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9년 5월 4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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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1호 2019년 5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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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여성 출산 가파른 고령화 추세 35-44세 2배 가까이 늘어… 첫 아이도 31.6세에 가져 출산율도 1.40으로 전국 꼴찌… 비싼 집값이 주원인 룹은 53.4에서 56으로, 40세-44 세 그룹은 10.7에서 11.5로 증가 했다. UBC 대학의 폴 커쇼 교수는 “ 이런 수치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 이는 BC주가 젊은 여성들에게 그 들의 황금 타임 출산 시기에 최 소 임금을 지불하고 해고하는 대 표적인 주이기 때문이다”고 지적 했다. 커쇼 교수의 조사는 요즘 젊은 성인들과 한 세대 이전의 젊은 성 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상호 비 교 분석한 결과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요즘 성인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을 만큼 확실 한 기반을 다지고 재정적으로 안 정됐다고 느끼는데 부모 세대보 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첫 자녀 출산이 늦어지는 것은 둘째 자녀를 가질 시간을 못 가 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출산 연령에 영향을 미치는 다 른 요인들로는 좋은 경력을 가지 기 위해 대학원 등에 진학함으로 써 여성들의 학업기간이 길어진 것과 결혼을 고려한 장기간의 관 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시 간이 소요되는 것 등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어버이날 2부 행사공연에 초청된 캔남사당(단장 조경자)팀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어르신 150여 명 초청해 ‘효도 밥상’ 대접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 란)가 주최한 ‘2019년 어버이날 행사’가 지난 3일(금)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이 날 행사는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의 의 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으 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노인회 엄정 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및 3부 오찬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총영 사와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 원, 한인회 정택운 신임회장, 이
2019 BMO 마라톤 개최… 도로 폐쇄 주의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여하는 BMO 밴쿠버 마라톤 행사가 오는 주말인 5일 (일) 개최된다. 경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며, 퀸 엘리자베스 파크 미들로디언 애비뉴에서 출발해 웨스트 펜더 스트리스 인근에서 종료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 통제 요원이 레이스 경로를 따라 주요 교 차로와 접근 지점에 배치되며, 마라톤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자유당, 고유가 이용 주민 세금으로 정치 공세” ○ BC주 여성 출산 늦춰 져-전 세계적 동일 추세? ○ 노인회 어버이날 행사하루 행사로 그칠 게 아닌 ‘효’사상
사진 = 최희수기자
델타에 ‘호건 주수상 탓’ 광고 등장 치솟는 기름값 만큼 커지고 있 는 메트로 운전자들의 불만이 주 요 출퇴근 길 광고판에 걸렸다. C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델타 지역 91번 하이웨이 알렉스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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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져 브릿지(Alex Fraser Bridge) 입구의 대형 빌보드에 ‘Blame John Horgan’(죤 호건을 탓하라) 이라는 문구와 함께 호건 주수상 의 사진이 게시돼 시민들의 눈길
을 끌고 있다. 이 광고물은 야당 인 BC 자유당 주의원총회(Liberal Caucus)에서 내건 것이다. 그래서 고유가 시대 주민의 불 만을 경쟁당 때리기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집권 NDP(New Demovratic Party. 신민당), 녹색
당 등으로부터 받고 있다. 자유당에서 부담한 이 광고 비 용은 또 자유당에서 모금한 돈이 나 기부에 의한 것이 아니고 정당 활동비로 주의회에서 받은 돈이 라 더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주 민들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인 것 이다. NDP와 연정 관계인 녹색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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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한인 단체장도 대거 참석해 감 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먼저 이날 행사를 주최한 최금 란 노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노인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그 중 에서도 어버이날은 가장 중요 한 행사다”며 “우리를 낳아주시 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잔치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병원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어버이날을 맞이해 밴쿠 버에 계시는 모든 어르신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밴쿠
표 앤드류 위버(Andrew Weaver) 는 “터무니없는 일이다. 납세자 돈 을 당파적 행위에 쓰는 것을 허용 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자유당 대표 앤드류 윌킨슨 (Andrew Wilkinson)은 이에 대해 전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제1야당이다. 우리가 할일은 BC 주민들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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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이민 1세대로서 한인 교민사 회를 이끌어와 준 모든 어르신 들이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총회를 통해 밴 쿠버 한인회장으로 인준된 정 택운 신임회장도 앞에 나서 축 하의 인사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즐거운 어버이날 잔치를 열어주신 최금란 노인 회 회장께 감사하다”며 “내년부 터는 어버이날 행사를 한인회 에서 도맡아 노인회의 노고를 덜어 드리고, 한인회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며 광고는 그런 목 적에서 이뤄졌다”고 강변했다. 메트로 운전자가 주유시 내는 세금은 리터당 35센트이다. 이 세 금이 없다면 현재 약 1달러 70센 트 기름값이 1달러 35센트가 된 다. ▶A8면에 계속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Weekend
BC주 여성의 출산 연령이 전국 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높은 주택가격이 이런 출산 고령화의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캘거리 대학의 최근 전국 주별 출산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 다 전역의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중 BC주는 출산 연령에 있어서 가장 큰 인구 통계적 변화를 보여줬다. 2000년-2017년 사이에, BC주 출산 여성 중 35-39세는 60%, 40-44세는 2배 늘었다. 통계청 에 따르면 BC주는 첫 출산 여성 의 평균 연령도 31.6세로 가장 높 았다. 첫 출산 여성의 전국 평균 연령은 29.2세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출 산율은 지난 2009년 여성 1명당 1.68명에서 2016년 1.54명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특히 BC 주는 1.47에서 1.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도 젊은 층의 출산 율은 감소하는 반면 35세 이상의 출산율은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2012년-2016년 사이 인구 1천명 당 연령대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25세-29세 그룹은 95.7에서 87.6 으로 줄어든 반면, 35세-39세 그
종 합
요즘 20-30대 젊은 층들이 집 을 사고 자녀를 갖기 위해 저축을 하는 대신 라테와 아보카도 토스 트와 같은 일상적인 사치에 기꺼 이 수입의 많은 부분을 지출하고 있는 것도 출산 연령 고령화의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커쇼 교수는 “이런 일상 적 사치 보다는 20-30대 젊은 층 들이 느끼는 체계적 경제적 압력 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출산 연 령 고령화를 막기 위해서는 더 많 은 임대전용 주택과 저렴한 데이 케어 그리고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족들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정책 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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