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8소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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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4권 165호

대학청년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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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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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지금까지, ‘召命’은 ‘잘 살고 있는가’를 되묻는 당신을 위해 시작됐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며,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청년을 위한 이번주

잠언 41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잠 22:19

So that your trust may be in the LORD, I teach you today, even you. Proverbs 22:19

Contents 청년목사 변성우

Go abroad to study ⑧

여름방학 특별기획

미가의 기도

본교회 한인교회 소개

애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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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라디오 온 에어

소명기획

RK 팀 소개

정보람(153)

만나프로젝트 ⑨

천안주님의교회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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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을 위한

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그림장수

4차원 영성 Q.T.

셀구역 나눔지

episode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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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Hot issue

청년들이여 열정으 로 전진하라~!!! 사진 | 제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원로목사 조용기 목사 담임목사 이영훈 목사 발행인 대학청년국장 변성우 목사 지도장로 대학청년분과위원장 김성동 장로 발행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소명팀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 150-010 http://youth.fgtv.com 섬기는 사람들 주 간 이구학 목사 편집인 강주연 팀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기사문의/제안 fgcalling@hanmail.net 디자인 장선아, 최주영, 김에스더, 차다운, 송영삼 기자 이미림, 황문영, 최은희, 우상덕, 박새희, 이광우, 이혜인, 임지원, 임동민 일러스트 최미영, 강주연, 박혜연, 임은지 사진 박미화, 안주현, 제상훈, 김정민 수습 하세원 본지에 기재된 글의 일부는 소명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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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리더코너

2013년 8월 11일 주일설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롬 7:21-8:2)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로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죄의 문제로 인해서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이 죄와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힘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에 죄를 이기고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곤고한 사람 사도 바울 역시 육신을 따르게 하는 죄의 문제로 인해 갈등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죄로 인해 원하는 선을 행하지 못하고 원하지 아니하는 악을 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탄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본래의 목적은 인간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율법에 의해 정죄를 받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 주실 수 있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는 순간 죄와 사망의 권세가 무너졌 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노예로 살아 가지 않습니다. 결코 정죄당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8장 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 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생명의 성령의 법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비결은 성령충만에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령충만을 받고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성령의 은혜가 임하면 우리가 주님의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죄를 이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늘 성령과 동행하는 삶,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 죄를 이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펼쳐가야 합니다.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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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사 변성우

여섯번째 단계, 미가의 기도 미가서 6:6-8

글 | 변성우 목사 sungwoobyun@gmail.com

미가의 기도는 100%응답을 만들어내는 기도 입니다. 이는 성막에서 분향단에 비교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성막의 분향단은 번제단에서 가져온 불씨를 가지고 분향단에서 향을 피우게 되는데, 이때 피워 오르는 연기가 우리의 기도이며, 하나님 보좌 앞에 놓여있는 분향단(계시록 참조)으로 천사들이 우리의 기도를 가져다가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을 하시는데 이 응답된 기도를 천사가 가지고 천상을 지나 우리에게로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공중권세 잡고 있는 사단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 받지 못하도록 천사들을 방해하고 싸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의 응답이 늦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때론 우리는 눈에 그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주님을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래서 분향단 의 기도는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다니엘에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그 기도를 들으셨지만, 천사가 응답을 가지고 내려오다가 사단의 군대에게 저지를 당했었던 것을 기억하시고, 응답이 내게 올 때까지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분향단에서의 기도는 100% 응답이 됩니다. 그리고 미가의 기도는 이 응답을 내 것으로 만 드는 기도입니다. 미가의 기도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기도입니다. 미가의 기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인자를 사랑해야 합니다(허물을 덮을 수 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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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의 기도를 할 때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뜻대로 기도

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의 응답을 기대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할 때 우리는 사단이 우리를 참소하기 못하도록 우리의 행실과 태도를 바로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실이 일치해야 사단도 우리를 참소하지 못합니다.

영적 전쟁은 우리가 공의(계명)를 행할 때 이길 수 있습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이미 얻었 으나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율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활 습관들이 사단으로부터의 공격, 정죄 참소들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면 우리는 정결 하게 되고 거룩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전쟁을 할 때 하나님의 사랑 으로 이기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미가의 기도를 하면서 우리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도록 기도해야 하며, 이 마음이 우리를 영적 공격에서 지켜주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 안에 품으면 “스스로 의롭다 함”에 걸려 넘어지지 않습니다.

