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9소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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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4권 155호

대학청년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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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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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지금까지, ‘召命’은 ‘잘 살고 있는가’를 되묻는 당신을 위해 시작됐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며,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청년을 위한 이번주

잠언 31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6: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 haughty spirit before a fall. Proverbs 16:8

Contents 청년목사 변성우

소명 INTERVIEW

결혼해 U

갈등

김지예 자매

장기상ㆍ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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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0

Photo essay

선교회 이슈

Acting 이슈

임동민

프뉴마 리더쉽 트레이닝

위트니스 예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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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을 위한

그림장수

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4차원 영성 Q.T.

episode 123

셀구역 나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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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Hot issue

간절한 기도, 부흥의 시작입니다 사진 | 정희원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원로목사 조용기 목사 담임목사 이영훈 목사 발행인 대학청년국장 변성우 목사 지도장로 대학청년분과위원장 김성동 장로 발행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소명팀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 150-010 http://youth.fgtv.com 섬기는 사람들 주 간 이구학 목사 편집인 강주연 팀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기사문의/제안 fgcalling@hanmail.net 디자인 장선아, 차다운, 최주영, 김에스더, 송영삼 기자 이미림, 황문영, 최은희, 우상덕, 박새희, 이광우, 이혜인, 임지원, 임동민 일러스트 최미영, 강주연, 박혜연, 임은지 사진 박미화, 안주현, 제상훈, 김정민, 정희원 본지에 기재된 글의 일부는 소명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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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리더코너

2013년 6월 2일 주일설교

나를 보내소서 (사 6:1-8)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알고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과 나를 통해 이 땅에 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대로 살 때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가 소명을 받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소망이었던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를 부르셨습니다. 그때 이사야 는‘나를 보내소서’ 라고 결단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헌신했습니다. 오늘 이사야의 부르심의 사건을 통해 우 리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라 웃시야 왕이 죽어 온 유다가 절망에 처했을 때 이사야는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임재를 체 험했습니다.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이사야는 유다를 통치하는 진정한 왕은 웃시야가 아 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사야는 웃시야 왕의 죽음으로 인한 절망을 극 복하고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첫 걸음 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함으로 시작됩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성 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죄를 회개하라 이사야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스랍에게 제단의 숯불을 가져다가 이사야의 입술에 대고 죄 사함의 은총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제단은 바로 갈보리 십자가를 의미 합니다. 갈보리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는 죄 사함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날마다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성령의 불로 우리 안의 죄를 태우고 정결하게 하시어 진정한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십니다. 3. 하나님 앞에 결단하라 이사야가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자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셨습니 다. 하나님은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는 유다 백성에게 죄에서 돌이킬 것을 경고할 사람을 찾고 계셨습니 다. 이때 이사야는 망설임 없이‘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주의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이 땅의 죽어가는 영 혼을 위해 누구를 보낼꼬’ 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는 그 음성에 결단하여 자발적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하 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누구든지 복음을 전하여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죄 사함의 은총을 체험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부르심 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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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사 변성우

갈등 환상의 커플에서 환란의 커플로

글 | 변성우 목사 sungwoobyun@gmail.com 환상의 커플에서 환란의 커플로 나는 아내와 여의도 교회의 대학부에서 만나 결혼을 했다. 나는 금요 철야 예배의 찬양인도를 했었고, 캠퍼스 간사와 태국 단기 선교 팀 의 팀장이었다. 아내도 성경 공부 리더(B.L)와 캠퍼스 간사 사역을 했으며, 율동 팀의 팀장이었고, 필리핀과 헝가리 단기 선교 팀의 팀장을 했었다. 결혼 후, 네팔에 도착해서 집을 구하고 정착이 끝난 후에는 나에게 알 수 없는 조바심이 찾아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도도 하 고, Q.T.도 하고, 세면하고, 밥 먹고, 옷도 차려 입고, 넥타이도 매었는데, 정작 출근할 데가 없는 것이었다. 오전 8~9시 이후론 갈 데도 없 고 집안을 이리저리 휘 집고 다니면서 아내를 귀찮게 하거나 살림살이 트집 잡는 일이 내 일이 되었다. 우리는 점점 더 싸우고 다투는 일 이 많아졌다. 환상의 커플이 환란의 커플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사소한 갈등이 많아지면서 나는 점점 아내를 들볶기 시작했다. 어 느 날 아내가 나에게 뭘 하든 좋으니 밖에 좀 나가라고 했다. 갈 데가 없으면 여행이라도 가라고 하며 내 등을 떠밀었다. 아내에게 쫓겨나 며 나는 환상의 커플이 채 3년도 안되어 깨지는구나! 하는 절망감도 느끼게 되었다. 집에서 쫓겨난(?)덕분에 밖에서 사귄 친구들이 많아졌 다. 나는 처음 보는 네팔인 에게도 구구절절 내 사정과 기분을 말했다. 서투른 네팔어로 이야기하려니 힘들었지만, 그러는 내가 재미있었 는지 사람들은 내 말을 고쳐주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사용하는 다른 네팔어 표현들을 가르쳐 주었다. 이것은 나중에 설교를 할 때도 아주 유용했다. 서민적인 자신들의 말로 설교하고 수다 떠는 나를 사람들은 좋아했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부부의 갈등도 아주 잘 사용하셔서 선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 갈등은 나와 아내 사이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네팔인들 과도 갈등이 많았다. 그러나 갈등의 조짐이 보이면서 나는 내가 점점 더 그들의 사회와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내가 그들에게 맞추고 그들의 문화와 관 습을 배우고 함께 사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예전에 네팔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글을 네팔의 영자 일간 신문인 카트만두 포스트(Kathmandu Post)에 기고해서 네팔 정부로부터 상을 받은 글을 보여드리고 싶다.

