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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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48

2014.09.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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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박근혜 대통령 방문 20일 동포 만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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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6시 30분에 오타와

전돼왔는데 FTA를 통해서 서비스산업, 문

Fairmont chateau Laurier 호텔에서 2시간

화산업까지 망라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동안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발전하게 된다” 또 “한국과 캐나다는 지구

이날 화동들의 하트인사 받는 박대통령

반대편에 위치한 먼 나라이지만 100년이 넘

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6번째로 캐나다를 방

는 오랜 우정을 쌓아온 가까운 친구 나라”

문하였다.

라며 “일제 강점기에 우리와 함께 항일운동

캐나다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 회를 진행했다. 캐나다 동부 오타와 시간 오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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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가졌고 우리 국립 묘지에 안장된 첫 외국인이 됐다”고 말했다.

부터 열린 간담회엔 각 지역 한인 회장단,

아울러 박대통령은 “6• 25 전쟁 때는 미

민주 평통 자문위원회장단, 각 지역 한글학

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

교 교장, 각 지역 신문사 대표 및 연아 마틴

병해 가평전투 등 혁혁한 전공을 세우면서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크게 기

박대통령은 간담회장에 주황색 한복 치

여했다”며 “양자협력을 넘어 유엔, 아시아

마저고리를 입고 등장해 한국의 한복의 아

•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G20 등 다자

름다움을 알리며 한인 화동의 꽃다발을 받

협의체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는 가장 가까운

으며 밝게 웃엇다. 0, && 6KH U EU RRN H 2 6XL W H , &&5& 5

을 했던 프랭크 스코필드 교수님은 ‘ 석호

우방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20만 캐나다 동포 사회에 모

또 박대통령은 “제가 2001년에 국회의원

법적인 정착과 한인사회의 높아지는 위상을

으로 국정감사 차 오타와에 왔던 기억이 난

격려하면서 더욱 노력해 주길 당부 하였다.

다. 그때도 방문한 날짜가 9월 20일이었는

박대통령은 “이번에 한• 캐나다 FTA의

데 정확하게 13년 만에 다시 캐나다를 방문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인데 양국관계가

하게 됐다”며 “일부러 그렇게 날짜를 맞추

ጎⳟ♿ᢲ# =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5면에 계속> 8471 7;7067:8 될 것”이라며 “그 동안의 양국 간 교역과 투 &e + e F R O H G H / D Q J X H V 0D W K p PD W L T X H V +( & / D Q J X D J H 0D W K H PD W L F V F K R R O

자는 주로 에너지, 자원과 제조업 위주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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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 / 2014. Sep 26 (Fri)

코스코 , 아멕스카드“안받아요”

내년 1월1일부터 신용카 드 지불 수단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카드만을 단독으 로 이용했던 코스코 (Costco Wholesale Corp.) 측이 국내 코스코 매장에서 더 이상 아메리칸 익스프레 스(아멕스) 카드를 받지 않 기로 결정했다. 코스코 캐나다의 로렐 길 핀 부사장은 19일 이와관련 “아멕스사와 코스코 캐나다 간의 신용카드관계는 올 12 월31일 계약기간이 만료됨 으로써 끝나고 더 이상 지 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 표하고, 따라서 국내 88개 코스코 매장에서는 내년 1 월1일부터 아멕스 카드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대신 마스 터 를 사용 하게 될 예 정이라고 발표했다. 아멕스측 은 “양사 간의 계약 기간 만료 가 다가옴 에 따라 계약 갱신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으나 결렬됐 다”고 밝히고 자세한 내용 은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이같은 변경은 국내 코스코 매장에서만 적용되 고, 미국 소재 코스코 매장 에서는 여전히 아멕스 카드 가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 다. 또 코스코 회원인 소비 자들은 현재의 트루어닝스 (TrueEarnings) 또는 익스 프레스 플래티넘 캐쉬 리베 이트 카드(American Express Platinum Cash Rebate card) 사용을 통한 현금 리베이트를 2014년12 월31일 사용액 까지에 대해 받을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해외자산 자발적 보고 급증

숨겨진 해외자산을 자발적으로 보고하도록 독려하 는 연방국세청(이하 CRA)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2 개월간 거의 6천여명에 가까운 내국인들이 그동안 숨겨온 해외자산을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 난 2006년 자발적 보고자 수가 1천200명이었던 것 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로 주목된다. 역외탈세를 통한 세금누수를 막기 위해 다양한 작 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CRA측은 지난해 70명으로 구 성된 탈세감사팀을 결성, 해외자산의 자발적 보고를

독려해 3천만 달러의 세수를 확보했었다. 또 올해는 최초로 전화 핫-라인을 개설하고 최소 10만 달러 이상의 역외탈세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 는 정보제공자에게 최고 15%까지의 연방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CRA측의 적극적인 움 직임은 최근 미국 당국이 은행고객비밀유지법을 악 용해 이루어져 온 각종 탈세에 대해 엄중 단속을 벌 이고 있는 것과 관련, 해외 대형 금융기관의 미국내 탈세 협조 유죄 판결 등이 나오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스위스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크레딧 스위스(Credit Swiss)측은 세계적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국민들의 탈세에 협조했다는 혐의를 미 국 법원에서 인정하고 26억 달러의 벌금을 미국정부 에 지불하기로 합의했었다. 토론토 중앙일보

모기지 갱신, 전문가에 맡겨라 국내인들이 모기지 갱신시 작은 노력만으로도 이 자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테드 리쳇샤펜 트라이델타 파이넨셜 (TriDelta Financial) 회장에 의하면 “대다수의 국내 인들이 모기지 갱신시기가 되면 은행의 연락만을 기 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시중 은행들의 경우 모 기지 만료 시기가 임박해 갱신여부를 묻는 연락을 하 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빼앗기 위한 일종의 상술”이라고 지적했다. 리쳇샤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모기지 갱신

서류에 명시된 5년 고정 모기지율이 4.79%였으나 은행에 최종 확인한 결과 상담원이 2.99% 금리의 모 기지를 제공해 5년간 4만2천불 가량을 절약한경우도 있음을 설명했다. 리쳇샤펜 회장은 “ 아무 생각없이 자동적으로 은 행이 보내온 모기지 갱신 서류에 서명을 하지 말라” 며 “ 최소한의 협상 전화나 다른 모기지 브로커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좋은 조건의 거래를 맺으라”고 조 언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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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2014. Sep 26 (Fri)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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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4 / 2014. Sep 26 (Fri)

10월 의 몬 트 리 올 즐 기 기 1. Nouveau Cinema 페스티벌

URL: http://calendrier.parcolympique.qc.ca/firstfridays-419258 장소: 메트로 Pie-IX역 Esplanade Sun Life Financial Olympic Park (Pierre-De Coubertin Av. 와 Pie IX Blvd. 코너) Montréal H1V 3N7

Salle Wilfrid-Pelletier 175 Sainte-Catherine Street West Montréal H2X 1Z8

4.THE MONTRÉAL À L'ŒIL PHOTOGRAPHY COMPETITION 날짜: 2014년 10월 08일 - 19일 전화: 514 282-0004 이메일: info@nouveaucinema.ca URL: http://www.nouveaucinema.ca 장소: 메트로 Place-des-Arts역 Cinéma Impérial 1430 de Bleury Street Montréal 2. “Van Gogh부터 Kandinsky까지” 전시회

7. 퀘벡 디자이너들의 패션세일

날짜: 2015년 09월 15일 - 2015년 02월 15일 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 : 10am - 5pm 전화: 514 872-3207 가격: 무료 이메일: chm@ville.montreal.qc.ca URL: http://www.ville.montreal.qc.ca/chm 장소: 메트로 Square-Victoria역 Centre d'histoire de Montréal 335 Place d'Youville Montréal 5. 놀이공원 할로윈파티

날짜: 2014년 10월 11일 - 2015년 01월 25일 시간: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 11am - 5pm 수요일: 11am - 9pm (5pm부터 9pm까지는 Major Exhibitions만 관람가능) 주말: 10am - 5pm 전화: 514 285-2000 이메일: musee@mbamtl.org URL: http://www.mbam.qc.ca/en 장소: 메트로 Guy-Concordia역 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 1380 Sherbrooke Street West Montréal H3G 1J5 3. FIRST FRIDAYS - THE MONTREAL STREET FOOD

날짜: 2014년 10월 03일 시간: Every first Friday of the month. From 4 p.m. to 11 p.m. Free admission, Individual vendors charge for foods.

날짜: 2014년 10월 21일 - 26일 시간: 목요일, 금요일: 10am - 9pm 토요일: 10am - 6pm 일요일: 10am - 5pm 전화: 514 866-2006 이메일: info@braderiedemodequebecoise.com URL: http://www.braderiedemodequebecoise.com 장소: 메트로 Champ-de-Mars역 Marché Bonsecours 350 Saint-Paul Street East Montréal 8. 몬트리올 아랍 페스티벌

날짜 : 2014년 10월 4일,5일,11일,12일,13일,18 일,19일,25일,26일 & 11월 1일,2일 전화 : 514 397-2000 이메일 : info@laronde.com URL : http://www.laronde.com 장소 : 메트로 Jean-Drapeau역 버스 767번 La Ronde Île Sainte-Hélène, Parc JeanDrapeau Montréal 6. Jason Mraz 콘서트 날짜: 2014년 10월 07일 시간: 저녁 8시 가격: $65-$86,50 전화: 1 866 842-2112 URL: http://www.evenko.ca 장소: 메트로 Place-des-Arts

날짜: 2014년 10월 24일 - 2014년 11월 8일 이메일: fma@festivalarabe.com URL: http://www.festivalarabe.com/?lang=en 장소: 메트로 Place-des-Arts역 Place des Arts Sainte-Catherine Street West Montréal 정리 권승아

emsbkor@hotmail.com


캐나다 소식 / 여행기

2014. Sep 26 (Fri) / 5

LUNENBURG와 함께한 일주일 (2) Lunenburg는 1995년 이래로 UNESCO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 으며, 마을만의 독특한 건축물과 도시디 자인, 그리고 계획적으로 실시된 영국식 민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격자무 늬로 나뉘어져 있는 마을은 통치를 좀 더 효율적이고 조직적으로 하기 위한 해결 책이었다.

Lunenburg의 집들은 특이하게도 모 두 나무로 지어졌다. 대부분 집의 모습이 빅토리아 시대의 박공지붕으로 비슷하게 생겼다면, 그들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집주인이 어떤 색으로 집 외부를 칠할 것 인가에 달려있다. Lunenburg의 초기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였지만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점 차적으로 어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였다. Nova Scotia Central Railway의 개발은 수산물들의 운반을 용이하게 하였고, 1921년 드디어 Bluenose가 탄생하였다. 잇따라, 1963년 Bluenose II가 만들어졌 다. 어업 이외에도 관광산업이 많이 발달 해있기 때문에, 많은 박물관들과 갤러리

들이 위치해있다.

은 싫증이 나기도 했는데 Lunenburg에 서 맛 좋은 음식을 거의 매일 먹다 보니 조금은 몬트리올의 다문화가 그리워지기 도 하였다.

