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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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 수요일
<밴쿠버 판>
제3622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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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국인 입국금지’ 한 달 추가 연장 CBSA, 7월 31일까지 국경 ‘빗장’ 유지 외부 감염 차단··· 2주 자가격리도 연장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이유로 각국에 대해 시행중인 외국인 입국 규제 조치를 7월 말까 지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국경감시대(CBSA)는 30 일 캐나다 시민권자·영주권자 및 미국인을 제외한 대다수 해외발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소한 한 달 동안 입국을 금지하는 전면 제한 조치를 내달 31일까지 연장한다 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경 제한 해제일 을 하루 앞두고 결정된 사안이다. 지난 3월 18일부로 시행된 외국 인 입국 제한 조치는 6월 30일부 로 해제될 예정이었다. CBSA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연 장 조치는 유럽연합(EU)이 7월 1 일부터 캐나다를 포함한 15개국 여행객들의 EU 입국을 허용하기 로 합의한 데 따른 결정으로 파악 된다. 유럽 다수 국가가 코로나19 확 산을 막기 위해 닫았던 국경을 속 속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는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한 빗장을 계속 걸어두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다만 이번 조치에서 캐 나다 시민권자·영주권자의 직계 가족을 포함해 항공기 승무원, 외 교관, 일부 계절 근로자, 간병인 및 일부 유학생 등은 기존과 같이 캐 나다 입국이 허용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입국자들의
필수 여행 사유에 한해서만 입국 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비교적 안 전한 주변국에 한해 자유로운 관 광을 허용하거나 코로나19 감염 률이 낮은 국가간 이동 시 격리면 제를 이행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는 지난 22일 국내 여행·관광 업계와 항공사 등이 정부에 국경 개방 및 여행에 대한 부분 규제 완 화를 요청한 것에 따른 답변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역시 당시
기자회견에서 외국인들의 캐나다 입국 허용에 대한 계획과 관련, “ 국경을 완전히 열기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 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연방 정부는 지난 3월 25 일부터 실시해온 입국자 의무 자 가격리 조치도 30일 기한이 만료 됨에 따라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역법에 따르면 이 조치는 해외여행에서 귀국하는 입국자 를 대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 를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입국 자는 입국 전 ‘자가격리 계획서 (self-isolation plan)’ 제출을 통
해 머물 장소와 필수품을 확보했 는지 확인을 받아야 한다. 방역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자가격리 위반자들은 향후 적발 시 현지 경찰의 경고를 받게 될 예정이며, 심한 경우 현 검역법 에 따라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7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 구체적 연장 기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 나, 2주 자가격리 시행 기한 역시 국경 봉쇄 기한과 같이 다음달 말 까지 조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 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활동 재개 영향? 클럽·네일샵서 집단감염 BC 스트립 클럽 3명·온타리오 네일샵 27명 확진 활동 재개 서두르면 바이러스 재확산은 “필연적”
사진=NASA
“우주인 화장실 만들어주세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우주인을 위한 화장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은 ‘NASA’s Lunar Loo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우주인들이 달 탐사 기간 동안 지구에서처럼 우주복을 벗고 간편 하게 ‘볼일’을 볼 수 있는 화장실 설비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 공모전 1등 주인공에게는 3만5000 미국 달러가 주어지며 마 감은 8월 17일이다. 공모전 참가는 www.herox.com/LunarLoo에서 가능하다. 한편, NASA는 2024년까지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낸다는 계획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6월 30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BC주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자는 없어 ○ 외국인 입국 금지 한 달 추 가 연장… 방심은 금물, ‘빗장’ 유지해야.
Getty Image Bank
올해 캐나다데이는 ‘온라인으로’ 캐나다가 올해로 건국 153주년을 맞이한다. 예년과 다르게 올해 캐나다데이(7월 1일)는 오프 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기념할 수 있다. 연방 정부는 매년 오타와 국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오타와 캐나다 데이 페스티벌’을 공 영방송 CBC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공연과 역대 불꽃놀이 영상들이 담 길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밴쿠버에서 열린 캐나다데이 축제에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한 모습.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보건당국은 30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12명의 신 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사 망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
라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 적 확진자 수는 총 2916명, 사망자 는 총 174명으로 집계됐다. BC보 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관은 코
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2590명이 회복되었고, 실 확진자는 152명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타리오 동부에 위치 한 킹스턴에서는 한 네일샵에서 확산된 바이러스로 최소 27명 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네일샵에 는 지난 12일과 24일 사이 500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고, 관 련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상 황이라 온타리오 보건당국이 방 문객에 대한 검사와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6월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 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온타 리오는 지난 12일부터 활동 재 개 2단계를 발동함에 따라 네일 샵을 비롯한 퍼스널 케어 업체 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6월에 접어들며 캐나다 코로
전국적으로 활동 재개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비 즈니스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나 보건당국의 경계령이 내 려졌다. BC 보건당국은 지난 29일 정 례 기자회견에서 밴쿠버 다운타 운 소재 스트립 클럽인 ‘Brandis Exotic Show Lounge’에서 최 소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 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6월 21 일부터 24일 사이에 해당 스트 립 클럽의 모든 방문객에게 14 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지키면 서 증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스트립 클럽은 정원을 50% 줄여서 영업해도 좋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지난 6월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던
나19 확산세가 한 단계 더 꺾이 기 시작하며, 각 주들은 경제 활 동을 조심스레 재개하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상황이다. BC 역시 지난주부터 주 내 여행 제 재 완화가 포함된 활동 재개 3단 계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활동 재개 범 위가 넓어지고, 제재도 완화되 면 시민들의 경계도 조금씩 풀 리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 다는 것이 보건 전문가들의 지 적이다. 연방 보건부 테레사 탐 최고 보건관은 2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은 점점 둔화되는 것으로 확인되 고 있다”면서도 “경제 활동에 대 한 제재를 너무 빨리, 넓게 진행 한다면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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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세일진행중 출발일 7월1일 - 8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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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여행정보] 캐나다 입국 정보 업데이트 캐나다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에 대한 입국제재 완화
출발일 7월1일 - 8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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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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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1173 편도
출발일 9월1일 - 12월10일
Tel : (604)420-1996 / 070-4498-0069
Toll Free : 1-855-420-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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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가족에 대한 캐나다 입국제재가 완화됩니다. 국경관리국(CBSA)에 따르면 국경 제재 완화는 6월8일 자정부터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직계가족에게 적용되며 직계가족은 ▶배우자 또는 사실혼 관계 ▶자녀 ▶부모·양부모,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 또는 사실혼 관계 ▶보호자가 포함됩니다. 단, 학생·취업 비자와 같은 캐나다 임시 거주자의 가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스터디퍼밋/워크퍼밋 소지자 필수여행(Essential Travel) 증빙서류 워크퍼밋 소지자: 유효한 Work Permit + 회사의 Job offer confirmation letter 또는 확인서 등 (일을 당장 할 필요가 없는 경우 Essential TRavel로 간주하지 않음) 스터디 퍼밋 소지자: 유효한 Student Permit + 학교측의 offline 수업 안내 letter 또는 공지문 등 (ONLINE 수업 가능한 경우 Essential TRavel로 간주하지 않음) 개인별 적용사례가 다를 수 있으니, 이에 해당하는 분은 꼭 본인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