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수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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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2019

서승희 공인 회계사

조선일보

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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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7호 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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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47% “채무상환 부담 여전” 채무 부담 후 여윳돈 600달러 선에 그쳐 BC주 가계 부채 최고 수준, “감당 힘들어” 기준 가계의 여윳돈은 평균 601달 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MNP가 지난 2016년 2월 관련 조 사를 시작한 이래 나타난 최저 수 준으로, 올해 6월 이후 129달러가 더 떨어진 것이다. 또, 설문조사에 응한 BC주민 중 절반 가까이도 채무 부담을 이 행하고 난 금액이 월말 기준으로 200달러 미만이라고 답했고, 4분 의 1은 고지서나 부채 상환을 위 한 충분한 돈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인 정신으로 열심히 일할 터”

의 28%는 그들의 부채 상황이 1 년 전보다 더 나아졌다고 말했고, 36%는 5년 전보다 더 개선됐다고 답했다. 또, 10명 중 4명(39%)은 앞으로 1년 후의 채무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5년 후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 는 응답자도 절반(50%)에 달했다. 이에 대해 길버튼 파산 관재인 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대한 꾸준한 동결 기조가 캐나다인들 에게 담보 대출금과 다른 부채에 대한 안도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MNP의 의뢰 를 받은 입소스사가 지난 9월 4일 부터 9일까지 5일간 2002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수행됐다. 오차범위는 ±2.5%포인트로 나타 났다.

넬리 신 당선 축하연 열려… 총영사 “앞으로 제2, 제3의 넬리 신 탄생하길”

지난 26일 저녁 코퀴틀람 소재 한식당에서 밴쿠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회장 정기봉) 주최 넬리 신 하원의원 당 선인 당선 축하연이 열렸다. 사진=손상호 기자

26일 오후 코퀴틀람 소재 한 식당에서 넬리 신 하원의원 당 선인 당선 축하연이 열렸다. 밴쿠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 의(이하 민주평통) 주최로 열린 이번 축하연은 넬리 신 당선인 을 비롯 정병원 밴쿠버총영사, 정기봉 민주평통 회장 등 한인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축하연은 정기봉 회장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신 당선인 이 캐나다 내 한인사회의 역사 를 썼다”는 인사말로 시작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축사에서 정 총영사는 “넬리신 당선인의 당선은 캐나다 내 한 인사회의 큰 경사”라며 “앞으로 캐나다에서 제2의, 제3의 넬리 신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축하 의 말을 전했다. 넬리 신 당선인은 “한인들의 노력과 성원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기적적인 당선이었 고,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인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다시 알 게 됐다”며 “앞으로 하원의원으 로서의 길이 쉽지 않겠지만 한

국인의 정신을 되새기며 열심 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 했다. 또한 신 당선인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더불어 캐나다와 한국 관계가 더욱더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넬리 신 당선자는 오는 11월 6일 오타와에서 첫 하원의원 회 의에 참석해 의정활동에 본격 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중국 통신업체>

美, 화웨이·ZTE 장비 완전 퇴출 작전 시작 연방통신위, 내달 규제방안 표결 다.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는

○ 캐나다인 가계 부채 최고 수준 도달 …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 안도 말고 개선 방도 찾아야.

미국 정부가 미국 내에서 화웨 이 등 중국산 통신장비를 완전히 퇴출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중국산 통신장비를 설치한 자국 통신 업체에 전면 교체를 지시하 고,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로 추정되는 교체 비용은 미국 정부 가 세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안전한 할로윈 되세요! 밴쿠버 경찰청(VPD)과 ICBC는 오는 31일(목) 할로윈을 맞이해 안전한 할로윈을 지내기 위한 가 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어린이는 반드시 어른과 동행하면서 밝은색의 코스튬을 입을 것, 어른은 가짜 무기로 보이는 것이 확실한 코스튬만 착용할 것, 운전자는 언제 어디서든 보행자가 튀어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하면서 운전할 것을 제 시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관련기사 A3면

28일(현지 시각) 성명서를 통해 중 국 화웨이와 ZTE를 미국의 ‘안보 위협(national security risks)’으로 규정하는 안건을 내달 19일 위원 회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안건이 통과되면 앞으로 화웨 이와 ZTE의 장비를 쓰는 통신 회 사는 농촌 지역이나 학교, 도서관

의 통신망 구축 때 지급하는 ‘보편 적 통신 서비스 보조금(universal service fund)’을 받을 수 없다. 이 미 사용 중인 화웨이와 ZTE 장비 에 대한 전면 교체도 FCC가 지시 할 수 있다. 비용은 연방정부 예산 으로 충당한다. 한국을 비롯한 동 맹국에 유사한 조치를 요구할 가능 성도 점쳐진다. 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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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캐나다인들의 주머 니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 리서치 회사인 MNP가 28 일 발표한 소비자 부채지수에 따 르면, 금융적 지급불능(financial insolvency) 상태에 부닥친 캐나 다인이 절반 가까이(47%)에 달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캐나다 가구의 대다 수는 부채의 규모를 늘리지 않고 서는 내년에 기본 생활비를 감당 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응답자들은 청구서와 가족 경 비 등을 지불한 후 남은 여윳돈이 월말 평균 557달러에 그친다고 답 했으며, 이는 지난 6월 조사 때보 다 무려 142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인들은 현재 생활비나 이자 상환핵의 증가로 여윳돈이 바닥나면서 가계 부채도 최고 수 준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부채 상환에 있어 응답자의 48%는 빚을 모두 갚고 남아있는 돈이 평균 200달러 미만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남성과 18-34세의 젊은 캐나다인들은 절 대 금액 기준 가장 큰 폭으로 감 소했다. BC주의 경우 BC주 가구의 월말

MNP의 라나 길버튼(Gilbertson) 파산 관재인은 “많은 사람들 이 이혼으로 인한 위자료나 예상 치 못한 자동차 수리, 가족의 죽음 과 같은 갑작스러운 비용이나 생 활비의 증가에 점점 더 취약해지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상치 못한 지출 은 감당할 수 없는 더 많은 부채 를 떠안게 만들고 이로 인해 서비 스 비용(service cost)이 증가하게 된다”며 “결국 채무불이행 상태가 되기 때문에 빚이 많은 사람들에 게는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BC주 응답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의 약 70%는 빚을 늘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 다. 다만 이들 중 일부는 그들의 재 정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 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C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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