Emerging into Nepal(네팔 속으로…) 네팔에 산지 이제 10년… 네팔어를 배우고 네팔 생활에 적응하며 친구를 사귀면서 나는 네팔은 매력 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들이 있는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네팔은 ‘사랑할 만한, 사랑 받을 만한 나라’인데, 무엇보다 나를 기쁘게 한 것은 네 팔 사람들이었다. 힌두교를 믿는 이 이방인들은 의외로 순수한 영혼과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네팔에서 제일 좋 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곤 한다. 네팔! 하면 떠오르는 에베레스트와 히말라야 산맥 등 광대한 자연을 생각하거나 요즈음 한국에서 인기 있는 건강식품인 석청을 떠올리게 되겠지만, 필자는 네팔에서 가장 좋은 것과 알아야 할 것은 네팔인 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네팔에는 많은 자원들이 있지만, 나는 오늘 네팔의 가장 훌륭한 자원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라또 라므로, 굴리오 미토 “라또 라므로, 굴리오 미토”(빨간 것은 다 좋고, 단 것은 다 맛있다.)란 말은 네팔에서 많이 쓰이는 속담이다. 이 말은 “좋은 것이 좋은 것 아니냐?”란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뭔가를 복잡하게 따지고 들기보다는 대강 은혜(?)로 사는 민족들이 모여 사는 나라, 원칙이 없는 나라(?)가 네팔이다. 네팔에 사는 외국인들이 종종 이런 말을 한다. “네팔에서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정확한 계약서보다는 관계를 중요시하고,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파격적인 융통성(?)을 잘 발휘하는 나라가 바로 네팔이다. 이 들이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다분히 이들을 지배하고 있는 힌두교의 영향이 지대하다. 네팔에서 종교(힌두교)와 문 화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그들의 종교는 네팔의 모든 정치, 사회, 문화와 생활 영역에 자리 잡았다. 힌두교는 그들의 삶이고 그 들의 삶은 힌두교인 으로서의 삶이다.

씨족 공동체 중심의 사회 네팔 그러나 한편으론 네팔인들은 종교자체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종교로 얽매여 있는 자신이 속한 사회와 공동체에 관심을 더 가지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이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공동체와 가족 간의 관계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다. 자신이 속한 가족과 계급, 공동체내의 유대 관계가 상당히 친밀한 반면, 다른 종족들에 관해서는 다분히 배타적인 면도 보인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공통체내에서 소외되거나 따돌림 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은 가족 간의 관계있어서도 남다른 친밀감을 엿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그렇겠지만 가족 각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서양세계와는 달리 이들은 가족 간에는 사생활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특별히 장자의 부모 봉양에 대한 책임의식은 한국 사람들 못지않게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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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거르네(어떠하냐)? 네팔인들이 자신이 곤란한 지경에 처할 때 내밷는 말, “께 거르네(어떠하냐)?”이다. 나의 경험으로 이 말은 네팔인들이 하루에 적어도 10번 이 상은 내뱉는 말 중의 하나이다.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 혼을 낼 때에도 그 사람이 “께 거르네”하면 그만 끝이다. 더 이상 따질 것 도 없다. 네팔인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는다. 이 “께 거르네”가 아마도 미안하다는 의미일련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이 신의 뜻 이고, 누가 일부러 잘 못하려고 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어찌 하다 보니 잘못을 한 것이고 거짓말 한 이유가 다 있는 것인데, 따지면 무엇 하 냐?”는 것이다. 잘못한 것을 용서해 줄 사람이 “께 거르네(어떠하겠냐?)”하고 용서해 주면 이상할 것이 없는데,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이 “께 거르네”하고 나올 때면 정말 복장이 터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이들이 말하는 “께 거르네”라는 말 가운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여유와 넉 넉함을 볼 수 있다. 네팔인들은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일단은 “왜 그랬냐?” 는 말 대신에 “어떠하냐?”라는 말을 함으로서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거나 혹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 표현을 한다. 나의 친구 중에 집 짓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 친구는 근 5~6개월간 집을 짓는 일을 했지만, 집을 지은 사람이 집을 짓는 동안 일한 월급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집이 다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주지 않는다 고 하였다. 나에게 이 고민을 이야기하기에, 집주인에게 가서 돈을 달라고 했냐고 물었더니, 이 친구는 집주인이 집을 짓기 위해 다른 이에 게 돈을 많이 빌렸고, 그 집이 당장 팔리거나 입주자가 없기 때문에 집주인도 돈이 없을 텐데, 어떻게 내가 돈을 달라고 재촉할 수가 있겠는 가? 께 거르네(어떠하냐)?라는 대답을 하였다. 그 동안 너와 너의 가족은 돈도 없이 어떻게 살았냐? 물으니 주변의 친지들에게 돈을 빌려서 살았다고 대답했다. 그러면 너에게 돈을 빌려준 친지들은 너에게 다시 돈을 갚으라고 하지 않느냐? 고 물었더니, “모두가 내 사정을 알고 있 을 텐데 다 이해하고 기다려 줄 것이다. 께 거르네?” 하는 것이었다.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이해가 되기 힘이 드는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 만 여유 있고 순박한 네팔인들은 이렇게 살고 있다.

