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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5호 2020년 1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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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노조 협상 난항 … 파업으로 이어지나? 지난 11월 매년 2% 연봉 인상안 거절 협상 성과 없다면 총파업까지 4단계 계획 고려 는 업무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투표에서도 파 업에 대한 찬성표가 많다면, 4단 계로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총파 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협회의 약 300명의 대표는 이 번 달 말, 이 4단계 계획에 돌입할 지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은 이 번 협상의 중재인인 데이빗 슈왑 (Schaub)의 허락 없이는 진행되 지 않을 전망이다. 파업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손상호 기자

“온 국민 한마음 모아 평화통일로 나아가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 주최 2020년 신년 하례식 및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가 24일 오후 코퀴틀람 소재 한식당 인사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주평통 회원진을 비롯,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최금란 노인회 회장, 본보 김종국 발행인 등 40여 명의 한인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간 담회에는 기독교를 대표해 밴쿠버 한인목사회 회장인 하영찬 두레교회 목사, 천주교의 문영석 부제, 원불교의 이여솔 교무 등 종교지도자를 초청해 고국의 평화통일과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도와 강론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관련기사 A3면

캐나다인 “해리 왕자 경호 비용 스스로 부담해야” 해리 왕자 캐나다 온 건 “관심 없어” 트뤼도 “정해진 건 아직 없다”

○ BC주 교사 협회 노조 협 상 진행 중, 결렬시 총파업 으로 이어질까 우려… 협상 타결 낙관론에 기대를.

천한 3년 계약을 거절했던 바 있 다. 그 당시 조건은 매년 2%의 연 봉 인상, 한 반 정원 늘리지 않기,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2500만 달 러가량의 추가 투자 등이 포함되 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에 따르면 BC주에는 약 400명의 새로운 교사를 필요로 하지만, 서부 캐나다에서 가장 낮 은 수준의 연봉 때문에 좀처럼 구 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롭 플레밍(Fleming) 교육부 장 관은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 서 오는 2월에 협상을 이어갈 것 이며,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낙 관적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인이 해리 왕자 부부가 캐나다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서 는 상관없지만, 경호비는 그들 스 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기관 레거(Leger)는 얼마 전 영국왕실로부터 재정적 독립을 선언하고 캐나다로 온 해 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에 대 한 설문조사를 1587명의 18세 이 상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진행했 다. 해리 왕자 가족이 캐나다에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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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좋은 소식인가 묻는 질문에 61%의 응답자가 ‘상관없다’라고 답해, 이들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 고 있는 것에 비해 캐나다인은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좋은 소식이라고 답한 응답자 는 26%였고, 나쁜 소식이라고 생 각하는 캐나다인은 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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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각 한글학교, 설날 맞이해 전통 행사 준비 세배하기, 전통놀이, 떡국 먹기… 특별한 체험의 장 마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복차림으로 세배하는 모습 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이번 주말, 대부분의 한 글학교마다 다채로운 설날 행사 를 기획하고 있다. 한글학교 서 부협의회 소속 광역밴쿠버 한글 학교, 대건 한국어학교, 밴쿠버 광림 한국어학교, 프레이져밸리 한글학교, 그레이스 한글문화학 교, 밴쿠버 온누리 한글학교, 레 드디어 한글학교(알버타) 외 열 방우리한국어학교 등에서도 설 날행사로 세배 및 전통놀이 체 험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

해리 왕자, 메건 마클 왕자비의 연일 행보는 캐나다 언론의 큰 관 심을 끌고 있다. 지난 연말연시 기 간 휴가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보내고 영국으로 돌아갔던 이들 부부는 지난 8일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을 하겠다고 발표해 많은 이 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 발표에서 해리 왕자 부부는 앞으로 북미와 영국을 오가면서