흥미롭게도 식민지시대의 영향이 아 직까지도 남아있는데, Lunenburg의 주 민들은 New England시대의 영국인들과 독일인들의 영향을 받은 영어를 사용한 다는 점이다. Lunenburg의 집들을 보면 처마를 기 준으로 하여 집의 윗부분이 튀어 나온듯 한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이를 Lunenburg Bump와 Widow’s Watch라 고 하는데 두 단어는 비슷한 듯 하지만 확연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Lunenburg Bump는 빅토리아 시대의 주민들이 풍습에서 나온 스타일인데 튀 어나온 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 주부들 이 집안일을 하거나 티타임을 가지며 뜨 개질을 할 때 밖을 내다보며 지루함을 없 애는 용도였다. Widow’s Watch는 좀 더 자연환경에 초점을 둔 것으로 배를 타고 간 남편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모습으로 남겨진 부 인들이 저 멀리 수평선을 보며 배가 항구 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때 쓰인다고 한다. 여행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인데, Lunenburg에서는 정말로 많 이 저렴한 가격으로 씨푸드를 먹을 수 있 다. 바다가재, 가리비 그리고 대구가 대 표적인 생물들인데, 정말 싱싱하고 맛있 었다. 사실, 나는 몬트리올도 좋아하지만 지역의 특성상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생 선이 아무래도 연어밖에 없다 보니 조금

또 한가지, Lunenburg에서의 특이했 던 경험은 배를 타는 것이다. 사실 바다 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바다 깊은 곳 에 사는 생물들이나 고래, 상어들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중에 Whale Watching이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모터보트를 타 고 마을을 떠나 대서양으로 항해를 하는 데 주요 목적은 바다생물을 관찰하는 것 이다. 고래를 보겠다는 신념으로 갔지만 안타깝게도 고래를 볼 확률은 거의 희박 하다. 대신 바다표범 무리들을 보고 작은 섬들도 몇몇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주 목적인 고래를 보지 못하였으니 ‘ 돈 이 아깝다’ 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해안가마을에서 배를 탔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인상파화가인 모네나 고흐의 작품을 보면 해변가나 바다와 접해있는 마을의 모습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나는 이 그림 들이 Lunenburg의 분위기나 느낌을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직접 보는 모습도 물론 아름답지만, 이렇게 화 가의 눈들을 통해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시점과 그 장소의 전 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사진과 그림을 비교하며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참 좋은 것 같다.

<1면에 이어서> 또한 “올해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고 있는 우 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들을 청산하는 국가 대혁신을 강력하게 추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도 더 이상 늦출 수 없 는 막중한 시대적 과제”라며 “통일을 이 루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준비도 필요 하지만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 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몬트리올에서는 30여명의 교민 단체장들이 초대를 받아 간담회에 참석

하였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참석자는 캐나다 인 안드레 꽁뜨와(한국명 공아영) 신부 다. 공아영 신부는 1954년 사제 서품을 받고 한국전쟁 뒤인 1956년 한국으로 와 25년간 선교활동을 한 인물로 한국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에게 프 랑스어를 지도한 인연이 있으며 이번에 특별 초대됐다고 한다. 공아영 신부는 박대통령이 “남다른 학 구열을 갖고 프랑스어를 배웠다”고 당시 를 회상했다. 박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 에게 정부의 국내외 정책과 함께 700만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 각종 서비스 개

글 쓰는데 익숙하지 않지만 이렇게 여 행수기를 쓰게 된 이유는 진심으로 Lunenburg에서의 시간이 즐거웠고 기억 에 남기 때문이다.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캐내디언들에게도 생소한 Nova Scotia 를 소개해주고 싶었고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리고 싶었다. 물론 불편한 교통 과 잘 알려지지 않은 점 때문에 아무래도 꺼려질 수 가 있다. 하지만 여름의 한 자 락을 무더운 도심에서 벗어나 한가롭고 편안한 Nova Scotia에서 보내는 것도 꽤 나 좋은 휴가가 아닐까? 글 이수경

선,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 중 몬트리올 맥길대 한국어과 김명희 교수의 요청인 외국인들에게 한 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표준한국어 교 육법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보강을 약속 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5년만에 이루어진 행사다. 이번 방문은 두 나라가 수교(1963년) 한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같은 해 에 상호 방문했다는 의미가 있다. 캐나다 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난 3월 방한한 바 있다.


6 / 2014. Sep 26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524명의 캐나다 베트맨 기네스 신기록 세워 눈이 밟힌다 박 준

파주에 와서야 겨울을 긴 눈으로 본다. 아침에는 두 껍고 무거운 이불을 개지 않아도 되어 좋았고 오후 캐나다 석유기업인 넥센 직원 542 명은 캘거리 본사 앞에서 배트맨 복장 을 한 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 를 펼쳐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베트맨 복장을 한 사람들이 한꺼번

에 모인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250 명이었다. 넥센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자선기 금을 모으기 위해 기획했다.

에는 개를 잡았다며 아랫집에서 수육을 삶아왔다. 아버지에게는 어린 돼지를 잡은 것이라고만 말해두 었다. 수육이 담겨 있던 접시를 씻어 아랫집으로 간

벤쿠버의 고급주택 90% 중국 수퍼리치들이 산다

다. 벌써 어두워지고 있는 마당에는 묶여 있는 개가 흰 두개골을 옆에 두고 언 땅을 자꾸만 파내려 가고 있었다. 내일은 큰 눈이 온다고 하고 그러면 나에게 도 그 개에게도 발에 밟히는 눈의 소리가 재미있게 들릴 것이다.

중국 부자들의 현금이 캐나다 벤쿠 버의 집값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높이 고 있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래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벤쿠버 서부지역의 럭셔리 주택 가격은 50% 이상 올랐고 이 배 경에는 중국인 부자들이 있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는 1급 부 동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중국 본토 에서 온 중국인들이라고 말한다. 한 부동산 거래업자는 “럭셔리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 대부분이 중국인이다” 면서 “가격이 500만 캐나다달러(약

46억8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고급 주택 및 토지 매매 가운데 90%가 중 국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 혔다. 중국인들의 자금유입은 벤쿠버의 건축문화마져 바꿔놓고 있다. 벤쿠버 콘도타워의 경우 4층이 없다. ‘ 4’ 란 숫자를 중국인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쿠버의 부동산 가격이 지 나치게 높다는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벤쿠버 부동산 시장이 큰 조정 장세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준 시인의 시는 무심하게 시작해서 무심하게 끝난다. 하지만 그 무심함 속에 숨겨져 있는 비감마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건 아니다. 마치 영화 'Fried green tomato'처럼 흘러간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얼마 후 몸서리 쳐지 는 것과 같다. 그의 시에는 인간이란 어떤 기준이며 왜 먹어야 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기저에 깔려있고 그 물음의 뼈 속에는 슬픔이 감겨 있다. 개를 잡고, 죽은 개의 두개골 옆에서 또 다른 개가 언 땅을 파는 묘사 는 자존감에 상처를 준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발에 밟히는 눈의 소리가 재미있게 들릴 것" 이라고 독자의 눈을 빤히 들여다본다. 박준 시인은 2008 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고 시집으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 다' 가 있다.


법무사 칼럼 / 한국 소식

2014. Sep 26 (Fri) / 7

캐나다에서 채무청산하는 방법 2 – 개인 파산 (5) How to Eliminate Debts in Canada – Personal Bankruptcy 법무사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SUNNIE JUNG

개인 파산 으로 청 산되 지 않 는 채 무 종류? 그러면 개인파산으로도 채무청산이 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부채의 종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Secured Debts (담보 채무) 와 178 Debts 의 두종 류가 있습니다. 1. Secured Debts (담보 채무): 대 표 적으로 은행 주택융자금 (1차 또는 2차 mortgage), 자동차 대출금 (Car loan – Financed), 장기리스 임대차 (Leased Car) 1) Mortgage: 은행 모기지는 연방법 인 은행법에 의해 보호되어지며, 개인회 생과는 달리 파산시 개인 재산인 특히 부 동산이 있는 경우는 상당히 불리해 질 수 있으므로 법적 노하우가 풍부한 채무전 문가와 사전상담을 필히 하신후 대처하

셔야겠습니다. 매달 주택융자금이 부담 스럽거나 연체한적이 있고 연체상태인 경우, 또는 반복적 연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 집/콘도를 매각 후에도 모기지를 전액 갚을 수 없는 경우에는 그대로 방치 하지 마시고 반드시 상담하신 후 해결책 을 모색하실 수 있겠습니다. 2) Car Loan: 자동차의 경우에는 다 음의 3가지의 형태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a. Car (Owned): 자동차를 소유한 경 우에는 각 주별로 정해진 법정 면제금을 제한후 그차액을 재산으로 간주합니다. CBB Values (Canadian Black Book Car Values) 에서 공시한 자동차 시세에 따라서 그 가치를 결정합니다. b. Car (Financed): 자동차 월 할부금 을 연체 없이 계속 내실 경우, 종전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개인파산과는 무관 하며 파산해도 보호받습니다. c. Car (Leased): 역시, 월 차리스 임 대금을 연체없이 지불하시면, 개인파산 과는 상관없이 보호되어 집니다. 1) 178 Debts that Survive Discharge (개인파산 및 면책에서 제외되는 채무): 이것을 “Surviving Debts”라고 합니다. 제 178조 Bankruptcy and Insolvency Act (파산 보호법)에 의거해서 개인파산

을 해도 청산 (면책) 되지 않고 끝까지 살 아남는 채무입니다. 2) 법원이 판결한 모든 벌금, 과태료, 벌칙금, 변상금, 보석금 - court fines, penalties, restitution orders, and bail 3) 의도적 신체상해, 성폭행, 강간, 불 법사망으로 인한 변상금 - intentional bodily injury, sexual assaults, wrongful death 4) 배우자 및 자녀 부양비 - spousal support or child support 5) 위자료 - alimony 6) 사기, 공금횡령 및 배임죄 관련 채 무 - fraud, embezzlement, defalcation while acting in fiduciary capacity 7) 문서조작 및 문서위조관련 계획적 사기성 채무 - obtaining property by false pretenses or misrepresentation 8) 채권자, 파산관재인에게 비공개하 고 은닉한 재산 (계획적적 재산매각 및 양도) 으로 발각되어 지게된 채무 dividend to creditor not disclosed by bankrupt to trustee 9) 7년 미만된 주정부 학자금융자금 - student loan, if ceased to be full or part-time student less than 7 years ago 10) 벌금체납에 따른 이자 - interest

in relation to any of above 11) 상기 파산법 제 178조에 의거한 강제 집행 영장에 따른 벌금/보상금 discharge also does not release writs of execution for 178 claims (즉, 바꾸 어 말하면, 178조의 예외조항을 제외한 그밖의 모든 강제집행에 따른 채무는 개 인파산으로 면책되어집니다) 12) 연대보증채무 - discharge also does not release any guarantors, jointly liable or persons who were partner of bankrupt (파산신청자에게 책임보증, 연대보증해준 채무) 13) 그밖에 EI overpayment (실직수 당 서류조작 및 오류), Highway 407 (유 료고속도로 요금), Traffic tickets and court fines (교통티켓 벌금, 과태료) 법무사 SUNNIE JUNG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 Licensed Paralegal ZeroDebt Canada Inc (주)캐나다채무 청산희망플러스 무료채무상담: 647-560-HOPE (4673) Toll Free: 1-888-510-ZERO (9376) Email: sjung@zero-debtcanada.com Website:www.zero-debtcanada.com

30대 그룹중 18개 그룹이 안전·환경 투자계획

국내 30 대 그룹중에서 18개 그룹 (62.1%)이 올해 안전 및 환경 투자 규모 를 지난해보다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연합회가 자산 상위 30대 그 룹(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 2014년

안전· 환경 투자계획’ 을 조사한 결과, 10개 그룹(34.5%)은 전년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1개 그룹(3.4%) 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답했다. 안전· 환경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응 답한 18개 그룹은 그 이유로, ‘ 최근 안 전· 환경 문제의 관심 증가에 따른 선제 적 대응(14개 그룹, 77.8%)’ 을 가장 많 이 들었으며, 다음으로 ‘ 연초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에 따른 투자확대(3개 그룹, 16.7%)’ , ‘ 시설 노후화 및 교체시기 도 래(1개 그룹, 5.5%)’ 순으로 제시했다.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안전 및 환경 이 슈 관련 가장 큰 어려움은 ‘ 관련 비용 증 가에 따른 경영부담 증가(13개 그룹, 44.9%)’ 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2