착하고 순박한 네팔인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친절하고 착한 마음을 자기고 있는 네팔인들, 세상에서 가장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 는 서슴없이 네팔인일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시골에 갈수록 사람들은 더 순박하고 친절하다.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밥 먹고 가라, 자고 가라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같이 울어주고 웃어주는 모습도 잘 볼 수 있다. 마치 우리 한국의 오래전 모습 같다.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고, ‘라또 라므로 굴리오 미토’를 외치며(?)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께 거르네’ 를 말하며 여유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들이 네팔리다. 동네마다 맘 좋은 아저씨, 아줌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이 나와 같이 살았던 달동네 식구들, 네팔리들이다. 네팔은 지리적으로 험악하고 오지이고 자원이 풍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발전이 힘이 든다. 가난하고 지저분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들 한 다. 하지만 이곳에 살고 있는 네팔 사람들은 그야말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드웨어가 좀 딸려도 소프트웨어가 좋으면 속도는 늦지만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면에서 네팔은 가능성이 많은 나라이다. 히말라야를 체험하기 위해 네팔을 찾아오는 많은 친구들이 네팔의 가장 아름다운 자원인 네팔인들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들에게 더욱 심한 갈등을 주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보다 본질을 싸고 있는 문화와 형식인 것 같다. 아내와 나의 갈등에서도, 네팔 인들과의 갈등의 순간에도 문화적 차이와 그 의도를 잘못 이해해서 생기게 된 갈등이 많았다. 그러나 서로를 알고 보면, 서로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 할 수 있었다. 만일 우리의 갈등의 문제가 본질적인 요인이라면 이것은 갈등할 것이 아니라 대적해야 할 것이다.

Book Review

교회 안의 거짓말 _김형국 영적 성장을 위해 바로잡아야 할 12가지 오해라는 부제가 붙 은 나들목 교회 김형국 목사의 책… 교회안에서 신앙을 병들 게 하는 위험한 거짓말과 상투어들이 난무 하기에 바로잡자 는 취지이지만, 다소 거부감을 가질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다 란 생각에 추천을 망설이다가 권하는 책입니다. ^^ “예수 믿 으면 복 받아요”,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제가 아직 덜 죽어서요…” 등등의 말들이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채, 은혜로 움의 외피를 두르고 교회안에 널리 퍼져있다고 한다. 저자는 개인의 신앙 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진리 안에서 자라기 위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왜곡된 말과 생각들이라고 도전하는 데… 저자의 논리를 전적으로 동의 하지는 않지만, 젊은이들 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서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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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INTERVIEW

공연을 그리다, 공연 기획자 김지예 자매 사진ㆍ인터뷰 | 임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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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여의도순복음 성북교회를 섬기고 있고, 세상에서는 공연 기획 일을 하고 있는 공연기획자 김지예입니다. 교회에서는 어떤 사역을 하고 있나요? 찬양팀 싱어와 유치부 교사를 하고 있어요. 많이 바쁘실 거 같아요. 개인 시간은 있나요? 집에 와서 잠자기 전?(웃음) 정말 많이 바빠요. 처음에는 유치부 교사 이외에는 청년부 활동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것만으로도 벅찼어요. 지금은 찬양팀 싱어와 유치부 교사를 시작한 계기가 하나 님의 응답을 받고 나서 시작한 거라서 힘들지 않고 오히려 행복해요. 어떤 응답을 받으셨나요? 제가 정말 불순종했거든요. 유치부 일 하면서 너무 힘드니까 그만 두려고 하나님께 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기도 후에는 하나님께서 유치부 사역을 더 시키셨어요. 내 자신이 감 당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일을 하면서 3년이 흘렀어요. 그러다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해 서 더 이상은 일을 해 나갈 자신이 없었어요. 다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유치부 교사 일 을 그만 두겠다고. 그런데 그때 전도사님이 잡으셨어요. 전도사님이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하 지 말고 아이들만 돌봐달라고 부탁하셔서 그래서 아이들 돌보고 양육하는 일에만 전념했어 요. 그때는 교회 생활이 너무 편했어요. 할 일이 없으니까. 그런데 회사 생활이 억눌려서 너 무 힘든 거예요. 너무 힘들어서 다니엘 기도회를 갔어요. 그래서 21일 동안 작정을 하고 기 도를 하는데, 그 때 딱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어요. ‘너 교회에서 안 힘들다고 세상에서 쉬 울 줄 알았니? 힘들게 일하고 쉽게 일하고는 나에게(하나님) 속한 것이라’는 말씀을 제게 주 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제가 교회에서 봉사하길 원하신 거예요. 그때 저는 순종하기로 결심 했죠. 얼마 후, 찬양 팀에 있는 동생을 교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요. 갑자기 저에게 찬양 팀 싱어가 부족한데 도와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을 했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안 돼! 싫어!’ 라는 말이 목까지 나오려고 하는데 그때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한 한 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 때 순종이 지금까지 오게 된 거에요. 그래서 저는 어느 하나 놓을 수가 없어요. 도중에 분명 지 치죠, 특히 고비가 있어요, 여름성경학교,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와 내가 하는 일이 맞물리면 그 땐 너무 힘들어요. 여름성경학교 때 제가 찬양 팀에게 미안했던 건 팀원들이 제가 못하는 부분을 저 하나 때문에 새벽 4시까지 도와줬어요. 찜질방에서 2시간 자면서까지.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기 도했어요. “하나님! 제가 왜 이렇게 힘든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애들까지 이렇게 힘들게 일하 게 하면서 봉사하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사랑하니까.” 하나님 께서 제가 품는 유치부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저 또한 사랑하셔서 그 사랑 때문에 힘이 들 때마다 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제 마음 가운데 부어주시니까 어느 것도 포기를 못 하겠더라고 요. 찬양 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운 건 단지 저의 일이라는 것만으로 다들 자기의 일처럼 선뜻 도 와준다는 거예요. 이렇게 좋은 사람, 좋은 팀 만난다는 것도 저에겐 축복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셨기 때문에 만나게 된 거 같아요.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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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INTERVIEW

