쌓아왔던 한인들 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성토의 장’이 된 듯한 자리였다. 토론장을 가득 채운 열 기 때문에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였고 참석 자들 모두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 자체가 큰 출발점이자 한인회의 의미 있는 행보라 며 희망찬 격려와 함께 다음 토론회에서 다시 모일 것을 기약했다.

몬트리올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인사회 공동운영위원회가 주관한 ‘1차 한인경제혁 신토론회’는 한인 동포사회가 직면한 현안 과 해결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총 4개의 발 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김영권 한인회장 은 인사말에서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한 인 동포사회의 현안과 미래의 경제혁신 대 안을 마련하는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경제 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동포 여러분에게 진 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32대 한 인회가 ‘소통’을 기치로 삼은 만큼 오늘 한인회가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동포 들과 함께 하는 ‘경제혁신토론회’를 개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오늘 이 토론회는 단지 일회성 행사로 끝 나는 것이 아니라 몬트리올 한인사회 경제 혁신을 위한 대안이 마련되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오늘 그 첫 번째 자리 인 만큼 그동안 쌓아왔던 여러분들의 고민 과 발전적 아이디어를 허심탄회하게 말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한아시아상공회의소 의 오승철 회장이 ‘현 한인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및 대안을 위한 방향’을 주제로 발 표했다. 오승철 회장은 “몬트리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아시아상공 회의소’라는 협회를 설립했지만, 협회 사 업에 동참하는 한인 사업주의 참여가 저조 한 편”이라며 “그 원인은 오랫동안 만연된 불신과 반목으로 인한 ‘신뢰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오 회 장은 “현재 몬트리올에 있는 소상공인의 숫자조차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 라며 “한인 경제단체와 한인회 및 공동운 영위가 함께 힘을 합쳐 자료를 공유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는 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 장직을 겸하고 있는 정희수 퀘벡주립대학 교 교수가 ‘한인경제구조의 취약점과 요인 분석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정희수 박사는 먼저 몬트리올에 거주하 는 아시아 민족의 거주 현황 자료를 설명 하며 한인경제구조의 취약점에 대해 분석 했다. 정 박사는 “우리 한인들이 다른 아 시아 민족보다 언어능력과 평균 학력이 우 수하고 무엇보다 근면성과 창의성을 갖춘

뛰어난 민족이지만 소득수준이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보다도 낮은 편”이라며 “한인 들의 소득이 낮은 이유는 동포들이 주로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을 운영하기 때문”이 라고 진단했다. 또한, 정 박사는 “한인경 제 주체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한인 동포사회의 경제구조를 다양화하는 것이 시급한데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규 모가 큰 제조업, 호텔업, 프랜차이즈산업, 임대업 등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그 대안으로는 한인경제 주체들끼리 서로 소 통할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우리는 캐나다 퀘벡주에 사는 퀘벡 주민이라는 동질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한인들이 여기 퀘벡주에 뿌리를 내리 고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퀘벡 경제시스템에 뛰어들어야만 산업진출이 다양화되고 소득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토론 주제의 하이라이트는 정희 수 박사가 발표자료 말미에 소개한 ‘퀘벡 정부의 다양한 경제지원 프로그램 목록들’ 이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병록 교 수는 “몬트리올에 와서 정부의 사업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알고 싶었는데 누구 하나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 오늘 한인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희수 박사님이 소개해 주신 정부의 사업지원 프 로그램 정보를 얻은 것만으로도 큰 수확” 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3면에 계속>


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이북5도민 연합회 2018년도 신년회

이북 실향민과 그 후손들의 친목단체인 도민연합회는 올해도 신년회를 시작으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월28일(일) '서울BBQ' 식당에서 52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신년회는 최근 한국정부의 무료초청 대상 자 확대정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진행되었다. 김윤철 도민연합회장은 신년사에서 금년을 '도민 회 내실화와 회원 권익신장의 해'로 정하고 이를 실 천하기 위한 각종 행사에 대해 소개를 하였으며 회원 가족별로 5년간 유효한 '고국방문 신청서'를 배부하 였다. 한편 한국정부는 2016년 12월을 기해 원적지가 이 북이거나 또는 그의 자손인 해외 도민회원의 경우 배 우자는 물론 딸/아들과 사위/며느리, 손자/손녀 등

<2면에 이어서> 세 번째 발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 OKTA) 몬트리올지회의 기획이사인 박병록 동국대 교수가 ‘월드옥타와 몬트리 올 지회 사업방향 및 차세대 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박 교 수는 “월드옥타는 대한민국의 무역증진과 국위 선양을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된 국 제 해외동포 경제∙무역 단체”라며 “현재 74개국에 걸쳐 149개 지회가 있고 6,900명 의 정회원과 18,600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 유한 대한민국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라 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월드옥타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차세대 미래 경제 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년간 해외 차세대 청년 인재를 발굴, 실 질적인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며 “ 몬트리올지회가 올해로 설립 3년 차 를 맞이해 차세대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 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로는 한인회의 김종민 경제

정말 살기 좋은 나라, 세계 2위 캐나다

직계/방계 모든 가족 이 5년마다 한 번씩 고국을 방문할 수 있 도록 매년 실시하는 무료 초청행사의 대 상 자 를 2017년 부 터 전 가족으로 전면 확 대시킨 바 있다. 또한 도민연합회는 이 번 신년회에 참석 을 하지 못한 회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요청을 하거나 또는 앞으로 실시되는 각 종 행사에 참석할 경 우 방문신청서를 배 부하기로 했으며, 2월25일(일) 저녁6시에 '서울BBQ'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1차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6개월 후인 8 월 말에 2차로 접수하는 등 회원들이 골고루 폭 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도민연합회는 연락사무를 위해 가급적 e메일 (mon5domin@gmail.com)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긴급한 경우에 한해서 전화 (438-386-4650, 514207-0660)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신년회를 후원해 주신 분> 송재언, 오상근, 조용휘, 조한주, 한동은, 민들레

부 이사가 ‘한인동포 경제상황과 창업지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이사는 “한 인동포의 경제상황을 보면 업종 편중현상 이 심하다”며 “문제는 한인들이 많이 있는 업종(요식업 및 판매업)은 진입장벽이 높 지 않아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김 이사는 “현재 몬트리올에 들어오는 한인 이민자들 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한 인커뮤니티 내의 정착지원과 협조가 극히 제한적인 수준이다. 언어공부를 마치고 나 서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 싶지만 방법도 모르고 현지 지원 기관도 알 수 없는 상 태”라며 “이러한 신규이민동포들에게 현실 적인 도움을 주고, 한인간 불신과 비협조 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한인회를 비롯한 관 련 단체들이 동포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 체적인 지원 정책을 펴나가야 할 시점”이 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특히 해외 한인 들의 창업(스타트업) 성공사례를 보여주면 서 몬트리올 한인회를 비롯한 관련 한인단

타이어 교체

2018. Feb 02 (Fri) / 3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쨰 로 살기좋은 나라로 꼽혔으며 트뤼도는 가장 존경받는 지도 자자로 평가 받는다고 미국 일 간지 ‘유에스 뉴스&월드 리포 트’는 80여개국을 대상으로 ‘삶 의 질’을 분석한 ‘2018년 세 계 베스트 국가’ 보고서를 발 표했다. 보고서는 사회 복지 정책과 안전에 더해 인권과 남녀 평등 및 종교 자유 등을 모두 65가 지 사항을 근거해 해당 국가 의 경제, 정치 엘리트계층과 일반 국민 등 2만1천명의 패널 이 평가한 순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는 스위 스에 이어 두번째로 ‘삶의 질’ 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스위스는 지 난해에 이어 또 다시 1위에 올

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한인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봉섭 전) UKBA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민 규모와 그 내용을 따지고 보면 미국 다음 으로 이민이 많은 나라가 캐나다이다. 수 십 년 동안 한인 이민사회를 지켜보면서 느꼈던 점은 이민 오는 한인들이 계속 늘 어남에도 그동안 한인사회가 잘 단합하지 못하고 발전이 더딘 측면이 있었다”며 “무 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직을 이루는 대표를 잘 뽑아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 이 동력을 잃지않고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의 김민식 지회장도 “오늘 이 토론회에서 한인들끼리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눈 것 자체가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동포 사회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회장은 “사실 찾아보면 한 인커뮤니티 내에 능력이 뛰어난 인재가 상

랐고 스웨덴과 핀란드, 덴마 크, 노르웨이 등 전통적인 복지국가들이 상위권에 몰렸 다. 오래전부터 남녀평등 정책 을 펼쳐온 덴마크의 경우 여성 이 살기 가장 좋으며 자녀를 키우는데 최적의 나라로 지목 됐다. 독일과 영국, 일본이 3~5위 에 선정됐으며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8위에 그쳤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 군사력과 경제력이 삶의 질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 여준것”이라며”결론은 복지 정 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해당국가 정 치지도자들의 평가도 포함되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가 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평가받 은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이최악이라는 오명 을 함께 했다.

당히 많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그 동안의 냉소와 불신을 타파하고 우리 한인 들 스스로가 다시 한번 뭉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한아시아상공회 의소에서 오승철 회장, 이봉섭 UKBA 직 전 회장, 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에서 정희 수 박사, 월드옥타에서 김민식 지회장, 라 윤후 부지회장 겸 한인건축협회장, 박병록 기획이사, 한인회에서 김영권 회장과 이강 혁 부회장, 어길선 부회장, 박기순 부이사 장, 나성수 재무이사, 김종민 경제부 이사, 강신욱 지방정부프로젝트팀 이사, 이미정 문화예술부 이사, 조욱래 미디어부 이사가 참석했고, 조수웅, 조중희, 김진성, 이요한 씨 등 10여 명의 동포를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32대 한인회 미디어부 & 공동운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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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가라지 739. 514. 8923야간 808. 514. 도로공사가 끝나서 들어오시는 길이 오실때 주의하세요. 바뀌었습니다.