겸손하지 못함은 자신이 교만하다는 증거입니다. 무엇이든 겸손으로 행하면 반드시 열매가 있습 니다. 우리에게 긍휼한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이 든다면 우리는 겸손함으로 주께 나아가 진심으로 주를 섬기게 됩니다. 몸의 열매를 드리려면 기도의 이중성을 버리고 주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요약 : 미가의 기도 시에는 기도의 이중성을 버리고 주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의 열매를 드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Book Review

목회자가 사는 길 _김영철 일주일간의 네팔 단기 선교를 다녀오며 읽은 서울의 옥인교회 원로목사이신 김영철 목사님이 쓴, “목회자가 사는 길”- 목사가 목사에게라는 부재가 있는 이 책은 나로 하여금 목회를 처음 시작 했을 때의 초심을 생각나게 하였다. 목회자가 행하여야 할, 또 살아 야 할 지극히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러 한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 보이지 않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사이 교회가 무너지 고 있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고 있는 지금, 목회자가 바로서고 살 아야 교회와 한국 민족과 나라가 살 수 있고, 세계선교의 사명도 수 행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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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이 간다

여덟 번째 이야기 _ 본교회 한인교회 소개 글 | 우상덕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 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 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 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창세기 12: 1-4

말이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크리스찬으로서 유학을 하는 사람들은 언어나 외로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신앙의 힘으로 해결한다. 마치 케스트어웨이에 서 주인공이 윌슨이라는 배구공을 친구로 만든 것 처럼 우리 삶에서 더욱 하나님을 벗 삼아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그동안 6명의 유학생을 인터뷰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명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유학을 준비한 지체도 있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을 듣고 움직인 지체, 또는 의도치 않게 유학을 갔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비전을 본 지체 등 유학을 하고자 하는 계기는 각기 달랐지만, 그들의 공통점이 하나있다면 떠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외로움에 대한 두려 움이 없었다는 것이다. 남자들에게는 일찍 군대를 가는 것이 여자들에게는 빨리 아이를 낳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어떤 일에 대한 불확실함은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특히 유학생활은 그 두려움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삶의 쉼터는 바로 교회이 다. 군대와 유학이 비슷한 점은 믿지 않는 이들이 교회를 찾는다는 것이다. 믿지 않는 이들은 속된말로 먹 을 것으로 유혹한다고 하는데, 믿는 이들에게는 타지에서 이보다 반가운 친구는 없다. 특히 본 교회는 많은 한인교회들이 파송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본교회의 인원들이 특별히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물론 교회를 열심히 활동하는 인원들은 많은 지인들을 통해 서 알아볼 수 있지만, 교회 등록한 일반적인 유학 준비생을 기준으로,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서 언급한 것 이다.) 그래서 이번호는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본교회 소속되어 있는 한인교회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행지를 가서 교회를 가더라도 이단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것이 현실인데, 본교회 소속 한인교회를 통해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 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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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순복음교회 ysti23@empal.com 순복음동경교회청년선교회 http://www.ilovejesus.jp/ 순복음야마토 교회 http://fgyc.0691.org/ 순복음나고야교회 http://www.nfgc.org/korean/main.htm 오사카순복음교회 http://www.fgoc.org/ 싱가폴 한인순복음교회 yb980cal@hanmail.net http://singgospel.onmam.com/ 심양순복음교회 http://cafe.daum.net/sionsimon 북경순복음교회 http://www.fgcn.org/a4/04.asp 몽골울란바타르교회 http://www.cyworld.com/mongolia2009 함부르크순복음교회 dkanghs@hanmail.net http://fghc.hompee.com/ 프랑크푸르트 순복음교회 http://ffgc.de/ 런던 순복음교회 info@lfgc.co.uk http://lfgc.co.uk/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http://www.dfgc.de/ 베를린 순복음 엘림교회 http://www.fullgospel.de/ pastor@fullgospel.de 뉴욕 순복음연합교회 http://www.fgucny.com/ 베데스다 순복음교회 http://www.bfgchurch.com/ 벤쿠버 순복음교회 http://vkfg.org/ 순복음 쌍파울로교회 http://www.sunsp.org/ 멕시코순복음교회 http://www.mxfgc.org/ 시드니순복음교회 http://www.sfgctv.com/church/church_01.php 브리스베인 순복음교회 hongjosep@hotmail.com 퍼스 순복음교회 nulsori@yahoo.com 멜본순복음교회 mapopark@hotmail.com 론세스톤 순복음교회 choishim2@gmail.com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davidjoen@hanmail.net 웰링턴 순복음교회 jcpacific@hanmail.net