자신을 공연기획자라고 소개하셨는데 현재 하시는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가끔 사람들에게 저희들이 하는 일을 이벤트 회사라고 오해할 때도 있어요. 이벤트 회사를 비하하 는 건 아니라 하는 일이 완전 달라요. 이벤트는 한사람, 오직 개인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만 저희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공연을 만드는 것이거든요. 저희 공연기획사에서는 아티스트를 초빙해서 계약하는 단계에서부터 공연을 마치고 출국까지의 모든 과정이 공연 기획에 포함된 업 무거든요. 공연기획자의 업무는 여러 파트로 나뉘어져요. 마케팅, 홍보, 아티스트를 케어 하는 분 야, 그리고 티케팅 분야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모두 다 관여하긴 해요. 너무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왔기 때문에. 처음 일을 배우면서 시작한 것이 티켓판매였는데, 신기한 것은 하나님이 기획에 대한 모든 업무를 다 경험하게 하셨어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힘든 일을 왜 다 하게 하 셨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힘든 과정을 다 겪고 나니까 어느새 제 가 그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공연 기획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었나요? 저는 원래 성악을 전공했었고, 어렸을 때 꿈이 성악가 아니면 음악 선생님이었어요. 고등부 때는 여의도 본교에서 성가대를 했었어요. 20대 초에는 성악을 더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가려고 했지만 그 시기에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결국 유학을 포기해야 했어요. 꿈을 접어야 했고 절망 에 빠진 시기였죠. 어느 날 그 시기보다 더 오래 전에 성악과 교수님의 소개로 잠시 인턴으로 일했 었던 공연 기획사의 실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저는 다시 일해보지 않겠냐는 실장님의 제안 을 승낙했죠. 다시 공연 일을 하게 되었을 때 기획된 공연이 장희모 감독님께서 연출하신 <오페라 투란토드>라는 공연이었는데, 공연 무대가 월드컵 상암 경기장이었어요. 그 공연이 지금까지 한 오페라 공연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 공연이었거든요. 거길 제가 가게 된 거에요. 거기서 제가 일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쪽에서는 제가 막내였지만 모든 잡일을 다 할 수 있잖아요. 공연일의 모든 것 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죠. 그 때 저를 불러주신 실장님이 지금 저희 회사 대표님이세요. 저는 차 장이구요.(웃음)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본인이 기획한 대표적인 작품은 어떤 게 있나요? 저희 회사는 매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고, 5회 내한공연을 한 제이슨 므라즈는 저희 와 3회의 공연을 함께 했고, 블랙 아이드 피스 첫 내한 공연을 맡기도 했어요. 국내 아티스트는 이 승환씨의 20주년 연말 콘서트라든지 최근에는 10cm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준비했었어요. 장 기하와 얼굴들의 공연도 기획했어요. 8 | Re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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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이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공연 분야에 비전이 품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이 쪽 분야로 나아가려면 확신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내가 세상에 있더라도 나의 중심은 예수님 이 차지하고 있어야 해요. 왜냐하면 이 쪽 공연 일이 굉장히 술 담배 문화 등의 세상적인 것들이 많이 속해 있어요. 특히 음악, 요즘에 레이디 가가도 그렇고 음악은 정말 잘못 들으면 영적으로 좋 지 않고 한번 세상음악에 빠지면 하나님과의 거리도 멀어지게 되죠. 워낙 세상음악은 사람들을 유 혹하게 만드니까. 저는 음악이 주는 나쁜 영향이 공연으로도 펼쳐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공연 영 상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단의 표식들이 많이 보이게 되요. 사람들은 무심코 그런 표식들에 노출이 되기 쉬운데, 그런 걸 계속 보다 보면 크리스천인 저 역시도 그 속에 들어가 있어요. 술의 유혹도 무시할 수 없죠. 전 홍보일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를 만나야 되는데 그분들 중 정말 한 두명 이외에는 다 술을 마셔요. 다 밤에 만나야 되고. 처음에 이런 부분 때문에 힘들어서 홍보 일을 안 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어요. ‘왜 밤에 만나? 점 심이 만나면 되지!’ 그래서 전 점심에 만나요. 그리고 술 대신 차를 마셔요. 지금은 워낙 많은 기자 들을 만나서 이제는 제가 술을 안 먹는다는 것을 아니까 이해해주는데, 처음에는 그런 부분 때문 에 기자들과 싸웠죠. 심지어는 ‘나도 교회 다니는데 술 좀 마시면 어때’라고 말하는 기자도 있었어 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기 주관이라든지,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개념이 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실천하는 건 말처럼 쉽지 않죠. 그래서 일터에 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잘 만날 수 있게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서는 제 가 술을 안 먹는다고 하면 특히 대표님이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아니까 저 대신해서 사람들에게 술 안 먹는다고 미리 말해줘요. 저는 금요철야 때 빨리 교회에 와야 되는데 저의 이전 상사들 모두 가 다 교회에 다니셨어요. 본인들은 안 가더라도 저보고는 교회 가라고 하셨어요(웃음) 이렇게 환 경을 열어주시니까 너무 감사해요. 업무특성상 주일에도 일을 할 경우에는 어떻게 예배를 드리시나요? 세상이 정말 좋아진 게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하는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거예요. 저번 주일 에는 지방에서 스마트폰으로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을 9시에 똑같이 드렸어요. 신기한건 일터에서 예배를 드리면 더 귀한 말씀을 주세요.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지니까 그 예배에서 저에게 필요한 말씀을 더 부어주시는 거 같아요. 정말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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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U

우리는

사랑 하는 중입니다 인터뷰 | 이혜인

여자는 사랑해 라는 말을 들을 때 난 정말 사랑 받고 있구나!! 라고 느끼고, 남자는 사랑해 보다는 고마워! 라 는 말을 들을 때 내 여자를 위해 이쯤이야~ 힘이 나네~ 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계신가요? 부모님께, 아빠가 딸에게 또는 친구에게 그 리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말해보세요!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5번째 이야기~장기상 · 최은희 부부의 이야기 시작 합니다.

