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8월호 (통권 52호)
두 레 품 『생각해보기』 2. 시 한편 - 샨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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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획 - 자연스러움에 대한 아름다운 고민 '참 맑은 물살 켐프' 5. 캠프를 위한 고민 11. 참 맑은 물살 속에 담긴 아이들의 풍경 14. 자연과 놀이, 그리고 자연스럽다는 것 25. 참 맑은 물살 흘러 흘러
31. 공지사항 - 품에서 알려드립니다. 32. 품 정보창고 - 청소년 관련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34. 품 사업 이모저모 41. 품 칼럼 - "디카와 폰카, 그리고 제비꽃" <심한기>
『함께 나누기』 43. 땀이 있는 현장 - 교육공동체 ‘나다’를 소개합니다! 46. 아이들의 품 - 우리가 연극을 하는 이유는... 좋으니까 <최진상> 50. 우리를 채우는 공간 - 맹의 베트남 여행기 2 <강명숙> 53. 유리의 헛생각 <정율> 54. 품에서 온 편지 - 선아에게 <김령> 56. 품 주주 이야기 - 김유정 윤진호, 방형심, 김창영, 채성용님 편 59. 품 속 작은 이야기 60. 품 주주현황 62. 참 아름답습니다 발행인․심한기 발행일․2004년 9월 17일 기획,편집․두레품 발행처․품청소년문화공동체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Tel. (02)999-9887 Fax. (02)999-0860 Homepage. www.pumdongi.org E-mail. pum@pumdongi.org 인쇄․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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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품
송향숙
서동미
김대심
김선희
강명숙
유현희
이번 호 표지는 참 맑은 물살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손’입니다. 품의 강명숙님이 디자인해 주셨습니다. ^^
시 한편
산이 있는 풍경 윤수천 작 산을 내려 갈 때에는 언제나 허리를 낮추어야 한다 뻣뻣하게 세우고 내려갈 수는 없다 고개도 숙여야 한다 고개를 세운 채 내려갈 수는 없다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숙이고 몸을 낮추고 위를 쳐다보면 아, 하늘은 높고 푸르구나 이것이다 산이 보여주려는 것 하늘은 무척 높다는 것 푸르다는 것 사람보다 훨씬 크다는 것 이것을 보여주려고 산은 날마다 손을 내밀어 오라 오라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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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자연스러움에 대한 아름다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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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지의 기획은 자연스러움에 대한 아름다운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너무도 많은 ‘틀’과 ‘형식'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아이들과 우리 자연 속에서는 그 ‘틀’과 ‘형식’을 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품속학교로 떠나는 여름 여행에 13살 품이 처음으로 일정표가 없는 정해진 틀과 형식이 없는 자연스러운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이제 자연스러운 것에 대한 행복한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려 합니다. ‘참 맑은 물살’이란 이름으로 떠난 주인공들의 생각과 글과 그림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그리고 자연스러움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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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위한 고민 참 맑은 물살 캠프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접근해 보는 캠프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언가 새롭거나, 좋거나, 교육적이거나, 즐거운 것 들을 만들어 주려고만 했다. 즉 원래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참 맑은 물살(자 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보다는 더 재미나고, 더 의미 있는 인위적 참 맑은 물 살(프로그램)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물론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쉽게 가는 가족 여행처럼 아무 준비 없이 몇 날을 보낼 수 는 없다. 하지만 이번 참 맑은 물살 캠프에서부터 인위적인 프로그램의 진행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한 노력을 해보자는 것이다. 참 맑은 물살이 아름다운 이유는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과 자연으로 떠나는 우리에겐 어쩌면 자 연을 하나의 수단으로 여기는 재미난 프로그램보다 자연 그 자체를 느끼고, 끌 어안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필요하다는 고민들이 더 필요할 수 있다. 정해진 일정표에 따라 정해진 진행을 해왔던 우리에게 혼란이 올 수도 있다. 12시에 점심을 먹는 이유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시간이 되었기에 먹어야 하 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동안 스스로에게 갇혀있던 좁은 사고와 시각의 폭 을 넓혀야 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며, 무엇을 제시 간에 이루려는 조급함도 버려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도교사, 선생님이란 위치가 가져다 주는 부담감을 줄여보자. 즉 내가 교사이기에 아이들과 나누기보다는 무엇인가를 주어야 한다는 습관이나 편견을 버려보자. 이번 캠프에서는 되도록 모두가 참가자이고, 모두가 교사가 될 수 있 다는 믿음을 가져보자. 놀이를 해도 놀이를 진행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아이들 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고, 그림을 그리더라도 그림을 관찰하거나 잘 그리도록 도움만을 주는 사람이 아닌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보자. 몇 가지 역할에 대한 혼란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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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함께 하고, 어디까지 도와야 하고... 그 혼란스러운 모습까지 너무 예측하지 말고 그곳에서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좋은 역할이란 타인과 주어 진 환경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 속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그냥 한번 스스로를 믿고, 아이들을 믿고, 자연을 믿어보자.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게로 나의 영혼을 맡겨보자. 그대는 혼란스러운가?
자연과 놀이 & 놀이와 자연 그리고 자연스러움 자연은 무엇인가? 놀이는 무엇인가? 자연스럽다는 것은 무엇인가? 자연....
아메리카 인디언에게는 생태란 말이 없다고 한다. 생태란 말이 필요 없을 정 도로 그들은 자연과 함께 호흡한다. 인디언들은 어린아이에게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놀이를 가르친다. 넓은 벌판에서 바람의 소리를 듣게 하고, 바람과 대화하 게 한다거나 흙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에게 파헤친 흙을 제자리로 돌려놓도록 한다. 이는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함을 가르치는 것이다. 자연은 좋은 공기와 신선함을 주는 것만이 아닌 지구의 생존과 관계한다. 즉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연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 우리가 사 는 지구임을 알아야 한다. 공존이란 어느 한쪽이 무너졌을 때 함께 무너진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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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새와 꽃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을 때를 상상해보자. 그 환경 속에 인간의 삶은 어떠할까? 패스트푸드와 자동차와 아파트만으로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땅이 없다고 상상해 보라. 바다와 강과 시냇물이 더러운 폐 수로 변했다고 상상해 보라. 나무와 풀과 꽃들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나 무와 숲이 없다면 지구는 더 이상 생물이 존재할 수 없다. 우리가 존재하기 위 한 자연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의 자연을 생각해야한다. 특히 아이들 에게 자연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상상이며, 경험이며, 교육이다. 다양한 색깔, 다양한 규칙, 다양한 변화, 다양한 아름다움, 다양한 생존의 법칙 등이 모두 자 연에 있다. 100개의 장난감보다 나무 한 그루, 꽃 한송이가 더 즐거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웁니다. 응달 축대 밑에서 조용조용 혼자서 웁니다. 해 기울어 버드나무 그림자 길고, 축대 앞에서 혼자서 하나는 귀를 기울이고 앉았습니 다. 가만히 하나는 귀뚜라미 마음이 되어 봅니다. 하나는 점점 귀뚜라미를 닮아 갑니다. 귀뚜라미는 점점 하나를 닮아갑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웁니다. 응달 축대 밑에서 귀뚜라미는 점점 하나를 닮아 갑니 다. 응달 축대 앞에서 점점 하나는 귀뚜라미를 닮아 갑니다. 그래서 하나는 점점 귀뚜라미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축대 밑에서 귀뚜라미는 지금 하나 처럼 어서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어서어서 어서어서하 고, 어서 돌아오라고 그럽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웁니다. 응달 축대 밑에서 조용조용 혼자서 웁니다. 해 기울어 버드나무 그림자 길고, 축대 앞에 혜진이가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 옆에 하 나처럼 가만히 앉았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혜진이는 귀뚜라미 마음이 되어 봅니다. 혜진이는 점점 귀뚜라미를 닮아갑니다. 귀뚜라미는 점점 혜진이를 닮아 갑니다. 그래서 점점 혜진이는 귀뚜라미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축대 밑에서 귀뚜라미는 혜진이처럼 어서 집 뒤 밤나무의 밤이 익기를 기다 립니다. 그래서 어서어서 어서 어서하고, 어서 밤이 익으라고 그럽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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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웁니다. 응달 축대 밑에서 조용조용 혼자서 웁니다. 응달 축대 밑에서 조용조용 혼 자서 웁니다. 해 기울어 버드나무 그림자 길고, 축대 앞에 상섭이가 왔습니 다. 그리고 혜진 옆에 혜진이처럼 가만히 앉았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상섭 이는 귀뚜라미 마음이 되어 봅니다. 상섭이는 점점 귀뚜라미를 닮아갑니다. 귀뚜라미는 점점 상섭이를 닮아 갑니다. 그래서 점점 상섭이는 귀뚜라미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축대 밑에서 귀뚜라미는 지금 상섭이처럼 어서 어 른만큼 키가 자라길 기다립니다. 그래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하고, 어서 자라라고 그럽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웁니다. 응달 축대 밑에서 귀뚜라미는 점점 하나를 닮아 갑니 다. 혜진이를 닮아 갑니다. 상섭이를 닮아 갑니다. 그리고 점점 하나는 귀 뚜라미를 닮아갑니다. 혜진이도 귀뚜라미를 닮아 갑니다. 상섭이도 그럽니 다. 모두 귀뚜라미를 닮아 갑니다. 그래서 다 같이 입을 열어 귀뚜라미 소 리를 냅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뚤귀뚤 현덕 동화 1938년
자연과의 접촉하면 어른들도 신선한 기분을 느낀다. 따라서 아이가 자연과 접 촉해야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아이의 생명력은 강력 하고, 특히 살아있는 세계와 만남으로써 아이는 영양분을 얻고 풍요로워지기 때 문이다. 박제된 곤충과 동물들, 인형으로만 만날 수 있는 곰과 사자...... 아이들 에게 세상의 사물을 그 자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첫 번째이자 마지막 과제가 바로 인간과 자연과의 만남과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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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인간이 무엇인가를 하고, 알고, 생각하고, 희망하며, 두려워하는 일 중에서 아이들의 놀이에서 시도되고, 경험되고, 연습되며, 적어도 예상되지 않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 브릿츠 크레셀리우스의 Children at play 놀이는 아이를 가르치지만 아이는 그것을 의식하지 않는다. 끈질기게 버티 는 일과 같은 습관은 지적인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습관이고, 모든 학습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참을성은 자기가 선택한 놀이처럼 즐 거운 활동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 베텔하임 놀이를 통해서 인간들은 기본적인 욕구 충족의 충만함을 느끼는 것뿐만 아 니라, 더불어 재미있기, 재주를 칭송 받기, 승리의 기쁨 누리기, 규칙 습득 하기 등을 동시에 습득한다. 현실적 사회구조 속에 생존하는 자신의 존재는 가면놀이나 변장을 통해서 환상과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현란한 춤과 과감한 노출을 통해서 무한한 해방감을 느낄 수도 있다. 놀이를 하는 정신 은 높은 수준의 문화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지적발달과 정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놀 이의 정신은 충만한 자유와 창의력을 요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능 란한 솜씨와 영민한 두뇌, 엄밀 정확함, 대담성까지도 필요로 한다. - 류정아, 축제와 문화
아이들에게 놀이는 행복한 행동과 경험 그 자체에 있지만 놀이를 다양한 과 정 속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을 담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품속학교 유리창에 그림을 그리는 그림놀이를 했을 때 그리는 즐거움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에 대한 상상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게도 하며, 꿈을 표현하게 도 할 수 있다. 또한 놀이란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전 과정을 이끌어가지 않고 스스로 가능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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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연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경 험이다. 아스팔트와 컴퓨터, 영상매체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겐 손으로 만지 고, 뺨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들이 줄고 있다. 정서적으로 다른 생물들과 교감 할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곧 아이들의 상상(imagination)과 환상 (fantasy)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상과 컴퓨터 속에서 느 낄 수 있는 상상과 환상만 존재한다면 아이의 미래는 어떠한 결과가 있을까? 아이들은 자연 속 기본요소인 흙, 물, 공기, 불에서 자양분을 얻는다고 한다. 또한 형태가 없는 자연의 장난감 예를 들어 나무토막과 같은 것으로부터 상상과 환상을 경험한다. 이는 비싼 불자동차와 같은 형태가 정해진 장난감과는 또 다 른 상상을 가져오게 한다. 자연에서 놀이를 하며 아이들이 보여주는 진지함과 깊이 몰두하는 것은 그 자체로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자연스럽다는 것...