차 협력사 관리 및 교육의 어려움(7개 그 룹, 24.1%), △기관별 중복적 과잉 점검 및 현장 조사(4개 그룹, 13.8%), △관련 기술 및 전문인력 부족(4개 그룹, 1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룹들은 안전 및 환경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할 정 책과제로 ‘ 안전 및 환경규제 도입 전 충 분한 산업계 의견 수렴(18개 그룹, 62.1%)’ 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 로 △관련기술 개발 및 세제 지원(7개 그 룹, 24.1%), △전문인력 양성(2개 그룹, 6.9%), △중소기업의 안전· 환경 관련 교육· 설비 지원(2개 그룹, 6.9%) 순으 로 응답했다. 올해 그룹들의 안전 및 환경 분야 예

상 투자금액은 △1조원 이상: 2곳, △5천 억~1조원: 3곳, △1천억~5천억 원: 6곳, △1천억 원 이하: 18곳으로 각각 조사되 었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최근 안 전 및 환경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하고 기업들이 안전· 환경 분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정부가 안전· 환 경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등을 늘리고, 규제 도입 전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한다면 기업의 경영부담이 덜어질 수 있 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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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4. Sep 26 (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45) 프랑스(France) #235 - 에르미타즈 에이오시(Appellation Hermitage Controlee) 와인들

포도주 프랑스지역 명칭(Name)으로 아펠라시옹 에르미타즈 콘트롤레 (Appellation Hermitage Controlee)는 콧트 뒤 론(Cotes du Rhone), 론 밸리 (Rhone Valley) 포도원지역들에서 북쪽 으로 위치한 포도원지역이다. 에르미타 즈(Hermitage)라는 지역명칭은 전 세계 적으로 여러 곳에 널리 퍼져있으며 모 두 다 프랑스의 에르미타즈(Hermitage) 에서 유래한 명칭들이다. 에르미타즈 (Hermitage)라는 명칭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8대 원더(Wonder)들 중에 하나이며 반드시 한번은 방문하여 보아 야할 러시아(Russia) 세인트 피터즈버그 (St Petersburg)의 예전 겨울왕궁이다. 프랑스의 포도원지역 에르미타즈 (Hermitage)는 서편으로 론(Rhone)강 을 건너서 약간 북쪽으로 위치한 이미 언급한 포도원지역 콧트 로티(Cote Rotie)와 함께 특급 포도주 생산지이다.

포도생산지 위치(Location)는 타운 텡 레르미타즈(Tain l‘Hermitage)의 뒷 산 언덕이다. 텡 에르미타즈(Tain l'Hermitage) 타운은 지금 현재로 세계 에서 가장 유명한 발 드 론(Val de Rhone)의 애칭 발로나(Valrhona) 초콜 릿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발로나 초 콜릿(Valrhona Chocolate)은 살아생전 에 반드시 한번은 시식하여 볼 만한 음 식들 중에 하나이다. 에르미타즈 (Hermitage)라는 지역 명칭이 이곳에 생기게 된 동기는 바로 남 프랑스 지역 내에서 AD1209에서 1229년까지에 있 었던 20년 전쟁이었다. 넓은 지역에서 반대파로 아라곤(Arragon) 왕국까지 개 입 된 매우 치열한 십자군 전쟁 알비강 시앙 그루세이드(Albigensian Crusade)

당시이었고 이 전쟁은 영국의 라이체스 터 공작(Earl of Leicester) 몽포르 (Montfort)를 위시한 많은 희생자들을 낸 대단히 치열한 싸움이었다. 이 전쟁 의 발단은 카타르들(Cathars)이었으며 카타르들(Cathars)은 좋은(Good) 신과 악한(Evil) 신을 둘 다 숭배하는 이단 종 교이었다. 처음에는 묵인하여 두었으나 점차 악한신의 숭배가 강하여지자 교황 인노센트 3세(Innocent III)는 카타르들 (Cathars)의 추방 명령을 내렸던 것이 다. 이 전쟁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한 기사(Knight) 스테림버그(Sterimberg) 는 1224년에 크게 부상을 입었고 멀지 않은 론 밸리(Rhone Valley) 지역으로 와서 프랑스 왕의 허가를 얻은 다음 은 둔 생활(Hermit)을 시작하였다. 지금의 에르미타즈 소성당(La Chapelle Hermitage)이 바로 스테림버그 9Sterimberg) 기사가 은둔 생활을 하던 곳이고 바로 지금의 에르미타즈 (Hemritage)포도원들 중심이다.

포도원이 위치한 마을들이나 타운들 (Places)은 위에 언급한 타운 텡 에르미 타즈(Tain l'Hermitage) 뒷산 언덕이 바 로 에르미타즈(Hermitage) AOC 포도 원 지역이다. 토질(Soil)은 주로 화강암(Granite)과 자갈돌들(Gravels)이다. 전체 포도원 농토 크기(Size)는 단순 히 텡 레르미타즈(Hermitage) AOC 지 역의 140 헥타르(Hectare) 또는 345 에 이커(Acre) 뿐이다.

총 포도주 생산량(Production)은 에 르미타즈(Hermitage) AOC 명칭으로 7 십 3만 병을 생산하며 거의 다 적포도주

이다. 에르미타즈(Hermitage) 포도원 지역들에서는 극소수의 흰 포도주로 스 테림버그(Sterimberg) 기사를 기념하는 유명한 흰 포도주 라 샤펠(La Chapelle)과 샹트 알루엣트(ChanteAlouette)라고 부르는 두 포도주들을 생산한다.

포도 재배 컬티바(Grape Cultivar) 들은 검정색 시라(Syrah)와 또 두 가지 흰 포도들로 최고 15% 까지 허용되는 마르산느(Marsanne)와 루산느 (Roussanne)등이다. 에르미타즈 (Hermitage)는 대부분 100% 시라 (Syrah)를 사용하지만 15%까지 흰 포 도 마르산느(Marsanne)와 루산는 (Roussanne)가 허용되며 흰 포도주는 반드시 마르산느(Marsanne)와 루산느 (Roussanne)로 만든다. 포도주의 성격(Type of Wine)은 오 랜 기간 참나무통에서 지낸 포도주이라 서 아주 강력한 풀 바디(Full Body)의 적포도주이다. 오랜 기간을 저장하면 여 러 가지 향기와 조화(Balanced)가 잘된 또 순(Smooth)하고 연(Mellow)한 포도 주가 된다. 포도주를 성숙시킬 수 있는 기간 (Age)은 적포도주는 평균 10년에서 20 년이고 흰 포도주는 7년에서 15년이다. 하지만 때로는 적포도주는 40년간 저장 이 가능하다. 포도주가 잘된 해(Vintage)는 적포도 주가 2005년, 2004년, 2003년, 1999 년, 1998년, 1995년, 1991년, 1990, 1989, 1988 등이고 흰 포도주는 2005 년, 2000년, 1999년, 1998년, 1995년 등이다. 포도주의 맛과 향기(Aromas)는 적포 도주 에르미타즈(hermitage) 붉은 베리 (Red Berries)들로 라즈베리 (Raspberry)와 딸기(Strawberry)의 맛 과 더불어 좋은 의미로 초콜릿과 가죽 의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다. 흰 포도주 는 바닐라와 라임(Lime) 그리고 흰 꽃 의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다. 포도주와 음식의 매치(Wine & Food

Match)에서 에르미타즈(Hermitage) 포 도주는 특히 사냥한 고기 요리와 잘 어 울린다. 우리가 늘 접하는 음식들로 에 르미타즈(Hermitage)와 가장 적합한 요 리는 티-보운 스테이크(T-Bone Steak)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Porterhouse Steak) 그리고 도비예 (Daubiere) 비프 스튜(Beef Stew) 등이 다. 에르미타즈(Hermitage) 흰 포도주 는 랍스터(Lobster)와 올란데즈 (Hollandaise)와 같은 짙은 소스로 만든 생선 요리가 매치가 잘된다.

치즈(Cheese)는 프랑스의 포도주와 는 항상 동행하는 음식이며 에르미타즈 (Hermitage) 적포도주와 잘 어울리는 치즈는 파리 근교에서 만드는 브리 드 모(Brie de Meaux)이고 에르미타즈 (Hermitage) 흰 포도주와 잘 어울리는 치즈들은 모두다 소젖으로 만든 치즈들 로 사봐(Savoie) 지역의 보포르 (Beaufort)와 오베르진(Auvergine) 지 역의 캉탈(Cantal) 그리고 엘사스 (Alsace)와 알프스 사이의 프랑쉬 콩테 (Franche-Comte) 지역의 콩테 (Comte) 치즈 등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46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4. Sep 26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45 – 갱년기 대처방안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 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대개 마흔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와 관심도 폭

장 빨리 나타나는 증세는 생리불순으로

의한 변증시치(辨證施治)를 기본으로 한

발적으로 늘고 있다.

50-55세가 지나서도 월경이 지속되거

다. 전신적 증상을 위주로 하는 경우와

나 부정자궁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월경이상을 위주로 하는 경우로 구별해

살에서 쉰 살 사이에 신체의 작용에 여러

여성의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

가지 장애가 일어나는데 여성의 경우 생

로 갱년기가 있는 것 같이 남성의 호르몬

이때 주의할 점은 월경불순이 단순히

그 원인과 증상에 맞게 한방약을 처방하

식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된다. 갱

인 테스토스테론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

갱년기로 인한 것인지 혹은 자궁경부 암

게 된다. 약물치료로 갱년기증상의 대부

년기장애란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짐으로

라 감소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을

때문인지 반드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분은 호전되지만 고통스러운 갱년기를

써 오는 자율신경실조 증인데 그 주요증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갱년기를 지남에

생리불순에 뒤이어 나타나는 증상은 안

극복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배우

상으로는 두통, 요통, 현기증, 가슴의 울

따라 여성은 남성화, 남성은 여성화 되어

면홍조, 상열 감, 불안, 어지럼증, 두통과

자의 깊은 이해와 사랑이다.

렁거림, 식욕부진, 불면 등이 나타난다.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보면

함께 땀이 많이 나거나 가슴이 뛰고 잠이

환자의 입장에서는 젊음을 잃는 대신

갱년기장애는 남성과 여성 모두 성호

인생말년에 기를 못 펴고 지내는 남성들

안 오며 어깨통, 요통, 신경통 등이 온다.

이제는 성(性)을 초월해 자유로워진다고

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부터

과 반대로 터프 한 아줌마들이 많이 등장

이와 동시에 자궁과 신체기관에서 혈

생각하고 삶 전체를 바라보아야 한다. 부

신체적,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증상

한다. 남자도 갱년기가 있지만 증상이 미

액순환속도가 느려져 충혈(充血)현상이

질없는 집착과 욕심을 차츰 버리고 보다

이다. 갱년기란 흔히 여성들이 폐경기 이

약하여 여성처럼 치료를 해야 할 정도에

오기 때문에 여성들은 그 내적 자극으로

적극적인 삶을 살려고 애쓴다면 갱년기

후에 맞는 신체적인 변화와 노후를 가리

이르는 경우는 드물다.

성적욕구를 평소와 달리 쉽게 또는 자주

이후의 인생은 훨씬 평화롭고 행복할 것

느끼게 된다.

이다.

키는 말로 대변된다. 그러나 남성들도 여

여성의 갱년기증상은 짧으면 수개월,

성들과 마찬가지로 갱년기증상이 있음이

길면 7-10년에 걸쳐 격을 수도 있다. 가

이영민의 요리교실 --- 메인(Main) #89 ---

갱년기장애의 치료는 전신적 관점에

죽기 전 반드시 맛 보아야 할 음식들 (Foods you must try before you die)

구운 양고기 키베(Baked Lamb Kibbeh) - 6 인분 1컵 벌거(Bulgar) 2컵 물 900g 갈은 양고기(Ground Lamb) 1개 양파 1 tsp(차 숟갈) 올스파이스(Allspice) 1 tsp(차 숟갈) 계피가루 1 tsp(차 숟갈) 소금 1/2 tsp(차 숟갈) 후추 3 Tbsp(수프 숟갈) 올리브유 1/4 컵 잣 벌거(Bulgar)는 두 컵 끓는 물에 30분 간 담구어 둔다. 섞는 그릇에 양고기 간

것, 양파를 퀴진아트로 곱게 간 것, 올스 파이스, 계피 가루 그리고 소금과 후추 로 간을 하여 잘 버무린다. 양고기 믹스 는 3 등분을 하여 삼분의 일을 올리브유 로 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익히지 않은 양고기와 익힌 벌거를 꼭 짜서 함께 버 무린 다음 절반을 굽는 그릇에 편다. 잣 을 골고루 뿌리고 볶은 양고기로 덮는 다. 나머지 익히지 않은 양고기로 다시 잘 덮고 칼로 모양을 낸 다음 가볍게 올 리브유를 바른다. 350도 오븐으로 40분 간 굽는다.

