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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9호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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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유아 교사 부족 해소 위해 팔 걷었다 ECE 교육 학비 보조금 400만 달러 추가 지원 1인당 최대 5000달러 보조 가능… 시급도 인상
BC주가 한인들의 인기 직업 중 하나인 유아 교사(Early Childhood Educators, ECE) 증가를 위 해 팔을 걷는다고 선포했다.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유아 교육·보육(Early Learning and Child Care, ELCC) 협의를 통해 ECE 교육 학비 보조금을 400만 달러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족난을 겪고 있는 유 아 교사 직종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는 동시에 유아 교육 공부를 하고 있거나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문이 더 열릴 수 있을 전망이다. BC주는 오랫동안 유아 교사 부 족 ‘비상사태’를 겪어오고 있다. 집 근처에 원하는 교육 기관을 찾 는 것조차 힘들고, 찾더라도 원하 는 교육기관에 넣기 위해서는 몇
○ BC주, 유아 교사 부족 위 해 팔 걷고 나서… 교사 커리 어 기회도 넓히고 인력도 확 충해 자녀 교육기관 맘 놓고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달 동안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 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주정부는 유아 교사 증원 차원으로 지난 2018년, ECE 교육 지원비 프로그램을 시작해 오는 2020년 3월까지는 4000명의 ECE 학생들을 보조하겠다는 기획안 을 발표했던 바 있다. 교육 지원 비 규모는 처음에는 약 1000만 달
러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그 규모 를 190만 달러 늘렸으며, 지금까 지 약 5400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 아오고 있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이로 인해 ECE 프로그램을 공 부하고 싶거나 현재 교육받고 있 는 학생들은 최대 4000달러에서 5000달러 가량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BC주 유아교육협회 에밀리 갈 릭(Gawlick) 이사는 “교육 초기 단계에 있는 유아 교사를 교육하 는 것은 성공적인 보육 시스템을 만드는데 근간이 될 수 있으며, 이 추가 지원금을 통해 더 많은 학생 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정부가 예상 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들이 ECE 직종을 선택하고 있으며, 보조금 신청 역시 지난해 10월 조기 마감 되기도 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보조금은 가 을학기 대기자 명단에 들어가 있 거나 겨울 학기에 포스트 세컨더
리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 학생에 게 지급되고 있다. 추가로 BC주에 1만 명이 넘는 유아 교사들의 시급이 지난해 1달 러 올랐으며, 오는 4월에 또다시 1달러 추가 인상된다. 그 결과 업 무량에 비해 시급이 적다는 인식 도 어느 정도 변화시킬 수 있으며, ECE 프로그램은 600명이 넘는 추 가 정원을 발표해 더 많은 학생이 유아 교사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카트리나 첸(Chen) 보육부 (Minister of State for Child Care) 장관은 “유아 교육 기관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인력 부족에 시달려왔 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 을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맡기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 생이 이 진로를 택하도록 돕고 있 으며, 궁극적으로는 BC주 가정이 자녀들을 조금 더 편하게 맡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Pixabay
차에 쌓인 눈 안 치우고 운전하면 벌금 지난 10일 새벽부터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본격적인 첫눈이 내린 가운데 이번 주 말과 다음 주에도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차 위에 쌓여 있는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 이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교통법에 따르면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 운전을 하면 109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앞, 옆, 뒤 창문과 라이트는 물론이고, 차 위에 쌓여 있는 눈도 주행 중 떨어지면 상대 운전자의 시야에 큰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치워야 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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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加 고용시장 최대 호황기 맞아 12월 고용률 13년래 월간 사상 최대치 일자리 3만 개 창출… 실업률 0.3% 줄어 지난달 캐나다의 신규 고용 률이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월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캐 나다는 지난 12월 비농업 부문 에서 총 3만5200건의 신규 일자 리를 창출하면서 긍정적인 고 용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캐나다 고용률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반등 하여, 경기침체 이후 두 번째 경 제 호황을 맞이했다. 실업률은 지난 11월의 5.9% 에서 5.6%로 감소했고, 임금 상 승률은 1년 전보다 3.8%로 다 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평균 수 준을 웃돌았다. 2019년의 총 신규 고용은 32 만 건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고용
【한국】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9일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청해부대를 활용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 라비아반도 서남부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를 아라비아 반도 중동부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 배치하는 식으로 파병 문제 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고위 당국자는 이날 비공개 기 자 간담회에서 ‘파병 가능성과 방 식’에 관한 질문에 “청해부대 활동 (목적) 안에 ‘우리 국민의 안전 보 호’도 들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가 ‘청해부대 활 용’ 방안을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인원의 대부분은 정규직(fulltime)에서 확인됐으며, 이 근로 직에서만 총 28만3000건의 일 자리가 추가됐다. 또한 대부분의 신규 일자리 는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이뤄 졌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지난달 고 용이 2만5000건(+0.3%) 증가했 으며, 실업률은 5.3%로 0.3%포 인트 감소했다. 퀘벡주의 고용은 지난달 2만 1000명(+0.5%) 올라 11월의 감 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이 지역 실업률은 5.3%로 0.3%포 인트 하락했다. BC주의 경우는 고용률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이래 지난 해 12월까지 변동이 없었다. 실 업률은 4.8%로 0.4%포인트 상 승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7월 미국이 우리 측에 호르 무즈 파병을 요청한 지 약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파병하더라도 미국 요청 에 응하는 모양새보다는 우리의 독자 결정임을 강조하는 식이 될 전망이다. 이는 일본의 파병 방식 과 비슷한 것으로, 이란의 반발을 감안한 것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 면서 “현 중동 상황에 대한 미 측 의 상세한 브리핑이 있었다”고 했 다. 미국이 우회적으로 재차 파병 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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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뉴펀들랜드와 래브 라도에서는 지난해 신규 고용 이 5000건(2.2%) 감소해 지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의 하락세를 보였다. 12월의 하 락폭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이 루어졌으며, 실업률은 11.8%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고용 창출은 숙 박 및 음식 서비스, 건설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숙박 및 식품 서비스 산업 은 지난달 퀘벡에서의 일자리 상승으로 고용이 2만5000건 (+2.0%) 증가했으며, 건설업 은 BC주와 온타리오의 상승으 로 총 1만7000건(+1.2%)이 창 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서비스 산업에서 총 36만7000건이 증가했고, 반면 생산 산업은 4만7000건이 감 소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청해부대 활용 카드를 수용할지 를 묻자 “꼭 싫어한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 일본도 (미국의 호르무즈 호위 연 합체에 동참하는 식이 아니라) 독 자적으로 파병하는 형식”이라고 했다. 일본이 동맹인 미국뿐 아니 라 외교 관계가 있는 이란의 처지 도 감안해 독자 파병 방식을 택했 다는 것이다. 이어 “우리도 국민을 이라크에 1600명, 이란에 290명 두고 있다” 며 “정부 결정이 영향을 줄 수 있 어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 려해야 한다”고 했다. 도쿄=이하원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