품속학교에서 진행되는 ‘참 맑은 물살’ 캠프에서는 자연스러운 자연과의 놀이, 자연과의 소통이 중심이 될 것이다. 그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서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교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때문에 너무 의도적으로 짜 여진 일정표를 그리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때문에 교사와 아이들이라는 형식적 인 역할의 구분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규칙이나 역할이 없 는 것은 아니다. 나름의 규칙과 역할을 가지고 있으되 캠프 전체적인 흐름은 참 맑은 물살이 흐르는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보폭에 맞추어가며, 아이들이 최대한 주변을 살피도록 기다려주는 일들이 의도적인 교 사로서의 역할이 아닌 아이들과의 교감을 위한 자연스러운 사랑으로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겠는지...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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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맑은 물살 속에 담긴 아이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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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맑은 물살이 흘러가는 대로
자연
놀이
자연스러움
첫째날
참 맑은 물살 캠프를 위해 정선 품속학교에 모였다. 우리가 지낼 곳을 둘러보고, 구역을 나눠 청소했다. 모기장 치고, 재래식 화장실 청소도 하고, 교실 바닥 쓸고 닦고... 청소하며 품속학교와 정들기 시작했다. 모둠이 처음으로 모였다. 서로 인사도 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이름표도 만들고, 마니또 돌에 이름을 새겨 넣으며 서로에 대해 알고, 자연도 알아갔다. 어스름한 저녁, ‘도깨비 이야기’로 시작한 선생님들의 구연동화가 이어졌다. 동화를 들으며 상상의 날개를 펼친 아이들의 모습이란 웃음과 호기심 어린 눈빛이였다. 초롱 초롱! 둘째날
시원한 실바람이 함께 하는 아침, 품속학교 운동장에서 땅따먹기, 자치기, 고무줄 놀이 등 우리의 몸을 활용하여 자연과 함께 그렇게 놀았다. 뜨거운 햇빛에 근처 계곡에서 시원한 물과 함께 놀았다. 물, 계곡에 사는 생물, 흙, 돌 모두 우리의 친구가 되었다. 저녁에는 우리 모두가 함께 부르는 동요로 놀았다. 선생님의 노래도 들어보고, 악기 연주로 우리의 동요를 부르기도 했다. 자연을 바라보며 부르는 동요는 우리 마음을 자연처럼 맑게 만들어주었다. 밤에는 누워 별보고, 노래하고, 고구마․감자를 구워 먹으며, 밤과 함께 친구가 되어 놀았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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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품속학교 허름한 창문과 낡은 벽은 우리의 꿈과 이야기로, 동화로 아름답게 채워졌다. 나의 이야기를 담아 표현하기도 했고, 풍경을 그리기도 했고, 동화 이야기를 새롭게 창작하기도 하며, 상상의 나라로 여행하며 놀았다. 뜨거운 햇빛에 계곡에서 물놀이 후 인형극을 준비하거나, 그늘에서 인형극을 준비 했다. 대본짜기, 인형 만들기, 배경설정, 공간구성 등 인형과 배경 하나, 하나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했다. 저녁이 되었을 때, 색색깔의 조명아래에서 인형극 축제가 시작되었다. ‘자연이야기’ ‘투덜이의 180도’‘마니또의 돌’ ‘도깨비와 품속학교’의 네 편의 인형극이 무대에 올랐고, 다양한 상상에, 교훈에, 세심하고 기발한 인형과 함께 놀고, 웃으며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었다. 작은 모닥불과 밤하늘의 별과 소쩍새 울음 소리와 함께 끝없는 이야기... 맛있는 송어구이와 감자, 고구마를 먹으며 그렇게 마지막 밤이 지났다
넷째날
모둠별로 모였다. 정들었던 마니또에게 줄 돌에 마음속의 자연느낌과 추억을 새겨 넣었다. 돌을 마니또에게 선물로 주었다. 3박 4일 활동에 대한 소감을 A4 1장에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활동에 대한 느낌을 정리했다. 전체가 강당에 모두 모였다. 선생님이 나오셔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감문을 읽어 주며 나누고 공유했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상장을 받았다. 포옹도 함께 선물로 받았다. 자신의 짐을 정리하고, 첫째 날 품속학교를 만난 것처럼, 청소로 품속학교와 자연과 헤어짐의 인사를 했다. 제자리로 돌려놓으며, 우리의 마음도 캠프의 추억을 정리했다. 운동장에 모두 모여 사진촬영을 했다. 그렇게 기념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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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놀이, 그리고 자연스럽다는 것 ... ‘참’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거짓이 아님, 올바름, 진실을 뜻함. 또 하나 는 강조의 의미로서 ‘참으로’, 또는 ‘정말로’ 그러할 때 사용한다. 참 맑은 물살의 ‘참’은 그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는 듯 하다. 참으로 참 (진실)한 맑은 물살 캠프. 자연스럽다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이번 캠프는 자연과 아이들에 대한 믿음의 확인이었다. 의도되지 않은 자연스러움
자연은 의도될 수 없다. 친환경적 의미의 자연이 아니다. 자연스러울 자연이다. 자연은 늘 거기에 있었다. 다만, 우리 인간이 자연과 비자연을 나누고, 자연스럽 지 못하게 살고 있을 뿐. #1. 품속학교
폐교되기 전에 열댓명 되는 아이들이 다니던 분 교였다고 한다. 그 아이들의 손자욱 발자욱이 그대로 남아, 훌륭한 캠프장이 되었다. 학교 근 처의 산과 내, 들꽃과 풀벌레들은 이미 오래 전 부터 그 곳에 살았을 터이고, 나무로 짜 만든 품속학교 간판과 알록달록 어린이 동상도 자연스레 어울려 줄만큼 넉넉하기까지 하다. 자연스럽지 못한 우리들도 이내 동화되어 자연스러워지다. 품속학교에서 아이들이 만나는 자연은 보호의 대상이나 탐구의 대상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은 놀이감이 되었다가 놀이동무가 되었다가, 때로는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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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만나는데 있어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자연이 준비해 주었다. 명찰도 장난감도 마니또에게 줄 선물도 우리는 준비하지 않았다. 꽃잎과 버들강아지로 이름표를 만들고, 냇가의 돌들을 주워 그림을 그려 넣었다. 그리함으로써 훌륭한 명찰과 선물이 되었다. 들풀들이 무성히 자란 운동장과 계곡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이다. 놀이기구 하나 없이 한나절을 놀고도 부족하다. 한발 뛰기, 돌 공기, 사방치기, 땅따먹기, 고무줄 놀이, 두꺼비 집...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 는 재미난 놀이들을 전수하느라 어른들도 신나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으로서의 접근이 아닌, 사냥비법을 전수하는 인디안 아버지가 된 것 같은 마음으로.. 교사 들도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진다.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입술이 퍼래지도록 물가 를 떠날 줄 모른다.