본교회 소속 한인교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 http://yfgc.fgtv.com/network_overseas.asp 」 에서 확인해주시고, 소개하고 싶은 유학생이나 유학에 대해 계획하고 있는 것을 나누고 싶다면, 「www.facebook.com/fgy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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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별기획 시리즈 : 기자의 “눈”

글 | 우상덕

나는 기복신앙의 달인이다. 복을 달라고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고, 일상생활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참 옳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이 기사가 완전한 나의 신앙고백이 될지도 모른다.^^;;) 또한 온전한 가족에 서 신앙 있는 부모님께 길러진 모태신앙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버릇인지, 습관인지 좋은 일이 있으면 교 회 가서 기도하고 나쁜 일이 있어도 교회 가서 기도한다. 특히 한해를 시작하는 특별새벽기도회, 고난주 간, 등등 그 예배를 빠지면 지옥갈수도 있다는 마음이 드는 예배 때는 무서워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나다. 모두가 나처럼 기복신앙의 본좌 자리에 올라오지 않았겠지만, 평소에 예배드리는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 경험을 한 번 쯤은 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참 재밌는 것 은 이럴 때마다 내 옆은 항상 노숙자 차지다. 오늘 정말 주님을 만나고 싶어서 교회를 찾았는데 일단 냄새 가 나를 미치게 한다. 거기다 계속 알 수 없는 말씀을 하신다. 내귀에 대고... 그렇지 않으면 뛰시고 주변사 람들에게 호통을 치신다. 아 정말 은혜받기 힘들다. 한편 이렇게 신경 쓰이고 은혜를 받으러 갔다가 스트 레스를 받고 집에 와서 우리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면 부모님께서는 늘 상 하시는 말씀이 있으시다. 그들이 노숙자가 되고 싶어서 거기에 있겠냐고.. 그렇다 나도 안다. 그들이 노숙자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 아니 었다는 것을.... 그런데 왜 그렇게 당당한지 모르겠다. 특히 교회에서 그 당당함은 기염을 토한다. 분명 이 문제는 나만 느끼는 특별한 피해의식은 아닐 것이다.(나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도 인상 찌푸리는 것 을 봤음으로 - -;;)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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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벤담을 중심으로 하는 공리주의(功利主義)라는 사상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간략한 구절 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행복하면 그것이 이익이라는 말로 유추해볼 수 있 다. 그러나 이 공리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수에 대한 배려는 없고, 그 소수가 다름 아닌 사회적인 약 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수결의 사회에서 보통선거를 하면서 살고 있지만, 소수에 대 한 배려는 교회가 품고 가야할 섬김의 중요한 덕목임은 우리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분명히 노숙자문제는 단순한 공리주의사고방식은 아니며 소수집단에 대한 우대로서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기 에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 사실이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복지나 서비스증진에 따른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 양산과 같은 의미로 본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기독 교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너무 뻔하고 상투적인 대답일 수 있지만 이해와 배려이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기독 교사회복지의 가장 중추적인 말씀이다. 즉 조건 없이 대가없이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의 마음이다. 그리고 삶이다. 그것이 실천이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는 크리스천의 삶이다. 행간에 박명수 가 한 어록이 내 귀를 자극 한다. “세 번 참으면 호구된다.” 이런 말이 우리그리스도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져야 할까? 예수님은 호구셨나? 곰곰이 생각해보자. 성경 전체를 읽었을 때 이해와 배려가 결코 헛되지 않 았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기사는 소명지 취지와는 연관되지 않으며, 교회안에서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내용을 기술한 것입니다. 교회내의 다른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명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주세요. <www.facebook.com/fgy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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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온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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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글 | 윤선희 CAM대학선교회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직접 해 주실래요? 안녕하세요~ 크리스찬 일러스트레이터 일오삼(본명 정보람) 입니다.