#1 발로나 초콜릿 (Valrhona Chocolate)

발로나 초콜릿(Valrhona Chocolate) 은 리옹(Lyon)시에서 론 밸리(Val-deRhone)를 따라 100km 남쪽으로 위치한 에르미타즈(Hermitage) 포도원 지역의 중심 타운인 텡 레르미타즈 (Tain l’Hermitage)에서 생산되는 초콜릿이다. 유명한 발로나 초콜릿 (Valrhona Chocolate)은 1922년에 과자 요리사

(Pastry Chef) 알베릭 기론네(Alberic Guironnet)가 시작한 초콜릿 공장으로 지금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최고급 초콜릿을 만든다. 생산되는 대부분의 발로나 초콜릿 (Valrhona Chocolate)은 주로 세계 최 고 수준 레스토랑들에서만 사용되며 일 반 고객들을 위한 소매업도 한다. 전세계 5개의 공장 분점들이 있고 곳곳에 60개 도매업 겸 배달점을 가지고 있다. 발로나 초콜릿 (Valrhona Chocolate)의 주 목 표는 늘 같은 질의 코코아 콩(Cocoa Bean) 생산지에서의 공급과 발로나 초 콜릿(Valrhona Chocolate)을 사용하는 훌륭한 셰프 의 지속적인 성원이다. 발로나 초콜릿 (Valrhona Chocolate) 회사에서는 텡 레르미타즈 (Tain l’Hermitage)에서 에콜 그랑 쇼콜라 (Ecole Grand Chocolat)라는 요리 학원 (Cooking School)을 운영하기도 한다. 생산되는 품목은 가미한 초콜릿 과자와 가미하지 않은 과자 그리고 많은 양 (Bulk)으로 가미한 것과 가미하지 않은 초콜릿 바와 작은 알맹이(Pellets)들을 제조 판매한다. (몬트리올 한국 식품 과학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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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4. Sep 26 (Fri)

Mr. Kim’s Canadian Dream (18)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or - UQAM “Daddy, I hate to go to school. It is too difficult to learn French. I want to go back to Korea!� appealed Nancy after a week of going to the class�. Yes, it was tough for a 10-year girl to sit with other kids of various racial, linguistic and religious origins without being able to communicate each other. But thousands of other kids of immigrant parents went through the ordeal. On his part, Paul said nothing; he seemed to accept the whole process as if it were a part of his destiny. Kim felt sorry for his kids. He thought that his decision to come to Montreal could be a wrong one; he was worried about the possibility that the immigration could harm the normal growth of his kids. But, he knew well that he could not go back. As a Christian, Kim knew that his kids were not his possession; he knew that his children were God’s; he knew that his job was that of a caretaker. He was aware of his enormous responsibility to care for the kids. What he could do was to do his best within the limit of his knowledge of good parenting; he hoped that what he was doing would be what God wants.

Kim came back home late every evening, after closing his store. Upon his arrival, he had his dinner prepared by his remarkable wife, Sookja, then he held a conversation session with his children. Kim knew little about the school system of Quebec. So, his approach was to induce the children to talk about their daily life, about what they felt, about their difficult moments in the school and on the playground. “Children, you know that your mom and I love you very much!�, said Kim in order to convince the kids of their parental love. “Children, tell us how your day was. Was it difficult to learn French? Were teachers nice? How did you do with other kids? Were they nice to you?�, Kim led the conversation. “Daddy, there is two Korean kids in my class. I think that we could become friends�, said Nancy. “That is wonderful. Bring them home and have a party!�, reacted her mom. “How about you Paul?�, asked Kim “Well, I don’t know, father! I think I like the French language. But it is a kind of difficult to get used to the teaching method. The teacher asks all

the time questions to each of the kids. When my turn comes, I feel little panicky. But, I say to myself that sooner I get used to it, the better!�, explained Paul. “Bravo! Paul! I like your keen observation and your will to adjust to the way of teaching in Montreal. I am proud of you, Paul! Aren’t you Mom of Paul?’, said Kim with pride and a feeling of assurance. Sookja replied with big smile: “Yes!�. In Kim’s family, the evening session of parents-children conversation became a tradition. This allowed Kim and his wife to get in the kids’ world, understand their perception, their pains, their joys and their dreams. On the other hand, it provided Paul and Nancy opportunities to see how much their parents love their children, appreciate how the kids try to overcome the moments of despair, fear, uncertainty, humiliation and racial differentiation. Paul and Nancy felt the power of their parents’ love; the realized how much they were lucky to have such wonderful parents. For Paul and Nancy,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ir age was the feeling of being loved by Mom and

Dad. They were sure that they had it. This has been a driving force in their advancement in their studies and their careers. There was another issue that Kim had to cope with. It was the choice of CEGEP (pre-university college) and that of university by language. At the CEGEP level, there were French colleges and English colleges. One of the most popular English colleges was Marianpolis CEGEP which most of Asian parents preferred. One of the most known CEGEP was the Brebeuf College. There were two English speaking universities, McGill and Concordia and two French speaking universities, Montreal and QUAM (Quebec State University in Montreal). The choice of college and university is of vital importance for the career. If one wants to stay in Quebec and have a career, it is important to master both languages. The proficiency of both languages brings premium in the career even in outside Quebec in Canada. If one is good in both languages, one can have priority treatment even in Korea, because of the increasing importance of resource diplomacy which puts more and more emphasis on French Africa.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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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014. Sep 26 (Fri) /11

주얼리 디자이너.1 기관에서 교육과 실습을 거친다. 장신구 에 쓰이는 소재 분석은 물론, 유행의 흐 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창조적인 직 업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액 세서리는 물론 패션 및 문화전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또 제작 기술과 유통, 판매 등에 대한 총체적인 사고가 필요한 직업이다.

주얼리 디자이너 책상 위에는 작업 의뢰서와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드로잉 등이 빼곡히 붙어있다.

주얼리는 크게 다이아몬드 등 고가의 보석으로 만든 파인 주얼리(fine jewelry) 와 큐빅 등 저렴한 원석으로 만든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ry)로 나눌 수 있 다. 지난 몇 년 간 세계적으로 색이 화려 하고 디자인이 대담한 장신구가 유행 중 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용이 부담스러운 파인 주얼리보다 디자인과 개성을 강조 한 코스튬 주얼리에 눈을 돌리면서 핸드 메이드 주얼리 디자이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대형 브랜드 업체가 생산하는 천편일률 적인 디자인이 아닌 ‘ 나만의 주얼리’ 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패션계는 이미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생산으로 희

소성 있는 디자이너 제품을 모아 파는 ‘ 편집 숍’ 이 널리 퍼졌고, 주얼리 시장도 이에 발 맞추는 추세다. 그렇다 보니 과 거 시장을 잠식했던 대형 주얼리 브랜드 는 ‘ 디자이너 코너’ 를 따로 만들어 물건 을 위탁 판매하기 시작했고, 온라인에서 는 실력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를 영입해 하나로 통합해 판매하는 ‘ 온라인 편집 숍’ 형태가 대세다. 장신구 시장에 1인 기업이 늘어나고, 디자인도 더 과감해지 고 다양해졌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다양한 소재를 이 용해 보석이나 귀금속을 만드는 직업이 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보통 대학교의 디 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활동한다. 비 전공자의 경우 디자인 관련 사설교육

주얼리 디자이너의 하루는 길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주 얼리 디자이너의 하루는 어떻게 끝나고 시작될까. 대개 오전에는 주로 고객이나 업체와 미팅을 한다.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시간은 내내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 종로 등을 오가며 재료를 구입한다. 같은 물건이라도 종로가 가장 비싸고 그 다음 이 동대문, 남대문 순이다. 종로에서는 다이아몬드나 유색 보석, 은 등 보석류를 구입하고 동대문에서는 특이하고 개성 있는 부자재를 산다. 동대문에는 남대문 에서 팔지 않는 것들도 많고, 유행의 흐 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남대문에서는 대량으로 구입하는 부자재, 귀고리 뒷장 식이나 체인 등 부품을 산다.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해서 ‘ 폼나게’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하는 게 아니다. 하 루 종일 발바닥에 땀 나도록 뛰어다니며 재료를 구입하고, 협력 업체에 들러 업무 를 분담한다. 종로에는 보석상뿐 아니라 각종 공방과 공장이 몰려있다. 장신구의 주물 뜨는 과정이나 마무리 작업 등은 공

방에 맡긴다. 오후에는 물건 포장 및 택배 작업, 행 정 업무 등을 처리해야 한다. 주얼리 디 자이너 김동연씨는 “하루 종일 준비하고 저녁을 먹은 다음부터 장신구 제작에 들 어간다”며 “근무 시간이 따로 없지만 밤 낮없이 일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 다”고 했다. 사실 재료를 원하는 모양으 로 만들기 위해 망치질을 하고 톱질을 하 다 보면 새벽까지 작업하는 때도 많다. 김씨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만들 기 자체를 즐겨야 이 직업을 가질 수 있 다”고 했다. 드라마 등에서 묘사되는 주얼리 디자 이너의 직업은 보통 스케치북에 드로잉 을 하는 장면으로 묘사된다. 디자이너들 은 첫 아이디어 때만 손으로 드로잉을 하 지, 대부분 컴퓨터를 사용해 디자인한다 고 한다. 드로잉 뒤 세부적인 디자인은 컴퓨터 일러스트나 CAD를 이용해 ‘ 렌더 링’ 작업 즉 틀을 만든다. 다음은 왁스를 깎거나 꼬아 샘플을 만든다. 그 샘플로 주물을 뜬 뒤 메탈 작업을 한 것이 원본 이다. 원본을 갈고 다듬어 보석을 세팅하 거나 광을 내는 것이 기본 작업이다. 주 물 뜨는데 하루, 마무리 하는데 하루 등 이 걸려 한 제품이 나오기 까지 최소 3~4일이 걸린다. 김씨는 “손이 많이 가 는 제품은 일주일이 걸린다”며 “장신구 만들기는 기다리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다음 호에 계속> 네이버 캐스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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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p 26 (Fri) /13

미용사 구함 (514) 571-2962

Mon, Tue, Wed, Sat 10-19 (10am – 7pm) Thu, Fri 10-20 (10am – 8pm) Sun 12-18 (12pm – 6pm) 2089 St Catherine West Montreal Quebec H3H 1M6 mncbeauty@gmail.com (514)846-8880