손동곤


4 / 2018. Feb 02 (Fri)

캐나다 소식

맹인안내견 동석 거부한 레스토랑, 인권위 제소

몬트리올로 여행을 왔던 시각장애를 가 진 한 여성이 Parc Extension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안내견이 푸대접을 받게 되자 이 레스토랑을 상대로 인권위원 회에 제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사자인 Diane Bergeron씨는 JeanTalon Ouest에 위치한 Lyla에 들어선 후 점주로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았지만 자리 에 앉을 무렵 다른 직원으로부터 개를 동 반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런 일은 일상에 서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며 그 녀는 아쉬워했다. 식품위생법에 의거하면 장애를 가진 사람이 레스토랑에 입장할 경

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견을 동반시킬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미 다른 레 스토랑에서 여러 번 같은 경우를 당해 본 그녀는 법적 조항을 근거로 들어 따지고 들었다. 하지만 직원으로부터 입구 쪽에 개를 놓아두라는 답변만이 돌아왔다며 “저 는 사람들이 가득한 레스토랑 한가운데서 어안이 벙벙한 채로 서있을 뿐이었고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저의 처지를 옹호해 주 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참 참담한 심경이었습니다.”라고 Diane Bergeron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같은 일을 겪은 후 이내 오타와로 돌아온 그녀는 인권위원회(CDPDJ)에 진 정서를 접수시켰다. 인권위원회는 어떠한 경우라도 장애인 또는 장애를 도울 수 있 는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권리장전을 인용하며 이는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따라서 지체부자유자를 위한 안내견은 법적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수단으로 간주된다고 인원위원회는 설명했다. 한편 인권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 난 2012년 안내견을 동반하고 입장하려는

사지마비 환자를 거부한 La Caverne grecque 레스토랑과 직원에게 6000 $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례를 소개하고 있다. 퀘벡식품위생안전부(MAPAQ)가 발 행한 레스토랑 운영 지침서 역시 안내견 동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총회원수가 5600여명에 달하는 퀘벡요 식업협회(ARQ) 또한 이 문제와 관련된 별도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ARQ측은 Lyla 레스토랑이 자신 들의 멤버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레스토랑에서 Mme Bergeron을 안내했던 My Tam Phan씨는 당시 안내견이 시각장애인인 고 객과 동석해야 한다는 관련규정을 인지하 지 못했었다고 털어놓으며 “개에 알러지가 있는 다른 손님이 서둘러 자리를 뜨는 바 람에 그런 조치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뜨거운 국물을 서빙하는 직원들과 손님들이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비좁은 통로에 개가 앉아있게 되면 다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 다. 당시 그녀는 비록 Diane Bergeron에 게 연락해 별도의 사과를 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다시 개를 데리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찾아준다면 반갑게 맞아줄 것이라고 말했 다. Diane Bergeron에 따르면 개와 함 께 택시를 타려 할 경우 택시가 더럽혀진 다는 이유 등으로 승차거부를 당하는 일 역시 드물지 않게 겪게 된다고 한다. 이럴 경우 법의 적용기준은 레스토랑과 마찬가 지이다. 몬트리올 시가 제정한 택시운영규 정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권리장전 을 채택하고 있으며, 택시조합도 마찬가지 로 이러한 승차거부행위를 심각한 <<인권 침해>>로 여겨 해당운전사의 택시면허를 3개월동안 박탈시킬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택시조합은 지난 1년여 전부 터 운전자들이 장애인과 함께 안내견을 탑 승시켜야 한다는 윤리강령을 만들어 차에 비치시키도록 하고 있다. *안내견 동반과 관련된 차별대우 제소 건수(인권위원회- La Commission des droits de la personne et des droits de la jeunesse) 2013 : 14, 2014 : 9, 2015 : 19 2016 : 15, 2017 : 22, Total : 79 기사제공: PETIT TOKEBI

Metro, 무인결제 시스템 (les caisses en libre-service) 확대 운용

Metro가 매장에서 무인결제 시스템의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퀘벡과 온타리오에 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하고 있다.

무인시스템이 설치된 매장을 찾은 고객 들은 직접 계산대에서 구입물품을 스캔한 후 단말기를 통해 돈을 지불하게 된다.

Metro의 총책임자인 Eric La Flèche 은 화요일 열린 연례주주총회에서 <<일부 매장에 무인결제 시스템이 보급되어 있기 는 하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 며 운용상의 문제로 인해 고객들에게 만족 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인결제 시스템은 최저시 급이 현재 14불에서 2019년 15불로 인상될 예정인 온타리오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의 대부분이 프랜차이즈 또는 체인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퀘벡과는 달리 온타리오의 Metro 매 장들은 회사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최 저임금의 상승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M. La Flèche는 <<무인결제 시스 템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고객들 역시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에서는 최저 시급의 인상으로 인해 연간 4천5백만불에 서 5천만불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퀘벡에서는 오는 3월 1일 최저임금이 시간당 11,25$에서 12$로 인상 된다. 메트로는 현재 온타리오 매장의 24 곳에서 libre-service(무인결제 시스템)을 운용중에 있으며 이번 여름까지 7곳의 매 장과 Food Basics 6곳(다음달)에 대해 무 인결제 시스템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퀘벡 에서는 현재 메트로(4곳), Super C(5곳) 에서 이 시스템을 운용중이다. 메트로는 또한 향후 6년에 걸쳐 4억달러를 투입하여 온타리오에서의 유통망을 자동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QuebecCANADAH3J1H8 , eal r Mont , ques ac J nt 2461RueSai 2382 989514) ( 1033FAX: 989514) ( 사무실: net . l m@hanmai kc eal r mont : 성당용) ( l mai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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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마리화나 중독으로 병원 찾는 견공 증가 수의사들은 대마초 합법화가 시행되면 견공 들이 대마초에 중독되는 사고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몬트리올의 라신 지역에 위치한 DMV 동물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Raphaël Tremblay 수의사는 길거리에 버려진 대마꽁초를 삼켜 중 독증세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는 견공들의 수가 한 주 동안 여러 건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M. Tremblay는 지난 4년동안 마리화나에 중독된 견공 약 50마리 정도를 치료해왔다고 전하며 지 난주만 하더라도 치와와 한 마리가 2그램 정도의 해시시를 삼키는 바람에 위독한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당시 개는 저체온증을 보이며 심박수는 급격히 떨어져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개 주인은 치료비로 결국 1200$ 를 물어야만 했다. 개가 마리화나에 중 독될 경우 구토증상을 보이다가 코마상태에 빠 지거나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이 경우 응급처치를 위해 병원을 찾게 되면 하루 병원비가 무려 600-700$에 달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로 개가 죽은 적은 없 었지만 보다 많은 양의 대마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대마초 함유쿠키나 빵을 삼키게 되면 그 럴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개의 크기와 섭취 한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주 위험한 상태 에 직면할 수 있다며 개 주인들에 주의를 당부 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자료는 없지만 퀘벡 수 의사 협회(OMVQ)는 이미 견공들의 대마초 중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한다. Caroline Kilsdonk 대표는 이미 합법화가 시행중인 미국 일부 지역의 자료를 참고해 볼 때 퀘벡에서도 조만간 견공들의 대 마초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2012년 발표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콜로라도에 서 지난 2010년 치료용 대마초가 합법화 된 이후 지금까지 대마초 중독과 관련된 사고가 여러 건 보고된 바가 있다. Raphaël Tremblay씨는 만약 기르던 개가 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일 때는 지체하지 말고 즉시 수의사를 찾으라고 충고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가 대마초 꽁초를 삼켰 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해버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는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나 Saint-Jean-Baptiste, 또는 몬트리올의 축제 기간에는 이와 관련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개의 마약중독이 의심되는 증상들로는 균형 감각 상실, 동공확대, 구토, 의식불명, 과잉반 응, 요실금, 저체온증, 죽음 (매우 드문 경우) 개가 마약에 중독된 경우 취해야 할 응급조 치로는 동물병원으로 즉시 데려갈 것. 체온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따뜻하게 해줄 것. 부상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곳에 보호할 것, 먹을 수 있다면 수분을 충분히 공급시킬 것 그리고 상 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2018. Feb 02 (Fri) / 5

멕시코 북서부 여행 주의 경보

캐나다 정부는 최근 "멕시코 전역 에서 때때로 항의 시위 등으로 불법 적인 도로 점거가 이뤄지는 것은 물 론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 마약 갱단과 연관된 살인과 폭력이 급증한 멕시코 북부와 서부 지역의 경우 꼭 필요한 여행이 아니면 피하 라"고 여행 주의 경보를 내렸다. 그러면서 "북부와 중부 지역을 중 심으로 멕시코 사법당국과 마약범죄 조직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들 지역을 여행하려면 높은 수준 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주는 치와와 , 코아윌라(살티요 제외), 두랑고, 누 에보 레온(몬테레이 제외), 시날로아 (마사틀란 제외), 소노라(에르모시요 , 과이마스, 산카를로스 제외), 타마 울리파스 등이다. 서부 지역의 경우 게레로(이스타 파, 시우아타네호, 탁스코 제외), 미 초아칸(모렐리아 제외)이 목록에 올 랐다. 캐나다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많

이 몰리는 태평양 휴양지인 로스 카 보스 등이 있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와 카리브 해 휴양지로 명성 이 높은 캉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 등이 있는 킨타나로오 주에 대해서 도 주의를 당부 "두 지역은 범죄조 직이 관광객을 표적으로 삼지 않지 만 지난해 조직범죄와 연관된 폭력 이 증가세를 보여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8월 킨 타나로오 주와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에서 마약범죄 조직 간 살인 과 폭력이 빈발하고 있다면서 두 지 역을 여행 경고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멕시코에서는 치안 불안 외에도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카드복제, 절도, 소매치기 등이 횡행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외모가 손쉽게 구 별되고 현지 언어에 서툰 한국인 관광 객의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유명 관광지의 식당이나 상점 등 지에서 관광객이 카드를 복제 당해 피해를 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 지어 캉쿤 등 유명 관광지에 있는 일부 호텔에서는 금고에 넣어둔 현 금이나 귀금속이 사라지기도하며 친 절하게 접근해 새로 알게 된 사람이 나 모르는 사람이 건네주는 과자, 음 료, 껌, 담배 등에 마취 성분을 조심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상 : 몬트리올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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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 Feb 02 (Fri)

캐내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북한,캐나다에 사이버 공격 감행, 메트로링스 방화벽 뚫어

북한이 급기야 캐나다에 해킹 공격을 가 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주범으로 지목된 북한이 최근엔 캐나다를 표적으로 ‘해킹’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토론토의 CTV뉴스는 “이달초 온타 리오주의 대중교통통합기구인 메트로링스를 상대로 북한의 사이버공격이 발생했다"며” 러시아를 경유해 메트로링스 컴퓨터에 악성 코드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법으로 자행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메트로링스는 “이 보도내용이 사실” 이라고 인정하며”컴퓨터 방화벽이 뚫리긴 했으나 버스와 열차 운송 시스템은 손상되 지 않았고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도 없었 다”고 밝혔다. 토론토와 오타와 등 온주 지역에서 전자 탑승권(프레스토 카드)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인 메트로링스는 이와관련, 카드 이용자들 의 개인신상및 금융정보를 전산망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링스측은 “약 1주일전 바이러스가 전산망에 침입한 것을 확인하고 바로 대응 조치를 취했다”며”이미 오래전에 구축한 보 안시스템이 즉각 반응해 피해가 전혀 없었 다”고 설명했다. 메트로링스는 해킹을 바로 탐지하고 출처를 밝혀내는 전산전문가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전문가인 사이몬 프 래트 박사는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의 해킹팀이 표적 대상국 전산망의 약점을 찾 아내기 위해 주기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벌 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링스에 대한 북한의 이번 공격은 대중교통시스템의 취약 점을 파악해 해킹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도 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2010년대초 사 이버 공격 전문부서를 설치하고 주로 한국 과 미국을 상대로 해킹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일명’어너크라이’라고 지칭된 컴퓨터 바 이러스를 이용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150여개 국가에서 30여만대의 컴퓨 터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 발생

Laurentienne 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적재된 돌덩어리가 노면으로 떨어지며 위험 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수요일 오전 10시 05분경 Charlesbourg 구역의 Bernier길로 통하는 156번 출구의 북쪽방향에서 발생하였다. 사 고를 낸 굴착업체 소유의 트럭에는 돌덩이

가 가득 실려 있었다. 퀘벡 경찰 대변인 Ann Mathieu 경관은 “돌덩이가 고속도로 진입로 부근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과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트럭 운전자에게 534$의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하였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교통부 대변인 Alexandre Bougie는 이 트 럭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며 무게가 몇 톤이나 나가는 바위덩이 2개를 떨어뜨렸다고 전하며 장비를 동원해 돌덩이를 트럭에 다시 싣는 작업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북쪽 으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복구작업을 위해 약 한 시간 동안 통제되었으나 오전 11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기되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겨울 오세영

산자락 덮고 잔들 산이겠느냐. 산그늘 지고 산들 산이겠느냐. 산이 산인들 또 어쩌겠느냐. 아침마다 우짖던 산까치도 이제는 간데없고 저녁마다 문살 긁던 다람쥐도 지금은 온데 없다. 길 끝나 산에 들어섰기로 그들은 또 어디 갔단 말이냐. 어제는 온종일 진눈깨비 뿌리더니 오늘은 하루 종일 내리는 폭설. 빈 하늘 빈 가지엔 홍시 하나 떨 뿐인데 어제는 온종일 난을 치고 오늘은 하루 종일 물소릴 들었다. 산이 산인들 또 어쩌겠느냐.