끈질기게 따라 다니는 아이의 괴롭힘에도 잠자리는 말이 없다. 자연은 불평하지 않는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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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결과 또한 없다. 상상과 표현을 위한 ‘꺼리들’ 만이 있을 뿐이다. 교사들 은 아이들과 즐겁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꺼리들로 동화(이야기)와 동요, 그 림, 그리고 인형극을 준비했다. 인형극 또한 형식만 빌려왔을 뿐, 어떤 기술이나 정해진 스토리는 없다. #2. 할아버지 선생님과 동화
첫날의 동화시간은 썰렁하기 그지없다. 허 름한 강당에 구연강사도 솜씨도 영 어설 프지만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동화를 끝까 지 들어준다. 아이들이 할아버지 선생님이 라고 부르는 한 선생님의 귀신 이야기에 어떤 녀석은 깊은 산골 이 조그마한 학교 에 있을법한 전설을 상상하기 시작한다.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상상하는 법을 잊었다. ‘교사용’ 교제의 발달과 첨단 시청각 기자재들이 등장으로 아이들의 배움은 철학과 경험을 지닌 교사에 의해서라기보다 공통된(사실은 ‘획일화된’이라고 말하고 싶다) 교육매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TV 쇼 프로그램 출연자의 심정조차 자막으로 보여주는 요즘, 생각 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화려한 아바타 게임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동화’는 어떤 의미일까?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듣던 옛날 이야기 같은 따뜻함으 로 전해지는 썰렁한 동화 한편이 아이들의 상상의 문을 여는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음을... 첫날에는 알지 못했다. #3. 아이들소리 & 자연소리
둘째 날 밤에 열린 동요잔치에서는 모둠끼리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며 신이 났 다. 모둠별로 준비해 온 노래들 중에서 입에 붙고 마음에 드는 곡들을 골라 불 러 본다. 그러다 누군가 아는 노래가 있으면 함께 부르기도 하고, 곡에 새로운 가사를 붙여보기도 하고, 가지고 온 악기들로 즉석에서 협연을 하기도 한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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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학교의 음악시간과 다를 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밤하늘과 나무와 바람은 아이들의 노래로 하여금 생명력을 불어넣는 힘이 있었다. 달빛과 노래에 흠뻑 취한 밤, 아이들은 잠자리 노래를 부르며 잠자리를 생각했다. 도깨비 노래 를 부르며 도깨비를 상상했다. 음정박자 따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애초부터 음정을 가늠할 반주기는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그렇게 아이들과 자연의 합창은 가능하였다. 우리 모둠 녀석들은 어려워할 줄 알았던 전래동요를 골랐다. 추임새까지 넣어가 며 잘도 따라 부른다. 할아버지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니며 전설 이야기를 졸라 대던 우리 모둠 녀석들이 ‘산도깨비’ 노래를 고른 것은 우연일까.. ? ♬ 산도깨비 (전래동요) 달빛 어스름 한밤중에 깊은 산길 걸어가다 머리에 뿔 달린 도깨비가 방망이 들고서 에루아 둥둥 깜짝놀라 바라보니 틀림없는 산도깨비 에고야 정말 큰일났네. 두눈을 꼭 감고 에루아 둥둥 저 산도깨비 날 잡아갈까 가슴 소리는 콩당콩당 걸음아~ 날 살려라~ 꽁지 빠지게 도망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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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기로부터의 탈출
셋째 날은 품속학교의 모든 벽과 유리창이 온통 도화지가 된 날이다. 보통의 아 이들에게 ‘벽에 낙서하기’란 엄청난 금기 중의 하나로, 그것을 어겼을 시 볼기짝 맞기는 보통이었을 것. 특별히 허락된 금기로부터의 일탈을 재미없어 하는 아이 는 거의 없다. 재미있게도 아이들이 그려내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자연이다. 품속학교에서 만난 잠자리와 거미줄, 상상 속의 로보트와 졸라맨이 만나 기상천 외한 잠자리 구출기가 탄생한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유리창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주로 자신이 봤던 산과 구름, 나무들을 그려 넣는다. 아이들이 유리창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사의 몫이다. 한발짝 물러남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그림 그린 도화지가 유리창 뿐 아니라, 창 넘어 자연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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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던가. 벗어야 가벼워진다고. 억눌렸던 아이들의 상상과 표현의 욕구가 터져 나오는 듯 했다. 아마도 낙서는 인간의 본능 중 한가지가 아닐까. #5. 꿈꾸는 인형극
마지막 인형극 작업은 아이들이 캠프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의 결집 과정이었 다. 아이들의 전설에 대한 상상은 자연스레 품속학교 도깨비들을 탄생시켰고, 마 니또에게 선물할 돌 줍기에 열중했던 아이들의 자연물(돌)에 대한 새로운 인정 이 마니또 돌을 찾아 나서는 돌탐정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캠프 기간 동안 수북 히 쌓인 참치 캔은 깡통 도깨비가 되고, 점심 먹다 남은 고추는 돌탐정의 총알 이 되었다. 계란판도 멋진 산으로 변신하였다. 무엇하나 버릴 것 없이 아이들의 손을 거치면 무엇인가 되어 말을 건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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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특별히 정한 게 없다. 우리들의 발표회 과정은 인형극 준비라기보다는 인형 놀이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상상 하는 인형들을 만들고, 그 인형에 이야기를 붙였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인형과 이야기들을 연결하니, 그럴듯한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모둠 녀석들은 결국 도깨비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제목, 도깨비와 품속학교. 인형극 ‘도깨비와 품속학교’ 도깨비와 품속학교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합니다. (등장인물 인사) 옛날 옛날에 정선 산골에 품속학교가 있었습니다. (산과 품속학교 떠오른다) 그곳에는 많은 도깨비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도깨비들 신나게 논다) 이웃 마을에는 한 여자아이가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을 너무 세게 차서 공이 품속학교로 날아오게 되었습니다. (공을 너무 세게 차서 당황하는 여자아이) 그러데 땅속에서 닭다리를 먹고있던 허수아비 도깨비가 그 공을 맞고 깜짝 놀라 땅으로 올라오게 되었어요. (허수아비 도깨비 땅으로 올라와 깜짝 놀란다.) 그 때 마침 품속학교 9명의 아이들이 캠프를 오게 되었습니다. (랄랄라 노래 부르며, 아이들 등장) (도깨비들과 마주치고는 서로 놀라 도망간다) 그런데, 며칠 후... 서로를 무서워하던 아이들과 도깨비들은 서로가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도깨비들은 사이좋게 논다.)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민들레 꽃씨 불기) 그 날도 도깨비들과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며) ET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ET괴물 멋있게 등장) 도깨비들은 경계를 하고, 아이들은 깜짝 놀라 모두 도망갔습니다. (도깨비들은 앞으로 나오고, 아이들은 숨는다.) 아이들을 안심시키려고 깡통도깨비가 말했습니다. ‘걱정하지마. 우리가 물리쳐 줄께’ 그리고는 모두가 힘을 모아 ET 괴물을 물리쳤습니다. (도깨비들은 방망이로 ET 괴물을 때린다. ET 괴물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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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했습니다. ‘고마워’ 그 후, 아이들은 캠프장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공을 찬 여자아이는 공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도깨비들은 평화롭게 살았답니다. *^^* 저희 동화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나와서 인사해주세요. * 끝내며 ‘산도깨비’ 노래를 부르기
상상은 아이들은 꿈꾸게 한다
이년 째 품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지훈이네 모둠에서는 ‘투덜이의 180도’라는 인 형극을 준비하였다. 늘 컴퓨터하고만 붙어 지내던 투덜이가 참 맑은 물살 캠프 에 오게 되면서 자연과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잠자리 노래며 나무 노래, 햇 님 노래 등 함께 불렀던 동요들은 멋진 배경음악이 되었다.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상상과 놀이의 경험은 아이들로 하여금 도깨비 전 설과 투덜이의 180도를 만들어냈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는 자연물 인형과 아이들의 노래 소리로 채워졌다. 지훈이는 극중 투덜이를 통해 자신이 느낀 자 연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그렇게 자연에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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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 속에 교육이 있다.
참 맑은 물살 캠프에는 따로 정해진 규칙이 없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 는 것과 같은 당연한 진리만 있을 뿐. 캠프 동안 지켜져야 할 많은 지침들은 ‘함 께’라는 전제 아래 아이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수정되고, 받아들여졌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같이하는 것’과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하는 것’의 차이도 아이들은 잘 알고 있다. 때로 자 기를 내세우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지만, 당장의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기다려주 면, 어느 샌가 교실 한 귀퉁이에 슬그머니 앉아 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문제라고 보지 않는 것. 내버려둠이 아닌 기다려줌. 그 기다림 안에서 아이는 나름의 어울림 방식을 찾아내게 된다. #1. 내 손으로 보금자리 만들기
참 맑은 물살 캠프는 청소로 시작된다. 모기장 치기, 화장실 청소, 강당 정리, 잠 잘 방에 자리를 깔기 등 늘 선발대의 몫이었던 그 역할들은 보금자리의 주인들 을 위해 남겨졌다. 체구와 나이에 따라 구역이 정해지고, 좀 큰 아이들은 모기장 을 치기 위한 연장을 작은 아이들은 비와 걸레를 집어 들었다. 한 아이가 마루 바닥 결에 따라 달리기를 시작한다. 테잎으로 찢어진 돗자리를 기우고 다니며 저들끼리 수술한다며 난리다. 구경조차 처음일 냄새 고약한 재래식 화장실을 청 소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을텐데도 불평 한마디가 없다. ‘내가 살집은 내가 치 운다’는 그 역시 당연한 법칙에 의하여 처음부터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었으므로... 그렇게 놀이처럼 즐거운 보금자리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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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밥해먹기
‘밥 해먹기’에도 나름의 역할과 규칙이 있다. 쌀 씻 기부터 간보기까지 음식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할 순 없어도, 작은 역할 하나 하나가 흥미롭기만 하 다. 근접해서는 안될 위험한 물건인 ‘칼’을 손에 쥐 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매우 신나는 경험이 된다. 때문에 하나의 음식을 만드는데도 많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파 썰 사 람, 감자 썰 사람, 오이 썰 사람... 싸움을 피하기 위해 ‘너 한번, 나 한번’의 규칙 을 정했다. 하기 싫은 설거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 또한 준비하 지 않았다.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로 하자고 제안했다. 계속 지면 계속 설거지라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다. 셋째 날 저녁, 연거푸 설거지에 걸린 지민이가 울상이 되자, ‘세 번 걸린 사람은 제외’라는 규칙이 추가되었다. #3. 나와 타인, 나와 자연
자연과 함께 한 참 맑은 물살 캠프에서는 자연보호를 가르치지 않는다.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태도는 나와 타인이 관계를 맺는 것처럼 나와 자연의 관계로 이 해될 수 있다. 자연과 만나고 경험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자연과 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자연과 분리된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직접 놀이하고 교감할 기회가 많지 않다. 자연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되면서 그림엽서와 식 물카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연보호라는 도덕적 가치 외에 나와 자연의 관계, 자연을 만나는 태도에 대해서 고민해 보지 못했다. 중요한 건, 그러한 태도는 자 연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 자연과의 어울림 속에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이다. 때 문에 적어도 이번 참 맑은 물살 캠프에서는 목 좋은 길에 잔디 곱게 깔아 놓고 자연보호 팻말을 꽂는 것 같은 시험은 하지 않기로 한다. 자연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할 것임을... 아이들을, 자연을 믿어보기로 한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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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중요한 배움들은 함께 하는 사소한 일상. 그 안에 모두 들어 있었다. 아이들은 눈치챘을까?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나와 타인, 인간과 자연... 존재와 다름의 인정으로부터 시작한 자연스러운 공존이라는 것을. 그것은 이해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진리로서 자연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이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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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어떤 손일까? 한 여름 평상에 누운 아이에게 자장가를 부르며 부채질을 하는 할머니의 손..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쉬지 않고 움직이는 노동자의 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보여지는 외형의 모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과 태도에서 우러난 진정한 영혼의 떨림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의 손은 더욱 솔직하다. 자연에서 아이들의 손은 더욱 아름답다. 물살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아이들의 손에는 순수한 영혼의 떨림이 있다. 우리가 살아오며 감추고 싶은 손의 모습들은 얼마나 많았던가?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그 감추고 싶은 손의 모습을 물려줄 것인가?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물살처럼 자연스러운 만남을 시도하려는 이유는 참스럽고, 솔직하고, 순수한, 영혼의 떨림들을 나누고 싶어서이다. 나뭇잎을 쓰다듬고, 물살에 담궈 보고, 밥을 짓고, 유리창을 닦고, 선생님을 껴안고, 흙을 뿌리고, 인형을 만들고, 별을 가르키고, 자신의 이부자리를 피고,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아름다운 손의 모습을 나누고 싶어서이다. 아이들의 손, 어른들의 손, 물살에 담긴 모두의 손은 참 아름다웠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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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맑은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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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 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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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교사 Essay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이란
무엇일까? 그동안 이 자연스러움과 자유 스러움이란 것에 대해 많이 듣기도 하고 혹은 강요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알고 행하였던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은 강요에 의해 이루어진 것 같다. 강요된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 난 이번 품의 캠프를 통해 앞의 두 단어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캠프라는 계기가 있어 약간의 의도된바 있지만 그리고 나 스스로가 그렇게 하기 위해 고민했기에 부족한 면도 많았고,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지만 그런 것조차 알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시간 시간마다 짜여지고 정해져 있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던 이번 캠프. 눈이 떠지는 시간이 기상시간이고, 먹고 싶은 음식을 해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자고 싶으면 자고, 쉬고 싶으면 쉬고, 더우면 물놀이 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지내는 3박 4일의 시간이 교사의 신분이 었던 나에게도 너무나 즐겁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런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했던 고민이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준비를 위해 모였지만 예상외로 할 일이 별로 없이 느껴졌고, 그래서 당황해하 며 혼란스러움도 많이 느꼈다.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을 하지 않은 불안함이 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 혹시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을 계획하고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첫 만남에 해야 할 말들과 어떻게 우리 의 의도대로 아이들을 이끌 것인가 하는 것들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첫날 우리 가 준비한 것들과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을 섞으려 하였다. 결론은 너무나 혼 란스러웠고, 부자연스러웠고, 불만족스러웠고, 너무나 힘이 들었다. 그래서 그랬 는지 앞으로 남은 날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첫날밤 교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 은 느낌을 가지고있었고,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우리들이 느낌과 고민을 심한기 선생님께서는 한심스러운 듯이 쳐다보셨고, 우리는 더욱 혼란스러웠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고,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에 그 혼란은 더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이 우리를 다시 교육하셨다. 이 캠프의 자연스러움 과 자유스러움에 대해서, 그리고 그러한 고민을 고민하지 말라고. 그제서야 우리 는 우리의 실수와 잘못을 깨닫게 되었다. 최소한 나는 그랬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얼마나 잘못 알고 있었는지를..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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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부터 난 달라졌다. 뭐 달라진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머릿속을 비웠다. 품 속학교의 자연을 즐기고, 아이들의 자유스러움을 즐기기로 했다. 고민이라는 생 각을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땅바닥을 헤집고, 뛰 어다니고 놀았다. 아이처럼 동요도 입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런 내 모습이 너무 나 즐거웠다. 너무나 많이 놀았나? 몸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이들이 같이 놀자고 했지만 도저히 힘이 들어 놀 수가 없을 때까지 놀았다. 하지만 마음은 편했고, 즐거웠다. 내가 다시 초등학생의 사내아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체력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런 내가 조금은 안쓰럽기까지 했으니까. 나도 예전에는 저렇게 놀았는데~ 밤낮 없이 뛰어 놀던 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20대라는 나의 나이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너무 놀아서 그런지 몸이 말을 듣질 않았고 마지막 밤. 결국 쓰러졌다. 아이들이 준비한 재미난 인형극을 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다. 송어도 같이 구워 먹고, 밤 하늘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반딧불이도 함께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마지막 밤을 함께 하지 못해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그렇게 캠프는 끝이 났다. 첫날과는 달리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하고 싶 은 놀이도 많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많은 것을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 웠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체력만 따라준다면 얼마나 많은 추 억거리가 만들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니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원래는 아이들을 위해 가는 것이었지만 결국은 나를 위한 캠프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 맑은 물살‘은 이번 품 캠프의 이미지와 너무나 딱 맞는 단어인 것 같다. 맑 게 흐르는 물처럼 자유스럽고, 자연스러움. 다른 어떤 캠프에서도 찾아볼 수 없 는 모습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 야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서의 느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언제나 아이처럼 맑게, 고민을 고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유스럽게 살고 싶다. 이번 캠프에서 보 고, 듣고, 피부로 느끼고, 많은 고민을 한 것까지의 모 든 것에 감사한다. 2004년 8월, 이현제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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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서 전하는 기획글을 읽으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자연스러웠나요? 혼란스러우신가요? 아니면 편안한 상상이 되셨나요? 품에서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자연스러운 일상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은 물론 품에 모든 일들을 ‘틀과 형식’이라는 함정에 빠뜨리지 않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그것이 바로 품이 지켜가야 할 소중한 땀의 의미가 아닐까요? 내년에도 역시 품속학교로 자연스러운 아이들과의 여행을 떠나려합니다.