심플하네요. 활동영역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요? 한양여자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전공했고요, 팬시업체와 홈페이지 에이전시를 거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두 란노에서 발간되는 새벽나라라는 큐티 책자에 일러스트를 연재 하고 있고요. BTWJ방 송 홍보팀장으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와~ 활동이 다양하네요. 어떻게 그림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큐티책에 일러스트까지 연재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말해 주시겠어요? 제 믿음생활을 이야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 한 분 계신데요, 바로 BTWJ 국장 이정 환 목사님이세요. 오늘은 왠지 BTWJ를 많이 언급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어쨌든 고2때 목사님이 해외 나가시면서 저보고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당시 본인 월급 전부를 제 그림 그리는 도구를 사주셨죠. 그 당시 제가 집안사정때문에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였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었죠. "이거 다 쓸 때까지 그림그려보고 그래도 아닌것 같으면 포기해도 좋다고" 그 한마디 남기고 가셨는데 정말 힘들 때마다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게 재밌는게 정말 잘 아는 사이거나 친분이 두터웠으면 모르겠는데 정말 이름만 아는 정도의 서먹한 사이였거든요. 처음에는 이 분이 나한테 왜이러시나 싶기도 하고... 그런 서먹한 사이인데도 제 꿈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는 한사 람이 되어주신거죠. 정말 그 한마디 때문에 힘을 내서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면서도 잘 표현이 안되네요. 사실 이전에는 저한테 목회자나 교역자님들은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니셨어요. 디자인이나, 편집하는 친구들은 교회에서 굉장히 반기는 지체들이잖아요. 감당할수 있는 봉사의 영역이 많다보니까 수요가 많다고 하나..? 안타깝지만 필요에 의해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했었던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넘어가는 무렵에 여러가지의 문제들로 열심히 다니던 교회를 1년 가까이 나가 지 않았는데 일년만에 담당 목사님이 연락을 하셔서는 교회 행사에 포스터를 만들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제대 로 시험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거절 못하고 나가서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는 아예 교회를 나가지 않았죠. 그렇게 예배를 등지고 또 일년을 보냈는데 해외에 나가계시던 이정환 목사님이 들어오신거죠.목사님이 돌아 오셔서 안본사이 많이 까칠해진 저를 안타까워 하시더라고요. 그림도 우중충해지고~ 애도 우울해지고.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매일 말씀보는것 매일 십분이라도 기도하는 것부터 다시 가르쳐 주 셨죠. 우리가 이를 닦고 세수를 하는 시간을 우리 스케줄에 적지 않는 것처럼 말씀과 기도는 그렇게 우리 삶에 지극히 당연한 영역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지금도 제 가슴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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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happylamb.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happy_lamb

목사님을 통해 처음으로 말씀읽는 기쁨도 알게 되었고 꼭 기도가 입술의 고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리는 그림 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그 후로는 복음을, 내가 받은 은혜를 내가 설교를 들을 때 눈 앞에 펼쳐지는 그림들을 캔버스로 옮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이미 활동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나 활동계획이 있나요? 얼마전까지는 기도원에서 진행된 전국청장년금식대성회에 주력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다행이 잘 끝나서 미뤄놨던 일들을 우선 다 처리해야 할 것 같고요. 바쁘다고 업데이트 못한 홈페이지와 블로그 정리를 새로 하려구요. 업데이트 못한 그림이 너무 많아서 폭풍 업뎃이 있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매해 항상 전시회를 한번 열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제정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아직 전 시회에 내놓을 그림이 많지도 않고 그래도 빠른시일에 한번 조촐하게 나마 전시회를 열고 싶고요. 그리고 BTWJ 방송 국이 2013년 하반기에도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그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해 보려구요.

비전을 꿈꾸고 준비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저는 꿈꾸는 사람들 그 '주변인들에게' 부탁 드리고 싶어요. 자신의 꿈을 지지해 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아요. 지금 사랑하는 내친구, 내 가족들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비전을 꿈꾸는 여러분, 흔들리지 마세요. 저도 때때로 이게 맞는 일인가. 나이는 한살 한살 드는데 너무 꿈만 쫒는 건 아닌가 할 때도 있지만 저는 마흔이 되어도 환갑이 되어도 꿈을 꾸는 사람이고 싶어요.

인터뷰가 벌써 끝나가요. ^^ 꼭 넣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저는 그냥 제가 느끼는 마음을 그림으로 담아요. 믿음의 상태가 안정적일 때와 그렇지 못할때 많이 영향을 받긴 하는 데 그게 보시는 분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그려놓고도 부족할 때도 있고, 어디 내 놓기 부끄러울 때도 있긴 하지만 되도록 솔직하게 가식없이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한테는 그림을 그리는게 하 나의 기도고 찬양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은혜를 함께 나눌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활동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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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도전이다 ②

그 열 번째 이야기 글 · 사진 | 우상덕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개발된 CW-7이라는 물질의 살포 후에 지구가 다시 빙하기를 맞이하는데서 출 발한다. 설국열차 뿐만 아니라, 투모로우 등 많은 영화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확정적 예견을 하고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 을 보면, 이제는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종말”이 단지 먼 미래의 이야기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아담의 때부터 우리에게 주신 이 땅을 사람의 생각으로 오염시키고, 파괴했다는 것은 가장 심각한 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우리가 좌초한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유난히 올해 우리나라는 동남아를 갈필요가 없을 정도로 덥고 습한 나날들의 연속 이다. 분명 엄청나게 더워진 날씨지만 사람이라는 동물이 참 재밌는 점은 적응을 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단지 회복이 될 만한 특별한 것을 찾을 뿐이다. 크리스챤으로서의 우리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스스로의 기도가 아닌 “누군가가 날 위해 해주는 기도”를 먹고 산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필요하고 함께 교제함이 의미 있다. 그러나 가끔은 기도와 함께 날씨로 인해 지친 몸을 회복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방학 특집 그 세 번째로 몸보신 할 수 있는 보양식 편을 준비했다.

