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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25_koreadaily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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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보험국장 콘웨이가 건강보험 비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내년부터 콜로라도주 개인건강보험

시장에서 보험료가 2배로 오를 전 망이라고 덴버 포스트가 27일 보도 했다.

콜로라도주 보험국(Colorado Division of Insurance)은 27일 소득이

높은 가정의 경우, 보험료 인상액이

1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주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가구들은 ‘이중 부

담’을 맞게 된다. 우선 고령화와 고

가 치료, 비싼 약품 사용 증가 등의

구(4인 가구 기준 약 12만 8,000달

러)는 내년부터 보조금을 전혀 받

을 수 없다. 이 경우 덴버 지역의 4인

가구가 중간 등급(Silver Plan)의 보

험을 유지하려면 연 보험료가 1만

4,000 달러나 오르며 농촌 지역은 인

상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보험국은 “전체 33만 5,000명 중

약 7만 5,000명이 보험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시 막대한 의료비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험료 급등의 직접적 원인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의회는 지난 8월 보험

료 인상폭을 낮추기 위한 법안을 통

과시켜 보험사들로부터 새로운 요

율안을 제출받았다.

연방의회 예산처(Congressional Budget Office/CBO)는 보조금 연

장을 통해 보험 가입자가 380만 명

늘겠지만, 향후 10년간 연방 재정적

자가 3,5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내

다봤다.

KFF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보조

금을 받는 사람들의 평균 보험료는

114%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기관들은 93%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장 제공 보험료 역시 매년

오르는 추세로, 2025년에는 전년대

비 약 6% 상승했다.

콜로라도는 보험료 급등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7,500만 달러를 투입

해 가입자에게 직접 보조금을 지급 하고 주 재보험(Reinsurance) 프로

그램에도 최대 5,000만 달러를 배정 했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고비용 환 자 치료에 쓰는 일부 비용을 대신

미국내 응급실(응급진료센터)

대기시간이 지역에 따라 크게 차 이를 보이는 가운데, 콜로라도주

의 응급실 평균 체류시간은 2시 간 15분으로, 전국 중앙값(2시간 42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 다.

연방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

스센터(U.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가 2024년 10월 30일 기준 으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콜 로라도는 52개주(워싱턴DC 포 함)와 자치령(푸에르토리코) 가

너는 “주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커지고 그 비용이 다시 민간보험료 303-751-2567

운데 중하위권인 37위를 기록했 다. 이는 인근 서부 주인 유타(2 시간 12분), 애리조나(2시간 50 분), 뉴멕시코(2시간 42분)보다 다소 짧은 편이다. 콜로라도는 로키산맥을 중심

자가 줄면 병원의 무상진료 부담이

으로 한 광범위한 산간 지형과 도심·농촌 간 인구 분포 격차가 크지만, 응급실 평균 체류시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 보건 전문가 들은 이를 두고 “콜로라도는 주 도 덴버를 중심으로 지역 병원과 대학병원 간 네트워크가 비교적 잘 연결되어 있어 응급실 과밀화

를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덴버, 볼더, 콜로라도 스프 링스 등 주요 도시의 의료 인프

라가 확충된 반면, 산간 지역에 는 헬리콥터 이송체계와 지역 보 건소간 응급연계 시스템이 잘 작 동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준 것 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응급실 체류시 간이 긴 지역과 짧은 지역간 격 차가 여전히 크다. 가장 긴 지역 은 워싱턴 D.C.로, 평균 5시간 14 분에 달했다. 이어 푸에르토리코 (4시간 41분), 메릴랜드(4시간 10 분), 로드아일랜드(3시간 38분), 매사추세츠(3시간 36분)가 탑 5 에 들었다. 6~10위는 델라웨어(3 시간 31분), 뉴욕(3시간 24분), 노 스캐롤라이나(3시간 11분), 뉴저 지(3시간 11분), 코네티컷(3시간 9분)의 순이었다. 워싱턴D.C.와 푸에르토리코의 응급실 체류시간이 긴 이유로는 높은 인구 밀도, 제한된 의료 자 원, 그리고 무보험 환자의 응급 실 이용률이 높다는 점 등이 복 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다. 전문가들은 응급실 대기시간 이 길어질수록 환자 상태 악화, 의료비 상승, 병원 운영 부담 증 가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커진다 고 경고한다. 장시간 체류는 의 료진 과로, 병상 부족, 응급환자 처리 지연으로 이어져 사망률 상 승과 진료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질환으로 응급실 을 찾은 환자의 대기시간이 10분 늘어날 때마다 해당 환자 치료에 드는 병원비가 평균 6%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가 부모들에게

자녀의 운전 습관을 주의 깊게 살

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는 ‘10대 운전자 안전 주간 (Teen Driver Safety Week)’으로, 청소년 운전자의 운전 행태에 대 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간이었

다. CSP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6세

에서 19세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적

발된 교통법규 위반은 과속이었다.

