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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01호 2020년 5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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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기업 살리기’ 본격 나선다 임시 자금대출 프로그램 가동… 수백만 근로자 구제 산업계 전방위 지원 본격화될 듯 “세부안 구상 중”

○ 캐나다, 이번엔 대기업 위 한 긴급자금 대출 프로그램 시행 발표… 기업도 구하고 근로자도 살리고.

영하거나 많은 수의 직원을 보유 하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LEEFF 프로그램에 지원 하는 각 기업체들은 정부에 ‘기후 행동 계획(Climate action plans)’ 과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목표 안도 보고해야 한다. 정부는 또한 임원 급여와 주식 매수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가할 계획이며, 과거 탈세로 유죄 판결 을 받은 기업에 대해 이번 혜택에 서 제외시킬 것을 검토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한편, 트뤼도 정부는 중소기업 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기존 기

고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피 해를 극복하도록 돕는 동시에 수 백만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하 는 것”이라며 “항공업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관광, 요식, 접객 업 등 다른 모든 분야들을 고려하 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명확한 대출 조건이나 지원 자격, 기업이 특정 수준의 수익 손실을 입증해야 하 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 등은 결정 되지 않았다. 빌 모노 재무장관은 “프로그램 의 세부 정보가 아직 논의 중에 있 으며, 향후 몇 일 이내로 신청 프로 세스에 대한 정보가 안내될 것으 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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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하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도, 마스크도 실종” 제재 완화 조치가 발표되는 가운데, 코로나19에서 갑자기 해방된 듯한 거리 분위기 에 보건당국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한산하던 길목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넘쳐나고, 사회적 거 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은 염두에 두지 않는 모습들도 포착되고 있다. 사진은 10일 화이트락 부근 한 카페에서 시민들 이 줄서 기다리는 모습.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미국 국경 통제 해제 “신중하게 접근” 했다. 오는 21일 국경 폐쇄 기간이 연 장된다 하더라도, 양국의 경제 활 동은 단계적으로 재가동되고 있 기 때문에 국경이 전보다 바빠지 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 인다. 폐쇄 조치 당시에 비필수 여행을 제한하긴 했지만 근로자 의 출·퇴근길이나 화물 운반 등 의 일로 국경을 넘는 것은 가능하 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비필수 여행은 계속 차단되더라도 경제 활동이 시작된다면 국경은 바빠 질 수밖에 없다”며 “캐나다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경에 서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지 연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리랜드 부총리는 “국경 통제 해제를 언제,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해 미국 당국과 계 속해서 의논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경 통제를 점진적으로 해제하 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는 21일 국경 폐쇄 기간 만료… 연장 가능성 커 양국 경제활동 재가동되면서 국경도 바빠질 것

AFP 연합뉴스

국제 간호사의 날… 의료진에게 바친 벽화 지구를 떠받친 의료진 등엔 커다란 날개가 달려 있다. 호주의 화가 2명이 그린 ‘최전선의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이 벽화는 코로나에 맞서 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려고 호주 멜버른 거리에 전시한 작 품이다.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현지 시각) 한 시민이 벽화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국제간호사협의회는 1971년 영 국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생일인 5월 12일을 국제 간호사의 날로 정했다.

캐나다-미국 간의 국경 통제가 2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 스틴 트뤼도 총리는 통제 기간을 연장할 뜻을 내비쳤다. 트뤼도 총리는 12일 오전 기자 회견에서 미국 국경 통제 해제 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미국을 비 롯한 해외여행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럽게, 점진 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해외 유입으로 인한 2차 전파를 차단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 했다.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국경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북미 전체 로 확산되기 시작하던 3월 21일 부터 양국 당국의 상호 동의 하 에 폐쇄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달 21일이면 지난달 한차례 연장되었던 폐쇄 조치가 만료됨 에 따라, 국경 폐쇄 결정이 한 번 더 연장될지에 대해 양국 국민들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은 경제활 동을 조금씩 재개함에 따라, 경 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 는 양국의 국경을 여는 것은 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 다. 게다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 령은 미국 내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이던 지난 4월 중순에도 국 경 통제 해제를 희망한다고 언급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이 최근 들어 코로 나19 확산세를 줄였다 해도 여전 히 하루 사이에 1만명이 훌쩍 넘 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국경을 열기에는 아직 ‘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더욱 크 다. 온타리오의 더그 포드 수상 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국경이 열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본인 의 뜻을 확실히 밝혔고, 애드리 안 딕스 BC 보건부 장관도 “지 금 이 시기에 양국 간의 여행이 재개되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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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수시로 변동되고 있습니다. 세방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입하신 분들은 반드시 출발일 이전에 본인 스케줄을 세방여행사와 재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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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내 대기업 을 위한 긴급자금 대출 프로그램 을 새롭게 시행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1일 자 금난에 직면한 캐나다 일부 대기 업을 대상으로 정부 차원의 ‘브릿 지론(임시 자금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침체된 국가 경제위 기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대기업 비 상 금융 기구(Large Employer Emergency Financing Facility; LEEFF)로 명명된 이번 구제 프로 그램은 3억 달러 이상의 연간 수익 을 내는 대기업 가운데 기존 금융 기관을 통해 신용 요건을 충족하 지 못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자격에 부합하는 대 기업들은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기 위한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근로자들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기업 파산을 피할 수 있게 될 전 망이다. 특히 연방정부는 모든 분야의 대형 상업 기업(금융 부문 제외)이 나, 공항과 같은 대규모 금융 지원 이 필요한 특정 비영리 사업자에 대출 승인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 침이다. 대상 기업은 조달해야 하는 자 금이 6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 고, 캐나다에서 중대한 사업을 운

업 자금지원 프로그램(business Credit Availability Program; BCAP)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할 예 정이며, 캐나다 수출개발 은행과 캐나다 사업개발 은행을 민간 부 문 대부업체와 협력시켜 수천만 달러 자금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 게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가 제공하는 BCAP 프로그램은 매출액이 1억 달러를 초과하는 중소 기업에게 기업 당 125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사 이의 대출을 허가하고 있으며, 최 대 8000만 달러의 금융 보증을 제 공하고 있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장 관은 “이번 구제 프로그램의 목적 은 대규모 기업들이 파산을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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