❖ 대한민국의 음식 “ 삼 계 탕 ” 닭으로 하는 요리는 참 많다.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치킨은 20~30분이면 집까지 총알처럼 배달도 된다.(우 리나라는 정말 “ 배달의 민족 ” 인가 보다.^^;;) 그러나 같은 닭으로 하는 요리지만 치킨과는 비교가 안되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각종 한약재와 몸에 좋은 음식을 잔뜩 넣어서 뒷다리를 꼬으면, “ 영계백숙 ” 춤이 절 로 나온다. 이런 삼계탕에도 위엄있는 삼총사가 있으니 바로 성북동 메밀 수제비 누룽지 백숙, 토속촌 삼계탕, 호수삼계탕이다.

토속촌 삼계탕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 85-1 (☎ 02-737-7444) | 영업시간 10:00~22:00 (연중무휴 · 주차가능)

성북동 메밀 수제비 누룽지 백숙 |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281-1 (☎ 02-764-0707) | 영업시간 11:30~22:00 (명절휴무 · 주차가능)

호수삼계탕 | 본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42-325 (☎ 02-848-2440) | 분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42-134 (☎ 02-831-4111) | 영업시간 11:00~21:00 ( 연중무휴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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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북동 메밀 수제비 누룽지 백숙 시인 김광섭의 “ 성북동 비둘기 ” 와 부촌으로 유명한 성북동은 북악스카이웨이 산줄기를 타고 대 학로 방향으로 내려오는 산중턱에 있다. 예전부터 아는 사람만 갔다던 “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 지백숙 ”은 꼭 3~4인이 가서 누룽지백숙 + 메밀전(42000원)을 먹기를 강력추천 한다. 보들보들 한 닭과 누룽지의 만남은 상상이상을 선사할 것이다.

2. 토속촌 삼계탕 이날씨에 경복궁을 걷는 것은 무리이지만 토속촌의 삼계탕 (15000원)은 구미를 당긴다. 특히 부드럽고 연한 백숙과 직 접 담근 인삼주 한잔은 삼계탕의 맛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다.

3. 호수삼계탕 말이 필요없는 영등포 일대의 절대강자이다. 일반 삼계탕과 달리 참깨가루 땅콩가루 등이 들어가서 걸쭉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서비스가 안좋다는 이유로 평이 안좋았지만 맛의 변질에 관한 악플은 발견하지 못 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 는 삼계탕(13000원)이다.

앞으로 연재될 이 기사는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제자양육 등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협소한 교회의 공간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순복음 청년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께 성경공부를 할 수 있거나, 나눔을 할 수 있 는 장소를 조명해 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혹시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거나 소개하시고 싶은 맛집, 혹은 직접운영하시 는 맛집이 여의도부근 이시라면, 언제든지 소명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주세요^^ (www.facebook.com/fgycalling)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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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이슈

CAM대학선교회 서부지부 방중모임 캠퍼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 그리스도의 대사로서의 한걸음. 글 · 사진 | 문

희국 CAM학

생회 회장

여러분은 인생을 살면서 무언가에 뜨겁게 열중해 본 적 있으십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라는 사도 행전 1장 8절 말씀을 가지고 CAM대학선교회는 오늘도 뜨겁습니다. 지난 8월 7일 수요일 경기대에서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CAM서부지부 방중모임 (방학중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방학 중 만남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사람과 사람이 모이고 노는 것이 아 니라, 경건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로 시작하는 뜻 깊은 모임이었습니다. 예배 뿐 아니라 CAM에 대 한 퀴즈를 통해서 CAM에 대해서 알아가기도 하고, 각 캠퍼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한 뜨거 운 중보를 하기도 하며, 서로가 귀한 동역자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모임에 식사 와 교제도 빠질 수는 없습니다! 각 캠퍼스 방중모임에는 각 캠퍼스의 숨은 맛집들을 방문 할 기회가 많 아 늘 기대 됩니다. 이번에는 배고픈 배를 달래기 위하여 경기대 근처의 유명한 김치찌개 집을 방문 하 여 맛있게 식사도 하고, 이후 카페에 들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교제의 시간에는 서 로 만나기 어려웠던 다른 캠퍼스의 CAMer들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 같은 공동체임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상당한 수의 CAMer들이 선교지로 나가있어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했지만, 모두가 캠퍼스를 향한 뜨 거운 마음을 나타냈기에 매우 귀한 서부지부 방중모임 자리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세상가운 데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CAM대학선교회의 캠퍼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은 계속됩니다. 14 |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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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팀 간증

