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수요일

Page 1

서승희 공인 회계사

조선일보

A1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604-498-5111 #202-15127 100 Ave Surrey

<밴쿠버 판>

제3541호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vanchosun.com

vanChosun media

☎(604)877-1178

加 4분기 경제 성장률 약세 전환 맞아

끝내… 멀쩡한 월성 1호기 ‘영구 정지’궩 7000억 들여 수명 늘려놨는데 원안위, 5대2로 영구정지 결정

10월 GDP 0.1% 감소… 소도매·제조업 악순환

향을 받았다. 이에 브라이언 디프래토(DePratto) TD경제전문가는 제조업 이 현재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걸 림돌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장 큰 요인은 운송장 비 제조를 2.5%나 낮춘 미국 자 동차 부문의 파업으로 인한 것이 었지만, 추가적인 요인이 있었다” 며 “10월에 10개 산업부문 중 기 계 제조, 가공 금속 제품, 목재 제 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등이 전월대비 낮은 생산량을 보였다” 고 보고했다. 한편, 일부 다른 산업은 이번 달 에 석유 생산이 0.1% 증가했고, 부 동산은 0.7% 증가하면서 소폭 상 승했다. 통계청은 지난 10월 GDP의 감 소세가 광업, 채석업, 석유 및 가스 배출 부문의 발전과 운송 및 창고 서비스(상승 0.6%)에 의해 부분적 으로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따뜻한 성탄절 되세요

○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될 가능성 낮아… 눈 대신 비 내리는 성탄절, 마음만은 즐 겁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사진=VanDusen Botanical Garden

올해는 ‘추적추적’ 크리스마스 올해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로어 메인랜드 지역에 눈이 내릴 가능성은 희박하며 맑고 흐리거나 비가 내릴 가능성은 60%라고 전했다. 예상 최고 온도 는 영상 7도, 최저 온도는 영하 2도다. 그러나 스키장이 있는 산간지역과 밴쿠버 아일랜드의 북부 지방은 눈이 내릴 가능 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한국】7000억원을 들여 전 면 보수해 2022년까지 수명이 연 장된 월성 원전 1호기 가동이 ‘영 구 정지’됐다. 수명이 다해 2017 년 영구 정지된 뒤 폐로 절차를 시작한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 째다. 다른 국가는 원전 수명을 80년까지 늘리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멀쩡한 원전을 강제로 멈 춰 세우면서 탈(脫)원전 정책의 대못을 박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112 회 전체 회의를 열고 경주 월성 1 호기 영구 정지 안건을 표결에 부 쳐 찬성 5, 반대 2로 확정했다. 의 결 요건은 재적위원(8명)의 과반 (5명 이상) 찬성이어서 정부·여 당 추천 위원 5명이 결집해 가까

스로 통과시킨 것이다. 한수원이 월성 1호기 경제성을 축소·왜곡했다는 지적에 따라 지 난 9월 국회의 요구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 중인데도 원안위는 이날 의결을 강행했다. 심의에서 는 한수원이 가동 정지 이유로 내 세웠던 경제성 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았고, “정지해도 안전성 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만 내린 뒤 표결을 밀어붙였다. 정원 9명인 원안위는 현재 1명 이 공석이다. 이날 회의에는 월성 1호기 계속 운전 취소 소송에서 ‘ 가동을 정지해야 한다’는 측의 변 호사로 활동한 게 밝혀져 스스로 회피한 김호철 위원을 제외한 7 명이 참석했다. ▶관련 기사 A8면

류현진 토론토행··· ‘윈윈’ 가능성 높아 대형 한인 커뮤니티·좋은 삶의 질 ‘장점’ 밴쿠버 교민들에게도 ‘좋은 소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 23일 MLB 네트워크과 ESPN 등 북미 유력 스포츠 언론에 따 르면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 스(Blue Jays)와 4년간 총액 8000 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 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8 년 시즌 토론토에서 반 시즌 동 안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 (37) 이후 처음으로 MLB 유일의 캐나다 연고팀 토론토의 파란 유 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가 됐다. 애초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가게 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 아 보였다. 토론토는 지난 2015, 2016년 2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에 오른 이후 주축 선수 들이 속속 팀을 떠나, 지난 3년간 4할대 승률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거리에 먼 팀이었다. 현실적으로 앞으로 적어도 2~3년 간은 플레 이오프 진출이 힘들기 때문에 비 싼 선수를 영입하기보다는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꾸려가며 리빌딩을 기조로 하는 듯 싶었다. 또한 토론토는 대형 FA 선수 들을 영입하는 데 항상 애를 먹 던 팀이었다. 토론토는 MLB 유 일의 캐나다팀으로 미국 주와 비 교했을 때 세율도 높기 때문에, MLB 선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남미 출신 선수들 입장 에서 고향과 먼 곳에서 굳이 세금 을 더 내가면서 선수 생활을 할