경제

14 / 2014. Sep 26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71

고소득자의 은퇴 상속전략 - 경제적인 RRSP 대체수단과 은퇴 상속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현재 캐나다의 가구당 소득 중에서 세 금은 41.8%로 의식주에 들어가는 지출 비중 36%보다도 높은 것으로 한 연구소 가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는 세금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절세할 수 있는 수단 도 많이 있다. 소득이 적다면 TFSA(면세 저축계좌)나 RRSP와 같은 절세수단만으 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만 소득이 많다 면 이러한 수단만으로 세금을 줄이는데 는 한계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합법적인 절세수단인 보험을 중심으로 고소득자들 이 어떻게 경제적으로 재산을 증식시키 고 은퇴 상속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아본다. 디즈니랜드 설립자 월트 디즈니는 1923년 디즈니 스트디오를 설립한 후 만 화영화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를 1928년 에 데뷔시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 후에도 오랫동안 TV 프로그램들을 통해 성공을 지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50 년대에 들어 월트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 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 를 만들기 위해 자금동원을 하려고 했지 만 성공하지 못하자 직접 금융을 활용하 기로 하였는데 소요자금의 큰 부분은 생 명보험을 담보로 돈을 빌림으로써 놀이 공원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1955년에 디즈니랜드를 개장한 이후 첫 해에만 350만명의 방문객을 동원함으로 써 커다란 성공을 할 수 있었다. 만일 디 즈니가 보험으로부터 자금동원을 할 수 없었다면 미국은 물론 프랑스, 일본 등 세계의 여러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디 즈니제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다른 사례로 Ray Kroc은 1954년 밀크세이크 기계판매상으로 일하면서 캘 리포니아에 있는 샌 버난디노에서 한 햄 버거 가계를 보고, 맥도날드 형제에게 기 계를 팔기위해 찾아갔다. 그런데 맥도날 드 형제는 전국적인 프랜차이드 망을 설 치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 과 햄버거사업을 하기로 하였고, 1955년 에 일리노이즈 데스 플레인즈에 첫번째 가게를 열었고, 1961년에는 맥도날드 형 제로 부터 가계를 인수하였다. 그러나 그

McDonald s 는 항상 운영자금이 부족하여 8년간 봉 급을 한푼도 받지 못했고, 종업원들에게 봉급을 지급하기 위해 그이 2개의 생명 보험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야 했고, 빌 린 자금의 일부는 맥도날드 마스코트를 광고를 하는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2 개의 보험증권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보험은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절세수 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인들이나 성공적인 사업가들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법인과 보험을 연계시켜 경제적으로 자산을 증식시켜 은퇴수입이나 상속용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좀더 자세히 살펴 보자. 먼저, 법인을 활용하는 이유를 보면 의사, 변호사 등이 활용하는 전문인 회사 (Professional Corp)를 포함한 캐나다 소 기업의 법인소득세는 50만달러까지(지 방에 따라 40만달러인 경우도 있음)는 15%수준으로 매우 낮다. 세금을 내고 남은 소득은 법인에 유보소득(Retained Earning)으로 남게 되며, 이를 인출하여 사용할 경우 다시 배당금에 대한 개인소 득세로 최고 30%정도를 내야 하는데 법

인이 회사에 유보된 자산을 활용하여 면 세보험을 구입하면 보험료를 30%정도 절약할 수 있다. 고소득자들이 RRSP를 구입하는 대신 법인과 보험이라는 2가지 절세수단을 활용하여 투자할 경우 어떤 혜택들이 있는 지 알아보자. 의사부부인 Dr. Lee & Park은 연소득 50만달러인 법인기업 오너로서 50세 건강한 비흡연 자로, 그들의 법인에서 임금으로 인출해 서 RRSP를 구입하는 대신 약 10년간만 배당형 면세종신 생명보험을 활용할 경 우를 RRSP투자와 비교해 보자. 이들은 상속용으로 2백만달러 보험금, 보험료 50,410달러를 10년정도만 불입하는 종 신보험을 구입한다. 법인에서 지불할 보 험료는 세금을 30%정도 내지 않았기 때 문에 사실상 개인이 세금을 납부하고 남 는 돈으로 구입할 경우 3만 5천달러이 며, 10년간 불입할 경우 총금은 35만달 러에 해당한다. 이 보험은 상속용으로만 구입한 게 아니라 면세수단을 활용한 투 자용으로도 한 것이기 때문에 투자결과 를 보면 5년 후에 24만달러, 10년 후에 59만달러의 자산을 갖게 되고, 21년 후 에는 1백만달러로 불어나고, 부부가 사 망시에는 회사에서 무세로 최소 2백만달

러이상을 가족들에게 상속할 수 있다. 또 한 보험투자자산이 10만달러이상일 경 우 보험자산을 담보로 90%까지 우대금 리인 프라임레이트로 line of credit을 설 정하며 언제든 세금을 내지 않고 사업자 금이나 비상금이나 은퇴소득 등 개인용 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이들 부부는 보험을 통해 상속은 물론 절세 자산증식, 은퇴수입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RRSP에 투자했을 경 우 인출시 46%이상 세금을 내야 하고, RRSP자산을 담보로 인출하는데도 제한 이 있다. 그렇다면 보험금을 내고도 어떻 게 이러한 투자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 궁금할 것이다. 그 이유는 우선 평균수명 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금지급이 연기되 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보험자산 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가능하다. 특히 투자자산은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이 시나리오에 사용한 회사는 주식에 17%정도만 투자하여 지난 금융위기 때 에도 커다란 손실을 보지 않고 오히려 수 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 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법인과 보험이라는 절세수단을 활용하여 투자자산을 증식시킨 후 사업자금이나 은퇴자금으로 활용한 후 사망시엔 남은 자금을 무세배당금(tax free capital dividend)으로 세금없이 상속할 수 있는 완벽한 절세수단이다. 또한 사업상 위험 한 직업을 갖고 있어 채권자 보호가 필요 할 경우에도 회사자산의 보호를 위해 이 러한 보험투자를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을 잘 활용하기 위 해서는 세금, 금융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주류 사회 캐나다인들은 이 러한 절세수단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 우리 한인들도 자산증식과 상속수단으로 이러한 절세전략을 많이 활용할 수 있었 으면 한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 한카타임즈에서 학생기자단을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세젭, 대학생들은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에 대한 본인의 관심분야 기사와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여 hancatimes@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연말에 봉사시간 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한국 소식 / 건강

2014. Sep 26 (Fri) /15

20~30대에도 늘고 있는‘오십견’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언제부턴 가 팔을 올리면 어깨가 아파서 원피스의 등 지퍼를 올리기 어려워지더니, 어깨 통 증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은 A씨(여, 36세)는 ‘ 유착성 관절낭염’ , 흔히 말하 는 ‘ 오십견’ 이라는 진단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말 그대로 50대에나 걸리는 줄 알았던 오십견에 걸리는 20~30대가 늘 고 있다. 노화, 운동 부족, 나쁜 자세가 오십견 원인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운동 범위가 넓어 그만큼 손상의 위험이 큰 부

위. 특히 중년 이후에 특별한 외상도 없 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연결 되는 어깨 결림을 ‘ 오십견’ 이라고 부른 다. 이 어깨통증은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 스 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 20~30대 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옷을 입거나 벗기, 머리빗기 등을 할 때에 어깨의 통증과 불편감을 느낀다면 오십견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십견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운 동부족과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도 오십 견 유발에 영향을 미치며 어깨를 과도하 게 사용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어깨나 목,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어깨를 사용하지 않아 나타나기도 한다. 아파도 어깨 운동 반복, 지속해야 어깨 통증이 생기게 되면 대부분 어깨 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어 깨 관절을 굳게 하여 더욱 움직일 수 없 게 한다. 따라서 어깨 결림과 통증이 느

껴질 때는 의식적으로 어깨를 움직여 주 는 것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더라도 하루 3~4차례 팔과 목을 돌리고 늘여주 는 운동을 매일 2~3회 정도 꾸준히 반복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능한 한 관절 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하기 전에 아픈 부위를 따뜻하 게 해주는 찜질이나 마사지 등을 해주고, 아픈 어깨를 비롯한 온몸의 근육을 풀어 주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오십견의 통증은 대부분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 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그 후에도 상 태가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정밀진 단을 받아야 한다”며 “오십견은 어깨 자 체의 손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손상에 의 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 '올바른 손씻기'

노안증상 호소하는 젊은층 증가, 누진다초점렌즈가 교정에 도움

최근 젊은 층들간에도 흔들리는 지하철 안이라서 인지 자꾸만 가까이 있는 글자들 이 안 보이거나 시야가 침침해지는 현상이 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던 노안이 최근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30대에서부터 발생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작은 글씨를 가 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 두고 보는 것이 더 잘 보이는 경우, 안경 착용자라면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더 잘 보이는 경우 노안이 시작되었다고 의심해 봄직하다. 노안은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발생하 는 현상이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노안

올바른 자세도 어깨 결림 예방에 도움 오십견은 물리치료나 스트레칭을 통 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평소 올바른 자세 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운전을 할 때 지 나치게 어깨와 팔을 긴장시키지 않도록 하고 남성의 경우, 수염을 깎을 때 고개 를 뒤로 완전히 젖히는 것은 경추 신경을 압박해 어깨 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 의한다. 또한 공부를 하거나 사무실에서 작업 을 할 때는 자신의 키에 맞도록 의자 높 이를 적당히 조절한다. 잠자리는 너무 푹 신하지 않도록 하며, 베게는 대략 8cm정 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해 혈액순환을 도와 주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스트 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조이는 옷이나 신 발은 피해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 오는 시기를 늦출 수는 있다. 평소 눈 건 강에 도움이 되는 녹황색 채소, 율무, 블루 베리, 당근 등을 챙겨 먹음으로 노안을 조금 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또 일하는 틈틈이 눈을 감거나 안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휴 식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노안을 방치하게 되면 시력감퇴, 여러 가 지 안질환 등 실명의 위기까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시력검안을 통한 눈 관리 가 필요하다. 이미 노안이 진행되었다면 이 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 교정렌즈인 누진다 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과 전문가들은 “현대사회가 고도화 됨 에 따라 생활에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필 수적이 되어가고 있고, 이의 사용으로 야기 된 ‘ 이른 노안’ 은 다시 사회 활동에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누진다초점렌 즈 착용은 시력교정술 보다 위험 부담이 적 을뿐만 아니라 돋보기처럼 안경을 번갈아 바꿔 써야 하는 불편이 없어 중년안 및 노안 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합하다” 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각종 감염병(장티푸스, 중동호흡기 증후군, 유행성 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개인 위 생을 철저히 당부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손씻 기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 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 능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 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필

요성 인지율 90%), 전 화설문조사 결과 비누 로 손씻기 실천은 정체 된 수준(2006년 63.2% →2013년 66.7%)이다. 특히, 2013년 공중화장 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 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였고, 이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로 2013년 전화설문조사 상의 필요성 인지도나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에 비 해 낮았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9월 중순부 터 수도권 지하철 열차 내 ‘ 30초의 기적’ 홍보 포스터(붙임 2 참조)를 게 시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국립검역 소에 손씻기 홍보물(100,000개)을 배 포하여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거듭 강조하며,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권고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য ࢿ҃ ҕࠗ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로마서 10:14b! "! 불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퀘백 주의 언어이며 세계 29 개국에서 공식 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복음주의 크리스천의 비율이 0.5 % 에 불과한 퀘백에서 불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 웃과 나누는 일은 중요합니다. 제자 교회는 세 번째로 ‘불어 성경 공부 반’을 마련했습니다. 초급 불어를 아시는 분은 누구나 오셔서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불어로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수업 내용: 누가복음을 대화식으로 공부합니다.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수강료: 무료 (교재비 10 불)! 시간: 2014년 9월 22일 – 12월 1일 (10 주),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9월 19일까지 전화 혹은 이메일로 성함, 전화, 이메일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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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 국제 소식

16 / 2014. Sep 26 (Fri)

세계 특허 파킨슨병 진단약 부산 첫 생산 부산 기장군 방사선 의· 과학산업단 지에 본사를 이전할 예정인, 세계적인 원 천 특허가 있는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 이 다음 달부터 부산에서 파킨슨병과 암 진단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부산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조성, 내 년에 분양하는 방사선 의· 과학산단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입주와 방사성의약품 생산으로 신약 개발· 생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방사성의약품 신약과 특허기술을 가진 ㈜퓨쳐켐은 최 근 동아대병원에 지점과 생산시설을 설 치, 오는 10월 1일부터 파킨슨병과 암 진 단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을 본격적으 로 생산· 공급한다. 생산 규모는 환자 수 요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퓨쳐켐은