한 없이 적막하고 쓸쓸한 겨울이 내려앉는다. 시인은 그 사이에 난을 치고, 물소리도 듣는다. 아마 차를 끓이는가 보다. 겨우내 자신을 비우고 있는 시인의 산방이 부러운데 빈 하늘, 빈 가지에 한 점 홍시도 없는 몬트리올의 겨울에는 청설모 두어 마리가 부산 할 뿐이다. 오세영 시인은 현대문학으로 세상에 나왔고, 시집으로 '반란하는 빛' 등이 있다.


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2018. Feb 02 (Fri) / 7

검찰발 '미투 운동' 법조계 전반 확산

한 여성 검사의 고백으로 시작된 검찰 발 '미투(Me Too) 운동'이 법조계 전반으 로 확산되며 남성 법조인들도 자성의 목소 리를 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31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지현 검사가 29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법무부 고위간부의 성추행 의혹 글의 여파가 검찰을 넘어 변호사업계와 법원으

로까지 퍼지고 있다.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성차별적 인식이 깊이 자리 잡은 법조계 문화는 접대문화와 성과주의식 업무 구조가 교묘하게 뒤섞인 변호사업계에서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 온다. 해외 출장 중 대한변호사협회 전 고 위간부가 다른 여성 간부의 신체를 더듬은 혐의로 검찰 수사가 이미 진행 중이다. 경쟁이 과열된 로펌업계도 비슷한 문제 를 안고 있다. 기업 고객과의 미팅에서 계 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건 수행과 관련이 없는 젊은 여성 변호사를 내세우는 것은 로펌업계의 오랜 관행으로 꼽힌다. 야근을 하다가 로펌 대표의 사적인 술 자리에 불려 나가기도 한다. 변호사 사무실 내 고용관계에서 소위 ' 을'의 지위에 놓인 여성 일반직원들이 털 어놓는 사정은 '나랑 연애나 하자'는 아버 지뻘 대표 변호사의 성희롱 발언을 참다못 해 직장을 관두는 사례가 생소하지 않다. 변호사가 직원의 복장을 지적하면서 부 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 여성 직원이 술자리에 불려 나가 고객을

접대하는 일도 종종 있다고 변호사업계 관 계자들은 말한다. 한 대형 법무법인의 직원은 "회식자리 에서 만취한 파트너급 변호사가 여성 직원 을 옆자리로 불러 어깨를 붙잡고 술을 따 르라고 강요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며 "취 했다는 핑계로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려 는 추태를 부려도 누구 하나 용기 내 말리 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했다. 법원에서도 성폭력 사례가 적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법원 내 학술단체인 젠더법 연구회가 2015년 수집한 성추행, 성희롱 피해 사례에 따르면 부장승진을 앞둔 한 남성 판 사는 회식자리에서 "여자 배석판사가 오면 성추행을 해 내쫓겠다"고 발언했다. 노래방에서 여성 판사를 끌어안고 "내 가 당신을 아끼고 좋아하는 것 알지"라며 춤을 추자고 요구한 부장판사 사례도 공개 됐다. 안마를 해준다며 여성 판사의 어깨를 만지거나, 도우미가 있는 유흥주점에 여성 판사를 데려가는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잘못된 법조계의 문화를 바꿔야

한국,소화기암 환자 생존율 세계최고 한국의 소화기 계통 암 환자의 생존율은 세계최고 수준인 반면 백혈병이나 피부암 등 환자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 환자 생존율이 갈수록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잘사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격차가 여전히 커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어린이 암 생존율에서 뚜렷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18종의 암 가운데 대부분 암의 5년 순 생존율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핀란 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가장 높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소득이 낮은 나라의 생 존율은 낮았고, 나라별 편차가 컸다. 예컨대 유방암의 경우 이 기간 미국과 호주에선 생존율이 90%로 가장 높고, 16개 서유럽 국가는 85%로 그 뒤를 이은 반면 동유럽 국가는 71%에 머 물렀고 인도에서는 66%에 그쳤다. 나라나 지역에 따라 특정 암 환자의 생존율은 높 은 반면 다른 일부 암의 생존율은 매우 낮은 등의 특징도 있다. 예를 들어 소화기계 암의 경우 동북아시아권의 생 존율이 최고 수준이었다. 한국은 위암의 경우 생존율 이 68,9%, 대장암 71.8%, 직장암 71.1%였다. 또 일 본의 경우엔 식도암(36%), 대만은 간암(27.9%) 생존

율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았다. 반면 피부흑색종 생존율은 한국(59.9%), 대만 (52.1%), 중국(49.6%)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 악성 림프종(한국 52.5%, 대만 50.5%, 중 국 38.3%)과 골수암(45.9%, 33.4%, 24.8%) 생존율 도 마찬가지로 매우 낮았다. 한국과 일본의 성인 백 혈병 환자 생존율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았다. 한편, 어린이 암 환자의 생존율은 국가별 격차가 가장 컸다. 예를 들어 뇌종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5년 생존 율은 2000~2004년 평균 54%에서 2010∼2014년 평균 60%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런데 미국, 덴마크, 스웨 덴 등에선 80% 이상으로 올랐지만, 멕시코와 브라질 에서는 40%를 밑돌았다. 급성 림프아구성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의 5년 생 존율은 핀란드(95.2%)를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유 럽 9개 국 에 선 90%를 넘 지 만 에 콰 도 르 의 경 우 49.8%, 중국과 멕시코는 60% 미만에 불과했다. 간암과 폐암, 췌장암은 부자 나라이든, 개발도상 국이든 여전히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췌장 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5% 이하다.

한다는 목소리가 서 검사의 폭로를 계기로 높아지고 있다. 일상적인 성폭력에서 가해 자로 지목되는 남성 법조인들로부터도 자 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서 검사가 제기한 문제는 오랜 기간 검찰의 고질병처 럼 이어져 온 남성 위주 상명하복 관행의 산물"이라며 "검찰의 내부문화를 전면 개 선하고, 이를 동력 삼아 검찰개혁으로 나 아가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도 "법조계의 왜곡 된 성문화가 다른 직역보다 심각한 것은 법조 특유의 남성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기 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알면서도 모른 체했던 많은 남성 법조인의 비겁함을 여 검사의 한 명의 용 기 있는 선택으로 깨닫게 하고 있다"고 말 했다. 수십 년간 법조 전반에 자리 잡은 관행 을 개선하기 위해 법원과 검찰, 변호사업 계가 동시다발적으로 쇄신에 나서야 한다 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대마초 운전 처벌법안 마련 연방자유당정부는 올 여름 대마초 합법화와 관련해 마약 을 사용한뒤 운전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처벌법 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당정부는 이르면 오는 7 월 초부터 대마초 소지및 흡연 행위를 사법처벌 대상에서 제외 하는 법안을 발효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일부에서 대마초 만 연으로 음주운전에 버금가는 대 마초 흡연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 태의 운전자가 빈발할 것으로 우 려하고 있다. 이에 자유당정부는 이같은 우려를 무마하기위해 관련법안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관련, 경찰측은 “법안의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대마초 등 마약을 사용한뒤 운전할 경 우 처벌을 받게 된다”며 “관련

법안은 단속과 처벌에 대한 보 다 명백한 규정을 마련하기 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음주운전 반대 단체측 관계 자는 “경찰은 마약 의심이 들 경우 음주운전 단속과 비슷한 절차를 진행한다”며”대마초의 경우 소변검사까지 실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측에 따르면 이 법안은 음주운전자에 대해 혈중 알코 올 농도를 조사하는 것과 같이 대마초의 주성분인 THC 검사 규정을 담고 있다. 체내 THC 성분이 법적 한도를 넘으면 벌 금 최고 1천달러의 처벌을 받 게 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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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 / 2018. Feb 02 (Fri)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유럽 4-3 <지난 호에 이어서>

저는 각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적어도 한 번은 그 나 라의 음식을 맛보는 편인데 대부분 다 참 맛있었어요.

인터넷에서 알아간 슬로바키안식 수프와 샐러드도 주 문하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어요ㅠ 그래서 할루스키만... 드디어 음식이 나왔는데... 이 집의 음식이 맛이 없는 건지, 원래 할루스키가 이런 맛인지 참 맛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마 최초로 맛없는 음식으로 기록될 거 같아요. 참고로 슬로바키아 회사 동료에게 물어보니 그녀가 슬 로박 전통 음식은 다 기름지고 느끼하고, 맛 또한 없어서 자기도 싫어한다더군요. 여전히 느끼함이 입안에 상당한 가운데 발견한 카페.

배가 무척 고팠음에도 저는 다 남겼고, 더불어 마시지 도 않는 소프트 드링크까지 추가로 마셔야했어요. 너무 느끼해서요.

왠지 녹차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이곳에서 저는 자몽 과 레몬맛의 상큼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고 저렴했어요. 한 스쿱에 0.6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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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저녁 6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햇볕이 강하네요. 그러나 이제는 캐슬에 올라야합니다. 비엔나로 가는 막차가 8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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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8. Feb 02 (Fri) / 9

706 – 겨울철 질병 감기와 독감(2) 독감(毒感, influenza) – 독감은 인플

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분하고 있다.

러스 외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세균감

를 받으시길 권해드린다. 요즈음은 병원

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이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현재 면역과 성

염에 의한 감기 등이 있으므로 증세만 가

이나 약국에 ‘Flu Shot’ 사인을 자주 볼

상부호흡기계 (코,목)나 하부호흡기계(폐)

질이 가기 다른 바이러스 A형, B형, C형

지고는 엄밀한 구별진단을 내리기는 어렵

수 있다. 겨울철 독감예방주사를 미리 맞

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이 발견되어 있는데 새로운 형이 나타

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유효한 화학요

는 것도 건강한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 전신쇠약 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

나면 그 이전의 예방백신으로는 효과가

법제가 개발되어 있으나 그 임상효과는

된다.

