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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콜로라도 남부지역, 평화의 메달 수여식 개최

社告

박준용 총영사 직접 전달, 한인회와 민주평통 등 참가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선발 7월 8일 마감, 콜로라도 5명 선발 2천불씩

지난 6월15일콜로라도주남부트리니다드시에서열린한국전참전용사평화의메달수여식에박준용총영사가 참석해 27명의참전용사와그가족들에게평화의훈장과선물을 일일이수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월 15일 콜로라도 주 남부 트리니다드 시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한국대사 평화 의 메달 수여식이 열렸다. 트리니 다드 주립 대학내 파이오니아 홀 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니마 스 카운티 퇴역군인협회 및 한국 전 참전용사와 가족들, 트리니다 드시장, 합창단, 미국혁명여성회, 포트카슨 미 4사단 대표들을 비 롯해, 한인사회에서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그리 고 박준용 총영사 등 총 200명의 인사들이참석했다. 필리코시장은특별히박준용총 영사에 대해 외무고시 합격 이후 주요 외교관직을 두루 활동, 청와 대 안보비서관을 거쳐 현 총영사 직까지이른과정을5분넘게설명 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참 석한박총영사를예우했다. 박준용상항총영사는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참전으로 인 하여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으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 계 경제대국 11위의 강국으로 성 장 발전하였다 ”면서 “우리 정 부는 여러분들의 도움을 결코 잊 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국전 참전용사3만여명을한국에초대

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앞으 로 계속해서 보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총영사는 DMZ 울타리의 재료로 만든 평화의 훈장과 선물을 27명 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일일 이수여하며감사의말을전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들 중 대부분은 68년 전, 10대 후반 의 젊은 나이였지만 지금은 80대 후반이 되어 휠체어에 몸을 의지 해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당시 한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용 감하게 싸웠던 군인으로서의 긍 지와 기상은 그들의 마음속에 그 대로 담겨있었다. 이어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인 김 봉전 박사의 연설이 있었다. 그는 “본인은 6.25동란발생시만1세 였다. 아버지는 농촌에서 교육받 은 유지라는 이유로 공산당의 수 배를 받았고, 어머니는 날마다 지 서에 끌려가 모진 문초를 받던 끝 에 피난길에 올랐다. 그러던 중 공 산당에게 걸려 처형에 위기에 처 했지만 극적으로 죽음을 피했고, 그 후로도 10여 차례 생사의 갈림 길을 지나면서 강진군의 외가에 무사히 도착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에대해정말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1900년대 초기

에 트리니다드 부근 탄광에 많은 폭발참사 등이 있었는데, 당시 신 문에 한국인 성을 가진 피해자 여 러 명이 확인되어, 한국인이 트리 니다드 부근에 이미 정착했음을 알게 되었다”며, 트리니다드가 한국인과 백년이 넘는 역사적인 유대관계가있음을주지시켰다. 공식행사 이후 참전용사였던 조 레이몬드(Joe Raymond Duran) 씨의 아들의 인도로 한국전 참전 용사비에 참배하기도 했다. 그는 “지프를 운전하던 부친은 북한 군의 기습을 받아 총상을 입고 차 밖으로 튕겨 쓰러지고, 부상입은 동료 병사는 북한군에 확인 사살 되었다. 부친은 운좋게 구조되었 는데,총알은 코 오른쪽에서왼쪽 귀 아래를 관통했다. 아버지는 평 생 참전 용사들을 돕는 활동을 하 며당국의도움을받아이곳의참 전 용사비를 세웠다”면서 작고한 아버지를회상했다. 이날행사에참석한국승구 회장 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참전용 사에 대한 감사 행사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많은 참전 용사와 가족 그리고 타운 지도자들이 참석하 며열기를보인적은없었다”는 소 감을전했다. 김지우 기자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 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제 32회 킴보 장학생을 선발 합니다. 올해는 콜로라도주 덴 버지역도 중앙일보 지사를 통 해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 정입니다. ◆ 신청 자격: 2019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 학생.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 함. 단, 이전 킴보 장학금 수혜자 와 대학원생은 제외. ◆ 제출 서류: 소정 양식의 신 청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 2018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각종 수상증명

및 사회봉사활동 내역, 추천서 (교사, 성직자, 봉사기관 단체 장 등) 첨부.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College Admission Letter 첨부. ◆ 신청서: 해피빌리지 (www. myhappyvillage.org)에서 다 운로드 받을 수 있음. ◆ 마감: 2019년 7월 8일까지 ◆ 장학생 명단 발표: 2019년 8 월 16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에 발표 ◆ 주관: 해피빌리지 ◆ 신청 및 문의처: 덴버 중앙일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덴버공항 우버, 리프트 승하차 지점 변경

5층 5번 아일랜드로 착하는 사람들은 종전과 마 찬가지로 4층의 해당 이용항 공사 앞쪽에서 내리면 된다. 그러나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을 떠나려는 사 람들은 짐찾는 곳을 나와서 웨스트 사이드는 506-510번 문, 이스트 사이드는 507-511 18일부터 덴버 국제공항을 우버나 번 문을 나와서 5번 아일랜드에서 리프트 같은 공유 차량(ride share) 운전자를 만나야 한다. 을 이용해 오고 가는 사람들은 5층 공항 관계자들은 이번 변경이 승객 (Level 5)에서 운전자를 만나야 한 픽업을 더 원활하게 하고, 6층의 정 다. 종전에는 이들 공유 차량들이 체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한 층은 6층이었다. 공항에 도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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