두 분이 만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희는 2010년 521전국청년부흥대성회 때 언론분과로 봉사하면서 만났어요. 제가 분과장이고 지금의 남편이 팀원이었죠. 다른 팀원들 몰래 따로 만나고 연락하면서 밀고 당기고 눈치를 보다가 남편

의 수줍은 고백으로 본격적으로 교제하게 되었답니다. 30대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순수하고 수줍은 고백이었어요.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 만…. 자기 표현을 잘 못하는 남편과 성격 급한 저 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오히려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서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10년 성회 이후 이성으로서의 만남을 가지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진중하고 사려 깊은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미있고 서로 죽이 너무 잘 맞았어요. 그 래서 이 사람이라면 평생 동안 질리지 않고 잘 살겠다 싶었죠. 게다가 어머니도 너무 잘해주시고 재미있으신 분이라서 결혼을 결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을 만났을 당시 제가 굉장히 많이 힘들었었어요. 어머니께서도 편찮으시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도 잘 되지 않았고요. 그런 상황이 극대화됐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 보여주었던 의연한 모습,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고 결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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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이 있다면? 무엇이죠? 연애할 때도 그랬지만, 제가 야근이나 출장이 많은 직업이라 같이 있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지치지 않게 배려해주고 투정 하나 없이 잘 참아주는 게 고맙죠. 자기도 힘들 텐데 오히려 저를 더 챙기고 위로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저에 대해서 잘 알아줘서 고마 워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아서 가끔씩 깜짝 놀랄 때가 있을 정도예요.

저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게 가장 고마워요. 제 꿈이 작가가 되는 건데, 아직 아무 것도 이루어진 게 없거든요. 소명에 글 몇 편 쓰는 정도? 그런데 제 글을 마치 위대한 작가 의 작품을 대하듯 대해줘요. 진심 어린 충고도 아끼지 않고요. 그런 점이 정말 고마워요. 이 사람 때문 에라도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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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바라 볼 때 ‘우린 참 닮았구나’ 라고 느낄 때? 가끔씩 셀카찍고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 전엔 닮았단 생각은 안 하고 있었는데, 사진 찍고 나서 보면 엄청 닮았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먹을 때 서로 욕심 내는 거. 둘 다 식탐이 많아서 항상 먹을 걸 비치해 놔야 돼요. 또 둘 다 밤잠이 없고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할 때 참 닮았다 싶죠. 주말에 늦잠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잘 때. 밤 12시에 배고프다며 떡볶이 먹자고 할 때. ‘우린 참 닮았구나’ 생각해요. 서로 얼굴 보면서 웃기도 하고요.

부인에게 여보! 아직 결혼한 지 1년도 안됐지만, 그 동안 같이 살아줘서 고마워. 앞으로 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주님 안에서 지 서로에게 금처럼 재미있고 알콩달콩하게 잘 지 쓰는 편지 내보자. 그리고 여보가 바라는 대로 로 맨틱한 남편이 되어보도록 노력해볼 게! 오늘 저녁엔 분위기 있는데로 맛있 는 거 먹으러 가자. 사랑해!

남편에게 사랑하는 여보, 내가 늘 이야기하지? 사람이 떡으 로만 살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그러니까 여보 매번 먹을 걸로 사랑 표현하지 말고 사랑의 말, 칭찬의 말도 많이 해줘. 우리 나중에 천국 가서 하나님이 너네 때문에 웃겨서 배꼽 빠질 뻔 했다는 말 듣게 아주 아주 재미있게 살자! 힘들고 슬픈 일도 당신과 함 께라면 한 편의 시트콤이 되고 말거야. Te 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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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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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임동민

세찬 비와 차가운 시련 속에서도

예수님은 가장 깊은 곳에서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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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이슈

글, 사진 | 최정미 프뉴마 선교회

지난 5월 26일, 제 2교육관 전도실에서 총무단, 셀리더, 부셀리더 를 포함한 리더를 준비하는 모든 프뉴마 지체를 대상으로 LTC 가 이루어졌습니다. 인도 첸나이에서 사역하시는 박승철 선교사님께서 살 5:16~18을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의 뜻 을 알고 삽시다’ 라는 주제를 전해주셨습니다. 선교 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것 은 1. 항상 기뻐하는 것 2. 쉬지말고 기도하 는 것 3.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셨

엑팅대학청년국은 지난달 31일 대학청년연합예배에서 장학증 서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선교사 자녀들(문하은 성도 외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청년국은 올해 1월에도 20명의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다. 클럽피쉬와 나눔카페의 수익금 전액을 대학 청년국에 있는 학생들 중에서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상반기 장

학금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장학금 전달을 가질 예정이다. 자료참조 | 순복음가족신문

고 특히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끄는 리 더들을 향하신 주님의 뜻은 순종이 라고 하셨습니다. 26일을 시작으 로 6/2, 6/9 3주간 이루어지는 LTC, 짧은 기간이지만 리 더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귀한 시 간이 되었길 소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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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NESS 위트니스

ACTING 이슈

예배팀

정리 | 이혜인

안녕하세요! ~ 이기자가 소개하는 위트니스 예배 팀! 바쁘신 와중에도 이기자의 식상한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 주신 김우수 총무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같이 알아가 볼까요?