1999년 서울에서 설립된 방사성의약품 개발· 제조업체로 2008년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진단용 신약을 개발, 국내 방사 성의약품 제조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업체는 최근 부산으로 본 사 이전을 확정, 오는 2016년까지 방사 선 의· 과학산단에 입주하기로 했다. 퓨쳐켐은 이번 생산에 이어 아시아 최 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알츠하 이머병 진단용 신약 'FC119S'를 내년 2 월께 부산에서 출시· 생산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의약품은 현재까지 미국 릴리 사에서 생 산하는 게 전부다. GE, 바이엘, 아스트라 제네카 등 세계적 신약 개발업체들도 현 재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신약을 임상시 험하고 있는 단계다. 특히 파킨슨병 진단

온라인 쇼핑, 남성 구매 객단가 여성보다 높아 20대 남성들이 여성 전유물 로 여겨지던 온라인몰 패션 쇼 핑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 고객층이 주를 이루었던 온라인몰 패션품목에서 남성고 객의 구매비중이 눈에 띄게 높 아지고 있는 것이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 일24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자사 남성 회원들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 성 회원의 구매 객단가가 여성 회원에 비해 6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회 평균 구 매 품목 수는 남성이 2.4개, 여 성이 5.5개로, 남성이 여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여성들 은 다양한 상품을 알뜰하게 쇼 핑하는 반면, 남성의 경우 쇼핑 을 많이 하는 대신 꼭 필요한 상품 중 고가의 상품을 선택하 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 다. 아이스타일24에서는 남성 중에도 20대가 가장 큰 손 고객 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 객단가는 20대, 30대, 40대, 50대 순으로, 20대 남성이 30

대 남성보다 10% 정도 더 높은 비용을 지출했다. 가을 패션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20대 남 성은 기본 라운드 티셔츠와 면 바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기 본 아이템을 구매하더라도 객 단가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스니커 즈, 셔츠 등이 많이 판매됐다. 여성 회원의 경우에는 20대 가 30대보다 23% 정도 더 높 은 비용을 쓰는 것으로 확인됐 다.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 매한 품목은 원피스다. 이어 재 킷, 블라우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석 아이스타일24 패션 사업본부 본부장은 “패션 전문 쇼핑몰은 여성 회원의 전유물 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최근 1년 사이 남성 회원의 구매가 전년대비 25% 증가했다”며 “남성 정장과 캐주얼 및 스포 츠, 아웃도어 등의 카테고리 등 을 더욱 강화해 남성들의 쇼핑 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용 의약품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의료용 으로 생산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이 약 품 등 방사성의약품은 제조 후 2시간 정 도 지나면 약 효과가 떨어지는 짧은 반감 기로 인해 남부지방에 공급이 어려워 많 은 비수도권 환자들이 진단 등을 위해 서 울 등 수도권 병원을 이용하게 만드는 원 인이 됐다.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으로 부 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에 안정 적인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부산 의료산 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다. 또 파킨슨병 등의 치매 관련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효율적 치료를 통해 지 역의 노인복지 향상과 막대한 사회적 비 용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퓨쳐켐의 부산 이전으로 방사선

의· 과학산단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신약 개발의 메카로 자리 잡는 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방사선 의· 과학산단 내 첨단 연구개발(R&D) 인프 라와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 기술이 결 합하면 부산의 방사선 의· 과학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 산단은 기장 군 장안읍 147만 7천㎡ 부지에 중입자가 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최첨단 시설 이 들어서는 신성장동력이다.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은 "퓨쳐켐 이전과 신약 생산으로 부산은 신약 개 발· 생산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부산일보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여성 63.9%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6명중에 여성합격자가 23명으로 전체의 63.9% 를 차지해 지난 2008년 외무 5등급 공채시험 때의 65.7%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지난해 폐지된 5등급 외무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대체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졌다.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일반외교 분 야 31명, 지역외교 분야 4명, 외교전문 분야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선발분야가 세분화된 지역외교 분야에서는 아 프리카 1명, 중남미 2명, 러시아· CIS 1명이 합격 했고 외교전문 분야는 경제외교 부문에서 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1세로 지난해 26.58

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44.4%(16명)로 가장 많았고 26~29세 27.8%(10명), 30~32세는 16.7%(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득점은 제2차시험에서 71.70점을 받은 일 반외교 분야 김미연(29세, 여)씨가 차지했으며 일 반외교 분야의 정인희(21세, 여)씨가 최연소 합격 자로 기록됐다. 합격자들은 12월 15일부터 국립외교원에 입교 해 1년 동안 외교관후보자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성취도, 공직수행 자세와 가치관, 외교업무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해 33명은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되고 나머 지 3명은 임용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대인지뢰 사용 미 정부 "한반도는 특별 상황" 미국 정부가 대인지뢰를 한반도에서만 사용하 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발표하며 "한반도 이외 지역에서 대인지뢰를 사용· 저장· 구매하는 일을 돕거나 장려하지 않 겠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반도는 특별한 상황 "이라며 "대한민국의 방어에 필요하지 않은 지뢰 들은 적극적으로 파기하겠다"고도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더 이상 대인지뢰를 생 산· 구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번에 발표하는 정책 변경은 지난 6월의 선언을 포함한 이전의 방침을 토대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지뢰금지 협약인 '오타와 협약'에 미국이 언제 가입할지에 대해 미국 정부 는 이번에도 분명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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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4. Sep 26 (Fri) /17

독일, 때 이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소비자들 뿔났다

기업들의 과도한 상품 마케팅 경쟁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사

건의 발단은 크리 스마스를 3개월이 나 앞둔 지금 시장 과 슈퍼마켓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식품(빵, 초콜릿, 글 뤼바인 등)을 판매 하는 데에서 비롯 됐다. 지난 22일 '쥐트 도이체 차이퉁 '(Süddeutsche Zeitung)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여론 조사기관인 '유고브 '(YouGov)가 이와 관련해 설문조사 결 과를 발표했는데,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들 중 2/3는 각 기업들의 때 이른 크리스 마스 마케팅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심지어 몇몇은 기업들 이 이를 어길 경우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 서 제재를 가해야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 려졌다. 설문 응답자의 63%는 9월에 슈퍼마 켓에서 크리스마스 상품, 식품을 보는 것 에 신경이 거슬린다고 답했고, 47%는 크 리스마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축제 의 기분을 망친 것 같다고 노골적으로 불 만을 표시했다.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18~24세 까 지의 젊은 층에서는 33%만 불쾌함을 느 꼈지만, 45~54세의 연령대에서는 56% 가 불쾌감을 강하게 표시했다. 그리고 유 고브는 '언제부터 크리스마스 시장을 개

10유로 새 지폐 22일부터 유통시작

체코의 우수한 인프라, 해외 제조업체들 설비이전 증가 기여 체코의 유리한 제조업 생산 조건으로 많은 해외 제조업체들이 체코 진출에 관심을 보이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체코는 우수한 인력, 크게 높지 않은 인건 비, 좋은 인프라, A급 산업부지, 유럽중심에 위치한 장점을 갖고 있다. JLL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 체코로 생산설비를 이전하는 제조업체들로 인해 작년 백만 평방미터 이상 의 산업부지가 임대되었으며,체코로 생산설비 를 이전을 희망하는 제조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체코 노사정 3자회담에서 노사측 대 표는 1천억 크라운 재정적자 규모, 투자 증진, 공무원 보수인상 등 2015년 정부 예산안을 지 지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등 노사간에도 안정 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노조 대표는 러시아 제재조치에 따른 여파 및 독일 경제 성 장 둔화 가능성이 내년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체코 Sobotka 총리는 체코 정부가 내 년 1월부터 최저임금을 9200크라운으로 약 700크라운을 올린 9700 크라운으로 인상하 는 데 시키는데 합의햇다고 발표했다. 지난 6 월 정부는 사측과 500크라운 인상안에 합의 했으나 지난 17일 정부는 700크라운을 인상 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함께 체코 시간당 최저임금은 50.60크

방하고 기념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좋은 가?'를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대부분이 11월 이전에는 안 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응답자의 45%는 11 월 중순부터, 40%는 '그리스도 강림절 '(올해는 11월 30일)부터라고 대답했다. 오직 6%만이 달력상으로 가을 시작일인 9월 23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고, 3%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해, 11월 중순 이후 가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유고브는 결론 내렸다. 이번 조사는 유고브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독일 유로저널

라운에서 55크라운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한 편, 체코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성장, 중앙은행의 환율 개입을 통한 수출경쟁력 상 승, 유럽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체코 경제는 2014년부터 3~4년간 지속적인 성장세에 머 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체코 재무부 및 체코 내 경제 전문 가의 분석에 의하면 2014년 하반기는 폭발적 인 성장세를 이뤘던 2014년 상반기에 비해 경 제 성장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 의 대외 의존도는 2013년 기준 155% 수준으 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전체 교역의 82.9%를 유럽에 의존하고 있어 체코 경제는 유럽경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서방 경제제재로 인한 러시아 경제 성장 둔화와 특히 EU-러시아 관계 악화는 추 후 체코 경제 성장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 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의 대서방 식 품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체코가 입을 수 있는 타격은 약 1억 꼬룬(500만 달러) 수준으로 예 상되고 있다. 체코에서 러시아와의 교역규모는 약 130억 달러 수준으로 대 러시아 교역이 체코 전체 대 외 교역의 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5월 새로운 5유로 지폐 의 발행이후, 9월23일(화요일)부터 유럽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새로운 10유로 지폐가 유통된다. 이번에 발행된 새로운 10유로 지폐에는 워 터마크와 홀로그램을 등 위조방지 를 위한 보안 기능이 더욱 강화 되 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인의 얼굴이 워터마크 형식으로 새겨져 있고, 색도 이전에 비해 좀 더 화려 하고 다채로워졌다. 숫자 10을 비스듬이 기울이면 초 록빛에서 군청색으로 색이 변하며 지폐의 앞면 양쪽에는 빗살무늬가 있어 손으로 만졌을때 구분이 쉽도 록 되어 있다. 시력이 약한 사람들 을 위해서 다른 지폐들과 혼돈되지 않고 쉽게 알아볼수 있게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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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의 두께를 좀더두 껍게 했 다. 유 럽 중앙은 행은 지 난 5월 5 유 로 발행이후, 계속해서 친환경적인 새 화폐제조를 예고하고 있다. 유럽중 앙은행에 의하면, 새롭게 만들어지 기 시작한 화폐들은 "외부환경에 더 강하게 견딜수 있도록 특수 도료 로 코팅이 되어 있어 이전 지폐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더 오랫동안 사용 할수 있다"고 한다. 5유로부터, 10유로, 그리고 앞으 로 새롭게 발행되기 시작할 유로화 지폐들은 헌 지폐를 교환하기 위한 비용과 인력이 줄어들고 환경에 대 한 영향들을 감소시킬수 있다. 2015년 부터는 새로운 20,50,100,200,500유로 지폐가 점 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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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4. Sep 26 (Fri)

中 인건비 오르니, 떠났던 '신발' 부산 땅 다시 밟는다

저렴한 임금 때문에 중국 등으로 떠났 던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이 부산으로 본 격 돌아오고 있다. 올 들어 5개 신발업체 가 부산에 공단을 조성하고 해외 공장을 옮겨오기로 하면서 부산지역 해외 진출 기업들의 유턴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 다. 그동안 개별 기업의 부산 유턴은 있 었지만 기업들이 공단을 조성하고 유턴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일재 부산 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해외 진출 기업