‘ Are you going with p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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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지 사 항 품에서 식구들에게 알려드 립니다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실무자 과정 있습니다! ^^
․일시 / 장소 : 2004년 10월 25일(월) ~ 29일(금) / 이천 유네스코 문화원 ․참가자격 : 청소년 관련 현장 실무자 ( 3년 차 이내 우선 선정 ) ․참가혜택 : 수료자는 문화관광부 청소년 육성업무 종사 경력으로 2개월 인정 ․신청방법 : 신청서 다운로드 후, E-mail 신청 / 10월 12일(화)까지 www.withyouth.net / with-youth@hanmail.net ․교육과정
청소년문화복지론 Ⅰ- 이용교 /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청소년문화복지론 Ⅱ- 김민 / 순천향대 교육과학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 10대와 미디어 문화론 - 김태황 / 미디어교육 프로젝트팀 헤모 지역사회와 청소년문화복지실천론 - 심한기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청소년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 우수명 / HS 리서치 센터 미디어 집단상담 - 김태황 / 미디어교육 프로젝트팀 헤모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운동 - 드라마고 / 퍼포먼스 반지하 현장실천교육 반자본 청소년문화복지 프로그램 평가와 분석 - 우수명 / HS 리서치 센터 (선택분반교육) 지역사회청소년문화축제 만들기 - 심한기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당사자성에 근거한 문화소통 - 지경/ 퍼포먼스 반지하 통한 문화체감 - 박종우(청소년극단 진동 대표) 문화체감 소리․몸짓․시각을 오은영(표현예술센타 대표), 드라마고․지경(퍼포먼스 반지하) 거부와 소통 - 강대근 / 유네스코 문화원 원장 특강 위대한 문화! 그 아름다운 소통을 위하여 - 박상영 / 문화기획자 기본이론교육 실천을 위한 이론교육
․문 의 : 아카데미 사무국(품 청소년문화공동체) 999-9887 다음 두레품은...
두 달에 한번을 약속했는데 번번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일이 밀리는 데는 한 달 이나 두달이나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지요. ^^; 더 충실히 만나고픈 욕심에 그리 되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2004년도 벌써 9월, 남은 한해의 소식들은 일년 정리와 함께 12월에 전해드릴까 해요. 9월과 10월의 소식은 11월 초 간단히 전해드리기로 하지요.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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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보 창 고 청소년 관련 정보를 알려드립 니다. 문화예술교육에 씨앗을 뿌리자! <아르떼 문화예술교육사례 4차 공모>
아르떼artE는 문화와 교육이 만나 문화예술교육의 씨앗을 심기 시작했다는 의 미로 영문 art와 education을 합성한 단어입니다. 아르떼는 많은 사람들이 문화 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정보가 소통되는 사이트로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현장 의 경험과 정보가 교환되고, 담론이 축적되고, 문화예술 향유자와 매개자가 만 나는 허브 사이트입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자원과 정보가 필요한 곳으 로 연결되어 정보가 쓸모 있게 쓰여지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 사이트입니다. 아 르떼는 문화예술교육 정보의 놀이터입니다. - 접수 기간 : 2004년 8월 24일 - 2004년 9월 23일 - 우수 사례 발표 : 매달 말일 (개별 연락 및 아르떼 홈페이지에 게시) - 주최․주관 : 문화예술교육 허브사이트 아르떼ARTE - 후원 : 문화관광부 - 주제 및 응모대상 :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이미 직접 실시한 사례들을 대 상으로 하며 문화예술교육을 기획/ 진행하였던 개인이나 단체면 지원 가능 - 응모형식 및 방법 : 아르떼의 지원 양식서에 따른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며 이 외 첨부 자료 제출 (A4 10매 이상) - 지원 내용 : 원고료 개념으로 200,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지급 자체 후속 연구나 실행 계획이 있을 경우 문화관광부 문화예술 교육 관련 지원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 2004년 연말 공모사업 출판물 사업 연계, 워크숍 초청 등 - 문의 : TEL. 02) 722 - 2927 / Fax. 02) 722 - 2926 E-mail. arte0081@hanmail.net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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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감성과 체험으로 만든 문화예술교육 이야기두 번째 워크숍
․이번 워크숍에서는 ... - 삶의 조건과 환경을 돌아보며 삶에서 시작되는 문화예술교육 - 사회를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반성적 태도로 사회에 개입하는 통로로서의 수업 - 교실의 창을 여는 교사의 길잡이 역할 - 문화예술교육 사례들의 통합교과적인 성격 ․일 시 : 2004년 10월 2일 - 3일 / 1박 2일간 ․출 발 : 10월 2일(토) 오후 3시 / 경복궁 서문(국립중앙박물관 옆)에서 출발 ․장 소 : 여주 밀머리 학교 ․프로그램 - 밀머리 학교 체험 프로그램 - 사례발표 및 토론 : 발제․김인규, 임종길, 박찬국 / 토론․윤여관 - 네트워크의 밤 : 아름드리 나무 아래에서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로 깊어 가는 밤 - 오전 숲 체험 : 진행 곽임정난 ․참가대상 : 교사 및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그리고 관심 있는 누구나 ․모집인원 : 40명 내 ․신청방법 : 워크숍 참가신청서 다운 후 작성 / contact@arte.ne.kr로 신청 ․참 가 비 : 1만원 / 하나은행 162-910093-18207 / 예금주 장희정 ․문 의 : 장희정 02-722-2927 / 011-9701-2355 * 아르떼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 문화예술교육사례 온라인공모에 참여하실 수 있는 것 외에도 웹진과 메일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고 관련 네트워크 단체들의 정보들을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관련한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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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사업
7~8월의 품 구 분
교육사업
지역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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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출판
사 업 내 용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 대학생 과정 자체 회의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 실무자 과정 준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프로젝트】 ․7/19 매뉴얼 자체세미나 진행 ․매뉴얼 작업 ․컨설팅 계획서 작성 및 제출 【강북청소년문화축제 추락】 ․축제참가동아리, 기획자원봉사자 모집 ․8/2 참가동아리 오리엔테이션 ․8/7, 14, 28 참가동아리․기획자원봉사자 기획모임 【노올자】 ․7/17~7/18 기획교육Ⅰ,Ⅱ,Ⅲ 【연대사업】 ․7/26~7/27 도봉생태캠프‘강화도로 떠나는 여행’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 ․8/2~8/5 삼각산 생태기행 【서울시 청소년 연극축제】 ․7/22~25 청소년 워크샵 ․8/15~17 나마스테 기획교육 캠프 ․나마스테 정기모임 ․순회방문지도 ․번개모임 【두레품】․5, 6월호 발송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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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품사무실
강북청소년수련관 ‘난나’ 품사무실 강화도 삼각산,KT&G 한성여중 강원도 속초 미지센터 신청동아리 연습실
【교육사업】 ★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프로젝트 매뉴얼 자체 세미나 했어요~ (7/19)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프로젝트의 중요한 결과물, 매뉴얼! 품 식구들과 함께 하는 자체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놓쳤던 흐름이나 더 보충되어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부터 앞으로 이러한 정리가 품의 비젼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또, 함께 청소년 참여의 흐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답 니다. 컨설팅이 이루어지면서 조금씩 더 풍성해지는 매뉴얼을 기대하며.. ^^ 현장 에서 활용가능한 멋진 매뉴얼을 위해 계속 노력, 노력~ 할께요~ ★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6월에 진행된 대학생 과정 이후, 아카데미 사무국인 품은 자체적 으로 평가회의를 했습니다. 평가 준비를 못한 실무자 덕분에 심한기 선생님에게 로 왜? 우리가 평가를 해야하는지부터 평가에 들어가는 내용 등, 평가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기획임을 다시 한 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실무자 과정 8월 말부터 실무자 과정 관련하여 아카데미를 함께 준비하는 선 생님들을 만나기 시작했답니다. 간략한 대학생 과정에 관한 평가, 다가오는 실무 자 과정에 대한 논의로 커리큘럼 등 함께 만들어가는 단체가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진정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실무자 과정 기대되지 않습 니까? 대학생 과정
★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 연구 용역 사업
경기문화재단에서 연구 용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HS 리서치 센터와 함께 하는 연구 사업으로 현재 연구계획서 작성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 권내 청소년문화의 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으로 뛰어들어가 서베이를 통한 욕구조사도 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느끼며 실무자들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프로그 램을 연구하는 사업이랍니다. 연구계획서를 제출, 통과가 이루어지면 이제 본격 적으로 연구사업은 시작됩니다. 자~!!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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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사업】 ★ 추락을 흔들기 위한 준비
노올자 기획교육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도!대!체! 축제는 무엇이고, 문화는 무엇 이냐?!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째려보자! 총 3회에 걸친 기획교육이 7월 17일~18일 이틀간 품사무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일상의 나의 모습을 비춰보고, 문화와 축제, 자치활동을 되짚어보며 나는 정말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일상의 문화와 축제는 어떤 의미며 그 변화를 축제 기 획에서 시작해보자는 노올자들... 이제 눈에 불을 키며 추락 참가동아리, 기획자 원봉사자 모임준비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노올자 이제 힘을 내 추락을 준비해 보는 거야~! 노올자 파이팅~! ★ 우리가 추락을 흔들자!