‘2013 RK 천안 주님의 교회’ 정선희 팀장 간증

나의 목적, 나의 계획, 나의 생각 VS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생각 글 | 이광우

RK팀 소개를 하는 동안 몇몇의 팀장님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팀장님은 ‘천안 주 님의 교회’의 정선희 팀장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때의 전체 팀원의 수는 ‘1명’이었습니다. 한마 디로 팀장님만 있었던 팀이었습니다. 파송이 가능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상황의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팀은 멋지게 사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하지만 팀장님의 계획대로 된 것은 없었습니다.‘팀장님이 좋 았던’ 전도만을 하는 사역을 ‘하나님이 원하신’ 예배와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그리고 아파트 ‘반동’만을 감당하게 하신 전도사역으로 그리고 모든 팀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간으로,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 것들로 채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계획된 한 모든 것이 무너지는 가운데에서 마음이 힘들기는커녕 하나님은 그 안에서 사랑으로 각 팀원들을 만져주셨으며, 그 안에서 회복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사랑한다면 이 남자처럼’ 조승훈, ‘밥해주는 엄마, 섬김의 결정체’ 이미라, ‘간지 나는 최고의 예배자’ 어윤성, ‘그녀의 매력은 아무도 몰랐다. 원석속의 다이아몬드’ 장나영, ‘귀여운 오 정이, 순종의 아이콘’ 홍보림 그대들을 통해 한수 배웠습니다. 그대들과 함께함이 기쁨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 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이사야 40장 9절)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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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을 위한 | 4차원 영성 QT

제79과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없는 사랑 하나님의 심판의 중심에 있는 것은 미움이 아니라 사랑이다 사라 코빈 젱스트(Sara Covin Juengst)

묵상을 위한 글 찰스 로빈슨(Charles K. Robinson)이라는 분의 말이 필자의 영혼에 큰 위로와 힘을 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너를 안다. 내가 너를 창조했노라. 나는 네가 태중에 있을 때부터 너를 사랑하였느니라. 네가 지금 깨달았듯이 너는 나의 사랑에서 잠시 떠나갔었지만 나는 네 가 얼마나 멀리 떠나 있든지 너를 변함없이 사랑하노라. 네가 도망칠 수 있는 힘조차 모두 내가 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를 절대로 놓 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노라. 너는 이미 나의 어린 양 예수의 피로 용서받았노라. 나는 너의 모든 고통을 알고 있 으며, 항상 그것을 알고 있노라. 그러나 너는 너무도 아름답구나. 오직 나만이 네게 이뤄질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도 다. 너의 약함 중에 강해지는 변화의 능력으로 너는 너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일은 나 혹은 너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 라, 우리가 함께 이뤄 갈 것이다.” 사랑하는 순복음의 Acting 청년 여러분, 여러분은 과거나 현재의 죄에 대해 스스로 정죄함으로 그 죄책감 때문에 하나님께 또 다른 죄를 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스스로를 정죄하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거부하거나 혹은 끊어지지 않는 그분의 여러분에 대 한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정죄는 불필요할뿐더러 그 자체가 죄악입니다. 여러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복음이자 진리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방해할 어떤 장애물도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롬 8:31-39).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는 느낌과 감정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감정에 의지한 신앙은 환경과 느낌이 변했을 때 믿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진리 위에 굳게 서야합니다. 환경과 느낌, 감정은 수없이 바뀌어도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확증되었으며, 성령이 그것을 보증합니다. 그 사랑이 영원 속의 선한 계획으로 나를 인도할 것입니다.”이것만 이 영원한 진리입니다. 이 진리 위에 굳게 서서 믿음의 고백을 할 때, 생각과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꿈과 비전이 생깁니다. 이런 믿음이 있 어야 하나님께서 비로소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름답다는 말 또한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당신 안에 있는 모든 추함과 더러움, 수치 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스캇 브레너(Scott Brenner) 목사님의 아름다운 찬양 멜로디가 생각나는 이는 비단 저뿐 만은 아닐 것입니다. “하늘보다 높 으신 주사랑, 바다보다 넓으신 주사랑, 나를 향한 크고 높으신 사랑. 헛되고 헛된 그 모든 것, 내게서 멀리 거두셨네, 나의 수치 찬양되었 네. 영원히 감사드리리 주님의 그 은혜, 날 찾아주신 그 사랑 오 주님 내 전부. 사랑해요, 경배해요 나 주 위해 살리. 영원토록 신실하신 주 사랑을 전하리.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믿는 자는 영생을 얻으리. 난 믿네, 다시 사신 독생자(God So Loved The World-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Levites Awakening’앨범에서)