위트니스 예배 팀을 소개해주세요 샬롬! 청년국 식구들께 위트니스 인사드려요^^ 저희 위트니스는 ‘예수님의 증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고요. 청년국 가스펠 달란트 교구에 소속되어 있 습니다. 현재 주사역으로 주일 7부 예배의 찬양과 경배를 세워가고 있으며, 각종 청년국 안에서 여러 모로 동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트니스는 싱어, 연주, 중보기도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가족같은 끈끈함이 저희 팀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성전 지하 2층 주차장 한 구석을 개 조해 만든 부실에서 매 주일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위트니스의 팀 비젼은? 위트니스 팀이 바라보는 비전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거되고, 그 분 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예배자 한 사람이 서 있는 삶의 자리부터 바로 그 꿈이 시작되고 펼쳐지 는 자리이며 우리가 모일 때, 그 비전은 완성을 향해 갈 것입니다. 그러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올해 2013년은 ‘멈추지 않는 기도와 예배의 불’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함께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위트니스 예배팀이다

김우수: 총무. 순수청년 박충헌: 부총무 몸매담당 신정선: 건반을 맡고 있는 동안미녀 이효진: 우윳빛깔 건반 조미경: 건반과 중보팀을 맡고 있는 기쁨조 이민정: 고급 비주얼을 맡고 있는 싱어 최윤정: 싱어와 중보를 맡고 있는 하나님의 별 고은주: 싱어와 중보를 맡고 있는 스마일 이승유: 싱어팀을 맡고 있는 승승장구

박영희: 싱어팀 애교퐁당 귀염둥이 나희나: 힐링의 목소리! 김요한: 성령충만한 뼈그맨 유광환: 영혼을 안아주는 달달 보이스 문성찬: 스타일 아이콘 엔지니어 조영환: 15년차 레전드 엔지니어 김현우: 땅과 하늘을 울리는 북쟁이! 박영애: 막둥이 같지 않은 막둥이

팀원 한사람 한사람이 총무님께는 가족같고, 힘이 되 실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럼 마지막!

위트니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하늘을 누리는 광야!!!

비전에서 말씀해 주셨지만, 멈추지 않는 기도와 예배의 불! 꼭 이렇게 승승장구하셔서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 팀이 되길 이기자도 중보 하겠습니다. 아멘!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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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을 위한 |

4차원 영성 QT

제 69 과 부흥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나는 하나님 앞에 가서 조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겠소. 교회에게 내 말을 전해 주시오. 주기철 목사님(1897-1944)

묵상을 위한 글 마크 부캐넌(Mark Buchanan) 목사님의 「열렬함」 (Your God Is Too Safe)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963년 11월 22일, 극작가인 데이비드 롯지(David Lodge)는 극장에 앉아 자신이 창작한 연극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객석은 만 원사례를 이뤘습니다. 배우들은 대사를 하며 정해진 동작에 따라 정교하게 움직였고, 감정 이입을 하며 연기에 몰입했습니다. 그에 따 라 청중도 무대에서 벌어지는 가공된 세상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라디오를 켜서 지역 방송국 채널을 맞추는 장면이 연출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가 탁자 위의 라디오를 켜는 순간 ‘치직’ 하는 잡음이 들려왔습니다. 주인공이 지역 주파수에 채널을 맞추려고 다이얼을 돌리는 동안, 여러 목소리가 들리고 요란한 음 악이 크게 울렸다 잠잠해지는 등 온갖 잡음들이 섞여 나왔습니다. 바로 그때, 잔뜩 경직되고 급박한 음성이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습 니다. 실제 상황이었습니다. “방금 전, 텍사스 주 달라스 시에서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이 저격을 당해 서거하셨습니다….” 당황한 주인공은 재빨리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생생한 ‘현실’이 무대 위에 연출되고 있던 가공의 비현실 세계를 뚫고 들어온 순간입니다. 연극은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었고, 놀란 사람들은 황망이 극장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순복음의 Acting 청년 여러분, 우리는 우리 인생이 우리 것이니 우리 스스로가 주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생’ 이라는 연극의 대본도 써보고, 연출도 해보고, 그럴싸한 특수 효과도 곁들이며 진짜인 듯 ‘연기’를 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가 식으로 가득한 연극 같은, 다른 사람으로 자신의 위선을 관람케 하는 시시한 연극 같은 인생을 거침없이 뚫고 들어오는 강력하고 큰 ‘현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때 우리의 연극인생은 끝이 나고 현실이, 진짜가, 진리가 뿌리를 내리게 됩니 다.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는 회개와 애통함과 함께 말씀대로 살아가는 진실된 삶을 결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으 로 인한 깨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여류작가인 ‘미우라 아야코’(三浦 綾子, 1922-1999)씨가 아직 기독교 신앙을 갖기 전인 고등학생시절, 친구들과 함께 국어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만약 망망한 바다의 외딴섬에 한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겠 니?” 학생들은 ‘나츠메 소오세키’(夏目漱石, 1867-1916, 메이지 시대의 대문호, 그의 초상이 일본 지폐 천엔(千円)권에 담겨 있음)의 소설 이나 만화책 등 생각나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성경이나 백과사전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빙긋이 웃 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묻고 싶은 건, 너희가 성경을 고르겠느냐 백과사전을 고르겠느냐 하는 거다.” 학교를 졸업할 때, 미우라 씨는 친구와 그 선생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인생이란 게 대 체 뭔가요?” 환하게 웃고 있던 선생님이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난 결혼해서 아내와 아이가 있단다. 요즘 들어 어렴풋이 인생은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단다. 그렇지만 인생이 뭐냐고 묻는다면 모른다고 하는 게 정직한 대답일 거야. 죽을 때까지 고민해도 인생이 무엇인지는 모를 테지.” 그녀는 선생님의 그 한마디에 무척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 그녀는 폐결핵을 앓아 13년간 요양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요양 생활은 그녀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망망대해의 외딴섬이었습니다. 그 인생의 외딴섬 속에서 그녀는 백과사전 대 신 성경을 선택했습니다. 사전은 지식을 늘려 줄지 모르지만, 살아가는 힘도, 하나님을 찾는 겸손도, 사람을 마음으로 사랑하는 힘도, 죄를 씻을 수 있는 능력도 없음을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고백입니다. “성경만이 인생의 모든 의문에 대답해 준다. 인생은 외딴 섬과 같다. 내게 성경은 외딴섬에 있는 단 하나의 책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야훼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