일곱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추락에 함께 할 참가동아리와 기획자원봉사자가 모집되었습니다. 강북, 도봉, 노원, 성북에서 모여든 47개 동아리와 기획자원봉사 자들! 이제부터 시작이죠 ^^ 일곱 번째 추락은 참가동아리, 자원봉사자들과 모든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 추락을 만드리라 마음먹은 노올자들...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기획모임 준비에 이 여름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좀 더 많은 것은 나누기 위해 처음 해보는 파워포인트와 포토샵도 마다 않고 책 을 펴는 노올자들! 추락이 순항하여 9월 18일 강북구를 흔들어 놓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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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지원사업】 ★ 목소리 높이기 1단계!! 「 2004 연극축제 ‘청소년 연극 Workshop'」 (7/22~25)
목소리를 높여라! 라는 연극축제의 주제 아래, 연극축제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경험과 준비의 과정으로, 목소리 높이기 1단계 ‘청소년 연극 Workshop'이 2004년 7월 22일~ 25일 한성여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창작의 경험! 기술적이 고 획일화된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표현의 경험! 연극을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 이 가득했던 워크샵 ^^ 그 뜨거 웠던 열기를 이어받아 앞으로 연극축제 과정상에 그들의 목소리를 가득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연극축제 기획단 나마스테 기획교육 캠프 (8/15~17) & 정기모임
청소년 연극축제 기획단 나마스테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 15일부터 17일 2박3일 동안의 기획교육 캠프에서는 청소년 연극축제 본격적 인 기획활동에 앞서 축제와 기획의 전반적인 교육과 나마스테 2기로써 앞으로 하게되는 활동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구요, 설악산도 가고, 즐 겁게 해수욕도 하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써 더욱 많이 알고 더욱 많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번개모임 기획, 동아리대표자모임 준비 등으로 한 달에 두 세 번의 정기모임을 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나마스테의 눈부신^^ 활동 기대하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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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사업
9~10월의 품 구 분
교육사업
지역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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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출판
사 업 내 용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 실무자 과정】 ․문화관광부 2004년 청소년지도자 전문연수 과정 지원사업 - 10월 25일(월)~29일(금) 4박 5일간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 연구 용역사업 진행중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프로젝트】 ․컨설팅 준비 및 진행 ․매뉴얼 작업 계속 진행 【강북청소년문화축제 추락】 ․9/4, 11 추락 최종 기획모임 ․9/11 추락 청소년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9/18 일곱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참가동아리 평가모임(미정) ․추락 평가 및 M․T 【노올자】․추락 세부기획과정 ․추락 평가모임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 ․미양초 ca 지원 : 놀이연구반, 영상제작반 ․10/6 우리지역보물카드 만들기 발표회 【연대사업】․강북복지협의회 추락 평가모임 【서울시 청소년 연극축제】 ․순회방문지도 ․나마스테 기획활동 (정기모임) ․동아리대표자모임 ․하반기 교사간담회 ․하반기 워크샵 (분장/조명) 【두레품】7, 8월호 발간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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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이천유네스코 문화원 경기도권내 청소년문 화의 집 각 청소년 문화의 집
강북청소년수련관
미양초등학교 각연습실 품 사무실 미지센터
【교육사업】 ★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프로젝트
연합 워크샵 이후 각 지역에서 활동하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다시 만난다! 연합 워크샵 후속사업으로 방문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청소년운영위원 회의 사업 컨설팅도 하고, 지역상황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욕구를 바탕으로 한 워크샵도 할 계획입니다. 9~10월은 컨설팅 준비와 진행으로 바쁜 달이 될 것 같 습니다. 보고싶으이~ 운영위원 친구들.. 준비 잘 할께. 곧 보자구 ^^*
★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 실무자 과정 실시
문화관광부 2004년 청소년지도자 지원사업으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실무자 과정이 세 번째를 맞이합니다. 9월, 10월 실무자 아카데미를 알찬 교육으로 만들 기 위해 함께하는 단체들과 강의 관련해서 회의도 하구요. 참가 신청을 원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도 이루어질 거랍니다. 매년 거듭될수록 기대감이 높아지는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이번에는 어떻게 달라진 모습일까요?
★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 연구 용역
경기문화대학의 연구 용역으로 교육사업팀이 나날히 바빠질 예정입니다. HS 리서치센터와 함께 이루어질 이 연구 용역의 연구내용은 경기도권 내 청소 년문화의 집 실무자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인데요. 직접 경기도 내에 있는 문화의 집을 방문하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아이들과 실 무자들을 만나면서 각 청소년문화의 집 특성도 파악할 수 있으니 무척이나 흥미 로운 연구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4개월 동안 진행될 연구사업 자!! 어떠한 성과 를 이루게 될까요?
【지역사회사업】 ★ 겉멋든 세상에 추락 바이러스
이것 저것 말만 많고 번드르르한 세상을 향해 청소년들의 입바른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제를 담은 지역청소년문화축제 추락은 청소년 들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 느낌을 담아 겉멋 든 세상에 퍼져나갈 추락 바이러 스들... 이제 더 이상 뒤에서만 속삭이지 않겠다는 참가동아리와 기획자원봉사자 노올자들! 일상의 문화바이러스가 되어 9월 18일 강북지역에 신나게 퍼트려 보 자~!!! 아자! 아자! 파이팅~~!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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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이 끝나고 그 후...
추락이 끝난후, 무엇보다 정리가 중요하죠. 노올자 평가! 추진위원회 평가! 참가 동아리․기획자원봉사자 평가! 축제 참가자 평가! 딱딱한 평가말고...희망이 있고 즐거운 내년 계획세우는 자리로 잘 마련해 보렵니다. ^^
【문화활동지원사업】 ★ 제 9회 서울시 청소년 연극축제
과정이 아름다운 축제 !! 연극축제 과정 반이 지났습니다. 문화활동지원사업팀, 하반기 일정점검을 해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졌습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참가동아리 공연번개를 시작으로, 참가동아리를 직접 방문하 여 응원하고 지지하는 순회방문지도, 동아리대표자모임, 하반기 교사간담회, 하반 기워크샵(분장/조명)까지.. 추운 겨울 뜨거운 연극축제 열풍을 준비하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또한 9월,10월 나마스테들의 본격적인 기획활동이 시작됩니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연극축제를 위해 행복한 고민 속에 빠져있을 나마스테들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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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칼럼
디카와 폰카, 그리고 제비꽃
글. 심한기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주빛이지 자주빛을 톡 건디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안도현 시인의 제비꽃에 대하여 라는 詩를 읽으며 갑자기 디지털 미디어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무리 환경이 망가졌다 하지만 예 나 지금이나 제비꽃을 만나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제비 꽃을 만날 시간이 없다는 것, 혹시 만난다 해도 허리를 낮추거나 건드려볼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것, 대신 가지고 있는 디카나 폰카로 한방에 담을 수 있는 편리함이 생겼다는 것이다. 제비꽃을 디지털이란 테크놀러지로 담아낼 수 있는 여유는 늘었지만 제비꽃과 만나서 교감할 수 있는 여유는 줄었다는 사실을 단 순한 변화로 넘기기에는 조금은 가슴이 아파 온다. 미디어의 방식이 기술적으 로 발전하고, 다양해진 만큼 가슴으로 담아낼 수 있는 방식도 더욱 깊고 다양 해질 수는 없는 것인가?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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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장 훌륭한 미디어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라는 의미에 한번쯤 멈춰서서 고민해볼 시간이 온 것 같다. 미디어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점을 모두 포함할 수 있으며 그중 지금 여기에 이 시간 즉 현재의 시점에서 나 와 대상자와의 교감과 교류에 중심을 둔다. 이는 전달하고자 하는 방식의 속도 와는 다른 문제이다. 속도가 빠르고, 지금을 기억할 수 있는 방식이 발전했다 하여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마냥 예찬할 수가 없다. 무엇인가? 자꾸 잃고 있다 는 생각이 든다. 모든 문화와 예술분야에서도 이제는 디지털 방식의 표현은 일 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표현방식의 편리함이 아닌 표현방식의 다양함 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은 뒤떨어진 아날로그적 발상인가?
한 해에도 청소년과 관련된 수십 개의 영상제가 열리고, 모든 일상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공유되고 기록되고 있다. 지금의 청소년들을 영상세대라고 규정한지 오래다.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은 이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미디어의 기술과 속도를 전달하기에 앞 서 제비꽃을 보기 위해 허리를 낮추고, 자주빛 제비꽃을 감성이란 미디어로 교 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지겨운 수능시험 대신 에 제비꽃과 소통할 수 있는 감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라도 치루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다. 그 사람 앞에서 제비꽃 한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일러스트 - 바보우기 / 문화연대
해마다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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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있는 현장 <교육공동체 나다>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누구? 나다!
"세상은 원하든 원치 않든 바뀌었어. 바뀌고 있는 게 아니라 바뀌었어."