을 동반한다. 독감은 전세계에서 발생하

충분하지 못하다. 증세는 갑자기 한기, 두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며 계절의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통과 함께 고열이 나면서 전신이 나른하

안정과 보온에 유의하고 해열진통제나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되고 있다. 독감은

고 근육통이나 관절통, 식욕부진 등 전신

항히스타민제, 지해제(止害劑) 등에 의한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

증세가 나타나며 기침, 담(痰). 인두통(咽

대증요법(對症療法)을 적용하는 것도 좋

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頭痛), 비색(鼻塞), 콧물 등 호흡기증세가

다.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한다. 독

뒤 따른다. 열은 5일정도 계속되지만 기

어린이, 노인, 임산부, 심장과 간에 기

감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질병이 아닌 새

침과 담이 많으며, 때로는 혈담(血痰)이

능부전이 있는 사람 등은 합병증을 일으

로운 종류의 독감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나오고 흉통이 수반되며 경과도 1-2주일

키면 위험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독감

기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씩 지속되는 기관지염 형도 있다. 비슷한

과 감기는 서로 다른 병이지만 느끼는 증

사람도 많이 사망할 수 있다. 독감은 일

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위와 알레르기

상은 비슷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몸

반감기와는 원인 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

등에 의한 비염성 감기, 인플루엔자바이

에 이상이 있을 때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못 모신다는 딸에게 흉기 휘두른 90대 노인 실형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큰딸의 집에서 막냇사 위 B(42)씨의 옆구리와 목을 흉기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 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9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당시 A씨는 큰딸과 막내딸이 자신의 부 양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자, 막내딸의 뺨 을 때리고 모자 안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막내딸을 찌르려 했다. 이때 B씨가 현관으로 들어와 막내딸을 감싸자 A씨는 B씨의 옆구리와 목을 흉기

로 찔 렀 다 . B씨 는 목 부위의 경동맥을 심하게 다쳐 중태에 빠졌으나 다행히 생 명에 지장은 없었다. A씨는 평소 막내 딸의 집에 머물면서 아내를 수시로 때려 외손녀와 가족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에 막내딸은 아버 지를 어머니와 분리 해놓아야겠다고 생 각한 것으로 전해졌 고 자신을 아내와 떼어놓으려는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의 변호인은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해왔으나 재판부는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이유 로 들어 살인미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두 차례 에 걸쳐 피해자의 옆구리와 목 부위를 찌 른 것으로 죄질과 범정이 나쁘다"며 "그런 데도 피고인은 딸과 피해자를 탓하며 범행 을 부인하고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질타 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놓고 이견 보이는 여야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스튜어드십 코 드'를 도입하려는 정부 방침을 두고 여야 는 이견을 보였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보험사·자산 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들이 타인의 자금 을 맡아 운용하는 수탁자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 적극적으로 의결권 을 행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자율 지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이날 오 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일각에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두고 '연금 사회주의'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도입 필요 성을 매우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국민연금 내부 투자위원회 는 삼성물산의 지분가치 훼손에 대한 우 려에도 불구하고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찬

성했지만, 스튜어드십 코 드가 있었다면 이런 식 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지 적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코드 도입은 수탁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려는 것이 첫 번째" 라면서 "기업가치도 보호하고, 외부의 간 섭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으 나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스튜어드 십 코드를 이미 도입한 영국에서는 제도 의 성과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결론이 난 바 있다"며 "정부와 연금공단이 스튜어드 십 코드를 과대 포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국민연금이 투자 지분을 통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에 제동을 걸지 않을까 여러 경제단체가 우 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이사장은 인정하면서도 "코 드 자체는 의결권 행사 지침으로, 사회적 요인과 내부적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선 제적인 지침을 갖게 함으로써 (기업 문제 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CSDM (COMMI SSI ONSCOLAI REDEMONTRÏAL)과 EMI CA,I ns t i t ut eMATCI 와 제휴하여 개설한 DEPSout i enI nf or mat i que프로그램으로 I ns t i t ut eMATCI 와 HancaEducat i oncent er가 파트너로서 2018년도 겨울학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과정명:DEPSout i enI nf or mat i que5229 -개강일:2018년 3월 12일 월요일 -총 수업시간:1800시간 /약 16개월 ( 인턴십 有,방학 無 단,CSDM과 학사일정 동일함) -수업스케줄:주 3회 출석 ( 화•수•금 오전 8: 30~오후 16: 00/월요일,목요일 재택 수업) -등록금:$23, 500( 등록비 $220,보증금 $1, 000포함) -입학조건:고등학교 졸업 및 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입학시험:프랑스어로 인터뷰 진행 ( 불어교육청 주관) TEF또는 TEFaQ등 공인 프랑스어 시험 Expr essi onOr alA2~B1수준 ※ 교수진 및 교재 등은 CSDM에서 담당하며 수업 장소 및 학사관리는 I nst i t ueMATCI 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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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 Feb 02 (Fri)

한국 소식

한국관광공사 추천 2018년 2월 가볼 만한 곳 공룡시대부터 1987년까지‘빅 히스토리’, 서대문자연사 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32길 / 서대문구 통일로 2003년 문을 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기획해 만든 자연사박물관이다. 서울이라는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생생한 디오라마와 자 체 제작한 동영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해마다 수십만명이 찾는 인기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 3km 남짓 떨어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가 세운 경성감옥으로 시작했다. 이후 서대문감옥, 서대문형 무소, 서울형무소,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로 바뀌었다가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시작된 1987년에 서울구치소가 경기 도 의왕시로 이전하고, 이곳은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 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대문구에서 시작된 여행은 종로 구로 이어진다. 우선 가볼 곳은 북촌한옥마을에 이어 ‘핫 플레이스’로 뜨는 서촌(세종마을). 이밖에도 600년 수도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서울역사박물관, 아픈 역사가 남은 경희궁에 들러볼 만하다. 현대미술, 과학, 말… 박물관 종합 선물 세트, 경기 과천

경기 과천시 광명로 / 과천시 상하벌로 / 과천시 경마

공원대로 박물관은 이야기보따리다. 유리창 안 뭉툭한 돌멩이 하 나가 수백만 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익숙한 것부터 보 이지 않는 세계까지 모든 것이 소재가 된다. 미술관도 그 렇다. 작품을 마주한 우리는 작가의 시간과 생각 속을 자 유롭게 걷는다. 경기도 과천은 이런 재밌는 이야기보따리 로 가득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과천과학관, 렛 츠런파크 서울 등 박물관 종합 선물 세트다. 청계산 자락 에 둘러싸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현대미술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인근 국립과천과학관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 든 것이 과학임을 느끼게 해주고,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눈이 빛나는 곳이다. 가족 여행지로 발돋움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선 말〔馬〕과 관련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가 까이 있는 서울대공원도 지나치기 아쉽다. 667만 ㎡ 대지 에서 살아가는 동식물과 교감하는 힐링•휴식 공간이다. 올림픽만큼 재밌는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강원 강릉• 평창

강원 강릉시 일대 /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는 문화 예술 공간 나들이 로 한결 풍성해진다. 올림픽 주 무대인 강릉•평창 일대에 는 개성 넘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여럿이다. 강릉시 왕 산면의 강릉커피박물관은 세계 각국 커피의 역사와 커피 농장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강문해변 인근에 카 페와 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2호점(커피커퍼커피박물관)도 열었다.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은 소리와 에디슨 에 대한 고집스런 사랑이 묻어난다. 60여 개국에서 수집

한 명품 축음기, 오르골, 영사기 등과 에디슨의 발명품 수 천 점이 전시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 모형과 메달 등을 가깝게 만날 수 있다. 강릉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강릉시립미술관, 사대부가의 유물이 전시된 강릉 선교장 등도 눈을 즐겁게 한다. 평창 에서는 폐교를 개조한 무이예술관이 정겹다. 운동장을 수 놓은 조각공원과 메밀꽃 화백의 작품이 운치를 더한다. 이효석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 봉평 장터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국토 최북단에서 체험하는 분단 현실, 고성 통일전망대 와 DMZ박물관

강원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강원도 고성은 가슴 아픈 분단 현실이 여실히 느껴지 는 곳이다. 통일전망대에 서면 휴전선과 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는 아픈 현실과 맞물려 묘한 감정이 들게 한다. 금강산의 신비로 운 봉우리도 아스라이 보인다. 전망대 내부에는 북한 주 민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생활용품과 각종 자료가 전시된 다. 통일전망대에서 가까운 DMZ박물관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 전쟁•군사 자료와 유물을 비롯해 자연, 생태 , 민속, 예술 등 한국전쟁과 DMZ에 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화진포해변은 겨울 바다의 낭만이 넘실거리는 곳.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해변이 파도가 지날 때마다 ‘차르륵차르륵’ 소리를 낸다고 명사(鳴沙)라 불렸다. <11면에 계속>


한권의 책 / 한국 소식

2018. Feb 02 (Fri) / 11

공기 도미노 된 책이라며. 『공기 도미노』. 최영건. 왜

는 항상 을乙의 위치에 놓은 것만 같다.

노는 홀로 서 있다. 온전히 자기 힘으로

인지 익숙한 이름이었다. 아, 연세문학회

복자만 그녀를 하대하는 게 아니다. 연주

굳건하게. 그러나 멀리서 보았을 때 도미

선배. 얼마 전에 등단하셨던 걸로 기억하

가 고용한 점원도 그녀를 하대하고, 연주

노는 다른 도미노에 의해 금방 쓰러질 처

는데 벌써 책을 내셨구나. 집으로 가져와

의 연인도 그녀를 하대한다.

지에 놓여 있다. 연주를 제외하면 소설에

책상 위에 두었다. 당시 나는 계속해서 쏟

그러고보면 연주를 둘러싼 사람들의 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자신이 어디에도

아지는 시험 때문에 피폐한 상태였다. 독

은 날카롭기만 하다. 자신이 갑甲이 되지

의존하지 않은 채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

서보다는 수면이 급박했다. 그러나 당시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것마냥. 그

. 그래서 타인을 그토록 깔아뭉개려고만

나는 근래에 출간된 괜찮은 소설책 두 권

들에게 대화란 권력관계를 재편하기 위한

한다. 그러나 연주의 죽음으로 진실이 드

을 추천해주는 원고 청탁을 받은 상태이기

수단 정도인 듯 싶다. 그들은 서로를 상처

러난다. 그들은 사실 연주에게 의존하고

도 했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등단한지

주기 위해 말을 한다. 『공기 도미노』는

있었다. 도미노가 하나둘 무너지듯 연주의

6개월도 안 된 그때의 나에겐 원고 청탁

그래서 부조리극을 연상시킨다. 별다른 줄

죽음으로 그들은 하나둘 무너진다. 그들이

하나하나가 너무도 소중했다. 힘겹게 첫페

거리 없이 파편에 가까운 대화가 허공에

갑이었던 게 아니라 연주가 갑이었던 셈이

이지를 펼쳤다. 피곤함은 어디로 갔는지

널부러진 연극.

다. 어쩌면 그들의 존재는 공기만큼이나

책을 금방 다 읽었다.

중반 즈음에 연주가 교통사고로 죽게

실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연주는 자신의 조모祖母인 복자에게 꼼

되면서 소설은 급격하게 전환된다. 에너지

『공기 도미노』는 날카로운 문체로 관

작가 최영건

짝도 못한다. 복자가 하자면 하고 말자면

넘쳤던 복자는 힘없는 노인으로 변해버린

계의 어떤 진실을 폭로하고 있는 소설이다

출판 민음사

만다. 무기력이 체화된 걸까. 그녀는 복자

다. 연주를 둘러싼 모든 관계가 틀어져 버

.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나서 나는 청탁받

발매 2017.04.14.

의 연인인 현석을 데리러 그의 집에 들렀

린다.

