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수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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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공인 회계사

조선일보

2019년 11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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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0호 2019년 11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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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고 경제’ 시장 선도한다 시장규모 5년새 2배 성장… BC주 중고거래 1위 친환경·이타적 소비 습관 변화 “젊은 세대 영향 커” 고품 거래를 통해 지난 5년간 평 균 961달러를 벌었고, 매년 평균 723달러를 절약했다. 이는 8400 달러 이상의 수익과 절감 효과를 거둬들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국내 청년(45세 이하) 세 대는 중고 경제 내에서 가장 활발 한 세대이며, 참여율은 88%(전국 평균 82%와 비교)로 연간 100개 품목의 교환을 이루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젊은 캐나다인들이 중고 시장을 이용하는 이유는 금 전적인 이유가 가장 크지만, 자원 재생과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점점 더 주목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현재 82개로 증가해 8%의 상 승률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중고 거래를 가장 많 이 이용하는 소비자들 중 상위 10%는 중고품 상업 시장을 직접 개발시키고 있으며, 이들 상위권 이용자는 연평균 500개에 육박하 는 물품을 거래하고 있다고 전했 다. 한편, 캐나다 주별로는 BC주가 이같은 중고 거래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는 중고 경제의 참여 비율 이 86%로, 전국 지수(82%)보다 앞섰으며, 앨버타(84%)를 비롯한 온타리오(83%), 퀘벡(63%), 아틀 란틱(64%)주보다 높은 것으로 집 계됐다.

종 합

사진=Polar Bears International

‘북극곰의 모임’ 캐나다에서 북극곰 보호단체 ‘폴라베어 인터내셔널(Polar Bears International)’은 2019년 북극곰의 주를 맞이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기후 이상으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북극곰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 를 진행 중이다. ‘폴라베어 인터네셔널’ 웹사이트에 들어가 북극곰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으며 앱 을 다운로드받아 직접 북극곰의 시선으로 사냥을 하는 증강현실 경험도 할 수 있다. ‘북극곰의 주’ 이벤트는 매년 북극곰 들이 물개 사냥을 위해 ‘북극곰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매니토바주 처칠(Churchill)로 모이는 매년 이맘때 진행된다. 손상 호 기자 ssh@vanchosun.com

메트로 밴쿠버 재산세 향후 5년간 44% 인상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이사회 승인, 상하수도 공원 용도 평균 768 달러 ··· 내년엔 평균 33 달러 오른 568 달러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당 재산 세가 향후 5년간 평균 44% 인 상된다. 라이온스 베이(Lions Bay)에 서 랭리까지 광역 밴쿠버 지역 시장과 시의원들로 구성된 메 트로 밴쿠버 이사회는 1일 올해 평균 제산세인 주택당 535달러 를 768달러로 올리는 것을 의미 하는 재정 계획을 승인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 밴 쿠버 이사회는 내년도 예산 규 모를 재산세가 올해보다 33달 러 늘어난 568달러가 되어야 하 는 수준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은 대중교통, 상하수 도 등 광역 행정 투자와 유지에 들어가는 돈이다. 재산세는 그 자치단체의 인 구(주택 수)를 주로 기준해 소 요 예산을 나누기 때문에 밴쿠 버 같은 인구 밀집 도시는 많이

연합뉴스·김지호 기자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의 미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5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왼쪽 사진). 역시 이날 방한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입국 직후 인천국 제공항에서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예고없이 들이닥친 美 방위비 협상 대표 방위비 인상 설득 나설 듯 ○ 캐나다 중고 경제 규모 급성장 … 자원 재생과 환 경보호에 점점 더 많은 관 심 가져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SMA) 협상의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 관이 5일 오후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예정에 없던 방 한이다. SMA 협상 2차 회의는 지 난달 24일 하와이에서 열렸고, 서 울에서 열릴 예정인 3차 회의 일 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 런 상황에서 미측 수석대표가 기

습 방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 아태 차관보, 키스 크라크 미 국무 부 경제차관도 이날 오후 잇달아 ▶관련기사 A8면 한국을 찾았다. 노석조 기자

내고 인구가 적은 도시는 적게 내는 편이다. 부동산 웹사이트 Zoocasa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 밴쿠버 시의 경우 캐나다 전국에서 재 산세율이 가장 낮은 도시에 속 한다. 주택 감정가의 0.25%인 데, 토론토는 0.64%로 2배 이상 이다. 캘거리도 0.64%이다. 재산세율이 비교적 높은 지 자체는 온타리오 중소도시들로 런던 1.35%, 해밀턴 1.26%, 키 치너 1.13% 등이며 뉴 브런즈윅 의 세인 존이 1.79%로 가장 높 다. 2018년의 경우 밴쿠버 시에 서 50만 달러 주택을 가진 사람 은 1234 달러를 재산세로 냈으 며 100만 달러 주택 소유자는 2468달러를 냈다. 애보츠포드 주민은 0.51%가 적용돼 50만 달러에 2565 달 러가 부과됐고 100만 달러 집 에는 5130 달러 고지서가 나왔

다. 밴쿠버보다 2배 이상을 낸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 예산은 대부 분 상하수도 공급 및 처리용으 로 올해 8억3600여 만 달러에서 내년엔 8억9000여 만 달러로 늘 어난다. 2024년까지 재산세가 200 달 러 정도씩 더 걷혀야 하는 이유 는 인구 증가와 인프라 개선, 환 경 관련 사업 등을 위해서다. 저 소득 임대 주택 건설과 지역 공 원 조성을 위한 땅 매입에도 돈 이 필요하다. 지역공원(Regional Park)은 지자체 자체 공원인 시립공원 (City Park)과는 다른 것으로 주 립과 시립 사이에 있는 개념이 라 할 수 있다. UBC 옆에 있는 퍼시픽 스피릿 지역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이 그런 ▶A3면에 계속 곳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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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리세일(중고) 거래 시장이 다시 금 소비 트렌드의 하나로 주목받 고 있다. 처치곤란이 된 제품들이 쓰레기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에 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는 점에서 보다 트렌디한 소비 문 화로 여겨진 것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 는 데 있어 무리한 금액을 투자 해 구매하기보다 합리적인 금액 으로 되팔거나 구입하는 소비방 식은 현재 국내에서 ‘중고 경제 (Second-hand Economy)’란 이 름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여 기에 중고품 사용이 환경보호에 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번지면 서 국내 중고 경제 규모도 급성장 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장터 사이트인 키 지지(Kijiji)가 4일 발표한 국내 중 고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거 래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23%를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캐나다인 5명 중 4명은 지난해 이러한 중고 경제에 참여 했으며, 2015년 이후 273억 규모 의 경제 성장세를 주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 거래에 참여하는 캐나다인들의 비율은 매년 8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캐나다인들은 중

관련 조사 결과, 거래 물품의 저 렴한 가격이 중고 경제 참여의 주 된 동기로 작용한 비율은 지난 5 년간 4% 감소한 반면, 지역사회 기여 등 이타심에 의한 거래량은 6%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동기로 중고 거래에 나선 캐나다인들은 지난 한 해에만 24억 개의 물품을 중고 거래에 내놓으면서 9% 증가를 나 타냈다. 이는 지난 2014년보다 현 재 2억5000만 개의 품목이 더 늘 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 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중고 품에 대한 인식 변화도 2014년부 터 중고품 취득률을 14% 이상 확 대시켰다. 실제로, 1년 동안 캐나 다인이 구입하거나 처분하는 평 균 중고품목 수는 2014년 76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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