세상이 바뀌었다고 용감하게 주장하는 걸 보면 어느 진보주의자의 발언이겠거 니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위의 말은 우리나라에서 원로 보수주의자로 인정(?)받 는 어느 노회한 정치인의 입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총선 이후 대한민국의 정 치를 좌지우지했던 3김의 마지막 인물인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정계은퇴를 선언 하면서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다죠. 그의 말 마따나 정치라는 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으로 흘러가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치인들의 물갈이 정도가 아니라 국민들의 의식 또한 급격한 변화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죠. 모 일간지의 설문에 의하면 우리 사회를 바람직한 방 향으로 이끌 정당으로 ‘진보정당’을 꼽은 국민들이 44.3%에 이르러 중도(19.7%) 와 보수(11.5%)를 압도해 버렸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정치 권력에 의해 억눌려 왔던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최근의 열망들은 이제 한껏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늙은 정치인의 눈에는 그가 원치 않든 이미 세상은 바뀐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정도의 변화란 건 이미 있었어야 했고, 아직도 세상에는 변화해야 할 부분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특히 우 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교육은 세상의 변화에 비하면 오히려 퇴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아무런 변화 없이 ‘백년전대계(百年前大計)’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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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로 200여 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끊고 있고 과외와 학원 등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퍼붓는 금액이 자그마치 13조6천485억 원이란 기 사조차 이제 우리사회에 작은 충격조차 주지 못하는 가십거리에 불과합니다. 도 대체 무엇이 우리사회의 교육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을까요? 대안은 넘쳐나 고 개선은 셀 수 없이 이루어졌다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교육 공동체 나다>는 이런 교육의 끔찍할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있는 각질에 균열을 내어 새살을 돋아나게 만들 실천들을 해내기 위해 만들어진 공동체입니 다. 물론 그러한 실천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다양한 수준의 실 천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본다면 <나다>는 아직 새파란 새내기에 불과합니다. 그 만큼 배울 것도 많고 또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욱 단련되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삶 속에서 올바른 교육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부여 쥐고 대안적인 토론 수업을 진행해 왔던 <나다>만의 실천과 고민 들은 분명 새로운 의미들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경기도 성남이라 는 공간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간의 교육체험을 통해 쌓여 왔던 교재 연구와 개 발, 토론식 수업의 모델들을 바탕으로 <나다>는 다음과 같은 지향들과 실천들 을 통해 교육 공동체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자 합니다. 첫째, 입시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을 넘어설 새로운 수업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입시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에 대한 부정은 토론에서 시작됩니다. 현실에 대한 이 이들의 올바른 인식과 그에 따른 변혁, 그리고 그 둘을 잇는 실천은 대화를 통 한 의사소통 및 서로간의 발전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많은 교사들이 현재의 수업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설 대안적 수업의 모델로 토론식 수업을 제시해왔지 만,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단순한 입장발표와 의견개진에 머무르는 형식적인 토론이 아니라, 역동적인 토 론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찾는 수업이 어떻게 가능한지 고민하고 개발하는 작 업은 <나다>의 기본사업입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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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도덕교과를 폐지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도덕』교과서는 지배를 정당화하고 복종을 일반화하는 전근대적인 논리로 아이들의 합리적인 사고를 막아왔습니다. 다양한 가치 속에서 현실에 대 한 올바른 인식과 비판을 할 수 있는 주체를 형성하기 위해선 당연히도 이런 국 정교과는 폐지되어야만 합니다. 나아가 『도덕』뿐만 아니라 지배이데올로기와 국가주의의 이념으로 똘똘 뭉쳐 모든 교과서를 통제하고 있는 교과서 국․검정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야말로 사라진 교육의 이념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입 니다. 셋째, 현행 입시제도의 폐지와 대학 평준화를 위한 실천을 하려 합니다. 서울대를 정점으로 서열화된 대학 사회구조는 아이들을 입시위주의 교육과 무한 경쟁의 세계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대학 평준화입니다. 위에서 말한 새로운 수업 모델 제시와 국․검정 교과서 폐지라는 두 가지의 실천 방향 역시 궁극적으로 입시제도의 폐 지와 대학 평준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입시제도의 단일한 기준을 요구하는 틀 안에서는 단일한 교과서로 공부하는 현실도, 새로운 수업도 결코 가능하지 않습니다. 2004년 6월을 기점으로 <교육공동체 나다>가 출범한 지 어느새 4개월이 지났습 니다. <나다>는 그 동안 준비해온 몇몇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가장 먼저 이 땅의 교육현실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청소년들의 것이 되고자 하며, 또한 아 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의 것 이 되고자 합니다.
http://nada.jinbo.net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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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품
내가 연극을 하는 이유는...
“좋으니까”
글. 최진상 난나 공연예술학교
난 지금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연극이 하고 싶 어서 고등학교 2학년 시작과 동시에 강북청소년 수련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안 학교인 난나 공연예술학교로 자진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대안학교에 대한 주변 인들의 편견 때문에 때론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연극에 대해 좀더 진솔하게 진지한 자세에서 배움에 임하고자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으니 당연히 견뎌내야 하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7월경 난나학교에서 연극수업을 끝마치고 다음 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때에 연극선생님께서 교무실로 날 부르시더니 연극 연합팀 신청서를 보여주시면서 연 극 연합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선생님께서는 '네가 이 활동을 했으면 너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너한테 추 천하는 거야 한번 해볼 생각 있니?!'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셨고 나 자신도 난 나학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연극에 열정을 다하고 나와 같은 꿈을 꾸고있는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연극이 하고 싶어 모인 학생들과 함께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려서 여러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대 를 생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주저 없이 하겠다고 하고 연 극 연합팀 신청서를 바로 작성해 품으로 보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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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품에서 신청서를 받았다는 답장 메일이 날아왔고 왠지 모를 기대감과 설레임에 가슴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연합팀 친구들을 모두 포함해서 내가 가장 빨리 신 청서를 냈다고 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드는 이유는 뭘까...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품에서 연합팀 첫 모임을 한다는 소식이 왔고 내 마음 의 설레임은 점점 더해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 나도 미쳐 생각지 못했던 스케 줄이 잡혀있었던 것이다. 연합팀 첫 모임이 잡혀있던 그 주에 부산으로 가족여 행을 가게된 것이었다. 안 갈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일단 부산으로 향했지만, 부산에서의 여행 스케줄도 토요일까지 잡혀있어서 자칫하다가는 첫모임부터 눈 에 밟히게 생겼다는 생각에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하던 끝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연합팀 모임이 있는 토요일 아침에 서울로 올라갈 수 있도록 허 락해 주셨다. ( 이 때 부모님이 반대하셨다면 정말 내 심정이 어땠을지... 참.. .) 덕분에 올라오는 길엔 초스피드로 날아오려고 평생 한번 타볼 수나 있을까 라고 생각만 하고있던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제대로 잠도 못 자서 피로가 쌓인 상태였지만 결국 무사히 연합팀 첫 모임에 지각하지 않고 갈 수 있었고 한 국예술종합학교에서의 첫 미팅과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활동을 무사히 끝마쳤다. 다만 저녁에 다들 고기 먹을 때 난 구석에 처박혀서 잠을 잤다는 게 아직도 마 음에 걸리긴 하지만 말이다. ( 그땐 정말 피곤했다.. ) 연합팀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생각한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학생 들의 연극에 대한 열의였다. 정말 하고 싶고 무엇인가를 자신의 몸과 표정과 말 로써 표현하려 열의를 가지고 땀을 흘리는 친구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나 만큼 아니 어찌 보면 나 이상으로 연극을 사랑하고 열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우리 연합팀 카페 이름으로 정한 것 같이 '같이' 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 게 되었다. 연극이 과연 혼자서 가능할까?! 난 절대 혼자 할 수 없는 예술이라 말하고 싶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칠 수 있다면 우리 연합팀 모든 학생들이 바쁘 고 피곤한 스케줄에도 불과하고 매주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면서 한 자리에 모여 연극활동을 왜 하겠는가?!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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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혼자선 할 수 없을 뿐더러 혼자선 연극의 참 의미와 재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명 한명의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하 고 입을 열어 상의를 하고 몸을 움직여 활동을 하고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어 무대에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느끼고 나타내고자 하 는 메세지와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말이다. 그렇다고 배우들만 모이면 다냐?! 그것은 또 아니다. 조명과 음향 그리고 세트 와 미술부분까지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하나되어 함께 했을 때 진정한 연극활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 든다. 유치한 말처럼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이 연극 활동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과 보 람을 느끼고있다고 해야할까?! 쉽게 말하자면 한 주가 따분하고 때론 힘들더라 도 연합팀 모임이 있는 날이 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들뜨게 되고 마 음이 편해지게 된단 얘기다. 그만큼 나 자신이 연극 연합팀 활동에 어떠한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내 모든 열성과 열의를 다 내 뿜어보자! 라고 마음먹게 되어서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다. 또 연극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누구라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기고 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멋진 예 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그 누가 되었던지 간에 무대 위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이를 보고있노라면 참으로 아름답다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내가 난나 학교에서의 연극 수업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시간과 돈을 더 투자하면서 까지 한 국예술종합학교에서 친구들과 연합팀 활동을 하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한다. 물론 여러 사람과 같이 하는 예술 활동이어서 매력적인 면도 있고 다른 이들에 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내 표정과 내 몸짓과 내 목소리로 표현을 한다는 점. 무대 위의 배우들과 앉아있는 관객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미묘한 관계, 연극이 끝난 후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들려올 때의 희열과 나 자신에 대한 스 스로의 자긍심. 등으로 인해 연극을 시작하게 되었고 좋아하는 이들도 있을 것 이다. 물론 나 자신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가장 원초적으로 연극을 하는 이유 는 ‘좋으니까’라는 말이 가장 솔직하고 확실한 대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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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아하고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느냐 라는 말도 있듯이, 연극을 그냥 순수 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느낌과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닐 까?! 연합팀 활동을 열심히 같이 하고 있는 김미누나, 용주누나, 혜민이 그리고 준협이 또 우리를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이렇게 좋은 인연 으로 만나서 땀흘려 같이 만들어 나가는 연극을 무대에서 멋지게 펼쳐 봤으면 좋겠다 라고 새삼 다시 말하고 싶다.. 고맙다는 말도 함께... ... 연극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연극 연합팀 친구들 모두! 지금과 같이 쭈욱 나갑시다 !! “같이” ^^ - 불가능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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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채우는 공간
맹의 베트남 여행기 2
글. 강명숙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지난 호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여행기를 쓰고 있는 품의 맹입니다. ^^ 이번에는 여행 중, 기억에 남는 몇 곳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합니다.
여행 초반부에는 정 신 없이 욕심을 내서 돌아다녀도 보고, 아니다 싶으면 하루종일 공원에 앉아 가 져간 음악을 들으며 해질녁까지 앉아있 어도 보고... 외로움과 낯설음이라는 놈 과 승부(?)없는 싸움도 해보고... 날씬한 베트남 여인들이 하얀 아오자이를 입고 농라(베트남 전통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침흘리 며 쳐다도 보고... 10일만에 만난 한국사람과 미친 듯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알 수 없는 허탈감과 오히려 더 큰 외로움을 경험하고 ‘대화’란 무언가란 생각에 괜 시리 빠져도 보고.. 이곳 저곳에서 만났던 베트남 사람들... 한 나라를 20일 간 여행하기란 참 짧은 시간이었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다. 호치민시(예전의 사이공)이 진보적인 곳이라면 하 노이는 사회주의의 보수적인 면과 찌들어 버린 관광도시의 면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혼란스럽고, 재밌고, 설레었던 여행이 드디어 출국 예정 지였던 ‘하노이’에 도착하게 되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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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기 4일전....
