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금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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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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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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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한국과 경협, 경제 활성화 모색 랄스턴 통상장관 20일 방한… 대기업·경기도 교류 적극 추진 홈쇼핑 통해 판로 확대도 타진 BC주 브루스 랄스턴(Ralston) 고용 통상 및 기술부 장관이 지난 해에 이어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한 본격적 인 행보에 들어간다. 지난 22일 본사를 방문한 랄스 턴 장관은 한국 주요 기업과의 경 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3월 20 일부터 2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경제사절단으로 존 호건 BC주 수상과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두번째로 성사된 이번 방 한에서 장관은 경기도와의 MOU 갱신 및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텔레콤, 한국가스공사, 롯데 홈쇼핑 등 국내 대표적 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이번 아 시아 경제 방문에는 호건 수상은 동행하지 않으나 조지 초우 무역 장관 등 비즈니스 통상 전문가들 이 함께 한다. 랄스턴 장관은 지난 방한 시 존 호건 수상이 서명했던 경기도와 의 3년간 협력 합의서 관련, 일련 의 후속 조치를 위해 이재명 경기 도지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BC주 정부는 한국과의 적극적 교역과 기술 교류를 통한 경제 활

○ 하노이 회담 결렬-핵심 을 빼놓고 진전하려다 판 깨 진듯 ○ BC주, 한국교역 확대 강 조… 다방면 판로 개척되는 기회 되길

로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진행중인 한국 가스공사 와의 LNG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 해 포스코, 삼성전자 등 한국 대기 업과의 다양한 경로의 경제 협력 으로 BC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 고 있다. 장관은 “LNG 프로젝트는 캐나 다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의 놀라운 기술력 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 이번 방한에서도 가스공사, 현대 자동차, 삼성전자 등 대표적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주 정부 무역 방문단 일행은 지난번 방한 때 BC주의 농·해산 물 판매를 추진해 이마트 등에 입

종 합

점하는 쾌거를 올렸는데 이번에 는 롯데 홈쇼핑 채널 ‘최유라 요리 쇼’ 코너를 통해 연어 등 농수산물 판매 기회를 갖게 됐다. 랄스턴 장관은 “한국에서 홈쇼 핑 영향력이 크다고 들었다. 여 러 관계자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판로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첫 방한에서 경제 지표 를 구상했다면 이번 방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계획들을 구체화시킬 것”이라며 “한국은 잠재력이 크고 무엇보다 진취적이고 역동성이 큰 교역국이다. 한국과의 교류 확 대를 통해 BC주 경제 살리기에 최 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랄스턴 장관은 또한 “BC주에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테 크 컨퍼런스에 다수의 한국 기업 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경기 지 역 대표적 5개 VR 회사가 참가하 는데 선진 기술을 갖춘 한국 기업 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 폴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도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양 정상은 비핵화와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견해 차이로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회담을 끝냈다. 로이터 연합뉴스

“모든 제재 풀라”… 결국 판이 깨졌다 정치적 코너 몰린 트럼프에 제재 전면 완화 요구하다 실패 트럼프 “영변 이외 핵시설 폐기 등 비핵화 없인 불가능”궧 작년 6·12 정상회담 이후 8개 월 만에 열린 2차 미·북 정상회 담이 28일 아무런 합의도 없이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서 이틀째 만남을 가졌지만 합 의문 채택에 실패했다. 북한 비 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둘 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다. 외교가에선 “‘빅딜’도 ‘스몰 딜’도 아닌 ‘노딜’(no deal) 회 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회담은 오전 9시(현지 시각)부터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어 업무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

▶A6면에 계속

오는 20일 경제 협업을 위해 한국을 방한하는 브루스 랄스턴 BC주 고용 통상 부 장관(사진 맨 왼쪽)과 조지 초우 무역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트위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1월 인플레이션 비율 1.4% 그쳐… ‘금리 동결’ 예상 싼 가솔린 가격 영향 … 중앙은행 1.75% 유지할 듯 낮은 기름값이 캐나다 1월 인플 레이션 비율을 1.4%로 끌어내렸 다. 이에 따라 당분간 금리는 현 행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 인다. CTV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통 계청은 27일 새로 낸 보고서에서 1년 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이 지난 12월의 2%보다 더 낮아 진 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솔린의 경우 케네디언들은 지난달 작년보다 14.2% 적은 돈 을 지출했다. 가솔린을 제외한 지 난달 인플레이션은 2.1%로 계산

됐다. 기름값 부담은 줄었지만 채 소는 13.2%, 모기지 이자 비용은 7.8%, 외식 비용은 5.3% 늘었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1~3% 안에 유지하는 것이며 2% 를 이상적인 비율로 본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6일로 예정 된 기준금리 발표에서 중앙은행 이 현행 1.75%를 변경시키지 않 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중앙은행 총재 스티븐 폴 로즈(Stephen Poloz)는 2.5~3.5% 범위까지 올릴 예정이었던 금리

의 상향 경로가 “매우 불확실해졌 다”고 말했다고 CTV가 보도했다. 그는 은행은 가계 부채, 주택 시 장, 기업 투자, 국제 무역환경 등 몇가지 불확실한 것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 했다.

세계가 주목했던 비폭력 운동, 자유민주주의로 뿌리내려

지면 안내 특집 볼거리 놀거리

봄맞이 축제 미리 알아볼까?

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정상은 확대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제재 완화에 대해 합 의하지 못했다. 업무 오찬과 서 명식은 취소됐고 두 정상은 각 자 숙소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서 “북한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 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었다”며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줘야 만 우리도 제재 완화를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영변 핵 시설 외에 은 닉된 우라늄 농축 시설 등 다른 핵 시설 폐기를 요구했고, 북한 은 “모든 제재를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 결렬 직후 백악관은

“건설적인 만남이었고 (3차) 회 담을 고대한다”고 했으나 트럼 프 대통령은 “빨리 열릴 수도 있고, 오랫동안 안 열릴 수도 있 다”고 말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마 이클 코언 변호사의 의회 증언 등으로 정치적 코너에 몰린 트 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제재 완 화를 통째로 얻어내려던 김정 은의 베팅이 실패로 돌아갔다” 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2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 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알려 달라”며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하노이=이용수 기자 ▶관련기사 A14면

100년前 100만의 함성, 대한민국을 깨우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A8면

1919년 3월 1일 서울과 평양, 고양과 원산, 의주 등 전국 9곳에 서 독립선언서 낭독과 함께 만세 함성이 울렸다. 일제 무단 통치를 뚫고 분출된 겨레의 함성이었다. 민족 대표 33인은 세계인이 공감

할 수 있는 비폭력(非暴力)과 평 화 정신을 독립선언서에 담았다. ‘응징’ ‘배타적 감정’이 아니라 자 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人道)를 독립 요구의 근거로 밝혔다. 조선인의 독립 시위는 식민지·

반(半)식민지 상태에 있던 세계 약소민족의 감탄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일제 총검에 맞서 100 만명이 넘는 청년, 학생, 농민, 유 림부터 기생까지 만세 시위에 뛰 어들었다. 220개 군(郡) 중 9곳을 뺀 한반도 전체에서 독립 시위가 벌어졌다. ▶A1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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