은 원고에다가 『공기 도미노』를 쓰기로

어쩌다가 민음사에 들렸을 때였다. 편집

을 때 불편한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음에도

공기 도미노. 낯선 제목의 의미는 그제

자께서 책을 하나 주셨다. 얼마 전에 출간

별 말을 하지 못한다. 시쳇말로 말해 연주

서야 이해된다. 가까이서 보았을 때 도미

<10면에 이어서> 김일성별장으로 사용된 화진포의성 건물도 남았다. 송 지호는 어느 석호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다. 호수 주위를 한 바퀴 도는 탐방로가 마련되어 산책하기 좋다. 화진포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한 거진항은 고성을 대표하 는 항구다. 백제에서 근대까지, 논산 백제군사박물관과 강경 근대 역사문화거리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 논산시 강경읍 일대 논산시 연산면 일대는 백제의 계백 장군과 5000결사대 가 김유신의 5만 신라군에 맞선 황산벌 전투의 현장이다. 백제는 이 전투에서 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계 백 장군이 전사한 곳으로 알려진 부적면 충곡로에 장군과 5000결사대를 기리는 계백장군유적지가 있다. 장군의 묘 와 사당, 충혼공원, 백제군사박물관, 야외 체험 시설 등으 로 구성되어 역사 학습을 겸한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금강 하류에 자리한 강경은 근대에 포구를 중심으로 상권 이 형성되어 번성한 고장이다. 원산항과 함께 조선 2대 포구로, 평양•대구와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영화를 누 렸다. 현재 강경에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재가 10군데 있어 당시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다. 널리 알려지 지 않았지만 논산은 역사 유적이 풍부한 고장이다. 고려

초기 사찰인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218호)과 조선 시대 양반 가옥인 논산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 190 호)이 대표적이다. 계백장군유적지와 가까운 탑정호도 함 께 돌아보기 좋다. 남도의 예술을 만나다, 광주 아트 트립

광주 북구 하서로 / 동구 운림동 일대 예향 광주는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술이 꽃핀 고장이 다. 광주 아트 트립 1번지는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가 최 초로 개관한 공립 미술관인 광주시립미술관이다. 허백련, 오지호, 강용운 등 남도가 낳은 대표 작가는 물론,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지역 젊은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 다.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어린이미술관과 놀 이기구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인 와글와글어린이놀이터도 인상적이다. 무등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국윤미술관, 우제 길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의재미술관 등 미술관이 여럿 자리해 운림동미술관거리로 불린다. 쓰레기가 예술로 변 신한 펭귄마을, 전통 한옥, 선교사 유적 등 볼거리가 다양 한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져 아트 트립 코스로 제격이다. 구도심과 무등산 조망이 근사한 사직공원전망타워, 젊은 커플 사이에 핫한 동명동카페거

결심했다. 이렇게 폭발하는 소설을 가만히 놔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므로.

리, 전통시장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1913송정역시장 까지 광주 아트 트립은 멋과 맛으로 가득하다. 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가야를 만나다, 고령 대가 야박물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경북 고령으로 떠나는 여행은 1500여 년 전 홀연히 사 라진 대가야를 만나는 여정이다. 대가야역사관과 대가야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된 대가야박물관은 대가 야의 역사와 문화를 맞닥뜨리는 곳이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 관련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대가야왕릉 전시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 44호분의 내부 를 실물 크기로 재현했으며,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꾸몄다. 고령에는 대가야의 기운이 느껴 지는 곳이 많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체험 학습이 가능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 대가야 기마 무사의 기상이 가득한 대가야기마문화승마 체험장, 차 한 잔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대가야다례 원 등이다. 봉이땅엔에서는 딸기 따기, 딸기잼과 쿠키 만 들기 등을 체험하고, 개실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 체험과 한옥 숙박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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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 Feb 02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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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학기 2개강

등록기간은 2018년 1월 15일( 월) 부터이며, 조기 마감이 되는 반들이 생길 수 있어 먼저 신청하는 학생부터 확정되오니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 9주 동안 주 2회 총 18회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월•목반 화•금반

2018년 2월 1일 ( 월)4월 12일 ( 목)

4: 30-6: 00/6: 00-7: 30

수강료 : $378. 00 ( 각 과목당)

2018년 2월 2일 ( 월)4월 13일 ( 금)

4: 30-6: 00/6: 00-7: 30

수업 자료비 : $5/ $10 등록비 : $15( 신규학생)

기간 :매월 모집 ( 날짜 상관없이 문의 가능) ▣ 시간 :선생님과 학생 개인 일정에 따라 시간 조정 가능 ▣ 대상 :초등,중고등,성인 대상 ▣ 수강료 :학원 문의 ▣

성인불어 A1기초반 개강 ▣ ▣

▣ ▣

결국‘TEFaQ’

TEFaQB1반 개강 •

강사 :우혜란,J ohnCl ar k 기간 :2018년 2월 1일 ~4월 6일 ( 총 8주/ 40일 수업) 12: 00~12: 30점심시간) 시간 :월~금 10: 00~14: 30(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한카 교육원 주말반 안내

바둑 강좌

▣ ▣

▣ ▣

강사 :J ohnCl ar k,Mar i aMour ot 기간 :2018년 2월 1일 ~4월 6일 ( 총 8주/ 40일 수업) 12: 00~12: 30점심시간) 시간 :월~금 10: 00~14: 30(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초등반 13: 00~14: 00( 1코스 10주 $100)/중등반 14: 00~15: 30( 1코스 10주 $120) 성인반 11: 00~12: 30( 1코스 10주 $120) 강사 : 김윤영 ( 프로 4단)

중국어 강좌

초등반 11: 00~12: 30/중등반 13: 00~14: 30/기초반 14: 40~16: 10( 총 9l evel , 각 과정 9주) $189. 00( 최소 인원 3명) 강사 : CherLi ang

일본어 강좌

초등반 11: 00~12: 30/중등반 13: 00~14: 30/기초반 14: 40~16: 10( 총 9l evel , 각 과정 9주) $189. 00( 최소 인원 3명) 강사 :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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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eb 02 (Fri)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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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4 / 2018. Feb 02 (Fri)

바다향을 느끼고 싶은 날에 맛있게 한그릇 홍합밥 늄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 답니다. 재료는 2cup (400g) 쌀 1.5cup (225g) 홍합살 500ml 물 1 1/2Ts 참기름 1Ts 국간장 1/2Ts 청주 (와인) 국간장과 청주, 설탕을 넣어서 잘 섞어주고 물을 부어

1/2Ts 설탕

주세요.

<양념장> 2ts씩 간장, 국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마늘, 파, 설탕, 깨소금 만드는 방법은 우선 쌀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완전 히 빼주세요. 물에 담가두면 눅눅해서 죽처럼 된답니다.

전기밥솥으로 만들고 싶으신 분은 볶은 후에 양념과 물을 넣어서 밥을 해 주시면 돼요. 뚜껑을 닫고서 센 불에서 끓인 후에 약불로 줄여 밥을 해줍니다. 밥을 하고 있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엄마, 홍합밥에 미소된장 미역국~~

모두 2ts씩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아이가 가끔 먹고 싶은 것을 주문을 하면 어떤 엄마든 지 최대한 해 주려고 하지요. 저희 아이들은 오랜만에 홍합밥이 너무 먹고 싶었나 봅니다. 양념장에 쓰윽 쓰윽 비벼 먹기도 하지만 이미 밥에 살 짝 양념이 되어 있으니 바다향 나는 홍합밥을 그대로 즐 기기도 해요. 제철이라 더 맛있는 홍합으로 오늘은 맛있게 만드는

물과 홍합을 준비해 주세요. 전 한번 삶아 둔 홍합을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생홍합이면 끓는 물에 10초 정도 넣어 삶아주시는 게 좋아요. 홍합이 150g 정도로 적은 경우는 그대로 넣어주셔도 괜찮답니다. 두꺼운 냄비나 압력솥에 참기름과 쌀을 넣어서 겉이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 이상에서 7-10분 정도 볶아주세요.

홍합밥이 다 되었어요. 제 솥은 저의 미국 생활과 함께 한 압력솥으로 십수 년이 되었지요.^^

한 그릇 음식 홍합밥 소개할게요.

홍합을 넣어서 센 불에서 1-2분 볶아줍니다. 저는 양념장을 살짝 넣어서 아이들은 양념 안 한 구운 김에 싸서 먹기도 한답니다. 그윽한 홍합의 향 가득해서 너무 맛있답니다.

그럼 홍합의 효능 먼저 소개할게요.

다진 파를 솔솔 뿌려주어 내어주면 바다향을 느끼고

10월부터 겨울까지 제철인 홍합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

싶은 날에 아주 맛있게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홍합밥이

륨을 배출시켜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프로비타민D 성분

된답니다.

이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아이들이 먼저 찾는 한그릇 음식이랍니다.

를 튼튼히 해주며, 풍부한 철분이 빈혈 방지에도 좋아요.

오늘도 따듯한 날 멋진 주말 되시길 바래요:D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간을 보호하고 기능을 회복시켜 숙취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A, C, 요오드, 셀레

조기 유학 여름캠프 겨울캠프 어학 연수 부모유학 자녀무상교육

직영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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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8. Feb 02 (Fri) / 15

나이 들어 가늘어지는 팔다리, 막아야 장수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 팔다리 가 가늘어지는데 노인도 근육이 많아 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사망 위험도 낮아진다. 노인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 이 감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 구 결과가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근육이 녹아 없 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인슐린이 제 대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연구팀은 60 대 후반 노인과 25세 젊은이 남녀 그

30년 후에도 치매 일으키는 뇌진탕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 연구팀은 2005년부터 50세 이상의 스웨덴인 330여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 행 했 다 . 이 중 16만 4000여 명 이 1964~2012년 사이에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로 심각한 뇌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 이 연구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치 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운동 경기 중 충돌이나 자동차 사고 등으로 인한 뇌진탕과 같은 외상 성 뇌 부상이 단기간에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연구 에서는 치매 발병 위험이 수십 년 간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추적 연구 기간 중 치

매를 진단받 은 13만6000 여 명을 분석 했다. 연구 결과, 머리 부상 후 첫 해에는 치매 위 험 이 4~6 배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해가 갈수 록 위험도는 급격하게 떨어졌지만 정상 수준으 로는 회복되지 않았다. 머리를 다 친 후 30년 후에도 치매 위험이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페테르 노드스트롬 교 수는 "심각한 외상 성 뇌 손상이 치매 발병 위험과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며 "부상 정도가 더 심하거나 부상 횟수가 많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30년을 넘게 지속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다니엘 카우퍼 박사는 "이번 연구 를 통해 의사들이 고혈압과 고지혈 증을 계속 추적하듯이 뇌 부상도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추적 관 찰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 다"고 말했다.

룹을 대상으로 다리 근육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단백질을 측정했 다. 그 결과, 밤새 근육이 자연적으로 일부 감소되는 것을 젊은이들의 몸에 서는 인슐린이 막아내 근육 손실이 적었다. 그러나 노인들에게선 인슐린이 제 활약을 못하면서 근육 손실을 막지 못했다. 잠을 잘 때마다 노인의 근육 은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 연구팀은 식사 뒤 다리에 공급 되는 혈액 양을 측정했는데 노인에게

성폭력 경험, 털어놔도 상처 치유 어렵다 지난 30년 간 수많은 선수들을 추행한 미국

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성인이 되어 어떤 심

국가대표 체조 선수단의 팀 닥터였던 로렌스 나

리적 상흔도 보이지 않는다. 반면 어떤 이들은

사르. 그의 재판에서 150명 이상의 피해자가 자

그날의 상처를 오늘 일처럼 여기고, 일상에서 오

신이 겪은 폭력을 이야기했다.

가기 마련인 무심한 손길에도 사건을 환기하며

성폭력 트라우마 치료 전문의 일레인 드샴은

강력하게 반응한다. 그런 경우라면, 자신의 이야

“판사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그들의 의

기를 털어놓는 것이 해답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중을 판결에 반영했다”면서 증언을 한 대부분이

나사르 재판에서 인상적인 구석은 그 많은 피

커다란 위안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해자들이 보는 앞에서 가해자에게 받아 마땅한

같은 경험으로 맺어진 공동체의 일원이었고, 눈

벌이 내려졌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의 구현이 상

앞에서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

처 치유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고문 생존자에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

대해 연구하는 메틴 바소글루 박사는 정의가 구

문제는 그런 완벽한 시나리오가 드물다는 사

현된다고 해서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

실이다. 폭력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 그 끔찍한

울이 그에 따라 나아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발

세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죽고 사는

견했다.