2024년 한해 동안 이 연령대에 발

부된 총 8,282건의 교통위반 딱지

가운데 거의 절반에 달하는 4,172

건이 제한속도 위반이었다.

지난해 CSP가 공개한 10대 운전

자들의 구체적인 과속 사례를 보

면, ▲제한속도보다 10~19마일 초

과(공사·학교 구역 포함, 최고 제한

속도 75마일 구간)는 2,178건 ▲제 한속도보다 20~39마일 초과(공사· 학교 구역 포함, 최고 제한속도 75 마일 구간)는 1,731건 ▲제한속도

보다 5~9마일 초과는 263건이었다.

CSP 소속 헌터 매튜스(Hunter Mathews) 경관은 “이 아이들은 자

신이 무적이라고 느끼며 속도를 즐

긴다. 스릴을 느끼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달리려는 경향이 있다. 우

리는 이런 행동을 억제해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CSP가 조사한 16~19세 운

전자가 책임이 있는 교통사고는 총

2,791건에 이르렀다. 올해들어서도

7월 29일 기준으로 같은 연령대가

일으킨 과실 사고는 이미 1,475건

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주

요 위반 항목은 ▲전방 주의 태만

(Inattentive to Driving): 496건 ▲

과속(Excessive Speeding): 459건

▲안전거리 미확보(Following Too Closely): 359건 ▲차선 위반(Lane Violations): 339건 ▲양보 의무 위

반(Failed to Yield Right of Way): 211건이다.

콜로라도에서는 운전면허 정지 기준이 연령대별로 다르다. ▲21세

이상 운전자는 12개월내 12점 이

상, 또는 24개월내 18점 이상 누적

시 면허가 정지되며 ▲18~20세 운

전자는 12개월내 9점 이상, 24개월

내 12점 이상, 또는 18세~21세 사이

총 14점 이상시 면허가 정지된다.

▲17세 이하 운전자의 경우는 12개

월내 6점 이상, 또는 18세 미만 기

간 중 총 7점 이상시 면허 정지 처

분을 받게 된다.

교통위반으로 인한 벌점은 영구

적으로 운전기록에 남지만, 운전

자격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은 2년 이다. 단, 운전기록은 7년간

트럼프 정부가 시민권 취득을 위한 미국 귀화 시험의 난이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26일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 방국토안보부(DHS) 산하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국(USCIS)은 이날 새 시험 기준을 발표하면서, “합법 적 이민자의 미국 사회 동화와 헌

법·법률·건국 이념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귀화 시험은 기존 보다 2배 어려워졌다. 이전까지는 총 10문항 중 6문항 이상 정답을 맞히면 합격했으나 앞으로는 최대 20문항이 출제되고 이 중 12문항 을 맞혀야 한다. 시험은 응시자가 12문항을 맞히거나 9문항을 틀릴 때 즉시 종료된다. 새 시험 문항은 총 128문항으로 기존의 100문항보다 늘었다. 내용

은 ▲미국 독립 당시

기준은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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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할렐루야교회는 11월21일부터 11 월23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 까지 복음전도 치유집회를 개최하

며,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하나님

의 은혜와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문의는 720.226.8113.

한인기독교회 비영리단체 후원금 신청 10월24일부터 11월20일까지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는 제 13회 비영리 봉사단체 후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콜로라도에서 비영 리로 운영되는 단체로, 지원방법은 웹 사이트(www.kccdenver.org)에서 신 청서를 작성후, 이메일(kccmission@ outlook.com)로 첨부하면 된다. 문의는 303.669.7569(전철휘 집사)

K-팝 걸그룹 트와이스 단독 내년 4월14일 콜로라도 공연 확정 K팝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2026 년 4월14일(화) 오후 8시, 덴버 Ball Arena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덴 버 공연은 트와이스 월드투어의 한 부 분으로, LA·시카고·뉴욕 등 주요 도 시와 함께 포함되었다. 티켓 예매는 Ticketmaster, 공연장 주소는1000 Chopper Cir, Denve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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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박태준의

