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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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303호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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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대거 유입 힘입어… 자연 증가율은 1만5천여명 그쳐 연방통계청 보고서, BC주 480여만명 이민자 증가에 힘입어 캐나다 인구가 3700만 명을 돌파했다. 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인 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인 구는 4월 기준 3706만7011명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이민자 증가 등에 힘입어 인구증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구가 1백만 명 느는데 단지 2 년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는 최단기간에 1백만 명이 증가 한 것이다. 캐나다가 연방국가로 전환한 이후 인구가 1867년 346만 명에 서 1884년 448만 명으로 1백만 명 증가하는데 17년이 걸렸다. 독립국가로서 첫 50년 동안 인 구가 460만 명 늘었다. 이후 50 년 동안 1400만 명이, 지난 51년 에 걸쳐 1700만 명의 인구가 증 가했다. 최근의 인구 증가는 대부분 이 민자 유입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 는 해마다 30만 명 규모의 이민자 가 새로 유입되고 있다. 올해만 보면 첫 1분기 동안 새 로운 이민자와 비영주권 거주자
가 8만8120명이 늘어 전체 인구 증가(10만3157명)의 85%를 차지 했다. 1분기에 영주권을 받은 수 는 7만9951명이고 비영주권자는 2만2283명이었다. 영주권자와 비영주권자 수가 1 분기 이주자보다 많은 것은 일부 가 다시 해외로 나갔기 때문이다. 해외이주자 중에서 영주권자보다 비영주권자, 즉 취업비자나 난민 신청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 1 분기 인구의 자연 증가율은 출생 9만3944명, 사망 7만8907명으로 단지 1만5037명에 그쳤다. 전체 인구 증가의 78%를 차지 하는 신규 이주자들 대부분은 대
도시에 정착했다. 지난해 7월 기 준으로 10명의 캐나다인 중 7명 (2590만명)이 통계청이 대도시권 이라 부르는 지역에서 살고 있었 으며, 35%는 토론토, 몬트리올과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었다. 주별로 보면 BC주 인구는 486 만2610명으로,해외 이주자가 0.25%, 국내 전출입 0.02% 등 0.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 연 증가율은 0%에 그쳤다. 온타리오주는 1437만 4084명 으로, 4개 대서양주와 4개 서부 주 들의 인구를 합한 것보다 더 많았 다. 퀘벡주(845만 5402명), 알버 타주(433만 4025명)가 그 뒤를 이
었다. 인구 증가율 가운데 온타리오 주가 0.39%로 10개 주중 가장 높 았으며, 알버타주(0.35%), BC주 (0.27%)가 그 뒤를 이었다. 퀘벡주는 0.18%로 다소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올 1분기에 인 구가 감소한 유일한 주는 뉴펀들 랜드와 라브라도르였다. 한편 전세계 인구 순위에서 캐 나다는 233개국 중 이라크와 폴 란드에 이어 38번째에 랭크됐다. 중국이 14억, 인도는 13억으로 각각 국가 인구 순위 1-2위를 차 지했으며, 그 뒤를 3억2700만 명 의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2017 년 한 해에만 인구가 230만 명 느 는 등 인구증가율(0.71%)이 캐나 다(0.3%)의 두 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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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스웨덴 경기 한인 관심 고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지구촌 최고의 경기 2018년 러시아 월드 컵이 14일 개막됐다. 2002년 한 인사회를 붉은 태극 물결로 수놓 았던 벅찬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 는 한인들은 오는 18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힘차게 외칠 준 비를 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조 별리그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경 기 1차전이 밴쿠버 시간 오전 5 시에 열린다. 멕시코와의 2차전 은 23일 오전 8시, 3차전 독일과
▶A3면에 계속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올 1분기 20억달러 … 가계 부채 비율도 함께 감소 올 1분기 모기지 대출이 20억 달러가 줄어드는 등 2014년 2분 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했다. 연방통계청의 분기별 모기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심사 강화와 이자율 인상 등으로 인해 총모 기지 대출액이 137억달러로 줄 었다. 모기지 대출 감소는 올1분 기 주택매매 총액이 17% 감소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대출이 줄면서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168%로
▶관련기사 A1·3·16면
○ 캐나다 인구3700만명 돌파… 이민자가 캐나다의 힘, 맞네
팀
일시
경기장
대한민국 VS 스웨덴 대한민국 VS 멕시코 대한민국 VS 독일
6월 18일 오전 5:00 6월 23일 오전 8:00 6월 27일 오전 7:00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로스토프 아레나 카잔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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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의 169.7%에서 소 폭 줄었다. 가계부채는 모기지와 비모기 지 대출에 더해 소비자 신용을 포함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처분소 득 대비 부채비율은 1990년에 가장 크게 줄었으며, 이 비율은 지난 2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비율은 지난해 3분 기 170%로 가장 높았다. 금융관계자들은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계절적 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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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해 일반적으로 1분기에 줄 어든다. 올 들어 이 비율이 보다 빠르게 줄어들면서 전환기에 들 어갔다. 가계소득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모기지 심사 강화와 이자율 인 상의 원투 펀치가 가계 대출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가계부채 수준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지만, 연방 중앙 은행은 이런 흐름을 호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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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기가 27일 오전 7시에 각각 열린다. 한국이 역사적 4강 진출 을 이뤄냈던 2002년 월드컵 당시, 함께 모여 대단위 응원을 했던 한 인들은 이번에는 시간상 큰 규모 로 모이지는 않지만 가족 및 직 장 동료 등 소규모로 여전히 한국 전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기지 대출 총액 12.7%나 줄어
(퍼시픽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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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개막일인 14일 모스크바 시내엔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호랑이 탈을 쓰고, 페이스 페인팅을 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서포터가 신바람을 내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웨스트젯(WestJet)의 새로운 초저가 항공라인이 오는 20일 캐나다에 출범한다. 캐나다의 유일한 초저가 항공 업체 ‘Swoop’은 밴쿠버를 비롯해 핼리팩스(Halifax), 해밀턴(Hamilton), 에드몬튼(Edmonton), 아보츠포드 (Abbotsford) 및 위니펙(Winnipeg)에 비행 허브를 마련했다. 왕복 항공편은 주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며, BC주와 온타리오 주 운항의 경우 편도는 7.50달러, 왕복 항공편은 45달러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 지구촌 경기, 월드컵 개 막… 2004년의 ‘아 대-한민 국’ 함성 다시 들을 수 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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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6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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