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8년 8월 4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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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 2
2018년 8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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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환율 ‘슬금슬금’ 50원 상승했다 루니 대비 3월 817원대서 866원까지 올라 미중 무역분쟁에 약세 돌아서… 하락폭 ‘주목’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지난 5개월 동안 50원 가까이 오 르며 860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번 환율 상승은 지난 6월 7일 827원의 최저점을 찍은 후 1-2주 에 걸쳐 830원대, 840원대 등 10 원단위로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 락을 거듭하다가 상승곡선을 그 리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에 따라 루니에 대한 원화환율의 상승 곡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루니 대비 원화 환율은 2일 외 환시장에서 캐나다 1달러당 원 화 866.59원으로 전일 대비 0.74 원 내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원화 는 지난 3월16일 817.15원까지 떨 어지며 10년 이래 최저수준을 나 타냈었다.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에서 원화와 루니는 모 두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5월14일 미화 1달러 대비 1068.50원에서 지난달 19일 1130 원선을 돌파하며 1138원까지 치 솟았었다. 루니의 미화에 대한 환율도 지 난 6개월 동안 -4.72% 평가절하 됐었다. 루니의 미 달러에 대한 환 율은 2월5일 80.65에서 지난 6월
27일 74.709까지 떨어졌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루니 가 70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 고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과 중국 의 무역 분쟁이 환율전쟁으로 국 면을 전환하면서 전세계 금융시 장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위험자산과 원자재 수 출국의 통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원화는 위 험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캐나 다는 대표적 자원수출국이다. 미국의 2천억 달러 규모의 중 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뉴 스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로 원 화를 비롯해 싱가포르 달러 등 아 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 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글 로벌 달러 강세,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NDF(역외선물환시장: Non Deliverable Forward)는 단기 고 점이라는 인식에 추가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20일 이동평균 선을 뚫고 상승 추세이다. 무역갈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 호(risk-off) 분위기가 강해져 아 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경우 다 시 113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 상된다. 캐나다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나름대로 선방 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총생산 이 0.5% 늘어나는 등 올해 2.6%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 가격지수도 2.5% 상 승했다. 5월 소매판매도 기존 예 상 1.1%보다 높은 2%를 나타냈 다. 주택시장도 조정국면에서 조 금씩 벗어나고 있는 조짐을 보이 고 있다. 국제유가도 9월 인도분 서부 텍 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70달러
를 돌파하는 등 조금씩 하락세를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석유수출국인 캐나다는 국제유가에 따라 루니 가치가 크 게 요동친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타 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국 제유가도 변동 가능성이 높기 때 문에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국보다는 환율 상 황이 좋아 보인다. 미국 달러의 강세 속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기준금리 를 다시 인상할 것이 유력해지면 서 한국 원화 하락세가 얼마나 지 속될지, 루니는 어느 정도 하락세 를 방어할 수 있을지가 향후 환율 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 전문가들은 “특히 원화가 루니 평가절하 장세로 바뀌면서 환전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환전이 유리할지 외환시장 상황을 잘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REBGV 보고서… 2070채 매매에 그쳐 메트로 밴쿠버 7월 주택거래 가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저조 한 7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가 발표한 주택동향 보고 서에 따르면 7월 주택거래는 총 2070채가 거래돼 지난해 7월 (2960채)보다 30.1% 판매가 줄 었으며, 2425채가 팔린 지난 6월 과 비교해서도 14.6% 감소했다. 또 지난 10년간 7월 평균 매매 에 비해서는 29.3% 줄었다. REBGV 보고서는 “매수자가 줄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완화됐 다. 시장 상황은 단독주택은 여 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반 면 지난 몇 년간 광적인 상승곡 선을 그렸던 콘도와 타운홈 시 장 수요도 진정 국면을 보였다” 고 밝혔다. 단독-타운홈-콘도 등 모두 총 4770채가 새로 매물 리스트에 등 재되면서 지난해 7월(5256채)보 다는 9.2%, 지난 6월(5279채)보 다는 9.6% 각각 줄었다. 현재 리스트에 등재된 매물은 1만2137채로 지난해 7월(9194 채)보다는 32%, 지난 6월(1만 1947채)보다는 1.6% 각각 많았 다. 보고서는 “여름철은 전통적으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메트로밴쿠버 해변 5곳 “물놀이 가능” 대장균 오염으로 폐쇄조치 됐던 메트로밴쿠버의 해변 5곳이 정상 운영에 들어간 다. 밴쿠버 공원 위원회에 따르면 키칠라노 비치와 선셋비치를 포함한 와이트클리프 파크(Whytecliffe Park), 앰블사이드 (Ambleside), 샌디 코브(Sandy Cove) 등 5곳은 대장균 수치 정상화에 따라 입수가 허가됐다. 반면 지난달 20일 입수 금지령 이 떨어진 트라웃 레이크(Trout Lake)는 안전상의 위험 등으로 여전히 입수가 금지된다. 트라웃 레이크의 입수 금지령은 밴 쿠버 해안보건청(VCH)의 해제 명령이 발표될 때까지 폐쇄 상태로 유지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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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부동산 시장이 한산한 편이지 만 올해는 특히 심한 편이다. 모 기지 이자율 인상과 엄격해진 모 기지 대출심사 요건과 함께 매수 자와 매도자들이 여전히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고 지적했다. 모든 주택 형태에 걸친 실제 매물 대비 거래비율(sales-toactive listings ratio)은 17.1%였 다. 단독주택은 9.9%, 타운 홈 은 20.2% 그리고 콘도는 27.3% 였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분석가들 은 이 비율이 여러 달 동안 12% 아래로 떨어지면 가격 하락 압력 이, 20% 이상이면 가격 상승압력 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지난달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종전과 같이 단독주택은 가격 하락 추세가, 콘도와 타운 홈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임을 보여준다. 메트로 밴쿠버의 기준 주택가 격은 108만7500달러로 지난해 7 월에 비해서는 6.7% 올랐지만, 지난 6월에 비해서는 0.6% 떨어 졌다. 주택 형태별 거래는 단독주택 은 637채가 팔려 지난해 7월(949 채)에 비해 32.9% 감소했다. 단 독주택 기준가격은 158만8400
달러로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1.5%, 지난 6월에 비해서는 0.6% 떨어졌다. 주목할 점은 단독주택 의 가격 하락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콘도는 총 1079채가 팔려 지 난해 7월(1468채)에 비해 26.5% 줄었다. 기준가격은 70만500 달러로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13.6% 올랐지만, 지난 6월에 비 해서는 0.5% 떨어졌다. 타운 홈은 354채가 팔려 지난 해 7월(543채)에 비해 34.8% 줄 었다. 기준 가격은 85만6천달러 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는 12.1% 올랐지만 지난 6월에 비해서는 역시 0.4% 소폭 떨어 졌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 동산 판매도 지난해 7월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 지역은 지난 7 월 총 1290채가 팔려 지난해 같 은 기간에 비해 33.4% 줄은 반면 리스트에 등재된 매물은 23.9% 늘었다. 판매도 줄었지만 모든 주택 형태에 걸쳐 가격도 소폭 떨어 졌다. 기준가격은 단독주택은 0.1%(102만달러), 타운홈(55만 7500달러)은 0.1%, 그리고 콘도 (45만400달러)는 0.7% 각각 내 렸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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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주태근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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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7월 주택 거래 ‘저조’
○ 원화 환율 조심스럽게 상 승…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약세, 당분간 하락 폭 주목 해야. ○ 전 세계 이상기온으로 몸 살… 날씨 좋은 밴쿠버에 사 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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