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야훼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 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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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본문을 두세 번 천천히 읽으세요. 2.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1) 요시야는 8세 때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통치를 수행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까지, 또한 그 이후로도 야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습니다. 다윗 왕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2절). 그는 야훼 신앙을 회복하는 첫 단계 로 퇴락한 ‘야훼의 전’을 수리했습니다. 성전 보수공사는 그가 26세 되던 해에 시작되었습니다. 2) 요시야 왕은 우선 보수공사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성전의 헌금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확인토록 했는데, 그 헌금을 헌금 함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예전에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을 서기관 사반이 가지고 가서 요시야 왕 앞에서 읽자 왕은 옷을 찢었습니다. 깊은 뉘우침과 회개의 표현이었습니다. 이후 요시야 왕의 개혁은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령의 변화를 바탕으로 하는 개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23:3). 3) 그 뒤 요시야 왕은 대제사장과 신하들로 하여금 여선지자 훌다에게 가서 하나님의 뜻을 물을 것을 지시합니다(12-14절). 그러자 훌다는 백성이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겨 그분의 노를 격발하였기 때문에 율법책의 모든 말씀대로 재앙에 처해질 것이라 고 예언합니다. 반면 말씀을 듣고 겸비하여 통회한 요시야 왕은 그의 당대에 나라가 망하는 재앙을 겪지 않고 평안히 죽을 것이 라고 말합니다(16-20절). 4) 오늘의 본문과 동일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병행본문은 역대하 34장 14-19절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본지 뒤쪽의 ‘순복음 청 년공동체를 위한 셀구역나눔지’ 20과에 실어놓았으니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나의 것으로 적용 1. 묵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세요. 2. 적용 도우미 1) 요시야 와의 종교 개혁(야훼신앙 회복)의 첫 단계는 ‘성전 회복’ 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해줍니까? 고린도전서 3:16-17의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 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신앙 회 복과 함께 부흥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회개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참된 회개로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 된 우리를 정결케 하지 않고는 부흥은 요원한 것입니다. 그 회개가 참됨을 증명하는 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 임을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말씀에 따라 사는 구체적인 삶의 변화(열매)가 회개에 이어 나타나지 않으면 그 회개는 거짓된 것이고, 그것은 결코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 수 없습니다. 사실 ‘회개’(메타노이아)라는 말 안에는 마음을 돌이키고 죄악 된 생각을 버려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다는 의미까지 들어있음을 잊 지 마십시오. 원래 회개란 그런 것입니다. 2) 요시야 왕은 사반이 읽어준 하나님의 율법책의 말씀을 듣자 곧 옷을 찢고 회개했습니다(10-11절). 그리고 ‘율법책’ 앞으로 돌아가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말씀만이 바로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왕과 백성은 말씀 앞에 드러 난 자신들의 모습이 두려웠지만 잘못을 회개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말씀으로부터 배워 나갔습니다. 그것이 종교 개혁과 갱신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요시야 왕과 관련된 열왕기나 역대기 본문을 보면 ‘기록된 대로’, ‘규례대로’ 라는 말을 반복해 사용하 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말씀대로’ 지켜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단지 말씀을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원했습니다. 불안하게 요동치는 세상에서 말씀은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기준이 됩니다. 우리는 패역한 시대 속에 살아갈 수록 양보할 수 없는 절대 권위인 말씀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합니다. 3) 여선지자 훌다의 예언(16-20절)의 말씀은 참된 회개에 대해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해줍니다. 깨달은 바를 나누어 보십시오. 이 말씀을 두고 한경직 목사님은 이렇게 설교하셨습니다.“회개하면 살고 그러지 못하면 망합니다. 개인도 그렇고 민족도 그러합 니다. 결국은 회개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과 역사와 인간의 양심이 다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처럼 인 간이 죄인인 까닭입니다. 사탄은 늘 우리가 회개를 미루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지금이 회개할 때요, 오늘이 구원의 날입니다. 회 개를 미루다가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요 사랑의 하나님, 부흥은 말씀의 본질로 돌아감에서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회개와 부흥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글 | 전봉중 목사 프뉴마 부흥교구 nokdu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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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정보 네트워크 언론매체들, 통일교 권력 분쟁에 관심 월간 「신동아」가 5월호에 ‘문선명 사후 요동치는 통일교’ 라는 제목으로 세계평화통일가 정연합(총재 한학자, 통일교)의 권력구도를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동아」는 문국 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이사장 직의 해임 건, 문형진 세계회장의 미국총회 장 해임 건을 언급하며 통일교 권력이 이른바 ‘김효율 그룹’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김효율씨는 한학자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호열 통일그룹 대외협력실장은 “김효율 선교회 부이사장이 실력자라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한 총재 중심으로 교회가 안정돼 있다. 분란이 있는 듯 보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시사저널」도 유 사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광주 신천지, 위장 포교활동 활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대표 이만희, 신천지)이 광주광역시에서 위장행사를 잇달아 개 최하고 있어 성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강신유· 임웅기 소장) 소식지에 따르면, 신천지가 위장단체를 이용하여 행사를 열어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8~2월 2일 코람데오라는 단체가 주관한 행사인 ‘동행’, 3월 11~15일 진리사랑선교회가 주관한 행사, 4월 19일 광주비엔날레관 앞에서 열린 ‘회복’ 세미나가 모두 신천지가 계획한 위장 행사로 확인됐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첫 오프라인 정기모임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소장, 신대연)이 지난 4월 20일 초대교회(경기도 구리시) 에서 첫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가졌다. 신대연은 모임을 통해 이단상담의 순서와 중요성, 탈퇴자들의 간증, 공개질의응답 등을 가지며, 신천지로 인한 피해 사례와 대처 방법을 나 눴다. 신현욱 소장은 “피해자 가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교류하며 전국 신천지 열두지파에 대처할 강력한 연대를 형성할 것이다”라며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격려사를 한 탁 지일 교수(부산장신대학교 교수 및 본지 편집장)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단 탈퇴자와 피 해 가족들의 활동이 이단 퇴치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대연은 앞으로도 오프라임 모임을 꾸준히 가질 예정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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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