들의 부산 유턴은 신규 일 자리 창출과 함께 신발산 업 중심지의 부활을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부산시와 기업들 에 따르면 부산시는 중국 에 진출한 신발기업 4개, 개성공단에 진출한 신발기 업 1개 등 5개사와 ‘ 해외 사업장 부산 유턴을 위한 협약’ 을 23일 체결한다. 트렉스타, 에이로, 대성에 프엔티, 삼일통상 등은 중국에서 옮겨오 고 삼덕통상은 개성공단 대신 부산에 공 장을 증설한다. 트렉스타는 중국 공장 생산량의 50% 를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하고 중국 생산 라인을 부산 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에 이로 대성에프엔티 삼일통상은 공장 전 체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이들 기업은 2018년까지 부산에 595억원을 투자해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미·캐나다 정부 공급 승인 미국과 캐나다 보건당국이 테크미 라의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 'TKM-에볼라'의 공급을 승인했다. 캐나다 제약사인 테크미라는 22일 (현지시간) 양국 보건당국이 에볼라 감염자와 감염이 의심되는 이들을 대 상으로 TKM-에볼라의 공급을 허가 했다고 밝혔다. TKM-에볼라는 미 식품의약청 (FDA)의 허가로 그간 임상시험을 거 쳤으며 이를 통해 약의 효능과 안전 성을 일부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 제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 을 막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로이터 통신은 TKM-에볼라 투약 이 에볼라 감염자 및 감염 의심자 중 에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허용된다고 전했으 나 이 약의 공급량은 아직 제한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요 에볼라 발병국인 시에 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선 에볼라 감 염자가 급격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

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전국을 폐 쇄하고 전 국민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시에라리온에선 최소 150 명 이상의 신규 에볼라 감염자가 새 로 발견됐다. 라이베리아에선 21일 문을 연 150석 규모의 대형 에볼라 치료 센터 에 구급차가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다 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을 치료할 시 설과 의약품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 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곳 환자 의 20%만이 제대로 수용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AFP 통신은 BBC 라디오가 22일 부터 서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에볼라 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하는 심야 방 송을 편성한다고 전했다. 이는 에볼라에 대한 이곳 지역 주 민들의 잘못된 지식과 편견 때문에 피해가 늘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하 기 위한 시도라고 BBC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5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2년 생산라인 일부를 중국에서 부 산 공장으로 들여온 트렉스타를 비롯해 학산과 보스홀딩스, 한영산업, 청도가주 체육용품, 오영 등 신발업체와 에스피시 케이(조선기자재), 유영산업(화학섬유) 등 8개사는 개별적으로 이전했다. 이들 기업은 부산에 모두 500억원을 투자해 57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턴 기업들은 중국 내 인건비 급상승 과 구인난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국인 근로자 생산성과 ‘ 코리아’ 브랜드 가치가 더 커 한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을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아웃도어 신발 분야 아시아 1위 기업인 트렉스타의 권동칠 회장은 “중국 현지 공장 근로자의 인건비가 초기 100~200 달러에서 500~700달러까지 오른 데다 인력 구하기가 힘들고, 해외 거래처의 한 국 제품 선호가 높아 이전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김영창 학산 사장은 “더 이상

중국에서 생산하는 데 따른 이점이 없 다”며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자 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도 낮아진 만큼 고급 제품을 만들어 해외 시장을 공 략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개성공 단에 진출한 삼덕통상의 문창섭 회장은 “개성공단 잠정 폐쇄와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감안해 부산 공장을 신설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강서구 녹산공단 인근의 국 제산업물류도시에 8만1860㎡ 규모의 신 발산업 집적화 단지를 2016년까지 조성 해 10여개 유턴 기업을 입주시키기로 했 다. 시는 유턴 기업에 보조금 혜택을 주 고 있다. 투자 금액의 30% 이내에서 입 지 지원 보조금을 주고, 12% 이내에서 설비투자 지원 보조금을 준다. 법인세· 소득세는 해외 사업장을 옮겨오는 기업 에 5년 동안 100%, 이후 2년 동안 50% 를 감면한다. 온바오닷컴

스코틀랜드 독립 무산에 파운드 상승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남기로 되자, 급격 하게 추락했던 영국 증시와 파운드화가 함 박 웃음이다. 스코틀랜드의 주민투표 결과가 부결로 나 오자 영국 파운드화도 오르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8% 상승한 1.6525달러에 거래됐다. 하룻 밤 사이에 1%나 상승했다. 전날부터 상승한 파운드화의 이틀간 상승폭은 1년만 에 최대 였다. 또 유로화에 대한 파운드화 가치는 2년만 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파운드화를 매도하 기 시작하면서 지난 10일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0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스코틀 랜드 분리독립 우려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 속되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투자자들의 외면

을 받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유지해 온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스코트랜드의 분리 독립이 좌절되 며 다시 파운드가 상승세를 띄고 있다. 미즈 호증권의 스즈키 겐고 수석 외환 전략가는 "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결 과 반대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파운 드-엔이 180엔선을 넘으며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파운드 강세에 달러-엔이 급격히 올랐다"고 평했다. 스코트랜드의 독립의 꿈은 좌절됐으나 ‘ 명분’ 보다는 ‘ 실리’ 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 다.. 일본 노무라은행은 만일 독립 찬성으로 결과가 나오면 영국 파운드화는 최소한 14% 하락하고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한 염려로 자산 인출사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의 장베르나르 레 비 최고경영자(CEO)는 “절단된 영국 (amputated Britain)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고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의견을 강조한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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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4. Sep 26 (Fri) /19

'유혹’최지우, 권상우와 11년만에 만나 즐거워 배우 최지우가 SBS 월 화극 ‘ 유혹(극본:한지훈, 연출:박영수)’ 의 종영소감 을 밝혀 화제다. 지난 16일(화) 20화를 끝으로 종영한 ‘ 유혹’ 에서 최지우는 동성그룹의 대표 이자 ‘ 철의여인’ 으로 불리 우는 ‘ 유세영’ 역으로 열 연을 펼쳤다. 최지우는 냉 정하고 도도한 ‘ 유세영’ 이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화에서 ‘ 세영’ 은 ‘ 나홍주(박하선 분)’ 에게 홍콩에서의 첫만남 당시

신지애, JLPGA 시즌 4승 상금 랭킹 2위에 등극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 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우승하 면서 JLPGA투어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아이치현의 신미 나미 아이치골프장(파72· 6375야드)에 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최종 합 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 이나 리(26)를 1타 차로 제쳤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1440만 엔을 더하며 상금 랭킹 2위로 상금 랭킹 1위 이보미 (26)와의 격차를 1232만 엔으로 좁혔다. 한국과 미국에서 상금 왕에 올랐던 신지애는 아직 일 본에서는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 하지 못했다. 14번홀까지 11언더로 이나리 와 공동선두를 기록한 신지애는 14번 홀 그린 위에서 이나리가 15번 홀 이글을 한 것을 스코어 보드를 통해 알게 됐다. 신지애 는 이후 좀더 집중력을 발휘해 15, 16, 1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역전 우승을 차 지했다. 경기후 신지애는 "샷 감각이 최상을 유지하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메이컵 우승부터 7주간 쉬지 않고 시합해 체력이 많이 소진됐는데 다 다음주 일본여자오픈을 대비하기 위해 다음주 체력 회복과 퍼팅재정비에 들어 갈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유로저널

‘ 홍주’ 가 샀던 구두를 돌 려주며 화해를 청한다. ‘ 세영’ 은 “당신들이 쌓은 사랑, 그걸 시험하고 무너 뜨려 보고 싶었다구. 근 데… 시험 받고 무너진 사 람은 나라는 생각이 들어 요”라며 ‘ 홍주’ 에게서 ‘ 차 석훈(권상우 분)’ 을 빼앗 고, 아이를 못 갖는 몸이 되어 그 벌을 받는 것이라 며 자책한다. 하지만 ‘ 홍 주’ 는 이를 거절하며 ‘ 세 영’ 과의 악연에 씁쓸해했다. 이어 수술결과를 들으 러 병원을 찾은 ‘ 세영’ 은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말에

절망하고 만다. 소식을 접 한 ‘ 석훈’ 또한 충격에 휩 싸이지만 두 사람은 서로 를 향한 사랑으로 병을 이 겨내려는 의지를 가지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끝 을 맺었다. 최지우는 평소 사랑을 믿지 않는 워커홀릭에, 고 독했던 한 여인이 처음 사 랑을 느끼고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가는 감정의 변화 를 격정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 평 받았다. 한국 유로저널

한국 여자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유도 첫 2 관왕

유도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정경미 (29.하이원)가 ‘ 남북 대결’ 에서 승리하 며 한국 여자 유도 최초로 아시아경기 2 연패를 달성했다. 정경미는 22일 2014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8kg급 결승에서 ‘ 라이벌’ 북한의 설경(24)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뒀다. 선 수 수명이 짧고 세대교체가 잦은 여자 유

도이기에 의미가 크다. 광저우 대회에서 70kg 급 은메달을 땄던 설경은 이후 정경미와 같은 78kg 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승 승장구했다. 지난해 리우데 자네이루 세계선수권대회 에서 우승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랐다. 덕분 에 북한이 자체 선정한 ‘ 2013년 10대 최우수선 수’ 로 뽑혔다. 올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그랑 프리대회 금메달도 차지하 는 등 북한 여자 유도의 기 대를 한 몸에 받았던 선수 다. 정경미는 2008년 베이 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 다. 여자 유도가 올림픽에 서 8년 만에 얻은 메달이었 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8강전을 한 판으로 이기고 4강에 오른 그는 쿠바 선 수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패했 다. 경기 도중 한쪽 눈의 콘택트렌즈가 빠지는 바람에 두 눈의 시력 차가 커진 게 발목을 잡았다. 유로저널

/$: 2)), &( *(1(5$/ 3$571(56+, 3

´)25 $// <285 &$1$', $1 , 00, *5$7 , 21 1(('6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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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4. Sep 26 (Fri)

NDG 사람들

소설 / 수도쿠 / 불어 한마디

#5 나이팅게일

아히왕의 이메일이 알카에다에 전달

국경 분쟁 때부터 파키스탄의 강력한 우

까페에는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지만 일

페인은 거부할 수 없는 설득력을 갖추고

되었다. 허용될 수 있는 최대치의 미국측

방을 자임해 온 터이므로 아히 왕의 제안

이 끝나는 5시면 어김없이 어머니께서

있었다. 파키스탄 아동들에게 소아마비

정보를 담은 이메일 말미에는 빈 라덴의

은 외견상 아무 무리가 없어 보였다.

나타나신다. 에이미는 10미터 앞에 어머

백신을 주사하면서 채취한 혈액을 이미

니는 10미터 뒤에 그렇게 모녀가 함께

확보하고 있는 빈 라덴의 누이동생 DNA

안위를 염려하는 안부와 자신이 중국으 로의 망명을 주선해 줄 수 있으며 필요하

많은 사람들이 사실보다는 상상에 근

다닌 지 벌써 10년이라고 한다. 에이미

와 일일이 대조해 가면 언젠가는 결국 행

다면 직접 만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내

거한 자신들만의 세계에 사는 법이다. 그

의 주문은 정해져 있다. 스타벅스의 버틀

방이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CIA

용이 추가되었다. 당시 중국은 파키스탄

는 분노했으나 적의 덩치가 워낙 컸다.

커피다. 영어도 불어도 한마디 못하는 어

는 파키스탄의 의사 샤킬 아프리디를 매

과 JF-17 Thunder 전투기 개발을 비용

마음의 상처는 훨씬 더했다. 가라앉힐 시

머니를 10미터 뒤의 그늘에 태우고 에이

수하여 끈기있게 백신 캠페인을 진행하

균분으로 공동진행 한 바 있고 2006년

간이 필요했다. 고향인 앨버타의 우드버

미의 가녀린 행차는 계속된다. 그녀도 이

였고 마침내 이슬라마바드 북쪽 40킬로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파키스탄의 무

펄로는 위험했으므로 그의 시선은 자연

미 30대 중반이지만 공부도 결혼도 다

지점, 아보타바드 3층 안전가옥에 빈 라

샤라프 대통령 사이에 이루어진 정상회

동부 쪽을 향했다. 멍하니 과거에 빠져

미뤄두고 치매 어머니에 올인 하고 있다.