급하게 사파라는 소수민족을 보러 갈 것인가... 아님.. 좀 더 여유롭게 하노이에서 남은 일정을 정리 할 것인가... 내가 사파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등의 고민하며 하노이의 시내를 하루종일 배회했다. 하노이를... 배회하며 참 각박하다는 생각을 했다. 프랑스식의 럭셔리(?)한 건물과 성당들..... 빵빵거리는 자동차와 매연을 뿜어내는 오토바이들.... 높은 물가... 돈을 벌기 위해 살벌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말들... 불친절한 사람들... (눈앞에 있는 줄 모르고 물어봤는데.. 현지인이 굉장히 귀찮 하며 모른다고 하며 가버렸다..--) 순간 한국과... 아니... 서울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서운 속도전!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곳 사람들도 ‘빨리빨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것만 같았다.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보며... 품이 떠올랐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이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 듯이 가방을 싸고 물어 물어 기차역으로... 밤 기차표를 사서 훌쩍 떠났다. hardsit(정말 딱딱함..--)을 겨우겨우 구해서... 밤 10시 기차를 타고 10시간 동안 괴로워하며 도착한 사파...
처음엔 안개에 쌓인 줄 알았지만.. 안개가 아니라 구름에 쌓인 도시... 마을 한바퀴를 도는데 20분이 체 걸리지 않는 아주 아주 작은... 그곳 사람들 또한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팔 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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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마을 중에 가장 유명한 사파는 그렇지만 사파를 둘러싼 작은 마을들은 자연 속에서 있는 그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산과... 물 과.... 사람들에게 서로 교감하며, 모든 것들과 대화하고 있는 듯한 모습. 굳이 말 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들... 그렇게 그렇게 나름의 방식대로 어울려 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 워서 나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한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품을 볼 때는 어떤 생각들을 할까.. 사람들은 품을 ‘일’ 로만 보지 않는다. 품은 사람 내음이 나는 곳이다. 그 내음은 바로 내가 내는 내 음과 여러 내음들이 합쳐서 향기가 나는 것 일거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내음을 내고 있는 것일까? 또 다시 품이 떠올랐다. 나를 기다리고 있을... 내가 돌아가야 하는 곳이 품이라는 것이 좋았다. 나는 확신한다. 다른 품 식구들이 우리를 볼 때 그들을 흔들어 놓고 있다고... 우리의 삶의 방식과, 우리들이 내는 내음을 통해서....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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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헛생각
‘유리의 헛생각’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정율. 이제 막 군을 제대한 건강한 스무 세 살의 청년입니다. 98년, 품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캠프 ‘삶의 뿌리를 찾아서’를 통해 품과 인연을 맺었다 고 해요. 그때, 율이 고등학생이었다고 하니, 꽤 오랜 시간을 품과 함께 한 샘이지요. 이제는 두레품의 한 꼭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우리에게 좋은 그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참 고마워요. 율! 앞으로 도 향기가 나는 그림을 부탁합니다. ^^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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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서 온 편지 누군 가 가 다 른 누 구 에게 이 어 쓰 는 공 개 편 지입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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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령님이 강선아님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선아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얼마 전만 해도 사무실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만났는데 이제는 서로 연락을 해야지 만날 수 있겠다. 그치? 난 두 아이를 키우느라고(싸운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넌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고 앞으로 바쁜 일상 속에 파묻혀 지내겠지? 너하고 인연을 맺은 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렸구나 길지 않는 시간이었어, 나만 그런가? 그만큼 너하고 보낸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기에 4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나봐.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는 우리 둘 다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고, 그 다음에는 일이 너무 많다고 투덜거리고, 그래도 가끔씩 저녁때 햄버거 먹으면서 서로 고민도 이야기하면서 한 걸음씩 우린 친해져 간 것 같아. 선아야 그리고 축하해 너의 결혼을....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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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일이 너무 많아서 잘 준비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옆에 있으면 사무실 일이라도 조금씩 도와줄 텐데... 숙제방에서 밥 먹으면서 “이 국은 어떻게 끊여요?”, “이 반찬은 어떻게 해요?” 라고 묻는 너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재미있었단다. 나도 결혼하기 전 아니 후에도 친구들이 안부전화로 “ 너 밥은 어떻게 해먹고 사니?”, “ 너 신랑 굶기지 않니?”가 제일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였단다. 하지만 여태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니? 아직도 내 친구들은 나의 살림살이를 의심하고 있지만.... 결혼하고 나면 너희 신혼집에 놀러갈께. 지민이와 지민이 동생을 데리고 얼마나 깨가 솟아지게 살고 있는지 보러 ^^ 다시 한번 결혼 축하한다. 참 동훈씨한테도 안부 전해주고
의정부에서 령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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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주주 이야기
품,
We love...
‘품 주주 이야기’는 지주 만나기 힘든 품 주주분들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공간입니다. 주주분들 중에는 오래 전부터 품과 인연을 맺어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최근에 품을 알고 주주가 되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답니다. 이번 호에는 그동안 궁금했던 주주분들의 소식과 함께 새로운 주주 몇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만나보실까요? ^^
Question 1. 어떻게 품과 한 식구가 되었나요? Question 2. 지금은 뭐하고 지내나요? Question 3. 연락처 / 품에게 한마디 !!
김유정님을 소개합니다.
2년전 심한기 선생님을 Y 교육에서 만났는데, 이런 저런 계기로 만나게 되어 품도 알게 되었어요. 품도 알고 싶고, 작게나마 소식도 듣고 싶어 주주에 얼마 전에 들었습니다. 절대 강제 가입은 아니구요.. 정말로~ ^^ Q2. 청주 YWCA에서 청소년운동 하고 있어요. 요 즘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아이들과 미래가 함께 하 는 사업준비로 한창 바쁘네요. 11월 7일 학생의 날 기념에 청소년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인데, 첫 걸음이구, 정말 맨땅에 헤딩하기예요. ^^; Q3. 016-9433-3115 / isle-yj@hanmail.net 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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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님을 소개합니다. 윤진호님은 홈페이지를 보고 주주가 된 분이시랍니다. 처음 있는 일이라, 품 식구들 모두 무지 놀라워했지요. 새롭게 품 식구가 되신 윤진호님 너무 반갑습니다. ^^
작년 말부터 유학을 준비하다 나를 돌아볼 기회가 있었어요. 잘 살고 있지 만.. 가족, 친구 등 주변의 ‘우리’의 개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큰 범위 안에서 ‘우리’를 생각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진지하게 반성했습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반성하 는 시점에서.. 내가 잘 하는 것을 뭘까 생각했을 때. 중고등학교 시절 밴드활동 (rock guitar)과 대학시절 연극활동을 했었고, 이런 활동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 각했어요. 지금도 연극반 후배들을 만나는데, 이왕 할거면 지속적으로 해보자라 는 생각... 이런 생각을 갖고 인터넷 검색에서 ‘청소년 문화’를 치니까 품을 찾을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를 보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의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저도 나중에 그런 걸 하고 싶어요. 지금 대학에서 학술모임은 많지 만 제가 연극을 해서 그런지, 이런 연극이나 음악의 문화활동이 사람의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품 만나서 무척 반갑구요, 언제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 Q2. 로레알이라는 외국계 대기업에서 관리 기획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Q3. 회사 02-3497-9630 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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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형심님을 소개합니다.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에서 만났습니다. Q2. 아이들이 와서 지내는 공간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지내고 있어요. Q3. 신월청소년문화센터 02-2604-7485 “해를 많이 못 보는 식구들이 어떻게 해를 만드시는 일을 하시는지.. 힘내세요!” Q1.
김창영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과정에 참가하 였습니다. 2기 실무자 아카데미 스탭도 하였구요.. ^^ Q2. 창원 범숙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2월부터 한 8개월째 근무하고 있구요, 이번 학기에 수학, 과학, 문 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답니다. 선생님이 좋아서 여러 과목 가르칩니다. 하하 ^^ (다음달에 결혼하세요.) 결혼 준비는 그렇게 바쁘지 않아요.. 전화로 예약하니 알아서 다 됩니다. ^^ Q3. 019-517-0513 / tobb1@hanmail.net / " 사랑합니다 ♥ “ Q1.
채성용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98년도 품 청소년지도자연수에서 품을 처을 알게 되었고요, 99년 ‘삶의 뿌리를 찾아서Ⅲ- 바다 실습을 했답니다. Q2. 서울동부시립아동상담소 청소년 상담교육과 상담원 일을 하고 있습니다. Q3. 011-9868-7052 / sonjabi73@hanmail.net " 품 식구들.. 미안해요. 항상 못 가서.. “ 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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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속작은 이 야 기
♥ 윤회영님 결혼하셨습니다.!! 거창의 든든한 지킴이셨던 윤회영선생 님이 멋진 남자분을 만나 결혼하셨습니 다. 어느 때보다 예쁜 모습에 처음으로 긴장한 모습이셨답니다. 결혼하시면 천 안에 사신다고 하시니 품하고 가까워지 셨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재밌는 신 혼생활이야기 가끔 홈페이지에 들어와 들려주세요. 행복하세요~
♥ 최찬욱․심은정님 아기생겼데요! 작년에 결혼하셨던 최찬욱․심은정님의 아기 소식이 드디어 품에게로 들려왔습 니다. 얼마 전에 임신을 하셨다고 하십 니다. 벌써부터 어떤 아기일까 너무 궁 금합니다. 무지무지 축하드리구요. 가까 운 곳에 사시니까 품에 한번 오세요 ^^ 두분께 행복한 2004년이 되시길 품 식구 들 모두가 빌께요..^^ 정말 축하드려요!!!
♥ 숙경이가 결혼한데요~ 품동이었던 정숙경을 기억하시나요? 올 해나이 25살인 숙경이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10월 3일 미아리에 있는 예식장 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구요, 자세한 내용을 아는 대로 품 홈페이지에 올려 드리도록 할께요!! 아마 굉장히 예쁜 모 습일겁니다. 그쵸? 모두들 시간을 내셔 서 축하해주러 가요!! 숙경아~ 정말 축 하하고, 행복하게 살아!!