빛과 프레임 사이에

여행을 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집트

▶영화와 추리소설

어렸을때 가장 좋아했던 두

가지는 영화와 추리소설이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로망이 완

벽하게 녹아든 작품이 바로 1978

년작 ‘나일강의 죽음(Death on the Nile)’이었다 아가사 크리

스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 편의 살인 미스터

리이자, 이집트 문명의 경이로움

이 넘치는 명작이었다

그 영화를 처음본 것은 어린

시절 3년간 살았던 아프리카 말

라위 교외의 자동차 극장 카무

비(Drive-in Theater)’에서였

다 일주일에한 번 온 가족이 자

동차 안에 옹기종기 앉아 팝콘을

나눠 먹으며 하늘 아래 스크린을

바라보던그 시간은 내 삶의 가

장 빛나는 기억 중 하나였다 도

시의 불빛도 거창한 시설도 없

었지만 스크린 속 세계는 내게 무

한한 상상력과 감정을 선물했다

▶나일강 크루즈: 움직이는 문

명의 강

‘나일강의 죽음’의 주요 무대

는 룩소르에서 아스완까지 이어

지는 나일강이다 증기선 크루즈

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심리극은 긴장감과 함께 고대 유

적의 비경을 배경으로 깊은 몰입

감을 선사한다

수십 년이 지난 뒤 나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실제로 나일강 크

루즈에 올랐다 갑판 위에 서서

바라본 풍경은 영화보다도 훨씬

생생했다 이집트의 태양 아래 반

짝이는 강물 강둑을 따라 늘어

현실로  나일강의 미스터리 여행

별빛 아래 떠나는 영화 같은 나일강 크루즈

신화 와 현실 이 만 나 는 영원 의 필라 이 신 전

아부심벨과거가 살아 숨 쉬는 태양의 제단

룩소르 의 석 양 과 아스완 의 새 벽 이 맞닿 다

선 야자수와 무너진 신전의 기둥

저 멀리서 밀려오는 사막의 모래

바람까지 이곳은 살아 있는 역

사이자 감성의 공간이었다

“People have the same hopes, fears, and loves wherever they are.”

“어디에 있든 사람들의 희망

과 두려움, 사랑은 같지요.”

▶필라이 신전: 여신 이시스의

마지막 안식처

아스완 근처의 섬에 자리한 필

라이 신전은 물 위에 떠 있는 듯

한 실루엣으로 여행자를 압도한

다 필라이 신전은 고대 이집트

에서 이시스 여신을 모시던 가장

성스러운 장소 중 하나로 나일

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유네스코

가 신전을 통째로 다른 섬으로

옮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고학

의 경이로움을 느낄수 있다

영화 속에서도 인상적으로 등

장했던 이 신전은 과거와 현재가

마주보는 듯한 고요한 울림이 있

다 나는 천천히 기둥 사이를 거

닐며 신화와 역사, 그리고 영화

적 상상을 한데 껴안았다

▶아부심벨: 람세스 2세의 영

원한 자화상

사막 한가운데 우뚝 솟은 아부

심벨은 실로 경이로운 장소였다

람세스 2세가 자신의 위대함과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건설한 이

신전은두 개의 거대한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대신전은

태양신 라-호루아크티와 람세

스 2세 자신을 숭배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매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신전 깊숙이 들어와 내 부 신상 네개 중 세 개만을 밝

할수 있다

“The past is never dead It s not even past. “과거는 결코 죽지 않는다 사

실 과거는 아직도 현재에 살아

있다.”

아부심벨에 서 있는 순간 나

는 수천 년을 뛰어넘는 왕의 숨

결과 인간의 집착을 함께 느꼈다

▶아스완과 룩소르: 문명의 시

작과 끝

아스완은 이집트 남부의 평온

한 도시다 향신료 시장에서는

계피와 커민 향이 풍기고, 전통

찻집에서는 민트티한 잔이 여행

자의 피로를 녹인다 영화속 긴

장과 아름다움이 교차하던 장면

들이 현실의 거리와 겹쳐지며 묘 한 감정이 밀려왔다

반면 룩소르는 이집트 문명의

진정한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카

르나크 신전 입구에 늘어선 양

머리 스핑크스들 기둥마다 새

겨진 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나

일강 건너편의 왕가의 계곡은

무려 60개가 넘는 파라오의 무

덤이 모여 있는 고대의 영묘다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굴된 곳이

기도 하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치 고

대 파피루스에 적힌 대서사시

를 읽는 듯했다

▶밤의 나일강: 별빛과 사색

의 강

밤이 되면 크루즈는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영화 속 살롱 에서는 음모와 모임이 벌어졌지 만 현실의 밤은 고요하다 잔잔 한 물결 위로 별빛이 반짝이고 갑판 위로 스치는 바람은 사막에 서 온 듯 따스하다 그 순간, 나는 다시 어린 시절 의 카무비로 돌아간다 영화 속 살인 사건 대신, 내 삶의 감정과 기억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깨닫 는다 진짜 미스터리는 밖이 아 니라내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포와로 스타일의 인삿말로 떠나는 여행 사랑하는 여행자 여러분 이 제 나일강의 미스터리를 따라 인생의 한 페이지를 쓰러 떠나 보실까요? 수천 년을 흐른 문명 과 한 편의 영화처럼 낭만적인 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지 금 당신만의 추리소설을 시작 해보세요.” ▶여행 팁 푸른투어와 함께하는

환 고대문명의 이집트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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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모두 경

있는

영화 같은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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