덴이 은신하고 있음을 찾아내었다. 이후

담을 통해 경제• 통상, 원자력을 포함한

있을 때 자넷이 들어 온다. 그는 우정 캐

드문 효심이다. 왕씨의 가슴이 따뜻해져

는 세상에 알려져 있는 그대로다. 2011

에너지, 인프라, 과학, 보건, 국방 등 전

시대를 떠나 커피머신을 손보는 척 한다.

온다.

년 5월, 네이비실 6팀 DEVGRU(US

방위에 걸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

자넷이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캐시

하고 있었다. 이후 2008년 취임한 아시

대로 돌아 온다. 자넷은 정신이 온전치

알카에다의 답신이 도착했다. 만날 일

Group: 미 해군 특수전 연구개발단)가

프 알리 자르다리(Asif Ali Zardari) 파키

않다. 웰페어로 생활하지만 의사와 간호

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싶다는 내용이었

Geronimo E.K.I.A.(Enemy Killed In

스탄 대통령과 유사프 라자 길라니

사가 상주하는 정부아파트는 임대료가

다. NSA에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그러

Action의 약자로 '교전중 적 사망'이라는

(Yousaf Raza Gillani) 총리도 이러한 중

비싸다. 아마 한 달에 100불도 채 여유가

나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것일까..

뜻, 제로니모는 오사마 빈 라덴 지칭 암

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보다 긴밀히 강

없을 것이다. 그는 자넷이 이런저런 생필

다음 수순 준비에 골몰한 잠시 어리둥절

호)"를 송신해 온 것이다. "For God and

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자르다리의

품을 옷 속에 숨겨 나가는 걸 알고 있지

한 소식이 들려 왔다. 군당국이 NSA의

Country, I pass Geronimo." "신과 국가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

만 제지하지 않는다. 왜소한 자넷의 작은

작전이 아닌 CIA 파네타 국장의 제안을

를 위하여, 제로니모를 사살했다."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의 서남아시

재킷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에이미는 늘

전격 수용하였기 때문이다. 빈 라덴이 가

아 지역에 대한 관심은 낮아질 것이라고

어머니를 모시고 다닌다. 나이 40에 낳

족과 함께 은신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

판단하고 있었고 중국은 인도 / 파키스탄

은 외동딸이니 나이차도 40이다. 일하는

황에서 파네타 국장의 소아마비 백신 캠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 +

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루이, 루이스, 그리고 루이즈 (1) Louis는 남자 이름이다. 영어로는 루이스, 불어로는 루이로 발음한다. 프랑스의 전제군주 루이 14세의 루이가 Louis고, 가방 만드는 브랜드 루 이 뷔똥의 루이도 이 Louis다. Louise는 여자 이름이다. 뒤에 e를 붙임으로써 여성형 이름으로 만들고 발음은 ‘ 루이즈’ 가 된다. 그러면,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뮤지션 Louis Armstrong은 루이스 암스 트롱일까? 아니면 루이 암스트롱일까? 루이스 암스트롱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 오래된 인터뷰 동영상을 찾아보니 루이 암스트롱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프랑스 식민지의 역사가 있는 도시, 뉴올리언스이기 때문일 것이다.(실제 발음은 뉴올리언즈가 맞음) 뉴올리언스 이야기는 다음호에 계속..

##비수기 항공권 스페셜(항공사별 조건및 요금 문의 요망!!!)## 일본항공 $600~ + TAX :9월 4일~12월 5일 출발 아시아나 항공 $700~ + TAX: 9월 1일~ 11월 30일 출발 에어 캐나다 $850~ + TAX: 9월 1일~ 11월 30일 출발 에어 캐나다 $984~ + TAX: 9월 1일~ 11월 30일 출발(시니어 10% 추가할인) 싱가폴항공 편도 $561~ + TAX: 8월 21일~ 12월 9일 출발

겨울에 떠나는 휴양지 쿠바,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등 패키지 구입시 외식 상품권 $50 증정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에어차이나/westjet 등Tax, Fuel surcharge 등은 변동 가능하며 퀘백 FICAV($2/$1000)가 불포함된 금액입 니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요리

2014. Sep 26 (Fri) /21

칼칼하고 맛있는 매운어묵잡채

며칠 동안 날씨가 변덕스럽더니 오늘은 가을하늘처 럼 맑고 화창하네요. 편안한 일요일, 모두들 편안하고 행복한 일요일을 보 내고 계시는지요? 오늘 저는 아침부터 잡채를 만들어봤어요. '잡채' 하면 우선 손이 많이 간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자주 만들어먹기는 힘들잖아요. 그러나 재료를 줄이고 조금만 변화를 주면 아주 맛있 고 간단한 잡채가 완성된답니다. 오늘 제가 만든 잡채는 매운어묵잡채. 고추기름이 들어 갔구요, 홍고추와 청고추를 잘게 채 썰어 넣어 칼칼함이 더하게 만들었더니 어묵잡채의 느 끼함이 사라지고 개운하고 매콤한 매운어묵잡채가 되 었어요. 고기대신 어묵이 들어가고 당면도 듬뿍, 야채는 양 파, 홍고추 ,청고추가 다인 개운한 매운어묵잡채. 자! 한번 만들어볼까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어묵3장 (두툼한 것) 양파 1/2개, 당면 한줌, 홍고추 청고추 각각 1개씩. 양념: 고추기름 1큰술, 간장 3큰술, 올리고당(물엿)4 큰술, 참기름, 통깨 우선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리는 당면부터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당면은 잘라진 당면을 사용하면 나중에 자를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당면을 삶을 때는 당면에 색도 들고 간도 배라도 간

장 1큰술과 식용유 약간을 넣어주세요 식용유를 넣는 이유는 서 로 달라붙지 말고 나중에 잘 불지 말라는 이유랍니다. 한 7~8분 정도 삶아주시 는데요, 한 가닥 꺼내어 찬물 에 헹구어 먹어보면 익었는 지 안 익었는지 알 수 있답니 다. 그사이 양파1/2개는 채 썰 어 준비해주시구요 어묵도 체에 받쳐 끓는 물 을 부어 기름기와 불순물을 한번 제거 해주세요. 끓는 물에 데치면 어묵 맛 이 밍밍해지므로, 끓는 물을 2~3번 부어 주는 방법이 더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볶아 체에 걸러 고추기름을 직접 만드셔도 된답니다.

고추기름에 양파를 먼저 넣어 30초정도 볶다가 어묵 을 넣어 같이 볶습니다. 그런 다음 홍고추, 건고추를 넣고 삶아놓은 당면을 넣고 간이 잘 배도록 잘 섞어주면 끝. 이때까지 계속 불은 켜져 있어야겠지요.

좋아요. 맛을 한번 보시고 당면의 맛이 약하게 배어있으면, 간장과 올리고당을 각각 1/2~ 1큰술씩 추가해 넣어 후 루룩 볶아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간장과 올리고당을 많이 넣으면 어묵만 짜지고, 당면엔 맛이 안배니까 당 면을 넣고 볶아준 다음 맛을 보고 추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통깨를 뿌리면 매운어 묵잡채 완성!

이젠 어묵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주시구요

홍고추, 청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속을 정리해 준 다음 마찬가지로 잘게 채 썰어 주세요 그사이, 다 익은 당면은 체에 받쳐 건져 내주시면 준 비 끝.

자! 이제 팬에 고추기름을 1큰술 두르고 양파부터 볶 아줍니다. 전 전에 한라참치에서 받은 고추랑 참치액을 썼어요. 요게 고추기름과 같은 역할을 해주어서 사용하기 편 하더라구요

만약 요게 없으시면 집에 있는 고추기름이나, 아님

접시에 담으면 칼칼하게 맛있는 매운어묵잡채 완성. 고추기름과 홍고추, 청고추가 들어가 뒷맛이 칼칼해 서 개운하구요, 먹다 보면 자꾸자꾸 땡기는 그런 맛입 니다. 보통 잡채를 먹다 보면 느끼하지만 매운어묵잡채는 전혀 느끼함이 없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그 맛이 일 품~!! 매운맛이 부담되실 때는 고추기름의 양을 반으로 줄 이시고 홍고추. 청고추도 반으로 줄이신 다음 나머지 양념은 동일하게 해주시면 애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순해져서 좋아요. 재료도 간단,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손쉽게 만 들 수 있는 매운어묵잡채~ 주말오후, 맛있게 만들어 드시구요, 편안한 오후 보 내세요. 사랑맘의 요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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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4. Sep 26 (Fri)

홈스테이/민박 - 유학생 - 장,단기 거주자

고명환 임지은 웨딩사진 "콘셉트는 출연 작품 패러디 '멋지다'"

- 민박

개그맨 고명환(43)과 배우 임지은 (42)의 웨딩화보가 공개됬다. 오는 10월 11일 결혼을 앞둔 고명 환은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를 통해 웨딩사진 및 임지은과의 러 브스토리를 23일 공개했다. 촬영 당일 두 사람은 본인들이 출 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재치 있 게 패러디 한 콘셉트 사진을 찍어 관 심을 모았다. 웨딩 촬영의 관계자는 "어떤 컨셉 트와 웨딩 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행 복한 신부의 모습이었다. 신랑 고명 환 역시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 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말 사랑스러 운 커플이 아닐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 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 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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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클럽 카메론' 오픈 "멋진 골퍼는 실력보단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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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 서 자원봉사를 다녔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 뒤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 혼했고 둘은 1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해 7월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 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10월 11일 서 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 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문천식이, 축가는 윤도현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고명환 임지은 웨딩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명환 임지은 웨딩사 진, 행복하게 잘 사세요" , "고명환 임 지은 웨딩사진, 웨딩화보 너무 예쁘 다" , "고명환 임지은 웨딩사진, 고명 환 화보로 보니 잘 생겼어" 등의 반응 을 보였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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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커뮤니티 '클럽 카메론'이 주최하는 제 6회 클럽 카메론 오픈이 22일 충북 진천 천룡CC에서 개 최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기반으로 운영되 고 있는 클럽 카메론은 4만7천여명의 회 원을 거느리고 있다. '명품 퍼터' 스카티 카메론처럼 최고를 지향하는 골프 동호 회다. 현재 미국, 중국, 태국 등 3개의 해외 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충성도가 아주 높다. 이번 오픈행사에 264명(66팀)이 참 가했는데 참가자 모집이 단 30초 만에 마 감됐을 정도다. 이날 행사는 18개 홀에서 샷건 방식으 로 동시 티오프하기 위한 66대의 카트가 줄을 지어 클럽하우스를 떠나는 진풍경 을 연출하며 시작됐다. 회원들은 저마다 울긋불긋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꽃단장을 하고 나와 그동안 갈 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실력보다는 장비 수집(?)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도 아주 많 았다. 뒤땅을 쳐도 즐겁고, 아웃오브바운스 가 나도 좋았다. 골프에 미치고, 사람에 빠지고, 장비에 매달리는 아마추어 골퍼

들의 향연이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인(카페 명 민성아빠· 48· 부산 북구 화명동) 매니저는 "클럽 카 메론이 가장 소중 하게 생각하는 것 이 회원들 상호간 의 에티켓이다. 지 역색과 편가름이 없이 서로를 존중 하는 조직문화가 오늘의 클럽 카메론을 있게 한 원동력이 다"고 말했다. '예의'에 대한 강조는 최근 불거진 한 국여자프로골프(KLPGA) 루키의 '비매너 ' 논란을 떠올리면서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매너 가 없으면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픈 행사에 처음 참가한 김길선(카페 명 브라마)씨는 "카페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직업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내가 낸데'라며 잘난척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가 없었다. 아름다운 골프문화를 경험했

다"라며 즐거워했다. 메달리스트는 카페명 '아마다'(74타)가 차지했다. 신페리오 남자부는 '외길인생', 여자부는 '캐비'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롱기스트 1위는 무려 370m를 날린 ' 은별오빠' 몫이었다. 니어리스트는 홀에 서 10㎝를 붙인 '순천매도남'에게 돌아갔 다. 최다타상은 쥬디(114타)가 받았다. 베스트드레서 남자는 '대성캡틴', 여자 는 '미쓰구'가 수상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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