셀구역 나눔지

2013년 6월의 주제 부흥 [Revival] 제 20 과

나눌 말씀 14

부흥을 위한 개혁

역대하 34 : 14-21

무리가 야훼의 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한 야훼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15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야

훼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매 16 사반이 책을 가지고 왕에게 나아가서 복명하여 이르되 왕께서 종들에게 명령 하신 것을 종들이 다 준행하였나이다 17 또 야훼의 전에서 발견한 돈을 쏟아서 감독자들과 일꾼들에게 주었나이다 하고 18 서기관 사반이 또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 앞에서 그것을 읽으매 19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20 왕이 힐기야와 사반 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1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 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야훼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야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야훼 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배경 이해 요시야 왕은 유다의 16대 왕(기원전 640-609년)으로서 8세 때에 왕위에 올랐으며, 그 이름은 ‘야훼께서 고쳐주신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 의 치세기간, 국외적으로는 앗수르(앗시리아)의 국력이 쇠퇴하는 시기였고, 국내적으로는 므낫세 왕 때부터 심해진 우상 숭배 등의 종교적 죄악과 지도자들의 압제와 부정 등의 도덕적 죄악이 만연해 있던 때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시야 왕은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회 복하고 선민 이스라엘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종교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본격적인 종교 개혁 전에 그는 16세가 되었을 때(제위 제 8년)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구하기 시작’ 했고, 20세 때(제위 제 12년)에는 죄 로 더럽혀진 유다와 예루살렘을 깨끗이 하는 정결작업에 착수했습니다(대하 34:3). 산당과 아세라 여신상, 그 밖의 새겨 만들거나 부어 만 든 우상들을 제거하였으며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알 제단을 헐고 우상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그 우상에게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 위에 뿌렸습니다. 또 이방신 제사장들의 뼈를 그들이 제사하던 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대하 34:4-5). 참고로 요시야 왕이 20세(제위 제 13년)가 되던 기원전 627년에는 선지자 예레미야가 소명을 받던 해이기도 합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전국적이고 대대적인 종교 개혁의 시발점이 된 성전 보수공사와 그 후에 일어난 일들에 관련된 말씀을 함께 읽어보십시오(대하 34:8-21). 느끼고 깨달은 점을 또한 함께 나누어보시기 바랍니다. 요시야 왕이 26세 되던 해(제위 제 18년)에 그는 성전 보수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공사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성전에 헌 금한 돈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확인토록 했는데, 그 헌금을 꺼내는 과정에서 헌금함 속에서 전에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14절). 이 책을 서기관 사반이 가지고 가서 요시야 왕 앞에서 읽자 왕은 옷을 찢고 회개하며 대제사장과 신하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물으러 갈 것을 지시합니다(18-21절). 유다 왕국이 국가적 쇄신을 이루고 선민 제사장국가로서의 면모를 일신 하는 데는 요시야 왕이 즉위하고 나서도 18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모세가 전해준 하나님의 율법책은 므낫세 왕이 솔 로몬의 성전까지 훼손하고 이방 우상을 세우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들입니다. 다행히 율법책은 발견되었지만 이를 읽은 요시야 왕 은 옷을 찢으며 통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70여년의 세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 없이 지내온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망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선명했기 때문입니다. 2. 요시야 왕이 보낸 사람들은 당대의 여선지자 훌다에게 가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22절). 그녀가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 니까(23-28절)? 통곡하는 왕에게 훌다는 먼저 이렇게 전하라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 낸 사람에게 말하라 하시니라.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 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 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23-25절).” 심판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회개와 겸손의 모습을 보인 왕에게 그의 당대에는 나라가 망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26-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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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대학 청년 국

안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세계선교센터

대성전

·바울성전(지하1층 ·안디옥(지하1층) ) ·예루살렘(1층)

제2교육관 베다니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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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뉴마(20~24세) 담당목사 오병철 목사

oh-daniel@hanmail.net

금요철야전 기도회 (대성전 지하1층) 안디옥성전 19:50-20:45 금요 철야 (대성전 지하1층) 바울성전 20:50 금요2부 철야 안디옥성전 1:00-3:00

주 요 일 정

ㆍ대학청년 새벽 기도회 - 베들레헴성전 월~금 AM 6:00 ㆍ가스펠 중보모임 - 베들레헴성전 월요일 PM 7:50

가스펠(25~29세)

카리스(30세~)

담당목사 이구학 목사

담당목사 김도훈 목사

kuhak1020@hanmail.net

금요철야전 기도회 제2교육관 5층 20:20-20:45 금요 철야 (제2교육관) 제2교육관 5층 20:45-22:45

intercessor@hanmail.net

금요철야전 기도회 예루살렘성전 20:10-20:30

CAM 대학 담당목사 이동주 목사

leedj27@hanmail.net

The Ambassador(화요청년예배) 예루살렘성전 19:20 (매주 화요일)

금요철야 (대성전 1층) 예루살렘성전 20:30-22:45

금요2부 철야 제2교육관 401호 12:00

새가족 등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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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 문의

02)783-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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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ime 일러스트 | 하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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