만, 밴쿠버 및 알버타 소재 대부 분 한글학교들은 토요일 오전 또는 일요일 오후 3시간 정도 매주마다 한글 및 한국문화 수 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글학교는 많은 봉사자들과 교 사들의 지도로 진행되며 전통있 는 한글학교는 20여 년의 역사 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번 설날을 맞아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는 우선 학생들이 각 담임교사들과 함께 설날의 의미 및 전통놀이에 대해 두루 학습한 후, 전통놀이 체험 시간 을 갖는다. 팽이치기, 공기놀이, 투호 던지기 등을 하는 한편 복 주머니 만들기 등의 공예활동도 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북, 장구,

생활하겠다고 말하며, 그들이 말 한 ‘북미’는 캐나다가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 이후 영국 왕실도 이들의 퇴 출을 선언했고, 해리 왕자 부부가 이번 주 초 밴쿠버 아일랜드에 도 착하며 독립적인 삶의 시작을 본 격적으로 알렸다. 실제로 해리 왕자 부부가 캐나 다에서 삶을 시작하게 되면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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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 등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이날만은 전통놀이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도와준다. 대건 한국어학교에서도 제기 차기,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전 통놀이를 체험하는 한편 어른들 께 세배를 하고 함께 떡국을 먹 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대건한 국어학교는 매해 조부모를 초청 해 아이들이 조부모님들께도 세 배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의 시 간을 만들어 준다. 이 외 밴쿠버광림 한국어학 교는 떡국먹기와 부채만들기 등의 행사를 하고, 프레이져밸 리 한글학교, 광역밴쿠버 한글 학교, 밴쿠버 온누리 한글학교 등도 세배 및 다채로운 전통체 험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레드디어 한글학교는 교 육부 장관인 아드리아나 라그랑 (Lagrange)을 초청해 한글학교 를 소개하고 캘거리에서 한국 전통무용과 대금연주를 소개하 는 행사를 진행한 후 함께 떡국 을 먹는 순서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전통체험 행 사들을 통해, 참가하는 학생들 은 명절 고유의 전통문화를 더 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기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연 이들의 경호비용과 생활비용은 누가 지원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 문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 비용은 누가 책임져야 하냐는 질문에 단 5%의 캐나다인이 해리 왕자 부부 의 경호비는 캐나다 정부가 지원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종 합

한 국

Weekend

BC주 교사들의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뉴스(Global News) 는 BC 교사 협회(BC Teachers’ Federation, BCTF)가 현재 진행 중인 노조 협상이 성과가 없을 시 진행할 수 있는 4단계 계획에 대 한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협회의 테리 무링(Mooring) 회 장이 협회 소속 교사들에게 발신 한 이 자료에 따르면 1단계는 지 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협상 에 대해 주의회 의원(MLA)에게 탄원서를 쓰고, SNS를 통해 알리 고, 집회를 하는 등의 압박을 가 하는 것이다. 그 이후 교사 협회 는 2월 15일 이전에 진행될 것으 로 보이는 파업 찬반 투표를 가질 예정이다. 투표를 통해 파업 찬성 의견이 많다면 2단계가 진행된다. 2단계 부터는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이는데, 교사들은 정규 과목 이외의 추가 업무를 모두 중 단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교사들 은 학부모 상담, 운동부와 취미반 등의 방과 후 활동 관리, 모금 활 동 등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2단계까지 진행되고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3단계로 이어진 다. 이 단계에서는 20%의 교사들 이 교대하면서 부분 파업에 들어 간다. 교사 한 명당 주 5일중 하루

자 협회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 협상이 시작된 지 1년이 됐고, 협 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만일 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을 뿐”이라 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협회는 이어서 “우리는 노동 위원회의 중 재 절차를 완전히 따를 것”이며 “ 이들의 허락 없이는 투표나 파업 등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사협회는 지난 6월 이후 새로 운 협약 없이 일해오고 있으며, 작 년 2월부터 협상을 진행하고 있 다. 협회가 마지막으로 중재인인 슈왑 씨와 함께 BC 공립학교 고용 인 협회(BCPSEA)와 협상을 벌였 던 것은 지난 12월이었다. 협회는 지난 11월 중재인이 추

☎(604)87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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