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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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7일 수요일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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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관리국 사칭 사기 “피해 경계령”
하루 만에 미화 대비 1.5% 하락… 中 위안화보다 더 떨어져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 유력… 루니 대비 1천원 돌파 ‘적신호’ 한국 원화 환율이 하루 만에 캐 나다 달러에 대해 1.22% 떨어지 는 등 환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원화 환율은 미 달러에 대해서도 1.5%가 떨어지면서 1216원으로 3 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원화의 하락폭은 중국 위 안화(1.4%)보다 더 클 정도로 외환 시장에서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는 데 미국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지 난 5일 역외 시장에서 종전 거래일 에 비해 1.6% 하락, 7.0898 위안까 지 떨어졌다.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 인 `달러당 7.0위안`을 돌파하는 ` 포치(破七)`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중이던 200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런 환율시장 혼돈이 계속되 는 와중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 작국’으로 지정하면서 환율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로 인해 앞으 로 한국 원화의 변동성은 더욱 커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원화 환율이 유독 큰 충격 을 받은 것은 미중 무역전쟁 심화 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 차 간소화 대상국) 배제라는 악재 에 동시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원화 약세 현 상이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수출 의존도 가 높은 한국 경제가 이같은 대외 요인으로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주요 2개국(G2) 의 경제 패권 전쟁, 한일 경제 갈 등은 후발주자를 견제하려는 주도 권 싸움이라는 맥락이 혼재돼 있 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세계 경제를 1980년대 미일 분쟁 때처 럼 국제 무역질서의 큰 틀이 바뀌 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당시 미국은 일본의 부상을 막 기 위해 플라자 협정을 통해 엔화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동시에 일본 제조업 견제를 위해 수출쿼 터 등 자율 규제를 요구했고 첨단 산업이었던 반도체의 경우 일본을 통상법으로 제소해 일본 시장 내 해외 반도체 쿼터를 대폭 늘리는
식으로 대응했다. 이같은 미국의 압력에 일본은 반도체 주도권을 한국, 대만 등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상황이 그때와 다른 건 일 본과 달리 중국은 미국에 안보를 기대지 않고 있고 경제 규모와 외 교 자산 역량도 다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 동성이 더 커지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갈등은 자유 무역 질서와 안보 문제 등이 연결 돼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며 “아 직은 아시아에 국한된 현상이지만 글로벌 경제 질서가 서서히 변화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국제교역 환경의 거대한 풍랑 속에서 캐나다 달러는 당 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 다. 지난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기준금리를 2.00~2.25% 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캐나다 와 금리차가 0.25%포인트로 좁혀
졌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역 사상 최저 수준으로 자신들의 화 폐 가치를 떨어뜨렸다. 명백한 `환 율 조작‘이다. 연방준비제도(Fed) 는 이같은 상황을 보고 있나”고 지 적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올 연말쯤 한 차 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 됐던 연준이 다음 달에도 또 다시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겠다는 트럼프의 10% 추가 관세가 이미 피로감을 보이는 미국 경제 성장 세를 급격히 둔화시킬 것으로 우 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안이 가중되면서 통상 경기침 체 이전에 나타난다는 장단기 금 리역전까지 심화하고 있다. 단기 금리인 3개월 만기 미 국채 수익 률이 지난주 장기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크게 앞지르 며 수익률 곡선 역전을 심화시켰 다. 미 경제 둔화세가 강화될 것임 을 예고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수가 많은 한인들의 사기피해로 도 이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관리국은 해당 기관이 전화나 이메일로 사회보장번호 나 신용카드 번호를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대중에게 상기시 키며, 만약 CBSA에 개인정보를 요청하거나 지불을 요청하는 전 화나 이메일을 받는 사람이 있 다면 그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안내했다. 관리국은 이러한 사기 전화 를 받은 모든 대중들에게 캐나 다 사기 방지 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에 보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사회보장번호를 포함한 개인 금융정보 등 신분 도용 피 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낯 선 사람에게 개인 정보를 주지 말 것 ▲정부기관 서비스에 대 한 비용을 지불하는 목적으로 돈을 송금하지 말 것 ▲실제 관 공서에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 인할 것 ▲수상한 전화나 이메 일 등을 받을 경우 사기방지 센 터에 즉시 신고할 것 등 사항을 당부했다.
성 카 캐나다 전역에서 연방 국경 관리국(CBSA)을 사칭해 대중 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 기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4일 국경관리국은 보도자료 를 통해 이달 초부터 이같은 사 칭 사기에 대한 대중들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기 시작했다며 사기 피해 발생에 유념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사칭 사기는 이메일, 문자 메시지 또 는 전화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 게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사 유를 토대로 수신자의 사회보 장번호(SIN)나 신용카드 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사칭 전화의 경우 실 제 CBSA의 번호와 직원 이름을 도용해 발신번호를 표시하고 있어 CBSA 관계자로부터 온 전 화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 으로, 특히 영어에 익숙하지 않 은 이민자와 시니어들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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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관리국 관계자는 “이들 사칭 범들은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로도 CBSA 로고나 이메일 주소 혹은 실제 직원의 이름과 직함 을 표기해 사기에 대한 의심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사칭 범들의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 묘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이나 경찰청, 국경관리 청 등 권위 있는 기관을 사칭하 여 마치 관공서에서 보낸 메일 로 수신자의 불안감을 유발하 는 수법이라는 것이 관리국 측 의 설명이다. 특히 국경관리국은 이민자들 의 이민신청서상 거짓정보·수 상한 월경행위·위장결혼 등을 조사하고, 관리국 내 국내단속 부(IED)가 외국국적자와 영주 권자·불법체류자에 대한 수사 및 단속, 이민법 위반자에 대해 구류·추방을 집행할 수도 있어 외국인 신분 체류 수신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기 쉽다. 이는 결국 이민자들의 인구
니다 ‘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밴쿠버 조선
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밴쿠
밴쿠버 조선일보의 더 밝은 미래를 함께 이끌
버 한인사회의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어갈 성실한 인재를 각 부문별로 신규 모집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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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 한국 원화 환율 추락… 루니 대비 1천원 돌파 ‘적 신호’까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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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국경 관리청 SIN 넘버 스캠 주의… 어디서나 ‘방심’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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