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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5호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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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美 입국 지체 심해질 듯 국경 경비 700여명 남부로 이동 배치 휴가철 앞두고 여행 숙박업계 ‘비상’
○ 미국 국경요원 남부 배치 로 입국 정체 심해질 듯… 정 치인들의 반발 심한 걸 보니 경제 여파가 크긴 크네 ○ 오넥스사 웨스트젯 항공 사 인수… 몇 번에 걸친 인수 시도 끝에 결국 성공했으니 청사진 기대해도 되나
인 빅토리아데이 휴일이 시작되는 18일부터 20일 사이를 주목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주 13명의 초당파 양 당 연방의원들은 이번 남부 국경 인력 배치 이동에 따라 국경 인근 여행과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을 우려하는 서한을 국토안보부에 전달했다. 북부 국경지역이 지역구인 이들 양당 의원들은 서한을 통해 이 같 은 국토안보부의 결정은 무역업 체, 여행사 등 캐나다와의 무역을
캐나다 측도 함께 인지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인(Maine)지역의 올드 오차 드 바닷가 상당수 호텔에서는 성 조기와 캐나다 국기를 동시에 내 걸고 있을 정도로 여름 성수기 상 당수 고객이 캐나다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한 숙박업 관계자는 “90%의 고 객이 캐나다인이다. 지난 몇년간 국경 검색 강화에도 별다른 불편 을 겪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남쪽 배치로 인원이 부족해 국경 통과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이로 인한 피해는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美 알래스카서 관광용 수상비행기 충돌··· 캐나다인 등 4명 사망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항서 관광객 태우고 투어 도중 참변 총 10명 부상 2명 실종··· 수색 본격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밴쿠버 관광객을 태운 수상 비행기 두 대가 투어 도중 충돌해 최소 4명 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자 가운데 1명은 캐나다인으로 밝혀졌다.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알래스카주 남 동부 도시 케치칸에서 각각 11 명과 5명을 태운 두 비행기가 약 40∼48㎞ 떨어진 해상에서 충돌 한 뒤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를 제외한 탑 승객 10명이 부상을 입었고, 현 재 2명이 실종 상태다. 조종사와 승객 등 구조된 부상자들은 생명 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
AFP·USA 투데이 연합뉴스
강성훈 8년만에 PGA 첫 승, 류현진 MLB 5승… 눈부신 ‘코리안 데이’ 강성훈(왼쪽)이 13일 미국 텍사스주 트리니티 포리 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4라운드 15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 하고 있다. 강성훈은 2011년 PGA투어 데뷔 후 159번째 경기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오른쪽 사진은 LA 다저스의 류현 진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 6회 초 역투하는 모습. 류현진은 8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는 등 8이닝 무실점 호투로 6대0 승리를 이끌며 빅리그 진출 이후 한 시즌 최단경기(8경기) 5승을 거뒀다.
캘거리 WestJet 토론토 투자회사에 팔려 Onex Corporation 에 50억달러에 매각하는 데 13일 합의했다. Onex는 주당 31달러를 WestJet 에 지불하기로 했으며 인수 완료 는 법원, 감독가관, 주주총회 등의 승인을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社告
Onex, 5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 여행자들 저비용 선택 없어지나 관심 저가 지역운항사에서 정규 국 제운항사로 발돋움하고 있던 WestJet 이 팔린다. 캘거리에 본사 를 둔 캐나다 제2항공사 WestJet 은 토론토의 비공개 주식지분 투 자를 통한 경영권 인수 전문회사
으며,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까 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캐나다 글로벌 사무국(Global Affairs Canada)은 “비행기에 탑 승한 다른 승객들과 조종사 2명 의 국적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 다”며 “시애틀에 있는 캐나다 영 사관 관계자들이 현지 당국과 접 촉하여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필 요에 따라 영사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연방 수사관에 따르면 두 비행기 탑승객들 가운데 14명은 프린세스 크루즈사(社)의 대형 크루즈 ‘로얄 프린세스’ 호에 승 선하고 있던 관광객들이었던 것 으로 확인됐다.
이들 관광객들은 지난 토요일 밴쿠버에서 유람선을 탑승했으 며, 앵커리지로 7일간 여행을 떠 난 뒤 이달 25일에 다시 밴쿠버 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들은 유람선에서 내려 선택 관광 프로그램인 항공관광을 이 용했다가 이번 사고를 당한 것으 로 파악된다. 수사관 측에 따르면 사고는 11 인승 경비행기가 알래스카 투어 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에 발생했 으며, 5인승 경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중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 됐다. 4번째 희생자의 시신은 월 요일 밤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으 나 현재 이 사망자가 어떤 비행 기에 탑승하고 있었는 지는 불분 명한 상태다. ▶A3면에 계속
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 공사의 주가는 10일 18.52달러에 마감됐으나 13일 오전 인수 소식 이 발표되면서 30.03달러로 뛰었 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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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 Life
캐나다 국경 지역에서 근무 중 이던 수백명의 미국 경비요원들이 남부 쪽으로 이동됨에 따라 본격 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캐나 다 여행객들의 입국 수속 지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경세관 보호국(CBP)은 최근 캐 나다 국경에 근무 중인 731명의 국경경비 요원들을 남부 국경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휴가 시즌 을 맞아 육로로 여행하는 캐나다 여행객들의 입국 수속 지체로 인 해 관광 및 여행업계에 큰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미국 내 캐나다인이나 캐 나다를 여행하는 미국 관광객들 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 는 숙박업 및 식당 등 관광 산업 에 경제적 타격이 심할 것으로 전 망된다. 뉴욕 노스 컨트리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북부 국경지대 산업은 연간 16억 달러(미화),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캐나다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 하다. 현재까지 특별한 변화 조짐 은 없었으나 캐나다 여행 성수기
주요 업으로 삼고 있는 많은 업체 의 산업 흐름을 막게 될 수 있어 적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 국 경 보안은 지난 9.11 테러 이후 한 층 엄격해져 국경 일대 관광객 유 입과 산업은 물론 양국 무역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었다. 뉴 햄프셔 지역 한 정치인은 “관 광업은 우리 주 경제에서 중요한 입 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국경 배 치로 인해 북부 지역의 안전 문제 와 관광업 등에 돌아갈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가장 바 쁜 시즌인 여름 성수기에 들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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