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금요일(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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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공인 회계사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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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마스크 착용 의무화… BC는? 토론토, 7일부터 실내 공공장소서 마스크 써야 BC는 “거리 두기 못 지킬 때 마스크 착용 권해”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시 가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용을 의 무화한다. 토론토 시의회는 지난 30일 본 회의에서 오는 7월 7일부터 사회 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것이 어 려운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 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는 조례안 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안은 최소 올 가을 시의회 첫 회 의가 열릴 10월 1일경까지 이어 질 예정이다. 그러나 2살 미만 어 린이와 질환으로 인해 마스크 착 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적용 되지 않으며, 엄격한 집행은 이루 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누적 확진 자가 나온 퀘벡이 일일 신규 확진 자 수를 두 자리 수로 줄인 것에 비해 온타리오는 여전히 매일 평 균 약 1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 오는 실정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해 있는 토론 토시에서는 온타리오 내 지역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토론토 지역은 지난 주를 시작으로 활동 재개 2단계 를 시작했는데, 바이러스 재확산 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의무화 와 같은 강력한 공중 보건 지침 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으로 보인다. 토론토시 에일린 드 빌라(de Villa) 공중보건관은 “바 이러스로부터 도시와 시민을 보 호하는데 있어 마스크 착용 의무

화는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설 명했다. 또한 토론토시뿐만 아니라 토 론토 인근 필(peel) 지역도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고, 온타 리오 내 다른 지역 역시 이를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 만 온타리오 더그 포드 수상은 강 제 집행이 사실상 어려우므로 주 차원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토론토시가 마스크 의무화를 곧 시행함에 따라 BC를 비롯한 국내 다른 지역 역시 이를 따라 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월 들어 바이러스 확산세는 전국 적으로 둔화되긴 했지만 대부분 지역들이 경제활동 재개를 본격 화하면서 2차 확산에 대한 불안감 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BC는 마스크 착용 의무 화까지는 아직 필요 없다는 입장 이다. BC 보건당국 보니 헨리 보 건관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마 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바 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얼마나 많 이 전파되었는가에 따라 좌우된 다”라며 “훗날 상황이 악화되면 규정을 수정할 수는 있겠지만 BC 는 아직 그럴 상황까지는 아니라 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BC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온타리오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국내 4대 주(온타리오, 퀘벡, BC, 앨버타) 중 코로나19 바 이러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억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헨리 보건관은 본인 도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를 착용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과 같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 는 것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되도 록 착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한다 고 덧붙였다. 현재 BC 페리는 지난달부터 페 리 이용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 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으 며, 트랜스링크 역시 대중교통 승 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 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선서식 영상 캡쳐

온라인으로 맞이한 시민권 선서식 캐나다데이 맞이 온라인 캐나다 시민권 선서식이 1일 오전(서부 시간)에 진행됐다. 유튜 브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서는 6세부터 66세 사이의 18명이 새롭게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마르코 맨 디치노 연방 이민부 장관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4월 이후 1000명이 넘 는 새로운 캐나다인이 온라인으로 시민권 선서식을 가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30개 운항 무기한 중단 여행 수요 급감에… 8개 지역 공항 타격 “항공산업 회복까지 최소 3년 걸릴 것”

AFP연합뉴스

2036년까지 집권 가능, 미소 짓는 푸틴 1일(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투표소를 찾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이 선거 관리 요원에게 여권을 들어 보이며 신분을 확인받고 있다. 이날 푸틴의 임기를 2036년까지 늘릴 수 있게 하는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가결되면서 푸틴이 총 36년간 집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31년간 소련의 지도자로 군림했던 이오시프 스탈린보다 더 길다.

7월 2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기준

BC 신규 확진자 이틀 동안 24명… 사망자 3명 ○ 토론토 마스크 착용 의무 화, BC는 아직… ‘권고’에서 한발만 더 나아가면 어떨까.

에어 캐나다 국내 노선

BC보건당국은 2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이틀간 코로나19 관련 24명의 신규 확진자와 3명의 사

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 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 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940명이며, 사망자는 총 177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대형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가 국내 30개 지역 노선에 대한 운항 서비스를 종료한다. 에어캐나다는 30일 성명을 통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또는 레저용 여행 수요가 지속적 으로 급감함에 따라 국내 항공노 선 운영 전체를 재조정하기로 결 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에어캐나다의 이번 조치로 전국의 8개 지역 공 항이 사실상 무기한 폐쇄된다. 가장 많은 항공노선이 폐쇄되 는 지역은 온타리오주와 퀘백주 로, 서스캐처원과 오타와 사이의 서부 항공편도 일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에어캐나다는 또한 향후 몇 주 동안 전반적인 비용 구조와 현금 소진율을 줄이기 위해 추가로 항 공기 운항 일정과 서비스를 중단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방정부

가 오는 7월 31일까지 국경 봉쇄 조치를 연장한 데 따른 움직임으 로 보여진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캐 나다는 지난 3월에만 6억8800 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0년 1분기에 10억5000만 달 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직원 감 축 규모는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2만여 명에 달했다. 아울러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의 국경 폐쇄 연장 조치로 오는 2분기에는 하루 2000만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볼 것이라고 예 측했다. 또, 항공 산업이 코로나 19 대유행의 영향으로부터 회복 하는 데는 최소 3년이 걸릴 것으 로 내다봤다. 이번 에어캐나다의 결정과 관 련해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 항 측은 “지역간 운항 서비스는 국가의 교통망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여행자들 은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이동 선 택권과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 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리자이나 국제공항 측도 “이 러한 결정은 공항 자체의 재정 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 이르면 9월에는 모든 지역공항 이 신용대출을 받아야 하는 지 경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마크 가노(Garneau) 연방 교통부 장관은 “에 어캐나다의 운항 서비스 축소 로 인해 피해를 입는 국민과 지 역사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며 “연방정부는 코로나19 시기 동 안 캐나다 항공사 및 공항과 함 께 추후 알맞은 해결 방안을 강 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이번 조 치로 피해를 입게 될 고객들에 게 연락해 가능한 한 대체 경로 지정과 같은 옵션을 제공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어캐나다 측은 그간 신체적 거리두기와 기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운데 좌석 에 대한 예약을 받지 않았으나, 7월 1일부터는 모든 좌석에 대 한 예약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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