문제이나 이번 사건처럼 세간의 주목을 끌 수 있

생존자들이 자기가 겪은 일을 이야기 하는 것

는가, 이야기를 듣는 주체가 누구인가, 기본적으

의 가치는 정의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기보다 평

로 트라우마의 본질이 어떠한 것인가에 따라 결

생 마음속에서 끝없이 재생될 내러티브에 대한

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통제력을 회복하는데 있는 것이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연구자 나딘 워든은

전무후무한 수의 젊은 여성들이 증언대에 선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치유가 될 거라

이번 재판.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증언에

는 가정은 너무 낙관적”이라고 말한다. 지진이나

참가하지 않은 피해자들이다. 그들이 죄책감을

학교 총격 사건 같은 끔찍한 사건을 겪은 사람들

느끼도록 해서는 안 된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이라면 그 이야기를 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 널리

를 하는 데에는 특별한 용기가 필요하며, 그에

퍼진 믿음이지만 최근 발표된 한 연구는 사건을

따르는 결과를 두려워하는 것도 당연하다. 가족

복기하는 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이

이 무너질 수도 있고, 파트너가 기대와 다른 반

들 대부분에게 효과가 없으며, 어떤 이들의 경우

응을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뉴욕대 교수 주디

에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 알퍼트는 “어떤 이유든 타당하다”면서 “중요

트라우마의 세부는 또 다른 고려 사항이다. 기억은 그 자체가 생명을 가진, 특이한 현상이다 . 어려서 성 폭력을 겪은 이들 중 몇몇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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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젊은이만큼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았다. 혈액을 통해 다리 근육에 영 양분과 호르몬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 으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 했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을 막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노인이라도 일주일에 세 번씩 근력 운동을 20주 이상 지속적으로 해 주면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이 늘 어나면서 근육 손실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er z i ngCol l ege, Avi r i on, Pear s on스쿨보드. EMSB, CCSQ

한 것은 각자에게 무엇이 최선인가 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한국 소식

16 / 2018. Feb 02 (Fri)

5월부터 정신과 상담치료 최대 39% 인하 보건복지부는 31일 건강보험 최고 의결

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된다.

있었다.

옵디보·키트루다의 적응증에는 흑색종이

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정

이에 복지부는 정신치료 수가를 진료시

인지 및 행동치료는 왜곡된 사고를 스스

신과 의사가 우울증 환자 등에게 장시간

간 10분 단위 5단계 체계로 개편하고, 상

로 발견해 수정하고 잘못 학습된 행동을 변

상담치료를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이 의사

담시간이 길어질수록 수가가 인상되도록

화시키는 정신치료의 하나로, 그동안 표준화

내달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본격

에게 지급하는 진료비가 인상되고 환자 본

했다. 이와함께 가장 낮은 단계 수가는

된 치료과정이 없고 치료비용은 모두 환자가

시행됨에 따라 연명의료 계획 및 이행에

인부담금이 낮추는 방안과 다발성골수종

5%를 인하해 기존에 단시간 치료를 받던

부담해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많았다.

대해서는 시범수가가 적용된다.

치료제 키프롤리스 등 암치료제에 건강보

환자들은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추가됐다.

복지부는 우울증, 공황장애, 외상 후 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보건복

험이 적용되고, 말기 환자에 대한 연명의

정신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률은 의료기

트레스성 장애(PTSD) 등에 대한 최소 30

지부에 등록한 의료기관이 암 질환 등을

료 계획 및 이행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관 종별로 20%포인트씩 인하했다. 병·의원

분 이상 시행하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가진 말기 환자에 대해 연명의료·호스피스

수가를 받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급 의료기관에서 상담받는 환자는 본인부

을 만들고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이

등 제도를 설명하는 경우(말기환자 등 관

담금이 지금보다 줄어든다.

에 따라 기관별로 5만∼26만원이었던 진료

리료), 담당의사가 환자 또는 보호자와 연

비는 1만6500원(의원급)으로 줄어든다.

명의료 과정을 계획(연명의료 계획료)하고

이로써 의사가 정신치료 환자에게 충분 한 상담을 제공하면 지금보다 많은 수가를

별도의 약물처방이나 검사 없이 동네

받고, 환자의 본인 부담은 완화되어 의사

의원에서 50분간 상담치료를 받을 때 본인

복지부는 개선안이 적용되면 현장에서

가 적극적인 상담 치료를 시행 할 수 있게

부담금은 1만7천300원에서 1만1천600원으

장시간 상담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되었다.

로 33% 적어진다.

했다. 개선안은 빠르면 5∼6월경부터 적용

지금까지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0분

본인부담금 인하 폭은 의원에서 10분

동안 1명을 집중적으로 상담 치료할 때 얻

상담 시 가장 크다. 이때는 7천500원에서

는 수입은 단순 약물처방으로 10분씩 3명

4천600원으로 39% 인하된다. 정신과 진료에서 비급여 항목이었던 인

극적인 상담치료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지치료 및 행동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

환상적인 개기월식 우주쇼에 탄성

지난달 31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 천문대 곳곳에는 진기한 우주쇼를 감상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오후부터 이어졌다. 이날 1982년 12월 이후 35 년여 만이라는 '슈퍼·블러드· 블루문' 개기월식 현상이 진행 됐다. 밤하늘에 휘영청 떠 있던 달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사 라지자 수많은 시민은 신기해 하며 탄성을 질렀다. 강원 춘천시 소양강변에 나 온 시민들도 너나 할 것 없이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쏟

아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쯤엔 추위도 잊은 채 스마트폰으로 연방 촬영하 기도 했다. 시민 김모(25)씨는 "우주쇼 를 사진으로 담기 위해 인적 이 드문 소양강댐에 왔다"며 "구름이 끼어 조금은 아쉽지 만,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을 만들고 간다"는 소감을 전 했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 는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 보다 2만여㎞ 가까워 평소보 다 크게 보이는 '슈퍼 문'을 볼 수 있었으며 어두운 핏빛 을 띠는 '블러드문'과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 '블루 문' 현상도 겹쳤다. 개기월식 전 과정을 우리나 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 기회는 7년여 후인 2025년 9 월 7일이다.

이행관리료)에 수가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내달 4일부터 내년 8월 3일까 지 요양병원 호스피스 수가 2차 시범사업

될 전망이다. 내달 5일부터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을 진료할 때의 절반에 불과해 의사가 적

이를 계획에 맞게 이행하는 경우(연명의료

을 시행한다. 참여 기관은 1차 11곳에서 2 차 20여곳으로 늘어난다.

환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또 작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트리플 크라운'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 '깜짝쇼'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수퍼 호 황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치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무려 240조 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35조 원을 포함해 50조 원을 넘겼으며, 당기순이익도 40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상 처음으로 50대 1의 주식 액 면분할을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12월(4분기) 연결 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65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 1500억 원을 각각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 영업이익은 64.3%나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다. 당기순이익은 12조 26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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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은 작년 4분기(17.3%)보다 5.7%포인트 급등한 23.0%를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액 239조 5800억 원과 영업이익 53조 6500억 원, 당기순이익 42조 1800억 원 의 실적으로 올리면서 '창립 80년' 역사에서 최고 성 적표를 써냈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만 35조 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스마트폰 등 IM(IT모 바일) 부문에서는 11조 8300억 원, TV와 가전 등을 담당하는 CE(소비자가전) 부문은 1조 6500억 원의 영 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 고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의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됐다. 주가가 250만 원이라면 5만 원으 로 낮아지는 셈이다. 보통주식의 총수는 기존 1억 2838만 6494주에서 64억 1932만 4700주로 늘어난다. 이번 결정은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 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가 주식 액면분할을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 성전자의 주가가 너무 높아 일반 투자자들이 사기에 는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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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매주 토요일 2018년 1월 13일 ~3월 17일 ( 10주) 장소:한카 교육원 ( 3333BOUL. CAVENDI SH#100, MONTREALQC, H4B2M5) 대상:( 11: 00~12: 30)LEVEL1성인반 ( 13: 00~14: 00)LEVEL3초등반 ( 14: 00~15: 30)LEVEL3중등반 수강료:초등반( 1시간) : 1코스 10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중등반( 1시간 30분) : 1코스 12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성인반( 1시간 30분) :1코스 12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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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약력 2007년 프로 입단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단체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성페어 동메달 2014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32강 2014~2016한국 바둑 국가대표 소속 *중학교, 미국, 스페인, 독일 등 10여 개국 등 강의경력 다수

연락처:514-8929208 yoonyoung89@naver . c om


국제 소식

2018. Feb 02 (Fri) / 17

런던시, 대기오염 높으면 시내 학교에 경보 보낸다 영국 런던시가 대기오염이 위험한 수준으로 높아지면 시내 각급 학교에 경보를 보낸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이날 기차역 과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 염 경보 통보를 시내 전 학교로 확대 한다고 발표, 이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위험한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아동과 노인 등 취약자들이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경보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런던시는 조만간 이 경보를 국민보 건서비스(NHS) 산하 동네병원과 노인 요양시설에도 경보를 보낼 예정이다.

호주 사이클대회, 상금 성차별 없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 리는 사이클대회 '투어 다운 언 더 '(Tour Down Under·TDU)를 맡고 있는 남호주 주정부는 여자부의 상금 규모를 6배 이상 대폭 늘려 현재 1만5천 호주달러 (1천300만원)에서 남자부와 똑같은 10만 호주달러(8천 600만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남호주 체육장관인 레온 빅넬은 21일 대폭의 상금 인 상 소식을 전하며 "여성 선 수들도 남자들처럼 열심히 훈련한다"며 "그들이 골절 부상을 하면 여성이라는 이

유로 덜 다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빅넬 장관은 또 이번 결 정이 여성 스포츠를 위한 전 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 다. 현재 여성 사이클 선수들 이 남성과 같은 상금을 받는 대회는 세계 선수권대회와 월드컵 정도에 불과하다고 호주 SBS 방송은 전했다. 올해 여성부 우승자인 어 맨다 스프라트는 "평등과 관 련한 정말 대단한 진전"이라 며 TDU 대회를 최고 대회 라고 추켜세웠다.

칸 시장은 "런던 시민들이 오늘 발 표된 새로운 지침으로 우리가 숨 쉬 는 공기와 대기 질을 개선을 위해 스 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많이 알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최근 새로 발표된 조사 결과는 지 난해 런던 시민 전체가 국제 기준치 를 초과하는 대기 중 독성 물질에 노 출됐다. 단기간 또는 장기적으로 이 같은 수준의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과 심장질환 가능성이 커지고 이 런 위험은 특히 아동에게서 높다.