오늘의 말씀 묵상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

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 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 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7-12

1. 본문 이해와 적용을 돕기 위한 글 1) 사무엘하 11장 이후의 기록을 보면 다윗의 인생 가운데 가장 치부로 여겨지는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그것은 다윗이 다른 남자(우리 아)의 아내(밧세바)와 간음하고, 그 남편을 죽인 죄에서 시작됩니다. 이에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경책과 심판의 말씀을 주십 니다. “어찌하여 네가 야훼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 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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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 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 을 행하리라(삼하 12:9-12).” 2) 하나님께서는 결코 죄를 가볍게 여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고 죄로 인하여 분노하시며 죄 때문에 고통 스러워하시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 후에 다윗을 다시 회복시키셨지만 거저 죄를 용서하신 것 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와 함께 다윗은 죗값을 치러야했으며 철저한 회개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윗은 선지자를 통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모든 신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죄를 모두 고백했습니다. 왕으로서 얼마나 수치스러웠겠 습니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이라 생각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 시편 51편의 본문은 그때를 배경으로 고백된 다윗의 영원 한 공개 자백인 것입니다. 3) 그러나 회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회개한다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되며, 죄 씻음 후에는 자신을 반드시 회 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변함없는 뜨거운 믿음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 아들 압살롬에게 목숨을 위협당하여 예루살렘에서 쫓겨나는 고통과 아픔, 수모를 당합니다. 이런 일을 당하는 다윗을 보고 사람들은‘하나님조차 다윗을 버리셨구나’라 고 생각습니다(시 3:2). 그의 인생은 그대로 비참하게 끝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다윗은 이 징계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달았 습니다. 그래서 반역한 압살롬에게 분노하여 그와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정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기 의 죄 때문이라고 인정했던 것입니다. 4) 우리는 다윗이 기도하기 어려운 절망적인 순간에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자신의 죄로 하나님 의 징계를 받는 처지였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징계를 피하기 위해 언약궤를 이용하는 수를 쓰거 나 많은 이들을 피난길에 동참하게 하여 그들에게서 위로를 얻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힘들수록 사람이 아닌 주님만을 신뢰했습 니다. 여전히 자신을 도우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사랑에 믿음으로 의지하여 죄악에서 건져주시고 회 복시켜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5) 하나님께서는 왜 살인죄, 간음죄를 지었던 다윗을 용서하시고 다시 세우셨을까요? 우선은 다윗이 철저히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 러나 더 정확한 이유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는 다윗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회개가 아무리 철저해도 우리의 이 믿음이 없으 면 회복까지 이어지지 못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복된 길을 가려면 분명한 회개도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용서와 회복의 십자가복음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6)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 믿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좌절감 앞에 무력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연약한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께 서 그 삶을 일으키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있는 사랑할 조건을 따지셔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 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시기로 결단하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그 증거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러운 허물과 죄 덩어리이지만 그래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이 분명하다면 우 리도 우리 자신을 사랑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심이 분명하다면 우리도 그 이웃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7)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영원히 뜨겁게 사랑하시는 그 열심과 열정이 우리를 향한 그것과 동일하다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해 주십니 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 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 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 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 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2-39).”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연약하여 죄를 즐기기 좋아하는 죄악 된 본성의 사람들이오니 부디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상한 마음 가지고 통회함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할 때,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글 | 전봉중 목사 프뉴마 부흥교구 nokdu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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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 셀구역 나눔지

2013년 8월의 주제 열정(Passion) 제 30 과

말씀 1

믿음으로 완성되는 사랑

시편 3 : 1-8

야훼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

나이다 3 야훼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야훼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 시는도다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야훼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야훼여 일어나 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야훼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 에게 내리소서