이점도 적었다. 게다가 토론토의 홈구장인 로 저스 센터(Rogers Centre)는 타 자 친화 구장이고, 팀이 속해 있 는 아메리칸 동부지구는 역사적 으로도 워낙 쟁쟁한 타선을 자랑 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투수들 에게는 최대 기피 행선지였다. 실 제로 류현진의 4년 총액 8000만 달러 계약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 계약이다. 특히 류현진 은 날씨가 따뜻하며 한인 커뮤니 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 캘리포니 아, 특히 LA 지역팀을 선호한다 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경험이 부족한 기존 선발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베테 랑 선발 선수 영입을 위해 FA시 장이 열리자마자 류현진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타

스포츠조선

선은 대형 신인 선수들인 블라드 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슬슬 자리 를 잡은 상태이지만 지난 시즌 투 수진, 특히 선발진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었다. 한때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전

에서 포기한다는 소식도 들리기 도 했지만, 크리스마스가 접어들 기 전 토론토는 경쟁력 있는 마지 막 오퍼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 고 결국 류현진을 영입하는 데 성 공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한인법률 공증사무소 최병하 대표법률공증사 Paul Choi  부동산 / 비즈니스 매매  공증서  유언장  위임장  계약서

T. 604-416-0211 한인타운 얀스가든 윗층 Reg.58323

밴쿠버 출발 ⇢ 인천행 출발일 1월 13일 - 4월 30일 2020

$1080

직항

세일 마감 : 1월6일 2020년 티켓 유효기간 - 5월 15일, 2020년까지 사용불가 : 12/24 - 1/07일 금,토 이용시 추가 요금 발생

2020년 세방여행사 탁상 달력이 나왔습니다!

플러스 친구 등록

대한항공

인천 출발 밴쿠버행

1001

$

(세금포함)

에어캐나다

인천 출발 밴쿠버행

966

$

(세금포함)

출발일 1월25일 ~ 4월 4월24일 또는 5월 5월6일 ~ 6월 6월14일 2020년 세방여행사를 방문하여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을 구입하시는 분께 2020년 세방여행사 탁상달력을 드립니다.(선착순)

세방여행사를 찾아주세요.

대한항공 년 카카오톡 ID : sebangvancouver

세방여행사 페이스북 facebook.com/sebangcanada

Tel : (604)420-1996 / 070-4498-0069

Toll Free : 1-855-420-1996

327C-4501 NORTH RD. BURNABY, BC (코퀴틀람 한남슈퍼 3층) 서부 : 밴쿠버 | 동부 : 블로어(본점), 노스욕, 쏜힐, 미시사가 | 미국 : NEW YORK(NEW JERSEY)

출발일 1월14일 ~ 4월30일 2020

세일 마감 : 12월 26일 출발 14일전 티켓 구매 조건, 주말 (토,일) 이용시 추가 요금 발생

대한항공 출발 세일 비수기 최저가

출발일 12월11일 ~ 12월23일

최고 성수기

출발일 12월24일 ~ 12월31일

1179 $1810 $1324

$

세일 마감 : 12월 31일

주말 (금,토) 이용 또는 리턴일 좌석 상황에 따라 추가 요금 발생.

종 합

Edu & Life

2월 이래 마이너스 기록, 부동산·석유 생산은 상승 캐나다 경제가 지난 10월 마이 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8개월 만 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23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월 대 비)이 0.1% 감소를 기록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첫 월별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둔화는 국내 소·도매업 및 제조업의 대폭적인 하락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GDP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업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별 소 매 거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12 개 하위 산업부문 중 10개 부문에 서 감소세가 확인됐다. 또한 도매업(1.0% 감소)과 제조 업(1.4% 감소)도 반개월 만의 하 락세로 캐나다 경제 부진을 주도 했다. 제조업 부문은 5개월 동안 총 네 번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10월에는 하위 산업 부문 중 운송장비 제조업이 2.5%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 전미자동 차노조(UAW)가 지난 9월 GM을 상대로 진행한 최장기 파업에 영 향을 받아 자동차 생산 축소에 영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부 동 산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