런던에서 9천명을 포함해 한해 4만 ~5만명이 영국에서 대기오염으로 조 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칸 시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환경장관회의 를 앞두고 영국 정부 대표에게 대기 오염 대처 방안들을 제시하라고 요구 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카메누 벨라 EU 환경담당 집행위원에게 보 냈다. 영국은 EU 대기오염 기준을 위반 해 시정요구 최후통첩을 받은 5개국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 남성들 "미투캠페인 지지한다"

프랑스 집권당 의원 등 사회 각계 남성 30인이 여성 들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소셜네트워크(SNS) 로 공유하는 미투(#Metoo) 캠페인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고 나서며 지난 9일 르몽드에 글을 투고한 카트 린 드뇌브 등 프랑스 문화예술계 여성 인사 100명이 '성의 자유에 필수불가결한 유혹할 자유를 변호한다'라 는 글에서 "성폭력은 분명 범죄지만, 유혹이나 여자의 환심을 사려는 행동은 범죄가 아니다. 남성들에게 증오 를 표출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을 배격한다"고 한 주 장등 일군의 문화예술계 여성 인사들이 미투 캠페인에 대해 "남자들이 청교도주의적인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분명한 반대의 뜻을 표했다. 프랑스 하원 남녀평등위 부위원장인 피에르 카바 레 의원 등 남성 30인은 30일(현지시간) 일간 르몽 드에 기고문을 내고 "미투 캠페인은 그 어떤 경우에 도 청교도주의 혹은 남성 혐오를 표출한 적이 없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폭력 피해) 증언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시점에 성 폭력에 맞서고 피해자를 지지하 는 페미니즘운동이 청교도적이라 거나 성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비 난을 듣고 있다"면서 "정당한 싸 움을 공격하는 이런 반복되는 대 응에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희롱·추행 배격 운 동을 유혹이나 치근덕거릴 자유 라는 이름으로 반대하는 자들은 남성이 성행위를 돈으로 (여성에 게) 강요할 수 있다는 논리를 옹 호하는 사람들과 정확히 일치한 다"고 주장했다. 카트린 드뇌브의 글에 대해 프랑스는 물론 세계 각 국에서 "성범죄 가해자들을 여성들이 옹호했다.", "역 겹고 위험한 발상이다"라는 비난이 비등했고 결국 드 뇌브는 5일 만에 "해당 글로 상처받았을 끔찍한 행위 의 모든 피해자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30인의 남성들은 기고문에서 "폭력과 육체·심 리·경제적 억압으로부터 성을 보호하는 것이 섹슈얼리 티를 진정으로 해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납득시키기 위해 이렇게 지루한 논쟁이 필요하냐"면서 "미투 캠페 인의 지지에 공개적으로 동참하라"고 남성들에게 호소 했다. 특히 "모든 남성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의 가해자는 아니므로 가능한 많은 남성이 성폭력 가해자들과 남성 우월주의자들과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프 랑스가 전반적으로 남녀 불평등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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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8. Feb 02 (Fri)

국제 소식

강한 미국·통합을 강조한 트럼프 첫 국정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는 '새로운 미국의 시대', '낙관주의의 새로운 물결', '아메리칸 드림', '하나의 미국, 하나 의 팀, 하나의 가족' 등 통합(unity)과 강 한 미국을 건설하고 미국민을 안전하게 보 호하겠다는 강력한 수사로 가득 찼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하 원 본회의장에서 행한 첫 국정연설에서 북 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을, 나쁜 무역에 대해서는 '공정(fair)과 호혜(reciprocal)'을 각각 화

두로 제시, 이민정책과 관련해서는 4개의 핵심축(pillars)을 계획의 골간으로 내세우 며 드리머를 포함한 불법체류자 180만 명 에게 시민권의 길을 열어주되 국경은 강력 하게 지키고 비자 추첨제와 연쇄 이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는 "무모 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면서 최대 압박작전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북한의 잔인한 독재보다 더 잔인하게 자국 시민을 탄압한 정권은 없었다고 못 박으면서 타락한 북한 정권의 속성을 파악 할 단면으로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에 송 환된 뒤 사망한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 과 탈북자 지성호 씨를 예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주와 양보가 침략 과 도발을 불러들일 뿐이다. 과거 행정부 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대북 압 박의 수위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 책을 완전히 폐기한 것임을 거듭 확인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북정책과 핵 위협 대응에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지

만 전에 볼 수 없었던 고강도의 새로운 표 현을 꺼내 들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 압박과 잔인하고 타락한 정권, 미 본토 위협 등은 이전에도 트윗 등을 통해 많이 인용됐던 표현이다. CNN 등 미 언 론이 점친 '눈이 번쩍 뜨이게 할 만한 대 북 압박의 표현'은 나오지 않았다. 여러 나라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 다자협정에 대한 불공정을 지적한 대목에 서는 "경제적 굴복의 시대가 끝났다"는 한 마디로 미국이 더는 불리한 협정에 남아있 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단호하게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불공정한 무역이 미국의 번영을 희생시키고 기업과 일자리 를 해외로 내몰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 카(DACA) 대상자를 포함해 18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관대하게 제공 하는 안을 마련했다는 점은 '관용'으로 표 현했지만 장벽을 건설해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고(secure), 비자 추첨제와 연쇄 이민 을 폐지함으로써 미국 내 일자리를 지키겠 다는 쪽에 더 강한 방점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 연설의 초반부와 후반부

를 관통한 단어는 '강한 미국'과 '새로운 미국의 길', '힘의 복원' 등이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기치로 내건 그의 대선 캠페인 연장선에서 안전하고 강 하며 자랑스러운 미국을 건설하겠다는 의 지를 끊임없이 강조해 청중의 박수를 끌어 냈다. '미국민 역시 드리머이기 때문'이라는 표현은 반(反) 이민정책만 관철해온 트럼 프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한 부분으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를 의식한 듯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에 열 린 손을 활짝 내밀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 을 거듭 주문했다. "지구상 어떤 국민도 미국민처럼 이렇 게 두려움 없이 과감하며 결의에 차 있지 않다. 산이 있으면 넘고, 경계가 있으면 통 과할 것"이라는 표현은 대통령 연설다운 대목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통합을 강조한 국정연설의 수사 가 지난 1년간 온갖 갈등과 대립으로 표출 됐던 트럼프 행정부 첫해의 모든 자국을 지우기에는 의문이 든다.

멕시코, 미국행 비행기에 저소득층 식비지원, 애완동물 미 보안요원 탑승 방안 검토 사료까지 청원으로 시끄러운 미국

레나토 살레스 멕시코 국가치안위원회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텔레비사 TV와 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정부가 미국행 비행 기에 전기 충격 총을 휴대한 미 보안요원 을 탑승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문제와 관 련해 양해각서에 서명이 이뤄지지 않는 등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측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살레스 위원장은 "협상이 완료될 경우 미 연방 보안관은 멕시코 국적 비행기가 아니라 엄격히 미국 국적의 민항기에만 탑 승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이 멕시코에서 자국으로 향하 는 비행기에 미 연방 보안관을 탑승시키는 방안을 3년 전에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에 대한 테 러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제 안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제안이 성사될 경우 미 연방 보안관 은 평상복 차림의 일반 탑승객으로 위장해 항공 운항 안전을 위협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처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은 멕시코의 마약 갱단이 유발한 치안 불안정과 중남미 이민자들의 불법 입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미 국 온 라 인 청 원 사 이 트 '케 어 투 '(Care2)에 최근 "미국 농무부(USDA)의 ' 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SNAP) 지원금으로 애완동물 사료를 구입할 수 있 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제기돼 현재 목표 서명자 9만5천 명에 육박하는 9만4천300 여 명이 서명한 상태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식품영양법(Food and Nutrition Act)에 의거, USDA는 SNAP 수혜자가 지 원금으로 알코올 음료·담배·생활용품·동물 사료 등을 구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식 비는 사람이 섭취 또는 소비하는 식품을 위

한 지출에 한한다. 청원서를 작성한 미시시피 남성 에드워 드 B.존슨(59)은 "식비지원 프로그램에 의 존해 사는 저소득층이 '가족을 먹일 것인가 ', '애완동물을 계속 기를 것인가'를 놓고 고 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애완동물 영 양 보조로까지 SNAP 지원 범위를 넓혀달 라"고 요청했다. 그는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 만, 각 가정의 재정상태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며 "애완동물 소유주들이 돈이 없어 기르던 동물들을 포기해야 하는 일은 없어 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곳곳에 충분한 영양 섭취를 못 하는 어린이들과 끼니를 거 르는 노숙자들이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애완견 사료비까지 지원할 수는 없다"는 목 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 소식

2018. Feb 02 (Fri) / 19

중국, 트럼프는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관념 버려야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30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중국

이 미국의 이익과 경 제, 가치에 도전한다 고 밝힌 데 대해 "중 미는 광범위하고 중 요한 공동 이익을 가 진 동시에 일부 갈등 도 있지만 양국 공동 이익은 갈등보다 크 다" "역사와 현실이 입증했듯이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하 고도 정확한 선택이 며 공영해야만 아름 다운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다"면서 "미국

브라질 황열병 피해 빠른 증가세

브라질 보건부가 지난해 7월 1일부 터 이날까지 보고된 황열병 바이러스 감염환자는 213명이고 이 가운데 81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가운데 황열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 고 있다. 이 기간 감염 의심 환자는 1천80명 이었으며 이 가운데 432명은 음성 판 정을 받았고 435명은 아직 조사 중이 다. 황열병 피해는 상파울루 주(감염 108명, 사망 43명), 미나스 제라이스 주(감염 77명, 사망 30명)와 리우데자 네이루 주(환자 27명, 사망자 7명) 등 주로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 생하고 있다.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감염 134명, 사망 52명이라고 발표하는 등 피해 상황 집계에 일부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

감염 사례는 북부 , 북동부, 중서부, 남 동부, 남부 등 5개 광역권에서 속속 보 고되고 있다. 모기가 옮기는 황 열병에 걸리면 초기 에는 발열, 오한, 피 로감, 메스꺼움, 구 토, 두통, 근육통 등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고열, 황달, 출혈 등이 진행 되고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으면 중증 환자의 20∼50%가 사망할 수 있다. 상파울루 시 일대에서는 황열병 백 신 부작용으로 지금까지 4명이 사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전문가들은 황열병 백신 접종 후 수일간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나 부작용 때문 에 사망하는 사례는 40만 명 가운데 1명이 나올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라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상 파울루 주에서 황열병에 걸려 죽은 원숭이는 53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상파울루 시 일대 동· 식물원을 잠정 폐쇄하고 주민 접근을 막고 있다.

은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이라는 시대에 맞 지 않은 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의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불량 정권과 테러 그룹, 우리의 이익과 경제, 가치에 도전하 는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경쟁국들에 직 면해 있다"며 방어 차원의 핵무기 현대화 및 재구축 방침을 밝힌 걸 겨냥한 것이다. 화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제재 발언과 관련해선 "한반도에 어렵게 얻은 ( 긴장) 완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각국의 공동 노력 성과로 소중히 여길 만 하다"면서 "유관국들이 이런 완화 추세를 이어가는 언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제재와 관련해 중국은 어 떤 국가가 자국법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 해 일방적인 제재를 하는 것을 반대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그는 또, 미국의 핵무기 재구축 방침에 대해 "중국은 핵무기의 전면적인 금지와 철저한 폐기를 주장하고 있으며 최대 핵무 기 보유국은 핵 군축에 대해 특수하고도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는 말로 미국을 비 판했다.

도요타, 에어백 불량 13개 차종 9만대 리콜

도요타는 31일 렉서스와 프리우스 등 13개 차종에 걸쳐 총 9만1천210대의 자동차 에어백 을 리콜하겠다고 국토교통성에 신고, "일부 자동차에 장착된 에어백의 센서에 문제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금까지 에어백이 팽창하지 않은 사례가 369건 확인됐다"고 밝 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 5월부터 2016년 1월에 제조된 렉서스와 프리우스, 노아, 알파 드, 프로복스 등이다. 지지통신은 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서도 50만대 가량이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 다고 지적했다.