♥ 오종환님․홍경숙님 다리수술! 무릎 때문에 계속 고생하셨던 오종환님 이 마지막 수술을 잘 마치셨다고 합니 다. 그리고, 홍경숙님도 안 좋았던 무릎 이 악화되어 양쪽 무릎을 모두 수술하셨 다고 합니다. 두 분다 고생 많으셨습니 다. 이제 튼튼한 다리로 종횡무진 열심 히 뛰어다니시기를 품과 많은 품 식구분 들은 바라고 있답니다. 건강하세요^^
♥ 김령님 득남하셨습니다. ^^ 박판기․김령님이 첫아이 지민이에게 동생이 생겼답니다. 건강한 남자아이래 요. 지민이는 아빠를 꼭 닮았는데, 둘 째는 누구를 닮았을까요?? 얼른 귀여운 품동이를 보고싶네요. 김령님 몸 건강하 시구요, 낳으시면 바로 품에 연락주셔야 합니다. 축하드려요!!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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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성․한 진님도 결혼소식! 9․10월달은 결혼의 달인가 봅니다. 여 기저기서 행복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 네요. 새로운 품 주주분이시고, 품과 함 께 일을 하고 계신 두분이 결혼을 하신 다고 합니다. 아마 품 식구분들이 소식 지를 받아보셨을 때는 신혼여행 중이지 않으실까.. 19일날 청주에서 결혼을 하십 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59
품 주주현황
♣ 현재까지 품 주주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은 총 270분입니다. 263. 신재성 ( 교육공동체 ‘나다’(준) ) 264. 한 진 (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팀장 ) 265. 양승부 ( 충북청소년자원봉사센터 ) 266. 임정규 ( 아트라스 콥코 제조한국(주) ) 267. 윤진호 ( L'oneal Korea ) 268. 김경희 ( 진주 YWCA 청소년담당 ) 269. 허중혁 ( 중앙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 270. 이현제 (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 새롭게 주주로 가입하신 품 식구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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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 - 1,825,000 원
* 가나다순 기재 * 일반자동이체 및 지로 고영한( 5,000) 고인석(30,000) 권혁기(10,000) 김명희( 5,000) 김미정(10,000) 김민정(10,000) 김영주(20,000) 김영호( 5,000) 김정현(10,000) 이교영(40,000) 이유신(20,000) 한 진(10,000) * CMS자동이체 강경미( 5,000) 강명숙(10,000) 강현옥(20,000) 고영한(10,000) 고인석(10,000) 고재도(30,000) 권도라(10,000) 권혁철(20,000) 권희정(10,000) 김광훈(30,000) 김귀련(10,000) 김기봉(30,000) 김남정(20,000) 김동숙(10,000) 김미경( 5,000) 김미순(10,000) 김미정(10,000) 김민정(10,000) 김선희( 5,000) 김성욱(10,000) 김세진(10,000) 김수근(20,000) 김수현(10,000) 김시온(10,000) 김양희( 5,000) 김영삼(10,000) 김유정(10,000) 김정대(10,000) 김정미( 5,000) 김종주(30,000) 김지연(10,000) 김지원(10,000) 김창영(10,000) 김태영 (5,000) 김혜진( 5,000) 두영미(10,000) 박양미(10,000) 박영심(10,000) 박종우(10,000) 박판기(50,000) 박혜경(20,000) 반병두(50,000) 방형심(10,0000 배경옥(20,000) 부은희(20,000) 서정애( 5,000) 손의숙(30,000) 송향숙(20,000) 신미경(10,000) 신미연(20,000) 신순갑(20,000) 양종수(50,000) 우상미(20,000) 우정원(10,000) 유병서(20,000) 윤은주(10,000) 윤진영( 5,000) 윤회영(10,000) 이강우(50,000) 이교헌(10,000) 이기남(10,000) 이미선(10,000) 이상민(20,000) 이성종(20,000) 이성태(50,000) 이연수(20,000) 이원범(20,000) 이장형(10,000) 이정주(10,000) 이치형(10,000) 이현숙(10,000) 이혜진(60,000) 이화선(20,000) 장성희(10,000) 장성희(10,000) 장윤미(10,000) 장은석( 5,000) 전옥희(10,000) 전혁희(10,000) 정수현(20,000) 정지원(10,000) 조기찬(20,000) 조남억(10,000) 조영미( 5,000) 조재경(30,000) 조현희(20,000) 조혜영(10,000) 주금옥(30,000) 천수경(10,000) 최경화(10,000) 최명옥(30,000) 최선경(20,000) 최유라(10,000) 최정훈( 5,000) 최찬욱(20,000) 최해경(20,000) 표경흠( 5,000) 한명인(10,000) 한연옥(10,000) 홍경숙(10,000) 홍미영(20,000) 홍미용(10,000) 홍정모(30,000) 홍해린(10,000) 황선미(10,000)
7月 - 1,620,000 원
* 가나다순 기재 * 일반자동이체 및 지로 고영한( 5,000) 권혁기(10,000) 김명희( 5,000) 김민정(10,000) 김영주(20,000) 김영호( 5,000) 김정현(10,000) 이교영(40,000) 이유신(10,000) 지종근(30,000) 한 진(10,000) * CMS자동이체 강경미( 5,000) 강명숙(10,000) 강하용(20,000) 강현옥(20,000) 고영한(10,000) 고인석(10,000) 고재도(30,000) 권도라(10,000) 권혁철(20,000) 권희정(10,000) 김귀련(10,000) 김남정(20,000) 김대심(40,000) 김동숙(10,000) 김미경( 5,000) 김미순(10,000) 김미정(10,000) 김미정(10,000) 김민정(10,000) 김선희( 5,000) 김세진(10,000) 김수현(10,000) 김시온(10,000) 김영삼(10,000) 김유정(10,000) 김정대(10,000) 김정미( 5,000) 김종주(30,000) 김지연(10,000) 김지원(10,000) 김창영(10,000) 김태영 (5,000) 김혜진(5,000) 두영미(10,000) 박양미(20,000) 박영심(10,000) 박종우(10,000) 박판기(50,000) 박혜경(10,000) 반병두(50,000) 방형심(10,000) 배경옥(20,000) 부은희(20,000) 서정애( 5,000) 손의숙(30,000) 송향숙(20,000) 신미경(10,000) 신순갑(20,000) 안미선(10,000) 양종수(50,000) 우상미(20,000) 우정원(20,000) 유병서(20,000) 윤진영( 5,000) 윤회영(10,000) 이강우(50,000) 이교헌(10,000) 이기남(10,000) 이미선(10,000) 이상민(10,000) 이성종(10,000) 이성태(50,000) 이연수(20,000) 이정주(10,000) 이치형(10,000) 이현숙(20,000) 이혜진(30,000) 장성희(10,000) 장성희(10,000) 장윤미(10,000) 장은석( 5,000) 전옥희(10,000) 전혁희(10,000) 정수현(20,000) 조기찬(20,000) 조남억(10,000) 조영미( 5,000) 조현희(20,000) 조혜영(10,000) 주금옥(30,000) 천수경(10,000) 최경화( 5,000) 최명옥(30,000) 최선경(20,000) 최정훈( 5,000) 최찬욱(20,000) 최해경(20,000) 표경흠( 5,000) 한명인(10,000) 한연옥(10,000) 홍경숙(10,000) 홍미영(20,000) 홍미용(10,000) 홍정모(20,000) 홍해린(10,000) 황선미(10,000) * 주주입금총액을 월말로 결산하여 사업통장으로 이체하여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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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답습니다. 제 9회 서울시청소년연극축제 워크샵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연극축제 연출가 권혁기님(연극연출가), 박종우님(청소년극단 진동 대표), 권오현님(교육연극네트워크 놀랫지넷 운영자), 엄문용․손준형․장은정님 (한국예술종합학교 아동청소년과) 감사드립니다. - 워크샵 진행을 도와준 김지연님, 임진원님(카톨릭대 사회복지학), 허중혁님 (중앙대 건설환경공학), 정재민․이상섭님(품동이) 감사드립니다. - 워크샵 장소를 내어 주신 한성여중 고춘식 교장선생님과 워크샵 기간 동안 신경 써주신 홍연호 서무부장님 감사드립니다. - 워크샵 기간 동안 아이들의 간식을 후원해 주신 방아골 복지관과 번3단지 복지관, 기자재를 빌려주신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여러분게도 감사드립니다. 도봉구청 위탁 ‘강화 갯벌 캠프’
함께 해 주신 심상옥님(생태전문가), 이현제님(공주대 사복), 송혜진님(강남대 사복), 허중혁님(중앙대 건설환경공학), 최은영님(한성대 지식정보), 천은영님(성 결대 사복), 이상섭님(품동이), 김동진님(강북구청) 감사드립니다. 우리지역 보물카드 만들기 ‘북한산 생태 모니터링’
자원활동가 송혜진님(강남대 사복), 천은영님(성결대 사복), 나하나님(평택대 사 복)과 모임 장소를 빌려주신 KT&G 재가복지센타에 감사드립니다. 청소년 기획단 나마스테 기획교육 캠프
여섯명 밖에 안 되는 아이들을 열성적으로 강의해주신 품 대빵 심한기님과 여섯명 밖에 안 되는데 육십명 같이 열심히 공부한 기획단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한 품의 이정주, 유현희님과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임진원님과 멋진 숙소를 빌려주신 이정주님의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감사드립니다.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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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참 맑은 물살 캠프’
아이들 반 어른들 반이었던 2004 초등캠프 ! 행복하셨지요? ^^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한 이름들을 불러봅니다. 장염을 불사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해준 캠프지기 김지연님 품이 키운 아이들 이상섭, 나하나, 정재민님 품 캠프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기 시작한 열성 자원활동가 허중혁, 이현제, 송혜진, 김나연, 조기찬님 품의 든든한 지원군 유창식, 신석호, 이준호, 문혜원, 황영아님 조카들 따라 처음 품 캠프7에 오신 문팔이 이모 엄문용님 형․누나 노릇 하느라 고생했던 한솔, 수진, 두원. 현중, 경수, 정원 그리고 한기네 식구들... 강명숙, 김미경, 이정주, 장효진, 유현희 혼자 집 지키느라 외로웠던 김혜진까지 모두 잘 놀아줘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 아름다운 재단의 황선미, 지영민님께서 품에 노트북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 맛있는 거 생길 때마다 잊지 않고 나눠주시는 KT&G 복지재단 재가복지센타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한동안 라면 잘 먹었습니다. 노올자 한영이 삼촌 감사합니다. - A4용지 후원해주신 도레미 복사 사장님 감사합니다. - 언제나 후한 인심의 진미 감자탕 사장․사모님! 잘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감사한 분이 너무 많습니다. 감사할 일이 많아서 행복한 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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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을 소개합니다! www.pumdongi.org 품은 청소년 복지의 게릴라입니다. 품이 실현하는 청소년 복지는 남보다 먼저가 아닌 남 과 다른 그리고 남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며 그 실천의 끈은 열린교육입니다. 이 땅의 아이들이 좀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고 그 힘이 세상에 뿌려질 수 있는 열린교육을 실천합니다. 품이 실천하는 열린교육의 매개는 『문화』입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곳! 그곳이 바로 ‘품’입니다. 우리단체는 청소년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 있습니다.
♤ 청소년 캠프, 청소년 어울마당, 청소년전통예술 한마당, 청소년연극제 등을 포함한 청소년문화예 술활동사업 ♤ 청소년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자원지도자들과 현장 실무자들을 교육시키고 전공대학생들의 실 습을 담당하는 교육사업 ♤ 보다 나은 청소년활동을 위한 청소년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업 ♤ 청소년활동연구, 조사, 프로그램개발과 관련된 연구자료 출판사업 ♤ 품에 소속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회원사업
“따뜻한 가슴과 소중한 땀”
♤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한 학교 CA지역 사업, 지역거리축제, CA축제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사회사업
품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품의 뜻과 가치에 투자하세요!! *
품주주운동은?
진정한 사회복지의 실천을 꿈꾸십니까? 새로운 변화와 실천에
동참하고 싶으십니까? 품의 뜻과 가치에 투자하십시오. *
주주가입방법 품 주주 가입신청서 작성(e-mail, 우편, 방문신청 등)하시고, 개
설된 통장으로 가입비 납부하시면 됩니다. 주주 가입 후 매월 정기회비는 청소 년 5,000원 이상, 성인 10,000원 이상입니다. 【개설통장: 하나은행 / 계좌번호: 392-810014-45805 / 예금주: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 자세한 내용은 품 청소년문화공동체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주저 마시고 언제든 연락주세요. 서울시 도봉구 쌍문 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Tel: 999-9887 / Fax: 999-0860 / www.pumdongi.org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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