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토(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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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5년 8월 8일 토요일

A1

<밴쿠버 판>

제2856호 2015년 8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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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첫 TV토론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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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밴쿠버 조선일보가 창간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실시간 인터넷 검색순위 트뤼도>하퍼>멀케어>메이… 유권자들, 발언 진위여부 검색 주력 10월 19일 제42대 캐나다 연방 총선을 2개월여 앞두고 진행된 첫 정당대표 TV토론회에서 각 당 대 표들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 스 티븐 하퍼(Harper) 총리와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Trudeau) 대표, 신 민당(NDP) 토마스 멀케어(Mulcair) 대표, 녹색당 엘리자베스 메 이(May) 대표 등 4명은 지난 6일 오후 7시 첫 총선 TV토론에 참석 했다. 시사주간지 맥클레인스(Maclean’s) 주최로 열린 이날 TV토론 에서 4당 대표들은 3시간여에 걸 쳐 각종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 했다. 특히 야당 대표들은 하퍼 총 리 집권 이후 지난 10여년 간 캐나 다 경제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구글 캐나다는 인터넷 검색어를 토대로 이날 TV토론에 대한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구글에 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이름은 자유 당 트뤼도 대표인 것으로 집계됐 다. 이어 보수당 하퍼 총리, 신민당 멀케어 대표, 녹색당 메이 대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트뤼 도 대표의 경우 BC주를 비롯해 매 니토바주, 새스캐처원주, 온타리오

밴쿠버 조선일보 창간 29주 년, 한인이 후대에 남기고자 한 가치는 의지·화합·성실· 노력·친화·나눔·자연·베품· 끈기·뿌리·정직·정체성·예 의·참여·봉사·마케팅·사회 진출 입니다. 이러한 가치 실 현에 도움이 되는 밴쿠버 조 선일보가 되겠습니다.

주, 퀘벡주, 뉴펀들랜드주, 노바스 코샤주, 뉴브런즈윅주 등에서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하퍼 총리는 앨버타주와 유콘준 주, PEI주 등 3곳에서 1위를 차지 했다. 노스웨스트준주와 누나부트 준주 등 2곳에서는 메이 대표의 이 름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 멀케어 대표는 한 곳에서도 검색순위 1위 를 차지하지 못했다. 시간대별로는 토론이 시작된 오

후 7시 하퍼 총리와 트뤼도 대표가 상위권, 멀케어 대표와 메이 대표가 하위권을 형성됐다. 하지만 오후 8시 이후 트뤼도 대 표가 하퍼 총리를 앞지르기 시작했 고 오후 9시 트뤼도 대표가 하퍼 총 리를 2배 이상 앞지르면서 최고 검 색률을 기록했다. 이 시간 멀케어 대표도 하퍼 총리에 앞서는 검색률 을 보였다. 토론이 막바지에 이른 오후 10시

에는 트뤼도 대표, 하퍼 총리, 멀케 어 대표, 메이 대표 등 순으로 조사 됐다. 이와 함께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 드는 경제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 러 유권자들은 각 당 대표들이 쏟 아낸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 기 위한 검색에 집중한 것으로 나 타났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좋은 신문·밝은 사회” 를 지 향하는 밴쿠버 조선일보가 창간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86년 8월 7일 창간 후, 서부 캐나다의 대표적인 한인 신문으로 성장한 밴쿠버 조선일보는 주 3회(수· 금·토) 발행되는 신문과 매일 업 데이트되는 밴조선닷컴을 통해 뉴스와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 습니다.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본보는 한국-캐나다와 한인-캐나다 사 회, 소비자-기업을 연결하는 관

문(gateway)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간이 지 나도 다시 찾아볼 유익한 정보 (evergreen contents)를 전달하 고, 한인·캐나다 단체와 그 활동 을 널리 소개하는 장을 계속 제 공할 예정입니다. 본보의 포털인 밴조선닷컴은 좀 더 편리한 뉴스 공급과 한 인 커뮤니티를 위한 소통의 장 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를 정 비 중에 있습니다. 전자지면 서비스인 ‘eNews’는

정비를 끝내고 8월 중 새로운 모 습으로 공개됩니다. 웹사이트 전 반도 좀 더 빠르고 쾌적한 환경 의 포털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 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CSR)의 일환으로 지난해 아프리카 도서 관 세우기와 책기부에 이어 올 해 본보는 오랜 역사를 통해 인 재배출을 도운 밴쿠버한인장학 재단과 한인 2세 봉사단체인 C3 를 적극 후원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조선일보

사진 제공=맥클레인스

지난 6일 각 정당 대표가 참석한 첫 연방총선 TV토론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 녹색당 엘리자베 스 메이 대표, 신민당 토마스 멀케어 대표, 집권 보수당 스티븐 하퍼 총리. 사진 제공=맥클레인스

2.75달러로 메트로밴쿠버 어디든 간다 모든 버스 노선 10월부터 1존 통일… 컴패스 카드도 전면 도입 올 가을부터 메트로밴쿠버에서 존(Zone)에 상관없이 2.75달러만 내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밴쿠버 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10월 5일부터 모든 버스 노선의 요금을 1존(Zone) 요 금으로 통일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5일부터 버스와 핸디다트(HandyDART)를 이용하 는 승객들은 거리에 상관없이 현 재 1존 요금인 2.75달러를 내면 목 적지에 갈 수 있다. 다만 이번 개 정안은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

지건주 캐나다 공인회계사·미국 회계사

778·233·9723 327B 4501 North Rd Burnaby

(SeaBus),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 스(West Coast Express)에는 적용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2존이나 3 존에서 스카이트레인이나 시버스 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계속해서 편도 4달러나 편도5.50달러를 내 야 한다. 트랜스링크 CFO 케이시 맥레이 (McLay)는 “현재까지 버스 요금 인상 계획은 없다”며 “일시적이지 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1존 요 금을 현재 2.75달러로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랜스링크는 교통카 드인 컴패스 카드(Compass Card) 전면 도입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 다. 트랜스링크는 이달부터 단계 적으로 스카이트레인 역과 시버 스 터미널에 컴패스 카드 자판기 를 설치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컴 패스 카드 자판기를 통해 1회용 표 를 구입할 수 있다. 10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자판기를 통한 컴패스 카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11 월부터는 소매점과 우편 등을 통 해서도 컴패스 카드 구입이 가능 하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이것은 예술이다” ‘BC주 태권도의 날 제정을 위한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이 7일(금) 오후 5시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캐필 라노 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악난타팀 천둥과 경희태권도 시범단이 함께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은 8일(토) ‘한인문화의 날’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시범 시간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특별 기고

A12면

“달라진 시민권법, 이젠 이렇게 준비하세요”

캐나다 시민권 신청 자격부터 방법 그리고 이후의 과정까지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장기연의 다 시 쓰는 시민권 길라잡이’가 8일을 포함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3주간 게재됩니다. 이번 연재는 지난 해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눈에 쏙 들어오는 장기연의 시민권 길라잡이’의 후속편으로, 달라진 시민권법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글쓴이 장기연씨는 이민자 봉사단체인 써리 석세스에서 한인 담당 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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