홍콩서 독감 기승 홍콩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려 새해 들어 이달 29일까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간 성인 환자의 수는 모두 154명에 달하며 이 가 운데 83명이 사망, 하루동안 7명이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어린이 환자도 다수 발생해 10명의 어린이 가 위중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2명

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인 것으 로 알려졌으며 특히 'B형 독감'에 걸린 환자 의 상태가 위중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호 흡 곤란 등은 물론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폐 렴과 가슴막염까지 발병해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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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수도쿠

20 / 2018. Feb 02 (Fri)

정말 잘 나가다가 영화 한 편 때문에 추락한 감독들 1 는 첫 영화부터 국제적인

데, 마치 충무로에 거대한 소행성이 떨어

호평을 받는다.

진 것 마냥 영화 산업 전체가 가혹한 빙하

이후 가능성을 인정 받으

기를 맞게 되었다. 이 말이 결코 과장이

며 성공시대, 경마장 가는길

아닌게, 흥행 성적이 14만에 그치면서 당

, 화엄경 등 내 놓는 영화마

시 영화에 투입된 100억원의 돈이 공중분

다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고

해 되다시피 했고 이 때문에 한 동안 대한

일약 스타 감독의 반열에

민국의 영화산업은 하이리스크 산업으로

오른다. 특히 1994년에는 장

분류되어 대규모 투자가 중단되다시피 했

선우 표 실험작인 너에게

다. 이후 이 모든 사단의 원흉인 장선우

나를 보낸다로 당시 큰 반

감독은 더 이상 영화를 찍지 못 하게 되

향을 일으키며 지대한 관심

었다.

을 받는다. 이후 이러한 실

과거 이들은 무척이나 잘나가는 감독들 이었다. 다양한 명작 영화들을 내 놓으면

강제규 감독

험 정신은 꽃잎과 나쁜 영

강제규 감독은 1962년생으로 중앙대 연

화, 거짓말 등으로 이어지면

극영화학을 전공하였다. 영화와 관련해 엘

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 감

리트 코스를 제대로 밟은 강제규 감독은

독으로의 명성을 얻게 된다.

필드에서도 그 실력을 여지 없이 발휘하게

서 평단의 호평과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되는데,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

바꾼, 다시 말해 한국 영화가 나아가야 할

받아 왔었다.

이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라면 2000년대

방향을 제시한 선구자였다. 여기에다 태극

그러나!

초까지만 해도 그 자리엔 강제규 감독이

기 휘날리며로 역대 2번째 천만 감독에 등

지금은 잘 못 찍은 영화 한편 때문에

차지하고 있을 정도 였다.

극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충분히 그럴만도 했던 게 이 당시 강제

과거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추락하고 말

규 감독이라 하면 은행나무침대와 쉬리 등

았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 중 한 사람으로 명성 을 날렸다.

으로 국내 영화산업의 패러다임을 일시에

사실 영화를 찍다 보면 잘 안될 수도

<다음 호에 계속>

있다. 언제나 다 잘 만들 수는 없는 법이 니까 당연하다. 하지만 만약 그 실패한 정 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때론 이처럼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실험정신은 어느 순간 너무 과도

이번 시간에는 정말 잘 나가다 대차게

하는데, 그렇게 나온 단 한편의 영화로 인

망한 영화 한편 때문에 추락한 감독들을

해 그는 영화계에서 쫓겨나다시피 하고 만

소개 한다.

다. 사실 장선우 감독은 지금까지 일궈 놓 은 성과들이 많기 때문에 고작 영화 한편

장선우 감독

수도쿠

하게 몰입되면서 기괴하게 변해가기 시작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최상)

잘못 찍었다고 해서 막장 대우를 받을 위 치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은 그 한편의 영 화가 희대의 막장 영화로 유명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었기 때문이다.

장선우 감독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인 류학과를 졸업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 출신으로 이러한 엘리트적 기질 은 영화판에서도 그대로 꽃피우게 되는데, 1986년 서울예수를 통해 데뷔식을 치른 그

당시 이 영화의 후폭풍은 어마무시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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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8. Feb 02 (Fri) / 21

김주혁 사고차 결함 발견 못해 지난해 10월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씨의 승용차에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며 유족 측은 경찰을 통해 김씨의 사 망에 대해 억측 등 무책임한 반응 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 사연구원으로부터 "김씨의 승용차 감식 결과 급가속 등 차량 결함과 기계적 오작동을 논할 만한 흔적 이 보이지 않는다. 김씨 차에서 발 견된 블랙박스의 사고 당시 영상 에는 (차량 내부의) 음성데이터가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는 감식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과수는 "제동불능 유발 흔적

브루노 마스, 7관왕 그래미 휩쓸다

브루노 마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60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 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올해 의 앨범' 등 주요상을 휩쓸었다. 이 상들은 신인상과 더불어 장르 구분 없이 시상하는 4대 본상에 속한다. 그는 2016년 말 발표한 노래 '댓 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로 '올 해 의 노 래 ', '베 스 트 R&B 퍼포먼스', '베스트 R&B 송 '(Best R&B Song) 상을 거머쥐었 고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 '24K 매 직'으로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R&B 앨 범 '(Best R&B Album), '베 스트 엔지니어 드 앨범'(클래 식 제외) 등 총 7관왕에 올 랐다. 브루노 마스 는 트로피를 받으면서 로드, 제이지, 켄드릭 라마 등 다른 후보들을 언급하며 "덕분에 항상 최 선을 다했다. 여러분은 음악으로 세 상을 아름답게 만들었고 제게 경쟁 심을 심어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15살 때 하와이에서 관광객 1천여명 앞에서 노래하던 순 간이 떠오른다. 베이비페이스 등의 노래로 퍼포먼스를 했는데,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거워하며 춤추더라"며 "저는 이번 앨범으로 그때처럼 사람 들을 기쁨에 넘치게 하고 싶었다. 이 상을 그분들에게 바친다"고 말 했다.

도 보이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다만 국과수는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정상적인 주행시험이 불가 능했다"며 이번 감식에 대해 "파 손 부품을 연결·교체한 후 시동을 걸고 가속을 해 센서 데이터를 확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일 국과수 에 김씨 차 감식을 의뢰하면서 약 1달이면 결과가 나오리라고 예상 했으나, 실제 감식 결과가 나오 기까지는 3개월 가까이 걸렸다. 앞서 김씨를 부검한 국과수는 김씨에게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 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특 기할 만한 약물·독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

상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 전도계 이상도 확인할 수 없었다 고 밝혔다. 사고 직후 차량이 급발진을 했 을 것이라거나, 김씨가 심근경색을 일으켰거나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 라는 등 일각의 추측이 모두 빗나 간 셈이다. 이에 따라 김씨의 사고 원인 조사 도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통보받은 부검감정서와 이번에 통보받은 감 식결과(운전차량 교통사고분석감 정서)를 첨부해 국과수에 사망 원 인에 대한 추가적인 의학적 판단 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태용호, 자메이카 평가전서 2-2 무승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현지시 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평가전에서 김신욱이 머리로 멀티 골을 터뜨렸으나, 아쉽게 2-2로 비겼다. 이날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를 가 상한 경기였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중남 미 자메이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로 한국(59위)보다 높다. 이에 대표팀은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 (EAFF) 챔피언십 우승 주역들이 대거 선발 출 전했다.

김신욱(전북)과 이근호(강원)가 투톱으로 나 섰고, 이창민(제주)과 이재성(전북)이 좌우 윙 어로, 손준호(전북)와 정우영(빗셀고베)이 중원 에 섰다. 김진수(전북), 윤영선(상주), 장현수(FC도쿄 ), 최철순(전북)이 포백으로 섰다.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 장 현수가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데인 켈리의 왼발 슈팅에 골을 내줬다. 한국은 이후 경기 주도권을 쥐며 골을 노렸 지만, 동점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0-1로 뒤진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10 분 마침내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을 김신욱이 방향을 틀면서 헤딩 슛으로 골 망을 가르며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7분 뒤 역전 골을 뽑 아냈다. 이번에도 김신욱이었다.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그러나 좋은 분위기 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 27분 중앙 수비가 뚫 리면서 말리크 포스터의 중거리 슈팅에 동점 골을 허용, 후반 40분에는 다시 결정적인 기회 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키퍼에 걸렸고, 이어진 이승기(전북)의 슈팅도 수비 맞고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결국, 대표팀은 결승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 고 무승부로 두 번째 평가전을 마쳤다.


22 / 2018. Feb 02 (Fri)

연예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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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의 이 목이 가장 많이 쏠릴 종목은 단연 남자 아 이스하키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전체 수 입과 관중 수입의 절반 정도를 아이스하키 한 종목이 책임져왔다. 스타 없이도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캐나다냐. 국기 잃은 울분을 링크에 토해 낼 러시아냐. 이번 대회에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흥행에 우려가 제기된다. 그러나 오히려 NHL 스 타들의 부재가 캐나다의 '절대 1강' 체제를 흔들어놓은 까닭에 더 재미있는 경기가 펼 쳐지리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우선 NHL의 불참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 아이스하키 종주국 캐나다가 여전

히 우승에 자신감을 보인다는 점이 이런 전망에 힘을 더한다. NHL 선수가 출전한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지난 소치 대회까 지 캐나다는 금메달 5개 중 3개를 따낸 바 있다.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는 북미와 유럽에 걸쳐 총 7개 프로리그에서 25명의 선수를 끌어모았는데, 이 중 21명 이 NHL에서 한 경기 이상 뛰어본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 NHL에서 뛰며 289 공 격포인트를 올린 크리스 켈리(37), 역시 NHL 출신으로 올 시즌 스웨덴 리그에서 29경기 24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데릭 로이(34) 등 캐나다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 면 이들만으로도 평창에서 금메달에 도전

하기에 충분한 전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캐나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번 대표팀 명단은 캐나다 아이스하키 저변의 깊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션 버크 캐나다 대표팀 단장은 토론토 스포츠넷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스타가 없다고 해서) 캐나다의 기대치가 낮아질 리는 절대 없다"면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 내는 게 우리 목표"라고 강조했으나 '스타 파워'에서 러시아가 캐나다를 압도하는 게 현실이다. 세계 2위 리그인 러시아대륙간 아이스하키리그(KHL) 소속 선수들로 대 표팀을 꾸린 러시아는 자타공인 우승후보 1순위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마지막으로 20 여 년간 우승하지 못한 러시아는 NHL 선 수들이 빠진 틈을 타 캐나다를 제치고 금 메달을 거머쥐겠다는 야망에 부풀어있다. NHL에서도 간판스타로 활약한 일리야 코발축(34)은 KHL에서도 올 시즌 53경기 63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녹슬지 않은 공격 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장인 파벨 댓축(39)은 NHL 디트로이 트 레드윙스에서 스탠리컵을 두 차례 들어 올린 최정상급 선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한 데다 국기와 국가를 잃은 데 따른 '울분'이 선수들을 한 데 뭉치게 하는 분위기다. 러시아 선수들은 국가 차원의 도핑 스 캔들 때문에 이번 대회에 개인 자격으로만 출전할 수 있다.

이민호, 팬클럽과 홀트아동복지회에 쌀 1톤 기부 홀트아동복지회는 3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 무 중인 배우 이민호와 그의 팬클럽인 '미노즈' 회원들이 평창 동계올림 픽과 동계패럴림픽을 기 념해 쌀 1t을 전해왔다"며 "이 쌀은 어려운 환경 속 에서도 운동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동과 장애 아동 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 이민호의 국내외 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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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 했다. 이민호와 이민호의 팬 들은 2014년 이민호가 직 접 고안한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환경 개선을 위한 숲 조 성, 봉사 활동, 기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프로미즈는 2016 년에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을 맺고 아동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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