본문 이해를 위해

◎ 본지 앞쪽의‘4차원의 영성 QT’에 이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가운데 대표적인 탄원시인 3편의 맨 위를 보면 제목 같은 부분이 있는데,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라고 되 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표제’라고 합니다. 다윗은 평생동안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지만, 시편 3편은 그 중에도 가장 고통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드렸던 기도입니다. 친아들의 반 란으로 인하여 피난가면서 쓴 기도시입니다. 원수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이 자기를 죽이고 왕이 되겠다고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이 충신의 아내를 범하고 그 신하를 죽인 죄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일을 당하는 다윗을 보고 하나님조차 다윗을 버리셨다고 생각했습니다(2절). 그래서 백성들의 마음이 젊은 압살롬에게 급속히 기울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윗의 놀라운 고백을 듣게 됩니다. 사람들로부터 치욕적인 말을 들으면서도 다윗은 기도합니다. 3-4절을 보십시오. 다윗처럼 주변의 어떤 상황에도 믿음의 인내로 예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거룩한 사랑이시라는 사 실 위에 굳게 서는 힘 있는 확신입니다. 우리는 시편 3편의 결국을 압니다. 결국 다윗은 자신의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머리를 들어주심으로 영광을 회복 시켜 주셨습니다. 메시아 예수님이‘다윗의 후손’이라는 칭호를 받으셨습니다. 다윗이 이 큰 복을 받게 된 것은 철저한 회개와 함께 사 랑의 하나님을 끝까지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3편을 탄원시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읽었을 때 독특하게 느껴지는 점이 있습니까? 형식이나 분위기의 흐름이라는 측면 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탄원시는 자신의 비관적인 처지와 상황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편 3편도 그러합니다. “야훼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1절).”이런 상황 묘사는 간구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울한 분위 기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탄원시 안에는 분위기의 반전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께 대한‘신뢰’와‘믿음’입니다. “상황을 역전 시켜주실 하나님만을 믿습니다!”그 다음에 찬양을 맹세합니다.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 다. 구원은 야훼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7b-8절).”힘들다고 탄원하는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 하는 것입니다. 아직 빛이 보이지 않아서 탄원을 드렸지만 나의 간구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다 보니 슬픔이 변하여 찬양 이 드려집니다. 아직 주어지지 않은 밝은 미래를 믿음으로 선취하여 미리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이고 믿음입니다.

2. 3-4절을 넘어 6-8절의 다윗의 고백을 들었을 때 드는 솔직한 심정은 어떻습니까? 다윗이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죄인이 이렇다는 것은 담대하다기 보다 적반하장 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윗의 이런 태도를 두고 믿음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뻔뻔해 보입니다. 이런 것이 믿음이라면 실망과 함 께 거부감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결코 죄를 가볍게 여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죄 값을 십자가에서 무참하게 받 으신 예수님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고 반드시 죄를 물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면할 수 있을 뿐입니다. 다윗에게도 회복 이전에 징계와 회개의 과정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 공의의 하나님과 함께 사랑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좌절 가운데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기적은 있을 수 없 습니다. 다윗은 울면서도 기도하고 노래했으며, 울면서도 믿었습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6절)”라고 주님의 사랑으로 낙망의 두려움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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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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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바로알기

구리상담소 정체불명의 괴한 난입 지난 6월 6일 오후 2시 40분 경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신현욱 소장, 구리초대교회에 정체불명의 괴한이 난입했다.

구리상담소에 정체불명의 괴한이 난 입해 교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모습

상담소는 여느 때처럼 상담업무가 진행 중이었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은 상담소 안을 서성거렸 고, 들어온 지 30분 만인 오후 3시 10분경 돌변했다. 남자는 강대상, 음향장비, TV 등을 부수고 화분을 깨트려 12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교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당시 남자 상담원들은 급히 여자 상담 원들을 대피시키고 남자를 저지하다 남자가 던진 물건에 상해를 입기도 했다. 난동은 경찰과 기동타격대가 출 동하기까지 약 한 시간 동안 계속됐다. 현장에 있었던 구리상담소 관계자는“이러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신현욱 소장은“CCTV 확인 결과 상담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들어왔다. 우발적 사고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 은 점이 많다. 배후에 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리기독교연합회와 구리경 찰서 경목회는 이번 사건은“단순히 종교문제나 교회간의 문제가 아닌 매우 심각한 테러 행위요, 불법 만행일 수 있음을 생각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공정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청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구리상담소가 괴한의 침입을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신 소장은 신천지로부터 집단폭행, 상담소 도 청장치 설치, 상담소 주변 감시 등 끊임없이 위협을 받아왔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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